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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MINI 고객 대상 ‘서비스 페스타 2024’ 캠페인 실시
  • BMW·MINI 고객 대상 ‘서비스 페스타 2024’ 캠페인 실시
  • [이데일리 박민 기자] BMW그룹 코리아는 오는 3월 4일부터 4월 13일까지 BMW 및 MINI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페스타(Service Festa) 2024’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MINI 서비스 페스타.BMW는 오리지널 부품, 액세서리, 라이프스타일 제품 및 공임 서비스를 2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며, BMW 라이프스타일 가방 및 러기지의 경우 30% 할인을 적용한다. 라이프스타일 제품의 경우 BMW 밴티지 내 전용 쇼핑몰인 ‘조이몰(Joy Mall)’에서도 동일하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또한 BMW M 퍼포먼스 배기, M 퍼포먼스 브레이크 및 세라믹 브레이크, 여름용 휠·타이어 세트 제품 및 공임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며 구매 고객에게 크리스탈 도어 핀과 타이어 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이와 함께 오리지널 타이어에 10% 할인을, 타이어 교체 공임에는 최대 50% 할인을 적용한다. 특히, 타이어의 경우, 4본 교체 시 BMW 오리지널 트롤리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MINI의 경우, 오리지널 액세서리, 라이프스타일 가방 및 러기지 제품 등을 3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으며, 기타 라이프스타일 제품 및 오리지널 부품과 공임에 대해 20% 할인을 제공한다. 오리지널 타이어는 10% 할인에 더해 공임은 최대 50% 할인이 적용되며, 4본 교체 시 MINI 오리지널 트롤리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BMW그룹 코리아는 이번 서비스 페스타 2024 캠페인을 기념하여 신차 구매 고객 대상 보증 연장 프로그램인 ‘워런티 플러스 프리미엄’ 및 ‘워런티 플러스 라이트’를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아울러 캠페인 기간 내 구독형 차량관리 케어 프로그램인 ‘서비스케어플러스’ 가입 및 입고 시 장우산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일반 수리 고객에게는 수리 비용에 따른 사은품을 제공하고, BMW·MINI 자차보험 사고 수리 시 최대 50만원의 자기부담금을 지원한다.
2024.02.28 I 박민 기자
BMW 코리아 “3월부터 전기차 i4로 운전 배우세요”
  • BMW 코리아 “3월부터 전기차 i4로 운전 배우세요”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BMW 코리아가 순수전기차 ‘i4 eDrive40’을 활용한 드라이빙 프로그램 ‘i 스타터 팩’을 오는 3월부터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BMW 코리아, BMW 드라이빙 센터 ‘스타터 팩’에 순수전기차 i4 도입. (사진=BMW 코리아)BMW 코리아가 운영 중인 프로그램 ‘스타터 팩’은 주행 이론 및 안전 교육, 각종 주행 상황에서의 위험 대처 방법, 서킷 주행 등의 과정으로 구성된 BMW 드라이버 트레이닝 프로그램의 기초 단계다.i 스타터 팩은 전기차 구매 고객 또는 구매를 고려 중인 잠재 고객이 전기차의 특성을 이해하고 친숙해질 수 있도록 기존 교육에 전기차 특화 커리큘럼을 추가한 점이 특징이다.총 3시간 40분에 걸쳐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에서는 BMW i 브랜드 차량의 특징에 대한 이론교육부터 올바른 시트 포지션과 스티어링 휠 파지·조작법, 긴급 제동 훈련, 언더스티어와 오버스티어에 대처하는 훈련 등 필수 운전 기술을 배울 수 있다.BMW 코리아, BMW 드라이빙 센터 ‘스타터 팩’에 순수전기차 i4 도입. (사진=BMW 코리아)또 BMW 차징 인프라 등 실질적인 충전 프로세스를 체험할 수 있으며 BMW가 작곡가 한스 짐머와 개발한 전기차 전용 사운드 ‘BMW 아이코닉 사운드 일렉트릭’, 가장 강력한 회생제동 단계인 B모드를 활용한 트랙 주행 등 BMW 전기차만의 주행 경험도 맛볼 수 있다.BMW i4 eDrive40은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43.9kg·m의 주행 성능을 갖춘 차다.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 시간)은 5.7초다. 높은 비틀림 강성과 빼어난 주행 안정성을 갖춘 점도 특징이다.프로그램은 BMW 드라이빙 센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된다. BMW 드라이빙 센터 i 스타터 팩 프로그램을 이수할 경우 기존 스타터 팩과 동일하게 BMW 드라이빙 센터의 상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BMW 코리아, BMW 드라이빙 센터 ‘스타터 팩’에 순수전기차 i4 도입. (사진=BMW 코리아)
2024.02.28 I 이다원 기자
한국타이어, 15년 연속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선정
  • 한국타이어, 15년 연속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선정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가 주관하는 ‘2024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국내 타이어 산업 부문 15년 연속 1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27일 밝혔다.한국타이어 본사 테크노플렉스 외관.(사진=한국타이어)이번 조사에서 한국타이어는 혁신 능력, 주주 가치, 사회 가치, 고객 가치 등 6대 핵심 가치 관련 항목 모두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뛰어난 제품 경쟁력과 경영 능력, 재무건전성 등을 기반으로 국내 타이어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고, 활발한 사회공헌활동 및 환경친화적 경영 등을 실천해 온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한국타이어는 하이테크 연구소 ‘한국테크노돔(Hankook Technodome)’을 중심으로 톱티어(Top Tier) 기술력과 품질을 확보해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포르쉐를 비롯해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지속 강화해온 결과, 전 세계 40여 개 브랜드 약 250여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의 프리미엄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특히 세계 최초 풀 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을 출시하는 등 전기차 전용 타이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전기차 특화 기술로 탄생한 ‘아이온’은 지난 2022년 5월 유럽을 시작으로 한국과 미국 등 주요 전기차 선진국 출시 이후 지난해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 중국에까지 연착륙하며 전기차 전용 타이어 주류 브랜드로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한국타이어의 ‘아이온’은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에서도 대회 공식 레이싱 타이어로 활약 중이다. 최고 속도 320km/h, 최고 출력 350kW로 현존하는 최강의 전기차 레이싱 머신에 최상의 경기력을 지원하며 글로벌 최상위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과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전 세계에 각인시키고 있다.또한 지난해부터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와의 파트너십으로 고성능 타이어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람보르기니 주관 레이싱 대회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의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로서 2023 시즌부터 대회에 출전한 모든 람보르기니 차량에 ‘벤투스(Ventus)’를 제공하고 수준 높은 기술 지원에 나서며 안정적인 대회 운영을 뒷받침하고 있다.지속가능경영 부문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최상위 수준의 ESG 경영을 입증했다. 한국타이어는 ‘사회가 건강해야 기업이 건실하게 성장할 수 있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지난해 지역사회 소외계층 대상 나눔 활동과 임직원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펼치며 연간 봉사활동 ‘1만 시간 달성’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또한 지난 2013년부터 핵심 비즈니스 특성인 모빌리티와 연계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도 지속 이어오며 국내 교통안전 인식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이외에도 지난해 10월에는 한국타이어 헝가리공장이 글로벌 친환경 소재 국제인증 제도 ‘ISCC PLUS’ 인증을 획득하였으며, 8월에는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과학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20230 단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2050 넷제로(온실가스 순배출량 제로화) 목표에 대한 승인을 획득하는 등 탄소 배출 저감과 자원 고갈 방지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았다.한편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2004년부터 혁신능력, 주주가치, 직원가치, 고객가치 등 기업 전체의 가치 영역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23년 9월부터 12월까지 산업계 종사자, 증권사 애널리스트, 일반 소비자 등 약 1만2000여 명이 참여한 설문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2024.02.27 I 박민 기자
