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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부' 원했던 유영민 장관 “미래는 예측이 아니라 상상하는 것”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작년 7월, 옛 미래창조과학부를 승계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부처 이름을 정할 때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아쉬워했다.원래 국회에서는 ‘미래과학부’라는 이름으로 논의됐는데 ICT(정보통신기술)계의 반발로 막판에 부처이름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 바뀐 것이다. 그는 부처 현판 제막식에서 “부처 이름이 좀 길지만 구체화 된 건 좋다”면서도 “세 글자로 하면 미래부로 해도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미래’라는 단어가 부처이름에서 빠진 데 아쉬움을 표했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2일 오전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이데일리 퓨처스포럼에 참석해 ‘5G로 열어가는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미래에 대한 그의 관심은 22일 서울 그랜드하이얏트 서울에서 열린 ‘이데일리 퓨처스포럼’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유 장관은 “5G를 말하라면 동영상 영화가 얼마나 빨라지고 AR/VR이 아주 실감 있는 정도로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 이건 우리 삶 자체, 국가 시스테 자체를 바꾸는 변화의 출발”이라고 말했다.그는 “4차 산업혁명 이야기도 식상화되고 있다”면서 “상상이 현실이 되고 생각하는 대로 이뤄지는 세상에 와 있다는 걸 실감하고 있다. 미래는 예측하는 게 아니라 상상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드론은 지금 군사용뿐 아니라 택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쓰이는데, 실제 곤충의 장기에 인공지능을 넣으면 곤충이 드론이 되기도 하고 그것이 바로 바이오와의 결합이라고 소개했다.구글 ‘토킹슈즈’(출처: 유튜브)사람만큼 똑똑한, 오감이 있는 인공지능(AI)이 도래하면서 인류의 삶을 편리하게 해주는 동시에 삶의 질을 높여준다며, 신발 장사가 아닌 구글이 ‘토킹슈즈’를 만든 일을 소개하기도 했다.토킹 슈즈(The Talking Shoe)는 운동의 친구가 돼 주는 말하는 신발이다.내장된 가속 센서, 입력 센서, 자이로스코프 센서를 통해 사용자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분석한다. 움직이지 않으면 ‘심심하다, 지루하다’, 걷기 시작하면 ‘이제 시작인가? 아까보단 낫군요’, 뛸 때에는 ‘스치는 바람이 기분 좋네’라고 음성으로 표현한다.유 장관은 “인공지능이라는 게 우리의 상상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갈 것이고 폭발적인 기능을 가질 것”이라며 “이런 부분들이 사람이 아프지 않고 오래 살고 안전이나 지진 문제가 해결되도록 하는 것, 사람의 옆에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세계 첫 5G 휴대폰, 연말께 나온다
-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다음은 2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세계 첫 5G 휴대폰, 연말께 나온다-‘박상희 내정’ 하루 만에 없던 일로..