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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송]2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다음은 2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이아이디(093230)=시가 하락에 따라 제13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비분리형 사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 전환가액을 1033원에서 1028원으로 조정했다고 공시. △플레이그램(009810)=시가 하락에 따라 제30회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 전환가액을 921원에서 858원으로 조정했다고 공시. △SK이노베이션(096770)=종속회사 BlueOval SK, LLC에 5015억3040만원 규모의 시설자금 조달을 위해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BlueOval SK, LLC는 SK Battery America, Inc.가 지분율 50%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로 자동차용 배터리 제조 및 판매 업체. △이수화학(005950)=정밀화학 및 전고체 전지 소재 사업 부문을 주식회사 이수스페셜티케미컬(가칭)로 법인 분리한다고 공시. 이수화학은 분할 대상 사업 부문을 단순·인적분할 방식으로 분할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문화된 사업영역에 사업 부문의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지속 성장을 위한 전문성을 강화하며 경영 효율성을 증대시킨다는 계획. △현대자동차(005380)=안정적 자금 운용과 수익성 제고를 위해 계열사 현대차증권으로부터 500억원 규모의 MMT를 매수한다고 공시. 발행일은 이날이며 만기일은 2023년 2월 13일. 이자율은 시장금리에 따름. 해당 사업연도 기준 현대차증권 유가증권 매수 누계금액은 1조6300억원.△자화전자(033240)=중국 현지법인 혜주나노테크합금유한공사에 대한 지분양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번 자화전자 중국 현지법인 혜주나노테크합금유한공사의 지분 양수인은 중국법인 혜주시흥신풍포장제품유한공사. 계약 일자는 29일이며 계약금액은 추후 협의 예정. △금호전기(001210)=계열사 브릭메이트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기 위해 신주 272주를 19억9920만원에 현금 취득한다고 공시. 이번 주식 취득금액은 지난해 연결기준 자기자본 대비 약 10.88%에 해당하는 규모. 이번 주식 취득으로 금호전기의 브릭메이트 지분율은 59.75%가 됨. △금양(001570)=이차전지 제조용 부지 확보를 위해 부산시에 조성 중인 산업단지 개발사업 시행자에 약 17만7374㎡ 규모의 토지 매입확약서를 제출했다고 공시. 이번 매매대금은 최종 확정된 조성원가의 110%이며, 정산 기한은 조성원가 확정일로부터 10일 이내. 이행담보금으로 확약서 제출일로부터 5일 이내 90억원을 지급할 예정. △제이준코스메틱(025620)=보통주식 자본감소에 따라 제30회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 전환가액을 500원에서 8480원으로 조정했다고 공시.△유안타증권(00347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금융기관 외의 자로부터 한도대출(Credit Line) 약정으로 937억3000만원의 단기차입을 결정했다고 공시.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COVID-19 백신 GBP510의 이종 부스터샷 콜롬비아 제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고 공시. △국보(001140)=기명식 보통주 2680만9651주를 제3자 배정 유상증자한다고 공시. 이번 유상증자에 따른 주식 발행 예정금액은 약 200억원. 다만 실제 발행 주식수는 2146만1126주, 실제 발행 금액은 약 160억원으로 엠부동산성장1호투자목적 유한회사가 경영 참가를 목적으로 취득. 엠부동산성장1호투자목적 유한회사의 이번 주식 취득 후 지분율은 20.74%로 국보의 최대주주가 됨. 기존 최대주주 케이비국보의 지분은 6.23%에서 4.94%로 감소. △삼성생명(032830)=유사시 신속한 유동성 대응을 위한 단기자금 차입한도 확보를 위해 3조4000억원을 사전 설정했다고 공시. 이번 차입금액은 지난해 말 연결 기준 자기자본 대비 약 8.58%에 해당하는 규모. 차입 형태는 당좌차월 또는 RP 매도를 통한 단기차입.△SK스퀘어(402340)=계열사 SK텔레콤CST1의 보통주 3980주를 83억4800만원에 매입하며 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공시. △KB스타리츠(432320)=제2기 반기보고서(2022년 7월1일~9월30일)를 통해 연결기준 영업수익 약 132억원과 영업손실 9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광무(029480)=44억원 규모의 36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전환사채에 대한 전환청구권 행사로 171만2053주가 신규 상장한다고 공시. 이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5.13%. 전환가액은 2570원. 상장예정일은 오는 12월12일. △맥스트(377030)=임직원 30명을 대상으로 33만주의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한다고 공시. 행사가격은 보통주 1주당 1만1800원. 행사 기간은 오는 2024년 11월29일부터 2027년 11월28일. △파트론(091700)=종속회사인 ‘파트론 비나(PARTRON VINA)’에 370억원 규모의 금전대여를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7.7%에 해당. 이율은 3%이며, 대여기간은 이달 30일부터 오는 2025년 11월30일까지. 회사 측은 “내부채권채무 회전의 정상화를 위해 파트론 비나에 지급해야 할 채무 일부를 장기대여금으로 전환한다”고 설명.△디에이테크놀로지(196490)=권호 사외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자진사임했다고 공시. △스튜디오산타클로스(204630)=열해당의 주식 16만6700주를 60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취득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6.63%. 취득 후 소유 지분비율은 100%. 열해당은 부동산 및 리조트 운영업을 영위하고 있음. 회사 측은 지분 취득 목적에 대해 “신규사업 진출을 통한 사업구조 다각화”라고 설명. △나무가(190510)=78억원 규모의 제4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비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에 대한 신주인수권 행사로 93만3043주가 신규 발행된다고 공시. 이는 발행주식 총수 대비 6.14%. 행사가액은 주당 8378원. 상장예정일은 오는 12월14일. △에이스침대(003800)=유통주식 활성화를 위해 102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예정주식수는 보통주 30만5000주. 처분가격은 주당 3만3535원. 처분예정기간은 이달 30일부터 오는 12월6일까지. △알체라(347860)=신화시스템과 19억8352만원 규모의 경비보안시스템 구축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19.83%.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025년 10월31일까지. △케어랩스(263700)=담보권 실행 시에도 최대주주 변경 가능성이 해소돼 채권자 상상인저축은행, 담보제공자 시티랩스(139050)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담보제공 계약을 해제했다고 공시. 해소됨 담보제공주식은 200만3452주. 해소된 담보설정 금액은 91억원. △해성옵틱스(076610)=이화용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 아울러 오영신 사외이사는 일신상의 사유로 자진사임. △새빗켐(107600)=28억원 규모의 경상북도 김천시 어모면 남산리 토지 및 건물을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양수금액은 자산총액 대비 11.72%. 양수기준일은 오는 2023년 2월10일. 회사 측은 양수 목적에 대해 “신규 사업 진출을 위한 부지 확보”라고 설명.△아이씨에이치(368600)=사업 다각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을 위해 메인일렉콤의 폴리우레탄 사업부문을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양수가액은 327억원.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영업양수도를 사유로 아이씨에이치의 주권매매거래가 이날 오후 4시59분부터 장 장료시까지 정지된다고 밝힘. △엠투엔(033310)=소액주주인 김모씨가 서울고등법원에 파산신청 재항고를 제기했다고 공시. 앞서 서울고등법원은 김모씨가 제기한 파산신청 항고를 기각 결정한 바 있음. 회사 측은 “파산신청 재항고에 대해 법적 절차를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함. △디케이락(105740)=20억원 규모의 3회차 무기명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에 대한 전환청구권 행사로 19만240주가 신규 상장한다고 공시. 이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2.2% 해당. 전환가액은 주당 1만513원. 상장예정일은 오는 12월13일. △테고사이언스(191420)=회전근개 부분층 파열 세포치료제인 ‘TPX-115’의 국내 제 2b·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이번 임상 시험 기대 효과에 대해 “3개월 이상 일차적 보전적 치료에 반응이 없는 회전근개 부분층 파열 환자를 대상으로 TPX-115의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 데이터 확보”라고 설명. △아스타(24672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버드나무조합을 상대로 9억9000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25만6476주.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3860원. 신주상장예정일은 오는 12월23일. △해성옵틱스(076610)=조철 단독 대표이사 체제에서 조철·김영찬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된다고 공시. △셀리드(299660)=항암면역치료백신 ‘BVAC-M’의 제1상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을 자진철회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자진철회 사유에 대해 “ BVAC-M의 제1상 IND 승인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요청한 보완자료 작성에 소요되는 시간이 과다할 것으로 예상돼 자료 보완 기한 내 제출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며 “자문 및 논의 결과 자진 철회를 결정했다”고 설명. 회사는 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요청한 자료를 보완해 BVAC-M의 제1상 IND를 재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힘. △원방테크(053080)=200억원 규모의 단기차입금 증가를 결정했다고 공시. 차입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13.7%. 차입 목적은 해외프로젝트 수주 확대 대비 운영자금 확보. 차입 형태는 금융기관 차입. △어스앤에어로스페이스=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어스앤에어로스페이스가 상장폐지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고 공시. 거래소 측은 “이의신청을 받은 날로부터 20일(2022년 12월27일) 이내에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해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힘. △하나금융15호스팩(34116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하나금융15호스팩에 대해 스팩 소멸합병을 사유로 주권매매거래가 오는 12월2일부터 상장폐지시까지 정지된다고 밝힘. 거래소 측은 “하나금융15호스팩은 스팩소멸합병에 따라 흡수합병되는 소멸회사이므로, 합병신주로 발행되는 신스틸의 주권으로 합병 상장될 예정”이라고 설명. △유비벨록스(089850)=유동성 확대를 위해 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52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예정주식수는 보통주 37만8119주. 처분가격은 주당 1만3800원. 처분예정기간은 이달 30일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 △ITX-AI(09952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ITX-AI가 지난달 25일 최대주주 변경 사실을 공시함에 따라, 변경 후 최대주주가 명목회사 또는 법령상 인허가 또는 신고·등록 의무 등이 없는 조합인 경우 소유 주식을 1년간 의무 보유해야 한다고 공시. △팅크웨어(084730)=유동성 확대를 목적으로 52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예정주식수는 보통주 36만7468주. 처분가격은 주당 1만4200원. 처분예정기간은 이달 30일부터 12월31일까지. 처분방법은 시간외대량매매 방식.△지더블유바이텍(036180)=원고 수본생활건강이 제기한 직무집행정지가처분 소송에 대해 서울남부지방법이 기각 판결을 내렸다고 공시. △스마트솔루션즈(136510)=현재 이사로 역임 중인 이모씨로부터 164억원 규모의 횡령·배임 혐의가 발생했다고 공시. 발생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25.58%. 회사 측은 “고소장 제출 후 진행되는 제반사항에 대해서 적법한 절차에 따라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관련 기관의 조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함. △애니플러스(310200)=12억원 규모의 3회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사채에 대한 전환청구권 행사로 44만5764주가 신규 상장한다고 공시. 이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1.14%. 전환가액은 주당 2692원. 상장예정일은 오는 12월19일. △에이티세미콘(089530)=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인해 최대주주가 이학영씨에서 더에이치테크 외 2인으로 변경됐다고 공시. 지분인수 목적은 경영권 확보. 더에이치테크 외 2인의 소유비율은 16.07%.
