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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금리, 1bp 내외 상승 출발… 2년물, 1.1bp↑
  • 국고채 금리, 1bp 내외 상승 출발… 2년물, 1.1bp↑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9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흐름을 반영하며 금리가 상승 출발했다. 외국인은 3·10년 국채선물을 순매도 중이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1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3틱 내린 104.53을, 10년 국채선물(KTB10)은 112.54 보합을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서 외국인이 1626계약, 금융투자 1763계약 등 순매도를, 투신 1100계약, 은행 2000계약 등 순매수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1138계약, 개인 117계약 순매도를, 금융투자 1039계약 등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국고채 현물 금리는 일제히 상승 중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장내 국고채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1bp 오른 3.434%,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9bp 오른 3.386%를 기록 중이다. 5년물은 0.4bp 오른 3.424%를, 10년물은 0.2bp 오른 3.489%으로 집계됐다. 20년물은 거래 미체결, 30년물 금리는 3.3350% 보합을 보인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아시아 장에서 0.7bp 오른 4.432%를 기록 중이다.한편 국내 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544%, 레포(RP)금리는 3.55%를 기록했다. 이날 지준 마감을 위한 은행권 콜거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24.04.09 I 유준하 기자
현대百, 대전에 ‘디즈니 스토어’ 연다
  • 현대百, 대전에 ‘디즈니 스토어’ 연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현대백화점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이하 디즈니 코리아)와 손잡고 오는 10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1층에 디즈니 스토어 5호점을 연다고 9일 밝혔다.디즈니 스토어 대전점의 포토존. (사진=현대백화점)앞서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4월 디즈니 코리아와 디즈니 스토어 운영권 계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7월부터 판교점, 더현대 서울,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과 천호점 등에 순차적으로 매장을 오픈해왔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에 오픈하는 디즈니 스토어 매장 면적은 375㎡(약 113평)로 완구, 라이프스타일 상품과 수집 용품 등 1500여종의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매장 오픈을 기념해 한국 디즈니 스토어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익스클루시브 라인을 선보인다. 익스클루시브 라인 상품은 한복을 입은 ‘미키와 친구들’로 디자인된 랜덤 피규어, 인형, 머그컵 등 16종으로 구성됐다. 대표 상품은 ‘미키인서울 한복 랜덤 피규어’, ‘미키인서울 하트 머그컵’, ‘미키인서울 미키 마우스 한복 인형’ 등이다. 이 제품들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을 포함해 국내 디즈니 스토어 5개 매장 모두에서 구매 가능하다.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디즈니 스토어는 공간 구성을 차별화했다. 매장에는 입구에 위치한 2.8m 높이의 ‘미키 마우스’ 조각상을 비롯해 다람쥐 캐릭터인 ‘칩 앤 데일’, ‘도널드 덕’, 애니메이션 알라딘에 나오는 ‘지니’ 등 다양한 캐릭터로 꾸며진 포토존이 마련됐다. 김포점과 천호점에 설치한 ‘디즈니 프린세스 성’ 테마의 조각상도 면적을 2배 확장해 들어선다. 매장 외부에도 ‘곰돌이 푸’ 대형 조각상을 배치했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대전 내에서 디즈니 브랜드와 캐릭터를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명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면서 현대백화점에서만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쇼핑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현대백화점은 오는 26일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 2층에 디즈니 스토어 6호점을 열 예정이다.
2024.04.09 I 김정유 기자
모회사 보증 앞세운 대전신세계…이자부담은 확대
  • [마켓인]모회사 보증 앞세운 대전신세계…이자부담은 확대
  • [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기자] 신세계(004170)의 지역현지법인인 대전신세계가 공모채 발행을 통해 자금 조달에 나섰다. 모회사인 신세계의 보증으로 ‘AA’ 등급을 부여받았지만, 발행금리가 만기도래하는 회사채 금리보다 높을 것으로 보여 이자 부담은 가중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대전신세계 Art&Science 전경. (사진=대전신세계)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전신세계는 2년물 300억원, 3년물 400억원으로 총 7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 계획을 세워뒀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1000억원까지 증액 발행 한도도 열어뒀다.대표 주관사는 KB증권,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이다. 수요예측 예정일은 오는 19일, 발행 예정일은 오는 29일이다. AA(안정적) 등급을 보유하고 있는 신세계가 보증을 제공해 대전신세계가 발행할 채권 역시 동일한 등급 수준을 인정받을 예정이다.대전신세계가 회사채 발행에 나선 건 지난 2021년 4월 이후 이번이 두번째다. 대전신세계는 지난 2016년 대전엑스포 사이언스 콤플렉스 사업을 위해 설립됐다. 이후 은행 차입과 모회사인 신세계로부터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납입 받아왔다. 법인이 따로 있어 대전신세계는 신세계와 회사채 발행이 별도로 이뤄진다.이번에 공모채 발행으로 확보하는 자금은 오는 5월부터 차례로 만기가 도래하는 채무를 차환하는 데 사용될 것으로 관측된다. 대전신세계는 오는 5월 6일 3-2회 무보증사채 총 900억원 규모의 만기 도래를 앞두고 있다. 해당 사채의 이자율은 1.57%다.본드웹에 따르면 이날 기준 신용등급 AA- 회사채 3년물의 금리 수준은 3.888%로 집계됐다. 지난 1월 모회사인 신세계도 회사채 발행에서 3년물은 3.831%, 5년물은 3.938%에서 조달을 마쳤다. 대전신세계가 이번 조달에서 민간채권평가사(민평) 금리 대비 낮은 수준에 발행에 성공한다해도 2%포인트(p) 높은 수준의 이자 비용을 내고 차환할 수밖에 없다.한 채권시장 관계자는 “신세계와 동일한 신용등급으로 평가받아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 무난히 흥행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실적 부담도 적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대전신세계의 지난해 12월 말 기준 부채비율은 216.42% 수준이다. 개점 이후 지난해 상반기 순손익도 흑자전환했는데, 영업이익은 2022년 91억원에서 2023년 275억원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한편, 대전신세계는 대전광역시에서 추진하고, 대전마케팅공사에서 시행하는 ‘대전엑스포 사이언스 콤플렉스 조성 민자유치사업’의 사업자로 선정됐다. 지난 2018년 5월 착공 이래 신세계로부터의 3500억원 규모 출자금과 외부차입을 통해 건설자금을 충당했다.NICE(나이스)신용평가는 “대전신세계는 오픈 이후 빠르게 사업이 안정화됐다”며 “신세계백화점이 쌓아온 유통 데이터와 지역 상권에 최적화된 브랜드 입점 등을 바탕으로 안정된 실적 추이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2024.04.08 I 박미경 기자
