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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도 인정한 '레전드' 신지애가 꼽은 롱런 비결 "인정 그리고 강약조절"
  • 고진영도 인정한 '레전드' 신지애가 꼽은 롱런 비결 "인정 그리고 강약조절"
  • 신지애가 17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서원힐스CC 클럽하우스에서 진행된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공식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파주(경기)=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잘못에 대한 인정 그리고 욕심을 내려놓는 강약 조절.”한국 선수 최초로 세계랭킹 1위 등극, LPGA 투어 상금왕, 프로 통산 64승 등 숱한 기록을 써온 한국여자골프의 레전드 신지애(34)가 18년 동안 꾸준하게 활동할 수 있었던 비결이다.신지애는 17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의 서원힐스 코스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공식 기자회견에서 18년 동안 슬럼프 없이 꾸준하게 활동하며 대기록을 써온 비결로 “늘 꾸준히 연습하는 건 저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가 마찬가지”라며 “중요한 것은 내 몸에 대해 파악하려고 노력하고 안 좋은 것을 인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 오랫동안 운동을 하면서 자신의 역량을 뛰어넘으려는 욕심을 내기도 하는데 그것보다 강약을 잘 조절하는 것도 필요하다. 그렇게 생활하다 보니 지금까지 꾸준하게 선수 생활을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신지애는 한국 여자 골프가 낳은 최고의 스타 중 한 명이다. 2005년 아마추어로 KL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해 프로로 직행한 신지애는 KLPGA 투어에 데뷔하자마자 최정상에 올랐다. 2007년에는 KLPGA 투어 시즌 9승을 거두면서 아직도 깨지지 않는 기록을 썼고, 2009년엔 LPGA 투어로 진출해 첫해 3승을 거두면서 신인상과 함께 한국 선수 최초로 상금왕에 올랐다. 2010년에는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선수 최초로 세계랭킹 1위에 오르는 새 역사를 썼고, 2014년부터는 JLPGA 투어로 무대를 옮겨 올해까지 28승을 거둬 프로 통산 64승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18년 동안 한 번의 위기도 없이 정상급 기량을 유지해오면서 후배들에겐 늘 귀감이 됐다. 특히 정상에 오른 선수들이 위기의 순간과 마주할 때마다 신지애에게 SOS를 청했다. 이정은은 신지애를 멘토로 지칭했고, 최장기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고진영도 신지애를 가장 존경하는 선수 중 한 명으로 꼽고 있다.기자회견 중 옆자리에 앉은 고진영은 “(신)지애 언니를 볼 때마다 이야기 한 보따리를 들고 만난다”라며 “고민을 털어놓고 싶고, 인생의 선배로 내가 생각하지 못한 부분까지 통찰력 있게 얘기해주기도 한다. 그런 언니를 보면서 어떡하면 더 나은 선수, 그리고 좋은 사람이 될지 고민하게 되고 나 역시 어떡하면 좋은 선배가 될 지도 고민한다”라고 존경심을 표했다.34세의 나이에도 올해 JLPGA 투어에 2승을 거둔 신지애는 17일 기준 여자 골프 세계랭킹 16위에 올라 있다. 3위 고진영, 6위 김효주에 이어 한국 선수 중 세 번째 높은 순위다. 톱20에 이름을 올린 선수 중 30대는 신지애가 유일하다.특히 올해는 JLPGA 투어에 머물지 않고 US여자오픈과 에비앙 챔피언십, AIG 여자오픈 등 LPGA 투어의 메이저 대회는 물론 이번 대회에도 출전해 까마득한 후배들과 경쟁에 나섰다.그는 “열심히 하긴 했는데 시간도 참 빠른 것 같다”라며 “여기 와서 다시 느낀 것은 후배들이 찾아와 말도 걸어주고 고민도 털어놓는다. 그럴 때마다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어떤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생각하면서 함께 성장하려고 노력하게 된다. 그들보다 조금 먼저 해왔고 그런 점을 공유하다 보면 제 골프뿐만이 아니라 골프계를 위해서도 노력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일본에서 오래 활동하다 보니 올해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었고, L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선수들과 경쟁하고 싶은 마음도 들었다”라며 “오랜만에 외국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하면 영감도 얻고 자극도 받게 된다. 30대가 되다 보니 계속해서 참가하는 것이 힘들기는 하지만, 기회가 되면 자꾸 나가서 도전해보고 싶다”라고 여전히 새로운 도전에 강한 의지를 엿보였다.신지애가 국내에서 열리는 대회에 나오는 것은 2020년 8월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 이후 3년 2개월 만이다.신지애는 “오랫동안 경기하면서 긴장이 사라지기도 했었는데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모처럼 설렘이 가득한 긴장감을 안고 준비하고 있다”라며 “연습도 경기도 기대된다”고 앞으로 펼쳐질 나흘간의 경기를 기대했다.
2023.10.17 I 주영로 기자
BMW, 7시리즈 신형 가솔린·PHEV 모델 출시
  • BMW, 7시리즈 신형 가솔린·PHEV 모델 출시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BMW코리아가 10월 17일 2024년형 뉴 7시리즈의 신규 가솔린 모델인 뉴 740i xDrive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뉴 750e xDrive를 출시한다.BMW코리아는 뉴 7시리즈 직렬 6기통 가솔린 모델에서 처음으로 사륜구동 모델인 뉴 740i xDrive를 선보인다. 기본이 되는 ‘뉴 740i xDrive M 스포츠’ 트림에는 럭셔리 편의사양을 기본 사양으로 탑재해 뒷좌석 승객의 편의성도 고려했다. ‘뉴 740i xDrive M 스포츠 리미티드’ 트림은 이 2가지 사양과 일부 뒷좌석 옵션을 제외하고 구성했다. BMW 고유의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직접 누리고자 하는 고객에게 합리적인 선택지를 제공한다.BMW 2024년형 7시리즈.(사진=BMW코리아.)뉴 740i xDrive 모델에는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변속기가 탑재된다. 합산 최고출력은 381마력, 최대토크는 55.1kg·m이며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 BMW xDrive와 조화를 이뤄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1초만에 가속한다.2024년형 뉴 750e xDrive에는 승차감과 민첩성, 조향 정밀도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섀시 기술 ‘이그제큐티브 드라이브 프로’, 조명 효과로 럭셔리한 실내 분위기를 조성하는 ‘파노라마 글래스 루프 스카이 라운지’, 실내로 유입되는 소음을 줄여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하는 이중접합 유리 ‘컴포트 글레이징’ 등 최고급 사양을 추가했다.뉴 750e xDrive에 탑재된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은 197마력 전기 모터와 결합되어 합산 시스템 최고출력 489마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4.8초에 불과하며 1회 충전으로 최대 60km까지 전기모드로 주행할 수 있어 일상 주행에서는 전기차처럼, 장거리 주행에서는 높은 출력을 기반으로 여유로운 주행이 가능하다.가격은 뉴 740i xDrive M 스포츠 리미티드가 1억5990만원, 뉴 740i xDrive M 스포츠가 1억7490만원이며 뉴 750e xDrive 디자인 퓨어 엑설런스가 1억9980만원, 뉴 750e xDrive M 스포츠가 2억280만원이다.
