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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금융, KPGA 코리안투어 이수민·조민규·윤성호·조우영 공식후원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5일 우리금융 본사에서 임종룡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KPGA 코리안투어의 이수민(29), 조민규(34), 윤성호(27) 그리고 올해 스릭슨 투어에서 시즌을 맞이하는 조우영(21) 선수와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우리금융그룹은 지난 5일 우리금융 본사에서 KPGA 코리안투어 선수 협약식을 가졌다. (왼쪽부터)이수민 선수, 조민규 선수,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윤성호 선수, 조우영 선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2019년 KPGA 상금왕 출신 이수민 프로는 통산 5승을 자랑하며, 지난해 11월 전역한 뒤 전지훈련을 통해 이번 시즌 출전 준비를 마쳤다.JGTO(일본)에서 통산 2승을 기록한 조민규 프로는 꾸준함을 무기로 정상급 기량을 선보이고 있으며, 지난해 KPGA에서 Top 10 6회, 제네시스 포인트 6위를 기록했다.윤성호 프로는 지난해 제네시스 챔피언십 3위, DGB금융그룹 오픈 3위를 기록하며, 생애 첫승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는 선수이다.아마추어 신분인 조우영 선수는 지난달 31일 종료된 KPGA 스릭슨투어 2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이번 시즌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올해 9월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선발돼 금메달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우리금융과 후원 계약을 체결한 KPGA 코리안 투어 4인방은 올해부터 우리금융의 로고가 새겨진 모자와 의류를 착용하고 대회에 출전한다.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이번 선수 후원이 새롭게 기지개를 켜고 있는 KPGA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우리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주요 선수 후원은 물론 유망주 발굴과 골프 저변 확대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혁신 협업툴 플로우, 웹케시그룹과 11일 ‘SaaS 페스타벌’ 개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국내 대표 협업툴 ‘플로우’를 서비스하는 마드라스체크(대표 이학준)가 주최하고, 웹케시, 쿠콘, 비즈플레이 등 웹케시그룹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페스타 ‘flower 2023’이 4월 11일부터 3일간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다.‘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리더들의 축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내 SaaS 산업의 앞선 기술과 경쟁력을 확인하고, 관련 인프라가 필요한 기업·기관들에 최고 수준의 인사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주최사 및 주관사의 기조 강연 △디지털 워크플레이스(Digital Workplace) 구축 성공 사례 발표 △스페셜 연사들의 초청 강연 등으로 구성된다.마드라스체크와 웹케시, 쿠콘, 비즈플레이는 기조 강연에서 2023 글로벌 SaaS 트렌드를 전망한다. 이어 디지털 워크플레이를 성공적으로 구축한 사례로 △삼성전자 DS △DGB캐피탈 △HK이노엔 등이 발표한다. 스페셜 연사로는 △경제 유튜버 슈카월드 △바이브컴퍼니 부사장 송길영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양재진 △작가 조승연 △방송인 타일러 라쉬 △방송인 안현모 등이 예정됐다.