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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호선·GTX 호재 ‘양주신도시’, 연내 1만1000여 가구 공급
- ‘제일풍경채 레이크시티’ 조감도.[이데일리 박민 기자] 경기 양주신도시에서 올해 1만10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양주신도시는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노선 개통 호재가 있어 수도권 북부지역 거주자들의 관심이 커지는 분위기다. 4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연내 양주신도시에서 10개 단지 총 1만1571가구(임대포함)가 공급될 예정이다. 옥정지구에서 6개 단지 8320가구, 회천지구 4개 단지 3251가구 등이다. 양주신도시는 위례신도시 면적의 1.7배, 판교신도시의 1.2배 규모로 옥정지구(693만㎡)와 회천지구(363만㎡)로 조성된 곳이다. 그간 서울과 다소 먼 거리로 인해 다른 신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치가 저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2017년 개통한 구리~포천 고속도로 이용 시 구리까지 20분대, 강남권까지 약 40분대로 이동 가능해지면서 주거 선호도가 커진데다, 서울 도심권을 잇는 철도망이 추가 연장되면서 양주신도시를 보는 시선도 달라지는 모양새다.특히 지난해 12월 지하철 7호선 연장 기공식이 열려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1차로 도봉산에서 옥정지구까지 총 15.3㎞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향후 옥정에서 7호선 포천까지 19.3㎞를 추가로 연장도 추진된다. 동시에 양주 덕정에서 서울 삼성~양재~수원까지 74.2km를 잇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노선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현재 1호선이 정차하는 덕정역에 GTX가 개통 예정이며, 열차 이용 시 덕정에서 삼성까지 20분대에 도달 가능할 전망이다.이러한 교통 호재로 아파트 신규 분양 청약 경쟁률이 높아지면서 미분양 물량도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지난달 분양한 ‘양주회천 대방노블랜드’는 1·2순위 청약 결과 3160명이 몰려 평균 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말 1142가구였던 양주시 미분양 물량은 올 2월 말 기준 28가구로 확 줄어들었다.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양주는 비규제지역인 만큼 청약통장 가입기간 1년이면 1순위 청약 자격이 주어지고, 대출 제약도 상대적으로 덜하다”며 “수요가 몰리면서 건설사들도 분양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제일건설은 이달 ‘양주 옥정신도시 제일풍경채 레이크시티’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74~101㎡ 총 2474가구 규모 대단지다. 이달 A10-2 블록 1228가구를 먼저 분양하고, 6월 이내 A10-1블록 나머지 물량을 분양할 계획이다.양주옥정피에프브이와 디에스종합건설은 상반기에 A17-1 블록에서 ‘양주옥정신도시 대성베르힐’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72~104㎡ 804가구 규모다. 한신공영도 바로 옆인 A17-2 블록에서 ‘양주 옥정신도시 한신더휴’ 전용 74~97㎡ 767가구 분양 계획을 잡고 있다. 대방건설은 연내 A2블록에서 1086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회천지구에서도 분양이 잇따른다. 대방건설은 이달 ‘양주회천 대방노블랜드 센트럴 시티(A16블록)’ 전용면적 75~84㎡ 860가구 아파트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순위내 청약에서 전타입 마감하고, 이달 11일부터 14일까지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6월에는 금강주택(A22블록), 대광건영(A19·20블록)이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두 단지 모두 지하철 1호선 덕계역 인접 단지로, GTX가 정차 예정인 덕정역까지 한 정거장 거리다.