신비주의 마스터스, 그 속에 감춰진 비밀들
  • 신비주의 마스터스, 그 속에 감춰진 비밀들[생생 마스터스]
  • 마스터스가 열리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12번홀은 티박스에서 그린으로 가기 위해선 벤호건의 다리를 건너야 한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마스터스가 열리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이하 오거스타)은 신비의 장소로도 유명하다. 워낙 폐쇄적인 운영으로 회원과 회원이 초청한 게스트가 아니라면 이 코스에서 라운드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그렇기에 일반 골퍼들에게 오거스타는 비밀의 공간과도 같다. 이 클럽이 유일하게 문호를 개방하는 시간은 마스터스 대회. 그것도 단 일주일이다. 이에 해마다 수십만명의 관람객이 오거스타로 향한다. 수많은 비밀을 품고 있는 오거스타를 하나씩 들춰보는 것도 마스터스를 즐기는 또 다른 재미다.◇오거스타GC 속 비밀의 장소 ‘버크맨 플레이스’5번홀 페어웨이 뒤에는 ‘버크맨 플레이스’(Berckmans Place)가 있다. 큰 건물 안에는 무료로 음식과 음료, 맥주 등을 마실 수 있는 5개의 레스토랑과 펍 등을 갖춘 VIP 공간, 업무를 볼 수 있는 비즈니스룸, 기념품 판매점 등이 들어서 있다. 또 간단하게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의 코스를 맛볼 수 있도록 7번과 14번 그리고 16번홀을 축소한 복제 코스가 있고, 흰색의 캐디복을 입은 캐디가 퍼팅 그린의 경사를 봐주기도 한다. 이곳 역시 모두에게 개방된 곳이 아니다. 버크맨 플레이스에 입장할 수 있는 골퍼는 매우 한정적이다. 입장권의 가격은 약 6000달러(약 812만원)에서 1만달러(약 1353만원)에 이른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입장권은 마스터스 후원자(패트런) 또는 후원기업을 대상으로만 판매해 쉽게 구하기도 어렵다. 버크맨 플레이스 안에 있는 레스토랑은 마스터스와 골프클럽의 역사적 의미를 담고 있다.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의 회원이기도 한 아이젠하워 전 대통령의 별명 ‘아이크’로 불리는 식당과 오거스타의 코스 설계가인 앨리스터 맥킨지의 이름을 딴 스포츠바 등이 있다.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은 이 장소를 짓는 데만 약 3000만달러(약 406억원)를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거액을 들였으나 1년 중 마스터스가 열리는 일주일 동안만 문을 연다. ◇클럽하우스의 특별한 공간 ‘크로우 네스트’마스터스는 8명의 아마추어 선수를 초청한다. US아마추어 챔피언과 준우승자, 브리티시 아마추어 챔피언십과 아시아 태평양 아마추어 챔피언십, 라틴 아메리카 챔피언십, US미드 아마추어 챔피언과 NCAA 디비전 남자부 우승자 등이다.이들에게는 특별한 혜택이 주어진다. 바로 클럽하우스 맨 꼭대기에 있는 다락방을 숙소로 제공하는 것이다. 이 방의 공식 이름은 ‘까마귀 둥지’(Crow‘s Nest)다. 지붕 아래 있는 방이라는 뜻도 있지만, 앞으로 골프계를 뒤흔들 ‘까마귀’라는 의미에서 이 같은 이름이 붙여졌다. 방의 크기는 대략 10평 정도로 크지 않다. 호텔 같은 시설은 아니지만, 2개의 침대 등이 있다. 이곳을 거쳐 간 선수는 대부분 골프계를 대표하는 스타로 성장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도 1995년에 아마추어 자격으로 출전하면서 까마귀 둥지에서 머물렀고, 잭 니클라우스와 톰 왓슨, 필 미켈슨 같은 당대 최고의 아마추어 선수도 이 방을 거쳐 갔다. 한국 선수 가운데에선 2022년 방신실이 까마귀 둥지에서 지냈다. ◇벤호건의 다리와 골프의 전설들12번홀(파3) 티박스에서 그린으로 가기 위해선 이 다리를 건너야 한다. 다리의 길이는 길지 않지만, 돌다리에는 초록의 인조 잔디가 깔려 있다. 이 다리를 건너며 바라보는 12번 홀의 그린 풍광은 오거스타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장소 중 하나로 꼽힌다. 연습에 나선 선수들이 이 다리에 서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도 자주 눈에 띈다.벤호건의 다리(The Hogan Bridge)로 불리기 시작한 것은 1953년 대회에서 호건이 274타를 기록해 우승한 것은 기념하기 위해서다. 호건의 기록은 1965년 잭 니클라우스에 의해 깨졌으나 그가 이룬 업적을 영원히 기억하기 위해 아직도 ‘벤호건의 다리’로 불린다.이외에도 12번홀 그린에서 13번홀 티박스로 향하는 곳에 설치된 ‘넬슨 브릿지’(Nelson Bridge)와 15번홀 페어웨이와 그린을 잇는 ‘사라젠 브릿지’(Sarazen Bridge)가 유명하다. 사라젠은 1935년 대회 때 이 홀에서 앨버트로스를 기록했다.코스 내엔 아널드 파머와 잭 니클라우스의 이름으로 설치된 2개의 탑이 있다. 16번홀 티잉 그라운드 근처에 ‘아널드 파머 플라크’(Arnold Palmer Plaque), 16번홀과 17번홀 사이에 ‘잭 니클라우스 플라크’(Jack Nicklaus Plaque)가 설치돼 있다. 이 두 곳은 물을 마실 수 있는 음용수대로 활용되는 데, 갤러리들에겐 약속의 장소로도 활용된다. 아널드 파머 플라크는 4번째 마스터스 우승을 기념해 1995년, 잭 니클라우스 플라크는 1963년 23세의 나이로 마스터스를 우승한 것을 기념해 1998년에 세워졌다.◇캐디복과 번호의 비밀 우승자에게 수여하는 그린재킷만큼 하얀색 점프수트의 캐디복 또한 마스터스의 상징 중 하나다. 여기에도 비밀이 있다. 캐디가 입는 유니폼에는 선수의 이름과 함께 숫자가 적혀있다. 등에 선수의 이름, 앞에는 오른쪽 가슴에 오거스타의 로고와 왼쪽 가슴에 번호를 새긴다.숫자가 의미하는 것은 두 가지다. ‘1’은 주인이 정해져 있다. 바로 전년도 챔피언의 캐디에게 주어지는 번호다. 따라서 올해 캐디복 1번의 주인공은 존 람의 캐디다. 이후부터는 골프장에 도착해 등록한 순서대로 번호를 받는다.우승을 부르는 행운의 번호도 있다. 6번과 52번은 각각 3번씩 우승했다. 벤 호건(1951년)과 게이 브뤼어(1968년), 세베 바예스테로스(1983년)는 6번을, 게리 플레이어(1961, 1978년)와 벤 크렌쇼(1984년)는 52번을 달고 우승했다.존 람(오른쪽)이 마스터스 우승을 확정한 뒤 캐디 애덤 헤이즈와 손을 맞잡으며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AFPBBNews)
2024.04.08 I 주영로 기자
혜리, '시세 75억' 강남 건물 판 적 없다…"매각 NO"
  • 혜리, '시세 75억' 강남 건물 판 적 없다…"매각 NO"
  • 혜리(사진=이데일리 DB)[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가 건물을 매입해 재건축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시세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8일 혜리 소속사 크리에이티브아이엔지 측은 혜리가 건물을 매각해 30억대의 시세 차익을 얻었다는 의혹과 관련해 이데일리에 “개인 자산에 대해서 확인드릴 수는 없지만 해당 건물을 매각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지난 6일 머니투데이는 혜리가 지난 2020년 12월 31일 자신이 설립한 법인 ‘엠포’ 명의로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지상 4층 대지면적 245.3㎡(74.2평) 빌딩을 43억 9000만원에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해당 건물과 토지의 현재 시세는 75억원 이상으로 예상, 단순 시세 차익이 30억원에 달한다고 전했다.혜리가 건물을 팔아 30억대의 수익을 얻은 것처럼 보였으나 당초 건물을 매각한 적이 없다는 게 혜리 측의 설명이다.혜리는 지난 2020년 12월 자신이 설립한 법인 회사 명의로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대지면적 245.3㎡(74.2평)의 지상 4층 건물을 매입했다.해당 건물은 준공된지 20년이 지난 노후 건물로, 매입 당시 43억 9000만원을 지불한 것으로 추산된다. 혜리는 2021년 3월 잔금을 치른 뒤 재건축 허가를 받아 같은해 6월 착공에 들어갔다. 새로 준공된 건물은 지상 4층 규모로 연면적은 499.88㎡(151.21평)에 달한다.혜리는 최근 배우 류준열과 결별했다. 영화 ‘열대야’를 촬영 중이며 ‘빅토리’ 개봉을 앞두고 있다.
