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세월호 작업 재개..이르면 내일 목포신항으로(종합)
- 세월호를 거치할 전남 목포신항 철재부두 전경. (사진=사진공동취재단)[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기상 악화로 중단됐던 세월호 이동준비 작업이 30일 오전 재개됐다. 이르면 이날까지 작업을 마무리하고 31일 목포신항으로 출발할 전망이다. 빠르면 31일 늦어도 이번 주에는 목포신항에 도착할 것으로 보여, 3년 만에 가족과 만날 것으로 보인다. 해양수산부는 30일 “오전 7시 현재 기상 여건 호전으로 날개탑(폰툰) 제거를 위해 작업선박(달리하오)이 반잠수선을 향해 이동 중”이라며 작업 재개 소식을 알렸다. 이날 중으로 반잠수선을 띄우는데 사용한 선미 측 날개탑(부력탱크)를 제거하고 반잠수식 선박과 세월호 선체를 고정하는 고박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고박 작업이 끝나면 반잠수선이 목포신항으로 이동하게 된다. 해수부 관계자는 통화에서 “이 같은 물리적인 작업 시간을 고려할 때 오늘 목포신항으로 출발하는 건 힘들 것 같다”며 “오늘 중으로 작업을 최대한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세월호가 있는 전남 진도군 사고 해역 인근에서 목포신항까지는 약 105km다. 평균 시속 18km(10노트)로 이동하면 출발부터 도착까지 약 8시간 안팎이 걸린다. 이동 속도를 고려하면 이르면 31일, 늦어도 이번 주에 목포신항에 도착할 전망이다. 현재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를 가동한 목포신항은 막바지 준비 작업이 한창이다. 현장수습본부 현장의 전체 넓이는 총 3만9480㎡(1만1943평)에 달한다. 이 중 수습본부와 미수습자 가족들이 사용할 컨테이너 사무동 면적은 7476㎡(2262평) 정도다. 나머지 3만 2004㎡(약 9681평)은 세월호 거치를 위한 작업 공간으로 활용된다. 해수부는 지난 20일부터 오는 7월 20일까지 4개월간 철재부두를 임차하기로 계약한 상태다. 컨테이너로 꾸려진 사무실 74개동은 사무공간 49개동, 유품 보관실과 미수습자 안치실 등 작업장 20개동, 이동파출소 등 경찰 공간 5개동으로 이뤄져 있다. △세월호 업무를 총괄할 해수부 세월호 현장 수습본부 △교육부, 법무부, 행정자치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국민안전처, 경찰청 사무실 △경기 안산시와 전남도, 목포시 등의 일부 지자체 △세월호 유가족 및 미수습자 가족 등을 위한 장소로 구성됐다. 세월호가 목포신항에 거치되면 부식을 막기 위해 세척과 방역작업이 진행된다. 이후 선체 안전도를 측정한 이후 진입로를 확보해 미수습자를 수습하게 된다. 정부 각 부처는 △장례지원 △미수습자 수습 및 신원확인 △선체 조사 △선체 폐기물 처리 및 환경오염 관리 △선체정리 △현장 의료지원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김영석 장관은 기자들과 만나 “거치하는 순간부터 영상 녹화해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며 “가족 바람에 따라 유해발굴 전문가를 확보해 예의와 품격을 갖춰 수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조 세월호 인양추진단장은 30일 오전 10시에 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향후 일정에 대한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 돼지구제역 백신 항체형성률 82.7%..위기단계는 '경계' 유지
- [세종=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돼지 구제역 백신의 항체형성률이 82.7%로 나타났다. 수치대로라면 백신접종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다는 의미다.농림축산식품부는 돼지 구제역 백신 접종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전국 돼지 사육농가 601곳을 선정해 검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농식품부는 이들 농가에서 각각 10~13두를 선정해 총 7353마리에 대해 구제역 항체형성률 검사를 실시했다. 