- 5월 ‘로또분양’ 봇물…6만3000가구 분양 예정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이달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이 6만3000가구가 쏟아질 예정이다. 코로나19여파로 3, 4월 분양계획 단지들이 대거 연기되면서 분양물량이 몰렸기 때문이다. 4일 직방이 5월 분양 예정물량을 분석한 결과 전국 88개 단지, 총 6만3560가구가 분양예정 물량으로 집계됐다. 지난 3월 조사(3월 26일 기준)한 4월 분양예정단지는 53개 단지, 총 5만2079가구, 일반분양 3만5772가구였다. 이 중 실제 분양이 이루어진 단지는 28개 단지, 총 1만4584가구(28%), 일반분양 1만2426가구(35%)로 나타나며 예정 대비 28% 정도가 실제 분양으로 이어졌다. 작년과 올해 5월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 비교.(자료=직방)4월 분양이 예정돼 있던 단지 중 5월로 미뤄진 단지는 25개 단지, 2만4187가구(46%)이다. 코로나19 여파로 4월 분양을 준비하던 단지 중 절반 가까이가 분양일정을 조정하며 5월 분양물량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이달에는 88개 단지, 총가구수 6만3560가구 중 5만672가구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전년도 동월 물량과 비교해 총가구수는 2만1478가구(51% 증가), 일반분양은 2만3257가구(85% 증가)가 더 많이 분양될 전망이다. 전국에서 공급하는 6만3560가구 중 3만6023가구가 수도권에서 분양 준비 중이다. 경기도가 1만5484가구로 가장 많은 공급이 계획돼 있다. 지방에서는 2만7537가구의 분양이 계획돼 있으며 부산시가 5267가구로 가장 많은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서울시에서는 13개 단지 9401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흑석리버파크자이’, ‘래미안엘리니티’ 등 정비사업 아파트들에 분양이 집중되어 있으며 고덕 강일지구에서 2개의 공공분양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주요 분양단지를 살펴보면 먼저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용두6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엘리니티’는 용두제6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시행하고 삼성물산이 시공한다. 총 1048가구 중 477세대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은 51~121㎡로 구성돼 있다. 동작구 흑석동 흑석3구역을 재개발하는 ‘흑석리버파크자이’는 흑석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시행하고 GS건설이 시공한다. 총 1772가구 중 35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은 39~120㎡로 구성돼 있다.경기 하남 학암동 위례신도시우미린2차는 위례신도시 위치하며 총 420가구 전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 90~119㎡로 구성돼 있다. 케이티엔지가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화서역푸르지오브리시엘’은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일대에 위치하는 최고 41층 주상복합아파트다. 총 665가구 전부 일반분양되며 전용면적 84~189㎡로 구성돼 있다.
- 이데일리 `오늘의 경제일정`-초중고교 등교개학 계획 발표
-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제하고 6일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하면서 전국 초중고교의 등교개학 시기와 방법을 오늘(4일) 발표한다.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4일 오후 4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초중고교 등교수업 일정 등에 관한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교육계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향후 전국 초중고교의 등교개학은 19일 이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정부가 그간 학교 등교시점에 대해 보수적 입장을 견지해와서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나도 등교개학에 대한 문제는 신중하게 판단하겠다는 입장이다.다음은 4일 주요 경제일정이다.◇경제·금융07:30 홍남기 부총리, 녹실회의(비공개)08:00 김용범 기재부 1차관, 거시경제 금융회의(은행회관)08:30 홍남기 부총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서울청사)10:00 홍남기 부총리, 국무회의(서울청사)10:00 조성욱 공정위원장, 국무회의(서울청사)14:00 홍남기 부총리, 확대간부회의(세종청사)14:00 김용범 기재부 1차관, 확대 간부회의(세종청사)14:00 구윤철 기재부 2차관, 확대 간부회의(세종청사)-2020년 4월 소비자물가동향(오전)-2020년 4월 소비자물가동향 분석(오전)-거시경제금융회의 개최(오전)-통계청, 더 나은 데이터 분석환경 제공을 위한 통계데이터부산센터 이전 개소(오전)-기획재정부, 확대간부회의 개최(오후)◇산업·증권10:00 성윤모 산업부 장관, 국무회의(서울)10:00 유명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국무회의(세종청사)-산업부,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네거티브 입주규제 도입(오전)◇정치·사회08:30 정세균 국무총리,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정부서울청사)08:30 노형욱 국무조정실장,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정부서울청사)10:00 정세균 국무총리, 국무회의(정부서울청사)10:00 노형욱 국무조정실장, 국무회의(정부서울청사)12:00 정세균 국무총리, 착한 선결제 캠페인 오찬(서울공관)
