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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뚝’ 영하권 강추위…전국 곳곳 눈소식
  • 기온 ‘뚝’ 영하권 강추위…전국 곳곳 눈소식[내일날씨]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금요일인 24일은 기온이 영하권으로 크게 떨어지고 전국 곳곳에서 눈소식이 있겠다.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겉옷 모자를 쓰거나 목도리를 하고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3일 기상청과 민간기상예보 케이웨더에 따르면 내일인 24일에는 대륙발 찬공기 유입으로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 추워지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3도 △ 수원 -3도 △춘천 -5도 △강릉 0도 △청주 -1도 △대전 -1도 △세종 -1도 △전주 1도 △광주 3도 △대구 1도 △부산 3도 △울산 3도 △창원 3도 △제주 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수원 3도 △춘천 4도 △강릉 5도 △청주 4도 △대전 4도 △세종 4도 △전주 5도 △광주 6도 △대구 6도 △부산 9도 △울산 7도 △창원 8도 △제주 10도 등이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 충청권과 충북 중·남부, 전라권, 제주도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대전·세종·충남, 충북 중·남부 5mm 미만 △광주·전남(남해안 제외), 전북 5mm 미만 △울릉도·독도 5mm 내외 △제주도 5mm 미만 등이다. 예상 적설량은 △(23일 밤부터) 서해5도 1cm 내외 △(23일 늦은 오후부터 저녁) 강원 북부내륙·산지 1cm 내외 △대전·세종·충남 북부내륙 1~3cm, 충북 중·남부 1cm 내외 △전북 동부 1~3cm, 전북 서부·전남 북부내륙 1cm 내외 △울릉도·독도 1~3cm △제주도산지 1~3cm 등이다. 당분간 강원 동해안과 강원 산지, 경북 북동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경북 동해안에는 순간풍속 70km/h(20m/s) 내외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고, 그 외의 산지와 해안에서도 55km/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0m, 서해 앞바다에서 0.5∼3.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2.0∼4.0m, 서해 1.0∼4.0m, 남해 1.5∼4.0m로 예측된다.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2023.11.23 I 이유림 기자
국내최초 자율주행 대중교통 '판타G버스' 1만 탑승객 돌파
  • 국내최초 자율주행 대중교통 '판타G버스' 1만 탑승객 돌파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국내 최초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 ‘판타G버스’가 운행 4달 만에 누적 탑승객 1만 명을 돌파했다.국내 최초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 ‘판타G버스’ 운행 장면.(사진=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23일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에 따르면 올해 7월 17일 운행을 시작한 판타G버스는 지난 21일 오후 5시 기준 탑승객 1만2명을 기록했다.‘판교에서 타는 경기도(G)버스’라는 의미의 판타G버스는 국내에서 첫 도입된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다. 제1판교 테크노밸리에 위치한 판교역부터 제2판교 테크노밸리에 속하는 경기기업성장센터까지 5.9km, 7정거장을 30분에 걸쳐 운행한다.총 2대의 자율주행버스가 평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하루 24회 운행하며, 탑승인원은 14석에 불과하지만 4달 만에 탑승객 1만 명을 넘어서며 이용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누적 주행거리는 1만1714km로 현재까지 무사고 운행을 기록 중이다.운영은 판교제로시티 등 국내 자율주행 연구분야에서 가장 높은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융기원에 위탁 중이다.판타G버스는 운행 초기인 7월에는 일평균 탑승객수가 74명이었으나 지난 10월 136명으로 늘어났다. 약 1.8배 증가한 것으로 11월에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판교테크노밸리는 국내 유수 기업과 기관이 밀집해 있어 출퇴근 시간대 교통 정체가 잦고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대표적인 지역 중 하나로 꼽힌다. 도는 이 같은 성과가 첨단 자율주행기술이 도내 교통취약지역의 교통문제 해결 수단으로써 가능성과 비전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했다. 정한규 경기도 첨단모빌리티산업과장은 “판타G버스는 실제 이용가능한 대중교통 수단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을 뿐만 아니라 첨단기술에 대한 사회적 수용성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교통취약지역 교통문제 해결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1.23 I 황영민 기자
대우건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1조370억 금융 약정 성공
  • 대우건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1조370억 금융 약정 성공
  •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세더 호텔에서 진행된 PF 약정 체결식에서 대우건설 토목사업본부장 김용해 전무(왼쪽 5번째)와 KB국민은행, KDB산업은행, 우리은행 등 금융권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의 대표건설사인 대우건설은 지난 22일 서울시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1조 37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금융 약정 체결식을 개최하였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PF는 금융주선기관인 KB국민은행과 한국산업은행, 우리은행을 비롯 재무출자자 및 대주단으로서 KDB인프라자산운용,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 등 18개 금융기관과 비재무출자자 11개사의 대표로서 대우건설이 참석했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은 대우건설이 사업주간사로 참여하고 있는 올해 최대규모 랜드마크 도로사업으로, 성북구 석관동 월릉교에서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까지 연장 10.1km 구간에 왕복 4차로 대심도 터널 건설공사다. 2024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9년 개통 예정이다. 서울 동북권역과 강남권역을 직결하는 동부간선 지하화 터널이 개통되면 월릉에서 강남까지 이동시간이 기존 30분대에서 10분대로 획기적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2015년 대우건설이 서울시에 건설이전운영(BTO)의 ‘수익형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민간 사업자가 직접 시설을 건설해 정부·지방자치단체 등에 소유권을 양도(기부채납)한 뒤 일정기간 사업을 직접 운영하면서 투자금을 회수하는 사업방식으로 최초로 제안해 올해 3월, 사업시행법인인 동서울지하도로주식회사와 서울시가 실시협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후 글로벌 금융시장 경색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1조원이 넘는 대규모 PF에 성공함으로써 사업추진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2015년 최초 제안 이후, 뚝심을 갖고 추진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내년 본공사가 시작되면 무재해, 적기준공이 될 수 있도록 전사차원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2023.11.23 I 김아름 기자
기아, ‘봉고 LPG 터보’ 출시..“디젤 대비 연간 80만원 절감 기대”
  • 기아, ‘봉고 LPG 터보’ 출시..“디젤 대비 연간 80만원 절감 기대”
  • [이데일리 박민 기자] 기아는 23일 LPG 터보 엔진을 장착한 ‘봉고 LPG 터보’를 출시,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봉고 LPG 터보는 스마트스트림 LPG 2.5 터보 엔진을 탑재해 디젤 모델 대비 우수한 출력과 경제성을 확보하고 고객 선호 편의사양을 추가해 상품성을 높였다.또한 기존 봉고 1톤(t)에서만 운영하던 5단 자동 변속기를 1.2t까지 확대해 고객에 맞는 최적 조합을 제공한다.봉고 LPG 터보봉고 LPG 터보의 최고출력과 최대토크는 △5단 자동 변속기 기준 159마력·30.0 kgf·m △6단 수동 변속기 기준 138마력·26.0 kgf·m로, 디젤 모델 대비 각각 약 18%·4% 향상된 출력과 동등 수준의 토크를 확보했다.봉고 LPG 터보의 복합연비는 1톤 초장축 2WD 킹캡 기준 6단 수동 변속기 7km/ℓ, 5단 자동 변속기 6.5km/ℓ다.봉고 LPG 터보 1t 초장축 2WD 킹캡 5단 자동 변속기 고객이 1년 동안 월 2000km를 주행한다고 가정했을 때 봉고 디젤 모델 대비 연간 약 80만원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LPG 970원, 경유 1600원, 봉고 디젤 1t 초장축 킹캡 자동 변속기 기준 연비 8.8km/ℓ 가정 시)기아는 봉고 LPG 터보에 △동승석 에어백 △키홀 조명 △오토 라이트 컨트롤을 모든 트림에 기본화했으며, 최상위 트림에는 △안드로이드 오토/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하는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후방모니터 △C타입 USB 충전단자를 기본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이와 함께 △기아 커넥트 기반 10.25인치 내비게이션 △버튼시동 스마트키 시스템 △풀오토 에어컨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사양으로 구성한 ‘10.25인치 내비게이션 패키지’를 모든 트림에서 선택 사양으로 운영해 승용 차량에 준하는 편의사양을 확보했다.이 외에도 기아는 △편리한 적재를 돕는 ‘적재함 평바닥’과 △브라운 인테리어로 실내를 꾸밀 수 있는 ‘플러스 패키지’ 등 기존 봉고 고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선택사양을 봉고 LPG 터보에서도 운영한다.봉고 LPG 터보의 가격은 △1t 1993만원~2275만원 △1.2t 2421만원~2524만원이다. (2WD 초장축 킹캡, 6단 수동변속기 기준)특히 고객이 기존 경유차를 폐차하고 봉고 LPG 터보를 구입할 경우 LPG 화물차 신차구입 지원사업에 따라 LPG 화물차 신차구입 보조금 100만원과 조기폐차 지원금 최대 800만원 등 최대 900만원의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구매 비용은 더욱 낮아진다. 단,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경우에 한하며 지자체에 따라 지원물량 및 최대 지원금은 차이가 있다.기아 관계자는 “봉고는 도심 운송에 최적화된 트럭으로 오랜 시간 많은 고객분들의 사랑을 받아왔다”며 “디젤 모델 대비 경제성과 편의성 측면에서 우수한 LPG 터보 모델 출시로 소형 트럭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봉고 LPG 터보 인테리어.
