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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개인 매수에 강보합 출발…810선 등락
  • 코스닥, 개인 매수에 강보합 출발…810선 등락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닥이 소폭 상승 출발했다.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5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8포인트(0.13%) 오른 815.69를 기록하고 있다.간밤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53% 오른 3만5273.03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1% 상승한 4556.62로 집계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46% 상승한 1만4256.86에 장을 마쳤다.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장중에 지난 9월22일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지만 견고한 노동시장 지표와 높은 기대인플레이션으로 소폭 상승 마감하면서, 국내 증시도 강보합 출발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추수감사절 연휴와 달러 강세, 미 국채수익률 상승 등의 영향으로 외국인 매수 압력이 약해지면서 외국인 수급의 소강 상태가 예상된다”며 “개별기업의 이슈에 따른 종목별 차별화 움직임이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41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302억원, 기관이 53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23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상승하는 업종이 우위다. 기타 제조(1.68%), 기계·장비(1.19%), 정보기기(1.21%) 등은 1%대 상승 중이다. 금속(0.7%), 오락문화(0.52%), 섬유·의류(0.68%), 제조(0.41%), 운송(0.37%), 의료·정밀기기(0.27%) 등은 1% 미만 오르고 있다. 반면 방송서비스(0.53%), 통신서비스(0.25%), 음식료·담배(0.33%), 출판·매체복제(0.31%) 등은 1% 미만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티씨케이(064760)는 4%대 강세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3% 상승세다. 신성델타테크(065350), 나노신소재(121600), 삼천당제약(000250) 등은 2%대 오름세다. 이와 달리 ISC(095340), 주성엔지니어링(036930), 알테오젠(196170) 등은 2% 넘게 하락 중이다. 현대바이오(048410), CJ ENM(035760), 카카오게임즈(293490) 등은 1%대 약세다.
2023.11.23 I 김응태 기자
코스피, 美 증시 상승 속 강보합 출발…LG화학 2%대↑
  • 코스피, 美 증시 상승 속 강보합 출발…LG화학 2%대↑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23일 코스피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미국의 추수감사절 연휴와 달러 강세, 미국 국채수익률 상승 영향으로 외국인 매수 압력이 약해질 것이라는 증권가 예상이 나온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0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35포인트(0.21%) 상승한 2517.05을 기록하고 있다. 장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4거래일째 상승세다. 간밤 뉴욕증시는 상승했다. 22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53% 상승한 3만5273.0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41% 오른 4556.62로, 나스닥지수는 0.46% 뛴 1만4265.86으로 장을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의 추수감사절 연휴와 달러 강세, 미국 국채수익률 상승 영향으로 외국인 매수 압력은 약해지면서 외국인 수급 소강 상태가 예상된다”며 “이 경우 개별 기업 이슈에 따른 종목별 차별화 움직임이 예상되며 코스피는 2515포인트에 위치한 기술적 저항 돌파를 위한 시도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은 60억원, 개인은 367억원 사들이고 있다. 기관은 428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7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혼조세다. SK하이닉스(00066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POSCO홀딩스(005490), NAVER(035420), 기아(000270), 삼성SDI(006400), 셀트리온(068270), 포스코퓨처엠(003670), 카카오(035720)는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LG화학(051910)은 2%대, KB금융(105560)은 1%대 오르고 있고 삼성전자(005930), LG에너지솔루션(373220), 현대차(005380)는 1% 미만 상승 중이다. 에코프로머티(450080)는 4%대 상승해 9만5000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기계, 보험, 건설업, 금융업, 전기전자,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화학, 운수장비, 증권, 제조업은 1% 미만 상승하고 있다. 철강및금속, 의약품, 섬유의복, 서비스업, 유통업, 통신업, 음식료품, 비금속광물, 의료정밀은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2023.11.23 I 이은정 기자
“오늘 韓 증시 약보합 출발”…2차전지·로봇주 주목
  • “오늘 韓 증시 약보합 출발”…2차전지·로봇주 주목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23일 한국 증시가 약보합으로 출발할 것으로 전망됐다. 추수감사절 연휴로 외국인 매수세가 주춤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2차전지, 로봇 관련주에 대한 흐름이 주목된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에서 “MSCI 한국 지수 ETF는 0.05% 상승, MSCI 신흥 지수 ETF는 0.20% 하락,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00.08원”이라며 “이를 반영한 달러/원 환율은 1원 하락 출발, Eurex KOSPI200 선물은 0.06% 하락, 코스피는 약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코스피가 전 거래일(2510.42)보다 1.28포인트(0.05%) 상승한 2511.70에 장을 마친 2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17.01)보다 2.40포인트(0.29%) 내린 814.61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89.2원)보다 11.3원 높아진 1300.5원에 마감했다. (사진=뉴시스)앞서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장보다 1.28포인트(0.05%) 오른 2511.70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40포인트(0.29%) 내린 814.61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1.3원 오른 1300.5원에 거래를 마쳤다.22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4.74포인트(0.53%) 상승한 3만5273.0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8.43포인트(0.41%) 오른 4556.62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5.88포인트(0.46%) 뛴 1만4265.86으로 장을 마감했다.22일(현지 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67센트(0.86%) 하락한 배럴당 77.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23일에는 추수감사절 연휴로 주식시장이 휴장한다. 24일에는 동부시간 기준 오후 1시에 정규장이 마감한다. 관련해 김 연구원은 “미 증시는 부진한 내구재 주문, 견고한 노동시장, 높은 기대인플레이션 등을 소화하며 등락을 거듭했지만 상승 마감했다”며 “장 시작 전 발표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시장 예상을 하회하며 5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10월 내구재주문이 시장 예상을 크게 하회하며 경기 불확실성을 키웠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미 10년 국채 수익률은 하락하며 지난 9월22일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으나, 견고한 노동시장과 높은 기대인플레이션 영향으로 상승하며 증시 상승폭을 축소하는 데 영향을 줬다”며 “국제유가는 OPEC+ 회의가 연기됐다는 소식에 4% 넘게 하락했으나, 합의 도달 가능성이 언급되며 낙폭 대부분이 축소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연구원은 한국 증시 관련해서는 “국내증시는 미국의 추수감사절 연휴와 달러강세, 미 국채수익률 상승의 영향으로 외국인 매수 압력은 약해지면서 외국인 수급의 소강 또는 공백 상태가 예상된다”며 “이 경우 개별기업의 이슈에 따른 종목별 차별화 움직임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는 “최근 국내증시에서는 로봇, 2차전지 등 특정 테마에 대한 순환매가 지속되는 모습”이라며 “코스피는 2515 포인트에 위치한 기술적 저항 돌파를 위한 시도와 추가 상승을 위한 모멘텀 찾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2023.11.23 I 최훈길 기자
美노동 견고·기대 인플레↑…뉴욕증시는 상승