- 이데일리 `내일의 경제일정`-초중고교 등교개학 계획 발표
-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제하고 6일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하면서 전국 초중고교의 등교개학 시기와 방법을 내일(4일) 발표한다.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4일 오후 4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초중고교 등교수업 일정 등에 관한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교육계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향후 전국 초중고교의 등교개학은 19일 이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정부가 그간 학교 등교시점에 대해 보수적 입장을 견지해와서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나도 등교개학에 대한 문제는 신중하게 판단하겠다는 입장이다.다음은 4일 주요 경제일정이다.◇경제·금융07:30 홍남기 부총리, 녹실회의(비공개)08:00 김용범 기재부 1차관, 거시경제 금융회의(은행회관)08:30 홍남기 부총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서울청사)10:00 홍남기 부총리, 국무회의(서울청사)10:00 조성욱 공정위원장, 국무회의(서울청사)14:00 홍남기 부총리, 확대간부회의(세종청사)14:00 김용범 기재부 1차관, 확대 간부회의(세종청사)14:00 구윤철 기재부 2차관, 확대 간부회의(세종청사)-2020년 4월 소비자물가동향(오전)-2020년 4월 소비자물가동향 분석(오전)-거시경제금융회의 개최(오전)-통계청, 더 나은 데이터 분석환경 제공을 위한 통계데이터부산센터 이전 개소(오전)-기획재정부, 확대간부회의 개최(오후)◇산업·증권10:00 성윤모 산업부 장관, 국무회의(서울)10:00 유명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국무회의(세종청사)-산업부,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네거티브 입주규제 도입(오전)◇정치·사회08:30 정세균 국무총리,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정부서울청사)08:30 노형욱 국무조정실장,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정부서울청사)10:00 정세균 국무총리, 국무회의(정부서울청사)10:00 노형욱 국무조정실장, 국무회의(정부서울청사)12:00 정세균 국무총리, 착한 선결제 캠페인 오찬(서울공관)
- 대구·부산 등지에서 주상복합 1만여 가구 분양
- 대구용산자이 조감도.(사진=GS건설 제공)[이데일리 박민 기자] 올해 대구와 부산 등 지방 광역시를 중심으로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공급이 활발히 이뤄진다. 그동안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서 주로 공급됐던 주상복합은 올해 들어 지방 도심 중심 상권 개발과 함께 주무대를 지방으로 옮겨가는 분위기다.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주상복합아파트 1만8557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지역별로 서울 939가구 등 수도권에서 7170가구, 지방 광역시 1만769가구가 공급된다.지난해만 해도 수도권이 지방보다 분양물량이 많았으나 올해는 지방 광역시 분양이 더 많아졌다. 서울의 경우 지난해 3234가구에서 올해 939가구로 확 줄어들었다.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서울을 비롯해 중심상업용지 분양이 많았던 김포한강, 동탄2신도시 등 2기 신도시도 조성이 거의 마무리돼가면서 수도권은 주상복합아파트를 지을 땅이 점차 부족해지고 있다”며 “이런 가운데 지방은 수도권과 달리 부동산 규제도 덜하고, 도심 재개발도 활발히 이뤄지면서 지방으로 눈을 돌리는 건설사들이 많아졌다”고 말했다.올 들어 지난달까지 전국에서 분양한 주상복합아파트는 대구 4개 단지, 부산 3개 단지 등 모두 지방에서 나왔다. 부산 해운대구 중동 ‘쌍용 더 플래티넘 해운대’는 1순위 평균 226.45대 1, 대구 중구 남산동 ‘반월당역 서한 포레스트’ 119.62대 1 등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청약 성적도 좋은 편이다.5월과 6월에도 지방 광역시 분양 물량은 이어진다. GS건설은 대구 달서구 용산동에서 ‘대구용산자이’ 전용 84~100㎡ 총 429가구를 5월 선보인다. 지상 최고 45층이며, 1~2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아파트는 5~44층에 들어선다. 대구도시철도 2호선 용산역과 죽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홈플러스, 농협하나로마트, 이마트 등이 인근에 있다. 용산초, 장산초, 용산중 등 교육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북구 고성동에서는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 전용 59~101㎡ 937가구를 5월 분양할 예정이다. 대구오페라하우스가 가깝고, 대구도시철도 3호선 북구청역, 달성공원역을 이용할 수 있다. 대구역 경부선과 1호선 대구역도 인근에 있다.광주에서는 포스코건설이 북구 문흥동에서 전용 84~131㎡ 907가구를 5월 내놓는다. 문흥IC, 동광주IC, 각화IC가 가까워 호남고속도로, 제2순환도로 진·출입이 쉽다. 법 교육 테마공원 솔로몬로파크(예정)와 대형공원이 함께 조성되는 민주인권기념파크(계획) 등이 주변에 있다. 대전 가양동에서는 현대건설이 최고 49층 높이로 379가구를 6월 공급할 계획이다. 동부네거리 주변이어서 교통이 편리하며, 대전복합터미널도 인접해 있다. 롯데건설은 부산 동구 초량동 부산항 재개발사업지구 D-3블록에서 872가구를, 반도건설은 울산 중구 우정동에서 455가구를 각각 6월 분양할 예정이다.
- [아파트 돋보기]일년에 한 번 단지내 등을 끄는 이유는?