한 달 만에 또 '옵티머스' 공개한 테슬라…빅테크 로봇 개발 전쟁 활활
  • 한 달 만에 또 '옵티머스' 공개한 테슬라…빅테크 로봇 개발 전쟁 활활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옵티머스’가 걸어 다니는 영상을 공개했다.(사진=일론 머스크 CEO의 X 게시글 갈무리)1분18초 길이의 동영상에는 검정색 얼굴에 흰색 몸통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사람처럼 두 발로 연구실을 걸어 다니는 모습이 담겼다. 엉거주춤한 자세로 사람처럼 팔을 위, 아래로 움직이며 조심스럽게 걸음을 내딛었다. 머스크는 영상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 없이 “연구실을 거닐고 있는 옵티머스”라는 짤막한 문장만 남겼다. 옵티머스 영상 공개는 지난달 16일에 이어 한 달여 만에 선보였다. 앞서 머스크는 셔츠를 접는 옵티머스 영상을 게재한 바 있다. 31초짜리 영상에는 옵티머스가 바구니에 있는 셔츠를 손가락으로 꺼내 테이블에 펼친 뒤 이를 접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 로봇은 테슬라가 지난해 12월 공개한 ‘옵티머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2세대’다. 테슬라는 이전보다 30%가량 빠른 속도로 걷고 다섯 손가락을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다고 소개했었다.최근 인공지능(AI) 열풍이 불면서 빅테크를 중심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과 투자가 활발해지고 있다. 인텔, 마이크로소프트(MS), 오픈AI 등은 휴머노이드 로봇이 상용화할 경우 관련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투자를 확대하는 분위기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24일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가 자신의 회사인 익스플로러 인베스트먼트를 통해 1억 달러(약 1300억원)를 ‘피규어 AI’에 투자한다고 보도했다. MS가 9500만 달러를 투자한 것을 포함해 아마존은 5000만달러, 엔비디아는 5000만달러를 투입키로 했다. 국내 기업인 LG이노텍과 삼성 투자 조직도 각각 850만 달러와 500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피규어 AI는 인간처럼 생기고 움직이는 AI 기반 로봇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이 회사는 테슬라와 현대차그룹이 인수한 보스턴다이내믹스 출신의 엔지니어들이 2021년 설립했다. 본사는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있다.피규어AI의 핵심 기술은 AI 기반 자율동장, 3D 시각 인식, 힘 조절, 모션플래닝 등이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해 3월 ‘피규어 01’이라는 로봇을 선보였다. 해당 로봇으로 인간이 하지 못하는 위험한 일을 수행하도록 하고, 부족한 노동력 문제를 해소하는 것이 목표다.기업 가치는 대략 20억 달러 정도로 추산된다. 현재까지 6억7500만 달러의 펀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BMW는 지난 1월 자사 자동차 공장 창고에 이 로봇을 배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초 오픈AI가 지원하는 노르웨이 로봇공학 스타트업 1X 테크놀러지 AS는 1억달러를 조달했다. 캐나다 밴쿠버에 본사를 둔 생츄어리 AI도 피닉스라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만들고 있다.테슬라 옵티머스 (사진=테슬라 옵티머스 X)
2024.02.26 I 양지윤 기자
롤스로이스, 신임 세일즈&브랜드 디렉터에 줄리안 젠킨스 선임
  • 롤스로이스, 신임 세일즈&브랜드 디렉터에 줄리안 젠킨스 선임
  • [이데일리 박민 기자] 롤스로이스모터카는 오는 3월 1일부로 줄리안 젠킨스(Julian Jenkins)를 신임 세일즈 및 브랜드 디렉터로 선임한다고 26일 밝혔다.줄리안 젠킨스는 지난 2015년 롤스로이스모터카에 합류해 약 6년간 글로벌 영업관리 총괄 매니저 및 유럽 지역 디렉터 등 여러 고위직을 거쳤다. 2021년부터 BMW UK 세일즈 디렉터로 근무했으며, 가장 최근에는 이탈리아 슈퍼카 제조 업체 비자리니(Bizzarrini)의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역임했다.이 외에도 줄리안 젠킨스는 애스턴마틴 아메리카 회장, 벤틀리모터스 북미 지역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총괄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등 요직을 수행한 바 있다.롤스로이스모터카 CEO 크리스 브라운리지(Chris Brownridge)는 “롤스로이스모터카에 다시금 합류하게 된 줄리안 젠킨스는 롤스로이스의 세일즈 및 브랜드 업무를 총괄할 최적의 인재”라며 “그가 쌓은 다방면의 국제적 경험을 비롯해 강력한 리더십, 전략적 사고, 커뮤니케이션 기술은 롤스로이스가 순수 전기화 미래를 향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줄리안 젠킨스는 롤스로이스에서 6년간 세일즈 및 브랜드 디렉터 직을 맡았던 헨릭 빌헬름마이어(Henrik Wilhelmsmeyer)의 후임으로 합류한다. 헨릭 빌헬름마이어는 재임 기간 동안 컬리넌, 고스트, 팬텀 시리즈 II, 스펙터를 포함한 주요 모델의 개발, 판매 및 마케팅 캠페인을 주도했으며, 브랜드 최상위 맞춤 제작 방식인 ‘코치빌드(Coachbuild)’가 롤스로이스 포트폴리오 내 핵심적인 역할로 자리잡는 데 기여했다. 헨릭 빌헬름마이어는 오는 29일 임기를 마치고 BMW 그룹의 새로운 임원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2024.02.26 I 박민 기자
삼성·MS·엔비디아 관심...피규어 AI 펀딩에 6억7500만불 몰렸다
  • 삼성·MS·엔비디아 관심...피규어 AI 펀딩에 6억7500만불 몰렸다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터미네이터 등에서 등장한 인간형 로봇 개발 스타트업 ‘피규어 AI(Figure AI)’에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잇따라 투자하고 있다.24일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가 자신의 회사인 익스플로러 인베스트먼트를 통해 1억 달러(약 1300억원)를 피규어 AI에 투자한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9500만 달러를, 아마존은 5000만 달러를, 엔비디아은 5000만 달러를 투자키로 했다. 국내 기업인 LG이노텍과 삼성 투자 조직도 각각 850만 달러와 5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피규어 AI는 인간처럼 생기고 움직이는 인공지능(AI) 기반 로봇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이 회사는 테슬라와 현대차그룹이 인수한 보스턴다이내믹스 출신의 엔지니어들이 2021년 설립했다. 본사는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있다.휴머노이드 로봇 피규어 01 모습 (사진=피규어AI)피규어AI의 핵심 기술은 AI 기반 자율동장, 3D 시각 인식, 힘 조절, 모션플래닝 등이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해 3월 ‘피규어 01’이라는 로봇을 선보였다. 해당 로봇으로 인간이 하지 못하는 위험한 일을 수행하도록 하고, 부족한 노동력 문제를 해소하는 것이 목표다. 기업 가치는 대략 20억 달러 정도로 추산된다. 현재까지 6억7500만 달러의 펀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BMW는 지난 1월 자사 자동차 공장 창고에 이 로봇을 배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브렛 애드콕 피규어AI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실제로 유용하고 상업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를 시장에 내놓는 최초의 그룹 중 하나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힌 바 있다. AI 기술에 대한 열풍이 불면서 최근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과 투자도 활발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인텔, MS, 오픈AI 등은 휴머노이드 로봇이 상용화할 경우 관련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있다.경쟁사도 로봇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테슬라는 옵티머스라는 로봇을 개발 중이다. 올해 초 오픈AI가 지원하는 노르웨이 로봇공학 스타트업 1X 테크놀러지 AS는 1억 달러를 조달했다. 캐나다 밴쿠버에 본사를 둔 생츄어리 AI도 피닉스라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만들고 있다.
