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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쿠스, 美서 BMW·아우디 제치고 상품성 `최고`인정
  • 에쿠스, 美서 BMW·아우디 제치고 상품성 `최고`인정
  • [이데일리 원정희 기자] 현대자동차(005380)의 에쿠스가 미국에서 BMW 7시리즈, 아우디 A8 등의 고급차를 모두 제치고 최고의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현대차(회장 정몽구)는 27일(현지시간) 미국 제이디파워 (J.D.Power)에서 발표한 `2011 상품성 만족도` 조사 결과 신형 에쿠스가 전체 조사대상 234개 차종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에쿠스는 1000점 만점에 904점을 얻어 BMW 7시리즈(889점), 아우디 A8(880점)을 제쳤다. 벤츠 S클래스는 876점으로 5위를, 렉서스 LS(873점)6위를 차지하는 등으로 대형 고급차 부문 총8개 모델 가운데 최고의 차량으로 뽑혀 동급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제이디파워사의 `상품성 만족도` 조사는 신차구입 후 3개월이 지난 고객을 대상으로 올해 2월에서 5월에 걸쳐 총 10개 분야 95개 문항의 설문조사를 통해 이뤄진다. 신차품질조사(IQS)와 달리 내외관 스타일, 주행 만족도, 오디오 및 내비게이션 편의성, 실내공간 등 감성적인 부분이 평가에 중요하게 반영된다. 브랜드별 평가에서는 현대차가 793점을 얻어 3위를 기록했다. 일반브랜드(Non-Premium Nameplates) 20개 업체 중 전년 대비 최고 상승폭인 13계단 올라 최상위권에 진입했다. 기아차도 브랜드별 평가에서 6계단 상승한 8위를 기록했다. 차급별 평가에서는 중형차(Midsize Car)부문에서 YF쏘나타와 K5 (현지명 옵티마)가 도요타 캠리와 혼다 어코드를 제치고 각각 2,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쏘울은 소형 MPV(다목적차량) 부문에서 2위, 투싼이 소형SUV에서 3위를 기록했다. 에쿠스를 포함해 총 5개 차종이 차급별 우수 차종으로 선정된 셈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 브랜드가 미국 소비자들에게 고급차 메이커로 인식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품질 만족과 함께 상품성, 디자인 등 차량전반에 걸쳐 가치를 인정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에쿠스는 출시 초기인 지난해 10월 미국 컨슈머가이드로부터 고급차 부문 `베스트 바이 차량(가장 사고 싶은 차)`으로 뽑힌 데 이어 올해 4월에는 나다가이드의 `4월의 최고 차량`,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의 `2011 최고 안전 차량` 등으로 선정됐다. 최근 발표한 제이디파워사의 `2011 신차품질조사`에서도 출시 첫 해 현대차 역대 최고점수인 61점을 기록하며 올해 처음 조사 대상이 된 신차 12개 차종 중 가장 좋은 점수를 얻기도 했다. ▶ 관련기사 ◀☞현대차 등 5개 주요 車업체, 새 연비규정 수용☞현대차 노조, 협상결렬 선언..타임오프 때문☞신형그랜저-알페온, 신차 안전도 평가 1등급 획득
2011.07.28 I 원정희 기자
  • 현대차·삼성전자, 친환경도 `세계 최고급`
  •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친환경 브랜드 이미지에서 경쟁사인 BMW와 메르세데스 벤츠 등을 제친 것으로 조사됐다.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그룹 인터브랜드는 27일 기업 중 가장 친환경적인 50개 브랜드를 선정해 `베스트 글로벌 그린 브랜드(Best Global Green Brands)`를 발표했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현대자동차가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지난 2008년부터 `블루 드라이브`라는 친환경 브랜드를 앞세운 현대자동차는 11위를 기록했다. 11위는 경쟁사인 BMW와 메르세데스 벤츠, 포드 등보다 높은 순위다.삼성전자(005930) 역시 최근 발표한 슬로건 `플래닛 퍼스트`를 통해 25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도체와 휴대폰 생산 등 친환경에 부정적인 이미지를 최소화했다는 평가다.이번 조사에서는 일본 자동차 업체 도요타가 1위에 올랐다. 3M과 지멘스가 2·3위를 기록했으며, 전자·IT 분야에서는 휼렛패커드가 1위에 올랐다.베스트 글로벌 그린 브랜드 평가는 브랜드의 친환경 활동 성과와 소비자의 인식 등 두 가지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소비자 인식 조사는 전 세계 주요 10개국 소비자 1만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제즈 프램턴 인터브랜드 회장은 "강력한 친환경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활발한 친환경 활동뿐만 아니라, 소비자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하이브리드카 1.9배 성장..쏘나타 하이브리드 덕분☞"김중만 사진이 현대차 전시장에"..H·ART 갤러리 오픈☞기아차 직원 "보너스로 받은 주식 짭짤하네"
2011.07.27 I 조태현 기자
  • 한국타이어, 2분기 영업익 34%↓.."원자재가 급등 때문"
  • [이데일리 원정희 기자] 한국타이어(000240)(대표이사 서승화)가 원자재 가격 급등의 영향으로 올 2분기 영업이익이 급감했다.  한국타이어는 올 2분기 글로벌 연결경영실적을 기준으로 1107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6%, 지난 1분기보다는 37% 감소한 규모다. 한국타이어 강창환 재경관리부문장(부사장)은 "원자재 가격 상승의 영향이 컸다"고 말했다. 다만 매출액은 1조580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전분기보다 8.2% 늘어났다. 원자재가격 급등으로 전세계 타이어 업황이 둔화되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영업이익률은 7.0를 기록했다. 특히 중국경영실적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28.9% 증가한 교체용 타이어(RE) 공급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1% 증가한 4486억원으로 집계됐다. 유럽 전진기지인 헝가리경영실적 역시 공장 증설을 통한 생산성 향상, 초고성능(UHP) 타이어를 중심으로 한 유럽 시장 수요 증가를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5%, 영업이익은 119% 증가했다. 아울러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 공식 타이어 독점 공급, BMW 신차용 타이어 공급, 해외 유력 전문지 테스트 최고 등급 획득 등을 통해 인정받은 프리미엄급 초고성능(UHP) 타이어의 글로벌 매출 증가도 매출 증대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회사측은 분석했다. 유럽과 북미,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UHP 타이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9.6%, 43.6%, 52.5% 늘어났다. 한국 내수시장 또한 77.7% 증가하는 등 2분기 글로벌 UHP 타이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5.1%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국내외 완성차 업체에 대한 신차용 UHP 타이어 공급증가에 힘입어 한국 내수시장의 신차용 타이어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19.8% 늘어났고, 해외 완성차 업체 공급부분에서도 90%의 매출증가를 달성했다. 한국타이어의 2분기 한국경영실적은 매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7.8% 늘어난 9687억원을 기록했다. 중국, 헝가리와 함께 분기 매출로는 사상최대 규모다. ▶ 관련기사 ◀☞한국타이어, 2분기 영업익 1107억원..33.6% ↓
2011.07.26 I 원정희 기자
항공기 비즈니스석, 휴가철엔 안 팔리네!