농장 선정은 객관성과 대표성이 확보되도록 사육 형태와 규모를 고려했다. 형태별로는 일관사육농가 60%, 비육농가 40%로 선정하고, 규모별로는 2000두 이하 60%, 2000두 이상 40%로 했다. 검사 결과 항체형성률은 모돈 93.2%, 비육돈 80.2%였다. 2월 상시예찰 결과(모돈 91.4%·비육돈 68.9%)보다 상승했다.일관사육농가는 82.8%, 비육농가는 82.4%를 기록했다. 2000두 미만 농가는 82.8%, 2000두 이상 농가는 82.5%로 사육 평태나 규모에 따른 차이는 크지 않았다.다만 검사를 실시한 농가 중 18곳의 항체형성률이 기준에 미달한 것으로 확인돼 추가로 백신을 접종하고 4주 후 확인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일제검사에서 항체형성률이 상당히 높게 나왔다”면서도 “최근 중국, 베트남 등 주변 국가에서 구제역이 계속 발생하고 있고, 기존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추가 발생 가능성도 남아 있어 당분간 현재의 위기단계(경계)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정기점검, 백신접종 독려, 소독 등 집중관리를 통해 구제역 재발방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만트럭버스코리아, 용인 본사 개소식.."7대 시장 韓공략 나선다"
- 만트럭버스코리아 용인 본사 및 만트럭버스 용인 센터 전경. 만트럭버스코리아 제공[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만트럭버스그룹의 한국법인인 만트럭버스코리아가 한국 본사 사옥을 지었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본사 사옥에서 개소식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하인즈-유르겐 러프 만트럭버스그룹 영업·마케팅 총괄 부회장과 막스 버거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 김동근 경기도 부지사, 정찬민 용인시장 등이 참석했다. 용인 본사는 8156㎡(약 2500평) 부지에 연면적 5600㎡(약 1700평) 규모다. 지하 1층, 지상 3층의 건물에는 12개의 워크베이를 갖춘 직영 정비사업소를 비롯해 고객 휴게공간, 임직원 사무실 등이 마련됐다.만트럭버스는 한국 시장에서 경쟁력 제고 및 미래 성장을 위한 중장기 발전 전략의 일환으로 본사를 건립했다. 만트럭버스코리아의 지난해 판매량은 1545대로 한국 진출 이래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36% 늘었으며 5년 전과 비교하면 450% 이상 성장했다. 만트럭버스그룹은 매년 견고한 매출 신장을 기록하는 동시에 품질에 대한 기준이 까다로운 한국 시장의 중요성에 주목하고 있다. 한국 시장은 2014년부터 3년 연속 만트럭버스그룹의 ‘전 세계 최우수 트럭 시장’에 선정됐으며 작년에는 ‘전 세계 최우수 시장’에도 아시아 시장 최초로 선정됐다.하인즈-유르겐 러프 부회장은 “한국이 7대 핵심 전략시장 중 하나인 만큼 그룹 차원에서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에 나서고 있다”며 “그 일환으로 조성된 용인 사옥은 인프라 강화를 통한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만트럭버스코리아는 올해 양적 성장은 물론 질적 성장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전국 규모의 통합 서비스 인프라 확충 및 체계적인 관리로 고품질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고객 요구에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만트럭버스코리아는 올해 용인, 제주, 김해에 신규 서비스센터 설립을 완료했으며 연내 부산, 전주 등지에 서비스센터를 오픈할 계획이다. 또 4월엔 대규모 PDI센터를 평택으로 확장, 이전한다. PDI센터에는 MAN 트레이닝센터를 개설해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이 영업 및 서비스 테크니션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2017 서울모터쇼에도 처음으로 참가해 유럽형 프리미엄 도심버스인 ‘MAN 라이온스시티 천연가스 저상버스’ 등 4종 아시아 프리미어(최초공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하인즈-유르겐 러프 만트럭버스그룹 영업 및 마케팅 총괄 부회장(왼쪽), 막스 버거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이 28일 용인본사 개소식에서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만트럭버스코리아 제공
