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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인이 선호하는 車 제조국은 '독일-한국-일본' 順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자동차 제조국은 '독일', '한국', '일본'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차 전문기업 SK엔카(대표 박성철)는 홈페이지 방문자 487명을 대상으로 가장 선호하는 자동차 제조국을 뽑는 설문조사를 진행,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그 결과 BMW, 벤츠, 아우디 등 수입차 인기 브랜드가 집중되어 있는 독일이 59.1%로 1위를 차지했다. 대부분의 응답자들은 독일차의 디자인과 성능, 안전성을 주요인으로 꼽았다. 독일차는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 중고차 시장에서도 지속적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그 다음으로는 현대, 기아, 한국GM, 르노삼성 등을 제조하는 한국이 25.1%로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최근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국산차의 위상과 더불어 수입차에 전혀 뒤쳐지지 않는 디자인과 우수한 A/S가 큰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수입차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높은 점도 장점으로 꼽혔다.3위는 혼다, 도요타, 렉서스 등의 제조국인 일본(7.8%)이다. 일본차 특유의 정교하고 섬세한 기술력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혔으며 캠리, 코롤라 등 세계적인 베스트셀링카가 연이어 국내에 상륙해 일본차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4위는 페라리, 람보르기니, 부가티 등 세계 최고의 슈퍼카들을 생산하는 이탈리아(3.7%), 5위는 재규어, 벤틀리 등 귀족적인 자동차 왕국인 영국(2.5%)이 뒤를 이었다.반면 포드, 링컨, 캐딜락 등을 제조하는 미국(1.6%)은 안타깝게 가장 낮은 순위를 차지했다. 대부분 차체가 크고 웅장한 미국차가 국내 소비자들의 마음을 끌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SK엔카 인터넷사업본부 박홍규 이사는 "세계적인 명차의 이미지가 강한 독일이 최고의 제조국으로 선정됐다"면서 "하지만 국내 수입차 점유율은 6.3%(2010년 기준)로 실제 구입 비율은 국산차가 훨씬 높아 아직까지 국내 소비자들은 구매할 땐 한국차를 가장 매력적이라고 판단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어 "다양한 수입차들이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우며 국내차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어 앞으로 국산차와 수입차 사이에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2011.04.13 I 김현아 기자
국내 수입차 시장 `독일車 활짝, 미국車 울상`
  • 국내 수입차 시장 `독일車 활짝, 미국車 울상`
  •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독일차 업체와 미국차 업체의 명암이 극명하게 엇갈렸다. 독일차 업체들은 사상최대 질적을 기록하며 질주를 이어갔고, 미국 업체들은 수입차 시장의 호황이 무색하게 적자를 기록했다. 13일 수입차 업계가 최근 금융감독원에 신고한 '2010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BMW코리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등 독일차 업계의 지난해 경영실적이 한국시장 진출 후 최대치를 경신했다.지난해 수입차 시장에서 나란히 1·2위를 기록한 BMW코리아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한국시장 진출 후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이들은 각각 매출 부문 1위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영업이익 부문은 BMW코리아가 차지했다.  벤츠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은 1조1264억원으로 전년비 40%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311억원과 235억원으로 전년비 24%, 15% 증가했다. 지난해 1만6798대를 판매해 수입차 업계 판매순위 1위를 차지한 BMW코리아는 4년 만에 영업이익 흑자전환이라는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뒀다.  BMW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비 36.6%늘어난 1조94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위 업체의 3배에 가까운 1419억원을 올렸으며, 당기순이익 역시 지난 2009년 결산 당시 독일 본사의 지원을 받아 144억원에서 지난해에는 479억원으로 3배 가까이 뛰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도 지난해 매출이 7923억원으로 전년비 2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89억원으로 전년비 58%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249억원으로 전년비 400%넘게 급증했다. 유럽 업체들의 승승장구와는 대조적으로, 미국 업체들은 팽창하는 수입차 시장에서 계속 고배를 마셨다. 크라이슬러코리아는 지난해 매출액이 1115억원으로 전년대비 13.3%가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15억8000만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크라이슬러코리아의 매출이 순이익으로 연결되지 않은 것에 대해 지난해 국세청 세무조사결과 특수관계자와의 거래에 따른 이전가격 조정 등으로 57억6000만원의 법인세를 추징당했기 때문이란 설명이 우세하다.  GM의 고급차 라인업인 캐딜락을 판매하고 있는 GM코리아도 지난해에 매출액이 441억원으로 42.3%가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전년도 33억원 흑자에서 지난해에는 2억8000만원 적자로 전환됐다. GM코리아는 지난해 한국시장 판매량이 794대로 70% 넘게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도의 16억4000만원에서 지난해에는 2억2000만원으로, 영업외 수익은 69억원에서 5억3000만원으로 대폭 감소했다. 잇따른 신차 출시로 광고선전비가 전년비 27% 늘어난 19억3000여 만원을 기록하는 등 마케팅 비용 증가로 풀이된다. 한편, 유럽차와 미국차의 실적 명암을 반영하듯 지난해 이들의 국내 수입차 시장 점유율 역시 유럽차는 65.4%로 2003년 이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면 미국 업체들은 2003년 한 때 16%까지 차지했으나 지난해는 절반으로 줄어든 8.5%를 기록했다.
2011.04.13 I 김보리 기자
  • 어닝시즌 기대반 걱정반… 다우 소폭 상승