이 밖에도 SaaS 서비스 체험 부스, 축하 공연, 어워즈 및 게임,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이학준 마드라스체크 대표는 이번 행사와 관련해 “flower2023은 SaaS 전환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기업·기관 등에 인사이트와 다양한 사례를 제공하고자 웹케시그룹과 함께 마련한 행사”라며 “이번 국내 최고 수준의 디지털 트렌드 콘퍼런스에서 SaaS의 미래와 가능성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이번 행사는 참가 신청 오픈 일주일 만에 접수 인원을 초과해 모집이 마감됐을 정도로 반응이 남달랐다. 3000여명의 신청자 대다수는 국내 주요 기업 및 기관 등의 의사 결정권자로 확인됐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원유 감산 쇼크…다시 켜진 인플레 경고등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다음은 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뉴스다. △1면-원유 감산 쇼크…다시 켜진 인플레 경고등-행동주의 완패?…“주주 대하는 기업 인식 달라졌다”-“기준금리 인하 없이는 공매도 전면재개 없다”-잘 달린 완성차 5개사…판매량 20%↑-[사설]거부권 행사 부른 양곡법 개정안…입법 폭주 더 없어야-[사설]특정품목·지역에 쏠린 한국 수출, 다변화 외에 길 없다△종합-세상에 내민 가장 친밀한 언어…‘은혜로운 포옹’ 어때요-“中내수시장 주목 투자황금창 열려”△영향력 키우는 행동주의 펀드-표 대결선 대부분 졌지만…경영진 자발적 수용, 소수주주 결집 성과-단기 주가 치중말고 수준 높은 지배구조 개선 요구해야-“온라인 주총 의무화, 3%룰 변화…원활한 주주권 행사 위해 필요”△종합-은행 위기에도 금리 2번 더 올릴 것…美 1%대 성장 머무를 듯-부품난 해소, 신차 효과, 수출 훈풍…완성車 3월 장사 잘했다-與野 비협조에 9개월간 발묶인 대통령 소속 위원회 통·폐합-이복한 금감원장 ‘공매도 발언’ 속도 조절…왜?△종합-자영업자 대출 1020조 ‘역대 최대’…10명 중 6명은 세곳 이상서 빚내-“고금리 부담”…가계대출 한달새 4.7조 ‘뚝’-‘8000억 상생금융 보따리’ 푼 은행들△정치-野 작심한 듯…한동훈 ‘검수원복’ 집중포화-섬에 물 보내기, 中企 애로사항 청취 與 민생특위 ‘현장행보’ 본격 드라이브-尹 “4·3 희생자 명예회복에 최선”…불참 공방도-尹, 오늘 양곡법에 ‘1호 거부권’ 행사 유력 민주당 ‘삭발투쟁’ 나서며 정부·여당 압박△경제-기업·소비 모두 반등…심리지수 바닥 찍었나-脫 마스크에…여행은 쑥, 배달은 뚝-매출 급등에도…발전공기업 5곳 영업익 ‘찔끔’↑-공정위, 온플법 정비 시사…EU 대신 독일 방식 따를 듯△금융-중산층 서울 근로자, 소득의 51% 주담대 빚 갚는데 쓴다-자동차보험 영업익 20%↑…보험료 조정되나-DGB금융 “회장도 경영승계 프로그램 통해 뽑을 것”△Global-“유가, 연말 100달러까지 오를 것”…치솟는 물가에 기름 붓나-트럼프 오늘 법원 출석후 공개 연설…지지층 결집 노린다-日 기업심리 2년 만에 최저…“BOJ, 금융정책 정상화 어려울 듯”-“경제 바로잡자”…핀란드 총선, 우파 야당 승리-스위스 검찰, UBS·CS 인수 위법성 시사△산업-EU 파도 넘었는데 韓공정위 암초…속타는 한화·대우조선해양-대한상의 서포터, 현대차 로봇…실사단 마음 사로잡았다-LS전선 ‘LS머트리얼즈’ 상장 추진 친환경 에너지 소재·부품사 육성-금호석화 ‘전략적 민첩성’으로 퀀텀점프△산업-“모태펀드, 벤처 성장 일등공신…예산 年 1조로 복구해야”-카카오 “AI 활용 이모티콘 저작권 고민…입점 제한”-KT·LG유플 ‘청년 데이터 확대’ 준비 서두르는 까닭-0.6초면 얼굴인식 완료 에스원, 리더기 기술개선△제약·바이오-플랫폼 확보 못한 이중항체·마이크로바이옴 주목-K바이오 ‘메기’로 나선 서정진 회장-아리바이오 치매치료제, FDA승인 약물보다 효과 탁월△증권-2500 고지 코앞인데…다가오는 실적 먹구름-코스피200·코스닥150 지수 변경 앞두고…예상 종목 대차잔액 껑충-‘작아도 쏠쏠’한 IPO 시장 4월에도 중소형주 달릴까△증권-일등석 타고 해외투자 여행 “애플 맥주 사볼까”-혁신성장펀드 지킨 성장금융 ‘안도의 한숨’-현대차증권, 근무 형태 다양화…“2시간 연차도 OK”-인천 남청라 복합물류단지 980억 PF 대출 만기 연장△부동산-“수익률 600% 보장”…깡통전세만 늘어날라-1·3대책 이후 서울 아파트 매물 17%↑…강남 3구 주도-경쟁률 격차 2배…임대아파트도 ‘수도권 쏠림’ 심화-‘복덕방 기자들’과 임장 어떠세요△문화-연기력 탄탄해진 아빠 후보들 ‘맘마미아’ 더 흥미진진해졌네-“결코 