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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지음 갤러리, 주랑 작가 초대전 '푸른 : ㅂㅂㅂ' 개최
  • 생활지음 갤러리, 주랑 작가 초대전 '푸른 : ㅂㅂㅂ' 개최
  • [이데일리 이윤정 인턴기자] 글로벌 의자 기업 파트라는 오는 10월 17일까지 용인 생활지음 갤러리에서 주랑 작가 초대전 ‘푸른 : ㅂㅂㅂ’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생활지음 갤러리에서 진행되는 주랑 작가 초대전 ‘푸른 : ㅂㅂㅂ’ 전시 전경생활지음 갤러리는 파트라 본사 부지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생활지음 라운지 3층의 미술 문화 공간이다. 생활지음 라운지 1층은 파트라 온라인 브랜드 생활지음 제품, 2층은 파트라 사무 의자와 가구를 직접 체험하고 구입할 수 있는 쇼룸 겸 오프라인 매장이다. 파트라는 올해 초 갤러리 오픈 후 지속적으로 재능 있는 작가를 초대해 개인전을 개최 중이다. 주랑 작가는 ‘기억과 시간’의 주제에 깊이 접근하며 다수의 전시 참여와 기업 콜라보 작업 등을 통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개인전에서 작가는 코로나 시국에 잃어버린 시간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화폭은 다양한 빛깔의 푸른색으로 가득 차 있는데 이는 얼핏 코로나 블루(우울증)의 표현처럼 보이지만 작가는‘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개인의 시간들’을 코발트 블루로 표현한 것이라고 말한다. 즉, 자유의 생기를 잃은 채 견디고 있는 지금의 시간을 우울함을 상징하는 블루가 아닌 ‘소중한 블루, 고귀한 블루, 사랑스러운 블루’의 의미를 부여한 코발트 블루로 덧입힌 것이다. 이번 전시의 메인 작품인 ‘COVID-BLUE 밤바다’ 등 내적 풍경을 상징하는 그림에서 오늘의 흔적을 푸른 색채로 표현한 작가의 생각을 만날 수 있다. 한상욱 파트라 부사장은 “주랑 작가가 표현한 담담한 원의 형상과 닮은 듯 다른 푸른 빛들이 일상에 한 줄기 위안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해당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2021.09.08 I 이윤정 기자
한국토요타, 장애인 탁구 국가대표팀에 축하성금 1억원
  • 한국토요타, 장애인 탁구 국가대표팀에 축하성금 1억원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한국토요타자동차는 6일 지난 1988년 이후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돌아온 대한민국 장애인 탁구 국가대표팀에게 축하성금 1억원 전달을 위한 기념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왼쪽부터)대한장애인탁구협회 소속 주영대 선수, 이미규 선수, 대한장애인탁구협회 유재성 협회장, 한국토요타자동차 타케무라 노부유키 사장 (사진=토요타) 이날 전달식에는 대한장애인탁구협회 유재성 협회장과 허미숙 사무국장, 한국토요타자동차 타케무라 노부유키 사장이 참석했다. 선수단을 대표해 주영대, 이미규 선수가 온라인으로 참여했다.한국토요타자동차는 2017년 대한장애인탁구협회와 후원 협약을 맺고, 장애인 탁구 선수들의 훈련 비용 및 국내외 대회 참가비 등을 지원해 왔다. 이번 축하 성금을 포함해 누적 후원금은 총 5억 3500만원에 이른다.한국토요타 타케무라 노부유키 사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불굴의 투지와 노력으로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선수 및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매 경기마다 한계를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의 선전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사회로부터 신뢰받고 함께 성장하는 기업시민을 지향하며 인재육성과 환경을 두 축으로 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지난해 수해복구를 위한 수재민 돕기, 태풍 피해 농가지원, COVID-19 방역 지원을 위한 성금 전달 등 다양한 사회 이슈에 맞춰 기부와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2021.09.07 I 손의연 기자
아이진, mRNA '코로나 백신' 1·2a상 계획 승인
  • [임상돋보기]아이진, mRNA '코로나 백신' 1·2a상 계획 승인
  • [이데일리 박미리 기자] 한 주(8월30일~9월3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주목받은 임상이다.◇ 아이진 ‘EG-COVID’아이진(185490)은 지난달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백신으로 개발 중인 ‘EG-COVID’의 임상 1·2a상 시험계획을 승인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코로나19 관련 임상을 진행 중인 의약품은 백신 11개, 치료제 13개(12개 성분) 등 총 24개로 늘어났다.CI=아이진이번 임상은 두 단계로 진행된다. 서울아산병원에서 만 19~54세 건강한 성인 45명을 대상으로 계획한 모든 용량군에서의 ‘EG-COVID’ 안전성 및 내약성을 평가, 적합한 용량을 설정한다. 이어 만 19~85세 건강한 성인 및 고령자 125명을 대상으로 ‘EG-COVID’를 투여해 안전성 및 면역원성을 평가한다. ‘EG-COVID’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표면항원 단백질’ 정보를 담고 있는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원 정보를 가진 유전자를 mRNA 형태로 주입해 체내에서 항원 단백질을 합성한다. 이 항원 단백질이 면역세포를 자극해 중화항체 생성을 유도하며 바이러스가 인체에 침입했을 때 바이러스를 중화해 제거한다. mRNA의 세포 내 전달을 위한 물질로 리포솜(liposome)을 사용했다. 리포솜은 인지질과 콜레스테롤 등으로 만든 미세한 원형의 이중막이다. 아이진에 따르면 이 백신 후보물질은 동결건조 제형으로 생산이 가능해 2∼8℃에서 냉장 보관이 가능하다. 상용화될 경우 국내 유통은 물론 초저온 냉각 시스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해외로 진출이 용이할 것이란 전망이다. ◇ 제넥신 ‘GX-19N’제넥신(095700)은 지난달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코로나19 백신으로 개발 중인 ‘GX-19N’의 임상 2·3상 시험계획 변경을 신청했다고 공시했다. 접종 대상을 건강한 성인에서 백신을 맞은 성인으로 변경, 부스터샷(추가 접종) 전략으로 전환하겠다는 것이다.‘GX-19N’ 부스터샷 임상은 시노백, 시노팜 등 불활화 백신을 접종한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GX-19N’의 유효성, 안전성, 면역원성을 평가한다. 임상은 인도네시아 8개 기관에서 진행된다. 대상자 수는 1000명이며 제넥신은 ‘GX-19N’ 투여군과 위약 대조군 비율을 1대1로 진행하기로 했다. 기간은 임상 승인일로부터 잔전성 모니터링 기간을 포함해 24개월로 잠정 설정했다.제넥신이 이러한 결정을 한 건 인도네시아 코로나 일일 확진자가 2만명 수준으로 코로나 확산세가 심상치 않기 때문이다. 기존 임상 디자인으로는 백신 미접종 상태로 1년간 임상에 참여해야 한다. 코로나 확산세에 따라 이들이 감염될 수 있고 임상 후보군도 점차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또 최근 현지에서 백신 접종자에 돌파 감염 사례가 급증한 점도 주목했다.