-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우리나라 주택 중 75%는 아파트·연립·다세대주택처럼 여러 가구가 모여 사는 공동주택 형태다. 대한주택관리사협회의 도움을 받아 공동주택에서 실제 벌어지고 있거나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꼭 알아둬야 할 상식은 물론 구조적인 문제점과 개선방안, 효율적인 관리방법 등을 매 주말 연재를 통해 살펴본다.지난 4월 22일, 저녁 8시부터 전국 각지에서는 아파트 단지를 비롯한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체 건물 등의 불빛이 일시에 꺼져 그 일대가 깜깜해지는 소등 행사가 10분 동안 열렸습니다. 이는 지구의 날 제50주년을 기념하고 제12회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열린 전국 소등 행사였습니다. 매년 지구의 날을 맞아 실시하는 전국 소등 행사는 일 년에 한 번 정해진 시간에 전 세계의 전등을 한꺼번에 소등 해 전기 절약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 지구를 쉬게 하자는 취지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지난 4월 22일 지구의 날 기념 전국 소등행사에 참여한 한 아파트 단지 모습(사진-대한주택관리사협회)특히 이번 행사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전국의 공동주택 4000개 단지가 참여해 눈길을 끌었으며, 이는 전국 1만7000여개 의무관리 공동주택 단지의 약 25%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전국 소등 행사에 참여한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에서는 단지 내에 설치된 각종 게시판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행사 홍보 포스터를 게재하고 안내 방송 등을 통해 입주민들에게 소등 행사 참여를 유도했습니다. 대한주택관리사협회는 전 국민의 70%가 넘게 거주하고 있는 공동주택에서 온실가스 감축에 필요한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실질적인 저탄소 생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한국기후ㆍ환경네트워크와 함께 그린스타트 운동 등 공익 캠페인과 활동에 적극 동참해 왔습니다. 이렇듯 공동주택을 비롯해 실생활 속에서 온실가스 감축이 왜 절실히 필요한지 그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지구 평균온도는 산업혁명 이전 시기와 비교해 약 1℃나 상승했고 한반도의 온도도 지난 106년 동안 1.8℃나 상승했다고 합니다. 온실가스 배출 증가 등으로 인한 지구 온난화, 기후 변화에 의한 이상 현상의 횟수와 비율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미 전 세계에서 폭염, 한파, 산불, 가뭄, 극지방 빙하 축소 등 기후 변화로 이상 기후와 재해가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상청 등의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도 이상 기후 변화를 피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예년과 달리 2019년에만 7개의 태풍이 직ㆍ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쳤으며, 제주도에서는 한 겨울인 2019년 1월에도 낮 최고 기온이 23.6℃에 달했습니다. 또한 지난 2018년 여름철에는 서울, 홍천, 전주 지역 등에서 관측 이래 최고 기온이 경신되었고, 국립해양조사원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1989년부터 2018년까지 30여년간, 세계 평균 해수면 상승에 비해 한반도의 평균 해수면 상승은 9cm로 나타나 사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처럼 지구 온난화와 이상 기후 변화 등을 초래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실천 방법을 우리 주변의 실생활에서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2009년 7월부터 정부는 생활분야의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가정 및 개별 상업시설에서 탄소포인트제를 본격적으로 시행해 왔으며 제도 활성화를 위해 2015년 7월부터 그 참여 대상을 아파트, 일반 건물, 학교 등 단지별 가입으로 확대했습니다. 탄소포인트 제도는 일반 가정, 아파트 단지, 학교, 상업시설 등에서 사용하는 전기, 수도, 도시가스 등 에너지의 사용량을 절감하고 그 절감 실적(감축률)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부여해 현금, 상품권, 쓰레기 종량제 봉투, 그린카드(소지자) 포인트 등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입니다. 특히 대규모 아파트 단지 등 공동주택은 비산업부문에서 온실가스 감축에 미치는 영향력이나 잠재력이 크기 때문에 탄소포인트 제도에 적극적인 참여가 매우 필요합니다. 탄소포인트 제도의 단지 가입 대상은 150세대 이상 아파트, 학교, 일반건물이며 가입 주체는 아파트 관리사무소장, 학교장, 건물관리자입니다. 이에 대한주택관리사협회는 공동주택의 탄소포인트 제도 가입과 참여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7년 9월, 한국환경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장으로 근무 중인 주택관리사들에게 이를 안내, 홍보하고 있습니다. 공동주택에서는 에너지 절감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들이 지자체와 공동으로 펼쳐지고 있습니다. 