- 프로야구 개막..IT로 더 생생하고 재밌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한국프로야구, ‘2017 KBO 리그’가 3월 31일 개막한다. 가족과 함께 다이아몬드 모양의 그라운드를 찾아 따뜻해진 봄 기운을 느껴보면 어떨까.특히 올해 프로야구는 우리나라의 앞선 IT기술의 경영장이 될 전망이다. 인천 문학구장에 가면 2~3년 뒤에야 상용화될 5세대(G)서비스를 미리 체험할 수 있고, 서울 잠실 구장에 가면 무료 와이파이존이 깔려 있다. 별도 앱을 깔고 카메라를 경기장에 비추면 실시간으로 타자·투수의 세부 통계를 가상현실(AR)로 확인할 수 있다. 미처 구장을 찾지 못한 팬이라면 스마트폰 앱으로 광고 없이 재밌게 여러 경기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SK텔레콤, 인천 문학구장에서 ‘5G 야구장’ 시연 SK텔레콤(017670)은 인천시 문학동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 대규모 5G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사흘간 ‘5G 스타디움’을 시연한다.‘KT-SK’ 개막전에선 SK텔레콤과 BMW코리아가 공동 개발한 세계 최초 ‘5G커넥티드카 - T5’가 그라운드에 등장한다. 시구자는 T5를 타고 투수 마운드로 이동한다. 5G망과 T5를 연결해 5G 초고화질 생중계, 전광판과 실시간 영상 송수신 등을 시연한다.구장 1루측 외야석에선 ‘360라이브 VR존’을 운영하는데 이를 통해 외야석에서도 포수·심판, 응원석, 덕아웃, VIP석 등 다양한 시야를 선택해 경기를 실감나게 관람할 수 있다. 시간 되돌리기 기능(타임쉬프트)을 통해 놓친 장면도 다시 본다.‘360라이브 VR’은 5G 의 초저지연 특성을 응용한 방송 서비스다.SK텔레콤은 인천시 문학동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 대규모 5G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사흘간 ‘5G 스타디움’을 시연한다. 모델들이 가상현실(VR) 기기 등을 통해 경기장 8곳의 특수 카메라에서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경기 영상을 관람하고 있는 모습.세계 최대 규모 전광판 ‘빅보드’에 여러 위치의 관람객 응원 모습을 동시 송출하는 ‘UHD 멀티뷰(Multi View)’ 도 관중 이벤트로 활용되며, SK와이번스 공식 앱 ‘플레이 위드(PLAY With)’에서 AR정보 메뉴를 클릭 후 카메라를 경기장에 비추면, 실시간으로 타자/투수의 세부 통계 · 날씨 등을 보면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문학구장 외부에는 2천800㎡ 규모(가로 70m x 세로 40m)의 초대형 5G 체험 공간 ‘5G어드벤처’도 운영되며, 포켓스탑 · 포켓몬 체육관 등이 대거 설치돼 포켓몬 고 마니아들도 들떠 있다.박진효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원장(전무)은 “5G스타디움을 위해 미래부에서 5G 실험주파수를 받아 기지국을 만들었다”면서 “이번 행사가 실생활 중심의 5G 진화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모델들이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세계 최초 5G 커넥티드카 ‘T5’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LG유플러스, 광고없이 생생한 ‘U+프로야구’ 앱 출시LG유플러스(032640)는 국내 최초로 프로야구 매니아들을 위한 알짜앱 ‘U+프로야구’를 출시했다.광고 없이 프로야구 경기영상을 바로 볼 수 있는 유일한 앱이다. 