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한국타이어, 튜닝·모터스포츠 박람회 獨 ‘에센 모터쇼 2023’ 참가
  • 한국타이어, 튜닝·모터스포츠 박람회 獨 ‘에센 모터쇼 2023’ 참가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이달 2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유럽 자동차 산업의 중심부 독일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자동차 튜닝·모터스포츠 박람회 ‘2023 에센 모터쇼’에 참가한다고 밝혔다.한국타이어가 2022년에 참가해 마련한 ‘에센 모터쇼’ 부스.(사진=한국타이어)한국타이어는 이번 행사에서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의 퍼포먼스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iON evo)’, 겨울용 타이어 ‘아이온 아이셉트 (iON i*cept)’ 등 다양한 라인업을 현지 고객들에게 선보이며 글로벌 톱티어(Top Tier)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을 알린다는 계획이다.특히 한국타이어가 박람회에 출품하는 ‘아이온 에보’의 경우 올해 4월 유럽 최대 자동차 전문지 중 하나인 ‘아우토 빌트(Auto Bild)’에서 실시한 타이어 테스트에서 △마른 노면 제동력 △젖은 노면 제동력 △회전저항 △젖은 노면 핸들링 등 총 4개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1위를 차지하며 최상위 수준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입증한 바 있다.이와 함께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ABB FIA Formula E World Championship, 이하 포뮬러 E)’ 공식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iON)’이 장착된 ‘압트 큐프라 포뮬러 E 팀(ABT CUPRA Formula E Team)’의 레이싱 차량도 전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한국타이어의 ‘아이온’은 최고 속도 320km/h에 육박하는 포뮬러 E 3세대 차량과 함께 데뷔 첫해부터 ‘인도어 랜드 스피드 레코드(Indoor Land Speed Record)’ 부문 기네스북 신기록 경신을 비롯해 각종 신기록을 쏟아내며 2023 시즌 흥행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이를 통해, 한국타이어는 전 세계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최고 레벨의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을 각인시켰다.한국타이어는 행사 기간 동안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한국타이어가 지난 2009년부터 후원 중인 독일 분데스리가의 명문 프로축구 클럽 ‘보루시아 도르트문트(BVB Dortmund)’ 선수들의 사인회가 예정돼 있다.이외에도 한국타이어가 2006년부터 17년째 공식 후원 중인 ‘튠 잇! 세이프!(TUNE IT! SAFE!: 안전하게 튜닝하세요!)’의 2023 캠페인 차량도 전시한다. ‘튠 잇! 세이프!’는 합법적이고 안전한 자동차 튜닝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독일의 ‘교통·디지털인프라부(Federal Ministry of Transport and Digital Infrastructure)’와 ‘독일자동차튜너협회’가 주도하는 운전자 캠페인이다.한편 한국타이어의 ‘아이온’은 설계 단계에서부터 고성능 전기차를 타깃으로 개발된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이다. ‘고하중 지지’, ‘낮은 회전저항’, ‘높은 토크 대응’, ‘저소음’ 등 전기차 특화 기술로 전기차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지난해 5월 유럽 출시 이후 한국과 미국, 캐나다, 중국 등 주요 전기차 시장에 연착륙하며 글로벌 전기차 전용 타이어 주류 브랜드로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유럽 최대 규모 전기차 박람회 ‘런던 EV 쇼 2023’에도 참가해 전기차 전용 타이어 기술력의 정점을 선보였다.
2023.12.01 I 박민 기자
테슬라, ‘시속 100㎞ 2.6초’ 사이버트럭 출시…가격은?
  • 테슬라, ‘시속 100㎞ 2.6초’ 사이버트럭 출시…가격은?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테슬라가 출시하는 픽업트럭 신차인 ‘사이버트럭’의 가격이 약 8000만원 정도부터 시작한다. 전기차(EV) 수요 둔화와 경쟁 심화로 어려운 상황에서 사이버트럭이 생산 공정의 어려움 등을 딛고 테슬라 현금 창출에 기여하기엔 당분간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예상이다.지난달 2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고 테슬라 매장에 사이버트럭이 전시돼있다. (사진=AFP)3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이날 테슬라 본사에서 열린 출시 행사를 통해 처음 출시된 사이버트럭을 첫 소유주에게 인도했다.사이버트럭은 테슬라의 전기차 픽업 트럭이라는 점과 독특한 디자인 때문에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머스크는 1977년 제임스 본드가 나오는 영화 ‘나를 사랑한 스파이’에서 자동차로 잠수함을 개조하는 모습에서 일부 영감을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다.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갈 때 걸리는 시간(제로백)은 2.6초로 포르쉐 911 터보 S 만큼 빠르다. 머스크는 출시 행사에서 사이버트럭이 포르쉐 911을 견인하고 짧은 경주에서는 포르쉐 911을 이기는 영상을 보여주기도 했다.차량은 후륜구동과 사륜구동, 최고 등급인 사이버비스트 세가지로 구성된다. 가장 저렴한 후륜구동 버전의 가격은 6만990달러(약 7935만원)로 2025년부터 출시될 예정이다. 사륜구동의 예상 시장가격은 8만~10만달러(약 1억~1억3000만원)가 될 예정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최저 가격을 기준으로 했을 때 머스크가 2019년 알렸던 것보다 50% 이상 높은 가격이다.자동차 조사업체 에드먼즈의 인사이트 책임자인 제시카 콜드웰은 로이터에 “이 제품은 가격대를 감당할 수 있고 독특하고 기발한 제품을 원하는 부유한 고객들에게 확실히 어필할 것”이라면서 “이자율이 높은 곳에서는 이를 감당할 사람이 많지 않다”고 전했다.사이버트럭이 높은 관심을 받고 있음에도 안정적인 대량 생산이 가능할지는 불확실하다는 의견이 있다. 이 차량은 스테인리스강 소재의 초경량 합금으로 제작하는데 직선 위주의 독특한 디자인 때문에 생산이 어렵고 비용도 많이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머스크도 지난달 컨러펀스콜에서 “사이버트럭으로 무덤을 팠다”며 사이버트럭이 현금 흐름에 상당히 기여하려면 1년에서 1년 6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봤다.지난달 2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고 테슬라 매장에 사이버트럭이 전시돼있다. (사진=AFP)
2023.12.01 I 이명철 기자
논현로 학동역 사거리~을지병원 사거리 지중화 완료
  • 논현로 학동역 사거리~을지병원 사거리 지중화 완료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서울 강남구가 지난 11월 26일 논현로 1구간(학동역 사거리~을지병원 사거리, 1.48km)의 전선과 통신선을 지하에 매설하고 전주 34개를 철거했다.논현1구간 공사후 모습. (사진=강남구)강남구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왕복 8차선 도로인 논현로는 압구정역, 학동역, 역삼역 등 주요 지하철역이 지나가고 유동 인구와 교통량이 많은 곳이다. 유동 인구, 보행 환경 개선 및 안전성,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중화 사업 효과성 검토 결과에서도 이 지역은 효과가 매우 높은 우선 지역으로 꼽혀 지난 2021년부터 공사에 착수하게 됐다.압구정역부터 도곡1동 주민센터 교차로까지 이어지는 논현로 전체 6.76km 구간을 5개 구간으로 나눠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1구간 공사를 마쳤고, 내년도 12월 준공을 목표로 논현로 2구간 (압구정역~을지병원 사거리 1.53km) 공사를진행하고 있다. 3~5구간 공사도 순차적으로 추진해 강남 주요 도로의 도시 미관과 보행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한편 오는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국악중·고교 일대(포이초~국악중·고교일대 0.57km) 28개의 전주도 철거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지난 10월 도곡로 4구간(강남 세브란스 사거리~한티역 사거리, 1.16km), 이번 논현로 1구간까지 포함해 올해 총 3개 구간의 지중화 공사를 완료하게 된다.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현재 강남구 지중화율은 78.9%로, 올해 3개 도로의 지중화를 완료해 더 많은 길이 쾌적해졌다”며 “중장기 계획인 지중화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해 전신주와 가공선이 없는 아름다운 도시미관과 안전한 보행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12.01 I 신수정 기자
경주 지진, 피해 접수 無...여진은 총 7회 발생
  • 경주 지진, 피해 접수 無...여진은 총 7회 발생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행정안전부는 30일 오전 4시 55분 경상북도 경주시 동남동쪽 19km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4.0의 지진으로 인한 피해 접수는 없다고 밝혔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3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서울상황센터에서 경북 경주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 관련 대비 태세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행안부는 이날 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오전 5시 5분 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지진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해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이날 오전 11시 기준 여진은 총 7회(규모 0.8~1.5) 발생했다. 지진으로 인한 피해 접수는 없으며, 유감 신고는 경북 59건, 울산 45건 등 총 132건이 신고됐다.앞서 행안부는 현장 상황 확인 및 상황 관리를 위해 오전 5시 10분 경북 경주시에 현장상황관리관을 긴급 파견하고 오전 8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이상민 행안부 장관) 주재 중대본 회의를 개최해 기관별 주요 조치 사항을 점검했다. 행안부는 기상청 등 관계 부처 및 지자체와 함께 추가 지진 발생에 대비해 상황 모니터링을 지속 실시할 예정이다.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관계 부처와 지자체는 비상 태세를 유지하고, 추가 지진으로 인한 피해 발생 시 대응 체계로 신속히 전환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3.11.30 I 이연호 기자
경주 지진인데 수도권은 왜...재난 문자 발송 기준은?