2024.02.24 I 김승권 기자
TMAP, 지난해 매출 2918억..전년比 41%↑
  • TMAP, 지난해 매출 2918억..전년比 41%↑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티맵모빌리티는 지난해 매출 2918억원, 당기순손실 371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매출은 전년 대비 41.1% 오른 2918억원이었다. 활성 사용자 수 증가와 함께 모빌리티 중개·라이프·데이터 3대 사업영역 전반의 고른 성장세덕분이다.가장 큰 성장 잠재력을 보여준 영역은 데이터&테크(Data&Tech) 분야다. UBI(안전운전할인 특약)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88.9%, TMAP 오토와 API&Data 사업은 각각 26.4%, 16.2% 오르며 성장을 견인했다.UBI의 경우 TMAP 플랫폼 활성 사용자가 꾸준히 늘면서 운전점수 이용자 수가 지난해 말 사상 처음 1600만명을 돌파, 전체 가입자 수의 74%를 넘어섰다. TMAP의 지난해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는 최대 1471만6752명(10월), 일간 활성 사용자 수(DAU)는 602만명을 기록했다.TMAP 오토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점유율을 확대한 데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에도 탑재되며 외연을 넓혔다. API&Data사업 역시 지난 2년 간 고객사를 20% 늘리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플랫폼 중개 영역에서는 대외 불확실성 요인들이 해소되면서 대리운전 및 발렛 서비스 등이 153% 오르는 성과를 보였다.모빌리티 라이프 영역의 매출 상승도 두드러졌다. 공항버스는 여행수요의 빠른 회복과 함께 TMAP 플랫폼을 통한 예약·결제 서비스가 활성화되면서 매출이 7배 이상 성장했다. 주차는 90.4%, 광고와 렌터카 사업도 각각 53.8%, 17.1% 늘어났다.지급수수료 등 고정비용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은 지속적으로 개선됐다. 당기순이익은 △37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662억원) 대비 1291억원 늘었다.이재환 티맵모빌리티 최고전략책임자(CSO)는 ”비용 효율화와 동시에 성장 잠재력이 높은 사업의 공격적 확장을 통해 2024년에는 조정EBITDA(상각전영업이익) 기준 흑자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혁신과 발전을 통해 반드시 주목할만한 성과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3 I 김현아 기자
BMW 코리아, 서일대와 ‘BMW 어프렌티스 현판 거치’ 기념식
  • BMW 코리아, 서일대와 ‘BMW 어프렌티스 현판 거치’ 기념식
  • [이데일리 박민 기자] BMW그룹 코리아는 지난 21일 서울 중랑구에 위치한 서일대학교와 BMW 어프렌티스 현판 거치 기념 커팅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커팅식에는 BMW 그룹 코리아 트레이닝 아카데미 총괄 김연태 팀장, 서일대학교 오선 총장을 비롯한 교수진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왼쪽부터) 서일대 스마트자동차공학과 학과장 안영명 교수, BMW 그룹 코리아 트레이닝아카데이 총괄 김연태 팀장, 서일대학교 오선 총장, 산학협력처장 박준규 교수, 입학홍보처장 신동인 교수.이날 기념 커팅식과 함께 엔진 교보재 전달식도 진행했다. BMW 코리아는 실제 BMW 및 MINI 차량에 장착되는 직렬 4기통 가솔린 및 디젤 엔진 2대를 엔진 스탠드와 함께 기증했다. 엔진은 향후 진행되는 BMW 맞춤형 어프렌티스 특별 수업에 활용될 예정이다.앞서 BMW 코리아는 지난 1월 말 서일대학교와 자동차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BMW 테크니컬 어프렌티스 프로그램’ 수업 개설을 통한 교육과 채용 연계 과정을 지원하기로 한 바 있다.서일대에서는 협약에 따라 오는 1학기에 스마트자동차공학과 2학년 진학생을 위한 BMW 어프렌티스 예비 특화 수업을 진행한다. 2학기에는 선발 절차를 거쳐 BMW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으로 연계된 인턴십을 통해 공식 딜러사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BMW 테크니컬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의 이론 교육은 서일대학교 내 서일스퀘어에서 진행된다. 전용 실습장은 올여름 환경개선을 통해 4개의 워크베이와 서비스 어드바이저 역할 체험이 가능한 다목적 라운지 등 BMW CI를 적용한 현대적인 공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김연태 팀장은 “BMW 코리아는 아주자동차대학교에 이어 서일대학교와 두 번째 산학 협력을 체결하며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자동차 업계와 우리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핵심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BMW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은 자동차 전문 기술인력 육성을 위한 BMW 그룹 코리아의 대표적인 산학 협력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4년 8개 대학교와 협약을 시작으로 현재 32개 대학교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으며, 2023년까지 총 1,673명의 학생이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을 통해 딜러사에 입사했다.