2024.04.08 I 최희재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 진주 전시장&서비스센터 신규 오픈
  • 볼보자동차코리아, 진주 전시장&서비스센터 신규 오픈
  • [이데일리 박민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경남 서부 지역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하고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볼보 진주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신규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볼보자동차코리아 공식 딜러인 아이언모터스가 운영하는 이번 센터는 친환경 및 지속가능성 철학에 따라 태양광 패널을 통한 친환경 에너지로 운영되는 점이 특징이다. 총 연면적 2276.39㎡(약 688평), 지상 4층 규모로 최대 41대까지 주차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을 갖췄다. 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 진주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신규 오픈.(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1층에는 서비스를 접수하는 리셉션 및 차량을 인도받는 딜리버리 존, 워크베이와 함께 전기차를 위한 급속(DC콤보)·완속(AC콤보) 충전기가 구비돼 있다. 2층에는 볼보자동차의 다양한 라인업을 직접 살펴볼 수 있는 전시 공간과 고객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프리미엄 고객 라운지가 마련되어 있으며, 3층과 4층은 각각 판금 및 도장 수리가 가능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월 최대 590대의 일반 수리 및 사고 수리가 가능하며, 정비 기술자와 고객을 일대일로 매칭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볼보 개인 전담 서비스(Volvo Personal Service, VPS)’를 통해 고객들은 볼보자동차만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 진주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신규 오픈.(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진주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신규 오픈을 기념해 5월 31일까지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시장에서는 방문 상담 고객 전원에게 프리미엄 타월 세트를, 이벤트 기간 내 계약 및 출고 고객에게는 볼보 골프백 세트를 추가로 제공한다. 서비스센터 입고 고객 전원에게도 프리미엄 타월 세트를 증정하며 100만 원 이상의 사고 수리 또는 유상 수리를 진행한 고객에게는 볼보 보스턴백을 제공한다.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더 많은 고객이 볼보자동차의 스웨디시 프리미엄 서비스를 경험해 보실 수 있도록 경남 진주 지역에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동시에 신규 오픈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양적인 성장뿐 아니라 꾸준한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고객 만족도도 함께 제고하는 질적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늘어나는 고객 수요에 발맞춰 올해 1000억 원 대규모 투자를 통해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신규 오픈한 서수원 DTS, 서울 용산에 이어 △청주 △군산 등에 전시장을 구축할 계획이며 △서울 대치 △하남 △청주 △군산 등에는 서비스센터를 오픈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 진주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신규 오픈.(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2024.04.08 I 박민 기자
국고채 금리, 일제히 상승 출발… 10년물, 장 초 3.5% 근접
  • 국고채 금리, 일제히 상승 출발… 10년물, 장 초 3.5% 근접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8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주말 미국채 흐름을 반영하며 일제히 금리가 상승 출발했다. 특히 10년물은 장 중 4.497% 최고 금리를 기록, 4.5%대에 근접했지만 이내 저가매수가 유입되며 상승폭을 좁혔다. 외국인은 3·10년 국채선물을 순매수 중이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1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12틱 내린 104.62를, 10년 국채선물(KTB10)은 42틱 내린 112.63을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서 외국인이 429계약, 개인 209계약, 은행 220계약 등 순매수를, 금융투자 489계약, 투신 244계약 등 순매도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838계약, 개인 306계약 순매수를, 금융투자 1104계약 등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국고채 현물 금리는 일제히 상승 중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4.0bp 오른 3.370%를 기록 중이다. 5년물은 4.4bp 오른 3.416%를, 10년물은 5.0bp 오른 3.485%으로 집계됐다. 특히나 10년물은 장 중 4.497% 최고 금리를 기록, 4.5%대에 근접했지만 이내 저가매수가 유입되며 상승폭을 좁혔다.20년물은 3.6bp 오른 3.426%를, 30년물 금리는 2.9bp 상승한 3.330%를 보인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아시아 장에서 1.9bp 오른 4.419%를 기록 중이다.한편 국내 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526%, 레포(RP)금리는 3.48%를 기록했다. 이날 단기자금시장은 지준부족 은행권 차입 수요에 따른 금리 조정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24.04.08 I 유준하 기자
4억 로또 청약 뜬다…신생아 특공 도전자 주목
