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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BTS가 하는 일 모든 이들에게 선해"
  • 바이든 "BTS가 하는 일 모든 이들에게 선해"
  • 조 바이든(왼쪽에서 네번째) 미국 대통령과 그룹 방탄소년단(사진=백악관)[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선한 영향력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인정했다. 미국에 아시아계 대상 혐오범죄와 총기난사 사건 등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상황에서 백악관이 방탄소년단을 초청한 이유다.백악관의 방탄소년단 초청은 ‘아시아계 미국인·하와이 원주민·태평양 도서 주민(AANHPI) 유산의 달’을 마무리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31일 오후 3시(현지시간) 미국 백악관 집무실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약 35분간 환담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방탄소년단은 아시아계 대상 혐오범죄와 포용, 최근의 한국 방문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혐오범죄와 관련한 이야기를 하며 “선한 사람이 증오에 대해 이야기하고, 얼마나 나쁜 것인지를 이야기하면 증오는 점차 줄어든다”고 말했다. 이어 방탄소년단에게 “사람들은 여러분이 말하는 것에 귀를 기울인다. 그리고 여러분이 하는 일은 모든 이들에게 선한 것”이라며 “이는 여러분이 가진 (예술적) 재능 때문이 아니라 사람들과 소통하는 메시지 때문으로, 이것이 중요한 점”이라고 강조했다.방탄소년단은 ‘자신을 사랑하라(LOVE YOURSELF)’는 메시지를 담은 시리즈 연작 앨범으로 전세계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2018년에는 이를 바탕으로 미국 뉴욕 UN본부에서 열린 유엔아동기금(UNICEF) 청년 어젠다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Generation Unlimited)’에 참석해 연설을 하기도 했다. 당시 리더 RM은 “어떻게 삶을 바꿀 수 있을까요? 우리 스스로를 사랑하는 것이 방법입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이번 백악관 초청 역시 이 같은 선한 영향력에 대한 기대감이 담긴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방탄소년단이 바이든 대통령과 환담에 앞서 백악관 브리핑룸에 들렀을 때 백악관 대변인의 이들의 대한 소개에서도 그 점이 드러났다. 백악관 대변인은 방탄소년단을 “‘그래미 어워드’ 수상 후보에 오른 세계적 아이콘일 뿐 아니라 존중과 긍정 메시지를 전하는 젊은 앰배서더”라고 소개했다. 노래에 긍정의 메지시를 담아 전세계 팬들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쳐온 방탄소년단의 역할을 강조한 것이다. 방탄소년단 RM은 브리핑룸에서 “아시아계 대상 혐오범죄, 아시아계 포용, 그리고 다양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갖게 돼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지민은 “최근 아시아계를 대상으로 한 많은 증오 범죄에 놀랐고, 마음이 안 좋았는데 이런 일이 근절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오늘 이 자리에서 목소리를 내려고 한다”고, 슈가는 “나와 다르다고 그것은 잘못된 일이 아니다”라며 “‘옳고 그름’이 아닌 ‘다름을 인정’하는 것으로부터 ‘평등’은 시작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뷔는 “우리는 모두 각자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며 “오늘, 한 사람 한 사람이 의미 있는 존재로서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기 위한 또 한 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에게는 최근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 및 발효한 ‘아시안 증오범죄 방지 법안(COVID-19 HATE CRIMES ACT)’에 감사를 표하며 “아시아계를 대상으로 한 혐오범죄의 해결책을 찾는 데 저희도 조그만 노력이라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2022.06.01 I 김은구 기자
BTS, 바이든에 "아시아계 대상 혐오범죄 해결책 찾는데 노력"
  • BTS, 바이든에 "아시아계 대상 혐오범죄 해결책 찾는데 노력"
  •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31일(현지시간) 백악관을 방문해 조 바이든(왼쪽에서 네번째) 미국 대통령과 손가락으로 하트모양을 만들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백악관)[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한국 아티스트로는 처음으로 백악관을 예방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의견을 나눴다.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31일 오후 3시(현지시간) 미국 백악관 집무실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약 35분간 환담했다. 이번 환담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방탄소년단은 아시아계 대상 혐오범죄와 포용, 최근의 한국 방문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방탄소년단의 방문은 백악관이 ‘아시아계 미국인·하와이 원주민·태평양 도서 주민(AANHPI) 유산의 달’을 마무리하는 차원에서 방탄소년단을 초청해 성사됐다.특히 최근 미국에서는 아시아계 대상 혐오범죄 등이 빈번히 일어나는 상황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에 대해 언급하며 ‘증오’라는 화두를 던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증오는 단지 숨어 버릴 뿐”이라며 “선한 사람이 증오에 대해 이야기하고, 얼마나 나쁜 것인지를 이야기하면 증오는 점차 줄어든다”고 말했다. 이어 방탄소년단에게 “사람들은 여러분이 말하는 것에 귀를 기울인다. 그리고 여러분이 하는 일은 모든 이들에게 선한 것”이라며 “이는 여러분이 가진 (예술적) 재능 때문이 아니라 사람들과 소통하는 메시지 때문으로, 이것이 중요한 점”이라고 강조했다.방탄소년단은 바이든 대통령이 최근 서명 및 발효한 ‘아시안 증오범죄 방지 법안(COVID-19 HATE CRIMES ACT)’에 감사를 표하며 “아시아계를 대상으로 한 혐오범죄의 해결책을 찾는 데 저희도 조그만 노력이라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환담을 마치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방탄소년단에게 대통령 기념주화를 선물했다. 방탄소년단이 백악관 브리핑룸에서 방문 목적과 소감을 전하고 있다.(사진=빅히트 뮤직)이에 앞서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는 백악관 브리핑룸을 찾아 100여 명의 기자단 앞에서 백악관 방문 목적과 소감을 전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한국에서 온 특별한 손님을 환영하게 되어 기쁘다. 이들은 ‘그래미 어워드’ 수상 후보에 오른 세계적 아이콘일 뿐 아니라 존중과 긍정 메시지를 전하는 젊은 앰배서더”라고 방탄소년단을 소개했다. 방탄소년단은 영어와 한국어를 섞어 차례로 인사했다. RM은 “오늘 백악관에 초청받아 아시아계 대상 혐오범죄, 아시아계 포용, 그리고 다양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갖게 돼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진은 “오늘은 ‘AANHPI Heritage Month(아시아계 미국인 및 하와이·태평양 도서 원주민 유산의 달)’의 마지막 날이다. 저희는 AANHPI 커뮤니티와 뜻을 함께하고, 기념하기 위해 백악관에 왔다”고 밝혔고, 지민은 “최근 아시아계를 대상으로 한 많은 증오 범죄에 놀랐고, 마음이 안 좋았는데 이런 일이 근절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오늘 이 자리에서 목소리를 내려고 한다”고 말했다. 제이홉은 “저희의 음악을 사랑해 주시는, 다양한 국적, 언어, 문화를 가진 저희의 팬, 아미 여러분이 계셨기에 저희가 오늘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하고, 정말 감사하다”라고 전 세계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정국은 “한국인의 음악이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를 넘어 전 세계 많은 분들께 닿을 수 있다는 게 아직도 신기하다. 이 모든 것을 연결해 주는 음악이라는 것은 참으로 훌륭한 매개체”라고 설명했다. 슈가는 “나와 다르다고 그것은 잘못된 일이 아니다”라며 “‘옳고 그름’이 아닌 ‘다름을 인정’하는 것으로부터 ‘평등’은 시작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뷔는 “우리는 모두 각자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며 “오늘, 한 사람 한 사람이 의미 있는 존재로서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기 위한 또 한 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RM은 “중요한 문제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고, 우리가 아티스트로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할 기회를 만들어 주신 바이든 대통령과 백악관에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마쳤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백악관 예방으로 또 한 번 한국 아티스트 ‘최초’의 역사를 썼다.