야구 중계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며 경기시청의 방해 요소를 최대한 줄이고 궁금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주요 득점장면을 실시간으로 돌려보는 ‘득점순간 돌려보기’ △실시간 투구 추적(PTSㆍPitching Tracking System) 화면인 ‘방금 던진 공보기’ △실시간 타자 對 투수 전력분석△국내 최초 모바일로 최대 5경기 동시 시청 △야구 전문가 ‘허구연의 관전평’ 등이 제공된다.LG유플러스는 놓칠 수 없는 장면을 다시 보는 ‘득점순간 돌려보기’와 실시간 타자 對 투수 전력 비교 등 국내 최고 수준의 6대 핵심 기능과 야구를 위한 모든 정보를 담은 ‘U+프로야구’ 앱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그간 포털 등에서 타자, 투수 간 전력 분석이나 투구 추적 화면을 확인하려면 실시간 경기 시청을 종료하고 다른 화면으로 이동하거나 새롭게 앱을 실행해야 했다.하지만 U+프로야구는 경기를 시청하면서 전력 분석 및 투구 추적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29일부터 원스토어나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다만, LG유플러스 이동통신 가입자만 이용할 수 있다.▲U+프로야구 앱의 ‘투수 VS 타자’ 비교 화면U+프로야구 앱은 29일부터 원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iPhone 기종 지원은 상반기 내에 완료할 예정이다.박종욱 미디어플랫폼서비스사업부장(상무)은 “U+프로야구는 LG유플러스 고객을 위한 선물”이라면서 “고객에게 불편을 주는 광고를 넣지 않았다. 비즈니스 모델은 없다”고 했다. 한편 KT도 이번 프로야구 기간에 수원 구장에 5G관람석인 5G존(약 100석)을 신설하고, 기가VR과 드론 중심의 체험 행사를 열 예정이다.인공지능 서비스인 기가 지니를 설치해 음성을 활용한 관중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U+프로야구 앱의 ‘실시간 경기’ 메인화면
- PO1차전 모비스-원주동부전 대상, 매치 23회차 발매
-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30일 오후 7시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리는 2016-17시즌 KBL 플레이오프 1차전 모비스-원주동부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매치 23회차 게임을 발매한다고 28일 밝혔다. 농구토토 매치 게임은 지정된 경기를 대상으로 전반전(1+2쿼터: 24점 이하, 25-29, 30-34, 35-39, 40-44, 45점 이상) 및 최종 점수대 (49점 이하, 50-59, 60-69, 70-79, 80-89, 90점이상)를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KBL은 오는 30일 정규리그 4위 울산 모비스와 5위 원주동부의 맞대결을 시작으로 6강 플레이오프의 막을 올린다. 모비스와 동부는 4위와 5위로 리그 순위는 한 계단 차이지만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는 모비스가 동부를 5승 1패로 압도했다. 게다가 동부는 지난 2일 윤호영이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시즌아웃 되며 경기력이 크게 저하됐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반만, 모비스는 에릭 와이즈를 내보내고 허버트 힐(33,203츠)을 영입하며 높이가 보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케이토토 관계자는 “올 시즌 동부는 모비스만 만나면 작아졌지만, 플레이오프는 단기전인 만큼 변수가 많아 신중한 분석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편, 농구토토 매치 23회차는 경기시작 10분전인 30일 오후 6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 “득점순간 콕 찍어 다시 보고 실시간 투타 분석까지”..‘U+프로야구’ 출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야구 매니아들이 좋아할만 한 프로야구 전용 앱이 출시된다.