쓰러지지 않는 집, 현대인과 꼭 닮았죠”-EMK ‘뮤지컬 시스터 액트’ 영어 공연권 확보…글로벌 투어 나선다△스포츠-311억 상금전쟁…박민지 “세가지 대기록 잡는다”-마스터스 ‘오픈런’ 시작됐다…기념품 1000억원 팔릴 듯-김효주, LA오픈 공동 3위로 톱10 행진-가족 함께하는 ‘파3 이벤트’ 임성재, 아내와 실력 뽐낸다△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尹정부 임기 내 납품단가연동제 정착…원-하청 ‘수평관계’ 만들 것△피플-남명렬 “‘현재의 나’에 주목하면…존재 자체로 ‘행복’ 느끼게 될 것”-“화폭 속에서 암과 싸울 용기 얻어요”-HL그룹, 제이제이한라 대표이사 사장에 이철영 부사장-“韓 경제·안보 위한 대체 불가능한 한화 만들자”-포니정재단, 올해 혁신상에 박항서 전 감독 선정-토스증권, 대표이사에 김승연-지질자원연 ‘지구사랑 미술대회’ 개최△오피니언-한국판 인태전략 어디까지 왔나-‘천원의 아침밥’ 열풍…지방대엔 그림의 떡-자기반성 없는 제주도의 울분-[e갤러리]카를로스 블랑코 아르테로 ‘주정뱅이’△전국-이상기후로 인한 대형산불, 도심 한복판까지 덮쳐…안전지대 없다-오산 ‘세교1 터미널부지’ 청사진 올해중 공개하나-인천 연수구 ‘송도소각장 증설’ 반대…뾰족한 대책없는 市△사회-文 뒤집은 尹…4대강 보 16개 ‘물그릇’ 활용, 가뭄 해결한다-다음 수사대상은 권순일…굴비처럼 엮인 ‘재판 거래’ 드러나나-강남 납치·살해범 3인조 증거인멸·도주우려 구속-서울시, 5급 이상 공무원에 최대 1735만원 인센티브-고시생 아니지만 고시식당行…“한 끼 4000원, 월 식권 끊었다”
- “공매도 전면재개 신중”…이복현 발언 왜 후퇴했나
- [이데일리 최훈길 이용성 기자] 공매도 전면재개 가능성을 시사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닷새 만에 신중 기조로 선회했다. 시장 불확실성이 여전하고, 총선을 앞두고 투자자 반발이 거센 데다 금융위원회와의 엇박자까지 우려돼서다. 총대를 멨던 이 원장이 신중론으로 기울면서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 지수 편입,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현상) 해소 등이 난제로 남게 됐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3일 대구 수성구 DGB대구은행 본점에서 열린 상생금융 확대 간담회에서 소상공인·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햇살론뱅크 프로그램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금융불안 완화 안 되면 공매도 재개 어려워”이 원장은 3일 대구 수성구 DGB대구은행 본점을 방문한 뒤 이데일리 등 기자들이 공매도 전면재개와 관련해 질문하자 “공매도 전면재개 자체를 신중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는 이 원장이 지난달 29일 “연내 공매도 금지 조치를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힌 것과 확연히 달라진 발언이다.이 원장은 신중론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시장 불확실성’을 이유로 들었다. 그는 기자들과 만나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상황”이라며 “금융시장 불안이 완화되지 않으면 공매도 전면재개는 검토 대상조차 되기 어렵다”고 말했다.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이후 ‘은행이 망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번졌고, 미국과 한국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도 불명확하기 때문이다. 다만 닷새 전에도 이 상황은 계속되고 있었다는 점에서 이 이유만으로 입장을 선회했다기엔 석연치 않다. 여기에는 투자자 반발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이 원장이 ‘공매도 전면재개’ 가능성을 언급한 뒤 반대 여론이 부쩍 늘었다. 앞서 2021년에 ‘공매도 금지’를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20만명을 넘겼고,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한투연) 집회가 잇따른 바 있다. 