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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별 소상공인 금융지원제도 다양해져
- [이데일리 강동완기자] 지역별, 금융권별로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제도가 활성화 되고 있다. 그 동안 제조업 관련 중소기업에 대하여 자금지원 등을 꾸준히 펼쳐 왔지만 재무구조가 영세하고 신용보증 또는 담보력이 미약한 소상공인은 금융권 이용이 쉽지 않았다는 것. 이런 문제를 해결키 위해 지역별 보증재단과 금융권에선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고 지원에 앞장설 계획이다. ◇ 전남신용보증재단, 소기업 소상공인 대출 강화 먼저, 전남신용보증재단은 최근 창립6주년을 맞아 ‘소기업ㆍ소상공인 특례보증, 자영업자특례보증, 향토산업육성특별보증, 전략산업육성특별보증, 소액신속특별보증’등을 강화할 방침이라는 것. 이외에도 침체된 재래시장활성화와 재해기업을 위해 현장을 방문하여 고객을 발굴지원하고, 소상공인에 대한 창업교육, 경영지도 및 컨설팅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소상공인지원센터의 관리업무를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전남신용보증재단 관계자는 “지역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수행하는 등 지역경제의 당면한 현안문제의 해결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신용보증지원을 지원하겠다”며 “전라남도에서 공급하는 도 중소기업육성자금에 대한 보증지원확대를 위해 직접 보증상담창구에서 신청을 대행하는 등 One-stop Service지원체제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신용보증재단은 지난 6년동안 총 7,411개 업체에 1,715억원을 지원하였으며, 이중 현재 3,899개 업체가 866억원을 이용하고 있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렸다고 덧붙였다. ◇ 충남도, 소상공인에게 금융지원 나선다 충청남도는 정책자금 지원제도에서 소외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중앙회의 공제사업기금에서 도내 소상공인에게 대출하고 충남도는 대출금리 1.5%를 지원하기로 중소기업중앙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8월 1일부터 시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사업시행이 하반기에 첫 시행되는 만큼 올해는 80여개 업체에 27억원을 대출하고, 소상공인에겐 4천만원의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라는 것. 충청남도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에 창업 등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난해 동기대비 51% 증가한 745업체 2,800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은 중소기업중앙회충남지역본부(042- 864-0901)로 문의하거나 신청하면 된다. ◇ 대구은행, 지역소상공인을 위한 신용대출 상품 출시 대구은행(은행장 이화언)은 창립 40주년을 맞아 지역경제 발전과 지역 소상공인에게 원활한 자금지원을 위해 신상품인 “DGB 사업파트너 론”을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DGB 사업파트너 론”은 사업자등록증을 소지한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대구은행의 신용평가시스템에 의한 평가결과와 연간 소득금액 규모에 따라 최고 1억 원까지 대출이 지원된다. 특히, 담보력이 약한 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신용대출로 지원하고 있으며, 신속한 자금지원과 대출이용 고객의 이자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영업점장의 대출한도와 금리감면 권한을 대폭 확대해 최저 7.67%까지 지원한다. 대구은행은 “DGB 사업파트너 론”외에도 신용카드 가맹점을 위한 SOHO Partner Loan, 학원사업자 특화보증대출, 건설기계 사업자 특화보증대출 등 지역의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대출상품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