2023.11.23 I 박민 기자
'나는 솔로' 옥순, 영철에 '0고백 2차임'→광수 선택 "확고함이 좋아"
  • '나는 솔로' 옥순, 영철에 '0고백 2차임'→광수 선택 "확고함이 좋아"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17기가 ‘슈퍼 데이트권’ 후폭풍을 맞았다.‘나는 솔로’지난 22일 방송한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슈퍼 데이트권’ 미션 후 ‘아수라장’이 된 ‘솔로나라 17번지’의 로맨스 판도가 그려졌다.이날 ‘솔로나라 17번지’는 하늘에 운명을 맡기는 ‘랜덤 데이트’에 이어 스스로의 힘으로 운명을 개척하는 ‘슈퍼 데이트권’ 미션에 돌입했다. 현숙을 두고 상철과 경쟁 중인 영호, 옥순과 데이트를 원하는 영수, 순자를 향한 마음을 굳힌 영식과 이에 대적하는 영철, 영수와 ‘1:1 데이트’를 원하는 영숙 모두가 ‘슈퍼 데이트권’을 향한 의지를 불태웠다.첫 번째 미션인 솔로남들의 ‘1km 옆으로 달리기’에서는 정정당당하게 승부한 상철이 ‘슈퍼 데이트권’을 차지했다. 솔로녀들의 ‘앞으로 달리기’에서는 순자가 막판 스퍼트로 현숙을 추월해, ‘슈퍼 데이트권’을 획득했다. 솔로남과 솔로녀가 힘을 합쳐 얼굴에 가장 많은 수박씨를 뱉어 올리는 미션에서는 상철과 옥순이 1등을 했다. 이에 상철은 ‘슈퍼 데이트권’을 2장 얻게 됐다. 미션에 모두 실패한 영수는 데이트권을 얻은 옥순에게 어필하기 위해 여자 숙소로 향했고, 광수는 “질투의 감정이 생긴다”며 영수를 견제하는 속마음을 드러냈다.솔로녀들의 숙소에 들어간 영수는 현숙과 순자 앞에서 “소중한 한 표 부탁드린다”며 “두 분 중 한 분한테 받고 싶다”고 청했다. 영수의 고백을 들은 영자는 “내가 제대로 들은 게 맞아?”라며 혼돈에 빠졌다. 영자는 지금까지 영수가 자신을 ‘1픽’으로 뽑아왔다고 착각했던 터라, “한 대 맞은 기분이다”라며 창피함에 어쩔 줄 몰라 했다. 영수의 어필을 받은 순자는 “(1픽이) 나인지 옥순님인지 모르잖아”라면서도 “(영수님의 속마음이) 궁금하다”는 속내를 드러냈다.현숙은 네 번째 미션이었던 ‘사과껍질 길게 깎기’에서 ‘슈퍼 데이트권’을 얻었고, 영호는 현숙을 데리고 나가려던 상철에게 “잠깐 얘기 좀 해도 되겠냐”라며 현숙을 ‘스틸’한 뒤, “염치 없지만 데이트할 기회를 갖고 싶어서”라고 말했다. 현숙은 “상철님이 (데이트권) 2개나 가지고 있으니까 하나는 저한테 쓰지 않을까 싶어서 영호님과 얘기를 나눠볼까”라고 흔들리는 마음을 상철에게 털어놨으나, 상철은 “본인이 선택을 저한테 해준 게 없다”며 “(영호에게 ‘데이트권’을 쓰면) 난 안 쓰겠다”라고 승부수를 던졌다.영식은 초지일관 1순위였던 순자에게 영철과 함께 장을 보러 가자고 제안했다. 이어 순자에게 “2순위가 없다. 인생에서 ‘거창’하면 ‘나솔’의 순자”라고 어필했다. 영철도 지지 않고 장을 보다가, 몰래 순자에게 진심을 담은 손편지를 건넸다.상철은 영호와 대화를 마친 현숙을 불러 “영호님이랑 무슨 대화를 했냐”고 물었다. 현숙은 자신의 데이트권을 영호에게 쓰겠다는 계획을 전하며 “제가 영호님이랑 데이트하겠다고 하면 서운하냐”고 물었다. 상철은 “노코멘트 하겠다”고 답했다. 이후 현숙은 고민 끝에 상철을 다시 불러 “결정 내렸다. (영호와 데이트를) 다녀오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상철은 “재밌게 맛있는 거 먹고 와”라고 현숙의 선택을 존중했다. 현숙은 영호에게 데이트를 신청했고, 영호는 “감사하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반면 상철은 밤길 산책으로 깊은 고민에 빠지는가 하면, 저녁 식사까지 마다했다.옥순은 앞서 거절 의사를 드러냈던 광수와 다시금 대화에 돌입했다. 옥순은 “광수님의 확고함이 좋다. 자기 가치관에 대해 정확한 근거가 있다”고 한층 부드러워진 태도를 보였다. 광수도 “옥순님은 디테일하게 얘기하는 게 좋은 점인 것 같다”고 화답했다. 그러다 광수는 ‘슈퍼 데이트권’을 하고자하는 상대에 대해 물었고, 옥순은 “나 아직 안 썼는데, 이거 힘이 크구나?”라며 웃었다. 옥순과의 데이트를 노리는 영수 역시 옥순에게 대화를 요청, “너의 행동 하나하나가 신경쓰인다”고 고백했다. 광수, 영수와 대화를 마친 옥순은 현숙에게 “영수님이랑도 대화해보니까 편하더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영철은 영식 곁에만 있던 순자가 자리를 이동하는 틈을 타 대화를 신청, “나한테 (‘슈퍼 데이트권’을) 써줬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고민을 마친 상철은 현숙을 불러 “난 사실 (‘슈퍼 데이트권’을) 2개 다 안 쓰고 싶어”라고 돌발 선언했다. 현숙은 “어?”라며 깜짝 놀랐다. 상철은 “‘슈퍼 데이트권’을 통해서 현숙님의 마음을 더 알아보고 싶었다”며 “이번에 말고 다음에 날 위해서 현숙님이 선택을 해줘”라고 말했다. 상철의 이야기에 현숙은 “내가 사과를 깎지 말았어야 했어”라고 자책하며 눈물을 쏟았다. 결국 상철은 “아직 제작진한테 안 쓴다고 얘기 안 했어”라며 현숙을 달랬다. 이에 현숙은 “사람을 갖고 노네!”라고 화내면서도, “다시 말씀드려. 맛있는 것 먹으러 갈 거라고”라면서 안도했다. 이후 현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저도 이분(상철)이랑 하루를 보내고 싶었구나 깨달았다”고 상철을 향한 호감을 드러냈다. 상철 역시 “불안감 대신 확신으로 채워지는 시간이 됐으면”이라고 희망했다.영호 역시 현숙을 향해 더욱 커진 마음을 내비쳤다. 영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단기간에 큰 마음이 생길지 몰랐는데, 많이 좋아한다”면서, “미래까지 같이 생각하게 만드는 분이라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슈퍼 데이트권’을 둔 17기 솔로남녀의 밀당은 끝날 줄을 몰랐다. 영철은 “옥순님이 제일 가깝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저라고 한다면 다른 분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현숙에 이어 옥순에게 ‘0고백 2차임’을 실행했다. 영식은 “‘슈퍼 데이트권’을 저한테 쓰시라”고 순자에게 다시 한번 어필했다. 하지만 순자는 명확한 답을 주지 않았다. 광수에게 한 발짝 멀어졌던 옥순도 “내일 봐요”라고 슈퍼 데이트권을 광수에게 쓰기로 했고,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광수님이 (다른 사람을 알아보는 게) 초반에는 물음표였는데, 지금은 ‘그럴 수도 있지’ 생각이 드는 것 같다”며 웃었다.잠시 후, 순자도 광수를 찾아와 ‘슈퍼 데이트권’을 쓰겠다고 말했다. 광수는 “시간이 좀 애매할 수 있어. 옥순님이 (먼저) 말했어”라고 털어놨다. 순자는 얼굴이 굳으면서도 “내 선택에 후회는 없다”고 밝혔다. 숙소로 돌아온 순자는 현숙에게 “‘츤데레’ 같은 모습에 빠졌나봐”라고 털어놨다. 뒤이어 옥순에게 강하게 진심을 어필하는 영수, 현숙에게 직진하는 영호의 모습이 이어져 ‘솔로나라 17번지’의 ‘대혼돈 로맨스’를 예고했다.‘솔로나라 17번지’의 흔들리는 러브라인은 29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 계속된다.