2021.09.04 I 박미리 기자
  • [주목! e기술] 위드 코로나 성큼...코로나19 백신여권 필수 시대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위드 코로나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특히 세계 각국은 백신접종 증명서를 도입해 해외 입국자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이런 상황은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또 다른 감염병에 대한 백신접종 확인 절차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백신여권, 세계 각국의 도입 상황 및 향후 과제’ 리포트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접종을 확인하기 위해 주요 선진국들은 입국자에게 PCR검사 음성증명서를 요구하고 있다. 비행기 탑승 전 항공사가 이 서류를 확인하고 있지만, 국가 및 검사시설이 발행하는 증명서 양식이 달라 코로나19 이전 대비 탑승수속에만 약 2시간 이상이 더 걸리는 상황이다.올해 7월 기준 세계 각국의 백신증명서는 종이와 디지털 증명서가 혼재돼 사용되고 있다. 미국은 접종센터에서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종이로 된 ‘COVIA-19 Vaccination Record Card’를 배포하고 있고, 접종 백신 종류와 접종일, 접종장소를 수기로 기록하고 있다. 디지털 백신여권도 병용 사용되는데, 주(州)별로 차이가 있다. 뉴욕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앱 ‘Excelsior Pass’를 임의 발행하고, 스포츠 경기장 및 이벤트 입장 시 QR코드를 제시토록 하고 있다. 100만명 이상이 사용 중이다.유럽은 EU의 경우 역내에서 사용 가능한 통일된 플랫폼의 백신여권을 지향하고 있다. 특히 백신접종률이 가장 높은 이스라엘은 백신여권에 의료정보를 통합했다.이스라엘은 희망자에게 백신여권 ‘Green Passport’를 발행하고 있으며, 종교적 이유로 스마트폰을 소지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종이 증명서를 발행하고 있다. 두 증명서 모두 PCR검사 결과, 항체검사결과 외 내무부가 발행한 ID카드, 개인의료정보가 담겨있다. 국가가 의료정보 통합과 IT화를 추진해 개인 의료데이터를 출생 시점부터 전자데이터로 관리하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분석이다.EU회원국들이 도입한 ‘EU Digital COVID Certificate’는 백신접종이력, PCR검사 결과 외 코로나19 관련 이력을 포함하고 있고, QR코드 표시, 다양한 언어에 대응이 가능하다. 독일, 룩셈부르크, 그리스 등 17개국이 이용 중이며, 소지자는 EU역내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고, 격리기간도 면제받는다. 다만 EU에서 승인되지 않은 러시아 백신과 중국산 백신은 접종기록을 등록해도 자유롭게 역내를 이동할 수 없다.또한 영국은 ‘EU Digital COVID Certificate’가 백신접종 이력 외 코로나19 이력을 포함하고 있어 차별 등의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NHS COVID Pass를 독자개발해 사용하고 있다.중국은 민간 대형 인터넷서비스 업체 커뮤니케이션 앱 상에 ‘방역건강코드 국제판’을 제공하고, 백신접종이력, PCR검사와 항체검사 결과를 저장할 수 있다. 사전 방문 국가 입국조건을 확인하고 입국가능 여부 판정이 가능해 공항 출입국 절차 간소화가 가능하다. 하지만 이용자가 각종 개인데이터를 서비스기업이나 정부에 제공하기 때문에 개인정보 보호 우려도 존재한다. 일본의 경우 아직 종이 백신증명서만 발행하고 있다. 일부 지자체는 백신접종 증명서를 위조가 불가능한 종이에 인쇄해 발행하는 수준이다.한국은 질병관리청이 세계 최초 블록체인 기반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증 시스템 ‘COOV(쿠브)’를 도입했다. 쿠브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차수와 백신제조사는 물론 로트번호, 접종일자도 알려준다. 또한 자신의 선택에 따라 백신접종 사실 이외의 다양한 정보(이름, 생년월일, 국적, 여권번호, 사진 등)를 상대방에게 제공할 수 있다. 코로나19 백신접종 뿐만 아니라 성인 인증을 비롯한 다양한 인증 시스템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특히 쿠브 기반이 되는 글로벌 백신 인증 솔루션 PASS INFRA는 세계 각국 정부 및 단체에 무료로 공급된다. 이에 따라 글로벌 호환성을 통해 해외에서도 예방 접종 여부를 증명할 수 있다.
