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2,398건

'금리 쭉쭉 오르네'...은행, 금리 5%대 정기예금도 등장
  • '금리 쭉쭉 오르네'...은행, 금리 5%대 정기예금도 등장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기준금리가 빠르게 오르면서 은행들의 예ㆍ적금 금리도 대거 인상되고 있다. 기본금리가 4%를 넘는 상품이 나온 것은 물론 일부 지방은행에서는 최고 금리가 5%가 넘는 정기예금 상품까지 등장하며 재테크 족의 관심을 끌고 있다.서울 시내의 한 은행에 붙은 정기예탁금 안내 현수막.(사진=연합뉴스)22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은행들이 현재 판매하고 있는 40개 정기예금(1년 만기) 상품 중 기본금리가 4%를 넘는 상품은 17개다. 우대금리를 포함할 경우 21개 상품의 금리가 4%를 넘는다.기본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SH수협은행의 헤이(Hey) 정기예금이다. 이 상품의 1년 만기 금리는 4.8%로 은행 상품 중 가장 높다. 6개월에도 4.7% 금리를 준다. 이 상품은 개인 고객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고, 특별한 우대 조건도 없다. 가입 금액은 10만원 이상 2억원 이하다.다음으로 우리은행의‘원(WON)플러스’ 예금의 금리가 4.66%로 높다. 가입 금액은 100만원 이상이며 3년까지 가입된다. 3년 유지 시 4.71%의 금리를 준다.SC은행의 ‘e-그린세이브예금’과 케이뱅크의 ‘코드K 정기예금’의 금리는 4.6%다. DGB대구은행의 DGB함께예금도 1년 만기 기본금리가 4.5%다. 다만, 우대금리를 충족하면 최고 4.95%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전북은행의 ‘JB 123 정기예금 (만기일시지급식)’의 기본금리는 4.3%며, 우대금리를 더한 최고 금리는 5.10%다.여타 시중은행 금리도 4%를 넘기고 있다. 우리은행의 원플러스 예금뿐 아니라 NH농협은행의 ‘NH왈츠회전예금 II’의 경우 4.28%를 주며 우대금리를 받으면 4.38%까지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의 쏠편한 정기예금의 경우 기본금리는 3.2% 수준이지만, 온라인 가입 시 4.60%를 받을 수 있다.적금 상품의 기본금리도 높다. SH수협은행의 ‘Sh해양플라스틱Zero!적금 (정액적립식)’ 상품의 1년 만기 기본금리는 4.5%다. △해양플라스틱감축서약 △봉사활동 △입출금통장 최초 신규 △자동이체출금 실적 등이 충족되면 우대금리 0.5%포인트를 더 받아서 최대 5%까지 금리를 챙길 수 있다. 또한 SH수협은행의 헤이(Hey)적금도 기본금리가 4.2%다. 마케팅 동의, 자동이체 납입 등의 우대 조건 충족 시에 5.10%까지 받을 수 있다.시중은행 적금 금리도 높은 편이다. 우리은행의 ‘WON적금’의 경우 기본금리가 3.9%며, 우대금리까지 받으면 최고 4.10% 금리를 받는다. KB국민은행 ‘직장인우대적금’의 경우 기본금리가 2.85%이지만, 최고금리가 3.65% 수준이다.은행들은 앞으로도 금리를 계속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더 인상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은 석 달 만에 역대 두 번째로 빅스텝(기준금리를 한 번에 0.50%포인트 인상)을 단행했고, 11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도 기준금리를 또다시 인상할 것으로 전망된다.한 은행권 관계자는 “최근 은행들이 수신금리를 올리면서 저축은행 등 2금융권과 비슷한 수준으로 올라왔다”며 “은행권 금리가 계속 오르면서 시중은행으로 막대한 자금이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2022.10.22 I 전선형 기자
"사이버 위협 효과적 대응"...DGB금융, 신 보안관제시스템 구축
  • "사이버 위협 효과적 대응"...DGB금융, 신 보안관제시스템 구축
  • DGB대구은행 제1본점. (사진=DGB금융그룹)[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DGB금융그룹이 4세대 지능형 보안관제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고도화하고 있는 사이버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보안업무 범위를 확장하겠다는 취지다.DGB금융은 “데이터 및 이벤트 발생 건수 증가로 수동 분석과 처리가 한계인 만큼 시스템 고도화가 필요했다”며 “인공지능(AI) 기반 신기술 적용 및 업무 효율성 개선, 신규 침해 위협이나 반복적인 외부 공격에 대한 대응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지능형 보안관제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이번에 구축한 시스템은 빅데이터를 이용한 위협 상관 분석 및 지능형 위협 탐지, 조건별 위협 분석 자동화, 트래픽 가시성 확보 등의 기능을 갖췄다. 또 외부 CTI(컴퓨터 기반 통신 통합 시스템)와 연계해 실시간 위협 정보를 받아 그룹의 사이버 위협에 대항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보안관제 서비스 성숙도 4단계 및 보안관제 4세대 수준을 달성했다는 게 DGB금융 측의 설명이다. 최신 기술을 내재화하고 인공지능을 통해 위협 탐지 역량을 강화했다는 것.DGB데이터시스템 관계자는 “자동화된 보안관제는 정해진 규칙으로 이뤄지는 업무를 자동화해 업무처리를 효율적으로 수행하며, 다양하고 지능적인 보안 위협을 식별 및 대응하도록 보안업무 범위를 확장한다”며 “그룹 전 계열사의 안전한 사이버 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견고한 보안관제 체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10.19 I 유은실 기자
“코스피, 배당주가 매력적인 구간…은행주 저가 매수세 전망”
  • “코스피, 배당주가 매력적인 구간…은행주 저가 매수세 전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고금리로 위험자산 기피 심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배당주가 알파를 만들어 내는 조건이 얕은 침체와 고금리 상황인 만큼 배당주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14일 이정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투자자들이 배당주를 선호하는 이유는 주식이라는 자산군 내에서 변동성이 비교적 낮기 때문”이라며 “총수익 관점에서 배당수익률이라는 부분이 하방 리스크에 어느 정도 완충 역할을 하는 부분도 배당주의 장점”이라고 짚었다.올해 코스피 당기순이익은 164조원으로 전년 대비 11.1%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기 둔화 우려로 애널리스트들의 눈높이가 낮아지고 있는 가운데 주당순이익(EPS) 하향 조정이 계속되고 배당성향은 높아지고 있다는 게 이 연구원 견해다.그는 “실제로 코스피 첫 추정년도 배당수익률과 배당성향 컨센서스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우상향하고 있다”며 “국내 상장사들의 배당지표가 양호한 만큼 배당주의 매력도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됐다”고 설명했다.코스피200 내 배당스코어 상위 100개 종목을 대상으로 5분위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실제 5분위 포트폴리오가 지난해 이후 초과 수익률이 가파르게 증가했으며 그 외 분위별 배당주 포트폴리오는 정배열을 나타내지 않았고 팩터 강건성이 높은 편은 아니었다고 분석했다.이 연구원은 “배당주를 금융과 비금융으로 나누어봤을 때 2021년부터 현재까지 제조업이 금융업보다 초과수익률 측면에서 유리했다”며 “현재 주가 하락으로 은행주들의 배당수익률이 6~9%에 육박하고 있어 금융주의 배당 매력도가 높아지고 있는데 남은 연말까지 은행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이어 올 하반기 배당주가 아웃퍼폼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그는 “시스템 리스크로 전이될 가능성이 낮고 이미 물가와 긴축에 대한 우려가 선제적으로 시장에 반영돼 시장 붕괴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라며 고배당 종목으로 BNK금융지주(138930)와 DGB금융지주(139130), JB금융지주(175330), 우리금융지주(316140), 효성(004800) 등을 꼽았다.