  • 경주 지진인데 수도권은 왜...재난 문자 발송 기준은?[궁즉답]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Q. 경주시에서 30일 새벽 지진이 나면서 재난문자가 발송됐습니다. 다만 이른 새벽시간 서울 등 먼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에게까지 재난문자가 발송되면서 불편을 겪었습니다. 재난문자가 언제 전국민에게 발송되고, 재난의 경중에 따라 어떻게 발송 범위가 정해지는지 궁금합니다.그래픽=행정안전부에 의뢰해 받은 기상청 재난문자 발송 기준.30일 오전 4시 55분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기상청이 전 국민에게 휴대폰을 통해 요란한 경고음 및 불빛과 함께 지진재난문자를 발송하면서 국민들의 단잠을 깨웠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의문점이 있습니다. 경주 지진 그 자체는 충분히 슬픈 일이지만 거의 대다수의 국민들이 잠들어 있을 깊은 새벽에 굳이 지진 피해 우려가 없는 수도권 등 원거리 지역 주민들에게까지 문자를 보냈어야 했냐는 겁니다.앞서 이날 오전 4시 55분 경북 경주시 동남동쪽 19km 지역에서 규모 4.0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올해 발생한 지진 중 두 번째로 큰 지진이며, 내륙에서 발생한 지진으로는 가장 큰 규모입니다. 이번 지진으로 경북에는 최대 진도 Ⅴ의 흔들림이 감지됐습니다. 진도 Ⅴ는 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그릇과 창문 등이 깨지기도 하며, 불안한 물체가 넘어지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정도의 진도입니다. 울산에는 진도 Ⅳ, 경남·대구·부산에는 진도 Ⅲ의 흔들림이 전달됐습니다. 다만 경주에서 멀리 떨어진 수도권 등의 국민들도 이날 재난문자를 받으면서 일부 불만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하지만 이날 문자는 기상청의 재난문자·방송 송출 기준에 따라 정상적으로 발송된 문자입니다. 기상청은 재난의 경중에 따라 위급재난, 긴급재난, 안전안내로 분류해 재난문자를 송출합니다.먼저 위급재난의 경우 규모 6.0 이상의 지진으로 문자의 음량은 60데시벨(dB) 이상이고, 문자 수신 거부는 불가합니다. 즉 휴대폰 자체에서 알림 설정을 통해 문자를 안 받을 수 없다는 얘깁니다.그 다음 단계인 긴급재난은 남한을 기준으로 규모 3.5이상~6.0미만, 규모 4.0이상~6.0미만(해역)인 경우가 해당되며, 문자 음량은 40dB 이상이고, 여기서부턴 문자 수신 거부가 가능합니다. 마지막 단계인 안전안내는 남한을 기준으로 규모 3.0이상~3.5미만, 규모 3.5이상~4.0미만(해역)의 기준에 해당할 경우 발송됩니다. 음량은 일반 문자 설정값과 같은 음량이며, 수신 거부도 가능합니다.재난문자 송출 범위와 관련한 기준도 있는데, 이번 같이 규모 4.0이상(해역 4.5이상)의 경우 발송 범위는 전국이 됩니다. 다만 규모 3.5이상~4.0미만(해역 4.0이상~4.5미만)의 경우 발생 위치를 중심으로 반경 80km 해당 광역 시·도 주민들에 전송됩니다. ※ 이데일리 궁즉답에서는 독자 여러분들이 알고 싶어하는 모든 이슈에 기자들이 직접 답을 드립니다. 채택되신 분들에게는 모바일 상품권을 보내드립니다. 이메일 : jebo@edaily.co.kr 카카오톡 : @씀 news
2023.11.30 I 이연호 기자
‘아빠들의 드림카’ 포르쉐 신형 파나메라..‘첨단기술 끝판왕’
  • ‘아빠들의 드림카’ 포르쉐 신형 파나메라..‘첨단기술 끝판왕’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스포츠카 영역을 4도어 세단까지 확장시킨 포르쉐의 대표 플래그십(주력) 모델 ‘파나메라’. 언뜻 포르쉐의 전통 스포츠카 911 모델을 길게 늘려 놓은 것처럼 보이는 이 차량은 2009년 출시 당시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충격과 함께 스포츠카 정체성을 훼손하다는 우려를 안긴 바 있다. 그러나 출시 14년째인 현재 세단의 안락함과 고성능의 주행 성능을 동시에 만족시키면서 포르쉐의 베스트셀링카로 입지를 구축, 국내를 비롯해 전 세계에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어쩌면 스포츠카에 로망이 있는 모든 아빠들의 드림카일지 모를 파나메라가 올해 더욱 강력해진 엔진과 디지털로 무장해 3세대 신형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로 돌아왔다.포르쉐 3세대 신형 파나메라 4 모델(왼쪽)과 터보 E-하이브리드(오른쪽) 모델. (사진=포르쉐 코리아)◇더 강력해진 3세대 신형 파나메라포르쉐는 지난 24일 중국 상하이에서 신형 파나메라를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 행사를 통해 일반에 공개했다. 지난 2009년 1세대 모델 첫선을 보인 이후 2016년 2세대 모델을 거쳐 올해 3세대 모델을 다시금 선보인 것이다. 이번 3세대 신형 파나메라는 더욱 강력해진 E-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고성능 서스펜션 시스템을 통해 세그먼트(차급) 내 가장 다이내믹한 세단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신형 파나메라는 차량 전면부 헤드라이트가 이전 모델보다 더 커졌고 네개의 램프가 입체적 디자인으로 탑재돼 차량을 처음 마주했을 때 선명한 인상을 안겨준다. 여기에 전장 5052mm, 전폭 1937mm, 전고 1423mm로 파나메라 라인 특유의 라인과 비율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스포츠 세단의 정체성을 강조했다.실내는 운전석의 12.6인치의 커브드 계기판에서 센타페시아(중앙)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스크린, 옵션으로 제공하는 조수석의 10.9인치 디스플레이까지 연결해 와이드한 디지털을 강조했다. 조수석 디스플레이에는 차량의 성능 데이터 표시 뿐 아니라 주행 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작동 및 비디오 스트리밍 기능도 제공하고, 운전석에서는 조수석 디스플레이를 볼 수 없도록 디자인됐다.포르쉐 3세대 신형 파나메라 인테리어.(사진=포르쉐)포르쉐 3세대 신형 파나메라 크레스트(엠블럼).(사진=포르쉐 코리아)포르쉐 3세대 신형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 바퀴 휠. (사진=포르쉐 코리아)특히 신형 파나메라에는 첨단기술의 끝판왕이라 할 수 있는 포르쉐 액티브 라이드(Porsche Active Ride) 서스펜션 시스템이 처음 적용됐다. 이는 울퉁불퉁한 노면을 달릴때나 코너링, 급가속, 급제동 등의 역동적인 주행 상황에서도 휠 하중을 균형적으로 배분해 차체를 수평으로 유지하는 기술이다. 차량이 좌우로 흔들리는 롤링현상이나 차량 앞범퍼나 뒤범퍼가 들리는 피칭현상이 발생할 때 자체를 수평으로 유지해 쏠림현상을 완화해 보다 부드러운 승차감을 구현한다.포르쉐 관계자는 “신형 파나메라는 코너링 시에 커브 방향에 따라 몸을 숙이는 모터사이클 운전자처럼 가속 시에는 앞쪽, 감속 시에는 뒤쪽을 끌어내리고, 정차 시에는 편안한 승하차 높이로 조절한다”고 설명했다. 또 차가 정차하면 차체를 50㎜ 높여 더 편안한 승하차를 돕는다. 다만 이 기능을 주행 중 실시간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전기 소모량이 많기 때문에 내연기관 모델이 아닌 E-하이브리드 모델에서는 옵션 선택이 가능하다. ◇터보 E-하이브리드, 제로백 3.2초3세대 신형 파나메라는 가솔린 모델 ‘파나메라’(후륜)와 ‘파나메라4’(4륜),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 등 총 3개 파워트레인을 갖추고 있다. 특히 터보 E-하이브리드는 이전보다 성능이 개선된 4리터 V8 터보 엔진을 처음 탑재한 차량이다. 새롭게 개발한 최고 190마력(PS)의 전기 모터를 더해 시스템 최고출력 680마력과 94.9·m의 인상적인 시스템 토크를 발휘한다. 여기에 8단 PDK 듀얼 클러치 변속기 하우징에 전기 모터를 통합해 성능을 더욱 강화했고, 별도의 E-모터 하우징을 없애 기존보다 약 5kg 더 가볍다.이러한 성능 개선에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는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3.2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315km/h에 달한다. 25.9㎾h로 늘어난 배터리 용량으로, 유럽 WLTP 기준 최대 91㎞, 도심 주행 시 83~93㎞를 전기로 달릴 수 있다. 이전보다 배터리 용량은 늘었지만 11kW 출력의 온보드 충전기를 채택해 충전 시간은 2시간 39분으로 기존보다 크게 단축됐다.가솔린 모델인 파나메라(후륜), 파나메라 4(4륜)는 2.9리터 V6 터보 엔진 성능을 개선해 이전 모델 대비 최고출력은 23마력 증가한 353마력, 최대토크는 5kg·m증가한 51kg·m를 발휘한다. 파나메라는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5.1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272km/h다. 파나메라4는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4.8초, 최고속도는 270km/h다.신형 파나메라는 국내에 내년 상반기 파나메라 4와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 등 2종만 출시될 예정이다. 기존 2세대 모델이 국내에 2017년 출시된 이후 2021년에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를 거쳐 3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귀환하는 것이다. 파나메라는 국내에서 포르쉐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카이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팔린 모델이기도 하다. 가격은 신형 파나메라4가 1억6650만원, 신형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는 2억9900만원부터 시작한다.포르쉐 3세대 신형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 (사진=포르쉐 코리아)포르쉐 3세대 신형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 뒷모습. (사진=포르쉐 코리아)