  • [뉴욕= 이데일리 문주용 특파원] 1분기 어닝시즌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로 미 뉴욕증시가 약세로 마감했다. 11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 산업평균지수는 1.06포인트(0.01%) 상승한 1만2381.11에 마감했다. 30개 종목이 거의 절반씩 상승, 하락으로 나눠졌다. 또 나스닥은 8.91포인트(0.32%) 하락한 2771.51을, S&P 500 지수는 3.71포인트(0.28%) 하락한 1324.46을 각각 기록했다. 이날 증시는 본격적인 어닝시즌에 앞서 투자자들이 관망하는 자세였다. 이날 알코아 주식은 장 초반 오르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발표를 앞두고 자신감이 떨어진 투자자들이 매도에 나서면서 0.8%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기업들의 1분기 실적 강세를 예상하면서도 식품, 에너지 가격의 악영향을 우려했다. ◇국제유가 2.5% 하락에 석유관련주 약세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에너지 관련종목이 약세를 보였다. 핼리버튼이 2.5%, 셰브론이 1.7% 엑슨 모빌이 0.9% 떨어졌다. M&A 제안을 거절한 NYSE 유로넥스트가 2.9% 하락했고, M&A를 제안한 나스닥도 1.5% 떨어졌다. 메디컬 장비업체인 아메리칸 메디컬 시스템스를 26억달러에 인수키로 한 엔도 파마세티컬 홀딩스가 0.5% 올랐고 아메리칸 메디칼은 32% 급등했다. ◇알코아, 1분기 순익 3억불..예상치 하회 장 마감후 알코아가 미국 주요 기업중 가장 먼저 1분기 실적을 신고했다. 알코아는 11일 1분기 순익이 3억800만달러로, 주당 29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1년전에는 2억100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했었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이익은 주당 27센트를 기록했다. 1분기 매출은 59억6000만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의 48억9000만달러보다 늘었다. 민간 조사회사인 팩트셋 리서치의 예상 실적 설문 조사에서 알코아는 이익이 주당 27센트, 매출이 62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는데 전문가 예상에 히회했다. 장마감후 시간외 거래에서 하락하고 있다.  ◇핌코, 美국채값 하락에 `공매도` 베팅…"살 사람없다" 지난 2월 2360억달러규모의 주력 펀드에서 미 국채를 전량 매도했던 세계 최대 채권투자펀드인 핌코가 이번에는 아예 미 국채 가격이 떨어질 것이라는 예상(채권 수익률 상승)에 베팅한 것으로 확인됐다. 핌코는 빌 그로스 공동 최고투자책임자(CIO)의 4월 뉴스레터를 통해 오는 6월 미 연방준비제도(Eed)의 채권매입프로그램(QE 2)이 종료되면 미 국채를 살 투자자들이 없을 것이라고 또다시 경고했다. 이에 따라 2360억달러규모인 핌코의 토털 리턴 펀드는 미 장기 국채에 대한 비중을 지난 1월 12%, 지난 2월 0%로 떨어뜨린데 이어 3월에는 아예 `마이너스 3%`로 비중을 가져갔다고 공개했다. 이런 식의 매도 포지션은 투자자가 증권을 빌려 공매도하고, 가격이 떨어지면 나중에 낮은 가격으로 증권을 되사서 돌려주는 투자 방법이다. 그만큼 미 국채의 가격 하락을 확신하는 투자다. ◇옐렌 Fed부의장 "통화정책 완화기조 바꿀 이유없어"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자넷 옐렌 부의장은 높은 실업률 탓에 경기순응적인 통화정책이 여전히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연준의 비공식 물가목표가 2% 미만인 만큼, 인플레 기대심리가 여전히 안정되어 있고 근원 인플레 지표가 통제되고 있는 한 더 큰 (상품가격)충격이 오더라도 정책기조의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옐렌 부의장은 "가까운 시기에 인플레 기대심리가 정말로 1.25% 포인트 정도 올라갈 것"이라며 "중요한 것은, 과거에 단기적으로 기대심리가 급속히 올랐을 때 통상 수개월내 역전됐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높은 인플레를 기대하지 않는 또다른 이유는, 억제되고 있는 임금 상승"이라며 "명목 임금 상승률이 낮게 유지되는 한,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것을 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옐렌 부의장은 "이러한 상황에서 물가 안정과 고용이라는 두가지 목표를 이행하기 위해서는 공개시장위원회(FOMC)가 통화정책 기조를 변경시키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럽증시, 다임러 투자의견 하향에 하락 마감  다임러에 대한 투자등급 하향 소식으로 자동차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유럽 증시가 하락한 채 마감했다. 11일(현지 시각) 범유럽 지수인 Stoxx 유럽 600 지수는 전일보다 0.2% 하락한 280.99에 마감했다. 영국의 FTSE 100 지수는 2.31 포인트 떨어진 6,053.44에 마감했다. 독일 DAX30 지수는 0.2% 떨어진 7204.86를 기록했고 프랑스 CAC40지수는 0.6% 하락한 4038.70에 마감했다. 이날 유럽증시는 일본에서 7.0의 강진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약세를 보였다. 그러나 영국 금융독립위원회(ICB)가 영국의 대형 은행들에 대해 소매금융을 투자금융으로부터 보호하는 조치가 필요하나, 완전 분리할 필요는 없다는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은행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크레딧 스위스가 다임러에 대해 구조적 개혁이 필요하다면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중립으로 떨어뜨리면서 다임러 주가가 2.7% 떨어졌다. 덩달아 BMW가 2.5%, 폭스바겐 1.4% 떨어졌다. 르노도 2.2%, 푸조도 2%를 잃는 등 유럽지역의 자동차 제조업체 주가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반면 M&A와 관련, 도이체뵈르제 주가는 0.9% 올랐다. 또 제약회사인 인터셀이 최근 미국의 마이애미 등에서 유행하고 있는 마르샤 전염병의 백신 등록을 연기해야한다는 보고가 나오자 27% 떨어졌다. 
2011.04.12 I 문주용 기자
  • 유럽증시, 다임러 투자의견 하향에 하락 마감
  • [뉴욕= 이데일리 문주용 특파원] 다임러에 대한 투자등급 하향 소식으로 자동차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유럽 증시가 하락한 채 마감했다. 11일(현지 시각) 범유럽 지수인 Stoxx 유럽 600 지수는 전일보다 0.2% 하락한 280.99에 마감했다. 영국의 FTSE 100 지수는 2.31 포인트 떨어진 6,053.44에 마감했다. 독일 DAX30 지수는 0.2% 떨어진 7204.86를 기록했고 프랑스 CAC40지수는 0.6% 하락한 4038.70에 마감했다. 이날 유럽증시는 일본에서 7.0의 강진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약세를 보였다. 그러나 영국 금융독립위원회(ICB)가 영국의 대형 은행들에 대해 소매금융을 투자금융으로부터 보호하는 조치가 필요하나, 완전 분리할 필요는 없다는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은행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크레딧 스위스가 다임러에 대해 구조적 개혁이 필요하다면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중립으로 떨어뜨리면서 다임러 주가가 2.7% 떨어졌다. 덩달아 BMW가 2.5%, 폭스바겐 1.4% 떨어졌다. 르노도 2.2%, 푸조도 2%를 잃는 등 유럽지역의 자동차 제조업체 주가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반면 M&A와 관련, 도이체뵈르제 주가는 0.9% 올랐다. 또 제약회사인 인터셀이 최근 미국의 마이애미 등에서 유행하고 있는 마르샤 전염병의 백신 등록을 연기해야한다는 보고가 나오자 27% 떨어졌다.
2011.04.12 I 문주용 기자
내 車에 이런 부품이..`알고보니 재밌네`
  • [서울모터쇼]내 車에 이런 부품이..`알고보니 재밌네`
