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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 4월 총 9751대 판매…수출 4개월 연속 증가세
  • KG모빌리티, 4월 총 9751대 판매…수출 4개월 연속 증가세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KG모빌리티(003620)(KGM)가 올해 4월 총 9751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 동기(9929대, CKD 포함) 대비 1.8% 감소한 수치다.KG모빌리티 토레스 EVX. (사진=KG모빌리티)지난달 KGM 내수 판매량은 34.4% 감소한 3663대, 수출은 41.1% 늘어난 6088대다. 토레스 신차 효과가 소진해 내수 판매가 주춤한 반면 수출 물량이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며 방어한 셈이다.수출은 튀르키예, 호주, 헝가리 등으로의 판매가 늘어나 지난 달에 이어 두 달 연속 6000대를 돌파했다.차종별로는 대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토레스와 전기 SUV 토레스EVX가 1933대, 1699대 각각 수출돼 상승세를 이끌었다.KGM은 수출 물량을 늘리기 위해 지난 3월 튀르키예, 뉴질랜드 등 신흥 시장에서 토레스 EVX 시승 행사를 열었다.또 유럽에서는 KGM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유로스포츠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진행했다. 중남미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고객 케어 순회 서비스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판매 확대에 나선 상태다.KG모빌리티 토레스. (사진=KG모빌리티)내수 시장에서는 지난달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196명에게 골드바 1954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고객 접점 확대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KGM 관계자는 “토레스 EVX 등 신차 론칭 확대와 함께 다양한 글로벌 시장 현지 마케팅 전략 강화에 힘입어 수출이 두 달 연속 6000대 판매를 넘어서는 등 판매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수출 물량 확대는 물론 다양한 고객 접점 확대 등 내수 시장 대응에도 총력을 기울여 판매를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2 I 이다원 기자
롯데시네마, '포켓몬스터' 개봉 프로모션 전개
  • 롯데시네마, '포켓몬스터' 개봉 프로모션 전개
  • 롯데시네마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롯데시네마가 <포켓몬스터: 성도지방 이야기, 최종장> 개봉을 기념한 프로모션을 전개한다고 2일 밝혔다.포켓몬스터: 성도지방 이야기, 최종장은 지우와 피카츄 친구들의 모험을 담은 오리지널 시리즈 마지막 이야기로 이달 1일 개봉했다.먼저 국내 포켓몬스터 방영 25주년을 기념해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 7층 씨네파크에서는 이달 19일까지 기획전시를 진행하고 스페셜 굿즈를 증정한다. 롯데시네마는 제작 MD 3종도 선보인다. 영화의 한 장면을 연출한 디오라마 형태의 ‘숲 속의 포켓몬 피규어’와 영화 속 포켓몬 트레이너들이 사용하는 몬스터볼처럼 가운데를 열어 팝콘을 담을 수 있는 ‘몬스터볼 팝콘통’, 꽃을 든 귀여운 꼬부기가 돋보이는 ‘플라워 꼬부기 가습기’ 등이다.이와 함께 잠실 아레나 광장에서 메타몽의 무비하우스 콘셉트 부스를 운영한다.롯데컬처웍스 김병문 시네마사업본부장은 “포켓몬스터는 오랫동안 세계적으로 사랑받아 온 메가 콘텐츠”라며 “롯데그룹 전사 차원의 첫 콘텐츠 비즈니스 프로젝트 포켓몬타운 2024 위드 롯데로 참여한다”고 말했다.한편, 롯데는 이달 19일까지 롯데월드타워 아레나 광장에서 롯데 계열사 19개가 협업한 포켓몬타운 2024 with 롯데를 열고 석촌호수에 피카츄와 라프라스의 대형 아트벌룬을 전시한다.
2024.05.02 I 문다애 기자
신라스테이 플러스 이호테우, ‘뜻밖의 행운’ 프로모션
  • 신라스테이 플러스 이호테우, ‘뜻밖의 행운’ 프로모션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신라스테이는 다음달 16일 오픈을 앞둔 ‘신라스테이 플러스 이호테우’가 ‘뜻밖의 행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뜻밖의 행운은 기상 악화나 자연재해로 결항이 되는 경우 입도하지 못해 발생한 빈 객실을 출발이 지연된 전일 투숙객들에게 조식 등을 포함해 무료 제공하는 프로모션이다. 결항 당일 이미 예약한 고객은 우선 배정하고 남은 객실에 대해 선착순으로 객실을 제공한다.신라스테이 제주에서는 2015년부터 실시해 현재까지 200여 객실을 제공하고 있다. 지역사회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지난 4일 제주관광공사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기도 했다.이번 신라스테이 플러스 이호테우에서 선보이는 뜻밖의 행운 프로모션은 기존보다 혜택과 대상 범위를 확대한다.기상 악화로 인해 결항이 계속될 경우에는 투숙객 대상으로 숙박일수 제한 없이 무료 객실 및 조식(2인)이 제공된다. 결항이 2일 이상 지속돼도 전일 뜻밖의 행운 프로모션을 이용한 고객에게 연박을 제공하기로 했다.또한 비투숙객 대상으로는 평상시 판매가의 절반 가격으로 구성된 ‘결항 객실 패키지’를 선보인다. 패키지는 최대 1박만 이용 가능하며 이용 고객은 결항 증명서를 제시해야 한다.박상오 신라스테이 대표는 “신라스테이 플러스 이호테우를 찾아주시는 고객분들께 갑작스러운 기상 악화가 있어도 걱정을 덜어드리고자 뜻밖의 행운 프로모션을 이어가게 됐다”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한편 다음달 16일 정식 오픈을 앞두고 있는 신라스테이 플러스 이호테우는 신라스테이가 회사 설립 10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선보이는 레저형 호텔이다.