2022.10.14 I 유준하 기자
재미동포 한승수, 특급 대회 제네시스 챔피언십 3R 선두 도약
  • 재미동포 한승수, 특급 대회 제네시스 챔피언십 3R 선두 도약
  • 한승수가 8일 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사진=KP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재미동포 한승수(36)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특급 대회인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한승수는 8일 인천의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엮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사흘 합계 6언더파 210타를 기록한 한승수는 공동 2위인 윤성호(26)와 이원준(37·호주)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선두로 올라섰다.우승자에게는 우승 상금 3억원과 부상으로 제네시스 GV80이 걸려 있고 뿐만 아니라 해외 투어 출전권 3장이 주어진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과 더 CJ컵, 또 PGA 투어와 DP 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 나갈 수 있다.주니어 시절 미국에서 매우 유망한 선수였던 한승수에게는 꿈이었던 PGA 투어 무대를 밟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미국 교포인 한승수는 2002년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 올해의 선수에 뽑힌 바 있다.프로로 전향한 뒤에는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하다가 2017년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1승을 기록했다. 코리안투어에서는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했고 그해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1승을 갖고 있다.최근 DGB금융그룹 오픈 공동 9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공동 5위로 상승세를 탄 한승수는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우승이자 코리안투어 통산 2승에 도전한다.2, 3번홀 연속 버디 이후 타수를 줄이지 못하던 그는 10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17번홀(파3)에서 5m 버디 퍼트를 넣어 단독 선두가 됐다.한승수는 “전반적으로 흐름이 매우 좋다. 쉽지 않은 코스이기 때문에 무리하기 보다는 안전하게 플레이하려고 했다”면서 “아직 하루가 남았기 때문에 우승을 생각하지는 않고, 1라운드 때의 초심으로 플레이할 것”이라고 밝혔다.최종 라운드가 열리는 9일은 비 예보가 있어 “언더파 스코어를 기록하는 경기를 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윤성호가 17번홀에서 홀인원을 노리고 있다.(사진=KPGA 제공)어려운 코스 세팅에도 6언더파를 몰아치며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를 작성한 윤성호는 합계 5언더파 211타로 이원준과 공동 2위에 올랐다.최근 몇 차례 선두권에 이름을 올린 그는 “퍼트감이 정말 좋다. 오늘은 퍼트가 워낙 잘돼 버디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않았고 두 번째 샷도 핀에 잘 붙어 좋은 기회를 많이 만들었다. 만족스럽다”고 자평했다.2018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해 아직 우승이 없는 윤성호는 “이번 대회에서 첫 우승을 한다면 정말 좋을 것”이라면서 “웨지 샷과 퍼트감을 더 확실하게 잡아놓을 생각”이라고 말했다.지난 8월 우성종합건설 오픈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를 달렸지만 마지막 날 흔들려 공동 13위로 마무리했던 그는 “그때는 겸손하자는 생각으로 플레이했는데, 이번에는 차라리 욕심을 내보자는 마음가짐”이라며 “후회 없는 경기를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함정우(28)가 단독 4위(4언더파 212타)에 이름을 올렸고 최호영(25), 김영수(33), 이상희(30)가 공동 5위(3언더파 213타)로 뒤를 이었다.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 서요섭(26)은 김비오(32), 박상현(39) 등과 공동 19위(1오버파 217타)를 기록했고, 디펜딩 챔피언 이재경(22)은 공동 45위(5오버파 221타)에 그쳤다.
2022.10.08 I 주미희 기자
커지는 변동성에도 굳건한 '삼바·LS' 주목
  • [주간추천주]커지는 변동성에도 굳건한 '삼바·LS' 주목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증권가는 원·달러 환율이 1500원 선을 넘보는 국면에서 ‘고환율 수혜주’에 주목했다. 또 미국의 가파른 금리인상과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에도 안정적 실적을 낼만한 종목 위주로 투자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안타증권과 하나증권은 모두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를 주간추천주로 꼽았다.고환율 국면에서 매출 중 달러 비중이 70~80%에 달하는 만큼, ‘킹달러’ 국면이 부담스럽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유안타증권은 “원자재와 부자재 비용의 대부분은 고객사가 부담해 원가에 미치는 달러 영향도 제한적”이라며 “제4공장이 4분기 부분 가동을 시작으로 내년 2분기 풀가동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하나증권 역시 2공장 정기보수에도 불구하고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환율효과와 생산효율화를 통해 이미 호실적을 보인 바 있다고 강조했다. 5만원대로 내려온 삼성전자(005930)도 증권가의 러브콜을 받았다. 유안타증권은 “주가의 결정적 변수는 메모리 업황인데, 4분기 재고자산이 정점(피크아웃 구간)에 진입하면서 업황 반등의 초입이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단기적으로는 메모리 업황 자체의 수급 부담이 있지만 삼성전자(005930)가 원가 경쟁력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이어갈 것이란 설명이다. 유안타증권은 실적변동성이 낮은 더블유게임즈(192080)도 추천했다. 유안타증권은 “게임 흥행 및 신작 출시 여부에 따른 실적 변동성이 낮고, 30% 전후의 높은 영업이익률이 장기간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같은 게임주인 엔씨소프트(036570)도 증권가의 추천주였다. 하나증권은 “3분기 게임 대형주의 부진한 실적에도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리니지M과 WM, W 모두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세아제강(306200) 역시 북미 에너지용 강관 시장 호황의 수혜를 누릴 것이란 기대 속에 하나증권으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SK증권은 배당에 주목했다. 특히 지난달 LS니꼬동제련의 지분 100%를 획득한 LS(006260)를 주간추천주로 내세웠다. SK증권은 “올해 전기동 및 귀금속 가격 상승에 따른 LS니꼬동제련 실적개선이 예상되어 LS가 수취할 배당금도 크게 증가할 전망”이라며 “올해 전기동 및 귀금속 가격 상승에 따른 LS니꼬동제련 실적개선이 예상되어 LS가 수취할 배당금도 크게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방산 대표주인 한국항공우주(047810) 역시 폴란드의 FA-50 경공격기 도입에 관한 이행 계약이 이달 중 체결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증권가의 주목을 받았다. SK증권은 “완제기 수출 인도 및 실적 인식 내년부터 본격화 될 것으로 추정한다”며 “폴란드 외 말레이시아, 콜롬비아, 이집트, 필리핀 등 FA-50 도입을 위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SK증권은 금리인상기에 은행 부분으로 수혜를 볼 수 있는 DGB금융지주(139130)도 추천했다. 다만 SK증권은 “지방은행의 투자 모멘텀이 부족해, 장기 배당투자 차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22.10.03 I 김인경 기자