재계에선 ‘경총 미완의 쿠데타’ 設-김영철·이방카, 평창올림픽 폐막식 참가…북·미 만남 성사되나-‘잘못 없지만 사죄’…면피성 사과 했다간 큰코-[사설]이방카 방한, 한·미혈맹 다지는 기회로-[사설]한국GM의 군산공장 폐쇄에 대비해야△줌인&-모델·CEO 출신 ‘뇌섹녀’…‘퍼스트 도터’ 넘어 ‘퍼스트 레이디’ 역할 수행-주담대 옥죄니 신용대출 급증…가계부채 質 더 나빠졌다△北, 평창 폐막식 대표단 파견-北·美대표단 25일 평창으로 집결…文대통령 ‘베를린구상’ 탄력받나-김여정 이어 김영철까지…‘대북 제재’ 돌파구 찾기-美외교안보팀 ‘대화’ 무게 이동…트럼프, ‘비둘기파’에 힘 싣나△이데일리 퓨처스포럼-홀로그램으로 미래 연결…스마트폰 없는 세상 온다, 그 출발점은 5G-AI, 생각보다 우리 가까이 와 있어-Data Network AI…4차산업혁명시대 키워드△한국GM사태 해법없나-“글로벌 GM 車 연구·개발 중심” 디자인센터 ‘한국 철수’ 막을까-한국GM 정상화 ‘3대 원칙’ 제시…정부, 실사 서두른다-GM 군산공장 노조원은 부평 간다지만 1만700명 협력사 직원은 실업자 될 판△사과의 기술-해명과 사과 차이…대중은 알고 있다-변명 없는 ‘이재용 사과문’…위기관리의 정석으로 꼽혀△특파원리포트-‘총에는 총’ 고집 피우는 트럼프…‘Me Next’ 운동 확산에 “교사 무장해야”-전미총기협회, 연간 400만달러 로비…美 학생들 “후원금받은 의원 낙선운동할 것”△정치-F-35 스텔스기 움직이는 ‘소프트웨어’…韓 기술 수준, 美의 75%에 그쳐-文대통령 “국민 공감대 높은 개헌안 준비해달라…‘국민 헌법’ 강조-바른미래도 “6월 개헌투표”…한국당은 “10월”-지방의원 예비후보 등록 D-7…선거구 획정 못해△경제-김상조 “전속고발권 선별적 폐지…형사처벌 조항부터 정비”-국세청 세무조사 줄이고 혁신중소기업 조사 유예-‘마의 3%’ 근접한 美 장기금리…‘부채 뇌관’ 될라-‘살림 나아지나’…가계 실질소득 2년 만에 증가△금융-김용환 회장, NH농협금융 첫 ‘3연임’ 달성할까-‘우리은행맨’ 전성시대-금융사 내부통제 미흡땐 경영진도 처벌받는다-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 수익률 全부문 1위△산업&기업-“애초에 내정 없었다” vs “대기업 반대 당황스럽다”-SK그룹 경영진 이끌고 동남아 간 최태원-삼성 아니라는데…OLED TV 재개설 ‘모락모락’-기아차 인도공장 상량식 30만대 규모, 내년 완공-가성소다 덕…한화케미칼 세전이익 첫 1조 돌파△여기는 평창(1)-영미~ 두 경기만…‘팀 金’ 쓸어 담기 대작전-보면 볼수록 귀엽네…평창 깜짝스타 ‘수호랑’-17일간 겨울 동화 ‘화려한 피날레’-“명백한 반칙”…ISU, 중국·캐나다 쇼트트랙 실격 사유 홈피 공개△여기는 평창(2)-이들의 얼굴 꼭 기억하세요…4년 뒤 대형사고 칩니다-팀워크란 이런 것…‘이승훈과 아이 둘’ 銀빛 질주-‘국가대표’ 그 사나이 “베이징서도 점프”-김아랑 노란 리본 헬멧서 뗀 사연-네덜란드 ‘개고기 발언’ 사과-안현수 父 “김보름도 희생양”△산업-月 8만 8000원만 내면…LTE 속도 제한없이 데이터 맘껏 쓴다-삼성, 7나노서 EUV 적용 퀄컴 5G 모뎀 칩 개발나서-가계통신비정책協 100일 활동 ‘빈손’…공은 국회로-“유·무선 통신 기반한 스마트디바이스 분야 선도국 만들 것”△소비자생활-깍둑썰기한 고기, 3000번 이상 치댄 피…1조어치 팔릴 ‘만두’ 하죠-디젤·베트멍…유명 의류 브랜드가 짝퉁 매장 연 사연-‘3·1운동 만세!’…스타벅스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낙화 텀블러’ 선봬△증권&마켓-“안전, 또 안전”…‘4차산업·중소형株’ 목표전환 펀드 돈 몰린다-갤럭시S9 온다…두근두근 부품株-글로벌 금리인상 기조 뚜렷…보험株에 쏠리는 눈△증권-‘드라이 파우더’ 200조원 육박…M&A 기업 몸값 뛰는 이유 있었네-한화토탈, 회사채 오버부킹 2000억 공모, 9500억 몰려-“임기 짧고 박봉에 외풍 휘둘릴텐데 현직서 잘 나가는 사람이 왜 가겠나”-한국성장금융 “2조 펀드 조성해 모험자본 마중물로”△여행-분홍빛 대게 속살 내음에…화들짝 봄이 깨다-국내여행 정보 여기 다 모였네△사람&나눔-“넘어진 선수 기분까지 표현…실수도 매력으로 보완”-“수출역량 강화로 美보호무역 극복”-김정태 메인비즈협회장 연임 “혁신성장·일자리창출 노력”-현대차그룹 제네시스G70·코나·스팅어 ‘獨 iF디자인상’-정재송 코스닥협회 수석부회장-산업인력公·중기중앙회, 청년일자리 창출 함께 뛴다△오피니언-극강 윤성빈·최민정이 쏘아올린 희망가-‘김여정·이방카’…평창의 처음과 끝-투자할 곳 알려주는 ‘친절한 정부’△부동산-이번엔 이주시기 지연작전…재건축 압박카드에 속타는 강남 조합-서울 아파트 전셋값 193주만에 첫 하락-서울시 ‘공적임대주택’ 5년간 24만가구 추가 공급-GS건설, 인도네시아 진출 2억 달러 아파트 단지 건설△사회-홍보 소홀에 이용률 1.4%…‘워킹스쿨버스’ 아시나요-‘법꾸라지’ 우병우, 1심서 징역 2년6월형 ‘불법사찰 의혹’ 재판서 형량 더 나올수도-구은수 ‘인사청탁·뇌물수수’ 집행유예…檢, 항소키로-스토킹하다 걸리면 이제 감방 간다-