이 원장도 이날 기자들과 만나 “투자자들이 보기에 불공정하다는 지금 여건이 개선되지 않으면 공매도 전면재개 자체를 신중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시장이 안정돼 전면재개를 하더라도) 시장 참여자들의 의견을 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매도는 외국인과 기관만 유리한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개인 투자자 의견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개인 의견 있지만…전체 함께 봐야”이같은 ‘투자자 반발’과 함께 정부 내부의 기류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지난달 31일 기자들과 만나 “공매도를 정상화시키는 건 기본적으로 맞다”면서도 “시기와 방법은 여러 가지 불확실성이 있으니까 계속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시점에서 언제 하겠다고 사실 말하기는 어렵다”며 신중한 입장을 표했다. 해당 발언 이후 정부 내에서는 이 원장과 김 위원장 발언의 온도차를 주시했다. ‘전면재개’ 가능성을 제기한 이 원장이 월권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이 원장이 금융위 정례회의 당연직 위원이지만, 공매도 전면재개 여부는 금융위 소관이어서다.만약 이 원장이 대구에서 ‘전면재개’로 쐬기를 박았다면, 두 기관 간 엇박자 논란이 커질 수 있었다. 총선을 앞둔 여당이 당정회의 과정에서 힘있게 전면재개에 힘을 실어줄지도 불투명하다. 외부 반발이 거센 가운데 당정 내부 파열음까지 생기면 공매도 전면재개를 원만히 추진하기 힘들다. 이 원장은 “솔직한 개인 의견은 3개월이나 6개월 시범시행 뒤 전문가·투자자 의견수렴 후 공매도 전면재개”라면서도 “국정 운영에서 매우 중요한 현안인 공매도 전면재개 안건을 언제, 어떤 방식으로 상정할지는 전체 차원에서 같이 봐야 될 이슈”라고 말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 위원장, 이 원장 등이 매주 일요일 참석하는 이른바 ‘F4 회의’ 등에서 조율·합의가 필요한 안건이라는 것이다. 다만 시장, 정부 안팎에서는 공매도 관련해 합리적인 논의도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공매도가 증시 과열 시 지나친 주가 폭등을 막아 ‘거품’을 방지하는 가격발견 기능이 있고, 외국인 투자자 유입, MSCI 선진 지수 편입 등의 순기능이 있어서다.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은 과거 국민청원 답변을 통해 “미국, 일본, 유럽 등 주요 선진국 주식시장에서도 이 제도가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며 “공매도의 긍정적인 기능이 있는 만큼 제도 자체를 폐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 이복현, 3일 대구은행 방문...지배구조 포럼 참석
-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이복현(사진) 금융감독원장이 오는 3일 대구은행을 방문해 상생금융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연다. 또 DGB금융지주(139130)가 개최하는 ‘지배구조 선진화 금융포럼’에 참석한다. DGB금융은 국내 금융지주 가운데 가장 선진화한 자회사 대표이사(CEO) 육성 및 승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새 CEO를 뽑자마자 잠재 후보군 물색에 나서 2년 가까이 CEO 교육을 진행한다. 그간 이 원장은 국내 주요 금융지주와 자회사 CEO 선임 절차를 지적해왔다.(사진=금융감독원)◇주간 행사 일정3일(월)상생금융 확대를 위한 대구 지역 방문 및 DGB금융지주의 지배구조 선진화 금융포럼 참석 (금감원장, 대구은행 본점 등)4일(화)10:00 국무회의 (금융위원장, 대통령실)10:00 임원회의 (금감원장, 금감원)14:00 대정부질문 (금융위원장, 국회)5일(수)11:00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중기부 업무협약 체결 및 장금이 1호 결연식 (우리은행 종로4가 금융센터)14:00 제7차 금융규제혁신회의 (금융위원장·부위원장, 은행연합회)6일(목)10:00 은행장 간담회 (부위원장, 은행연합회)7일(금)10:00 주간업무회의 (금융위원장·부위원장, 정부서울청사)◇주간 