2023.11.23 I 김가영 기자
풍선 타고 어디 가냐 묻자 "미국요!"…31년째 행방불명
  • 풍선 타고 어디 가냐 묻자 "미국요!"…31년째 행방불명 [그해 오늘]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1992년 11월 23일. 일본의 버블 경제가 붕괴하고 ‘잃어버린 10년’이 시작되던 시점에 한 일본인 남성이 헬륨풍선을 타고 미국에 가겠다며 모험을 떠났다. ‘풍선 아저씨’라는 별명으로 불린 이 남성은 피아노 조율사로 일하던 스즈키 카와(당시 52세)다.‘풍선 아저씨’의 마지막 모습. (사진=엑스 갈무리)스즈키는 피아노 조율사로 일하던 이로, 음악교재 판매회사를 운영하며 음악회를 열고 마지막 피날레로 풍선을 날리는 이벤트를 하는 등 살아왔다. 하지만 여러 사업을 이어가던 중 스즈키는 큰 부채를 안고 도산했고, 그때부터 ‘풍선을 타고 태평양을 횡단, 미국에 가 돈을 번다’는 꿈을 꿔 왔다고 한다. 자신이 풍선으로 미국에 가는 것에 성공하면 큰 인기를 얻고 돈도 벌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그는 여러 번 ‘풍선 비행’을 시도해왔다. 1992년 4월, 스즈키는 큰 풍선 2개와 보조 풍선 2개를 자신의 몸에 감고 도쿄에서 하늘로 날아올랐고, 고도 약 5600m까지 날아올랐다가 24km 떨어진 민가 지붕에 불시착했다. 당시 스즈키의 비행은 일본 현지 언론 카메라에 실시간으로 잡혔고, 민가 지붕에 떨어지는 모습까지 포착됐다.1992년 4월 풍선 비행을 하는 스즈키의 모습. (사진=유튜브 갈무리)첫 번째 비행에 실패한 스즈키는 11월 23일 또다시 ‘풍선 비행’에 시도했다. 이번에는 큰 헬륨풍선 4개에 작은 보조 풍선 수십 개를 붙인 개량형 곤돌라를 가지고 나왔다. 이 곤돌라는 바다 위에 불시착했을 때를 고려해 노송나무를 사용해 부력을 높였고, 무게추로는 매우 낮은 온도에서도 얼지 않는 오키나와 소주를 담았다고 한다. 스즈키는 이 곤돌라에 ‘판타지호’라는 이름을 붙였다. 그의 목표는 대기권 위쪽에서 부는 제트 기류를 타고 태평양을 횡단해 ‘미국’에 도착하는 것이었다.당초 일본 당국에서는 안전사고를 이유로 스즈키의 판타지호 비행을 허가하지 않고 로프에 매달린 채 시범 비행을 하는 조건을 붙였다고 한다. 이날 시험 비행을 구경하러 나온 스즈키의 지인인 대학 교수도 그가 미국 횡단을 계획하고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 그런데 스즈키는 두 번째 시험 비행에서 갑자기 “가겠습니다”라고 말하고 곤돌라에 묶인 로프를 풀었다. 당황한 교수가 “어디로 가느냐”고 외치자 스즈키는 “미국이에요!”라고 답했다고 한다.그렇게 스즈키는 일주일치 식량과 담요, 휴대전화, 낙하산 등을 갖고 하늘로 날아올랐다. 순식간에 상공으로 사라진 스즈키는 다음날인 24일 오전 6시까지 자신의 부인에게 “(풍경이) 예쁘다. 보여 주고 싶다”는 연락을 취해왔다고 한다. 하지만 비행 3일째인 25일 돌연 판타지호에서 구조 신호가 발송됐고, 일본 해상초계기가 스즈키를 찾기 위한 비행에 나섰다.일본 초계기는 미야기현 금화산 앞바다 동쪽 800㎞ 지점에서 스즈키를 발견했으나, 스즈키는 초계기를 향해 손을 흔들거나 SOS 신호를 정지시켰다. 결국 초계기는 스즈키가 계속 비행하려는 의사가 있다고 판단해 추적을 중단했고, 그것을 마지막으로 스즈키는 구름 속으로 사라졌다. 그렇게 스즈키는 행방불명이 된 채 31년이 지난 현재까지 그 소재가 발견되지 않았다.
2023.11.23 I 김혜선 기자
HD현대重, 한국-필리핀 ‘우호의 상징’ 초계함 건조 돌입
  • HD현대重, 한국-필리핀 ‘우호의 상징’ 초계함 건조 돌입
  • 22일 울산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 7도크 앞에서 3200톤급 필리핀 초계함 기공식이 진행됐다. 사진 왼쪽 두번째부터 주원호 HD현대 특수선사업본부장, 세번째 토리비오 두리나얀 아다시 주니어 필리핀 해군참모총장/사진=HD현대중공업 제공[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HD현대중공업이 ‘한·필리핀 우호 관계’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필리핀 초계함 건조에 본격 착수한다.HD현대중공업은 22일 울산 조선소에서 한국과 필리핀 양국의 해군 및 방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3200톤급 필리핀 초계함 1번함의 기공식을 진행했다.기공식은 선박에 사용되는 첫 번째 블록을 도크 안에 거치하면서 성공적인 건조와 안전을 기원하는 행사로 선박 건조가 본궤도에 올랐다는 뜻이다. 이번 초계함은 길이 118.4m, 폭 14.9m, 순항 속도 15노트(약 28km/h), 항속 거리가 4500해리(8330km)에 이르는 최신예 함정으로 대함(對艦)미사일과 수직발사대, AESA 레이더 등 첨단 무기체계가 탑재된다. 필리핀 초계함 2척은 2024년 진수를 거쳐 2025년까지 필리핀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앞서 필리핀 정부는 자국 해군의 현대화와 전력 증강을 위해 호위함 6척과 초계함 12척을 확보하는 ‘호라이즌’(Horizon) 사업을 추진하면서, HD현대중공업에 호위함 2척(2016년), 초계함 2척(2021년), 원해경비함(OPV) 6척(2022년) 등 총 10척의 함정을 발주한 바 있다.특히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020년과 2021년 필리핀 해군에 인도한 호위함 2척에 대한 유지보수 사업(MRO) 역시 수주하며, 필리핀 해군의 현대화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토리비오 두리나얀 아다시 주니어(Toribio Dulinayan Adaci Jr.) 필리핀 해군참모총장이 직접 참석해 자국 초계함의 건조 현황을 살피고, 필리핀 해군 현대화를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1번함 기공식에 앞서 진행된 2번함의 착공식 행사에도 참석, 이번 사업에 대한 필리핀 정부의 강한 기대와 의지를 나타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아다시 총장은 “HD현대중공업은 필리핀 해군의 현대화 사업과 함정 유지보수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면서 “향후 함정 건조 뿐만 아니라 교육 훈련, 기술이전, 기존 함정의 성능개량 분야에서도 HD현대중공업과 강한 파트너십을 지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본부장은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한 함정들은 필리핀 주변 해역을 누비며 한국전쟁으로 맺어진 양국간 우호관계를 상징하는 이정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HD현대중공업은 1975년 한국 최초의 전투함인 ‘울산함’ 개발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이지스함 5척, KDX-II 구축함 3척, 호위함 12척, 초계함 6척, 잠수함 9척, 경비·구난함 31척, 지원함 7척, 수출함 14척 등 총 102척의 함정을 건조한 바 있다.