  • 美노동 견고·기대 인플레↑…뉴욕증시는 상승[뉴스새벽배송]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뉴욕증시는 추석감사절 연휴 휴장을 앞두고 상승했다. 미 10년 국채 수익률이 약 두 달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견고한 노동시장과 높은 기대 인플레이션 지표 영향에 증시 상승 폭이 줄었다. 엔비디아는 견조한 실적에도 중국 불확실성에 2%대 하락 마감했다. HMM(011200) 매각을 위한 본입찰이 이날(23일) 실시된다. 국제유가는 산유국 회의 연기 소식에 하락했다. 다음은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 ◇ 뉴욕증시, 추수감사절 연휴 앞두고 상승-22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53% 상승한 3만5273.03으로 거래를 마쳐.-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41% 오른 4556.62로, 나스닥지수는 0.46% 뛴 1만4265.86으로 장을 마감.-미 10년 국채 수익률은 지난 9월22일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지만 견고한 노동시장과 높은 기대인플레이션 지표 영향에 증시 상승 폭이 축소됐다는 평가. -10년물 금리는 이날 4.40% 근방에서 움직였고, 2년물 국채금리는 4.89% 근방에서 움직여.-다음날인 23일에는 추수감사절 연휴로 주식시장이 휴장하며, 24일에는 동부시간 기준 오후 1시에 정규장이 마감.◇ 美 소비자심리 넉달째 하락…노동시장 견조-실업 지표는 여전히 노동시장이 견조함을 시사했으나 내구재 수주는 경제가 둔화하고 있음을 보여줘.-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8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20만9000명으로 직전 주보다 2만4000명 감소. 이날 수치는 5주 만에 최저 수준.-미시간대학교가 집계한 11월 소비자심리지수는 61.3. 이는 전월의 63.8보다 낮은 것으로 넉 달 연속 하락한 것. -미국의 10월 내구재(3년 이상 사용 가능한 제품) 수주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160억달러(5.4%) 감소. 전달의 4% 증가에서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월스트리트저널(WSJ) 집계 전망치인 3.4% 감소보다 더 부진.-소비자들의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4.5%로 4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2%로 2011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 유가, 산유국 회의 연기 소식에 하락세-국제유가는 한때 5%가까이 폭락하다 소폭 하락세로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024년 1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67센트(0.86%) 하락한 배럴당 77.10달러에 거래를 마쳐. -유가는 그동안 지정학적 긴장이 물러나고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세를 보여왔으며, 유가 하락세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완화.-이날 석유수출국기구(OPEC) 산유국과 비OPEC 산유국으로 이뤄진 OPEC 플러스(OPEC+) 산유국 협의체는 당초 26일로 예정됐던 정례 장관급 회의를 30일로 연기한다고 밝혀. 이는 추가 감산 연장 여부 등에 대한 협상이 순조롭지 않음을 시사.◇ 엔비디아 2%대 하락…“낙관론 과도” 일각 의견도-엔비디아의 매출과 순이익은 월가의 예상을 크게 웃돌았지만, 중국에 대한 미국의 수출 제재가 4분기 매출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회사의 경고에 주가는 2% 이상 하락.-일각에서는 엔비디아의 주가 흐름을 지적하며 대형 기술 부문이 과매수 상태일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와.-알리안츠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찰리 리플리 전략가는 보고서에서 “이번 랠리가 약간 더 오래 지속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이 계속 내려가면서 연준의 연착륙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환경에서 지수가 내년으로 향하면서 꽤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뉴 컨스트럭츠의 데이비드 트레이너 최고경영자(CEO)는 엔비디아에 대한 낙관론이 과도하게 주가에 반영되면서 밸류에이션이 현실과 너무 괴리돼 있다고.-SPI 자산운용의 스티븐 이네스 매니징 파트너는 엔비디아 실적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 투자자들의 흥분을 제한했을 수 있다며, “다시 말해, 특정 시장 섹터, 특히 대형 기술주 부문이 이제 약간 과매수된 상태로 보인다”라고.◇ S&P 에너지 제외 10개 업종 상승…실적 영향-S&P500지수 내 11개 업종 중에서 에너지를 제외한 10개 업종이 모두 올랐다. 통신과 필수소비재 등이 상승을 주도.-농기계업체 디어의 주가는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연간 이익 전망치에 대한 실망감에 3% 이상 하락.-휴렛팩커드(HP)의 주가는 중국의 수요 위축과 PC와 프린터 판매 부진으로 매출이 악화했으나 내년 하반기에 인공지능(AI) PC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소식 등에 2% 이상 상승.-소프트웨어업체 오토데스크의 주가는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7% 가까이 하락.◇ 오늘 HMM 매각 본입찰…하림·동원·LX인터 참여 예상-HMM(011200) 매각을 위한 본입찰이 23일 실시. HMM 채권단인 KDB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는 지난 9월 시작한 HMM 실사를 지난 8일 종료하고 이날 본입찰. -예비입찰에서 적격인수후보(숏리스트)로 선정된 하림과 동원그룹, LX인터내셔널 등 3개사 모두 본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 북한, 9·19군사합의 파기 선언…“모든 군사조치 즉시 회복”-북한은 23일 9·19 남북군사합의에 구속되지 않겠다며 이 합의에 따라 중지했던 모든 군사적 조치들을 즉시 회복한다고 밝혀. -북한의 정찰위성 3차 발사에 대응한 남측의 9·19군사합의 일부 조항 효력정지에 반발하며 사실상 합의 파기를 선언. ◇ 한·영 140년 ‘안보’ 키워드로 진화…“퀀텀 협력도 군사 전략”-한국과 영국 관계가 새로운 전기를 맞아.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리시 수낵 총리와 정상회담을 통해 ‘다우닝가 합의’(Downing Street Accord)에 서명한 게 계기를 마련. 조선이 쇄국정책을 풀고 1883년 수호통상조약을 체결한 지 140년 만에 이뤄진 변화.
2023.11.23 I 이은정 기자
배드뉴스에도 시장은 “긴축 종료” 확고…뉴욕증시 소폭 상승
  • 배드뉴스에도 시장은 “긴축 종료” 확고…뉴욕증시 소폭 상승[월스트리트in]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미국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뉴욕증시가 소폭 상승 마감 했다. 전날 여전히 매파 성향을 드러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도 불구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금리사이클은 끝이 났다는 기대감이 여전한 상황이다.뉴욕증권거래소 (사진=AFP)◇지표는 ‘배드뉴스’였지만…시장은 “긴축 끝났다”22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 CNBC 등에 따르면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3% 상승했다.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0.41% 올랐고,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도 0.46% 상승한 채 장을 마감했다.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증시에 썩 좋은 ‘굿뉴스’는 아니었다. 이날 발표된 실업 지표는 여전히 노동시장이 탄탄하다는 점을 시사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8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20만9000명으로 직전 주보다 2만4000명 감소했다. 이는 5주 만에 최저치로, 월가 예상치 22만9000명을 밑돈 수준이다. 여기에 기대인플레이션도 소폭 올라간 점도 ‘배드뉴스’였다. 미국 미시간대학교가 집계한 추후 1년 기대인플레이션은 4.5%로 전월치(4.2%) 보다 상승했다. 올해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5년 장기 기대인플레이션도 3.2%로,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갔다. 소비자심리는 약화됐다. 1월 소비자심리지수 확정치는 61.3으로 최종 집계됐는데 전월치인 63.8보다 낮은 수준이다.그럼에도 뉴욕증시는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일부 데이터가 흔들려도 연준이 긴축 중단 전망을 크게 바꿀 정도의 신호는 아니라는 판단에서다. LPL 파이낸셜의 수석 글로벌 전략가인 퀸시 크로스비는 “경제와 소비자 지출 둔화 운려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가장 우호적인 시즌을 지속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서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10년물 국채금리가 장 초반 4.363%까지 내려가면서 9월22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후 실업 지표, 기대인플레이션 데이터 등이 나오자 다시 오름세를 띠면서 오후4시기준 전거래일 대비 보합 수준인 4.412%를 보이고 있다. 30년물 국채금리는 3.4bp(1bp=0.01%포인트) 떨어진 4.546%를 가리키고 있다. 연준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는 1.7bp 오른 4.9%를 나타내고 있다.◇OPEC+회의 연기에 유가 한때 5% 폭락개별주에서는 엔비디아가 미국의 반도체 수출규제로 중국 사업에서 애를 먹을 것이라는 전망에 2.46% 하락했다. 휴렛팩커드(HP)는 중국 수요 위축과 PC 등 판매가 여전히 부진하다는 실적을 내놨지만, 내년 하반기에 인공지능(AI) PC를 출시한다는 소식에 2.83% 올랐다.국제유가는 한때 5%가까이 폭락하다 소폭 하락세로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024년 1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67센트(0.86%) 하락한 배럴당 77.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때 5.12% 하락하며 73.79달러까지 떨어지기도 했다.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49센트 떨어진 배럴당 81.96달러에 마감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OPEC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 산유국들이 26일(현지시간) 예정된 회의를 30일로 연기하기로 했다. 원유 추가 감산 논의가 순조롭지 않다는 무게가 실렸다. 마라톤오일과 EOG리소스, 데본에너지 등 관련주들도 1% 안팎 하락했다.달러는 소폭 상승 중이다. 6개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거래일 대비 0.31% 오른 103.88을 나타내고 있다.유럽증시도 영국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은 0.30%, 프랑스 CAC 40 지수는 0.43%, 독일 DAX 지수는 0.36% 상승했다. 반면 영국 FTSE100 지수도 0.17% 하락 마감했다.한편, 뉴욕증시는 23일에는 추수감사절 연휴로 휴장하며, 24일에는 오후 1시에 정규장이 마감한다.
