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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급돌봄 오후 7시까지 연장…아동수당 月10만원 추가지원
-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현재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고 있는 긴급돌봄이 오후 7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전국 유치원·학교 개학연기에 따라 긴급돌봄이 운영되고 있지만 맞벌이 부부의 퇴근 시간 이전에 종료돼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나온 조치다. 또 모든 아동수당 대상자에게 4개월간 총 40만원의 수당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교육부는 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사회관계장계장관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유치원 및 초·중·고 개학 추가 연기에 따른 후속 지원 대책`과 `온종일 돌봄 확대를 위한 아파트 주민공동시설 활용 방안` 등의 안건을 논의한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 개학이 2주일 더 연기된 3일 오후 서울 중랑구의 한 초등학교에 코로나19 관련 안내문이 놓여 있다.(사진=연합뉴스)◇긴급돌봄 시간 오후 5시→오후7시까지로 연장먼저 맞벌이 부부 등을 위한 긴급 돌봄 운영 시간이 연장된다. 현재 돌봄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지만 이를 직장 퇴근 시간 이후인 오후 7시까지 운영하는 것을 원칙으로 개선한다. 또 학부모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시간대별 돌봄을 더욱 촘촘하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돌봄 이용 시 별도 도시락을 준비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중식도 제공된다. 감염 우려를 예방하기 위해 돌봄 공간 소독과 방역도 강화한다. 긴급돌봄 신청자에 비해 실제 참여율은 절반에도 못 미치자 내놓은 조치로 풀이된다. 아울러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에 긴급돌봄 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고 긴급돌봄 운영현장에 대한 점검도 실시한다. 어린이집과 마을 돌봄 시설에서도 긴급돌봄이 제공된다. 어린이집은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긴급보육을 실시하고 다함께돌봄센터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지역아동센터도 필수 운영시간을 포함해 8시간 이상 돌봄을 제공할 계획이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오전 9시~오후 6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오전 9시~오후 9시, 지역아동센터는 필수운영시간인 오후 12시~오후 5시를 포함해 8시간 이상 운영된다. 정부가 운영하는 지역사회 양육 품앗이 공간인 공동육아나눔터 276개소도 한동안 돌봄시설로 전환된다. 아이돌보미, 품앗이 참여부모, 자원봉사자 등을 돌봄 인력으로 활용해 긴급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무상으로 돌봄이 제공된다.돌봄 시설이 아닌 가정에서 직접 아이 돌보기를 원하는 근로자들에게는 가족돌봄휴가제를 적극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가족돌봄휴가제 사용 기업에게는 `근무혁신 우수기업`과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선정 시 가점을 부여해 동참을 유도한다. 가족돌봄휴가를 실시하지 않거나 이용에 불편을 줄 경우 오는 9~31일 운영되는 익명신고시스템을 통해 신고가 가능하다. 신고를 받은 사업장은 현장 지도와 함께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또 개학 추가 연기에 따른 지원 대책으로 모든 아동수당 대상자에게 4개월간 총 40만원의 수당을 추가 지원한다. 추가 수당은 1인당 월 10만원씩 지역사랑상품권이나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아동수당은 부모 소득과 상관없이 만 7세 미만의 모든 아동에게 월 10만원씩 지급하는 제도다. 현재 약 263만명이 아동수당을 지원받고 있다.◇학원 휴원 적극 권고…경영난 학원 지원 감염 예방을 위해 학원에 휴원을 적극 권고하고 3월 둘째 주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영업을 이어나가는 학원에 대해 집중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대형학원 등을 중심으로 교육부·교육청·지자체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코로나19에 따른 다중이용시설 지침과 시설 방역 상태, 학원 운영 및 소방안전 관련법령 준수 등을 집중 점검한다.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확진자가 나온 학원에 대한 명단 공개도 추진한다. 교육청, 지자체와 협력해 학원 방역비 등 지원을 추진한다. 휴원에 따라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원 등에 대한 지원책도 마련된다. 