2024.02.22 I 박민 기자
10년 연속 우승행진 고진영 "올해도 최선 다하는 게 목표"
  • 10년 연속 우승행진 고진영 "올해도 최선 다하는 게 목표"
  • 고진영.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거리 늘리고 흐트러진 스윙 바로 잡고.”고진영(29)이 출격 준비를 마쳤다. 올해로 프로가 된 지 꼬박 11년째를 맞은 고진영은 특별하게 달라진 것은 없지만,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2024년을 준비했다지난 1월 베트남으로 전지훈련을 떠난 고진영은 22일부터 태국 촌부리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코스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 대회부터 20204시즌에 돌입한다. 경쟁자들과 비교하는 약 한 달 늦은 시즌 개막이지만, 고진영에겐 다 계획이 있다. 고진영은 2013년 프로가 돼 2014년 KLPGA를 시작으로 투어 활동에 돌입하면서 올해가 만 10년째 투어 활동을 하고 있다.새 시즌을 준비하는 고진영은 예년과 다르게 특별한 각오를 밝히지는 않았다. 베트남에서 훈련을 끝내고 태국으로 이동한 고진영은 이데일리에 “올해로 투어 생활 10년을 넘기게 됐다”라며 “올해라고 해서 특별히 다르거나 따로 세운 목표가 있는 것은 아니다. 매년 그랬듯이 주어진 대회에서 최선을 다하는 게 가장 큰 목표다”라고 지난해 시즌 시작 때 밝힌 목표와 다르지 않은 목표를 다시 꺼내 보였다. 고진영이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꾸준한 경기를 하겠다는 의미다. 그리고 투어를 활동하면서 그 목표를 이뤘다.KLPGA 투어에서 통산 10승을 거둔 고진영은 2018년 LPGA 투어로 활동 무대를 옮긴 뒤에도 첫해 호주여자오픈 우승을 시작으로 2019년 뱅크오브호프 파운더스컵, ANA인스퍼레이션, 에비앙 챔피언십과 CP 여자오픈, 2020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2021년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 포틀랜트 클래식,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2022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3년 HSBC 윌드 챔피언십,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까지 통산 15승을 거뒀다. 프로가 된 이후 한 해도 우승 없이 지나간 적이 없는 고진영은 한국과 미국에서 들어 올린 우승트로피만 25개다. 그만큼 오랫동안 정상급 기량을 계속 유지해왔다는 증거다.고진영은 늘 다른 선수들보다 조금 늦게 새 시즌을 시작했다. 2018년 LPGA 투어 활동을 시작한 이래 한 번도 1월에 시즌을 시작한 적이 없다. LPGA 진출 초기인 2018년과 2019년에 2월 둘째 주부터 시즌을 시작한 것이 가장 빨랐고 2022년엔 3월부터 시즌을 시작한 적도 있다. 올해도 1월 열린 대회엔 참가하지 않았다. 고진영이 조금 늦게 시즌을 시작하는 이유는 철저한 준비를 위해서다. 12월 시즌을 끝내고 돌아온 고진영은 휴식 뒤 1월부터 전지훈련에 돌입한 뒤 스스로 경기력이 정상 궤도에 올라왔다고 판단될 때까지 투어에 나가지 않고 훈련했다. 그것이 고진영의 탄탄한 경기력을 뒷받침하는 루틴이 됐다.고진영은 올해도 같은 예년과 비슷한 일정으로 새 시즌을 준비했다. 1월 초 베트남으로 이동해 이시우 스윙코치가 차린 전지훈련캠프에 합류했다. 대개 훈련 캠프에 합류하면 나이 어린 주니어 선수 그리고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남녀 프로들과 함께 훈련한다. 골프라는 종목이 개인 운동이기는 하지만, 전지훈련을 함께 하며 다른 분위기에서 연습하고 훈련하면서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새로운 기분으로 새 시즌을 준비하는 효과가 있다.이번 훈련 기간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거리 증가다. 고진영은 뛰어난 장타를 소유한 선수는 아니다. 평균 250야드 안팎을 유지해 투어에선 70~80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금까지는 이 정도 거리만으로도 투어를 평정하는 데 무리가 없었다. 특히 고진영은 투어 정상급을 자랑하는 정교한 아이언샷을 장착한 만큼 약간의 거리 부족은 송곳 같은 정확한 아이언샷으로 커버했다. 하지만, 점점 전장을 늘리는 대회 코스에 적응하기 위해선 조금 더 멀 리치면 코스 공략에도 유리해지는 만큼 모든 선수들이 거리 증가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진영은 “이번 전지훈련에서는 거리 늘리기와 흐트러진 스윙을 교정하고 바로 잡는 데 중점을 두고 훈련했다”라며 “이제 준비가 끝났다”라고 말했다.2024년은 파리올림픽의 해다. 고진영에게도 올림픽은 빼놓을 수 없는 목표다. 3년 전, 도쿄올림픽 때 태극마크를 달고 나갔으나 원하던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그는 “올림픽 출전이라는 기회는 모두가 꿈꾸는 소중한 기회”라며 “나 역시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할 것이며, 다만, 최선을 다해야 따라오는 결과인 만큼 한 대회 한 대회 변함없는 모습으로 경기하면서 기회를 잡겠다”라고 각오를 되새겼다.고진영은 22일 열리는 대회 1라운드에서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릴리아 부(미국)과 함께 1번홀부터 경기한다.
2024.02.21 I 주영로 기자
한국車기자협회, ‘올해의 차’에 현대차 아이오닉 5 N 선정
  • 한국車기자협회, ‘올해의 차’에 현대차 아이오닉 5 N 선정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2024 올해의 차’로 현대차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2024 올해의 차에 현대차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을 선정했다. (사진=이데일리 이다원 기자)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지난 7일 경기 화성시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에서 올해의 차 최종 심사를 열고 총 9개 브랜드, 13개 차종이 경합했다. 평가 항목은 외부 디자인, 인테리어·감성 품질, 핸들링·주행 감성, 가속 성능 등 10개로 구성됐다.현대차 아이오닉 5 N은 종합 만족도 부문 80.77점(100점 만점)을 받아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아이오닉 5 N은 현대차의 ‘N 브랜드’ 최초 고성능 전기차다. 사륜구동 시스템을 바탕으로 합산 최고출력 478kW(650마력), 최대 토크 770Nm의 주행 성능을 바탕으로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시간) 3.4초의 폭발적 가속이 가능한 차다. 또 고성능 EV 특화 열관리 제어 시스템 등도 갖췄다.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N에 적용된 N e-Shift 기술. (사진=현대차)또한 아이오닉 5 N은 올해의 차 심사에서 총 4관왕에 올랐다. 올해의 전기차(EV)와 올해의 퍼포먼스 부문에도 이름을 올린 데다, 아이오닉 5 N에 탑재된 ‘N e-Shift 기술’이 올해의 이노베이션 상을 받으면서다.BMW 5시리즈. (사진=BMW)올해의 수입차로는 종합 만족도에서 79.90점을 받은 BMW 5시리즈가 선정됐다. BMW 5시리즈는 BMW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세단이다. 