2022.11.30 I 박순엽 기자
  • 2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다음은 2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이아이디(093230)=시가 하락에 따라 제13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비분리형 사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 전환가액을 1033원에서 1028원으로 조정했다고 공시. △플레이그램(009810)=시가 하락에 따라 제30회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 전환가액을 921원에서 858원으로 조정했다고 공시. △SK이노베이션(096770)=종속회사 BlueOval SK, LLC에 5015억3040만원 규모의 시설자금 조달을 위해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BlueOval SK, LLC는 SK Battery America, Inc.가 지분율 50%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로 자동차용 배터리 제조 및 판매 업체. △이수화학(005950)=정밀화학 및 전고체 전지 소재 사업 부문을 주식회사 이수스페셜티케미컬(가칭)로 법인 분리한다고 공시. 이수화학은 분할 대상 사업 부문을 단순·인적분할 방식으로 분할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문화된 사업영역에 사업 부문의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지속 성장을 위한 전문성을 강화하며 경영 효율성을 증대시킨다는 계획. △현대자동차(005380)=안정적 자금 운용과 수익성 제고를 위해 계열사 현대차증권으로부터 500억원 규모의 MMT를 매수한다고 공시. 발행일은 이날이며 만기일은 2023년 2월 13일. 이자율은 시장금리에 따름. 해당 사업연도 기준 현대차증권 유가증권 매수 누계금액은 1조6300억원.△자화전자(033240)=중국 현지법인 혜주나노테크합금유한공사에 대한 지분양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번 자화전자 중국 현지법인 혜주나노테크합금유한공사의 지분 양수인은 중국법인 혜주시흥신풍포장제품유한공사. 계약 일자는 29일이며 계약금액은 추후 협의 예정. △금호전기(001210)=계열사 브릭메이트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기 위해 신주 272주를 19억9920만원에 현금 취득한다고 공시. 이번 주식 취득금액은 지난해 연결기준 자기자본 대비 약 10.88%에 해당하는 규모. 이번 주식 취득으로 금호전기의 브릭메이트 지분율은 59.75%가 됨. △금양(001570)=이차전지 제조용 부지 확보를 위해 부산시에 조성 중인 산업단지 개발사업 시행자에 약 17만7374㎡ 규모의 토지 매입확약서를 제출했다고 공시. 이번 매매대금은 최종 확정된 조성원가의 110%이며, 정산 기한은 조성원가 확정일로부터 10일 이내. 이행담보금으로 확약서 제출일로부터 5일 이내 90억원을 지급할 예정. △제이준코스메틱(025620)=보통주식 자본감소에 따라 제30회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 전환가액을 500원에서 8480원으로 조정했다고 공시.△유안타증권(00347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금융기관 외의 자로부터 한도대출(Credit Line) 약정으로 937억3000만원의 단기차입을 결정했다고 공시.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COVID-19 백신 GBP510의 이종 부스터샷 콜롬비아 제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고 공시. △국보(001140)=기명식 보통주 2680만9651주를 제3자 배정 유상증자한다고 공시. 이번 유상증자에 따른 주식 발행 예정금액은 약 200억원. 다만 실제 발행 주식수는 2146만1126주, 실제 발행 금액은 약 160억원으로 엠부동산성장1호투자목적 유한회사가 경영 참가를 목적으로 취득. 엠부동산성장1호투자목적 유한회사의 이번 주식 취득 후 지분율은 20.74%로 국보의 최대주주가 됨. 기존 최대주주 케이비국보의 지분은 6.23%에서 4.94%로 감소. △삼성생명(032830)=유사시 신속한 유동성 대응을 위한 단기자금 차입한도 확보를 위해 3조4000억원을 사전 설정했다고 공시. 이번 차입금액은 지난해 말 연결 기준 자기자본 대비 약 8.58%에 해당하는 규모. 차입 형태는 당좌차월 또는 RP 매도를 통한 단기차입. △SK스퀘어(402340)=계열사 SK텔레콤CST1의 보통주 3980주를 83억4800만원에 매입하며 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공시. △KB스타리츠(432320)=제2기 반기보고서(2022년 7월1일~9월30일)를 통해 연결기준 영업수익 약 132억원과 영업손실 9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광무(029480)=44억원 규모의 36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전환사채에 대한 전환청구권 행사로 171만2053주가 신규 상장한다고 공시. 이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5.13%. 전환가액은 2570원. 상장예정일은 오는 12월12일. △맥스트(377030)=임직원 30명을 대상으로 33만주의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한다고 공시. 행사가격은 보통주 1주당 1만1800원. 행사 기간은 오는 2024년 11월29일부터 2027년 11월28일. △파트론(091700)=종속회사인 ‘파트론 비나(PARTRON VINA)’에 370억원 규모의 금전대여를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7.7%에 해당. 이율은 3%이며, 대여기간은 이달 30일부터 오는 2025년 11월30일까지. 회사 측은 “내부채권채무 회전의 정상화를 위해 파트론 비나에 지급해야 할 채무 일부를 장기대여금으로 전환한다”고 설명.△디에이테크놀로지(196490)=권호 사외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자진사임했다고 공시. △스튜디오산타클로스(204630)=열해당의 주식 16만6700주를 60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취득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6.63%. 취득 후 소유 지분비율은 100%. 열해당은 부동산 및 리조트 운영업을 영위하고 있음. 회사 측은 지분 취득 목적에 대해 “신규사업 진출을 통한 사업구조 다각화”라고 설명. △나무가(190510)=78억원 규모의 제4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비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에 대한 신주인수권 행사로 93만3043주가 신규 발행된다고 공시. 이는 발행주식 총수 대비 6.14%. 행사가액은 주당 8378원. 상장예정일은 오는 12월14일. △에이스침대(003800)=유통주식 활성화를 위해 102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예정주식수는 보통주 30만5000주. 처분가격은 주당 3만3535원. 처분예정기간은 이달 30일부터 오는 12월6일까지. △알체라(347860)=신화시스템과 19억8352만원 규모의 경비보안시스템 구축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19.83%.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025년 10월31일까지. △케어랩스(263700)=담보권 실행 시에도 최대주주 변경 가능성이 해소돼 채권자 상상인저축은행, 담보제공자 시티랩스(139050)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담보제공 계약을 해제했다고 공시. 해소됨 담보제공주식은 200만3452주. 해소된 담보설정 금액은 91억원. △해성옵틱스(076610)=이화용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 아울러 오영신 사외이사는 일신상의 사유로 자진사임. △새빗켐(107600)=28억원 규모의 경상북도 김천시 어모면 남산리 토지 및 건물을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양수금액은 자산총액 대비 11.72%. 양수기준일은 오는 2023년 2월10일. 회사 측은 양수 목적에 대해 “신규 사업 진출을 위한 부지 확보”라고 설명.△아이씨에이치(368600)=사업 다각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을 위해 메인일렉콤의 폴리우레탄 사업부문을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양수가액은 327억원.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영업양수도를 사유로 아이씨에이치의 주권매매거래가 이날 오후 4시59분부터 장 장료시까지 정지된다고 밝힘. △엠투엔(033310)=소액주주인 김모씨가 서울고등법원에 파산신청 재항고를 제기했다고 공시. 앞서 서울고등법원은 김모씨가 제기한 파산신청 항고를 기각 결정한 바 있음. 회사 측은 “파산신청 재항고에 대해 법적 절차를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함. △디케이락(105740)=20억원 규모의 3회차 무기명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에 대한 전환청구권 행사로 19만240주가 신규 상장한다고 공시. 이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2.2% 해당. 전환가액은 주당 1만513원. 상장예정일은 오는 12월13일. △테고사이언스(191420)=회전근개 부분층 파열 세포치료제인 ‘TPX-115’의 국내 제 2b·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이번 임상 시험 기대 효과에 대해 “3개월 이상 일차적 보전적 치료에 반응이 없는 회전근개 부분층 파열 환자를 대상으로 TPX-115의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 데이터 확보”라고 설명. △아스타(24672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버드나무조합을 상대로 9억9000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25만6476주.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3860원. 신주상장예정일은 오는 12월23일. △해성옵틱스(076610)=조철 단독 대표이사 체제에서 조철·김영찬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된다고 공시. △셀리드(299660)=항암면역치료백신 ‘BVAC-M’의 제1상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을 자진철회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자진철회 사유에 대해 “ BVAC-M의 제1상 IND 승인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요청한 보완자료 작성에 소요되는 시간이 과다할 것으로 예상돼 자료 보완 기한 내 제출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며 “자문 및 논의 결과 자진 철회를 결정했다”고 설명. 