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권영수 / www.uplus.co.kr)는 놓칠 수 없는 장면을 다시 보는 ‘득점순간 돌려보기’와 ‘실시간 타자 대(對) 투수 전력 비교’ 등 국내 최고 수준의 6대 핵심 기능과 야구를 위한 모든 정보를 담은 ‘U+프로야구’ 앱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앱은 LG유플러스 고객에게만 제공된다.투수 VS 타자비교이날 오전 10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예인홀에서 ‘U+프로야구’ 출시 기자 설명회를 열고 ▲주요 득점장면을 실시간으로 돌려보는 ‘득점순간 돌려보기’ ▲실시간 투구 추적(PTSㆍPitching Tracking System) 화면인 ‘방금 던진 공보기’ ▲실시간 타자 對 투수 전력분석 ▲국내 최초 나만의 응원팀 맞춤 화면 ▲국내 최초 모바일로 최대 5경기 동시 시청 ▲광고 없이 바로 영상 재생 등 새롭게 달라진 U+프로야구만의 혁신적인 6대 기능을 소개했다.이번 U+프로야구 앱은 500여명의 야구팬들, 고객들,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국내 외 다양한 서비스들을 벤치마킹해 기획하게 됐다. 모바일 경기 시청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야구 중계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며 경기시청의 방해 요소를 최대한 줄이고 궁금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데 출시 초점을 맞췄다.국내 대표 포털 등을 통해 타자, 투수 간 전력 분석이나 투구 추적 화면을 확인하려면 실시간 경기 시청을 종료하고 다른 화면으로 이동하거나 새롭게 앱을 실행해야 한다.하지만 U+프로야구는 앱 실행과 동시에 바로 시청이 가능하며 경기를 시청하면서 전력 분석 및 투구 추적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데이터 상품 혜택 강화◇타 구장의 다른 경기도 보고 싶다면 화면 이동 없이 한 번에!U+프로야구는 국내 최초로 실시간 경기 시청 중 경기와 관련된 주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광고 없이 바로 영상 재생이 가능해 지체 없이 프로야구를 즐길 수 있다.여기에 경기를 끄거나 새로 실행할 필요 없이 실시간 중계를 보면서 한 번의 터치로 타 구장 경기 스코어 및 현재 타석에 들어선 타자 對 투수의 상대 전적을 볼 수 있다.방금 투수가 던진 공의 구질이나 속도, 궤적이 궁금하면 경기를 보는 중에 ‘방금 던진 공보기’로 간단히 확인이 가능하다. 다른 앱처럼 경기 시청을 끊고 확인할 필요 없이 경기 중계 화면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투구 추적 화면은 직관적인 애니메이션으로 구현해 이해도를 높였다.국내 최초로 모바일에서 5경기 동시 시청을 제공한다는 점도 U+프로야구만의 독보적인 기능이다. 지금까지 최대 4경기 동시 시청이 가능했던 것을 넘어 5경기 동시 시청이 가능하도록 해 당일 진행되는 프로야구 경기 전체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2경기부터 최대 5경기까지 보고 싶은 경기 수에 따라 한 화면에서 확인 할 수 있어 타 구장 경기 진행 과정을 보는데 불편함을 최소화했다.U+프로야구와 함께라면 경기 중 중요한 득점 장면을 놓쳤어도 더 이상 고민할 필요 없다. 보고 싶은 장면을 시청할 수 있는 ‘득점순간 돌려보기’ 기능으로 주요 득점 장면을 콕 찍어 다시 보기가 가능하다.U+프로야구는 자신이 응원하는 팀에 맞춘 앱 화면과 경기 정보도 제공한다. U+프로야구만의 즐길거리도 풍성하다. 야구 전문가 허구연 위원이 한 주간의 경기를 전망하고 3연전 결과를 요약한 ‘허구연의 관전평’ 등 단순히 야구 영상을 보는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볼거리도 함께 제공해 프로야구와 관련한 모든 것을 U+프로야구에서 확인할 수 있다.U+프로야구 앱은 29일부터 원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iPhone 기종 지원은 상반기 내에 완료할 예정이다.