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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발레오 출신 디렉터 영입…"소프트웨어 강화"
  • 르노코리아, 발레오 출신 디렉터 영입…"소프트웨어 강화"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르노자동차코리아가 소프트웨어 중심의 차량 개발(SDV)을 위해 소프트웨어 및 전기·전자 전문가인 레지스 브리뇽을 새 디렉터로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레지스 브리뇽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 시스템엔지니어링 디렉터.(사진=르노자동차코리아)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 시스템엔지니어링 오퍼레이션 수장으로 새로 영입된 레지스 브리뇽 디렉터는 글로벌 자동차 공급 기업 발레오에서 연구소장을 역임했다. 브리뇽 디렉터는 발레오에서 200명 이상의 연구원들을 관리하며 르노그룹과 전기·전자, 소프트웨어 개발에 대한 파트너십을 맺고 BMW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시스템을 개발한 바 있다. 이보다 앞서 르노 닛산 얼라이언스에서도 전기전자 프로젝트 글로벌 매니저를 맡기도 했다.르노코리아는 브리뇽 디렉터가 향후 르노코리아 차량의 자율주행, ADAS , 커넥티비티 등과 같은 소프트웨어 및 전기전장 시스템 개발을 주도하며 진행중인 오로라 프로젝트에도 그 성과가 반영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소프트웨어와 전기·전자(EE)시스템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갖춘 인재를 새롭게 채용했다”며 “지난해 엠마누엘 알나와킬 영업마케팅본부장을 비롯한 마케팅 조직 개편과 더불어 내수 시장 반등과 르노 브랜드의 국내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13 I 공지유 기자
갑자기 차에 내린 BMW 운전자, 도로 10분간 막혔다
  • 갑자기 차에 내린 BMW 운전자, 도로 10분간 막혔다[중국나라]
  • [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국토 면적이 넓고 인구수도 많은 중국에서는 매일매일 다양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평화로운 중국나라(중국나라)’를 통해 중국에서 일어나는 이슈들을 전달합니다. [편집자주]지난 7일 중국 쓰촨성의 한 도로에서 BMW 승용차가 도로를 막아 뒷편 교통이 정체돼있다. (사진=바이두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춘절 연휴를 앞두고 갈 길이 바쁜 와중에 중국에서 한 민폐 운전자가 등장해 교통 대란이 벌어졌다. 도로를 막은 것도 모자라 자신을 나무라는 운전자들에게 적반하장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10일 중국 소셜미디어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쓰촨성 난충 지역의 한 도로에서는 승용차로 도로를 막은 한명의 운전자로 인해 다툼이 벌어졌다.온라인 게시글에 올라온 현지 목격자들은 도로를 지나던 한 BMW 승용차가 도로 한복판에서 갑자기 멈춰섰다. 차에서 내린 여성 운전자 A씨는 유유히 걸어서 길 옆에 있는 상점에 쇼핑을 하러 들어갔다.갑자기 멈춰선 BMW 승용차에 뒤에 있던 차들은 앞으로 갈 수가 없었다. 특히 승용차 바로 뒤에는 버스가 있었기 때문에 옆으로 빠져나가기에도 힘들었다.정체 상황이 10분 가량 지나자 BMW에 막힌 차들은 경적을 울렸다. 일부 운전자들은 쇼핑을 마치고 다시 돌아오는 A씨를 나무라기도 했다.여기서 운전자들이 충격을 받은 건 A씨의 태도다. A씨는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사과하는 대신 도리어 자신에게 항의하는 운전자들을 상대로 소리를 치기 시작했다. 뒤에 차들이 막혀서 움직이지도 못하는데 A씨는 차에 천천히 올라타며 사태를 더욱 악화시켰다. 결국 교통경찰이 오고 나서야 상황이 마무리됐다.A씨의 행동이 온라인에 영상을 통해 공개되자 그에 대한 비판 여론이 확산됐다. 한 네티즌은 “도시의 교통은 많은 차량이 규칙을 지키면서 위험을 예방하는데 A씨는 갑자기 침입한 야만인 같았다”고 비판했다. 일방적으로 도로를 막았던 BMW 운전자가 다시 차에 타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소리를 지르고 있다. (사진=바이두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또 다른 네티즌은 “BMW 같은 고급 세단을 몰면 가끔 우월감을 느끼고 도로에서 마음대로 행동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한국에서도 종종 교통규칙 준수 의식이 부족한 운전자들이 제대로 주차하지 않은채 볼일을 보는 행동들이 화제가 된 바 있다. 중국에서도 이러한 일명 ‘무개념’ 운전자에 대한 비판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A씨의 사례가 공분을 일으킨 다른 이유 중 하나는 지금 중국은 춘절 연휴를 앞두고 각지에서 이동이 본격화되는 시기였기 때문이다. 전국 각지에서 일하던 사람들이 고향으로 돌아오면서 각 도시에서는 차량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한편 현재 BMW 운전자 A씨에 대한 구체적인 상황은 추가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문제에 개입했으며 법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한 바이두 이용자는 “관련 부서의 개입과 일반 대중의 비난으로 이 운전자의 행동은 마땅히 처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10 I 이명철 기자
수입차, 韓서 친환경 핵심으로 ‘PHEV’ 띄운다…틈새시장 ‘공략’ 성패는
  • 수입차, 韓서 친환경 핵심으로 ‘PHEV’ 띄운다…틈새시장 ‘공략’ 성패는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수입차 업계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의 중단 단계 모델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앞세워 국내 친환경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틈새 시장을 노리는 동시에 전동화 전환 속도를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일각에서는 이 같은 전략의 성패가 PHEV의 중간적 성격을 메울 수 있는 지원책에 달렸다는 의견이 나온다.메르세데스-벤츠 뉴 E-클래스. (사진=메르세데스-벤츠)8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수입차 브랜드 중 상반기 내로 핵심 차종의 PHEV 모델을 출시하겠다고 밝힌 곳은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이다. 수입차 판매 순위 1·2위를 다투는 양 사는 핵심 차종인 E-클래스(메르세데스-벤츠)와 5시리즈(BMW)에 각각 PHEV모델을 추가할 계획이다. 출시 시점은 이르면 올해 1분기(1~3월) 안으로 정해졌다.이 외에도 벤츠와 BMW는 올해 출시할 신차에 PHEV 파워트레인(구동계)을 적극 도입하겠다는 계획이다. BMW는 올 하반기 PHEV 고성능 세단인 M5의 7세대 완전변경 모델도 출시할 계획이다.아우디는 이들보다 한 발 빠르게 4도어 쿠페 ‘A7’의 PHEV 버전 상품성 개선 모델을 출시하며 PHEV 시장에 뛰어들었다.제너럴모터스(GM) 또한 PHEV 출시를 사실상 공식화했다. 지난 2일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이 “내연기관으로부터 (전기차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강력한 대체재가 있다”며 PHEV 차종 보급을 시사하면서다.비자레알 사장의 말처럼 완성차 업계는 PHEV를 전기차 전환의 교두보로 본다. PHEV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의 중간 성격을 띈다. 전기차처럼 배터리를 충전해 최대 60㎞까지 달릴 수도 있고, 하이브리드 차처럼 배터리와 엔진을 조합해 높은 연비로 주행할 수도 있다.BMW 뉴 5시리즈. (사진=BMW)한국 시장에 수입차 브랜드가 앞다퉈 PHEV를 출시하는 가장 큰 이유는 ‘틈새시장’을 노려 친환경차 보급 속도를 높이고, 고객 경험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다.국내 친환경차 시장은 일반 하이브리드(HEV)가 주도하고 순수전기차(BEV)가 따라가는 구조다. PHEV는 블루 오션인 셈이다. 반면 이미 유럽과 북미에서 PHEV는 보편화한 상황이다. 따라서 수입차 기업들은 한국을 겨냥한 HEV를 따로 내놓는 대신 PHEV를 도입해 HEV 수요를 잡는 것이 합리적이다.