회사는 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요청한 자료를 보완해 BVAC-M의 제1상 IND를 재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힘. △원방테크(053080)=200억원 규모의 단기차입금 증가를 결정했다고 공시. 차입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13.7%. 차입 목적은 해외프로젝트 수주 확대 대비 운영자금 확보. 차입 형태는 금융기관 차입. △어스앤에어로스페이스=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어스앤에어로스페이스가 상장폐지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고 공시. 거래소 측은 “이의신청을 받은 날로부터 20일(2022년 12월27일) 이내에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해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힘. △하나금융15호스팩(34116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하나금융15호스팩에 대해 스팩 소멸합병을 사유로 주권매매거래가 오는 12월2일부터 상장폐지시까지 정지된다고 밝힘. 거래소 측은 “하나금융15호스팩은 스팩소멸합병에 따라 흡수합병되는 소멸회사이므로, 합병신주로 발행되는 신스틸의 주권으로 합병 상장될 예정”이라고 설명. △유비벨록스(089850)=유동성 확대를 위해 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52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예정주식수는 보통주 37만8119주. 처분가격은 주당 1만3800원. 처분예정기간은 이달 30일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 △ITX-AI(09952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ITX-AI가 지난달 25일 최대주주 변경 사실을 공시함에 따라, 변경 후 최대주주가 명목회사 또는 법령상 인허가 또는 신고·등록 의무 등이 없는 조합인 경우 소유 주식을 1년간 의무 보유해야 한다고 공시. △팅크웨어(084730)=유동성 확대를 목적으로 52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예정주식수는 보통주 36만7468주. 처분가격은 주당 1만4200원. 처분예정기간은 이달 30일부터 12월31일까지. 처분방법은 시간외대량매매 방식.△지더블유바이텍(036180)=원고 수본생활건강이 제기한 직무집행정지가처분 소송에 대해 서울남부지방법이 기각 판결을 내렸다고 공시. △스마트솔루션즈(136510)=현재 이사로 역임 중인 이모씨로부터 164억원 규모의 횡령·배임 혐의가 발생했다고 공시. 발생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25.58%. 회사 측은 “고소장 제출 후 진행되는 제반사항에 대해서 적법한 절차에 따라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관련 기관의 조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함. △애니플러스(310200)=12억원 규모의 3회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사채에 대한 전환청구권 행사로 44만5764주가 신규 상장한다고 공시. 이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1.14%. 전환가액은 주당 2692원. 상장예정일은 오는 12월19일. △에이티세미콘(089530)=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인해 최대주주가 이학영씨에서 더에이치테크 외 2인으로 변경됐다고 공시. 지분인수 목적은 경영권 확보. 더에이치테크 외 2인의 소유비율은 16.07%.
2022.11.29 I 박순엽 기자
mRNA 플랫폼 확보 나선 SK바사·녹십자
  • mRNA 플랫폼 확보 나선 SK바사·녹십자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와 GC녹십자가 앞다퉈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 및 mRNA 플랫폼기술 확보에 나서고 있다. 해당 플랫폼기술을 확보하면 코로나19(COVID-19) 이후 새로운 바이러스로 팬데믹이 창궐하더라도 빠르게 mRNA 백신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 공장(좌)과 녹십자 용인시 본사(우) (사진=각사)25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와 녹십자는 mRNA 백신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협업에 나서는 등 관련 기술 확보에 열올리고 있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최근 국제기구들과 잇단 협업 계약 체결을 통해 mRNA 백신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9월 빌&멜린다게이츠재단에 이어 지난달에는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 힐레만연구소와 mRNA 백신 플랫폼 관련해서 협업하기로 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일본뇌염 바이러스, 라싸열 바이러스, 에볼라, 치킨구니야, 수족구 등 바이러스성 질환과 항생제 내성 질환을 타깃으로 연구개발할 방침이다.특히 CEPI로부터 최대 1억4000만달러(약 200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다. 우선 4000만달러(약 573억원)를 지원받아 mRNA 백신 플랫폼 연구과제 2건에 대한 임상 1·2상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추가로 지원되는 1억달러(약 1429억원)는 임상 3상과 허가 추진 비용으로 활용한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대규모 투자를 통해 외부 mRNA 플랫폼기술을 확보할 계획도 있다. 공략하는 질환은 일본뇌염 바이러스, 라싸열 바이러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거대세포바이러스(CMV) 등이다.녹십자도 mRNA 플랫폼 기술을 구축해 mRNA 백신뿐 아니라 mRNA 치료제도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녹십자는 최근 mRNA 독감백신 개발 전략을 공개했다. mRNA 독감백신은 개발 초기 단계지만 빠른 속도로 개발되고 있다는 게 녹십자 측의 설명이다. 녹십자는 지난 4월 mRNA 독감백신 최종물질 선정을 완료했다. 오는 2024년 1분기에 mRNA 1가 독감백신 임상 1상 IND를 신청한 후 다가 백신으로 순차적으로 적용한다는 계획이다.mRNA 플랫폼의 핵심기술 내재화를 통해 백신뿐 아니라 희귀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mRNA CDMO 사업에도 진출하겠다는 게 녹십자의 중장기 계획이다.녹십자는 mRNA 지질나노입자(LNP) 연구도 시작했다. mRNA 백신·치료제의 핵심 원료인 LNP는 mRNA 전달체로 사용된다. 현재 LNP 관련 특허는 일부 글로벌 회사가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LNP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요구되는 상황이다.녹십자는 올해 5월 캐나다 소제의 아퀴타스 테라퓨틱스(Acuitas Therapeutics)와 LNP 공동연구를 개시해 이달 최종물질 선정을 마쳤다. 녹십자는 내년까지 mRNA-LNP 생산공정 프로세스를 정립해 GMP 생산시설의 파일럿 스케일로 가동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통한 mRNA CDMO 사업 확장도 기대하고 있다.다만 화이자, 모더나 등이 이미 mRNA 백신을 개발한 상황에서 국내 기업이 mRNA 기술 개발에 뒤늦게 나서는 것이 실효성 있겠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 mRNA 백신 ‘GBP550’은 비임상 단계이며, 녹십자도 아직 후보물질 선정을 완료해 2024년 임상 진입을 목표로 하는 등 개발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그럼에도 바이오업계에서는 mRNA 플랫폼기술 확보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바이오업계 관계자는 “아직은 초기 연구 단계이기 때문에 국내 업체들의 경쟁력이 떨어질 수도 있다”면서도 “mRNA 플랫폼기술을 확보해두면 다양한 바이러스 질환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기 때문에 넥스트 팬데믹을 대비할 수 있어 충분히 의미있다고 본다”고 진단했다.
2022.11.28 I 김새미 기자
SG메디칼 "'고성능' 코로나19 진단키트 식약처 허가 획득"
  • SG메디칼 "'고성능' 코로나19 진단키트 식약처 허가 획득"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SG메디칼은 코로나19 항원 자가진단키트 ‘InstaView COVID-19 Antigen Home Test(이하, 인스타뷰)’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천처로부터 허가를 인증받았다고 24일 밝혔다.SG메디칼 인스타뷰.(제공= SG메디칼)이 제품은 분석적 민감도를 8배 이상 높인 고성능 홈테스트 제품으로 1회 검사 시 멸균면봉이 두 개가 포함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코로나19 발병 초기 구강 내 바이러스 검출 확률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 비강 검사용 외에 타액 검사용 면봉도 추가한 것이다. 오세문 SG메디칼 대표이사는 “이 제품은 국내 임상기관에서 시행한 임상적 성능시험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며 “항원 신속진단키트에서 측정이 어려운 PCR 측정 시 Ct값이 26 이상의 저농도 SARS-CoV 2 검체에 대해서도 높은 검출능을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SG메디칼 관계자는 “코로나19의 규제가 완화되고 있어 자가검사키트의 수요가 줄고 있으나, 확진자 수가 이틀째 7만 명대로 늘고 있고 독감 환자도 증가세를 보여 트윈데믹이 현실화 되고 있다”며 “고성능 인스타뷰 자가진단키트 사용을 통해 신속하게 대처하고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는 초기 대응에 꼭 필요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SG메디칼은 다양한 감염성질환에 대한 면역진단 토탈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진단기업이다. SG메디칼 생명과학연구소는 진단키트 및 치료제를 전문으로 연구 개발하고 있다.