보도 계획3일(월)06:00 대용납입을 통한 사모 CB·BW 관련 공시제도 개선 (금감원)06:00 2022년 신탁업 영업 현황 분석 (금감원)10:30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상생금융 확대를 위한 지역 방문과 함께 DGB금융지주의 지배구조 선진화 금융포럼에 참석 (금감원)12:00 상환전환우선주와 전환우선주에도 리픽싱·콜옵션 규제를 적용하겠습니다. (금융위)12:00 2022년 여신전문금융회사(신용카드사 제외) 영업실적(잠정) (금감원)12:00 2022년 자동차보험 사업실적(잠정치) (금감원)4일(화)12:00 특판 예적금 가입 시 우대금리 조건을 꼼꼼하게 확인하세요! (금융위)12:00 금융감독원·산업은행, 어르신 모바일 금융교육앱 ’스마트시니어’ 개발 (금감원)5일(수)06:00 금융감독원, 美국무부 주관 美금융제재 심포지엄 개최 지원 (금감원)11:00 전통시장 상인의 금융사기 예방 등을 위한 금감원과 중기부 간 업무협약 체결 (금감원)14:00 제7차 금융규제혁신회의 개최 (금융위)6일(목)10:00 은행장 간담회 개최 (금융위)12:00 많은 국민들이 가입하는 보험, 플랫폼에서 비교·추천받을 수 있습니다. (금융위)7일(금)06:00 은행업감독업무시행세칙 등 5개 시행세칙 개정 예고 (금감원)15:00 금융감독원, ‘23년도「금융소비자리포터」발대식 개최 (금감원)
- 해외 은행 파산에도 국내은행 자본비율 '양호'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시그니처은행 등 해외 은행 파산 소식에도 지난해 국내은행의 국제기준 자본비율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당 등으로 자본이 감소했지만, 환율하락으로 위험가중자산이 더 크게 하락해 전분기 대비로도 상승했다.(자료=금융당국)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2월말 국내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기준 보통주자본비율, 기본자본비율, 총자본비율 및 단순기본자본비율은 각각 12.57%, 13.88%, 15.25% 및 6.18%라고 밝혔다. 이는 규제비율을 모두 상회하는 수준이다. 규제비율은 보통주자본 7.0%, 기본자본 8.5%, 총자본 10.5%, 단순기본자본비율 3.0%다. 아울러 보통주자본비율, 기본자본비율, 총자본비율이 전분기 말 대비 각각 0.31%p, 0.38%p, 0.41%p 상승했다. 지난해 말 현재 모든 국내은행이 규제비율을 상회했다.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의 경우 2023년까지는 규제가 상대적으로 약한 바젤Ⅰ 적용으로 완충자본 및 단순기본자본비율 규제는 적용하지 않는다. 은행별로 보면 신한, 하나, KB, DGB, 농협, 우리, SC, 씨티, 산업, 수출입, 수협, 토스은행 등이 자본비율이 전분기말 대비 상승했다. 상대적으로 위험가중자산이 크게 감소하거나 자본 증가폭이 큰 은행이다. 반면 BNK, JB, 케이, 카카오, 기업 은행 등은 자본비율이 하락했다. 상대적으로 자본이 크게 감소하거나 위험가중자산 증가율이 자본 증가율을 상회한 곳들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은행의 자본비율이 규제비율을 상회하는 등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따”며 “최근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고 대내외 경제여건도 악화되고 있는 만큼 향후 부실확대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BIS 기준 자본비율은 총자산(위험자산 가중평가) 대비 자기자본의 비율로, 은행의 재무구조 건전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다. 자본의 종류에 따라 보통주자본비율, 기본자본비율, 총자본비율, 단순기본자본비율 등으로 나눈다.보통주자본(비율)은 납입자본금에 이익잉여금과 자본잉여금을 합친 자본이다. 보통주자본에 신종자본증권 등 기타기본자본까지 합치면 기본자본이 된다. 기본자본에 후순위채 등 보완자본까지 합치면 총자본이 된다. 가장 먼저 손실을 흡수하는 보통주가 제일 좋은 자본이며 보통주에서 멀어질수록 자본의 질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단순기본자본비율은 질적 측면을 배제하고 양적인 측면만 고려하는 자본비율로 바젤위원회의 규제 이행 권고에 따라 2018년부터 도입한 비율이다.