그러면서도 전기차의 특성도 갖추고 있어 고객들이 자사 충전 시스템을 이용해볼 수 있도록 유도하기도 쉽다는 설명이다. 한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PHEV를 통해 (자사) 충전시스템을 접하는 경우가 많다”며 “PHEV의 중간적 성격이 교두보가 돼 전동화 전환 속도를 높일 거라는 글로벌한 믿음이 있다”고 말했다.문제는 국내 친환경차 시장에서 PHEV의 소구점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PHEV는 순수전기차(BEV)에 가까워 충전에 대한 부담도 남아 있는 데다, 친환경차 보조금이 주어지지 않는다.따라서 한국은 미국, 유럽 등 주요 완성차 시장 대비 PHEV 보급률이 낮은 편이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기준 한국에서 판매된 PHEV는 총 1만796대로 전체 친환경차 판매량의 2.0%에 불과했다.수입차를 비롯한 완성차 업계에서는 PHEV에 대한 지원을 늘려 친환경차 보급에 나서야 한다고 본다. 다른 업계 관계자는 “PHEV는 사실상 전기차로 분류되는 하이브리드 차”라며 “전기차로 전환하기 위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콘센트를 꽂아 충전하는 자동차인 PHEV도 전기차로 보고 확실한 지원을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2.09 I 이다원 기자
1월 수입 세단·국산 경차 중고 거래량↑..2월 시세는 ‘뚝’
  • 1월 수입 세단·국산 경차 중고 거래량↑..2월 시세는 ‘뚝’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한국 시장에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을 선보인 수입차 브랜드 세단의 중고차 거래량이 대폭 늘어나면서 시세는 하락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국산차 중에서는 중고차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보이고 있는 경차 시세가 내리는 추세다.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10세대. (사진=이데일리DB)8일 중고차 업계에 따르면 완전변경 모델이 최근 출시된 수입 승용차와 국산 경차 거래량이 늘어나고 있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중고차 실거래 대수는 총 21만1534대로 전년 동월 대비 12.3% 증가했다. 이 중 승용차는 총 17만8013대로 거래량이 11.9% 늘었다.브랜드별 승용차 거래대수를 보면 수입차에서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가 총 3026대로 연식에 따라 실거래 순위 1위와 6위를 각각 차지했다. BMW 5시리즈 역시 7세대가 1267대, 6세대가 1079대 각각 거래돼 2·3위를 차지했다.두 모델 모두 지난해 말과 올해 초 연식변경 신차가 출시돼 이목을 끌었다. BMW 5시리즈 완전변경 모델은 지난해 10월 세계 최초로 한국 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 메르세데스-벤츠는 E-클래스 완전변경 모델인 11세대 차를 지난달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국산차의 경우 기아 모닝이 4151대로 가장 많았다. 이어 현대차 그랜저(HG)가 3598대, 쉐보레 스파크가 3584대, 현대차 그랜저(IG)가 2947대, 기아 뉴 레이가 2677대 순이다.엔카닷컴이 발표한 2024년 2월 자동차 시세표. (사진=엔카닷컴)연초 중고차 거래 대수가 늘어나면서 이달 중고차 시세는 소폭 하락한 모양새다. 엔카닷컴은 2월 국내·수입 완성차 브랜드 2021년식 주요 중고차 평균 시세가 전월 대비 6.08% 내렸다고 이날 발표했다.엔카닷컴 관계자는 “팬데믹, 반도체 공급난 등으로 중고차 시세가 급등해 고점을 기록한 2022년 이후 지난해부터 중고차 시장은 가격 안정화에 접어들어 지속적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런 기조가 올해 초까지 이어지고 연식변경을 거치면서 이번 2월 시세 감가율이 더욱 크게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특히 수입차 평균 시세는 전월 대비 6.27% 하락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등 독일 세단은 7%대 하락폭을 나타냈다. 특히 벤츠 E-클래스 W213 E250 아방가르드, C-클래스 W205 C200 아방가르드가 각각 7.76%, 7.94%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아우디 A6 (C8) 45 TFSI 프리미엄은 중고차 시세가 7.95% 내려 가장 큰 내림 폭을 기록했다.국산차 평균 시세는 5.93% 하락한 가운데 경차·소형차 시세 하락이 두드러졌다. 지난달 거래 대수가 많았던 기아 더 뉴 레이 시그니처의 이달 평균 시세는 7.34%, 쉐보레 더 뉴 스파크 프리미어는 6.78% 각각 내렸다. 소형 SUV인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1.3 터보 2WD RS는 7.86% 시세 하락세를 기록했다.중고차 업계는 중고차 구매 계획이 있다면 시세가 내린 시점을 노릴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엔카닷컴 관계자는 “중고차 가격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계속 조정되면서 올 연초는 평년 대비 큰 폭으로 시세가 하락한 경향성이 보인다”며 “3월 성수기 시즌에 들어가면 시세가 다시 반등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차량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라면 2월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최적의 상품을 선택할 수 있는 시기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08 I 이다원 기자
배터리 넘어 반도체·전장까지…GM, 삼성·LG와 '전방위 동맹'
  • 배터리 넘어 반도체·전장까지…GM, 삼성·LG와 '전방위 동맹'
  • [이데일리 최영지 김은경 기자] 방한 중인 메리 바라 제너럴모터스(GM) 회장이 입국 이튿날인 7일 바삐 찾은 곳은 삼성 서초사옥과 여의도 LG 트윈타워였다. 오전과 오후를 나눠 각 삼성과 LG 주요 계열사 사장단을 두루 접촉하며 배터리와 전장사업 등에서의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최근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 속에서도 한국 배터리업체와의 굳건한 동맹 관계를 재확인하는 동시에 미래 모빌리티에 폭넓게 쓰일 반도체부품 및 전장으로 협력 범위를 넓히기 위한 행보로 읽힌다.메리 바라 GM 회장이 인베스터 데이에서 캐딜락 전기차 리릭 앞에 서 있다. (사진=GM)◇삼성 사장단, 바라 회동에 총출동…하만 사장도 입국바라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 서초사옥에서 이정배 삼성전자(005930) 메모리사업부장(사장)을 비롯해 최윤호 삼성SDI(006400) 사장, 장덕현 삼성전기(009150) 사장,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과 면담했다. 삼성의 전장·오디오 사업을 총괄하는 하만의 마이클 마우져 하만 최고경영자(CEO)도 전날 입국해 바라 회장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바라 회장과 삼성 계열사 사장 등 임원들은 차량용 메모리부터 차량용 디스플레이, 차량용 카메라 모듈, 차량용 음향기기 등 전장 분야에 관해 폭넓은 대화를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차량에 필요한 반도체에서부터 반도체부품, 전장 등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이번 기회에 두루 만나 파트너십 기회를 모색했을 것”이라고 해석했다. 삼성SDI는 이미 GM과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두 회사는 미국 인디애나주에서 함께 배터리 합작공장(JV)을 건설하고 있다. 이곳은 2026년 배터리 양산을 목표로 고성능 하이니켈 각형과 원통형 배터리를 생산해 향후 출시될 GM 전기차에 공급할 예정이다.삼성디스플레이도 현재 아우디, 페라리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공급하고 있어 이번 만남으로 GM과의 사업 확대가 있을지 기대되는 대목이다.삼성전기는 올해 4대 신사업 분야 중 하나로 전장사업을 점찍고 강화 중이다. 전장용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 자율주행 차량용 카메라모듈 등 전장용 라인업을 확대했다.