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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TA로 안방시장 변화..유럽차 ''늘고'', 국산차 ''줄고''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한-EU FTA 발효이후 국내 자동차 시장은 어떤 변화가 생겼을까. 한-EU FTA 발효 첫째 달인 7월과 9월 말 현재 국내 시장 판매 대수를 집계한 결과, 유럽차의 3개월 동안 0.74% 포인트 증가한 반면,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점유율은 0.98% 포인트 하락했다.10일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의 '월별 국내 자동차 판매동향(수입차 제외)'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의 '월별 수입차 등록통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판매된 자동차(국내 완성차+수입차)는 7월 13만6천759대에서 9월 13만4천955대로 다소 줄었다. 7월 국내 완성차는 12만7천900대, 수입차는 8천859대 팔렸고, 9월 국내 완성차는 12만4천900대, 수입차는 1만55대 판매됐다.눈에 띄는 점은 시장 점유율의 변화다. 한-EU FTA 첫달인 7월과 9월을 비교했을 때 BMW·벤츠·폭스바겐 등 독일차들의 내수시장 점유율은 증가한 반면, 현대·기아차 등 국내 완성차들의 점유율은 줄었다. 아직은 점유율 변화가 1%도 안되지만, 한-EU FTA 이후 유럽차들의 시장 점유율이 증가추세인 만큼, 한-미FTA까지 비준되면 수입차들의 내수 시장 확대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 현대·기아차 73.64% →72.76%로 하락 ▲ 국내 완성차 업체 점유율 변화(7~9월)현대·기아차는 수입차 포함 9월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72.76%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현대차가 41.68%, 기아차가 31.08%다. 우리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이 신차를 구입할 때 현대차(005380)나 기아차(000270)를 산다는 것. 하지만 한-EU FTA 발효 직후인 7월(73.64%)에 비해서는 점유율이 0.88% 포인트 줄었다. 현대차는 3개월 동안 2.20 % 포인트 점유율이 줄었고, 기아차는 같은기간 1.31% 포인트 늘었다. 한국GM도 9월 8.70%의 점유율을 기록해 7월(9.50%)대비 줄었으며, 르노삼성은 8.31%로 7월(7.31%)에 비해 늘었다. 쌍용차는 2.22%로 7월(2.55%)에 비해 소폭 하락했고, 타타대우·대우버스는 0.5% 내외의 비슷한 비중을 차지했다. 9월 국내 완성차 5사(현대·기아차, 한국GM, 르노삼성, 쌍용차)와 타타대우·대우버스의 합산 점유율은 92.54%로, 7월(93.52%)에 비해 0.98% 포인트 줄었다. ◇ 독일차 점유율 0.72% 포인트 늘어 ▲ 수입차 업체 점유율 변화(7~9월)국내 완성차 업체들과 달리, 독일차 등 수입차 업체들의 점유율은 증가세다.BMW는 9월 한달동안 2천151대를 팔아 1.59%의 점유율을 기록, 7월(2천274대, 1.66% 점유율)에 비해서는 전체 시장(국내 완성차+수입차) 점유율이 0.06% 포인트 줄었지만, 나머지 독일차 업체들은 모두 늘었다. 벤츠가 7월 대비 9월에 전체 내수 시장 점유율이 0.37% 포인트 증가했고, 폭스바겐이 0.21% 포인트, 아우디가 0.17% 포인트 각각 증가했다.독일차들은 9월 한달동안 6천867대를 팔아 전체 시장(국내 완성차+수입차)에서 점유율 5.08%를 기록, 7월(6천836대, 4.36%)에 비해 점유율이 0.72% 포인트 증가했다.9월에 일본차는 1천604대 판매해 점유율 1.18%를 기록, 7월(1천398대, 1.02%)에 비해 점유율이 0.15% 포인트 증가했다. 