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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원생명과학, 'DNA 백신 플랫폼 개발 유용성' 국제학술지 게재
  • 진원생명과학, 'DNA 백신 플랫폼 개발 유용성' 국제학술지 게재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진원생명과학(011000)은 DNA 백신 개발 플랫폼 강점에 대한 고찰 내용을 국제 학술지에 게재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논문은 국제 학술지 ‘백신(Vaccines)’에 게재됐으며 DNA백신 개발 현황 및 미래 신종 감염병의 대응방안으로서 DNA백신 개발 플랫폼의 강점에 대한 고찰 내용이 주 내용이다. 논문 제목은 ‘DNA Vaccines for Epidemic Preparedness: SARS-CoV-2 and Beyond’이며, 진원생명과학 최고 의학책임자 조엘 메슬로우 박사가 지난12월 국제 컨퍼런스인 ‘Vaccines and Vaccination During and Post Covid Pandemics’에 DNA백신 분야의 권위자로 초청되어 발표했던 내용을 기반으로 작성됐다.해당 논문에서 진원생명과학 연구진은 인도정부의 긴급승인을 받아 세계 최초로 허가 받은 DNA 코로나19 백신 자이코브-디(ZyCoV-D)를 포함하여 임상 2상 이상 진행된 코로나 19 예방 DNA백신의 효능 및 사용된 DNA백신 전달기기를 비교 분석했다. DNA백신은 오랜 연구를 통해 입증된 안전성, 신속한 개발 가능, 대량 생산 용이, 항체반응과 세포성 면역반응의 동시 유도 가능함 등의 장점으로 인해 신변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차세대 백신 기술로 주목 받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진원생명과학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DNA백신인 GLS-5310은 한국에서 임상 1/2a상이 진행 중이며, 미국에서 부스터 샷(추가 접종) 임상연구가 진행 중이다. 국제감염질환저널 (International Journal of Infectious Diseases)에 게재된 임상 1상 결과, GLS-5310의 우수한 내약성, 안전성, 1년간 지속되는 안정적인 면역반응과 효능이 입증됐으며, GLS-5310 백신 접종에 이용된 흡인작용 피내 접종기 진덤(GeneDerm)은 타 전달기기 대비 우수한 효능을 보여 차세대 DNA백신 접종용 의료기기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엔데믹 이후에도 팬데믹에 대한 위험이 상존하는 만큼, 코로나19를 포함 향후 닥칠 수 있는 신종 감염병 대유행의 효과적인 대응방안으로 DNA백신 플랫폼 개발의 의의는 매우 크다”며 “신종 감염병 핵산 기반 백신 개발을 선도해 온 우리 회사의 역량과 자체 개발한 이상적인 DNA 전달 플랫폼인 흡인작용 피내 접종기 진덤(GeneDerm)을 통해 미래 팬데믹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26 I 석지헌 기자
씨티씨바이오 자회사 씨티씨백, 연내 상장 계획 철회
  • 씨티씨바이오 자회사 씨티씨백, 연내 상장 계획 철회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씨티씨바이오(060590)의 동물용 백신 개발 자회사 씨티씨백은 올해 말까지 상장하려던 계획을 미루기로 했다. 지난해 흑자 전환을 예상했으나 제품 인허가가 지연되면서 적자가 지속되고 있어서다. 올해에는 반드시 흑자 전환을 이뤄 기업공개(IPO)의 기반을 다지겠다는 전략이다.씨티씨백 CI (사진=씨티씨백)씨티씨백은 2019년 씨티씨바이오에서 물적분할하며 신설된 자회사다. 씨티씨바이오는 2016년 동물용 백신 사업에 진출하면서 적자 전환을 지속하다 해당 사업부문을 자회사로 분리시키면서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에는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도 117억원 영업이익을 내면서 2015년 이후 7년 만에 흑자 전환했다.◇씨티씨백, 물적 분할 이후 적자 지속씨티씨바이오가 지난해 흑자를 낸 데에는 인체약품군 매출이 900억원으로 전년(682억원)보다 31.9% 증가한 영향이 컸다. 같은 기간 동물약품군 매출은 4.4% 증가하는 데 그쳤기 때문이다. 인체약품군 중 수탁용역이 191억원으로 전년(80억원) 대비 138.4% 증가했는데 이는 거의 코로나19(COVID-19) 진단키트에 따른 매출이다. 씨티씨바이오는 코로나19 진단키트 수탁용역으로만 183억원의 매출을 냈다. 인체 의약품 매출이 281억원에서 367억원으로 30.8% 늘어난 것도 전체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씨티씨바이오는 연결 기준 적자가 이어진 데에는 연결 기준 자회사들의 만성 적자 영향이 컸다. 특히 핵심 자회사인 씨티씨백의 순손실이 상당했다. 2021년 씨티씨백은 순손실을 낸 자회사 4곳 중 27억원으로 가장 큰 손실을 냈는데 지난해에는 50억원으로 순손실이 더욱 커졌다. 이는 씨티씨그린(1억원), 씨티씨랩스(3954만원) 등에 비하면 상당한 손실이다.◇지난해 흑자 전환은커녕 적자 폭 커진 이유는당초 씨티씨바이오는 2022년이면 씨티씨백이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씨티씨백의 동물용 백신들이 추가적으로 승인받으면서 제품 출시에 따른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봤기 때문이다. 2022년 6개 품목을 허가 받으면서 출시된 제품이 10개로 늘어날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기대였다. 그러나 허가가 지연되면서 적자 폭이 오히려 확대됐다.그럼에도 회사 측은 씨티씨백이 손익분기점을 넘기고 나면 사업구조가 안정화되면서 흑자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0여 개 품목에 대해 임상을 진행 중인 만큼 인허가 이후 후발 주자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동물용 백신을 생산해 허가받기까지 고정비가 많이 들지만 일단 제품이 출시되면 손익 구조가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씨티씨바이오 관계자는 “씨티씨백이 올해에는 인허가를 취득하면서 흑자 전환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올해 말 상장 계획 지연…RCPS 매각 가능성 ↑씨티씨백이 지난해까지 수익을 내지 못하면서 올해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었던 상장 계획도 미뤄지게 됐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이 씨티씨백이 발행한 전환상환우선주(RCPS)를 취득 가격에 연복리 7%를 합산한 가격에 씨티씨바이오에 매각할 가능성이 생겼다.앞서 씨티씨바이오는 2019년 10월 씨티씨백을 물적 분할하면서 59억원 규모의 RCPS를 발행해 매각했었다. 2020년에는 보통주 1만3100주를 인수해 지분율을 85.71%로 높였다. 해당 RCPS의 조건을 살펴보면 씨티씨백이 올해 내로 상장하지 못할 경우 위의 조건을 적용해 매각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돼 있다.또한 해당 RCPS와 관련해 위약사항이 발생했다. 위약사항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해당 RCPS 인수자는 연복리 10%를 적용한 가액과 발행금액의 18%에 해당하는 위약금을 합산한 가액이 씨티씨바이오에 매각할 수 있는 권리도 생겼다. 씨티씨바이오가 이를 파생상품부채(조건부 풋옵션)으로 회계처리하면서 파생상품부채는 2021년 30억원에서 지난해 69억원으로 급증했다.씨티씨바이오 관계자는 “해당 전환상환우선주에 그런 권리가 생겼다고 해서 반드시 그 조건에 매각한다고 할 순 없다”며 “위약사항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2023.05.24 I 김새미 기자