2023.11.23 I 김상윤 기자
뉴욕증시 강보합…유가 급등에 에너지株↑
  • 뉴욕증시 강보합…유가 급등에 에너지株↑[뉴스새벽배송]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뉴욕증시가 직전 거래일 강보합세를 보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신중한 통화정책 기조 속에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 3분기 어닝시즌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의류 소매업체가 견조한 실적에 급등하면서 종목별 실적장세가 부각됐다. 국제유가 4%대 상승에 에너지 섹터가 강세였다. 윤석열 대통령은 한·영 수교 140주년을 맞아 20∼23일 영국을 국빈 방문하는 가운데 양국 간 ‘탄소중립 협력’이 모색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은 20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 뉴욕증권거래소 (사진=AFP)◇ 뉴욕증시, 달러 약세 속 직전 거래일 강보합-직전 거래일인 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01% 오른 3만4947.28에 거래를 마감.-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13% 상승한 4514.02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08% 오른 1만4125.48을 기록.-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장중 4.4%를 하회하며 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 달러인덱스는 올해 가장 큰 월간 하락세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위험선호가 지속돼.-이번주 증시에 훈풍을 불어준 가장 큰 요인은 미국의 물가 상승률이 둔화된 점.◇ 연준 “통화정책 점진주의 필요…불확실성 높아”-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는 시장에서 사실상 사라져.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금리 인하로 언제 방향을 전환하는지에 주목.-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큰 만큼 신중한 기조를 유지하는 점진주의가 필요하다는 연준 인사의 발언도.-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유럽은행총회에 참석해 “불확실성이 높고, 목표에 대한 위험이 더욱 균형을 보일 때 점진주의를 실천할 필요가 있다”고.-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는 이날 인터뷰에서 “추가 긴축이 테이블에서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높은 인플레이션을 극복했다고 선언하기는 너무 이르다”고.◇ 美 어닝시즌 막바지…어닝 서프라이즈 비율 82%-미국 3분기 어닝시즌 막바지. S&P500 94%(471곳) 기업이 실적 발표를 완료했고, 어닝 서프라이즈 비율은 82% 달해.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은 4개 분기 만에 처음으로 플러스 성장할 전망.-다만 매출 서프라이즈 비율은 48.9%로 2019년 3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그럼에도 매출 성장률은 전년 대비 2.0%로 시장이 예상한 1.1%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 -팩트셋은 최근 몇 달 새 소비자물가지수(CPI) 수치가 3~4%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3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인플레이션에 대해 언급한 횟수가 줄었다고 밝혀. ◇ 美 에너지 업종 강세…의류 소매업체 호실적에 폭등-국제유가가 4% 넘게 상승하자 에너지 섹터가 강세. 엑슨모빌, 코노코필립스, 쉐브론이 1~2%대 올랐고, 에너지 섹터 내 23개 기업 모두 상승. -의류 소매업체인 갭은 30%대 폭등했고 로스 스토어스 7%대 상승해. 시장 예상을 상회한 3분기 실적 발표.-익스피디아, 퍼시픽 바이오사이언스 각각 5%대, 10%대 상승. 각각 에버코어ISI와 UBS가 투자의견 상향 조정하자 강세 보여. ◇ 국제유가, 사우디 추가 감산 소식에 4% 넘게 상승-국제유가는 4% 넘게 상승. 오는 11월26일 OPEC+ 장관급 감시위원회(JMMC) 회의에서 원유 생산량 축소 및 감사 기간 연장 등 유가 하방 지지를 위한 다양한 조치가 취해질 수 있을 가능성에 상승. -파이낸셜 타임즈가 사우디가 하루 최대 100만배럴 추가 감산과 올 연말까지 예정된 감삭 기한을 내년 봄까지 연장할 수 있다고 전해. 국제유가는 지난 9월 말 고점에서 20% 넘게 하락하며 7월 초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 -국제 금 가격은 인플레이션 완화, 미국 경제 모멘텀 둔화 조짐에 이번주 2% 넘게 상승. 온스당 1980달러 기록. ◇ “샘 올트먼, AI 반도체 회사 설립 시도…MS도 투자에 관심”-챗GPT 열풍을 일으킨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갑작스럽게 해임되기 전에 독자적으로 인공지능(AI) 반도체 회사를 설립하려 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 -블룸버그 소식통에 따르면 올트먼은 코드명 ‘티그리스’라는 이름으로 이 프로젝트의 자금 조달을 위해 중동 지역을 다니며 수십억달러의 투자금 유치에 나서. -올트먼은 대량의 AI 작업에 특화된 반도체인 텐서 프로세싱 유닛(TPU)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스타트업을 설립하려 했으며, 이를 통해 기존에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엔비디아보다 더 저렴한 비용으로 AI 칩을 생산하고자 했다고 소식통은 설명.◇ 미국 상무부, 신규주택 착공 깜짝 증가세-미국 상무부는 미국의 지난 10월 신규주택 착공 실적이 전월대비 1.9% 증가했다고 발표. 시장의 예상과 달리 미국의 신규 주택 착공 실적은 깜짝 증가세. -지난 여름 3년여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던 신규 주택 착공 건수는 지난달부터 증가세를 나타내. 미래 주택 경기를 가늠하는 신규주택 착공 허가 건수도 증가세.◇ 尹대통령, 英 국빈방문…양국 탄소중립 협력 가능-윤석열 대통령이 한·영 수교 140주년을 맞아 찰스 3세 국왕 초청으로 오는 20∼23일 영국을 국빈 방문하는 가운데 양국 간 ‘탄소중립 협력’이 모색될 것으로 보여. -한국의 대(對)영국 수출은 지난해 기준 63억달러로, 독일(101억달러), 폴란드(79억달러) 등 다른 유럽 국가들보다 작은 규모지만, 탄소중립을 위한 새로운 협력 가능성이 열려있기 때문. -특히 영국 정부가 주력하는 해상풍력 프로젝트, 신규 원전 건설,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 프로젝트 등에서의 협력 가능성이 유력하게 꼽혀.◇ 이자 못 내고 무너지는 기업들…은행 ‘깡통대출’ 급증-경기 침체와 고금리의 이중고 속에서 시중은행 자금을 대출하고 이자조차 내지 못한 채 무너지는 가계와 기업이 급증. -특히 원자재 가격 상승과 소비 위축 등의 영향으로 최종 부도 처리되거나 파산·청산 절차에 돌입한 기업들의 ‘깡통 대출’이 속출하고 있어. -20일 국내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이 공시한 3분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은행의 무수익여신 잔액은 지난해 말 2조2천772억원에서 올해 3분기 말 2조8천988억원으로 27.3% 급증.
2023.11.20 I 이은정 기자
코스닥, 외인·기관 '팔자'에 1%대↓…800선 위협
  • 코스닥, 외인·기관 '팔자'에 1%대↓…800선 위협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인과 기관의 ‘팔자’에 1% 넘게 하락하고 있다.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17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9.29포인트(1.15%) 내린 801.65를 가리키고 있다.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800선이 위협받고 있다. 외국인은 1188억원, 기관은 68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1212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243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반도체, 통신서비스, 비금속, 인터넷, 유통 등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들이 모두 하락하고 있다. 금융은 4.23%로 하락폭이 가장 크다. 오락문화, 기계장비, 디지털컨텐츠도 2%대 하락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한 종목이 더 많다. 에코프로(086520)가 5.49%, 에코프로비엠(247540)이 3.71% 떨어지고 있다. 엘엔에프도 2.35% 하락하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도 3.49% 내리고 있다. 반면 리노공업(058470)은 5.97% 급등하고 있다. 이오테크닉스(039030)와 주성엔지니어링(036930)도 1%대 상승 중이다.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경제 지표 둔화 속에 혼조세를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45.74포인트(0.13%) 하락한 3만4945.47에 거래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36포인트(0.12%) 오른 4508.24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84포인트(0.07%) 오른 1만4113.67으로 장을 마쳤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시장 참여자들은 경제의 둔화가 연준의 긴축 사이클 종료를 앞당기고 더 나아가 피봇(pivot)의 시점도 빨라질 것으로 기대, 미 국채수익률 곡선 전반의 하방 압력이 커진 가운데,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소폭 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2023.11.17 I 양지윤 기자
뉴욕증시 혼조세…이재용 ‘부당합병’ 재판 구형
  • [뉴스새벽배송]뉴욕증시 혼조세…이재용 ‘부당합병’ 재판 구형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경제 지표 둔화 속에 혼조세를 보였다.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3개월 만에 최대로 늘어나면서 노동시장의 과열이 식어가고 있단 신호가 나왔고, 10월 산업생산도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국제유가는 경기 둔화로 수요가 감소할 것이란 기대에 5% 가까이 급락했다. 공매도 상환 기관과 담보 비율이 개인과 기관간 일원화된다. 당정은 ‘한시적 공매도 금지’의 후속조치로 이같은 개선방안에 합의했다. 기관 투자자 내부 전산 시스템과 내부 통제 기준을 의무화하는 방안과 함께 무차입 공매도를 실시간으로 차단하는 시스템도 검토하기로 했다. 다음은 17일 개장 전 주목할만한 뉴스다. 미국 뉴욕 증권 거래소에서 트레이더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뉴욕증시, 미 경제지표 냉각 신호에 혼조-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5.74포인트(0.13%) 하락한 3만4945.47에 거래 마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36포인트(0.12%) 오른 4508.24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84포인트(0.07%) 오른 1만4113.67으로 장 마감. -투자자들은 이날 둔화된 미국 경제 지표에 주목. 지난 11일로 끝난 한 주간 미국에서 신규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들의 수는 23만1000명으로 석 달 만에 가장 많았고, 연속으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의 수는 2년 만에 최대로 늘어나. 연속적으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이 많았다는 것은 노동자들이 신속하게 일자리를 찾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뜻으로 풀이돼. -미국의 10월 산업생산은 전월보다 0.6% 줄어들며 예상치와 전월치 하회. 11월 주택시장 심리지수가 34로, 올해 최저 수준을 기록. ◇원유 수요감소 기대에 국제유가 5% 가까이 급락-1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 종가는 배럴당 72.90달러로 전날 종가 대비 3.76달러(4.9%) 하락.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도 전 거래일 종가 대비 3.76달러(4.6%) 내린 배럴당 77.42달러로 마감. WTI와 브렌트유 가격 모두 지난 7월 6일 이후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 기록. -미 에너지정보청(EIA)이 상업용 원유 재고가 한 주 전보다 36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밝혀 공급 우려를 일부 던데다, 10월 미국 제조업 생산 지표가 0.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게 경기 둔화 및 원유 수요 감소 기대 커져. ◇IMF, 올해 한국 물가상승률 3.6%로 상향-국제통화기금(IMF)이 2023년 한국 연례협의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올해 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3.6%, 내년 물가 상승률을 2.4%로 각각 상향. 이는 지난달 세계경제전망을 통해 제시한 3.4%, 2.3%보다 높은 수준. -내년 말에 물가 안정 목표인 2%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상당 기간 고금리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권고. 이런 측면에서 현재 한국의 통화정책은 적절하다고 평가. -성장률은 올해 1.4%, 내년 2.2%로 지난달 내놓았던 전망치를 유지. 올해 하반기부터 반도체 수출 개선, 관광산업 회복 등에 힘입어 점진적으로 반등할 것으로 전망. ◇공매도 전산시스템 의무화-당정이 ‘한시적 공매도 금지’의 후속조치로 개인과 기관투자자의 대주 상환기간, 담보비율 등을 일원화한다고 밝혀. 기관의 대차 거래에 대한 상환기간을 개인의 대주 서비스와 동일하게 90일로 하되 연장할 수 있도록 하고, 개인의 대주담보비율(현행 120%)도 기관과 외국인의 대차와 동일하게 105%로 낮춰. -무차입 공매도를 사전에 막기 위해 기관 투자자 내부 전산 시스템과 내부 통제 기준을 의무화하는 방안도 추진. 아울러 무차입 공매도를 실시간으로 차단하는 시스템에 대해서도 구축 가능성과 대안에 대해 추가 검토할 것이라고 밝혀. -내년 6월까지인 공매도 금지 기한이 연장될 가능성도 시사.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공매도 한시적 금지가 내년 6월 말까지라고 했지만 그때 가서 시장 상황도 보고 충분히 제도 개선이 됐는지를 보고 판단할 계획”이라고 밝혀. ◇3년 걸린 이재용 ‘부당합병·회계부정’ 재판 오늘 구형-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부당합병·회계부정’ 1심 재판이 17일 종결. 결심 공판 오전엔 검찰이 구형 의견을 밝히고 오후에는 변호인들의 최후 변론과 이 회장, 최지성 전 삼성전자 미래전략실장,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차장 등 피고인들의 최후 진술이 이어질 예정. -이 회장의 혐의는 크게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 관련한 자본시장법 위반, 이 과정에서 벌인 업무상 배임, 분식 회계에 관한 주식회사 외부감사법 위반으로 나뉘어. 이 회장은 직접 발언을 통해 무죄를 호소할 것으로 보여.