- 기보,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위한 전북지역 간담회
- 김규옥(오른쪽 중앙) 기보 이사장이 22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현장의 애로를 청취하고 일자리 안정자금사업을 안내하고 있다. 기술보증기금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22일 전북 전주시 소재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부의 일자리 안정자금 사업 안내를 위해 김규옥 이사장 주재로 전북지역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전북지역 우수기술창업기업 대표 10명과 기보 임원, 부서장, 지역본부장과 영업점장 등 20여명이 함께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곤충을 활용한 고단백 사료 제조기업 강승호 씨아이이에프 대표가 참석,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성공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이 회사는 2016년 창업 당시 직원 6명에서 현재 38명으로 고용이 크게 증가했으며, 조만간 20여명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기보는 일자리 창출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우수기술창업기업의 최저임금 인상 관련 애로 및 건의사항 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으며, 정부의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에 대해 안내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대표들은 인건비 인상에 따른 경영상의 어려움, 지역인재 확보의 어려움, 4차산업혁명 관련 지원 방안, 보증료 감면 등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개진했다. 김규옥 기보 이사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마련한 자리인 만큼 개진된 의견을 토대로 지원제도를 보완하고, 우수기술창업기업 모두 성공기업으로 성장해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기보는 지난 6일 강원지역 간담회에 이어 전북지역 간담회를 마련했으며, 지역별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확산을 위한 지역별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 강호갑 회장 "중견기업 책임경영으로 혁신성장 토대 다질 것"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중견기업계가 책임경영과 사회적 책임 수행의 첨병을 자임하고 나섰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22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중견기업인 책임경영 선언을 발표했다. 행사에는 강호갑 중견련 회장을 포함한 100여 명의 중견기업인이 참석했다. 이날 중견기업인들은 “중견기업계는 기업 윤리경영과 사회적 책임에 대한 시대적 요구를 엄중히 받아들인다”며 “모범적인 기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공정거래 문화 확산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선언에는 기업 신뢰성 제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 상생 협력, 사회적 책임 실천 등 네 개 기치 아래 투명경영, 준법경영, 일자리 창출, 임직원 존중, 불공정 행위 금지, 상생협력, 봉사와 나눔, 환경 보호 등 구체적인 실천지침을 명시했다.이날 선언에 앞서 중견연은 지난해 사업결산 및 올 사업예산, 비상근 임원선출 등의 안건을 총회에서 의결했다. 송무석 삼강엠앤티 회장, 엄대열 유라코퍼레이션 대표,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회장이 신규 부회장사로, 구준모 일지테크 대표, 김철영 미래나노텍회장이 신규 이사사로 선출됐다.