2023.10.17 I 김성진 기자
BMW, 8년 만에 벤츠 제치고 수입차 1위 탈환하나
  • BMW, 8년 만에 벤츠 제치고 수입차 1위 탈환하나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올해 국내 수입차 시장 결산을 두 달여 앞둔 가운데 BMW가 판매 1위에 올라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그동안 국내 수입차 시장은 메르세데스-벤츠가 지난해까지 7년 연속 부동의 1위를 지키며 ‘최강자‘로 군림했지만 올해 들어 BMW가 벤츠를 추월하면서 판도가 뒤바뀔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특히 BMW는 이달 자사 간판 모델인 ‘BMW 5시리즈’ 8세대 신형을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한국에 출시하며 올해 판매 1위를 탈환하겠다는 전략이다.BMW i5 M60 xDrive 주행 모습. (사진=BMW 코리아)1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BMW는 올해 9월까지 국내에서 신차 5만6529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KAIDA에 등록된 수입 승용차 16개사, 25개 브랜드의 전체 판매량 19만7742대 중 28.59%에 해당한다. BMW 뒤를 잇는 곳은 벤츠다. 같은 기간 5만4376대를 팔아 27.50%의 점유율을 기록중이다. BMW가 벤츠보다 2000여대 가량 판매량이 앞서고 있는 상태다. 연말까지 이 추세가 이어지면 BMW가 올해 수입차 시장에서 8년 만에 1위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 BMW는 2016년부터 작년까지 벤츠에 밀려 ‘만년 2위’에 밀렸지만 올해 들어서는 간판 모델인 5시리즈의 할인 공세를 펼치면서 경쟁모델인 벤츠의 E클래스 판매량을 앞질렀기 때문이다. BMW 5시리즈는 올해 9월 누적 기준 1만6252대가 팔렸고, E클래스 판매는 1만5541대로 뒤를 잇고 있다.앞서 BMW는 2010년대 초반만 해도 ‘강남 소나타’라는 애칭과 함께 국내 수입차 1위로 통했었다. 2015년까지 1위를 고수해왔지만 맹추격하는 벤츠와 판매 격차를 줄이더니 결국 2016년에는 벤츠에 1위 자리를 내줬다. 판도를 뒤바꾼 것은 벤츠가 2016년 내놓은 중형 세단 ‘E클래스’였다. E클래스는 1946년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1700만대 이상 판매된 ‘벤츠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차’다. 벤츠 E클래스 국내 출시 이후 예상을 뛰어넘는 인기를 끌며 단숨에 경쟁모델인 BMW 5시리즈를 누르고 1위 자리를 꿰찼다. 실제로 벤츠의 10세대 E클래스는 2017년부터 국내에서 연간 베스트셀링 모델 1위를 놓치지 않았고 수입차 단일 모델 최초로 누적 판매 20만대를 넘어서기도 했다. 지난해 수입차 베스트셀링카 1위도 벤츠 E클래스(2만8318대)가 차지했다.올해 들어 BMW가 벤츠의 아성을 무너뜨릴 수 있었던 것은 E클래스와 정면 승부에 나선 5시리즈 덕분이다. 수입차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BMW와 벤츠는 사실상 라이벌 모델인 5시리즈와 E클래스의 판매량에 따라 성적이 갈린다고 볼 수 있을 정도다. BMW는 올해 5시리즈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 출시를 앞두고 기존 모델의 대대적 할인에 나서면서 수요자들의 마음을 다시금 사로잡은 것이다.특히 이달에는 신형 5시리즈를 출시해 연말까지 판매 여세를 몰아가겠다는 전략이다. BMW 신형 5시리즈는 2017년 이후 6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로 돌아온 8세대 완전변경 모델이다. 5시리즈는 BMW 차종 중 한국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로서 그야말로 간판 스타의 귀환으로 볼 수 있다.한국은 전 세계 BMW 시장 중 5시리즈가 가장 많이 팔린 국가로서 회사 측에서도 이번 신차 판매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에 지난 5일 국내에서 개최한 출시 행사에 아드리안 반 호이동크 BMW그룹 디자인 총괄이 방한해 “5시리즈는 지난 1972년 처음으로 선보인 이후 전 세계에 약 800만대 이상 판매된 BMW의 대표 프리미엄 세단”이라며 “한국에서 5시리즈를 가장 먼저 내놓은 건 한국의 고객들에게 5시리즈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업계에서는 큰 이변이 없는 한 올해 BMW가 8년 만에 수입차 시장의 ‘왕좌’를 탈환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벤츠가 E클래스 할인을 통해 맞불을 놓으며 BMW와의 판매 격차를 좁히고 있지만 BMW의 신차 효과를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일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업계 관계자는 “풀 체인지 5시리즈를 통해 BMW의 판매가 4분기에도 견고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올해 1위 자리 판도가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벤츠도 이에 뒤질세라 내년에 E클래스의 11세대 모델 ‘더 뉴 E클래스’를 국내에 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11세대 완전변경 벤츠 더 뉴 E클래스.(사진=벤츠코리아.)
2023.10.16 I 박민 기자
BMW코리아,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3 의전 서비스 지원
  • BMW코리아,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3 의전 서비스 지원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BMW코리아가 오는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개최되는 국내 유일의 LPGA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3’에서 출전 선수들이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럭셔리 클래스 모델 7시리즈 차량 100여대를 동원해 프리미엄 의전 서비스를 제공한다.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지원하는 프리미엄 의전 서비스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 및 캐디의 숙소와 대회장, 주차장 등 모든 동선에 맞춰 제공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선수들이 효율적인 컨디션 관리와 최상의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편안한 수송 지원을 도울 예정이다.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3 프리미엄 의전 서비스.(사진=BMW코리아.)더불어 갤러리들이 스마트폰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대회 전용 어플리케이션도 마련되어 있다. 작년 대회를 통해 빅데이터 기반으로 처음 개발된 전용 앱은 올해부터 갤러리를 위한 편의성에 기반을 두고 통합 관람객 플랫폼으로 한층 더 진화했다. 교통 상황실 담당자가 셔틀버스 승·하차장 내 GPS 혼잡도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반영하여 앱 내 실시간 교통 정보와 버스 지연 상태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셔틀 도착 시간에 맞춰 탑승을 진행하는 등 대회장 방문과 귀가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어 편리하고 원활한 셔틀 탑승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또한 어플리케이션 내 모바일 MD 스토어를 구축하여 상품 검색, 결제, 픽업이 한 번에 가능한 원스탑(One-Stop) 쇼핑 서비스도 함께 마련했다. 대회 한정 디자인으로 구성된 대회 공식 기념품은 물론 다양한 골프 용품 등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고, 갤러리 플라자와 주요 코스에 마련된 F&B 식음 부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식음료 비대면 주문, 픽업 알림톡 발송 등의 기능도 지원한다.이외에도 대회 기간동안 입장하는 갤러리 대상으로 ‘우승자 맞히기’, ‘최저 타수 맞히기’ 등의 대회 예상 스코어 이벤트와 대회장 내 주요 체크 포인트를 촬영하여 인증하는 미션의 ‘BLC 투어’ 이벤트도 함께 준비하여 대회 마지막날 당첨자에게 풍성한 선물도 증정할 계획이다.BMW 코리아 관계자는 “선수들이 최상의 신체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럭셔리 클래스 차량 7시리즈 100여 대를 특별히 준비했다”라며 “BMW만이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선수 케어 서비스를 통해 진정한 골프의 즐거움을 전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3.10.16 I 김성진 기자
래퍼 빈지노, 전통부촌 성북동에 45억 단독주택 매입
  • 래퍼 빈지노, 전통부촌 성북동에 45억 단독주택 매입[누구집]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래퍼 빈지노가 서울 성북동에 45억원 규모의 단독주택을 매입했다.빈지노. (사진=BMW)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빈지노는 지난달 11일 자신의 명의로 성북동에 있는 단독 주택을 매입했다. 이 단독주택의 사용 승인일은 1975년 10월이었으며 대지 면적은 450㎡(136.13평), 연면적은 229.43㎡(69.40평)으로 나타났다. 지하 1층~지상 2층으로 구성됐다. 주택 매매 가격은 45억원으로 나타났다. 계약일은 7월 28일이었으며 잔금은 9월 11일 치른 것으로 보인다. 11일 근저당권도 동시에 접수됐다. 채권최고액은 22억 원이다. 보통 대출금의 120% 수준에서 채권최고액이 설정되는 것을 고려하면 빈지노는 18억원 상당을 대출받은 것으로 추산된다.성북구 토지가격은 올 초 보다 오르는 추세다.KB부동산에 따르면 1월 토지지가지수는 99.92였으나 6월 기준 100.02로 오르고있다. 서울 전체의 단독주택 매매평균가격도 오르고 있다. 서울 단독아파트 ㎡당 매매평균가격은 670.63만원으로 2021년 9월 615.85만원보다 8.89% 증가했다.성북동은 전통적인 부촌으로 꼽히는 동네다. 대사관저가 많아 골목마다 경찰이 배치돼 있어 치안에도 강점이 있다. 대부분 언덕으로 이뤄져 접근성이 떨어지고 폐쇄적이라 유동 인구가 적다는 점에서 사생활 보호가 탁월할 것으로 분석된다. 성북동 언덕배기에는 그룹 총수, 중견 기업인, 재력을 겸비한 고위 관료들이 주로 살고 있다.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공기가 맑고 전망도 좋지만 이곳은 수년째 시세 변동이 크지 않다.성북동의 한 공인중개소 대표는“이곳에 사는 사람들은 실거래 위주여서 집값이 얼마나 뛰고 떨어졌는지 큰 관심이 없다”며 “매물도 많지 않아 사려는 사람들은 간혹 있지만 매도의뢰는 거의 없고 가격 흥정이 벌어지는 일도 드문편”이라고 설명했다.