  • 항공기 비즈니스석, 휴가철엔 안 팔리네!
  •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인천공항 이용객이 하루 평균 11만명이랍니다. 장사 잘되고 있어요. 다만 비즈니스석이 안 팔리는 건 고민입니다. 아무래도 휴가철이니까요." 비즈니스석의 경우 이코노미석보다 적게는 2배, 많게는 3배 이상 비싼 가격인 탓에 `제 돈 주고 떠나는` 여행객을 잡기란 쉽지 않다. 출장 수요를 흡수해야 하는데 휴가철이다 보니 그마저도 어렵다. 더구나 항공사들은 최근 몇년간 비즈니스석 비율을 크게 높여왔다. 원래 10%대에 머물던 비즈니스석 비율(일등석 포함)은 최근 대부분 20% 이상으로 치솟았다. ◇ A380 `부진`..비즈니스석이 너무 많아서 대한항공(003490)이 지난달 도입한 A380 차세대 항공기의 한달간 운항 성적표를 보면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니다.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9일까지의 탑승률은 인천~나리타 77%, 인천~홍콩 81% 정도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 이 구간의 탑승률은 각각 89%, 91%였다.  경쟁사인 아시아나항공은 이 기간 탑승률이 각각 79.2%, 89%였다. 항공업계에서는 이같은 차이가 나타난 이유가 A380의 너무 많은 비즈니스석 때문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A380은 일등석이 12석(3.0%), 비즈니스석이 94석(23.1%)으로 역대 A380 중 가장 많은 프리미엄 좌석을 운영 중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단거리 노선이라 가뜩이나 탑승률이 낮은데 휴가철마저 겹쳤기 때문"이라며 "7월말, 8월초엔 더 안 좋아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프리미엄 전략 영향으로 비즈니스석 늘어이는 또 항공사의 전략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기도 하다. 대형 항공사들은 저가항공사에 대항하기 위한 방편으로 비즈니스석을 대폭 늘렸다. 항공업계의 한 관계자는 "항공 운임을 올리긴 쉽지 않기 때문에 수지를 맞추려면 비싼 좌석을 늘릴 수밖에 없다"고 털어놨다. 이와 관련,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A380 시범 비행 행사에서 "앞으로 영업 담당이 힘들어질 것"이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고객 입장에서는 긍정적이다. 잘 안 팔리다보니 저렴하게 나오는 비즈니스석 항공권이 많기 때문이다. 홍콩 계열의 캐세이패시픽항공은 이달초 유럽행 항공권의 비즈니스석을 할인 판매하는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달 15일부터 다음달 15일 안에 출발하는 비즈니스석을 기존보다 75% 할인된 255만원(유류할증료 등 불포함)부터 판매키로 한 것이다.홍콩행 비즈니스석도 싼값에 내놨다. 특가 항공권 가격은 74만원대. 캐세이패시픽 외에도 에어캐나다가 비즈니스석을 구매하면 BMW 컨버터블 차량의 탑승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마련했고 카타르항공이 비즈니스석을 이용하면 호텔 식사권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 바 있다.▶ 관련기사 ◀☞대한항공, 휴가철 제주行 항공편 대폭 늘린다☞대한항공 일반노조는 왜 4% 인상에 OK했나☞[마켓in]`인기만점` 대한항공 회사채 6000억 발행
2011.07.26 I 안재만 기자
  • 증권사 신규 추천 종목(26일)
  • [이데일리 증권부] 26일 증권사 데일리의 신규 추천 종목은 다음과 같다. ◇ 현대증권 오텍(067170): 캐리어 인수를 통해 큰 폭의 지분법 이익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며 본 영업에서도 양호한 실적 전망이 예상.◇ 신한금융투자 만도(060980): GM, PSA, VW, BMW 등 해외 매출처 다각화, 전장부품 매출 확대 등으로 글로벌 자동차부품업체로 성장 전망. 제품믹스 개선에 따른 수익성 향상, KCC의 보유 지분 311만주 블록딜 매각에 따른 오버행 이슈 해소는 긍정적. 포스코 ICT(022100): 생산공정에서 경영관리 통합서비스까지 토탈솔루션을 제공하는 포스코패밀리로 인도네시아발 수주 모멘텀 기대. 해외제철소 건설 등 그룹사와 높은 시너지, 산업용 LED조명 등 녹색산업 선도, 삼창기업 인수 추진은 긍정적. ◇ 삼성증권 케이씨텍(029460): 반도체 CMP** 장비 승인 및 소모성 연마용 재료(Slurry) 국산화. 한국콜마(024720): 화장품산업 성장에 따른 수혜와 의약품수요 증가로 양호한 실적 기대 .일진다이아(081000): 산업용 다이아몬드 수요 증가에 따른 안정적인 실적 개선 전망. 유진테크(084370): 반도체 공정 미세화 투자 증가 및 매출처 다변화로 성장세 지속 전망. 삼성전자 등 하반기 반도체 투자 증가 전망에 따른 수혜 기대 .▶ 관련기사 ◀☞포스코 ICT, 2분기 영업익 90억원..전년비 6.51%↓
2011.07.26 I 증권부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퇴직금 중간 정산 어려워진다