  • [SK證 주간추천주]한국항공우주·LS·DGB 금융지주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 코스피△한국항공우주(047810)-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기존 7만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 폴란드 FA-50 경공격기 도입에 관한 이행계약 이달 중 체결 가능성 높아- 완제기 수출 인도 및 실적 인식 내년부터 본격화 될 것으로 추정- 폴란드 외 말레이시아, 콜롬비아, 이집트, 필리핀 등 FA-50 도입을 위한 관심 고조- 글로벌 베스트셀러 전투기 F-16 과의 높은 호환성이 최고 장점△LS(006260)- LS 는 지난 9월6일 LS 니꼬동제련 지분을 100% 취득- 올해 전기동 및 귀금속 가격 상승에 따른 LS 니꼬동제련 실적개선이 예상되어 LS 가 수취할 배당금도 크게 증가할 전망- 주요 자회사의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지속되고 있어 LS 의 실적 개선세는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판단- 주요 자회사 지분 100% 인수 및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지속됨에 따라 목표할인율은 기존 50%에서 40%로 조정해 목표주가는 8만8000원으로 상향△DGB 금융지주- 2021년에는 업종 내에서 매우 양호한 성과를 거두었으나 2022년에는 특별히 돋보이지 않는 흐름-금리의 급격한 상승은 은행 부문에 긍정적이나, 증권 및 보험 자회사에 부담요인으로 작용- 경기 민감도 (지방은행 공통)가 높다는 점과 증권 자회사의 이익 기여도가 높은 특징은 현 상황에서는 유리할 것이 없는 상황- 지방은행의 투자 모멘텀이 부족해, 장기 배당투자 차원에서 접근할 필요 있음
2022.10.01 I 양지윤 기자
‘바쁘다 바빠’ 최경주, 컷 탈락할 듯…“PGA 투어 도전하겠다”
  • ‘바쁘다 바빠’ 최경주, 컷 탈락할 듯…“PGA 투어 도전하겠다”
  • 최경주가 30일 열린 KPGA 코리안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공식 인터뷰에서 답변하고 있다.(사진=KP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 팀 부단장직을 수행하고 빠듯하게 귀국한 최경주(52)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여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5000만원)에서 컷 탈락할 전망이다.최경주는 30일 경기 여주시의 페럼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2개를 잡았지만 보기 4개를 범해 2오버파 74타를 쳤다.이틀 합계 4오버파 148타를 기록한 최경주는 일몰로 2라운드가 중단된 현재 공동 96위에 머물러 컷 탈락이 확정적이다.최경주는 “아무래도 준비가 부족했다”며 “지난주에 (프레지던츠컵에 참가하느라) 공을 한 개도 쳐보지 못했다. 화요일 밤에야 한국에 도착해 시차 적응도 어려웠다”고 설명했다.그는 지난 27일 끝난 미국과 인터내셔널 팀(유럽 제외)의 남자 골프 대항전 프레지던츠컵 부단장 역할을 수행했다. 대회가 끝난 뒤 바로 한국으로 출발해 이번 대회에 참가한 것이다.임성재(24)·김주형(20)·김시우(27)·이경훈(31) 등 처음으로 한국 선수가 4명이나 출전한 것이 매우 뿌듯하고 귀한 기회였다는 최경주는 “4만 명이 넘는 관중들의 일방적인 응원 속에서도 한국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해 더 자랑스럽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최경주는 “내년에 챔피언스 투어(50세 이상의 시니어 투어)보다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위주로 일정을 짜겠다. 따져보니 PGA 투어 대회에 12번 가량은 나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선언했다.그는 “돈을 벌지는 못하더라도 더 큰 무대에서 도전하는데 큰 가치를 두고 싶다”며 “이번 겨울에 몸을 철저히 만들어 1월 소니 오픈부터 출전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최경주는 지난해와 올해 챔피언스 투어에 주력했다.그는 “챔피언스투어에서 뛰다 보니 여기서 안일하게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코스를 비롯해 모든 게 다르다. 가능하면 그곳에 오래 있고 싶다”고 의지를 불태웠다.김한별이 대회 2라운드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사진=KPGA 제공)한편 김한별(26)은 닷새 전 뼈아픈 역전패를 설욕할 기회를 맞았다. 이날 2라운드에서 1타를 더 줄인 김한별은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선두를 달렸다.그는 지난 26일 끝난 DGB금융그룹 오픈에서 짧은 퍼트를 계속해 놓쳐 연장전에 끌려간 뒤 역전패를 당한 바 있다.10번홀에서 시작해 7개 홀에서 5타를 줄인 김연섭(35)과 6번홀까지 1타를 줄인 장희민(20)이 6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합류했다.7언더파를 몰아친 김동민(24)과 1타를 줄인 문경준(40)이 5언더파 139타로 뒤를 이었다.한편 이날 경기는 전날 안개로 인해 선수 절반이 경기를 다 끝내지 못한 데 이어 이날도 짙은 안개 때문에 경기 시작이 3시간 40분이나 지연됐다. 총 66명의 선수가 2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2022.09.30 I 주미희 기자
믿을 건 배당?…예금 금리보다 배당률 높은 상장사는
  • 믿을 건 배당?…예금 금리보다 배당률 높은 상장사는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통화 긴축에 따라 위험자산인 주식의 매력도가 절하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증권가에서는 배당률이 높은 종목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2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주당배당금(DPS) 컨센서스가 집계된 201개사의 평균 시가배당률은 2.71%로 집계됐다. 최근 시중은행에서 4%대 예금상품이 나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절반 수준인 셈이다. 다만 여전히 금리 대비 높은 배당을 주는 주식도 있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금융지주들의 이익잉여금은 조 단위로 커버리지 4사 평균 26조원에 육박한다”며 “해당 4개사는 모두 올해 중간배당 DPS를 상향한 바 있다”고 짚었다.해당 금융지주사는 KB금융(105560)과 우리금융지주(316140), 신한지주(055550), 하나금융지주(086790)로 에프앤가이더스 컨센서스와 27일 종가를 대입해 시가배당률을 산출한 결과 우리금융지주가 9.62%로 가장 높았고 하나금융지주가 8.82%로 뒤를 이었다. 이어 KB금융이 7.44%, 신한지주가 7.06%로 집계됐다.특히 시가배당률이 10%를 넘는 상장사도 있어 주목됐다. BNK금융지주(138930)의 경우 시가배당률이 10.08%로 컨센서스가 집계된 상장사 중 가장 높았으며 S-OIL(010950) 역시 10.04%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양사 모두 올해 DPS추정치(23일 기준)가 전년 대비 11.79%, 115.41%씩 증가한 626원, 8185.71원이 예상된다.DGB금융지주(139130)와 JB금융지주(175330)의 시가배당률도 9.8%, 9.79%로 집계돼 상위권에 머물렀다. 기업은행(024110)도 8.43%의 시가배당률이 기대된다. 고경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국내 상장종목의 배당은 여전히 기말 배당에 치중돼 있다”며 “기말 배당수익률 상위 종목군은 잔여 3개월 동안 가장 높은 배당액 수취를 기대할 수 있는 세그먼트로 배당부 수요 유입과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2022.09.28 I 유준하 기자