2023.11.22 I 김경은 기자
산업은행, 1조 규모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금융주선 성공
  • 산업은행, 1조 규모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금융주선 성공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산업은행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의 대표금융주선기관으로서 금융주선(국민은행, 우리은행 공동주선)을 성공리에 완료하고, 22일 1조 370억원 규모의 금융약정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왼쪽 세번째부터) 기동호 우리은행 부행장, 강순배 국민은행 부행장, 김용해 대우건설 본부장, 박형순 산업은행 부행장, 김정훈 동서울지하도로 대표이사.(사진=산업은행)금융약정에는 산업은행(금융자문, 대표금융주선 겸 채권단 대리은행)과 KDB인프라자산운용, 국민은행, 우리은행 등 18개 금융기관(재무출자자 및 대주단), 대표건설출자자인 대우건설 등이 참석하였다.이번 사업은 사업시행자인 동서울지하도로㈜가 주무관청인 서울특별시와 체결한 실시협약에 따라 강남구 청담동에서 성북구 석관동을 연결하는 것으로, 총연장 10.1km의 대심도 지하도로(왕복 4차로, 소형차 전용)를 건설하고 30년간 운영하는 BTO 방식의 민간투자사업으로 2024년 상반기 착공해 2029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한다.현재 공사 중인 삼성~대치 구간(재정사업, 2.1km)과 2029년 동시 개통되면 월릉교~대치동 간의 통행시간이 기존 30분대에서 10분대로 단축되고, 하루 7만여대의 차량이 지하로 분산되어 지상도로의 차량 정체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박형순 산업은행 부행장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로 상습 지·정체가 완화되고 빈번한 침수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며 “고금리·금융 유동성 악화 등 어려운 시장 환경이지만, 산업은행은 대한민국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22 I 송주오 기자
'50세 나이에 138km 강속구' 이치로의 놀라운 야구 열정
  • '50세 나이에 138km 강속구' 이치로의 놀라운 야구 열정
  • 50의 나이에 마운드에 오른 스즈키 이치로. 사진=TV화면 캡처여고생 야구 올스타팀과 경기에 출전한 스즈키 이치로. 사진=SNS 캡처[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야구 천재’ 스즈키 이치로(50)가 50에 접어든 나이에 140km에 육박하는 강속구를 던져 화제다.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치로는 지난 21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이치로 선발 고베 치벤’ 팀 대 ‘여고생 야구 올스타팀’과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나와 9회까지 116개 공을 던지면서 완투했다.비록 상대가 여고생들이기는 하지만 ‘투수’ 이치로는 이날 9이닝을 완투하면서 116개 공을 던졌다. 5피안타 2볼넷 무실점을 기록했고 삼진은 9개를 잡았다.진짜 놀라운 것은 이치로의 구위다. 1회 선두타자를 상대로 2구째 던진 공은 이날 가장 빠른 138km를 기록했다. 그가 1973년생으로 50살임을 감안하면 믿어지지 않는 구속이다. 빠른공 뿐만 아니라 위력적인 슬라이더도 구사했다.이치로가 여고생 야구 올스타팀을 상대로 마운드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1년부터 열리는 이 경기에서 이치로는 매년 투수로 나서고 있다. 1회 대회때는 9이닝 동안 147개 공을 던져 4피안타 17탈삼진 완봉승을 기록했다. 작년에도 9이닝을 완투하면서 131개 공을 던졌고 탈삼진 14개, 2피안타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앞선 두 차례 등판에서 최고 구속은 각각 135km, 134km였다. 하지만 이번에는 이를 훨씬 뛰어넘는 138km를 기록했다.타석에서도 2루타 포함,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는 등 공식은퇴한 지 4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녹슬지 않은 기량을 뽐냈다. 앞서 두 번의 대회에선 안타를 치지 못했지만 올해는 안타를 2개나 때려냈다.이치로도 투수로서보다 타자로서 안타를 친 것에 대해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안타를 쳐서 너무 기뻫다”며 “프로 선수 시절에 좋은 안타를 많이 때려봤기 때문에 오히려 더 안타가 간절했다”고 털어놓았다.이치로는 오늘날 오타니 쇼헤이(LA에인절스)가 등장하기 전까지 일본 야구를 대표하는 가장 위대한 선수였다. 일본 프로야구를 평정한 뒤 2001년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에 입단한 이치로는 첫 해 MVP와 신인상을 석권하면서 돌풍을 일으켰다.메이저리그에서 19시즌동안 활약하면서 총 2653경기에 출전, 통산 타율 .311 3089안타 117홈런 780타점 1420득점 509도루를 기록했다. 올스타에 10번이나 선발됐고 골드글러브도 10차례나 받았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3000안타-500도루-골드글러브 10회 수상을 달성한 선수는 이치로가 유일하다. 현재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헌액을 예약해놓은 상태다.이날 경기에선 이치로 뿐만 아니라 또 한 명의 레전드가 참가했다. 바로 현역 시절 일본과 미국에서 맹활약했던 마쓰자카 다이스케다. 이치로와 마찬가지로 2021년을 끝으로 은퇴한 마쓰자카는 이치로 팀의 4번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2023.11.22 I 이석무 기자
‘니로·렉서스ES’ 운전자 안전운전 했다..."내 차는 몇위?"
  • ‘니로·렉서스ES’ 운전자 안전운전 했다..."내 차는 몇위?"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국산차 ‘니로’와 수입차 렉서스ES 운전자들이 안전운전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1일 티맵모빌리티는 국산·수입차 운전점수 순위를 발표했다. 이번 순위는 지난 달 말 기준 TMAP(티맵) 플랫폼에 운전자들이 등록한 차종(국산차 5000대·수입차 4000대 이상) 중 500km 이상 주행한 유저들의 운전점수 평균을 기준으로 집계됐다.국산차 1위는 니로가 차지했다. 평균 88점으로 압도적인 점수를 기록했다. 2위부터 10위까지는 점수가 83~84점대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QM6, 카니발, 레이, SM5, 쏘렌토, 싼타페, 그렌저 등이 이름을 올렸다.수입차는 국산차 대비 평균 운전점수 편차가 컸다. 1~5위를 차지한 렉서스ES·테슬라 모델Y·폭스바겐 티구안·포드 익스플로러 등이 평균 83~86점대로 근소한 차이를 보인 데 반면, 8위부터는 70점대를 기록했다. 벤츠 C클래스, BMW 3시리즈는 각각 77점, 74점을 기록하며 순위권 밖에 머물렀다.TMAP 운전점수는 과속·급가속·급감속 등 주행 데이터 분석을 통해 운전자들의 안전운전 수준을 점수로 환산한 지표다. 티맵모빌리티는 환산된 점수를 보험료 할인 등 경제적 혜택과 연동해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운전을 유도하고 있다.2023년 현재 TMAP 특약 상품은 국내 총 12개 자동차 보험사 중 9개 사가 제공하고 있다. 운전점수 보험 가입 가능한 가입자는 943만명으로 2021년(540만명) 대비 74.63% 늘었다.황현호 운전점수플랫폼 리더는 “TMAP에 차량 정보를 등록하면 내 차종 평균 점수와 개인 랭킹을 확인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을 유도하고 차량관리와 같은 편의 서비스를 지속 추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티맵모빌리티는 TMAP 플랫폼에 차량 프로필 신규 등록을 하면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12월 22일까지 등록하는 사용자 1만명을 추첨해 차량용 보냉백, GS25 2000원권, 메가커피 기프티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2023.11.21 I 전선형 기자
'최다승 거두고도 PS 쓴맛' 애틀랜타, 강속구 투수 로페스 영입
  • '최다승 거두고도 PS 쓴맛' 애틀랜타, 강속구 투수 로페스 영입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선발투수로 활약할 기회를 얻게 된 강속구 투수 레이날도 로페스. 사진=AP PHOT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가을야구에서 일찍 쓴맛을 본 정규시즌 최다승 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발빠르게 마운드 보강을 시작했다.애틀랜타는 21일(이상 한국시간) 강속구 우완투수 레이날도 로페스(29)와 3년 총액 3000만달러(약 387억원)에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계약 조건에 따르면 로페스는 2024년 연봉 400만달러를 받고 2025년과 2026년에는 1100만달러를 각각 받는다. 구단 옵션도포함돼있다. 애틀랜타가 2027년 재계약을 원하면 800만달러 연봉을 지급한다. 반대로 방출할 경우 400만달러의 바이아웃(위약금)을 지불해야 한다.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로페스는 2016년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2017년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이적한 뒤 대부분 선발투수로 뛰었다. 2019년에는 데뷔 후 처음으로 10승(15패)을 기록하기도 했다.하지만 선발투수로 아쉬운 모습을 보인 로페즈는 2021년 시즌 중반부터 구원투수로 변신했다. 구원투수로선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줬다. 2022년 61경기에 나와 6승 4패 9홀드 평균자책점 2.76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는 화이트삭스와 LA에인절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등 세 팀이나 경험하는 우여곡절 속에서도 68경기에 등판, 3승 7패 22홀드 6세이브, 평균자책점 3.27의 성적을 거뒀다.로페스의 강점은 160km에 육박하는 강속구다. 이번 시즌 평균 구속이 무려 98.2마일(약 158㎞)나 됐다. 66이닝 동안 탈삼진을 83개나 잡을 만큼 강력한 구위를 자랑한다. 애틀랜타는 스프링캠프 동안 로페스에게 선발 복귀 기회를 줄 것으로 알려졌다.애틀랜타는 올해 정규리그에서 104승(58패)을 수확, 메이저리그 최다승을 기록하고도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패해 일찍 탈락하는 아쉬움을 겪었다.마운드 보강을 최우선순위로 삼은 애틀랜타는 미네소타 트윈스 우완 에이스로 활약한 소니 그레이의 영입을 적극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023.11.21 I 이석무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회사채 시장 문닫자 CP로 버티는 기업들