2022.06.01 I 김은구 기자
반도체로 30분 만에 PCR 검사…옵토레인, 식약처 허가
  • 반도체로 30분 만에 PCR 검사…옵토레인, 식약처 허가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옵토레인은 검체 채취부터 결과 확인까지 약 30분 만에 가능한 리얼타임 PCR 제품과 관련,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외진단의료기기 품목 제조허가를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제품은 카트리지 형태 ‘Genoplexor COVID-19 Detection Kit’다.경기 판교테크노밸리에 위치한 옵토레인은 ‘CMOS’(Complementary Metal Oxide Semiconductor) 반도체 엔지니어와 바이오 진단 연구진이 함께 융합 바이오(IT+BT) 기술을 상용화하는 기업이다. 옵토레인은 반도체에 기반해 정확도를 높이면서도 사용이 편리한 융합 진단 솔루션을 제공, ‘정밀 의료’로의 의료 패러다임 전환에 대응하고 있다.옵토레인은 핵심 기술인 반도체 센서부터 최종 제공 기술인 융합 바이오 진단기술 전반에 걸쳐 국내외 100건 이상 지식재산권을 확보했다. 특히 이번 반도체 기반 리얼타임 PCR 허가를 통해 반도체 기반 진단기술 중 전 세계에서 가장 빨리 상용화한 사례로 기록됐다. 옵토레인은 관련 제품 양산을 위한 생산 시설과 함께 시스템을 보유했다.이번 제품은 카트리지 형태로 손톱만한 작은 반도체 안에서 핵산 추출과 유전자 증폭이 모두 이뤄지는 신속 리얼타임 PCR 제품이다. 이를 통해 의료진의 수작업을 줄이고 검체 투입부터 결과 확인까지 바로 할 수 있어 해외에서는 ‘Sample-to-Answer’라고도 불린다.옵토레인이 이번에 허가를 받은 제품은 검사 시간이 33분에 불과한 리얼타임 PCR 제품으로 미국, 프랑스 등 해외 유수 경쟁사 제품(50분 내외)보다 검사 시간을 크게 단축시켰다. 이들 외산 제품은 현재 국내에서도 응급실 등 긴급한 현장에서 사용된다.옵토레인은 이번 허가를 통해 해외 여행객이 급증하는 공항을 비롯해 응급환자 대응이 필요한 병원 등 빠른 PCR 검사가 필요한 곳에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해외 역시 공항과 철도, 항만 등 코로나 검진센터에 수출을 추진 중이다. 이 제품은 이미 유럽 CE 인증을 받았다.옵토레인 관계자는 “이번 제품이 해외 유수 경쟁사 제품보다 차별성을 두는 점은 반도체 기술을 활용해 정확도가 뛰어나고 검사 속도가 더욱 빠르다는 것”이라며 “외산 일색인 현장 진단 분야에 있어 국산화를 주도해 수입대체 효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2022.05.31 I 강경래 기자
아이진, 코로나 mRNA백신개발 국책과제 연구기관 선정(상보)
  • 아이진, 코로나 mRNA백신개발 국책과제 연구기관 선정(상보)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아이진(185490)은 보건복지부 산하 보건산업진흥원에서 지원하는 ‘다가 코로나 19 mRNA 백신 개발’ 정부과제에 선정돼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이번 과제는 mRNA 백신 개발 정부지원 프로젝트 중 ‘신변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mRNA 백신 임상지원’ 분야에 해당한다. 아이진은 이번 과제 협약 체결로 올해 4월부터 2024년 3월까지 2년간 연간 50억원씩 총 100억원의 지원금을 수령하고 현금과 현물을 포함, 자체 연구비 30억원을 추가 투자함으로써 총 130억원 규모의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우선 1차년도에 해당하는 50억원 지원 협약이 체결됐다. 2차년도 협약은 1차년도 연구 완료 후 추가적으로 체결될 예정이다. 과제는 아이진이 주관하고 mRNA 백신 개발 분야에서 아이진과 협업 중인 서울대학교와 한국 파스퇴르 연구소가 공동개발 연구기관 자격으로 합류, 함께 수행할 계획이다.이번 과제를 통해 아이진은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mRNA 기반 코로나19 예방백신의 반복 접종과 소아 접종이 가능하도록 추가적인 안전성을 확보하는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또 새롭게 발생될 수 있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이 가능하도록 다가 mRNA 백신 시스템의 유효성을 확인하는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아이진 관계자는 “이번 과제는 2종류 이상의 타깃 mRNA를 동시에 투여할 수 있는 다가 mRNA 백신 개발을 목표로 삼고 있다“며 ”코로나-19 감염증이나 독감은 물론, 최근 몇 년간 새롭게 등장한 신종 감염병인 SARS, MERS 등 바이러스성 감염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이진은 이번 과제 연구를 통해 많은 용량을 반복 투여 하더라도 충분히 안전한 백신이라는 점을 추가 확인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소아 접종도 가능할 정도로 안전한 백신임을 입증할 방침이다. 아이진은 mRNA 기반 코로나19 예방백신 ‘EG-COVID’를 개발, 임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EG-COVID’는 2021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1/2a 임상시험을 승인 받아 서울 아산병원에서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안전성 및 면역원성 평가를 수행하여 임상 1상 대상자의 투여를 완료한 바 있다. ‘EG-COVID’의 안전성 및 부스터샷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한 1/2a 임상을 호주에 신청, 승인을 받아 임상 1상 단계의 투여를 진행하고 있다. 동일 임상에 대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도 임상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이다.