2024.05.02 I 김정유 기자
LG전자, ‘공감지능’ TV 올레드 에보에 故 김환기 작품 담는다
  • LG전자, ‘공감지능’ TV 올레드 에보에 故 김환기 작품 담는다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LG전자(066570)가 ‘공감지능(AI·Affectionate Intelligence)’ TV 올레드 에보를 통해 한국 대표 미술가 고(故) 김환기 화백 작품을 재해석한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LG전자가 미국 동부 현지시간 기준 2일부터 열리는 아트페어 ‘프리즈 뉴욕’에서 김환기 타계 50주기를 맞아 작가의 대표작을 재해석한 미디어아트를 공감지능(AI) TV ‘LG 올레드 에보’로 선보인다. (사진=LG전자)LG전자가 미국 동부 현지시간 기준 2일부터 열리는 아트페어 ‘프리즈 뉴욕’에서 김환기 타계 50주기를 맞아 작가의 대표작을 재해석한 미디어아트를 공감지능(AI) TV ‘LG 올레드 에보’로 선보인다. (사진=LG전자)LG전자는 미국 동부 현지시간 기준 2일부터 4일간 열리는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뉴욕’에서 추상미술의 거장 김환기의 작품을 재해석한 미디어아트 5점을 2024년형 LG 올레드 에보로 전시한다. 미디어아트 제작에는 박제성 서울대 교수, 안마노 작가, 김대환 작가 등 국내 유명 디지털 아티스트가 참여했다.또 뉴욕한국문화원이 2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문화원 개원 45주년 및 신청사 개관을 기념해 마련한 특별전에서도 김환기의 추상화 원작과 함께 LG 올레드 에보로 표현하는 김환기 작품 관련 미디어아트가 전시된다.LG전자는 김환기 타계 50주기를 맞아 그의 작품 활동 주무대였던 뉴욕에서 김환기의 미술 세계를 재조명하기 위해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 김환기는 1963년부터 1974년까지 뉴욕에서 활동하며 그를 상징하는 ‘전면 점화’ 작품 세계를 완성했다는 평을 받을 만큼 뉴욕과 인연이 깊다.관람객들은 ‘붉은 점화’를 비롯한 김환기의 주요 작품을 영상화한 미디어아트를 97형 무선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M’과 97형·83형 올레드 에보(G4)로 볼 수 있다.뉴욕한국문화원측은 이번 특별전에 대해 “LG 올레드 TV로 재탄생한 김환기의 작품은 당시 작가가 추구한 색감과 디테일을 가장 아름답고 혁신적인 방법으로 그려냈다“고 설명했다.이번 전시에서 활용되는 2024년형 LG 올레드 에보는 올레드 전용 AI 화질·음질 프로세서인 ‘알파11’을 탑재했다. 알파11은 콘텐츠 제작자의 의도와 사용자의 취향을 스스로 파악해 영상을 픽셀 단위로 세밀하게 보정하고 2채널 음원을 가상의 11.1.2 채널로 변환해 풍성한 공간 사운드를 들려준다.최대 4배 향상된 AI 딥러닝 성능을 기반으로 사용자 목소리를 구별해 개인별 맞춤 콘텐츠 추천 및 화질 설정 기능도 제공한다. 음성 명령만으로 TV 상태를 AI가 진단해 해결책과 필요한 서비스를 찾아주는 ‘AI 챗봇’ 기능도 탑재했다.오혜원 LG전자 HE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은 “공감지능으로 한층 진화한 LG 올레드 에보를 통해 예술가에게 창작 영감을, 고객에게는 새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LG전자가 미국 동부 현지시간 기준 2일부터 열리는 아트페어 ‘프리즈 뉴욕’에서 김환기 타계 50주기를 맞아 작가의 대표작을 재해석한 미디어아트를 공감지능(AI) TV ‘LG 올레드 에보’로 선보인다. (사진=LG전자)LG전자가 미국 동부 현지시간 기준 2일부터 열리는 아트페어 ‘프리즈 뉴욕’에서 김환기 타계 50주기를 맞아 작가의 대표작을 재해석한 미디어아트를 공감지능(AI) TV ‘LG 올레드 에보’로 선보인다. (사진=LG전자)
2024.05.02 I 김응열 기자
박지원 "김진표 개XX" 발언 사과…채 해병 특검 처리 압박은 계속
  • 박지원 "김진표 개XX" 발언 사과…채 해병 특검 처리 압박은 계속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전남 해남·완도·진도 국회의원 당선인인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2일 김진표 국회의장을 향해 채 해병 특검법을 직권상정해 처리하라고 연일 압박했다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4월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은폐시도 및 월북몰이 혐의’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사진=뉴시스)박 전 원장은 이날 SBS ‘김태현의 정치쇼’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왜 이것(채 해병 특검)을 직권상정하지 않으려고 하는가. 이것은 의장의 권한이고, 정의를 위해서도, 국민적 요구를 위해서도 (본회의에) 상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 전 원장은 전날(1일)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했을 당시 김 의장이 채 해병 특검법 등을 처리하지 않고 있다며 “아주 개XX”라고 발언했다. 또 “(김 의장의) 복당을 안 받아야 한다”며 민주당 내에 팽배한 불만을 드러냈다.박 전 원장은 이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방송 시작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적절치 못한 내용을 얘기했다”며 “이유를 막론하고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 당사자와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박 전 원장은 이날 “제가 부적절한 용어를 사용한 것은 잘못했기 때문에 다시 한번 사과한다”는 말로 포문을 열었다. 그러나 그는 이날 인터뷰에서 김 의장을 향해 드러낸 실망감에 대한 이유는 명확히 밝혔다.그는 “이번 총선 민의는 국민들이 정치권에, 특히 야권 민주당에 김건희·이태원·채 상병 특검을 하라는 준엄한 명령”이라며 “현 21대 국회에서 처리해야겠다, 라고 한다면 저는 처리해야 된다(고 본다)”고 말했다.박 전 원장이 드러낸 불만에는 김 의장이 여야 합의 처리 원칙을 강조하며 채 해병 특검법을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는 현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그는 또 “(국민이) 만약 (야권에) 192석을 줬는데 채 상병·이태원·김건희 특검을 하지 못한다고 한다면 어떻게 이렇게 무능한, 무기력한 민주당한테 정권을 줄 수 있느냐”라고 주장했다.민주당이 21대 국회 내에서 채 해병 특검법을 밀어붙이는 이유가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유도하려는 것이란 여권의 주장에 대해 박 전 원장은 “대통령이 계속 거부권 행사를 조자룡이 헌 칼 쓰듯 계속해나가면 정국이 되겠나”라며 “정의로운 일이고, 국민이 요구하는 일이라고 하면 현재 국민의힘 여당 국회의원들도 민심 편에 서야 한다”고 촉구했다.한편 그는 다음 주에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윤 대통령의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대국민사과부터 하라고 촉구했다.박 전 원장은 “지금 2년간 이렇게 대통령을 하면 저는 윤석열·김건희 부부는 험한 꼴 당한다, 그리고 나라는 망한다(고 본다)”며 “그렇기 때문에 과거 2년의 이러한 실정에 대해서 반성을 하고 미래지향적으로 가야 한다”고 당부했다.끝으로 그는 “이번 총선의 민의는 윤석열·이재명 공동정권으로 만들어주셨다”며 윤 대통령을 향해 “협치의 수준을 넘어서 공치를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2024.05.02 I 이수빈 기자