  • [고양=이데일리 이창균 기자]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2011 서울모터쇼에는 40개에 달하는 국내 자동차 관련 부품업체도 참가해 각종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곧 상용화 예정이거나, 일부 차종에 적용돼 상용화에 들어간 제품도 있어 관람객의 시선을 모았다. 완성차업체의 `신차쇼`와 함께, 이번 모터쇼를 보는 재미를 더했다.현대차그룹 계열 부품업체인 현대모비스(012330)는 개발 단계에 있는 LKAS(차선이탈 방지장치)와 PCS(사전충돌 방지장치) 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 운영체제(OS)에 기반을 둔 차세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유보(UVO)를 소개했다. 음악 재생뿐 아니라 음성 인식, 저장, 후방카메라 기능을 겸한 장비로 수출용 기아차(000270) 쏘렌토R에 기본 장착됐다.현대·기아차를 주요 고객사로 둔 평화정공(043370)은 현대차와 공동으로 특허를 취득한 솔레노이드 방식의 `액티브 후드 리프트 시스템`을 전시했다. 차체 전면에 장착된 센서가 시속 40km 이상 조건에서 사람 뼈를 감지한다. 보행자를 치는 사고 발생시 후드가 0.2초 안에 자동으로 올라가 2차 충격을 줄여주는 원리다. ▲ 평화정공 부스에 마련된 자사 신기술 소개용 차량평화정공 관계자는 "유럽과 북미에서 일부 상용화된 제품은 가스 화약이 폭발하는 1회용 방식인 반면 이 제품은 솔레노이드 방식으로 반영구적이라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선보인 신칭(Cinching) 시스템은 기아차 오피러스 후속 모델에 탑재된다. 차량 탑승자가 문을 잘못 닫았을 때 자동으로 밀어준다.경남 창원 소재 부품업체인 센트랄은 현대차(005380) 제네시스, 그랜저, 에쿠스 등에 공급하는 알루미늄 콘트롤암(Control Arm)을 소개했다. 콘트롤암은 차량 서스펜션을 구성하는 부품으로, 알루미늄 재질을 통해 경량화했다.센트랄 관계자는 "시중에 우리 회사 이니셜(CTR)로 나온 중국산 `짝퉁`이 기승을 부릴 만큼 인지도가 높아졌다"며 "BMW 5, 6, 7 시리즈 등 명차 브랜드에도 OTR(Outer Tie Rod)과 ITR(Inner Tie Rod) 등 부품 공급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자동차 배선 전문업체인 경신은 현대차의 국내 최초 전기차 모델인 블루온 전용 차징 스테이션을 소개했다. 간편한 절차를 통해 완속 6시간, 급속 30분의 충전으로 약 140km까지 달릴 수 있게 한다.이밖에 차량 엔진용 부품업체인 인지컨트롤스(023800)는 엔진 안의 공기량을 제어하는 에어 인테이크 매니폴트 등을, 카 오디오(Head Unit)와 내비게이션을 만드는 대성엘리트는 국내 완성차업체와 독일 보쉬 등에 공급하는 제품을 각각 선보였다.▶ 관련기사 ◀☞기아차, `합심한 노사`..지역사회 봉사활동☞기아차 `지금이 사상 최고치라고? 천만에`-한국☞기아차, K7 아마추어 골프대회 개최
2011.04.10 I 이창균 기자
금호타이어, 獨 내구레이스 개막전서 2위
  • 금호타이어, 獨 내구레이스 개막전서 2위
  • [이데일리 이창균 기자] 금호타이어(073240)는 독일의 내구레이스 중 하나인 `뉘르부르크링 내구레이스(VLN)` 개막전에서 2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뉘르부르크링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이번 개막전에는 총 27개 클래스 172개 레이싱팀이 참가했다. 올해 처음 참가한 금호타이어는 준프로급 클래스인 VD1T에서 자사 제품을 장착한 `Ian Racing Team(푸조 RCZ)`이 4시간 9분 24초 기록으로 2위에 올랐다. 독일 VLN 시리즈는 지난 1977년 ADAC, DMV 등 유명 모터스포츠 클럽이 모여 설립한 유럽 3대 내구 레이스로 경기당 평균 관중 수가 5만명에 이른다. 아우디, BMW, 포드 등 글로벌 완성차업체 외에도 타이어 등 다수의 부품업체들이 참가한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내구레이스에서 타이어의 내구성은 순위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며 "유럽 시장에서 그간 쌓아온 금호타이어의 기술력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올해 VLN 경기는 총 11전으로 열리며 제 2전은 오는 30일(현지시간) 뉘르부르크링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홈페이지(http://www.vln.de/)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금호타이어를 장착한 푸조 RCZ▶ 관련기사 ◀☞[종목을 읽어라-1] 코스피 특징주☞[특징주]금호타이어 `하락`.. 中서 타이어 리콜 결정☞금호타이어, 中서 논란된 타이어 30만개 리콜
2011.04.08 I 이창균 기자
  • 현대모비스, 전장사업 확대는 매우 `긍정적`-미래
  •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6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전장사업 확대로 신규매출 창출과 해외 OE 사업 확대가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9만원을 유지했다.김윤기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모비스는 전장부품에 필요한 모든 핵심기술을 독자개발 중에 있다"며 "향후 전장 사업의 성패는 전장부품들의 핵심기술을 확보하는 데 있다"고 밝혔다.또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는 전장부품 기술 확보를 위하여 R&D 투자를 확대하고 내년까지 전장부품 평가를 위한 신규 연구동을 신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그는 "현대모비스는 해외 완성차를 대상으로 부품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글로벌 수주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해외 마케팅을 시작했다"면서 "올해 해외사업 매출 목표도 작년 실적 대비 31% 높은 15.1 억달러로 책정했다"고 설명했다.이어 "현대모비스의 해외사업 확대는 IBS, AVM, LDWS, 램프 등의 전장부품이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라며 "현재 다임러에 지능형 배터리 센서인 IBS 를 공급하고, BMW에는 리어램프를 공급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GM에 공조장치와 오디오 시스템을 제어하는 ICS 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아울러 "친환경 자동차 핵심부품도 해외 완성차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전장부품은 기존의 부품 대비 영업이익률이 높아 동사의 매출뿐 아니라 수익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관련기사 ◀☞외국인 11일째 `사자`..코스피 2080선 안착☞[투자의맥]`깜짝실적` 많이 내놨던 기업은?
2011.04.06 I 정재웅 기자
고유가라도 중고차 시장, ''그랜저'' 검색 1위
  • 고유가라도 중고차 시장, ''그랜저'' 검색 1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사상 최대의 유가 폭등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이 중고차를 사려할 때는 그랜저 등 대형차에 큰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5일 중고차 전문기업 SK엔카에 따르면 자사 홈페이지의 3월 자동차 검색 순위를 살펴본 결과 사상 최대의 유가 폭등으로 대형차의 인기가 시들해진 가운데서도 그랜저, 알페온 등 대형차가 상위권을 차지했다.이는 신형 모닝과 쉐보레 스파크(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인기에 힘입어, 올 1분기 경차 판매 비중이 승용차 중 20%에 육박한 사실과 대비된다.소비자들이 신차를 살 때는 유지비가 적게 드는 경차를, 중고차를 살 때는 그랜저나 알페온 같은 준대형차를 택하는 걸까?SK엔카 홈페이지 검색율 1위를 차지한 현대차(005380) 그랜저는 기름값이 오르면서 차를 파려는 사람들과 시세가 떨어진 그랜저를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함께 증가하면서 검색순위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1월 출시된 신형 그랜저의 영향으로 관심이 더욱 높아진 것도 1위를 차지한 이유 중 하나다. 