2021.09.04 I 송영두 기자
유노윤호, 방역수칙 위반 과태료→"자신 꾸짖고 반성" 사죄
  • 유노윤호, 방역수칙 위반 과태료→"자신 꾸짖고 반성" 사죄 [종합]
  • (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위반한 지난 과거를 반성하며 사과 입장을 직접 전했다. 영업제한 시간 이후 유흥주점에 머물다 적발된 유노윤호는 형사처벌 대상에 해당되지 않아 형사 처분을 받진 않았지만, 검찰이 강남구청 측에 의뢰한데 따라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유노윤호는 2일 늦은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많은 분들께 사랑을 받고 있는 사람으로서, 지난 2월 밤 10시 이후까지 친구들과 모임을 가져 방역 수칙을 지키지 못한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드리며, 방문한 장소에 대해 살펴보지 못한 저의 불찰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도 너무 죄송한 마음 뿐”이라고 심경을 전했다. 유노윤호가 방역수칙 위반 논란 이후 직접 입을 연 것은 지난 2월 이후 약 6개월 여 만이다. 영업제한 시간을 넘겨 유흥주점에 있게 된 당시의 경위도 설명했다. 그는 “당시 저는 친구의 고민상담 부탁을 받았고, 조용히 대화가 가능한 곳이라는 설명만 듣고 나갔기에 특별히 경각심을 가지지 않고 참석했다. 제 자신에게도 부끄러운 마음을 갖고 뉘우치는 시간을 보냈고, 지금도 반성하고 있다”고 고백했다.이어 “향후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저 자신을 더욱 꾸짖고 반성하겠다”는 다짐을 덧붙이며 “다시 한 번 저의 불찰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려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사과를 거듭 전했다. 같은 날 유노윤호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역시 입장문을 배포해 당시 방역 수칙 위반 사안의 추후 경과 및 향후 계획, 사과 의사 등을 밝혔다. SM은 “지난 2월 유노윤호가 친구들과의 모임으로 밤 10시를 넘겨 서울시 방역 수칙을 위반한 사안에 대해 이달 1일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추후 부과될 과태료는 성실히 납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SM은 “당시 유노윤호는 친구의 연락을 받고 해당 장소를 처음 방문했으며 단속과정 및 이후 이루어진 조사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노윤호는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COVID-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에 부주의한 행동으로 팬들은 물론 많은 분에게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그동안 깊이 반성해 왔고, 현재도 많이 후회하고 뉘우치고 있다. 다시 한번 많은 분에게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도 강조했다. 앞서 지난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박현철)는 유노윤호를 비롯해 유흥주점 사장과 종업원, 손님 등 12명에게 과태료를 부과할 것을 강남구청 측에 의뢰했다.유노윤호는 지난 2월 25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무허가 유흥주점에서 영업제한 시간 명령을 어기고 자정을 넘긴 시간까지 머문 혐의로 적발됐다. 다만 당시 서울시장이 내린 고시상 영업제한 시간 명령 위반은 형사처벌 대상이 아닌 과태료 부과 대상이었기에 검찰은 유노윤호에게 별도의 형사 처분을 내리진 않았다. 검찰은 대신 무허가 유흥주점 영업을 한 업소 사장을 과태료 부과 의뢰 외에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으며, 종업원과 유흥접객원 등 총 5명은 같은 법 위반으로 벌금형에 약식기소했다.감염병예방법 법 제49조 1항 2의2호(감염병 전파의 위험성이 있는 장소 또는 시설의 관리자·운영자 및 이용자 등에 대하여 출입자 명단 작성,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의 준수를 명하는 것)의 방역지침 준수 명령을 위반할 경우 제83조(과태료)에 따라 관리자·운영자는 300만 원 이하, 이용자는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받게 된다. 여기서 유노윤호는 이용자에 해당됨에 따라 최대 10만 원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아래는 SM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SM엔터테인먼트입니다. 지난 2월 유노윤호가 친구들과의 모임으로 오후 10시를 넘겨 서울시 방역수칙을 위반한 사안에 대해 이달 1일,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추후 부과될 과태료는 성실히 납부할 예정입니다.당시 유노윤호는 친구의 연락을 받고 해당 장소를 처음 방문했으며, 단속과정 및 이후 이루어진 조사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한 바 있습니다.유노윤호는 COVID-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에 부주의한 행동으로 팬들은 물론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그동안 깊이 반성해 왔고, 현재도 많이 후회하고 뉘우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유노윤호 입장전문. 안녕하세요, 정윤호입니다. 먼저 지난 일로 인해 저에게 실망하신 모든 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많은 분들께 사랑을 받고 있는 사람으로서, 지난 2월 밤 10시 이후까지 친구들과 모임을 가져 방역 수칙을 지키지 못한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드리며, 방문한 장소에 대해 살펴보지 못한 저의 불찰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도 너무 죄송한 마음뿐입니다.당시 저는 친구의 고민상담 부탁을 받았고, 조용히 대화가 가능한 곳이라는 설명만 듣고 나갔기에 특별히 경각심을 가지지않고 참석했습니다 제 자신에게도 부끄러운 마음을 갖고 뉘우치는 시간을 보냈고, 지금도 반성하고 있습니다.향후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저 자신을 더욱 꾸짖고 반성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저의 불찰로 인하여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2021.09.03 I 김보영 기자
"불가리스 코로나 억제" 남양유업 전·현직 임직원 4명 檢 송치
  • "불가리스 코로나 억제" 남양유업 전·현직 임직원 4명 檢 송치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경찰이 남양유업의 대표 발효유 제품인 ‘불가리스’에 코로나19 억제 효과가 있다고 발표한 남양유업 관계자 4명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 관계자들이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남양유업 본사를 압수수색한 뒤 압수품을 들고 건물을 나서고 있다.(사진=연합뉴스)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2일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이광범 남양유업 전 대표이사와 연구소장 등 4명을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4월 30일 서울 강남구 남양유업 본사 사무실과 세종연구소 내에 있는 사무실 등 총 6곳에 대해 압수수색하고, 회사 관계자 등 16명을 조사한 끝에 관련 혐의점을 발견했다. 경찰은 해당 발표로 남양유업이 주가를 부양했다는 의혹 에 대해서는 아직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남양유업은 4월 13일 ‘불가리스, 감기 인플루엔자(H1N1) 및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에 대한 항바이러스 효과 확인 등’ 심포지엄을 열고 동물시험이나 임상시험 등을 거치지 않았음에도 불가리스 제품이 코로나19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음을 국내 최초로 확인했다고 발표했다.이어 남양유업은 해당 심포지엄에서 ‘한국의과학연구원 등에 의뢰한 실험 결과에 따르면 불가리스가 코로나19 억제 효과 연구에서 77.8%의 저감효과를 보였다’고 발표를 했다.식약처는 남양유업이 지원한 연구비 및 심포지엄 임차료 지급 등 심포지엄의 연구 발표 내용과 남양유업과의 관계를 고려할 때 순수 학술 목적을 넘어 남양유업이 사실상 불가리스 제품에 대한 홍보를 한 것으로 보고 식품표시광고법 제8조 위반으로 판단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남양유업은 같은 달 16일 입장문을 통해 “소비자에게 코로나19 관련 오해를 불러일으키게 된 점 죄송하다”고 밝혔다.