시중은행,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협력해 휴원에 적극 동참한 학원 등을 대상으로 `안전을 우선하는 학원` 특례보증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코로나19로 영업 피해를 본 학원 등이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이나기업은행 소상공인 초저금리 대출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경영난에도 근로자를 줄이지 않고 고용을 유지한 학원에 대해서는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등 학원 대상 정책을 맞춤형으로 안내한다.◇500세대↑ 신규 아파트에 다함께돌봄센터 의무 설치 추진이날 회의 2호 안건인 `온종일 돌봄 확대를 위한 아파트 주민공동시설 활용 방안`에는 500세대 이상 신규 아파트에 다함께돌봄센터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는 내용이 담겼다. 보다 안전한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주거지나 학교와 인접한 아파트 단지에 방과후 돌봄 시설 공간을 확보한다는 취지다.신규 아파트의 다함께돌봄센터 의무 설치를 위해 빅데이터를 분석해 돌봄 수요를 예측할 계획이다.신규 아파트 주민공동시설에 다함께돌봄센터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등 관련 법령 개정도 추진한다.이미 지어진 아파트의 경우에도 단지 내 주민공동시설을 다함께돌봄센터로 전환하는 요건을 완화하기로 했다. 기존 아파트의 주민들도 센터 설치를 원할 경우, 활용도가 낮은 기존 공간의 용도를 쉽게 변경할 수 있도록 입주민 동의 요건을 완화할 예정이다.현행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에 따르면 전체 입주자 등의 동의 비율이 2/3 이상이지만 이를 1/2 이상으로 경감한다. 아울러 신혼부부 특화단지 등 500세대 미만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대단지에도 돌봄공간과 시설이 확보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위해 임대단지 조성단계부터 관계부처, 지자체와 다함께돌봄센터의 설치와 운영을 사전에 협의·확정하는 절차를 마련한다.
- ‘규제 무풍지대’ 인천서 3~4월 1만4000가구 공급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올해 3~5월 인천의 봄 분양시장에서 1만 40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인천은 최근 잇단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서도 조정대상지역 등의 규제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대출이나 청약, 전매 등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는 특징이 있다.6일 업계에 따르면 인천은 정부의 잇따른 규제에서 빗껴가면서 1순위에서 마감 단지가 늘고 있고, 신축 단지는 몸값도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실제 지난해 인천에서 분양한 단지는 총 41개 단지로 이 중 16개 단지가 1순위에서 전주택형이 마감됐다. 1순위 평균 경쟁률은 △2016년 1.82대1 △2017년 5.5대 1 △2018년 6.29대 1 △2019년 8.34대 1 등 해마다 증가했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인천 부평구 산곡동의 ‘부평 아이파크’(2020년 11월 입주 예정) 전용면적 84㎡짜리는 지난달 6억 1200만원에 팔리며 최초 분양가 대비 1억 8000만원 가량 값이 올랐다.송도국제도시의 ‘송도국제도시 호반베르디움 3차 에듀시티’ 전용면적 75㎡짜리 역시 같은 달 5억 6860만원에 거래가 계약이 체결되며 분양가 대비 1억 7300만원 가량 상승했다.분양업계 관계자는 “인천은 서울 접근성이 좋은 비규제지역”이라며 “수도권 비규제지역으로서 희소성이 높아지고 미분양도 꾸준히 줄고 있어 청약시장의 수요자들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현대건설은 3월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1공구 B2블록에서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59층 6개동(오피스텔 1개동 포함) 규모다. 아파트 전용면적 84~175㎡ 1205가구, 주거용 오피스텔 전용면적 59㎡ 320실 등 총 1525가구로 구성됐다. 인천지하철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이 단지와 직접 연결되는 역세권 단지로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한라는 3월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에 ‘부평역 한라비발디 트레비앙’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4개동, 전용면적 39~84㎡ 총 385가구 규모다. 인천지하철 1호선, 경인선 환승역인 부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인근의 46번 국도를 통해 서울외곽순환도로 송내IC 및 42번 국도를 쉽게 진출입할 수 있다.시행사인 DK도시개발·DK아시아는 4월 인천 서구 백석동에서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1단지와 2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1단지는 지하2층~지상40층, 237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2단지는 지하 2층~지상 40층, 2426가구 규모로 이뤄진다.