창립 100주년 삼양그룹, 장기하 모델로 새 광고 선보여
  • 창립 100주년 삼양그룹, 장기하 모델로 새 광고 선보여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창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삼양그룹이 5월부터 뮤지션 장기하를 모델로 새로운 기업광고 캠페인을 선보였다.이번 광고는 ‘그 느낌 어쩌면 삼양 때문일지도’가 핵심 메시지로 1924년 창립 이후 100년간 식품, 화학, 의약바이오, 패키징 등 삼양이 만든 다양한 기술과 제품이 우리의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주고 있다는 컨셉으로 제작됐다.광고는 뮤지션 장기하를 모델로 ‘일상편’과 ‘헌팅편’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됐다. 각각 직장인의 하루와 헌팅포차를 배경으로, 살아가면서 일이 잘 풀리거나 기분이 좋아지는 여러 상황을 보여주고, 그 이유가 어쩌면 삼양의 기술과 제품이 함께했기 때문일 수도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왠지 차의 연비가 향상된 것 같고, 칼로리 걱정없이 음식을 먹을 수 있고, 숙취 걱정없이 술을 마실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어쩌면 삼양의 차체 경량화 플라스틱 소재와 제로 칼로리의 대체 감미료 알룰로스, 숙취해소제품 상쾌환 때문일 수도 있음을 간접적으로 표현함으로써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기억에 오래 남도록 기획됐다.이번 광고는 20~30대 젊은 층을 겨냥한 디지털 광고로 유튜브, 인스타그램, 넷플릭스, 티빙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삼양그룹 창립 100주년 기념 기업광고 이미지삼양홀딩스 HRC 정지석 실장은 “삼양은 지난 100년간 사람들의 풍요로움 삶을 위해 꾸준히 진화해 왔지만, B2B 사업이 대부분인 만큼 최종 소비자와의 접점이 적어 삼양이라는 그룹에 대해 크게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광고를 기획하게 됐다”며 “광고를 통해 매 순간 삼양의 기술과 소재가 적용된 제품을 입고, 쓰고, 먹고 있다는 점을 부각시켜 시청자들이 삼양을 더욱 친숙하게 느낄 수 있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삼양그룹 창립 100주년 기념 기업광고 이미지한편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은 삼양그룹은 1월부터 100주년 기념로고 공개를 시작으로 소비자에게 삼양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기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룹의 헤리티지를 알리기 위해 5월 중순부터 온라인 역사관을 비롯해 판교 디스커버리센터 쇼룸, 울산공장 헤리티지 기념관을 차례로 오픈할 계획이다. 창립기념일이 있는 10월부터는 임직원과 고객을 위한 창립기념 행사와 새로운 비전과 기업철학을 담은 TV광고도 진행하며, 100년의 역사를 담은 사사도 출간할 계획이다.
2024.05.02 I 하지나 기자
LS일렉트릭,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 첫 참가
  • LS일렉트릭,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 첫 참가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LS일렉트릭이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에 처음으로 참가했다. 탄소배출 저감, RE100, 에너지 효율화 등 중소기업들이 직면한 문제들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했다.LS일렉트릭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3일 간 서울 삼성도 코엑스에서 열린 ‘제 20회 2024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에 대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참가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주최로 열리는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신기술, 신제품, 신재생, 전기차 핵심 기술 등 다양한 스마트 에너지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다.LS일렉트릭은 창립 50주년을 맞는 올해, 본 전시에 처음으로 참가해 중소기업들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전력 신기술·제품, 신재생, EV 핵심기술 등 다양한 스마트 에너지 솔루션을 선보였다. 또 에너지 효율관리 플랫폼 ‘그리드솔 큐브’(GridSol CUBE),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자산관리시스템(AMS), 스마트 스위치기어(switchgear) 등 IoT 디지털 기술 기반의 스마트 컨트롤 솔루션도 제시했다.이와 함께 솔리드 스테이트 변압기(SST), DC-DC 컨버터, DC 반도체 차단기(SSCB)등 ‘DC 배전 솔루션’과 국내 최초로 개발한 친환경 g3 GIS를 비롯해 식물유 변압기, 유연송전시스템(FACTS) 등 그린 에너지 솔루션도 함께 소개했다.LS일렉트릭 관계자는 “LS일렉트릭의 전력솔루션은 대한민국의 지난 50년 산업화를 이끌어 왔고, 이제 세계 시장에서도 각광받고 있다”며 “전력 패러다임의 대변혁이 일어나고 있는 만큼 AI, 디지털 기술이 접목된 친환경 스마트 전력 솔루션을 통해 새 시대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전시회에서 LS일렉트릭 관계자가 참관객에게 스마트 에너지 관리 솔루션을 설명하는 모습.(사진=LS일렉트릭.)