위기는 기회…증시 과매도에 장부가 이하 종목 '수두룩'
  • 위기는 기회…증시 과매도에 장부가 이하 종목 '수두룩'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국내 주식시장이 연일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투자심리도 극도로 위축되고 있다. 하지만 증시가 과매도 조짐을 보이면서 조심스럽게 이번 급락장을 투자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조언도 나오고 있다. 특히 증시가 반등할 경우 상승폭이 클 가능성이 높은 낙폭과대주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코스피 200 종목 중 절반 이상이 ‘장부가 밑’2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증권사 세 곳 이상의 실적 전망치가 존재하는 코스피 200개 종목 중 12개월 선행 주가순이익비율(PBR)이 1배를 밑도는 기업이 절반이 넘는 117개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PBR은 주가를 1주당 순자산가치(BPS)로 나눈 값으로 회사 자산에 비교한 주가 수준을 말한다. 즉, PBR이 1배 미만일 경우 장부상 기업 가치보다 현재 주가가 낮다는 소리다.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의 경우 PBR이 1.05배로 1배에 근접한 상황이다. 이는 이달 초인 지난 7일 1.1배보다도 낮아진 수치다. SK하이닉스(000660) 역시 지난 7일 0.86배이던 PBR이 0.79배까지 낮아졌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PBR이 1배 아래인 종목은 SK하이닉스를 비롯해 현대차(005380)(0.56배), 기아(000270)(0.68배), 삼성물산(028260)(0.6배), 포스코(005490)홀딩스(0.31배), 현대모비스(012330)(0.46배), KB금융(105560)(0.36배), 신한지주(055550)(0.36배), SK(034730)(0.55배), SK이노베이션(096770)(0.63배) 등이다. 시가총액 상위 10위까지의 종목 중 PBR이 1배 이상인 종목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37322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삼성SDI(006400), LG화학(051910), 네이버(035420) 등 5개 종목(삼성전자우선주 제외)에 불과했다.특히 BNK금융지주(138930)(0.2배), DGB금융지주(139130)(0.22배), 기업은행(024110)(0.26배), 우리금융지주(316140)(0.28배), 하나금융지주(086790)(0.28배), JB금융지주(175330)(0.29배) 등 최근 주가 하락폭이 컸던 금융주는 대거 저PBR주에 이름을 올렸다.양해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반적으로 PBR 기준 코스피 0.9배 언저리는 경기침체 수준을 반영한다”면서 “언더슈팅(단기 급락)이 나오기도 하지만 0.9배 수준은 정상적인 상황에서 경기침체를 반영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현재 코스피 PBR은 0.85배 수준까지 하락했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많이 빠진 종목이 많이 오른다…낙폭 큰 업종 주목”증권가는 낙폭과대주에 주목하고 있다. 단기 반등시 트레이딩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업종은 낙폭과대주라는 것이다. 조준기 SK증권 연구원은 “연말까지 본격적인 국면 전환을 기대하기는 힘들지만 단기 트레이딩 기회가 도래할 가능성은 충분하다”면서 “투자심리가 최악이라는 점은 반대로 말하면 더 악화할 여지가 제한적이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SK증권에 따르면 지난 2020년 2월 코로나19로 인한 급락 시기 하락폭이 컸던 화학, 가전, 에너지 등 업종이 반대로 급락 이후 일주일 동안 반등폭이 가장 컸다. 또 지난 6월 베어마켓 랠리 당시 하락폭이 컸던 반도체, 증권, 은행, 철강 업종 역시 7월부터 일주일 동안 가장 크게 반등했다.조 연구원은 “단기 반등 국면에서는 업황이나 이익보다는 ‘싸다’ 혹은 ‘비싸다’라는 가격 인식과 밸류에이션에 의한 움직임이 더 강했다”면서 “과거 패턴이 반복될 경우 반등 시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컸고 최근 밸류에이션 하락이 컸던 소프트웨어, 운송, 건강관리, 미디어·교육 등의 업종에서 트레이딩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이밖에 최근 증시 급락이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때문인 만큼 아예 경기와 무관한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형주에서 경기와 무관한 유망 테마인 전기차 충전 인프라, 엔터, 아이폰 부품, 비료 업종 등을 위주로 접근하는 것을 추전한다”면서 “아니면 공장 자동화, 물류 자동화, 서비스업 관련 자동화(휴머노이드 로봇·의료 보조 로봇) 등 장기적인 이슈에 투자할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2022.09.28 I 안혜신 기자
“혹독한 조정장…9월 분기 배당 주목”
  • “혹독한 조정장…9월 분기 배당 주목”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전날 국내 증시가 폭락한 가운데 배당투자의 효율을 고민할 때라는 분석이 나온다. 27일 고경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분기 배당 수치 숏텀 대응과 배당수익률이 높아진 종목의 바텀을 고민할 시기로 생각한다”며 “9월 결산법인의 기말배당, 이외 법인의 분기배당 수취를 위해서는 28일까지 주식을 매수해야 하는데 권리주주 확정 기준일을 공시한 종목은 27개로 확인된다”고 설명했다.6월 배당 종목이 86개임을 감안하면 이번 분기배당 종목은 과소하다고 봤다. 그는 쌍용C&E(003410)와 SK텔레콤(017670), KB금융지주(105560) 등의 분기배당 수익률이 1%를 상회한다는 점을 주목했다. NAVER(035420)는 임직원 주식보상과 인수합병시 자사주 활용 제약과 관련해 주주 환원정책을 배당 중심으로 전환하면서 분기배당이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휠라홀딩스(081660)도 연초 발표한 5개년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분기배당 지급을 위한 명부폐쇄를 진행했다.고 연구원은 “시장 금리 상승은 주식자산 보유의 기회비용 수준을 더 요구하고 있다”며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 기준 배당수익률은 1.79%로 미국채 금리와의 일드갭은 2.45%포인트까지 확대됐는데 2018년 10월 수준을 넘어선지도 6개월이 지났다”고 짚었다.신흥국 지수 배당수익률은 3.36%까지 상승해 코로나 조정 당시 수준에 근접했다. 과매도 측면을 보여주고 있지만 미국채 금리 대비 일드갭도 마이너스 0.87%포인트까지 역전됐다. 미 단기채만으로도 4.3%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금리 여건에서 배당주 투자는 기대수익률이 이를 상회해야 유효할 수 있는 상황이다.그는 “국내 상장종목의 배당은 여전히 기말배당에 치중돼 있는데 분기배당의 장단 논란을 떠나 기말 배당수익률 상위 종목군은 잔여 3개월 동안 가장 높은 배당액 수취를 기대할 수 있는 세그먼트로 배당부 수요 유입과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며 “DGB금융지주(139130)와 BNK금융지주(138930), 기업은행(024110) 등은 해당 컨셉에 부합하는 종목으로 스크린된다”고 말했다.