◇데이터 걱정 없이 U+프로야구를 즐기는 방법은?LG유플러스는 고객들이 U+프로야구로 야구 영상을 데이터 걱정 없이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KBO 리그 평균 경기 시간(2016년 기준 3시간 21분)에 맞춰 부가서비스의 데이터 제공량과 시간을 늘리는 등 데이터 혜택도 강화한다.고객들이 원하는 시간 동안 데이터를 마음껏 사용할 수 있는 3시간 데이터 Free의 경우 1시간을 추가로 더 제공해 U+프로야구 영상을 고객이 원하는 4시간 동안 데이터 부담 없이 감상할 수 있다. 3시간 데이터 Free는 1천100원/3시간(1회 기준, VAT 포함)이다.비디오 전용 데이터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꿀팁 마음껏팩’의 데이터 제공량도 늘렸다. LG유플러스는 서울 잠실구장 1루 편의시설에 무료 기가 Wi-Fi존을 구축해 데이터 부담 없이 U+프로야구를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유플러스 고객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음 달 4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LG트윈스 홈 개막전에 유플러스 고객 300명을 초청해 응원전에 나선다. 신청기간은 오는 29일 까지며 응원단에 선발되면 홈 개막전 티켓(1인 2매), 홈런볼 탬버린, 고급 도시락, LG트윈스 후드 짚업, 응원 수건 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LG유플러스 홈페이지 및 공식 페이스북 계정(www.facebook.com/LGUplus)에서 확인할 수 있다.LG트윈스 홈 개막전이 열리는 잠실 야구 경기장에서는 U+프로야구 앱을 직접 시연 및 체험해 볼 수 있는 전용 부스와 LG트윈스 신규 유니폼 및 마스코트와 함께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 맥주와 솜사탕을 선물로 주는 기프트존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박종욱 미디어플랫폼서비스사업부장(상무)은 “국내 최초로 득점장면을 콕 찍어 바로 볼 수 있고 광고 없이 최대 5경기 동시 시청을 제공해 프로야구도 즐기면서 전력분석, 투구 추적 등 다양한 기능으로 무장한 U+프로야구가 새롭게 출시됐다”며 “앞으로도 U+프로야구만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프로모션을 바탕으로 최고의 프로야구 앱으로 거듭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체험+재미' 에버랜드 레니의 안전체험관
- 30일 문을 여는 에버랜드 ‘레니의 안전체험관’[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체험과 재미를 가미한 안전체험관이 에버랜드에 들어선다. 경기도 용인의 에버랜드가 예기치 못한 지진, 화재, 응급구조, 생활안전 등 일상 생활 속 긴급상황을 체험해보고, 유용한 안전 상식을 배울 수 있는 ‘레니의 안전체험관’을 오는 30일 새롭게 개장한다고 밝혔다.레니의 안전체험관은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경각심이 높아지고, 안전 교육이 초·중·고교의 법정필수 교육으로 지정된 상황에서 체험과 재미가 가미된 전문 교육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생활 속 안전규칙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마련했다. 매직랜드 지역에 약 500㎡(150평) 규모로 마련된 안전체험관은 지진, 화재대피, 응급구조, 탈출 시뮬레이션 등 4개 테마체험관으로 이뤄졌다.우선 ‘지진 체험관’에서는 일반 가정처럼 꾸며진 지진 시뮬레이터에 탑승해 진도 3∼7 규모의 지진 상황을 단계적으로 체험할 수 있고, 지진 발생 시 대피방법과 순서를 영상과 체험을 통해 학습할 수 있다.또한 ‘화재대피 체험관’에서는 건물 내부 화재 발생시 비상대피 요령을 실제와 같이 꾸며진 어두컴컴한 미로를 탈출해보는 형태로 체험할 수 있으며, ‘응급구조 체험관’에서는 LED 센서가 부착된 교육용 마네킹과 모니터를 통해 심폐소생술(CPR)을 정확하게 배워 볼 수 있다.