  •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다음은 2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회사채 시장 문닫자 CP로 버티는 기업들-은행 이자이익 역대최대… 김주현 “금리부담 낮춰라”-액상 전자담배에 칼뺀 정부… 업계 “유해성 검증부터”-‘온라인 가락시장’ 거래수수료 2년간 면제-‘아르헨판 트럼프’ 밀레이 대선 승리-[사설]총선 앞두고 폭주하는 여야 포퓰리즘… 나라 골병 든다-[사설]중소기업 3.4%만 체감하는 규제개혁, 갈 길이 멀다△종합-매주 마트 직접 방문해 물가 점검… 발로 뛰며 고민하는 ‘모범생 차관’-‘페소 폐기하고 달러 도입하나’… 경제난에 ‘변화’ 택한 아르헨△변곡점 맞은 전자담배-궐련형 안전성 인정, 액상형 편법판매 근절… 전담시장 정상화 기대-“액상 세금, 연초의 갑절 이상… 용량 기준 세금은 과도”-연초 끊고 아예 전담만… 2중 흡연자 줄어든다△종합-‘횡재세만큼 내라’는 김주현… 상생금융 규모 2조원 될듯-유통비용 확 줄인 ‘온라인 도매시장’으로 농산물값 잡는다-‘LP 증권사 공매도로 수익냈나’ 보겠다는 금융위-현대차·기아, 상생협력 ‘드라이브’… 2·3차 협력사 채용·복지향상 지원△연말 회사채시장 찬바람-“한두달 버텨 연초효과 누리자” 발행 미루는 기업… 기관도 지갑 닫아-내년 회사채 만기 70조 ‘역대 최대’… 발행 쏟아질 듯-‘급한 불부터 끄자’… 만기 짧은 CP로 눈돌리는 기업들△정치-스타 장관들 총선 앞으로… 위기의 여권, 돌파구될지 ‘주목’-尹대통령, 영국 국빈방문… “AI·원전·방산 등 협력 강화”-합참 “北 정찰위성 발사땐 필요한 조치 강구”… 9·19 일부 효력정지 시사-청년들 질타에 화들짝… 野, 전세사기법 보완나서-“野, 재생에너지 묻지마 증액 단독처리… 예산안 테러”△경제-“내년 수출 5.6% 증가… 무역흑자 265억달러”-씨 마른 오징어… 1년새 가격 15% 껑충-암기보다 직무능력… 9급 공무원시험 확 바뀐다-산불·산사태 조기 경보… 송전철탑 CCTV 시범운용△금융-급전 필요한 서민들… 연 19%대 리볼빙에 몰린다-메리츠화재 새수장에 ‘77년생’ 김중현 발탁-금감원, 정기인사 연 1회서 2회로 늘려… 세대교체 속도-국내銀 역대급 순이익 올리고도 수익성 둔화 포착… 4분기 ‘사활’△글로벌-오픈AI서 쫓겨난 올트먼… MS서 AI 개발 이끈다-가자 사망자 폭증에 인내심 한계… 美 “인질 협상 곧 타결”-“부양책 효과 기다리자”… 中 인민은행, LPR 동결-독일·프랑스·이탈리아, AI 자율규제 합의-81세 생일 맞은 바이든, MZ 유권자는 등돌려△산업-쏟아지는 IRA 보조금… K배터리 ‘고진감래’-친환경차 라인업 확대 전략 적중… 현대차, 英시장 질주-현정은 ‘차세대 여성 리더’ 키운다-대한항공 ‘지속가능 항공유’로 탄소중립 박차-한화솔루션 ‘국제 친환경 인증 제품군’ 5배 쑥-LG 슈케어·슈케이스, 스니커즈 팬 사로잡았다△산업-단순 장비 탓에 56시간 먹통… 백업 미작동도 의문-6500원 vs 18만원… 연말 케이크 가격도 양극화-국내 첫 민간 모태펀드 출범… 하나금융 1000억 조성-위기의 카카오 ‘택시간담회’ 후속대책 논의△제약·바이오-엑스코프리 美 신규처방 급증… 2029년 매출 10억달러 자신-시간 뚫기만 하면 수천억원 매출 잭팟… 녹십자, 면역글로불린 美 진출 초읽기-비엘, 근감소 치료신약 2종 ‘1700억+로열티’ MOU-루닛 ‘AI 암 진단 솔루션’, 보험 승인된 日서 도입 쑥△서민과 함께하는 금융-취업난·구인난 함께 풀어요… 청년·기업 연결해주는 ‘굿잡’-저출산·고령화 극복 함께해요… 최고 9% ‘패밀리상생적금’ 출시-은행·카드·저축은행 ‘원팀’… 상생금융 혜택 1500억 돌파-K예술 빛낼 샛별 탄생의 장… ‘영 아티스트’ 세번째 전시-나이 먹은 설움 느끼지 않게… 시니어에 디지털 금융 교육-소외 아동과 친구 맺기… ‘우리는 특별한 사이다’-나눔 온기 온 세상 퍼질 때까지… 9년간 누적 기부금 566억 돌파△증권-그래도 테슬라… 다시 올라타는 서학개미-시카고상업거래소 “수요 많은 배터리금속… 한국에 선물상품 공급 추진”-베트남·인도·멕시코 공급망 재편 수혜… 글로벌 투자 방향 전환△증권-강달러 주춤하자… 항공·식음료株 웃는다-“美 진단시장 공략… 매출 회복 자신”-닫히는 지갑 속… ‘편의점-백화점’ 전망 엇갈려-KB운용, ETF 수탁고 2년 새 62% 증가△부동산-시흥유통상가 재개발 급물살… 첨단물류단지 변신-의정부 ‘썰렁’ 파주운정 ‘북적’… ‘GTX 속도’가 청약성적 갈랐다-전문건설사 97%, 중대재해법 무방비-“보증금 떼일라”… 빌라·다세대 전세 거래 역대 최소△문화-코미디 됐다가 스릴러 됐다가… 한 그림 두 상황 만든 ‘트리맨’-한 점, 한 점이 역사… 눈앞에 펼쳐진 한·중 고미술의 향연△스포츠-‘3관왕’ 이예원 시대 활짝-“포기하지 말고 노력하자”-“처음엔 싫었던 ‘멀티 포지션’ 성장 발판돼”-조코비치, ATP 투어 파이널스 통산 7번째 우승 신기록△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필수의료 의사 늘리려면, 사회적 인정·충분한 보상 필요-초고령화 사회 대비해 ‘예방·급성기’ 치료시스템 구축해야△오피니언-[목멱칼럼]자격증 하나의 힘-[생생확대경]‘일회용품 정책’ 총선용 아니라는 환경부-[기자수첩]‘롤드컵’에서 본 게임 IP의 중요성-[e갤러리]한지민 ‘점박이 고양이 정원’△피플-상호돌봄으로 저출산 극복… 지속가능 사회 물려줘야-SK텔레콤 특급후원… T1 롤드컵 네 번째 우승 만들었다-고려대 교수 5명, 세계 상위 1% 연구자 선정 ‘영예’-“내년 글로벌 연구개발에 1조800억 투자”-대한민국 최고무용가상에 김화숙 명예교수-스키즈·뉴진스·BTS 정국·블랙핑크, ‘빌보드 뮤직 어워즈’ K팝 부문 수상-부영그룹 10억 통큰나눔… “이웃에게 희망을” △사회-경기 시장·군수들과 엇박자… 힘 빠지는 김동연 ‘경기북부특별자치도’-檢 ‘이정섭 비위 의혹’ 압수수색… 이재명 수사 지휘 라인서 배제-“이젠 서류 뗄 수 있죠?”… 주민센터 창구·무인발급기 재가동-스토커 2km 이내 접근하면 피해자 휴대폰에 문자 전송-대학생 국가장학금 내일부터 신청… 저소득층은 등록금 전액 지원
2023.11.20 I 윤기백 기자
1억 개미 끌고, 정부가 밀고…印증시, 1900% ‘쑤욱’ 오른 비결
  • 1억 개미 끌고, 정부가 밀고…印증시, 1900% ‘쑤욱’ 오른 비결
  • 미·중갈등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세계의 시선이 인도에 쏠리고 있다. 빠른 성장에 2030년에는 ‘G3’ 대열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그러나 200km마다 언어와 문화가 달라진다는 다양성의 국가인 인도를 이해하고 공략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우리 정부와 기업 모두 14억명 인구의 인도에 집중하며 ‘인도 공부’에 나선 지금, 이데일리가 수도 뉴델리와 경제의 중심 뭄바이를 찾아 시시각각 변화하는 인도의 현재를 확인하고 미래를 전망한다.<편집자주>차트라파티 시바지 국제공항과 뭄바이 중심가를 잇는 해상 현수교인 반드-월리 시링크(Bandra - Worli Sea Link)에서 바라본 뭄바이 스카이라인. 인도의 초고층 빌딩 대부분이 뭄바이에 있으며 지금도 건설이 진행 중이다.(사진=이정현 기자)[뭄바이(인도)=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뭄바이의 관문, 차트라파티 시바지 국제공항에서 뭄바이 시내로 가는 가장 빠른 방법은 인도에서 가장 유명한 해상 현수교인 반드라-월리 시링크(Bandra - Worli Sea Link)를 건너는 것이다. 악명높은 인도의 교통체증을 피해 바다 위를 달리다 보면 자연스레 뭄바이 해안지구의 초고층 빌딩 숲이 눈에 들어온다. 인도에서 가장 높은 빌딩들은 대부분 뭄바이에 있으며 지금도 새로운 마천루가 들어서는 중이다.하늘을 찌를 듯 솟아오른 뭄바이의 고층 빌딩에 인도의 주식시장을 투영해볼 수 있다. 20일 인도국립증권거래소(NSE, National Stock Exchange of India)에 따르면 우량주 50개 종목으로 구성된 NIFTY50은 지난 17일 1만9731.80에 마감하며 10년 전 대비 3배 넘게 올랐다. 인도 증시가 본격적으로 상승하기 시작한 지난 2003년 저점(3월)과 비교하면 20여년 만에 1900% 넘게 가치가 상승했다. 환율 요인 등을 제거해도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시장임은 변함이 없다. 봄베이증권거래소(BSE, Bombay Stock Exchange)가 집계하는 SENSEX 지수 역시 유사한 흐름으로 가파르게 상승 중이다.인도국립증권거래소(NSE)에 있는 대형 증시 전광판.(사진=이정현 기자)◇인구·모디·미중갈등 삼박자에 날개 단 印증시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글로벌 주식시장은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선진국 위주로 반등했으나 인도 주식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승폭을 키웠다. 지난 9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고금리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및 하마스 분쟁 등 불안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인도 증시는 개의치 않은 모습이다.증권가에서는 인도 증시의 주요 투자포인트로 △세계 최대의 인구 △나렌드라 모디 총리 집권 이후 인도 정부의 적극적인 경제 육성 정책 △미·중 갈등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을 손꼽는다. 