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중국 보험시장 뚫은 카이노스메드...유럽 승부수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카이노스메드가 중국 장수아이디와 공동개발한 에이즈 치료제 ‘KM-023’이 중국 의료보험 등재를 승인받았다. 의료보험 시장이 비급여 시장보다 훨씬 커 회사 측은 시장점유율 상승과 본격적인 매출 발생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내년을 목표로 한 유럽 및 아프리카 시장 진출이 카이노스메드의 매출 확대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란 전망이다.19일 카이노스메드(284620)에 따르면 KM-023은 중국 내 파트너사 장수아이디를 통해 ACC007(복합제)과 ACC008(단일제)로 품목허가를 받았고, 최근 중국 의료보험 등재까지 성공했다. ACC007은 2022년부터 판매되기 시작했고, ACC008은 올해 허가를 받아 최근 시장에 출시됐다. 현재 ACC007은 한달 기준 한박스당 515위안(약 9만4000원), ACC008은 1125위안(약 20만6000원)으로 각각 판매되고 있지만 의료보험에 등재되면서 가격이 낮아진다. 시장 규모가 20%에 불과하던 비급여 시장과 함께 50% 규모의 의료보험 시장까지 커버하게 돼 처방 확대에 지대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KM-023은 지난 2014년 중국 장수아이디에 기술이전됐다. 계약금 170만 달러(약 22억원), 단일정을 포함한 복합제제 매출액의 2%를 로열티로 받는 구조다. 카이노스메드 관계자는 “장수아이디가 KM-023이 중국과 신흥시장 등에서 에이즈 치료제로서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시장 창출이 가능하다고 보고 도입한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장수아이디는 증권시장 상장 시 KM-023을 핵심 제품으로 소개했고, 현재까지 KM-023만 판매하고 있다. 올해는 KM-023 글로벌 판권까지 도입했다.중국 장수아이디는 에이즈치료제 KM-023을 핵심제품으로 소개하고 있다.(자료=장수아이디 홈페이지)◇中 시장점유율 40% 목표...카이노스메드 매출은장수아이디에 따르면 중국 에이즈 치료제 시장 규모는 2023년 73억 위안(약1조3000억원)에서 2027년 112억 위안(약 2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 중 KM-023은 40% 시장점유율을 목표로 하고 있다.카이노스메드 사업개발본부장은 “KM-023은 아직 중국 시장 진입 초기다. 의미있는 실적은 아니지만 중국 현지에서 지난해 약 65억 정도의 매출을 올렸다”며 “올해는 3분기까지 약 85억원의 매출이 집계돼 4분기까지 가정했을 때 지난해 대비 약 70% 이상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 장수아이디는 중국 시장점유율 목표를 40%로 잡았고,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카이노스메드는 지난해 매출이 약 1억3000만원이었는데, 전부 KM-023 로열티로 유입된 금액이다. 중국 시장 목표치인 40% 시장점유를 달성한다면, KM-023 중국 내 매출은 약 800억원에 달한다. 하지만 장수아이디와의 계약으로 매출의 2%를 받게되는 카이노스메드 매출은 160억원이다. 여기에 원물질을 개발한 한국화학연구원에 매출 발생시 순매출액의 3%를 지급해야 하는 것을 고려하면 카이노스메드 KM-023 매출은 줄어들게 된다.카이노스메드 사업개발본부장은 “장수아이디와 기술이전 계약으로 체결 당시 처음에는 매출액의 10%를 로열티로 받기로 했었다. 하지만 일련의 히스토리 때문에 로열티 비율이 조정이 된 것”이라며 “다만 이는 중국 시장 한정이고, 글로벌 시장에서 또 다른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내년 유럽·아프리카 시장 진출...매출총이익률 45% 받는다시장에서는 KM-023이 중국 시장에서 허가를 받고 가능성을 보이고 있는 만큼, 오히려 글로벌 시장 진출이 카이노스메드 측에 유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장수아이디는 중국 시장에서 초기임에도 KM-023이 가능성을 보이자, 올해 4월 카이노스메드 측과 KM-023에 대해 한국을 제외한 글로벌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장수아이디 측은 KM-023이 유럽과 아프리카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KM-023은 에이즈 치료제 시장 점유율 1위 젠보야(길리어드 사이언스)와 비교 임상 3상을 실시했는데, 우수한 안정성과 장기 치료 효과에서 더욱 뛰어난 결과를 입증했다. 