2024.05.02 I 김성진 기자
"배임 피하자"…산은, HMM 영구채 전환 추진
  • "배임 피하자"…산은, HMM 영구채 전환 추진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가 보유한 HMM(옛 현대상선)의 잔여 영구채 주식 전환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산은과 해진공은 올해와 내년까지 1조 7000억원에 육박하는 HMM 영구채 전환을 앞두고 있다. 모두 주식으로 전환하면 산업은행의 HMM 보유 지분도 늘어난다. 이렇게 되면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에 끼치는 영향력도 동반 상승해 BIS비율 관리가 더 어려워질 전망이다.(그래픽=문승용 기자)1일 금융권에 따르면 HMM은 지난달 22일 194회 영구전환사채 1000억원에 대해 중도상환권을 행사하겠다고 공시했다. HMM이 해당 물량을 회수해 주식 전환 시 발생하는 신주 발행량을 억제하겠다는 것이다. 지난 2019년 5월 24일 발행된 195회 영구채는 5년이 지난 다음 달 24일 이자율이 3%에서 6%로 상향한다. 그간 채권단은 금리 인상 시기에 맞춰 영구채를 주식으로 전환했다. 다만 해당 영구채의 전환가액(5000원)보다 현재 HMM 주가가 15000원을 웃돌아 전환하는 게 유리하다. 특히 이동걸 전 산은 산업은행 회장이 재임 당시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해) 이익을 거둘 기회가 있는데 포기하면 배임”이라고 발언한 바 있어 이를 무시하기 어려운 상황이다.194회 영구채가 주식으로 전환하는 물량은 2000만주로 작년 말 기준 HMM 총 발행주식수의 2.9% 규모다. 문제는 이후 전환을 앞둔 영구채의 규모가 상당하다는 데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올해 6월 2000억원(전환가능 주식수 4000만주), 10월 6600억원(1억 3200만주), 내년 4월 7200억원(1억 4400만주) 등 총 1조 5800억원(3억 1600만주) 규모의 영구채가 전환을 기다리고 있다. 이릴 합산하면 산은과 해진공의 HMM 지분율은 72%까지 치솟는다.산은의 HMM 지분율 상승은 BIS비율에 영향을 끼친다. 앞서 강석훈 산은 회장은 지난 6월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HMM 주가가 1000원 움직이면 산은 BIS 비율이 0.07%포인트 움직인다”며 “재무구조 안정을 위한 매각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당시는 산은과 해진공이 1조원 규모의 영구채를 전환하기 전이었다. 지난해 산은의 BIS비율은 13.70%로 규제 기준(13%)을 턱걸이했다.산은과 해진공이 보유한 잔여 영구채의 전환 이슈는 HMM 주가의 하방압력으로 작동한다. 주식 물량이 급격히 불어나 기존 주가의 가치가 희석하기 때문이다. 실제 HMM의 주가는 하락세다. 매각절차를 진행한 지난해 말 HMM의 주가는 1만 9580원이었지만, 지난 29일 종가는 1만 6020원으로 18% 빠졌다.산은 관계자는 “HMM 지분이 늘어나면 BIS비율에 미치는 영향도 커질 수 있다”며 “잔여 영구채의 전환 여부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2024.05.02 I 송주오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개천 용' 사회 복원…ISA 대수술, 고졸 채용 늘린다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다음은 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개천 용’ 사회 복원…ISA 대수술, 고졸 채용 늘린다-반도체·자동차의 힘 수출 7개월째 증가-재건축 비용 이미 수억원 냈는데 또 1.6억 부담금, 집 팔라는 건가-여야 ‘이태원 특별법’ 합의…尹 거부권 법안 첫 처리 전망-[사설]비어가는 나라 곳간, 세수 펑크 언제까지 계속할 건가-[사설]채용 비리 판친 복마전 선관위, 일벌백계 외에 답 없다△종합-“부자 한국, 왜 미국이 지키나” 더 비싼 ‘동맹 청구서’ 예고-월 15회 이상 쓰면 최대 53% 환급 20만원 초과분은 절반만 환급 적용△재초환 부담금 18년 만에 첫 부과-8월 말부터 본격 부과…‘최대 7억’ 부담금에 떠는 강남·용산 재건축-“초과이익 산정 기준 문제”…집단행동 나선 조합-재초환 폐지되나 했는데…野 총선 압승에 재건축 규제완화 제동△종합-“AI칩 전쟁 2라운드선 필승”…반도체 ‘터닝포인트’ 선언한 삼성-PF시장 연착륙 2차 지원, 저축銀·캐피탈사 3640억 펀드 조성-“결혼을 왜? 한다해도 굳이 애를?” 1020 열명 중 여섯 명 고개 저었다-“AI 학습에 뉴스 무단 사용” 언론사 줄소송에…AI테크 “돈 내겠다” △최상목표 역동경제 청사진-아빠 출산휴가 20일로 확대…취준생·니트족 위한 고용 플랫폼 구축-‘통합형 ISA’ 도입…어르신 집 팔아 연금 넣으면 稅 혜택-저성과 도매법인 퇴출, 온라인시장 활성화…유통비 10% 줄인다-폰게임 쏠림 벗어나 콘솔 육성 ‘선택적 셧다운제’ 자율규제 전환△안갯속 금리, 재테크 전략은-대출기간 길다면 ‘고정·혼합형’ 추천…한도 따질 땐 ‘주기형’ 유리-“단기수익 내자” 변동성 장세에 ‘파킹형 ETF’ 인기-대출만 갈아타도 ‘연 이자 153만원’ 아낀다△정치-민주 독소조항 삭제, 국힘은 운영방식 수용…이태원법 샅바싸움 멈췄다-尹 소통 드라이브…내주 취임 2주년 기자회견-“국힘 이대로는 안된다” 유승민, 당권 도전 시사-한·호주 ‘외교·국방장관’ 회의…“오커스 협력, 대북 공조 강화”-2대 드론작전사령관 김용대 소장 취임△경제-역대급 美수출…무역수지 11개월 연속 흑자행진-최상목, 아세안+3 회의 참석 글로벌 금융 안전망 머리 맞댄다-산업안전 대진단 컨설팅 후 안전·생산성 다 잡았죠-해외직구족, 1분기 장바구니에 中쇼핑몰 의류 담았다△금융-“배임 피하자”…산은, HMM 영구채 전환 추진-한도제한계좌, ATM 이체 100만원으로 상향-5대銀 지난달 가계대출 5.6조 증가…한달 만에 반등-지역청년 창업 활성화 ‘맞손’-스타트업 성장에 아낌없는 지원△글로벌-美 고임금의 역습…“올해 금리 인하 힘들 수도”-‘돈세탁’ 바이낸스 창업자 美서 징역 4개월 실형-AI 날개 단 클라우드가 효자…아마존·MS 1분기 실적 서프라이즈-고물가에 지갑 닫는 美 소비자 “싼 것만 원해” 식품기업 울상-美 컬럼비아대 “친팔시위대 정학”△산업-여객수요 회복에…항공업계, 中노선 앞다퉈 확대-프리미엄 배터리 앞세워 차별화…삼성SDI, 나홀로 실적 선방-허태수 GS 회장 “AI로 디지털 혁신”-냉각설비 ‘칠러’ 폭풍성장…LG전자 B2B 성장 첨병으로-삼성전자·고려대 협약 친환경 가전 공동 연구-현대차 ‘픽업앤충전 서비스’ 전국으로 확대△ICT-“방통위 완전체 돼야”…이진숙·최상재·안정상 물망-로봇이 로봇 만드는 ‘최첨단 공장’-‘K-콘솔’ 키우는 정부, 게임진흥책 2% 아쉽다-6만달러 붕괴된 비트코인…“가파른 상승 따른 조정”△제약·바이오-이종이식 ‘글로벌 톱3’ 우뚝…내년 턴어라운드 자신-종이 손잡이 박카스 박스 동아제약 환경친화 앞장-금감원, ‘상장 전 임상결과도 의무공시’ 검토-SK바이오팜 엑스코프리 ‘처방증가·고환율’ 업고 훨훨△과학카페-NASA 출신 영입, 발사체 최고 전문가 합류…우주청 인재모시기 뜨겁다-R&D 예타면제 기준 상향 또는 폐지 가능성에…과학계 기대감 물씬△증권-일편단심 테슬라…서학개미 웃었다-AI폰 내놓은 애플…부품주도 훈풍 탈까-따따블 다시 올까 새내기주에 쏠린 눈-“주주권 행사 어려운 주식…코리아 디스카운트 주 원인”△부동산-재개발 닻 올리는 사직2구역…‘높이 제한’ 변수-AI에 기반한 기업친화 특화단지 조성-서울 전세가 상승속 양천구 하락…매매 갈아타기 신호탄?