마지막으로 ‘탈출 시뮬레이션관’에서는 경기도재난안전본부로부터 가상 재난 체험 프로그램 컨텐츠를 제공받아 화재, 교통사고, 감염병 등의 다양한 재난 상황 대응 요령을 PC 게임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습득할 수 있다.에버랜드를 찾은 누구나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레니의 안전체험관’은 1시간 동안 최대 96명이 4개 체험관을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안전교육이 필수적인 초·중·고교 등 학생단체는 우선적으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또 필요 시 에버랜드와 경기도재난안전본부가 공동으로 인증하는 ‘안전교육 이수증’도 발급받을 수 있으며, 일반 손님들은 현장에 설치된 무인 키오스크를 통해 잔여 시간을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
- 낭만 해적 `잭 스패로우`가 온다…`캐리비안의 해적` 활약史
- (사진=브에나비스타코리아) [이데일리 이호열 인턴기자] “’조니 뎁스럽다’라는 형용사도 가능할 듯!” 이동진 영화 평론가가 ‘캐리비안의 해적: 블랙펄의 저주’를 보고 쓴 감상평이다. 조니 뎁은 캐리비안의 해적 첫 편부터 ‘잭 스패로우’ 자체였다.조니 뎁의 '잭 스패로우가' 처음부터 인정을 받았던 것은 아니다. '조니 뎁'이 ‘캐리비안의 해적: 블랙펄의 저주’에 출연한다는 이야기가 처음 나왔을 때 많은 사람들은 고개를 저었다. 영화 ‘가위손’으로 굳어진 그의 어둡고 기괴한 이미지와 연기력 논란 때문이다. 하지만 조니 뎁이 창조해낸 능글맞고 유쾌한 해적 ‘잭 스패로우’는 어느새 전 세계 관객들이 기다리는 캐릭터가 됐다개봉하기까지 아직 두 달 가까이 남은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5월 26일 북미 개봉 예정)가 벌써부터 대중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이유다. 장장 6년 만에 돌아오는 ‘잭 스패로우’와의 만남을 앞두고, 기다림을 달래줄, 그가 펼쳤던 매력과 개성만점 활약상을 돌아봤다.1. ‘캐리비안의 해적 - 블랙펄의 저주’ (2003)(사진=브에나비스타코리아)고어 버빈스키 감독 / 액션, 코미디 / 143분 / 12세관람가대장정의 시작. 다소 촌스러워 보이는 포스터에 비해 성과는 엄청났다. 당시 영화 ‘오!브라더스’, ‘조폭마누라3’와 함께 관객수 부풀리기 논란에 휩싸여 정확한 관객수가 기록되지 않았지만, 배급사 ‘브에나비스타코리아’에 따르면 약 164만 명의 관객이 캐리비안의 해적을 보기 위해 극장을 찾은 것으로 전해진다. 해적이라면 자고로 ‘걸걸한 목소리에 잔인하고 더럽다’는 고정관념을 철저히 부순 것이 흥행 요인이었다는 분석이다.(사진=브에나비스타코리아)하지만 제작 당시엔 조니 뎁이 구축한 낙관적이고 정의로운 해적 캐릭터가 제작사인 디즈니에 밉보였었다는 것은 유명한 일화다. 촬영장에 온 디즈니 고위 관계자가 조니 뎁의 연기를 보고 "너 지금 뭐하고 있는 거냐"며 욕설을 섞어 말했다고 전한다. 어쩌면 지금의 잭 스패로우를 만날 수 없을 뻔 했던 것.다행히 조니 뎁의 강단 덕분에 능청스러운 '잭 스패로우'가 탄생할 수 있었고, 조니 뎁은 그 해 MTV영화제 최고의 남자배우상, 제 10회 미국 배우 조합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 논란도 끝내버렸다.2. ‘캐리비안의 해적 – 망자의 함’ (2006)(사진=브에나비스타코리아)고어 버빈스키 감독 / 액션, 코미디 / 143분 / 12세관람가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중 가장 많은 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이 영화로 고언 버빈스키 감독과 조니 뎁은 제16회 MTV 영화제에서 각각 최고 영화상과 연기상을 수상한다. 한 누리꾼은 “사실 시리즈물 중에 2편이 재미있는 영화는 드문데, 이 영화는 2편이 더 재미있다”고 극찬했다.(사진=브에나비스타코리아)‘캐리비안의 해적–망자의 함’이 가장 큰 흥행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뛰어난 시각효과가 '일등공신'이었다. 캐리비안의 해적 제작팀은 영화 ‘어바웃 타임’에서 팀의 아버지를 연기했던 배우 ‘빌 나이’(Bill Nighy)를 ‘데비 존스’로 완벽하게 탈바꿈시켰다. 화면에 등장하는 그의 모습만 봐서는 도무지 동일 인물이라고 믿기 힘들 정도다.