도요타와 혼다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닛산 '큐브'의 신차 효과 덕분이다. 미국차는 9월 717대가 팔려 전체 내수 시장에서 0.53%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는 7월(625대, 0.45%) 대비 점유율이 0.08% 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 관련기사 ◀☞한-EU FTA 3개월..국산차 4.6%, 유럽차 27.4% 증가☞현대차, '벨로스터 레이싱 게임' 대회 개최☞현대차, 中 황사발원지 생태복원..`현대그린존` 성공 소개
- 한-EU FTA 3개월..국산차 4.6%, 유럽차 27.4% 증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한-EU FTA가 발효된 이후 내수 시장에서 유럽차들의 판매 증가율이 국내 완성차를 6배 가까이 앞지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와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를 포함한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한-EU FTA가 발효된 지난 7월 부터 9월까지 석달간 36만7천400대를 팔아 작년 같은 기간(35만1천100대)에 비해 판매량이 4.6% 늘었다. 반면, BMW 등 유럽자동차 회사들은 올해 7~9월까지 2만1천190대를 판매해 작년 동기(1만6천621대)대비 27.4%나 판매가 늘었다. ◇ 유럽차 공세 속 국내 완성차 4.6% 증가에 그쳐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경우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는 이 기간에 총 28만6천800대를 팔아, 지난 해 같은 기간(27만9천200대) 대비 2.7% 내수 판매가 증가했다. 한국GM은 3만2천900대로 전년동기(2만9천100대) 대비 13.0%, 르노삼성은 3만2천300대의 판매고를 올려 전년의 3만3천대에 비해 2.2% 줄었다. 쌍용차는 9천900대를 판매해 전년동기(7천700대)에 비해 29.6% 판매가 늘었으며, 타타대우·대우버스는 2천200대의 판매고를 올려 전년 같은 기간(2천200대)과 동일했다. 국내에 공장을 두고 차를 생산하는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한-EU FTA의 관세인하 혜택과 무관하기 때문에, 이 기간동안 별도의 가격인하 등을 단행하지 않았다. ◇ 유럽차 27.4% 증가..독일차가 가장 인기 하지만 유럽차들은 한-EU FTA 발효이후 3개월동안 전년동기 대비 판매가 27.4%나 늘었다. 관세인하 분 만큼 자동차 값과 부품가격을 내리고, 홍보마케팅을 강화하면서 FTA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한-EU FTA 협정 발효 첫 1년간 배기량 1천500cc 초과 차종은 5.6%, 1천500cc 이하는 6.6%로 세율이 내려가고 부품은 8% 관세가 즉시 없어진다. 특히 BMW,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 아우디를 보유한 독일이 가장 큰 증가율을 기록했다. 독일 브랜드는 이 기간에 1만8천602대가 팔려 지난해(1만4천483대) 대비 판매가 28.4%나 늘었다. 그 다음은 롤스로이스, 벤틀리, 재규어 등 영국 브랜드로 1천575대를 팔아 27.0%의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푸조와 포르쉐 등 프랑스 브랜드는 709대가 팔려 실적이 26.3% 늘었다.반면 도요타와 렉서스, 혼다 등 일본 브랜드는 닛산 '큐브'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7~9월동안 4천813대 팔리는 데 그쳐 작년 대비 19.0% 감소했다. ▶ 관련기사 ◀☞현대차, '벨로스터 레이싱 게임' 대회 개최☞현대차, 中 황사발원지 생태복원..`현대그린존` 성공 소개☞李대통령 방미, 정몽구·구본무 등 재계총수 총출동