  •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다음은 26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 순) ◇매일경제 ▲1면 -엔캐리자금 국내채권에 몰려 -퇴직금 중간정산 제한 -남북 해빙기 접어드나 -삼성, 中企 신기술에 1천억 쏜다 -개포 2∼4단지 5258가구로 재건축 ▲트렌드 -MB가 추천한 휴가지 10곳 -'우유 품귀' 이유 있었네 -"일본 비켜" 韓·중 기업들 약진 ▲외면당하는 전경련 -재계 대변도 정부와 소통도 못하는 무능한 전경련 -日 게이단렌도 변신하는데... ▲종합 -엔캐리자금 한국 대거 몰려온다 -감사원 고강도 쇄신대책 발표 ▲정치·외교안보 -일반의약품 슈퍼 판매, 국회대다수 반대에...또 -저축은행 國調, 금융당국 감독 부실질타 ▲경제종합 -최저생계비 얼마나 오를까 -재정부-韓銀 손잡고 첫 경제정책협의회 -일방적 삭감된 하도급대금, 경기 회복 땐 다시 돌려줘야 -한-필리핀 농공산업단지 로드쇼 ▲국제 -中 고속철사고 틈타 日 신칸센 띄우기 -북유럽 휩쓴 인종·민족주의 -노르웨이 테러범 "韓·日처럼 가부장제 본받자" -美제재 받는 이란, 中과 물물교환 -디폴트 우려에 美달러값 급락 -아시아 통화가치 14년만에 최고 ▲금융·재테크 -공정위 "생보사 빅3가 담합주도"..과징금 면제 논란 -高卒채용, 금융권 전역으로? -'묻지마 카드발급' 의심 2만건 적발 -힐 SC제일은행장 '성과급제 도입논의 합의' ▲기업과 증권 -삼성 파격상생..대출대신 현금 내준다 -수입차 신규 매장 2곳 중 1곳이 지방 -하이닉스 인수 예비실사 착수 -10월 출범 SK플랫폼 어떤 신사업 펼칠까 -코파·박태환 후원기업 '활짝' -두산, 그룹 통합 슬로건 선보여 -삼성전자 111명 뮤직비디오 출연 까닭은 ▲중소기업·벤처 -살균·얼음·온수..스마트 정수기 뜬다 -락앤락, 중국산 '짝퉁 근절 5계명' ▲유통 -너도 나도 화장품 사업 뛰어드는 까닭은 -휴가지서 먹는 간편식 별게 多있네 -백화점 식품관 '프리미엄 경쟁' ▲기업과 증권 -2분기 어닝시즌..기업별 성적은 -LG생건 음료시장 활황덕에 날다 -SKC 3분기에도 잘 나갈 듯 -두산重, 건설 떼내자 영업이익 11% ↑ -먹구름 낀 태양광株 언제 빛보나 -배당주펀드 투자는 여름에 -美·유럽에 갇힌 증시, 박스권 돌파 언제? -하반기 증시 새 스타는 금·유·건 ▲부동산 -윤곽 드러낸 개포지구 단지별 재건축 계획 -오피스,상가 투자 짭짤 -보금자리 주변 재건축 임대비율 낮춘다 ▲사회 -퇴직연금 중간정산 내년 7월부터 제한 -무상급식 투표 28일 발의 -국토부, 쓰나미 막을 1조2000억 '바다의 수호신'작전 -수천억 탈세 의혹, 선박왕 검찰 출두 -나이스 총괄 KERIS 천세영 원장 사의 ◇ 서울경제 ▲ 1면 -삼성 스마트폰 애플도 뛰어넘는다 -그리스신용 3단계 강등 사실상 디폴트 -압축성장 후유증 中國굴기의 굴욕 -집구입 등 긴급시에만 퇴직금 중간정산 -백덕현 코오롱FnC사장 "유럽 패션브랜드 인수 나설 것" ▲종합 -IT 감성기술이 뜬다 -'원전 잠재대국' 印 진출 가시화 -"전월세 상한제 집주인에 稅혜택 검토" -저축銀 국조특위 부산저축銀 방문등 본격 활동 -정부, 공기업 지방대 출신 채용 독려 나섰는데 -정치경력자 감사위원 못한다 -삼성전자, 1000억원 출연..동반성장 기술 네트워크 만든다 -쌍용건설, 매각 3년만에 다시 추진 ▲정치 -발리(고위급당국자간회담)發 훈풍에 남북관계 풀리나 -한라나, 골머리 2題..등록금 부담완화 싸고 갈팡질팡 ▲금융 -대형 M&A 실체없다? 물밑에선 현재 진행형 -손보사 당기순익 '사상최대' -수난의 외국계 은행장들 -낙하산 논란 기업銀 감사에 윤영일씨 ▲국제 -무디스, 그리스 신용등급 3단계 강등..사실상 디폴트 -오바마-공화 '부채 협상' 또 결렬 -日,세계시장 입지 갈수록 좁아져 ▲산업 -"위기넘자" 반도체 미세공정 개발 경쟁 후끈 -삼성전자 '오픈소싱'으로 중소기업과 협력강화 -매출 4조 육박..삼성엔지니어링 사상 최대 실적 -휴대폰 화면크기 얼마까지 커질까 -휴가철 앞두고 시화공단 찾아보니 -금호석화-LS전선, 바닥 완충재 선점위해 손잡아 ▲증권 -미래에셋 글로벌 인재 속속 영입 -LG 생활건강, 영업이익 사상최대 -중소형주 뜨니 신용융자 다시 급증 -'임협 타결' 기아차 시총 5위 점프 -기업공개 시장 다시 활기돈다 ▲부동산 -치솟는 전셋값에 매매시장 꿈틀 -보금자리 주변 뉴타운,재개발 ◇한국경제 ▲1면 -한·EU FTA 한달..BMW 최대 20% 할인 공세 -年 30% 넘는 불법사채이자 몰수 추진 -타임오프 도입후 전임자 절반 줄어 -퇴직금 중간 정산 어려워진다 -금강산관광 논의, 北에 회담 제의 ▲종합 -보금자리 인근 임대주택 의무비율 최대 70% 완화 -노후자금 없는 베이비부머 '빚내서 산 아파트'쏟아낸다 -美 부채협상 또 결렬..디폴트 시한폭탄 -이채필 고용노동부장관에 듣는다 -한·페루 FTA 내달 1일 공식 발효 ▲유럽위기의 진앙 그리스를 가다 -'유로貨축북'이 저주로.."1주일 식비로 햄버거 하나 사요" -2차구제금융 유럽 은행 손실 140억 유로 ▲수입차할인대전 -벤츠·아우디·렉서스 "高마진 줄이고 박리다매 전략으로" -외제차 브랜드 만으로 고가전략 더이상 힘들어 ▲경제 -정부, 오늘 전기요금 인상안 발표...고물가 고착화 해법은 -정부-韓銀 손잡았지만..속내는 달라 ▲금융 -한달째 노사 평행선..SC제일銀 리처드 힐 행장회견 -은행계 카드사 잇단 분사..BC카드 '흔들' ▲정치 -與친서민 정책 '反시장 역풍'에 표류 -최근 3년 정치 경력자, 감사위원 '선임불가' ▲국제 -日, 내년 말 '불타는 얼음'서 천연가스 뽑는다 -美TV 편성표 보니...주택시장 부활 조짐? -反 이민 테러 공포...유럽 '열린국경'닫나 -中·이란 때아닌 '물물교환' ▲해외산업 -데겐하르트 獨자동차 부품 콘티넨탈 회장 "스마트폰 결합한 車기술이 미래동력" -"엔고때문에"...힘 못쓰는 日기업 -중국은행, 세계 5위 항공기 임대업체 인수추진 -칼 아이칸에 시달리는 모토로라 ▲사회 -장마 끝났는데 집중호우..아열대 '스콜'닮은꼴 -이주호 "마이스터고 졸업생 100% 취업시킬 것" ▲산업 -최지성 부회장 "메모리 투자 더 늘리겠다" -삼성, 스마트폰 세계 1위 유력 -한국머크, 내달 평택에 OLED 연구소 문연다 -박삼구·신동빈 회장, 내달 베트남 방문 ▲산업종합 -항공사, 제주노선 증편 '날개'폈다 -도레이도넨, 2차전지용 분리막 생산라인 증설 ▲IT·모바일 -SK 통신사업 재편 '공정거래법 암초'에 흔들 -기업솔루션도 앱처럼 사고판다 ▲중소기업·제약 -소규모 사업장 주 40시간 근무제 시행한달 -한올바이오파마 '암세포 교란'표적함암제 개발 나서 ▲생활경제 -이온음액 3强구도 깨자..신제품 한달새 3개 ▲부동산 -'제2의 판교' 공교 첫 입주..웃돈 6000만원 넘어 -울산·전주혁신도시 아파트 분양 잇따라
2011.07.25 I 김보리 기자
수입차들 광주에 집결..영업망 강화
