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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203건

  • (미업종종합) 반도체 하락..네트워킹 인터넷은 강세
  • [edaily] 7일 미국 증시는 반도체 업종이 CSFB증권의 등급 하향으로 하락세를 이어간 가운데 다른 기술주들은 대체로 상승하는 분위기였다. 금융도 전날의 약세에서 탈피하는 모습이었으나 바이오 주식들은 힘을 쓰지 못했다. 0--반도체 컴퓨터 - CSFB의 등급하향에 영향 미국의 2분기 생산성이 예상외로 좋게 발표돼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가 나쁘지는 않았지만 반도체 업종은 약세를 보였다. CSFB가 반도체산업의 회복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의 반도체주 가격이 장기적인 적정 수준보다 20%~30% 가량 고평가돼 있다면서 반도체 관련주 투자 등급을 무더기로 하향 조정한 영향을 받았다. 반도체 장비주 중에서 투자등급이 하향 조정된 종목은 KLA텐커, 어플라이드머티리얼스, 노벨러스, ASM리토그라피이며 이들은 2%~5%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CSFB는 이들의 투자 등급을 "매수"에서 "보유"로 낮췄다. 램리서치와 브룩스 오토매이션, 듀퐁포토마스크스, FEI는 매수 등급이 그대로 유지됐으나 약세를 주가는 하락했다. 반도체 주중에서는 총 12개가 "매수" 등급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됐다. 알테라, AMC, 암텔, 래티스반도체, 맥심인테그레이티드프로덕트 등이 포함됐으며 이들의 주가도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편입 종목중 상승한 종목은 전일 반도체 주의 약세를 이끌었던 인텔뿐이며, 보합을 유지한 두종목을 제외하고 모두 떨어졌다. 지수는 전일 대비 2.63% 하락했다. 하드웨어 업종도 소폭의 내림세를 기록했다. 애플컴퓨터와 게이트웨이가 1% 미만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나 컴팩이 4% 가까이 하락했고 델컴퓨터, 휴렛팩커드, IBM이 약세를 보였다. 이날 골드만삭스 하드웨어 지수는 전일 대비 0.88% 떨어졌다. 0--네트워킹 상승..인터넷도 강세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는 전일대비 0.41% 상승했으며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와 인터넷인프라스트럭처 등도 각각 0.42%, 2.00% 올랐다. 네트워킹 업종에서는 장막감 후에 4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시스코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여타 종목들이 비교적 견조한 상승기조를 유지했다. 시스코는 1.43% 하락한 반면 노텔네트웍스는 3.16%, 루슨트테크놀러지는 1.98%, JDS 유니페이스는 0.85% 상승했다. 마감직후 4분기 실적을 발표한 시스코는 주당 2센트의 순익을 기록해 월가 전문가들의 사전예상치와 일치했으나 향후 전망에 대한 투자자들의 확신을 주지못해 시간외거래에서 1.87% 내렸다. 인터넷 업종 역시 반도체업종의 하락 여파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모습이었다. 인터넷 3인방 가운데 아마존과 야후가 각각 2.52%, 0.52% 하락했며 AOL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여타 종목들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프라이스라인이 3.69% 상승했으며 e베이와 CMGI 등도 각각 1.26%, 4.65% 올랐다. 이외에도 웹 호스팅업체인 엑소더스는 조만간 추가펀딩이 완료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일에 비해 무려 16% 이상 급등했다. 