2022.05.24 I 양지윤 기자
아이진, 코로나19 다가 백신 정부과제 선정 및 협약 체결
  • 아이진, 코로나19 다가 백신 정부과제 선정 및 협약 체결
  •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아이진(185490)은 보건복지부 산하 보건산업진흥원에서 지원하는 ‘다가 코로나19 mRNA 백신 개발’ 정부과제에 선정돼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제공=아이진)이번 과제는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 개발 정부지원 프로젝트 중 ‘신변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mRNA 백신 임상지원’ 분야에 해당한다. 아이진은 mRNA 백신 개발 분야에서 회사와 협업해온 서울대와 한국파스퇴르연구소 등과 함께 이번 정부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아이진 등 공동 연구진은 mRNA 기반 코로나19 예방백신의 반복 접종과 소아 접종이 가능하도록 추가적인 안전성을 확보하는 연구와 새롭게 발생할 수 있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도록 다가 mRNA 백신 시스템의 유효성을 확인하는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회사는 2022년 4월부터 2024년 3월까지 2년간 연간 50억원씩 총 100억원의 지원금을 수령할 예정이다. 여기에 회사 자체적으로 30억원을 추가 투자해 총 130억원 규모의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아이진 관계자는 “이번 과제는 2종류 이상의 타깃 mRNA를 동시에 투여할 수 있는 다가 mRNA 백신 개발을 목표로 삼고 있다”며 “코로나19, 사스(SARS), 메르스(MERS) 등 여러 바이러스성 감염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다가 mRNA 기반 백신 플랫폼을 확립할 수 있는 과제라는 점에서 상당히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진은 mRNA 기반 코로나-19 예방백신 ‘EG-COVID’를 개발하여 임상 1/2a상을 진행하고 있다. EG-COVID는 해외 제약사가 활용한 지질나노분자(LNP) 대신 아이진의 양이온성리포좀을 전달체로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2.05.24 I 김진호 기자
  • [재송] 2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다음은 2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신풍제약(019170)=지난해 11월 보도된 압수수색 비자금 조성혐의와 관련해 “2021년 11월 24일 경찰의 압수수색이 진행됐다”면서 “관련 기관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으며, 상기 건과 관련해 현재까지 확정된 사실은 없다”고 공시.△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950210)=항암제 ‘허셉틴’ 바이오시밀러(복제약) ‘HD201’에 대한 유럽의약품청(EMA) 품목허가 재심사를 신청했다고 공시. 대상질환명은 유방암, 전이성 위암 등이다. △HSD엔진(082740)=904억원 규모의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또 HSD엔지는 보통주 1주당 신주 0.2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도 결정했다고 공시.△SK바이오사이언스(302440)=COVID-19 백신 GBP510의 부스터샷 태국 제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고 공시.△원준(382840)=35억원 규모 포스코그룹의 중국합작회사인 절강포화의 2단계 공정설비 설치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 △메드팩토(235980)=진행성 데스모이드 종양(공격성 섬유종증)에서 이매티닙 단독요법 대비 백토서팁 및 이매티닙 병용요법 비교시험 (MP-VAC-206)을 자진 철회키로 했다고 공시.△에디슨EV(13651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예고.△연이비앤티(090740)=조모씨가 주주명부 열람 및 등사 가처분신청을 취하했다고 공시.△엘앤씨바이오(290650)=큐렉소(060280)의 지분 14.03%(545만8221주)를 405억원을 들여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 취득 방법은 제3자배정 유상증자.△큐렉소(060280)=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엘앤씨바이오(290650)를 상대로 405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공시.△유틸렉스(26305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유상증자 권리락이 24일 실시된다고 공시.△윌링스(313760)=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자인 안강순씨 외 1인이 보유한 지분 중 24.05%를 176억원에 제이스코홀딩스(제일제강(023440))에 양도하는 주식양수도계약이 체결됐다고 공시.△버킷스튜디오(066410)= 운영자금과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제이비제이와이1호조합을 상대로 500억원 규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공시.△한국코퍼레이션(050540)=서울회생법원은 화신테크 등이 신청한 회생 절차 개시 신청을 기각했다고 공시. △이즈미디어(181340)=김인석 현대광운지주 대표이사를 경영지배인으로 선임한다고 공시.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03379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033790)의 상장폐지를 심의, 의결했다고 공시.