  • 수입차들 광주에 집결..영업망 강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FTA를 기해 국내 수입차 업체들의 영업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잇따라 광주 지역에 영업망을 강화하고 있어 주목된다. 광주는 새롭게 떠오르는 수입차 브랜드의 격전지로 수입차들의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BMW(대표 김효준)는 코오롱모터스를 통해 광주 전시장을 확장 이전하고 순천지역에 서비스센터를 오픈했다. 순천 지역 오픈으로 BMW는 수입차 업체중 가장 많은 32개 서비스센터를 갖게 됐다. 코오롱 모터스는 10월 광주전시장을 광주 상무지구 인근에 확장오픈할 예정이며, 25일 순천 서비스센터도 오픈했다. 광주 전시장과 서비스센터, 순천 서비스센터를 모두 갖춰 전라도 고객들에게 보다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 BMW 순천 서비스센터는 전라남도 순천시 풍덕동 861-7에 위치해 있으며, 대표번호는 (061) 745 -7301이다. 월요일~금요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근무하며 주말은 휴무다. 대지면적 598㎡(181평), 연면적 436㎡(132평)의 지상 1층 규모로, BMW 최신 진단장비와 기술진을 배치해 완벽한 정비를 추구한다. 사고 발생시 신속한 사고차 접수가 가능하도록 상시 준비상태를 유지하며, 사고차량 발생시 전용 캐리어를 이용해 안전하게 서비스 센터로 이동시켜 수리할 수 있게 했다. 김효준 BMW 그룹 코리아 사장은 "최근 전남, 광주 지역 수입차 시장 성장에 따른 서비스의 중요성이 보다 커지고 있어 이번 순천 서비스센터를 신규 오픈하게 됐다"고 말했다. ▲ BMW 순천 A/S 센터                  한국닛산(대표: 켄지 나이토)도 이날 광주 지역 내 닛산 브랜드의 판매 및 고객 서비스를 담당할 딜러사로 프리마 모터스(대표: 김인기)를 선정했다. 지난 3월 대구에 이어 이번 광주 딜러 선정으로 연내 전국 6개 지역(서울, 경기(분당, 일산), 인천, 부산, 대구, 광주)에 8개 전시장을 갖추게 될 예정. 켄지 나이토 한국닛산 대표는 "전략모델 큐브(CUBE)와 함께 새로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광주를 비롯한 전국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닛산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한국시장에서의 성장세를 이어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리마 모터스는 오는 9월 중 완공을 목표로 광주광역시 동구 대인동에 건물 면적 1,429㎡ 규모의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신설한다. '3S(세일즈, 서비스, 스페어-부품)' 컨셉을 반영해 구매부터 사후관리까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1.07.25 I 김현아 기자
  • [주간추천주]신한금융투자
  • [이데일리 증권부] ◇코스피1. OCI(010060)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전세계 1위 업체로 부상과 함께 공격적인 투자로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5월부터 급락한 폴리실리콘 가격이 하락세를 멈춰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 독일을 중심으로 태양광 수요회복, 4공장 증설분에 대한 장기공급계약 체결, 미중일의 태양광에 대한 긍정적인 뉴스 플로우 등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2. 현대제철(004020)성수기 도래, 자동차를 중심으로 일본 산업생산 회복 등에 따라 3분기말 이후 철강가격이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로가동률 상승, 저가 원재료 투입으로 2분기 양호한 실적이 기대되는 가운데 3기고로 건설에 따른 성장성과 함께 저평가 메리트가 부각될 전망이다. ◇코스닥1. 평화정공(043370)평화정공은 GM, BMW, 르노-닛산 등 해외 매출처 다각화와 Power System, Active Hood Lift 등 전장부품 개발을 통해 글로벌 자동차부품업체로 성장할 전망이다. 2011년에는 현대차그룹 글로벌 판매량 확대, GM회복, 인도, 중국, 북미 등 해외 자회사로부터 로열티수입 및 지분법이익 증가 등으로 실적개선이 기대된다.2. 에스에프에이(056190)LCD, 공정자동화, 물류관련 장비제조업체로 디스플레이 등 설비투자 확대에 따른 양호한 수주모멘텀 지속 기대되며 미래성장동력 사업중 하나인 5.5세대급 AMOLED용 증착 및 봉지장비를 국책 및 자체사업으로 개발중이어서 긍정적이다.▶ 관련기사 ◀☞OCI, `솔라스쿨 프로젝트` 첫 단추☞7월 셋째주 코스피 외국인 순매도 1위 `OCI`
2011.07.24 I 증권부 기자
"200억 투자, 아깝지 않죠"..혼다 최고 딜러를 만나다
  • "200억 투자, 아깝지 않죠"..혼다 최고 딜러를 만나다
  • [부산=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2004년에 200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3층의 혼다차 딜러샵을 만든다니 모두들 이해 못했죠. 판매와 정비, 판금도장을 한 곳에서 해결하라는 '1 Roof 3S(Sales, Service, Spare Parts)'를 따랐을 뿐인데.."  부산 수영구 광안동에 있는 'Honda Cars D3(혼다 카즈 D3)' 전시장에서 지난 22일 만난 김대동 대표는 당시를 이렇게 기억했다. 혼다 카즈 D3는 대지 677평에 건물만 2083평에 달한다. 쇼룸 300평과 정비공장 1천여평, 신차보관소 500평을 갖춘 혼다의 국내 최대 매장이자 아시아에서도 2번째 규모다.  ▲ 부산시 수영구 광안동 165-1에 위치한 "Honda Cars D3" 전시장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김대동 대표               무역업과 건축업을 하는 김대동 혼다 카즈 D3 대표가 혼다를 접한 건 1980년대 미국에서. 