장수아이디는 현재 유럽과 아프리카 진출을 위해 파트너십 체결과 브릿지 임상을 추진하고 있다. 장수아이디와 카이노스메드 측은 브릿지 임상은 기간이 많이 소요되지 않는 만큼 내년 중 충분히 허가까지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지난해 글로벌 에이즈 치료제 시장은 305억 달러(약 40조원)에 달한다. 미국 시장이 약 24조원으로 추정되고, 유럽, 아프리카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시장성이 충분한 유럽과 아프리카에서 카이노스메드가 KM-023을 통해 의미있는 매출을 낼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카이노스메드 관계자는 “장수아이디가 KM-023 글로벌 판권을 요청해 지난 4월 계약이 이뤄졌다. 장수아이디 자체적으로 KM-023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한 후 제안한 것이기에 유럽과 아프리카 시장에서도 상당한 경쟁력이 예상된다”며 “글로벌 매출에 대한 수익배분은 매출총이익률의 45%로 높게 설정했다. 내년 유럽과 아프리카에서 허가를 받아 제품이 출시되면 의미있는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3년 9개월 만 새로 돌아온 제네시스 G80…부분변경 모델 출시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가 럭셔리 대형 세단 G80의 부분변경 모델을 26일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제네시스’ 차명으로 출시된 G80은 제네시스 브랜드 출범(2015년)을 이끈 모델로, G80 이름으로 바뀐 2016년 이후 현재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총 40만대 이상 팔린 대표 모델이다. 이번 신형 모델은 2020년 3월 출시된 3세대 모델의 부분변경 모델이다.제네시스 G80 부분변경모델.(사진=제네시스.)신형 G80의 전면부는 크레스트 그릴을 이중 메쉬 구조로 구현해 정교한 이미지를 더했다. 제네시스의 상징인 두 줄 헤드램프에는 MLA(Micro Lens Array) 기술을 적용해 첨단 기술과 럭셔리 디자인이 이루는 조화를 강조했다.측면부에는 비행기의 프로펠러가 도는 듯한 역동성을 품은 5 더블 스포크 20인치 휠을 새롭게 탑재했고 후면부에는 제네시스 크레스트 그릴의 디자인에서 착안한 V 형상의 크롬 트림과 히든 머플러를 적용했다. 제네시스 G80 부분변경모델.(사진=제네시스.)실내는 수평적 디자인을 강조해 설계했다.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하나로 합쳐진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사용자는 취향에 맞게 2분할 또는 3분할 화면을 선택해 내비게이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등 다양한 콘텐츠를 띄울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심리스 디자인의 센터페시아, 터치 타입 공조 조작계와 크리스탈 디자인의 전자식 변속 다이얼 등을 통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제네시스 G80 부분변경모델.(사진=제네시스.)제네시스는 기존 G80의 높은 상품성에 럭셔리 대형 세단으로서의 가치를 더할 다양한 편의·안전 사양도 추가로 탑재했다. 최신 사양으로 △1, 2열의 온도, 모드, 풍량을 각각 독립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3존+(플러스) 공조 △디지털키 2 △실내 지문 인증 시스템 △콘솔 암레스트 수납함 자외선 살균 기능 △콘솔 암레스트 열선 등을 탑재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또한 △동승석 자세 메모리 시스템을 새롭게 추가하고 △뒷면 전동식 커튼 △뒷좌석 수동식 도어 커튼 △뒷좌석 다기능 암레스트를 기본화해 동승자와 뒷좌석 탑승객의 만족도도 제고했다.제네시스는 G80를 2.5 터보 가솔린과 3.5 터보 가솔린 등 2개의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한다. 2.5 터보 가솔린은 최고출력 304마력(ps), 최대토크 43.0kgf·m, 복합연비 10.6km/ℓ이며 3.5 터보 가솔린은 최고출력 380마력(ps), 최대토크 54.0kgf·m, 복합연비 9.0km/ℓ(※2WD, 19인치 휠 기준)의 성능을 갖췄다.제네시스 G80 부분변경모델.(사진=제네시스.)제네시스는 G80에 역동성을 더해주는 내·외장 요소와 주행 성능 향상을 위한 전용 사양 탑재로 스포티함을 극대화한 ‘G80 스포츠 패키지’도 운영한다. 전용 사양은 가솔린 3.5 터보 한정 운영된다.