2023.11.30 I 박민 기자
로켓처럼 구급차 들이받아 환자보호자 즉사...무보험 40대 구속
  • 로켓처럼 구급차 들이받아 환자보호자 즉사...무보험 40대 구속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환자를 이송하던 119 구급차를 시속 134㎞로 들이받아 6명을 죽거나 다치게 하는 등 사고를 낸 승용차 운전자가 구속됐다.(사진=천안서북경찰서 제공)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위험운전치사상) 혐의 등으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 기소했다.A씨는 지난 8월 21일 밤 10시 53분쯤 제한속도 60km인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모다아울렛 앞 왕복 8차선 네거리 교차로에서 적색 신호에 교차로를 천천히 건너던 구급차 후미를 시속 134㎞로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당시 구급차에는 응급 상황으로 이송 중이던 70대 환자와 그의 보호자, 구급대원 3명이 탑승하고 있었다.이 사고로 70대 환자 보호자는 구급차에서 튕겨져나가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구급차에 타고 있던 환자와 구급대원도 다치고 승용차에 타고 있던 탑승자 2명도 상해를 입었다.구급차에 타고 있다 사고로 숨진 보호자는 방광암을 앓고 있는 남편이 마비 증상을 보이자 119에 요청해 병원으로 가던 길에 이 같은 변을 당했다.(사진=온라인커뮤니티)경찰은 사고 당시 차량 블랙박스 영상, 현장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고 구급차가 적색 신호에 멈칫거리며 교차로를 건너던 순간 A씨의 차량이 구급차 오른쪽 뒷부분을 들이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당시 블랙박스 영상에는 A씨의 차량이 빠르게 교차로를 건너다 구급차를 들이받고, 구급차는 그 충격으로 크게 회전하는 모습이다.하지만 A씨는 운전자 의무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상태로 피해자들은 아무런 보상을 받지 못했다.이 사건은 경찰에서 불구속 상태로 송치되었으나 검찰은 A씨가 과속운전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다시 과속 운전해 사망사고라는 결과를 초래한 점, 또 의무보험조차 가입하지 않아 피해자들이 아무런 보상을 받지 못한 점, 사망 피해자 유족들이 엄벌을 호소하는 점을 감안해 구속했다.검찰은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지도록 공소 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과속과 난폭 운전을 일삼는 교통질서 저해 사범에게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2023.11.29 I 김혜선 기자
강원도 영하 10도까지 기온 떨어져…당분간 추운 날씨 이어져
  • 강원도 영하 10도까지 기온 떨어져…당분간 추운 날씨 이어져[오늘날씨]
  •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29일은 찬 공기가 내려와 쌀쌀한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 (사진=연합뉴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은 흐리고 당분간 영하권 날씨가 이어지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 -7~4도, 낮 최고기온은 0~11도로 예측됐다.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점차 낮아져 아침 기온은 지난 28일보다 1~5도 더 떨어질 전망이다. 특히 강원 북부 내륙과 산지는 한때 기온이 -10도까지 떨어질 수 있다. 낮 기온도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5도 내외에 머무는 곳이 많겠다.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에는 순간풍속이 시속 70km 수준으로 매우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 낮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농작물의 저온 피해가 없도록 보온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후부터 경기 남서부와 충청권, 전북, 수도권에는 눈이나 비가 내린다. 예상 강수량과 적설량은 각각 1㎜ 내외와 1㎝ 미만으로 적지만 이후 기온이 낮아지면서 도로에 살얼음이 생길 수 있어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한편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의 질은 대체로 청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3.11.29 I 이영민 기자
대부분 지역서 영하권 날씨 지속…일부 지역은 눈·비 내려
  • 대부분 지역서 영하권 날씨 지속…일부 지역은 눈·비 내려 [내일날씨]
  •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29일은 찬 공기가 내려와 쌀쌀한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 (사진=이영훈 기자)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은 흐리고 당분간 영하권 날씨가 이어지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 -7~4도, 낮 최고기온은 0~11도로 예측됐다.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점차 낮아져 아침 기온은 지난 28일보다 1~5도 더 떨어질 전망이다. 특히 강원 북부 내륙과 산지는 한때 기온이 -10도까지 떨어질 수 있다. 낮 기온도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5도 내외에 머무는 곳이 많겠다.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에는 순간풍속이 시속 70km 수준으로 매우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 낮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농작물의 저온 피해가 없도록 보온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후부터 경기 남서부와 충청권, 전북, 수도권에는 눈이나 비가 내린다. 예상 강수량과 적설량은 각각 1㎜ 내외와 1㎝ 미만으로 적지만 이후 기온이 낮아지면서 도로에 살얼음이 생길 수 있어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한편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의 질은 대체로 청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3.11.28 I 이영민 기자
SSG랜더스, ML 텍사스서 활약한 우완 로버트 더거 계약...총액 90만불
  • SSG랜더스, ML 텍사스서 활약한 우완 로버트 더거 계약...총액 90만불
  • SSG랜더스와 계약을 맺은 우완투수 로버트 더거. 사진=SSG랜더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야구 SSG랜더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활약했던 우완 로버트 더거(28)를 영입했다.SSG는 28일 더거와 총액 90만달러(계약금 10만달러, 연봉 65만달러, 옵션 15만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더거는 미국 애리조나주 출신으로 텍사스 공과대학교를 졸업한 뒤 2016년 18라운드(전체 537순위)로 시애틀 매리너스에 입단했다.이듬해부터 마이너리그에서 꾸준히 선발 투수로 출장해 경험을 쌓은 더거는 마이너리그(트리플A) 통산 75경기 339.1이닝 15승 22패 평균자책점 5.25를 기록했다.특히 2023시즌에는 트리플A 퍼시픽리그에서 평균자책점 4.31과 탈삼진 143개를 기록, 각 부문 리그 1위에 올랐다. 2019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통산 27경기(13선발) 86⅔이닝 67탈삼진을 기록했다.SSG 관계자는 “더거가 최고 150km의 힘있는 패스트볼을 구사하며, 특히 체인지업, 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를 완성도 있게 구사할 수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면서 “기술적인 측면 외에도 풍부한 선발 경험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춰 큰 약점이 없는 완성형 선발 투수로 판단해 이번 계약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더거는 “SSG랜더스와 계약하게 돼 굉장히 기쁘고 앞으로 한국생활이 기대된다”면서 “나와 우리 가족은 하루빨리 SSG팬과 만날 수 있기를 바라고 팀이 2024시즌에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더거는 추후 미국 현지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3.11.28 I 이석무 기자