아이진, 2023 바이오 USA 참가...글로벌 기업 20여곳과 파트너링
  • 아이진, 2023 바이오 USA 참가...글로벌 기업 20여곳과 파트너링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아이진(185490)은 내달 5일부터 나흘간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컨벤션 행사 ‘2023 바이오(BIO) USA’에서 20여개의 글로벌 제약사 등과 파트너링을 수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산업통상부가 지원하고 한국바이오협회와 코트라(KOTRA)가 주관하는 한국관 부스에 참여한다. (사진=아이진)아이진은 파트너링을 통해 양이온성 리포좀 구조의 메신저리보핵산(mRNA) 전달체 시스템 ‘EG-R’과 양이온성리포좀 구조 면역증강제가 포함된 재조합 대상포진백신 ‘EG-HZ’의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이진은 EG-R을 활용해 냉장보관이 가능하고 부작용이 현저히 낮은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우한주(Wild type) 및 오미크론 변이주 전용 ‘이지코비드’(EG-COVID)와 ‘이지코바로’(EG-COVARo)의 부스터 임상 2a상 단계를 호주에서 수행 중이다. 미국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밴티지 마켓 리서치에 따르면 세계 mRNA 기반 항암 백신·치료제 관련 시장은 2022년 약 550억 달러에서 연평균 17.0% 성장해 2030년 약 1931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아이진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자체 mRNA 기반 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것”이라며 “더불어 레나임이 다양한 개인 맞춤형 전문 항암백신 개발 역량이 충분한 기업임을 널리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22 I 유진희 기자
조양제 아이진 기술총괄대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 조양제 아이진 기술총괄대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아이진(185490)은 조양제 기술총괄대표(CTO)가 지난 16일 ‘2023년 세계 임상시험의 날 기념행사’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조양제 아이진 기술총괄대표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모습 (사진=아이진)이번 정부 포상은 우리나라 임상시험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수여됐다. 아이진 관계자는 “노년기 삶의 질 향상과 백신주권 확보를 위한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설명했다. 조 대표는 아이진의 공동 창업자로서 현재 부설연구소의 연구개발(R&D)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아이진 창립 이후 각종 허혈성 질환 치료제와 대상포진 백신 등의 국내외 임상시험을 수행해왔다. 2020년부터는 국내기술로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예방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 임상시험을 진행해왔다.조 대표는 그동안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질환 및 백신 분과위원을 비롯해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등 국가기관의 각종 자문역할을 수행해 왔다. 2020년 5월에도 바이오의약품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식약처장 표창장을 수상했다.특히 조 대표는 코로나19 엔데믹 국면에 진입했음에도 국가적 보건안보와 백신주권을 확보하고 또다른 펜데믹 도래에 대비하기 위해 mRNA 백신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자체 기술인 양이온성 리포좀 기반 mRNA 전달체를 이용해 우한주 예방 백신 ‘EG-COVID’과 오미크론 변이주 예방 백신 ‘EG-COVARo’을 개발했고, 2분기 내로 임상 2a상 시험을 개시할 예정이다.한편 세계 임상시험의 날은 영국 해군 군의관 제임스 린드(James Lind)가 항해 중 많은 선원들의 목숨을 위협했던 괴혈병을 치료하기 위해 1747년 5월 20일 최초의 근대적 임상시험을 실시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지정됐다. 이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는 보건복지부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 개최했다.
2023.05.17 I 김새미 기자
  • 코로나 19 장기 감염 환자 대상 ‘면역세포 치료’ 임상 나선다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감염내과 이래석 교수(연구책임자)는 ‘사스-코로나바이러스-2에 장기간 감염된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자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항원 특이적 T세포 치료의 안전성,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 연구’에 들어간다.이 교수팀은 최근 정부 첨단재생의료임상연구지원사업단이 주관하는 제1차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연구기간은 2023년 4월부터 2024년 12월까지이며, 연구비는 총 10억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연구사업에는 감염내과 이동건 교수(공동연구자), 혈액내과 조석구 교수(공동연구자), 루카스바이오 김나연 박사(공동연구자, 세포치료제 개발)가 공동연구팀으로 참여한다.