소프트웨어 업종에서는 종목별로 등락이 다소 엇갈렸다. 마이크로소프트가 0.33% 상승했으며 인튜이트도 0.83% 상승해 어제의 부진을 만회했다. 반면 오러클은 1.26% 내렸다. 리눅스 관련주에서는 전일 큰 폭으로 하락했던 VA 리눅스가 5.47% 올라 반등에 성공한 반면 코렐과 칼데라는 내렸다. 0-- 금융주 약세 탈피 .. 바이오는 약세 금융주는 증권회사들에 대한 실적 악화 우려가 대두되고 있으며 일단 전날의 약세에서 반등하는데 성공했다. 증권거래 규모가 줄어 들어 월가 증권사들의 수수료 수입이 감소할 것이란 지적이 많다. S&P 은행지수와 금융지수는 각각 0.72% 0.46% 의 소폭 상승을 보였다. 시티그룹을 비롯해 뱅크아메리카 뱅크원 뉴욕은행 플릿보스톤등 주요 은행종목들이 일제히 소폭이나마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증권주에서는 메릴린치 리먼브라더스가 하락하고 모건스탠리 베어스턴스가 소폭 상승했다. 금융주들의 변동폭은 크지 읺았다. J P 모건 본사의 애널리스트인 그레고리 스미스는 "소매금융 활동이 위축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계절적으로도 여름에는 활동폭이 감소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 금융회사들의 경영 환경이 호락호락하지 않음을 내비쳤다. 제약주들은 대체로 올랐다. 머크 브리스톨메이어등이 1% 넘는 상승폭을 보였으며 존슨&존슨 파머시아등도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바이오주식들은 약세를 보였다. 아멕스의 바이오 지수와 나스닥 바이오 지수는 각각 1.6%, 0.8% 하락하는 모습이었다. 2분기 손실폭이 확대된 것으로 전날 발표됐던 볼티모어의 길포드 제약이 5%가 넘는 하락으로 마무리됐다. 그러나 겐짐의 주가는 소폭 상승했다. 주요 종목들인 메디임뮨 휴먼게놈 셀레라 어피메트릭스등의 주식이 소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2001.08.08 I 박재림 기자
  • (미업종)반도체, CSFB 등급 하향으로 약세
  • [edaily] 미국의 2분기 생산성이 예상외로 좋게 발표돼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가 나쁘지는 않았지만 반도체 업종은 약세를 보였다. CSFB가 반도체산업의 회복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의 반도체주 가격이 장기적인 적정 수준보다 20%~30% 가량 고평가돼 있다면서 반도체 관련주 투자 등급을 무더기로 하향 조정한 영향을 받았다. 반도체 장비주 중에서 투자등급이 하향 조정된 종목은 KLA텐커, 어플라이드머티리얼스, 노벨러스, ASM리토그라피이며 이들은 2%~5%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CSFB는 이들의 투자 등급을 "매수"에서 "보유"로 낮췄다. 램리서치와 브룩스 오토매이션, 듀퐁포토마스크스, FEI는 매수 등급이 그대로 유지됐으나 약세를 주가는 하락했다. 반도체 주중에서는 총 12개가 "매수" 등급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됐다. 알테라, AMC, 암텔, 래티스반도체, 맥심인테그레이티드프로덕트 등이 포함됐으며 이들의 주가도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편입 종목중 상승한 종목은 전일 반도체 주의 약세를 이끌었던 인텔뿐이며, 보합을 유지한 두종목을 제외하고 모두 떨어졌다. 지수는 전일 대비 2.63% 하락했다. 하드웨어 업종도 소폭의 내림세를 기록했다. 애플컴퓨터와 게이트웨이가 1% 미만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나 컴팩이 4% 가까이 하락했고 델컴퓨터, 휴렛팩커드, IBM이 약세를 보였다. 이날 골드만삭스 하드웨어 지수는 전일 대비 0.88% 떨어졌다.