2022.05.24 I 함지현 기자
  • 2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다음은 2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신풍제약(019170)=지난해 11월 보도된 압수수색 비자금 조성혐의와 관련해 “2021년 11월 24일 경찰의 압수수색이 진행됐다”면서 “관련 기관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으며, 상기 건과 관련해 현재까지 확정된 사실은 없다”고 공시.△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950210)=항암제 ‘허셉틴’ 바이오시밀러(복제약) ‘HD201’에 대한 유럽의약품청(EMA) 품목허가 재심사를 신청했다고 공시. 대상질환명은 유방암, 전이성 위암 등이다. △HSD엔진(082740)=904억원 규모의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또 HSD엔지는 보통주 1주당 신주 0.2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도 결정했다고 공시.△SK바이오사이언스(302440)=COVID-19 백신 GBP510의 부스터샷 태국 제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고 공시.△원준(382840)=35억원 규모 포스코그룹의 중국합작회사인 절강포화의 2단계 공정설비 설치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 △메드팩토(235980)=진행성 데스모이드 종양(공격성 섬유종증)에서 이매티닙 단독요법 대비 백토서팁 및 이매티닙 병용요법 비교시험 (MP-VAC-206)을 자진 철회키로 했다고 공시.△에디슨EV(13651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예고.△연이비앤티(090740)=조모씨가 주주명부 열람 및 등사 가처분신청을 취하했다고 공시.△엘앤씨바이오(290650)=큐렉소(060280)의 지분 14.03%(545만8221주)를 405억원을 들여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 취득 방법은 제3자배정 유상증자.△큐렉소(060280)=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엘앤씨바이오(290650)를 상대로 405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공시.△유틸렉스(26305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유상증자 권리락이 24일 실시된다고 공시.△윌링스(313760)=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자인 안강순씨 외 1인이 보유한 지분 중 24.05%를 176억원에 제이스코홀딩스(제일제강(023440))에 양도하는 주식양수도계약이 체결됐다고 공시.△버킷스튜디오(066410)= 운영자금과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제이비제이와이1호조합을 상대로 500억원 규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공시.△한국코퍼레이션(050540)=서울회생법원은 화신테크 등이 신청한 회생 절차 개시 신청을 기각했다고 공시. △이즈미디어(181340)=김인석 현대광운지주 대표이사를 경영지배인으로 선임한다고 공시.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03379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033790)의 상장폐지를 심의, 의결했다고 공시.
2022.05.23 I 함지현 기자
씨젠, 분자진단 성장성도 갖췄다…목표가 5만3000원-대신
  • 씨젠, 분자진단 성장성도 갖췄다…목표가 5만3000원-대신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대신증권은 23일 씨젠(096530)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키트 관련주일 뿐만 아니라, 분자진단 시장에서의 성장성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3000원으로 분석을 개시했다. 전 거래일 종가가 4만2350원인 점을 감안하면 6개월 후까지 25.15%의 주가 상승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다. 한송협 대신증권 연구원은 “씨젠(096530)은 분자진단 내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로, 코로나 키트주라는 관점에서 벗어나 연평균 10% 수준의 성장이 기대되는 분자진단 시장에서의 성장성을 주목해야 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먼저 다중진단(Syndromic)검사와 비 코로나(Non-COVID) 검사에서 씨젠은 경쟁 우위를 갖추고 있다”면서 “경쟁사 대비 다수의 타겟 유전자를 한번에 검출할 수 있는 멀티플렉스 기술로 이를 활용한 다중진단(신드로믹) 시약이 매출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미 코로나가 유행하기 이전에도 시장은 연 20~30%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던 만큼, 엔데믹 이후 코로나 스크리닝 매출 수요의 매출 공백을 경쟁력 있는 제품을 통해 상쇄할 수 있을 것이란 평가다. 이어 “바이오래드와 미국 분자진단 시장 진출 건은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라며 “내년 이후 제품 승인 및 매출 본격화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게다가 6000억원 수준의 현금성 자산을 바탕으로 체외진단 사업 역량 및 지역 확장을 위한 인수합병(M&A)도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다. 다만 그는 2분기 이후 실적은 당분간 보수적으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연구원은 “올해 전체 매출액은 작년보다 35.4% 줄어든 886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1.2% 감소한 3918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44.2%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내다봤다. 3월 이후 코로나19 관련 매출이 감소하며 2~3분기까지 실적은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얘기다. 그는 “코로나19 관련 매출 비중이 현재 80% 수준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다만 그는 “4분기 이후 동사의 포스트 코로나 전략이 성공적으로 실현된다면 분기별 높은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2022.05.23 I 김인경 기자
‘윤석열 취임식 등장’ 피씨엘 타액 자가검사키트…실적 고공행진 전망
  • ‘윤석열 취임식 등장’ 피씨엘 타액 자가검사키트…실적 고공행진 전망
  • [이데일리 김유림 기자] 피씨엘(241820)의 국내 최초 타액(침) 자가검사키트가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등장하면서 세계 각국 귀빈들의 주목을 받았다. 비강용 사용이 불편했던 사람들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올해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사진=피씨엘)12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식에 피씨엘 코로나19 타액 자가검사키트가 활용됐다. 120개국 VIP 참석자들에게 배포했다. 세계의 외빈들이 국산 타액 자가검사키트를 직접 사용해 뛰어난 효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일부 국가에서는 한국산 타액 자가검사키트의 수입 추진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진다. 피씨엘의 타액 자가검사키트 ‘PCL SELF TEST-COVID19 Ag’는 지난달 29일 국내 최초로 허가를 받았다. 기존 코안(비강)까지 면봉을 집어넣는 방식의 자가검사키트(9개)와 달리 입안의 타액을 검체로 사용하는 점이 특징이다. 사용 방법은 깔때기를 이용해 용액통에 직접 침을 뱉어 시험약과 섞는 방식이다. ‘PCL SELF TEST-COVID19 Ag’는 자가검사키트 허가기준인 민감도 90% 이상과 특이도 99% 이상을 충족했다. 글로벌 권위의 의학저널 NEJM(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지)에 실린 ‘Saliva or Nasopharyngeal Swab Specimens for Detection of SARS-CoV-2’ 논문에서도 타액과 비강이 큰 차이가 없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김소연 피씨엘 대표는 “PCR(유전자증폭) 검사에서 검체가 타액일 경우 정제 과정이 필요하다. 반면 항원과 항체는 크기가 크기 때문에 타액에 있는 이물질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다”며 “타액은 이미 세계 최고 의대 논문으로 증명될 정도로 신속항원검사와 궁합이 잘 맞는다”고 강조했다. 피씨엘 자가검사키트의 가장 큰 장점은 국내 유일하게 전자동으로 소분화 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자가검사키트 수탁업체가 부품을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맨손으로 조립했다는 제보를 받아 점검에 나섰다. 현재 피씨엘을 제외한 국내 자가검사키트 제조사는 벌크로 생산한 제품까지는 기계가 하고, 2개씩 소분 포장은 사람이 직접하고 있다. 피씨엘은 소분화까지 원스톱으로 자동화로 이루어지며, 하루에 최대 100만개 생산이 가능하다. 타액 자가검사키트는 콧구멍이 작아 면봉을 코 안속까지 넣기 힘들었던 아이들에게 높은 수요가 예상된다. 해외 주요 선진국에서는 2020년 연말부터 타액 자가검사키트를 적극 활용해왔다. 피씨엘 타액 자가검사키트는 독일, 오스트리아, 파키스탄, 모로코, 태국 등에서 판매되고 있었다. 반면 국내에서는 허가가 늦어지면서, 일부 맘카페에서는 피씨엘이 수출한 타액 자가검사키트를 역직구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피씨엘 ‘PCL SELF TEST-COVID19 Ag’는 GS25 일부 직영점에서 판매를 시작했으며, 다음 주부터 전 지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약국 유통 역시 다음 주 정도 예상하고 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쿠팡 입점 판매도 논의 중이다. 올해 1분기 자가검사키트를 통해 큰 폭으로 성장한 수젠텍의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 679억원으로 전년동기 110억원 대비 515% 급증했다. 영업이익은 447억원이며, 지난해 56억원보다 714% 증가했다. 수젠텍은 지난 2월 4일 비강용 자가검사키트 허가를 받았다. 2~3월 자가검사키트 매출만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한 것이다. 피씨엘은 수젠텍보다 상황이 더 좋다는 평가가 나온다. 보건당국의 판매가격 지정 및 유통채널 지정이 모두 해제됐기 때문이다. 보수적으로 잡아도 타액 자가검사키트 단일품목에서 분기 매출 500억원, 올해 연매출 1500억원은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익률은 66%, 영업이익은 990억원이 예상된다.