항암치료 또는 다양한 사유로 면역이 저하된 코로나19 환자들은 항바이러스 치료제를 투여해도 바이러스의 복제와 배출이 지속되어 폐 손상 혹은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위험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건강한 성인들은 동일한 바이러스에 감염되어도 면역체계에 존재하는 바이러스 항원 특이적 T 세포의 면역반응이 핵심적인 역할을 해 바이러스의 증식 억제와 제거를 돕는다. 최근 정부는 오는 6월부터 코로나19 엔데믹을 선언했으며 코로나19 환자 역시 감소하고 있지만, 여전히 면역저하 환자에게는 코로나19로 인한 생명을 위협하는 중증 감염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이번 연구에서는 사스-코로나바이러스에 주요 항원으로 알려진 세 가지의 다중항원(Spike, Nucleocapsid, membrane)으로 자극해 코로나 항원 특이적인 T 세포치료제를 제조해 장기간 코로나19 감염을 보이는 난치성, 불응성 환자들에게 투여함으로써 바이러스를 체내에서 박멸하는 임상연구를 진행하고자 한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자가유래 면역세포를 이용해 현재까지 치료 방법이 없었던 중증 면역저하자, 기존 치료에 불응하는 난치성 환자, 장기간 지속되는 COVID-19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래석 교수는 “치료 방법이 없었던 중증 면역저하자, 기존 치료에 불응하는 난치성 환자, 장기간 지속되는 COVID-19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자가유래 면역세포를 이용한 신개념 치료를 통해 COVID-19 치료 정복을 시도할 계획”이라며, “특히 자가유래 면역세포를 이용해 사스-코로나바이러스-2 다중 항원으로 자극해 제작된 세포치료제는 지속되는 바이러스 배출로 폐섬유화와 이로 인한 사망에 이르기 전에 바이러스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억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05.17 I 이순용 기자
  • 온라인 도박' 청소년들, 오프라인 보다 '3배 더 중독성 강해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청소년 도박 중독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국회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실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도박으로 인해 진료받는 청소년 수는 매년 급증하는 추세다. 연도별로 보면 2017년 837건에서 2021년 기준 2,269건으로 5년 만에 세 배 가까이 늘어났다. 특히 COVID-19로 인한 거리두기가 이어지면서 청소년 도박 중독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실제 2021년부터는 증가율이 42%로 예년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청소년 도박 중독이 늘어난 데에는 ‘온라인 도박’을 가장 큰 원인으로 꼽고 있다. COVID-19로 인해 인터넷과 스마트폰 의존력이 더 높아진 청소년들이 게임처럼 쉽게 도박에 빠져들게 된 것이다.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백지현·정유숙 교수, 한림대의대 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오윤혜 교수 연구팀은 2018년 기준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에서 도박 경험이 있는 청소년들 5,619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 ‘노출 경로에 따른 청소년 도박 주요 증상’에 대한 연구를 시행했다. 설문조사는 1. 참여중인 활동을 불참하거나 중도 포기함 2. 도박 안하는 친구들과는 어울리지 않음 3. 내기/도박 계획함 4. 기분이 나쁨 5. 이기기 위해 다른 날 다시 도박하러 감 6. 타인에게 도박/내기 하는 것을 숨김 7. 도박/내기를 하는 게 잘못되었다 느낌 8. 점심 식사나 옷을 사는데 사용하는 용돈을 도박에 사용 9. 도박/내기를 하기 위해 돈을 훔침 까지 청소년 도박 증상에 대한 총 9가지 문항이다. 각 문항마다 중증도를 점수로 매겨 도박 문제 심각성 척도(Gambling Problem Severity Scale)를 측정했다.설문조사 참여자들은 도박 노출 경로에 따라 온라인 그룹과 오프라인 그룹으로 나누었다. 두 그룹간에 도박 문제 심각성 척도 점수 총합을 비교했을 때, 온라인 그룹이 오프라인 그룹 보다 중증도가 3배 더 높았다.증상들 간 관계 분석도 함께 진행하여 내재된 청소년 도박의 병리 구조를 확인했다. 도박 노출 경로와 관계없이 9. 도박/내기를 하기 위해 돈을 훔침 증상이 매개·근접 중심성, 연결강도 점수가 모두 99~100%로 가장 높았다. 그 뒤로는 1. 참여중인 활동을 불참하거나 중도 포기함이 근접 중심성 91%, 연결강도 82%로 높았다.도박 노출 경로에 따른 특징도 볼 수 있었다. 온라인 그룹은 4. 기분이 나쁨 증상이 근접 중심성과 연결강도 모두 93%, 2. 도박 안하는 친구들과는 어울리지 않음이 근접 중심성 85%, 연결강도 87%로 높았다. 오프라인 그룹은 3. 내기/도박 계획함이 근접 중심성 79%, 연결강도 64%, 5. 이기기 위해 다른 날 다시 도박하러 감이 근접 중심성 73%, 연결강도 62%로 높았다.연구 결과 돈을 훔치는 행위가 청소년 도박의 주요 증상임을 확인했다. 또한 뒤를 잇는 주요 증상인 활동을 불참하거나 중도 포기하는 행위도 충동성을 기반으로 한 증상이였다. 이러한 증상들은 추후 이른 학업 중도 포기나 자퇴로 이행되는 원인으로 볼 수 있다.온라인 그룹이 오프라인 그룹 보다 중증도가 더 높았던 만큼 증상 특징 또한 달랐다. 온라인 도박에서 중심적인 증상 중 하나는 도박으로 인해 기분이 나쁘다는 점이였다. 온라인 도박과 비슷한 온라인 게임 중독에 대한 연구들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환자들이 우울증을 동반하고 있었다. 온라인 도박은 오프라인 보다 더 중독적이다. 베팅 금액이 더 싸고, 이용이 빠르고 편리하며, 익명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다양한 컨텐츠들과 시선을 끄는 마케팅도 한 몫 한다. 온라인 도박에 중독된 청소년들은 중독으로 인해 조절이 어려운 상황에 대한 죄책감이 우울감으로 이어지게 된다. 또한 온라인 그룹은 도박을 안 하는 친구들과는 어울리지 않는 특징을 보였는데, 혼자 플레이하는 온라인 도박 특성상 사회적 도태로 이어지는 양상을 보였다. 연구팀은 “도박 중독은 청소년들이 도둑질, 학교 결석과 같은 드러나는 행동 문제로 인해 직접 치료를 찾기 전까지 알아채기 어렵다. 이번 연구를 통해 청소년 도박에 대한 ‘유입 경로’와 ‘심리적 특징’을 함께 분석하여 세부적인 증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며 “차후 청소년 도박 중독자들을 대상으로 보다 효과적인 치료 방향을 설정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이번 연구는 대한신경정신의학회 국제학술지 ‘정신의학 연구(Psychiatry Investigation)’ 최근호에 실렸다.