- [동네방네]종로구, 11월까지 취약계층 안전점검…소화기 지급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종로구는 3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안전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전기, 소방 분야를 면밀히 점검하고 소화기 등을 지급하는 ‘안전점검 및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홀몸 어르신, 쪽방 거주자 등 600여 가구이며 방문조사 후 선정심의회의 적격 여부를 거쳐 최종 결정한다. 선정기준은 생활이 어렵고 노후 주거환경에 거주해 사고위험에 노출된 계층으로,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와 장애인 등을 우선 선정하게 된다.구는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19% 증가한 3970만원을 투입해 전기(누전차단기, 콘센트, 스위치 등), 가스(가스타이머 등), 소방(화재경보기, 소화기) 설비 등을 살핀다. 점검 후에는 노후‧불량 시설물을 정비 또는 교체할 예정이다. 특히 누전차단기와 가스타이머, 화재감지기, 보일러 수리 등 화재 예방 부문을 중점 지원하고자 한다. 점검은 분야별 전문가와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된 ‘안전복지컨설팅단’이 직접 방문해 실시한다. 지난 2019년에도 종로구는 안전에 취약한 관내 551가구를 방문해 전등, 콘센트, 가스배관 등을 교체하고 화재감지기와 소화기를 지급한 바 있다. 아울러 지난 2일부터 오는 31일까지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상반기 어린이놀이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대상은 주택단지, 어린이집, 도시공원 등에 설치된 122개소의 관내 어린이놀이시설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관내 어린이놀이시설을 철저히 점검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안전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 역시 꼼꼼히 살피고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안전 문제에 있어서만큼은 모든 주민이 평등한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종로구는 3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안전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전기, 소방 분야를 면밀히 점검하고 소화기 등을 지급하는 ‘안전점검 및 정비사업’을 추진한다.(사진=종로구)
- 코로나19에 모델하우스 문닫고…'유튜브' 키우는 건설사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인천 서구에 사는 강 모(32·직장인)씨는 최근 분양한 새 아파트 청약을 위해 ‘모델하우스’를 둘러봤다. 하지만 강씨는 긴 줄을 서지 않아도 됐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건설사들이 ‘사이버 모델하우스’로 대체하고 있어서다. 그는 사이버 모델하우스에 들어가 선호하는 평형을 둘러보고 내부 구조나 유·무상 옵션 등 현장의 분양정보를 확인했다. 강 씨는 “마감재 등을 직접 안보고 청약해도 되나 걱정도 됐지만, 사이버 모델하우스는 긴 줄을 서지 않아도 되고, 실물과 비슷하게 보여주고 있어 편리한 점이 많았다”고 말했다. 대구 청라힐스자이의 사이버모델하우스 화면.(사진=GS건설)최근 ‘코로나19’ 여파로 모델하우스를 개관하지 않고 사이버모델하우스를 통해 분양정보를 홍보하는 업체가 늘고 있다. 코로나19 심각단계 격상에 따른 안전 문제와 함께 자칫 건설사나 아파트 브랜드 이미지까지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다. 5일 각 건설사 홈페이지에는 ‘견본주택 관람불가’라는 제목으로 사이버 모델하우스로 대체한다는 내용의 알림글이 올라와 있다. 