  • 4억 로또 청약 뜬다…신생아 특공 도전자 주목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강남권 생활과 함께 최대 4억원의 시세차익을 챙길 수 있는 공공분양주택(뉴:홈)이 성남 신촌에 등장했다. 다만 일반청약 물량이 매우 적다는 게 흠이다. 성남 신촌을 포함해 올해 수도권에서는 앞으로 총 9곳의 공공분양주택이 계획돼 있다. 특히 청약제도 개편에 따라 공공분양에 ‘신생아 특별공급’이 시행됨에 따라 출산가구의 내 집 마련이 더 앞당겨질 전망이다.(그래픽=이미나 기자)◇LH 올해 전국 공공물량 6343가구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올해 전국 공공분양주택은 총 12곳(6343가구 공급)에서 진행된다. 이중 앞으로 남은 수도권 단지는 총 9곳(4478가구)이다.올해 가장 주목할 곳은 이달 24일부터 본청약에 들어가는 ‘엘리프 성남신촌’이다. 위치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성남신촌 공공주택지구 내 A2블록으로 총 6개동, 320세대 모든 가구가 전용면적 59㎡로 지어진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26년 5월이다.이곳의 주소는 성남이지만 서울 강남구 세곡동과 맞닿아 있어 성남보다는 강남 생활권으로 분류된다. 분양가는 5층 이상 기준으로 7억 4310만원에서 7억 8660만원을 형성하고 있다. 사전청약 당시 예상가는 6억 8200만원이었는데 최고 15% 정도만 오른 것이다. 여기에 발코니 확장(700만~800만원)과 각종 옵션을 더하면 약 8억원에 강남권 아파트를 마련할 수 있다. 특히 인접단지인 세곡동 강남LH1단지(2013년 6월식)의 전용 59㎡가 올 1월 11억 9000만원에 거래된 것을 고려하면 최소 4억원의 시세차익도 기대해볼 만해 더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바뀐 청약제도 개편으로 기회도 더 많아졌다. 국토교통부는 공공분양 청약에 ‘신생아 특공’을 신설했다.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2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여기에 10%는 추첨 공급으로 진행돼 맞벌이 기준 1401만원 이하인 가구도 내 집 마련 기회가 생긴다. 이번 청약부터는 중복청약이 사라져 부부가 모두가 지원할 수도 있다.다만 아쉬운 점은 물량이다. 총 320가구 중 사전 청약 물량이 82%(262가구), 일반 청약 물량은 58가구에 불과하다. 이중 신혼부부들이 지원할 만한 것은 신혼부부 6가구, 생애최초 8가구, 신생아 11가구 등이 전부다.◇수원당수 등 9월부터 본청약 대거 예고올 9월부터는 본청약이 대거 준비돼 있다. 구체적으로 수원당수 A5블록(484가구), 의왕월암 A1블록(446가구), 의왕월암 A3블록(424가구), 인천계양 A2블록(747가구), 인천계양 A3블록(신혼희망타운·359가구) 등 5단지가 올 9월 분양에 돌입한다. 이중 인천계양은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된 지 4년 5개월 만인 지난달 29일 착공에 들어갔다.올 11월에는 성남금토 A4블록(신혼희망타운·766가구)도 본청약을 진행한다. 이곳은 판교역과는 거리가 있지만, 부지면적만 43만㎡(약 13만 평)에 달하는 판교제2테크노밸리를 배후지로 품고 있어 관심을 가질만 한다.이밖에 신혼희망타운으로 공급되는 인천가정2 A2블록은 지난 1월 청약이 완료됐다. 지방에서는 충북혁신도시 B5블록과 남원주역세권 A-3블록이 각각 올해 10월, 11월 본청약을 진행한다.
2024.04.08 I 박경훈 기자
"'백화점·대형마트' 2Q 유통업 체감 경기는 '긍정적'"
  • "'백화점·대형마트' 2Q 유통업 체감 경기는 '긍정적'"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소비자들의 백화점과 대형마트 선호 현상에 유통업 경기 기대감이 점차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지만 중국 이커머스 공세에 대한 국내 유통업체들의 불안감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자료=대한상의)대한상공회의소는 500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2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를 조사한 결과 전망치가 ‘85’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RBSI는 유통기업의 경기 판단과 전망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으로 기업의 체감경기를 나타낸다. 100 이상이면 ‘다음 분기의 소매유통업 경기를 지난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업태별로는 백화점(97)과 대형마트(96)는 기준치(100)에 근접하며 전체 전망치 상승을 견인했고, 온라인쇼핑(78→84)과 편의점(65→79)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세부업태별로 보면 백화점은 ‘97’을 기록하며 업태 중에서 가장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백화점은 전반적인 소비심리 위축에도 불구하고 경기의 영향을 덜 받는데다가 명품·식품·여가 등의 강화를 통해 쇼핑에다 먹거리, 놀거리, 즐길거리도 함께 누릴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됐다. 여기에 원화 약세에 따른 외국인 매출 증가도 기대감 상승에 한몫 했다.대형마트는 ‘96’을 기록하며 높은 전망치를 보였다. 온라인과의 경쟁 심화에 따른 성장 정체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음에도 신선식품과 체험형 공간 확대에 따른 집객효과에다가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 등 대형마트에 대한 규제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됐다. 온라인(78→84)도 전망치가 소폭 상승했다. 대면소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온라인의 강세가 계속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지만 예전처럼 두 자릿수 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운 데다 초저가를 무기로 중국 온라인플랫폼이 국내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는 점 등은 기대감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편의점(65→79)은 전분기 대비 전망치가 14포인트 증가하며 업태 중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2분기는 온화한 날씨로 유동인구가 늘어나 식음료와 주류 등의 매출이 증가하는 성수기인 점이 기대감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풀이됐다. 슈퍼마켓(77→77)은 지난 분기와 비슷한 전망치를 보였다. 한편 중국 온라인플랫폼의 진출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국내 유통기업들의 위기의식도 고조되고 있었다. 중국 온라인 플랫폼의 국내 진출 확대가 국내 유통시장이나 유통업체에 위협적이냐는 질문에 대해 응답업체의 69.4%는 ‘그렇다’고 답했다. 또 응답업체의 74.4%는 중국 온라인플랫폼의 국내 진출 확대가 국내 유통시장 경쟁을 더욱 심화시킬 것으로 내다봤다.김민석 대한상의 유통물류정책팀장은 “제조·유통기업의 경기 기대감이 회복되고 있는 만큼 회복기에 맞는 채널·상품·물류 전략 마련을 통해 살아나는 소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2024.04.08 I 최영지 기자
출구 못 찾는 의-정 갈등…총선이후 분수령