2021.09.02 I 이용성 기자
  • 코로나로 인한 '확찐자' 증가는 글쎄...코로나 이후에도 국민 체중은 그대로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코로나 19의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의 여파로 ‘확찐자’가 양산됐다는 말들이 많지만, 코로나 19가 국민의 평균 체중을 늘리진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19 유행 후 혈압과 HDL 콜레스테롤 수치는 오르고 공복 혈당은 내렸다. 1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가정의학과 송상욱 교수팀이 2019년 1월 1일∼2020년 11월 30일 이 병원 건강검진센터를 매년 방문한 수진자 중에서 2020년 검진 시기가 4월 이후인 성인 남녀 1,867명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유병률 변화 등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 연구결과(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봉쇄 기간 동안의 체질량지수 및 대사증후군 유병률 변화)는 대한가정의학회지 최근호에 실렸다. 조사 결과 체중은 코로나 이전(2019년) 평균 67.1㎏에서 코로나 19 이후 67.3㎏으로, 비만의 척도인 체질량지수(BMI)는 24.2에서 24.3으로 증가했으나 눈에 띄는 변화는 아니었다. 대사증후군 유병률도 코로나 19 전후 대동소이했다. 대사증후군의 5대 진단 지표 중 하나인 수축기 혈압(최대 혈압)ㆍ이완기 혈압(최저 혈압)ㆍHDL 콜레스테롤 수치는 코로나 유행 이후 증가했다. 평균 수축기 혈압은 120.9㎜Hg(코로나 이전)에서 121.8㎜Hg(코로나 이후)로, 이완기 혈압은 73.8㎜Hg에서 74.8㎜Hg로 올랐다. 평균 혈중 HDL 콜레스테롤 수치는 57.6㎎/㎗에서 60.6㎎/㎗로 높아졌다. 공복(空腹) 혈당은 코로나 이전 99.9㎎/㎗에서 코로나 이후 97.4㎎/㎗로 약간 떨어졌다. 혈압이 130/85㎜Hg 이상의 높은 혈압인 사람은 코로나 전 40.3%에서 코로나 후 44.3%로 증가했다. 공복 혈당이 100㎎/㎗ 이상으로 당뇨병이 의심되는 사람의 비율은 코로나 전 38.8%에서 코로나 후 32.1%로 감소했다. 송 교수팀은 논문에서 “코로나 이후 1년 동안 혈압이 평균 1㎜Hg 정도 오른 것은 한 살 더 먹은 나이 때문일 가능성이 가장 크다”며 “코로나 이후 공복 혈당이 감소하고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한 것은 생활습관의 변화로 따른 것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코로나 19가 장기화하면서 일부러 식습관을 관리하고 운동하려는 사람이 늘어남에 따라 공복 혈당이 감소하고 HDL 콜레스테롤 수치는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을 것이란 추론이다. 코로나 유행 이후 건강에 관한 관심 증가 등 반작용의 결과란 것이다.
2021.09.01 I 이순용 기자
OK저축은행 박세리INVITATIONAL, 오는 9월 세종 실크리버 컨트리클럽&갤러리 개최
  • OK저축은행 박세리INVITATIONAL, 오는 9월 세종 실크리버 컨트리클럽&갤러리 개최
  • [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INVITATIONAL이 오는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충북 청주시 세종 실크리버 컨트리클럽&갤러리에서 열린다.OK금융그룹 계열사 OK저축은행(대표 정길호)이 개최하는 OK저축은행 박세리INVITATIONAL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대회 전체가 취소되면서 골프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올해는 대회장을 세종 실크리버 컨트리클럽&갤러리로 옮겨 총상금 8억원(우승상금 1억4400만원)을 놓고 120명의 선수가 열전을 펼친다.특히, 도쿄올림픽을 마치고 KLPGA 투어 나들이에 나서는 김효주(26ㆍ롯데)를 비롯해 올 시즌 6승 주인공 박민지(23ㆍNH투자증권), OK저축은행이 후원하는 세리키즈 장학생 출신 스타플레이어 박현경(21ㆍ한국토지신탁) 등 인기선수들의 출전이 예정되어 있어 골프 팬들의 높은 관심을 끌 전망이다.아울러 대회장인 세종 실크리버 컨트리클럽&갤러리는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코스와 클럽하우스를 재정비하고 있다. 대회 기간에는 유휴 코스 중 1개 홀을 지정해 잔디 타석 연습장을 운영, 선수들의 연습 환경 개선에도 만전을 기했다. 올해로 11번째를 맞는 OK저축은행 박세리INVITATIONAL은 지난 2010년 행복 나눔 클래식으로 시작됐으며, 기부 문화 장려를 위한 채리티(Charity) 형태로 개최됐다. 이는 나눔 확산과 골프 스포츠 저변 확대에 기여해온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의 의지에서 비롯됐다.이후 2014년 OK저축은행 박세리INVITATIONAL로 이름이 변경됐고, 2019년까지 총 10회 대회를 개최하며 상금 일부 기부와 선수 애장품 경매를 통해 나눔 문화 확산을 이어오고 있다. 초대 챔피언 김혜윤(32)을 비롯해 △김하늘(33) △장하나(29ㆍBC카드) △박성현(28) △이정은(25ㆍ대방건설) △김아림(26ㆍSBI저축은행) △조아연(21ㆍ동부건설) 등 역대 우승자들은 현재 한국 여자골프를 대표하는 스타 선수들이다.특히 이번 대회는 ‘코로나19(COVID-19)’ 시국을 함께 극복하자는 희망 메시지를 내걸었다. 이번 대회 호스트이자 도쿄올림픽 여자골프 감독을 맡은 박세리(44)가 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위기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US여자오픈 우승으로써 국민들에게 희망을 안겼던 감동을 재연한다는 취지로 기획, 백신 접종을 마친 갤러리에 한해서 대회장 입장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해왔다. 하지만 OK저축은행과 박세리는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염려와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위해 무관중 대회 진행으로 최종 결정했다.박세리는 “1년의 공백이 있었지만 새로운 대회장에서 다시 시작하는 만큼, 철저한 준비로 국민 여러분께 희망과 즐거움 그리고 안전을 선사하는 골프대회를 만들겠다”며 대회 성공 개최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주최사인 OK저축은행의 정길호 대표이사는 “국민들에게 큰 힘을 줬던 박세리 감독을 기억하는 동시에 현재 코로나19 시국을 극복하는 차원에서 해당 대회 개최는 큰 의미가 있다”며 “OK저축은행 박세리INVITATIONAL이 코로나 극복은 물론,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골프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OK저축은행은 지난 2016년부터 대한민국 골프선수 육성을 위한 세리키즈 골프 장학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박현경(2기)을 비롯해 임희정(2기), 김우정(1기), 윤이나(4기) 등 출신 선수들은 KLPGA 투어에서 스타 선수로 성장, 관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대회개요]대회명 : OK저축은행 박세리INVITATIONAL일시 : 9월 17일 (금) ~ 19일(일) / 3라운드장소 : 세종 실크리버 컨트리클럽&갤러리 (청주)총상금 : 8억원 / 우승상금 1억4400만원주최/주관 : OK저축은행 / KLPGA운영 : YG스포츠방송 : SBS골프
2021.09.01 I 조원범 기자
식약처, 아이진 코로나19 백신 임상 '1·2a상' 시험 계획 승인