지난해 6년 만에 8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출시됐다.올해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는 기아 플래그십 전기차 EV9이 뽑혔다.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EV9은 99.8kWh 대용량 배터리를 갖춰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가 501㎞에 달한다.또한 올해의 유틸리티는 토요타의 프리미엄 미니밴 알파드가, 올해의 디자인에는 제네시스 GV80 쿠페가 각각 선정됐다.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국내 일간지·방송·통신사·온라인·자동차 전문지 등 58개 매체 소속 기자 200여명이 활동 중인 협회다. 매년 한국 최고의 차를 뽑는 ‘올해의 차’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정치연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KATRI 내 △고속주회로 △조향성능로 △K-CITY(자율주행 실험도시) △특수내구로 등 주요 시험로에서 오전과 오후에 걸쳐 실차 평가를 진행하는 등 여느 해보다 철저한 평가와 검증 과정을 거쳐 올해의 차를 선정했다”면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수상한 브랜드에 진심으로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2024.02.20 I 이다원 기자
'풀악셀 밟으니 짜릿하네'…BMW가 알려주는 '펀 드라이빙'
  • '풀악셀 밟으니 짜릿하네'…BMW가 알려주는 '펀 드라이빙'[르포]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자, 이제 액셀러레이터를 더는 밟히지 않을 때까지 끝까지 힘껏 밟아보세요.”지난 16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센터의 트랙 위. BMW 뉴 3 시리즈 ‘320i M 스포츠 패키지’ 운전석에 앉아 풀 액셀러레이터를 밟자 차량이 재빠르고 힘있게 반응했다. ‘트랙 질주의 짜릿함’이 고스란히 느껴졌다.BMW 뉴 3 시리즈 ‘320i M 스포츠 패키지’.(사진=공지유 기자)이날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BMW가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온로드’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해 봤다. 온로드 프로그램은 서킷 라이센스 없이 교육을 거쳐 BMW의 M2, M3, M4 등 고성능 차량을 타고 간단한 서킷 주행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주행에 앞서 전문 인스트럭터의 안전교육이 20분가량 진행됐다. 인스트럭터는 참가자들이 트랙에서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핸들을 잡는 위치부터 올바른 시트 포지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안전교육 이후에는 사각형으로 생긴 ‘멀티플 코스’에서 웜업 주행을 했다. 바닥에 세워져 있는 고깔을 피해 코너링을 하며 트랙 주행 연습을 하며 탑승해 있는 차량 주행에 익숙해지는 연습을 했다. 이후에는 급제동 연습이 진행됐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60㎞까지 가속한 뒤 인스트럭터의 안내에 따라 정지선에서 브레이크 페달을 밟았다. 차량이 공격적으로 멈춰 설까 무서운 마음에 첫 시도에서는 페달을 끝까지 밟지 못했다. 그러다 두 번째 시도에서 있는 힘껏 힘을 실어 브레이크 페달을 밟으니 진동이 느껴지며 차량이 즉시 멈췄다. 차량에 있는 ABS 기능이 작동해 미세하게 브레이크를 나눠 밟아주며 안정적으로 제동했다.BMW 뉴 3 시리즈 ‘320i M 스포츠 패키지’ 차량 내부.(사진=공지유 기자)멀티플 코스에서의 웜업 주행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직진과 코너링 구간으로 구성된 2.6㎞ 길이 트랙으로 진입했다. 트랙 위에서 320i M 스포츠 패키지를 운전하니 진정한 차량의 매력이 느껴졌다. 커브를 돌 때도 무게중심이 흔들리지 않게 잘 잡아줘 안정적인 코너링이 가능했다. 앞뒤 균일한 무게 배분으로 안정적인 조향이 가능했다.이후 650m 길이의 직선코스에서 액셀러레이터를 있는 힘껏 밟았다. 이제까지 고속도로를 주행해본 적은 있지만 가속 페달을 한계까지 밟아본 적은 없어 무서웠지만 걱정은 한순간이었다. 웅장한 소리를 내며 최대 시속 140㎞까지 달려나가는 차량 안에서 두려움보다는 즐거움이 더 크게 느껴졌다. 320i M 스포츠 패키지의 최고출력은 184마력, 최대토크는 30.6㎏·m이다. 수치만으로는 높은 출력은 아니지만 가속 페달을 밟자마자 안정적으로 속도를 높이는 주행감은 만족스러움을 줬다. 주행모드를 ‘스포츠 모드’로 변경했을 때는 엔진이 더 즉각적으로 가속 페달에 반응하며 달리는 즐거움이 배가됐다. 다만 일정 속도 이후에는 가속 속도가 느려지는 것이 느껴졌다.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센터 전경.(사진=BMW)이날 주행한 트랙은 다목적 및 원선회 코스를 비롯해 가속 및 제동, 오프로드 등 총 8개의 코스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14년 8월 오픈한 이후 현재까지 130만명 이상이 센터를 방문했으며, 20만명 이상이 드라이빙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기자가 체험한 초보자용 온로드 프로그램뿐 아니라 주행자의 드라이빙 스킬을 올려줄 수 있는 인텐시브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BMW 드라이빙 센터는 주행 프로그램뿐 아니라 신차 전시 등 고객 체험 시설이 한곳에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센터 내부에는 BMW, 미니, 롤스로이스 등 브랜드 최신 모델을 감상할 수 있는 ‘드라이빙 갤러리’가 입장객을 반겨준다.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최신 모델을 타볼 수 있다. 뉴 7시리즈와 플래그십 순수전기 세단 뉴 i7을 비롯한 최신 럭셔리 클래스 모델을 한 자리에 만나볼 수 있는 ‘럭셔리 라운지’도 관람 포인트다. 8~13세 어린이를 위한 ‘주니어 캠퍼스’ 프로그램도 있어 가족이 방문해 센터를 즐길 수도 있다. 개관 이후 지난해 10월까지 10만여명의 어린이가 주니어 캠퍼스 프로그램에 참여했다.BMW 드라이빙 센터 전시 공간.(사진=공지유 기자)
2024.02.19 I 공지유 기자
우즈는 감기로 기권…김주형, PGA투어 제네시스 2R 공동 11위
  • 우즈는 감기로 기권…김주형, PGA투어 제네시스 2R 공동 11위