  • 출구 못 찾는 의-정 갈등…총선이후 분수령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의-정 갈등이 7주째다. 윤석열 대통령과 전공의 대표가 만남을 가졌지만 이후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고 있다. 지난 4일 윤 대통령과의 독대에서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은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철폐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박단 비대위원장은 “대한민국 의료 미래는 없다”고 한 줄 평만 남긴 채 다시 외부에 공식 설명이나 모습도 드러내지 않고 있다.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대안이 아직 제시되지 않은 상태고 2000명 증원에 대해서 정부가 정책 결정을 내린 사항이기 때문에 특별한 변경 사유가 있기 전까지는 기존 방침은 그대로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서울아산병원 의료진이 출구 앞을 지나가고 있다. (사진=이지현 기자)정부는 대화를 계속 이어가자며 손을 내밀고 있다. 전공의들은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의 독단적인 행동이 사태를 악화시키고 있다며 불신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다시 하나의 목소리를 내야 할 때라며 내부 결속을 다독이고 있지만 의료계 내부 혼란은 좀처럼 가시지 않고 있다. 주수호 전 의협회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사직전공의 비대위와 휴학의대생비대위를 흔들고 비난하는 일부 세력은 자중하기 바란다”며 “본인들의 미래를 걸고 병원과 학교를 나선 후배들을 흔들고 음해하는 비열한 짓을 당장 중지해야만 한다”고 썼다. 의료계 안팎에서는 이번 주가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오는 10일 총선이 끝나면 정부가 그동안 예고했던 법 집행 카드를 집행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복지부가 서면 점검을 통해 확인한 100개 주요 수련병원의 이탈 전공의 수는 이달 8일 기준 1만1994명이다. 면허정지 전에는 사전통지와 의견 청취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지난달 25일까지 초반 사전통지를 한 35명의 의견 청취 기한이 지났다. 정부는 우선 이들 35명의 전공의에 대해 면허정지 처분을 한 뒤 의견 청취가 끝나는 다른 전공의들에 대해 순차적으로 면허정지를 할 것으로 보인다.이를 모르지 않는 전공의들은 이젠 현장에 돌아가야 하지 않겠느냐며 복귀를 고민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의 협박에 어쩔 수 없이 복귀하는 것처럼은 보이지 않기 위해 선거 전 복귀 시기를 타진하는 이들도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과 학교 등에서 피로도가 높아지며 정상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의대생들의 집단 휴학 신청에 수업을 멈췄던 대학들은 수업을 재개하고 병원들은 수술 스케줄을 다시 잡고 있다. 전북대는 오는 8일부터 대면과 비대면 강의를 병행해 수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더는 개강을 늦추기 어렵다고 판단, 수업 재개를 결정했다. 경북대는 8일부터 수업을 시작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가톨릭관동대는 지난달 4일부터 세 차례 휴강을 진행한 끝에 이달 15일을 수업 재개일로 정했다. 중앙대는 다음 달 1일부터 수업을 시작한다. 전공의 사태로 수술을 멈춘 ‘빅5’ 병원도 선거 후 수술 스케줄을 잡으며 무기한 수술일정을 연기했던 환자들에게 연락을 취하고 있다. 한 병원 관계자는 “흉부외과 등 수술스케줄을 차츰 정상화하고 있다”며 “손 놓고 전공의만 기다릴 수 없지 않나. 이젠 전공의 없이도 병원을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자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4.07 I 이지현 기자
반도체 부품 생산 제이엘켐, 세종 공장 준공
  • 반도체 부품 생산 제이엘켐, 세종 공장 준공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반도체 소재 개발과 양산을 담당하는 소부장 기업 제이엘켐㈜은 세종첨단일반산업단지 내 초고순도 전자재료 생산공장을 준공했다고 5일 밝혔다.4일 열린 준공식에는 제이엘켐㈜ 정훈도 대표를 비롯한 여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제이엘켐은 반도체 전공정 포토리지스트(PR·감광액) 공정 소재를 주력으로 하고 있는 회사로, 초고순도 화학물질 제조 및 드라이 정제 기술을 통해 고수율의 반도체용 정밀화학소재를 제조하고 고객 맞춤형 제품 개발을 통해 고부가가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제이엘켐은 지난 2019년 8월 7일 세종첨단산업단지 내 9947㎡(3,015평)의 토지 계약을 체결한 후 올해까지 600여억 원을 투자해 초고순도 전자재료 생산공장 건설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100여 명의 고용 효과와 더불어 향후 초고순도 전자재료 시장의 급격한 성장과 공급 체계까지 확보하게 됐다.정훈도 제이엘켐 대표는 “제이엘켐 세종 공장 준공으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게 돼 뜻 깊다”며 “앞으로 생산 설비 확충과 생산 품질 개선, 생산력 향상에도 더욱 노력을 기울여 고객 맞춤형 제품 개발을 통한 고부가가치 사업을 추진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제이엘켐의 세종캠퍼스 준공을 계기로 더욱 번창하여, 2, 3공장도 세종시에 건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세종시에서도 지역 산업이 튼튼히 유지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해 기업들이 경영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2024.04.06 I 이윤정 기자
래미안대치팰리스 94.5㎡, 28.8억원 매물 나와
  • [e추천경매물건]래미안대치팰리스 94.5㎡, 28.8억원 매물 나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아파트단지 모습.◇대치동 아파트 94.5㎡ 28억8000만원서울 강남구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 아파트 102동 1702호가 경매 나왔다. 대도초등학교 동측 인근에 소재한 물건으로 13개동 1278세대의 대단위 아파트 단지로 2015년 9월에 입주했다. 26층 건물 중 17층으로 남향이며 94.5㎡(38평형)의 3베이 구조로 방이 3개다. 삼성로, 남부순환로 등을 통해 차량 진 출입이 수월하며 지하철 3호선 도곡역이 걸어서 7분 거리에 있다. 대도초등, 대청중, 단대부고 등이 단지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은 양호하다. 감정가 36억원에서 한 차례 떨어져 28억8000만원에 매각이 진행된다. 등기부 등본상 근저당 1건, 가압류 1건 등은 매각 후 잔금 납부시 소멸된다. 선순위 임차인이 거주하고 있으나 임차보증금을 전액 배당 받을 수 있어 매각 시 인도부담이 없다. 시세는 33억원에서 36억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세가는 17억3000만원에서 18억8000만원 선이다. 매각일자는 4월17일 서울중앙지방법원 경매 10계다. 사건번호 23 - 110504◇명일동 아파트 84.9㎡ 10억7200만원서울 강동구 명일동 현대아파트 14동 1401호가 경매 나왔다. 