태양광 발전 시설 등 신재생 에너지 시설 보급, 승강기 회생제동장치 설치, LED 조명 교체, 에너지 다소비 시설 교체, 전 세대 디지털계량기 교체, 에너지관리시스템 구축 등이 이뤄지고 있으며 향후 이런 움직임은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일상생활 속에서 개인들의 작은 실천이 모여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많이 있습니다. 익히 알고 있듯이 적정 실내온도 조절, 대중교통 이용, 일회용품 지양, 음식물쓰레기 감축, 고효율 전자제품 사용, 전기 플러그 뽑기, 재활용품 분리 배출 등과 같은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운동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또한 가정ㆍ상가 등에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방문해 에너지 사용실태 등을 진단하고 에너지 절감 등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방법을 제시하는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 제도를 활용해 보는 것도 좋은 방안입니다. 우리 모두가 기후 변화 위기의 시대를 맞아 공존과 상생을 위해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공유하고 실생활 속에서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행동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 ‘한국판 뉴딜’ 윤곽 나온다…文정부 4년차, 일자리 총력전
-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오는 10일 문재인정부 출범 3주년을 앞두고 ‘한국판 뉴딜’ 정책의 윤곽이 나온다. 정부는 집권 4년차인 올해,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규모 국가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내주에는 4월 소비자물가, 1분기 국세 수입, 작년 지출 부문 가계동향조사 등 주목되는 통계도 잇따라 발표된다. 경기부진, 코로나19 확산으로 소득은 줄었는데 장바구니 물가, 생계비 부담은 커졌을 것으로 보여 우려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22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제5차 비상경제회의에서 “범국가적 차원에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규모 사업을 대담하게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뉴시스 제공◇“한국판 뉴딜, 과거 토목공사와 달라”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7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주재로 열리는 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경제 중대본) 회의에서 ‘한국판 뉴딜 추진방향·방안’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판 뉴딜을 언급한 뒤 보름 만에 정책 골격이 공개되는 셈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22일 5차 비상경제회의에서 “범국가적 차원에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규모 사업을 대담하게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지난달 29일 1차 경제 중대본에서 “한국판 뉴딜은 지난 세기 대규모 토목공사 개념에서 벗어나 디지털경제 전환, 4차 산업혁명 대비, 포스트-코로나 등과 연결되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1차 경제 중대본에서 ‘뉴딜의 범주를 어디까지로 설정할 것인지’를 놓고 논의했다. 1930년대 세계 대공황 당시 루즈벨트 미국 대통령의 대규모 국가프로젝트를 벤치마킹하되 코로나19 이후 한국 상황을 반영하기 위해서다. 정부는 한국판 뉴딜 관련해 △비대면 서비스산업 △사회간접자본(SOC)과 디지털 결합 등 신산업 육성 방안을 중점 검토 중이다. △디지털 △바이오 △플랫폼 뉴딜 △기후변화 △공공일자리와의 연계성도 보고 있다. 10대 산업분야 중점과제(△데이터·AI △미래차·모빌리티 △의료신기술 △헬스케어 △핀테크 △기술창업 △산업단지 △자원순환 △관광 △전자상거래·물류)도 검토한다. ◇장바구니 물가 상승, 재정지표 악화다음 주에는 주요 경제지표도 공개된다. 통계청은 4일 4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발표한다. 3월 물가는 1.0%(전년동월 대비) 올라 3개월 연속 1%대 상승세를 보였다. 농축수산물(3.2%), 생활물가지수(1.8%), 신선식품지수(3.8%)가 상승했다. 코로나19로 집에서 끼니를 해결하면서 식료품 등 ‘장바구니 물가’가 올랐기 때문이다.안형준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무상교육 정책과 국제유가 하락 등이 반영되면 추가로 하락할 가능성은 있다”면서도 “지난해 기저효과도 있어 (4월 물가 상승률이) 마이너스로 내려가거나 크게 낮아지긴 어렵다”고 전망했다. 작년 4월 물가 상승률은 0.6%였다. 기재부는 7일 월간 재정동향 5월호를 발간한다. 5월호를 통해 올해 1분기(1~3월) 국세가 얼마나 걷혔는지 등을 알 수 있다. 세 수입은 적은데 지출은 늘고 있어 재정지표는 악화했을 것으로 보인다. 재정동향 4월호에 따르면 올해 1~2월 국세 수입은 46조8000억원으로 작년 1~2월보다 2조4000억원 줄었다. 통합재정수지(수입-지출)는 1~2월 합계 26조2000억원 적자, 관리재정수지(수입-지출-사회보장성기금)는 30조90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중앙정부 채무는 2월 기준 725조2000억원으로 전월(711조8000억원) 대비 13조5000억원 늘었다. 