- 중형차 3인방에 도전장..말리부, 성공할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쏘나타, K5, SM5가 너무 잘 나와서 말리부가 자리잡으려면 차별화 전략이 필요합니다. 디자인은 좋은데 연비가 별로인 미국차 이미지가 있어요.(김필수 대림대 교수)" "라이드&핸들링(Ride & Handling)은 수입차보다 좋고, 소음저감은 알페온 수준이며, 디자인도 최곱니다. 최소 5000대 이상 팔아야죠. (김성기 한국GM 영업·마케팅 부문 전무)" 한국GM이 지난 4일 공개한 중형 세단 '말리부'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 세계 최초로 공개된 '말리부' 행사 현장은 말리부 웹사이트(malibu.chevrolet.co.kr)와 한국GM 블로그 등을 통해 실시간 중계됐다. 공개 이후 3일도 안 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다. 포털 다음의 토스카 후속 말리부 공식 카페(http://cafe.daum.net/club-mlb/) 회원수가 6일 오전 9시 현재 1802명에 달할 정도. 6개 동호회를 합치면 회원수가 1만 여명이나 된다. 하지만 한국GM의 야심작 '말리부'의 영향력을 속단하긴 이르다. 오랜만에 선보이는 신차라는 점과 스포츠카 같은 디자인, 고속주행시 깔리는 안정감 등은 장점으로 언급된다. 반면, 연비가 경쟁차종들에 비해 다소 떨어진다는 점과 워낙 중형차 세그먼트 경쟁이 치열하다는 점, 가격이 쏘나타와 비슷해 저렴하지 않다는 점 등은 약점으로 꼽힌다. ▲ 말리부 ☞ 한국GM `쉐보레 말리부` 사진 보기 ◇ 견고한 중형차 3인방..완전 신차 효과 얼마나? 쏘나타와 K5, SM5는 각사의 대표 모델이다. 지난 9월 전체 차종 판매에서 쏘나타는 3위(9986대), K5는 4위(9475대), SM5는 8위(4537대)를 차지했다. GM대우 중형차 토스카와는 비교가 안된다. 게다가 그랜저나 SM7 같은 대형차와의 경쟁도 감안해야 한다. 김필수 대림대 교수는 "쏘나타와 K5는 너무 잘 나왔고 SM5의 매니아 층은 따로 있다"면서 "말리부는 특화된 요소 몇개로 이를 뚫고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특히 중형차는 준중형과 대형 사이의 틈새 차종이어서 자칫 또하나의 차종 확대에 머무를 수 있다"며 "말리부는 출시 이후 시간이 꽤 지난 경쟁차들에 지루해 하는 소비자들의 감성을 자신의 강점으로 삼아 공세적인 특화전략을 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 2012년형 쏘나타◇ 마력차이는 크지 않아..연비는 다소 뒤떨어져 말리부는 2.0 리터 가솔린 모델과 2.4 리터 가솔린 모델로 출시되는데, 마력과 출력, 연비는 경쟁모델보다 다소 밀린다. 최대출력은 각각 141 마력, 170 마력이고 최대토크는 18.8 kg.m/4600 rpm, 23.0kg.m/4600 rpm 등이다. 연비는 각각 12.4 km/ℓ, 11.8km/ℓ다. 반면, 쏘나타 2.0 리터 가솔린 모델은 최대출력이 165마력, 최대토크는 20.2kg. m/4600 rpm이고, 연비는 13.8km/ℓ다. 이와 관련, 마력은 별 문제가 아니지만, 연비 부분은 다소 아쉽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 교수는 "요즘에는 고급차 고객들도 연비를 보고 사듯이 마력보다는 연비 경쟁력이 중요하다"면서 "기존 미국차들보다는 연비가 개선됐지만 획기적인 수준은 아니며, 디자인은 미국 방식을 버리고 글로벌하고 미끈하게 잘 나왔다"라고 평했다. ▲ 말리부◇ 주행성능·소음저감 수준 관심 한국GM이 꼽는 말리부의 경쟁력은 주행성능, 소음저감, 디자인이다. 김성기 한국GM 영업·마케팅 부문 전무는 "K5와 쏘나타는 고속주행시 좀 뜨는 느낌이 들지만 말리부는 BMW처럼 고속주행시 쫙 붙는다"면서 "가동력이 좋고 알페온보다 조용한 차라는 점, 후면의 스포츠카 같은 디자인도 말리부만의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연비 이야기가 있지만 차는 견고하고 튼튼한 게 우선이며, 영업력에서 경쟁사들에 밀리지만 최소 5000대 이상은 팔 계획"이라고 말했다.말리부는 10월 21일, 22일 기자시승회에서 주행성능 등을 검증받은 후 11월부터 국내 시장에서 본격 출시된다. ☞ 한국GM `쉐보레 말리부` 사진 보기