명원초등학교 동측 인근에 소재한 물건으로 7개동 524세대의 아파트 단지로 1986년 2월에 입주했다. 14층 건물 중 14층으로 동향이며 84.9㎡(31평형)의 2베이 구조로 방이 3개다. 고덕로, 동남로 등을 통해 차량 진 출입이 수월하며 지하철 5호선 고덕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명원초등, 한영중, 한영고교 등이 단지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은 양호하다. 감정가 13억4000만원에서 한 차례 떨어져 10억7200만원에 매각이 진행된다. 등기부 등본상 근저당 1건 등은 매각 후 잔금 납부시 소멸된다. 소유자가 거주하고 있어 매각 시 인도부담이 적다. 시세는 11억2000만원에서 12억9000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세가는 4억8000만원에서 5억4000만원 선이다. 매각일자는 4월15일 서울동부지방법원 경매 3계다. 사건번호 22 - 56712◇가양동 아파트 127.1㎡ 13억7600만원서울 강서구 가양동 강서한강자이 아파트 105동 1501호가 경매 나왔다. 탑산초등학교 서측 인근에 소재한 물건으로 10개동 790세대의 대단위 아파트 단지로 2013년 9월에 입주했다. 21층 건물 중 15층으로 남동향이며 127.1㎡(48평형)의 3베이 구조로 방이 4개다. 양천로, 허준로 등을 통해 차량 진 출입이 수월하며 지하철 9호선 가양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탑산초등, 공진중, 동양고교 등이 단지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은 양호하다. 감정가 17억2000만원에서 한 차례 떨어져 13억7600만원에 매각이 진행된다. 등기부 등본상 근저당 3건 등은 매각 후 잔금 납부시 소멸된다. 소유자가 거주하고 있어 매각 시 인도부담이 적다. 시세는 15억3000만원에서 16억7000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세가는 8억원에서 8억5000만원 선이다. 매각일자는 4월16일 서울남부지방법원 경매 5계다. 사건번호 23 - 4384
2024.04.06 I 오희나 기자
“화면 커진 갤핏3, 패션템 손색 없네…수면관리 기능 대만족”
  • “화면 커진 갤핏3, 패션템 손색 없네…수면관리 기능 대만족”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오, 예쁜데?” 삼성전자(005930)가 4년 만에 출시한 피트니스 밴드 ‘갤럭시 핏3’를 처음 착용해 보고 든 생각이다. 전작 핏2가 작고 길쭉한 디스플레이에 투박한 플라스틱 소재를 적용한 전형적인 피트니스 밴드였다면, 핏3는 일상에서 패션 아이템으로 착용해도 손색없을 만큼 디자인에 신경 쓴 모습이다.외관상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전작 대비 45% 커진 디스플레이다. 넓어진 직사각형(40mm) 디스플레이를 채용하면서 스마트워치 디자인에 가까워졌다. 바디 소재는 플라스틱에서 알루미늄으로 바꿔 고급화했다. 색상은 핑크골드, 실버, 그레이 중 선택할 수 있는데, 핑크골드는 여성들이 캐주얼은 물론 포멀룩에 착용해도 어색함이 없어 보였다. 핏3부터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AOD)기능을 지원하면서 항상 시간을 확인할 수 있게 돼 편리해진 것은 물론 진짜 시계를 착용한 것 같은 감성도 한층 높아졌다. 출시 전 ‘애플워치와 비슷해보인다’는 평이 있었지만 실제로는 전반적인 느낌이나 디테일이 사뭇 달랐다.갤럭시 핏3를 착용한 모습. AOD를 지원해 항상 시간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갤럭시 핏3(왼쪽)와 애플워치 비교. 갤 핏3 디스플레이가 넓어지면서 애플워치와 비슷하다는 평이 많지만, 실제 나란히 놓고 비교해 보면 애플워치는 정사각형인 반면 갤럭시 핏3는 직사각형이라 느낌이 다르다.갤럭시 핏 3에서 측정된 운동량, 심박수, 혈중산소 등의 각종 건강 데이터는 삼성헬스 앱을 통해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 그중에서 가장 유용하다고 느낀 기능은 수면관리다. 갤럭시 핏 3를 착용하고 잠들면 침대에 머문 시간을 측정해 총 수면 시간을 알려주는 것은 물론 수면 단계별(수면 중 깸, 렘 수면, 얕은 수면, 깊은 수면 등) 시간도 보여준다. 깊은 수면은 신체회복에, 렘 수면은 정신회복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단계별 수면 시간을 평가해 ‘수면 점수’도 보여준다. 실제 저녁 술자리가 있던 날엔 73점(좋음), 일찍 잠자리에 들어 푹 잔 날엔 89점(매우좋음)으로 차이가 났다.편하게 숙면을 취한 날(외쪽)에는 혈중 산소가 94%이상을 유지한 반면, 코골이가 감지된 날엔 수면 중 혈중 산소가 74%까지 떨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사실 수면점수 기능은 전작에도 있었다. 핏3부터는 코골이 감지와 산소포화도 측정이 추가돼 보다 세밀한 수면 관리가 가능해졌다. 갤럭시 핏3를 찬 상태에서 갤럭시 스마트폰을 베개 근처에 두고 자면 스마트폰 마이크를 통해 코골이 소리를 감지해 기록한다. 광학심박센서(PPG)를 통해 수면 중 혈중 산소포화를 측정할 수 있어 코골이로 인한 무호흡 위험도 체크해 볼 수 있다. 수면 중 산소포화도는 일반적으로 90% 이상인데, 실제 코골이를 했다고 기록된 시간에는 산소포화도가 74%까지 뚝 떨어진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잠잘 때 기기를 착용해야 한다는 점이 번거로울 수 있지만 스마트워치에 비해 기기가 얇고 가벼운 편인데다 실리콘 소재 스트랩(밴드)이 피부에 자극적이지 않아 크게 불편하지 않았다. 매일 몸무게를 재고 기록하면 체중관리에 도움이 되는 것처럼 수면 기록을 매일 체크하면 수면 질 관리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스트레스 측정(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 카톡 답장보내기, 화면 커스텀 변경, 운동량 확인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낙상감지, SOS 메시지 기능이 추가된 점도 눈에 띈다. 기압계가 포함된 내장 센서를 통해 낙상을 감지하고, 도움이 필요한 긴급상황에 홈 버튼을 다섯 번 누르면 119와 비상 연락처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노년층 사용자들에게 특히 유용한 기능으로, 부담없는 어버이날 선물용으로도 유용해보였다. 스마트폰에서 오는 모든 알림을 다 손목에서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좋았다. 메일, 각종 메신저, 문자, 은행 자동이체, 스타벅스 사이렌오더 등 모든 알림을 핏3에서 받으니 스마트폰을 열어 보는 시간이 확 줄었다. 배터리는 다소 아쉬운 부분이다. 삼성전자는 홈페이지에서 “한 번 충전으로 13일간 사용할 수 있다”고 소개하고 있는데, 착용한 지 3일 만에 배터리가 10% 미만으로 떨어졌다. AOD 활성화 등 사용패턴에 따라 배터리 소모량에 큰 차이가 있었던 것. 충전은 30분 만에 최대 65%까지 이뤄질 정도로 빨랐다. 가격은 8만9000원이다. 전작 핏2(4만9500원)와 비교하면 80% 올랐지만 ‘탈(脫) 밴드급’으로 새로운 디자인과 기능을 감안하면 크게 비싼 느낌은 아닌 듯 했다. 스마트폰 알림을 받거나 걷기, 달리기, 자전거 등 운동량 관리가 주요 목적이고 평소 수면 질 관리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갤럭시 핏3 박스박스를 열면 본체와 충전 케이블, 설명서가 들어 있다.구성품인 본체와 충전 케이블.