2022.11.24 I 석지헌 기자
바이오메트로, 코로나19·인플루엔자 동시진단 키트 개발
  • 바이오메트로, 코로나19·인플루엔자 동시진단 키트 개발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체외진단 전문기업 바이오메트로(대표 오천택)는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인플루엔자 A/B 등 3개 바이러스를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분자진단키트 ‘BM FAST COVID-19 & Flu A/B RT PCR kit’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바이오메트로에 따르면 개발된 진단키트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토착화되고 겨울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동시 유행 시 감염된 바이러스 종류를 구분할 수 있다. 장비에 따라 30분 이내에 결과 확인이 가능하고 정확성과 신속성을 모두 갖춰 현장진단에도 용이하다.바이로메트로는 지난해 말에 코로나19 바이러스 분자 진단키트 ‘BM FAST COVID-19 RT PCR kit’를 시작으로 분자진단기술의 개발을 주요 사업분야로 선정한 후 개발에 몰두해 다양한 진단키트를 개발하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진단키트의 경우 이미 유럽 CE, 식약처 수출 허가 등 상용화에 주력해 왔다. 이 회사는 어떠한 팬데믹 상황에서도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오천택 바이오메트로 대표는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증상이 매우 유사한 반면 치료법은 다르기 때문에 두 질병을 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는 진단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전세계적으로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는 만큼 팬데믹 이후 국내 방역 체계 확립에도 일조할 수 있도록 국내외 인증 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2022.11.23 I 이정현 기자
尹 "韓, 국제보건연대 '촉진자'로서 기여할 것"
  • 尹 "韓, 국제보건연대 '촉진자'로서 기여할 것"
  • [발리=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대한민국이 국제 보건 연대의 ‘촉진자’(facilitator)로서도 국제사회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세션2(보건)에 참석해 글로벌 팬데믹 위기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연대하고 협력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 캠핀스키호텔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첫 번째 세션(식량·에너지·안보)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은 발언 서두에서 “강력한 보건 연대를 통해 팬데믹으로 제약되었던 자유를 되찾아 가는 시점”에서 “자유의 소중함과 연대의 중요성”을 환기했다. 이어 “또 다른 팬데믹으로부터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자유를 지키는 것은 국제사회의 연대”라며 “자유의 가치를 공유하는 전 세계 시민들 간의 연대를 강화하고 확산하는 데 대한민국이 더욱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윤 대통령은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대한민국의 역할과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내년도 공적개발원조(ODA) 예산을 14.2% 증액 편성해 국회에 제출했다. 윤 대통령은 이 같은 한국의 ODA 확대 계획을 소개하며, 팬데믹 공조를 위해서도 ACT-A(Access to COVID-19 Tools-Accelerator·코로나19 백신, 치료제, 진단기기 등에 대한 접근성 가속화를 위한 국제협력 프로그램)에 기존 2억불에 더해 추가적으로 3억불을 공여하는 등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노력뿐만 아니라 또 다른 글로벌 팬데믹 위기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연대하고 협력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G20이 팬데믹 예방과 대응을 위해 출범시킨 ‘팬데믹 펀드’가 잠재적인 팬데믹 위험으로부터 인류를 지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했다. 동시에 팬데믹 펀드의 창립 이사국으로서 대한민국은 향후 논의와 협력 과정에 책임 있게 참여할 것임을 약속했다.아울러 우리 정부는 지난달에 WHO와 공동으로 ‘세계 바이오 서밋’을 개최하여 감염병 대응수단을 발전시키고 이에 대한 공평한 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한 ‘서울선언문’의 채택에 앞장섰다. 또한, 이달 말(28~30일) 서울에서 열리는 ‘글로벌 보건안보 구상(GHSA) 각료회의’에서는 미래 신종 감염병에 대비한 국제 협력 논의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한국이 에이즈, 결핵, 말라리아 등 3대 감염병의 예방과 대응을 위한 ‘글로벌 펀드’에 1억불을 공여하기로 한 약속을 재확인하고, 코로나19에 집중된 관심을 다른 보건 분야로도 확산시켜 나가자고 제안했다.
2022.11.15 I 송주오 기자
대중교통 손잡이·의자 안전하게..1초 이내 코로나19 바이러스 박멸
  • 대중교통 손잡이·의자 안전하게..1초 이내 코로나19 바이러스 박멸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국내 연구진이 1초 만에 코로나19 바이러스를 99.9% 이상 없애는 ‘휴대형 자외선 바이러스 제거장치’를 개발했다. 버스와 같은 대중교통의 손잡이, 의자 등에 있는 바이러스를 단시간에 없앨 수 있다.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액체형 소독제를 사용하지 않고 자외선을 사용하는 비접촉 방식으로 바이러스를 없애는 ‘휴대형 자외선 바이러스 제거장치’를 개발했다.1.8kg 무게에 가로 53cm, 세로 15cm, 높이 23cm 크기로 휴대가 간편하다. 자외선 영역의 275nm(나노미터, 1nm는 10억분의 1m) 파장대의 자외선을 내리쬐어 바이러스를 제거한다.화재 위험성과 냄새 등 잔류물이 없어 기존 액체형 소독제로는 방역이 어려웠던 곳에 쓸 수 있다.케이알바이오텍 질병제어연구소에서 ‘휴대형 자외선 바이러스 제거장치’의 코로나19(COVID-19) 바이러스 사멸 성능 시험을 한 결과, 1초 이내에 코로나19 바이러스를 99.9% 이상 사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철규 철도연 책임연구원은 “대중교통 수단뿐 아니라 천장의 고정형, 드로이드 탑재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까지 적용하도록 연구개발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휴대형 자외선 바이러스 제거장치.(자료=한국철도기술연구원)
2022.11.14 I 강민구 기자
진매트릭스, 3Q 실적 발표… 영업손 전년비 개선
  • 진매트릭스, 3Q 실적 발표… 영업손 전년비 개선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진매트릭스(109820)(대표 김수옥)는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이 89억3000만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5% 늘었으며 영업손은 3억4000만 원으로 전년비 개선됐다고 14일 공시했다.진매트릭스는 겨울철 독감을 유발하는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를 동시 진단하는 ‘Neoplex FluCOVID Kit’를 출시해 국내외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코로나19·독감 동시 진단제품으로 엔데믹 시장에서 시장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키워가고 있으며, COVID 연계 제품 외에 호흡기감염(RI), 성매개감염(STI), 자궁경부암 진단(HPV)을 중심으로 8대 감염성 질환을 타깃한 분자진단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해가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네오플렉스 동시 다중 진단제품은 정확성과 뛰어난 다중 진단 성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국내 분자진단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고객을 꾸준히 확대해가고 있다”고 말했다.다중 분자진단 원천기술 외에 백신 원천 플랫폼 기술도 확보한 진매트릭스는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해왔다. 최근 코로나19 제품 공급을 통해 확보한 해외 유통망을 통해 영업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해가고 있으며, 독일 MEDICA, 아랍에미레이트 ArabHealth, 싱가폴 MFA 등 해외 전시회에 적극 참여해 해외 파트너링을 강화하고 매출 시현에 집중하고 있다.