혼다 시빅과 어코드, CR-V를 타 본 뒤 혼다 엔진의 성능에 푹 빠졌다. 지금은 플래그십(기함) 세단 레전드를 탄다. "혼다의 첫 딜러가 된 것은 운이 좋았습니다." 난관도 적지 않았다. 정비공장과 판금도장에 직원을 뽑아뒀지만 처음 몇 달 동안은 놀 수 밖에 없었다. 차가 몇 대 팔리지 않아서다. "층별로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기계실을 만드는 등 투자가 상당해 속이 탔습니다. 지금와 보면 상당히 잘한 일이란 생각이 듭니다. (웃음)" 엔고로 차량 가격이 올라가면서 지금은 예전보다 어렵지만 D3에서 차를 산 고객의 재구매 비율이 30%를 넘기도 했다. 2006년 6월 수입차 최초 월 100대 판매 돌파, 2008년까지 3년연속 부산지역 수입차 판매 1위 등 김 대표가 이끄는 혼다 카즈 D3의 경력은 화려하다. ▲ 혼다 카즈 D3의 내부 판금도장. 직원들의 건강을 위해 바닥에 먼지 흡입기를 설치한 게 눈에 띈다. 한계교차 2mm의 차체 교정기가 도입된 판금공장·친환경 활성탄 여과기가 설치된 도장시설, 4개월 어치 판매부품을 보관하는 부품 창고, 차량수리 대기시간을 40분으로 줄인 첨단 전자시설, 재고분 1개월치 이상을 보관하는 신차보관소 덕분이다. 전형식 혼다 카즈 D3 상무는 "혼다 기술자와 내비게이션 제조 등 협력업체 직원, 영업사원 등 3단계에서 실명 싸인 후 고객에게 무결점 신차를 인도하는 절차나, 11시 30분부터 1시 30분까지 2교대로 점심시간에 교대근무를 하는 것, 고객이 편히 앉아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정비공장을 투명 유리로 들여다 볼 수 있게 한 점 등 소프트웨어 쪽도 상당히 신경썼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혼다 카즈 D3는 종합 고객만족도(T-CSI)에서 2005년부터 2010년까지 90 점대를 유지하는 혼다 전국 최고의 딜러로 평가받는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사장은 "김대동 대표는 'CS 넘버원으로 판매 넘버원이 되자'는, 혼다 팬을 중시하는 가장 혼다스러운 분"이라고 평했다. 김대동 대표는 "법규 문제로도 한 건물에 판매와 정비, 판금도장을 모은 '1 Roof 3S(Sales, Service, Spare Parts)'를 도심에 만드는 일은 쉽지 않았다"면서 "당시 건물 설계만 3개월 넘게 했는 데 일본 본사에서도 놀라시더라"고 회상했다. 그는 "전시장의 조명을 LED로 교체해 월 30만원 이상의 전기비를 줄이고 있으며 이면지 활용과 분리수거에도 신경쓴다"면서 "CS우수 딜러와 함께 그린 딜러가 되면 고객이 인정하는 국내 최고의 딜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 혼다 카즈 D3 외부 전경혼다 카즈 D3는 부산 광안동의 명물이나 엔고 여파를 피해가진 못했다. 하지만 올 하반기 CR-Z와 신형 시빅를 내놓고 내년이후 영국과 미국으로의 수입선 다변화를 계기로 판매망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에서 지난 달 팔린 수입차는 8900대 정도. 이중 혼다는 9% 정도의 점유율을 갖고 있다. 혼다 카즈 D3는 부산지역의 유일한 딜러로 엔고로 30 명을 웃돌았던 판매사원이 17명 정도로 줄었다. 김대동 대표는 "부산에서도 엔고로 혼다 등은 어렵고 BMW나 벤츠, 폭스바겐, 아우디 등이 잘 팔리지만 수입선 다변화가 이뤄지면 가격이 대중화돼 최고 품질의 혼다차가 다시 인정받게 될 것"이라면서 "장기적으로는 창원, 마산, 울산 등의 신규 딜러를 할 생각도 있다"고 말했다.
2011.07.24 I 김현아 기자
  • 유럽증시, 재정위기 완화에 은행株 급등
  • [뉴욕= 이데일리 문주용 특파원] 유럽 정상들이 그리스 부채위기 해법에 합의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에 유럽증시가 강한 상승세로 마감했다. 21일(현지 시각) 유럽증시에서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전일보다 1% 오른 270.48 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이 지수는 앞서 유럽과 중국의 실망스런 경제지표로 0.9% 하락하기도 했다.영국의 FTSE100지수는 0.8% 상승한 5899.89에 마감했다. 프랑스의 CAC40지수와 독일의 DAX30지수는 각각 1.7% 1% 올랐다. 이탈리아의 FTSE MIB지수와 그리스의 ASE 종합지수는 3.8%, 2.5% 뛰었다. 이날 유럽지역 언론들은 독일과 프랑스 정상이 전날 회담에서 그리스 추가지원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 합의안은 기존 그리스 국채를 30년 만기 장기국채로 스왑하는 한편, 유럽 금융안정기금(EFSF)가 대출지원과 함께 국채시장에서 국채 재매입에 나서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반면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가 28개월 최저치로 떨어졌다는 소식이 장 초반 악재로 작용했다. 또 유로존의 PMI도 23개월 최저치로 나와 부담을 줬다. 그러나 유럽 재정위기감이 완화되면서 전일에 이어 금융주들이 급등세를 나타냈다. 독일의 코메르츠 방크는 9.6%나 올랐으며, 프랑스의 소세에테 제네랄은 6.2%, 영국의 바클레이스는 7.7% 급등했다. 제조업체중에서는 노키아는 2분기 4억8700만유로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구조조정이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로 2.5% 상승했고 미 FDA로부터 제약승인을 받은 아사트라제네카가 2% 올랐다. 반면 통신장비 그룹인 에릭슨은 9.7% 폭락했다. 구조조정 비용과 스웨덴 크로나의 강세로 2분기 실적이 전문가 예상을 밑돌자 투자자들이 실망매물을 쏟아냈다. 다른 통신장비업체인 알카텔-루슨트도 1.4% 하락했고 약한 경제지표에 BMW가 1.1% 떨어졌다. 런던증시에서 리오 틴토가 1%, 엑스트라타 1.1% 하락했다.