- 현대기아차, R&D 모터쇼 개최..''협력사 기술지원''
- [이데일리 정병준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협력사 기술지원을 위해 최신 자동차 기술 트렌드를 한 곳에 모았다. 현대·기아차는 5일부터 오는 8일까지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남양 기술연구소에서 세계 명차들과 현대기아차를 비교 전시하는 'R&D 모터쇼'를 개최한다.'보고, 만지고, 즐기는 소통과 상생의 R&D 모터쇼'라는 주제로 현대기아차 25대, 경쟁차 80대를 비롯 절개차 8대·차량 골격 5대가 전시된다.8회째를 맞는 R&D 모터쇼는 부품 협력사 연구개발 인력들에게 최신 자동차 기술 트렌드를 직접 체험하고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 특히 올해는 수입 경쟁차를 직접 분해하고 전시물에 대한 기술 정보를 설명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올해는 445개 협력사 임직원 5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개막식에 이어 열린 경쟁차 공동 분해·분석에는 현대·기아차 직원 8명과 협력사 엔지니어 12명등 총 20여명이 참여했다. 분해작업에 참여한 협력사 직원은 "평소 경쟁차 부품에 대한 궁금증은 많았으나 비용 문제로 사실상 분석이 불가능했다"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협력사들의 부품 구매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현대기아차는 모터쇼 기간 중 공동 분해한 경쟁차 부품을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2005년 'R&D 경쟁차 전시회'로 시작된 R&D 모터쇼는 2006년부터 협력사 직원들도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모터쇼로 이름을 바꿔 규모를 확대했다. 이번 모터쇼는 각 분야의 차량을 손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그린 ▲스몰 ▲컴팩트 ▲라지 ▲럭셔리 ▲레저 ▲테크놀로지 등 7개의 구역(zone)으로 구성됐다. 그린 존에는 기아차 K5 하이브리드와 쉐보레 볼트, 닛산 리프 등을 스몰·컴팩트 존에는 현대차 i10, 기아차 프라이드, 도요타 아이큐, 폭스바겐 폴로 등을 전시했다. 또 라지 존에는 현대차 i40와 아우디 A5, 폭스파겐 파사트 웨곤 등을, 럭셔리 존에는 현대차 제네시스와 포르쉐 파나메라4, 아우디 A8 등 대형차가 전시돼 있다. 이밖에 레저 존에는 미니쿠퍼 클럽맨, BMW X3을, 테크놀로지 존에는 절개차 8대와 도장 완료된 차체 골격 5대를 전시해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올해도 임직원, 협력사, 지역 주민들까지 8000여명이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자동차 기술에 대해 새로운 발상의 기회를 부여해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고 지역 주민과도 화합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현대차, M카드로 결제하면 보험료 50% 할인☞현대차, 한부모·조손 가정 아동 1004명에게 장학금☞현대·기아차 `4분기에 글로벌 판매 더욱 증가`-교보
