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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코리아, 더욱 강해진 ''535i x드라이브'' 출시
-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BMW코리아는 5시리즈에 상시 사륜구동 기술인 'x드라이브'를 적용한 '535i xDrive'를 공식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BMW 535i xDrive는 지난 12월 출시한 5시리즈 최상위 라인업인 550i xDrive에 이은 두 번째 상시 사륜구동 모델. 경쟁사와 달리 앞·뒤축 구동력 분배가 조정되는 x드라이브가 적용돼 안전성을 강화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BMW 535i xDrive는 트윈파워 터보, 초정밀 직분사 방식과 밸브트로닉이 적용된 직렬 6기통 3.0리터 가솔린 엔진이 탑재했다. 이 차량은 최고 306마력의 출력과 40.8kg.m의 성능을 기록한다.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시간)은 5.9초다. 또 컴포트, 노멀, 스포츠, 스포츠+ 등 4가지 드라이빙 모드를 운전자 성향에 맞춰 설정할 수 있는 다이내믹 드라이빙 컨트롤 기술을 적용했다. 핸들에 패들 쉬프트가 포함된 스포츠 오토매틱 8단 스텝트로닉 변속기가 탑재됐다. 또 서라운드 뷰(Surround View) 기능이 있어 주차나 폭이 좁은 도로 주행시 주행 안전성을 높였다.이와 함께, 어댑티브 드라이브, 어댑티브 헤드라이트, 4존 자동 에어 컨디셔너, 하이파이 프로페셔널 LOGIC 7 시스템, 소프트 클로즈 오토매틱 도어 장치 등 고급 편의사양들이 기본 제공된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9860만원으로 책정됐다. 김효준 BMW 코리아 대표는 "국내 수입차 시장의 급격한 성장으로 고객 취향 또한 다변화 돼 라인업을 추가하고 상품성을 강화한 모델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올 상반기 수입차 최고의 인기모델로 자리잡은 5시리즈의 디젤모델인 520d에 후방카메라와 블루투스 등 고객이 선호하는 두 가지 옵션을 추가한 상품성 강화 모델도 함께 출시됐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6280만원. ▲ BMW 535x Drive
- (미리보는 獨모터쇼)①세계최초 공개차량 빛난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제 64회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제모터쇼(IAA)가 오는 13일(현지시간) 언론 공개를 시작으로 프랑크푸르트 메세에서 개막된다.올 해 주제는 '보편화된 미래(Future comes as standard)'.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줄이는 친환경은 여전히 언급되지만, 지난 번과는 조금 다른 양상이다. 디젤이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들이 주종을 이뤘던 제 63회 모터쇼와 달리 전기차도 대거 눈에 띈다. 유럽의 재정위기를 감안한 듯 작지만 강한 소형차나 경량화 디자인이 돋보이는 콘셉트카들이 대거 출품하는 것도 특징이다.13일 언론 사전 공개를 시작으로 25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모터쇼에는 전세계 32개국에서 총 1007개의 완성차 및 관련업체가 참가한다.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차(world premier)만 89종에 달하는 등 최신 기술의 각축전이 될 전망이다.◇ 현대차 i30 후속, 기아차 UB 3도어 모델 첫 공개▲ 현대차 뉴 i30 한-EU FTA를 계기로 유럽시장 공략을 전면화하고 있는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앞다퉈 신차를 선보인다. 현대차(005380)는 유럽 전략병기인 i30의 후속모델(프로젝트명 GD)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뉴 i30'는 준중형 해치백(뒷자석과 트렁크가 합쳐진 형태)으로 현대의 새 디자인 테마가 적용됐다. 흐르는 듯한 선이 강조됐으며 특히 전면의 디자인과 루프 라인이 두드러진다. 기본적인 디테일은 2009년 선보였던 익소닉의 요소와 비슷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기아차(000270)는 프라이드 후속 모델인 소형차 'UB'의 3도어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후륜구동 4도어 럭셔리 스포츠세단인 'KED-8'(프로젝트명)도 처음 선보인다. 콘셉트카인 KED-8는 라디에이터 그릴에 기아차 고유의 패밀리룩 디자인을 도입해 기아차만의 디자인 정체성을 담았다. 고급스럽고 역동적인 외관 디자인으로 속도감을 강조했다.