-마천3구역·광운대역 물류부지에 총 7600여가구 공급△엔터테인먼트-“심각한 OTT 장르물보다 가벼운 TV 드라마”-‘BL 강국’ 태국 공략 나선 K콘텐츠…드라마 합작 봇물-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팡파르-JYP, 中 플랫폼 왕이원뮤직과 협업-OTT 피콕, 올림픽 앞두고 요금 인상-위켐드, 가자지구 주민에 27억원 기부△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바다 현실 외면한 중처법…4600척 선주가 범죄자로 몰릴 판-“동해 오징어 급감…폐선지원금 늘려 어선 70% 줄여야”△피플-5월 과학기술인상에 서민교…“광학 연구 새 방법 제시”-바리톤 정경, ESG경영 솔루션 기업 리브위드 CMO 선임-‘뉴욕 3부작’ 폴 오스터 별세-제4이통 스테이지엑스 CTO에 김지윤-[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오피니언-[이근면의 사람이야기]가정의 달 꿈꿔보는 ‘효도 4법’-[생생확대경]살얼음판 PF, 여유부리는 정부△전국-경기북부 새 이름은 ‘평화누리특별자치도’-“아이패스로 교통비 줄이세요”…인천시장, 시행 첫날 홍보 나서-소진공 ‘도둑 이사’에 대전 지자체·상인 발칵-또 의회 문턱에 걸린 ‘오산도시공사’ 설립 △사회-일하랴 공부하랴…기업들 ‘중고 신입’ 선호에 취준생 ‘경력 쌓기’ 울상-전국 32개 의대 모집인원 확정 대교협, 증원 심의 곧 착수할 듯-“부동산PF 위기 속 늘어나는 사업시행권 분쟁…‘귀책사유’ 관건”-전임의 돌아온다…‘빅5’ 계약률 65.9%-교육부 ‘자율형 공립고 2.0’ 2차 모집
2024.05.01 I 송주오 기자
尹, 이르면 내주 취임 2주년 기자회견…10일 전후 유력
  • 尹, 이르면 내주 취임 2주년 기자회견…10일 전후 유력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다음 주 취임 2주년을 맞아 공식 기자회견을 할 것으로 보인다. 총선 참패로 인한 꽉 막힌 정국에 대한 향후 구상과 최근 끝난 첫 영수회담에 대한 소회, 향후 국정 운영 방향에 대해 털어놓을 계획이다. 윤 대통령의 공식 회견은 지난 2022년 8월 17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한 이후 1년 9개월 만이다.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사진=연합뉴스)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지난달 29일 채널A에 출연해 “(기자회견을) 한다고 봐도 될 것 같다”며 기자회견 개최 방침을 공식화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도 1일 “취임 2주년 전후를 기점으로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홍보수석실을 중심으로 시점과 방식 등을 논의하는 회의를 조만간 열어 회견 준비에 본격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취임 2주년을 맞는 다음 달 10일이 금요일인 만큼, 당일보다는 그 전후한 시점이 유력하다. 늦어지더라도 5월 중순을 크게 벗어나진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에 따라 8~9일 또는 13일 기자회견 개최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기자회견은 대통령실 출입기자단으로부터 질문을 받고 답하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출근길 약식 문답(도어스테핑)을 진행하던 가운데 2022년 8월 취임 100일을 맞아 공식 기자회견을 진행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새해에는 조선일보 단독 인터뷰로 국정 운영 구상을 공개했으며 올해는 2월 7일 녹화 방송된 KBS 신년 대담을 통해 다양한 현안에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실은 출입기자단 소속 언론사가 90여곳에 육박하고 외신 관심도 뜨거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기자회견 장소로 1층 브리핑룸 대신 더 넓은 공간도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윤 대통령의 이번 기자회견은 야당에 이어 국민과의 소통 창구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으로 읽힌다. 또한 언론과 접촉면을 늘린다는 차원에서 윤 대통령이 이미 언급했던 ‘김치찌개’ 환담이나 박근혜·문재인 정부 당시 진행된 언론사 편집·보도국장단 또는 사장단 간담회도 대통령실 내에서 적극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식 기자회견을 최우선으로 진행한 다음 다른 형태의 추가적인 언론 소통 방안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한편 윤 대통령은 한덕수 국무총리 후임 인선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당초 윤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29일 회담에서 협치 카드로 총리 인선과 관련한 언급이 나올 것으로 관측됐지만, 특별한 말이 오가지 않음에 따라 총리 인선 작업에 다시 들어갔다. 다만 제21대 국회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만큼 총리 지명은 이달 말 개원하는 제22대 국회에서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다음 주쯤 대통령실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사정 기능을 뺀 민정수석과 공석인 시민사회수석 등 신임 수석 인선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2024.05.01 I 박태진 기자