2011.07.22 I 문주용 기자
 수입중고차 구매 요령
  • [문동훈의 수입차 블라블라] 수입중고차 구매 요령
  • &nbsp; &nbsp; 칼럼리스트 문동훈씨는 수입차 토탈 관리 업체 엠플러스의 대표를 맡고 있다. 직접 차량 출고부터 수리, 재판매에 이르기까지 수입차 관리의 전 분야를 도맡고 있다. 지난 칼럼에서는 신차 검수 요령에 대해 알아봤다. 이번에는 수입 중고차 구매에 관해서다.◆중고차, 어떻게 사야 잘 샀다는 소리를 들을까?지난번엔 신차 출고에 대해 얘기를 했으니 이번엔 중고차에 대한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중고차라고 하면 덜컥 겁부터 나는 분들 많으시죠?중고차를 잘 구입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각 매체에 시도 때도 없이 관련 기사들이 올라오곤 합니다다. 내용의 대부분은 인터넷을 잘 살펴보고, 발품을 팔고, 언제 어느 시기를 노리라는 정도에서 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듯하나 핵심이 없어서 막상 읽고 나서 ‘그래서 어떻게 사야 되는 건데?’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nbsp; &nbsp; ▲ 도대체 여기에 가서 뭘 어떻게 사야 하나? 여기서는 실제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중고수입차를 중고차 매매상을 통해서 구입하는 방법에 대해서 세 단계로 정리해보겠습니다. 우선 차종을 정하는 단계, 그리고 구입하기로 한 차량을 직접 살펴보는 단계, 끝으로 구입과 출고입니다.우선 차종을 정하는 단계에서 가장 먼저 이뤄져야 하는 것은 시승입니다. 신차나 중고차나 시승은 언제나 중요합니다. 제가 아직도 깜짝 놀라곤 하는 부분이 수입차를 구입하시는 분들 중 시승을 해보고 구입하는 분들이 아주 적다는 것인데요, 수입차들의 경우 국산차와 달리 브랜드, 차급에 따라 많은 차이가 나기 때문에 반드시 시승을 해보시고 브랜드와 차종을 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NF쏘나타와 로체, K7과 그랜져HG 정도의 차이가 아니라는 얘깁니다.예를 들어 같은 독일차라고 해도 벤츠와 BMW, 아우디의 동급 차량들은 승차감이나 운전감각은 국산차 브랜드인 현대와 기아, 삼성, 대우의 동급 차량들의 차이와는 판이하게 다릅니다. 자신의 취향도 모른 채 그저 디자인과 트렌드만으로 차량을 구입하는 것은 대단히 어리석은 일이니만큼 반드시 시승을 먼저 해보도록 합니다. 구형 모델이라 신차 전시장에서 시승이 안 되는 경우라 하더라도 같은 급의 신차를 타보는 것이 좋습니다. 국산차와 달리 수입차들은 같은 라인업의 차량이라면 구형과 신형 간에도 일정한 흐름이 있어서 비슷한 감각을 갖고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예산입니다. 연식과 적산거리를 정하고 차를 찾는 분들이 있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본인의 예산에 맞춰 연식과 적산거리를 고려해 차량을 구입하는 것입니다. 어차피 시장에는 연식과 적산거리, 사고유무, 내외부 상태가 제각각인 차들이 나와 있기 때문에 예산을 먼저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산 내에서 내가 원하는 우선순위에 맞춰서 차량을 구입하는 것이 예산을 초과하지 않고 무리하지 않는 방법이자 원칙입니다. 예산은 차량 가격, 그리고 취등록세 외 구입 기타비용, 그리고 중고차 구입 후 소모품 정비비 등으로 나눕니다. 이 중 취등록세 부분은 연식에 따른 과표에 따라 대략 계산해두고, 소모품 정비비는 구입한 해에 최소 50만원~200만원 정도는 책정해 두어야 중고차라도 새 차처럼 좋은 컨디션으로 탈 수 있고, 구입 후 예상치 못한 비용 소모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예산을 정하고 나면 대략적인 중고차 시세와 인터넷 매물들의 가격에 따라 내 예산에 맞는 대략의 연식과 주행거리, 사고유무 등의 차량 상태를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인터넷 중고차 사이트에 나와 있는 매물들의 가격, 또는 전화통화로 중고차 딜러에게 알아보는 가격은 예상과 달리 실제 거래가격과 큰 차이는 없습니다.내게 맞는 차종을 정했다면 다름으로는 실제 차량을 찾는 단계입니다. 이 단계는 입사 면접 등에 비유할 수 있는데 간략히 말하면 서류전형(카히스토리 조회, 성능기록부 확인)-면접전형(실차 확인 및 차량 시승) 정도로 이해하면 됩니다.여기서 먼저 유의할 점은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무사고와 사고 개념이 중고차 시장에서의 그것은 다르다는 것입니다. 중고차 시장에서는 부분 도색, 덴트 정도는 무사고 차량, 범퍼나 휀더의 교환 정도는 단순교환 차량으로 구분되며, 사고차라고 하면 앞뒤 패널이나 휠하우스, 프레임 등의 손상이 있는 경우에 한하므로 중고차 시장에서의 개념에 맞춰 생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nbsp; &nbsp; ▲ 이런 차량 하부의 손상 상태는 서류로는 알 수 없다 차량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서나 대형 매매단지(서울의 경우 양재동, 장한평, 율현동, 가양동 등)를 직접 방문해 찾아봅니다. 여기서 반드시 체크해봐야 하는 것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보험사고와 소유주 변경 내역 등이 나오는 카히스토리의 사고이력조회이고, 다른 하나는 성능기록부입니다. 수입차는 사고가 나면 단순 접촉사고라도 대체로 금액이 크기 때문에 많은 경우 보험처리를 합니다. 그리고 카히스토리는 직접 조회할 수 있어 위조 여부도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모든 사고가 보험처리가 되는 것은 아니기에 여기에 사고가 없다고 하여 무사고라는 뜻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카히스토리는 믿을 수 있는 정보이기 때문에 신뢰도는 100%라고 할 수 있고 좋은 매물을 판단할 수 있는 근거로서의 정보의 유효성도 대략 50~60%는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성능기록부인데, 이는 법적으로 매매상에서 판매되는 차량은 위탁 차량을 제외하고는 모두 받아야 하는 일종의 차량 건강검진표입니다.(개인 간의 거래에는 해당되지 않음) 이 성능기록부는 위조하거나 허위 고지하면 법적으로 처벌이 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때로 문제가 일어나는 경우가 있고, 수입차는 국산차와 달리 이에 따른 보증도 되지 않고, 검사기관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기에 신뢰도나 정보의 유효성도 대략 70~80% 정도로 보면 적당합니다. 인터넷으로 살펴본 차량이든 직접 가서 발품을 팔아 찾은 차량이든 이렇게 두 가지는 꼭 받아서 살펴보도록 합니다. (여기서 좀 더 나아가면 자동차등록원부조회도 해볼 수 있겠습니다.) 이 두 가지 서류에 아무런 이상이 없다면 해당 중고차량은 중대한 문제가 있는 차량은 아닐 가능성이 꽤 높은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서류상에 문제가 없다면 이제 면접을 봐야겠지요? 차량 소비자는 일종의 면접관이라 할 수 있습니다. 면접관이라면 면접을 본 차량이 좋은 차인지 최소한 상대적인 기준에서만큼은 판단할 수 있어야 하기에 시승 경험은 중요합니다. 