행사에 참석한 이동욱 산업통상자원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우리 경제의 허리인 중견기업이 공정한 성장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라며 “중견기업이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고용창출, 상생협력 등 사회적 책임 실천 우수 중견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널리 알리고, 정부 포상도 추진할 계획이다. 강호갑 중견련 회장은 “이번 선언을 시작으로 비합리적인 반기업정서를 불식하고 공동체가 함께 번영하는 대한민국의 물적, 정신적 토대를 구축하는 데 중견기업계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부의 핵심 경제정책 추진 방향인 공정경제 안착을 통한 혁신성장의 성공을 위해 중소기업은 물론 대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책임경영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으로 표현되는 기술과 산업, 세계관의 급격한 변화상을 가장 여실하게 체감하는 것은 기업 현장”이라며 “중견기업의 독보적인 성공 경험과 창조적 파괴의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혁신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변화의 시대, 한국경제 재도약의 선봉에 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 티시스, ING생명 '차세대급' 모바일 통합영업지원시스템 오픈
- [이데일리 e뉴스 장영락 기자] 태광그룹 산하 IT서비스 전문회사인 티시스가 지난 19일 ING생명 모바일 통합 영업지원시스템(AiTOM, Artificial intelligence Target Operating Model)을 개설했다고 22일 밝혔다.티시스는 2014년부터 외국계 보험사 중심으로 보험사 신채널 사업을 구상해 ABL생명(옛 알리안츠생명), AIA생명, 흥국생명, 흥국화재 등 다수의 보험사 모바일 영업지원시스템 및 온라인보험 시스템을 구축했다. 올해에는 ING생명의 “The Life Connected” 모바일 전략 프로젝트를 오픈하기도 했다.이번에 오픈한 ING생명 모바일 통합 영업지원시스템은 기존 채널별로 운영되던 영업지원시스템을 FC(설계사), GA(대리점), BA(방카) 채널통합플랫폼으로 구현하고, PC와 모바일에서 동일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모바일 중심 플랫폼으로 통합했다.또 최신 IT 기술을 접목해 생명보험사로는 처음으로 고객이 편하게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OMNI 청약서비스’, 인슈어테크 업체와 제휴해 타사에서 가입했던 계약을 포함한 고객의 모든 계약을 통합 분석하는 ‘보장분석서비스’도 오픈했다.FC(설계사)측면에서는 ‘가입설계 패턴 추천’, ‘지문인증 로그인’, ‘모바일 비서’, ‘퀘스트’ 등 설계사 편의성 극대화를 위한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효과적인 영업업무를 지원할 수 있게 시스템 활용성과 업무생산성에 초점을 맞춰 서비스를 구현했다는 게 티시스 측 설명이다.IT측면으로 모바일 통합 플랫폼 구현을 위해 리눅스를 전면 도입하고 OSMU 구현, 액티브X 제거, 웹 표준(HTML5) 적용, 무중단 전자청약서비스, 생체인증(FIDO), TTS(Text to Speech), 모바일OTP 등 신기술을 적용했다.김지훈 티시스 SI사업부장은 “보험영업채널의 디지털화는 다변화되는 금융환경에서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설계사들의 영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필수 전략”이라며 “앞으로 4차산업혁명과 금융권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IT기술의 적용도 중요하지만, 최신의 기술을 실제 업무 프로세스상에서 효과적으로 녹여내고 리스크가 큰 IT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노하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