2023.11.17 I 원다연 기자
디즈니, 행동주의 헤지펀드가 지분 확보…‘가치상승 기대’ (영상)
  • 디즈니, 행동주의 헤지펀드가 지분 확보…‘가치상승 기대’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전날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이날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서 호재로 작용했다. 특히 전월대비 0.5%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2020년 4월 이후 최대 감소다. CPI와 PPI 모두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서 시장 참여자들은 12월 FOMC에서의 기준금리 동결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금리도 전날 8.07%에서 7.77%로 낮아지면서 8주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긴축 우려 완화로 증시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골드만삭스가 내년 증시 전망치를 공식 발표했다. 골드만삭스가 제시한 S&P500 목표치는 4700이다. 이는 작년 1월에 기록한 사상 최고치(4796.6)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데이비드 코스틴 미국 주식 전략가는 “상반기에는 큰 변화없이 움직이다가 연준의 금리정책과 미국 선거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연말쯤 본격적인 상승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매그니피센트 7개 기업의 주가는 더 강한 매출성장과 더 높은 마진, 탄탄한 재무안정성 등을 바탕으로 계속해서 시장수익률을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는 3분기에 주식을 53억달러 순매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애플(AAPL), 뱅크오브아메리카(BAC), 코카콜라(KO), 아멕스(AXP) 지분에는 변동이 없었고 셰브론(CVX), HP(HPQ)는 각각 20억달러, 5억달러 매도했다. 이밖에 제너럴모터스(GM)와 프록터&갬블(PG), 존슨앤드존슨(JNJ), UPS(UPS) 등은 지분을 전량 매각하거나 일부 축소했고 미공개된 금융주(12억달러 매수)와 시리우스 XM(SIRI, 0.44억달러)은 신규 매수했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디즈니(DIS, 93.93, 3.1%) 종합 엔터테인먼트 및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 기업 디즈니 주가가 3% 넘게 상승했다. 이날 외신보도에 따르면 행동주의 헤지펀드 밸류액트 캐피탈은 상당한 규모의 디즈니 지분을 확보했다. 밸류액트 측은 디즈니에 대해 “테마파크와 소비재 사업만으로도 주당 80달러의 가치가 있는 기업”이라며 “향후 10년간 600억달러 투자 계획을 고려할 때 더 높은 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일반적으로 행동주의 투자자가 지분 인수시 기업의 가치 개선을 위해 다양한 변화를 촉구한다는 점에서 이날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밸류액트는 또 여행서비스 예약 플랫폼 운영기업 익스피디아(EXPE) 지분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력한 성장이 기대된다는 이유에서다. 이 영향으로 오늘 익스피디아 주가는 6% 넘게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타겟(TGT, 130.46, 17.8%)미국의 대형마트 체인 운영 기업 타겟 주가가 18% 가까운 폭등세를 기록했다. 이날 타겟은 3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4.2% 감소한 254억달러로 2개 분기 연속 역성장을 기록했다. 다만 시장예상치 253억달러는 웃돌았다. 동일매장매출 성장률은 -4.9%로 역시 예상치 -5.3%보다 양호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전년대비 36% 급증한 2.1달러를 기록했다. 예상치 1.47달러를 크게 웃도는 규모다. 타겟은 이어 4분기 조정 EPS 가이던스를 1.9~2.6달러, 동일매장매출 성장률 가이던스를 한자릿수 중반 감소로 제시했다. 예상치(각각 2.23달러, -4.7%)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월가에서는 “매출 감소에도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것은 재고 문제가 해소되고 있다는 의미”라며 “타겟이 절도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해 제품에 잠금장치 처리를 했음에도 유의미한 고객 이탈이 없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팔로알토(PANW, 256.18, -1.9%, -5.7%*) 세계 최대 사이버 보안 솔루션 업체 팔로알토 주가가 정규 거래에서 2% 가까이 하락한 데 이어 시간외 거래에서도 6% 내렸다. 팔로알토는 이날 장마감 후 2024회계연도 1분기(8~10월)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20% 증가한 18억8000만달러, 조정 EPS는 1.38달러로 시장예상치 각각 18억4000만달러, 1.16달러를 웃돌았다.다만 이연 매출이 포함된 청구액은 20억2000만달러로 예상치 20억5000만~20억8000만달러를 하회했다. 팔로알토는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81억5000만~82억달러를 제시해 예상치 81억9000만달러에 조금 미흡했고 청구액 가이던스도 예상보다 낮게 제시했다. 다만 조정 EPS 가이던스는 종전 5.27~5.4달러에서 5.4~5.53달러로 상향조정하면서 예상치 5.32달러를 웃돌았다. 회사 측은 “전례 없는 해킹 공격으로 사이버보안 시장의 강력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월가에서는 청구액이 예상을 밑돌고 있다는 점에서 성장 둔화 가능성을 제기했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월~금 오전 7시40분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3.11.16 I 유재희 기자
코스닥, 미·중 화해 무드에 상승 전환…810선
  • 코스닥, 미·중 화해 무드에 상승 전환…810선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닥 지수가 개인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전환했다.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둔화에 이어 소매판매 역성장 및 생산자물가지수(PPI) 하락하는 등 인플레이션 둔화 지표가 나온데다 이날 오전 미·중 정상회담에서 긍정적인 분위기가 흘러나왔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44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5%(1.23포인트) 오른 810.59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대학수학능혁시험으로 1시간 늦은 10시에 개장한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23% 하락한 807.52에 시작했다. 이후 단기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하면서 804.74까지 밀리다 개인의 순매수세에 장중 상승 전환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예상보다 나은 소매 판매와 생산자 물가의 하락 등 긍정적 모멘텀을 이어가며 상승 마감했다”며 “전일 정부 셧다운을 막기 위한 임시 예산안이 하원에서 초당적 지지를 받고 통과함으로써 정치적 불확실성도 덜었다”고 진단했다. 이어 “결국 국내 투자자 입장에서 중요한 건 외국인 수급이 지속 유입될 수 있는 투자 환경이 만들어지는지라는 점에서 최근 흐름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110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90억원, 563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97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음식료·담배와 정보기기가 2%대 상승하고 있고, 인터넷과 운송, 유통 등이 1%대 오름세로 뒤를 잇고 있다. 종이·목재, 반도체 등도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다. 반면, 의료·정밀기기가 1%대 하락하고 있고, 일반전기전자와 금융 등도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2차전지 관련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는 각 1%대 하락하고 있고, 엘앤에프(066970)와 포스코DX(022100)도 1% 미만 수준으로 내림세다. 반면 셀트리온제약(068760)은 4.90% 상승하고 있고, 레이(228670)보우로보틱스도 3.41% 오르고 있다. 특히 리노공업(058470)이 14.69%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한편 간밤 뉴욕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15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7% 상승한 3만4991.21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보합수준인 0.16% 오른 4502.88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07% 오른 1만4103.84에 거래를 마쳤다.