통계청은 7일 ‘2019년 연간 지출 가계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가계의 생계비 부담 실태를 보여주는 지표다. 2018년 결과에 따르면 전국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액은 253만8000원으로 전년(255만7000원)보다 0.8% 감소했다. 반면 교통(13.7%), 주거·수도·광열(11.2%) 지출은 증가했다. 주거·교통 지출 부담이 늘어 다른 소비를 줄인 것으로 풀이된다. 경기 부진→소득 감소→소비 위축 악순환이 우려된다. ◇홍남기, 나흘간 10개 회의 ‘강행군’홍 부총리는 내주 나흘간 10개 공식회의에 참석한다. 4일 아침 7시30분에 관계부처 장관들이 참석하는 녹실회의를 시작으로 8일 오후 8시 사우디 재무장관과의 전화회의가 예정돼 있다. 김용범 1차관은 4일 아침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이날 발표되는 물가 동향 등에 대한 정부 진단·대책을 발표한다. 이어 7일 구조혁신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주재한다. 구조혁신TF는 산업혁신, 노동혁신, 공공혁신, 인구구조변화 대응, 사회적 인프라 확충 등 5대 분야의 20대 과제 대책을 논의하는 기구다.구윤철 2차관은 7일 방송에 출연해 ‘연금복권 720+(플러스)’ 1회차 추첨에 나선다. 지난달 30일부터 출시된 연금복권 720+는 기존 연금복권 520과 장당 구매가격(1000원)이 같지만 당첨금은 많아졌다. 1등(7개 숫자 일치) 2명에게 20년 동안 매달 지급하는 당첨금(세전)이 50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높아졌다. 전체 당첨금 규모는 16억8000만원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6일 브리핑을 통해 ‘청년 고용상황의 진단 및 정책제언’ 보고서를 발표한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6일 ‘문재인정부 3년 대외경제정책 성과와 과제’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오는 3일 오후 정세균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발표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 여부가 내주 간담회 등 일정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다음은 기재부, 통계청, KDI, KIEP의 주간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4월 수출액이 369억2000만달러(약 45조원·통관기준 잠정치)로 전년대비 24.3%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9년 5월 29.4% 감소 이후 10년10개월 만에 최대 감소율이다. 정부는 한국판 뉴딜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 경기진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자료=산업통상자원부, 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주간 주요일정△4일(월)07:30 녹실회의(홍남기 부총리, 비공개)08:00 거시경제 금융회의(김용범 1차관, 은행회관)08:30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부총리, 서울청사)10:00 국무회의(부총리, 서울청사)14:00 확대 간부회의(부총리·1차관·2차관, 세종청사)△6일(수)08:30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부총리, 서울청사)16:00 한-우즈벡 부총리 화상회의(부총리, 비공개)△7일(목)08:00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부총리·1차관, 서울청사)10:00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부총리, 서울청사)12:20 ‘연금복권720+1회차 추첨’ 생방송 출연(구윤철 2차관, 비공개) 14:00 구조혁신 TF 회의(1차관, 비공개)△8일(금) 08:00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1차관, 서울청사)08:30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부총리, 서울청사)10:00 보조금관리위원회(2차관, 비공개)20:00 사우디 재무장관 전화회의(부총리, 비공개)◇주간 보도계획△4일(월)08:00 2020년 4월 소비자물가동향08:00 거시경제금융회의 개최08:30 2016년 대북제재 이후 북한 경제의 변화와 신남북협력 방향(KIEP)09:00 2020년 4월 소비자물가동향 분석10:00 통계데이터부산센터 이전 개소16:00 기획재정부, 확대간부회의 개최△6일(수)08:00 2020년도 예산안 편성 세부지침08:30 체제전환국의 FDI 유입 결정요인과 북한에 대한 시사점12:00 2020년 3월 온라인쇼핑동향12:00 KDI 현안분석 ‘청년 고용상황의 진단 및 정책제언’14:00 KIEP, ‘문재인정부 3년 대외경제정책 성과와 과제’ 정책세미나18:00 한-우즈벡 부총리 화상회의 개최△7일(목)10:00 월간 재정동향 2020년 5월호 발간12:00 2019년 연간 지출 가계동향조사 결과12:00 2020년 1/4분기 시도 서비스업 생산 및 소매판매동향16:00 고용혁신 TF 제2차 회의△8일(금)08:00 제9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개최10:00 2020년 ‘조세법령 새로 쓰기’ 추진법안 공청회 개최12:00 2020년 보조사업 연장평가 결과12:00 2020년 1/4분기 제조업 국내공급동향△9일(토)09:00 홍남기 부총리-사우디 재무장관 간 컨퍼런스콜 결과