특히 인도는 사기업이 국가 경제 성장의 주역 중 하나로 자리하며 지난 10년간 연간 6%씩 오른 GDP 성장의 과실을 공유해왔다. 2010년 이후 다른 이머징 국가 증시가 30~40% 상승률에 그친 데 반해 인도증시가 3배 상승한 이유도 이 때문이라는 분석이다.인도 증시가 가파르게 상승하며 시장 참여자가 확대하는 것도 긍정적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인도 증시에 뛰어든 개인투자자가 급증했다. 개인 증권 계좌는 2019년말 3600만개에서 3년여 만에 9000만개로 150% 증가했다. 인도의 소득 수준이 오른데다 전체 인구의 절반에 달하는 청년층의 재테크 관심이 확대한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또한 다양한 온라인 거래 플랫폼의 등장과 인도 정부의 증권거래 수수료 인하 정책도 주효했다. 신승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개인 및 국내 투자자의 시장 참여 증가가 인도 주식시장의 구조적 성장을 견인했다”며 “다른 신흥국과 비교해 개인 수급이 비교적 안정적이라는 점이 특장점”이라고 말했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제한적인 외국인 투자 확대 추세…리스크 있지만 성장에 기대 가파른 상승세에도 인도 증시는 외국인의 투자에는 다소 제한적인 것이 특징이다. 다만, 아직 절차는 복잡하지만 인도 금융당국은 지난 2020년 4월부터 외국인 직접투자 한도를 기존 24%에서 확대하는 추세다. 그 결과 통신업, 민간항공업, 면세업 등에 대해서는 외국인 직접투자 한도를 100%까지 늘렸으나 계좌개설부터 납세자 자격 획득, SBI 승인까지 복잡한 행정절차가 필요하다. 펀드와 ETF 투자를 제외하면 개인 자격의 외국인 투자자는 사실상 직접투자가 불가능한 환경이지만 국내에서는 미래에셋증권이 직접 투자 서비스를 위해 인도 금융 당국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인도 증시가 주목받으면서 국내에서는 인도에 간접 투자할 수 있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상품도 확대하고 있다. 국내에 상장된 인도 관련 ETF는 NSE의 NIFTY50 지수를 추종하는 TIGER 인도니프티50, KODEX 인도Nifty50, KOSEF 인도Nifty50(합성) 등이다. 인도 증시는 내년에도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지만 해결해야 할 과제와 리스크도 상존한다. 막강한 성장 잠재력이 인정되나 낙후된 인프라, 보호무역주의와 종교갈등 등이 경제와 증시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유이다. 특히 내년으로 예정된 인도 총선은 인도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키울 가능성이 있다. 모건스탠리는 “강력한 성장과 경제 안정성, 지속적인 자본 유입으로 매력적인 시장”이라면서 “총선이 다가옴에 따라 시장 참여자들은 불확실성에 대비해야 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본 기사는 한국언론진흥재단 주최 ‘KPF 디플로마 인도 전문가’ 교육 과정의 일환으로 작성됐습니다.
2023.11.20 I 이정현 기자
오늘 '손기정평화마라톤'…'월드컵경기장 사거리~가양역 사거리' 교통통제
  • 오늘 '손기정평화마라톤'…'월드컵경기장 사거리~가양역 사거리' 교통통제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손기정 탄생 111주년과 제11회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제패 87주년을 기념하는 마라톤 축제가 19일 열린다.손기정기념재단이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는 ‘2023 손기정평화마라톤대회’는 이날 오전 8시 30분 상암월드컵공원에서 개최된다. 손기정평화마라톤대회는 우리나라 최초의 금메달리스트인 손기정 선수의 업적과 정신을 기념하고 계승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자료=서울시)올해 손기정평화마라톤대회는 작년에 이어 오프라인 대회로 개최하며, 지방 및 해외 참가자를 위해 온라인(마라톤 앱 이용) 코스도 병행 개최한다. 종목은 △풀코스 △하프코스 △10km △5km △비대면 온라인 10km 등으로 구성·운영하며 시민 1만 2000명이 참여한다.출발은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코스별로 순차적으로 한다. 풀코스 참가자들이 이날 오전 8시 30분에 가장 먼저 출발한 후, 약 5분~10분 간격으로 10km코스, 하프코스, 5km코스 참가자들이 출발한다.이번 대회는 세계 곳곳이 전쟁으로 인한 혼란 속에 있는 상황에서 열리는 만큼 평화를 주제로 하는 특별전시도 함께 열린다. 특별전에는 동유럽 4개국(체코, 슬로바키아, 폴란드, 헝가리)의 대사관이 참여해 각국 대사관이 선정한 인물들과 손기정을 통해 평화를 다시금 생각해본다. 또 각국의 문화를 체험하는 스탬프 행사도 진행 예정이다. 이날 오전 8시 20분부터 오전 10시 30분까지, 월드컵경기장 사거리에서 구룡사거리, 가양대교를 거쳐 가양역 사거리에 이르는 마라톤 주요 구간의 단계별 교통통제가 이루어진다. 교통통제 시간과 교통통제에 따른 우회 구간 등의 자세한 사항은 120 다산콜센터에 문의하면 된다.서울시는 작년 대회에 비해 올해 참가자가 약 3000여명이 늘어난 만큼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합동상황실 및 의료 부스를 설치해 운영한다. 이밖에도 서울시경찰청, 소방서, 경찰서, 의료기관 등과 긴밀히 협조해 교통통제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대회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번 손기정평화마라톤대회는 코로나와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한 사회 및 개인의 위기를 일상생활 속 달리기 활동을 통해 극복하자는 뜻을 가진 대회”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활기찬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1.19 I 양희동 기자
‘영하 7도’ 주말에 또 강추위…제주 중심으로 눈까지
  • ‘영하 7도’ 주말에 또 강추위…제주 중심으로 눈까지[오늘날씨]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토요일인 18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들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라권·제주도에 내리는 비·눈은 오전에 인천·경기서해안·충남권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오후에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된 후 밤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충남권(북부내륙 제외)·경북권남부내륙·제주도는 오는 18일 새벽까지, 충남북부내륙·충북·전라권·경남서부내륙은 같은 날 오전까지 비·눈이 이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이날 오전까지 이틀간 예상 적설량을 보면 △서해5도 2~5㎝△경기남부 1~5㎝△서울·인천·경기북부 1㎝ 내외 △강원산지 1~5㎝ △강원내륙 1~3㎝ △세종·충남북부내륙·충북 3~10㎝ △대전·충남(북부내륙제외) 1~3㎝ △전북내륙 2~7㎝△광주·전남북부 1~5㎝ △전북서해안 1~3㎝ △대구·경북내륙·경남서부내륙·울릉도·독도 1~5㎝ △제주도산지 5~10㎝(많은 곳 15㎝ 이상) 등이다.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을 보면 △서해5도 5㎜ 내외 △인천·경기남부 5~10㎜△서울·경기북부 5㎜ 내외 △강원산지·내륙 5㎜ 내외 △대전·세종·충남·충북 5~20㎜△대전·세종·충남·충북 5~20㎜ △전북·광주·전남 5~10㎜ △대구·경북·울릉도·독도 5~20㎜ △경남 5~10㎜ △부산·울산 5㎜ △제주도 10~40㎜ 등이다.기상청은 이 기간에 교통사고와 보행자 안전사고 등을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어서다. 특히 내린 눈이 쌓이거나 비 또는 눈이 얼어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고,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 등에는 낮 동안 빙판길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동안 가급적 개인 차량 이용을 줄이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차량 운행 시에는 저속 운행하고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등 교통안전에 유의해달라고 전했다.이날 기온은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평년보다 낮을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 기온은 -7~4도, 낮 최고 기온은 5~12도 사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은 30~70㎞/h(8~20m/s)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물결은 2.0~4.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전해상(남해동부앞바다 제외) 풍랑특보가 확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대부분 해안과 산지에서 바람은 순간풍속 70㎞/h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순간풍속 55km/h 이상으로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한편, 이날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영하권 날씨를 보인 지난 12일 서울 중구 명동을 찾은 외국인들이 명동에서 어묵을 먹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
2023.11.18 I 황병서 기자
주말 전국 눈 예보…아침 최저 영하 7도