하만은 도요타와 렉서스, BMW, 아우디 등 글로벌 완성차 회사에 카오디오를 공급하고 있다.LG화학 테네시 양극재 공장 조감도.(사진=LG화학)◇LG화학과 ‘양극재 50만톤’ 공급계약바라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를 방문해 신학철 LG화학(051910) 부회장, 조주완 LG전자(066570) 사장,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373220) 사장 등 경영진과 만남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오후 4시가 넘어서야 회동을 마치고 LG트윈타워를 빠져나가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특히 이날 LG화학(051910)은 GM과 25조원의 대규모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LG화학은 미국 테네시에 마련한 양극재 공장을 토대로 최소 24조7500억원 규모의 양극재를 GM에 공급함으로써 북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양사는 이날 회동에서 이번 계약과 관련 공급 계획 등 폭넓은 논의를 이뤘을 것으로 보인다.LG에너지솔루션의 경우 GM과 합작법인(JV) 얼티엄셀즈를 설립해 미국에서 배터리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앞서 구광모 회장은 지난 2022년 이곳을 찾아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 시행에 따른 대응방안을 점검한 바 있다. 미국 오하이오주 1공장은 같은 해 하반기 가동을 시작해 연 40GWh(기가와트시) 규모의 배터리를 생산 중이며, 테네시주 2공장과 미시간주 3공장은 올해 1분기와 내년 상반기에 가동을 앞두고 있다.LG전자(066570)는 GM에 전장 부품을 공급하는 주요 협력사 중 하나다.GM은 오는 2035년까지 신차를 모두 전기차로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나 최근 속도조절에 나서고 있다. 바라 회장은 지난해 말 2024년 전기차 40만대 생산계획을 철회한 데 이어 지난달 말 실적발표회에서 올해 전기차 생산목표를 20~30만대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GM은 이 과정에서도 “한국 배터리 업체와의 파트너십은 굳건히 유지하겠다”며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드러냈다.
2024.02.07 I 최영지 기자
삼성 사장들, GM 회장 면담 위해 서초사옥으로
  • 삼성 사장들, GM 회장 면담 위해 서초사옥으로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삼성 계열사 고위 임원들이 메리 바라 미국 제너럴모터스(GM) 회장과 모빌리티 사업을 논의했다.메리 바라 GM 회장. (사진=GM)7일 업계에 따르면 바라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 서초사옥에서 이정배 삼성전자(005930) 메모리사업부장(사장)을 비롯해 최윤호 삼성SDI 사장,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과 면담했다. 하만의 고위 관계자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바라 회장과 삼성 계열사 사장 등 임원들은 차량용 메모리부터 차량용 디스플레이, 차량용 카메라 모듈, 차량용 음향기기 등 전장 분야에 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눈 것으로 보인다.삼성SDI는 이미 GM과 협력 관계를 이어 오고 있다. 두 회사는 미국 인디애나주에서 함께 배터리 합작공장(JV)을 건설하고 있다. 이곳은 2026년 배터리 양산이 목표다.삼성디스플레이도 현재 아우디, 페라리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공급하고 있다. 삼성전기도 최근 4대 신사업을 공개했는데 전장이 포함됐다.하만은 오디오·전장 사업을 영위하는 삼성전자 자회사다. 일본 완성차 업체 도요타와 렉서스, 독일 완성차 업체 BMW, 아우디 등 글로벌 완성차 회사에 카오디오를 공급하고 있다.바라 회장은 이날 오후 LG와도 만날 것으로 전해졌다. LG에너지솔루션과의 회동이 유력하다. LG에너지솔루션은 GM과 북미 합작사 얼티엄셀즈를 설립했다.
2024.02.07 I 김응열 기자
BMW, 뉴 X1 M35i xDrive 출시…티맵 기반 내비게이션 탑재
  • BMW, 뉴 X1 M35i xDrive 출시…티맵 기반 내비게이션 탑재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BMW코리아가 BMW M의 강력한 성능과 향상된 디지털 편의성을 갖춘 고성능 프리미엄 소형 스포츠액티비티차(SAV) ‘뉴 X1 M35i xDrive’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BMW ‘뉴 X1 M35i xDrive’.(사진=BMW코리아)뉴 X1 M35i xDrive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BMW X1 라인업의 고성능 모델로, 내외관에 BMW M 전용 디자인을 적용해 스포티한 감각을 강조하고 BMW M 특유의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7150만원이다.외관은 M 특유의 역동적인 디자인 요소를 곳곳에 적용해 보다 스포티한 매력을 발산한다. M 로고가 적용된 전면 수직형 더블 바 키드니 그릴과 M 전용 전면 스포일러, M 전용 사이드 미러가 조화를 이뤄 강렬한 인상을 자아낸다. 또한 19인치 바이-컬러 휠, M 전용 쿼드 테일파이프 및 루프 스포일러 등 M 전용 요소를 통해 역동적인 매력을 완성한다.실내 공간 역시 M 알루미늄 헥사큐브 라이트 인테리어 트림과 패들 시프트가 장착된 M 레더 스티어링 휠, M 도어 실 트림, M 페달 등을 장착해 BMW M 특유의 모터스포츠 감성을 강조했다.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7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를 조합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운전자에게 높은 시인성을 제공하며, 기어 셀렉터와 컨트롤 패널이 통합된 플로팅 타입 암레스트는 넉넉한 공간감과 함께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BMW ‘뉴 X1 M35i xDrive’.(사진=BMW코리아)앞좌석에는 마사지 기능이 포함된 액티브 스포츠 시트가 탑재되며, 뒷좌석은 등받이 각도 조절이 가능해 운전자와 탑승객 모두 편안한 이동이 가능하다. 트렁크 적재공간 역시 다재다능한 활용성을 자랑한다. 기본 540리터(ℓ), 뒷좌석 등받이를 모두 접으면 최대 1600ℓ까지 확장되며 전동식 트렁크는 발동작으로 열고 닫을 수 있다.뉴 X1 M35i xDrive에는 BMW의 최신 운영체제인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9(BMW OS 9)이 적용된다. 이 새로운 시스템은 보다 쉽고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 및 자연스러운 음성 명령 체계를 중심으로 마치 스마트폰처럼 편안하게 차량 기능을 조작하거나 제어할 수 있도록 한다. 차량용 온디맨드 기능뿐 아니라 음악, 뉴스, 게임 등 폭넓은 카테고리의 서비스도 제공한다.특히 BMW 코리아가 티맵모빌리티와 협력해 개발한 티맵 기반의 한국형 BMW 내비게이션이 최초로 탑재된다. 교통상황을 포함한 모든 지도 정보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해 국내 교통상황에 최적화된 경로안내가 이뤄지며, 전기차 모델의 경우 충전 최적화 경로를 안내하는 등 차량에 특화된 차별화 기능이 제공된다.BMW 뉴 X1 M35i xDrive에는 최고출력 317마력, 최대토크 40.7㎏·m를 발휘하는 M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과 더블클러치 방식의 7단 스텝트로닉 변속기가 조합돼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5.4초만에 가속한다.기본 적용되는 어댑티브 M 서스펜션은 기계적으로 제어되는 조절식 주파수 선택형 댐퍼가 포함돼 있어, 스포츠 드라이빙을 할 때도 노면의 작은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해 편안한 반응성을 제공한다.이외에도 조향 및 차선 유지 보조, 최신 BMW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이 포함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과 주차 거리 알림, 서라운드 뷰 기능 등이 포함된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가 적용돼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다.