2023.10.15 I 신수정 기자
한국타이어, 북미 박람회서 전기차 타이어 ‘아이온’ 전시
  • 한국타이어, 북미 박람회서 전기차 타이어 ‘아이온’ 전시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오는 14~1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와 11월 10~12일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개최되는 북미 지역 최대 전기차 박람회 ‘일렉트리파이 엑스포(Electrify Expo)’에서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iON)’의 전체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한국타이어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 전체 라인업.(사진=한국타이어)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시즌별, 세그먼트별 풀 라인업을 갖춘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을 선보일 것”이라며 “자동차 산업 본고장인 미국 소비자들에게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전기차 특화 타이어 기술력과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주요 전시 제품은 고성능 전기차 전용 타이어인 ‘아이온 에보(iON evo)’와 ‘아이온 에보 SUV(iON evo SUV)’다. 순간 출력(토크)이 내연기관 스포츠카의 성능을 상회하는 전기차 본연의 성능을 제대로 발휘하게 해주는 제품으로, 뛰어난 접지력과 핸들링, 제동력, 그리고 저소음, 전비, 마일리지 등 어느 하나 빠짐없이 균형 잡힌 성능을 자랑한다.이와 함께 전기차 전용 사계절용 타이어인 ‘아이온 에보 AS(iON evo AS)’와 ‘아이온 에보 AS SUV(iON evo AS SUV)’도 함께 전시한다. 고기능성 폴리머와 친환경 소재, 고농도 실리카 등이 결합된 차세대 소재 컴파운드를 적용해 사계절 내내 탁월한 그립력과 향상된 마일리지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한국타이어는 제품 전시 외에도 박람회장 내 핵심 공간인 ‘데모 디스트릭트(Demo District)’를 후원한다. ‘데모 디스트릭트’는 차세대 모빌리티 솔루션 채택을 가속화하기 위해 전기 자동차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방문객들은 트럭, 승용차, 자전거, 스쿠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전기 모빌리티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다.한국타이어는 글로벌 전기차 타이어 시장 선점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그 결과, 포르쉐 ‘타이칸’, 아우디 ‘e-트론 GT’, BMW ‘i4’ 등의 완성차 브랜드 전기차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 중이다. 올해에도 토요타 전기 SUV ‘bZ4X’, 폭스바겐 전기 미니밴 ‘ID.버즈’ 등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의 인기 전기차 모델로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2023.10.13 I 박민 기자
美 3Q 전기차 판매량 사상 최대…'1위' 테슬라 점유율 하락
  • 美 3Q 전기차 판매량 사상 최대…'1위' 테슬라 점유율 하락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미국 내 전기차 판매량이 올 3분기(7~9월)에 처음으로 30만대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기차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선두 업체인 테슬라의 점유율은 사상 최저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테슬라 전기차가 일렬로 주차돼 있다.(사진=로이터)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미국의 자동차 조사 전문기관 콕스 오토모티브의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지난 3분기 미국 내 전기차 판매량은 31만308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8% 증가했다. 전분기(29만8039대)와 비교해도 5.0% 늘었다. 미국 내 전기차 판매는 13분기 연속 성장세를 보였다.3분기 미국 내 전기차 판매량은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7.9%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엔 6.1%, 전분기엔 7.2% 수준이었다. 2020년 처음으로 25만대를 돌파한 미국 내 전기차 판매량은 올 3분기 누적 기준으로 87만3000대를 기록, 올해 사상 최초로 100만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르면 오는 11월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콕스 오토모티브는 예측했다.전기차 선두업체인 테슬라는 지난 3분기 미국 내 15만6621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19.5% 증가했다. 판매량은 1위를 기록했지만, 점유율은 50%로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테슬라는 전기 픽업트럭인 사이버트럭 출시로 점유율 하락 추세를 반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콕스 오토모티브는 전망했다.미국 내 전기차 판매 2위는 포드 2만962대(6.7%), 3위는 현대차(005380) 1만9630대(6.3%), 4위 쉐보레 1만5872대(5.1%), 5위 리비안 1만5564대(5.0%)순이었다.테슬라가 판매량 확대를 위해 가격 할인을 공격적으로 진행하면서 9월 전기차 평균 거래가격은 5만683달러(약 6800만원)로 전월 5만2212달러(약 7000만원) 대비 2.9% 하락했다.독일 완성차업체가 전기차 모델 판매를 빠르게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분기 BMW(1만3079대대)와 메르세데스-벤츠(1만423대)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9.6%, 283.6%로 3배 이상 늘렸다. 아우디(7538대)도 전년 동기 대비 83.7% 증가했다.보고서에 따르면 내연기관 차량과 전기차를 모두 판매하는 완성차 업체 중에 BMW는 전체 판매량의 15% 이상을 전기차로 판매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아우디와 볼보가 전체 판매량의 12%를 전기차로 판매해 그 뒤를 이었다. 이밖에 메르세데스-벤츠와 포르쉐, 폭스바겐도 전기차 비중이 10%를 넘었다.업체별로 가장 많이 판매한 전기차 모델을 살펴보면 테슬라는 모델 Y(9만5539대), 포드는 머스탱 마하-E(1만4842대), 현대차는 아이오닉5(1만1665대), 쉐보레는 볼트EV(1만5835대), 리비안은 R15(9183대)였다. 자동차업계는 앞으로 3년간 새로운 전기차가 쏟아져 나올 전망이다. 2027년에는 출시되는 전기차 수는 2배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미국 내 전기차 판매량 증가세는 계속될 것으로 콕스 오토모티브는 예측했다.