▲ 기아차 KED-8쌍용차(003620)는 모든 좌석이 탑승자 의도대로 움직이는 CUV 콘셉트카 'XIV-1'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XIV-1'은 정보기술(IT) 기반 사용자 환경으로 실내의 모든 기능을 모바일 기기로 컨트롤 할 수 있다. ▲ 쌍용차 XIV-1 렌더링◇ 독일 명차들도 소형차서 첨단 기술력 뽐내 BMW는 신세대 시티카인 전기차 'i3'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i8'의 콘셉트카를 공개한다. 두 차 모두 2013년 하반기 양산을 앞두고 있는데, 모두 4년여의 개발기간을 거쳤다. ▲ BMW i3 'i3'의 전기모터는 동력 170마력, 최대 25.5kg.m의 토크를 발휘하며 0~60km/h를 4초 이내에, 0~100km/h는 8초 이내에 주파한다. 'i8'는 개조된 전기 드라이브 시스템과 220마력, 30.6kg.m의 토크를 발휘하는 고성능 3기통 내연 엔진과 결합돼 구동되며 0~100km/h를 불과 5초 이내로 가속한다. 하체를 대부분 알루미늄으로 제작하고 동승자 탑승공간은 초경량 탄소섬유강화 플라스틱(CFRP)를 적용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역시 소형차의 고급화 바람을 이끌 'B클래스 신형 모델'을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이고, 2억5000만원이 넘는 슈퍼 스포츠카 SLS AMG를 'SLS AMG 로드스터 모델'로 개조해 세계최초로 공개한다. B클래스 신형은 예전 모델보다 훨씬 다이내믹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벤츠 B클래스 신형 모델폭스바겐은 연말부터 유럽에서 판매될 초저가 소형차 '업(UP!)'을 공개한다. '업'은 도심 생활에 최적화된 시티카로 동급 최초로 응급 제동 기능도 들어갔다. 차체 대비 넓은 트레드도 특징이며 주요 경쟁 모델은 피아트 판다, 르노 트윙고, 푸조 107 등이다. ▲ 폭스바겐 UP! 아우디는 소형 전기차 콘셉트카인 'A2'를 공개한다. 초대 A2는 알루미늄 섀시를 채용한 프리미엄 소형차였지만 가격이 비싸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하지만 새로 선보이는 A2는 시티카로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전망이다. 1150kg 미만의 혁신적인 초경량 구조의 차체 기술을 비롯 편리한 충전을 위해 연구중인 무선충전 기술을 고려해 설계됐다.▲ 아우디 A2 콘셉트도요타 렉서스는 세계 최초로 뉴 GS 450h를 공개한다. 이 차는 2세대 렉서스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시스템이 적용돼 기존 모델보다 더 친환경적이며 드라이빙 퍼포먼스가 강화됐다. ▲ 렉서스 뉴 GS 450h ▶ 관련기사 ◀☞일감몰아주기 과세대상 기업은?☞난감한 재계 "일감몰아주기 과세, 위헌 소지"☞현대·기아차, 여수세계박람회 후원
- [미리보는 경제신문]법인·소득세 추가감세 철회
- [이데일리 황수연 기자] 다음은 8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돈 풀었는데 돈이 안돈다 -법인·소득세 추가감세 철회 -"품질비슷 유기농우유 값은 2배" -한국 국가경쟁력 22위→24위 -그리스 부도위험 최고조 ▲종합 -MB노믹스, 친서민·균형재정으로 U턴 -돈 풀어도 GDP는 안늘고 저금리에 가계대출 눈덩이 -필립스앤도버 '명예의 동문'에 첫 한국인 ▲2012 세제개편안 -多주택자 특별공제 부활 양도차익 최대 30%까지 -전통시장 이용 카드공제 확대 내년부터 결제금액의 30%로 -최태원 남매 64억·정몽구 부자 60억 낼 듯 -해외주식펀드 손실상계 내년까지 또 연장해준다 -고용유지 기업 최대 4%세액공제 ▲유럽 재정위기 -스위스프랑貨. 헤지펀드 공격 막아낼까 -오바마 경기부양 3000억달러 쓴다 -說·說…소문에 휘둘리는 유럽 ▲정치·외교안보 -안철수 후폭풍 최대 피해자는 박근혜·손학규 -"대권도전 가당찮다" 안철수, 기자들 질문에 즉답 피해 ▲경제종합 -공정위, 유통업체 압박 더 세졌다 -식료품값 상승률 OECD 29개국중 2위 ▲국제 -글로벌 기업 중원서 특허전쟁 -터키, 이집트와 군사 동맹 추진 -마에하라, 日노다 정권 실세로 등장 ▲금융·재테크 -금융위 "범정부 차원서 가계빚 대책내자" ▲기업과 증권 -LCD 업계 까맣게 타들어간다 -대우조선 반잠수식 시추선 수주 ▲기업·경영 -SKC, LED 조명사업 출사표 -LNG탱크 제조기술 국산화 성공 ▲기업과 증권 -외국인 귀한 -를 보면 안다 -정치인테마株 긴급조사 착수 -스위스 고정환율제 선언에 코스피 급등 -하이닉스 장중 상한가…삼성전자 6%↑ -증권사 "당국이 하도 쪼아대니…" -외국인 선물 주문실수? -레버리지 ETF 투자 주의보 왜? -"주식시장 위기는 헤지펀드에 기회" -대우조선, 印尼 잠수정 우선협상자 유력 ▲부동산 -5년보유 양도차익 2억 때 세금 1000만원 줄어 -송파 거여동에 아파트 1199가구 -강동구, 보금자리지구 조건부 수용 ◇서울경제 ▲1면 -票퓰리즘에 밀린 MB노믹스 -'일감 몰아주기'증여세 영업익의 최고 33% -달러서 엔·스위스 프랑으로 기업, 외화조달 통로 "바꿔" -전기車구매 땐 최대 600만원 稅혜택 받는다 -오바마, 경기부양에 3000억弗 투입 ▲종합 -꼬이는 해법…위기 