- MLB닷컴 "다저스, 야마모토 영입 승자...12년 총액 3억2500만달러"
-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메이저리그 최고 스타 오타니를 품에 안은 LA다저스가 일본 최고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25)까지 영입에 성공했다.MLB닷컴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다저스가 야마모토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조건은 계약기간 12년에 연봉 총액 3억2500만달러(약 4227억원)다. 다저스 구단은 이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나타내지 않았다.‘디 어슬레틱’은 “야마모토의 계약에 연봉 지급 유예 조건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야마모토가 맺은 12년 총액 3억2500만달러는 메이저리그 역대 투수 계약 1위 기록이다. 종전 투수 계약 최고액은 게릿 콜이 2019년 뉴욕 양키스와 맺은 9년 3억2400만달러(약 4215억원)였다.야마모토는 총액 기준으로 콜보다 100만달러가 더 많다. 다만 연평균 연봉은 계약기간이 3년 적은 콜이 앞선다. 콜의 평균 연봉은 3600만달러인 반면 야마모토는 약 2708만달러로 콜이 약 900만달러 정도 더 많다.또한 야마모토는 포스팅 역대 최고액 계약 기록도 갈아치웠다. 종전 포스팅 최고액 계약은 2014년 다나카 마사히로가 뉴욕 양키스에 입단하며 맺은 7년 1억5500만달러(약 2017억원)였다. 야마모토의 계약은 다나카의 계약과 비교해 2배 이상이다.다저스는 이번 겨울 다른 팀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뜨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공수 겸장’ 슈퍼스타인 오타니를 역대 유례없는 10년 7억달러(약 9105억원) 계약으로 영입한데 이어 탬파베이 레이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우완 에이스 타일러 글래스노우도 데려왔다.글래스노우는 다저스 유니폼을 입자마자 5년 1억3650만달러(약 1776억원) 연장계약을 맺었다. 이어 야마모토까지 품에 안으면서 다저스는 내년 시즌 초극강 전력을 구축하게 됐다. 다음 시즌 다저스 선발진은 글래스노우-야마모토-워커 뷸러-바비 밀러-라이언 야브러(에밋 쉬헌)으로 꾸려질 전망이다. 다만 거물급 선발의 추가 영입 여부에 따라 4, 5선발이 달라질 수 있다.야마모토는 노모 히데오, 마쓰자카 다이스케(이상 은퇴),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다나카 마사히로(라쿠텐 골든이글스), 오타니(LA다저스)에 이어 일본인 에이스 계보를 잇는 투수다.야마모토는 일본프로야구 통산 7년간 70승 29패, 32홀드, 평균자책점 1.82, 탈삼진 922개를 남겼다. 최근 4년 연속 퍼시픽리그 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승률 부문 4관왕을 차지했다. 역시 3년 연속 리그 최우수선수 및 일본판 사이영상인 사와무라상을 수상했다. 올해 3월에는 오타니와 함께 일본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우승을 이끌었다.야마모토는 최고 160km 강속구에 스플리터, 슬라이더, 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를 자유자재로 구사한다. 통산 9이닝당 평균 볼넷 허용이 2.1개에 불과할 만큼 제구도 뛰어나다. 일본은 물론 미국에서도 그 정도로 뛰어난 기량을 가진 투수를 찾기 어렵다. 나이(25세)도 어리고 투구 이닝(897이닝)도 상대적으로 적다. 그래서 MLB에 데뷔하기도 전에 FA시장에서 오타니에 이어 두 번째 거물 선수로 일찌감치 주목받았다.다저스와 마지막까지 야마모토 영입 경쟁을 벌였던 양키스는 양키스의 일본인 레전드 마쓰이 히데키를 내세우고 등번호 18번이 적힌 유니폼까지 준비했지만 끝내 쓴맛을 보고 말았다.한편, 야마모토가 초대형 계약을 맺으면서 원소속팀 오릭스 버팔로스도 보상금으로 5000만달러(약 650억원) 이상 받게 됐다. 보상금을 포함하면 다저스가 야마모토를 영입하는데 실제 들이는 돈은 3억7500만달러(약 4879억원)가 훌쩍 넘는다.