2022.11.14 I 이정현 기자
파미셀, 3공장으로 뉴클레오시드 생산 '글로벌 1위' 수성
  • 파미셀, 3공장으로 뉴클레오시드 생산 '글로벌 1위' 수성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파미셀(005690)이 3공장 설립을 통해 뉴클레오시드(Nucleoside) 생산량 글로벌 1위 지위를 수성할 계획이다. 현재 파미셀의 뉴클레오시드 연간 생산량은 27t인데 내년 말 3공장 완공 시 47t까지 늘어나게 된다.파미셀 2공장 전경 (사진=파미셀)10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파미셀은 뉴클레오시드 생산량을 늘려 실적 증가에 박차를 가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1위 자리를 지킨다는 전략이다. 뉴클레오시드는 리보핵산(RNA) 치료제, 유전자 진단시약 등의 원료 물질로 임상 시료, 상업화 원료로 모두 사용된다.◇내년 말 3공장 완공 목표…총 생산량 27t→47t으로 확대파미셀의 뉴클레오시드 생산량은 올해 상반기 11.97t으로 지난해 생산량(11.45t)을 넘겼다. 이는 파미셀의 1공장 생산량 13t에 인접한 수치다. 파미셀은 지난 7월 2공장을 완공하면서 뉴클레오시드 생산량을 27t으로 2배 이상 늘렸다. 같은달 파미셀은 3공장 증설을 위해 100억원을 들여 울산 온산공단 토지와 건물을 양수했다. 3공장이 완공되면 총 생산량은 47t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파미셀은 내년 말까지 3공장을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달 이사회 등을 통해 3공장 시설 투자 계획이 승인되면 완공 시점도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파미셀은 2018년 1공장을 준공하고, 올해 2공장을 준공하는 등 공장을 직접 건설한 경험을 쌓았기 때문에 3공장 착공에 돌입하면 1년 내 완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파미셀 관계자는 “공장을 짓는데 보통 1년 정도 걸리지만, 3공장의 경우 그간의 건설 경험이 있기 때문에 1년 내에 준공할 가능성도 있다”며 “3공장 완공 시점은 내달쯤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영업이익률 30% 이상’ 고부가가치 기술…수익성 개선뉴클레오시드는 파미셀의 실적 개선에 상당히 기여해 왔다. 뉴클레오시드는 파미셀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의 45.1%를 차지하면서 주요 매출원으로 자리잡은 상태다.파미셀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483억원, 영업이익은 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 1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중 바이오케미칼 사업부의 3분기 누적 매출은 470억원, 뉴클레오시드의 매출은 218억원을 기록했다.파미셀은 2018년 영업흑자를 내고, 2019년에는 순흑자를 낸 이후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파미셀의 흑자 전환에는 핵산 치료제의 주원료로 쓰이는 뉴클레오시드 수요가 증가한 영향이 컸다. 뉴클레오시드의 마진이 높아 매출뿐 아니라 수익성도 개선됐다. 파미셀 관계자는 “뉴클레오시드 생산은 고부가가치 기술”이라며 “뉴클레오시드의 영업이익률은 30~40%가 넘는다”고 언급했다.파미셀의 최근 5년간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의 경우 2017년 252억원→2018년 284억원→2019년 325억원→2020년 378억원→2021년 509억원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영업이익은 2018년 3억원으로 첫 흑자를 낸 이후 2019년 20억원→2020년 72억원→2021년 78억원으로 4년 연속 증가했다. 순손익도 2019년 43억원→2020년 52억원→2021년 95억원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파미셀이 글로벌 1위 차지한 이유는?파미셀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글로벌 뉴클레오시드 시장점유율 80%를 차지한 업체다. 뉴클레오시드 생산량 기준으로는 글로벌 1위 업체인 셈이다. 글로벌 2위 업체는 중국 업체로 추정되나 연간 생산량 등이 공개되지 않고 있다. 중국을 제외한 미국, 유럽 시장은 파미셀이 장악했다는 게 회사 측의 판단이다.파미셀이 해당 분야에서 글로벌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글로벌 시장 규모 자체가 작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글로벌 뉴클레오시드 시장은 지난해 기준 수백억원 규모로 추정될 만큼 작은 규모의 시장이다.해당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글로벌 제약사들이 진출할 경우 기술력이나 경쟁력에서 밀릴 가능성도 있다. 이에 대해 파미셀 측은 “파미셀은 세계에서 뉴클레오시드 대량 생산이 가능한 극소수 기업 중 하나이며, 세계 유수 기업들로부터 품질을 인정 받고 있다”며 “뉴클레오시드는 대량생산, 고순도, 수율 등이 중요한데 파미셀은 이러한 기술력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파미셀은 뉴클레오시드 시장은 개화 단계이기 때문에 앞으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기술력이 발전하면서 DNA, 리보핵산(RNA) 단계의 신약 개발이 이뤄지면서 뉴클레오시드 기반 신약들이 지속적으로 승인 받고 있기 때문이다. 2019년 코로나19(COVID-19)가 세계적으로 유행하면서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이 첫 허가를 획득해 상업화에 돌입하고, RNA 계열 신약들도 상업화가 임박한 상태다.◇뉴클레오시드 수요 감소 대비책은?다만 뉴클레오시드 수요가 감소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대비는 해두고 있다. 글로벌 뉴클레오시드 수요 증가에는 코로나19 진단시약 수요가 급증한 영향도 있었기 때문이다. 파미셀은 3공장을 뉴클레오시드 외에도 mPEG와 5G 관련 첨단소재의 생산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할 계획이다.mPEG는 mRNA 백신의 필수 원료로 벨기에 다국적 제약사 UCB에 공급하고 있다. 5G 관련 첨단소재는 뉴클레오시드 다음으로 파미셀의 매출을 견인하고 있는 제품이다. 5G 관련 첨단소재는 올해 3분기 누적 매출 134억원을 내며 전체 매출의 27.81%를 차지했다.아쉬운 점은 본업인 바이오메디컬사업부의 매출액이 13억원으로 매출 비중이 2.59%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바이오케미컬사업부에서 내는 수익을 기반으로 줄기세포치료제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구조다. 파미셀의 핵심 파이프라인은 알코올성 간견병 줄기세포치료제 ‘셀그램-LC’로 현재 국내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파미셀 관계자는 “바이오메디컬사업부는 성장 구간에 있기 때문에 선투자 차원에서 바이오케미컬사업부의 수익을 연구개발비로 투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11.14 I 김새미 기자
'엔데믹 쇼크' 씨젠, 영업적자 전환… 3분기 매출 1508억원
  • '엔데믹 쇼크' 씨젠, 영업적자 전환… 3분기 매출 1508억원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코로나19 방역 정책 완화로 진단시약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면서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096530)이 적자전환했다. 씨젠은 11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은 322억원 매출은 150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한 7307억원, 영업이익은 61% 감소한 1804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씨젠 관계자는 영업 적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 감소로 활용도가 낮아진 미사용 재고에 대해 681억원의 충당금을 설정함으로써 팬데믹 기간 동안 누적된 재고 리스크 해소에 나섰기 때문”이라며 “재고 이슈는 세계적인 공급망 이슈, 올 초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수요 급증 등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원재료를 확보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이러한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3분기 영업이익은 359억원으로, 2분기(130억원) 대비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씨젠 측은 비코로나(Non-Covid) 제품 매출은 꾸준히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올해 3분기까지 소화기감염증(GI),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성매개감염증(STI) 등 비코로나 진단시약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1120억원을 기록했다.김성열 씨젠 글로벌마케팅센터 전무는 “올 겨울은 코로나19와 독감 등이 동시 유행할 가능성이 많아 호흡기 신드로믹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제품, 마케팅 등 회사 역량을 집중해 양호한 매출 흐름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씨젠의 진단시약을 모두 적용할 수 있는 완전자동화 검사시스템 ‘AIOS’를 전세계에 설치하고, ‘PCR 생활검사’ 캠페인을 확대해 PCR에 대한 수요 기반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11.11 I 석지헌 기자