2023.05.16 I 이순용 기자
HLB바이오스텝, 서울아산병원·전북대병원과 연이어 유효성평가 협약
  • HLB바이오스텝, 서울아산병원·전북대병원과 연이어 유효성평가 협약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HLB바이오스텝(278650)이 서울아산병원, 전북대학교병원과 유효성평가와 관련한 업무협약을 연이어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이날 HLB바이오스텝에 따르면 지난 2일 서울아산병원 항암유효성평가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향후 임상 자문과 함께 비임상 데이터와 평가모델 등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기로 했다. 이어 4일에는 전북대학교병원 폐질환 유효성평가센터와 폐질환 관련 R&D 경쟁력 강화 및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를 통해 폐질환(감염병)의 진단마커를 모색하고, 새로운 치료제 개발을 위한 유효성평가 공동연구와 기술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COVID-19 펜데믹을 통해 바이러스 감염성 호흡기 질환이 보건 분야에서 심각한 위협으로 대두됨에 따라 차세대 폐질환 치료제 개발에 나선 것이다.HLB바이오스텝은 앞으로도 축적된 유효성평가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학계 및 관련 기업의 신약개발을 돕는 최적의 파트너사가 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3월 노터스에서 사명을 변경하며 전문성 강화와 고객 서비스 품질 개선에 나선 HLB바이오스텝은 연 1000건 내외의 동물실험을 수행하고 있는 국내 최대 유효성평가 비임상 CRO다.최근에는 mRNA와 같은 유전자 치료제 관련 유효성 평가 기술을 선제적으로 개발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자 칩 위에 인체의 장기 세포를 배양해 만든 장기칩(Organ on a chip)이나 인체 장기세포를 3차원적으로 배양한 오가노이드 개발 등 동물대체시험 연구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문정환 HLB바이오스텝 대표는 “난치성 질환에 대한 인류의 치료 기술은 분명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이와 함께 바이러스 등 각종 원인균의 변이와 대항력도 커지며 효과적인 진단과 강력한 치료제 개발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며, “당사는 신약개발의 첫 걸음을 돕는 비임상 CRO로서 더 나은 기술개발과 최신 연구 데이터 공유를 통해 학계와 기업의 성공을 돕는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10 I 이정현 기자
에스디바이오센서, 자가진단키트 일부 美서 사용 중지 경고
  • 에스디바이오센서, 자가진단키트 일부 美서 사용 중지 경고
  • (사진=미국 식품의약국(FDA) 홈페이지)[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에스디바이오센서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일부에 대해 사용 중지 및 폐기를 권고했다. 미국 판매 제품 일부에서 키트 내부 진단용액 세균 감염 우려 때문이다.7일 업계에 따르면 FDA는 지난 4일(현지 시간) 에스티바이오센서 자가진단키트 ‘파일럿 코비드19’(Pilot COVID-19) 44개 생산공정(롯트) 번호에 해당되는 제품 사용을 중지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는 해당 제품을 글로벌 의료기기기업 로슈진단을 통해 미국에 공급하고 있다.FDA는 해당 제품에 대해 “자가진단키트 내 들어있는 용액이 세균에 감염됐을 수 있다”고 사용 중지 권고 이유를 밝히며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의 경우 용액에 노출시 질병을 일으킬수 있다. 발열, 결막염 또는 기타 전신 감염 증상이 나타나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FDA에 따르면 오염된 용액으로 실시된 자가진단은 잘못된 진단으로 이어질 수 있다. 위음성 또는 위양성과 같이 잘못된 진단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현재까지 제품 사용 후 보고된 부작용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FDA는 현재 미국서 해당 제품 판매 수량 조사에 나섰고, 미국 내에서 약 51만6000개(CVC헬스 50만개, 아마존 1만6000개)가 배포됐다.미국서 문제가 된 제품은 2021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출용 허가를 받은 수출 전용 제품으로, 국내에서는 판매되지 않고 있다.
2023.05.07 I 송영두 기자
  • 코로나 유행 전보다 음주 증가한 노인, 우울 위험 2배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코로나 유행 이전보다 음주가 늘어난 노인의 우울 위험은 음주가 엇비슷한 노인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노인의 친구나 이웃과 만남은 코로나 이후 80%가 감소했다.28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전북대 간호학과 양영란 교수팀이 질병관리청의 2020년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참여한 만 65세 이상 노인 7만1,342명을 대상으로 우울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 연구결과(COVID-19으로 인한 일상생활 변화와 노인 우울의 연관성: 2020년도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활용하여)는 대한보건협회 학술지(대한보건연구) 최근호에 실렸다. 이 연구에서 국내 노인 10명 중 6명은 만성질환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 흡연율은 8.5%, 음주율은 35.1%였다. 주 3일 이상 중증도 신체활동을 하는 비율은 15.6%였다. 주 3일 이상 걷는 노인의 비율은 68.1%였다. 노인에게 사회적 지지를 해주는 사람 수는 1∼2명이 45.6%로 가장 많았고, 0명 25.9%, 3∼5명 22.4%, 6명 이상 6.1% 순이었다. 코로나-19 이후 노인의 수면시간은 증가 8.0%, 감소 7.3%, 유사 84.7%였다. 음주는 코로나 이후 83.1%가 유사, 16.0%가 감소, 0.9%가 증가했다고 응답했다. 흡연은 코로나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았다. 94.6%가 유사, 감소 5.0%, 증가 0.4%였다. 친구나 이웃과 만난 횟수는 코로나 이후 79.4%가 감소, 20.3%는 유사, 0.3%는 증가했다. 대중교통 이용은 코로나 이후 50.1%가 감소, 0.4%가 증가, 49.5%는 유사였다. 코로나 이전보다 신체활동이 감소한 노인의 우울 위험은 변화가 없는 노인보다 1.2배 높았다. 코로나 이전보다 수면시간이 늘어난 노인의 우울 위험은 별 차이가 없는 노인의 1.4배였다. 수면시간이 줄어든 노인의 우울 위험은 유사한 노인보다 1.9배 높았다. 코로나 이전보다 음주가 증가한 노인의 우울 위험은 유사한 노인의 2.2배였다.양 교수팀은 논문에서 “짧은 수면시간은 낮의 피로를 증가시키며, 이로 인해 부정적인 감정이 지속하면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다”며 “지나치게 긴 수면이 우울함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도 있지만, 그 이유는 아직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2023.04.29 I 이순용 기자
고려대 안암병원, 몽골 인터메드병원과 진료상담회 개최
  • 고려대 안암병원, 몽골 인터메드병원과 진료상담회 개최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지난 13일부터 2일간 몽골 울란바토르 인터메드(Intermed hospital)에서 몽골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료상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총 70여 명의 몽골 환자가 참여한 이번 진료회는 간담췌외과 김동식 교수, 순환기내과 유철웅 교수, 위장관외과 박성수 교수가 참석해 안암병원에서 치료받은 몽골 환자들을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한국으로 치료를 고려 중인 몽골 환자들의 진료를 인터메드병원 의료진들과 함께 진행했다.진료회에 앞선 개막식에서는 Ya.Nyamtogtokh 인터메드 병원장 및 임직원들이 참석해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의료진과 국제진료센터 직원들을 환대하는 자리를 가졌다. 간담췌외과 김동식 교수는 “오랜만에 몽골을 방문해 감회가 새롭다”며 “저에게 수술받은 몽골 환자분들을 몽골 현지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 뵙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순환기내과 유철웅 교수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과 몽골 인터메드병원은 10년 넘게 형제와 같은 관계를 이어 왔다”며 “앞으로도 의료인 연수, 대외협력 등 다방면으로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Ya.Nyamtogtokh 인터메드 병원장은 “COVID-19 이후 3년 만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의료진과 관계자들을 다시 만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 기관이 이러한 자리를 통해 교류와 협력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국제진료센터는 2016년부터 몽골 인터메드병원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진료상담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진료상담회는 몽골 국립방송국, Eagle TV, NTV 등 몽골 현지 방송국들의 취재가 이어졌다.