중고차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2011년식 그랜저HG는 3590만~3880만원, 2010년식 그랜저TG는 2320만~2600만원이다.2위를 차지한 한국GM의 쉐보레 알페온은 중고차 시장에 나오는 매물은 아직 적은 편이지만 검색어 순위 2위에 오를 만큼 소비자들의 관심이 많다. 2010년식 알페온은 신차가보다 10%정도 저렴한 3500만원, 2011년식 알페온은 2860만~3600만원 대에서 거래가 된다.3,4위는 기아차(000270) 모닝과 현대차 아반떼가 각각 차지했다. 모닝은 연비가 뛰어나고 유지비가 낮아 고유가에 인기가 더욱 높아졌으며 특히 신차 출시 영향으로 검색량이 더욱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아반떼는 새내기 직장인들 사이에서 생애 첫차인 엔트리카로 인기가 높아 3월에 특히 검색량이 많고 영원한 베스트셀링카로 불릴 만큼 중고차 시장에서 인기가 높다.이외에도 K5, 스포티지, 포르테 등 기아차의 모델들이 탑10 순위에 들었으며, K5의 경우 2010년식 모델의 감가율이 불과 4.6%에 미치는 등 가장 낮은 감가율을 보이며 중고차 시장에서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반면 수입차는 인기 검색어 순위에 오르지 못했다. 수입차 시장은 대형 세단의 수요가 저조한 편이며 BMW, 벤츠 등 인기 모델도 전년 동기대비 수요가 감소하는 추세다.SK엔카 인터넷사업본부 박홍규 이사는 "중고차 시장은 경기 흐름에 민감하기 반응하기 때문에 인기 검색어의 순위도 시시각각 달라지는 편"이라며 "고유가 여파로 중고차 시장에서 경차가 선전을 보이고 있으나 대형차의 약세 속에서도 그랜저, 알페온, K5 등의 인기차종의 검색은 꾸준한 편"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현대차, 환경운동가와 친환경 캠페인 나서☞수입차 `인기 질주`..신규등록 月 최초 1만대 돌파☞中, 희토류 채굴 규제 강화.."안정적 공급원 확보해야"
2011.04.05 I 김현아 기자
수입차 `인기 질주`..신규등록 月 최초 1만대 돌파
  • 수입차 `인기 질주`..신규등록 月 최초 1만대 돌파
  • [이데일리 이창균 기자] 국내에서 수입차의 고공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월대비 절반 이상 증가, 월 단위 등록으로는 처음으로 1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3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월보다 52.0% 증가한 1만290대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로도 44.9% 증가한 수치. 1분기 누적 신규등록대수는 2만5719대로 전년동기보다 29.1% 증가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가 2982대로 가장 많아,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1712대) ▲폭스바겐(888대) ▲아우디(857대) ▲도요타(503대) ▲미니(463대) ▲포드(442대) ▲렉서스(437대) ▲크라이슬러(399대) ▲혼다(390대) 순이었다. 이밖에 ▲인피니티(242대) ▲푸조(239대) ▲볼보(171대) ▲닛산(137대) ▲랜드로버(113대) ▲포르쉐(101대) ▲재규어(88대) ▲캐딜락(70대) ▲스바루(42대) 등이 뒤를 이었다. 이들 중 가장 많이 신규등록된 모델은 BMW 528로 총 987대를 기록, 지난 2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최다 등록됐다. 다음으로 BMW 520d(953대), 메르세데스-벤츠 E 300(561대) 순이었다. ▲ BMW 528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4483대(43.6%) ▲2000~3000cc 미만 3374대(32.8%) ▲3000~4000cc 미만 1962대(19.1%) ▲4000cc 이상 471대(4.6%)였다.유형별로는 개인구매가 5322대로 51.7%, 법인구매가 4968대로 48.3%를 기록했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1677대(31.5%), 서울 1550대(29.1%), 부산 350대(6.6%) 순이었던 반면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남 3650대(73.5%), 서울 445대(9.0%), 대구 237대(4.8%) 순이었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전무는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 확보와, 서울모터쇼를 맞아 적극적 마케팅을 벌인 데 각각 힘입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中, 희토류 채굴 규제 강화.."안정적 공급원 확보해야"☞대구에 8만평 `스마트카 전용 시험장` 생긴다☞1082원이 마지노선..재계 "손해보고 수출할 판"
2011.04.05 I 이창균 기자
  • 만도 부품, 폭스바겐車에도 들어간다.."2천억 공급계약"
  • [이데일리 이창균 기자] 자동차 부품 전문업체인 만도가 폭스바겐과 2100억원 규모의 캘리퍼 브레이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만도(060980)는 오는 2015년부터 유럽과 중국 폭스바겐에서 생산되는 차량에 총 2100억원 규모의 캘리퍼 브레이크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만도가 폭스바겐과 공급 계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만도는 지난해 4월 독일 폭스바겐 연구개발센터에서 자동차 부품 기술전시회를 여는 등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회사측은 이번 수주 성공으로 향후 한국-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시 만도의 제품 가격 경쟁력이 높아져, 유럽 시장 진출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폭스바겐은 엔지니어링 분야를 중요시하는 완성차 업체로 이번 수주는 만도가 최고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이를 계기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만도의 브랜드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만도는 현재 북미 3대 완성차 업체인 GM, 포드, 크라이슬러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는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PSA, 르노, BMW를 대상으로 각각 자동차 부품 기술전시회를 여는 한편, 지난해 이들 업체와 수주 계약을 맺었다.▶ 관련기사 ◀☞만도, 폭스바겐에 2100억 규모 부품 공급키로☞만도, 너무 올랐다..`중립`↓-노무라
2011.04.04 I 이창균 기자
  • BMW코리아, 최고 세일즈·서비스 우수자 27명 시상
  • [이데일리 원정희 기자] BMW 코리아(대표 김효준)는 지난 2일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BMW 어워드 2011`을 열고 우수직원 27명에 시상했다고 3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BMW 그룹 이안 로버슨 세일즈 마케팅 총괄 사장, 김효준 사장을 비롯해 딜러 사장단 및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해 BMW의 연간 사업실적을 바탕으로 BMW의 성공을 뒷받침한 세일즈· 서비스 분야 우수 직원 총 27명에게 수상의 영예를 안겼다. BMW 코리아에서 최고의 판매를 기록한 직원 17명을 선발하는 BMW 프리미엄 클럽멤버로는 도이치모터스 배현석 차장, 동성모터스 진상욱 대리, 바바리안모터스 김상균 과장, 코오롱모터스 김정환 차장, 구승회 과장, 조재철 과장, 정규일 대리, 김선옥 대리, 한독모터스 이성용 차장, 최영균 차장을 뽑았다. 또 미니(MINI) 프리미엄 클럽 멤버로는 도이치모터스 형진태 과장, 김태성 과장, 조재완 대리, 동성모터스 류정현 주임, 바바리안모터스 이원훈 과장이 선정됐다. 아울러 중고차 부분에서는 도이치모터스의 최성호 차장, 최경호 차장이 2년 연속 탑 세일즈 컨설턴트로 선정됐다.특히 이번 어워드의 최고 영예라 할 수 있는 `2010년 BMW 최우수 딜러 활동상`은 동성모터스에 돌아갔다. 한편 이번 어워드 시상식에선 퓨전 국악단 `소리아(SOREA)`와 국내 최정상 비보이 그룹인 `‘익스트림 크루(Extreme Crew)`의 공연이 어우러져 축제 분위기를 이어갔다.