골 깊어진 유로존 -통화량 늘어 물가상승 압박 당국선 유동성 관리 주문, 깊어지는 고민 -美, 한미 FTA 이르면 이달말 처리할 듯 -국가경쟁력 곤두박질 -증권사 수수료·금리체계 손본다 ▲2011 세법개정안 -정부 '감세효과 해석'불과 일주일만에 180도 뒤집어 -"감세중단은 현실적 타협 정부 기조 철회는 아니다" -특수관계법인 물량 기준 향후 20%까지 낮출 것 ▲2011 세법개정안(기업) -대기업 고용 줄이면 설비투자 해도 세혜택 한푼도 못받아 -가업 상속 500억까지 면세 -엔화스와프 예금·김치본드도 과세 ▲2011 세법개정안(부동산·가계) -은마아파트 10년 보유 다주택자 양도세 부담 1억 안팎 줄어 -세금우대저축 제도 2014년까지 실시 체크카드 소득공제율 30%로 높아져 -군납·보훈·외교사절용 담배에도 부가세 ▲종합 -저축銀구조조정, 원칙이냐 현실이냐 -가구당 빚 5000만원 넘어서 -유기농우유 제2의 신라면 블랙? ▲기획 -'고물가·성장둔화·눈덩이 빚' 3苦에 신음…"호시절 끝나간다" ▲정치 -'安바람'에 놀란 朴, 대권행보 빨라진다 -홍준표 "토지정리 등 새 對北사업 추진을" -"토지 공개념 도입해야" ▲금융 -권혁세, 은행장들 줄소집 -자금난 유망中企에 3000억 수혈 -2개월새 5조5000억 급증 ▲국제 -글로벌 환율시장 소용돌이 속으로 -中, 초국가 신용평가사 만든다 -RIM '제2모토로라'전락 위기 -무역센터 등 재건…外傷 씻겼지만 테러 공포감 못 떨쳐내 ▲산업 -삼성重 '조선기술 홀로서기' -LCD 패널값 또 최저…"만들수록 적자" -SKC,LED 조명 사업 진출 -대기업들 나눔·동반성장 진화 -'검색엔진 기본 탑재'부당성 밝힌다 -"애플, 올 스마트폰 생산 노키아 제칠 것" -매출 감소·자금난…中企는 '寒가위' -대형마트 제수용품 최대 50% 할인 ▲증권 -청산가치 밑도는 저평가株 널렸다 -두산인프라등 기계주 훨훨 -"낙폭과대·4분기 실적 개선"하이닉스, 상한가 가까이 올라 -"국내 헤지펀드 시장 40조로 성장 가능" -시장 교란 테마주 감독 강화 -8월 자사주 매입 올들어 최대 ▲사회 -"KTX산천 사고, 코레일·로템 공동책임" -檢 "곽노현 사전영장 청구" -집회 허용에 종교학교 거부할 수 있다 -"술·담배·정크푸드 부담금 부과 추진" -2013학년도부터 의·치대 정원 늘린다 ▲부동산 -"매수세 늘어날 것"시장 기대감 솔솔 -강동구 보금자리도 30% 줄인다 ◇한국경제 ▲1면 -`일감 몰아주기 과세`강행…위헌논란-소득·법인세 추가감세 철회-증권사, 고객예탁금 이자 올린다-삼성-MS `태블릿PC`제휴 ▲종합 -安·朴 포옹하던날…주가는 이별했다-30층 아파트 工期, 3년에서 1년으로 단축-방한 외국 정상들, 에쿠스 방탄차 탄다 ▲경제·금융-대한생명, 교보생명에 밀려 3위로 전락-메트라이프`고용공제`생명, 암보험 시장 공략 본격화 ▲ 2011세제개편안-포퓰리즘이 짓밟은 `MB노믹스`…조세정책 신뢰 깨졌다-`임투공제`는 `고용공제`로…투자해도 인원 줄면 한 푼도 못받아-`家業승계 상승세` 최대 500억원까지 감면-다주택자 장기보유공제 `부활`…양도세 重課폐지는 `불발`-이자·배당 있는 파생상품에 소득세-자녀 없어도 근로장려금…전통시장서 쓴 신용카드 금액 30%소득공제 ▲국제-오바마 3000억弗 부양책 예고…S&P는 "효과 없을 것" 찬물-칼라일 `비밀장부`연다-`IT여걸` 야후 CEO전화로 해고 당했다-글로벌기업 특허 中으로 몰린다 ▲산업 -벤츠-BMW-포르쉐, 중고차 시장서 격돌-이재용, 해외SW기업 잇단 방문-SKC, LED사업 진출…핵심부품 생산-삼성重, 로열티 척당 100억 절감효과-대우조선, 11억弗규모 시추선 수주 ▲증권 -외국인 주문실수? 전략?-국내 첫 주주우선 공모 `코오롱생명BW`대박 조짐-대출부실 우려…카드채 시장 `찬바람`-씨젠, 외국기업 10여곳과 독점판매권·기술이전 협상중-중국고섬 `상장폐지`여부 촉각-우리투자증권, 연내 5천억~6천억 유상증자-금감원 "증권업계 수수료율 낮춰라" ▲부동산 -과천 이어 강동구도 "보금자리 주책 줄여 달라"-주택투자수익률, 채권보다 높아-7월 국내 건설 수주액 급감
- BMW, 분당에 월 5천대 정비센터 오픈..국내 최대 규모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BMW가 수입차의 본거지인 분당에 수입차 최대 규모의 전시장 및 서비스 통합 센터를 오픈했다. 특히 서비스센터는 70개의 워크베이를 갖춰 한 달에 5000대를 정비할 수 있는 초대형 규모다. BMW의 다른 센터들이 20개 정도의 워크베이를 갖고 있다는 점에서도 그 규모를 짐작케 한다. 이번에 오픈하는 BMW 분당 궁내 전시장은 기존 분당 정자동에 위치한 전시장과 백현동에 있던 서비스센터를 궁내동으로 확장해 통합한 것. 