2022.05.19 I 김유림 기자
휴마시스, 1Q 매출액 3264억원…‘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
  • 휴마시스, 1Q 매출액 3264억원…‘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휴마시스(205470)가 지난 16일 공시를 통해 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공시했다.휴마시스에 따르면 2022년 1분기 연결기준 3263억원의 매출과, 2031억6000만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510%, 영업이익 1605% 증가한 수치이며, 1분기 실적으로만 이미 전년도 연간실적을 뛰어 넘는 사상최대 실적이다. 당기순이익은 1598억 200만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488% 증가했다.회사는 이에 대해 올해 초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국내외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요가 급증하면서 큰 폭의 실적 성장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국내시장의 경우 조달청과의 납품 계약과 더불어 전국 병·의원 등에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이 증가했다. 또한, 해외시장 역시 수출금지라는 제한된 조건에서 미국, 브라질, 대만 등에 기 계약된 자가검사키트 수출용 물량이 납품돼 매출 상승의 견인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이에 더해 휴마시스는 최근 GS글로벌과 191억원 규모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휴마시스의 ‘Humasis COVID-19 Ag Home Test’ 제품이 대만 보건소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대만에서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일일 신규 감염자 수가 4만명에 육박함에 따라 자가검사키트의 양성 반응도 확진으로 결정하기로 했다”며 “이번 공급을 계기로 대만 내에서 휴마시스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 효과가 기대되며 코로나19 제품 뿐만 아니라 후속 제품들의 판매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휴마시스는 최근 미국의 오미크론 하위 변이가 미국 14개주에서 확인되는 등 코로나19 변이 확산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향후에도 국내외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요에 맞춰 제품의 생산 가동률을 유지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분자진단, 생화학진단, 원격진단 등 진단분야 다각화를 추진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투자 및 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2022.05.17 I 김인경 기자
씨젠,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요 감소…목표가↓-신한
  • 씨젠,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요 감소…목표가↓-신한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7일 씨젠(096530)에 대해 진단키트 수요 감소에 따라 목표가를 5만60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상승여력은 43.6%다.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비 28.3% 증가한 4515억원, 2.9% 늘어난 1997억원(영업이익률 44.2%)을 시현했다.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10% 성장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호실적의 배경에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진단키트 수요 확대가 있다. 평균판매단가(ASP)가 높은 북미, 유럽향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11%, 22%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아시아 및 중남미향 매출이큰 폭으로 확대되며 전분기에 이어 실적 성장을 지속했다. 다만 영업 이익률은 재고자산 평가손 및 폐기손 반영에 따른 원가율 상승, 연구 개발비 집행 확대 등이 반영됨에 따라 전분기대비 4.6%포인트 하락했다.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비 6.2% 증가한 6959억원, 전년비 13.8% 감소한 2916억원(영업이익률 40.9%)으로 추정했다. 원재희 연구원은 “2분기 글로벌 엔데믹 전환 및 방역 조치 해제 본격화에 따른 진단키트 수요 감소를 반영했다”면서 “특히 코로나19 확진 검사용으로 사용되던 스크리닝 제품의 큰 폭의 수요 감소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1분기 기준 씨젠의 코로나19 진단키트 내 스크리닝 제품 비중은 약 67%에 달하는 만큼 수요 감소에 따른 실적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다만 목표주가 하향에도 불구, 씨젠의 글로벌 진단 장비(CFX96) 누적 설치대수는 5214대에 달하는 만큼 락인(Lock-in) 효과 구축을 통한 신드로믹 제품 매출 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원 연구원은 “2023년 바이오 래드(Bio-Rad)를 통한 논 코로나(Non-COVID) 제품 미국향 공급 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향후 추정치 상향 가능성이 존재한다”면서 “인수합병(M&A) 진행에 따른 멀티플(Multiple) 상향 가능성도 존재하는 만큼 투자매력은 여전하다”고 분석했다.