  • 주말 전국 눈 예보…아침 최저 영하 7도[내일날씨]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토요일인 18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들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보인다.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라권·제주도에 내리는 비·눈은 오전에 인천·경기서해안·충남권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오후에 서울을 포함한 그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된 후 밤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충남권(북부내륙 제외)·경북권남부내륙·제주도는 오는 18일 새벽까지, 충남북부내륙·충북·전라권·경남서부내륙은 같은 날 오전까지 비·눈이 이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이날 오전까지 이틀간 예상 적설량을 보면 △서해5도 2~5㎝△경기남부 1~5㎝△서울·인천·경기북부 1㎝내외 △강원산지 1~5㎝ △강원내륙 1~3㎝ △세종·충남북부내륙·충북 3~10㎝ △대전·충남(북부내륙제외) 1~3㎝ △전북내륙 2~7㎝△광주·전남북부 1~5㎝ △전북서해안 1~3㎝ △대구·경북내륙·경남서부내륙·울릉도·독도 1~5㎝ △제주도산지 5~10㎝(많은 곳 15㎝ 이상) 등이다.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을 보면 △서해5도 5㎜ 내외 △인천·경기남부 5~10㎜△서울·경기북부 5㎜ 내외 △강원산지·내륙 5㎜ 내외 △대전·세종·충남·충북 5~20㎜△대전·세종·충남·충북 5~20㎜ △전북·광주·전남 5~10㎜ △대구·경북·울릉도·독도 5~20㎜ △경남 5~10㎜ △부산·울산 5㎜ △제주도 10~40㎜ 등이다.기상청은 이 기간에 교통사고와 보행자 안전사고 등을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어서다. 특히 내린 눈이 쌓이거나 비 또는 눈이 얼어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고,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 등에는 낮 동안 빙판길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동안 가급적 개인 차량 이용을 줄이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차량 운행 시에는 저속 운행하고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등 교통안전에 유의해달라고 전했다.이날 기온은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평년보다 낮을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 기온은 -7~4도, 낮 최고 기온은 5~12도 사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은 30~70㎞/h(8~20m/s)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물결은 2.0~4.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전해상(남해동부앞바다 제외) 풍랑특보가 확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대부분 해안과 산지에서 바람은 순간풍속 70㎞/h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그밖의 지역에서도 순간풍속 55km/h 이상으로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한편, 이날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영하권 날씨를 보인 지난 12일 서울 명동거리에서 관계자가 겨울조명을 설치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
2023.11.17 I 황병서 기자
중무장 출근길, 오늘도 춥다…아침 최저 영하 3도
  • 중무장 출근길, 오늘도 춥다…아침 최저 영하 3도[오늘날씨]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금요일인 17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나 눈이 올 것으로 보인다.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진 지난 13일 서울 동대문구 시장에서 한 상인이 난방기기로 몸을 녹이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경기남부와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전라권, 경상서부내륙,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시작돼, 오후에는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 또는 눈이 올 것으로 예보됐다.이날 오후 6시를 기점으로 대부분 지역의 눈과 비는 그칠 예정이다. 경북남서내륙과 경남서부내륙, 제주도는 오는 18일 늦은 새벽까지, 충남권남부와 전라권은 같은 날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는 만큼, 시설물 관리와 안전 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전했다.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 이틀간 예상 적설량을 보면 △서해5도 2~5㎝△경기남부 1~3㎝△서울·인천·경기북부 1㎝미만 △강원산지 2~5㎝ △강원내륙 1~3㎝△충북 2~7㎝△대전·세종·충남 1~5㎝△전북내륙 2~7㎝△전북서해안·광주·전남북부 1~3㎝△대구·경북내륙·울릉도·독도 1~5㎝△경남서부내륙 1~3㎝△제주도산지 3~10㎝ 등이다.같은 기간 예상 가수량을 보면 △서해5도 5~10㎜ △경기남부 5㎜내외 △서울·인천·경기북부 1㎜ 내외 △강원내륙·산지 5㎜미만 △강원동해안 0.1㎜ 미만 빗방물 △대전·세종·충남 5~10㎜ △ 충북 5㎜ 내외 △전북·광주·전남 5~10㎜ △울릉도·독도 5~10㎜ △울릉도·독도 5~10㎜ △대구·경북·경남서부내륙 5㎜미만 △제주도 5~30㎜ 등이다.기상청은 이 기간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워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내린 눈이 쌓이거나 비 또는 눈이 얼어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어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와 보행자 안전사고에 주의해달라고 전했다. 지난 16일부터 찬 공기가 남하한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낮 기온도 10도 이하에 머무는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3~7도, 낮 최고 기온은 2~12도 사이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이날 대부분 해안과 산지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그밖의 지역에서도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의 흐름으로 전 권역이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2023.11.17 I 황병서 기자
‘홈런왕’ 노시환, 연장 10회 끝내기 안타…류중일호 APBC 1차전 승리
  • ‘홈런왕’ 노시환, 연장 10회 끝내기 안타…류중일호 APBC 1차전 승리
  • 16일 열린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예선 1차전 대한민국과 호주의 경기. 10회말 무사 1,2루에서 노시환이 끝내기 안타를 친 뒤 환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류중일호’가 KBO리그 노시환의 극적인 끝내기 안타로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23을 기분 좋게 출발했다.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APBC 대표팀은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1차전 호주와 경기에서 3-2 역전승을 거뒀다.지난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1차전에서 불의의 일을 당했을 정도로 만만치 않은 호주에 한국은 이날도 정규이닝 동안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두 팀은 무사 1, 2루에 주자를 두고 공격하는 승부치기에 돌입했다.9사 2회에 등판했던 정해영이 10회초 그대로 마운드에 올라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선두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정해영은 후속 타자의 병살타를 이끌어냈다.이어 10회말 4번 타자 노시환이 선두타자로 나서 초구 체인지업을 노려쳐 좌중간 적시타를 터뜨리고 혈투를 끝냈다.한국의 선발투수 문동주는 주 무기인 시속 150km대의 강속구를 앞세워 5⅔이닝 동안 5피안타(1홈런) 4볼넷 5탈삼진 2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6회 초 4번 타자 알렉스 홀에게 솔로 홈런을 맞은 게 아쉬웠지만 제 역할을 다했다.하지만 타선이 좀처럼 점수를 내지 못한 탓에 승리 투수가 되지는 못했다. 한국 타선은 2회 말 김형준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으나 이어진 1사 만루에서 추가점을 내지 못했다. 8회 말 2사 3루에서 김주원이 빗맞은 안타로 균형을 맞췄지만 곧바로 1루에서 견제사를 당하며 흐름이 끊겼다.결국 경기는 연장으로 흘러갔고, 10회말 승부치기 무사 1, 2루에서 노시환이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한편 APBC는 한국, 일본, 대만, 호주가 24세 이하 혹은 프로 3년 차 이하 선수들로 대표팀을 꾸려 우승을 다투는 대회다. 4개 국가가 리그전을 치른 뒤 결승전에서 1, 2위가 우승 트로피를 두고 맞대결을 펼친다.결승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한 한국은 17일 일본, 18일 타이완과 차례로 예선을 치른다.