2023.11.16 I 이용성 기자
결국 美 셧다운 오나…정치 난맥상에 경제 '흔들'
  • 결국 美 셧다운 오나…정치 난맥상에 경제 '흔들'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결국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 업무정지)이 현실화할까. 미국 연방정부 임시예산안 시효가 일주일이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여야간 협상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급기야 마이크 존슨 신임 하원의장이 다소 이례적인 ‘2단계’ 임시예산안을 제안하고 나섰지만 처리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이 대다수다.공화당 소속 마이크 존슨 미국 하원의장. (사진=AFP 제공)◇미 하원의장 ‘2단계’ 예산안 제안CNN은 11일(현지시간) 사안에 밝은 소식통을 인용해 “공화당 소속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이 공화당 의원들과 컨퍼런스콜을 통해 2단계 예산안을 설명했다”며 “존슨 의장은 ‘나는 이번 혼란을 야기한 사람이 아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이번 2단계 예산안 역시 임시 성격이다. 2024회계연도(2023년 10월~2024년 9월) 정부 운영에 필요한 전체 예산이 아니라 내년 1~2월까지 필요한 지출만 정부 부처별로 나눠 책정한 것이다. 국방, 보훈, 농업, 식량, 교통, 주거, 도심개발 관련 부처는 내년 1월 19일까지 필요한 예산을 담고, 국무, 법무, 상무, 노동, 보건 관련 부처는 내년 2월 2일까지 써야 할 예산을 책정한 것이다. 전례를 찾기 어려운 다소 기형적인 예산안이라는 평가다.2단계 예산안 미봉책까지 등장한 것은 여야가 2024회계연도기 시작하는 지난달 1일 이전에 예산안을 처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당시 여야는 셧다운을 막고자 45일짜리 임시예산안을 통과 시켰는데, 이마저 오는 17일이면 시효가 만료된다. 존슨 의장은 자신이 구상한 2단계 예산안을 일단 14일 본회의에 상정해 처리를 시도할 계획이다.문제는 이마저 부결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예산안은 상원과 하원을 모두 통과해야 하는데, 바이든 정부와 민주당이 장악한 상원은 2단계 예산안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공화당은 셧다운을 막기 위해 초당적으로 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예산안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요청한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 예산과 우크라이나·가자지구 인도적 지원 예산을 포함하지 않았다. 민주당 소속 패티 머리 상원 세출위원장은 “(2단계 예산안은) 가장 미치고 바보 같은 짓”이라고 했다. 당초 이 방안은 하원 공화당 강경파 모임인 ‘프리덤 코커스’가 선호했다. 그러나 이들 역시 자신들이 요구한 정부 지출 삭감을 반영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부정적인 기류가 다수다. 프리덤 코커스의 칩 로이 의원(공화당)은 X(옛 트위터)를 통해 “우파가 원하는 수준의 지출 삭감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반대한다”고 밝혔다고 CNN은 전했다.현재 하원 의석은 공화당 221석, 민주당 212석이다. 공화당은 의원 5명만 이탈해도 자력으로 예산안을 처리할 수 없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셧다운 가능성을 키우는 방안”이라고 보도했다.◇셧다운 오나…백악관·민주 ‘반대’만약 셧다운이 현실화할 경우 미국 경제를 둘러싼 우려는 커질 것으로 보인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최근 미국 국가신용등급을 최고 등급인 ‘Aaa’로 유지하되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조정했다. 무디스는 3대 신평사 가운데 유일하게 최고 등급을 유지하는 곳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AA+), 피치(AA+)는 이미 한 단계씩 강등했다. 무디스는가 등급 전망을 낮춘 것은 등급 하향 가능성을 경고한 것으로 읽힌다. 무디스는 “의회 내 정치 양극화가 지속하고 있다”며 재정 관련 리스크를 거론했다.무디스는 “금리가 높아진 와중에 정부 지출을 줄이거나 세입을 늘리려는 재정 조치가 없다”고 했다. 미국 연방정부의 2023회계연도 재정적자는 전년 대비 23% 급증한 1조6950억달러다. 국내총생산(GDP)의 6.3%에 달한다.미국 의회조사국(CRS)은 셧다운이 한 주 길어질 때마다 미국 성장률이 0.15%포인트씩 낮아질 것이라고 분석한 적이 있다. 연말 산타 랠리 기대감이 들뜬 금융시장 역시 직격탄을 맞을 가능성이 높다.
2023.11.12 I 김정남 기자
“오늘 증시 하락 출발”…2차전지 매도하는 외국인
  • “오늘 증시 하락 출발”…2차전지 매도하는 외국인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10일 한국 증시가 하락 출발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도체주를 사고 2차전지주를 매도하는 외국인 투자자 움직임이 관전포인트로 주목됐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에서 “MSCI 한국 지수 ETF는 0.99%, MSCI 신흥 지수 ETF는 0.94% 하락,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15.90원”이라며 “이를 반영한 달러/원 환율은 5원 상승 출발, Eurex KOSPI200 선물은 0.52% 하락, 코스피는 0.5~0.9%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원/달러 환율,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46포인트(0.23%) 오른 2427.08로,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15포인트(1.00%) 내린 802.87로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0.50원 내린 달러당 1310.10원으로 마쳤다.(사진=연합뉴스)앞서 지난 9일 코스피 종가는 전장보다 5.46포인트(0.23%) 오른 2427.08로 집계됐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8.15포인트(1.00%) 내린 802.87로 장을 마쳤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0.5원 내린 1310.1원에 거래를 마쳤다.9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0.33포인트(0.65%) 떨어진 3만3891.94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5.43포인트(0.81%) 하락한 4347.35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8.97포인트(0.94%) 밀린 1만3521.45로 장을 마감했다.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41센트(0.54%) 오른 배럴당 75.7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이날 열린 콘퍼런스에서 “인플레이션을 2%로 지속해 낮추는 과정은 아직 갈 길이 멀다”며 “정책을 더 긴축하는 것이 적절할 경우 우리는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해 김 연구원은 “미 증시는 2년여 만의 가장 긴 상승 랠리를 끝냈다”며 “시장은 30년물 국채 입찰 결과와 파월 의장의 발언을 기다리며 장 초반 제한적 모습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오후 들어 30년물 국채에 대한 부진한 수요가 확인되자, 지난 일주일 동안 하락세를 보였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상승폭을 확대했다”며 “파월 의장 역시 매파적(hawkish) 발언을 쏟아내며 증시의 하방 압력을 키웠고, 이날 미 국채 수익률 전반의 상승과 달러 강세 여파가 증시 조정의 폭을 더 키웠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한국 증시 관련해 “지난 10월 말 4조7670억원(연간 누적)까지 하락했던 외국인 순매수 규모가 약 2조원 증가한 6조7750억원까지 늘었다”며 “같은 기간 코스피 6.5%, 코스닥 9.1% 상승하였지만, 공매도 금지 조치가 시행된 월요일 급등 이후 어제까지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3.0%, 4.4%나 하락했다”고 전했다. 이어 “외국인은 개인과 정반대로 여전히 반도체 ‘매수(Long)’, 2차전지 ‘매도(Short)’를 고수하는 중”이라며 외국인 움직임을 주목했다.
2023.11.10 I 최훈길 기자
2차전지주 급락…2440선 '털썩'
  • [코스피 마감]2차전지주 급락…2440선 '털썩'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피 지수가 7일 2%대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 폭탄을 퍼붓는 가운데, 2차전지주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8.41포인트(2.33%) 빠진 2443.96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공매도 전격 금지 조치에 힘입어 2500을 회복한 지수는 장 초반부터 2470선으로 내려가더니 오후 장 한때 2418.74까지 하락하며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다. 장 막판 외국인이 매도세를 줄이며 지수는 다시 244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이 4거래일 만에 매도에 나서며 1015억원을 팔았다. 기관 역시 3935억원을 팔았다. 이 중 금융투자가 2748억원을, 연기금이 950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만 5일 만에 순매수에 나서며 4597억원을 사들였다.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거래 183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 228억원 매도 우위로 총 45억원의 매도 물량이 출회했다. 6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0% 오른 3만4095.86에 마감했다.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8% 상승한 4365.98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30% 오른 1만3518.78에 거래를 마쳤다.이번주 후반에는 파월 의장과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 등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투표권을 가진 위원들의 연설이 나온다. 시장은 사실상 추가 긴축이 끝났다고 평가하고 있는 가운데 연준의 향후 정책 방향을 보다 명확하게 알 수 있을 전망이다. 대형주가 2.63% 내리는 가운데 중형주와 소형주가 0.84%, 0.71%씩 하락했다. 전기가스업을 제외한 전 업종이 내렸고 철강금속이 특히 6% 하락세를 탔다. 화학과 전기전자, 유통, 제조, 운수창고, 금융도 2~3% 약세였다.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도 하락세가 우세했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과 같은 7만900원에 거래를 마쳤지만, 또 다른 반도체주인 SK하이닉스(000660)는 1.95% 내린 13만400원을 기록했다.특히 이날 2차전지주가 급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10.23% 하락했고 POSCO홀딩스(005490)도 11.02% 내렸다.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포스코퓨처엠(003670)도 11.02% 내린 31만1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하이브(352820)는 전 거래일보다 1만2000원(5.27%) 내린 21만5500원을 가리켰다. 넷마블은 전날(6일) 장 마감 후 하이브 주식 250만주를 블록딜 방식으로 처분한다고 공시했다. 처분금액은 약 5687억5000만원으로 보유 지분18.1% 중 6%에 해당한다. 빈대에 대한 우려가 확대하며 경농(002100)이 상한가를 기록했다.동성제약(002210)과 국제약품(002720)도 각각 10.71%, 9.77%씩 올랐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247개 종목이 내렸고 하한가는 없었지만 637개 종목이 내렸다. 53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이날 거래량은 4억4770만주로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거래대금은 11조3840억원으로 집계됐다.