2023.10.13 I 이소현 기자
디스플레이텍, 기아 ‘테슬라·GM·벤츠·BMW 협력’ 충전 인프라 글로벌 확대 ‘강세’
  • [특징주]디스플레이텍, 기아 ‘테슬라·GM·벤츠·BMW 협력’ 충전 인프라 글로벌 확대 ‘강세’
  •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디스플레이텍(066670)의 주가가 강세다. 최근 송호성 기아 사장이 경기도 여주 마임비전빌리지에서 열린 ‘2023 기아 EV 데이’에서 전기차 활성화를 위해 글로벌 완성차들과 협력해 충전 인프라를 확대한다고 밝힌 영향으로 풀이된다. 13일 10시 2분 디스플레이텍은 전일 보다 7.77% 오른 6340원에 거래 중이다.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 12일 경기 여주시 마임비전빌리지에서 ‘2023 기아 EV 데이’를 개최했다. 3번째 전용 전기차 EV5와 전기차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될 EV3·EV4 등 콘셉트모델 2종을 선보였다.송 사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 하반기 EV5, 내년 EV3, EV4 등을 새로 내놓고 전기차 5종의 풀라인업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송 사장은 해당 라인업 구축 발표와 함께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기아는 내년 4분기 미국 내수용 전기차에 북미충전표준(NACS) 충전 커넥터를 적용할 계획이다. 기아 고객도 1만2000개 테슬라의 슈퍼차저를 이용할 수 있다.앞서 기아는 제너럴모터스(GM), 혼다, 스텔란티스 등 5개 완성차 기업과 협력해 2030년 3만개 초급속 충전기 설치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유럽에서는 BMW, 벤츠 등 4개 완성차와 함께 2025년까지 유럽 주요 고속도로에 충전기 7000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 같은 소식에 LCD Module 개발 및 생산전문 업체 디스플레이텍이 주목받고 있다. 디스플레이텍은 현대차 계열사인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한충전)의 지분 19.91%를 보유한 주요 주주로 알려졌다. 해당 내용은 올해 8월 디스플레이텍 반기보고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10.13 I 최은경 기자
‘기술중립적 탄소중립 추진…’ 삼성電·현대차 등 20개사 모여 CF연합 출범
  • ‘기술중립적 탄소중립 추진…’ 삼성電·현대차 등 20개사 모여 CF연합 출범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삼성전자(005930), 현대차(005380) 등 20개 기업·기관·단체가 기술 중립적 탄소중립을 목표로 무탄소 연합(Carbon Free Alliance, 이하 CF연합)을 출범했다. RE100으로 대표되는 재생에너지 중심의 탄소중립 흐름을 원자력과 청정수소, 탄소 포집 후 활용·저장(CCUS) 등 모든 무탄소 에너지원(CFE, CF Energy)을 활용하는 방향으로 바꿔보자는 취지다.재생에너지 중심의 탄소중립 이행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산업계의 큰 기대 아래, CF연합이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새 기준을 만들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아랫줄 왼쪽 7번째부터) 이회성 무탄소 연합(CF연합) 초대 회장과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을 비롯한 CF연합 참여 20개 기업·기관·단체 관계자가 1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창립총회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산업부)CF연합은 1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이회성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전 의장(77세)을 회장으로 선임하며 공식 활동 개시를 알렸다.전 세계는 지구온난화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5년 파리협정을 통해 2050년까지 탄소 등 온실가스 순배출량 0으로 만들기로 했다. 이에 따라 유럽연합(EU)을 비롯한 주요국은 탄소 배출 기업에 탄소세를 물리는 이른바 ‘탄소장벽’을 높이고 있고 구글, 애플, BMW 등 주요 기업을 중심으로 2050년까지 모든 사용 전력을 재생에너지 발전으로 충당한다는 RE100 캠페인이 퍼지고 있다.한국 산업계는 적잖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나라는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9%로 부족한데다, 탄소 다배출 산업인 철강이나 석유화학 산업이 발달해 있어 탄소 배출량을 단기간 내 획기적으로 줄이기 어렵기 때문이다.CF연합 출범은 산업계가 마주한 이 현실적 어려움을 해결하자는 취지다. 원전과 수소 등 우리나라에 강점이 있는 CFE를 활용해 더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탄소중립을 추진하자는 것이다. 정부와 산업계는 RE100 등 현 탄소장벽 대응과 별개로, 지난해부터 CFE 글로벌 확산을 준비해 왔다. CF연합은 이달 말까지 법인 설립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정식으로 활동을 시작한다.CF연합은 20개 국내 기업·기관·단체로 출발해 많은 기업의 추가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특히 국가 간 논의 등을 통해 국제적 영향력이 큰 외국 주요 기업의 참여를 이끌어낸다는 목표다.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두산에너빌리티 △GS에너지 △포스코 △LS일렉트릭 △SK하이닉스 △현대차 △삼성전자 △고려아연 △LG화학 △한화솔루션 △한국에너지공단 △대한상의 14곳이 이사회로 참석하고 △여천NCC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한전원자력연료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한화임팩트 6곳도 창립 멤버로 합류했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관건은 외국 정부·기업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CFE 국제 기준과 관련 제도 마련이다. CFE가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 이행 수단으로 인정받을 수 있어야, 우리 기업에 효용 가치가 생기기 때문이다.기후변화 분야 최고 전문가로서 국제적 인지도를 갖춘 이회성 IPCC 전 의장을 초대 회장으로 추대한 것도 이 때문이다. IPCC는 세계기상기구(WMO)와 유엔환경계획(UNEP)이 1988년 공동 설립한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기구다. 이 회장은 이곳에서 2008년부터 7년간 부의장을 지냈고, 2015년부터 올 7월까지 8년간 의장을 역임하며 국제 기후위기 대응을 주도해 왔다.이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기후대책의 핵심은 산업 부문의 탄소중립이고 이를 위해선 모든 에너지원을 포용하는 기술중립적 지구온난화 대책이 세계적 기준이 돼야 한다”며 “반도체·중화학 산업 강국인 한국이 글로벌 무탄소 산업혁명의 진원지로서 탄소중립의 새로운 역사를 쓸 것”이라고 말했다.정부도 CF포럼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국제연합(UN) 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국제사회에 CF연합 결성을 제안한 바 있다. 이보다 앞선 미국·일본 등 주요국과의 정상회담에서도 이를 의제로 제시한 바 있다.이날 총회에 참석한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은 “(지난해 5월) 새정부 출범 후 가장 의미 있는 자리”라며 “지금까진 우리나라가 (탄소중립의) 포로가 돼 끌려가는 걸 국민이 지켜봐야 했으나 앞으론 CFE를 통한 탄소중립이란 국제 이니셔티브가 작동할 수 있도록 관련 국제 논의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10.12 I 김형욱 기자
고진영·코다 등 세계랭킹 1~5위, 한국서 열리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출전
  • 고진영·코다 등 세계랭킹 1~5위, 한국서 열리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출전