2011.04.03 I 원정희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 밀가루값 8.6% 인상…비상 걸린 식탁물가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다음은 4월2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범퍼 한개에 200만원..수입車 AS 엉망 -"國益고려해 신공항 결단"-주가 2121 사상최고-밀가루값 8.6% 인상 ▲종합 -스마트폰 한글자판 앱 7월께 출시 -11년만에 `현대 깃발`들어올렸다.. ▲경제·금융 -3월 수출 486억 달러 `사상 최대`-"은행 과당경쟁 단속" 금감원 칼 빼들었다-`밑 빠진 독 물 붓기`식 건보재정 지원 바꾼다▲국제 -"美, 수개월내 심각한 인플레이션"-포르투갈 디폴트 임박-유가 30개월만에 최고-日 와규서 기준치 초과 방사능-FRB, 긴급자금 74% 외국銀에 퍼줘-中 천만명 도시에 車총량제 ▲기업과 증권 -현대차 철강부문 "공격앞으로"-호남석유화학 미국에 복합수지 공장-금호타이어 직장폐쇄 8일만에 정상화-美월풀 "삼성·LG 냉장고 덤핑"-삼성테크윈, 휴대폰 카메라 모듈사업 중단키로-상장사 작년4분기 원가부담에 수익성 하락-사상최고치 돌파한 코스피 2분기에도 상승세 이어질듯-투자업계 "헤지펀드 시장을 선점하라"-거래소, 대만 증권시장과 협력-대원제약, 의료기기사업 진출 ▲부동산 -아파트에 바닷물수영장·식물농장-`한지붕 두가족`아파트 뜬다-용산 후암동 건축제한 풀려-철거 앞둔 아파트에 전세 입주 왜?◇서울경제 ▲1면 -외국인 밀물…증시 새 지평 열었다-리비아 등 대외악재에도 수출 사상최고-정몽구 회장 "건설을 그룹 3대 핵심동력 육성"-"국민 부담주는 사업 할 수 없어"-금감원 "4대銀 과당경쟁 수시검사"▲종합 -농축수산물 한풀 꺾였지만 속단은 일러-"밀가루값 8.6% 인상"-"현대그룹에 이행보증금 반환 어렵다" -캠벨 "한·미 FTA 이행법안, 곧 의회 제출"-경영진 지시 여부 집중 조사할듯…금감원 "4대銀 과당경쟁 수시 점검"-"이자제한법 30%로 개정은 포퓰리즘"-이팔성 우리금융회장 "보험사 M&A 검토…상반기 카드 분사"-효성, 진흥기업에 360억 추가 대여-우리銀 수석부행장 김양진씨-당국 `LIG건설 문제` 딜레마-국민연금 "글로벌 투자사와 공동투자"-환율 10% 떨어지면 성장률 0.7%P 둔화▲李대통령 신공항 특별회견 -공약 못지킨 MB "동남권 발전 위해 노력" 또 다른 약속-"천지개벽 두번 돼도 우리 땅"…독도 영토 수호에 강한 의지-`각본` 없이 37분간…질의 답변에 초점▲정치 -박근혜에 날 세운 `동창-옛 좌장`-與 최고委는 봉숭아 학당?-손학규-강재섭 대결 가능성 커져-日 외교靑書도 "독도는 고유 영토"▲기획-파이 커지는 펀드시장…올 화려한 부활 꿈꾼다-공모펀드 동일종목 투자 상한 없애야 ▲국제-亞 신흥국, 일본發 인플레 압력 커진다-日 "도쿄전력에 공적자금 투입"-"FRB, 금리 연내 0.75%까지 올릴수도"-中 위안화, 국제통화 공인받나-"아일랜드 은행에 240억유로 추가지원 필요"▲산업-日 방사능 공포, 국내 기업에 불똥-철근 가격 협상 타결-최지성 부회장 "위기·기회에 선제적 대응해야"-호남석화, 美에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공장-신차엔 발길…화려한 쇼엔 눈길-이안 로버슨 BMW 사장 "올 한국서 2만대 이상 판매"-생명과학 전문회가 SK바이오팜 출범-해양작업지원선 1척 추가수주…STX OSV, 노르웨이 선사와 계약▲증권-"트리플 하모니 바탕 상승기조 지속"-움츠렸던 중소형주 봄볕드네-증권주, 헤지펀드 도입 논의에 매수세 몰려-"요금인하 이슈 해소" 통신주 동반 상승-`혹 떼는` 삼성테크윈 5%대 올라-대기업 계열사 증시입성 잇따른다-3년간 영업익 계속 증가 상장사 14% 불과-신한금융투자 "자산관리·IB 강화"-에너지화학·현대차 그룹 펀드 연초이후 수익률 가장 우수 ◇한국경제 ▲1면-밀가루값 8.6% 인상…비상 걸린 식탁물가-"신공항 공약 못지켜 죄송"…李 대통령, 다섯 번째 사과-글로벌 자금 U턴…코스피 사상최고-"하이닉스 매각 재개 신주발행 방식 검토"▲종합 -"동양인에 맞는 한국 성형술 배우러 왔어요"-베를린필의 변신…`온라인 콘서트`서 길 찾는다-"변호사 배불리기 아니다"…서울지방변호사회 준법지원인制 성명-물가지수 계산방식 바꾼다-"4월 이후 물가 오름세 진정될 것"…임종룡 기획재정부 1차관▲밀가루값 전격인상-라면·과자·빵값 연쇄 인상 우려…이달 물가 5% 넘을 수도-유동성 풀던 美·EU `금리인상 카드` 만지작…초저금리시대 끝나나-공산품·서비스 가격 덩달아 치솟는다 ▲李대통령 `신공항 백지화` 기자회견-임기중 벌써 다섯번째 사과…신뢰의 위기에 빠진 MB-"모든 책임은 나에게…문책인사없다"-"北 사과 먼저 있어야 6자회담 가능"-"천지개벽 두번 해도 독도는 우리땅"-정몽준 "표계산을 신뢰로 포장하는 건 위선"▲경제-건강보험 재정적자 국고지원 안 늘린다-백용호 靑정책실장 "공정위, 시장 반칙행위 엄정대처를"-"현대건설 매각 보증금 2755억 현대그룹에 임의 반환 어렵다"-3월 수출 악재 딛고 사상최대▲금융 -이팔성 우리금융회장 "6월께 카드 분사"-민병덕 국민 "리딩뱅크 회복"…서진원 신한 "3개분야서 1등"-"30% 이자제한은 포퓰리즘"…양석승 대부금융협회장-금감원, 4대銀 과당경쟁 집중점검▲정치 -분당乙은 5만가구 `아파트 공약선거`-與, 정운찬 카드포기…野, 연합공천 합의 실패-잠룡들 美서 `대선 몸풀기`-與 `전월세 상한제` 슬그머니 꼬리내려▲국제-세계 3대 신평사에 뿔난 EU "유럽 신용등급 매기지 말라"-日, 지진복구 특별소비세 징수…재해국채도 발행-獨기업, 女임원 할당제-에어차이나, 순이익 세계 1위 `飛上`-MI6 물밑 접촉…카다피 측근 10여명 이탈설-FRB, 리비아에 50억弗 대출논란▲헤지펀드 대이동-헤지펀드 신흥국 집중…브라질·홍콩·싱가포르 `新 트로이카`-글로벌 헤지펀드 `화려한 부활`…올 운용자금 사상최대 달할 듯▲산업 -정몽구 회장 "오늘은 역사적인 날…계동에서 빛나는 10년 열겠다"-최지성 부회장 "위기에 한발 앞서 대응을"-3월 車판매…기아차 `날고` 르노삼성 `뒷걸음`-SK바이오팜 출범…대표에 박상훈 씨▲산업종합 -포르쉐 개막날 철수·관객 뒷전…이름뿐인 `국제 모터쇼`-호남석화, 美에 플라스틱 생산법인 설립-아웃도어·명품 덕에 백화점 3월 매출 `好好`-삼성테크윈, 휴대폰 카메라 사업포기-"동반 성장이 최우선"…한기선 두산重 사장-STX마린서비스 대표 이권희씨▲부동산 -한강신도시 2개단지 2300가구 모두 59㎡로-서울보금자리 중대형 줄어든다-캠코, 1229억어치 4일부터 공매-서울 오피스 공실률 0.4%P 올라-성남시, 단대·중2구역 정비기슴 先지원▲증권 -해외악재 진정에…외국인 `저평가` 우량株 쓸어담아-경기·이익·수급 `3박자`…"3분기 2300까지 가능"-프로그램 매수도 폭발…場 막판 2000억 사자-실리 챙긴 외국인…LG화학·포스코 집중매수-봉신·셀런 등 6社 상장폐지 확정-KT스카이라이프, 내달초 공모주 청약-ETF 온라인 수수료 면제…미래에셋증권, 연말까지-한국스탠다드증권 대표 김준송
2011.04.01 I 박형수 기자
  • [서울모터쇼]글로벌 車 CEO, 화두는? "친환경"
  • [고양=이데일리 원정희 김보리 기자] 세계 자동차업계 CEO들은 하나같이 자동차산업에서의 친환경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전기차 등 친환경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1일 서울모터쇼 개막을 기념해 경기도 고양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BMW 등 글로벌 자동차 회사 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자동차 CEO 포럼`을 열었다. ◇BMW "전기차에만 집중 NO, 디젤·하이브리드도 함께 개발"이날 첫번째 연사로 등장한 이안 로버트슨 BMW 세일즈마케팅 사장은 "화석연료가 아닌 대체 파워트레인 개발에 적극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의 자동차산업에선 연비가 중요하며, 화석연료 가격은 상승할 수밖에 없어 대체 파워트레인으로 많이 이동하게 될 것"이라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또 "전기차는 가격이 매우 높아 인센티브가 있어야 살 것"이라며 "향후 10년 후 100% 전기차는 5~10%의 점유율 밖에 안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따라서 "100% 전기차 등 한 곳에만 역점을 두는 대신 하이브리드나 디젤 등에도 전문성을 갖출 것"이라며 "그래야 국가별, 개인별 니즈를 채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BMW가 