“유럽보다 1000만원 싸다” 볼보가 공개한 소형 SUV EX30
  • “유럽보다 1000만원 싸다” 볼보가 공개한 소형 SUV EX30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EX30의 국내 판매 가격을 유럽보다 1000만원 정도 낮게 설정했다. 이 가격에 이러한 성능을 보유한 전기차는 그 어떤 브랜드에서 찾아볼 수 없다.”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는 28일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X30을 국내 최초 공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EX30은 아직 글로벌 시장에서도 출시가 안 된 차량으로 국내서는 이날부터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이 대표는 “오늘 사전예약 알림을 신청한 고객만 5000명이 넘었는데 이는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반응”이라고 말했다. 요아킴 헤르만손 EX30 상품개발 리더와 티 존 메이어 볼보자동차 익스테리어 디자인 총괄,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왼쪽부터)가 28일 서울 중구 DDP에서 프리미엄 순수 전기 SUV ‘볼보 EX30’을 국내 최초로 선보이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볼보의 EX30의 국내 출시 전략에서 눈에 띄는 것은 바로 가격 정책이다. 볼보는 정부 전기차 보조금 혜택을 100% 받도록 EX30의 출시가격을 4945만~5516만원으로 묶었다. 현재 정부는 5700만원 이하 전기차에 보조금 100%(최대 680만원)를 지급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는데 이를 고려하면 실제 구매 가격은 4000만원대 초반까지도 내려간다. 트림별로 보면 코어트림의 실구매가는 4330만원, 울트라트림은 4900만원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EX30의 국내 출시가격은 유럽 판매가격(독일 6570만원, 영국 6810만원, 스웨덴 6750만원)보다 1000만원 이상 낮게 책정됐다.이 같은 가격 정책은 전기차 판매 확대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기간 동안 폭발적으로 성장했던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최근 성장 속도가 급격히 둔화하는 추세다. 전기차 확장에 갑자기 제동이 걸린 이유로는 다소 높은 가격이 꼽힌다. 국내만 보더라도 올 1월~10월 전기차 판매량은 13만539대로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전기차 대안으로 떠오른 하이브리드차량이 무려 41.8%나 판매가 늘어난 것과 대비된다.업계에서는 EX30을 공격적인 가격 정책이 가능한 이유로 중국 생산을 꼽는다. EX30은 중국 지리자동차그룹의 허베이성 공장에서 생산된다. 인건비가 낮고 이미 대량생산 체제를 갖춘 곳에서 만들어져 원가절감에 유리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중국 생산에 따른 품질 우려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이에 대해 이만식 볼보코리아 세일즈&마케팅 총괄 전무는 “볼보는 전 세계에 많은 공장을 갖고 있으며 이 공장들은 모두 동일한 기준에 의해 차량을 생산하고 있다”며 “안전, 사람, 환경을 중시하는 브랜드 가치는 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전기차 성장세 둔화를 타개할 전략을 묻는 질문에 이윤모 대표는 “생각했던 것보다 성장세가 줄어드는 것이지 트렌드 자체가 바뀌는 것은 아니다”며 “국내는 3분기 출시를 예상하며 연간 2000대의 판매량을 목표로 세웠다”고 말했다.EX30은 69kWh 배터리와 에너지 효율성을 높인 200kW 모터를 결합한 후륜 기반 싱글 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를 탑재했다. 1회 충전 시 최대 475km(WLTP 기준)까지 주행이 가능한 파워트레인이다. 또한 10~80%까지 불과 약 26분만에 충전할 수 있는 최대 153kW의 DC 충전을 지원한다.
2023.11.28 I 김성진 기자
'폭포수 커브' 전 LG 마무리 임정우, 부상 불운에 끝내 은퇴..."좋은 기억 간직할 것"
  • '폭포수 커브' 전 LG 마무리 임정우, 부상 불운에 끝내 은퇴..."좋은 기억 간직할 것"
  • LG트윈스 마무리 투수로 큰 기대를 모았던 임정우가 은퇴를 공식 발표했다. 사진=임정우 SN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때 LG트윈스의 마무리 투수로 큰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우완투수 임정우가 32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선수 인생을 마감한다.임정우는 지난 25일 LG트윈스 보류 선수 명단에서 제외된 바 있다. 결국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은퇴를 공식 발표했다.임정우는 “2011년 조인성 선배님의 FA 보상선수로 LG에 와서 저와 함께 트윈스를 거쳐간 많은 선후배 선수들과 함께했던 좋은 추억, 이제는 마음 한켠에 간직하려 한다”며 “저는 더 이상 프로야구 선수로 활동하지 않기로 했다. 은퇴를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이어 “이제 다시는 마운드에 프로야구 선수로 서지 못한다는 생각에 마음이 너무나도 아프고, 아쉬운 마음이 든다”고 아쉬음을 감추지 못했다.임정우는 특히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깊이 전했다. 그는 ““13년 동안 너무나도 많은 관심과 응원과 사랑을 받아 너무나 행복했으며 저를 응원해주셨던 모든 야구 팬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아직도 잠실야구장에서 LG 트윈스 팬 여러분의 승리의 함성이 잊혀지지 않는다”고 말했다.아울러 “제가 본 LG 트윈스 팬 여러분은 가장 열정적이고, 사랑으로 가득한 최고의 팬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분들의 응원과 사랑을 받았다는 것 자체가 감사하고 영광이라 생각한다”면서 “제 기억에 평생 남겨두고 잊지 않고 살아가려 한다”고 강조했다.. 임정우는 “LG 트윈스에서의 시간은 제게 정말 특별했던 것 같다”며 “암흑기 시절부터 29년 만의 통합 우승까지 가는 길었던 여정 안에 LG 트윈스 선수로 몸담았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큰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털어놓았다.더불어 “개인적으로 지금 이런 시간이 올 거라는 생각은 미리 하고 있었는데 어느덧 제 가슴 앞을 빛내주었던 TWINS와 저의 등 뒤에 있던 제 이름 석자와 정말 애정 많았던 20번 등번호를 떼어야 할 시간이 와버렸다”면서 “오랜 시간 동안 저를 믿고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셨던 팬 여러분 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했다. LG 트윈스 스포츠 프런트 관계자 여러분들께도 감사하다는 말 드린다”고 글을 마쳤다.임정우는 지난 10여년 동안 LG트윈스의 아픈 손가락이었다. 서울고룰 졸업하고 지난 2011년 신인드래프트 2차 4라운드 전체 26순위로 SK와이번스에 지명됐다.프로 첫 해 1군에서 4경기에 등판해 1세이브를 기록하면서 가능성을 보여준 임정우는 이듬해 LG에서 SK로 FA 이적한 베테랑 포수 조인성의 보상선수로 줄무늬 유니폼을 입었다.임정우는 LG에 온 뒤 2013년부터 1군 주축 투수로 발돋움했다. 2015년 54경기 109이닝을 던지면서 팀에 없어서는 안될 투수로 올라섰고 2016년에는 마무리로 변신해 28세이브를 기록했다.150km에 육박하는 빠른공에 낙차 큰 폭포수 커브로 타자를 무력화시켰다. 당시 마무리 부재로 고전했던 LG에 있어 임정우는 ‘가뭄속 단비’나 다름없었다. 2016년 활약 덕분에 2017년 WBC 대표팀에 뽑히기도 했다.하지만 임정우의 전성기는 너무 짧았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린 대표팀 캠프 도중 어깨 부상을 당해 대표팀에서 중도 하차했다. 이후 그의 선수인생은 부상과 재활의 반복이었다. 어깨 부상 치료를 마치고 2017년 8월 복귀해 17경기에 등판한 것이 1군 경력의 마지막이었다.2018년 3월 팔꿈치 인대접합수술 및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뒤 군복무까지 마쳤지만 돌아와서도 마운드에 서지 못했다. 2022년 2군 경기에 3차례 등판했을 뿐 재기 가능성이 보이지 않았다. 결국 부상 악재를 극복하지 못하고 은퇴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임정우는 1군 통산 8시즌 동안 활약하면서 229경기(28선발 368이닝)에 등판했다. 14승 25패 34세이브 7홀드 평균자책점 4.50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2023.11.27 I 이석무 기자