'노동절' 맞은 양대 노조, 서울 도심 수만명 집회…"모든 노동자 보호"
  • '노동절' 맞은 양대 노조, 서울 도심 수만명 집회…"모든 노동자 보호"
  •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양대노조가 5월 1일 ‘134주년 세계노동절’을 맞아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벌였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은 광화문과 국회 앞에 각각 집결해 윤석열 정부의 노동정책을 규탄했다.노동절인 1일 오후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민주노총 주최로 열린 ‘2024 세계 노동절 대회’에서 각 본부를 상징하는 깃발이 입장하고 있다. 민주노총은 윤석열 정권이 노조법 2·3조 개정안을 거부하고 중대재해처벌법 확장 적용을 반대하는 등 반노동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윤석열 정권의 퇴진을 촉구했다. (사진=방인권 기자)이날 민주노총은 오후 2시부터 서울 중구 광화문 세종대로 일대에서 ‘2024 세계노동절 대회’를 열었다. 집회 현장에는 소방구급대원 복장을 입은 조합원부터 휠체어 장애인과 외국인 노동자까지 다양한 국적과 직업을 가진 이들이 모여들었다. 주최 측은 2만5000명이 모인 것으로 추산했다. 참가자들은 ‘모든 노동자의 노동권 보장하라’고 적힌 손 피켓을 흔들며 “이제는 퇴진이다, 윤석열 정권 몰아내자”는 구호를 한목소리로 외쳤다. 민주노총은 현 정부의 연이은 재의요구권 행사를 비판하며 근로기준법과 노동조합법 개정을 요구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국회는 노사관계에서 사용자와 쟁의행위의 범위를 넓히고 파업 노동자 등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의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노란봉투법)을 본회의에서 처리했다.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그해 12월 거부권을 행사했고 해당 법안은 21대 정기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부결되면서 폐기 절차를 밟게 됐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윤석열 정권은 노조법 개정 거부로 노동권을 박탈하고 방송법 거부로 민주주의를 훼손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양 위원장은 “우리의 삶을 바꾸기 위해서는 노동자라면 누구나 노동조합을 할 수 있어야 하고 손해배상과 가압류로 위협받지 않도록 노조법을 개정해야 한다”며 “국적과 인종, 성별과 장애 유무, 고용형태로 차별받지 않는 평등한 노동현장을 만들어 가자”고 했다 국제사회도 연대했다. 뤽 트리앙글레(Luc Triangle) 국제노조 사무총장은 연대사 동영상을 통해 “노동조합은 전 세계에서 민주주의를 방어하는 가장 큰 사회운동이다”며 “민주주의를 확장하기 위한 우리의 투쟁은 더 많은 일자리와 인간답게 살만한 임금, 더 많은 권리, 더 많은 사회보장과 평등, 포용성을 위한 투쟁으로 연결돼 있다”고 말했다. 이날 민주노총 조합원 2만여명은 집회를 마친 뒤 숭례문 사거리를 거쳐 중구 서울고용노동청을 향해 행진했다. 국가교통정보센터에 따르면, 행진을 위해 차량 이동이 통제된 중구 세종대로 일대는 오후 3시 기준 시속 15㎞ 미만 수준의 차량 정체가 발생하기도 했다. 민주노총은 서울뿐만 아니라 부산과 대구, 인천 등 전국 14개 지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집회를 진행했다. 같은 날 한국노총 조합원 6000여명도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 모여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철회할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한국사회는 인구절벽과 기후위기, 산업 전환의 복합위기국면에 이미 진입했다”며 “위기의 순간은 항상 노동자와 서민의 희생을 강요했고 특히 여성과 어르신, 청년들에게 가혹하게 다가왔다”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에게 최저임금 차별이 시작되면 그 다음은 여성과 청년, 노동, 지역단위로 끊임없이 번져나갈 것”이라며 “한국노총은 윤석열 대통령이 공언한 최저임금 차별적용 시도를 포기할 것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서울경찰은 집회 현장과 주변에 경력 6000여명을 배치했다. 경찰은 전국 162개 기동대를 동원해 집회 불법행위에 엄정대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24.05.01 I 이영민 기자
이재명 "노력한 만큼 합당한 보상 주어지는 사회 만들 것"
  • 이재명 "노력한 만큼 합당한 보상 주어지는 사회 만들 것"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일하는 사람들의 삶을 지키는 것은 정치의 책무”라며 “노력하는 만큼 합당한 보상이 주어지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누구나 노력한 만큼 합당한 보상이 주어지는 사회로’라는 게시글을 올리고 이같이 강조했다.그는 게시글에서 “인간다운 삶, 노동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 싸워온 노동자들을 기리는 134주년 노동절”이라며 “각자의 일터에서 저마다의 무게를 견디며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모든 노동자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고 했다.이어 “우리의 노동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저성장과 산업 대전환이 대량 실업의 위험을 높이고 플랫폼 노동, 특수고용 등 노동법의 사각지대에서 고통받는 ‘노동 밖의’ 노동자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급변하는 노동 환경 변화에 맞춰 모든 노동자의 권익을 지키는 데 힘쓰겠다”며 “모든 일하는 사람들이 존중받는 사회, 땀의 가치가 공정히 대접받는 나라로 한 발 한 발 나아 가겠다”고 적었다.