선보이는 친환경 차량인 i시리즈 가운데 오는 2013년말 출시되는 i프리와 i에이트는 탄소섬유를 사용하고, 전기 파워트레인이 장착될 것이라고도 소개했다. ◇ 마힌드라 부회장 "생태계의 오너돼야"아난드 마힌드라 마힌드라&마힌드라그룹 부회장도 "자동차 업계에서 에코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 화두"라면서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단순히 자동차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생태계에 대해서도 책임을 지는 '생태계의 오너'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개도국에서 도시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어 자동차 업계도 이에 대한 해법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도에서도 2030년이 되면 미국 인구의 2배가 도시에 거주하게 돼 도시화로 인한 환경 문제는 더욱 심화될 것"이라면서 "개도국들도 이미 도시화되고 있기 때문에 자동차 업체들은 단순한 자동차 판매에 머무를 것이 아니라 친환경적인 해법까지 같이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동양 중국자동차공업협회 부회장은 "중국 전기차나 하이브리드카의 기술 수준은 GM의 볼트나 도요타의 프리우스 등 글로벌기업의 수준에 못 미친다"며 "엔진이나 변속기 부문에서 기술을 따라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중국은 신에너지 자동차를 10개도시에 1000만대를 시범보급하는 동시에 이를 25개 도시로 확대하고, 첨단엔진, 전자제어시스템, 변속기 등 자동차산업의 기술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장려책을 고안하고 있다고도 소개했다. 한편 양승석 현대차 사장도 이날 주제발표를 통해 "올해 390만대 글로벌 판매를 위해 현대차의 품질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양 사장은 "세계 최대의 자동차 업체가 될 생각은 없다"면서 "하지만 모든 고객들로부터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1.04.01 I 원정희 기자
BMW 사장 " 전기차 야심작  i8, '13년 말 출시"
  • BMW 사장 " 전기차 야심작 i8, '13년 말 출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프리미엄 자동차 업체인 BMW가 전기차 야심작인 'i8'를 2013년 말 내놓는다. BMW그룹은 5년 전부터 이피션트 다이내믹스 전략을 운영하면서 12억 유로 이상을 투자했다. 전기차 개발 역시 같은 맥락인데, 서브브랜드 i를 통해 신차들을 발표하고 있다. ▲ 이안 로버슨 BMW 세일즈 마케팅 총괄 사장이안 로버슨 BMW 세일즈 마케팅 총괄 사장은 1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전 메가시티비클(MCV)로 발표됐던 i3의 전세계 판매가 예정돼 있다"면서 "2013년 말 i8가 출시되면 BMW 차량만의 역동성과 전기 기술이 결합돼 스포츠 카 부문의 새로운 지표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BMW의 i 프로젝트는 일반 휘발류차를 개조하거나 플랫폼을 개조하는 게 아니라 처음부터 전기차에 적합한 모든 요소를 새롭게 개발하는 것"이라며 "충전 인프라도 새롭게 움직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안 로버슨 사장은 "충전 인프라의 경우 전세계 단일 표준이 있으면 좋겠지만 아시아와 미국, 유럽 등 3개 표준이 있을 듯 하다"면서 "미국에 수출한 차는 개인 주택 주차장의 월박스에서 충전하기 때문에 쇼핑센터 등에 별도 충전소를 마련할 필요가 없지만 이런 게 없는 시장을 위해 개별 국가별 충전 솔루션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내 자동차 업계 전문가는 "BMW의 i프로젝트는 현재의 도로 환경 인프라가 아닌 새로운 충전 인프라까지 포함한 도심용 차 개발 프로젝트"라면서 "전기차는 실내공간이나 바퀴 등에 있어 설계도의 자유도가 높고 충전인프라와 배터리의 상태를 연결하는 네트워크 텔레매틱스 기술이 중요한 만큼, BMW의 i시리즈 차들도 이같은 차원에서 개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중국 공장 2012년 완공..독일, 미국이어 3번째 시장이안 로버슨 사장은 중국의 신에너지 정책에 따라 현지 생산 규모를 조율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 중국은 BMW 그룹에 있어 급성장하는 나라(80% 성장, 16만대 판매, 딜러수 200개로 50개 증가)"라면서 "5억 6천만을 투자했고 2012년 설립 공장이 완공되면 훨씬 많이 생산량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중국 시장을 겨냥해 5시리즈 롱 휠 베이스를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정부의 자동차 시장 규제 움직임에 주시하고 있다면서 "중국정부의 친환경차에 대한 지침이 나오는 대로 생산 규모, 등 세부 방향이 잡혀 투자를 구체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은 독일과 26만5000대를 파는 미국에 이은 BMW의 3번째 시장이다. 전기차외에 다른 친환경차에 대해서는 "브레이크 에너지 재생, 경량 브레이크 림 등 BMW 이피션트다이내믹스 전략이 적용된 200만대 이상의 자동차가 이미 전세계 시장에 판매됐다"고 말했다. 이어 "BMW 액티브하이브리드 7와 X6가 판매 중이고 올 해에는 액티브하이브리드 5를 선보일 예정"이라면서 "소형차 부문에서는 1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액티브E 차량 800~900대가 시범 주행 중이고 2013년 본격 생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본 대지진 영향 미미..전기차 시대 한국부품 수출 늘 것 이안 로버슨 사장은 일본 대지진에도 불구하고 현재 모든 공장이 정상가동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BMW 그룹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향후 몇달간의 일본 쪽 부품은 현재 충분한 물량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또 "하지만 그 이후를 대비해 부품 목록을 다시 점검하는 중이며, 일본 쪽 일부 부품업체는 해외로 이동해서 가동되고 있다"면서 "1차적으로 상황파악이 급선무이며, 파악이 되면 그 때 세부적인 내용을 말씀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현대모비스 등 한국 부품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 그는 "한국 부품업체의 수준이 굉장히 높다고 생각한다"면서 "한국 내에는 우수한 부품업체들이 많고 이미 BMW 그룹에서는 구매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본격적인 전기차 생산이 시작되면 한국 부품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연구개발(R&D)에 투자하려는 기업이라면 함께 일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면서 "BMW그룹의 글로벌 정책상 세계 각국의 회사들과 협업하지만, 전반적인 상황은 한국에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일본 연구소를 한국으로 옮길 예정은 없다고 못박았다. 이안 로버슨 사장은 "일본은 BMW 그룹에게 중요한 시장"이라며 "이 때문에 좀 더 상황을 주시해야 할 것 같다. 작년에 BMW가 불참했던 도쿄 모터쇼에 올해는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안 로버슨 사장은 '2011 서울모터쇼' 방문을 위해 방한했으며, BMW 그룹 이사회 멤버다. 영국 로버그룹에 입사한 뒤 랜드로버 브랜드 상무, 1999년 BMW 남아프리카 공화국 상무이사, 2005년 롤스로이스 회장 겸 대표이사를 거쳐 2008년부터 독일 뮌휀 BMW 그룹 세일즈 마케팅 총괄 보드멤버로 활동중이다.  