박재형 팜캐드 전무 “2024년 매출 100억원 기대...내년 IPO 시동”
  • 박재형 팜캐드 전무 “2024년 매출 100억원 기대...내년 IPO 시동”
  •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 “물리·화학적인 계산을 통해 물질을 예측하는 인공지능(AI) 신약개발 중 임상에 들어간 후보물질을 발굴한 것은 팜캐드뿐입니다. 글로벌 제약사(빅파마)에 기술이전을 완료하는 성과를 내는 것과 맞물려, 내년에는 기업공개(IPO) 절차를 밟을 계획입니다.”8일 박재형 팜캐드 전무는 이데일리와 만나 “현재 2개의 국내 기업과 새로운 물질 계약이 연내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올해 매출은 15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물질 설계 기업으로 매해 꾸준한 매출 성장을 일궈내고 있으며, 더 큰 계약들이 차례로 논의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재형 팜캐드 전무는 회사 내에서 사업개발부문장을 맡고 있다.(제공=김진호 기자)2019년 설립된 팜캐드는 AI 기반 신약 후보물질 설계 전문 기업이다. 일반적으로 다양한 논문 데이터를 비교분석해 가능성 있는 물질을 찾는 ‘데이터 마이닝’(Data-mining) 방식의 AI 개발사들이 존재한다. 반면 팜캐드는 물리화학적인 물질의 특성을 계산하고 예측해 생체 분자와 결합력, 그로 인한 독성 등을 추정하는 신약 후보물질 발굴 AI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를 바탕으로 팜캐드는 △저분자화합물 발굴 및 평가 플랫폼 ‘파뮬레이터’ △메신저리보핵산(mRNA) 물질 및 약물전달 시스템 발굴 플랫폼 ‘팜백(PharmVAC)’ 등을 사업화하는 데 성공했다. 박 전무는 “우리 기술은 합성신약 후보인 저분자화합물을 발굴한 다음, 그 물질과 단백질 등 생체 분자와의 상호작용을 예측한다. 그 결과를 평가하는 AI를 고도화하고 있다”며 “단백질 구조예측 AI의 강자로 알려진 구글 딥마인드의 ‘알파폴드2’ 등 세계적인 수준 이상으로 성능을 개선해 나가려고 노력하는 중이다”고 말했다.실제로 팜캐드가 팜백을 활용해 발굴한 mRNA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이 아이진(185490)에 기술이전됐으며, 현재 ‘EG-COVID’란 이름으로 임상 1/2a상을 진행하고 있다. EG-COVID는 국내 AI 개발사가 발굴한 물질 중 유일하게 임상 2상 단계에 진입한 물질이다. 팜캐드는 지난해 3월 173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마치고, 회사의 양적·질적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 전무에 따르면 시리즈B 투자 당시 매출 8000만원, 기술이전계약 1건이 체결된 상태였다. 하지만 이날 기준 팜캐드의 매출은 12억원, 누적 기술이전 계약 수는 5건이다. 현재 논의 중인 2건의 기술이전 계약이 최종 성사될 경우, 올해 매출은 15억원에 도달하게 될 전망이다. 이에더해 팜캐드는 자체 발굴한 자폐스펙트럼장애(ASD) 치료제 후보물질에 대해 뉴로벤티와 공동 개발 중이며, 이수앱지스와 함께 신경섬유종증 1형 치료제 후보물질을 공동 연구하고 있다. 이처럼 회사는 임상(2종, 각각 코로나19· ASD 타깃)과 전임상(3종, 각각 혈액암·뇌종양·난소암 등 타깃), 발굴 단계(7종) 등 총 12종의 물질을 확보해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거나 관련 논의를 이어가는 중이다. 그는 “물질의 상호작용을 더 정밀하게 예측하기 위해 AI를 개선하면서 최근 발굴한 후보물질에 대한 더 탄탄한 데이터를 고객사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술이전 계약의 규모도 점점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현재 빅파마 1곳과 계약금과 마일스톤을 포함해 자체적으로 최대 규모인 50억원 수준의 계약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박 전무는 이어 “2024년에는 100억원 이상을 찍은 다음, 2027년경에는 800억원대 수준의 기술이전 성과를 달성하게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빅파마와 첫 계약이 성공하게 되면, 내년에는 IPO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쪽으로 내부적인 전략을 세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팜캐드는 추가 신약 후보물질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그는 “매년 8~10개의 신규 후보물질 발굴 프로젝트를 맞물려 진행한다. 각 프로젝당 박사급 연구원이 3~5명 붙는다”며 “이를 통해 1.5~2년이면 새로운 후보물질이 발굴된다. 회사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연쇄적으로 창출되고 있는 셈이다”고 말했다. 팜캐드의 현재 인원은 65명이며, 이중 절반 이상이 박사급 연구 인력으로 확인됐다.이와 함께 팜캐드는 발굴한 신약 후보물질이 예기치 않은 곳에 작용하게 되는 오프타깃(off-target) 확률을 예측하는 플랫폼 ‘팜킨톡스’(PharmKineTox)도 개발하는 중이다. 박 전무는 이어 “미국 슈뢰딩거를 포함해 물리화학적으로 물질을 예측하는 기술을 가진 국내외 경쟁사들이 공통적으로 집중해 개발하는 것이 독성을 정확하게 예측하는 AI 기술이다”며 “이 분야의 정확도를 높이면 사실상 물질 설계 AI가 신약 개발 단계에서 독성 위주로 물질을 평가하는 임상 1상까지의 성공 가능성을 보장해주는 기술로 확실하게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11.08 I 김진호 기자
우흥정 한림대 교수, 현대바이오 CP-COV03 롱코비드 연구자임상 신청
  • 우흥정 한림대 교수, 현대바이오 CP-COV03 롱코비드 연구자임상 신청
  • 우흥정 한림대 주임교수는 '롱코비드 환자 대상 연구자 임상시험'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 현대바이오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한림대 의대 동탄성심병원 감염내과 우흥정 주임교수는 코로나19 장기후유증으로 알려진 ‘롱코비드(Long COVID)’ 치료제 연구를 위해 ‘롱코비드 환자 대상 연구자 임상시험’을 지난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코로나 장기 후유증인 롱코비드는 체내에 잔존하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것으로 추정되며, 전체 코로나19 확진자의 10~30%가 롱코비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지만 아직 치료제는 전무한 실정이다.우흥정 교수의 롱코비드 연구자임상은 식약처 검토를 거쳐 승인이 나면 이르면 연내에 시작될 예정이다.우 교수의 연구자임상은 현대바이오가 범용 항바이러스제 후보물질로 개발한 CP-COV03를 임상시약으로 채택, 롱코비드 환자 40명에게 투약, 약물의 안정성 유효성을 확인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현대바이오는 우 교수에게 임상시약 등을 무상으로 제공한다.고려대 의대 출신인 우 교수는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감염내과 분과장, 대한감염학회 부이사장을 역임하는 등 국내 감염내과 분야에서 전문가로 손꼽힌다.우 교수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변이가 끊임없이 이어지면서 이로 인한 롱코비드 유발 바이러스도 더욱 다양해지고 있어 각종 바이러스 변이에 관계없이 효능을 발휘하는 니클로사마이드에 일찍이 주목했고, 이를 주성분으로 개발된 CP-COV03로 연구자임상에 나서게 됐다.우 교수는 CP-COV03가 세계인이 60년 넘게 구충제로 안전하게 복용해온 니클로사마이드를 주성분으로 하고, 코로나19 임상2상 DSMB(Data Safety Monitoring Board) 심의에서 임상 지속 권고를 받을 정도로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는 점도 감안했다.우 교수는 “오랜 세월 안전성이 검증된 니클로사마이드가 주성분인 CP-COV03는 바이러스의 변이를 가리지 않고 제거하는 오토파지(autophagy, 자가포식) 촉진 메커니즘을 지닌 범용약물”이라며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변이를 거듭함에 따라 롱코비드를 일으키는 바이러스 역시 다양해질 수밖에 없기에 변이에 무관하게 약효를 내는 CP-COV03 같은 약물로 롱코비드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CP-COV03는 바이러스의 각종 변이에도 뛰어난 항바이러스 효능을 유지할 뿐만 아니라 주성분이 폐염증 등에 항염증 효과는 물론 자가면역성 질환에도 효능있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며 “롱코비드 발병 원인에 코로나19 잔존 바이러스와 더불어 몸 속의 염증, 자가면역체계의 이상작용 등도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어 CP-COV03로 롱코비드 임상을 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현재 롱코비드 임상은 화이자의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가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롱코비드 연구를 위한 10억달러 규모의 연구계획인 ‘리커버 이니셔티브(RECOVER iniative)’ 중 첫 후보로 선정돼 내년 1월 임상이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화이자의 팍스로비드는 내년 1월 1일부터 미국 듀크대 임상연구소에서 18세 이상 성인 1700명을 대상으로 롱코비드 임상3상이 진행된다.