2024.05.01 I 김범준 기자
보이넥스트도어, 일본 대표 음악 축제 '서머소닉 2024' 출연
  • 보이넥스트도어, 일본 대표 음악 축제 '서머소닉 2024' 출연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일본 대표 음악 페스티벌 ‘서머 소닉 2024’에 출연한다.그룹 보이넥스트도어. (사진=KOZ엔터테인먼트)1일 소속사 KOZ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보이넥스트도어는 오는 8월 18일 도쿄 조조마린 스타디움과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서머 소닉 2024’에 참가한다.‘서머 소닉’은 아시아 최대 도심형 음악 축제로 일본의 최정상 아티스트뿐 아니라 세계적인 뮤지션이 대거 출연한다. 지난 30일까지 공개된 2024년 라인업에는 원리퍼블릭, 모네스킨, 타일라, 핑크팬서리스 등 다양한 장르의 톱 뮤지션들이 이름을 올렸다.소속사 측은 “보이넥스트도어는 현지에서 정식 데뷔 전임에도 쟁쟁한 아티스트들과 함께 페스티벌에 초청돼 ‘차세대 공연 강자’의 위용을 과시했다”고 전했다.보이넥스트도어는 국내 데뷔 4개월 만인 지난해 9월 일본 패션·음악 축제 ‘라쿠텐 걸스어워드 2023 어텀/윈터’에 참석하는 등 일찌감치 실력과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일본 최대 패션 축제 ‘도쿄 걸즈 컬렉션’, 후지TV 음악 축제 ‘메자마시 TV 30주년 페스티벌’ 등에도 출연했다.보이넥스트도어가 지난 15일 발매한 미니 2집 ‘HOW?’는 발매 첫 주 일본에서 7만 7000장 판매되며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 및 ‘주간 합산 앨범 랭킹’(4월 29일자, 집계기간 4월 15~21일) 1위에 올랐다. 현지에서 전작 대비 2배에 육박하는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보이넥스트도어는 미니 2집 ‘HOW?’ 타이틀 곡 ‘Earth, Wind & Fire’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2024.05.01 I 장병호 기자
코트라, 이탈리아 ‘코믹콘’ 전시 연계 B2B 상담회 열어
  • 코트라, 이탈리아 ‘코믹콘’ 전시 연계 B2B 상담회 열어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는 지난 4월 28일부터 사흘간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개최된 ‘코믹콘(COMICON Napoli 2024)’과 연계해 국내 콘텐츠 기업의 유럽 시장진출 지원을 위한 기업간거래(B2B) 수출상담회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올해로 24회째 개최되는 나폴리 코믹콘은 매년 17만명 이상의 참관객이 몰려드는 유럽 대중문화 산업 대표 전시회다. 만화·애니메이션·게임·TV 드라마·영화·음악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른다. 아시아 대중문화에 대한 유럽인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지역관으로는 유일하게 아시아관이 별도로 운영됐다.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맞이해 코트라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협업해 △한국만화 전시 △한·이 B2B 상담회 △K-콘텐츠 콘퍼런스 △한식 리셉션 △화장품 클래스 등 부대행사를 진행했다.클라우디오 꾸르치오 코믹콘 나폴리 주최사 사장은 “드라마, 음악 등 한국 대중문화에 열광하는 이탈리아인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청소년부터 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을 매료시키고 있어 한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관을 운영하게 됐다”고 언급했다. 홍정아 코트라 밀라노무역관장은 “자국 문화에 대한 자부심이 높은 이탈리아에 우리 콘텐츠 기업이 진출한다는 것은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양국 기업이 협력할 기회를 지속해서 발굴해 K-콘텐츠를 장착한 우리 기업이 이탈리아에서 더 활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지난 4월 28일부터 사흘간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개최된 ‘코믹콘’과 연계해 기업간거래(B2B) 수출상담회를 열었다. 사진은 행사장 현장.(사진=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2024.05.01 I 김은경 기자
50주년 GS더프레시, 점포수·매출액·영업이익 1위
  • 50주년 GS더프레시, 점포수·매출액·영업이익 1위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출범 50주년을 맞은 슈퍼마켓 GS더프레시가 1일 기준 운영 점포 수 469점로 국내 기업형슈퍼마켓(SSM) 점포수 1위라고 밝혔다. 지난해 기준 매출은 1조 4476억원을 달성했다. GS더프레시는 1974년 럭키수퍼체인으로 출발했다. 지난 50년간 누적 1억 7000만명 이상의 고객이 점포를 방문했다. 총 469점 중에서 가맹점이 357점으로 76%를 구성하고 있다. 회사는 올 7월 500호점을 돌파 할 것으로 예상했다.회사 관계자는 “점포수, 매출액, 영업이익 모두 업계 1위”라며 “SSM에 최적화된 체인 오퍼레이션 도입, 우리동네GS앱, 요기요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의 시너지, 전국 우수산지 MOU를 통한 신선하고 우수한 상품 독점 공급 등이 성장 배경”이라고 했다. GS더프레시는 퀵커머스 매출이 전년 대비 2023년에 49.2% 성장했다. 회사는 신선식품(과일, 육류, 계란 등), 우유, 두부 등 생활 밀착형 상품 약 9000종에 대해 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소량 다빈도 구매 트렌드에 맞춰 1~2인 가구형 상품으로 확대하고있다.GS더프레시는 50주년을 기념해 △창립 기념 기획 상품 출시 △총 1억 경품 행사 △5월 한달 5대 품목 가격역행 △90여개의 기획상품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정춘호 GS리테일 수퍼사업부장(전무)은 “GS더프레시의 구성원들은 더욱 노력해 대한민국 신선, 맛 넘버1을 약속하며 대한민국 근거리 쇼핑 최강자로 새로운 50년의 역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5.01 I 노희준 기자
미스터블루, 21주년 기념… 한 달간 ‘BIG 5 혜택 이벤트’ 진행
  • 미스터블루, 21주년 기념… 한 달간 ‘BIG 5 혜택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웹툰·웹소설 플랫폼 미스터블루(대표 조승진)는 론칭 이래 21주년을 기념하여 대규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5월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슈퍼 프리덤 △릴레이 머니플러스 △점핑패스 △19땡 △21주년 축하 댓글 이벤트 등으로 구성됐다. 먼저, 추가 적립 이벤트인 ‘슈퍼 프리덤’은 매주 금, 토, 일과 공휴일(5월 1일, 6일, 15일), 그리고 스페셜데이(5월 21일)를 포함하여 총 17일간 진행한다. 본 이벤트는 오후 8시부터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블루머니 충전 금액 3만 원 달성 시 보너스머니 4800원, 5만 원 달성 시 8000원을 지급한다.다음으로, ‘릴레이 머니플러스’는 이벤트 기간 내 지출한 금액에 따라 보너스 머니를 지급하는 이벤트로, 작품을 감상할수록 더 많은 혜택이 주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주차 별로 장르를 다르게 구성하여, BL/판타지&무협/로맨스 순으로 해당 장르에서 소비한 금액에 따라 보너스 머니를 최대 8000원까지 지급한다. ‘점핑패스’는 점핑패스 관에서 사용 가능한 무료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이번 점핑패스는 5월 1일, 10일, 20일마다 새로운 작품 리스트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제공 작품 수를 대폭 늘려 총 180여 개 이상의 인기 웹툰·소설 작품을 무료쿠폰으로 감상할 수 있다.5월 19일 단 하루만 진행되는 ‘19땡’은 미스터블루 내 이용등급이 만 19세 이상인 웹툰, 만화, 소설 중 대여 판매되고 있는 작품을 전권 대여할 시, 결제 금액의 10%를 즉시 캐시백해주는 이벤트다. 이 외에도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로 미스터블루 21주년 축하 메시지를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보너스 머니를 증정하는 댓글 이벤트도 진행한다.플랫폼 관계자는 “미스터블루 서비스 21주년을 맞이해 유저분들의 꾸준한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특별한 혜택 이벤트를 기획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05.01 I 이윤정 기자
'데뷔 2주년' 르세라핌, 팬들과 '피밀리 파티' 연다
  • '데뷔 2주년' 르세라핌, 팬들과 '피밀리 파티' 연다
  • (사진=쏘스뮤직)[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데뷔 2주년을 기념한 ‘피밀리 파티’(FIMILY PARTY)를 통해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피밀리 파티’는 르세라핌이 데뷔 기념일(5월 2일)마다 전 세계 피어나(팬덤명)들과 함께하는 이벤트다. 오직 이날만을 위해 준비한 대량의 사진과 영상들로 팬들에게 큰 만족감을 안길 전망이다.르세라핌은 지난달 30일 오후 6시 팀 공식 SNS와 글로벌 팬덤 라이프 플랫폼 위버스에 ‘THE 2ND FIMILY PARTY’의 타임테이블을 게재했다. 해당 이미지에 따르면, 이들은 4월 30일 첫선을 보인 ‘핌 동아리 스터디’ 영상을 시작으로 5월 1일 ‘SPRING COLLEGE’ 콘셉트 사진과 비주얼 클립, 피어나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담은 ‘We’re LE SSERAFIM’을 연이어 공개한다. 데뷔 2주년 당일인 오는 2일에는 축전과 ‘핌 동아리 스터디’ 하이라이트 영상, 다섯 멤버의 포토 부스 이미지가 준비돼 있다. 특히 ‘피밀리 파티’의 마지막은 다섯 멤버가 함께하는 위버스 라이브로 장식할 예정이다.지난달 30일 오후 9시 르세라핌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핌 동아리 스터디’는 가상의 대학교 영상 동아리를 배경으로 펼치는 상황극을 담았다. 멤버들은 과거 자체 콘텐츠들을 다시 보며 소소한 일상과 추억을 돌아보고,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일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 보는 이들도 덩달아 미소 짓게 했다.