건설사들은 저마다 ‘가상현실(VR)’ 서비스를 운영해 예비청약자가 직접 마우스 클릭만으로 아파트 내부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여기에 부차적으로 유튜브 채널을 활용, 실제 모델하우스 현장을 공개하고 구체적인 설명을 곁들여 예비청약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대부분 업체가 고객 안전 문제 등으로 사이버모델하우스로 대체했고 모델하우스를 실제 관람하지 못하는 분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궁금증을 풀어줄 다양한 콘텐츠로 고객 니즈를 충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사이버모델하우스라고 해도 실제 모델하우스를 지어 놓고 이를 기반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실물과 큰 차이가 없어 고객 대부분이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이버모델하우스로만 홍보를 하고 있지만, 대부분 청약 흥행을 이어가고 있어 앞으로는 대세로 자리잡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온다. 최근 청약 마감한 과천 지식정보타운의 첫 분양단지인 ‘과천제이드자이’는 평균 경쟁률이 193.6대 1을 기록했다. 수원 매교역 푸르지오 SK뷰는 145.7대1, 대구 청라힐스자이 141대1, 위례신도시 중흥S클래스 104.3대1 등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업계 관계자는 “실물을 직접 보고 구매하려는 분들도 많아 사이버모델하우스로만 홍보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청약 결과를 보니 실제 모델하우스를 운영한 경우와 큰 차이가 없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사이버모델하우스 ‘붐’이 일자 기존 유튜브 채널을 강화하는 분위기다. 10대 건설사 중 유튜브를 가장 잘 활용하는 곳은 GS건설이다. GS는 유튜브 채널 ‘자이TV’를 다양한 분양정보와 이벤트, 홍보 창구로 활용하고 있다. 지난달 21일 과천제이드자이 분양 당시에는 업계 최초로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진행해 고객과 실시간 소통하는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현재 자이TV는 구독자 수만 9만7000여 명에 이른다. 이 밖에도 대우건설 ‘푸르지오라이프’(5만1800명), 삼성물산 ‘채널래미안’(3만2800명), 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2410명, 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 1450명) 등 다양한 업체에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건설과 호반건설은 이번 사이버모델하우스 ‘붐’을 계기로 유튜브 채널 개설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포스코건설 유튜브 채널 ‘포스코건설’ 화면.(사진=포스코건설)포스코 건설 관계자는 “당사가 보유한 유튜브 채널안에 모델하우스를 미리 확인할 수 있는 ‘더샵 미리보기’ 코너를 운영하고 있는데 최근 불거진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4월 분양예정인 광교산 더샵을 필두로 더 많은 ‘사이버모델하우스’ 영상을 유튜브채널에 업로드해 분양정보를 안내할 계획”이라고 했다.한편에선 주요 건설사들이 사이버모델하우스 서비스를 속속 선보이면서 모델하우스 시공업체인 인테리어업계에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지만 ‘기우’라는 게 업계 설명이다. 모델하우스를 전문으로 시공하는 목공사업체 인토피앤디 관계자는 “사이버모델하우스로 수요가 몰렸다고 해도 영상 등을 실제 모델하우스를 토대로 촬영한 서비스이기 때문에 분양물량이 꾸준한 상황이면 업황이 나쁘지는 않다”고 말했다.