- [기자수첩] 지자체 전기차 밀어주기 신중해야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지난달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의 화두는 전기차였다. 르노의 미래형 전기차 '프레지'와 BMW의 도심형 전기차 'i3', 아우디의 'A2 콘셉트카'가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엔진없이 모터로 주행하는 전기차는 일반인에겐 낯설지만, 우리나라에서도 이명박 정부이후 관심을 받고 있다. 정부는 그린카 사업 육성전략을 통해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혀 왔다. 지자체들은 더 빠르다. 지난 2008년부터 광역경제권 선도사업, 지역전략산업 등의 이름으로 광주시와 대구시, 전남 등에서 추진되고 있다. 어떤 곳은 지난 3년동안 150여 억원을 지원받고, 연계사업으로 충전기에서도 24억원 정도 받기도 했다.경제를 뒷받침했던 IT가 흔들리니 전기차로 지역 경제도 살리고 역량있는 중소기업들을 도와 자동차 산업의 첨단화를 이끌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지자체들이 앞다퉈 뛰어드는 데 대한 우려도 적지 않다. 기대와 다른 결과 때문이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회사가 자본잠식이후 감자를 결정하거나, 성과를 내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초기 전기차 지원 사업은 정치적인 이유로 추진된 측면이 없지 않다고 지적하고 있다. 기업의 기술이나 인력, 시장에 대한 고려없이 '장미빛 미래'만 보고 우후죽순으로 뛰어들어 문제라는 것이다. 전기차 사업은 대표 자동차 기업인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도 2014년 이후에야 시속 60km 이상 가는 고속 준중형차를 내놓겠다고 할 만큼, 기술과 시장이 무르익지 않았다. 중소기업이 개발한 저속전기차 역시 도로 운행을 제한받는 등 걸림돌이 만만찮다.정부는 광역경제권선도산업과 지역전략산업이 내년에 각각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2013년부터 두 사업을 하나로 묶어 '신 지역산업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권역별 선정절차를 밟고 있다. 이제부터라도 중앙정부 차원에서 지자체 전기차 사업에 대한 구조조정을 생각해야 한다. 중소기업을 육성하는 것도 좋지만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기다. 특히 전기차·충전기·통신 인프라를 연계하는 개방형 혁신시스템을 만들면서, 기존 완성차 기업들과 중소기업간 연계성을 높여야 한다.저속 전기차 개발업체 한 사장은 "몇몇 기업이 심각한 경영난을 겪으면서 전기차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깨져 시장이 만개했을 때도 마찬가지가 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전기차 국고지원에 대한 '옥석가리기'가 요구되는 시점인 것이다. 아울러 지자체간 과열된 프로젝트 수주 경쟁을 차단할 아이디어도 필요하다. 재계가 제안했던 지자체 국책사업 유치시 선호·기피시설을 패키지로 하자는 게 대안이 될까. ▶ 관련기사 ◀☞현대차, 쏘나타 전용 튜닝 패키지 출시☞현대차, 쏘나타 하이브리드 프리미엄 보장 서비스☞현대차, '신형 i30' 사전계약..고객 마케팅 돌입
- [미리보는 경제신문] 중국인 人海쇼핑에 호텔 동났다