2024.05.01 I 윤기백 기자
日 오사카 복합리조트 5300억엔 건립비 조달 외
  • 日 오사카 복합리조트 5300억엔 건립비 조달 외 [MICE]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종합 경제 일간지 이데일리가 매주 수요일 ‘마이스’(MICE) 지면을 통해 국내외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 현장과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소개합니다. ‘마이스 브리프’ 코너를 통해 400만 이데일리 독자에게 최신 소식과 행사 정보를 전하고 싶은 지자체 등 기관·단체, 기업, 학교 등은 이데일리 편집보도국 문화부 여행·MICE팀으로 보도자료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인천시 중구 북성동 상상플랫폼 전경 (사진=인천관광공사)◇인천관광공사 사옥 상상플랫폼으로 이전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가 지난달 26일 본사 사옥을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미추홀 타워에서 중구 북성동 상상플랫폼으로 이전했다. 인천항 내항 8부두에 자리한 상상플랫폼은 1978년 건립된 아시아 최대 규모(길이 270m·폭 45m) 폐곡물창고로 3년에 걸친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45년 만에 복합문화관광 시설로 재탄생했다. 제물포 르네상스 원도심 재생사업의 앵커시설인 상상플랫폼에는 공사 사옥 외에 미디어아트 전시·체험장, F&B시설, AI교육센터 등이 들어선다.(사진=벡스코)◇부산 벡스코 온실가스 감축 우수기관 표창부산 벡스코(대표이사 손수득)가 제54주년 지구의 날(4월 22일) 기념식에서 온실가스 감축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부산광역시가 주관하는 이 상은 시 산하 공공·출자·출연기관의 탄소배출 감축 이행실적을 평가하는 시상제도다. 벡스코는 전시장 내 조명을 LED로 일괄 교체해 에너지 사용과 탄소배출을 줄이고, 기후산업국제박람회와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등 환경·에너지 분야 행사 개최를 통해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고 국민 인식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사진=여수시청)◇여수 국가대표브랜드 마이산업도시 대상여수시(시장 정기명)가 2024 국가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마이스산업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여수시는 소비자브랜드평가원이 실시한 조사·평가에서 적극적인 네트워크 구축과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지난해 역대 최대인 1356건의 기업회의와 포상관광, 컨벤션 행사를 개최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지난해 예울마루·장도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코리아 유니크베뉴’(이색 회의 명소)에 선정되는 등 마이스 도시 인프라와 브랜드 경쟁력을 끌어 올린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2030년 개장하는 일본 오사카 복합리조트 (사진=MGM 리조트 인터내셔널)◇오사카 복합리조트 5300억엔 자금 조달2030년 개장하는 오사카 복합리조트(IR)가 5300억엔(약 4조6000억원)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오사카 IR 코퍼레이션은 최근 MUFG(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 미쓰이 은행과 융자 계약을 체결했다. 총 건립비 1조2700억엔(약 11조원)의 40%를 조달한 이번 계약에는 일본 다국적 지주회사 한큐한신 홀딩스도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지난해 12월 착공한 오사카 IR은 현재 취약한 유메시마 인공섬 지반을 보강하기 위해 콘크리트를 땅에 붓는 액화방지 공사를 진행 중이다.
2024.05.01 I 이선우 기자
북러 밀착 과시…120명 러시아 관광객, 북한 찾았다
  • 북러 밀착 과시…120명 러시아 관광객, 북한 찾았다
  • 북한은 지난 25일 봉화예술극장에서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2주년(4월 25일) 경축 국방성협주단 음악무용종합공연이 진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6일 보도했다(사진=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120명의 러시아 관광단이 노동절(5월1일) 연휴를 맞아 북한을 여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북러 밀착으로 북한을 찾는 러시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최대 규모 러시아 관광단이 최근 북한을 찾았다고 30일(현지시간)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고 전했다.타스 통신은 “러시아 연해주 정부는 전날 120명의 러시아 관광객이 블라디보스토크를 통해 북한으로 떠났으며, 이는 북한을 방문한 단일 러시아 관광단 중 역대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러시아인의 북한 관광은 지난해 9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정상회담 이후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회담 이후 첫 관광은 지난 2월 9일부터 12일까지 97명의 규모로 진행됐다.한편 북한 관광 허가를 받은 여행사 ‘보스토크 인투르’는 자사의 홈페이지에 5월 6∼10일과 6월 10∼17일 북한을 여행하는 프로그램을 각각 750달러(약 104만원), 1390달러(약 192만원)에 판매하고 있다.북한은 지난 25일 개선문광장에서 조선인민군혁명군 창건 92주년(4월 25일)을 맞아 여맹일꾼들과 여맹원들의 무도회가 진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6일 보도했다(사진=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2024.04.30 I 김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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