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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331건

  • 대우인터, 우즈벡 국영방적공장 인수
  •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대우인터내셔널(047050)이 우즈베키스탄 국영방적공장을 인수키로 했다. 9일 대우인터내셔널은 "우즈베키스탄 부하라주에 위치한 `부하라텍스(Bukharatex)사`의 자산 인수 및 신규생산설비 확충 등을 위해 4750여만달러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우인터내셔널은 가칭 `부하라 면방법인(DTB)`을 곧 설립하고 기존 부하라텍스 공장의 1만추 규모의 기존 방적설비에 최신 설비 5만추를 추가 투자키로 했다.이곳에서 생산되는 생산품 전량은 유럽, 아시아, 미국 등으로 수출, 연간 35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우즈베키스탄에서 운영 중인 우즈벡 면방법인(DTC), 페르가나 면방법인(DTF)의 생산 설비에 부하라 면방법인(DTB)의 신규 설비까지 합하면 총 24만추의 생산 규모를 갖추게 된다. 이번 투자는 지난달 25일 이명박 대통령의 취임식 참석을 위한 우즈베키스탄 카리모프 대통령의 국빈 방한과 때를 같이 해 양사 대표간 이뤄졌다.우즈베키스탄 정부는 투자 유치를 위해 일정 기간 동안의 세제 감면 및 원면가격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5일 대우인터내셔널은 우즈베키스탄 북서부 우스트리히트 지역에 위치한 육상 35, 36 광구에 대해 지분을 100% 보유하는 광구 운영권자로서 탐사계약을 체결했다.▶ 관련기사 ◀☞대우인터, 우즈벡 면방사업에 450억원 투자
2008.03.09 I 정태선 기자
  • 유엔젤, 해외시장 공략 긍정적..`매수`-동양
  •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동양종금증권은 27일 유엔젤(072130)에 대해 "베트남 등 고성장세에 있는 해외시장 진입에 성공했다는 점과 원가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은 해외 ASP매출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투자매력이 높다"고 제시했다.이에 따라 목표주가 1만48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정우택 연구원은 "현 주가 수준을 고려할 경우 목표주가 도달 가능성에 대해서 의구심을 가질 수 있다"면서 "그러나 특히 해외 ASP의 경우 태국, 말레이시아에 이어 2007년부터는 멕시코에서도 매출이 발생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다음은 보고서의 주요 내용이다. ◇유엔젤(072130) - 4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 전분기 대비 각각 25%, 47% 증가 전망 유엔젤의 2006년 4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24.7%, 47.1% 증가한 131억원, 41억원으로 전망된다. 국내 이동통신 가입자 증가 둔화에 따른 이통사들의 신규투자 감소에도 불구하고 4분기 영업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는 것은 ASP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있기 때문이다. 4분기 해외 ASP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7.3% 증가한 42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전년동기 대비로 보면 약 3배 증가한 것이다. 또한 국내 ASP매출은 계절적인 성수기 영향으로 21.4%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 - 태국 ASP 월 매출 12억 도달, 멕시코에서도ASP매출 발생할 전망 태국 DTC社의 RBT가입자는 올초 117만명 수준이었으나, 최근에는 200만명을 넘어섰다. 이러한 가입자 증가에 힘입어 동사의 태국 ASP 월매출액은 올초 3~4억원에서 12억원 수준으로 확대되었다. 태국 DTAC社의 가입자가 아직도 증가 추세에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2007년 태국에서의 ASP매출액은 160억원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말레이시아의 Celcom社사로부터도 월 2억원 수준의 ASP매출이 안정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멕시코에서도 RBT서비스를 시작되었다. 멕시코의 3위 사업자인 IUSACELL社를 통해 RBT서비스를 지난 9월 25일부터 시작했으며, 서비스 시작 2달만에 가입자수가 5만명을 넘어섰다. - 투자의견매수, 목표주가 1만4800원 유지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만4800원을 유지한다. 현 주가 수준을 고려할 경우 목표주가 도달 가능성에 대해서 의구심을 가질 수 있다. 그러나 고성장세에 있는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시장 진입에 성공했다는 점과 원가가 거의 발생하고 있지 않은 해외 ASP매출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투자매력도는 매우 높다. 특히 해외 ASP의 경우 태국, 말레이시아에 이어 2007년부터는 멕시코에서도 매출이 발생될 것으로 판단된다. (정우택 애널리스트)
2006.11.27 I 공희정 기자
닮은 것 같긴 한데… 너 내아들 맞니?
  • 닮은 것 같긴 한데… 너 내아들 맞니?