  • 김주형(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9·미국)가 감기로 기권한 가운데, 김주형(22)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특급 대회’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11위에 올랐다.김주형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오 보기 3개를 엮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2라운드까지 합계 4언더파 138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전날 공동 15위에서 4계단 상승한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선두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와는 9타 차다.김주형은 1, 2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4, 5번홀 연속 보기로 다시 원점으로 되돌아갔다. 10, 11번홀 연속 버디 이후에도 13번홀(파4)에서 3퍼트를 하는 바람에 보기를 적어냈다.김주형은 14번홀(파3)에서 8m 거리의 버디 퍼트에 성공한 뒤 남은 홀을 모두 파로 마무리하면서 톱10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안병훈(33)은 버디 5개를 잡았지만 보기 6개를 쏟아내 1타를 잃고 공동 20위(3언더파 139타)로 하락했다.임성재(26)는 이븐파를 유지해 공동 42위(이븐파 142타), 김시우(29)는 3타를 잃고 공동 48위(1오버파 143타)를 기록해 상위 50위까지 나서는 3라운드 진출에 간신히 성공했다.10개월 만의 PGA 투어 공식 대회 복귀전으로 기대를 모은 우즈는 부상이 아닌 독감 증상 때문에 6개 홀을 돈 뒤 기권했다. 우즈는 기권 후 2시간 동안 수액을 맞은 뒤 골프장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캔틀레이는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묶어 6타를 줄이고 중간 합계 13언더파 129타를 기록,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공동 2위 제이슨 데이(호주), 루크 리스트(미국), 매켄지 휴즈(캐나다)를 5타 차로 따돌리고 압도적인 선두를 달린 캔틀레이는 2022년 8월 BMW 챔피언십 이후 1년 6개월 만에 PGA 투어 통산 9승을 예약했다.윌 잴러토리스(미국)는 14번홀(파3)에서 홀인원에 성공하며 캐디와 함께 제네시스 차량을 하나씩 나눠가졌다. 잴러토리스는 1타를 줄여 공동 6위 (6언더파 136타)에 이름을 올렸다.기권 후 그린을 떠나는 타이거 우즈(사진=AFPBBNews)패트릭 캔틀레이(사진=AFPBBNews)
2024.02.17 I 주미희 기자
1년간 가장 많이 팔린 BMW5·7 시리즈 중고차는 ‘이 모델’
  • 1년간 가장 많이 팔린 BMW5·7 시리즈 중고차는 ‘이 모델’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KB캐피탈의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가 지난 1년간 독일 수입 브랜드 BMW 5, 7시리즈의 중고차 판매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BMW 뉴5시리즈 520d와 7시리즈(G11) 730Ld xDrive가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자료=KB캐피탈 제공이번 분석은 KB차차차에서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최근 1년간 독일 수입차 브랜드 BMW 5, 7시리즈의 중고차 판매량과 판매 시세 데이터를 분석하여 순위를 산출했다.BMW 5시리즈 판매량 1위는 뉴5시리즈 520d가 차지했다. 2위부터 5위까지는 올뉴5시리즈(G30) 520d, 530i, 520i, 그리고 뉴5시리즈 528i 순으로 나타났다. 1위를 차지한 뉴5시리즈 520d는 2003년부터 2017년까지 판매된 5, 6세대 모델로 독일 디젤 세단 열풍을 일으킨 주역이다.신차 판매량이 많았던 만큼 중고차 매물 옵션도 다양하고 평균 판매 시세 또한 1520만원으로 합리적인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1위부터 5위에 오른 차량 모두 후륜 구동 모델이며, 대체로 디젤이 가솔린보다 높은 순위에 올랐다.BMW 7시리즈 판매량 1위는 7시리즈(G11) 730Ld xDrive가 차지했다. 그 뒤로 뉴7시리즈 740Li, 7시리즈(G11) 740Li xDrive, 750Li xDrive, 730d xDrive가 순위에 올랐다. 7시리즈는 고급 대형 세단인 만큼 상대적으로 최신 세대 모델의 인기가 높았고, 롱 바디 모델이 주를 이뤘다. 1위를 차지한 BMW 7시리즈(G11) 730Ld xDrive는 6세대 모델로 평균 판매 시세가 5000만원대 임에도 불구하고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2위를 차지한 뉴7시리즈 740Li는 2009년~2015년 모델로 연식 및 주행거리는 높지만 그 만큼 평균 판매 시세는 1000만원대로 낮게 형성 되어있어 수입 대형 세단을 부담없이 이용해 보고자 하는 고객들의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KB캐피탈 관계자는 “BMW는 독일 차 특유의 높은 내구성과 신뢰성을 갖추고 있어 20년 전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브랜드로 중고차 매물 또한 풍부한 강점이 있다”며 “다만, 재판매를 고려한다면 7시리즈가 5시리즈보다 신차 대비 중고차 판매 시세 하락폭이 더 크다는 점은 염두해두어야 한다”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이어 “수입 차량은 대체로 모델 별, 월 별 판매 시세 격차가 있어 구매 고려 시 관심 차종에 대한 지속적인 시세 확인이 필요하다”며 “KB차차차의 KB국민시세를 이용하면 시세 안전 구간, 잔존율, 시세 예측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2024.02.16 I 최정훈 기자
도이치모터스, 사상 첫 연간 매출액 2조원 기록
  • 도이치모터스, 사상 첫 연간 매출액 2조원 기록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자동차 종합 플랫폼 전문 기업 도이치모터스(067990)는 지난 15일 공시를 통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3년 매출액이 2조1958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상 첫 2조원대의 매출을 달성하며 폭넓은 양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도이치모터스 CI (사진=도이치모터스)지난 한 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4%, 79% 감소한 425억원, 80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06억6851만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고, 당기순이익은 3분기보다 약 7배 늘어난 19억1675만원을 거두며 수익성을 회복하는 흐름을 보였다. 도이치모터스 관계자는 “작년 한 해는 신차 판매 증가와 온·오프라인 중고차 플랫폼 사업 부문의 성장으로 연결기준 매출 규모가 창립 후 처음으로 2조원대를 돌파했다”며 “신규 브랜드 딜러십 확보에 따른 전시장·서비스센터 등에 대한 일시적 시설투자 영향으로 손익이 예년보다 다소 주춤했으나 이르면 올해부터 투자 효과가 나타나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이치모터스의 양적인 성장은 다년간 쌓아온 멀티 브랜드 전략에 기인한다. BMW와 MINI에 집중하던 도이치오토모빌그룹은 2018년 이후 포르쉐, 재규어랜드로버에 이어 지난해 아우디 공식 딜러로 선정되면서 매출 규모가 한 단계 올라섰다. 차란차와 도이치오토월드로 대표되는 온·오프라인 중고차 플랫폼 사업도 순항 중이다. 플랫폼 부문은 브랜드별 신차 판매 계열사, 자동차 금융 계열사 도이치파이낸셜 등과 시너지를 내며 구조적 성장에 힘을 보태고 있다. 도이치모터스는 고금리 환경 속에서도 성장에 따른 이익을 주주와 공유하는 주주환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장내 취득한 자사주 100만주와 만기전 전환사채 118억원 규모를 소각했고, 시가배당률 7.2% 수준인 1주당 현금배당을 370원으로 결정했다. 권혁민 도이치모터스 대표는 “올해는 주력 브랜드의 신차 판매 전략과 온·오프라인 플랫폼 비즈니스 강화에 집중해 외형 성장과 재무적 안정성을 동시에 달성할 것”이라며 “주주와 성과를 공유하는 시스템을 체계화해 주주가치를 향상시키는 노력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4.02.16 I 박순엽 기자