  • 식약처, 아이진 코로나19 백신 임상 '1·2a상' 시험 계획 승인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아이진(185490)이 개발중인 국내 개발 코로나19 백신 ‘EG-COVID’의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 1·2a상 시험 계획을 승인했다고 31일 밝혔다. 면역원성은 바이러스 감염성을 없애거나 낮추는 ‘중화항체’ 증가 비율을 뜻한다. 1·2a상은 1상과 2a상을 동시에 승인, 1상에서 안전성 등을 확인하고 순차적으로 2a상 진행하게 되는 것을 말한다. .이번 승인으로 국내에서 코로나19 관련해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의약품은 백신 11개, 치료제 13개 등 총 24개 제품이다. (자료=식약처)EG-COVID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표면항원 단백질’ 정보를 담고 있는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으로, mRNA의 세포 내 전달을 위한 물질로 리포솜(liposome)을 사용했다. 리포솜은 인지질과 콜레스테롤 등으로 만든 미세한 원형의 이중막이다. 이 백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원 정보를 가진 유전자를 mRNA 형태로 주입해 체내에서 항원 단백질을 합성한다. 이 항원 단백질이 면역세포를 자극해 중화항체 생성을 유도하며, 바이러스가 인체에 침입했을 때 바이러스를 중화해 제거하게 된다.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적 관심이 높은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제품의 임상시험 현황에 대한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2021.08.31 I 이광수 기자
진매트릭스, 코로나19 변인 진단키트 식약처 허가 획득
  • 진매트릭스, 코로나19 변인 진단키트 식약처 허가 획득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진매트릭스(109820)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변이주를 광범위하게 진단할 수 있는 키트 ‘네오플렉스(Neoplex) COVID-19 Detection’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제조허가를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진매트릭스는 회사의 프라이머 설계 최적화 기술과 인실리코(In Silico) 분석법을 적용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다양한 변이 바이러스 출현을 반영한 신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 국내 식약처의 제조허가는 기존의 약식 형식의 긴급 사용 허가가 아닌, 정식 허가로 진행됐다. 신제품 확보를 통해 회사는 코로나19 재유행의 원인인 델타 및 델타 플러스 바이러스를 포함해 알파(영국), 베타(남아프리카공화국), 감마(브라질), 엡실론(캘리포니아), 제타(브라질), 카파(인도), 람다(페루) 등의 다양한 변이를 포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99% 이상의 민감도와 특이도로 정확하게 진단 가능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게 되었다.진매트릭스는 코로나19 검사 시간을 40분대로 단축한 ‘Neoplex COVID-19 FAST’ 제품으로 최근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또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의 포스트 코로나, 위드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독감과 신종코로나를 동시 진단할 수 있는 키트제품 ‘Neoplex FluCOVID kit’ 등 다양한 진단키트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국내외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2021.08.30 I 김인경 기자
엔지켐생명과학 "코로나19 치료제 임상2b/3상 나설 것"
  • 엔지켐생명과학 "코로나19 치료제 임상2b/3상 나설 것"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엔지켐생명과학(183490)이 개발중인 코로나19 치료제 ‘EC-18’에 대해 추가 임상에 나설 예정이다. 30일 엔지켐생명과학은 코로나19 폐렴 치료제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EC-18’에 대한 국내 임상 2상 시험을 통해 “회복기간 관련 유의미한 결과와 사이토카인 폭풍 억제 관련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다만 투약군간 통계적 유의성을 확인하지 못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지난해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 2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아 국내 5개 병원에서 수행해왔다.엔지켐생명과학은 “코로나19 폐렴의 병태생리에 핵심 역할을 하는 염증성 사이토카인 IL-8과 IL-6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감소를 발견할 수 있었다”며 “IL-8의 경우 시험 1일차에 비해 시험 14일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감소(p=0.0032)를 나타냈고, IL-6 또한 50~64세 연령군에서 시험 1일차에 비해 시험 14일차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감소(p=0.0021)를 확인했다”고 말했다.이에 추가 임상에 나선다는게 회사 측 계획이다.엔지켐생명과학은 “대상자 회복기간을 주 평가지표로 하는 코로나19 환자 대상 임상 2b/3상 시험을 진행해 긍정적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EC-18을 해외 임상 등 추가 임상시험을 통한 경구용 COVID-19 치료제로 개발 추진중에 있다”고 밝혔다.신약개발물질 ‘EC-18’의 PETA 작용기전 (자료= 엔지켐생명과학)다만 투약군 간 통계적 유의성은 확인하지 못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탐색적 임상시험의 제한된 소수의 대상자 참여와 증상 악화 같은 이상반응 발생 시 투약을 즉시 중단하도록 설계된 임상 디자인의 한계”라며 “총 14일 동안 1일 1회 경구 투약을 통해 확인하고자 했던 1차 평가변수인 경증 폐렴 환자에서 14일 이내에 산소 치료가 필요한 중증 폐렴 또는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으로 이행되는 확률은 투약군 간 통계적 유의성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2021.08.30 I 이광수 기자
"한국경제, 수출 정점 시그널…내수는 기조적 회복 국면"
  • "한국경제, 수출 정점 시그널…내수는 기조적 회복 국면"
  • [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30일 한국 경제가 수출이 정점을 향해 가는 가운데 내수는 방역체계 대전환과 함께 기조적인 회복 국면으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역시 백신 접종 진전으로 봉쇄 방식의 방역체계가 종식되고 재확산으로 내수 경기 회복이 더 지연될 가능성은 미미하다는 분석이다.김예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에서 “아직 수출 경기의 정점 통과(peak-out)를 말하기에는 이르지만 이를 알리는 시그널은 가시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강력한 상품 수요를 동반한 글로벌 경기 회복 속에서 한국 수출은 역대급 호조를 나타내고 있다. 이달에도 일 평균 수출액이 1~7월 평균인 22억5000만달러를 소폭 웃돌면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하는 견고한 흐름을 이어간 것으로 추정된다.김 연구원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8월까지 14개월 동안 거침없는 수출 사이클이 전개되고 있는데, 과거 상승 사이클의 지속 기간은 2000년 이후 평균 20개월, 2012년 이후 25개월 정도였다”며 “수요 회복을 이끄는 선진국에서의 수요의 축이 서비스로 이동하면서 향후 상품 교역 증가 속도의 둔화와 함께 수출 물량 증가세가 둔탁해질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유가가 60달러 선에서 안정되고 4분기부터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유가와 반도체 가격이 수출물가의 향방을 결정하는 핵심 요인인 만큼 단가의 추가 상승 여지도 제한될 것으로 전망했다.김 연구원은 “이처럼 수출 경기가 고점으로 향하는 가운데, 내수는 4분기 소비를 중심으로 재차 반등 모멘텀을 형성해 기조적인 회복 국면으로 진입할 전망”이라며 “10월 중 코로나19와 공존을 추구하는 일명 ‘위드 코로나(With Covid)’로의 전환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이어 “국내에서도 백신 접종 진전으로 봉쇄 방식의 방역체계는 종식되면서 재확산으로 내수 경기 회복이 지연될 가능성은 미미하다”며 “수출 정점 통과 시그널이 뚜렷해질수록 다가오는 내수 경기 회복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21.08.30 I 조해영 기자