최초에 신차도 시승해보고, 중고차 구입 과정에서 발품을 팔면서 동종의 차량을 여러 대 시승해보았다면 최소한 상대적인 판단을 할 수 있을 것이고, 그런대로 차량의 상태를 가늠해볼 수 있을 것이기에 반드시 발품을 팔아 동종의 차를 여러 대 타보시길 바랍니다. &nbsp; &nbsp; ▲ 발품을 팔지 않으면 좋은 차를 구입할 수 없다 이 구입 단계에서 딜러가 전 차주가 차량을 어떻게 관리했다고 한다면서 상태가 너무 좋다고 하는 말, 딜러가 너무 급하게 계약을 권하는 경우, 갖은 이유로 시승을 할 수 없다고 하는 차량, 카히스토리 사고 이력에 자차 수리금액이 1천만 원 이상 잡혀 있는데 성능기록부에 무사고로 되어 있는 경우 등 차이가 심한 차량은 주의해야 한다.끝으로 차를 구입하는 단계에서는 금액과 시간에 유의하도록 합니다. 보통은 차량 잔금까지 오전에 모두 지불하게 되면 오후에나 명의이전이 모두 끝나게 되는데 서류를 받아서 차량 출고를 하고자 한다면 차량 대금 완납 후 3~4시간 정도가 소요되고, 차량 대금 완납하고 차량만 먼저 출고한다면 서류는 2~3일 후에 등기우편 등으로 받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오후나 저녁에 차량을 구입하면 당일에는 이전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그리고 명의이전 전에 반드시 자동차보험에 가입하여야만 명의이전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간혹 차량이 리스 차량인데 리스사에서 매매상으로 명의 이전 완료 전에 미리 매매상에 나온 매물들의 경우는 명의 이전에 시간이 1주일 이상 소요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금액적인 부분에서는 수입차의 경우 리스 차량들이 캐피탈 사에서 매매상으로 넘어오는 과정에서 세금이 연식에 따른 과표기준이 아니라 세금계산서 기준으로 부과되면 실제로 구입하는 소비자가 일반적인 연식에 따른 과표기준에 비해 많은 취등록세를 내는 경우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차량 계약 전에 반드시 세금이 과표대로 나오는 차량인지 확인하여야 합니다. 실제로 리스차가 많은 수입차의 특성상 이런 문제 때문에 과표 기준보다 100만원 이상 세금이 더 나오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매매상의 경우 캐피탈 사에서 매입한 금액보다 개인에게 매각한 매출금액을 작게 신고할 경우 세무조사 등의 불이익을 받기 때문에 매매상은 개인에게 매각 시 해당 매매상의 차량 매입가, 즉 세금계산서 금액보다 높은 금액으로 신고할 수밖에 없습니다.) 다만, 이런 과정을 딜러가 미리 고지하지 않았다면 그 또한 책임이 있다고 할 수 있기에 협상의 여지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차량을 구입하셨다면 단골 자동차 정비소나 믿을만한 수입차 정비소, 또는 정식 서비스센터 등에 입고, 점검해서 차량의 상태를 인지하고, 결과에 따라 교체해야 하는 소모품들을 교체하고 타이어 점검과 휠 얼라이먼트 등의 작업을 통해 정상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차량을 정비하도록 합니다. &nbsp; &nbsp; ▲ 구입하면 바로 먼저 교환이 필요한 소모품부터 파악하여 교환한다 아는 것이 힘이라는 말이 있죠? 중고차 구하기도 아는 만큼, 노력하는 만큼 좋은 차량을 찾을 수 있습니다.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중고차를 막상 구입하려고 하면 겁도 나고 여러 가지로 어려운 부분들이 있지만 위에서 설명한 부분들을 참고하고, 인터넷 검색과 문의를 통해서 차근차근 접근하여 발품을 좀 팔아보면 보증이 끝난 차량 중에서도 상태가 좋은 차량들을 찾을 수 있습니다. 문동훈 칼럼리스트 기자 laicom@gmail.com <보이는 자동차 미디어, 탑라이더(www.top-rider.com)>※위 기사는 이데일리의 제휴기사로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탑라이더에 있습니다.
  • [와글와글 클릭]마세라티, BMW 때려부순 취객, 수리비만 헉!
  • [이데일리 김민화 리포터] 지난 연말 서울 중심부의 한 호텔 주차장에서 고급 외제차 등을 부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자가 벌금 500만 원의 벌금을 물게 됐다. 서울중앙지법은 16일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회사원 김모(30) 씨에게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김모씨는 군 시절 알게 된 선배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26일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 투숙했다. 일행 5명과 함께 호텔 객실에서 술을 마시고 만취한 김씨가 새벽 지하 주차장으로 내려가 아무런 이유 없이 소화기를 휘두른 것.호텔 주차장에는 마세라티를 포함한 고급 외제차가 여러 대 있었지만, 김씨는 소화기로 고급 스포츠카인 마세라티를 내려쳤다. 같은 방법으로 옆에 주차돼 있던 닛산 SUV 차량과 BMW 740Li 차량, 포르셰 차량을 차례로 부쉈다. 이들 차량의 수리비만 4700만원 가까이 들었다. 김씨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SM3와 체어맨을 추가로 부수고 오토바이와 주차장 유도등 같은 설비 자재까지 부숴 모두 586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김씨가 초범이고 술에 취해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으며, 피해자들과 합의한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고작 불구속에 500만 원 벌금? 술 먹으면 무조건 불구속 되는 나라는 대한민국뿐" "피해자들하고 합의 다 끝난 상황에서 벌금만 500 추가" "호텔에서 생일잔치 할 정도면 돈 좀 있는 사람이었을까? 그래서 한 1억 버린다는 셈 치고 스트레스 한번 푼 거야?" "합의금 많이 들었겠네" "합의금이 궁금하다" 등 다양한 의견들이다.▶ 관련기사 ◀☞[와글와글 클릭]안아줘야 완성되는 `반전 티셔츠`.."쩌~억"☞[와글와글 클릭]`페라리·부가티..` 중동 갑부들의 시즌카 Wow!☞[와글와글 클릭]삼성 아빠, KIA 엄마..`라이거 소년` 탄생.."ㅋㅋ"
BMW 코리아 미래재단 공식 출범
  • BMW 코리아 미래재단 공식 출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BMW 그룹 코리아와 BMW 그룹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7개 딜러사가 함께 설립한 비영리 사회공헌 공익재단이 지난 7월 1일 공식 출범했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BMW 그룹 코리아 등이 20억원의 출연금을 모아 설립했다. 재단 이사장은 BMW 그룹 코리아 김효준 대표가 겸임한다. 운영기금은 고객과 회사측이 매칭 펀드로 운영하는데 BMW와 MINI 차량이 1대 팔릴 때마다 고객이 자발적으로 3만원을 재단에 기부하면, 이에 맞춰 BMW 코리아, 딜러사, BMW 그룹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고객이 금융상품을 이용할 경우)가 각각 3만원씩 기부하는 매칭 펀드 형태. BMW측은 기부자 고객 대상으로 자선 콘서트, 기부 경매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미래재단에선 BMW 그룹 코리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기부 프로그램인 ‘Our Joy’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내부 임직원이 연간 3만원 기부금을 낼 경우 BMW 코리아 또는 BMW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에서 추가 3만원을 매칭 기부하게 되는 것. BMW 그룹 코리아 김효준 대표는 "BMW는 프리미엄 리딩 브랜드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자 비영리 공익재단인 ‘BMW 코리아 미래재단’을 출범하게 됐다"면서 "고객, 딜러와 나눔을 함께하고 노블리스 오블리제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힘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1.07.18 I 김현아 기자