연면적 11,880㎡(3,594평), 지하 3층, 지상 4층으로 구성돼 있다. ▲ BMW 분당 전시장(실내)총 20대의 차량을 전시할 수 있으며, M카 라운지, 인디비주얼 라운지 등을 갖췄다. 2층 VIP 고객 라운지에서는 예술작품 전시와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고객들이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는 별도의 딜리버리 라운지도 마련해 고객편의를 극대화했다. ▲ BMW 분당 서비스센터 워크베이특히, 70개의 워크베이를 갖춰 월 5천대 가량 차량정비가 가능하며 BMW의 최신 장비와 서비스는 물론, 첨단 IT 기술을 적용해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BMW는 이번 분당 궁내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통합 오픈을 통해 서울 강남권 뿐 아니라, 수도권 남부지역을 아우르는 고객 서비스망을 구축,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김효준 BMW 코리아 대표는 “분당, 판교 및 수도권 고객들이 좀 더 편리하게 BMW의 프리미엄 세일즈와 서비스를 경험하실 수 있도록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하나로 통합해 확장 오픈하게 됐다”면서, “수입차 최대 규모의 전시장과 서비스센터인 만큼 보다 완벽한 고객 서비스로 고객 만족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MW 궁내 전시장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궁내동 314번지에 있으며, 전화번호는 (031)781-0123, (031)8016-7301이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안철수 불출마...박원순으로 단일화
- [이데일리 원정희 기자] 다음은 7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新시장경제 모델 유럽農家 `협업의 힘` -백화점 판매수수료 3~7%P 인하 -안철수씨 "서울시장 불출마" -LG화학, 3D TV 필름라인 3천억 증설 ▲종합 -아빠되면 출산휴가 최장 5일 받는다 -아이폰5 곧 출시 ▲되살아난 유럽 재정위기 -"BDD처럼 번지는 유럽위기 막아라" 9월 유럽 빅이벤트 -그리스 국채금리 2년물 50% -공정위원장-유통업체 대표 `수수료 인하` 합의했지만 ▲끝이 안보이는 전세난 -돈있어도 집 안사는 `자발적 세입자` 전세난 부추긴다 -"1천만원 올려주려면 대출 더 받아야" ▲국제 -美재정긴축에 로비스트만 살판났네 -살려놨더니 보따리 내놔라 -日 금융청 외국인작전 집중조사 ▲창립50돌 농협 어디로 -`선택과 집중`으로 경쟁력 키운 유럽 농업 벤치마킹을 -협동조합 단점 의사결정 느리고 비효율적 ▲경제종합 -파워인맥 영남대엔 인사 레임덕 없네 -2분기 국민소득 겨우 플러스 -재정부 `그린북` 기준금리 동결예고? ▲100세시대 자산관리 -"채권에만 투자하는건 실수...일부 자산 주식에 묻어라" -연기금, 안전자산에만 투자하라는 법은 없어 ▲금융. 재테크 -대출 연체이자·중도상환수수료 낮추라지만... -저축銀 자구책 좋으면 살려준다 ▲기업과 증권 -LG전자 신성장동력 평택서 찾는다 -삼성맨 구매력 놀랍네 -포스코켐텍 탄소소재사업 진출 ▲기업·경영 -수입차, 이제는 소형차에 승부건다 -우즈베크에 면펄프 공장 ▲모바일 -태블릿에서 5인치 스마트폰으로 -유투브 3.0 개인사용자도 수익내고 모바일 플랫폼에 최적화 ▲중소기업·벤처 -울산단지 생태산업으로 거듭난다 ▲유통 -글로벌 SPA브랜드의 2차 공습 -인기 과일된 `생무화과` -편의점 박카스는 약국보다 크네 ▲기업과 증권 -비상장株 투자 쇼크증시 탈출구 -연기금 979억투입 추락막았다 -삼성重 `썩은 사과` 물었나 -PBR 1배 조선株 탈까 말까 ▲부동산 -취임 100일 맞은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전략정비구역 철회 해달라 ◇서울경제 ▲1면 -예금담보대출 연체이자 없앤다 -백화점·대형마트·홈쇼핑 등 대형 유통업체 판매수수료율 3~7%P 인하 -안철수 불출마...박원순으로 단일화 ▲종합 -행시 24회 MB정부 요직 싹쓸이 -中, 3대 희토류 산지에 생산 중단 지시 -유통업계 판매수수료율 내달 인하 -MB "농업이 수출산업으로 성장해야" -실질GNI 증가율 1% 못미쳐 2년來 최저 ▲`약탈금리` 낮춘다 -만기 후 찾지 못한 예적금 이자도 울려...500만 예금자 혜택 ▲구조조정 임박한 저축銀 -고객들 예금인출 등 벌써 동요...당국 "뱅크런 막아라" 고심 ▲금융 -구멍 뚫린 금융사 고객정보...소비자 불안 커져 -강만수 회장 "산은, 금융사관학교 돼야" -연말 임기 앞둔 금융가 고위직...벌써 하마평 무성 ▲국제 -유럽 재정위기 설상가상 -亞부동산 시장 2題 ▲산업 -삼성 vs LG, 디스플레이 전쟁 확산 -"BMW 기다려" 벤츠의 맹추격 -이건희 회장 이젠 `임원 오찬경영` ▲산업(정보기술) -디지털 로컬 광고 시장이 뜬다 -"일반인도 유트보로 돈 벌 수 있다" ▲산업(중기, 벤처) -볼보·하이닉스 대통령 표창 -서울반도체, 국산車 헤드 LED 램프 양산 ▲산업(생활) -루이비통 인천공항 신라면세점 10일 개장 -특급호텔 야외 바비큐 "초가을까지" ▲증권 -삼성重에 인수 신텍, 분식회계說 파문 -내일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매도여력 소진 -`실적의 힘` 철강주 나홀로 강세 -"적립식펀드 납입일 20일이 가장 유리" ▲부동산 -용산 세계적 건축디자인 전시장으로 바뀐다 -미분양 54%가 준공후 빈집 -수원 대단지 속속입주...전세난 숨통 -"가을 이사철 전세사기 조심" ◇한국경제 ▲1면 -정부 시장개입에 유통업계도 `항복` -이른 추석에 `대목 실종` ▲종합·해설 -유통업계 "70년대식 관치경네냐" 볼멘소리 -4대강 첫 `금강 세종보` 24일 개방 -1억 대출 중도상환수수료 150만원->75만원 ▲경제 -실질소득 증가율, 1년6개월째 성장률 밑돌아 -54개 양돈조합 하나로 통합...