2023.11.16 I 주미희 기자
전국 눈·비에 기온 ‘뚝’…아침 최저 영하 3도
  • 전국 눈·비에 기온 ‘뚝’…아침 최저 영하 3도[내일날씨]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금요일인 17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나 눈이 올 것으로 보인다.입동을 하루 앞둔 지난 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일대에서 두꺼운 외투를 입은 시민이 이동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경기남부와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전라권, 경상서부내륙,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시작돼, 오후에는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 또는 눈이 올 것으로 예보됐다.이날 오후 6시를 기점으로 대부분 지역의 눈과 비는 그칠 예정이다. 경북남서내륙과 경남서부내륙, 제주도는 오는 18일 늦은 새벽까지, 충남권남부와 전라권은 같은 날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는 만큼, 시설물 관리와 안전 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전했다.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 이틀간 예상 적설량을 보면 △서해5도 2~5㎝△경기남부 1~3㎝△서울·인천·경기북부 1㎝미만 △강원산지 2~5㎝ △강원내륙 1~3㎝△충북 2~7㎝△대전·세종·충남 1~5㎝△전북내륙 2~7㎝△전북서해안·광주·전남북부 1~3㎝△대구·경북내륙·울릉도·독도 1~5㎝△경남서부내륙 1~3㎝△제주도산지 3~10㎝ 등이다.같은 기간 예상 가수량을 보면 △서해5도 5~10㎜ △경기남부 5㎜내외 △서울·인천·경기북부 1㎜ 내외 △강원내륙·산지 5㎜미만 △강원동해안 0.1㎜ 미만 빗방물 △대전·세종·충남 5~10㎜ △ 충북 5㎜ 내외 △전북·광주·전남 5~10㎜ △울릉도·독도 5~10㎜ △울릉도·독도 5~10㎜ △대구·경북·경남서부내륙 5㎜미만 △제주도 5~30㎜ 등이다.기상청은 이 기간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워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내린 눈이 쌓이거나 비 또는 눈이 얼어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어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와 보행자 안전사고에 주의해달라고 전했다. 전날부터 찬 공기가 남하한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낮 기온도 10도 이하에 머무는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3~7도, 낮 최고 기온은 2~12도 사이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이날 대부분 해안과 산지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그밖의 지역에서도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의 흐름으로 전 권역이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2023.11.16 I 황병서 기자
이지스자산운용 대학로CGV 펀드, 대출만기 '1년 연장' 성공
  • 이지스자산운용 대학로CGV 펀드, 대출만기 '1년 연장' 성공
  •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이지스자산운용이 대학로CGV에 투자한 펀드가 대출 만기 1년 연장에 성공했다. 기존 부동산담보대출 만기를 내년 10월 18일로 1년 연장하는 대출약정 변경계약서를 지난달 체결한 것. 올해 금리가 작년보다 더 올랐고, 리테일 자산에 대한 투자수요 부진이 여전해 2차 매각은 성사되지 않았다. 다만 이지스자산운용은 이 자산을 상시 매각자산으로 전환해 지속적으로 잠재 매수자를 물색하고 있다. ◇ 고금리에 리테일 수요 부진…2차 자산 매각 ‘불발’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지스리테일부동산투자신탁299호는 기존 선순위 및 후순위 차입금의 조건 변경을 위한 대출약정 변경계약을 지난달 18일 체결했다.이지스리테일부동산투자신탁299호 투자대상 부동산 개요 (자료=투자설명서 일부 캡처)이 펀드는 서울시 종로구 대학로 명륜2가 41-9번지 및 41-10번지에 있는 ‘대학로CGV’에 투자해서 발생하는 임대수익과 추후 부동산 매각 등을 통한 자본이득을 수익자에게 분배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난 2019년 10월 9일 마일스톤자산운용으로부터 615억원에 자산을 매입했다.펀드 최초 설정일은 지난 2019년 10월 17일이었고, 존속기간은 내년 10월 17일까지다. 펀드 재산의 60% 이상을 국내 부동산 등에 투자하며 임대수익을 통해 투자자에게 매 반기별로 분배액을 지급한다. 또한 추후 부동산 매각 등을 통한 자본이득을 추구한다.해당 자산이 위치한 대학로권역은 성균관대학교, 가톨릭대학교, 극장, 공연장, 프랜차이즈 등이 인접해 10~20대 유동인구가 풍부하다. 서울 주요 상권 중 하나인 대학로상권 내 유일한 영화관이며, 반경 2km 내 경쟁 영화관은 CGV 3개점 및 메가박스 1개점이 있다.대학로상권 중에서도 핵심지역인 B상권 내 입지해 있으며, 대명거리와 소나무길 사이 골목상권이 활성화돼 높은 집객력을 보유했다. 지난달 16일 기준 임대율 100%며, 오는 2027년 6월 27일까지 책임임대차계약이 체결된 상태다. 대학로 상권 광역입지도 (자료=이지스리테일부동산투자신탁299호 투자설명서 일부 캡처)다만 지난 2020~2021년 코로나19를 겪으면서 CJ CGV의 영업실적 악화로 임대료 일부가 미납되는 상황을 겪었다. 작년 1월부로 임대료 지급방식을 ‘고정임대료’에서 ‘고정임대료+매출수수료’로 변경한 후 미납 임대료를 일시에 회수했다. 현재까지 책임임차인은 임대료를 정상적으로 납부하고 있다. 앞서 이지스자산운용은 대주들과 다각도로 협상한 끝에 부동산 담보대출 만기를 올해 10월 18일로 연장하는 대출약정 변경계약서를 작년 10월 14일 체결했었다. 대주는 메트라이프생명보험(선순위 388억5000만원), SBI저축은행(후순위 30억원). 당시 이자율은 △선순위 연 5.50% 고정금리 및 취급수수료 1.00% △후순위 연 8.50% 고정금리로, 기존(선순위 연 3.00%, 후순위 연 4.50% 및 취급수수료 1.50%)보다 다소 올랐었다.펀드가 지난 3월부터 추진한 2차 자산 매각은 성사되지 않았다. 작년보다 시장금리가 더 오른데다, 리테일 자산에 대한 투자수요 부진이 여전해 지난 5월 31일 입찰에 매수의향자가 나타나지 않았고 유찰됐다.지난달인 10월 18일 대출 만기가 도래함에 따라 펀드는 대주단과 부동산담보대출 만기 연장 협의를 추진했다. 그 결과 만기를 내년 10월 18일로 1년 연장하는 대출약정 변경계약서를 지난달 18일자로 체결했다. 대주는 메트라이프생명보험(선순위 386억원), SBI저축은행(후순위 30억원)이며, 이자율은 선·후순위 모두 기존과 동일하다. ◇ 대출금리 상승→이자비용 증가→ 배당수익률 감소다만 선순위 차입금의 경우 388억5000만원에서 386억원으로 금액이 다소(2억5000만원) 줄었다. 또한 대주 전원의 사전 서면동의 없이 이익배당을 할 수 없다는 조건이 붙었다. 앞서 펀드는 작년 6~7월 매각자문사로 글로벌 상업용부동산 전문회사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를 선정한 후 같은 해 7월 20일 입찰을 진행했다. 그러나 매수의향자가 나타나지 않아 유찰됐다. 코로나19로 영화관 등 리테일 자산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가했고, 작년 급격한 시장금리 인상으로 부동산 매매시장이 경직돼서다. 최초 대출 만기일인 작년 10월 18일까지도 매수의향자가 나타나지 않아 자산 매각이 이뤄지지 않았다.대학로CGV (자료=이지스자산운용)이에 따라 이지스자산운용은 대주들과 다각도로 협상한 끝에 부동산 담보대출 만기를 올해 10월 18일로 연장하는 대출약정 변경계약서를 작년 10월 14일 체결했었다. 또한 펀드는 운용보수 및 판매보수를 작년 10월 18일부로 삭감했다. 부동산 담보대출 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 지급비용 증가 등으로 투자자 배당수익률이 감소하는 것에 대한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서다. 운용보수는 신탁원본 대비 연 0.2%에서 연 0.001%로, 판매보수는 신탁원본 대비 연 0.5%에서 연 0.001%로 낮췄다.펀드는 8기 이익분배금으로 5000만원(연 환산수익률 0.45%)을 지난달 17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1~8기 누적 이익분배금은 36억4600만원(연 환산수익률 4.12%)이다. 7기 이후 이익분배금은 대출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비용 부담 증가 등으로 인해 감소했다. 이 이익분배금은 판매사 원천징수 이전 금액이며, 연 환산수익률은 판매수수료 차감 전 투자원금 기준으로 산출했다.이지스자산운용은 이 펀드의 집합투자업자로서 이 자산을 상시 매각자산으로 전환해 지속적으로 잠재 매수자를 물색하고 있다. 향후 적정 매매가격에 매수를 희망하는 잠재매수자가 나타날 경우 수의계약 조건 등을 포함해 최적의 매각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할 예정이다. 회사는 내년에도 자산매각이 되지 않을 경우에 대비해서 내년 10월로 예정된 펀드·대출 만기 연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이지스리테일부동산투자신탁299호 자산운용보고서(지난 7월 17일~올해 10월 16일)를 보면 최근 1년간 수익률은 -14.51%로 집계됐다. 최근 3년간 수익률은 0.36%다.
2023.11.16 I 김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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