- 산업부, 내주부터 '포스트 코로나' 전략 수립 본격화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4월21일 서울 자동차산업협회에서 열린 자동차산업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산업부 제공[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춘 새로운 산업·통상·자원 부문 전략 수립을 본격화한다.2일 산업부에 따르면 산업부는 6일 오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포스트 코로나 산업정책 간담회를 시작으로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산업 변화 대응을 모색한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이 직접 간담회를 주재할 예정이다.전문가는 코로나19 충격이 경제, 산업 전반에 걸쳐 적잖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국책연구기관인 산업연구원은 지난 4월29일 산업경제이슈 제82호를 통해 코로나19가 제조업 부문의 국제 공급망 재편을 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국이 국제 공급망의 불확실성을 피하고자 중국 등 타국 의존에서 벗어나 공급처 자립화와 다변화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또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토대로 한 디지털 전환 속도도 더 빨라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산업부는 6일 포스트 코로나 산업정책 간담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경제 주체별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성 장관은 같은 날 오후 주한상의와 외국인투자기업 주요 관계자와 만나 코로나19 대응과 경제회복 동참을 당부한다. 또 7일엔 산하 공공기관장들과의 화상회의하고 8일엔 호주 정부와 화상회의하고 코로나19 공동 대응과 에너지 부문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유명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도 유럽연합(EU) 통상장관과 포스트 코로나 통상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유 본부장은 지난달까지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10개국을 중심으로 신남방 지역 주요국 통상당국과 잇따라 화상회의하며 포스트 코로나 통상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해 왔는데 이를 유럽으로 확대하는 모습이다.산업부는 또 오는 7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글로벌 밸류 체인(GCV)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민·관 합동 화상 심포지엄을 연다. 또 8일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보건복지부, 특허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부처와 함께 코로나19 사태 속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끌었던 K-방역모델을 국제표준화하기 위한 민·관 정책협의회 1차 회의를 개최한다.다음은 내주 산업부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주요일정△4일(월)10:00 국무회의(성윤모 장관, 서울 /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 세종청사)△5일(화)*어린이날△6일(수)10:00 포스트 코로나 산업전략 대화(장관, 대한상의)10:20 공공데이터전략위 1차 회의(정승일 차관, 서울청사)14:00 주한외국상의 간담회(장관, 대한상의)△7일(목)10:00 현안조정회의(장관, 서울청사)14:00 공공기관장 회의(장관, 한전 남서울본부)13:30 균형발전선언 16주년 기념식(차관, 의원회관)16:00 EU 통상장관 회상회의(본부장, 서울)16:00 노후거점산단 경쟁력추진위(차관, 서울)△8일(금)10:00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 지원단 2차 회의(차관, 서울)◇보도계획△3일(일)11:00 2020년 지능형 로봇 실행계획 수립△4일(월)11:00 (석간)산업단지 활성화 위한 네거티브 입주규제 도입△5일(화)11:00 혁신 도전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본격 추진△6일(수)06:00 (석간)포스트 코로나 산업전략 대화11:00 주한상의 및 외투기업간담회11:00 혁신성장 위한 산업지능화촉진특별법 제정 착수11:00 제2회 수소에너지 바로알기 대국민 공모전△7일(목)06:00 (석간)글로벌 밸류 체인 위기 대응 민·관 합동 화상 심포지엄12:00 (석간)엔지니어링산업발전전략(2020~2022년) 발표12:00 (석간)산업부 유관 공공기관 관련 규정 53건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 전환11:00 산업부 소관 공공기관 중기제품 구매촉진 협약식11:00 산업부 소관 공공기관장 화상회의 개최11:00 EU와 포스트 코로나 통상협력 방안 논의11:00 기술혁신형 에너지강소기업 육성사업 신규과제 공고14:00 소재부품장비 혁신 랩 기술개발사업 본격 추진17:00 스마트산단 및 산단대개조 지역 선정(국토부·일자리위 공동)△8일(금)11:00 K-방역모델 국제표준화 정책협의체 1차 회의(보건복지부·특허청·식약처 공동)11:00 산업 연구개발 수요조사 위한 PD-중견기업 릴레이 간담회