작년 매출만 9조원 ▲국제 -`오바마 연설`만 쳐다보는 시장...유로존은 해체 목소리 시끌 -콜롬비아, 원자재값 오르자 유전·광산 경매활발 -`이멜트의 GE 10주년` 주가 61% 추락 ▲100세를 위한 습관 장기투자 -호주, 노령 퇴직 개인연금 3층구조...노후 자립 유도 -"주식 채권투자로 수익 한계 고수익 연금상품 개발 시급" ▲금융 -저축銀, 계열사·사옥매각...살아남기 `총력전` -"우리캐피탈 조기 정상화 자신" ▲산업 -삼성 이어 LG도 평택으로...경부축 R&D 메카로 뜬다 -강덕수, 방진복 입고 하이닉스 실사 -CJ 대한통운 인수價 1100억 낮아져 ▲산업종합 -中, 3대 희토류 지역 생산 전면중단 -상의 "최저가 낙찰제 확대 유보해야" ▲IT·모바일 -릴레이 인터뷰, 송영길 부가벤처스 대표 ▲중소기업·과학 -중견 IT기업도 `代를 잇는 경영` 시동 ▲생활경제 -추석연휴 코앞인데 선물세트 매장은 `썰렁` ▲증권 -"위기 선반영" vs "저점 무의미" 바닥논쟁 재점화 -南~러 가스관 수혜주 高高 -`반토막` 베트남펀드 눈물 닦을까 -쪼그라든 창툿, 줄줄이 `퇴출`위기 -LG생명 `경쟁사 퇴출` 반사이익 -국고채 금리 `뚝`...기업 이자비용 줄어든다 ▲건설산업 -`초고층 올림픽` 내달 서울서 열린다 -SK계열사, 대우건설에 시공 맡긴 이유는 ▲부동산 -"안 팔릴까봐..." 전농7구역, 중대형이 더 싸졌다 -`악성 미분양` 절반 넘었다
- 8월 수입차 판매 '큐브' 효과..전월보다 2.9% ↑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8월 수입차 시장은 국산차와 달리 활황이었다. 국내 완성차는 전월대비 10.5% 판매가 줄었지만, 수입차는 9116대가 신규등록돼 전월보다 2.9 % 증가했다.여기에는 8월 한달동안 416대 팔린 닛산 큐브가 기여했다. 아울러 8월 수입차 시장에서는 BMW와 메르세데스-벤츠가 1,2위를 유지한 가운데 아우디가 폭스바겐을 제치고 3위를 거머줬다.◇ 국산차는 전월대비 판매 줄고 수입차는 늘고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한국GM, 르노삼성, 쌍용차(003620) 등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8월 내수에서 11만3849대를 팔았다. 이는 전월대비 10.5% 줄어든 것. 하지만 수입차는 9116대가 신규등록돼 전월대비 2.9% 증가했다. 박은석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차장은 "영업일수는 부족하지만 휴가에 맞춰 차를 구매하는 경향도 있어 8월을 비수기로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8월 수입차 등록은 전년 동월(8758대) 대비 4.1%증가했으며, 8월 누적(6만9639대)으로는 전년 누적(5만8371대)보다 19.3% 증가했다. ◇ 416대 팔린 큐브가 효자..아우디 3위 차지▲ 큐브 8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비엠더블유(BMW) 2169대,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1802대, 아우디(Audi) 869대, 폭스바겐(Volkswagen) 817대, 닛산(Nissan) 528대 등이었다.아우디는 8월에 경쟁자 폭스바겐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섰으며, 닛산도 '큐브' 덕분에 5위에 랭크됐다. 이밖에 도요타(Toyota) 505대, 포드(Ford/Lincoln) 328대, 렉서스(Lexus) 312대, 미니(MINI) 303대, 크라이슬러(Chrysler/Jeep/Dodge) 286대, 푸조(Peugeot) 243대 등이 10위 권 안에 들었다. 뒤이어 혼다(Honda) 239대, 인피니티(Infiniti) 190대, 랜드로버(Land Rover) 130대, 볼보(Volvo) 107대, 포르쉐(Porsche) 103대, 캐딜락(Cadillac) 71대, 재규어(Jaguar) 65대, 스바루(Subaru) 37대, 벤틀리(Bentley) 9대, 마이바흐(Maybach) 2대, 롤스로이스(Rolls-Royce) 1대 등의 순이었다. 국가별로는 여전히 유럽이 강세였다. 유럽 6620대(72.7%), 일본 1811대(19.9%), 미국 685대(7.5%) 를 팔았다. 박은석 차장은 "닛산 큐브가 8월에 416대 등록돼 수입차 시장을 견인했다"면서 "배기량 역시 2000cc 미만이 여전히 인기"라고 말했다. 8월 수입차는 2000cc 미만 3561대(39.1%), 2000cc~3000cc 미만 3201대(35.1%), 3000cc~4000cc 미만 1989대(21.8%), 4000cc 이상 365대(4.0%) 등이 등록됐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300(949대), BMW 520d(631대), BMW 528(612대)이 차지했다. ▶ 관련기사 ◀☞골이 깊으면 산이 높다..오바마의 리더십에 주목하자!☞`차·화·정` 때문에 지수 급락?.."車는 빼주세요"☞현대기아차, 인텔·씨엔에스와 스마트카 만든다
- `중고차 풍년일세` 올해 최고 인기 모델은?