폭스바겐, 플래그십 SUV 투아렉 ‘블랙 에디션’ 출시..50대 한정 판매
  • 폭스바겐, 플래그십 SUV 투아렉 ‘블랙 에디션’ 출시..50대 한정 판매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투아렉 한정판 모델 ‘투아렉 R-Line 블랙 에디션’을 50대 한정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폭스바겐 ‘투아렉 R-Line 블랙 에디션’. (사진=폭스바겐 코리아)투아렉 R-Line 블랙 에디션은 투아렉의 최상위 트림인 투아렉 R-Line을 기반으로 주요 디자인 포인트에 블랙 색상을 더한 한정판 스페셜 차량이다.라디에이터 그릴 라인, 프론트 범퍼 하단부 라인, 사이드 미러 하우징, 루프 레일과 사이드 윈도우 데코 트림 등 일부 외장 디자인을 검정 색상으로 변경해 중후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점이 특징이다.차량 색상도 ‘그레나딜라 블랙 메탈릭’ 색상을 적용했고, R-Line 전용 프론트 라디에이터 그릴 배지 및 사이드 엠블럼, 다크레드 LED 리어 컴비네이션 램프, 21인치 스즈카 블랙 알로이 휠 등을 조합해 카리스마 있는 외관 디자인을 완성했다.폭스바겐 ‘투아렉 R-Line 블랙 에디션’. (사진=폭스바겐 코리아)실내 역시 R-Line 로고가 적용된 스티어링 휠과 카본 패턴이 가미된 바렌나 가죽 시트를 적용해 특유의 감성을 이어간다.또한 지능형 인터랙티브 라이팅 시스템 ‘IQ.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램프’를 비롯해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트래블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혁신적인 운전자 주행 보조 및 안전 시스템도 기본 탑재했다.폭스바겐 ‘투아렉 R-Line 블랙 에디션’. (사진=폭스바겐 코리아)주행 모드에 따라 지상고와 서스펜션을 조절하는 ‘에어 서스펜션’, 앞바퀴와 뒷바퀴를 함께 조향해 민첩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올 휠 스티어링 시스템’ 등 주행 성능도 강화했다.또한 투아렉 R-Line 블랙 에디션은 두 개의 SCR 촉매 변환기가 장착된 혁신적인 ‘트윈도징 테크놀로지’ 시스템을 적용한 ‘EA897 evo3 V6 3.0 TDI’ 엔진을 탑재했다.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과 8단 자동 변속기의 결합으로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61.2 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공인 연비는 복합 기준 10.8km/ℓ다.폭스바겐 ‘투아렉 R-Line 블랙 에디션’. (사진=폭스바겐 코리아)50대 한정 판매되는 투아렉 R-Line 블랙 에디션의 가격(부가세 포함)은1억590만원으로 프로모션을 적용할 경우 9742만80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폭스바겐 공식 딜러 전시장 또는 폭스바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11.27 I 이다원 기자
‘잠재력 한계까지 시험’..현대차, 아이오닉 5 N 오너스 데이 개최
  • ‘잠재력 한계까지 시험’..현대차, 아이오닉 5 N 오너스 데이 개최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전기차를 즐길 수 있는 고객 체험 프로그램 ‘아이오닉 5 N 오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아이오닉 5 N 오너스 데이는 고성능 전기차 운전이 낯선 고객이 다양한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오닉 5 N의 퍼포먼스를 안전하고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11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아이오닉 5 N 보유 및 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인제 스피디움에서 진행됐으며 드라이빙 이론 및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트랙에서 연출된 상황에 맞춰 아이오닉 5 N의 특화 기능들을 직간접적으로 활용해 보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아이오닉 5 N 오너스 데이‘ 참가자들이 인제 스피디움 서킷을 주행하는 모습.(사진=현대차.)우선 고객이 직접 참여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오버스티어 상황에 위험성을 인지하고 안전한 대처법을 배울 수 있는 N 드리프트 옵티마이저 △‘N 그린 부스트(N Grin Boost, NGB)’ 사용 시 3.4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도달할 수 있는 아이오닉 5 N의 고성능 퍼포먼스를 그대로 체험해 볼 수 있는 N 드래그 레이스 △다양한 장애물을 통과하며 운전 순발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N 짐카나 △회생제동을 활용해 날카로운 코너링에 도움을 주는 기능 N 페달 체험 등이 진행됐다. 또 △타임 트라이얼 △아이오닉 5 N 서킷 택시 등 아이오닉 5 N의 뛰어난 주행 성능을 전문가와 함께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했다.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5 N 오너스 데이와 더불어 N 브랜드 특화 급속 충전소도 25일 개소했다. N 브랜드 특화 급속 충전소는 현대자동차 전기차 보유 고객이 충전 걱정 없이 트랙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으며 인제 스피디움에 최대 10대의 차량을 200kW급으로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됐다.‘아이오닉 5 N 오너스 데이’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사진=현대차.)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5 N 고객을 대상으로 2028년까지 급속 충전소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며 현대차 전기차 이용 고객들도 2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현대자동차 관계자는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을 보다 안전하고 즐겁게 주행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현대차는 N 브랜드 특화 급속 충전소를 시작으로 고성능 전동화 생태계에 지속 투자 및 발전을 통해 고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운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11.27 I 김성진 기자
파리를 '부산'으로 수놓다…5대 그룹, 막바지 엑스포 유치 총력전
  • 파리를 '부산'으로 수놓다…5대 그룹, 막바지 엑스포 유치 총력전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마지막 순간까지 엑스포에 최선을 다하겠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도시를 결정지을 결전의 날이 단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삼성·SK·현대차·LG·롯데 등 5대 그룹이 마지막 한 표라도 더 잡기 위해 최후의 총력전을 펴고 있다. 부산엑스포 유치위원회 민간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장 겸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정의선 현대차그룹·구광모 LG그룹·신동빈 롯데그룹 등 총수들도 한 줌 후회를 남기지 않겠다는 의지로 사활을 걸고 있다. 현 판세는 ‘오일 머니’를 앞세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가 다소 앞선다는 전망이 우세하지만 추격을 거듭한 끝에 이제는 ‘해볼 만하다’는 평가도 적잖다.삼성전자가 파리의 명소 ‘오페라 가르니에’의 대형 옥외광고에 ‘갤럭시 Z 플립5’ 이미지와 함께 부산엑스포 로고를 함께 선보였다. 사진=삼성전자◇5대 그룹 막바지 열띤 응원전26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프랑스 파리에서 막바지 유치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파리는 오는 28일 엑스포 유치 도시를 판가름할 국제박람회기구(BIE) 173차 총회가 열리는 곳이다. 삼성전자는 국립 오페라 극장 ‘오페라 가르니에’의 대형 옥외광고에 ‘갤럭시 Z 플립5’ 이미지와 함께 부산엑스포 로고를 함께 선보이고 있다. 또 샤를드골 국제공항 입국장에서 14개 대형 광고판을 통해 유치를 응원하는 광고를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파리 내 주요 매장에서도 홍보 영상을 상영했다. 