2022.09.27 I 유준하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반도체·가전·석화 재고가 쌓여간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다음은 2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반도체·가전·석화 재고가 쌓여간다-‘실종아동을 가족 품으로…그린리본마라톤 2000여명 달렸다-“외환보유액 아직 많아…필요시 한미 유동성 공급장치 가동”-주가조작 걸리면 최장 10년 금융투자 못한다-[사설]삼류 정치가 기업 발목 잡는 구태 국감, 또 보여줄 건가-[사설]건보공단 거액횡령 사고, 공공기관 기강 왜 이러나◇종합-경제 추락해도 GO…3연임 향한 시진핑 야심-격화되는 美-中 무역분쟁 韓반도체·車 수출 빨간불◇부동산 규제지역 해제 명암-“그래도 거래 숨통 트일 것” 기대 반…“매수심리 회복하긴 역부족” 걱정 반-규제지역 해제 안된 김포·의정부 “기준이 뭐냐” 반발-6월 규제지역 해제 17곳 중 12곳, 집값 하락세 되레 가팔라져◇종합-당정, 과잉생산 쌀 45만t 사들인다…’양곡관리법 개정안‘ 여야 전운 고조-조선사 ’선물환매도‘ 지원 외환시장 ’숨통‘ 틔운다-모든 불공정 거래 행위자, 금융당국 홈페이지에 공개-최악 지났나…전문가체감 제조업경기 두달째 개선◇흔들리는 韓 주력산업-석화 생산 20% ’뚝‘, 철강도 5600만t 줄어…원자재·금리 부담만 급증-“정부, 대출만기 연장 등 응급대책 마련해줘야”-이 와중에도 파업 위협하는 노조…기업들 비명◇정치 -’날리면‘ 해명으로 더 얼어붙은 정국…정기국회·국감·청문회 파행 우려-美 핵항모 입항에…보란듯 탄도미사일 쏜 北-與, 아동수당법 등 10대 법안 발표 “민주당 7대 법안은 포퓰리즘 정책”-박수영 국민의힘 의원 “文 정부 5년 간 모든게 엉망진창…尹이 되돌려야”◇경제·금융-서비스산업 성장 해법 찾는다-은행권 정기예금 금리 ’5% 시대‘ 연내 열리나-청소년 대상 年1000% 넘는 ’대리입금‘ 광고 기승-현대경제연구원 성장률 전망…올해 2.5%, 내년 2.2%로 하향◇Global-“뉴욕증시 더 떨어진다”…’하락 베팅‘ 풋옵션 한달새 49조원 급증-’동원령 반대‘ 시위대 강제 징집 핀란드·튀르키예로 ’탈출 행렬‘-이탈리아 첫 ’극우·여성‘ 총리 탄생 임박-日, 내달 11일부터 해외 관광객 자유여행·무비자 허용◇증권-“자동차·IT·조선…강달러 수혜株 담아라”-중소형株에 밀린 대형株 “내년 상반기까진 힘 못써”-한달새 10% 수익…하락장서 웃는 리버스마켓 펀드◇부동산-공공자가주택 확대…도심 첫집 마련 기회 늘린다-서울시, 아파트 동 간 거리 규제 완화-’르엘‘이냐 ’써밋‘이냐…한남2구역 2파전-광명뉴타운 재개발 입주권, 4억대 ’초급매‘ 떴다◇돈이 보이는 창-“지수 반등 기대하는 투자 금물 저평가된 가치주 선별해 담아야”-“현재 리스크는 소멸될 이슈 신냉전 시대 ’태조이방원‘ 주목”◇펀드 투자-수익률은 처참하지만…주식형펀드, 쌀 때 줍줍 어때-온라인 전용펀드 설정액 26조 돌파…수수료 낮고 가입도 편리◇어린이 재테크 첫걸음-年이자 3.8% 어린이 통장, 돈 굴리는 습관 길러봐요-은행이 우리 아이 금융과외 선생님…투자·재테크 놀면서 배워요◇아트 테크&-가을장터를 호령하라…호랑이·악어 출격-실소유자 확인은 필수 시세보다 30% ↑ 싸면 편법거래로 간주 ’주의‘-부담 큰 건강보험 지역가입 전환…저축성보험으로 대비를◇AI Korea Awards-더 빠르고, 더 똑똑하게, 더 다양한 곳에서…’위드 AI 시대‘ 리딩 컴퍼니-“기술 수준 높아 우열 가리기 어려워…AI가 줄 혜택 기대 커졌다”-“AI기업, 韓경제 혁신 원동력” 격려 봇물◇산업-글로벌 경기둔화 이겨낸 K-배터리…美 IRA도 ’도약 기회‘로 삼는다-최태원, UN대사들과 성게알덮밥 만찬-두산에너빌리티, ’5400억‘ 사우디 발전소 수주-포스코인터내셔널 “호주서 천연가스 3배 증산…일부 국내 도입”◇중소기업·소비자생활-신동빈의 상생 경영…롯데, 미국서 中企 해외진출 지원사격-주력 IT 선전에…웅진 매출·영업이익 19.47%↑-피부 건강관리까지 OK…코웨이 ’스킨플러스 연수기‘ 출시◇ICT-차세대 인터넷 ’웹3 시대‘ 막을 수 없다…이틀간 3000명 몰려-LG CNS-구글 클라우드 ’디지털 전환‘ 협약 체결-AI로 30초 만에 반려동물 엑스레이 판독 끝-“2~3년내 EBG 한국 매출 50%까지 끌어올릴 것”◇제16회 그린리본마라톤-“실종아동 없는 세상 위해”…3년 만의 ’연둣빛 물결‘-알렉사·드림캐쳐·빅톤 공연에…’축제의 장‘ 된 한강공원-“아동 위한 행사, 더 뜻깊어…1600회까지 쭉~”◇스포츠-’가을의 여왕‘ 김수지 “올 가을에 2승 더할래요”-알렉산드로바, WTA 하나은행 코리아 오픈 단식 우승-문도엽, KPGA 투어 DGB금융그룹오픈 우승-’완전체‘의 마지막 평가전, 수비 불안 어쩌나-막내 김주형 맹활약에 PGA투어 “스타가 탄생했다”◇오피니언-[목멱칼럼]외교라인 이대로는 안된다-[데스크의 눈]부동산 시장, 지금은 인내의 시간-[e갤러리]이현호 ’나무, 나무‘-[기자수첩]순방 때마다 빠지는 尹대통령 지지율◇피플-日 사도광산 세계유산 재추진…“역사 왜곡 대응 필요”-팀 쿡 “더 많은 서울 고객과 소통하게 돼 기뻐”-“희망 전하는 음악으로 클래식계 새 돌파구 마련하고파”-소설 ’만다라‘ ’국수‘ 김성동 작가 별세…향년 75세◇사회-532일 만에 야외서 마스크 해방…’실내 해제‘는 자문위서도 의견 분분-연일 논란 터지는 조규홍 이번엔 청문회 문턱 넘을까-내일 ’검수완박‘ 권한쟁의 심판…한동훈, 직접 변론 나선다-“교육용 태블릿, 등교시간 외 사용제한”-복지부, ’46억 횡령‘ 건보공단 특별감사-서울로 이사온 청년에 ’환영박스‘ 지원
2022.09.25 I 김가영 기자
2m 내 퍼트가 승부 갈랐다…문도엽, 연장서 김한별 꺾고 우승(종합)
  • 2m 내 퍼트가 승부 갈랐다…문도엽, 연장서 김한별 꺾고 우승(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마지막까지 무너지지 않은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문도엽(31)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DGB금융그룹 오픈(총상금 5억원)에서 김한별(26)과 연장 접전을 벌인 끝에 우승한 뒤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문도엽이 25일 열린 KPGA 코리안투어 DGB금융그룹 오픈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미소짓고 있다.(사진=이데일리 골프in=칠곡 김상민 기자)문도엽과 김한별의 승부를 가른 것은 경기 막판 짧은 퍼트의 성공률이었다. 문도엽은 25일 경북 칠곡의 파미힐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최종 합계 21언더파 263타로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이어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잡아 극적인 우승의 마침표를 찍었다.문도엽은 1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했다. 3번홀(파5)에서 이글을 잡고도 17번홀까지 1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그래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선두 김한별을 물고 늘어졌다.오히려 전반 9개 홀에서 버디만 5개를 잡으며 신바람을 내던 김한별이 후반 들어 퍼트 난조에 빠졌다. 김한별은 11번홀(파4)과 14번홀(파4)에서 2m 이내 파 퍼트를 놓치며 스리 퍼트 보기를 적어냈다. 17번홀(파4)에서도 2m 버디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문도엽은 김한별에 1타 뒤진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1.5m 버디 퍼트를 넣고 승부를 연장으로 이끌었다. 김한별은 먼저 2m 버디 퍼트를 시도했지만 또다시 볼이 홀을 외면했다.같은 18번홀에서 진행된 연장 첫 홀. 김한별이 친 티샷이 페어웨이 왼쪽으로 크게 벗어났다. 그린 주변에서 친 네 번째 샷도 빗나가면서 버디 기회가 사라졌다. 반면 문도엽은 1.5m 버디 퍼트에 성공시켜 우승을 확정했다. 1년 5개월 만에 일궈낸 코리안투어 3승이었다.문도엽은 우승 후 “초반에 스코어가 잘 나오지 않아서 끌려가는 경기를 했다”며 “정규 라운드 18번홀 버디 퍼트는 짧지만 내리막에 훅 라인(왼쪽으로 휘는 라인)이어서 까다로웠는데 ‘꼭 넣어야겠다’는 생각만 하고 쳤다”고 경기를 돌아봤다.