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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銀 지주사 설립 마무리..`주식이전계획 승인`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대구은행(005270)이 지주회사인 `DGB금융지주` 설립을 위한 주식이전계획을 승인했다. 또 초대 지주사 회장에는 하춘수 현 대구은행장이 사실상 내정됐다. 대구은행은 31일 본점 강당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DGB금융지주` 설립을 위한 주식이전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DGB금융지주는 포괄적 주식이전을 통해 대구은행, 대구신용정보, 카드넷 등 3개 자회사를 두게 된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금융지주사를 설립한 뒤 캐피탈, 자산운용사, 증권사 등을 인수하거나 설립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다각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사업다각화를 통해 종합금융그룹 시너지를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이날 주총에서 하춘수 현 대구은행장을 상임이사로 선임했다. 하 행장은 오는 3월께 지주사 회장으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사외이사에는 안충영 중앙대학교 국제대학원 석좌교수, 이정도 전 경북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성낙인 서울대학교 법학과 교수, 장익현 변호사, 이지언 한국금융연구원 금융시장 제도실장 등 5명이 선임됐다. 하춘수 행장은 "금융업간 장벽 붕괴, 시중은행 지방영업 가속화 등의 금융시장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며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플랫폼을 마련하고, 고객니즈에 부합하는 원스탑 종합금융서비스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대구銀, 3개그룹으로 조직개편..`지주사 연착륙` 포석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대구은행(005270)은 28일 내년초 출범할 `DGB금융지주(가칭)`의 연착륙을 위해 조직을 3개 그룹으로 재편하고 `그룹장 제도`를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에 신설되는 3개 그룹은 마케팅그룹, 경영그룹, 지원그룹이며, 박인규 부행장, 서정원 부행장, 진병용 수석부행장이 각각 그룹장을 맡게 된다. 또 지주사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경영기획본부내 `금융지주사 설립 사무국`을 별도 설치하기로 했다. 아울러 여신지원본부를 신설해 체계적인 리스크관리를 위한 심사기능을 일원화했으며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하기 위해 채널혁신팀을 만들었다. 예비지점장을 사전 양성하기 위한 `수석부지점장제도`도 도입했다. 이에 따라 대구은행은 기존 `9본부 1소 4지역본부` 체제에서 `3그룹 10본부 1소 4지역본부` 체제로 바뀌게 됐다.대구은행은 신덕열(리스크관리본부), 이천기(개인금융본부), 김기주(자금시장본부 및 서울본부) 본부장을 부행장보로 승진 임명했고, 최수원(여신지원본부), 천해광(마케팅기획본부), 박창호(동남본부) 등을 본부장으로 신규 선임하는 인사를 실시했다. 이만희(경북2본부), 이찬희(기업금융본부), 최영수(경북1본부), 정영만(IT본부) 본부장은 유임됐다. 하춘수 행장은 "내년 지주사 설립을 앞두고 지역민의 금융편의 제고와 영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선진화된 조직설계를 완성했다"며 "더욱 공격적인 영업과 마케팅을 앞세워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대구銀, 증자 부담 덜었다..목표가↑-R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