시험대 선 4% 성장…600兆 역대급 새해 예산안 공개
  • 시험대 선 4% 성장…600兆 역대급 새해 예산안 공개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올해 우리나라 경제가 연간 4% 경제 성장을 달성할 수 있을 지를 가늠할 2분기(4~6월) 경제 성적표가 공개된다. 또 코로나19 4차 대유행 이후 경제 상황을 보여 줄 7월 산업활동동향과 8월 수출지표, 소비자물가지수 등이 줄줄이 발표된다.이런 가운데 지난 주 당정협의를 마친 기획재정부는 올해 나타난 경기 회복세를 내년에도 이어가기 위해 역대 처음으로 600조원이 넘는 예산안을 최종 확정해 31일 공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내년도 나라살림이 어떻게 이뤄질 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2021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방인권 기자)◇2분기 경제성장률, 연 4% 성장 지지할까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충격이 일부 반영될 것으로 보이는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어떤 수치를 보이느냐는 이번 주 가장 큰 관심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년 9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한 것도 “국내 경제가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믿음 때문이었다. 한은이 다음달 2일 발표할 ‘2분기 국민소득(잠정치)’은 앞서 지난달 발표한 속보치에 이후 발표된 6월 산업활동동향 등 추가 자료를 반영해 상향 또는 하향 조정된 수치다. 속보치로 나온 2분기 GDP 성장률은 전기대비 0.7%였다. 본격적인 4차 대유행이 3분기부터 시작된 만큼 2분기까지는 수출 호조와 설비투자 확대, 내수 회복에 힘입어 성장세가 이어졌을 것으로 보이며, 이번 잠정치도 그런 맥락에서 상향 조정됐을 가능성이 있다. 올 1분기에 우리 경제는 1.7% 성장한 만큼 2∼4분기 분기별 성장률이 0.6%대 후반 정도면 연간 성장률이 4%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분기별 성장률이 0.7∼0.8%에 이르면 연간 4.1∼4.2%도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앞서 한은은 지난 26일 금통위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린 연 0.75%로 결정하면서 수정 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경제성장률을 4.0%, 내년은 3.0%로 각각 5월 전망치를 그대로 유지했었다.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한은은 2분기까지 민간소비 개선세가 이어지다가 3분기 4차 대유행 여파로 잠시 주춤하겠으나 향후 서서히 반등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코로나19 재확산세로 소비심리가 다소 둔화될 가능성은 있지만, 백신접종 확대 및 추가경정예산 집행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해 점차 개선된 흐름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환석 한국은행 부총재보도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크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대해 아무 것도 예상할 수 없었던 지난해에 비하면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된 상황”이라며 “특히 방역당국 정책이 `위드 코로나(with COVID19)`로 전환될 경우 경제활동에 가해지는 제한도 덜할 것”이라고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내년 3% 경제 성장 지지할 600兆 예산안올해 4% 경제 성장보다 더 중요한 건 내년 3% 성장 목표 달성여부다. 그런 점에서 지난 주 당정협의를 거친 뒤 이번 주 정부가 내놓을 새해 예산안이 중요하다. 기재부는 2분기 성장률 잠정치가 나오기 전인 이달 31일 내년 예산안을 공개한다. 현재 당정은 이미 내년 예산규모를 600조원 이상으로 책정해 둔 상태다.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지난 24일 당정협의 후 브리핑에서 “올해 본예산과 추가경정예산을 모두 합치면 604조9000억원 규모인데, 정부가 내년 예산안을 604조원 전후로 편성했을 것”이라고 본예산 만으로 역대 처음으로 600조원을 넘길 것임을 예고한 바 있다.당정은 새해 예산안에서 코로나19 완전 극복과 민생 안정, 빠른 경기 회복을 위한 예산 투입은 물론이고 탄소중립과 백신 및 방역 예산 등에 방점을 두기로 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당정협의에서 “방역 종식을 위한 지원 소요와 우리 경제와 회복과 상생, 도약을 지원하고자 하는 예산”이라며 “최근 세수 확보력 등을 토대로 경제 회복, 세수 증대, 건전 회복이라고 하는 재정의 선순환 구조 착근이라는 점을 깊이 고려했다”고 말했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다만 경제 회복을 위한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는 게 정부와 여당의 공통된 입장이지만, 늘어나는 나랏빚 부담은 재정당국이 떠안아야 할 고민거리다. 올해도 추가경정예산 등 재정 지출이 이어지면서 국가채무가 950조원대까지 치솟아 국내총생산(GDP)대비 비중이 47.2%까지 높아질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추가로 새해에 600조원대 예산안이 확정될 경우 국가채무는 내년 말 1000조원을 훌쩍 넘어설 것이 확실시된다. GDP대비 국가채무 비율은 역시 50%대 진입을 눈앞에 두게 된다.◇7월 산업활동동향, 8월 소비자물가 주목통계청은 31일 7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한다. 코로나19 4차 확산이 시작한 시기인 만큼 생산·소비 등 주요 경제 지표가 어떻게 나올지 관건이다.6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산업생산은 전월대비 1.6% 증가하며 3개월 만에 증가를 나타냈다. 반도체와 자동차가 호조를 보이면서 광공업생산이 2.2% 늘었고 서비스업생산은 금융상품 거래가 늘면서 1.6% 증가했다. 소매판매는 1.4% 늘면서 2개월 만에 증가했고 설비투자는 0.2% 감소했다. 반도체의 경우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설비투자 증가세가 예상되지만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등 강력한 방역조치로 민간 소비는 다소 부진해질 것으로 예상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다음달 1일 8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한다. 수출은 지난해 11월 전년동월대비 4.1% 늘어난 이후 올해 7월까지 9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하반기 첫 달인 7월에는 일각에서 제기된 하반기 수출 둔화 우려를 비웃듯 수출액이 554억달러를 돌파하며 우리 수출 역사를 새롭게 썼다. 9개월 연속 수출 증가이자 10년 만에 4개월 연속 20% 이상 성장세를 기록했다. 8월 수출액도 두자릿수 증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지난 23일 관세청이 발표한 8월 1~20일 수출입 동향에서도 수출액은 322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40.9% 늘어난 바 있다. 한은은 다음달 1일 8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발표한다.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2.6% 올랐다. 지난 4월부터 4개월 연속 전년동월대비 2%대 상승세로 한은의 목표 관리 수준인 2%를 웃돌고 있다.물가의 기조적인 흐름을 나타내는 근원물가(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1.7% 올라 5개월째 1%대 상승세다. 특히 구입 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아 가격 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품목으로 구성한 생활물가지수는 3.4% 올라 2017년 8월(3.5%) 이후 최고 상승폭을 기록하며 체감 물가 상승폭이 큰 상황이다.