2023.11.07 I 김인경 기자
코스피, 닷새만에 하락…외국인 팔자에 2460선 공방
  • 코스피, 닷새만에 하락…외국인 팔자에 2460선 공방
  • (이데일리 시황)[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피가 7일 장 초반 1%대 약세를 보이며 2460선에서 공방 중이다. 외국인이 4거래일 만에 순매도로 돌아섰고 2차전지주가 가파르게 하락 중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7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35포인트(1.57%) 내린 2463.02에서 거래 중이다.외국인이 4거래일 만에 매도로 전환했고 기관도 5거래일 만에 ‘팔자’다. 외국인은 이날 장 초반 852억원을, 기관은 338억원을 각각 팔고 있다. 개인만 5거래일 만에 ‘사자’로 돌아서 1191억원을 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46억원 매도우위, 비차익거래 656억원 매도 우위로 총 702억원의 매도세가 출회 중이다. 6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0% 오른 3만4095.86에 마감했다.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8% 상승한 4365.98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30% 오른 1만3518.78에 거래를 마쳤다.이번주 후반에는 파월 의장과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 등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투표권을 가진 위원들의 연설이 나온다. 시장은 사실상 추가 긴축이 끝났다고 평가하고 있는 가운데 연준의 향후 정책 방향을 보다 명확하게 알 수 있을 전망이다. 대형주가 1.68% 내리는 가운데 중형주와 소형주는 0.79%, 0.35%씩 하락하고 있다.의약품을 제외한 모든 종목이 내리고 있다. 전날 급등한 철강금속과 화학, 서비스업이 2~3% 내리고 있고 운수창고와 보험, 금융, 유통, 전기전자, 제조, 기계, 운수장비, 통신, 음식료, 건설 등도 1%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도 대다수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전날보다 500원(0.71%) 내린 7만4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SK하이닉스(000660)도 0.53% 하락하며 13만230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급등했던 2차전지주는 이날 장 초반 가파르게 내리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1만8000원(3.65%) 하락한 47만5500원을 가리키고 있고 POSCO홀딩스(005490)도 5.75% 하락세다. 하이브(352820)가 넷마블(251270)의 블록딜에 1만7000원(7.47%) 내린 21만5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넷마블은 5688억 원 규모의 하이브 주식 250만 주를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하기로 결정했다고 6일 공시했다. 넷마블은 하이브 주식 753만813주(18.1%)를 확보해 2대 주주에 올라 있다. 넷마블은 이번 블록딜 이후에도 하이브 지분 12.1%를 보유해 2대 주주 지위는 유지할 전망이다
2023.11.07 I 김인경 기자
지난주 급등에 숨고르기…연준 이사 발언 주시
  • 지난주 급등에 숨고르기…연준 이사 발언 주시[월스트리트in]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뉴욕증시가 지난주 급등 이후 숨고르기에 나섰다. 투자자들은 이번주 나올 연방준비제도(연준) 이사들의 발언을 주시하는 분위기다.6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 CNBC 등에 따르면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0% 오른 3만4095.86에 마감했다.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8% 상승한 4365.98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30% 오른 1만3518.78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트레이더들이 심각하게 거래동향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AFP)◇널뛰기 국채금리…10bp 이상 다시 올라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다시 오르면서 투자심리에도 영향을 미쳤다. 오후 4시30분 기준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종가 대비 13bp(1bp=0.01%포인트) 오른 4.648%를 나타내고 있다. 30년물 국채금리도 11.3bp 오른 4.815%, 2년물 국채금리는 6.3bp 오른 4.932%를 기록하고 있다. 화요일 시작되는 국채입찰을 앞두고 회사채 매물이 쏟아지면서 국채가격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미국 재무부는 오는 7일과 8일, 9일에 각각 3년물, 10년물, 30년물 국채를 발행할 예정이다.50파크 인베스트먼츠 최고경영자(CEO) 애덤 사란은 “지난주 매우 강력한 랠리를 소화하기 위해 시장이 잠시 숨고르기에 있는 상황”이라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이나 기업 실적 중 하나가 촉매가 될 수 있다”고 했다.이번주 후반에는 파월 의장과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 등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투표권을 가진 위원들의 연설이 나온다. 시장은 사실상 추가 긴축이 끝났다고 평가하고 있는 가운데 연준의 향후 정책 방향을 보다 명확하게 알 수 있을 전망이다.증권사 웨드부시의 수석 부사장인 스테픈 마소카는 “경제 데이터에서 시장에 특별한 자극을 주지 않는 한 연준이 그들의 어조를 바꾸는 것을 보지 못할 것”이라고 진단했다.모건스탠리의 거래 및 투자담당 이사인 크리스 라킨은 “시장 모멘텀이 지속될 지는 지난주 고용보고서와 같은 방향을 가리키는 경제지표가 계속 나올지에 달려 있다”고 평가했다. ◇“엔비디아 650달러 가능” 1.66% 상승개별주에서는 테슬라 주가가 독일 인근 공장에서 3000만원대 저가형 신차를 생산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0.3% 하락 마감했다.엔비디아는 뱅크오브아메리카가 매수등급을 유지하고 목표주가 650달러를 재확인하며 낙관적 견해를 보이면서 1.66% 상승했다. 650달러는 현 주가 대비 42% 가량 높은 수치다.케이블업체 디시 네트워크의 주가는 예상과 달리 분기 손실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37.43%나 급락했다.국제유가는 소폭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31센트(0.39%) 오른 배럴당 80.8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주말 국제유가를 좌지우지 하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석유 감산과 공급 감축 기조를 이어나가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한 게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달러 강세…우에다 ‘비둘기’ 발언에 달러·엔 150엔 재돌파달러도 강세를 보였다. 오후 4시30분 기준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거래일 대비 0.23% 오른 105.27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45% 오른 150.06엔을 기록하며 다시 150엔 선을 넘어서고 있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가 지난 6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비즈니스 리더 회의 연설에서 통화 완화 지속을 시사하며 비둘기파 면모를 보인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우에다 총재는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물가 목표 달성은 아직 충분한 확신이 있다고 보지 않는다”며 “우리는 경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인내심을 갖고 금융 완화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BOJ는 최근 회의서 장기금리가 1%를 초과해도 일정 부분 용인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는데, 우에다 총재는 1%를 크게 초과하는 수준은 아닐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유럽증시는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은 0.16%, 독일 DAX 지수는 0.35% 프랑스 CAC 40 지수는 0.48% 하락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보합이었다.