그간 삼성전자는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 스페인 마드리드 까야오 광장 등 유럽의 대표적 명소에서 대형 전광판을 통해 엑스포 홍보 영상을 틀며 부산에 대한 주목도를 높여 왔다.SK어스온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지사 직원들이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응원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SK이노베이션 아시아·유럽·남미 등 전 세계 사업장 구성원들도 막바지 응원에 나섰다. SK이노베이션과 8개 사업 자회사 소속 9개국 사업장 직원들이 ‘SK는 자랑스럽게 부산엑스포 유치를 지지합니다’란 문구가 쓰인 홍보물과 부산을 응원하는 사진·메시지를 보내온 것이다. 또 SK서린빌딩과 전국 사업장, 주유소에 대형 간판과 현수막 등 홍보물을 마련했고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협업한 KTX 래핑 열차도 운행하고 있다. 전 세계 관람객이 모이는 ‘CES 2023’ 현장엔 대형 현수막을 설치하고 SK이노베이션이 후원하는 발달장애인 음악축제(GMF) 행사장에 유치 기원 부스도 차렸다.현대차그룹 부산엑스포 아트카(기아 EV6)가 173차 BIE 총회가 열리는 프랑스 파리 ‘팔레 데 콩그레 디시’ 주변을 순회하며 부산을 알리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현대차그룹의 부산엑스포 아트카도 지난 23일 파리에 도착했다. 아트카는 루브르박물관·개선문 등의 주요 명소를 비롯해 BIE 본부와 각국 대사관 인근지역 등을 순회한다. 이를 통해 BIE 회원국 주요 인사들을 대상으로 부산에 대한 관심·지지를 모으겠다는 구상이다.LG가 운영하는 부산 엑스포 홍보 버스가 프랑스 현지시간 28일 2030년 엑스포 개최지 선정을 위한 투표를 앞두고 파리의 주요 명소들을 순회하고 있다. 사진=LG전자LG전자는 지난 6일부터 29일까지 부산엑스포 유치 염원을 담은 ‘LG 랩핑 버스’를 파리 시내버스 노선에서 운행한다. LG에너지솔루션도 개별 버스를 동원했다. 대형 2층 버스는 옆면과 뒷면에 부산을 홍보하는 이미지와 ‘LG는 부산의 2030 세계박람회 개최를 지지합니다’란 문구를 담았다.롯데월드타워가 외벽 미디어파사드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막판 유치전 지원을 위한 ‘BUSAN IS NO.1’ 메시지를 송출하고 있다. 사진=롯데롯데월드타워는 외벽 미디어파사드에 ‘BUSAN IS NO.1(부산 이즈 넘버 원)’ 메시지를 띄운다. 24~28일엔 부산이 엑스포 개최지 투표 기호 1번을 배정받으며 새롭게 추가된 캐치프레이즈 ‘BUSAN IS NO.1’을 일몰 후 매시 정각마다 10분간 송출한다.◇유치전 ‘올인’한 5대 그룹 총수들 부산엑스포 유치가 성사하면 그 가치는 실로 어마어마하다. 생산유발 43조원·부가가치 18조원 등 경제적 가치만 60조원을 넘어선다. 50만명의 고용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대한민국의 브랜드가치 상승과 우리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는 덤이다. 민·관이 합심해 발 벗고 나서 막판 ‘부산 세일즈’를 벌인 근본적 배경이다. 최태원 회장은 최근 열흘간 지구 반 바퀴를 도는 살인적인 일정을 소화했다. 비행거리만 2만2000km로, 거의 하루마다 중남미·유럽 7개국을 돈 셈이다. 촉박한 일정 속에 이코노미석을 타기도 했다. 이재용·정의선·구광모·신동빈 회장도 제 일마냥 나섰다. 지난 23일 저녁 ‘BIE 대표 초청 만찬’ 행사에 참석해 파리 주재 외교단 및 BIE 대표단들을 만나 부산엑스포 지지를 당부한 데 이어 24일엔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파리에서 국경일 리셉션 등 유치 교섭에 나섰다. 지난 3월17일 도쿄 게이단렌(일본경제단체연합회) 회관에서 열린 한일 비즈니스라운드 테이블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왼쪽 두 번째부터), 구광모 LG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박수치고 있다. 사진=연합최태원 회장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처음 뛰어들었을 때는 승산이 전혀 보이지 않는 불가능한 싸움이었다”면서도 “한국 정부와 여러 기업이 혼신의 힘을 다해 노력한 결과 이제는 어느 누구도 승부를 점칠 수 없을 만큼 바짝 추격하고 있다”고 했다. 정의선 회장은 “앞으로 더 노력을 많이 해야겠지만 희망도 더 많이 생긴 것 같다”고 언급했었다.
2023.11.26 I 이준기 기자
독일서 미리 만난 본 포르쉐 신형 파나메라..‘첨단기술 끝판왕’
  • 독일서 미리 만난 본 포르쉐 신형 파나메라..‘첨단기술 끝판왕’
  • [라이프치히(독일)=이데일리 박민 기자] 포르쉐의 4도어 스포츠 세단 파나메라가 3세대 신형으로 돌아왔다. 지난 2009년 1세대 모델 첫선을 보인 이후 2016년 2세대 모델을 거쳐 올해 3세대로 또 한 번 진화했다. 이번 3세대는 더욱 강력해진 E-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고성능 서스펜션 시스템을 통해 세그먼트(차급) 내 가장 다이내믹한 세단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포르쉐 3세대 신형 파나메라.(사진=이데일리 박민 기자)지난달 24일(현지시간) 독일의 라이프치히 도시에 위치한 포르쉐 공장에서 3세대 신형 ‘뉴 파나메라’를 미리 만나봤다. 포로쉐가 11월 24일 중국 상하이에서 ‘신형 파나메라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를 통해 일반에 공개하기 전 글로벌 미디어를 초청해 이뤄진 프리뷰 행사였다. 차량 내외부를 둘러보고 직접 시승도 할 수 있게끔 마련한 자리다.이날 처음 마주한 신형 파나메라는 차량 전면부 헤드라이트가 이전 모델보다 더 커졌고 네개의 램프가 입체적 디자인으로 탑재돼 선명한 인상을 안겨줬다. 여기에 전장 5052mm, 전폭 1937mm, 전고 1423mm로 파나메라 라인 특유의 라인과 비율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스포츠 세단의 정체성을 강조했다.포르쉐 3세대 신형 파나메라.(사진=이데일리 박민 기자)포르쉐 3세대 신형 파나메라.(사진=이데일리 박민 기자)실내는 운전석의 12.6인치의 커브드 계기판에서 센타페시아(중앙)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스크린, 그리고 옵션으로 제공하는 조수석의 10.9인치 디스플레이까지 한번에 연결해 디지털화를 강조했다. 조수석 디스플레이에는 차량의 성능 데이터 표시 뿐 아니라 주행 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작동 및 비디오 스트리밍 기능도 제공하고, 운전석에서는 조수석 디스플레이를 볼 수 없도록 디자인됐다.포르쉐 3세대 신형 파나메라 인테리어.(사진=포르쉐)신형 파나메라에는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의 듀얼 챔버 2밸브 에어 서스펜션을 기본 사양으로 장착했다. 2밸브 테크놀로지는 댐퍼 컨트롤의 리바운드와 컴프레션 스테이지를 분리해 안락한 편의성과 스포티한 성능 사이의 넓은 스펙트럼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손상된 노면에서는 충격을 현저히 완화하고, 역동적인 주행 상황에서는 차체 안정성을 실현했다는 게 포르쉐 측 설명이다.특히 신형 파나메라에는 차세대 서스펜션 시스템 ‘포르쉐 액티브 라이드(PAR)’도 처음 적용했다. 이는 울퉁불퉁한 노면을 달릴때나 급가속, 급제동 등의 역동적인 주행 상황에서도 휠 하중을 균형적으로 배분해 차체를 수평으로 유지하는 기술이다. 다만 이 기능은 내연기관 모델이 아닌 E-하이브리드 모델에서는 옵션 선택이 가능하다. 포르쉐 관계자는 “신형 파나메라는 코너링 시에 커브 방향에 따라 몸을 숙이는 모터사이클 운전자처럼 가속 시에는 앞쪽, 감속 시에는 뒤쪽을 끌어내리고, 정차 시에는 편안한 승하차 높이로 조절한다”고 설명했다. 또 차가 정차하면 차체를 50㎜ 높여 더 편안한 승하차를 돕는다.실제 이날 시승에서도 관심사는 포르쉐 액티브 라이드였다. 주행 중 이 기능을 작동시키고 10여분 간 도로를 달린 결과 포르쉐 고유의 스포츠 주행 역동성과 함께 부드러운 승차감을 경험할 수 있었다. 한쪽으로 기울어진 코너를 돌거나 급제동을 할 때 차체 수평유지로 쏠림 현상이 덜했다.포르쉐 3세대 신형 파나메라.(사진=이데일리 박민 기자)포르쉐는 신형 파나메라에 총 4종의 E-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였다. 새롭게 출시된 신형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핵심은 4리터 V8 터보 엔진이다. 새롭게 개발된 190 마력 (PS)의 전기 모터와 함께 총 680 마력 (PS)의 시스템 출력, 94.9·m의 인상적인 시스템 토크를 발휘한다.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는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3.2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315km/h에 달한다. 25.9㎾h로 늘어난 배터리 용량으로, 유럽 WLTP 기준 최대 91㎞, 도심 주행 시 83~93㎞를 전기로 달릴 수 있다.가솔린 모델인 파나메라(2륜), 파나메라 4(4륜)는 2.9리터 V6 터보 엔진 성능을 개선해 이전 모델 대비 최고출력은 23 마력(PS) 증가한 353 마력(PS), 최대토크는 5kg·m증가한 51kg·m를 발휘한다. 