  • 티샷하는 고진영(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고진영(28), 넬리 코다(25·미국) 등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부터 5위까지 선수들이 한국에서 열리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출전을 확정했다.오는 19일부터 나흘간 경기 파주시의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서원힐스 코스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20만 달러)의 출전 선수가 확정됐다.특히 현재 세계랭킹 1~5위인 릴리아 부(미국), 인뤄닝(중국), 고진영, 코다,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총출동하는 등 최정상급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를 두고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디펜딩 챔피언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올해 부진한 성적으로 인해 CME 글로브 포인트 96위에 그쳐 출전 자격이 없었으나 스폰서 초청을 받아 참가를 확정했다.지난주 어센던트 LPGA 베네피팅 VOA에서 투어 통산 6번째 우승을 차지한 김효주(28)와 올해 1승을 기록하며 신인상 경쟁에서 선두를 달리는 유해란(22)도 참가한다. 이외 김아림(28), 최혜진(24), 김세영(30), 안나린(27) 등 LPGA 투어 무대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들이 출전한다.박희영(37)은 특별 초청 선수로 이름을 올려 1년 만에 LPGA 투어 무대에 복귀한다.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관계자는 “국내에서 열리는 유일한 LPGA 투어에 오랜만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많아 팬들의 관심이 더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회장을 찾아오시는 팬들이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의 플레이를 최고의 환경에서 즐기실 수 있도록 주최 측도 최선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밝혔다.우승한 김효주(사진=AFPBBNews)
2023.10.12 I 주미희 기자
BMW코리아, 라이프스타일 제품 ‘BMW 밴티지’ 앱 통해 판매 개시
  • BMW코리아, 라이프스타일 제품 ‘BMW 밴티지’ 앱 통해 판매 개시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BMW코리아가 맞춤형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BMW 밴티지 내 전용 쇼핑몰인 ‘조이몰’을 통해 BMW 라이프스타일 제품 판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BMW 밴티지는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BMW 코인’ 생태계를 통해 모빌리티와 여행, 문화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친 통합 혜택을 제공하는 모바일 서비스다. 앱 내 BMW 밴티지 전용 쇼핑몰인 ‘조이몰’을 오픈하고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들을 선보이는 등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BMW코리아가 라이프스타일 제품 ‘BMW 밴티지’ 앱 통해 판매 개시한다.(사진=BMW코리아.)이번 조이몰 입점을 통해 의류, 키즈, 여행, 스포츠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분야의 프리미엄 BMW 라이프스타일 제품들을 온라인에서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온라인 샵 판매 개시를 기념해 다채로운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오는 11월까지 온라인 샵에서 BMW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3만원 이상 구매 고객 전원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제공한다. 또한 구매 금액에 따라 BMW 캠핑 왜건, BMW 모터스포츠 모자, BMW 쿠션 담요 등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아울러 새롭게 출시되는 BMW 골프백 세트에 대한 온라인 사전예약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사전예약 판매는 오는 19일 시작되며, 프로모션 기간 동안 신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2023.10.12 I 김성진 기자
BMW·미니, 국내 사고 수리 고객 위한 특별 서비스 캠페인
  • BMW·미니, 국내 사고 수리 고객 위한 특별 서비스 캠페인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BMW 그룹 코리아가 BMW와 MINI(미니) 사고 수리 고객에게 특별 혜택을 제공하는 ‘BMW·MINI 액시던트 케어’(Accident Care)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BMW 그룹 코리아가 BMW와 MINI(미니) 사고 수리 고객에게 특별 혜택을 제공하는 ‘BMW·MINI 액시던트 케어’(Accident Care)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사진=BMW그룹 코리아)이번 캠페인은 사고 수리를 필요로 하는 고객이 BMW 및 미니 공식 서비스센터가 제공하는 완성도 높은 수리 서비스를 특별 혜택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자차보험을 이용해 차량을 수리하는 고객에게 최대 50만원의 자기부담금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공식 서비스센터를 통해 전면유리를 교체하는 경우에도 적용된다.또 사고 수리 비용이 차량 보험 가액을 초과하는 경우, 초과된 금액에 해당하는 수리비를 지원한다.사고 수리 고객은 픽업&딜리버리, 긴급 출동 서비스, 사고차 견인 서비스 등으로 구성된 모빌리티 서비스도 함께 받아볼 수 있다. 단 해당 서비스는 세부 조건에 따라 적용 서비스가 상이하다.아울러 BMW 그룹 코리아는 별도의 전용 웹사이트에서 BMW와 미니 액시던트 케어 퀴즈 이벤트에 참여하는 고객에게 10만원 상당의 서비스 쿠폰을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도 마련했다.보다 자세한 내용은 전국 BMW 및 미니 공식 서비스센터 또는 커뮤니케이션 센터, 캠페인 공식 웹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BMW 코리아는 지난 4일 차량 데이터 원격 수집을 통해 일반 정비와 고장 및 사고에 이르기까지 차량 운행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사전에 진단해 선제적 차량 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프로액티브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고객들의 안전한 운행을 지원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2023.10.11 I 이다원 기자
김시우, 김주형을 주목하라..PGA 슈라이너스 우승후보 1,2위
  • 김시우, 김주형을 주목하라..PGA 슈라이너스 우승후보 1,2위
  • 김시우(왼쪽)과 김주형.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김시우, 김주형을 주목하라.’김시우와 김주형이 12일부터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우승 후보 1,2위로 뽑혔다.PGA투어닷컴은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개막을 이틀 앞둔 11일(한국시간) 이번 대회 우승 후보를 평가하는 파워랭킹에서 김시우를 1위, 김주형의 이름을 2위에 올렸다.파워랭킹은 최근의 경기력과 과거 대회 성적 등을 종합해 대회 개막에 앞서 우승 후보를 예상하는 순위다.PGA투어닷컴 파워랭킹에서 한국 선수가 1, 2위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PGA투어닷컴 김시우에 대해 “아시안게임에서 임성재와 함께 금메달을 획득한 김시우는 올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한 덕분에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또 대회가 열리는 라스베이거스 TPC 서머린에서 두 번의 공동 8위와 한 번의 공동 15위를 기록했다”고 1위로 꼽은 이유를 설명했다.김시우는 이번 시즌 28개 대회에 출전해 소니오픈 우승 포함 5차례 톱10과 11차례 톱25를 기록하며 상금 538만62달러를 벌었다.디펜딩 챔피언으로 올해 타이틀 방어에 도전하는 김주형에 대해선 “지난해 우승자로 플레이오프를 20위로 끝낸 뒤 유럽에서 열린 BMW PGA 챔피언십 공동 18위와 프랑스 오픈 공동 6위의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분석했다.김시우, 김주형에 이어선 J.T. 포스턴(미국), 캐머런 데이비스(호주), 톰 호기(미국)가 우승 후보 3~5위에 자리했다.