2022.11.07 I 문다애 기자
강남세브란스, ‘2022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 글로벌 헬스케어 大賞
  • 강남세브란스, ‘2022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 글로벌 헬스케어 大賞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이 ‘2022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에서 글로벌 헬스케어 부문 정상에 올랐다.올해 17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는 브랜드스탁이 연세대 경영연구소와 함께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브랜드 관리를 통해 최고와 경영 성과를 이룬 브랜드를 선정·발표하는 브랜드 경영 성과 인증 제도다. 각 산업 부문별로 브랜드의 선호도, 구입 가능성, 차별성, 트렌드 선도력, 가치 혁신성 등을 평가한다.강남세브란스병원은 외국인 환자 맞춤 진료 서비스, 빠른 진료 시스템, 높은 치료 만족도 등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03년 10월 국제진료센터 개소를 통해 외국인 대상 의료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유방외과, 산부인과, 갑상선내분비외과, 비뇨의학과, 흉부외과, 심장혈관외과 등의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특히 유방·자궁·갑상선 등 여성 암질환 치료에 특화된 진료를 제공하며, 대한민국 최초로 실시간 영상추적 방사선 암 치료기 유니티(MR-LINAC)를 도입해 가장 안전하며 앞선 방사선 암 치료를 제공한다. 또한 ‘외국인 환자 전용 패스트트랙’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환자들이 한국 체류 기간 동안 ‘검진-외래 진료-입원 치료 및 수술’을 막힘없이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 결과 지난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표한 ‘외국인 환자 만족도 조사’에서 94.5점을 획득, 전체 의료기관 평균인 89.9점을 상회했다. COVID-19 대유행 직전에는 월 평균 1,400명이 넘는 외국인 외래 환자와 월평균 350명 이상의 외국인 입원 치료 환자 수를 기록한 바 있다.해외여행 재개 및 각국 방역 조치 완화에 따라 외국인 환자 유입 증가가 예측되는 만큼,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이에 대한 선제적인 준비에도 나서고 있다. 올해 1월에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보건청으로부터 국비환자 위탁치료 의료기관으로 선정돼, 중동지역 환자들에게도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송영구 병원장은 “외국에서는 찾을 수 없는 의료 서비스를 경험한 환자들이 귀국 후 본원의 진료 시스템과 직원 친절도를 주변에 알려, 새로운 환자가 늘어나는 선순환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서울 강남지역을 대표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의료기관으로 발전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2022.11.07 I 이순용 기자
제이원더 ‘하와이의 사진 신부들’, 과기정통부 대상 수상
  • 제이원더 ‘하와이의 사진 신부들’, 과기정통부 대상 수상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하와이로 이민 온 최초의 한국인들의 삶을 조명한 다큐 ‘하와이의 사진신부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상을 받았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1~4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2022 차세대 미디어 주간’ 행사를 열고, 이같은 다큐를 제작한 제작사 제이원더에 ‘2022 방송콘텐츠 대상’을 수여했다고 6일 밝혔다. 제작사 제이원더(대표 남택진)가 만든 다큐 ‘하와이의 사진신부들’은 작년 12월 미국의 KBFD TV, TAN TV에 송출됐고, 올해 8월에는 KBS에서 방송됐다. (사진=KBS)지난 8월 방송된 ‘하와이의 사진신부들’은 1903년에 하와이로 이민 온 최초의 한국인들의 삶을 재조명 하면서, 그들이 하와이에서 일군 위대한 성공스토리를 다룬 다큐다. 하와이의 사진신부들은 신랑의 사진만 보고 편지로 결혼을 약속한 뒤 하와이로 이민을 떠난 여성들을 뜻한다. 지구 46억년 역사를 조명하는 EBS ‘여섯 번째 대멸종’, 유명 셰프들의 레시피 개발 과정을 그려낸 에스피미디어넷의 ‘레소피’, 지구온난화 관련 한국낚시채널의 ‘푸른심장 산호’, 환경 파괴 위험을 경고한 딜라이브TV의 ‘조류충돌’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박진희 광주MBC 작가는 ‘공간+삶 재생 프로젝트re.Place’로 작가상을 수상했다. EBS ‘연애기계’, SBS ‘가디언즈 오브 툰드라’, 쟈니브로스의 ‘마마무 : Where Are We Now’, 루트엠엔씨의 ‘아바타싱어’, MBC ‘딩딩피플’, 플리카의 ‘플리카랜드’, 비디오몬스터의 ‘비브’, 허드슨에이아이의 ‘허드슨에이아이’, 동네티콘의 ‘두구두구’, 레토드의 ‘사이다톡’, 솔라미의 ‘비디와이드’, KBFD-TV의 ‘위대한 유산’, DK NET의 ‘세대공감, 우리 가족 만세!’, 미국 WIN MEDIA의 ‘WIN TV 통일 여행기 3부작 아름다운 동행, 몽골 KCBN의 ‘잃어버린 미래를 찾아서’, 미국 시애틀라디오코리아의 ‘다시 피어나는 소리 이제는 K-국악이다’, 미국 미주복음방송 ‘Covid19 커뮤니티 회복 프로젝트, 나눔 On’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2022 차세대 미디어 주간’ 행사는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전파진흥협회,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했다. 동영상서비스(OTT), 메타버스 미디어, 크리에이터 미디어 등 3대 디지털 미디어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권은태 과기정통부 디지털방송정책과장은 “우리 기업이 해외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도록 지원하겠다”며 “3대 디지털 미디어의 다양한 모습과 미래 전망을 반영해 빠른시일 내에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2.11.06 I 최훈길 기자
바디텍메드, 코로나·독감 동시 진단키트 국내 사용승인 획득
  • 바디텍메드, 코로나·독감 동시 진단키트 국내 사용승인 획득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바디텍메드(206640)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와 독감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진단키트인 ‘ichroma™ COVID-19 Ag/Flu A+B’에 대한 국내 사용승인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이 제품은 기존에 허가 받은 코로나19 진단키트 ‘ichroma™ COVID-19 AG’와 인플루엔자 A형(H1N1, H3N2 등 포함)과 B형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판별하는 ‘ichroma™ Flu AB’를 1세트로 구성한 것으로,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감염 여부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사용자는 비인두 도말 및 비강흡인액에서 검체를 채취한 후 두 키트에 각각 검체를 떨어뜨리면 코로나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검사에 소요되는 시간은 코로나19의 경우 12분, 인플루엔자는 10분이다.최근 코로나19가 재유행하고 독감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하는 양상으로 보이면서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이른바 ‘트윈데믹’이 현실화되고 있다. 이에 두 바이러스의 동시진단에 대한 수요가 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1일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는 5만8379명으로 6만명에 육박하는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46일 만에 다시 5만명을 돌파했다. 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만4766명으로 일주일 전 대비 1만3945명 늘어 사실상 재유행 국면에 들어섰다.독감바이러스 확산세도 심상치 않다. 질병청에 따르면 지난 10월 16∼22일 인플루엔자 의심환자 비율은 외래환자 1000 명당 7.6명으로, 전주의 6.2명에서 22.6% 증가했다. 지난 9월 초 이 수치가 1000명당 5.1명으로 유행기준인 4.9명을 초과하자 당국은 3년 만에 전국에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최의열 바디텍메드 대표이사는 “코로나19가 재확산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병원을 찾는 환자 중 독감 바이러스 감염 의심환자 수도 늘고 있어 올 겨울 ‘트윈데믹’ 현실화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의료현장에서 두 바이러스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진단키트에 대한 수요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코로나19와 독감 동시 진단키트 공급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2022.11.03 I 이광수 기자
바이오노트, 증권신고서 제출… "IPO 본격 돌입"
  • 바이오노트, 증권신고서 제출… "IPO 본격 돌입"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동물용 체외진단 사업을 영위하는 바이오노트가 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를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공시했다.바이오노트는 이번 상장으로 총 1,300만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18,000원~22,000원으로 최대 공모규모는 약 2,860억원이다. 회사는 오는 11월 중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과 청약을 거쳐 연내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며,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 공동으로 상장 주관을 맡았다.2003년 설립된 바이오노트는 동물용 체외진단사업을 시작으로 기술고도화 및 사업다각화를 통해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설립초기부터 독보적인 항원·항체 개발 및 생산 역량 강화에 주력한 결과 동물용 진단 및 바이오 컨텐츠 전방위 포트폴리오를 구축함으로써 성장가속화의 발판을 확보했다.회사의 핵심경쟁력은 ▲독보적인 항원·항체 원천기술 ▲우수한 제품 경쟁력 기반 국내외 인증/특허 취득 ▲최첨단 대량 자동화 시스템 자체 보유 ▲폭넓은 제품라인업 및 글로벌 영업망 등으로 요약된다. 특히, 20년간 축적된 바이오 컨텐츠 역량과 세계 최대규모 생산력은 글로벌 탑 레벨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혁신기술을 반영한 동물용 진단기기는 제품별 가파른 글로벌 누적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이는 실적성장으로 연결돼 2019년 400억원의 매출액은 2021년 6,224억원으로 급증해 2019~2021년까지 전체 매출액의 CAGR(연평균 성장률)은 294.5%다. 