안병훈 “탁구스타 부모님, 2부투어로 떨어졌을 때도 간섭 안하셨죠”
  • 안병훈 “탁구스타 부모님, 2부투어로 떨어졌을 때도 간섭 안하셨죠”
  • 왼쪽부터 안병훈과 아들 선우, 아버지 안재형(사진=안병훈 SN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어렸을 때는 부모님이 멘털 코치였지만, 프로가 된 이후에는 오히려 이야기를 많이 하지 않으셨고 그 부분이 많은 도움이 됐다.”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상급 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안병훈(33)은 ‘한·중 탁구 스타 커플’ 안재형과 자오즈민의 아들로 더 유명했다. 2015년 유러피언투어 메이저급 대회 BMW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했을 때는 우승 소식과 함께 부모님 이야기도 크게 조명됐다.안병훈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첫 티샷을 날리는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올림피언 가족’이라는 이유에서였다. 안재형-자오즈민 부부는 1988년 서울올림픽에 동반 출전한 뒤 결혼에 골인했고 안병훈을 낳았다. 당시 안재형은 남자복식 동메달을, 자오즈민은 여자복식 은메달과 여자단식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안병훈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특급 대회’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 출전을 앞둔 15일(한국시간) 국내 취재진과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올해는 파리올림픽이 열리는 해다. 올림픽의 해가 되면 안병훈은 유독 부모님과 관련된 질문을 많이 받는다. 이날 안병훈은 “부모님과 올림픽에 대한 이야기는 전혀 나눠보지 않았다”며 “올림픽은 아직 먼 일”이라고 답했다.안병훈은 엘리트 운동선수 출신인 부모님이 오히려 간섭하지 않았기에 스스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그는 “내가 PGA 콘페리투어(2부)로 떨어졌을 때도 부모님은 별다른 말씀을 하지 않으셨다”며 “지난해 다시 PGA 투어 시드를 따낸 뒤 그제야 ‘잘하고 있으니 언젠가는 (PGA 투어로) 올라오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이야기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부모님은 물론 아내, 코치 모두 나를 믿어준다. 그런 부분이 감사할 따름”이라고 밝혔다.안병훈은 최악의 부진을 겪었던 2020~21시즌 페덱스컵 랭킹 164위에 그쳤다. 시드를 확보하지 못하고 콘페리투어를 뛰어야 했다. 2022년 2월 콘페리투어 레콤 선코스트 클래식에서 우승하며 다시 시드를 되찾아 2022~23시즌 PGA 투어에 복귀했다.돌아온 안병훈은 다른 사람이 됐다. 준우승 한 번을 포함해 톱10에 4차례 이름을 올렸다. 올해 8개 특급 대회에 모두 출전할 수 있는 페덱스컵 랭킹 50위 안에 드는 데도 성공했다.달라진 마음가짐이 안병훈을 다시 부활하게 만든 원동력이다. 안병훈은 “그동안 내 인생에서 골프의 비중이 너무 컸다. 골프라는 게 항상 잘 될 수 없는 건데, 공이 잘 안 맞을 때마다 더 힘들었다”며 “골프를 너무 중요하게 생각했기 때문에 나에게 기대감이 매우 높았다”고 돌아봤다.아울러 “지금도 골프가 중요하긴 하지만 가족보다는 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런 마음가짐을 유지해야 골프를 오래 즐기고 경기력에도 영향이 덜 미친다”고 설명했다. “골프는 72홀 내내 욕심내지 않고 경기하는 게 가장 어려운 일이다”면서 “골프에 대해 무던한 마음을 갖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이기도 했다.안병훈은 올 시즌 첫 두 개 대회에서 4위-준우승을 기록하며 세계랭킹을 44위까지 끌어올렸다. 다만, 최근 두 개 대회에서는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공동 31위-공동 66위에 그쳤다.특히 소니오픈이 아쉽다. 당시 안병훈은 연장전에서 2m 버디 퍼트를 놓쳐 12m 버디에 성공한 그레이슨 머리(미국)에 분패했다.안병훈은 “당시 준우승이 아쉽긴 했지만, 가족과 바로 비행기를 탔어야 해서 실망할 겨를이 없었다”며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면서 마음을 다잡았다”고 털어놓았다.더불어 “최근에는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내 게임 상태는 괜찮다”면서 “이번 주에도 드라이버, 아이언 등 장점을 잘 살리면 충분히 좋은 성적이 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안병훈은 “올 시즌이 시작하기 전 페덱스컵 랭킹 30위 내, 세계랭킹 30위 내, PGA 투어 우승 등 세 가지 목표를 세웠다”며 “아직 이룬 게 하나도 없으니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말한 뒤 웃었다. 안병훈은 현재까지 PGA 투어 우승 없이 준우승만 5차례 기록했다.눈앞의 목표는 4월 개막하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출전이다. 아직 마스터스 출전권이 없는 안병훈은 3월 말까지 세계랭킹 50위 안에 들면 출전권을 따낼 수 있다. 파리올림픽 참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안병훈은 “(올림픽에) 나갈 수 있다면 좋겠지만, 경쟁이 상당히 심하고 잘하는 선수가 많다. 올림픽이 열리는 7월까지 시간도 많이 남았다”며 “첫 메이저 대회 출전도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라서 올림픽 생각은 나중으로 미루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4.02.16 I 주미희 기자
"눈길에서도 자신있다"…현대모비스, 스웨덴서 극한 주행 시험
  • "눈길에서도 자신있다"…현대모비스, 스웨덴서 극한 주행 시험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현대모비스(012330)가 스웨덴 동계시험장에 글로벌 완성차 실무 엔지니어들을 초청해 혹한기 테스트를 진행한다. 눈길, 빙판길 등 열악한 겨울철 노면 조건에서 제동, 조향 분야 안전 핵심 기술에 대한 성능을 보여주며 고객 신뢰를 확보하고, 이를 통해 향후 수주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모비스 스웨덴 동계시험장 성능 테스트 모습.(사진=현대모비스)현대모비스는 오는 29일부터 일주일간 스웨덴 북부 아르예플로그에 위치한 동계시험장에서 글로벌 고객사 초청 ‘MOBIS 윈터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자식 제동, 조향 신기술과 차세대 전동화 기술인 인휠 시스템에 대한 기술 전시와 실차 테스트로 운영된다. 메르세데스-벤츠와 BMW를 포함한 글로벌 완성차 고객사 실무 엔지니어들이 참석할 예정이다.