2023.10.11 I 주영로 기자
BMW 코리아, 24년형 뉴 7시리즈 사전 예약 실시..17일부터
  • BMW 코리아, 24년형 뉴 7시리즈 사전 예약 실시..17일부터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BMW 코리아가 오는 17일 15시부터 온라인 판매 채널 ‘BMW 샵 온라인’에서 2024년형 뉴 7시리즈의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BMW 뉴 7시리즈 i7 M70 xDrive. (사진=BMW 코리아)BMW 코리아는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뉴 7시리즈의 2024년형 라인업에 한시적으로 선보이는 리미티드 모델 등 다양한 모델을 추가하면서 고객 선호도를 반영해 편의사양을 구성했다.먼저 순수전기 모델 뉴 i7의 라인업에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659마력을 발휘하는 고성능 M 모델 ‘뉴 i7 M70 xDrive’와 최고출력 455마력 후륜구동 모델인 ‘뉴 i7 eDrive50’ 및 ‘뉴 i7 eDrive50 리미티드’가 추가됐다.이들 모델은 국내 기준 복합 1회 충전 주행거리를 각각 뉴 i7 M70 xDrive가 391㎞, 뉴 i7 eDrive50가 455㎞ 인증받았다.내연 기관 라인업에서는 가솔린 사륜구동 모델 ‘뉴 740i xDrive’ 및 ‘뉴 740i xDrive 리미티드’가 첫 선을 보인데. 디젤 모델인 ‘뉴 740d xDriv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뉴 750e xDrive’ 역시 2024년형 모델로 등잦ㅇ한다.BMW 뉴 7시리즈 라인업 중 뉴 740d xDrive는 M 스포츠 단일 트림으로 선보인다. 또 뉴 i7 eDrive50 M 스포츠와 740i xDrive M 스포츠는 일반 모델과 리미티드 모델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2024년식 뉴 7시리즈의 가격은 트림에 따라 뉴 740d xDrive M 스포츠가 1억4990만원, 뉴 740i xDrive M 스포츠는 1억5500만~1억8000만원선이다. 뉴 750e xDrive는 1억9200만~2억500만원선이다.순수전기 모델인 뉴 i7의 가격 역시 트림에 따라 뉴 i7 eDrive50 M 스포츠가 1억6000만~1억8500만원선, 뉴 i7 xDrive60는 2억700만~2억2000만원선, 뉴 i7 M70 xDrive는 2억3000만~2억4000만원선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2023.10.10 I 이다원 기자
현대차, 북미서 테슬라식 충전 합류..한국 등 국가 기존방식 ‘투트랙’
  • 현대차, 북미서 테슬라식 충전 합류..한국 등 국가 기존방식 ‘투트랙’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에서 판매하는 전기차는 테슬라식 충전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기아 전기차는 북미 전역에 있는 테슬라 슈퍼차저 1만2000여 개에서 고속 충전할 수 있게 된다. 그 외 한국을 비롯한 국가에서는 지금과 같은 미국의 표준 충전방식의 전기차를 유지한다.현대차·기아 북미 법인은 지난 5일(현지시간) 각각의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4분기부터 미국에서 판매하는 전기차에 테슬라의 충전방식인 북미충전표준(NACS·North American Charging Standard)을 채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캐나다에서 판매되는 전기차에는 2025년 1분기부터 NACS가 적용된다. 이전에 생산된 전기차에는 2025년 1분기부터 NACS 어댑터를 제공해 슈퍼차저를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현대차와 기아가 미국·캐나다·멕시코에서 NACS를 채택키로 한 것은 북미 지역 곳곳에 NACS 방식의 테슬라 슈퍼차저가 깔려 있기 때문이다. 현재 북미 전역에 설치된 테슬라 슈퍼차저는 1만2000기에 달한다. 특히 미국의 경우 전체 급속충전기 약 60%가 테슬라 슈퍼차저다. 이번 결정으로 현대차 기아는 미국 내에서 충전 인프라 추가 확보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됐다.현대차·기아는 이번 합류 결정과 함께 슈퍼차저 이용 시 발생하는 충전 속도 저하 문제도 해결하기로 했다. 800V 전압으로 초고속 충전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현대차 전기차는 400V 시스템을 쓰는 테슬라 슈퍼차저를 이용하면 충전 속도가 현격히 느려지는 문제가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테슬라와 협력해 충전 속도 최적화를 진행중이다.현대차 측은 “이번 테슬라 슈퍼차저 합류로 자사 전기차 이용자가 이용할 수 있는 급속 충전 네트워크 규모는 두 배로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 기준 미국 내에서 테슬라 다음으로 전기차 판매 2위를 점하고 있는 현대차그룹은 충전 편의 확대로 향후 전기차 판매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테슬라가 자체 고속충전 네트워크인 슈퍼차저를 개방하면서 전기차 업계에서 테슬라의 충전 표준 규격 채택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사진= AFP)다만 현대차·기아는 자사 전기차가 슈퍼차저를 이용할 때 테슬라 앱이 아닌 자체 앱을 쓰도록 할 계획이다. 테슬라의 슈퍼차저 네트워크를 공유하되 소비자 데이터는 넘겨주지 않겠다는 의지다. 또한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등 북미를 제외한 국가에서는 지금과 같은 미국 표준 CCS(Combined Charging System·결합충전방식)을 유지한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 생산해 북미로 수출하는 전기차는 NACS 타입으로 생산하고, 내수 물량은 기존 대로 CCS 타입을 적용한다.제너럴모터스(GM)와 스텔란티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혼다와 합작법인(JV)을 통해 준비 중인 전기차 충전 공동 네트워크 사업도 그대로 추진한다. 현대차와 기아가 중심이 돼 꾸린 7개사 합작법인은 내년 하반기부터 2030년까지 북미 주요 도시 시내와 고속도로에 고출력 충전기를 최소 3만개 설치하기로 했다. 합작법인이 세울 충전소는 CCS와 NACS를 모두 지원한다.
2023.10.06 I 박민 기자
"GM, 에어백 폭발 '잠재위험' 차량 최소 2000만대"
  • "GM, 에어백 폭발 '잠재위험' 차량 최소 2000만대"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차량 최소 2000만대가 잠재적 사망·부상 유발 위험이 있는 에어백을 장착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메르세데스-벤츠가 2021년 독일 뮌헨 국제모터쇼에서 에어백 기능을 시연하는 모습. (사진=AFP)보도에 따르면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이날 ‘ARC 오토모티브’가 제조한 에어백의 리콜과 관련해 공청회를 개최했다. NHTSA가 지난달 “ARC가 생산한 에어백 팽창기를 사용한 차량은 충돌·폭발시 위험한 금속 파편을 날려 잠재적으로 승객에게 심각한 부상을 입히거나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다”며 이 회사의 에어백 팽창기 5200만개에 대해 리콜 결정을 내린데 따른 후속조치다. NHTSA에 따르면 ARC의 에어백 팽창기 파열 사고가 최소 7건 확인됐으며, 이로 인해 2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고 차량엔 GM 차량도 포함됐다. NHTSA는 15년 이상 에어백 팽창기 파열을 면밀히 조사해 왔다. ARC 제품에 대한 조사는 2016년 캐나다에서 운전자가 에어백 파편에 맞아 사망한 이후에 진행됐으며, 약 800만대의 차량을 조사했다. NHTSA는 지난 4월 ARC에 자발적 리콜을 요청했으나 거부당하자 이례적으로 강제 리콜을 명령했다. 공청회는 이를 위한 절차다. NHTSA가 지난달 리콜 결정을 내린 대상은 2000년부터 2018년 1월까지 ARC가 생산한 약 4100만개의 에어백 팽창기와 ARC와의 라이선스 계약에 따라 ‘델파이 오토모티브’가 생산한 약 1100만개 제품이다. GM을 포함해 테슬라, 포드, 스텔란티스, 토요타, 메르세데스-벤츠, BMW, 폭스바겐, 현대차·기아 등 12개사 차량에 이들 제품이 사용됐다. ARC는 자사 제품에 결함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할 수 없다면서 NHTSA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ARC는 이날 공청회에서도 “광범위한 현장 테스트에서 아무런 결함도 발견되지 않았으며 에어백 파열도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며 “에어백 팽창기를 사용하는 자동차 제조업체 중 시스템적으로 안전 관련 결함이 존재한다고 판단한 업체도 없다”고 밝혔다. NHTSA는 리콜 대상 ‘차량’에 대해선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 어떤 회사의 어떤 특정 모델이 영향을 받는지 등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이날 공청회 내용과 추가 입장 청취 절차를 거쳐 오는 12월 4일 최종 결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만약 5200만대 전량 리콜 결정이 내려지면 사상 최대 규모로, GM 차량은 최소 2000만대가 될 것이라고 WSJ은 내다봤다.GM은 지난 6년 간 에어백 결함과 관련해 다섯 차례 리콜을 시행했다. 가장 최근엔 지난 3월 미시간주에서 한 여성 운전자가 충돌사고로 부상을 입은 뒤, 쉐보레 승용차 및 뷰익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100만대를 리콜했다. 이날 미 뉴욕증시에서 GM의 주가는 전일대비 2.4% 하락했다.