2023.11.07 I 김상윤 기자
FOMC 2회 연속 금리 동결… 나스닥 1.64% ↑
  • [뉴스새벽배송]FOMC 2회 연속 금리 동결… 나스닥 1.64% ↑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10월 31일부터 이틀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5.25~5.50%로 유지한다고 밝혔다.여전히 금리인상 가능성을 남겨두긴 했지만, 국채금리 상승 등 금융상황이 타이트해질 경우 금리인상 필요성이 줄어들 수 있다는 신호도 보냈다. 이에 뉴욕증시는 상승하고 국채 10년물은 급락했다. 다음은 2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제롬 파월 연준 의장 (사진=AFP)◇3대지수 강세…나스닥, 1만3000선 회복-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1.71포인트(0.67%) 오른 3만3274.58에 거래를 마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4.06포인트(1.05%) 상승한 4237.86에 마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10.23포인트(1.64%) 오른 1만3061.47에 장을 끝내며 6거래일 만에 1만3000선 회복.-또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뉴욕증시 마감 무렵 4.76%를 나타내 하루 전 대비 0.15%포인트가량 급락.-미 재무부는 이날 발표한 국채입찰 세부 계획에서 향후 3개월간 국채 발행계획을 늘리기로 했지만 증가 폭은 시장 예상에 못 미쳐-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의 10월 미국 민간 기업 고용은 전월 대비 11만3000개 증가해 시장 예상을 하회.◇美기준금리 5.25~5.50%로 또 동결-연준은 기준금리를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인플레이션 지표의 둔화세가 계속되고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하면서 시장이 전망한 대로 두 번 연속 금리를 동결한 것.-시장에서는 추가로 한차례 정도 더 금리 인상이 있을지 여부와 금리 인하 시기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당장은 금리 인하는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혀-다만 제롬 파월 의장은 당장 추가 인상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하는 발언을 하지 않았으며 시장에서는 예상보다는 덜 매파적인 금리 동결이라는 평가.-파월 의장은 “최근 몇 달 동안 장기채권 수익률 상승으로 금융 여건이 긴축됐다”며 국채 금리의 상승에 따른 금융 긴축이 연준의 기준 금리 인상과 효과 면에서 유사하다고 언급.◇12월 금리동결 가능성 커졌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은 이날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 후 12월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77.5%로 반영. 전날 68.9%에서 상승한 수치.-글로벌X의 아매닉 단테스 포트폴리오 스트래티지스트는 “9월 FOMC 회의 이후 긴축적인 금융 여건으로 연준의 목표는 부분적으로 달성됐다”라고 평가.◇AMD “내년 AI 칩 매출 20억 달러”…주가 9%↑-미국 반도체 기업 AMD 주가는 전날보다 9.69% 상승한 108.04달러에 거래를 마쳐.-PC 프로세서에서 인텔과 경쟁하고 있는 AMD는 엔비디아가 80% 이상 장악하고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을 훈련하고 배치하는 데 필요한 고급 그래픽처리장치(GPU) 제조업체.-리사 수 최고경영자(CEO)는 “4분기에 AI 칩인 그래픽처리장치(GPU) 매출을 약 4억 달러 기대하고 있고, 내년에는 20억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밝혀.-뱅크오브아메리카는 “곧 출시될 MI300 가속기는 견고한 견인력을 바탕으로 4분기에 4억 달러, 내년에는 2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 ◇WTI 80달러 근접…달러는 보합 -국제유가도 하락. 12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58센트(0.72%) 하락한 배럴당 80.44달러까지 떨어지면서 80달러에 근접. 이는 지난 8월 28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달러는 보합 수준.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이날 장중 107.11까지 치솟긴 했지만, 연준 기자회견 이후 내림세를 보이며 보합인 106.66.(사진=AFP 제공)◇이스라엘, 연이틀 ‘난민촌’ 가자지구 자발리아 공습-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날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수십명이 사망하고 부상했다”고 주장.다만 피해 규모는 아직 외부에서는 확인되지 않아.-앞서 하마스는 전날 자발리아 난민촌 공습으로 외국인 3명을 포함, 인질 7명이 숨졌으며 전체 사상자는 400명에 이른다고 주장. 다만 가자지구 보건부는 최소 50명 숨지고, 150명 이상 다쳤다고 설명.-하마스 정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는 가자지구에 억류된 이스라엘 인질들이 팔레스타인 주민들과 마찬가지로 “죽음과 파괴”에 직면해 있다고 경고.-한편, 라파 국경 통로도 이틀째 개방돼 가자지구내 외국인과 부상자 일부가 이집트 쪽으로 이동.◇러 하루에 우크라 118곳 공습, 올들어 최대-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에 국제 사회의 이목이 집중된 사이, 러시아가 올 들어 최대규모로 우크라이나를 공습.-이호르 클리멘코 우크라이나 내무장관은 이날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성명을 내고 “낮 동안 적군이 10개 지역의 118개 마을을 포격했다”며 “이는 올해 들어 가장 큰 피해”라고 설명. 최소 4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져.◇국민의힘, 오늘 ‘김포 서울 편입’ 특위 발족-국민의힘이 오늘 당내 전담 기구를 발족하고 특별법 발의를 추진하기로 하는 등 김포시 서울편입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어.-특위 위원장은 경기도당위원장인 재선의 송석준 의원이 맡을 예정. 특위는 김포시를 비롯해 서울 편입을 바라는 수도권 주민들의 여론을 수렴하고 학계·전문가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도 마련할 것으로 알려져.-현재 국민의힘은 최근 하남, 광명 등 다른 인접도시들까지 편입 대상에 포함하는 ‘메가시티 서울’ 구상에 대해서도 여론 추이를 살피고 있어.◇후쿠시마 오염수 3차 방류 오늘 개시…17일간 7800톤-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의 3차 해양 방류를 2일 오전 개시.-도쿄전력 측은 아침 기상 상황 등에 별문제가 없으면 오전 10시 30분께부터 이송 펌프를 가동, 해양 방류를 개시할 것이라고 밝혀. 3차 방류에서 1차 및 2차와 마찬가지로 약 17일간에 걸쳐 약 7800t의 오염수를 방류할 계획.-후쿠시마 제1원전에는 지난달 26일 기준으로 오염수 133만여t이 보관돼 있음.
2023.11.02 I 김인경 기자
‘유럽서도 우뚝’ 한국 축구 두 기둥 손흥민-김민재, 통계 매체 선정 10월 각 리그 베스트 11
  • ‘유럽서도 우뚝’ 한국 축구 두 기둥 손흥민-김민재, 통계 매체 선정 10월 각 리그 베스트 11
  • 손흥민(토트넘)이 EPL 10월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사진=AFPBB NEWS김민재(뮌헨)는 분데스리가 10월 베스트 11 한 자리를 차지했다. 사진=AFPBB NEWS[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대한민국 축구를 이끄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10월 소속 리그 베스트 11에 선정됐다.축구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지난 31일(한국시간) 평점을 바탕으로 유럽 5대 리그별 베스트 11을 선정해 발표했다.먼저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월 베스트 11 최전방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현지시간 기준 10월 토트넘이 치른 3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10월 첫 경기였던 루턴 타운전에선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으나 9라운드 풀럼전에서 리그 7호 골과 첫 도움을 동시에 기록했다. 전반 36분 손흥민을 선봉으로 토트넘이 전방 압박에 나섰고 공을 뺏었다. 히샤를리송이 전방에 있는 손흥민에게 패스를 건넸다. 손흥민은 침착하게 상대 수비수를 제친 뒤 오른발 슈팅으로 구석을 찔렀다.후반 9분에는 도우미로 변신했다. 토트넘이 다시 전방 압박을 통해 공 소유권을 되찾았다. 손흥민은 욕심내지 않고 제임스 매디슨에게 패스했고 매디슨이 득점으로 연결하며 손흥민의 도움이 기록됐다.손흥민은 10라운드에서 만난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손흥민은 후반 21분 브레넌 존슨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내준 패스를 간결하게 마무리하며 2경기 연속 골이자 리그 8호 골을 터뜨렸다. 득점 부문 선두 엘링 홀란(11골·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공동 2위에 자리했다.‘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균 평점 7.68점을 주며 베스트 11 최전방 자리를 맡겼다. 손흥민의 팀 동료 크리스티안 로메로(7.58점)와 굴리엘모 비카리오(7.12점)도 함께 이름을 올렸다.‘후스코어드닷컴’이 선정한 EPL 10월 베스트 11. 사진=후스코어드닷컴‘후스코어드닷컴’이 선정한 분데스리가 10월 베스트 11. 사진=후스코어드닷컴‘괴물’ 김민재는 독일 분데스리가 베스트 11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는 10월 뮌헨이 치른 3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서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김민재가 수비 라인을 지킨 뮌헨은 3경기 14득점 1실점이라는 빼어난 공수 균형으로 전승을 달렸다.‘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에게 평균 평점 7.49점을 매겼다. 김민재의 팀 동료인 해리 케인(8.29점), 리로이 자네(8.61점), 킹슬리 코망(8.51점)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한편 김민재는 최근 아시아와 세계적으로 동시에 인정받았다. 김민재는 1일(한국시간)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진행한 2022 AFC 연간 시상식에서 올해의 국제선수로 선정됐다. 일본의 미토마 카오루(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 이란의 메흐디 타레미(FC포르투)와 경쟁해 수상 영광을 안았다.AFC 국제선수상은 해외 무대에서 뛰는 연맹 소속 국가 선수 중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김민재는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로 수상 영광을 안았다. 김민재에 앞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세 차례(2015, 2017, 2019년) 수상한 바 있다.AFC는 김민재의 수상 소식을 전하며 “이탈리아에서 성공적인 모습으로 스쿠데토를 따냈고 대한민국 대표팀과 뮌헨에서 인상 깊은 모습을 남겼다”라고 평가했다.김민재(뮌헨)는 AFC 올해의 국제선수상을 받았다. 사진=AFC김민재(뮌헨)는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22위를 기록했다. 사진=프랑스풋볼하루 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3 발롱도르 시상식에선 남자 부문 22위에 올랐다. 이번 발롱도르 최종 후보에 오른 수비수 중 최고 순위였다. 아시아 출신 수비수로 후보에 오른 것도 최초인데 22위라는 기록까지 썼다.김민재는 2019년 손흥민이 기록한 22위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역대 아시아 선수 순위 공동 2위에 올랐다. 1위는 2022년 손흥민이 기록한 11위다. 당시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공동 득점왕(23골)에 오르며 아시아 출신 선수 최고 순위를 썼다.