2024.02.07 I 공지유 기자
무디스 A등급 효과…현대차, 52주 신고가
  • [특징주]무디스 A등급 효과…현대차, 52주 신고가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현대차(005380) 주가가 7일 52주 신고가를 재차 경신하고 있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에 최근 글로벌 신용평가사가 신용등급을 상향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7일 오후 2시16분 현대차 주가는 전날보다 4.03%(9500원) 오른 24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대비 1.49%(3500원) 상승한 23만9000원에 장을 시작한 현대차 주가는 외국인과 기관 순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폭을 키웠다. 오후 2시 기준 외국인은 84억3600만원, 기관은 135억300만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장 중 주가는 24만6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무디스는 전날 현대차 신용등급을 기존 ‘Baa1’에서 ‘A3’으로 상향했다.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제시했다. 현대차가 무디스로부터 신용등급 A등급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등급 상향으로 현대차는 도요타와 BMW, 벤츠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무디스는 “이번 신용등급 상향 조정은 현대차의 강화된 제품 경쟁력과 우수한 잉여현금흐름 창출에 기반한 수익성 및 재무 건전성의 지속적인 개선을 반영한 것”이라며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의 강력한 시장 지위, 주요 해외시장에서의 경쟁력, 다각화된 시장 포트폴리오 및 우수한 재무 건전성 등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2024.02.07 I 김보겸 기자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무디스 신용등급 'Baa1'→'A3'로 상향
  •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무디스 신용등급 'Baa1'→'A3'로 상향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현대차(005380)·기아(000270)·현대모비스(012330)가 글로벌 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평가 A등급을 획득했다. 중장기 재무 건전성과 사업성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받은 만큼 현대차그룹은 앞으로 자율주행 등 미래기술 대응을 통해 수익성 강화와 재무 건전성 확보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방침이다.현대차 기아 사옥 전경.(사진=현대차그룹)현대차그룹은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의 신용등급을 기존 ‘Baa1’에서 ‘A3’로 상향했다고 6일 밝혔다.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제시했다.3개사가 무디스로부터 신용등급 A등급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지난 2012년 10월 무디스는 이들 회사에 각각 Baa1등급을 부여했다. 이후 무디스는 Baa1 등급을 유지하다 지난해 2월 3개사에 대한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A3 등급은 무디스의 신용등급 체계상 21개 등급 중 상위 7번째에 해당한다. 무디스 신용등급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한 주요 글로벌 자동차 기업은 토요타,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으로 현대차와 기아를 포함해 8곳뿐이다.무디스는 “이번 신용등급 상향 조정은 현대차와 기아의 강화된 제품 경쟁력과 우수한 잉여현금흐름 창출에 기반한 수익성 및 재무 건전성의 지속적 개선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구체적으로 무디스는 2024~2025년 현대차와 기아의 합산 조정 상각전 영업이익(EBITA) 마진을 신용등급 ‘A 등급’이 부여된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과 유사한 10~11%로 예상하며 견조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이어 글로벌 자동차시장 수요 증가세가 둔화되고 원화 강세 환경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현대차·기아는 브랜드 및 제품 경쟁력 향상을 기반으로 판매량 증가세 둔화와 인센티브 비용 증가를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특히 무디스는 “현대차·기아의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의 강력한 시장 지위, 주요 해외시장에서의 경쟁력, 다각화된 시장 포트폴리오 및 우수한 재무 건전성 등을 반영했다”며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주요 부문 간 긴밀한 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도 고려해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안정적’ 신용등급 전망에 대해서도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어려움이 가중됨에도 향후 1~2년간 현대차와 기아가 견조한 수익성과 상당한 재무적 완충력을 유지할 것이라는 예상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기아 전기차 브랜드 EV 라인업. (사진=기아)현대모비스에 대해서도 무디스는 “사업 안정성 및 우수한 자산구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현대모비스의 대규모 글로벌 사업, 안정적인 사후관리(A/S) 사업으로 인한 이익 창출 및 견조한 재무 건전성 등을 반영해 A3 신용등급을 부여했다”고 전했다.앞서 또 다른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도 지난달 현대차·기아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Positive)’으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신용등급 ‘BBB+’에서 ‘A’등급으로의 상향이 예상된다.S&P는 관련 보고서를 통해 “현대차·기아가 판매량 증가와 제품믹스 개선 등에 힘입어 지난해 예상을 뛰어넘는 매출 및 수익성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신용평가사의 연이은 호평은 대내외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재무구조 기반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상품 경쟁력 강화, 효율적 투자 집행에 따른 원가 경쟁력 확보 등을 통해 수익성 중심으로 체질을 개선한 점이 주효했다”고 말했다.이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등 미래기술에 적극 대응해 추가 수익성 강화와 재무 건전성 확보에 힘을 쏟을 예정”이라며 “이번 무디스 신용등급 상향을 계기로 더욱 내실 있는 성장을 이어가며 올해 사업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06 I 공지유 기자
“포르쉐·페라리도 어렵네…수입차 의존도 줄이는 중국
  • “포르쉐·페라리도 어렵네…수입차 의존도 줄이는 중국