2023.04.26 I 이순용 기자
김석호 HLB바이오스텝 박사, 수족구 백신 비임상 평가기술 개발 유공 ‘대통령 표창’
  • 김석호 HLB바이오스텝 박사, 수족구 백신 비임상 평가기술 개발 유공 ‘대통령 표창’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HLB바이오스텝(278650)은 자사 CTO(최고기술책임자)인 김석호 박사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김석호 HLB바이오스텝 CTO 박사HLB바이오스텝에 따르면 김 박사는 지난 21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23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부문 관련 수족구 백신 및 치료제의 유효성을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는 비임상 동물모델을 개발한 성과를 인정받아 인정받아 이같이 수상했다.수족구 백신 및 치료제는 현재까지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허가된 적이 없어 신약개발이 시급한 분야다. 향후 수족구 백신 및 의약품이 개발될 경우 김 박사의 동물모델을 통해 비임상 단계에서 유효성 평가를 할 수 있게 됐다. 해당 연구 결과는 김석호 박사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동으로 특허를 출원해, 지난 2021년 4월 특허등록이 완료됐다.다양한 질환에 대한 비임상 평가기술을 개발해 온 김석호 박사는 앞서 지난 2020년 인수공통감염병인 COVID-19의 비임상 평가 동물모델도 개발한 바 있다.김 박사는 “수족구 백신 및 치료제 비임상 평가모델 개발로 식약처 최우수연구자상을 수상한데 이어 대통령표창까지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다양한 질환에 대한 세분화된 평가모델을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해, 한국의 비임상 유효성 시험 역량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HLB바이오스텝은 전통적인 유효성 평가기술 외에도 최근 주목받고 있는 mRNA와 같은 유전자 치료제 분석방법 등 최신 의약품 개발 트렌드에 맞는 유효성 평가 기술을 선제적으로 개발해 신약개발 회사에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자 칩 위에 인체의 장기 세포를 배양해 만든 장기칩(Organ on a chip)이나 인체 장기세포를 3차원적으로 배양한 오가노이드 개발 등 동물대체시험 연구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2023.04.25 I 이정현 기자
  • [재송]1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다음은 1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하이트론(019490)=2022 사업연도 감사인의 감사의견 거절 사유로 인한 상장폐지 기준 해당 사실과 관련해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고 공시.△삼천리(004690)=계열사 삼천리인베스트먼트 보통주 560만주를 280억원에 취득했다고 공시.△한화갤러리아(452260)=김동선 전략본부장이 보통주 5만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 김 전략본부장의 지분율은 0.03%로 확대.△BGF(027410)=계열사 BGF에코머티리얼즈 주식 1133만3120주를 취득했다고 공시. 취득금액은 총 1018억8474만800원으로 취득 후 소유 지분율은 64.35%로 확대. 이번 지분 취득은 전환사채의 전환권 및 신주인수권부사채의 신주인수권 행사.△SGC이테크건설(016250)=디엔아이코퍼레이션에 730억원 규모의 채무 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29.6%에 해당. 채무보증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024년 4월17일까지.△오스템임플란트(048260)=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1일까지 보통주에 대해 덴티스트리인베스트먼트 측이 공개매수를 실시한 결과, 104만5663주가 응모했다고 공시. 예정주식수는 165만4916주. 주당 매수가격은 19만원.△크리스탈지노믹스(083790)=조중명 대표이사의 사임으로 정인철·신승수 공동 대표이사가 신규 선임됐다고 공시.△코센(009730)=15억3090만원 규모의 20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매도한다고 공시. 전환가액은 주당 1988원. 전환에 따라 발행되는 주식수는 77만70주. 이는 주식총수 대비 2.51%.△에스맥(097780)=11억5000만원 규모의 13회 및 14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사채에 대한 전환청구권 행사로 97만4911주가 신규 발행된다고 공시. 이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1.82%에 해당. 전환가액은 13회차의 경우 1171원, 14회차는 1182원. 상장예정일은 오는 5월2일.△아이톡시(052770)=7·8·9·11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전환사채에 대한 전환청구권 행사로 184만2475주가 신규 상장된다고 공시. 이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6.1%에 해당. 상장예정일은 오는 5월4일.△아이진(185490)=메신저 리보핵산(mRNA) 기반 코로나19 예방백신 ‘EG-COVID’의 남아프리카공화국 부스터 임상 1·2a상 시험을 자진 취하했다고 공시.△좋은사람들(03334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좋은사람들의 실질심사 대상여부 결정을 위한 추가조사 필요성 등을 감안, 당초 조사기간을 15일(영업일 기준) 연장한다고 밝혀.△한송네오텍(22644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한송네오텍에 감사의견 비적정설의 사실 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과 관련해 조회공시를 요구했다고 밝혀.△오스테오닉(226400)=7억원 규모의 10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에 대한 전환청구권 행사로 27만3437주가 신규 상장된다고 공시. 이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1.36%. 전환가액은 주당 2560원. 상장예정일은 오는 28일.△BGF에코머티리얼즈(126600)=256억원 규모의 3회차 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에 대한 전환청구권 행사로 420만1973주가 신규 상장된다고 공시. 이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14.23%. 전환가액은 주당 6100원. 상장예정일은 오는 5월2일.△코스나인(082660)=37억원 규모의 21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에 대한 전환청구권 행사로 561만4565주가 신규 상장한다고 공시. 이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8.4%. 전환가액은 주당 658원. 상장예정일은 오는 5월8일.△BGF에코머티리얼즈(126600)=435억원 규모의 4회차 기명식 무보증 비분리형 사모 신주인수권부사채에 대한 신주인수권 행사로 713만1147주가 신규 상장한다고 공시. 이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24.14%. 행사가액은 주당 6100원. 상장예정일은 오는 5월2일.△지노믹트리(228760)=23억4000만원 규모의 1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에 대한 전환청구권 행사로 22만7138주가 신규 상장한다고 공시. 이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1.06%. 전환가액은 주당 1만302원. 상장예정일은 오는 26일.△전진바이오팜(110020)=7억5000만원 규모의 8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에 대한 전환청구권 행사로 20만8042주가 신규 상장한다고 공시. 이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2.95%. 전환가액은 주당 3605원. 상장예정일은 오는 28일.△아스트(067390)=종속회사인 에이에스티지에 90억원 규모의 금전대여를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7.14%. 이율은 4.6%이며, 대여기간은 이달 14일부터 오는 2024년 4월13일까지. 회사 측은 금전대여 목적에 대해 “종속회사 운영자금을 위한 금전 대여”라고 설명.△대유에이피(290120)=최대주주인 대유플러스(000300)에 88억8000만원의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채무보증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9.98%. 채무보증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024년 4월14일까지.△유안타제8호스팩(36748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유안타제8호스팩에 대해 상장예비심사 승인으로 주권매매거래 정지를 해제한다고 공시.