- [이데일리 원정희 기자] 올해들어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신차들이 국내 자동차 시장에 선을 보이며 국내 자동차시장의 쾌속질주를 이끌었다. 신차 시장의 활황은 곧바로 중고차 시장에도 영향을 주기 마련. 올해들어 7월까지 중고차 거래는 작년보다 50%가까이 늘어나면서 최대 활황을 맞았다. 국토해양부에 등록된 중고차 차량은 올해 1~7월까지 총197만 3012대로 작년 같은 기간의 132만 8475대보다 무려 48.5%나 늘었다. 그렇다면 거래가 급격히 늘어난 중고차 시장에서 가장 잘 나가는 베스트셀링카는 무엇일까. 바로 그랜저다. 신차 시장에선 올해 1월 출시되자마자 제왕으로 등극한 `그랜저 HG`가 있다면 중고차 시장선 `그랜저 TG`가 있다. 그랜저HG가 나오기 바로 직전의 4세대 모델이다. ◇기름값 급등?, 우린 몰라 `그랜저가 최고` 기름값이 치솟으면서 대형차 매물이 늘어나자 자연스레 시세가 떨어졌고, 예년보다 값이 떨어진 대형차를 사려는 수요자들이 다시금 늘어나면서 대형차가 인기모델로 올라섰다. ▲그랜저 TG(위)와 아반떼 HD특히 신형 그랜저(HG)의 가격이 이전 모델(TG)보다 200만원이나 오르면서 주행거리가 짧은 신차급 그랜저TG의 선호도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 최대 중고차 전문기업 SK엔카에 따르면 올해들어 1월부터 8월까지 가장 많이 팔린 중고차 1위는 현대차(005380)의 그랜저TG가 차지했다. 2위와 3위는 각각 르노삼성의 중형차 SM5와 현대차의 준중형 아반떼HD로 조사됐다. <아래 표 참조>4위는 현대차 포터2, 5위엔 에쿠스가 이름을 올렸다. 유가급등에도 대형차 2개 차종이 베스트셀링카 5위안에 보란듯이 이름을 올린 것이다. 기아차(000270)의 신형 모닝은 상반기보다 두계단 상승한 7위를 기록했고, 현대차 NF쏘나타는 상반기보다 2계단 떨어져 8위에 머물렀다. ◇수입차부문선 중형차가 인기..BMW 5시리즈 1등 수입차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BMW, 아우디 등 독일차들의 저력은 그대로 중고차 시장에도 전이됐다. BMW 5시리즈와 3시리즈가 나란히 베스트셀링카 1, 2위를 차지했다. SK엔카 관계자는 "중고차 시장에서 BMW가 사랑받는 이유는 500만원대부터 2000만원 미만까지 다양한 가격대에 포진돼 있어 선택의 폭이 넓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BMW 5시리즈아우디의 A6는 3위에 이름을 올렸고 BMW 3시리즈(구형)와 폭스바겐의 골프는 각각 4위, 5위에 랭크됐다. 렉서스 IS250과 인피니티 G35를 제외하곤 10위권 안에 든 차종은 모두 독일차들이었다. 유가급등이 국산차부문에선 대형차 공급(매물) 증가에 따른 수요확대로 나타났다면 수입차부문에선 고유가의 직격탄을 맞아 중저가의 중·소형차로 수요가 분산됐다. BMW 7시리즈, 크라이슬러 C300 등의 대형차종은 모두 10위권 밖에 머무르는 수모를 겪었다. ◇인기 중고차 얼마면 되? 그렇다면 중고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찾는 가격대는 얼마일까. 국산차의 경우 1000만원대, 수입차는 2000만원대에 가장 많은 수요가 몰렸다. 국산차는 1000만~2000만원 미만 차량이 34.1%로 가장 많았고, 500만~1000만원 미만이 27.5%로 뒤를 이었다. 500만원 미만 차량도 24.6%로 많은 편에 속했고, 반면 2000만원 이상은 13.8%에 그쳤다. 수입차는 2000만~3000만원 미만이 32.1%로 최고 인기를 누렸다. BMW 3시리즈, 인피니티 G35, 렉서스 IS250 등이 모두 2000만원대로 살 수 있는 차량들이다. 3000만~5000만원 미만을 찾는 고객들도 25.5%에 달했고, 1000만~2000만원 미만도 24%로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SK엔카 박홍규 인터넷사업본부 이사는 "올 여름 집중호우의 피해로 상당수의 차량이 침수 피해를 입으면서 올 하반기 차량을 다시 구입해야 하는 수요자들이 늘어 중고차 거래는 연말까지 활발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중고차 베스트셀링카(자료: SK엔카)▶ 관련기사 ◀☞대기업 70%, 추석 전 납품대금 지급..5조6911억원☞[주간추천주]한화증권☞현대위아, BYD 등에 공작기계 1000억원 이상 수출
- 9월 판매조건, 준대형차·박스카를 주목하라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자동차 업계가 가을을 맞아 9월 판매조건을 발표했다. 9월에는 올-뉴 SM7 출시에 따른 준대형차의 판매조건 경쟁과 더불어, 닛산의 박스카 큐브의 초기 공습을 차단하기 위한 기아차(000270) 쏘울의 판매조건도 새롭게 추가됐다. 아울러 현대기아차 그룹은 전통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9월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20만원 어치의 재래시장 상품권을 제공키로 했다. ▲ SM7(좌)과 그랜저 ◇ 준대형차, SM7 무상 업그레이드, 알페온 1.0% 초저리 할부준대형차 시장에서는 르노삼성과 한국GM의 판매 조건이 눈에 띈다. 르노삼성은 기존 SM7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210만원 상당의 무상 업그레이드를 해 주고, 무이자 할부도 제공된다. 한국GM 알페온 역시 9월에 1.0% 초저리할부(36개월) 프로그램을 새롭게 투입했다. 알페온 MY11 3.0 모델이 대상이며 선수율은 30%, 할부이율은 1%다.준대형차 시장의 1위를 달리고 있는 현대차(005380) 그랜저는 특별한 프로모션은 없지만, 8월말 현재 출고 대기 물량이 2개월에 달한다. 기아차 K7는 9월에 구입하면 50만원의 할인이나 저금리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지만, 새롭게 추가된 것은 아니다.8월 한달 동안 준대형 시장은 그랜저가 5403대, SM7이 출시 2주 만에 2665대, K7이 1602대, 알페온이 415대 팔렸다.◇ 쏘울·올란도 혜택 늘려..재래시장 상품권 등장기아차는 9월에 소형 박스카 쏘울과 포르테에 대한 신규 혜택을 추가했다. 9월에 쏘울과 포르테를 사면 갤럽시 탭 10.1(32GB)를 주거나 70만원 할인해 준다. 1년간 유명콘도 이용권(1년간 총 5박. 주중 2박, 주말연휴 2박, 성수기 1박)도 준다. 쏘울의 혜택 확대는 한국닛산의 큐브가 2달 동안 1600대 계약된 것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쏘울은 해외에서의 인기세와 달리 국내에선 지난 8월 1534대 팔리는 데 그쳐, 전년 동기대비 10.2% 판매량이 줄었다. ▲ 기아차 "쏘울" 한국GM이 올란도 판매 신장을 위해 9월부터 LPG 모델에 한해 저리 할부(12, 24, 36개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도 눈에 띈다.