2022.05.17 I 안혜신 기자
디엑스앤브이엑스, 지오영과 타액용 진단키트 약국 공급
  • 디엑스앤브이엑스, 지오영과 타액용 진단키트 약국 공급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지오영과 협업해 타액용(침) 코로나19 항원 자가진단 키트를 전국 1만2000곳 이상 약국을 통해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디엑스앤브이엑스(DxVx)는 지난달 국내 최초로 허가받은 코로나19 타액(침) 항원 자가진단 키트(PCL SELF TEST-COVID19 Ag) 제조기업 피씨엘(PCL)과 전략적 파트너쉽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유통 판매 및 향후 위탁생산(OEM) 협력을 추진키로 계약한 바 있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국내 약국 유통을 지오영과 협력해 전담함으로써 약국시장에 대한 영업과 마케팅 활동을 주도해 나갈 예정으로 알려졌다.지오영은 국내 최대 규모 약 1만8000여 약국 영업 네트워크를 보유한 대표적인 의약품 유통 전문기업이다. 특히 코로나19가 확산하던 2020년 초 정부의 공적마스크 공급업체로 선정되어 신속하고 안정적인 약국 유통관리를 통해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한 바 있다.회사 관계자는 “백신 접종율이 높아졌고 확진자가 감소 추세지만, 가을에 바이러스가 다시 유행 할 수도 있다는 국내외 전문가 의견이 있고, 미국의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 유입되는 등 여전히 불안감이 높은 상황”이라면서 “어린이나 노약자 뿐만 아니라 코에 면봉을 넣는 기존 방식에 거부감이 있는 많은 사람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오영과 협력하여 국민 보건안전의 최일선인 약국에 상비용으로 비치하고 판매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디엑스앤브이엑스는 신임 경영진이 합류한 이후 경영 체질개선 작업을 통해 3년만에 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기록하는 등 실적 개선세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헬스케어 솔루션사업팀을 설립하여 자체 개발 제조하는 진단키트 제품의 판매는 물론 국내외 시장성과 경쟁력이 있는 바이오헬스케어 상품 및 기술 등을 전략적 제휴를 통해 국내 및 해외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2022.05.16 I 김인경 기자
진매트릭스, 1분기 영업익 9.4억…전년비 201% 증가
  • 진매트릭스, 1분기 영업익 9.4억…전년비 201% 증가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진매트릭스는 올해 1분기 매출액 48억7000만원, 영업이익 9억4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42%, 영업이익은 201% 증가했다. 당기순손실은 39억5000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진매트릭스 관계자는 “올해 1분기 매출 성장은 ‘NeoPlex COVID-19’의 수출이 지속되고, 성감염증 진단제품 ‘NeoPlex STI’ 판매가 증가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기순손실은 나스닥 상장사인 백시텍(Vaccitech) 지분 평가손실 반영에 따른 회계적 수치의 영향으로, 미국 금융시장의 회복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은 전 세계 시장에서 유전자증폭(PCR) 검사 인프라가 확장되는 계기가 됐다”며 ”포스트코로나 전환 후에도 PCR기반의 분자진단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올해 진매트릭스는 글로벌 분자진단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한 번에 다양한 감염성 병원체를 동시에 일괄 진단할 수 있는 네오플렉스(NeoPlex)를 기반으로 △네오플렉스 성감염증진단제품 ‘NeoPlex STI’, △네오플렉스 호흡기질환진단제품 ’NeoPlex RV’, △네오플렉스 인유두종바이러스 진단제품 ’NeoPlex HPV’을 중심으로 국내외 매출 성장을 이룬다는 방침이다.
2022.05.16 I 양지윤 기자
제놀루션, 강남베드로병원과 코로나19 임상 공동 연구계약 체결
  • 제놀루션, 강남베드로병원과 코로나19 임상 공동 연구계약 체결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제놀루션(225220)은 강남베드로병원과 COVID-19 확진 임상 환자의 유전자형 분석에 대한 임상 공동 연구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제놀루션이 개발한 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NGS)을 적용한 COVID-19 확진 임상 환자의 SARS-CoV-2 유전자형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임상 공동 연구를 통해 COVID-19 확진자의 나이, 증상, 백신 접종 여부에 따른 감염 바이러스의 유전적 특성을 확인할 뿐만 아니라 바이러스 변이에 따라 치료제의 종류, 치료 방법, 치료 효과 등의 연관성을 조사할 예정이다.차세대 염기서열분석(NGS) 기술을 이용하면 코로나 바이러스 유전자 전체를 분석하게 되고 기존의 모든 변이뿐 아니라 새롭게 생겨난 재조합 변이들을 포함, 기존 알려지지 않은 변이까지 분석해 낼 수 있다. 제놀루션 관계자는 “NGS를 이용한 분자진단기술은 암진단 분야에도 적용하여 암을 조기에 찾아내는 것뿐만 아니라 어떤 항암제를 써야 완치율이 높아지는지 여부도 알 수 있어 질병을 사전에 예측하고 진단하는 미래 개인 맞춤형 의료서비스에 폭넓게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동 연구에 참여하고 있는 제놀루션 R&D전략기획실장 김현수 박사는 당사가 보유한 NGS 기술이 변이 바이러스의 유전적 특성 확인에 활용돼 펜데믹 상황의 예측, 방역활동, 환자 치료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NGS 기술을 활용한 제품이 다양한 감염병 시장에서 판매되어 매출로 이어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5.16 I 양지윤 기자
태평양물산, 영업이익 흑자 전환... 1분기 영업이익 52억원 달성
  • 태평양물산, 영업이익 흑자 전환... 1분기 영업이익 52억원 달성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글로벌 의류 제조기업 태평양물산(대표 임석원)이 올해 1분기 실적을 공시했다.(사진=태평양물산)태평양물산의 올 1분기 매출액은 2386억 원(이하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5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44억 원에서 52억 원으로 96억 원이 개선되어 흑자 전환했으며 순손실은 43억 원으로 전년 동기 94억 원 대비 51억 원 개선되었다.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큰 폭으로 흑자 전환된 것과 작년 3분기부터 올 1분기까지 연속 영업이익을 흑자로 유지한 점에서 볼 때 코로나19의 영향에서 벗어나 수익성을 회복하는 과정으로 해석할 수 있다. 또한 올해 베트남 등 해외생산법인의 코로나 상황도 호전되어 생산이 정상화되고, 비수기 수주가 대폭 증가하여 성비수기 가동률의 편차가 크지 않아 평년 대비 생산비용의 절감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성수기인 3분기에서 매출과 이익 모두 가장 높은 실적을 내고 비수기로 이어지는 4분기와 다음 1분기에 가장 저조한 실적을 나타내는 과거 전통적인 영업흐름에서 벗어났다는 평이다.비수기로 여겨지던 1분기 매출이 성수기와 차이를 좁히게 된 배경에는 글로벌 COVID 상황에서도 비즈니스 성과가 좋았던 Target, Columbia, Under Armour 등의 바이어로부터 Spring ‘22 오더를 적극적으로 수주한 결과가 주 요인이라고 해석된다.태평양물산 관계자는 “의류사업이 코로나 이전 매출을 상회하는 실적이 보이고 있고 환율 등 대외환경도 우호적인 편이어서 비록 다양한 변수가 있겠지만, 올해 실적은 과거 실적이 가장 좋았던 2019년 매출과 영업이익을 상회하는 실적이 나올 것으로 전망한다”며 “1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인 실적개선을 통해 성장의 기반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2022.05.16 I 이윤정 기자