2023.04.14 I 이정현 기자
  • 1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다음은 1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하이트론(019490)=2022 사업연도 감사인의 감사의견 거절 사유로 인한 상장폐지 기준 해당 사실과 관련해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고 공시.△삼천리(004690)=계열사 삼천리인베스트먼트 보통주 560만주를 280억원에 취득했다고 공시.△한화갤러리아(452260)=김동선 전략본부장이 보통주 5만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 김 전략본부장의 지분율은 0.03%로 확대.△BGF(027410)=계열사 BGF에코머티리얼즈 주식 1133만3120주를 취득했다고 공시. 취득금액은 총 1018억8474만800원으로 취득 후 소유 지분율은 64.35%로 확대. 이번 지분 취득은 전환사채의 전환권 및 신주인수권부사채의 신주인수권 행사.△SGC이테크건설(016250)=디엔아이코퍼레이션에 730억원 규모의 채무 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29.6%에 해당. 채무보증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024년 4월17일까지.△오스템임플란트(048260)=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1일까지 보통주에 대해 덴티스트리인베스트먼트 측이 공개매수를 실시한 결과, 104만5663주가 응모했다고 공시. 예정주식수는 165만4916주. 주당 매수가격은 19만원.△크리스탈지노믹스(083790)=조중명 대표이사의 사임으로 정인철·신승수 공동 대표이사가 신규 선임됐다고 공시.△코센(009730)=15억3090만원 규모의 20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매도한다고 공시. 전환가액은 주당 1988원. 전환에 따라 발행되는 주식수는 77만70주. 이는 주식총수 대비 2.51%.△에스맥(097780)=11억5000만원 규모의 13회 및 14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사채에 대한 전환청구권 행사로 97만4911주가 신규 발행된다고 공시. 이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1.82%에 해당. 전환가액은 13회차의 경우 1171원, 14회차는 1182원. 상장예정일은 오는 5월2일.△아이톡시(052770)=7·8·9·11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전환사채에 대한 전환청구권 행사로 184만2475주가 신규 상장된다고 공시. 이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6.1%에 해당. 상장예정일은 오는 5월4일.△아이진(185490)=메신저 리보핵산(mRNA) 기반 코로나19 예방백신 ‘EG-COVID’의 남아프리카공화국 부스터 임상 1·2a상 시험을 자진 취하했다고 공시.△좋은사람들(03334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좋은사람들의 실질심사 대상여부 결정을 위한 추가조사 필요성 등을 감안, 당초 조사기간을 15일(영업일 기준) 연장한다고 밝혀.△한송네오텍(22644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한송네오텍에 감사의견 비적정설의 사실 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과 관련해 조회공시를 요구했다고 밝혀.△오스테오닉(226400)=7억원 규모의 10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에 대한 전환청구권 행사로 27만3437주가 신규 상장된다고 공시. 이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1.36%. 전환가액은 주당 2560원. 상장예정일은 오는 28일.△BGF에코머티리얼즈(126600)=256억원 규모의 3회차 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에 대한 전환청구권 행사로 420만1973주가 신규 상장된다고 공시. 이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14.23%. 전환가액은 주당 6100원. 상장예정일은 오는 5월2일.△코스나인(082660)=37억원 규모의 21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에 대한 전환청구권 행사로 561만4565주가 신규 상장한다고 공시. 이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8.4%. 전환가액은 주당 658원. 상장예정일은 오는 5월8일.△BGF에코머티리얼즈(126600)=435억원 규모의 4회차 기명식 무보증 비분리형 사모 신주인수권부사채에 대한 신주인수권 행사로 713만1147주가 신규 상장한다고 공시. 이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24.14%. 행사가액은 주당 6100원. 상장예정일은 오는 5월2일.△지노믹트리(228760)=23억4000만원 규모의 1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에 대한 전환청구권 행사로 22만7138주가 신규 상장한다고 공시. 이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1.06%. 전환가액은 주당 1만302원. 상장예정일은 오는 26일.△전진바이오팜(110020)=7억5000만원 규모의 8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에 대한 전환청구권 행사로 20만8042주가 신규 상장한다고 공시. 이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2.95%. 전환가액은 주당 3605원. 상장예정일은 오는 28일.△아스트(067390)=종속회사인 에이에스티지에 90억원 규모의 금전대여를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7.14%. 이율은 4.6%이며, 대여기간은 이달 14일부터 오는 2024년 4월13일까지. 회사 측은 금전대여 목적에 대해 “종속회사 운영자금을 위한 금전 대여”라고 설명.△대유에이피(290120)=최대주주인 대유플러스(000300)에 88억8000만원의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채무보증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9.98%. 채무보증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024년 4월14일까지.△유안타제8호스팩(36748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유안타제8호스팩에 대해 상장예비심사 승인으로 주권매매거래 정지를 해제한다고 공시.