2023.10.06 I 방성훈 기자
벤츠, BMW 제치고 9월 수입차 1위
  • 벤츠, BMW 제치고 9월 수입차 1위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올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1위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수입차 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가 지난 9월 BMW를 제치고 2개월 연속 1위 자리에 올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달 6971대를 판매해 BMW(6188대)를 앞섰다.누적으로 따지면 BMW가 메르세데스-벤츠를 여전히 앞서는 상황이다. 올 들어 지난달까지 BMW가 총 5만6529대를 판매하는 동안 메르세데스-벤츠는 5만4376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다만 두 업체의 판매량 차이는 2153대에 불과해 남은 4분기 안에 충분히 순위가 뒤집힐 가능성도 충분하다. 11세대 완전변경 벤츠 더 뉴 E클래스.(사진=벤츠코리아.)수입차 시장 전체는 지난달 총 2만3350대가 팔려 전년 동기 대비 5.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 기준으로도 지난해보다 1.2% 줄어든 19만7742대로 집계됐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 BMW에 이어 볼보(1555대), 아우디(1416대), 폭스바겐(1114대) 등이 뒤를 이었다. 그 다음으로는 렉서스 916대, 미니 738대, 토요타 712대, 포르쉐 695대 순이었다.9월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250(1991대), 메르세데스-벤츠 E350 4MATIC(728대)였으며 그 다음은 BMW 320(633대)이 차지했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9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추석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와 일부 브랜드의 신차출시를 앞둔 재고소진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2023.10.06 I 김성진 기자
BMW 코리아, 내년 국내에 전기차 충전기 1000기 설치한다
  • BMW 코리아, 내년 국내에 전기차 충전기 1000기 설치한다
  • [이데일리 박민 기자] BMW 코리아가 내년 한 해 동안 국내에 1000기에 달하는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한다. 특히 이번에 새로 설치하는 충전기는 공공에 개방해 전기차 운전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BMW 차징 스테이션.(사진=BMW 코리아)BMW 코리아는 2024년 전기차 충전기 1000기 신규 설치와 BMW 허브 차징 스테이션 구축 등이 포함된 충전 인프라 확대 방안 ‘차징 넥스트(Charging Next)’를 5일 발표했다. 차징 넥스트는 대대적인 투자를 통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질적, 양적 확대를 도모하는 프로젝트다. BMW 관계자는 “BMW 전기차 고객뿐 아니라 모든 전기차 소유자에게 편리하고 쾌적한 충전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BMW 코리아가 주도하는 궁극적인 충전 환경을 선보이고 국가적 충전 수요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BMW 코리아는 올해까지 누적 전기차 충전기 수 1100기 설치를 예정하고 있다. 여기에 추가로 내년 한 해 동안 1000기의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새로 설치하는 모든 전기차 충전기는 공공에 개방해 전기차 운전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BMW 코리아 관계자는 “내년에 충전기 1000기를 추가하면 누적 기준 총 2100기 규모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며 “이는 현재 한국 내 자동차 브랜드가 공급하는 전체 전기차 충전기의 50% 이상에 육박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내년 전기차 충전기 확대는 LG전자와 GS에너지와의 협력해 진행한다. 특히 LG전자의 기술로 개발된 350kW와 200kW급 급속 충전기, 그리고 스탠드형과 거치형 완속 충전기를 충전소 목적과 여건에 맞추어 설치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전기차 충전 공간인 ‘BMW 차징 스테이션’을 한 단계 확장한 신개념 충전·휴식 공간인 ‘BMW 허브 차징 스테이션’을 고속도로 및 고속화도로에 건립한다.BMW 허브 차징 스테이션은 전기차 충전 고객들을 위한 안락한 휴게 공간인 동시에 다양한 전기차 모델을 전시해 BMW가 제안하는 새로운 e-모빌리티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또한 풍력 발전과 같은 친환경 에너지와 전기차용 배터리를 재활용해 만든 ESS를 결합한 형태의 ‘ESG 차징 스테이션’을 구축해 BMW 브랜드 철학 중 하나인 지속가능성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한편 BMW 코리아는 국내 수입차 브랜드 최초로 순수전기 모델 i3를 출시하면서 전기차 충전 시설 확대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2014년 전국 이마트 지점에 충전기 120기를 설치한 것을 시작으로 전국 전시장과 서비스센터 등에 532기의 전기차 충전기를 구축했다. 이후 BMW 차징 스테이션을 순차적으로 개소하며 현재까지 920기 설치를 완료한 바 있다.