2001.08.08 I 김태호 기자
  • (미업종종합)반도체-네트워킹등 기술주 강세..금융은 약세
  • [edaily] 일부 기술주 기업들의 실적호조 발표로 오전장만해도 비교적 큰 폭으로 오름세를 보이던 뉴욕증시의 3대지수가 장세를 비관적으로 보는 세력들의 매물출회로 인해 심한 변동성을 보였다. 한 때 100포인트까지 올랐던 다우존스지수는 장후반 마이너스로 밀리기도 했지만 장막판 다시 플러스로 돌려놓았다. 기술주들은 장후반 다소 밀리기는 했지만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대체로 선전했다. 19일 나스닥지수는 개장초부터 랠리를 보이면서 오전장에는 어제보다 60포인트 이상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정오무렵부터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폭을 줄이기 시작해 결국 어제보다 1.51%, 30.42포인트 오른 2046.59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지수도 한때 지수가 100포인트나 오르기도 했지만 오후장 내내 밀려 결국 마이너스로 밀리기도 했다. 그러나 장막판 반등에 성공, 지수는 어제보다 0.38%, 40.17포인트 오른 10610.00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0.61%, 7.31포인트 오른 2046.59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81%, 3.92포인트 상승한 487.54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 반도체-하드웨어 강세..델 실적전망 호재 반도체 업종은 대형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오름세로 마감됐다. 반도체 장비 업체인 텍사스인스트루먼트가 9% 가까이 오른 것을 비롯해 모토로라도 8.8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세계최대의 칩제조업체이자 델컴퓨터에 칩을 공급해 주고 있는 인텔도 4% 가까이 오른 반면 경쟁업체인 AMD는 1.85% 내렸다. 이날 델컴퓨터는 2분기 실적이 전문가들의 전망치를 맞출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통신칩 제조업체인 AMC는 하향 조정된 실적전망과 일치한 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나 시장가치가 좋지 않으며 인수 관련 비용문제가 제기돼 주가는 하락했다. 이밖에 램버스, 마이크론, 노벨러스, 테라다인 등이 모두 올라 이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일 대비 4.87% 올랐다. 하드웨어 업종도 강세를 보였다. 델컴퓨터는 2분기 실적이 전망치와 같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4% 이상 올랐다. 그러나 IBM은 전일의 실적발표와 동시에 어두운 전망을 내놓은 것이 영향을 미쳐 0.27% 내렸다. 게이트웨이는 폐장후 2분기에 2080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했으며 매출도 전년동기에 비해 7억달러나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장중에 5.7% 하락했으며 폐장후에는 9% 이상 급락했다. 이밖에 애플이 4% 가까이 하락한 반면 휴렛팩커드와 컴팩 등이 오름세를 보여 이날 골드만삭스 하드웨어 지수는 2.20% 상승했다. ◇ 루슨트의 급반등에 네트워킹 상승..인터넷 약세 네트워킹 주식들은 루슨트등의 강한 반등에 힘입어 상승했다. 그러나 인터넷 주식들은 최근 거래일 5일동안 나흘이나 하락하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아멕스의 네트워킹 지수는 전날보다 3.24% 상승했다. 골드만삭스의 인터넷 지수는 1.34% 가 밀렸다. 메릴린치의 인터넷 지수도 1% 이상 밀렸으며 역시 B2B 지수는 1.2% 하락했다. 네트워킹 주식들은 루슨트테크놀로지의 10%를 넘는 급반등에 전체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시스코가 3.56% 올랐으며 노텔네트워크도 2.24% 뛰었다. 