2023.04.13 I 이정현 기자
끝까지 가는 코로나 백신 개발 4사...누가 가장 유리할까
  • 끝까지 가는 코로나 백신 개발 4사...누가 가장 유리할까
  •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코로나19 유행이 다소 잠잠해졌지만 국내 바이오 기업들의 코로나19 백신 개발은 ‘현재 진행형’이다. 이들은 코로나19 엔데믹 상황에서 백신접종이 정기화되는 경우 등을 고려해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판매로 수익을 창출하고 보유하고 있는 플랫폼 기술력을 확인하기 위한 목적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한국바이오협회와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분석기관 에어피니티(airfinity)에 따르면 2021년 코로나19 백신 시장 규모는 656억달러(78조원)에 달한다. 이는 코로나19 백신을 제외한 나머지 백신 시장 330억달러의 2배 수준이다. 특히,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정기화되는 경우 시장 규모가 현재와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백신 개발사들에게는 주요 시장이 될 전망이다.실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코로나19 백신 연례 접종을 본격 논의하고 있다. 우리나라 정부 역시 코로나19 백신을 독감 백신처럼 정기적으로 접종 받도록 하는 방안을 올해 안에 마련할 예정이다.국내 코로나 백신 개발 현황. (표=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상업화 속도에선 ‘유바이오로직스’, 시장성은 ‘아이진’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유바이오로직스(206650) 재조합 단백질 방식의 유코백-19, 셀리드(299660) 바이러스벡터 오미크론 대응 백신 AdCLD-CoV19 OMI, 아이진(185490) mRNA 기반 EG-COVID 및 오미크론 예방백신 EG-COVARo, 진원생명과학(011000) DNA백신 GLS-5310 등이 국내외에서 임상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유바이오로직스 유코백-19는 올해 1월 콩고와 필리핀에서 진행한 임상 3상 투약까지 마쳐 상업화에 가장 근접했다. 콩고에서 진행한 임상은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위함이며 필리핀 임상은 수출 허가 획득이 목표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올해 2분기에 국가별로 유코백-19의 허가를 신청한다는 계획이다.시장성 측면에서는 아이진이 개발 중인 EG-COVID가 우위에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북미와 유럽 등 주요 국가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미 상당히 이뤄져 접종률이 늘지 않지만 아프리카 등 백신 유통이 어려운 지역에서는 여전히 백신에 대한 수요가 있다.아이진의 mRNA 백신은 다른 mRNA 백신과 달리 동결건조가 가능해 초저온 유통 및 보관 문제를 해결했다. 이에 기존 코로나19 백신들이 접근하지 못했던 새로운 시장을 대상으로 해 백신 판매가 가능할 전망이다.백신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중화항체 형성’ 측면에서 보면 항체가 생기는 비율(양전율)이 기존에 허가된 제품 대비 낮은 모습이다. 해외에서 개발된 코로나19 백신 중 모더나·화이자 100%, 아스트라제네카 99%, 얀센 90%의 양전율을 보인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국산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의 경우에도 임상에서 면역증강제와 함께 투여했을 때 중화항체 형성률 100%를 기록했다.그러나 유바이오로직스 유코백-19 항체양전율은 접종전 대비 중화항체가가 4배 이상 증가하는 기준에서는 95%다. 정량한계 하한 고려시에는 99%다. 진원생명과학의 GLS-5310는 투여 후 4주 후 95.5%의 항체 생성률을 기록했다. 셀리드의 AdCLD-CoV19(기본 바이러스 백신)는 중용량군과 고용량군에서 각 94.92%, 98.25%의 항체양전율을 보였다. 아이진 EG-COVID는 항체양전율이 공개되지 않았다. 아이진 관계자는 “아직까지 임상 중간 단계에 있어 항체양전율을 공개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영장류 대상 임상에서 3차 투여 후 항체가 더 많이 생산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플랫폼 등 기술 확인 목적도이들이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멈추지 않는 데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 각 사가 보유한 플랫폼 등의 기술력을 확인하기 위함이다. 백신개발 성공으로 플랫폼 기술이 확보되는 경우 코로나19 이후 다음에 다른 바이러스가 유행했을 때 빠른 대응이 가능하며 다양한 백신 개발에도 활용할 수 있다.유바이오로직스는 유코백-19 개발 과정에서 면역증강제 생산기술(EuIMT) 플랫폼과 면역증강제 EcML 성능을 확인 중이다. 면역증강제는 백신 항원 단독으로는 충분한 면역반응을 얻을 수 없을 때 첨가해 효과를 높이는 물질이다.면역증강제 생산기술은 글로벌 제약사 GSK, MSD, 노바티스 등 극히 일부만 보유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도 GSK의 면역증강제를 사용한다. 이런 상황에서 유바이오로직스가 독자적인 플랫폼 기술을 통해 면역증강제까지 안정적으로 생산한다면 백신 개발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이미 호흡기융세포융합 바이러스, 대상포진 바이러스 등 백신 파이프라인 등에 EuIMT를 활용 중이다.유코백-19에는 또 다른 플랫폼 기술도 포함돼 있다. 유바이오로직스가 인수한 미국 팝바이오텍(POP Biotech)의 항원디스플레이기술(SNAP) ‘코팝’(CoPoP)은 면역세포들이 항원을 빠르게 인식해 항체를 더 잘 만들도록 돕는다.아이진 역시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에 핵심 기술인 ‘양이온성리포좀 구조’ 활용 mRNA 전달체 시스템 ‘EG-R’을 적용했다. 인체 내에 주입되는 mRNA를 보호해 타깃 세포 안으로 온전하게 전달하는 게 특징이다. 특히 기존 지질나노입자(LNP) 기반 mRNA 백신의 주요 부작용인 아나필락시스, 심근염 등의 발생 위험도 없다.진원생명과학은 GLS-5310 임상에서 자체 개발한 흡인작용 피내 접종기 ‘진덤’(GeneDerm)을 최초 적용했다. DNA는 세포 안으로 잘 전달되지 않는 특징이 있어 DNA 백신을 주사하기 위해서는 전기천공기가 필요하다.진원생명과학에 따르면, 진덤은 기존 DNA 백신 접종에 이용되는 전기천공기기와 달리 투여 부위에 손상을 주지 않는다. GLS-5310 임상에서도 세포 내 전달과 항원 발현을 우수하게 유도했으며 면역반응을 높은 수준으로 올려줬다.백신 업계 관계자는 “한 번 만들어진 플랫폼 기술은 여러 백신에 적용이 가능해 추후 다른 바이러스가 유행할 때도 활용할 수 있다”며 “장기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 백신 자주권을 확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만큼 정부의 지속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3.04.11 I 김진수 기자
아이진, mRNA 코로나백신 부스터 임상 2a상 호주 승인