사업부 별 매출액도 동물진단 사업부는 연평균 32.9%, 바이오 컨텐츠 사업부는 746.2%의 성장률을 보이는 등 지속적인 제품 혁신과 바이오 컨텐츠 사업다각화가 매출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실제로 바이오노트는 민간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고위험병원체를 취급하며, 대량 배양 시설을 보유해 코로나19(COVID-19), 메르스, 원숭이두창 등 전염병에 즉각적인 대응 및 빠른 진단제품 개발이 가능하다. 또 원료, 반제품, 완제품 모두 생산 가능하며, OEM 생산에 의존하는 동종 기업과는 달리 자동화 생산 시스템을 자체 보유해 연간 원료 생산이 120억 테스트에 달한다.또한, 회사는 동물 진단 사업 관련 면역진단, 분자진단, 생화학진단, 백신 등 다양한 진단 니즈를 커버할 수 있는 넓은 제품 라인업으로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갖췄다. 특히, 면역진단장비 Vcheck F의 글로벌 누적판매량이 15,000대를 돌파해 글로벌 POCT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으며, 세계 최초의 전처리 자동화 POCT PCR을 개발하는 등 혁신기술에 의한 적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향후 바이오노트의 동물용 진단사업은 브랜드 및 차세대 기술혁신을 기반으로 면역진단, 분자진단, 생화학 진단, 연속 혈당 측정 시장까지 사업을 확대해 나가며 신규 시장 선점 및 사업 성과 창출 가속화에 나설 예정이다. 다양한 제품군을 통해 동물병원 및 커머셜 랩의 니즈를 모두 커버하는 것이 목표다.여기에 바이오 컨텐츠 성장전략으로 SD바이오센서가 인수한 메리디안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바이오노트의 핵심 경쟁력에 메리디안의 분자진단용 원료 경쟁력, 글로벌 브랜드 영업, FDA 승인 경험 등이 합쳐지면 영업, 제품, 생산에서 시너지 극대화가 기대된다.조병기 바이오노트 대표이사는 “향후 동물진단사업의 글로벌 점유율 확대와 바이오 켄텐츠 사업의 미래사업 선도 전략을 바탕으로 사람과 동물을 아우르는 토탈 진단 솔루션 글로벌 대표주자로 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바이오노트 IPO 일정.(자료= 바이오노트)
2022.10.14 I 석지헌 기자
  • 급성호흡곤란증후군, 스테로이드 사용 원인, 종류따라 사망률 다를 수 있다”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폐 손상으로 인해 기능이 저하돼 호흡곤란으로 사망할 수 있는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 Acute Respiratory Distress Syndrome)’의 치료에 있어 스테로이드(corticosteroid)의 투약 효과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중앙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원영 교수와 연구팀(중앙대 약학부 정선영 교수, 권경은 연구원)이 ‘급성호흡곤란증후군 환자에서 스테로이드 사용에 따른 사망률 연관성을 분석한 논문(Corticosteroids in H1N1, non-viral, and COVID-19 ARDS)’을 발표했다.김원영 교수와 연구팀은 국내 건강보험 청구 데이터를 활용해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의 원인별, 환자의 기저 특성 및 스테로이드의 용량, 치료 기간 및 종류에 따른 급성호흡곤란증후군 환자의 단기 및 장기 사망률과의 연관성을 조사했다.연구팀은 1만8,106명의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 환자 중 2009년 인플루엔자 A(H1N1) 환자 3,461명, 비바이러스성(non-viral) 환자 6,862명, 코로나19 환자 7,783명의 자료를 구축해 입원 기간 동안 덱사메타손(dexamethasone), 히드로코르티손(hydrocortisone), 메틸프레드니솔론(methylprednisolone) 각각의 스테로이드(corticosteroid) 투약에 따른 30일 및 180일 뒤 사망률을 분석했다.그 결과 비바이러스성(non-viral) 급성호흡곤란증후군 환자에서 장기간 스테로이드 투약 후 30일 및 180일 사망률이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인플루엔자 A(H1N1) 급성호흡곤란증후군 환자에서는 스테로이드 투약 후 180일 사망률 감소가 관찰되지 않았으며, 오히려 코로나19 급성호흡곤란증후군 환자에서 스테로이드 사용 후 180일 뒤 사망률이 높아지는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투여하지 않은 환자에 비해 사망위험 1.12배 유의하게 높음)또한 이번 연구에서 ‘덱사메타손(dexamethasone)’ 스테로이드는 원인 질환과 관계없이 모든 급성호흡곤란증후군 환자에서 투약 후 30일 및 180일 뒤 사망률 감소와 연관이 있는 반면에 ‘메틸프레드니솔론(methylprednisolone)’ 스테로이드는 인플루엔자 A(H1N1) 또는 코로나19 급성호흡곤란증후군 환자에서 180일 후사망률의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김원영 교수는 “기존 연구에서는 스테로이드의 사망률 감소 효과가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의 원인에 따라 다를 수 있음이 밝혀졌으나 스테로이드 요법의 용량, 기간 및 종류도 연구마다 상이하기 때문에 임상적 이질성이 존재한다”며, “기존 여러 연구에 따르면 장기간 스테로이드를 투여받은 코로나19 급성호흡곤란증후군 환자의 생존율이 더 높았고, 급성호흡곤란증후군 환자에 대한 이전 메타 분석에서는 스테로이드 종류 간의 생존 이점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러한 연구들은 장기간 예후를 평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이어 김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는 급성호흡곤란증후군의 원인, 환자의 기저 특성 및 스테로이드의 용량, 치료 기간 및 종류와 환자의 단기 및 장기 사망률에 대한 장기적인 예후를 대규모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함으로써, 스테로이드 사용이 바이러스 및 비바이러스 급성호흡곤란증후군에서 장기간 사망률과 불균형하게 관련된 것을 확인했다”며, “급성호흡곤란증후군 환자에서 스테로이드 관련 대규모 임상시험을 수행하기 어려운 현실에서 환자의 스테로이드 사용 및 장기 예후에 관한 유용한 근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한편, 중앙대병원 김원영 교수팀의 이번 연구 논문은 국제적으로 저명한 SCI급 저널인 유럽중환자학회(European Society of Intensive Care Medicine)의 공식 저널인 ‘Intensive Care Medicine’ 최신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2022.10.13 I 이순용 기자
  • 아이가 코로나 감염 후 2~6주후 발열과 소화기계 증상보이면?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소아 다기관 염증 증후군(multisystem inflammatory syndrome in children, MIS-C)은 코로나19 감염을 앓았던 소아청소년에서 감염 후 약 2주에서 6주 이후에 발열과 함께 복통, 설사, 구토 등의 소화기계 증상, 피부 발진 등을 주증상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저혈압, 좌심실 기능 저하, 심근염 등이 동반될 수 있어 주의깊게 관찰해야 되며 염증 수치가 많이 높으면서 심전도에 이상이 보이거나 트로포닌 등 심근효소 수치의 상승을 보이는 경우 입원치료가 필요하다.다기관 염증 증후군 환아들에서 SARS-CoV-2 바이러스는 PCR 검사에서 양성을 보일 수 있으나 cycle threshold (Ct) 값이 높게 나와 코로나 감염 자체보다는 감염 후의 염증 반응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다기관 염증 증후군의 발생 추이를 보면, COVID-19 환자가 증가할 때보다 약 2~6주의 시차를 두고 MIS-C 환자가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다기관 염증 증후군은 코로나19 감염 후 발생하는 면역 반응으로 알려져 있다.다기관 염증 증후군 환자가 가와사키병의 일부 기준을 만족하는 임상 양상을 보일 수 있으나, 가장 큰 차이점은 평균 연령이 가와사키병 환자들에 비해서 높다는 점이다. 가와사키병이 일반적으로 5세 이하의 연령에서 발병이 가장 높다고 알려져 있는 것에 비해서, MIS-C의 평균 연령은 8.3세 정도로 현재까지 생후 3개월에서 20세까지 발생했다. 연령에 따른 증상의 차이도 보이는데, 어린 연령에서는 가와사키병에 해당하는 증상이 더 흔히 관찰되는 반면, 연령이 더 높은 아이들에게서는 심근염 및 쇼크가 더 흔히 동반돼 증상이 더 심해졌다. 성인에서도 MIS-C와 유사한 사례가 보고되었는데 심혈관계의 침범이 더 두드러진다고 보고됐다.다기관 염증 증후군은 여러 기관을 침범하기 때문에 증상 또한 다양하게 나타난다. 가장 흔한 증상은 발열로 모든 환자에서 고열이 나타난다. 발열 다음으로 흔한 증상은 소화기계 증상으로 70% 이상에서 보인다. 그 외 피부 점막 증상(발진, 결막염, 손발 부종, 입술 발적, 딸기혀), 심장 기능의 저하, 심전도 장애, 쇼크, 림프절 비대 등을 보이는 경우 의심할 수 있다. 심장을 침범했는지 여부에 대한 평가로 심전도, 심장 초음파 검사와 함께 혈액검사를 시행한다. 심초음파상 좌심실 기능 부전이 관찰되고 관상동맥이 늘어나거나 심한 경우 관상동맥류가 생길 수 있고 드물지만 판막 장애나 심낭 삼출이 발생할 수 있다. 심전도상 전도 장애를 보이는 경우 입원 중 모니터를 하면서 퇴원 후 추적 관찰시 홀터 검사를 시행한다.유성선병원 소아청소년과 김현정 전문의는 “다기관 염증 증후군의 치료는 생명을 위협하는 쇼크 등과 같은 치명적인 상태에서 환자를 안정화시키고 관상동맥의 병변, 심근 섬유화 및 전도 장애 등과 같은 장기적 후유증을 예방하는 것이다. 수액 요법 등의 보존적 치료를 잘하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활력 징후, 전해질 및 대사 상태를 잘 모니터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현재까지 면역조절 치료는 단계적으로 하는 것이 추천된다. 면역 조절제를 사용할 때는 중단 후에 증상이 반등성으로 다시 악화를 보일 수 있어 혈액 검사 및 심기능을 모니터하면서 용량을 서서히 감량하는 것이 중요하다. COVID-19 대유행 이후 가와사키병 의심 환아들 중에서 정맥용 면역글로불린(IVIG)에 반응하지 않는 환아들이 COVID-19 유행 이전에 비해 많아졌던 것으로 보고되면서 MIS-C에서 스테로이드가 치료제로 고려되었다. 항혈소판 제제는 가와사키병에서 혈소판 활성화와 동반된 혈소판 증가증, 관상동맥 이상과 내피세포 손상 등을 고려하여 사용을 권고한다. 이러한 배경에서 다기관 염증 증후군 환아들에서도 저용량 아스피린이 권장된다. 혈소판이 정상화되고 진단 4-6주 이후 시행한 심장 초음파에서 관상동맥이 정상으로 확인되면 아스피린 중단을 고려할 수 있다.소아 청소년에서 COVID-19 감염은 비교적 증상이 경하고, 중증 감염이 발생할 가능성은 성인에 비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일부에서는 SARS-CoV-2 감염 후 다기관 염증 증후군 (MIS-C)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코로나19 감염을 앓았던 소아청소년에서 감염 후 약 2-6주 이내에 발열과 소화기계 증상 및 발진 등의 증상이 발생할 경우 감별진단 시 MIS-C를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소아 다기관 염증 증후군은 많은 경우에서 적극적인 치료를 필요로 하는 중증 경과를 보이나,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하면 대부분 환아들에서 좌심실 기능이 회복되고 예후는 좋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2022.10.02 I 이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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