- ‘중꺾그마’ 정신으로 LPGA 투어 향하는 이소미[주목 이선수]
- 이소미(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열심히 노력하고도 목표한 걸 이루지 못했을 때, 실망하지 말고 계속 노력해야 한다는 걸 배웠어요. 그럼 언젠가는 제 잠재력이 터질 테니까요.”요즘 유행하는 ‘중꺾그마’ 정신이다. 최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Q) 시리즈를 차석으로 통과한 이소미(24)는 내년 LPGA 투어 정식 데뷔를 앞두고 ‘중꺾그마’의 정신을 되새겼다. ‘중꺾마(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를 변형한 ‘중꺾그마’는 ‘중요한 건 꺾였는데도 그냥 하는 마음’이라는 뜻을 담는다.최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 응한 이소미는 눈코 뜰새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내년 LPGA 투어 데뷔를 위해 캐디와 개인 매니저를 구하고 있고 비자 발급 등 일 처리를 하나씩 해나가고 있다. “예년과 달리 휴식 기간이 10일밖에 주어지지 않았지만 내년 1월부터 시작되는 미국에서의 생활이 기대된다”며 설렘을 감추지 않았다.이소미는 지난 6일 미국 앨라배마주에서 끝난 LPGA 투어 Q 시리즈에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6라운드 108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되는 Q 시리즈에서는 상위 20위 안에 든 선수에게 내년 LPGA 투어 풀 시드를 준다. 5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렸던 이소미는 마지막 날 선두를 내주고 공동 2위로 마무리했는데, 본인도 “수석을 못한 게 너무 아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제 인생에 ‘한 방’은 없는 줄 알았는데, LPGA 투어에 한 방에 붙을 줄은 몰랐다”며 깔깔 웃었다.이소미는 지난해까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통산 5승을 거둔 정상급 선수다. 올해는 준우승 2회, 3위 4회를 기록하며 꾸준하게 활약했지만 우승은 없었다. 이소미는 “이렇게 열심히 하고 우승 욕심이 많았던 건 올해가 처음이었다”고 솔직하게 터놨다. 우승 문턱을 넘지 못할 때마다 ‘정신력’의 문제 때문이었다고 자평한 그는 하반기에는 대회를 마친 다음날 새벽 6시에 일어나 5km씩 내달렸다고 한다. 너무 피곤하고 아침 일찍 일어나기 싫지만, 이걸 극복하는 것이 곧 정신력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소미는 “요즘 엄청난 한파인데 내일도 찬바람을 맞으며 뛸 것”이라고 말했다.‘이렇게 극한으로 본인을 몰아세우는 이유가 있느냐’고 묻자 이소미는 “요즘에 ‘내가 언제까지 1등 옆에서 박수만 쳐주고 있어야 하지. 내가 박수를 받는 자리에 오르고 싶은데….’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소미는 “최고가 되려면 남들과 행동부터 달라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렇게 달리기하고 연습하는 것”이라며 “올해 우승을 못한 데는 이유가 있었을 것이다. 동계훈련에서 열심히 연습해 내년에는 LPGA 투어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다짐했다.LPGA 투어 Q 시리즈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했다. 안나린, 유해란 등 최근 2년 연속 Q 시리즈 수석을 배출한 캐디를 구했고, 캐디와의 소통이 가능하도록 영어 공부도 틈틈이 했다. 무엇보다 이소미는 정말 운이 좋았다고 이야기했다. 대회가 열린 앨라배마에는 한식당은커녕 한국인도 거의 거주하지 않는 곳. 그런 곳에서 이소미는 우연히 식당을 운영하는 한국인을 알게 됐다. 이소미는 “그분이 대회 기간 내내 한식을 바리바리 싸주셨다. 악천후 때문에 대회가 하루 취소되고 골프장도 모두 문을 열지 않아 공쳤다고 생각한 날이 있었는데, 그분 집에 있는 연습 공간에서 드라이버까지 모든 클럽을 연습할 수 있었다. 한국인이라는 이유 하나로 이렇게 말도 안 되는 배려를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 제가 Q 시리즈를 좋은 성적으로 통과할 수 있었던 데 그분의 도움이 50%는 차지하는 것 같다”며 진심으로 고마워했다.