파나메라는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5.1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272km/h다. 파나메라4는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4.8초, 최고속도는 270km/h다.포르쉐 3세대 신형 파나메라 뒷좌석.(사진=이데일리 박민 기자)신형 파나메라는 국내에 내년 상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기존 2세대 모델이 국내에 2017년 출시된 이후 2021년에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3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귀환하는 것이다. 파나메라는 국내에서 포르쉐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카이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팔린 모델이기도 하다. 가격은 신형 파나메라4와 신형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가 각각 1억6650만원, 2억9900만원이다. 한편 포르쉐는 오는 2030년까지 새롭게 인도되는 모든 차량의 80%를 순수 전기차로 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9년 포르쉐 브랜드 역사상 처음 선보인 순수 전기 세단 ‘타이칸’을 필두로 2024년에는 기존 내연기관 모델에 전동화를 입은 전기 SUV 마칸을 출시하고, 2025년에는 순수 전기 718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후 순수 전기 카이엔 공개를 비롯해 카이엔보다 상위에 위치한 새로운 순수 전기 SUV 공개를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2023.11.25 I 박민 기자
㈜모노리스, 그래비티 레이싱 대회 'GROC 2023 Championship Final' 개최
  • ㈜모노리스, 그래비티 레이싱 대회 'GROC 2023 Championship Final' 개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9.81파크 제주’ 개발사 (주)모노리스는 국내 최초 그래비티 레이싱 대회 ‘GROC 2023 Championship Final’을 12월 3일 개최한다고 밝혔다.(사진=㈜모노리스)‘GROC(Gravity Race Of Champions) 2023 Championship Final’은 올해의 X리그 챔피언을 가리는 그래비티 레이싱 대회다. 모노리스가 자체 개발한 GR(Gravity Racer) 중 최대 시속 60km/h를 자랑하며, 실제 레이싱카의 30도 시트 포지션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해 가장 상위 레이서만 탑승 가능한 GR-X로 진행된다.연말 챔피언십 파이널에 참가하려면 1년간 진행되는 X리그 정규 라운드에서 각 라운드 상위 10위안에 랭크되어야 한다. GROC Championship Final의 예선전 격인 X리그 정규 라운드는 마스터 라이선스를 보유한 성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마스터 라이선스는 9.81파크 제주의 대표 액티비티인 ‘레이스981’ E/2코스에서 최고 속도 39km/h 이상, 랩타임 1분 25초 이내의 기록을 달성하면 획득할 수 있다.(사진-㈜모노리스)9.81파크 제주에는 레이스 코스를 빠르게 익히고 X리그 정규 라운드에 도전할 수 있는 ‘마스터챌린지’ 티켓이 마련되어 있다. ‘마스터챌린지 3회권’을 이용해 E/1코스에서 주행감을 익히고 E/2코스에서 마스터 라이선스 획득에 도전할 수 있으며 마스터 라이선스 획득시 GR-X 탑승과 X리그 정규 라운드 랭킹 도전까지 가능하며 브랜드 스토어 ‘가라지981’ 15%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김종석 모노리스 공동대표는 “올해 예선전이 역대 최고 경쟁률을 경신한 만큼 최종 진출자분들이 긍지를 가지고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나아가 9.81파크의 GROC(Gravity Race of Champions)가 국내뿐 아니라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한국을 대표하는 ‘그래비티 레이싱’ 대회로 인지될 수 있도록 연구와 투자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주)모노리스는 기술을 통해 사람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2014년 설립되어 스포츠와 게임이 융합된 기술 기반의 스페이셜게임파크 (Spatial Game Park)를 개발 및 운영하는 기업이다.
2023.11.24 I 이윤정 기자
배출가스 5등급車 운행 제한 대전·광주 등으로 확대...초미세먼지 2.3%↓
  • 배출가스 5등급車 운행 제한 대전·광주 등으로 확대...초미세먼지 2.3%↓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정부가 다음 달부터 내년 3월까지 4개월 간 초미세먼지(PM 2.5)를 전년 대비 2.3%(10만8000톤) 줄이기 위해 실내 공기질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도로청소차 운행을 늘리며, 최대 15기의 석탄발전을 가동 정지한다.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 제한 지역을 올해 대전·광주·울산·세종까지 확대한다.[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서울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나타낸 지난 23일 오후 서울 서강대교에서 바라본 도심이 뿌옇게 흐려 보이고 있다.◇초미세먼지 평균 농도 1.4㎍/㎥↓ 목표...서울 지역 지하 역사 331곳 전수 점검한덕수 국무총리는 24일 오전 서울시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1차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 한덕수 국무총리, 문길주 교수)‘를 주재하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계획’을 심의·의결했다.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계절적 요인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매년 12월 1일부터 이듬해 3월 31일까지 평상시보다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더 줄이고 관리하는 조치를 시행하는 제도다.이번 계절관리제는 국민이 미세먼지 저감 성과를 체감하도록 일상에 가까운 생활공간부터 개선에 주력하고, 수송·산업 등 핵심 배출원은 과학과 현장에 기반해 저감 조치가 제대로 이행되도록 지도·점검한다. 또 초미세먼지(PM 2.5)와 그 생성 물질의 감축량은 약 10만8000톤으로 지난해보다 2.3% 더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계절관리제 시행 기간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는 1.4㎍/㎥ 정도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이날 회의에서 논의한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계획’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우선 정부는 국민 일상에 가장 가까운 생활공간의 미세먼지 개선부터 노력하기로 했다. 어린이집, 학교, 노인요양시설 등 민감·취약계층 이용시설은 계절관리제 시행 이전부터 실내공기질의 현장 점검을 강화한다. 다수 국민이 이용하는 지하역사, 대합실 등 다중이용시설 4701곳도 환기·공기정화설비의 정상 작동 여부를 특별 점검하고, 특히 서울 지역 지하 역사 331곳은 전수 점검한다. 향후 다중이용시설별로 실내공기질 관리 지침을 마련해 고농도 시기 미세먼지 관리에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도로, 공사장 등 주거지 인근의 미세먼지를 줄이는 조치도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교통량이 많은 도로는 도로청소차 운행을 늘리고, 무공해 청소차 도입도 확대해 나간다. 공사장은 방진 덮개, 적재함 밀폐, 살수 등 날림먼지 저감 조치 여부에 대한 단속을 실시하고, 대형공사장 335곳은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공개해 인근 주민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농촌 지역은 불법 소각을 줄일 수 있도록 영농 폐기물 공동집하장을 누적 9300곳까지 확충할 계획이며, 영농 단체와 함께 고령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영농 잔재물의 수거와 파쇄 작업도 집중 지원한다. 또 36시간 전 고농도 미세먼지 예보는 대상 지역을 기존 수도권에서 충청·호남권까지 확대해, 지역 주민들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고농도 예보 정보는 학교, 도로 등 국민 생활공간의 대기질 정보와 함께 누리집(에어코리아)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한다.◇대형사업장과 협약 체결해 미세먼지 45% 감축 유도둘째 과학과 현장 기반으로 주요 미세먼지 배출원을 집중 감축하고 관리한다. 산업 부문은 대형사업장 375곳과 자발적 협약을 체결해 계절관리제 이전 배출량 대비 45% 감축을 유도한다. 