2024.04.06 I 임유경 기자
사전투표 이튿날…한동훈 PK·대구, 이재명 서울·경기
  • 사전투표 이튿날…한동훈 PK·대구, 이재명 서울·경기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이튿날인 6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날(5일) 각자 방문했던 지역을 바꿔 방문하면서 격전지 집중 선거유세에 나선다. 한동훈 위원장은 ‘낙동강벨트’를 품고 있는 PK(부산·울산·경남) 지역과 대구를 방문하고, 이재명 대표는 서울과 경기 일대를 찾아 각각 자당 후보들을 지원한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5일 서울 양천구 목동에서 구자룡 후보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한동훈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경남 거제시 고현사거리 지원 유세를 시작으로 총 PK 지역과 대구 등 11곳을 간다. 보수 정당 지지세가 비교적 강한 PK 지역 내에서도 이른바 ‘낙동강벨트’로 불리는 지역이 접전세를 보이면서 다시 이곳 지역에 공을 들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 위원장이 공식 선거기간이 시작된 지난달 28일 이후 PK 지역을 방문하는 것은 이달 1일에 이어 두 번째다. 전날까지 이틀을 제외하고 나머지 일정을 모두 야당 지지세가 강한 수도권 지역에 쏟아 부은 한 위원장은 10일 본투표 이전 마지막 주말이자 사전투표 둘째 날 보수층 결집을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한 위원장은 경남 거제에 이어 창원 진해구 용원어시장 지원 유세를 한 뒤 부산으로 넘어간다.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 중심상가와 사하구 햇님공원 북구 롯데마트 화명점, 해운대구 반여1동우체국 사거리, 기장군 정관해모로아파트 등을 연달아 방문해 부산 지역 집중 유세를 진행한다. 이어 그는 경남 양산을 지역구에 속하는 양산시 덕계사거리를 찾아 유세한다. 양산을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저인 평산마을이 속한 지역구이기도 하다. 한 위원장은 이어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 사거리, 울산 남구 수암시장을 간 뒤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집중 유세한다. 대구 중남구 지역구에는 김기웅 국민의힘 후보와 국민의힘을 탈당해 무소속 출마한 도태우 후보, 허소 민주당 후보의 3파전이 벌어지는 곳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5일 오전 충북 옥천공설시장에서 이재한 후보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이재명 대표는 반대로 서울·경기행(行)을 택했다. 지난 1일 인천을 방문한 이후 5일만이다. 이 대표는 지난 3일, 4일 PK 지역을 방문하고 5일 대전·충청 지역을 방문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중성동을 지역구인 성동구 장터길에 위치한 우리은행 금호동지점 인근에서 첫 유세 일정으로 시작한다. 이어 경기 용인병 지역구인 수지구 LG유플러스 풍덕천1동 풍덕천사거리점 앞에서 지원 유세에 나선다. 이 대표는 오후엔 경기 이천시 중앙로문화의거리, 여주양평군인 양평실내탁구장 주차장, 포천가평군 지역구인 포천시 소홀읍을 찾는다. 또 경기 동두천양주연천을 지역구인 지행역 4번 출구, 김포을 지역구인 구래역 1번 출구 앞 광장에서 유세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 대표가 이날 서울 일부, 경기 일대를 찾는 것은 상대적으로 진보 정당 지지세가 덜한 수도권 내 지역을 찾아 지지 세력을 결집하고 투표를 독려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최근 여론조사 등에 따르면 60석이 걸린 경기도에서 여당 후보가 앞선 것으로 조사된 곳 중 여주·앙평, 동두천·연천, 포천·가평 등이 포함됐다.
2024.04.06 I 이윤화 기자
의-정 대화 계속…수도권 전공의 좁은문 추진(종합)
  • 의-정 대화 계속…수도권 전공의 좁은문 추진(종합)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의-정 갈등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기대된 윤석열 대통령과 전공의 대표와의 만남이 소득 없이 종료된 가운데, 정부는 의료계를 향해 다시 대화하자고 손을 내밀었다. 첫술에 배부를 수 없다며 지속적인 대화를 하자는 것이다. ◇ 尹 대통령-전공의 만남 후…대화 계속5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박민수 중대본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진정성을 가지고 대화 노력을 지속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이 9일 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긴급총회가 열린 서울 모처에서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과의 회동 후 퇴장하던 중 취재진을 발견하자 급하게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전날 윤 대통령과의 독대에서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은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철폐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박단 비대위원장은 “대한민국 의료 미래는 없다”고 한 줄 평만 남긴 채 다시 외부에 공식 설명이나 모습도 드러내지 않고 있다.박민수 2차관은 “대안이 아직 제시되지 않은 상태고 2000명 증원에 대해서 정부가 정책 결정을 내린 사항이기 때문에 특별한 변경 사유가 있기 전까지는 기존 방침은 그대로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대통령 독대 이후 박단 비대위원장은 탄핵을 요구받는 상황이다. 합의 없이 단독으로 대통령을 만난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한 박단 위원장의 입장은 현재 나오지 않고 있다.박민수 차관은 “의료계 내에서도 대화를 추진하고자 하는 분들에 대해서 비판의 목소리를 하거나 이런 것들은 자제해 주시기를 원한다”며 “정부는 진정성을 갖고 대화를 하길 원하고, 의료계도 가급적이면 의견을 통일해서 그 대화의 자리에 나와 있는 분들을 통해서 의견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그런 민주적인 자세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11월 수도권 전공의 확 줄인다정부는 늘어난 의대 정원을 비수도권에 배치한 데 이번에는 지역별 전공의 정원도 비수도권으로 중심으로 재배치한다는 방침이다.현재 비수도권의 의대 정원 비율은 전체 의대 정원의 66%다. 2025학년도 정원 배정 이후에는 72.4%까지 올라갔다. 하지만 비수도권 전공의 정원은 전체 정원의 45%에 불과해 의대 정원과 전공의 정원 간 불균형이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정부는 지역에서 의대 졸업 후 수련까지 받는 경우 지역에 정착해 근무하는 비율이 높지만, 현재는 지역에서 의대를 졸업하더라도 수도권으로 이동해 수련받는 경우가 많아 지역에 정착하는 비율이 낮다고 보고 있다. 이에따라 2025년도 전공의 정원 배정시 비수도권 배정 비율을 높이고, 중·장기적으로는 지역별 의과대학 정원과 연동하는 방향을 검토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역 수련병원의 전공의 배정 확대와 함께, 국립대병원 교수 증원, 임상교육훈련센터 확충 등 지역 내 수련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박민수 차관은 “2025년도 지역별, 병원별 전공의 정원은 향후 전공의, 전문학회, 수련병원 등을 대상으로 한 의견수렴과 수련환경평가위원회 논의 등을 거쳐 오는 11월까지 최종 확정하겠다”고 강조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정부가 추진중인 의료 개혁에 대한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암 진료 협력병원 확대정부는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 비상진료체계 손질에 들어간다. 특히 항암 치료 등이 늦어져 건강을 위협받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암 진료 협력병원’을 70개소 이상으로 지속 확대한다. 상급종합병원과 ‘암 진료 협력병원’ 간 진료협력체계를 강화해 암 환자가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려는 것이다.‘암 진료 협력병원’은 4일부터 총 168개의 진료협력병원 중 47개소를 ‘암 진료 협력병원’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암 치료 전문의사 보유 여부, 수술, 방사선, 항암화학요법 등 적정 시행 여부 등을 고려해 심사한 ‘암 적정성 평가’ 등급이 1, 2등급인 병원을 중심으로 지정했다. 47개소 중대장암, 위암, 유방암, 폐암 등 4대 암에 대한 적정성 평가 등급이 모두 1, 2등급인 병원은 21개소다. 기타 26개소 역시 1개 이상의 암에 대해적정성 평가 1, 2등급을 받았거나, 최근 1년간 암 수술 등 암 진료 빈도 수가 많고, 진료 역량이 높은 병원이다.이를 위해 상급종합병원 진료협력센터에 공유하는 종합병원의 진료역량 정보에 혈액암, 고형암, 암 수술 등 암 분야를 특화해 협력진료에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암 환자들이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응급의료포털 등을 활용한 암 진료병원 정보 제공과 국립암센터 내 상담 콜센터 설치도 추진한다.중대본에서는 비상·응급 이송체계 운영 상황도 점검했다. 집단행동 이전인 2월 첫 주에 비해 3월 넷째 주 기준 권역응급의료센터 등 대형병원 이송 비율은 74%에서 60%로 감소했다. 지역응급의료기관 중, 지역응급의료기관 등 중소병원 이송 비율은 26%에서 40%로 증가했다. 박 차관은 “앞으로도 비상응급 이송체계가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4.05 I 이지현 기자