새로운 도전을 앞둔 이소미는 “고생길이 훤하다”고 했다. 25세에 다시 루키 신세가 된 그는 “한국에서 신인상을 받지 못해서 LPGA 투어 신인상이 정말 탐난다”면서도 “눈앞에 있는 것부터 하자는 마인드여서 당장 내일 연습하고 뛰는 것에 집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결과에 대한 자신은 없지만 과정만큼은 충실하게 최선을 다할 수 있다고 자부한다. 사람은 무언가를 꾸준하게 하는 게 가장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저는 꾸준하게 저만의 과정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마지막으로 이소미는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L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것이 가장 설렌다고 밝혔다. 신인상, 우승, 적응 다 중요하지만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가 됐다는 사실이 가장 뿌듯하다고 한다. “TV로 LPGA 투어 경기를 시청하다가 1위 옆에 태극기가 올라가 있는 걸 볼 때 가장 짜릿했어요. 저는 태극기만 보면 가슴이 웅장해지거든요. 전생에 독립운동가였나 봐요. 하하.”(사진=AFPBBNews)
- 경미한 車충돌사고 실험···"차량 내 카시트·골프채 손상 거의 없어"
- (사진=게티이미지뱅크)[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시속 30km의 경미한 자동차 충돌 사고에선 차량 내 소지품 손상 위험이 거의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21일 보험개발원이 최근 3년(2020년~2022년)간 자동차 사고와 관련해 자동차 보험을 취급하는 국내 10개 보험사에서 보상한 소지품 8503건을 분석한 결과, 소지품 보상 건은 카시트(84.7%), 골프채(13.9%), 휴대폰(1.2%) 순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뒤 범퍼만 교환한 경미한 사고에서도 보상한 사례가 다수였다.(사진=보험개발원)실제 30km/h 정면충돌과 후면추돌 시험에서 카시트, 골프채, 휴대폰은 손상되지 않았다. 보험연구원 연구팀은 골프채 2세트는 트렁크에, 카시트 2개는 2열 좌석에, 휴대폰 3개는 각각 운전석·센터 콘솔 등에 넣어 실험을 진행했다. 이렇게 정면충돌(고정벽 100% 겹침) 및 후면추돌(차대차 40% 겹침) 시험 후 전문 평가 기관에서 확인한 결과, 카시트·골프채·휴대폰은 물리적 파손뿐만 아니라 성능에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시트는 고정장치에서 이탈하지 않았으며 인증 기준을 만족했다. 골프채는 내부 균열 없고 충돌 전후 성능 차이가 없었다. 휴대폰 역시 외부 균열이나 성능에 지장이 없었다.보험연구원 관계자는 “해당 실험은 자동차 사고 시 차량 내 소지품에 대한 객관적인 보상을 위해 소지품 손상여부 판단 연구를 시행한 것”이라며 “경미한 사고에 카시트에 이상은 없었지만, KC 인증제품 사용과 차량에 견고하게 고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허창언 원장은 “이번 연구결과가 자동차 사고로 인한 차량내 소지품 보상관련 분쟁을 줄이고 합리적인 보상 문화 정착에 기여하길 바라며, 보험개발원은 앞으로도 이를 위해 객관적인 보상 기준에 대한 연구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롯데카드 “근처 맛집부터 착한가격업소, 카드 혜택까지 한 눈에”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롯데카드가 디지로카앱에 고객 주변 가게의 혜택과 정보를 지도로 한 눈에 보여주는 로컬 서비스 ‘내 주변’을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디지로카앱 ‘내 주변’은 고객의 위치 정보 및 지도를 활용해 이용 가능한 카드 혜택과 할인 쿠폰, 서울시 ‘착한가격업소’ 및 인기·신규 가게 위치 등 주변 가게 혜택과 정보를 보여주는 서비스다. 음식점·카페·헤어샵·반려동물 등 총 10개 업종별 가게 혜택, 정보와 함께 이동과 소비 패턴 변화에 맞춘 개인화 알림으로 고객과 동네 가게를 정교하게 매칭해준다. 디지로카앱 ‘혜택+’탭의 ‘내 주변 혜택받기’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내 주변’은 주변 상권과 비교해 저렴한 가격으로 외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시 ‘착한가격업소’를 비롯해 심야, 공휴일에도 문 여는 전국 ‘공공심야약국’ 등 지도에서 가게 위치, 혜택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최저가 주유소 정보와 현재 위치에서 등록된 집, 회사 주소까지 가장 빠른 대중교통 정보도 제공한다.