아울러 국립환경과학원의 국가 대기오염 첨단감시센터를 중심으로 실시간 원격 감시 장비와 첨단 감시 장비를 활용해 미세먼지 불법 배출에 대한 감시·감독을 강화한다. 기존 대형사업장의 굴뚝자동측정기기(TMS)뿐만 아니라 중소사업장까지 사물인터넷측정기기(IoT)를 통해 원격으로 배출 농도와 방지 시설 가동 정보를 수집한다. 또 무인기(드론) 및 이동 측정 차량, 분광학장비 등 첨단 장비는 오염 우려 지역의 배출정보 수집에 활용한다. 수집한 각종 데이터는 지자체 및 사업장에 통보해 방지 시설 개선을 유도하고, 취약 사업장에 대해서는 기술 진단 및 방지 시설 교체 지원도 병행한다.석탄발전은 최대 15기를 가동 정지하고, 최대 47기의 출력을 80%로 제한 운전하는 상한 제약을 추진하면서, 대기오염 방지 시설도 개선해 배출 목표를 지난해보다 하향 조정했다. 아울러 동절기 에너지 절약을 위해 공공 부문은 기관별로 실내 난방 온도 18℃ 준수, 개인 난방기 사용 금지, 지하 주차장 50% 소등 등 에너지 절감 조치를 적극 이행하며, 정부는 그 실적을 평가할 계획이다. 민간 부문은 대국민 캠페인과 홍보를 통해 민간의 참여를 이끌 예정이다.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운행 제한 지역이 기존 수도권·부산·대구에서 일 년간의 계도 기간을 거쳐 올해 대전·광주·울산·세종까지 확대된다. 단속이나 현장 점검은 예년과 같은 방식으로 한다. 노후 경유차 단속 대상 여부에 대한 확인 절차를 간소화해 현장에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선박은 연료유(황 함유량)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4대 대형 항만(부산, 인천, 여수·광양, 울산)은 선박의 저속 운항을 확대한다. 또 항만 내 운행 차량의 제한 속도(10∼40km/h이하)도 단속한다.◇국제기구와 협력 확대...美 NASA와 대기질 공동 조사도셋째 공공 부문이 앞장서 미세먼지를 감축하고, 국제사회와 협력을 확대한다. 지역난방공사, 자원회수시설 등 공공 사업장과 공공 5등급 차량은 계절관리 기간 이전부터 배출량 감축(10월∼)과 운행 제한(11월∼)을 시행한다. 또한 비상 저감 조치 발령 가능성이 높은 경우에는 하루 전부터 공공 사업장·공사장 운영 단축 등 예비 저감 조치를 전국적으로 시행한다. 그동안 코로나 위기 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돼 일시 중단된 공공 부문 차량 2부제는 위기 경보 단계 하향으로 비상 저감 조치 발령 시 시행하게 된다.아울러 미세먼지 대응을 위해 중국뿐만 아니라 국제기구와 협력도 확대할 계획이다. 중국과는 계절관리제 기간 대책 수립, 고농도 정보 공유, 성과 평가 등에 있어 상호 협력하고, 예보 정보와 대기질 공동 연구 등의 분야에서도 협력을 지속한다. 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 등의 국제기구와는 동아시아 대기질 개선을 위한 지역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계절관리기간에는 우리나라 국립환경과학원과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공동으로 항공 관측기와 우리나라의 환경 위성, 지상 관측 등의 정보를 활용해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대기질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정부는 이번 계절관리제가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국무조정실 중심으로 범정부 이행 점검팀을 구성하고, 각 과제의 이행 상황을 수시로 점검한다. 또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에는 ‘초미세먼지 재난 위기 관리 표준 지침서(매뉴얼)’에 따라 위기 경보 단계별로 비상 조치를 시행해 국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2023.11.24 I 이연호 기자
서울 출근길 '영하 4도'…바람 많이 불고 곳곳 눈소식
  • 서울 출근길 '영하 4도'…바람 많이 불고 곳곳 눈소식[오늘날씨]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금요일인 24일은 기온이 영하권으로 크게 떨어지고 전국 곳곳에서 눈소식이 있겠다.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서 자전거를 타는 한 시민이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24일 기상청과 민간기상예보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은 대륙발 찬공기 유입으로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 추워지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3도 △ 수원 -3도 △춘천 -5도 △강릉 0도 △청주 -1도 △대전 -1도 △세종 -1도 △전주 1도 △광주 3도 △대구 1도 △부산 3도 △울산 3도 △창원 3도 △제주 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수원 3도 △춘천 4도 △강릉 5도 △청주 4도 △대전 4도 △세종 4도 △전주 5도 △광주 6도 △대구 6도 △부산 9도 △울산 7도 △창원 8도 △제주 10도 등이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 충청권과 충북 중·남부, 전라권, 제주도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대전·세종·충남, 충북 중·남부 5mm 미만 △광주·전남(남해안 제외), 전북 5mm 미만 △울릉도·독도 5mm 내외 △제주도 5mm 미만 등이다. 예상 적설량은 △(23일 밤부터) 서해5도 1cm 내외 △(23일 늦은 오후부터 저녁) 강원 북부내륙·산지 1cm 내외 △대전·세종·충남 북부내륙 1~3cm, 충북 중·남부 1cm 내외 △전북 동부 1~3cm, 전북 서부·전남 북부내륙 1cm 내외 △울릉도·독도 1~3cm △제주도산지 1~3cm 등이다. 당분간 강원 동해안과 강원 산지, 경북 북동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경북 동해안에는 순간풍속 70km/h(20m/s) 내외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고, 그 외의 산지와 해안에서도 55km/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0m, 서해 앞바다에서 0.5∼3.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2.0∼4.0m, 서해 1.0∼4.0m, 남해 1.5∼4.0m로 예측된다.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2023.11.24 I 이유림 기자
기온 ‘뚝’ 영하권 강추위…전국 곳곳 눈소식
  • 기온 ‘뚝’ 영하권 강추위…전국 곳곳 눈소식[내일날씨]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금요일인 24일은 기온이 영하권으로 크게 떨어지고 전국 곳곳에서 눈소식이 있겠다.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겉옷 모자를 쓰거나 목도리를 하고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3일 기상청과 민간기상예보 케이웨더에 따르면 내일인 24일에는 대륙발 찬공기 유입으로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 추워지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3도 △ 수원 -3도 △춘천 -5도 △강릉 0도 △청주 -1도 △대전 -1도 △세종 -1도 △전주 1도 △광주 3도 △대구 1도 △부산 3도 △울산 3도 △창원 3도 △제주 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수원 3도 △춘천 4도 △강릉 5도 △청주 4도 △대전 4도 △세종 4도 △전주 5도 △광주 6도 △대구 6도 △부산 9도 △울산 7도 △창원 8도 △제주 10도 등이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 충청권과 충북 중·남부, 전라권, 제주도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대전·세종·충남, 충북 중·남부 5mm 미만 △광주·전남(남해안 제외), 전북 5mm 미만 △울릉도·독도 5mm 내외 △제주도 5mm 미만 등이다. 예상 적설량은 △(23일 밤부터) 서해5도 1cm 내외 △(23일 늦은 오후부터 저녁) 강원 북부내륙·산지 1cm 내외 △대전·세종·충남 북부내륙 1~3cm, 충북 중·남부 1cm 내외 △전북 동부 1~3cm, 전북 서부·전남 북부내륙 1cm 내외 △울릉도·독도 1~3cm △제주도산지 1~3cm 등이다. 당분간 강원 동해안과 강원 산지, 경북 북동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경북 동해안에는 순간풍속 70km/h(20m/s) 내외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고, 그 외의 산지와 해안에서도 55km/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0m, 서해 앞바다에서 0.5∼3.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2.0∼4.0m, 서해 1.0∼4.0m, 남해 1.5∼4.0m로 예측된다.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2023.11.23 I 이유림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