  • [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중국의 자동차 수입이 꾸준한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자체 자동차 시장이 꾸준히 커지고 있음을 감안하면 수입 의존도가 낮아지고 자국 내 공급이 늘면서 자급력을 키우고 있다는 분석이다.중국 랴오닝성 선양 지역에 위치한 BMW 공장에서 생산된 자동차들이 들어서있다. (사진=AFP)6일 중국 경제 매체 이차이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자동차 수입은 79만9000대로 전년대비 8.9% 감소하며 최근 10년 내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의 자동차 수입량은 2011년 수입량 100만대를 돌파한 후 2014년 143만대로 정점을 찍었다. 이후 꾸준히 감소하면서 코로나19가 창궐했던 2020년에는 100만대 이하까지 떨어졌다.당장 표면적인 이유는 수입차 재고 부족이다. 중국자동차수출입유한공사 연구부의 허수오지아는 이차이에 “코로나와 칩 수급 문제로 수입차 시장이 감소하고 있다”며 “지난해 12월 수입차 판매가 증가하면서 재고가 전월대비 더 감소했다”고 전했다.중국에서 판매되는 대부분 고급 브랜드의 수입량이 크게 줄었다. 지난해 전세계에서 32만대를 팔아 전년대비 판매량이 3% 증가한 포르쉐의 경우 중국에서는 전년대비 15% 감소한 7만9000여대 판매에 그쳤다.벤틀리는 지난해 중국 시장 판매량이 3006대로 전년대비 18% 줄었는데 이는 전세계 감소폭(11%)보다 저조한 수준이다. 람보르기니와 페라리의 중국 판매량도 전년보다 각각 17%, 5% 감소했다.이차이는 “수입차는 고가 소비의 대명사였지만 중국 시장에서 경쟁이 심화하면서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일부 중국 내 생산을 시작해 수입이 줄어들고 있다”며 “국내 신에너지차(전기차 등 친환경차)의 급속한 발전도 수입차 (감소) 전환에 한몫했다”고 분석했다.실제 BMW의 X5와 7시리즈를 비롯해 아우디의 A8 등 고급 차종은 중국에 수입됐지만 현지 생산으로 전환하면서 가격도 10만위안(약 1830만원) 가량 낮췄다. 이들 모델이 중국 현지화되면서 자체 판매는 늘었지만 수입량 자체는 줄어든 것이다.테슬라 역시 2020년부터중국 내 생산으로 전환하면서 신에너지차 수입량도 크게 줄었다. 2019년 중국 내 수입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6만대였지만 테슬라 현지화 이후 2020년에는 2만8000대로 급감했다.특히 중국 신에너지차 제조업체들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지난해 중국 신에너지차 생산량은 958만7000대, 판매량 949만5000대로 9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수출은 전년대비 77.6% 증가한 120만3000대. 수출량을 제외하면 사실상 830만대 가량이 국내 판매된 셈이다.취동슈 중국 승용차협회 사무총장은 “신에너지차 시장의 급성장은 수입차 브랜드의 시장을 압박하고 있으며 수입차 시장에는 신제품이 부족하다”면서 “올해 수입차 시장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며 전반적으로 100만대 시대를 되찾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06 I 이명철 기자
BMW 코리아, 2월 ‘M4·M2·M850i·520i’ 온라인 한정판 출시
  • BMW 코리아, 2월 ‘M4·M2·M850i·520i’ 온라인 한정판 출시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BWM코리아가 8일 오후 3시부터 2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4종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이달에는 스페셜 컬러를 적용한 BMW ‘M4 컴페티션 스페셜 에디션’과 BMW 코리아 공식 딜러사 각각의 철학을 담은 인디비주얼 색상이 적용된 ‘M850i 인디비주얼 에디션’이 출시되며, 지난달 한정 에디션 판매 개시 20분 만에 총 294대가 완판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520i 스페셜 에디션’, 그리고 ‘M2 스페셜 에디션’을 추가로 선보인다.M4 컴페티션 스페셜 에디션.(사진=BMW코리아)BMW M4 컴페티션 스페셜 에디션은 BMW M을 대표하는 고성능 모델 M4 컴페티션 M xDrive 쿠페에 스페셜 컬러인 ‘리베라 블루’를 적용한 한정 판매 모델이다. 외부에는 블랙 색상의 M 컴파운드 브레이크와 탄소 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으로 제작된 미러캡, 리어 스포일러, 프론트 에어 인렛, 리어 디퓨저 등이 함께 어우러져 고성능 모델만의 스포티한 매력을 강조했다.실내 전반에는 풀 메리노 가죽을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했으며, 앞좌석 시트의 헤드레스트에는 M 스트라이프 디자인을 적용해 에디션 모델만의 특별한 감성을 부여했다.M4 컴페티션 스페셜 에디션에는 최고출력 510마력, 최대토크 66.3㎏·m를 발휘하는 M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M xDrive가 탑재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3.5초, 시속 200㎞까지 가속 시간은 12.5초다.M4 컴페티션 스페셜 에디션의 가격은 1억4300만원으로, BMW 샵 온라인을 통해 4대만 한정 판매된다.BMW M850i 인디비주얼 에디션 미드나잇 사파이어.(사진=BMW코리아)M850i xDrive 인디비주얼 에디션은 고성능 럭셔리 스포츠 모델 M850i xDrive 그란 쿠페에 BMW 코리아 공식 딜러사들의 철학을 담은 5가지 BMW 인디비주얼 컬러를 적용해 선보이는 한정 판매 모델이다.먼저 내셔널 모터스는 보라색 계열 ‘세피아 바이올렛’, 도이치 모터스는 검은색 계열의 ‘미드나잇 사파이어’, 동성 모터스는 파란색 계열의 ‘벨벳 블루’ 컬러를 적용했으며 바바리안 모터스는 초록색 계열의 ‘민트 그린’, 한독 모터스는 검은색과 파란색이 조화를 이룬 ‘블랙 블루’ 컬러를 적용했다.실내에는 최상급 BMW 인디비주얼 메리노 가죽과 BMW 인디비주얼 피아노 블랙 인테리어 트림, M 알칸타라 앤트러사이트 헤드라이너, 바워스&윌킨스(B&W) 다이아몬드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등이 적용돼 럭셔리하면서도 스포티한 분위기를 선사한다.뉴 M850i xDrive 그란 쿠페는 최고출력 530마력, 최대토크 76.5㎏·m를 발휘하는 4.4리터(ℓ) V8 M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과 함께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변속기, BMW x 드라이브 시스템이 탑재되며 제로백은 3.9초다. 주행 스타일 또는 도로 상황에 따라 승차감을 능동적으로 조절해 주는 어댑티브 M 서스펜션이 탑재됐다. M850i xDrive 인디비주얼 에디션의 가격은 1억5190만원으로, 총 5대 한정 판매된다.BMW 520i 스페셜 에디션.(사진=BMW코리아)지난 10월 국내에 출시된 BMW 뉴 520i의 한정 에디션인 520i 스페셜 에디션에는 정규 모델에 탑재된 M 스포츠 서스펜션, 키드니 그릴 아이코닉 글로우, 하만 카돈 하이파이 사운드 시스템 등의 사양에 더해 컴포트 시트가 추가된다. 컴포트 시트는 다양한 방향으로 미세 조정이 가능해 개인에게 최적화된 시트 포지션을 제공한다.여기에 ‘M 스포츠 패키지 프로’가 적용돼 빨간색 브레이크 캘리퍼, M 스포츠 시트 벨트, 블랙 키드니 그릴 등이 장착되며, 섀도우 라인 헤드라이트와 리어 스포일러를 적용해 스포티한 매력을 극대화했다. BMW 520i 스페셜 에디션의 가격은 7490만원이며 82대 한정 판매된다.BMW M2 스페셜 에디션.(사진=BMW코리아)BMW M2 스페셜 에디션은 BMW M의 고성능 프리미엄 컴팩트 쿠페 뉴 M2에 스페셜 페인트 ‘토론토 레드 메탈릭’ 색상을 적용한 한정 에디션으로, 강렬한 매력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외관은 매끈한 디자인의 M 카본 루프가 돋보이며, 실내에는 꼬냑 컬러의 버네스카 내장 가죽과 함께 대시보드, 도어 패널, 센터 콘솔 등 곳곳에 M 카본 파이버 인테리어 트림을 장착해 고급스러운 감각을 더했다. 엔진룸에는 최고출력 460마력, 최대토크 56.1㎏·m에 달하는 M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8단 M 스텝트로닉 스포츠 변속기가 탑재돼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단 4.1초에 가속한다. M2 스페셜 에디션은 6대 한정 판매되며, 가격은 8990만원이다. 한편, 이달 BMW 샵 온라인에는 정규 모델에 여러 편의 사양을 추가한 온라인 전용 모델로 M240i xDrive 쿠페 온라인 익스클루시브, M440i xDrive 컨버터블 및 쿠페 온라인 익스클루시브, 그리고 뉴 X5 xDrive 40d 및 뉴 X6 xDrive 40d 온라인 익스클루시브가 상시 판매될 예정이다.