또 고객이 보유한 카드 혜택은 물론, 가게에서 바로 쓸 수 있는 할인 쿠폰도 제공하며 롯데카드 결제 데이터로 분석한 고객 위치 기준 주변 1km 내 인기 가게 위치를 알려준다. 이와 함께 고객의 이동, 취향 변화에 따라 맞춤형 가게 혜택을 소개하는 개인화 알림 서비스도 제공한다. 롯데카드는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점심값 반띵 받고 스타벅스 행운까지’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매일 오전 10시~오후 4시, 점심값 반띵 이벤트 페이지에서 점심 메뉴를 고르고 행사 대상 음식점을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결제금액의 최대 50%를 엘포인트(L.POINT)로 적립해주며, 적립 한도는 하루 최대 5000엘포인트, 한 달 최대 2만 엘포인트다. 또 12월 31일까지 이벤트 응모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 '2000만원대 갓성비 SUV' 작지만 편의·안전 다 잡았다
- [이데일리 박민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쿠페형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M3가 200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편의사항, 첨단 안전 시스템을 바탕으로 소형 SUV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총 3가지 파워트레인(구동계)로 구성된 XM3 라인업 중 1.6 자연흡기 엔진과 무단변속기를 탑재한 ‘XM3 1.6 GTe’는 전체 XM3 판매량의 70%를 차지하며 소비자들에게 가장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2024년형 XM3 1.6 GTe 인스파이어 측면.(사진=르노코리아자동차)XM3 1.6 GTe는 차량 가격이 2235만원부터 시작하는 엔트리(최저사양) 모델이다. 저렴한 가격임에도 긴급제동 보조시스템(차량/보행자/자전거 탑승자 감지), 차간거리 경보 시스템 등의 첨단시스템을 기본으로 갖췄다. 여기에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후방경보, 패들 시프트 등의 편의장비도 옵션이 아닌 기본이다. 합리적인 가격에 우수한 편의사양·안전시스템 구성 덕에 XM3 라인업중 소비자들에게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르노코리아는 XM3 1.6 GTe에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9월 인스파이어(INSPIRE) 트림을 추가했다. XM3 1.6 GTe 인스파이어는 이지 커넥트 9.3인치 내비게이션, 10.25인치 TFT 클러스터, 멀티센스, 엠비언트 라이트, 파워시트, 앞 통풍시트, 뒤 열선시트 등 고객이 선호하는 고급 사양을 기본으로 넣으면서 판매가격을 2680만원으로 책정했다. 이러한 가격 경쟁력 덕분에 XM3 1.6 GTe 인스파이어 트림은 11월 한 달간 XM3 전체 판매량의 39%를 차지하면서 가장 많이 팔린 바 있다.르노코리아 관계자는 “XM3 1.6 GTe 인스파이어가 지난달 많이 팔린 것은 단순히 옵션을 많이 넣었기 때문은 아니다”며 “XM3는 같은 급의 국내 소형 SUV 중에서 가장 큰 차체를 갖추고 있어 소형 SUV이지만 패밀리카로도 손색이 없을 정로도 실내가 넓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XM3의 차체 길이는 4570mm이며, 뒷자리 공간의 척도가 되는 휠베이스는 2720mm로 소형 SIUV 중 가장 길다.2024년형 XM3 1.6 GTe 인스파이어 후면.(사진=르노코리아자동차)동급 최대 차체임에도 연비 또한 훌륭하다. 17인치 타이어를 끼운 XM3 1.6 GTe 인스파이어 트림은 연비가 리터(L)당 13.6km다. 이처럼 XM3 1.6 GTe 인스파이어는 합리적인 가격에 우수 편의사양과 안전시스템, 경쟁 모델 대비 큰 차체와 높은 연비효율을 각ㅈ도 좋다보니 출시 이후 꾸준하게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르노코리아는 XM3 인기에 힘입어 12월 한 달간 ‘굿바이(Good Buy) 2023’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특별 할인 50만원에 전시장 프로모션, 재구매 할인까지 더해지면 최대 120만원 할인 받아 XM3 1.6 GTe 인스파이어를 2560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차종에 따라서는 블랙박스, 코일매트, 정비 쿠폰 등도 추가 제공된다. 더불어 36개월 0.9% 초저리 할부도 진행하고 있다.