이어 “한 라운드씩 거듭할수록 퍼트감이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올 시즌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49위, 상금 순위 55위에 그칠 정도로 부진했던 문도엽은 이날 제네시스 포인트 1000점을 얻어 23위(2366.34)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또한 우승 상금 1억원을 획득해 상금 랭킹도 26위(약 1억7732만원)로 도약했다.문도엽은 “상금이 높은 대회가 많이 남아 있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며 “지금 분위기를 바탕으로 좋은 플레이를 선보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1년 2개월 만에 코리안투어 4승을 노린 김한별은 올 시즌 최고 성적인 준우승(21언더파 263타)에 만족해야 했다. 9언더파를 몰아친 윤성호(26)가 신인상 랭킹 1위 배용준(22)과 공동 3위(15언더파 269타)를 기록했다.올 시즌 유일하게 2승을 기록 중인 서요섭(26)은 이번 대회를 8위(11언더파 273타)로 마무리해 제네시스 포인트 1위(4243.70점)로 올라섰다. 1위를 달리던 김민규(21)는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한 달 가까이 대회에 출전하지 못해 서요섭에게 자리를 내줬지만 상금 랭킹 1위(약 7억4290만원)는 굳건히 지키고 있다.문도엽이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잡고 우승을 확정한 후 주먹을 불끈쥐며 기뻐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골프in=칠곡 김상민 기자)
2022.09.25 I 주미희 기자
문도엽, 18번홀 버디로 간 연장서 김한별 꺾고…코리안투어 통산 3승
  • 문도엽, 18번홀 버디로 간 연장서 김한별 꺾고…코리안투어 통산 3승
  • 문도엽이 25일 열린 KPGA 코리안투어 DGB금융그룹 오픈 2라운드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사진=KP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문도엽(32)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DGB금융그룹 오픈(총상금 5억원) 연장전에서 김한별(26)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문도엽은 25일 경북 칠곡의 파미힐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2개, 보기 2개를 엮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최종 합계 21언더파 263타를 기록한 문도엽은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극적으로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고, 연장전 첫 홀에서 버디를 잡아 정상에 올랐다.2018년 KPGA 선수권대회에서 코리안투어 첫 우승을 거둔 문도엽은 지난해 4월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에서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한 뒤 1년 5개월 만에 투어 통산 3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올해 6월 SK텔레콤 오픈에서 공동 10위에 오른 게 최고 성적일 정도로 부진했던 그는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49위(1366.34점), 상금 순위 55위(약 7732만원)에 그친 상황이었다.이번 대회에서는 1라운드부터 선두권에 올랐고 3라운드에서는 7언더파를 몰아치며 1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서 우승 가능성을 밝혔다.그러나 최종 라운드가 시작되자 김한별이 1~3번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문도엽은 3번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을 핀 1.6m 거리에 붙인 뒤 이글을 잡아내 공동 선두를 만들었지만 이후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김한별이 전반 9개 홀에서 버디만 5개를 잡으며 1타 차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후반 홀 들어 김한별이 짧은 퍼트 난조를 보이며 흔들렸다. 11번홀(파4)과 14번홀(파4)에서 2m 이내 파 퍼트를 놓친 김한별은 17번홀(파4)과 18번홀(파5)에서도 2m 버디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우승 기회를 헌납했다.그사이 1타 차로 김한별을 추격하던 문도엽이 마지막 18번홀(파5) 옆 그린 프린지에서 시도한 칩 샷을 핀 1.5m 거리에 붙였다. 김한별이 2m 버디 퍼트에 실패한 뒤 문도엽이 버디를 잡아내며 승부를 극적으로 연장전까지 이끌었다.문도엽은 18번홀에서 이뤄진 연장 첫 홀에서 티 샷, 두 번째 샷을 모두 안정적으로 보낸 뒤 그린 주위에서 정교한 칩 샷을 선보이며 다시 한 번 1.5m 버디 퍼트를 남겼다. 김한별의 네 번째 칩 샷이 홀을 외면했고, 문도엽이 버디에 성공하며 우승을 확정했다.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은 윤성호(26)가 신인상 랭킹 1위 배용준(22)과 공동 3위(15언더파 269타)에 자리했다. 지난주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에서 우승한 최진호(38)는 6위(13언더파 271타)로 2주 연속 톱10을 기록했고, 올 시즌 유일한 2승을 기록 중인 서요섭(26)이 8위(11언더파 273타)에 자리했다.
2022.09.25 I 주미희 기자
문도엽, DGB금융그룹 오픈 3R 1타 차 선두…3승 도전
  • 문도엽, DGB금융그룹 오픈 3R 1타 차 선두…3승 도전
  • 문도엽이 24일 열린 KPGA 코리안투어 DGB금융그룹 오픈 3라운드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사진=KP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문도엽(31)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DGB금융그룹 오픈(총상금 5억원)에서 통산 3승에 도전한다.문도엽은 24일 경북 칠곡의 파미힐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잡고 보기 1개를 범해 7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3라운드까지 19언더파 194타를 기록한 문도엽은 김한별(26)을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2018년 KPGA 선수권대회에서 첫 우승을 거뒀고 지난해 4월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에서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한 문도엽은 1년 5개월 만에 코리안투어 통산 3승 기회를 잡았다.올해 6월 SK텔레콤 오픈에서 공동 10위에 오른 게 최고 성적일 정도로 부침 있는 시즌을 보내던 문도엽은 대회 첫날부터 상위권에 오르며 우승 경쟁에 뛰어올랐다.문도엽은 “전체적으로 잘 풀린 경기였다. 쇼트게임이 좋았다”며 “오랜만에 챔피언 조에서 경기하게 돼 긴장도 되지만 재밌게 치르고 싶다. 24~25언더파 정도가 우승 스코어가 될 거로 예상한다. 오늘처럼 하던 대로 조급하지 않게 경기하겠다”고 우승 각오를 다졌다.2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던 김한별은 이날은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해 3타를 줄였지만 7언더파를 몰아친 문도엽에게 선두를 내주고 말았다. 그러나 1타 차에 불과하기 때문에 역전 가능성은 열어놓고 있다.신인상 랭킹 1위 배용준(22)이 13언더파 200타로 단독 3위를 기록했고 지난주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에서 5년 만에 우승한 최진호(38)가 김홍택(29)과 함께 공동 4위(10언더파 203타)에 이름을 올렸다.디펜딩 챔피언 박상현(39)은 2타를 잃고 주춤해 공동 6위(9언더파 204타)로 순위가 소폭 하락했다. 올 시즌 코리안투어에서 유일하게 2승을 거둔 서요섭(26)은 함정우(28) 등과 함께 공동 20위(5언더파 208타)에 자리했다.