뤽 베송 대표작 '레옹' 17일 재개봉…다시 보는 마스터피스
  • 뤽 베송 대표작 '레옹' 17일 재개봉…다시 보는 마스터피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거장 뤽 베송 감독의 대표작 ‘레옹’이 오는 4월 17일, 다시 한번 극장을 찾아 관객과 만난다.전 세계가 사랑한 뤽 베송 감독의 세기의 명작 ‘레옹’이 오는 4월 17일, 다시 한번 극장가를 찾는다. ‘레옹’은 고독한 킬러 레옹(장 르노 분)과 단 한 번도 사랑받아 본 적 없는 소녀 마틸다(나탈리 포트만 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레옹’은 지금까지도 각종 CF와 예능, 드라마, 영화 등을 통해 패러디 되며, 하나의 아이콘으로 기억되고 있다. 누리꾼들의 뜨거운 극찬과 함께 만인의 인생 영화로 손 꼽히는 ‘레옹’은 뤽 베송 감독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이다. ‘그랑블루’, ‘니키타’, ‘제5원소’ 등을 통해 전 세계의 사랑을 받은 거장 뤽 베송은 최근 영화 ‘도그맨’을 통해 그의 41년 영화 인생을 총집약한 마스터피스를 탄생시켰다는 평을 받으며 다시 한번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한편, 오는 4월 다시 한번 극장을 찾는 ‘레옹’은 첫 국내 개봉 당시 상영됐던 편집본이 아니라, ‘레옹’과 ‘마틸다’의 이야기를 솔직하고 대담하게 담아낸 뤽 베송 감독의 디렉터스 컷 버전으로 상영될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높인다.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공개된 컴백 포스터는 ‘레옹’이 ‘마틸다’에게 처음으로 소총 쏘는 법을 가르쳐주는 장면을 담았다. 늘 외로웠던 ‘레옹’과 ‘마틸다’가 서로에게 의지하고, 서로를 진짜 가족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한 첫 장면인 만큼, 오래도록 ‘레옹’을 사랑해 온 팬들에게 더욱 특별한 의미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영원한 아이콘으로 기억될 ‘레옹’과 ‘마틸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레옹’은 오는 4월 17일 개봉해 관객과 만난다.
2024.04.05 I 김보영 기자
국고채 금리, 1bp 내외 하락 출발… 10년물, 2.2bp↓
  • 국고채 금리, 1bp 내외 하락 출발… 10년물, 2.2bp↓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5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흐름을 반영하며 1bp(0.01%포인트) 내외 하락 출발했다. 이날도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순매수 중이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6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4틱 오른 104.76을, 10년 국채선물(KTB10)은 22틱 오른 113.08을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서 외국인이 650계약, 은행 1080계약 등 순매수를, 금융투자 1607계약, 개인 111계약 등 순매도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128계약, 개인 264계약 순매도를, 은행 515계약 등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국고채 현물 금리는 소폭 하락 중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7bp 내린 3.328%를 기록 중이다. 5년물은 1.3bp 내린 3.371%를, 10년물은 2.2bp 내린 3.437%으로 집계됐다. 20년물은 1.9bp 내린 3.385%를, 30년물 금리는 1.3bp 하락한 3.307%를 보인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아시아 장에서 0.2bp 오른 4.310%를 기록 중이다.한편 국내 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499%, 레포(RP)금리는 3.38%를 기록했다. 이날 단기자금시장은 지준부족 은행권 차입 수요에 따른 금리 조정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24.04.05 I 유준하 기자
애스턴마틴, 도쿄 페닌슐라 호텔에 '아시아 1호 쇼룸' 오픈
  • 애스턴마틴, 도쿄 페닌슐라 호텔에 '아시아 1호 쇼룸' 오픈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영국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마틴이 세계적인 럭셔리의 중심지 도쿄에 새로운 랜드마크 매장을 오픈한다고 5일 밝혔다.더 페닌슐라 도쿄와 애스턴마틴 차량들.(사진=애스턴마틴)애스턴마틴은 지난해 첫 글로벌 플래그십 매장 ‘Q 뉴욕’을 오픈한데 이어 4일 도쿄의 명품 호텔인 ‘더 페닌슐라 도쿄’에 새로운 최신 쇼룸 ‘애스턴마틴 긴자’를 오픈했다.애스턴마틴 긴자는 애스턴마틴이 아시아에서 선보인 첫 번째 쇼룸이다. 총 2개 층으로 이뤄진 324㎡(약 98평)의 면적을 자랑하며, 애스턴마틴의 대표 모델 3종을 전시하는 공간과 대형 디지털 미디어월, 고객 라운지를 갖췄다. 이번 울트라 럭셔리 쇼룸 오픈은 애스턴마틴의 일본 시장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최근 수년간 증가하고 있는 애스턴마틴에 대한 수요를 활용하고자 기획됐다는 설명이다.마르코 마티아치 애스턴마틴 글로벌 브랜드 및 사업총괄 책임자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럭셔리 중심지이자 지난해 애스턴마틴 신차 판매 1위에 빛나는 도시 도쿄에서 새로운 쇼룸을 통해 새로운 판매 기회를 갖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판매 네트워크 전반에 걸쳐 더 많은 플래그십 매장과 쇼룸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4.05 I 공지유 기자
경기도, 행락철 맞아 놀잇배·운송용선박 안전점검
  • 경기도, 행락철 맞아 놀잇배·운송용선박 안전점검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본격적인 봄철 행락철을 맞아 경기도가 내수면에 운항중인 놀잇배 등 선박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에 나선다.경기도는 4월부터 도내 12개 유선(놀잇배)·도선(사람, 물건을 운송하는 선박) 사업장 및 소속된 선박 98척을 대상으로 ‘내수면 유·도선 도-시군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현장점검.(사진=경기도 제공)이번 점검은 행락철 유선·도선 이용객 증가 추세에 맞춰 지난 4일 파주에서 처음으로 시행했다.점검 대상은 △선박 및 선착장의 안전성 △인명구조 장비 비치 적정성 △사업장 안전수칙 준수여부 △사고 발생 시 대응방안 등이다.12개 유선·도선 사업장은 가평군 남이섬·HJ레저개발·청평페리·미니맥스·첫집유선장, 평택시 평택호레저타운, 파주시 디엠제트관광, 안성시 강건너빼리, 의왕시 백운보트장, 여주시 여주시청·신륵황포돛단배, 연천군 위너스보트장이다.특히 규모가 큰 파주시와 가평군, 여주시의 경우 행정안전부, 해양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과 함께 중앙합동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아울러 점검 과정에서 적발된 안전관리 미흡사항에 대해서는 도와 시·군 책임하에 시정 완료까지 추적 관리할 예정이다.허태행 북부안전특별점검단장은 “유선·도선과 같은 다중 이용 선박은 수상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전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며 “행락철을 맞아 도민들이 안심하고 유·도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점검·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5 I 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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