2021.08.29 I 이정훈 기자
2분기 GDP 얼마나 늘었나…성장률 잠정치 발표
  • [한은 미리보기]2분기 GDP 얼마나 늘었나…성장률 잠정치 발표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다음달 한국은행은 올해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발표한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시작되기 이전인 4~6월까지의 국내 경기를 가늠해볼 수 있는 지표이기 때문에 민간소비 등이 살아났을 것으로 추정된다. 부산항 신선대부두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있다. (사진=연합뉴스)한은은 다음달 2일 ‘2021년 2/4분기 국민소득(잠정)’을 발표한다. 앞서 지난달 발표한 2분기 국민소득 속보치는 전기 대비 0.7% 증가했다. 2~4분기 분기별 성장률이 0.6%대 후반이면 올해 연간 성장률이 4%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27일 열린 8월 금통위에서 당초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유지했다. 잠정치가 소보치보다 상향 조정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은은 26일 금융통화위원회 정기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린 연 0.75%로 결정했다. 한은은 기준금리 인상 후 발표한 수정 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경제성장률은 4.0%, 내년 3.0%로 5월 전망치를 그대로 유지했다. 한은은 2분기까지 민간소비 개선세가 이어지다가 3분기 4차 대유행 여파로 잠시 주춤하겠으나 향후 서서히 반등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코로나19 재확산세로 소비심리가 다소 둔화될 가능성은 있지만, 백신접종 확대 및 추가경정예산 집행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해 점차 개선된 흐름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이환석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코로나로 인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크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대해 아무것도 예상할 수 없었던 지난해에 비하면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된 상황”이라면서 “특히 방역당국의 정책이 ‘위드 코로나(with COVID19)’로 전환될 경우 경제활동의 제한도 덜할 전망”이라고 말했다.한편, 한은은 GDP 등 주요 통계를 속보치와 잠정치로 구분해 발표한다. GDP의 경우 분기별 속보치는 분기 종료후 28일 이내, 잠정치는 70일 이내 공표한다. 속보치는 정확성이 다소 떨어지더라도 신속한 경제동향 파악과 효율적인 경제정책 수립 등에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주간 보도계획△30일(월)12:00 기조적 물가지표 점검(BOK이슈노트 2021-21)12:00 2021년 2/4분기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사용 실적△31일(화)12:00 조사통계월보 ‘인구구조 변화를 반영한 조정 실업률 추정’12:00 2021년 2/4분기중 주요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 투자현황△1일(수)12:00 2021년 2/4분기중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금△2일(목)8:00 2021년 2/4분기 국민소득(잠정)△3일(금)6:00 2021년 8월말 외환보유액△5일(일)12:00 해외경제포커스 논고: 국제경제리뷰
2021.08.28 I 이윤화 기자
가천대 학·석사 통합과정 학생 SCI급 논문 잇따라 발표
  • 가천대 학·석사 통합과정 학생 SCI급 논문 잇따라 발표
  • 사진=가천대[성남=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가천대는 식품생물공학과 학·석사통합과정의 박도원 학생이 SCI논문을 잇따라 발표하고 각종 학술대회 최고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학·석사학위를 받은 박도원 학생은 국내 굴지의 제약사 산하 식품연구소에 조기취업했다. 학·석사통합과정은 학사과정(3.5년)과 석사과정(1.5년)을 통합해 조기에 양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과정이다.박도원 학생은 군대를 전역하고 2학년 때 복학해 미생물학과 생화학 등의 과목이 적성에 맞아 생명과학과에서 복수전공하면서 R&D 쪽으로 진로를 정하고 2학년 여름방학부터 연구실에 학부연구생으로 들어갔다. 박 학생은 실험실에서 연구를 하던 중 3학년때 한국식품과학회 학술대회에 참석하면서 생각보다 식품분야가 넓다고 느끼고 연구에 본격 매진하게 된다. 생화학과 같은 기초과목을 열심히 공부한 덕분에 다른 응용과목공부도 어렵지 않게 공부할 수 있었다.이러한 연구열정은 연구성과로 빛을 내기 시작했다. 석사과정 중에 제1저자로 SCI급 학술지에 논문 4편을 개재했고 현재 논문 3편은 게재가 허락되어 출판 중에 있고, 3편은 투고과정에 있다. 영어가 익숙하지 못한 편이여서 논문작성에 어려움도 있었지만 연구진행과정의 고비마다 박종현교수의 도움으로 이겨냈다.석사학위논문 작성을 앞두고 Covid-19로 인해 현대인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식습관이 생식 및 간편식품위주로 변화하고 있는데 이러한 식품들은 살균처리가 어려워 식중독균에 의해 오염되기 쉽다. 이에 따라 햄버거병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맹독성 장출혈성 대장균 O157제어에 많은 문제가 되고 있는 것에 주목했다. 그동안의 기초실험을 기반으로 박테리오파지 및 파지 유래 용균효소를 이용해 이를 제어하는 실험을 학위논문의 주제로 삼았다.박도원 학생의 연구능력은 각종 학술대회에서도 입증됐다. 2021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국제학술대회 우수논문발표상, 2021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 우수논문 선발대회 석사부문 1등상, 2021 KAFTA(한·미식품과학자 연합회) 주최 Research Paper Competition에서 Swagger Foods Award를 잇따라 수상했다.박도원 학생은 “실험이 생각한대로 안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여서 능력이 부족한가 생각될 때가 많았는데 끈기있게 노력해 가설대로 실험이 이뤄졌을 때 가장 보람이 있었던 것 같다”며 “현재 직장에서 미생물을 이용한 건강기능식품개발 관련 업무를 맡고 있는데 앞으로 우리 국민의 건강에 기여하는 히트 식품을 만들어 보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2021.08.26 I 김아라 기자