2024.02.06 I 공지유 기자
우승 놓쳤지만, 여자골프 미래 재확인..이효송, 김민솔, 양효진 '톱10'
  • 우승 놓쳤지만, 여자골프 미래 재확인..이효송, 김민솔, 양효진 '톱10'
  • 이효송. (사진=R&A)[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우승은 놓쳤지만, 한국 여자 골프의 밝은 미래를 재확인했다.골프 여자 국가대표 이효송(16)이 4일 태국 파타야 시암 컨트리클럽 워터사이드 코스(파72)에서 열린 위민스 아시아 퍼시픽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쳐 준우승했다. 경기 막판까지 선두 우전웨이(대만·18언더파 270타)를 추격했으나 아깝게 역전하지 못했다.비록 기대했던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리지는 못했으나 이효송에 이어 국가대표 에이스 김민솔(18)은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쳐 공동 5위, 양효진(17)은 공동 8위(11언더파 277타)를 쳐 한국 선수 3명이 톱10에 들었다. 이번 대회에서 한 국가 선수 3명이 톱10에 이름을 올린 것은 한국이 유일하다.여기에 함께 참가한 박서진(16) 공동 22위(5언더파 283타), 오수민(16) 공동 26위(4언더파 284타), 김시현(18) 단독 30위(3언더파 285타)로 한국 선수 6명은 전원 컷을 통과하며 톱30에 들었다. 한국 여자 골프가 여전히 아시아 최강임을 재확인할 만한 성적이다. 특히 톱10에 이름을 올린 이효송과 김민솔, 양효진의 성장은 가장 주목받고 있다.이효송은 여자 아마추어 골프의 떠오르는 강자다. 할아버지를 따라 골프연습장에 갔다가 9세 때 골프를 시작했다. 처음엔 집 마당에 미니 골프연습장을 만들어 공을 때렸다. 창원 무학초등학교 시절부터 각종 대회에서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려 주목받았다.2022년 역대 두 번째 최연소 나이로 한국 여자 아마추어 선수권을 제패했고 지난해 2연패에 성공했다. 국내 여자 골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이 대회에서 연속 우승은 1986∼1988년 3연패를 했던 원재숙 이후 35년 만이자 역대 두 번째였다.프로 무대에도 종종 출전한 그는 지난해 KLPGA 투어 OK금융그룹 오픈 공동 31위,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공동 58위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무엇보다 이효송에게 더 큰 기대가 쏠리는 이유는 그가 이제 고등학생이 돼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지녔기 때문이다.경기를 마친 이효송은 “후반에는 괜찮았다. 전반 9홀에서 쇼트 퍼팅 실수가 있었다. 아쉽긴 하지만, 결과가 좋다. 만족한다”라며 “이번에는 우승 경쟁을 제대로 한 것 같아서 좋다. 다음에는 꼭 우승하겠다”라고 더욱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지난해 준우승을 차지했던 국가대표 에이스 김민솔은 이번 대회에선 공동 5위(13언더파 275타)를 기록했다. 순위만 놓고 보면 아쉬운 결과다. 그러나 2년 연속 톱5를 기록하며 정상급 실력자를 재확인했다.김민솔은 골프 여자 아마추어 세계랭킹 5위다. 한국 선수 중에선 가장 높다. 오는 7월에는 프로 전향을 앞두고 있다. 2022년 강원도 원주시 오크밸리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참가했던 그는 쟁쟁한 프로를 상대로 우승 경쟁을 펼쳐 공동 10위를 기록해 주목받았다. 이후에도 지난해 KLPGA 투어 DB그룹 한국여자오픈 공동 4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공동 9위 등 출전하는 대회마다 수준급 성적을 거뒀다.김민솔은 177cm의 신장을 앞세운 장타가 장점이다. 한국여자오픈에서는 300야드를 넘나드는 장타력을 과시하며 골프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일찌감치 잠재력을 인정받은 김민솔은 아마추어로 활동하며 이미 두산건설의 후원도 받고 있다.6개월 뒤 프로가 되는 김민솔은 “이번 대회에서 느낀 점들을 보완하겠다”라며 “프로골퍼 전향 전까지 스윙을 다듬겠다. 열심히 준비할 테니 많이 기대해달라”고 포부를 밝혔다.양효진의 상승세 또한 주목할 만하다. 그는 158cm의 크지 않은 체구지만, 드라이버샷 평균 220m에 정확한 아이언샷이 장점이다.10세 때 골프를 시작한 양효진은 지난해 처음 태극마크를 달았다. 국제무대 경험이 많지 않지만, 이번 대회에서 공동 8위를 기록하며 무서운 성장 속도를 보여줬다.국가대표가 되는 첫 번째 목표를 이룬 양효진은 올해는 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 그리고 내년에는 KLPGA 투어에 데뷔해 신인상을 차지하겠다는 계획도 세워놨다. 김민솔. (사진=R&A)양효진. (사진=R&A)
2024.02.06 I 주영로 기자
수입차 브랜드 투톱 BMW-벤츠, 새해 첫 대결서 BMW ‘승’
  • 수입차 브랜드 투톱 BMW-벤츠, 새해 첫 대결서 BMW ‘승’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지난해 메르세데스-벤츠를 누르고 8년 만에 국내 수입차 브랜드 판매 1위를 탈환한 BMW가 연초에도 선두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완전변경 모델로 돌아온 중형 세단 ‘5시리즈’ 판매에 힘입어 벤츠를 따돌린 것이다. 다만 벤츠도 이달 초 브랜드 최다 판매 모델인 ‘E-클래스’ 신형 모델을 출시한 만큼 올 상반기 역전 가능성도 크다.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는 1만3083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대비 19.4%, 전월보다는 51.9% 각각 감소한 수치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4330대 판매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메르세데스-벤츠(2931대)로 양사 간 판매 격차는 약 1400대를 보였다.업계에서 벤츠와 BMW 판매 순위에 관심을 두는 이유는 국내 소비자들의 수입차 선호도를 한번에 알 수 있는 지표이기 때문이다. 양사의 간판 모델인 5시리즈(BMW)와 E-클래스(벤츠)는 국내 수입차 시장을 양분하고 있을 정도로 판매량이 절대적이다. 소비자들의 선택이 두 차종 중 어디로 향하느냐에 따라 양사의 판매 성적은 물론 순위도 갈린다.BMW i5 M60 xDrive 주행 모습. (사진=BMW 코리아)벤츠는 지난 2016년부터 2022년까지 7년 연속 수입차 브랜드 국내 판매 1위라는 압도적인 기록을 세웠지만 지난해는 BMW에 1위를 뺏기고 2위에 머물렀다. 