- 현대ENG, 경기 오산서 ‘현대 테라타워 CMC’ 3월 분양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경기도 오산시 가수동 옛 LG이노텍 부지 일대에 초대형 지식산업센터 ‘현대 테라타워 CMC’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지식산업센터 2개동과 △지하 2층~지상 17층 규모 기숙사동 △지하 1층~지상 10층 규모 물류센터동을 포함한 총 4개동으로 지어진다. 연면적 35만7637㎡ 규모다.현대 테라타워 CMC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초대형 규모로 희소성이 높다. 실제 한국산업단지공단 자료를 보면 올해 1월 기준 승인이 완료된 지식산업센터 1134곳 가운데 연면적이 20만㎡ 이상인 초대형 지식산업센터는 1.23%(14곳)에 불과하다.더불어 현재 오산을 비롯해 다수의 산업단지가 밀집한 인근 지역인 화성, 평택, 용인 일대에도 30만㎡를 넘는 지식산업센터는 전무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현대 테라타워 CMC가 경기 남부권의 랜드마크 지식산업센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지하철 1호선 오산역과 인접해 있으며, 2020 오산 도시개발 구상도에 따르면 단지 인근으로 오산IC 진입도로가 새롭게 조성될 계획에 있어 향후 오산역과의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더불어 경부고속도로, 동부대로, 1번국도, 제2순환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을 통해 수도권 전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다양한 교통호재도 예정돼 있다. 우선 인근으로 오산세교택지지구와 동탄2신도시를 잇는 1.35㎞ 규모의 필봉터널이 2021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에 있다. 해당 터널이 개통되고 나면 동탄2신도시까지 차량으로 약 10분, 수원 중심부까지는 약 20분이면 접근이 가능해 생활권 공유에 따른 지역가치 상승을 기대해볼 수 있다.현대 테라타워 CMC는 업종별 맞춤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저층부(지하 2층~지상 6층)는 제조형 특화 지식산업센터로, 드라이브 인(Drive-in)과 도어 투 도어(Door-to-door) 시스템을 적용해 하역 데크와 화물 엘리베이터를 바로 연결해 주차와 하역작업이 동시에 가능하도록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상층부는 섹션 오피스형으로 전용면적 50㎡ 안팎의 중·소형 위주로 구성된다. 호실 조합을 통해 필요한 만큼 사무공간을 선택할 수 있어 1인 창업자부터 대규모 기업까지 다양한 규모의 업체가 입주할 수 있도록 했다.다양한 특화 시스템도 적용된다. 우선 1층 로비에는 입주민들을 위한 출입 통제 시스템이 설치돼 최첨단 보안 시스템을 누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각 부대시설마다 IoT와 결합해 스마트관리가 가능한 공기 청정 시스템이 적용돼 24시간 쾌적한 실내 공기 유지가 가능하다. 여기 더해 지식산업단지 내 보육시설을 마련하는 등 입주기업들 근로자들의 복지를 위한 다양한 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이다.지하주차장은 법정 대비 2배에 달하는 2339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이 마련되고, 확장형 주차구획(513대)으로 대형 차량도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높은 천장고(3.5m 이하) 설계로 화물차량(1.4톤 이하) 및 응급차량의 접근성도 높였다.단지 내에서 업무와 주거, 편의 모두를 누리는 원스톱 생활도 가능하다. 지식산업센터동 지하 2층~지하 1층에는 호텔급라운지, 프라이빗 미팅룸, 컨벤션 홀, 휘트니스센터, 리조트식 수영장(어린이, 유아풀, 온수풀 포함) 등 특화 시설이 들어서며 23층에는 지식산업센터 2개동을 연결하는 스카이 갤러리가 조성돼 미팅룸 및 스튜디오로 활용할 계획이다
- 경기도, 올해 80억원 투자해 나무 93만그루 심는다
- 물향기수목원.(사진=경기도)[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는 올해 도내 31개 시·군과 함께 국비 45억6300만 원, 도비 11억600만 원 등 총 80억28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956ha의 조림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우선 도는 경제적 가치가 큰 목재생산을 위해 총 820ha 규모 면적에 243만 그루를 심는 ‘경제수 조림사업’을 추진한다.생장속도도 빠른 낙엽송과 백합나무 등 경제수를 중점적으로 식재하고 양봉농가에 도움이 되는 밀원수종인 헛개나무와 백합나무를 244ha 면적에 73만 그루를 심을 예정이다.주요도로변이나 관광지와 생활권 주변으로 경관 조성과 공익적 가치증진을 위해 산벚나무, 이팝나무 등 꽃과 열매가 아름다운 경관수종을 식재하는 ‘큰나무 조림사업’을 총 46ha, 6만9000 그루 심는다.