2023.10.06 I 박민 기자
3분기 한국 車 시장, 하이브리드 ‘활짝’..전기차는 ‘주춤’
  • 3분기 한국 車 시장, 하이브리드 ‘활짝’..전기차는 ‘주춤’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올해 3분기 국내 신차 판매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차량 인기가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기차 판매량은 소폭 감소하며 주춤하는 양상을 보였다.하이브리드 차량 이미지. 차량은 기사와 무관. (사진=게티이미지프로)5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3분기(7~9월) 하이브리드 차량 누적 신차등록 대수는 23만387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15만8158대) 대비 41.5% 증가했다.반면 전기차는 11만7611대 신규 등록돼 전년 3분기 대비 1.9%(2230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하이브리드 차량의 ‘대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가솔린(휘발유) 차량은 총 68만6347대 신규 등록됐다. 디젤(경유) 차량 역시 23만9874대 팔리며 내연기관차 비중이 높았다.3분기 누적 신차 등록대수는 총 132만4746대로 전년 동기 대비 15.7% 증가했다.현대차 디 올 뉴 그랜저. (사진=현대차)차종 별로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레저용 차(RV)의 대세가 이어졌다. 올 3분기 SUV는 총 59만3252대가 신규 등록됐고, RV 역시 9만7724대 추가됐다. 세단 차량은 38만4099대 팔렸다.국내 완성차 브랜드 중에는 기아(000270)가 승용차 기준 올 3분기 총 38만1813대를 판매하며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어 현대차(005380)(35만3386대), 제네시스(10만2080대), KG모빌리티(003620)(5만2698대), GM 한국사업장 ‘쉐보레’(2만8764대) 순이다.인기 모델은 현대차 그랜저로 9만2119대 신규 등록돼 1위 자리를 지켰다. 다만 쏘렌토(5만9161대), 카니발(5만7448대), 스포티지(5만4033대) 등 기아 SUV 3종이 판매 상위 5위에 이름을 올리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테슬라 모델 Y. (사진=AFP)수입차 브랜드의 경우 BMW가 5만6535대 판매돼 1위에 올랐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5만4353대), 아우디(1만4108대), 볼보(1만2508대), 렉서스(1만44대) 순이다.인기 모델로는 BMW 5시리즈가 3분기 누적 1만6058대를 판매해 1위에 올랐다.또한 3분기 누적 판매 상위 모델에 지난 7월 국내 출시한 테슬라 모델Y(6730대)가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2023.10.05 I 이다원 기자
BMW 프리미엄 세단 ‘뉴 5시리즈’ 세계 최초로 한국서 출시
  • BMW 프리미엄 세단 ‘뉴 5시리즈’ 세계 최초로 한국서 출시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BMW의 차세대 프리미엄 세단 뉴 5시리즈가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공식 출시됐다. BMW는 뉴 5시리즈의 첫 번째 순수전기 모델을 포함해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며 국내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구상이다.BMW의 차세대 프리미엄 세단 뉴 5시리즈. (사진=BMW 코리아)5일 BMW 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한국에서 첫 선을 보인 BMW 뉴 5시리즈는 6년 만에 등장한 8세대 완전변경 모델이다. 독보적 디자인과 주행감각, 혁신적인 편의·디지털 사양 등을 갖췄다.◇ 강인하고 커진 차체 디자인…강력한 주행 성능 결합BMW 뉴 5시리즈는 선명한 외부 디자인으로 변모해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BMW를 대표하는 트윈 헤드라이트와 키드니 그릴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면부와 수직으로 떨어지는 전면 그릴과 높은 숄더라인, 뒤로 갈수록 상승하는 캐릭터 라인 등을 통해 강인한 볼륨감을 강조했다.또 차체 뒷면까지 길게 뻗은 C 필러 ‘호프마이스터 킨크’에는 숫자 5를 나타내는 그래픽을 음각으로 적용해 BMW 5시리즈의 정체성을 드러냈다. 이어지는 후면부는 간결한 L자 모양 크롬 스트립을 적용해 간결한 인상을 남긴다.차체 역시 한층 커졌다. 이전 세대보다 길이 95㎜, 너비 30㎜, 높이가 35㎜ 커졌고 휠베이스(축간 거리) 역시 20㎜ 길어져 동급 차량 중 가장 넓은 실내외 공간을 확보했다.BMW의 차세대 프리미엄 세단 뉴 5시리즈. (사진=BMW 코리아)내연기관과 순수전기 모델을 아우르는 최신형 파워트레인이 적용된 점도 눈에 띈다.BMW 5시리즈 최초의 순수전기 모델 뉴 i5는 5세대 BMW eDrive 기술을 적용했다. 배터리는 삼성SDI(006400)가 공급하는 83.9㎾h 리튬이온 배터리가 실렸다.후륜구동 모델 BMW i5 eDrive40의 경우 한 개의 전기 모터를 탑재해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주행 성능을 갖췄다.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6초다. i5 eDrive40의 1회 충전 주행거리는 21인치 휠 기준 384㎞다. 국내에서는 19~20인치 휠을 장착해 판매한다.뉴 5시리즈 라인업 내 최상위 모델 BMW i5 M60 xDrive는 두 개의 전기 모터를 탑재해 강력한 주행 성능을 선보인다. 합산 최고출력 601마력, 최대토크 81.1kg·m를 발휘해 제로백이 3.8초에 불과하다. 1회 충전 주행거리도 최대 361㎞다.BMW의 차세대 프리미엄 세단 뉴 5시리즈. (사진=BMW 코리아)BMW 뉴 i5는 최대 205kW의 출력으로 DC 고속 충전이 가능해 충전기 속도에 따라 10분 만에 최대 156km의 주행거리 확보가 가능하다. 또한 출력과 속도를 제한하고 편의 기능을 비활성화하는 ‘맥스 레인지’ 기능을 적용하면 주행 거리를 최대 25%까지 늘릴 수 있다.가솔린·디젤 엔진 모델의 경우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을 탑재한 신형 BMW 그룹 이피션트 다이내믹스 모듈러 엔진을 활용했다. 강한 힘과 우수한 회생제동 효율을 갖춰 연료 소모량은 최소화하되 추월이나 출발 가속 시 상황에 따라 순간적으로 11마력을 추가 발휘할 수 있게 됐다.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한 모델의 경우 △뉴 520i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31.6kg·m △뉴 530i 최고출력 258마력, 최대토크 40.8 kg·m 성능을 각각 갖췄다. 또 4기통 디젤 엔진을 단 뉴 523d는 최고출력 197마력, 최대토크 40.8 kg·m다.◇ 운전자 중심 실내 공간…디지털 역량 강화실내 공간은 BMW 고유의 운전자 중심 철학을 살렸다. 스티어링 휠 뒤에 위치한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가 이어져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완성했다.스티어링 휠은 하단부를 평평하게 만들었고, 기어 셀렉터도 스위치 방식으로 바뀌었다. 햅틱 피드백이 적용된 컨트롤 패널과 센터 콘솔은 물리적 버튼을 최소화해 간결해졌다.특히 뉴 5시리즈는 인터랙션 바를 적용했다. 인터랙션 바는 계기판 하단과 대시보드를 가로질러 양쪽 도어 패널까지 펼쳐지는 크리스탈 디자인으로 운전자와 차량의 상호작용을 강화한다.내부 소재는 BMW가 지속 가능성 철학을 담아 개발한 완전 비건(Vegan) ‘베간자’(Veganza)를 적용했다. 가죽과 동등한 수준으로 뉴 520i 및 뉴 523d 모델 시트, 대시보드 및 도어 패널, 스티어링 휠 등에 기본 적용된다.BMW의 차세대 프리미엄 세단 뉴 5시리즈. (사진=BMW 코리아)탁월한 균형감을 갖추고 운전자의 편의를 보장하는 시스템도 대거 갖췄다. BMW 뉴 5시리즈에는 모델 각각의 파워트레인에 맞춘 섀시 기술과 차체 제어 시스템이 적용됐다. 또 스포츠 스티어링 시스템도 기본 적용된다.차간 거리 제어 기능, 차선 유지 보조 기능을 포함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시스템과 주차 및 후진 보조 기능이 포함된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 기능도 뉴 5시리즈 세단 전 모델에 기본으로 탑재된다.또 최신 운영체제인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8.5를 적용해 운전자가 다양한 기능과 디지털 서비스를 보다 직관적이고 편안하게 쓸 수 있도록 했다.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등의 스마트폰 통합 시스템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며, 차량 내 소프트웨어는 원격 업그레이드 기능을 통해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된다. 영상 콘텐츠 스트리밍 기능과 에어콘솔 게이밍 플랫폼과 협력해 만든 차량내 게임 기능도 지원한다.BMW는 뉴 5시리즈 모든 모델에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 대형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 통풍 기능이 추가된 앞좌석 시트, 트래블 & 컴포트 시스템, 전동식 트렁크,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 등을 추가해 국내 소비자의 선호도도 높였다.BMW의 차세대 프리미엄 세단 뉴 5시리즈. (사진=BMW 코리아)뉴 5시리즈의 국내 출시 가격은 트림에 따라 △뉴 520i 6880만~7330만원 △뉴 523d 7580만~8330만원 △뉴 530i xDrive 8420만~8870만원이다. 또한 순수전기 모델인 △뉴 i5 eDrive40 9390만~1억170만원 △뉴 i5 M60 xDrive 1억3890만원 등이다.특히 BMW의 신형 i5 eDrive40 와 i5 M60 xDrive는 지난달 말부터 환경친화적 자동차로 분류돼 최대 140만원의 취득세 감면 혜택이 적용된다.
2023.10.05 I 이다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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