세계 1위 루크 도널드 "컴퓨터 샷 비결은 기초 반복 훈련"
  • 세계 1위 루크 도널드 "컴퓨터 샷 비결은 기초 반복 훈련"
  • ▲ 루크 도널드&nbsp;[이데일리 스타in 김인오 기자] 지난 5월 유러피언투어 BMW PGA 챔피언십에서 리 웨스트우드를 꺾고 세계 랭킹 1위에 등극한 루크 도널드.&nbsp;그는 지난 1986년 골프 랭킹이 도입된 이후 잉글랜드 국적으로는 닉 팔도, 웨스트우드에 이어 세 번째로 1위에 오르며 골프 종주국으로서의 자존심을 높였다. US오픈 챔피언 로리 맥길로이와 함께 유럽세의 이끌고 있는 루크 도널드. 그는 컴퓨터 아이언 샷을 주무기로 남자 골프계를 평정했지만 여전히 국내 팬들에게는 베일에 쌓인 신비의 인물이다. 국내 언론에 소개된 적이 없어 꼭 인터뷰를 하고 싶다는 욕심에 여러 경로를 접촉했고, 기다림 끝에 이메일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됐다. 직접 얼굴을 보지 못한 점은 여전히 아쉽다. 그는 첫머리에 “인터뷰 요청을 받고 놀랐다. 기회가 되면 한국 팬들을 꼭 만나고 싶다”는 인사말로 말문을 열었다.   -세계 랭킹 1위 등극을 축하드린다. 챔피언에 오르기까지 과정과 골프철학에 대해 말한다면. ▲프로 입문 후 세계 랭킹에는 별 관심이 없었다. 지난 5월에 1위에 올랐는데 그 사실도 몇 일이 지난 후 알게 됐다. 나는 운이 좋은 사람이다. 골프는 실력도 중요하지만 강한 정신력이 뒷받침 해줘야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는 힘든 스포츠다. 항상 자신을 믿어야 하고, 바른 길을 가고 있다는 확신을 가져야 한다.   -PGA투어 3승, 유러피언투어 6승을 달성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대회는. ▲역시 세계 1위에 오르게 해준 BMW PGA 챔피언십 우승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우승할 당시 가족, 그리고 친구들이 함께 한 자리여서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됐다. 언제나 지켜봐주고 격려와 성원을 아끼지 않는 가족이 있기 때문에 지금의 내가 있다고 생각한다.   -당신은 컴퓨터 아이언 샷, 벙커 샷의 마스터라고 불린다. 숨겨진 비법이 있나. ▲기본을 잃지 않으려 노력한다. 처음 시작하는 사람처럼 기초적인 부분을 반복적으로 연습하고,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골프는 한계가 없는 스포츠다. 자만하지 말고 배우는 것에 게을리 하면 안된다.   -클럽도 프로 선수들에게 중요한 요소다. 선택 기준은 무엇이며, 현재 사용하고 있는 클럽은 무엇인가. ▲프로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기가 원하는 샷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클럽 선택이 중요하다.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타구감을 제일 먼저 생각한다. 프로선수들에게 있어 타구감은 경기력을 향상시키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마음을 편안하게 해줘 피로감을 줄여주기 때문이다. 클럽은 고등학교때 선택한 브랜드를 지금도 사용하고 있다.(그는 현재 미즈노 클럽을 사용 중이다)   -가장 존경하는 선수는 누구이며, 당신을 모델로 삼고 있는 주니어 선수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잭 니클라우스를 가장 존경한다. 전 세계를 무대로 많은 우승과 대기록을 남긴 선수다. 나에게는 우상이자 전설이다. 더욱 존경스러운 것은 그가 가정에 매우 충실한 사람이라는 점이다. 주니어 선수들에게는 열심히 노력하고 확신을 가지라는 말을 해주고 싶다. 다시 강조하지만 골프는 한계가 없다. ‘자만’과 ‘포기’ 이 두 단어를 머리에서 지워야 한다.   -최종 목표는 무엇인가. ▲나는 최종 목표를 생각하지 않는다. 현재에 충실하는 것이 목표를 이루는 것이라 생각한다.   -한국 팬들에게 한 마디 한다면. ▲한국은 미국, 유럽에 뒤지지 않을 만큼 골프 선진국으로 알고 있다. 최경주 선수와 경기를 한 적이 있는데 그의 정신력은 세계 최고다. 최근 한국 팬들이 많이 늘었다고 전해 들었다. 매우 기쁜 일이다. 응원과 성원에 머리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리고, 골프 외적인 부분에서도 인정받는 선수가 되고 싶다.   -마지막으로 이데일리 신문 창간에 대해 한마디 해달라. ▲한국 언론과의 첫 인터뷰를 이데일리와 하게 돼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 신문 창간을 축하드리며, 더욱 발전하는 언론사가 되기를 기원하겠다.
2011.07.18 I 김인오 기자
  • [주간추천주]신한금융투자
  • [이데일리 증권부] ◇코스피1. 만도(060980)만도는 현대차그룹 이외 GM, PSA, VW, BMW 등 해외 매출처 다각화, 전장부품 매출 확대 등에 따른 실적개선과 함께 글로벌 자동차부품업체로의 성장가능성이 부각될 전망이다. 또한 제품믹스 개선에 따른 수익성 향상, KCC의 보유 지분 311만주 블록딜 매각에 따른 오버행 이슈 해소도 긍정적이다.2. 대우인터내셔널(047050)포스코그룹 편입에 따른 시너지 효과 가시화 및 하반기부터 암바토비 니켈광산, 호주 석탄광산 시험생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또한 무역부문에서의 높은 실적개선, 교보생명 지분매각 검토와 더불어 부각되고 있는 미얀마 가스전 가치도 긍정적 요인이다.◇코스닥1. 동국산업(005160)자동차산업이 주 수요산업인 냉연특수강분야에서 65% 점유율을 확보한 자동차부품소재업체다. 자동차산업 호황 및 판매단가 인상으로 2010년 영업이익 급증에 이어 2011년에도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전망이며, 최근 대규모 투자발표로 냉연특수강 시장지배력 강화와 함께 중국, 일본, 브라질, 인도 등으로의 수출확대가 예상된다. 한편 자회사인 동국S&C를 통해 전세계 풍력시장 고성장의 대표적인 수혜주로도 부각될 전망이다.2. SBS콘텐츠허브(046140)국내 콘텐츠에 대한 아시아 국가들의 수요 증가로 SBS 프로그램의 해외 배급을 담당하고 있는 동사의 실적개선이 기대된다. 또한 IPTV, 모바일기기 등 디지털 플랫폼 확대에 따른 콘텐츠 수요 증가 및 저작권법 강화에 따른 국내 합법시장 확대가 기대되는 점도 긍정적이다.▶ 관련기사 ◀☞만도의 첫 인수기업은 플라스틱 기업..왜?☞만도, 플라스틱 소재 기업 이폴리머 인수☞[특징주]만도, KCC 블록딜에 `약세`
2011.07.17 I 증권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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