2011.04.01 I 김현아 기자
사상최대 車 축제 열렸네…오늘 공식 개막
  • [서울모터쇼]사상최대 車 축제 열렸네…오늘 공식 개막
  • [고양 =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2011 서울모터쇼`가 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개막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서울모터쇼는 오는 10일까지 열흘간 계속된다. 총 5만4176㎡의 공간에서 진행되는 이번 모터쇼에는 총 8개국 139개 업체가 출사표를 던졌다. 참가업체 가운데 국내 업체는 111개, 해외 업체는 28개이다. ▲ 2011 서울모터쇼 포스터이번 모터쇼에는 국내외 완성차 업체들이 총 54대의 신차를 발표하며, 특히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총 5대의 신차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특히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가 각각 HND-6와 KND-6의 전기차를, 한국GM 역시 하이브리드 콘셉트카 '미래'를 내놓는 등 관람객들에게 친환경 그린카에 대한 인식변화와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외 업체의 아시아 프리미어 모델도 22대에 달한다. 현대차는 HCD-12를, 기아차는 K5 하이브리드카, 한국GM은 쉐보레 크루즈 해치백, 쉐보레 캡티바, 알페온 e-Assist, 쌍용차(003620) 액티언 스프츠의 후속 모델인 SUT-1 등 7개 차종을 내놨다.아시아 최초 모델(아시아 프리미어) 공개에는 수입차들도 가세했다. 수입차에서는 푸조가 지난해 파리모터쇼 월드 프리미어 이후 프랑스 본사에서 특별 공수해온 최고급 세단 'New 508GT'를, BMW코리아는 407마력의 8기통 엔진을 가진 프리미엄 모델 '650i 컨버터블'을 공개한다.포드는 100% 풀체인지돼 연비가 개선된 '올 뉴 익스플로러'를, 포르쉐는 563마력을 뿜어내는 V8 직분사 엔진에 각각 102마력의 출력을 내는 전기모터 세개가 탑재된 '918RSR' 을 아시아 최초로 발표하며, 혼다코리아는 '시빅 콘셉트'를 선보인다. 이와함께 총 4개국, 95개 자동차 부품 및 용품 업체가 참가해 지능적인 운전 및 운전자 안전에 초점을 맞춘 첨단기술이 집약된 부품들이 대거 전시됐다.개막식은 1일 오전 11시 전시장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윤여철 한국자동차공업협회장 등 정.관.재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관련기사 ◀☞[포토]기아 KND-6, `라인이 살아 있는 실내`☞[포토]`모터쇼에 빠질 수 없죠`☞[포토]매혹적인 자태 모터쇼 모델
2011.04.01 I 김보리 기자
  • [서울모터쇼]BMW, 2만대이상 국내 판매 자신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2011년 수입차들의 국내시장 진입이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BMW가 올 해 국내 시장에서 2만대 이상 판매를 자신했다. BMW가 한 해에 2만대 이상 판다면 이는 국내 수입차 중 처음이다.이안 로버슨 BMW 세일즈 마케팅 총괄 사장은 1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 해 글로벌 시장에서 150만대, 한국 시장에서 2만대 돌파를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안 로버슨 사장은 이날 개막되는 '2011 서울모터쇼' 참석차 방한했다. 그는 "2010년은 글로벌 146만대 판매, 한국 시장 1만9000대 등 연성장률 13%를 달성하는 등 역대 최고의 실적을 거뒀다"면서 "한국이 세계에서 4번째 시장"이라고 말했다.지난해 BMW는 한국에서 미니와 롤스로이스 브랜드를 포함해 총 1만9천대를 판매했다.BMW의 판매 시장은 독일이 1위, 미국이 2위, 중국이 3위이고 그 다음이 한국이다.이 회사는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역대 최대인 22대의 차를 전시하면서 1시리즈 M 쿠페와 650i 컨버터블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하기도 했다.이안 로버슨 사장은 "서울모터쇼의 국제적 위상이 강화됐다고 평가한다"면서 "한국경제의 위상이 증가하면서 프리미엄 세그먼트의 위상도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한국에서 6시리즈 컨버터블, 1시리즈 엠 쿠페, 미니 쿠페 등을 선보여 프리미엄 자동차 부문에서 주도권을 이어갈 것"이라며 "이라고 덧붙였다.김효준 BMW코리아 사장은 "5월 경기도 지역에 국내 최대 규모의 서비스 센터를 개설해 워크베이 50개를 추가 확충하고, 전국 41개 워크숍을 확충 예정"이라면서 "BMW 그룹 코리아는 이미 1만명의 테크니션을 보유하고 있고 계속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인천 차량검사소인 VDC(1만대)를 오는 4월 평택 (3만대) 지역으로 옮길 예정"이라면서 "한-유럽 FTA가 되면 감세효과를 그대로 반영해 고객에게 모든 혜택을 돌려주겠다"고 말했다.한편, 2010년 국내에서 판매된 수입차는 9만562대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승용차 시장 내 수입차 점유율도 6.92%로 사상 최고 수준이었다. 2010년 국내 수입차 판매 1위는 BMW코리아였고,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1만6115대)와 폭스바겐코리아(1만154대)도 1만대 이상 팔았다. 그동안 1만대 이상 자동차를 판 수입차 업체는 2008년 혼다코리아(1만2356대)가 유일했다.
2011.04.01 I 김현아 기자
BMW코리아, 월 판매 ''磨의 3천대'' 돌파
  • [서울모터쇼]BMW코리아, 월 판매 ''磨의 3천대'' 돌파
  • [고양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BMW코리아가 국내에 진출한 수입차 브랜드 중 사상 처음으로 월 3000대 판매를 돌파, 한국 진출 이후 월 판매 기준으로 사상 최대의 실적을 거뒀다.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은 31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1 서울 모터쇼'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사상 처음으로 올 3월 3300대를 돌파했다"면서 "이달 실적은 한국 시장 진출 16년 만에 거둔 사상 최대 실적"이라고 말했다. BMW코리아는 올 3월 BMW브랜드로는 2850대, 미니(MiNI)브랜드로 450대를 판매, 국내 수입차 업체 중 처음으로 월간 판매량 3000대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종전 BMW코리아가 보유하고 있던 월 판매량 사상 최대 기록은 지난해 8월 2537대가 최고였다. ▲ BMW 650i 컨버터블BMW는 전국의 딜러망과 서비스 조직도 강화한다. 김 대표는 "판매 확대를 위해 대구와 광주 전시장을 확장하고 분당에 대규모 AS센터를 마련하는 등 전국 39개 전시장과 41개 서비스망의 전열을 갖췄다"며 "평택 물류 센터 역시 연간 3만대 이상을 선적·보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MW코리아는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 1만6798대를 판매, 전체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BMW코리아는 이날 650i컨버터블, 1시리즈 M쿠페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4인승의 뉴650i 컨버터블은 신형 8기통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407마력을 발휘하며, 동급 최초로 8단 스포츠 전자동 변속기가 적용됐다. 국내 소비자 가격은 1억5810만원(부가세 포함)에 책정됐다. BMW 1시리즈 M쿠페는 고성능 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BMW M GmbH가 제작한 최초의 소형 모델로 직분사 3리터 6기통 엔진이 탑재, 340마력의 출력을 발휘한다. 제로백(시속 100km)은 4.9초 만에 돌파하고, 국내가격은 654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BMW 1시리즈 M 쿠페▶ 관련기사 ◀☞[포토]BMW `비전 이피션트다이내믹스 컨셉트카` 멋지죠?☞[포토]BMW `비전 이피션트다이내믹스 컨셉트카` 위용☞[포토]BMW `매혹적인 650i 컨버터블`
2011.03.31 I 김보리 기자
  • ''친환경차의 미래'' 서울모터쇼 개막[TV]
  •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오늘 언론에 공개된 서울 모터쇼 현장은 친환경차의 향연이었습니다. 국내 첫 가솔린 하이브리드 차량이 공개됐고, 전기차들도 선을 보였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의 서울 모터쇼 현장을 김보리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의 서울모터쇼가 오늘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그 막을 올렸습니다. 8회 째를 맞은 이번모터쇼는 ‘진화, 바퀴 위의 녹색혁명’이란 주제에 걸맞게 친환경기술을 빼고는 더이상 모터쇼를 이야기하기 힘들게 됐습니다. 특히 쇼카나 콘셉트카 형태가 아니라 당장 양산을 앞 둔 친환경차를 대거 선보인 것이 특징입니다. 그 포문은 현대차가 열었는데요, 현대차는 국내 최초의 양산형 가솔린 하이브리드인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공개했습니다.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올 4월 미국 수출과 상반기 중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어, 선배격인 '도요타 캠리 하이브리드'와의 불꽃 경쟁을 예고합니다. 연비 면에서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리터 당 21km로 19.7km인 캠리 하이브리드를 앞서, 한번 붙어볼 만 하다는 평가입니다. 기아차 역시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같은 연비의 K5 하이브리드 차량을 내놔, 소비자들은 친환경 차량도 선택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보다 다양한 콘셉트카들도 쏟아졌습니다.양산모델은 아니지만 친환경차의 미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대차는 남양연구소에서 개발한 콘셉트 카인 중형 수소연료전지차 HND-6을, 기아차는 전기차 KND-6을 선보였습니다. 한국GM도 친환경 콘셉트카인 전기차 '미래(Miray)'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이번 모터쇼의 또 다른 특징은 전성기를 구가하는 자동차 업체들의 업황을 느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지난 2009년 서울모터쇼가 BMW, 닛산, 볼보 등 수입차 업체들이 대거 빠진 김빠진 모터쇼였다면, 올해 모터쇼는 역대 최대 업체가 참여해 화려하게 다시 부활했습니다. 올해는 수입차의 약진도 눈여겨 봐야 할 부분입니다. 수입차들은 아시아 프리미어로 13개 차종을, 국내 시장에 처음 소개되는 모델도 22종에 달합니다. BMW 650i컨버터블, 미니 퍼 S 클럽맨, 효리의 애마인 큐브 등 다양한 볼거리도 즐길 수 있습니다. 크라이슬러는 미국 브랜드의 부활을 꿈꾸며, 300C 프레스티지•200C•200C 컨버터블 등 5개 아시아 프리미어를 공개합니다. 일반 개장은 내일부터 오는 4월 10까지 일산킨텍스에서 계속됩니다. 이데일리 김보리입니다.