2023.11.01 I 허윤수 기자
‘대세는 김민재’ 발롱도르 후보 선정 이어 AFC 국제선수상 수상... 미토마 제쳐
  • ‘대세는 김민재’ 발롱도르 후보 선정 이어 AFC 국제선수상 수상... 미토마 제쳐
  • 김민재(뮌헨)가 AFC 국제선수상을 수상했다. 사진=AFC김민재는 뮌헨에서도 주축 선수로 활약 중이다. 사진=AFPBB NEWS[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아시아 최고 선수로 선정됐다.아시아축구연맹(AFC)은 1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카타르 내셔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 AFC 연간 시상식에서 김민재를 올해의 국제선수로 선정했다. 일본의 미토마 카오루(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 이란의 메흐디 타레미(FC포르투)와 경쟁해 수상 영광을 안았다.AFC 국제선수상은 해외 무대에서 뛰는 연맹 소속 국가 선수 중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김민재는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로 수상 영광을 안았다. 김민재에 앞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세 차례(2015, 2017, 2019년) 수상한 바 있다.김민재는 2022~23시즌 나폴리에서 맹활약했다. 세리에A 입성을 통해 빅리그에 첫발을 내디뎠고 엄청난 존재감을 자랑했다. 뛰어난 신체 조건과 빠른 발을 활용해 나폴리 수비진의 주축이 됐다. 리그 35경기를 포함해 공식 대회 45경기를 뛰며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다.김민재가 힘을 보탠 나폴리도 정상을 맛봤다. 1989~90시즌 이후 33년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창단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도 맛봤다. 시즌 초반 9월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던 김민재는 최종적으로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로 선정됐다. 수비 본 고장 이탈리아에서 최정상급 수비수로 인정받았다.빅리그 입성 1년 만에 세리에A를 평정한 김민재는 지난 7월 독일 분데스리가 최강이자 세계적인 명문 뮌헨에 입단했다. 당시 뮌헨은 김민재 영입을 발표하며 “뛰어난 신체 조건과 정신력, 속도는 깊은 인상을 남겼다”라고 설명했다. 분데스리가 역시 “뮌헨이 최상위 수비수를 영입했다”라고 소개하기도 했다.올 시즌 뮌헨에서 첫 시즌을 보내는 김민재는 여전히 대체 불가 자원이다. 리그 9경기 전 경기를 포함해 공식 대회 13경기에 나서며 주축으로 활약 중이다. 세계적인 팀에서의 주전 경쟁이라는 전망이 무색할 정도다.AFC는 김민재의 수상 소식을 전하며 “이탈리아에서 성공적인 모습으로 스쿠데토를 따냈고 대한민국 대표팀과 뮌헨에서 인상 깊은 모습을 남겼다”라고 평가했다.김민재(뮌헨)는 나폴리에서 세리에A 우승과 최우수 수비수상을 동시에 휩쓸었다. 사진=AFPBB NEWS김민재(뮌헨)는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22위에 올랐다. 사진=프랑스풋볼최근 김민재의 주가는 치솟고 있다. 하루 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3 발롱도르 시상식에선 남자 부문 22위에 올랐다. 이번 발롱도르 최종 후보에 오른 수비수 중 최고 순위였다. 아시아 출신 수비수로 후보에 오른 것도 최초인데 22위라는 기록까지 썼다.김민재는 2019년 손흥민이 기록한 22위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역대 아시아 선수 순위 공동 2위에 올랐다. 1위는 2022년 손흥민이 기록한 11위다. 당시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공동 득점왕(23골)에 오르며 아시아 출신 선수 최고 순위를 썼다.한편 올해의 남자 선수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살렘 다우사리(알힐랄), 여자 선수로는 호주의 샘 커(첼시)가 수상 영예를 안았다. 이승원(강원FC)이 후보에 포함됐던 올해의 남자 유스 선수 부문에선 일본의 마쓰키 구류(FC도쿄), 여자 유스 선수 부문에선 일본의 하마노 마이카(첼시)가 선정됐다. 올해의 남자 감독상은 일본 대표팀의 모리야스 하지메, 여자 감독상은 중국 여자 대표팀의 칭샤수이가 차지했다.
2023.11.01 I 허윤수 기자
“오늘 韓 증시 상승 출발”…삼성전자 실적 발표 주목
  • “오늘 韓 증시 상승 출발”…삼성전자 실적 발표 주목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31일 한국 증시가 상승 출발할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한 반도체주에 매수세가 유입될지 주목된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에서 “MSCI 한국 지수 ETF는 2.40%, MSCI 신흥 지수 ETF는 1.04% 상승,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44.18원”이라며 “이를 반영한 달러/원 환율은 8원 하락 출발, Eurex KOSPI200 선물은 0.50% 상승, 코스피는 0.8~1.2% 내외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 사옥. (사진=이데일리 DB)앞서 지난 30일 코스피 종가는 전장보다 7.74포인트(0.34%) 오른 2310.55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는 시총 상위권에 자리한 이차전지가 강세를 보이며 전장보다 8.63포인트(1.15%) 오른 757.12로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5.0원 내린 1350.9원으로 마감했다. 30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11.37포인트(1.58%) 상승한 3만2928.96으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9.45포인트(1.20%) 오른 4166.82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46.47포인트(1.16%) 상승한 1만2789.48로 거래를 마감했다.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3.23달러(3.78%) 하락한 배럴당 82.3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관련해 김 연구원은 “미 증시는 달러 약세,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나타나며 강한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주요지수 1%대 상승 마감했다”며 “유로존 최대 경제대국 독일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과 10월 인플레이션 잠정치가 시장 예상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일본은행(BOJ)이 수익률 곡선 통제(YCC) 정책을 ‘더 유연하게’ 가져갈 수 있다는 보도로 인해 유로화와 엔화가 달러 대비 강세 흐름을 보였다”며 “여기에 미 재무부는 이번 주 분기별 순차입 규모와 계획을 공개할 예정으로 공급 규모 확대에 대한 우려로 달러 약세 흐름을 나타냈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31일 한국 증시 관련해 “광범위한 달러 인덱스 하락 압력에 금일 외국인의 위험자산 선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외국인은 이달 들어 국내증시에서 약 3조원에 가까운 순매도를 기록하였는데 특히, 시총 비중이 큰 IT가전(8.8%)과 반도체(25.7%)에 거의 2조원이나 집중했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이는 수요 전망에 대한 우려가 컸기 때문”이라며 “금일 삼성전자 기업설명회(IR, 오전 10시)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조4000억원을 기록, 시장 예상치를 넘는 실적을 냈다. 올해 들어 첫 조단위 영업이익이다. 삼성전자의 30일 종가는 6만7300원이었다. 그는 “12시 BOJ 통화정책 결과에 따른 달러인덱스 등락과 오전 발표 예정인 중국 제조업 및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지표까지 예정돼 있는 장중 이벤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2023.10.31 I 최훈길 기자
코스닥, 상승 출발 후 약보합 전환…780선 등락
  • 코스닥, 상승 출발 후 약보합 전환…780선 등락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닥이 상승 출발 후 보합권장세를 보이고 있다. 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1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6포인트(0.14%) 내린 783.80을 기록하고 있다.미국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호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미국 국채수익률이 안정된 흐름을 보이며 미국 증시가 상승하자 코스닥도 상승 출발했지만 외국인 매도세에 약보합 전환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단기 수급 악화는 일단락됐다고 판단되며, 미 기업들의 실적 호전과 빅테크 실적 기대감 속 위험 선호 심리가 커지며 저가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492억원, 기관이 42억원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52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569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희비가 갈리고 있다. 일반전기전자(1.02%)는 1%대 약세다. 종이·목재(0.45%), 금융(0.38%), 인터넷(0.23%), 반도체(0.12%), 통신서비스(0.54%) 통신장비(0.18%) 등은 1% 미만 소폭 내리고 있다. 반면 방송서비스(2.42%)는 2%대 강세다. 통신방송서비스(1.59%), 비금속(1.03%), 컴퓨터서비스(1.37%), 정보기기(1.44%) 등은 1%대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하는 종목이 우위다. 신성델타테크(065350)는 4%대 약세다. 천보(278280), 엘앤에프(066970)는 3%대 하락 중이다. 대주전자재료(078600), 에코프로비엠(247540), 윤성에프앤씨(372170), 나노신소재(121600) 등은 2%대 하락세다. 이와 달리 현대바이오(048410)는 5%대 강세다. HPSP(403870)는 4% 넘게 오르고 있다. 알테오젠(196170), 위메이드(112040), 휴젤(145020) 등은 2%대 상승세다. 간밤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62% 오른 3만3141.38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3% 상승한 4247.68로 집계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93% 뛴 1만3139.88에 장을 마쳤다.
2023.10.25 I 김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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