화이자 백신 새 이름 ‘코머너티’에 “멍청한 이름” 비난
  • 화이자 백신 새 이름 ‘코머너티’에 “멍청한 이름” 비난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미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정식 승인을 받은 화이자-바이오앤테크의 코로나19 백신의 새 이름이 미국에서 악평을 받고 있다. (사진= AFP)CNN 방송은 25일(이하 현지시간) 화이자 백신의 브랜드명인 ‘코머너티’(Comirnaty)에 대해 ‘매우 멍청하다(very silly)’며, 발음하거나 철자를 제대로 쓰기도 힘들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FDA는 23일 화이자 백신을 정식 승인하면서 “그동안 화이자-바이오앤테크 코로나19 백신으로 알려진 백신이 이제 코머너티로 마케팅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식 승인을 받으면서 백신의 광고·홍보가 가능해지면서 브랜드명을 알린 것이다. 화이자는 코머너티가 ‘코로나19’(Covid-19)와 ‘mRNA’(메신저 리보핵산), ‘공동체’(community)와 ‘면역’(immunity) 등을 합쳐 만든 이름이라고 설명했다.하지만 미국 내에서는 긴급 승인 단계에서 편의상 불렀던 대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이라고 부르는 것이 낫다는 반응이다. 앨리슨 모로 CNN 기자는 “오늘 적어도 20번은 (코머너티를) 타이핑했는데 아직도 머리에 제대로 남아 있지 않다”며 ”(정식 승인이라는) 좋은 일에 맞지 않는 멍청한 이름”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넷플릭스가 ‘퀵스터(Qwikster)’로 잠시 리브랜딩을 했을 때와 같다”고 덧붙였다. NBC 방송의 인기 프로그램 ‘더 투나잇 쇼’를 진행하는 코미디언 지미 팰런은 방송에서 코머너티를 두고 “술 취한 사람이 커뮤니티라고 말하려고 애쓰는 것 같다”고 조롱하기도 했다. 코머너티를 지은 미국 의약품 작명 업체 브랜드 인스티튜트는 “대중들이 이름에 익숙해지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고 해명했다.한편,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브랜드명은 ‘스파이크백스(Spikevax)’인데, 이 이름도 브랜드 인스티튜트가 지었다.
2021.08.26 I 장영은 기자
휴마시스, 베트남서 국내 최초 코로나19 항원키트 판매 허가받아
  • 휴마시스, 베트남서 국내 최초 코로나19 항원키트 판매 허가받아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현장형 신속검사 전문기업 휴마시스(205470)가 베트남 현지에서 자사의 코로나19 항원 자가검사키트 판매허가를 국내기업 최초로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휴마시스에 따르면 이번 허가는 지난 20일자(현지시간) 이뤄졌으며 해당 코로나19 항원 자가검사 진단키트 제품은 ‘Humasis COVID-19 Home Test’이다.회사는 앞서 베트남 현지 판매 허가를 위해 임상 평가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우수한 성능을 입증해 국내 기업 중 최초로 베트남에 코로나19 항원 자가검사키트를 공급하게 됐다.현재 베트남은 코로나19 확진세가 계속되고 있으며, 호치민시의 경우 야간통행이 금지된 데 이어 지난 23일 0시 기준으로 완전 봉쇄 조치가 내려진 상황이다. 이에 코로나19 진단키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더불어서 무허가 진단키트의 유통을 막기위한 단속과 판매허가 절차가 강화됐다.휴마시스 관계자는 “베트남의 코로나19 진단키트 판매허가를 위한 절차가 복잡한 가운데에서도 이번 판매허가를 획득한 것은 휴마시스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현지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한 만큼 빠른 시일 내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휴마시스의 베트남 현지 법인 휴마시스 비나(Humasis VINA)는 이번 자가검사키트와 더불어 지난 6월에 승인받은 전문가용의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COVID-19 Ag Test)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판매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2021.08.24 I 김재은 기자
휴마시스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베트남 판매허가 ‘국내 최초’
  • 휴마시스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베트남 판매허가 ‘국내 최초’
  • [이데일리 왕해나 기자] 휴마시스(205470)가 베트남 현지에서 자사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허가를 국내기업 최초로 획득했다.휴마시스에 따르면 베트남 당국은 20일(현지시간) 휴마시스의 코로나19 항원 자가검사 진단키트 ‘Humasis COVID-19 Home Test’에 대한 허가를 내렸다. 회사는 앞서 베트남 현지 판매 허가를 위해 임상시험 진행했으며, 그 결과 우수한 성능을 입증해 국내 기업 중 최초로 베트남에 코로나19 항원 자가검사키트를 공급하게 됐다.현재 베트남은 코로나19 확진세가 계속되고 있으며 호치민시의 경우 야간통행이 금지된 데 이어 지난 23일 0시 기준으로 완전 봉쇄 조치가 내려진 상황이다. 휴마시스 관계자는 “베트남의 코로나19 진단키트 판매허가를 위한 절차가 복잡한 가운데에서도 이번 판매허가를 획득한 것은 휴마시스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현지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한 만큼 빠른 시일 내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휴마시스의 베트남 현지 법인 휴마시스 비나(Humasis VINA)는 이번 자가검사키트와 더불어 지난 6월 승인받은 전문가용의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COVID-19 Ag Test)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판매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2021.08.24 I 왕해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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