尹, 이틀 연속 장관 임명 강행…'민생 살리기' 택했다
  • 尹, 이틀 연속 장관 임명 강행…'민생 살리기' 택했다
  • [이데일리 송주오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박진 외교부 장관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임명을 강행했다. 이날 예정된 국무회의에 앞서 두 후보자의 임명을 재가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통과를 압박했다. 이에 민주당은 야당의 반대에도 임명을 강행한 것에 ‘독불장군’이라며 비판했다.윤석열 대통령과 국무위원들이 12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첫 임시 국무회의에서 국기에 경례를 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사진취재단)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박 장관과 이 장관의 임명을 재가했다. 두 장관은 민주당의 반대로 인사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상태였다. 윤 대통령의 결단은 이날 오후 예정된 국무회의를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윤 대통령은 전날 7개 부처 장관 임명을 재가하면서 국무회의에 참석할 위원 8명을 확보했다. 하지만 정족수(11명)를 채우지 못해 추가 임명이 불가피 했다. 국무회의 시행령 제6조에 따라 국무회의를 열기 위해서는 국무위원 20명 가운데 과반수인 11명이 필요하다. 특히 이날 국무회의서 다뤄질 추경 안건 때문에 정족수를 채우는 것이 중요했다. 다만 이날 청문보고서가 채택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와 이영 중기벤처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은 재가되지 않았다. 결국 국무회의에는 문재인 정부서 임명된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참석해 정족수를 채운 끝에 추경안은 심의·의결했다.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임명 강행에 즉각 반발했다. 이수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불통 인사를 중단하고 국정 운영을 우선하라”며 “민심을 정면으로 역행한 장관 임명 강행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의 부적격 장관 임명은 민주당이 내민 협치의 손을 뿌리치고 독불장군이 되겠다는 자기 선언”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취임 후 최초로 다자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화상회의 형식으로 개최한 제2차 ‘글로벌 코로나19 정상회의’(Global COVID-19 Summit)에 참석해 국제 외교무대에 데뷔했다..
2022.05.12 I 송주오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후각장애', 후유증 6개월 이상 가기도해
  • 코로나19로 인한 '후각장애', 후유증 6개월 이상 가기도해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5만 명 대로 내려오고, 이제 야외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자유롭게 다닐 수 있게 됐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시작된 것. 하지만 여전히 코로나의 후유증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중에서도 흔하게 호소하는 증상이 바로 후각장애다. 후각장애는 후각이 둔해지거나 아예 없어진 상태를 말한다. 상기도감염, 비부비동질환, 두부외상, 고령 등 다양한데, 감기를 포함한 상기도감염이 가장 흔한 원인으로, 특히 최근 COVID19의 대유행 이후 후각장애 환자 수가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 김민희 교수의 도움말로 후각장애의 한방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 감기, 비염 등으로 생기는 다양한 후각장애후각장애의 종류로는 후각의 부분적 상실인 ‘후각감퇴’, 완전 상실인 ‘후각 소실’, 냄새를 다른 냄새로 느끼는 ‘착후각’ 등이 대표적이다. 상기도감염 이후에는 이 중 어느 것이라도 올 수 있다. 또 원인에 따라 냄새 전달이 되지 않아서 생기는 전도성 후각장애와 후각점막이나 후각신경계의 이상으로 생기는 감각신경성 후각장애 두 가지로 나뉜다. 비염이나 감기로 코가 막혀서 냄새가 안 맡아지는 것은 전도성에 해당하는데 원인 질환이 치료되면 좋아지지만, 감기가 다 낫고 나서도 냄새가 안 맡아지는 것은 감각신경성에 해당될 가능성이 크며 후유증이 남는 경우가 많아 치료가 필요하다.◇ 코로나19의 대표적인 후유증COVID19의 경우도 질환 중 코가 막히면서 냄새가 안 맡아지기도 하지만 후각 수용세포의 손상으로 감각신경성 후각장애가 생길 수 있다. 문제는 일반 감기보다 후각장애가 계속 남는 경우가 훨씬 많다는 것이다. 실제로 네이처지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 감염 6개월 후 61%에서 후유증을 보였으며, 그중 후각・미각 장애가 25%인 것으로 나타나 코로나 감염 이후 후각장애가 장기간 남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삶의 질을 떨어트리는 후각장애후각장애는 여러 방면에서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데, 특히 음식 섭취에서 가장 큰 문제가 생긴다. 우리가 ‘맛’으로 인지하는 부분은 사실 미각보다 후각으로 결정되는 부분이 더 큰데, 이 부분이 상실되면서 음식이 현저히 맛없게 느껴지게 된다. 인생에서 큰 재미인 식도락을 빼앗기게 되므로 우울증 발병률도 상당히 높아지게 된다. 나아가 후각장애 환자들은 치매의 가능성이 크다고 알려져 있다. 이는 치매의 전조증상이기도 하지만 후각장애가 장기간 지속하면 치매를 가속화시킬 수도 있다.◇ 후각장애 한 달 이상 지속하면 치료받아야!다행히 후각장애는 1년 이내에 자연치유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1년 뒤에도 남은 후각장애는 앞으로도 계속 지속할 가능성이 크므로 1개월 이상 호전되지 않으면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양방에서는 상기도감염 이후 남은 후각장애의 치료에서 경구용, 비강용 스테로이드제, 비타민제, 아연 등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한의학적 치료로 증상 개선 효과 한방치료도 널리 시행되며 근거 논문도 많이 발표되고 있다. 바이러스 감염 후 발생한 후각장애 환자에서 침치료군이 비침치료군에 비해 후각이 호전되었다는 국제연구도 발표된 바 있을 뿐 아니라 지난 3월 코로나로 인한 후각장애에도 한약치료군이 대조군보다 증상이 호전되었음이 해외 논문에 발표되기도 했다. 강동경희대학교 한방이비인후과에서도 스테로이드 치료에 반응이 없었던 환자 중 특히 감기 후에 발생한 후각장애에서 한방치료 후 증상이 개선되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한약과 코 주변의 침 및 뜸 치료는 비점막의 부종을 완화하고 부비동의 환기를 개선하며, 후각신경 세포의 재생을 돕는다. 또한, 항염증 효과가 있는 한약 증류액을 비강 내에 점적하여 후각세포가 분포된 영역을 자극해 준다. 후각 재활 치료도 많이 사용되자고 있는데, 손상된 관절을 다시 쓰기 위해 운동 재활 치료를 하듯이, 지금 냄새가 비록 안 맡아지더라도 후각을 자극하는 냄새를 자꾸 맡아줌으로써 후각세포를 재활시켜주는 치료이다. 후각 재활 치료는 집에서 스스로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며, 후각 자극물질을 따로 받아서 쓰는 것뿐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 어떤 냄새든 자꾸 맡으려고 노력하는 것이 다 후각 재활 치료가 될 수 있다. 후각세포의 회복은 서서히 이루어지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3개월 이상의 치료 기간이 필요하며, 치료 반응에 따라 더 길어질 수 있다.