다만 올해는 주력 판매 모델인 E-클래스가 11세대 신형모델로 새롭게 돌아온 만큼 다시 역전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BMW와 벤츠 양강 구도에 이어 렉서스 998대, 볼보 965대, 토요타 786대, 포르쉐 677대, 미니 543대, 랜드로버 340대 등이 뒤를 이었다. 고급차 판매 대수는 마세라티 16대, 벤틀리 13대, 롤스로이스 9대, 람보르기니 7대 순으로 많았다. 이전 세대보다 20mm 더 길어진 휠베이스로 보다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갖춘 11세대 ‘더 뉴 E-클래스’. (사진=벤츠코리아)특히 일본 브랜드인 렉서스와 도요타가 각각 3위, 5위에 올랐다는 점이 두드러진 특징이다. 같은 일본 도요타그룹에 속한 두 브랜드는 일본산 불매 운동인 이른바 ‘노재팬’ 여파로 2022년까지 맥을 추지 못하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한일 관계 훈풍에 힘입어 판매량이 예전 수준을 회복한 것이다.이 기간 미국 전기차 브랜드 테슬라는 단 1대 판매에 그쳤다. 전기차 보조금 미확정에 따른 출고 지연과 재고 부족 등이 판매 부진의 원인으로 분석된다.연료별 판매량은 하이브리드가 7065대로 전체의 54.0%를 차지했다. 이어 가솔린(4208대), 전기(821대), 플러그인하이브리드(588대), 디젤(401대) 순이었다. 전기차 수요 둔화에 따라 인기를 얻고 있는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이 가솔린차를 3000대 가까이 앞섰다.
2024.02.05 I 박민 기자
리본카, 직영중고차 '반값 배송' 타임딜 진행
  • 리본카, 직영중고차 '반값 배송' 타임딜 진행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오토플러스의 직영중고차 브랜드 리본카가 최대 55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반값 배송’ 타임딜을 29일까지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사진=리본카)이번 타임딜은 설 연휴와 취업, 입학 등을 앞두고 내차 마련을 고민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마련됐다. 최대 260가지의 정밀 점검을 거쳐 품질이 보증된 직영중고차를 타임딜 할인 및 탁송료 50% 혜택을 통해 최대 550만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대상 차종은 △현대차 그랜저 △제네시스 G80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 △제네시스 GV80 △BMW 5시리즈 등이다.차량 출고 전 ‘안심출고’ 서비스를 통해 추가 차량 점검을 실시하고, 엔진오일 세트 교환, 피톤치드 연무 서비스를 진행해 고객들은 인수 후 별다른 점검 없이 바로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180일 동안 주행거리 무제한의 ‘연장보증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김영롱 오토플러스 커머셜전략실장은 “중고차 수요가 늘어나는 설 연휴와 봄을 앞두고, 소비자들이 반값 배송으로 더욱 합리적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이번 타임딜을 통해 안심하고 내차 마련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2.05 I 공지유 기자
교보문고XBMW 한정판 앤솔러지 ‘낯설거나 새로운’ 출간
  • 교보문고XBMW 한정판 앤솔러지 ‘낯설거나 새로운’ 출간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교보문고는 BMW와 함께하는 브랜드책방 ‘라이브러리 노이어’(LIBRARY NEUE)의 콘텐츠로, 한정판 앤솔러지 ‘낯설거나 새로운’을 출간하고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낯설거나 새로운’은 시와 소설, 아트 등 각 분야에서 각광받는 여덟 작가들에게 ‘내가 발견한 새로운 길’이라는 공통 주제를 제시하고, 장르나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아낸 에세이집이다.참여 작가는 오은, 문보영, 김혼비, 정용준, 윤혜정, 박선영, 박세회, 강보라 8명이다. 이들은 여행기나 에세이, 단편소설과 같은 다양한 방식으로 ‘새로운 길’에 대한 자신의 경험과 발견을 들려준다.오은 시인은 베를린, 미나마타, 영화 속 길에서 마주한 낯선 상황을 낙관하고 극복하면서 나눈 이야기를 마치 산문시처럼 나직이 말한다. 문보영 시인은 미국 아이오와 레지던시 체험을 바탕으로 모국어가 아닌 언어로 글을 쓰는 엑소포닉 작가들과 보냈던 이야기를 가상의 지원서 형식으로 쓴 글을 썼다. 김혼비 에세이스트는 자전거를 취미 삼으며 그로 인해 알게 된 계절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정용준 소설가는 올빼미족들에게 논리 정연한 응원을 보낸다.에세이집 ‘낯설거나 새로운’은 교보문고 광화문점, 강남점과 교보문고 사이트에서 판매한다. 오는 3월17일까지 열리는 팝업스토어 행사 기간 동안에는 1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또 교보문고 사이트에서는 ‘LIBRARY NEUE’ 온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크리에이터, 기업임원, 연극배우, 간호사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이뤄진 107인의 ‘새로움’에 대한 인터뷰 전자책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앤솔러지 또는 행사도서 3만원 이상 구매 시 THE NEUE NEW(새로운 새로움) 사은품을 증정한다.교보문고 최나리 마케팅기획팀 대리는 “‘낯설거나 새로운’은 새로운 길을 발견하고 도전하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책”이라며 “온라인 프로모션을 통해서도 많은 사람들이 새로움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경험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교보문고의 새로운 문화 프로젝트 ‘브랜드책방’은 국내외 매력적인 브랜드와 함께 협업해 팝업스토어를 통해 브랜드를 소개한다. 지난해 9월 여기어때와 첫 협업해 ‘여행책방’을 강남점에 선보였다. 이어 지난해 12월 22일부터는 BMW ‘라이브러리 노이어’(LIBRARY NEUE)를 교보문고 강남점에 선보이고 있다. 라이브러리 노이어는 책과 글쓰기를 매개로 ‘새로움’에 대한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방문객들이 스스로 새로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2024.02.05 I 김미경 기자
경찰이 된 재벌 3세, 안보현이 타는 녹색 스포츠카는?