‘캐리비안의 해적-망자의 함’은 1편이 6개월동안 벌어들였던 수익 3억  2170만달러(한화 약 3586억원)를 단 17일 만에 넘어섰다. 국내에서는  238억 3200만원의 누적매출액을 기록했다.3. ‘캐리비안의 해적 - 세상의 끝에서’ (2007)(사진=브에나비스타코리아)고어 버빈스키 감독 / 액션, 코미디 / 168분 / 12세관람가시리즈의 원년 멤버였던 조니 뎁, 올랜도 블룸, 키이라 나이틀리를 한 스크린에서 볼 수 있는 마지막 영화다. ‘빌 나이’의 데비 존스도 여전히 건재하고, 배우 주윤발이 연기하는 사오 펭도 볼 수 있다. 물론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유의 자유로운 분위기도 그대로다.(사진=브에나비스타코리아)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쉬움이 남는 이유는 이 영화를 마지막으로 원조 해적의 시대가 끝나기 때문이다. 캐리비안의 해적 시나리오 작가 테드 엘리엇과 테리 로시오는 “3편 ‘세상의 끝’으로 모든 게 정리될 것이다. 새로운 세계가 열리는 만큼 ‘잭 스패로우’가 더 이상 설 무대도 없을 것”이라는 말과 함께 시리즈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로써 처음부터 캐리비안의 해적을 기획했던 멤버들은 대거 하차하게 된다.키이라 나이틀리 또한 “17살 때부터 엘리자베스 스완 역할을 4년째 하고 있다. 이제는 다른 분위기로 다른 역할에 도전하고 싶다”며 하차 의사를 밝혔다.4.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 (2011)(사진=소니 픽쳐스 릴리징 브에나 비스타 영화(주))롭 마샬 감독 / 액션, 코미디, 판타지 / 137분 / 12세관람가제작사부터 감독, 배우, 제작진까지 모든 것이 달라졌다. 고어 버빈스키에 이어 메가폰을 잡은 감독은 뮤지컬 ‘시카고’를 영화화해 제 75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휩쓸었던 ‘롭 마샬’이었다. 첫 데뷔작이 화려했던 만큼 관객들이 그에게 거는 기대는 대단했다. ‘캐리비안의 해적’ 역사상 최고의 개런티(243억원)를 받은 조니 뎁의 어깨도 무겁기는 매한가지였을 것이다. ‘잭 스패로우’ 혼자 영화를 이끌어나가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사진=소니 픽쳐스 릴리징 브에나 비스타 영화(주))전작들에 비해서는 스케일이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다행히도 흥행에 실패하지는 않았다. 북미, 한국, 중국, 홍콩, 러시아, 스페인 등 동시 개봉한 모든 국가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페넬로페 크루즈 홀로 키이라 나이틀리와 올랜도 블룸의 자리를 채우기에는 역부족이었지만, 인어와 같은 신화적 요소가 영화를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어 줬다는 평을 받았다.5.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사진=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요아킴 뢰닝, 에스펜 잔드베르크 감독 / 액션, 모험, 코미디, 판타지 / 2017.05월말 개봉예정10년만에 올랜도 블룸이 다시 돌아온다. 키이라 나이틀리도 카메오로 출연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에서 소름 돋는 싸이코 살인마 역할을 연기한 배우 ‘하비에르 바르뎀’이 잭 스패로우와 대척점에 선 인물로 등장한다. (사진=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지난해 10월 디즈니가 공개한 예고편의 조회수는 벌써 1900만명을 훌쩍 넘어섰다.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트레일러 중 가장 많은 사람이 예고편을 본 셈이다. 요아킴 뢰닝과 에스펜 잔드베르크 감독 또한 영화 ‘콘 티키’와 미드 ‘마르코 폴로’로 작품성과 영상미를 인정받은 인물이니, 팬들의 기대가 대단한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는 오는 5월 26일 북미 개봉예정이다. 국내 개봉은 5월 말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