2022.09.24 I 주미희 기자
금융위, 27일 코로나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 발표
  • 금융위, 27일 코로나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 발표
  •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정부가 오는 27일 중소기업·소상공인에 시행 중인 ‘코로나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 재연장 여부를 발표한다. 정부는 그간 ‘만기연장·상환유예 연착륙 협의체’를 꾸려 논의해왔고, 최종결과를 이날 공개한다. 대출 만기는 ‘새출발기금’ 신청 접수 종료 시까지, 상환유예는 기존 차주에 한해 1년 추가 연장하기로 결론내린 것으로 파악된다. 또 내년 3월부턴 모든 차주의 상환 일정을 마련해 연착륙을 유도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진다.◇주간 행사 일정26일(월)청년·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대구지역 현장 행보 (금감원장, DGB대구은행 제2본점 등)27일(화)08:00 만기연장·상환유예 관련 간담회 (금융위원장, 은행연합회)10:00 국무회의 (금융위원장, 정부서울청사)10:00 임원회의 (금감원장, 금감원)28일(수)10:00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2 (금융위원장, 소공동 롯데호텔)14:00 금융위 정례회의 (금융위원장, 정부서울청사)29일(목)10:00 차관회의 (부위원장, 정부서울청사)30일(금)10:00 주간업무회의 (금융위원장, 정부서울청사)15:30 제3차 금융규제혁신회의 (금융위원장, 한국거래소)◇주간 보도 계획25일(일)12:00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대응역량 강화 방안 (금융위·금감원)12:00 새출발기금 출범 및 채무조정 신청 안내 (금융위·금감원)12:00 9월 30일부터 자영업자·소상공인의고금리 사업자대출의 저금리 전환을 신청·접수합니다. (금융위)12:00 [소비자경보] 대리입금 광고에 현혹되면 고금리·불법 채권추심·협박 등의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되니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금감원)26일(월)06:00 ’22.6월말 기준 보험회사 RBC비율 현황 (금감원)10:45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청년·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대구 지역 현장 행보 (금감원)12:00 ‘22년 상반기 가상자산사업자 실태조사 결과 (금융위)12:00 금리상승기 변동금리 대출은 신잔액 코픽스 대출이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금감원)12:00 新지급여력제도 도입을 위한 보험업계 경영진 대상 간담회 개최 (금감원)12:00 내부회계관리제도 관련 법규위반 점검 결과 및 유의사항 (금감원)12:00 ’22년 상반기 신속민원 처리결과 소비자 유의사항(손해보험) (금감원)27일(화)08:00 만기연장·상환유예 향후 추진방향 (금융위·금감원)12:00 최저신용자 특례보증 출시(9.29.) (금융위)12:00 핀테크 스타트업 간담회 개최 (금융위)12:00 최근 5년간 증권신고서 정정요구 현황 및 시사점 (금감원)12:00 금융감독원 홍보관, 금융마루에 초대합니다. (금감원)12:00 홀인원 보험사기 혐의자에 대해 금감원·경찰청이 공조하여 수사 진행 중 (금감원)28일(수)06:00 ’22년 상반기 국내은행의 관계형금융 취급실적 및 우수은행 평가 결과 (금감원)10:00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2 개막 (금융위)12:00 [금융꿀팁 200선] 마이데이터 서비스 및 온라인 대출상품 비교·추천 서비스 가입 활용시 다음 사항을 꼭 한 번 확인하세요. (금감원)29일(목)06:00 가상자산사업자 자금세탁방지 관련 주요 위법·부당행위 사례 (금융위)06:00 ‘22.8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 (금감원)12:00 감사인 지정제도 보완방안 시행 (금융위·금감원)12:00 자동차보험 대차료 지급기준 개선방안 (금감원)12:00 금융감독원은 제6기 옴부즈만을 신규로 위촉하였습니다. (금감원)12:00 [금융꿀팁 200선] 사례로 알아보는 불법채권추심 대응방법 (금감원)배포시 2022년도 제45회 보험계리사 및 손해사정사 최종 합격자 발표 (금감원)30일(금)배포시 제3차 금융규제혁신회의 개최 (금융위·금감원)
2022.09.24 I 서대웅 기자
‘파죽지세’ 김한별, 2R서 5타 더 줄여…3타 차 선두 질주
  • ‘파죽지세’ 김한별, 2R서 5타 더 줄여…3타 차 선두 질주
  • 김한별이 23일 열린 KPGA 코리안투어 DGB금융그룹 오픈 2라운드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사진=KP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김한별(26)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DGB금융그룹 오픈(총상금 5억원) 2라운드에서 지칠 줄 모르는 기세로 선두를 질주했다.김한별은 23일 경북 칠곡군의 파미힐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엮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2라운드까지 합계 15언더파 127타를 기록한 김한별은 2위 문도엽(31)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연이틀 선두를 유지했다.1라운드에서 10언더파를 몰아친 그는 이날도 10번홀까지 버디만 5개를 낚으며 쾌조의 감각을 이어갔다. 12번홀(파3)에서 티 샷이 그린 왼쪽으로 벗어나는 바람에 보기를 적어냈고, 14번홀(파4)에서도 페어웨이를 지키지 못해 보기를 범했지만 15번홀(파4)과 18번홀(파5) 버디로 앞서 까먹은 타수를 만회하며 기분 좋게 경기를 마쳤다.2019년에 데뷔해 지난해까지 코리안투어 통산 3번의 우승을 차지한 김한별은 올해는 16번 대회 중 두 차례 톱10에 드는 데 그쳐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던 차였다. 지난해 7월 야마하·오너스K 오픈 우승 이후 1년 2개월 만에 통산 4승을 노릴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그는 “1~3번홀에서 연달아 버디를 작성하면서 편한 마음으로 플레이했다. 후반 홀에는 체력적으로 힘들어 허리가 욱신거린 탓에 보기가 나왔지만 파 세이브와 버디를 해낸 덕에 내 페이스를 찾을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무빙데이인 3라운드를 맞이하는 전략으로는 “무엇보다 중요한 건 퍼트”라며 “위기 상황에서 파 세이브를 할 수 있는 정교한 퍼트가 내일 성적을 결정지을 것”이라고 밝혔다.문도엽이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낚아 합계 12언더파 130타 2위를 기록하며 김한별을 3타 차로 쫓는다. 문도엽도 지난해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우승 이후 1년 5개월 동안 우승 샷이 터지지 않아 통산 3승이 절실하다.디펜딩 챔피언 박상현(39)이 신인상 랭킹 1위를 달리는 배용준(22)과 나란히 공동 3위(11언더파 131타)를 달렸다. 특히 이날 버디 9개를 뽑아내며 8언더파를 몰아친 박상현은 “아이언 샷이 정교해 모두 완벽한 버디 찬스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그는 일본에서 활동하다가 약 한 달 만에 타이틀 방어를 위해 한국으로 돌아왔다.앞선 대회인 비즈플레이·전자신문 오픈에서 5년 만에 우승한 최진호(38)는 공동 26위(4언더파 138타)에 자리했고, 시즌 3승에 도전한 서요섭(26)은 공동 49위(2언더파 140타)를 기록했다.박상현이 티 샷 후 볼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사진=KPGA 제공)
2022.09.23 I 주미희 기자
국내 활동 막혔다…‘진퇴양난’ 윤이나가 선택할 수 있는 길
  • 국내 활동 막혔다…‘진퇴양난’ 윤이나가 선택할 수 있는 길