인터넷 업종은 최근 거래일 5일동안 나흘이나 하락하는 약세를 보였다. 투자가들은 추가적인 실적 악화에 대한 불안감을 씻어내지 못하는 모습이다. 아리바는 소프트웨어산업이 여전히 취약한 국면에 있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실적악화를 지적했다. 분기실적에서 매출이 분기 연속으로 하향 축소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리바는 전날 10%가 넘는 급락을 보였으며 이날도 9%에 달하는 낙폭을 그렸다. 그러나 경쟁업체인 커머스원은 8.91%의 상승세로 마감됐다. ◇ 금융주 대체로 약세..바이오는 약세 반전 금융주가 대체로 약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증권주는 추가 금리인하 전망과 경기안정 조짐 등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다. 아멕스증권지수는 0.67%가 상승한 반면 S&P 금융지수는 1%, S&P 은행지수는 0.64%가 하락했다. 한편 S&P 보험지수는 올스테이트가 실적둔화를 발표한데 영향받아 0.4%나 하락했다. 증권주로는 JP모건이 0.3% 올랐고, 메릴린치도 2.7% 상승했다. 리만과 베어스턴스도 각각 .2%와 0.3% 올랐다. 챨스스왑은 2.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골드만삭스는 1% 하락했고, 모건스탠리는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금융중에서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1.3% 올랐지만, 시티그룹은 0.9%, 뱅크원은 0.3% 하락했다. 바이오주는 임뮤넥스가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전반적으로는 약보합세를 보였다. 아멕스 바이오지수는 0.2% 내렸고, 나스닥 바이오테크지수도 0.7% 하락했다. 임뮤넥스 주가는 지난 주 수요일 실적발표 이후 계속 상승세를 이어가 이날도 12%나 올랐다. 휴먼게놈도 1.3% 상승했다. 그러나 암겐은 0.9% 하락했고, 바이오젠도 2.1%가 내렸다. 메디임뮨도 0.8% 하락했다. 한편 제약주인 엘리릴리 주가는 예상보다 강력한 분기실적을 발표에 힘입어 1% 가까이 상승했다.
2001.07.20 I 김태호 기자
  • (미업종)반도체-하드웨어 강세..델 실적전망 호재
  • [edaily] 반도체 업종은 대형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오름세로 마감됐다. 반도체 장비 업체인 텍사스인스트루먼트가 9% 가까이 오른 것을 비롯해 모토로라도 8.8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세계최대의 칩제조업체이자 델컴퓨터에 칩을 공급해 주고 있는 인텔도 4% 가까이 오른 반면 경쟁업체인 AMD는 1.85% 내렸다. 이날 델컴퓨터는 2분기 실적이 전문가들의 전망치를 맞출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통신칩 제조업체인 AMC는 하향 조정된 실적전망과 일치한 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나 시장가치가 좋지 않으며 인수 관련 비용문제가 제기돼 주가는 하락했다. 이밖에 램버스, 마이크론, 노벨러스, 테라다인 등이 모두 올라 이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일 대비 4.87% 올랐다. 하드웨어 업종도 강세를 보였다. 델컴퓨터는 2분기 실적이 전망치와 같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4% 이상 올랐다. 그러나 IBM은 전일의 실적발표와 동시에 어두운 전망을 내놓은 것이 영향을 미쳐 0.27% 내렸다. 게이트웨이는 폐장후 2분기에 2080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했으며 매출도 전년동기에 비해 7억달러나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장중에 5.7% 하락했으며 폐장후에는 9% 이상 급락했다. 이밖에 애플이 4% 가까이 하락한 반면 휴렛팩커드와 컴팩 등이 오름세를 보여 이날 골드만삭스 하드웨어 지수는 2.20% 상승했다.