현대차와 기아차는 9월 말까지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20만원어치의 재래시장 상품권을 주기로 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고객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차례상을 차리고, 전통시장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다.기아차는 9월 중 포르테, 쏘울, 프라이드, K7, 오피러스, 카렌스를 출고하는 개인 고객에 한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20만원을 준다. 현대차는 엑센트, 벨로스터, 제네시스, 투싼 ix, 싼타페, 베라크루즈 고객 중 9월 9일까지 계약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20만원을 준다.쌍용차(003620) 역시 법정관리 종료이후 6개월 연속 1만대 이상 판매 기록을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판촉 프로그램을 9월에도 시행한다. 체어맨 H 뉴클래식의 경우 최고 440만원 할인 혜택과 36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기존 고객이 쌍용차 재구매시 차종에 따라 최고 150만원 추가할인해 주는 로열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 관련기사 ◀☞'콜라주'로 만든 BMW 아트카, 한국 첫 나들이☞쌍용차, 6개월 연속 월 1만대 판매 달성☞쌍용차, 8월 1만100대 판매..전년비 55%↑
- '콜라주'로 만든 BMW 아트카, 한국 첫 나들이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사진=한대욱 기자] 기호품이면서도 소모품일 수 밖에 없는 자동차가 예술작품으로 거듭나고 있다. 9월의 첫날, BMW코리아는 BMW 아트카 컬렉션 시리즈의 17번째 작품인 'BMW 제프 쿤스 아트카' 미디어 행사를 통해 국내 첫 공개했다. 미국의 네오 팝 아티스트인 제프 쿤스가 BMW를 만나 탄생됐으며, 2010년 6월 파리 퐁디두 센터에서 처음 공개됐다. 우리나라에서는 서울 청담동(91-9번지)에 있는 BMW 7 모빌리티 라운지에서 9월 6일부터 9일까지 BMW 페이스북 친구임을 증명하는 화면을 제시하면 관람할 수 있으며,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미술 견본시인 KIAF2011(Korea International Art Fair)에도 전시된다. ▲ 1일 청담동 BMW 7시리즈 모빌리티 라운지에서는 "BMW 제프 쿤스 아트카"가 처음으로 공개됐다.아트카는 무미건조한 자동차에 그림을 그려 넣는 것이다. BMW나 아우디, 쌍용차(003620) 등 몇몇 업체를 중심으로 거장들과 함께 작업하는 일이 늘고 있다. 이번에 전시되는 'BMW 제프 쿤스 아트카'는 차 외부에 그림을 그린 게 아니라 비닐 소재를 콜라주해서 생생한 역동성을 느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 웬디 워홀 기념한 79..가장 역동적인 아트카 'BMW 제프 쿤스 아트카'는 뉴욕출신 네오 팝 아티스트 제프 쿤스의 작품이다. BMW 그룹이 제프 쿤스에게 작업비를 얼마나 지원했는 지는 극비이지만, 2003년 제프 쿤스가 먼저 BMW 아트카 제작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져 있다. 뮌휀에서 작업하던 시절 BMW를 운전했던 쿤스가 회사를 찾아간 것. 문화예술교육전문기관인 에이트 인스티튜트의 박혜경 대표(미술품 경매사)는 "BMW의 17번째 아트카인 '제프 쿤스 아트카'는 페인팅이 아니라 드로잉한 다음 비닐 소재로 콜라주(오려 붙이고 가필해 만드는 것) 작업을 해서 완성했다"면서 "자칫 조악해 보일 수 있지만 쿤스의 장인 정신으로 정말 가벼워 보이는, 그려낸 것 같은 이미지가 탄생됐다"고 평했다. 박 대표는 "차에 새겨진 '79'라는 것은 앞서 발표된 앤디 워홀의 작품이 발표된 1979년을 기리는 의미라고 한다"면서 "이 작품은 가만히 있어도 주행중인 것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키는 경쾌하고 강력한 이미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 제프 쿤스, 소비문화 소재로 새로운 생각 제시'BMW 제프 쿤스 아트카'는 BMW의 스포츠카 M3 GT2에 블랙 외장 컬러로 짙은 색감을 입힌 뒤 레이스카 특유의 힘과 움직임, 빛을 떠올리게 하는 그래픽을 콜라주로 표현했다. 이 차를 만든 제프 쿤스는 1995년 뉴욕에서 태어나 증권 거래인으로 큰 돈을 번 뒤 재산을 모두 미술 작업에 투자하며 갑자기 예술가의 길을 걸었다. 대량 생산물, 대중문화, 자본주의 소비 문화를 소재로 새로운 미니멀리즘(소수의 단순한 요소로 최대 효과를 누리려는 사고 방식)과 팝 아트를 종합하면서 전통적인 미학의 종속체계를 거부하는 작가로 알려져 있다.제프 쿤스는 아트카 작업을 하면서 "레이스카는 우리의 삶과 같아서 강력하고 에너지가 넘친다"면서 "엔진후드 밑에서 솟는 기운을 받아 새로운 아이디어를 펼쳐보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김효준 BMW 코리아 사장은 "BMW는 자동차는 한 사회의 정신과 문화를 반영하니 어떻게 사회와 고객에게 창조적인 혁신을 줄까 해서 1975년부터 아트카 컬렉션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가을이 시작되는 9월, 'BMW 제프 쿤스 아트카'를 보면서 일상의 지루함을 털고 다양하고 행복한 축복들을 맛보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쌍용차, 6개월 연속 월 1만대 판매 달성☞쌍용차, 8월 1만100대 판매..전년비 55%↑☞쌍용차 "9월 추석 귀성비 지원받고 車 사세요"
- 현대차, i40 앞세워 유럽 공략.."내년 5% 점유율 달성"