-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다음은 9월29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중국인 人海쇼핑에 호텔 동났다-대우, 동부 철도사업 각축-SK텔, 4세대 LTE 서비스▲종합 -환전상도 "달러 들고있기 겁나"-페이스북도 `모바일 퍼스트`선언▲서울시장 보선 D-27-서울시장의 미션은 정치가 아니라 시민을 편안하게 하는 것▲유럽위기탈출 산넘어산-"기댈 곳 독일뿐" 오늘 EFSF 증액 표결-유럽銀 공멸 막으려면 1조유로 필요-그리스 자성 목소리▲중국발 관광특수-원화값 약세로 중국인 好好-한류콘서트 中카드사 제휴..유통업계 특수맞이 준비 하차▲국제-중국 은행들도 돈 구하기 비상-없어서 못사던 딤섬본드값 폭락▲정치·외교안보 -서울시장후보에게 듣는다..나경원 한나라당 후보-이석연 十日之夢▲경제 금융-정부 위기관리대책회의 체제로 긴급 경제점검 나서-40여 곳 BIS비율 10% 넘겨 `우량`▲기업과 증권-기아車 "내년은 量보다 質이다"-그리스 태양도 한화가 품겠다-환율 탓에 ..팬택 로열티 더 물었다▲유통-金겹살, 삼겹살로 돌아왔다-한방화장품 전쟁 웅진 KT&G 가세▲기업과 증권 -해지펀드 큰손 앤서니 스카라무치 美스카이브리지 회장-OCI, 7공주서 미운 오리로-외국인 이탈 이번엔 채권시장이 놀랐다-코스피 하루만에 숨고르기-인터넷증권방송 주가조작▲부동산 -도시형 생활주택 분양가 고공행진-위례신도시 본청약 올해 안넘긴다▲사회 -석면 1% 너는 광물 수입금지-취약계층 일자리 56만개 만든다-들끓는 도가니 경찰청이 나섰다◇서울경제 ▲1면 -셰브스 "데스밸리 넘을 産-學 가교 만들라"-"학자금펀드 稅 혜택"..김석동 금융위원장 밝혀-"해외 중강지 채권 발행시장"-"새 산학연 모델로 퍼스트 무버 되자"▲종합-SKT "4G선 무제한 요금제 없다"-金겹살이 다시 삼겹살-"정신무장 새롭게 하라"-정부 `비상 경제체제` 재가동▲정치-박영선 VS 박원순 안갯속 대접전-"특권층 자제 꽃보직 軍복무" 질타▲금융-"예상보다 심각..가산금리 부르는게 값"-우량 저축銀 40여개 웃돌아▲국제-벼랑끝 그리스, 구제금융 `한줄기 빛`-잘 나가던 딤섬본드 찬바람 분다▲산업-현대기아차, 준중형 전기차 만든다-LG "BMW 아우디 한국 판매 금지를"-SK텔레콤, LTE 요금제 출시-거꾸로 가는 벤처인증제도▲증권-업황부진..생산과잉..유럽악재..불꺼진 태양광주-삼성SDI, 3분기 실적부진설 불구 외국인 기관 쌍끌이 힘입어 강세-현대오일뱅크 상장 본격 착수-증시 급락에 ELS 대규모 원금 손실 위기▲사회-부산저축銀 로비 연루.."더 큰 몸통 드러날까" 촉각-"지자체 자주재원 15조원 확충해야"-내년 4월부터 건축물 석면 검사 의무화▲부동산-반값 위례 신도시 11월 본청약-강남 아파트에 드리운 부동산시장 침체 그늘◇한국경제 ▲1면 -표에 눈 먼 與..경제정책 다 뒤집는다-김중겸 첫마디 "전기료 인상"-LG의 반격..아우디 BMW 한국판매 금지소송▲종합 -MB정부 홍보브레인 공통점-"北 휴대폰 이용자 60만명 넘어"▲종합해설-LG "LED시장 내줄 수 없다"..특허戰 초강수-식품산업 7조 투입..시장 두배로 키운다-삼성, 애플과 9개국 법정다툼▲종합-내년 선거 앞두고 정치권 선심정책 `견제구`-"위기 대응 3차 방어선 마련"▲경제 금융-정책금융공사 `녹색 신성장산업`에 3조 투입-저축銀 40여곳, BIS비율 10% 넘어 `우량`▲정치-나경원 "88만원 세대에 일자리 희망 주겠다-`보수 시민후보`의 좌절▲국제-경기침체 엔高..日은행도 해외로 눈돌려-`딤섬본드` 뱉어내는 투자자들-갈 길 바쁜 유로존처럼..메르켈 동분서주 12시간-태블릿 전쟁 2라운드..아마존 `애플 독주` 막을까▲산업 -지능형 굴삭기,자동자수기..기계 IT와 만났다-5년만에 확 달라진 프라이드-이재용 "재미있는 야구 고맙다"-SKT, LTE 요금 `3만4000원~ 10만원`▲생활경제-베이징서 잘 나가는 한국 외식 점포 가보니-롯데백화점에 첫 여성 점장 ▲증권 -10월 증시 전망과 투자전략-러시아펀드, 두달새 -33% 최악-잼백스 연내 GV101 폐암 3상 시작-ELS 투자자도 안전 선호 뚜렷▲부동산 -위례신도시 11월 본청약 "커트라인 1800만원"-5억짜리 아파트 낙찰자 결정한 10원▲사회 -충북대 로스쿨, 판검사 출신교수 전무-현장 리포트/킨텍스 제2전시장 개장-영화 `도가니` 뜨니 경찰 뒷북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