- LG화학, 美 최대 양극재 공장 짓는다…연산 전기차 60만대 분량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LG화학이 미국 최대 양극재 공장 건설에 착수했다. 북미 고객사 전용 공장에서 고객사와 개발부터 공급망까지 협력할 계획이다. LG화학(051910)은 20일(현지시각 19일) 미국 테네시주 몽고메리카운티 클락스빌에서 양극재 공장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엔 빌 리(Bill Lee) 테네시 주지사, 스튜어트 맥홀터(Stuart McWhorter) 테네시주 경제개발부 장관, 마샤 블랙번(Marsha Blackburn) 상원의원, 조현동 주미한국대사, 조 피츠(Joe Pitts) 클락스빌 시장, 웨스 골든(Wes Golden) 몽고메리 카운티 시장 등이 자리에 함께했다. LG화학에선 신학철 부회장과 남철 첨단소재사업본부장, 이향목 양극재사업부장 등이 참석했다. 데이비드 벅 델린저(왼쪽부터) 클락스빌 경제개발청 CEO, 웨스 골든 몽고메리 카운티 시장, 조현동 주미한국대사, 제프 레이거스 LG화학 글로벌 대외협력 자문,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빌 리 테네시 주지사, 스튜어트 맥홀터 테네시 경제개발부 장관, 조 피츠 클락스빌 시장이 20일 미국 테네시주 몽고메리카운티 클락스빌 LG화학 테네시 양극재 착공식에서 시삽을 하고 있다. (사진=LG화학)LG화학은 테네시주 클락스빌에 확보한 170만제곱미터(㎡) 부지에 1단계로 약 2조원을 투자해 연간 6만톤(t) 규모 양극재 공장을 짓는다. 테네시 공장은 매년 고성능 순수 전기차(500km 주행 가능) 약 60만대분의 양극재를 만들 수 있는 생산 능력을 갖춰 미국 내 최대 규모 양극재 공장이 될 전망이다. 테네시 양극재 공장은 2026년부터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양극재를 본격 양산한다. LG화학은 앞으로 차세대 양극재 제품 등을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며 고객 수요 증가 추이를 보고 생산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앞서 LG화학은 지난해 제너럴모터스(GM)와 양극재 95만t 장기공급 포괄적 합의를, 지난 10월에는 도요타(Toyota)와 2조9000억원 규모 북미 양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테네시 공장은 북미 고객사 전용 공장으로 만들어져 현지에서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내 중동부에 있는 테네시주는 고객사 납품과 원재료 수입을 위한 지리적 접근성이 뛰어나다. LG화학은 테네시 공장을 거점으로 현지에서 고객사와 양극재 개발 단계에서부터 함께 소통하며 고객 맞춤형 양극재를 생산할 예정이다. LG화학은 테네시 양극재 공장을 통해 고객사들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전기차 보조금 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테네시 공장은 LG화학과 고려아연의 합작사 한국전구체주식회사(KPC)가 울산에서 생산한 전구체를 사용하는 등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국가에서 광물·전구체를 공급받는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테네시 양극재 공장은 열을 가하는 소성 공정 설계 기술을 고도화해 라인당 연산 1만t의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LG화학은 테네시 공장에 스마트팩토리 기술도 적용해 생산공정의 자동화와 품질 분석·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 밖에도 미국 내 폐배터리 재활용 업체와 소재 공급망 협력을 논의하는 동시에 부지 인근 전력 공급 업체와 협력해 태양광과 수력 등 100% 재생에너지로 공장을 가동한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테네시 공장을 중심축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며 북미 1위 양극재 업체로 도약할 것”이라며 “어떠한 환경에도 흔들림 없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안정적인 배터리 소재 공급망을 구축해 세계 최고 종합 전지 소재 회사로 도약한다는 LG화학의 비전을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亞 여성 최초' 김영미 대장의 남극점 도달…ENA, '화이트아웃' 편성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ENA채널은 12월을 맞이해 아시아 여성 최초 ‘김영미 대장(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의 극한 도전을 다룬 2부작 다큐멘터리 ‘화이트아웃’(연출 박준우, 기획 에이스토리)을 22일과 29일 오후 11시에 편성한다.‘화이트아웃’(사진=에이스토리)ENA 특집 다큐 ‘화이트아웃’은 등반 입문 23년차 산악 인생을 살며 대한민국 최연소로 7대륙 최고봉 완등,한 이후거침없이 에베레스트, 로체 등의 기록행진을 이어가던 산악인 김영미가 한국 최초, 아시아 여성 최초로 혼자서 남극점까지 도달하는 극한의 도전기를 담아낸 다큐멘터리이다.