현대모비스가 다수의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대규모 혹한기 기술 체험 행사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행사에서 고객사 실무 엔지니어들이 직접 안전 핵심 기술 성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차량 10대를 투입할 예정이다.이번 동계시험장 행사의 목적은 눈길, 빙판길 등 극한의 겨울철 주행 상황에서 승객 안전과 직결되는 차량의 제동, 조향 제어 기술이 성능을 제대로 발휘하는지 고객이 직접 체험하는 것이다. 동계시험장이 위치한 스웨덴 북부 아르예플로그 지역은 평균 기온 영하 15도, 최저 영하 40도까지 내려간다. 범용 시험로, 경사로, 원선회로, 도심 주행로 등 다양한 트랙에서 차량의 제동 안정성, 차체 제어 성능, 선회 성능 등에 대한 고강도 테스트가 진행된다. 스웨덴 북부 아르예플로그에 위치한 현대모비스 동계시험장 전경.(사진=현대모비스)특히 이번 동계 테스트 행사에는 차세대 전동화 기술이라고 할 수 있는 인휠 시스템도 선보일 예정이다. 인휠 시스템은 차량 각 바퀴 안에 구동 모터를 달아 직접 제어하는 기술로 구동 효율 향상은 물론 차체 자세 제어나 선회 성능이 안정적인 장점이 있다. 현대모비스는 스웨덴 동계시험장 외에도 중국 흑룡강성 흑하에도 동계시험장을 운영 중이며, 여름철에는 뉴질랜드 동계시험장을 활용해 연중 지속적으로 동계 환경에서 양산 및 선행 개발 부품에 대한 성능 검증과 신뢰성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동계시험장에서의 고객 초청 기술 행사를 정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단순 기술 전시에서 벗어나 고객이 직접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적극적으로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고객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15 I 공지유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中企 이자 경감·신산업 전환에 76조 푼다
  •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 다음은 1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中企 이자 경감·신산업 전환에 76조 푼다-사법 리스크·정부 무관심 ‘이중고’ 글로벌 AI훈풍 속 삼성만 찬바람-“AI 자기복제 막아야, 기술적 통제 필요”-의료대란 ‘먹구름’…17일 분수령-[사설]실형받고도 줄줄이 총선, 국회가 범법자 피신처인가-[사설]대학생 80%에 국가장학금, 세금 퍼주기 지나치지 않나△종합-[HOT이슈]건국전쟁 VS 서울의 봄…영화의 정치학-전술 부재에 선수관리 실패 ‘첩첩산중’ 클린스만 운명은△종합-중기 대출금리 최대 2%p 인하…반도체·배터리 초격차에 15조 투입-첨단산단 예타 4개월로 단축, 고흥·울진 산단은 예타 면제△종합-AI로 반도체 급속 재편…“삼성, 경쟁력 끌어올릴 M&A 시급”-의협, 총파업 분위기 고조… 전공의 개별 사직행렬 촉각-中알리·테무 등 저가 공습… 국내 플랫폼 “역차별 해소해야”-한걸음 남은 세계 10위권 메가 캐리어, 국내 LCC업계도 지각변동 ‘초읽기’△신년기획-초격차 산업현장을 가다-美 월풀 제친 동력은… 韓 가전업계 첫 ‘등대공장’에 있었다-매출 100조 위해 ‘B2B 사업’ 가속도△정치-與. 현역·영입인재 25명 단수공천… ‘尹 40년지기’도 컷오프-한동훈, 자립준비청년 공약 발표, 국힘 ‘사회적 약자’로 외연 확장-尹 “규제개선·세제지원… 기업하기 좋은 나라 만들 것”-北, 선제타격 체계 핵심 KTSSM-Ⅱ개발 속도△정치-의정부갑 무주공산, 동두천·연천 분리 변수… 텃밭 탈환 노리는 與-험지도 마다 않는다… 민주당 영입인재들 지역구 찾아 삼만리-“文정부때 北 전쟁 위협 훨씬 컸다”-“지역소멸 막는 발판 마련할 것”-위성정당 합류 놓고 녹색정의당 내분 격화△경제-정부안보다 규제 센 ‘野 플랫폼법’ 운명은-“진화하는 美 대중견제, 다음 타깃은 바이오테크”-근로·장녀장려금 수혜 80만가구↑ 올해 지급액 6조 돌파 ‘역대 최대’-“수출 회복하지만 내수 부진”… KDI, 韓 성장률 2.2% 유지△금융-시장 전망과 따로 노는 실적에… 보험업계 ‘시끌’-1월에만 4.9조… 주담대 11개월째 증가-“트래블로그, 무료 환전 경쟁서 승리 자신”-부동산PF에 실적 악화… 새마을금고 출자금 배당률 낮아질 듯△Global-길어지는 연준 ‘라스트 마일’ “5월 금리인하 가능성 낮아”-다급해진 나토 ‘GDP 2% 방위비’ 달성 박차-손정의 ARM 대박나자 자산 5조원 ‘껑충’-엔비디아, 아마존 제치고 美 시총 4위 등극-한일 정상 오타니 개막전 같이 보나… “기시다, 내달 방한 검토”△산업-위기 속 포스코 키 잡은 장인화… 그린철강 기틀 세운다-‘AI칩 설계 전설’ 짐 켈러 이달 말 방한… 삼성전자와 파운드리 협업 논의할 듯-저가 수주 관행 뿌리 뽑는다… 한화오션, 상선사업추진팀 신설-LG엔솔, 리튬 공급망 강화 잰걸음 호주업체와 정광 8.5만t 공급계약-S&P 2023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서 포스코퓨처엠 ‘인더스트리 무버’ 선정-유럽 영구자석 1위 업체와 합작법인 LS전선, 전기차 부품 사업 키운다-한화家 3남 김동선 부사장 주력사업 더테이스터블, 한화푸드테크로 재출범△ICT-AI 바람 타고 토종 클라우드 훨훨 날았다-‘나이트크로우’ 내달 글로벌 출시 위메이드, ‘미르4 신화’ 잇는다-“인스타 활용 커머스, 소셜비즈로 고객 잡으세요”-BMW에 ‘티맵오토’ 탑재… “HUD·AR로 목적지 안내”△제약·바이오-바이오·헬스케어 17곳, 올해 IPO 도전…AI 기술 보유한 기업 ‘주목’-“원료 조달 어려워…보령 카나브 제네릭 못 나올 것”-“부동산·주식·제약 등 투자…금융 문맹 탈출 도와 드려요”△과학카페-공공기관 족쇄 벗은 출연연, 최첨단 분야 우수인재 특채 길 열렸다-빛으로 질병 유발 mRNA만 ‘싹둑’…유전자가위 치료 새길 연 ‘거위아빠’△증권-금리인하 늦어진다… 파랗게 질린 코스피-거래소 정은보號 출범 시장 감시 기능 힘준다-‘항공 빅2 곧 합친다’… 들뜬 티웨이-너빌 의식했나… 이복현 “회계감리 논리 단단해야”-에이피알, 청약 첫날 1.6조 몰려△부동산-벌금 내도 임대수익 짭짤…불법건축물 부추긴다-지난해 아파트 매매거래 13만건 증가… 대단지가 주도-1·10 대책 역부족… 주택사업자 체감 ‘싸늘’-삼성물산, 전력 소비량 80% 줄인 데이터센터 차세대 냉각시스템 개발-대우건설, 신재생 에너지 박차 글로벌 그린 디벨로퍼 도약 나서△엔터테인먼트-음반 판매 뚝… K팝 봄날은 가나-범죄도시4·파묘·서클… 베글린 영화제 달구는 K무비-바른손이앤에이, 최윤희 대표이사 선임-美 에미상, 올해 두 번 개최… 역대 최초-BTS ‘봄날’ 멜론 7년째 차트인-YG·에이벡스, 8년 만에 합동 오디션△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AI 수준따라 국가간 격차 커질 것 우리가 먼저 규제하는 건 부적절”-“탄소중립·SMR 등 대응기술 개발… 인간, 지구완난화 견뎌낼 것”△피플-한 명의 천재 아닌… ‘황금세대’ 금빛 역영 완성-‘韓 최초’ WCO 원산지기술위 의장 연임-SH공사, 맨발로 화재참사 막은 ‘방화동 의인’에 감사패 전달△오피니언-굿바이, 천만영화-[생생확대경]親中과 知中은 다르다△전국-“국제스케이트장 멀어지면 선수육성 못한다”-CTX 논란 확산… “메가시티 청신호” vs “총선용”-경기도내 출산장려금 천차만별… 효과 글쎄-부평구, 공병단 부지 개발사업 걸림돌 수두룩-경기소방, 출동 중 교통사고 ‘징계’ 아닌 ‘힐링캠프’로△사회-뇌졸중 급증하는데… 전문의 1명이 500명 진료-대기업 직행보다 의사 계약학과 등록포기 급증-교대 입학정원 최대 20% 줄인다-‘30억 사기’ 전청조, 1심 징역 12년-“교실안 금쪽이 예방·지원”… 서울 초·중·고에 행동중재전문가 투입-‘출연료 횡령’ 박수홍 친형만 징역 2년… 박수홍 측 “항소할 것”
2024.02.14 I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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