- ‘뱅크데믹’ 불러온 자본성증권...국내보험사, 올해 콜옵션 4조 도래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지난해 이어 보험사들의 자본확충 이슈가 다시금 불거지고 있다. 보험사들이 자본확대를 위해 활용하는 자본성증권(신종자본증권ㆍ후순위채)에 대한 시장 신뢰도가 크레디트스위스(CS)K도이치방크(DB) 사태로 바닥을 찍으면서 신규발행을 원활하게 하기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 보험사들은 4조원이 넘는 자본성증권 콜옵션 만기가 도래하는데, 차환발행은 엄두도 못내고 있는 상황이다.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올해만 4조 콜옵션 만기 도래2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보험사는 올해 약 4조1000억원의 자본성증권 콜옵션 만기가 도래한다. 당장 내달에는 한화생명과 메리츠화재가 약 1조4000억원 규모의 콜옵션을 행사해야 한다.한화생명의 경우 지난 2018년에 발행한 외화 신종자본증권의 콜옵션 만기가 도래한다. 당시 한화생명은 새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신지급여력제도(K-ICS) 도입을 대비하고자 10억달러, 현재 한화 기준으로 약 1조3000억원 달하는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다. 발행금리는 4.7%, 5년 후 상환 콜옵션 조건이 부여됐다. 콜옵션 만기 도래일은 4월 23일이다. 메리츠화재도 오는 4월 12일 1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 콜옵션 만기가 온다. 지난 2018년 4월 발행한 사모 후순위채에 대한 콜옵션이다. 당시 발행금리는 4%대다. 자본성증권이란 회계기준 상 자본으로 인정되는 채무증권으로, 후순위채와 신종자본증권이 이에 속한다. 유상증자 등을 하지 않고 채권 발행으로 자본을 늘릴 수 있다는 점에서 보험사의 유용한 자본 확충 수단으로 꼽힌다. 다만, 보통 신종자본증권과 후순위채의 경우 5년에 한번씩 콜옵션을 행사해 채권 리파이낸싱을 진행해야 한다. 반드시 지켜야할 법 조항은 아니지만, 채권시장에선 콜옵션을 만기로 받아들이는 게 일반적 관례다. 5년마다 행사하는 콜옵션은 채권 원금을 투자자들에게 되돌려준 뒤, 상품의 금리를 시장금리대로 재조정해 되파는 형식(차환발행)으로 이뤄진다. 이를 통해 채권 투자자들은 투자한 회사가 얼마나 건전한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된다. 5월에도 DGB생명과 KBDB생명이 각각 후순위채 500억, 외화 신종자본증권 2억달러(2500억원)의 콜옵션 만기가 다가온다. 6월에도 롯데손해보험과 신한라이프의 후순위채 콜옵션 2600억원이 있다. 앞서 2월에 콜옵션을 진행한 DB생명과 푸본현대생명은 각각 800억원(후순위채), 600억원(신종자본증권)까지 합치면 상반기에만 2조1000억원의 콜옵션이 몰려있다. ◆콜옵션은 행사...차환발행은 고심현재 보험사들은 만기가 도래한 콜옵션을 행사한다는 입장이다. 당장 한화생명과 메리츠화재도 콜옵션 행사를 위한 준비작업을 하고 있고, DGB생명과 KBD생명도 콜옵션을 행사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11월 300억원 신종자본증권에 대해 콜옵션을 행사하지 않고 이례적으로 6개월을 연기했던 DB생명도 올해부터 발생한 건에 대해서는 콜옵션을 행사하며 상환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월에 진행된 8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권도 이미 콜옵션을 행사해 상환한 바 있다. 만기를 연장해 5월에 도래하는 3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도 상환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보험사들은 차환발행을 하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채권금리가 워낙 높아 이자비용이 많이 나가는데다, 특히 국내의 경우 지난해 채권시장 경색으로 흥국생명이 외화 신종자본증권에 대해 콜옵션을 행사하지 못하는 사태까지 겪으며 관련 투자심리가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한화생명은 4월 도래하는 1조원 규모의 외화 신종자본증권 차환발행을 준비했으나 높은 금리 탓에 포기한 바 있다. 더욱이 최근 글로벌을 중심으로 신종자본증권 등에 대한 신뢰도도 저하되고 있다. 최근 UBS는 크레디트스위스(CS)은행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신종자본증권(코코본드·AT1)은 상환하지 않기로 했다. 특히 이같은 결정에 신종자본증권 규모가 큰 도이치뱅크의 CDS(Credit Default Swap) 프리미엄이 급등하는 등 글로벌 은행이 연쇄적으로 흔들렸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대형사의 경우 높은 금리의 이자비용을 지불하는 것보다는 상환을 통해 비용을 최소화하는게 낫다고 판단하고 차환발행을 줄이고 있다”며 “그러나 중소형사들은 자본을 상환하고 차환발행을 하지 않으면 가용자본이 줄아 지급여력비율 등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고심중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