- [부동산캘린더] 황금연휴 끝 5월 첫째주 16개 단지 분양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황금 연휴가 막 끝난 5월 첫째주 전국 15개 전국 16개 단지, 총 6093가구(일반분양 3061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경기 의정부시 가능동 ‘의정부롯데캐슬골드포레’, 경기 고양시 덕은동 ‘DMC리버파크자이’, ‘DMC리버포레자이’등이 청약 통장을 기다린다. 모델하우스는 9개 사업장에서 개관을 준비 중이다. 의정부롯데캐슬골드포레 조감도 (사진=롯데건설 제공)2일 부동산114와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경기 의정부시 가능동에 가능1구역을 재개발한 ‘의정부롯데캐슬골드포레’를 7일 공급한다. 총 466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326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단지는 전 가구가 전용 85㎡ 이하의 중소형 타입으로만 구성됐다. 인근에 백석천, 직동근린공원 등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한 개발 예정인 GTX-C노선이 인접해 있어 개통 시 수도권 이동 편의성이 향상될 전망이다.6일 GS건설은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 덕은지구 A4 · A7블록에 짓는 DMC리버파크자이(A4블록) · DMC리버포레자이(A7블록)을 분양한다. A4블록 전용면적 84~99㎡ 702가구, A7블록 84㎡ 318가구 규모다.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자유로, 가양대교, 올림픽대교(2020년 하반기 개통예정)가 인접해있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나다.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를 10분대, 여의도 20분대, 서울 시청 및 종로구 일대 중심업무지구까지 30분대면 도달 가능하다. 단지 앞 초 · 중학교 학교부지가 조성예정이다. 현대건설도 대구시 중구 동인동1가에 짓는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동인 센트럴을 7일 분양한다. 아파트 84~177㎡ 410가구, 오피스텔 84㎡ 90호 규모다. 단지 반경 800m거리에 지하철 1호선과 경부선이 지나는 대구역이 위치한다. 신천대로도 인접해 대구시내 및 인근도시로 이동이 편리하다. 대구시청, 중구청, 경북대병원, 롯데백화점 등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있다. 동덕초 · 동인초가 도보통학권이며 시립중앙도서관도 가까워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금주에 오픈 예정인 모델하우스는 9곳이다. 모두 8일에 오픈한다. △우장산숲 아이파크 △흑석리버파크자이 △인천 이안 논현 오션파크(주상복합 · 오피스텔) △부평 중앙하이츠 등 5곳이 오픈예정이다.지방에서는 △대전 홍도동 다우 갤러리휴리움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아파트 · 오피스텔) △여수 신기 휴스티지(주상복합) 등 4곳이 오픈예정이다. △우장산숲 아이파크 △흑석리버파크자이 △인천 이안 논현 오션파크 △부평 중앙하이츠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직접 관람을 제한하고 사이버 모델하우스로 대체해 운영한다.
- 서울 강남집값 8년 만에 大폭락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4월에 0.17% 하락해 2019년 5월(-0.04%) 이후 11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남3구(강남·서초·송파)는 -0.63%의 변동률로 2012년 11월(-0.63%) 이후 8년여 만에 월간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자료=부동산114)부동산114 관계자는 “12·16 대책으로 자금출처 조사에 더해 시가 15억원을 초과하는 아파트에 대한 주택담보대출이 전면 금지된 이후 서울 강남권이 직격탄을 맞은 결과로 풀이된다”며 “더욱이 올해 3월 이후에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가 가세하면서 하락세가 이제는 비강남권으로 확대될 조짐”이라고 했다. 서울 강남3구는 최근 3개월 연속(2월 -0.02%, 3월 -0.17%, 4월 -0.63%) 떨어져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정부 규제에 더해 코로나19가 동시에 겹친 결과다. 강남권에 위치한 주요 아파트단지의 시세 변화를 살펴보면 12.16 대책 이후 올해 4월까지 대부분 1억원가량 떨어진 것으로 확인된다. 강남권 재건축을 대표하는 대치동 은마아파트는 12·16대책 발표 이후 1억3000만원~1억4000만원 떨어지며 변동률 기준으로 6~7% 하락했다.같은 시기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6단지와 압구정동 신현대 등이 1억1500만원~2억7000만원 떨어졌다. 서초구는 반포동 주공1단지, 반포자이, 아크로리버파크반포 등이 7500만원~1억5000만원 하락했다. 송파구는 잠실동 주공5단지, 잠실엘스, 신천동 잠실파크리오 등이 6500만원~1억7500만원 떨어졌다.강남권에서 시작된 하락세는 서울 비강남권이나 경기도 일대까지 확산하고 있다. 용산구가 4월에 0.12% 떨어졌고, 영등포구는 4월 마지막주에 주간 기준으로 약세 전환됐다. 경기도에서는 지역 내 집값을 선도하던 과천(-0.05%)이 떨어졌고, 위례신도시(-0.02%)도 4월 들어 하락했다. 상승을 주도하던 지역들이 4월을 기점으로 하락 지역들로 속속 얼굴을 바꾸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추세는 5월에 더 가속화될 전망이다. 4월 총선에서 여당이 압승하며 대출과 세금, 청약, 자금 출처 조사 등을 중심으로 한 투기 수요 규제가 올해 내내 계속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보유세 과세기준(6월 1일)을 앞두고 다주택자의 절세 매물도 과거보다 늘어나고 있다. 한편 1분기 경제성장률은 -1.4%를 기록하며 11년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