  • 아이진, mRNA 코로나백신 부스터 임상 2a상 호주 승인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신약개발업체 아이진은 메시저리보핵산(mRNA) 기반 코로나19 백신 ‘이지코비드’(EG-COVID) 및 오미크론 변이 백신 ‘이지코바로’(EG-COVARo)의 해외 부스터 임상 2a상 변경 신청이 호주 윤리위원회에서 승인됐다고 밝혔다. 부스터 투여 면역원성을 평가하기 위한 2a 단계 임상이다.(사진=아이진) 이번 임상에서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이력이 있는 18세 이상의 건강한 성인 46명을 대상으로 이지코비드 400㎍과 800㎍, 이지코바로 800㎍을 3주 간격으로 2회 투여해 항체가 변화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백신의 면역원성과 부스터 효능을 평가한다. 아이진 관계자는 “호주 부스터 임상 2a상에 오미크론 변이 백신 투여군을 새롭게 포함하고 투여 용량을 증가하는 내용의 임상 변경 신청이 신청 내용 그대로 호주에서 승인됐다”며 “후속 임상 진입에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뜻으로 관련 규정에 임상시험을 빠르게 개시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늦어도 2분기 내에는 모집 및 투여를 개시하고 연내에는 유의미한 기초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재 수행 중인 국내 임상과 부스터 임상을 최적화하는 방향으로 전환 중으로 연구개발비 대비 효율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04.07 I 유진희 기자
아이진, 세계백신회의서 mRNA 코로나19 백신 소개
  • 아이진, 세계백신회의서 mRNA 코로나19 백신 소개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아이진(185490)은 ‘워싱턴 세계 백신회의(World Vaccine Congress Washington)’에 참가해 메신저리보핵산(mRNA) 코로나19 백신과 mRNA 전달체 시스템을 소개했다고 5일 밝혔다.아이진 CI (사진=아이진)해당 회의는 미국 워싱턴 D.C.에서 4일(현지시간)부터 6일까지 열린다. 여기서 아이진은 자체 개발 중인 mRNA 기반 코로나19 예방 백신 ‘EG-COVID’ 와 오미크론 예방 백신 ‘EG-COVARo’, 양이온성 리포좀 mRNA 전달체인 ‘EG-R’ 시스템의 개발 현황을 포스터 발표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글로벌 백신 기업, mRNA 백신 원부자재 기업 약 20개사와 파트너링을 진행한다.아이진은 이번 행사 포스터 발표를 통해 코로나19 감염증의 야생형(D614G)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BA. 1) 대응 mRNA 기반 백신의 비임상·임상 시험 결과를 공유한다. EG-COVID 기초접종 임상 1상과 부스터 임상 1상에서 안전성을 확인한 점도 소개한다. 부스터 임상 2상 단계에 접어든 EG-COVID와 EG-COVARo 모두 냉장 보관 조건에서 최소 12개월 이상 안정성을 확인한 시험결과도 제시한다.아이진 관계자는 “최근 해외 임상 2a상 변경 신청이 완료된 아이진의 EG-COVID와 EG-COVARo의 개발 현황을 공유하는 한편, 유통 보관에 최적화된 양이온성 리포좀 구조의 mRNA 전달체 EG-R의 장점을 최대한 소개할 것“이라며 ”세계 유수 기업과의 기술이전 협상 또는 공동 연구 협상 단계에 진입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 이번 행사 참석의 가장 큰 목적“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백신 기업들 중에는 아이진의 대상포진 백신 ‘EG-HZ’와 면역보조제 시스템 ‘EG-Vac에 대해 관심이 높은 기업들도 많았다“며 ”대상포진 백신과 면역보조제 시스템의 사업화 협의가 가속도를 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04.05 I 김새미 기자
삼성자산운용 "1분기 ‘토끼(RABBIT) ETF’ 껑충 뛰었다"
  • 삼성자산운용 "1분기 ‘토끼(RABBIT) ETF’ 껑충 뛰었다"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2023년 계묘년을 맞아 KODEX가 선정한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키워드 ‘R.A.B.B.I.T.(토끼)’에 해당하는 ETF들이 연초 이후 최대 53.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지난 1월 삼성자산운용은 올해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투자 키워드로 ‘R.A.B.B.I.T.(토끼)’을 선정했다. 투자 키워드 ‘R.A.B.B.I.T’은 총 여섯 개의 투자분야로, 각각 ‘신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 ‘인공지능(AI)’, ‘채권(Bond)’, ‘일상회복(중국)(Beyond Covid-19)’, ‘인컴창출(Income generation)’, ‘기정학(Tech-politics)’을 의미한다.이 중에서도 ‘신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와 ‘인공지능(AI)’ 관련 ETF 상품은 단순 평균 수익률이 약 32~33% 수준으로 연초 이후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미국 연준이 통화긴축 정책의 속도를 일부 조절하기 시작하면서 미래 성장을 주도할 친환경 및 AI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빠르게 반등한 영향으로 해석됐다.먼저 2차전지, 태양광 풍력 등과 관련된 신재생에너지 ETF 중 △KODEX 2차전지산업은 53.7% △KODEX K-신재생에너지액티브는 30.9%의 1분기 수익률 성과를 보였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이어 유럽연합(EU)이 핵심원자재법 (CRMA)과 기후중립산업법(Net-Zero Industry Act)을 추진하는 등 세계 각국이 친환경 산업 관련 기업과 기술 육성 의지를 내비치고 있어 신재생에너지 관련 산업은 계속 주목해야 할 투자 분야로 평가 받고 있다.또 챗GPT의 등장과 더불어 산업 및 서비스 현장에서의 로봇기술 확산으로 ‘인공지능(AI)’ 분야 ETF가 급성장하면서 △KODEX K-로봇액티브는 1분기 수익률이 37.4% △KODEX 미국반도체MV ETF도 36.3%의 높은 성과를 보였다.이 외 ‘채권(Bond)’, ‘인컴창출(Income generation)’, ‘기정학(Tech-politics)’도 안전자산, 미국 대표상품으로 투자포트폴리오 내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충실히 거뒀다는 평가다. ‘일상회복(중국)(Beyond Covid-19)’의 경우 중국의 리오프닝 효과가 지연됐지만 하반기 이후 본격적인 실적 반영이 기대되는 만큼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삼성자산운용은 2분기 이후에도 미국과 유럽 중심으로 은행시스템 우려가 불거진 만큼 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가 예상보다 빨리 마무리될 수 있다는 시장의 기대도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를 개선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채권에서는 듀레이션이 긴 장기 채권, 주식에서는 성장주들 가운데 펀더멘탈이 견조한 우량 기업들이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했다.안정진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팀장은 “연초 2023년 계묘년에 주목해야 할 ETF 트렌드 키워드로 ‘R.A.B.B.I.T’을 선정했는데, ‘토끼’라는 이름에 걸맞게 대부분의 ETF 1분기 수익률이 껑충 뛰었다”며 “연말까지 시장의 변동성을 고려하면서도 연준의 금리인상이 연내 마무리 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감안하면 R.A.B.B.I.T ETF 투자 트렌드는 꾸준히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3.04.05 I 이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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