2022.05.12 I 이순용 기자
알레르기 다중진단 1위 프로테옴텍, 세계 최다 알레르기 진단키트 허가임박
  • 알레르기 다중진단 1위 프로테옴텍, 세계 최다 알레르기 진단키트 허가임박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체외진단기기 전문기업 프로테옴텍이 신규 진단키트 3종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획득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신규 제품 출시에 따라 지난해 흑자전환 이후 수익성이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테옴텍은 이를 바탕으로 상반기 기술성평가 진행 후 연내 코스닥 이전상장을 이뤄낸다는 목표다. 프로테옴텍은 세계 최다 알레르기 진단키트 ‘프로티아 알러지 Q 128M’, 아나필락시스 신속 현장진단키트 ‘프로티아 트립타제 래피드’, 항생제 감수성 신속진단키트 ‘프로티아 AST DL001’ 등에 대한 식약처의 품목허가가 이르면 이달 나온다고 4일 밝혔다. 프로테옴텍 관계자는 “신속하게 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일부 신제품은 이미 생산에 들어갔다”며 “각각의 제품이 충분한 경쟁력과 시장성이 있는 만큼 회사의 수익성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프로테옴텍의 신제품에 대한 자신감은 제품력에 근거한다. 프로티아 알러지 Q 128M는 기존 96M의 성능을 강화한 알레르기 진단키트다. 프로테옴텍의 주력 제품으로 브랜드명 뒤의 숫자는 진단할 수 있는 알레르기 숫자를 뜻한다. 국내 알레르기 다중진단 시장에서 점유율 1위(40%)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출효자이기도 하다.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알레르기 진단 시장 규모는 지난해 5조원이며, 최근 5년간 평균 성장률은 10.4%다.프로티아 트립타제 래피드는 최근 코로나19 백신접종의 부작용 현상으로 널리 알려진 아나필락시스 쇼크를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현장진단키트다. 트립타제 혈중 농도를 측정해 의료현장에서 10~20분 내에 아나필락시스 쇼크를 조기에 진단하게 해준다. 코로나19가 풍토병으로 자리 잡으면서 수요가 늘 것으로 전망된다. 프로티아 AST DL001은 기존 최대 20시간 걸리던 항생제 감수성 진단을 4시간으로 단축한 제품이다. 전기용량 측정방식을 세계 최초로 적용했다. 단 하나의 진단키트로 그람 음성균 및 그람 양성균에 대한 정확한 항생제 감수성 정보를 제공한다. 진단의에게 기존 제품 대비 2배 이상의 정확한 항생제 감수성 정보를 알려줘 환자의 안전과 진료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항생제 감수성 진단키트 시장은 4조원 규모로 추정된다. 이들 제품은 앞서 지난 2월 프로테옴텍이 식약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은 코로나19 신속항원 진단키트(코비첵 COVID-19 Ag) 등과 함께 회사의 성장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밖에도 프로테옴텍은 면역화학 측정, 임신, 동물 알레르기 등 다양한 진단키트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프로테옴텍의 코넥스 시장 주가는 4385원(4일 기준)이다. 시가총액은 492억원이다. 프로테옴텍의 ‘프로티아 알러지 Q 96M’. (사진=프로테옴텍)프로테옴텍이 이같은 경쟁력 있는 진단키트를 확보할 수 있던 배경에는 ‘병렬식 라인형 다중진단’, ‘전기용량센서에 기반한 항생제 감수성 신속진단’ 등의 원천기술이 있다. 특히 병렬식 라인형 다중진단기술은 지금의 프로테옴텍이 있게 한 원동력이다. 여러 개의 라인형 스트립을 병렬로 배치해 생물학적 시료에 존재하는 다양한 물질을 동시에 측정 가능하게 해주는 게 특장점이다. 프로테옴텍은 원천기술과 관련해 30여개의 국내외 특허로 후발주자를 견제하고 있다. 프로테옴텍의 궁극적 목표는 난치병 치료제 개발을 통한 사회가치 실현이다. 진단키트로 수익성을 확보한 후 장기적으로는 치료제 개발사로 거듭난다는 포부다. 최근 매출액도 꾸준히 성장하며, 목표에 한 발 더 가까워지고 있다. 2019년 38억원 수준이던 매출액은 2020년 49억원, 2021년 59억원으로 뛰었다. 재투자로 적자가 이어졌으나, 지난해에는 6억원 규모의 흑자전환도 이뤘다. 이 가운데 해외 매출액 비중은 20% 정도다.프로테옴텍 관계자는 “아직까지는 매출액 비중이 국내가 더 높으나, 향후 해외 시장에서 더 큰 실적이 나올 것”이라며 “현재 48개국에 53개의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고,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프로테옴텍은 상반기 내 기술성평가를 신청하고, 코스닥 상장 준비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회사의 최대 주주는 임국진 대표이며, 27.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글로벌바이오메디컬신성장동력투자펀드(7.5%) 등도 지분을 나눠 갖고 있다.
2022.05.10 I 유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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