2011.03.31 I 김보리 기자
  • 고용보고서 기대감 고조 다우 0.58%↑.. 유럽도 상승
  •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뉴욕 증시가 30일(현지시간) 거래를 상승세로 마감하며 연중고점에 바짝 다가섰다. 고용시장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주요 지수를 끌어올렸다. 다우 지수는 6주만에 1만2300선을 돌파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71.60포인트(0.58%) 상승한 1만2350.61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90포인트(0.72%) 오른 2776.79를,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8.82포인트(0.67%) 뛴 1328.26을 각각 기록했다. 개장 전 발표된 고용지표가 호재로 작용하며 투자심리를 부추겼다. 고용조사 업체인 ADP에 따르면 3월 민간고용은 20만1000건 증가, 4개월 연속 20만건을 웃돌았다. 또 취업알선 업체인 챌린저그레이앤드크리스마스는 기업들의 3월 해고 발표가 전월보다 18%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ADP와 챌린저의 발표로 인해 주 후반 발표되는 3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개선된 고용시장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다우 지수는 장 중 100포인트 넘게 오르며 연중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S&P500 지수도 한 때 1330선을 넘어섰다. 그러나 일본과 리비아 관련 불확실성이 지속됐고, 노동부 고용보고서를 앞둔 관망세도 짙어졌다. 토머스 호니그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매파적 발언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이 됐다. 이로 인해 거래량이 받쳐주지 못하자 주요 지수는 상승폭을 축소, 결국 주요 지수는 연중최고치에 근접한 수준에서 장을 마쳤다. 다우 지수가 기록한 연중최고치는 지난 2월18일에 기록한 1만2391포인트다. 한편 스몰캡 중심의 러셀2000 지수는 전일대비 10.88포인트(1.31%) 상승한 840.37에서 마쳤다. 금융위기 발발 이전인 지난 2007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종가다. ◇ AT&T 5일째 상승..유틸리티주 강세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블루칩 가운데 26개 종목이 상승했다. AT&T, 머크, 엑슨모빌 등이 1~2%대 오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AT&T는 T모바일 인수 기대감을 계속해서 반영하며 2.20% 상승했다. 이날 다우 종목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이로써 AT&T는 5거래일 연속 랠리를 이어갔다. S&P500의 주요 업종이 모두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통신, 유틸리티, 소비 관련주의 강세가 특히 두드러졌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오는 2015년까지 원유 수입을 3분의 1 줄여야 한다고 밝힌 점이 유틸리티주 강세로 이어졌다. 센터포인트에너지, 콘스텔레이션에너지, 퍼스트에너지 등이 2% 안팎 뛰었다. 기술주 가운데서는 아마존닷컴이 모간스탠리의 `비중확대` 의견에 2.75% 올랐고, 세일스포스닷컴은 소셜미디어 모니터링을 위해 래디언6을 인수한다고 발표한 후 5.57% 치솟았다. ◇ 치후360 상장 첫날 급등 중국 인터넷 보안 업체인 치후(奇虎)360이 뉴욕 증시 상장 첫 거래에서 급등세를 나타냈다. 치후360의 주식예탁증서(ADR)은 이날 개장과 동시에 공모가 14.50달러보다 112% 넘게 오른 30.89달러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이후에도 주가는 계속해서 오름세를 나타냈고, 결국 공모가 대비 134.48% 오른 19.50달러에서 장을 마쳤다. 치후360은 백신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보안 소프트웨어 회사로, 미국 시장에 상장한 최초의 중국계 백신 개발사다. ◇ ADP 3월 민간고용 20만1000명 증가 미국 민간기업들의 고용건수가 20만1000건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미 고용조사 업체인 ADP가 발표했다. 이러한 수치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월가 예상치인 20만8000명을 하회하는 수준이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민간고용 건수가 4개월 연속 20만건을 웃돈 점을 더 주목했다. ADP는 제조업 고용이 3만7000명 늘었으며, 서비스업 고용도 16만4000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ADP의 민간고용 보고서는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다. 그러나 지난 2월에는 미 노동부의 통계보다 불과 5000명 적은 근접한 수치를 발표한 바 있다. ◇ 이번엔 호니그 `매파 발언` 전일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에 이어 이번에는 토머스 호니그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가 매파적 발언을 내놓았다. 호니그 총재는 영국 런던정경대학(LSE)에서 가진 연설을 통해 "연준은 인플레이션 급등을 피하기 위해 완화적 통화정책에서 빠져나오기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의 완화적 통화정책이 글로벌 상품 가격 급등에 일부 기여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3조달러에 이르는 자산을 위기 이전 수준인 1조달러로 점차 줄여 나가야 한다"며 "또한 연방기금금리를 단기간 내에 1% 근처로 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 유럽증시 상승 마감..獨 7000선 탈환 유럽 증시가 30일(현지시간) 거래를 상승세로 마감했다. 일본 기업들이 생산을 재개하기 시작했다는 소식과 미국의 고용지표 개선 소식이 주요국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 유럽600은 전일대비 2.04포인트(0.74%) 상승한 278.55에서 마감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16.13포인트(0.27%) 오른 5948.30을, 프랑스 CAC40 지수는 36.64포인트(0.92%) 뛴 4024.44를, 독일 DAX30 지수는 122.71포인트(1.77%) 상승한 7057.15를 각각 기록했다. 일본 제조업체들이 생산을 재개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에 제조업주와 산업주 중심의 독일 증시가 특히 강세를 나타냈다. 다임러는 2.93%, BMW는 2.13% 각각 올랐고, 지멘스는 2.31% 뛰었다. 이날 미국에서 발표된 3월 ADP 민간고용이 20만1000건을 기록, 이틀 뒤 발표되는 3월 고용보고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점도 호재가 됐다. 다만 재정위기 우려가 지속되며 은행주는 약세를 나타냈다. 소시에테제네랄은 1.74%, 뱅크오브아일랜드는 9.31%, 내셔널뱅크오브그리스는 1.65% 각각 빠졌다.
2011.03.31 I 피용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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