2001.07.20 I 김태호 기자
  • (나스닥선물)선물지수 오름세로 마감..실적발표 영향
  • [edaily] 미 주가지수 선물은 19일(현지시간)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인상적인 것은 아니었으나 강세장을 전망하는 투자자들이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에 대해 낙관적인 투자패턴을 보이며 오름세로 마감됐다. 19일 나스닥 선물지수는 전일 대비 40.50포인트 상승한 1724.50포인트로, S&P500 선물지수는 10.60포인트 오른 1222.90포인트로 마감됐다. 투자자들이 노키아와 SAP, AMC의 실적발표에서 낙관적인 면을 받아들여 전일 있었던 IBM의 부정적인 전망을 상쇄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시스코시스템스와 선마이크로시스템스는 한 증권사가 투자자들에게 두 회사가 경기 향상을 전망하며 공급업체들에게 생산을 늘릴 것을 주문했다고 밝혀 선물 지수 상승에 일조했다. 그러나 시장에 영향력이 큰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남아 있는데다 발표된 경제지표가 혼조양상을 보여 장 후반 들어 상승세가 다소 주춤하는 모습이었다. 6월 경기선행지수는 0.3% 상승한 것으로 발표됐으나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가 -12.2로 떨어졌다는 발표 이후 선물지수는 하락했다. 이에 대해 CME의 한 딜러는 "시장이 다소 늦은 반응을 보였으나 수치들이 신뢰도를 끌어내린 것은 사실이다"라고 말했으며, 또 다른 딜러는 "선물 지수가 하락한 것은 다시 상승하기 위한 기술적인 요인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2001.07.20 I 김태호 기자
  • 다이너스 CRV설립, 월말 1700만주+신주 입찰공고
  • [edaily] 다이너스클럽코리아의 CRV설립이 사실상 결정됨에 따라 자산관리공사는 여신비율에 의해 나라종금과 서울투자신탁운용에 배정될 지분 1700만주(1700억원규모)와 추가로 발행예정인 신주의 입찰공고를 이달말경 낼 계획이다. 자산관리공사 관계자는 19일 "다이너스 전체 여신중 30%를 보유하고 있는 나라종금의 의사결정권자인 법원이 CRV설립에 동의의사를 표명해왔으며 이달말경에 국내외 투자자 유치를 위한 입찰공고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나라종금은 파산법인이라는 이유로, 서울투신은 신탁약관에 따라 비상장법인의 발기인 자격을 얻을 수 없어 각각 주식을 처분해야한다. 그는 "이들의 지분(전체CRV 지분의 47.7%가량)외에도 추가로 신주를 발행해 함께 입찰에 붙이는 것은 인수자가 50% 이상의 지분을 보유, 경영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며 "본격적인 입찰은 입찰공고 한달후부터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달이라는 여유를 둔 것은 투자가들이 충분히 회사의 내용과 전망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자산관리공사의 CRV설립 등기 신청과 금감원의 허가는 당초 계획대로 이달내 완료될 것으로 보이며 이후 발기인총회와 국내외 투자유치를 거쳐 CRV가 본격 출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자산관리회사(AMC)의 결정은 입찰을 통해 경영권을 획득한 투자자가 결정한다.
2001.07.19 I 오상용 기자
  • 반도체, 3분기 조심스러운 회복 전망-살로먼
  • [edaily] 살로먼스미스바니는 10일(현지시간) 칩 산업의 3분기 전망에 대해 조심스럽게 낙관적인 입장을 밝혔다. 살로먼의 반도체 애널리스트인 존 조셉은 칩 제조업체들이 2분기 사전 실적발표를 거의 다했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관심은 3분기에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셉은 "주문 수주량이 전년대비 호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판단해 보면, 칩 산업이 3분기에 바닥을 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PC부문이 회복세를 이끌 것으로 내다봤으며 유-무선통신도 뒤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인텔과 텍사스인스트루먼트, 아날로그디바이스, 알테라, 어기어시스템스, AMC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살로먼의 또 다른 애널리스트인 그렉 영은 투자자들이 반도체 업체 경영진의 발언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영은 "반도체 업체들의 설비투자 축소는 내년에도 회복 전망이 좋지 않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한 뒤, "그러나 역사적으로 이런 전망은 유동적이며 경영환경에 따라 변하기 마련이다"라고 강조했다. 영은 "반도체 시장이 3분기부터 호전될 것이라는 살로먼 애널리스트들의 관점을 유지할 것이며 지금의 상황은 동이 트기전의 암흑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한편 반도체 장비업체들은 반도체 산업이 반등하기 전까지는 박스권을 나타내며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2001.07.11 I 김태호 기자