총 2부작으로 방영되는 ‘화이트 아웃’은 누구도 꿈꾸지 않았고 시도하지 않았던 한국 최초 여성 산악인의 도전이자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남극에서 견디는 작은 거인 김영미의 치열한 사투를 고스란히 담아 냈다.남극 대륙 서쪽 허큘리스 인렛을 출발, 1,130km의 거리를 50일 11시간 37분만에 남극점에 도착, 하루 11시간씩을 걸어 단독 완주에 성공하였으며 총 113kg에 달하는 썰매를 끌며 식량 등 중간 보급과 운송수단의 보조 없이 오롯이 혼자 일궈낸 위업으로 생생한 감동과 명 장면을 시청자에게 선사할 예정이다.수천 년 동안 미지의 땅으로 남았던 남극은 보이지 않는 야생의 장소로 10시간에서 50시간까지 지속될 수 있는 폭풍설과 화이트 아웃(Whiteout), 동계에는 영하 90도까지 내려갈 수 있는 혹한의 추위 등의 위험 지역이다. 이 때문에 ‘김영미 대장’의 산악 인생의 목표였던 남극점 도전을 위해 약 8년 전부터 전세계를 누비며 혹독한 훈련을 거쳤다. 극지 기후에 적응하기 위한 러시아 바이칼 호수 종단과 노르웨이 원정 훈련, 남극점으로 가는 길의 높은 고도에 적응하기 위한 네팔에서의 고산지대 적응 훈련 등을 통해 자신과의 싸움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ENA 편성 관계자는 “ENA채널은 시청자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다양성을 갖춘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선보이며 장르를 넘어 시청자와 교감하고 소통하는 채널이 되고자 한다”며 “어려운 시기에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김영미 대장’의 도전은 영화 같은 이야기로 많은 시청자에게 도전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특별 편성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작은 거인 ‘김영미 대장’의 노정이 담긴 다큐멘터리 ‘화이트아웃’은 오는 22일과 29일 2주간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ENA채널에서 방영 된다.
- 제주영어교육도시서 5분...'포레나 제주에듀시티’ 특별 분양
- 포레나 에듀시티 조감도.(사진=한화 건설부문 제공)[이데일리 심영주 기자] 한화 건설부문은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에 조성되는 대단지 아파트 ‘포레나 제주에듀시티’를 특별 분양 중이라고 19일 밝혔다.포레나 제주에듀시티는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 780번지 일원에 지하 1층~지상 5층, 29개 동, 전용면적 84~210㎡, 총 503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제주도에서 기 분양된 타 단지에 비해 중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평형대로 구성됐다.포레나 제주에듀시티는 제주영어교육도시와 차량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현재 제주영어교육도시에는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SJA), 노스런던칼리지에잇스쿨 제주(NLCS), 브랭섬홀아시아(BHA), 한국국제학교 제주캠퍼스(KIS) 등 4개의 국제학교가 개교한 상태다. 여기에 국제학교 추가 설립을 위한 세번째 MOU를 추가로 체결했으며, 카이스트 글로벌 캠퍼스 조성을 위한 MOU도 체결돼 외국인 교수 유치에 필요한 식당을 비롯해 숙박 및 육아 시설 등을 조성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포레나 제주에듀시티는 이 밖에도 뛰어난 생활 인프라를 자랑한다. 프리미엄 리조트 ‘제주신화월드’와 대정하나로마트를 차량으로 10분 내에 이동할 수 있다. 약 7km에 달하는 공원 탐방로가 조성된 곶자왈 도립공원과 사계해안 등은 물론 블랙스톤CC, 테디밸리CC 등 레저시설도 가깝다.포레나 에듀시티 투시도.(사진=한화 건설부문 제공)주거환경도 쾌적하다. 축구장 16배에 달하는 연면적 117,616㎡의 규모와 최고 5층 높이 단지로 구성됐다. 특히 단지는 총 3만 6,000여㎡ 규모(서귀포월드컵경기장 잔디면적 약 3.4배 크기)의 조경 설계가 적용돼 조경 비율을 약 40% 이상 확보했다. 지상에는 차 없는 단지 배치가 더해져 공원형 에코 타운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단지 안에는 ‘메리키즈 그라운드(테마놀이터)’, ‘플레이 그라운드(어린이 놀이터)’를 비롯해 ‘주민운동시설(피트니스센터)’ 등 다양한 시설도 마련된다. 입주민 커뮤니티시설(클럽포레나)은 지하 1층에서 2층까지 3개층에 위치하고, GX룸, 골프 트레이닝센터, 작은도서관&북카페, 독서실, 게스트하우스, 스터디룸, 세탁카페 어린이집, 포레나 프리스쿨, 경로당 등도 들어선다.실수요자들에겐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전액 무이자 금융혜택이 제공된다. 또 △발코니 확장 무상제공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 무상옵션 등 특별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견본주택을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입주는 오는 2025년 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