  • 윤이나가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의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사무국에서 열린 상벌분과위원회에 출석하며 사과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차세대 스타’로 각광받던 윤이나(19)가 ‘오구 플레이 늑장 신고’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주관·주최하는 모든 대회에 3년 동안 출전할 수 없는 중징계를 받았다. 앞서 대한골프협회(KGA) 역시 3년 출전 금지 징계를 내려 윤이나는 3년 동안 90개가 넘는 국내 주요 대회에 참가하지 못하는 선수 생활의 중대한 기로를 맞았다.윤이나는 지난 6월 KGA 주관의 메이저 대회 DB그룹 제36회 한국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자신의 것이 아닌 공으로 경기하는 오구 플레이로 규칙을 어겼고, 이를 한 달이 지난 시점인 7월 신고해 늑장 대응으로 도마에 올랐다. 7월 KLPGA 투어 에버콜라겐 퀸즈 마스터스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해 2024년까지 2년 시드를 받았지만, 3년 출전 정지 징계가 내려지면서 우승 시드 또한 무용지물이 됐다. 사실상 3년 동안 국내 투어 활동 길이 막힌 셈이다.◇ 선수 생명 이어가려면…해외 투어 진출도 방법윤이나는 오는 2025년 9월 19일까지 국내 대회에는 일절 출전할 수 없게 됐다. 3년 뒤 KLPGA 투어 시드전을 통해 2026년부터 투어에 복귀한다고 해도, 지금과 같은 경기력을 장담할 수는 없다. 선수 생명을 이어가려면 어쩔 수 없이 해외 투어 진출을 모색해야 하는 상황이다.오는 11월 29일부터 2주간 열리는 LPGA 투어 퀄리파잉(Q) 스쿨 파이널인 퀄리파잉 시리즈에 직행하는 방법도 있다. 8월 8일 자로 세계 랭킹 75위 안에 든 선수는 다음달 11일까지 출전 신청을 하면 된다. 윤이나는 해당 일자 기준으로 세계 랭킹 71위였기 때문에 자격을 충족한다. 다만 이 카테고리를 통해서는 먼저 신청한 10명이 퀄리파잉 시리즈에 직행할 수 있고, 10명 이상 신청 시 잔여 선수는 스테이지 2부터 경기를 치러야 한다.올해 선수 생활을 하지 않고 자숙하면 퀄리파잉 시리즈 출전 자격이 사라지므로, 내년 여름부터 열릴 LPGA Q스쿨 1차 스테이지부터 차근차근 시작해야 한다.앞서 2019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DGB금융그룹 볼빅 대구경북오픈에서 갤러리에게 손가락 욕설을 한 김비오(32)는 3년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은 뒤 아시안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에 응시했다. 2008년 KLPGA 투어 스포츠서울-김영주골프여자오픈에서 경기위원의 룰 판정에 항의하며 기권한 송보배(36)도 2년간 국내 대회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이후 일본 무대로 진출한 바 있다. 다만 윤이나는 이들과 다르게 경기 규칙 위반이라는 무게가 더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KLPGA 상벌분과위원회의 징계 결과를 확인한 윤이나 측은 “협회로부터 상세 결정문을 받은 후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윤이나가 징계를 받은 지 3일밖에 지나지 않은 시점이고, 선수가 크게 상심한 만큼 현재 해외 진출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나누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타 투어에서 징계를 받은 것이 Q 스쿨을 보는데 제약 사항이 되는가’라는 의문도 일고 있다. LPGA 측은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이어서 논의한 바 없다”고만 답했다.윤이나(사진=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 가장 먼저 필요한 건 자숙과 반성의 시간올해 바로 해외 투어 진출을 모색하는 건 정서상 맞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자숙과 반성을 충분히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 이유다. 다만 아직 어리고 재능이 큰 만큼 선수 생명을 이대로 끝내기는 아쉽다는 의견도 나온다.부정행위를 한 선수라는 주홍글씨가 끝까지 따라다닐 테지만, 이 역시 윤이나가 충분히 반성한 모습을 보인 뒤 실력과 인성으로 극복해야 할 문제다.골프계 관계자는 “1순위는 자숙이다. 섣부른 판단은 오히려 주변의 곱지 않은 시선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며 “선수가 가진 감정적, 심리적 충격도 클 것으로 본다. 그것을 잘 관리하는 것 또한 중요하며, 많은 고민과 논의를 거쳐 신중하게 선택해야 할 문제”라고 밝혔다.
2022.09.23 I 주미희 기자
10언더파 몰아친 ‘61타 사나이’ 김한별 “오늘은 뭘해도 되는 날!”
  • 10언더파 몰아친 ‘61타 사나이’ 김한별 “오늘은 뭘해도 되는 날!”
  • 김한별이 22일 열린 KPGA 코리안투어 DGB금융그룹 오픈 1라운드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사진=KP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오늘은 뭘 해도 ‘되는 날’ 같았어요.”김한별(26)이 22일 경북 칠곡군의 파미힐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DGB금융그룹 오픈(총상금 5억원) 1라운드에서 10언더파 61타를 몰아친 뒤 이렇게 말했다. 김한별은 이글 1개와 버디 9개를 잡고 보기는 1개로 막아 10타를 줄이는 올 시즌 최고의 경기를 펼쳤다.전반 12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며 초반 좋지 않은 분위기로 흘러갔던 그의 플레이는 13번홀(파5) 이글을 기점으로 상승세를 탔다. 13번홀에서 두 번째 샷을 핀 앞 8m 거리에 보낸 뒤 먼 거리 이글 퍼트에 성공한 김한별은 15~17번홀 3연속 버디에 이어, 후반 2번홀부터 6번홀까지 5홀 연속 버디를 추가하며 폭발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15번홀(파4)에서는 샷 이글이 될 뻔한 날카로운 아이언 샷으로 버디를 잡아냈고 16번홀(파3)에서는 티 샷을 핀 4m 거리에 보내 버디를 더했다. 17번홀(파4)에서도 3m 거리에서 1타를 더 줄였다.후반 2번홀(파4) 버디에 이은 3, 4번홀에서도 아이언 샷이 핀 1m 이내에 쩍쩍 붙었고 5, 6번홀에서는 연달아 5m 중거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다. 8번홀(파3)에서는 티 샷을 핀 1m 거리에 갖다 붙여 이날의 마지막 버디를 잡아냈다.김한별은 중친싱(대만·2011년 매경오픈 최종 4라운드), 마크 리슈먼(호주·2006년 지산리조트 오픈), 최민철(2018년 KPGA 선수권대회), 신상훈(2022년 KPGA 선수권대회)에 이어 코리안투어 역대 5번째로 61타를 적어낸 선수가 됐다.코리안투어 18홀 역대 최소타는 60타다. 이승택(2017년 티업·지스윙 메가오픈 최종 4라운드), 이형준(2017년 카이도시리즈 카이도 투어챔피언십 1라운드), 박준섭(2018년 골프존·DYB교육 투어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이 이 기록을 갖고 있다.김한별은 1라운드를 마친 뒤 “워낙 퍼트 감이 좋았다. 티 샷과 아이언 샷을 정확하게 구사한 것도 좋은 성적을 거둔 이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을 기록한 아쉬움을 설욕하고 싶다. 다만 오늘 좋은 성적을 냈다고 해서 욕심을 부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그는 지난해 야마하·아너스 K 오픈 with 솔라고CC 이후 1년 2개월 만에 코리안투어 통산 4승을 노린다.배용준이 DGB금융그룹 오픈 1라운드에서 퍼팅 라인을 살피고 있다.(사진=KPGA 제공)신인상에 도전하는 배용준(22)은 버디 10개를 쓸어담고 보기 1개를 범해 9언더파 62타로 단독 2위에 올랐다.콘페리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의 프리 퀄리파잉을 통과하고 이번 대회에 출전한 배용준은 “시차 적응이 조금 덜 된 상태였지만 원하는 방향으로 티 샷을 구사할 수 있었고 좋은 페이스를 마지막까지 유지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배용준은 지난 7월 아너스 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하며 현재 신인상 포인트 2055.72점을 기록, 2위 장희민(1131.38점)을 크게 따돌리고 1위를 독주하고 있다.최재훈(24)이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 7언더파 64타로 단독 3위에 올랐고, 문도엽(31)이 6언더파 65타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2라운드에서 앨버트로스에 성공한 데 이어 이번 대회 연습 라운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문경준(40)은 4언더파 67타 공동 8위로 1라운드를 시작했다.디펜딩 챔피언 박상현(39)은 3언더파 68타 공동 14위를 기록했고, 이번 대회에서 시즌 3승을 노리는 서요섭(26)은 1오버파 72타 공동 72위에 자리했다.
2022.09.22 I 주미희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