- [부산 =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현대차가 프리미엄 왜건 중형차 i40을 앞세워 유럽시장 점유율 확대에 가속도를 낸다. 현대차는 미국, 중국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유럽 시장 공략을 글로벌 선두권 진입을 위한 필수 과제라고 판단하고 있다.양승석 현대차(005380) 사장은 1일 부산 인근 해역에서 열린 i40 신차발표회에서 "현대차가 유럽에 진출한 지 30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유럽은 점유율 3%가 채 안 된다"며 "유럽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전략형 차종 i40를 투입, 내년까지 연간 판매량 50만대의 5% 점유율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은 BMW·폭스바겐 등 선진 자동차 메이커의 본고장인 동시에 28개국의 집합체로 외국 자동차 메이커들이 가장 공략하기 어려운 시장으로 꼽힌다. 미국시장의 경우 지난 7월까지 현대차는 5.2%, 기아차 3.9%의 점유율을 보인 반면, 유럽 시장에서는 올 6월까지 현대차가 2.8%, 기아차가 1.9%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양 사장은 "유럽 시장에서는 i10와 i30, ix35 등 전략차종을 출시했지만 여전히 미진한 측면이 있다"며 "하지만 i40를 계기로 올해는 40만대, 내년에는 50만대로 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날 출시한 i40 역시 유럽시장 공략을 위한 현지 전략형 차종으로, 유럽인들이 선호하는 크로스오버 세단으로 디자인됐다. 양 사장 역시 i40가 유럽시장을 겨냥한 차라는 점을 강조했다. ▲ i40그는 "유럽 메이커에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 성능의 차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i40 야말로 마음먹고 개발한 차로 '꿈의 차'가 탄생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면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현대차는 유럽과 미국 시장의 라인업을 차별화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유럽 전략형 차종으로 개발한 i40는 현재까지 미국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 없으며, 미국형 차종으로 개발된 YF쏘나타 역시 유럽에서 판매할 계획이 없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i40의 유럽 현지생산 계획은 없으며 i40 세단 모델은 준비가 끝나는 대로 국내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i40세단은 쏘나타와 그랜저의 중간 세그먼트로 현대차 '마르샤'와 같은 콘셉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마르샤는 지난 95년 출시해 판매 부진으로 3년 만에 단종된 모델로, 현대차는 중형 프리미엄이라는 또 다른 도전을 하게 되는 셈이다. 올 하반기 자동차 시장 전망에 대해서는 "8월 이후 상황이 녹록치 않다고 생각해 매일 전세계 판매상황을 체크하는 등 비상체제에 돌입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양 사장은 "유럽은 당초 2% 가량 시장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최근 남유럽 국가들 상황이 좋지 않아 더 줄 수 있다"며 "상황이 비관적이지만 경쟁력 있는 신차를 통해 돌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내년 시장 전망에 대해서는 "미국판매가 줄었다고 하지만 내년에도 성장은 이어질 것"이라며 "유럽시장 역시 폐차 인센티브 종료로 2~3% 줄었지만 1350~1360만대 수준은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관련기사 ◀☞'현대차, 중국이 놀랐다'..생산 최단기간 300만대 돌파☞현대차,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모집☞[포토]현대차, 임단협 무파업 완전타결 조인
- 현대모비스, 10대 글로벌 상품 키워 ''글로벌 톱5'' 속도낸다
-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올해 글로벌 '톱10에 오른 현대모비스가 글로벌 대표 상품을 육성해 글로벌 '톱5' 진입에 가속도를 낸다. 현대모비스(012330)는 세계 시장을 겨냥해 글로벌 일류 상품으로 육성할 10대 제품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10대 제품은 세계 최고 수준의 업체와 비교해 우수한 성능과 가격 경쟁력, 국내외 완성차 업체의 신차 개발 프로세스에 대한 대응능력 등을 주로 고려해 선정됐다. 일류상품 육성 대상으로 선정된 10개 제품은 제동장치(3개), 조향장치, 에어백, 레이더, 친환경차 부품,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LED 헤드램프, 바디 관련(이상 각 1개) 등이다. 특히 LED 헤드램프에 대해 광량을 현재 수준 대비 40% 이상 높여 기술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LED 헤드램프는 지난 6월 일본 미쓰비시 자동차와 2억 달러(약 215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해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또 전기 구동모터, 인버터 등의 전기차 핵심 부품에 대해 출력밀도를 세 배 가까이 향상시켜 성능을 개선시킨다는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를 위해 내년 완공을 목표로 전장연구소를 설립하고 있으며, 연구인력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또 연구개발(R&D)비를 작년 대비 30% 이상 늘리는 등 2015년까지 두배로 확대한다. 이봉환 현대모비스 연구소장(부사장)은 "현대모비스는 10여 년의 짧은 기간에 자동차 핵심부품 국산화에 성공하며 기술력을 높여왔다"며 "앞으로 회사를 대표할 수 있는 글로벌 일류 상품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세계 자동차 부품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지난 6월 미국의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티브 뉴스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144만33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려 글로벌 자동차부품업계 10위를 기록한 바 있다. 현대모비스가 글로벌 톱10에 진입한 것은 처음으로 지난 2008년 19위에서 9계단이나 올라섰다. ▲ 지난 3월 BMW의 초청으로 독일 뮌헨 BMW 본사에서 열린 에서 현대모비스 해외영업본부장 이준형 부사장이 LED 헤드램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관련기사 ◀☞현대모비스, AVM 상용화.."운전석서 차량 밖 360도 한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