  • "다이너스 CRV 설립, 다음주 중 확정"-KAMCO
  • [edaily] 자산관리공사는 4일 다이너스클럽코리아의 기업구조조정투자회사(CRV)설립과 관련, "설립여부는 다음주 중 나라종금의 동의에 대한 법원의 승인이 나오는 즉시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사 관계자는 "당초 채권금융기관은 이번주 안으로 서면결의를 마무리 할 예정이었지만 파산법인인 나라종금의 찬성 결의에 예보와 법원의 승인이 필요해 다소 지체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라종금은 다이너스의 전체 여신 가운데 30%를 보유하고 있으며 다이너스의 CRV 설립에 동의했지만 예보와 법원의 최종승인을 받아야 한다. 자산관리공사 관계자는 "법원에 CRV 추진일정과 부실채권 매각 일정등을 제출했으며 내주중으로 법원의 통보가 있을 것"이라며 "승인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이너스 채권단은 다음주 중 나라종금문제가 마무리되면 주말쯤에는 CRV설립을 위한 발기인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어 이달 중순경 금감위에 설립인가를 신청해 이달내 등기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edaily 6월21일자 14시 21분의 "다이너스카드,내달 중 CRV설립 등기 완료 예상" 참조) 자산관리공사 관계자는 "현재 자산관리공사와 나라종금, 서울투신, 국민은행, 농협, 하나은행 등 주요 6개 채권금융기관 가운데 자산관리공사를 포함한 4곳은 동의서를 제출했고, 오늘 중으로 은행 한 곳으로부터 결의서가 추가로 들어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설립될 CRV 형태는 채권금융기관과 외부투자자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방식"이라며 "자산관리회사(AMC)의 선정은 CRV의 지분을 매입한 외부투자자가 주도적으로 선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AMC설립은 일단 국내외 투자자를 유치하고 난 이후 이뤄진다"고 그는 설명했다. 다이너스의 채무액은 지난 5월말 현재 1조2337억원이고 지난해 41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냈다.
2001.07.04 I 오상용 기자
  • 미 시간외거래, 주요 기술주 상승..MS "주춤"(상보)
  • [edaily]28일 미국증시의 시간외거래에선 대형호재로 정규거래에서 큰폭으로 뛴 마이크로소프트의 상승세가 한풀 꺾인 채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독점법 위반혐의로 기업분할을 명령받았던 1심 판결을 항소심에서 뒤집은 MS는 시간외거래 개장과 함께 미끄러지다 한국시간 오전 8시10분 현재 0.5% 상승을 기록 중이다. 나스닥 대형주들은 대부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라클이 0.2%, 시스코 시스템스 0.8% 상승했다. JDS 유니페이스도 0.8% 지수를 늘렸다. 정규거래 폐장이후의 나스닥100지수 움직임을 나타내는 나스닥100 선물은 시간외에서 1.12포인트 오른 1810.06을 기록하고 있다. 거래량은 5580만주로 많지않은 편이다. 통신용 칩 메이커 PMC 시에라는 분기실적 하향조정에도 불구하고 시간외거래에서 계속 상승하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정규거래에서 6.3% 오른 데 이어 시간외에서도 4.9% 올랐다. PMC 시에라에 한발 앞서 실적경고를 냈던 비테스 반도체와 어플라이드 마이크로 서킷(AMC)도 함께 상승세를 타고 있다. 비테스는 2.3%, AMC는 1.1% 올랐다. 장초반 약세를 나타냈던 인텔도 강보합권에 들어섰다. 건축자재업체 잉거솔 랜드는 분기수익이 에상치를 30%나 밑돌 것이란 경고를 낸 뒤 5.7% 폭락했다. 이 회사가 수익전망을 하향한 것은 이번이 올들어 네번째다. 웹 액세스 소프트웨어 제조업체인 리버레이트 테크놀로지스는 월가 예상치 보다 적은 폭의 분기손실을 기록했으나 6.8% 떨어졌다. 투자자들은 실적 발표와 함께 나온 어두운 전망 쪽에 더 비중을 뒀다.
2001.06.29 I 전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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