미세먼지 없는 쾌적한 공기와 녹색환경을 제공하고자 도시근교와 생활권주변, 산업단지 등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저감 조림사업’을 통해 스트로브잣나무, 소나무, 편백나무 등 상록수 등을 총 90ha, 13만5000그루 식재한다.아울러 도는 신림 관련 사업도 추진한다.총 10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솎아베기와 덩굴류제거 등 도시 내·외부 산림의 체계적 관리를 통해 공익적 기능을 높이는 ‘생활밀착형 숲가꾸기 사업’을 총 7170ha 규모로 실시할 계획이다.국외로부터 유입되는 황사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사단법인 한중문화청소년협회, 중국국제청년교류중심과 함께 중국 네이멍구 쿠부치사막 35ha 면적에 8만4000그루의 나무를 올해 심을 예정이다.이 밖에도 도내 산림조합 나무시장 18개소에서는 3월부터 유실수, 꽃나무, 관목류 등 다양한 수종의 묘목을 판매할 예정이다.앞서 도는 이 사업을 통해 지난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총 121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으며 지난해 3월 제3차 협약을 맺어 오는 2023년까지 42만 그루의 나무를 더 심기로 약속했다.이성규 산림과장은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것은 미세먼지 저감에 대응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자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라며 “숲의 혜택을 도민들께 돌려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 사이버 모델하우스 열어
-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 투시도[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쌍용건설은 오는 6일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에 공급할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최근 평균경쟁률 4.2대 1로 성황리에 청약을 마친 서울 중구 중림동 ‘쌍용 더 플래티넘 서울역’의 흥행을 이어갈지 관심이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해 마련된 사이버 모델하우스에서는 입지여건과 단지 배치, 청약 일정은 물론 실제 모델하우스에 지어진 유니트(59A, 84B), 마감재, 모형도 등을 살펴볼 수 있다.약 3만5606㎡ 부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22층 아파트 10개 동 총 930가구 규모이며 이중 713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전용면적 별 가구수(일반 가구)는 △39㎡ 71가구(3가구) △59㎡A 222가구(210가구) △59㎡B 174가구(143가구)△74㎡ 146가구(130가구) △84㎡A 115가구(101가구) △84㎡B 202가구(126가구)이다.이 단지는 교통, 교육, 공원 등 이른바 초역세권·초학세권·초공세권 입지를 갖췄다는 게 강점이다. 개통 예정인 수인(수원-인천)선 오목천역이 단지 바로 앞에 들어서고, 수원역 GTX-C 노선(예정)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천천 IC가 인접해 수원-광명고속도로, 과천-봉담고속화도로 등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도 쉽게 오갈 수 있다. 단지 앞에 시립 어린이집과 오현초(병설유치원)가 위치하고 영신중, 영신여고 등도 도보 통학거리에 위치해 있다. 또한 오목천역 지하철 상부에 조성될 약 4.6km 길이의 테마형 라인공원이 단지 내 산책로와 연결되고, 단지 내에는 약 1만1000㎡ 규모의 녹지 공간도 조성돼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모든 동은 5.5m 높이의 필로티로 설계됐으며 다목적 실내 체육관과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클럽, 북카페, 탁구장, 당구장, 실내 키즈놀이터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쌍용건설 관계자는 “인근에 미니신도시급 규모의 효행지구 계획과 800병상 규모의 서수원 종합병원이 들어서는 등 개발 호재가 풍부해 실수요자들의 관심과 문의가 많다”며 “뛰어난 입지조건에 더해 각종 특화 아이템까지 적용함으로써 향후 이 일대의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에 마련된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 모델하우스는 당첨자에 한해 계약기간 동안 입장을 허용하고, 열화상 카메라와 소독 발판, 손 소독제 등을 비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