  • 경찰이 된 재벌 3세, 안보현이 타는 녹색 스포츠카는?[누구차]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재벌집 막내아들’ 안보현이 형사가 됐습니다. 범인을 잡기 위해 돈도 펑펑 쓰고, 스포츠카를 몰고 거리 추격전도 일삼습니다.SBS 금토 드라마 ‘재벌X형사’ 메인 포스터. (사진=BMW 코리아)배우 안보현이 ‘도파민 중독’에 가까워 보이는 한수그룹 막내아들 ‘진이수’로 등장하는 SBS 금토 드라마 ‘재벌X형사’ 이야기입니다. 지난달 26일 첫 방송을 시작한 재벌X형사는 자극적인 설정에 파격적인 전개를 이어가고 있는데요.SBS 금토 드라마 ‘재벌X형사’에 진이수로 분한 배우 안보현이 BMW M4 컴페티션 M x드라이브 컨버터블 차량을 타고 등장하고 있다. (영상=유튜브 SBS 드라마 캡쳐)파격 행보를 이어가는 진이수가 타고 나오는 차가 특히 눈에 띕니다. 경찰서 첫 출근 날 당당하게 타고 등장한 차인데요. 이 차는 ‘BMW M4 컴페티션 컨버터블’입니다.‘M’시리즈는 BMW의 고성능 라인을 말합니다. 특히 BMW M4 라인은 4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고성능 중형 쿠페 차량인데요.그 중에서도 진이수의 ‘컴페티션’ 모델은 ‘경쟁’이라는 이름과 같이 엄청난 주행 성능을 자랑합니다. 고성능 BMW M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을 장착해 약 510마력(6250rpm)에 달하는 힘을 갖췄습니다.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3.7초에 불과합니다.SBS 금토 드라마 ‘재벌X형사’에서 진이수로 분한 배우 안보현이 BMW M4 컴페티션 컨버터블 차량을 운전하고 있다. (영상=유튜브 SBS 드라마 캡쳐)여기에 M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 8단 변속기·컴파운드 브레이크 시스템 등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얻은 파워트레인과 서스펜션 기술도 적용했습니다. 그래서인지 드라마 속에서 거침 없는 자동차 추격 장면이 등장하기도 합니다.BMW M4 컴페티션 컨버터블. (사진=BMW 글로벌 뉴스룸)디자인도 미끈합니다. 프레임 없는 키드니 그릴과 M 전용 에어 인렛, 좁은 헤드라이트가 눈에 띕니다. 여기에 컨버터블 소프트탑까지 더하니 더욱 스포츠카다운 인상을 줍니다. 진이수의 개성(?)을 드러내기 위한 ‘아일 오브 맨 그린 메탈릭’ 색상도 적용했고요.드라마 속에서 BMW의 고성능 차를 만나볼 기회도 늘어날 전망입니다. 한수그룹 일가가 점찍은 슈퍼카가 BMW이기 때문인데요. 드라마에 등장하는 회장, 부회장 등 한수그룹 핵심 인물들이 모두 BMW의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뉴 7시리즈를 타고 나옵니다.BMW 뉴 XM.(사진=BMW코리아.)게다가 앞으로 배우 안보현이 탈 차는 M 전용 초고성능 SAV ‘뉴XM’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라고 합니다. 합산 최고출력 653마력을 발휘하는 차로, 더 파워풀한 추격 장면이 등장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BMW 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차량 협찬을 시작으로 올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주요 모델과 브랜드의 매력을 전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BMW 차를 타게 될 캐릭터는 누가 될지 주목하게 됩니다.
2024.02.03 I 이다원 기자
‘창사 이래 최대’ 한국타이어, 지난해 매출 9조 육박·영업익 1.3조
  • ‘창사 이래 최대’ 한국타이어, 지난해 매출 9조 육박·영업익 1.3조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뒀다. 9조원에 육박하는 매출과 1조3000여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글로벌 톱 티어(Top Tier)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국타이어 본사 테크노플렉스 외관(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2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은 6.5% 증가한 8조9396억원, 영업이익은 88.1% 늘어난 1조327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성적이다. 특히 연간 영업이익 1조원 돌파는 지난 2013년, 2014년, 2016년에 이어 이번이 네번째다. 지난 4분기만 놓고 보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 2320억원, 4924억원을 기록했다.한국타이어는 이번 호실적에 대해 조현범 그룹 회장의 주도 하에 꾸준히 강화해 온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과 미래 모빌리티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된 선제적 연구개발(R&D) 투자가 이뤄낸 성과로 분석했다.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 세그먼트 확대, 슈퍼카 및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중심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 강화,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증가 등 고부가가치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사상 최대 실적 달성에 주효했다.이외에 합성고무·카본블랙 등 원자재 가격 및 해상운임비의 하향 안정화와 더불어 경쟁력 있는 판매 가격을 유지한 점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또한 4분기 영업이익에는 약 1천억 원 수준(회사 추정치)의 미국 반덤핑 관세 환급에 따른 일시적 영향도 있었다.특히 지난해 한국 공장(대전 및 금산공장) 실적의 경우, 화재 여파 등으로 대전 공장에서만 4분기 누계(1~12월) 기준 약 1000억 원대의 적자가 발생하였으나, 금산 공장의 수익성 개선으로 적자 수준은 벗어났다.한국타이어는 글로벌 시장에서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을 출시한 이후 판매 지역과 라인업을 지속 확대 중이다. 동시에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의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도 활약하고 있다. 전기차 상용화 이전부터 다년간 축적해 온 전기차 전용 타이어 기술력을 입증하면서 글로벌 전기차 타이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으로서 포르쉐부터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테슬라 등을 포함한 약 40여개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에 약 250여 개의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글로벌 톱티어 프리미엄 타이어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해외 생산거점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현재 미국 테네시와 헝가리에 공장을 증설하고 있다. 테네시 공장에 2026년까지 약 2조1000억원을 투자해 연간 생산량을 현재 550만개에서 1100만개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4.02.02 I 박민 기자
BMW그룹 코리아, 서일대학교와 車 인재 양성 나선다
  • BMW그룹 코리아, 서일대학교와 車 인재 양성 나선다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BMW그룹 코리아가 서일대학교와 자동차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BMW그룹 코리아는 서일대와 전날 업무협약(MOU)을 맺고 ‘BMW 테크니컬 어프렌티스’ 수업을 개설해 맞춤형 교육을 제공키로 했다. 또한 채용 연계 과정도 지원한다.BMW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은 자동차 전문 기술인력 육성을 위한 BMW 그룹 코리아의 대표적인 산학 협력 프로그램이다.BMW는 지난 2004년부터 전국 자동차 학과 졸업예정자 가운데 참가생을 선발해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수료 후 BMW 공식 딜러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서일대학교 스마트자동차공학과 2학년 진학생은 1학기 동안 자동차 정비 분야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BMW 어프렌티스 예비 수업을 받게 된다.다양한 이론 및 실무 교육을 받게 되며 BMW그룹 코리아는 BMW 특화 교과 설계 및 컨설팅을 통해 현장 직무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2학기에는 선발 절차를 거쳐 BMW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으로 연계된 인턴십을 통해 공식 딜러사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이번 BMW 테크니컬 어프렌티스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산학 협력 프로그램이다. BMW그룹 코리아는 지난 2004년 8개 대학교와 협약을 맺은 데 이어 현재 32개 대학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1673명의 학생이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을 통해 딜러사에 입사했다.정상천 BMW그룹 코리아 서비스 총괄 본부장은 “혁신과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자동차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며 “서일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청년들의 전문 기술 경력 확장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BMW 그룹 코리아, 서일대학교와 자동차 산업 인재 양성 위한 MOU 체결. (사진=BMW그룹코리아)
2024.02.01 I 이다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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