  • [조선일보 제공]친자(親子) 확인을 위한 유전자(遺傳子) 검사를 전문으로 하는 H사. 이 회사 인터넷에는 매달 평균 150여명의 ‘얼굴 없는 고객’이 인터넷 사이트를 이용해 ‘무료 키트’를 신청한다. 무료 키트는 면봉 4개와 ‘유전자 검사 동의서’로 구성돼 있다. 면봉 4개를 받은 고객들은 ‘핏줄’이 의심스러운 자기 아기 뺨 안쪽 살점이나 손톱 등을 몰래 동봉해 이 회사로 보낸다. H사는 ‘반송(返送) 봉투’를 받은 지 12시간 안에 고객의 ‘의심’을 풀어준다. 비슷한 일을 하는 D사 관계자는 “검사를 신청하는 전체 고객의 70% 가량이 인터넷을 이용한다”고 말했다. 그런데 이 회사의 인터넷 사이트를 보니 “씹던 껌으로도 검사가 가능한지 알고 싶어요” “칫솔로 검사하려면 얼마나 쓰던 것이어야 하나요” “담배 꽁초 보내도 되나요”라는 등의 질문이 많았다. 면봉을 이용한 검사조차 왠지 부담스러워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뜻이다. 대기업 연구원 김모(39)씨의 경기도 시흥시 사무실에는 지난달 20일 등기 서류가 배달됐다. 얼마 전 자신과 아내 사이에 낳은 두 살배기 외동딸의 ‘신분’이 궁금해 유전자 검사 회사에 문의했더니 검사 키트가 도착한 것이다. 이 회사는 친절하게도 발송자를 회사가 아닌 ‘박미애’라는 가명으로 표기해 보냈다. 인터넷으로 신청한 지 불과 이틀 만의 일이다. 김씨가 맞벌이를 하는 ‘아내’에게 의심을 품은 것은 한밤중에 가끔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자로부터 전화가 걸려 오면서부터다. ‘아무리 회사를 다닌다지만 이건 심한 것 아닌가’라고 생각하던 그는 각종 매체에서 “최근 불륜이 심해 자녀에 대한 유전자 검사가 유행한다” “검사자 중 25%는 친자가 아니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도 한번 해보겠다”고 마음 먹었던 것이다. 김씨는 별 생각 없이 유전자 검사 사이트를 뒤적이다가 절차가 놀랍도록 간단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온라인이나 전화로 무료 도구를 신청한 후 시료를 택배로 보내면 이메일을 통해 결과를 통보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이런 과정을 거쳐 자기 딸이 하루 만에 ‘진짜 딸’이라고 확인받았다. 유전자 검사는 처음 미국에서 시작됐다. 국내에서도 최근까지 300만~400만원씩 했다. 유전자 검사를 하려 해도 절차가 까다로웠다. 그런데 최근 들어 상황이 확 달라졌다. 병원이나 법의학 감식을 통하지 않아도 될 뿐 아니라 가격까지 6분의 1 정도로 다운된 것이다. ‘DTC(소비자 직접 거래·Direct to Consumer) 검사’가 시작됐기 때문이다. 검사 결과도 대부분 24시간 안에 받아볼 수 있다. 이모씨는 10년 전 부인의 요구로 이혼했다. 처음에는 돈 문제였지만 헤어지고 나자 ‘혹시…’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동안 참고 있던 의문을 이씨는 올 3월 해결하기로 했다. 재혼까지 미뤄가며 애지중지 키워온 아들이었지만 이씨는 ‘친자가 아니다’라는 결과를 통보받은 뒤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것 같은 충격을 받았다. 애틋하게 키워온 아들이었는데 뒤늦게 호적을 정리하기도 껄끄러웠다. 그렇지만 “내 아이가 아닌데…”라는 생각도 없어지지 않았다. 그는 아직까지 아들 문제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 현재 유전자 검사기관은 허가가 아닌 신고만으로 가능하다. 즉, 인력과 시설만 갖추면 문제가 없다는 뜻이다. 작년 1월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100여개 업체가 무더기로 보건복지부에 신고를 마쳤고 올해 4월 현재 신고 업체 수는 162개에 달한다. 친자 확인이 이처럼 확산되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개방적인 최근의 성(性)문화다. 여기에 편리함을 추구하려는 세태도 있다. 그렇지만 전문가들은 일정부분 규제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조경애 상담위원은 “드라마 등 방송에서 친자 확인을 일상사처럼 다루는 데다 절차가 홈쇼핑만큼 간단해져 큰 고민 없이 검사에 임하는 것 같다”며 “친자 여부와 상관없이 검사만으로 가정이 파괴되는 경우도 종종 있으므로 섣부른 검사는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약 3년 전부터 가물에 콩 나듯 눈에 띄던 친자검사 관련 이혼 상담이 최근 들어 한 달에 한두 건씩 꾸준히 접수되는 점도 눈 여겨 볼 대목이다.
  • [문답풀이]미국주식 실시간 매매 어떻게
  • [edaily 김진석] 다음달 30일부터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통해 미국주식을 실시간으로 사고 팔 수 있게 된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본격 개막을 알리는 신호탄인 셈이다. 그렇다면 미국주식의 실시간 매매는 어떻게 할 수 있을까. 이와 관련 궁금증을 문답풀이로 정리했다. -외화증권 홈트레이딩시스템(HTS)거래란 정확히 무엇을 말합니까. 또 데이트레이딩(Day Trading)과는 어떻게 다릅니까. ▲외화증권 HTS(Home Trading System)란 증권사나 중개인(Broker)의 창구를 이용하지 않고 전용단말기 또는 인터넷 등 첨단 통신시설을 이용하여 외부에서 직접 외화증권 매매주문을 처리하는 유가증권 매매의 한 형태를 말합니다. 현재 HTS 거래의 대부분을 Day Trading에 이용해 Day Trading과 혼용해서 사용하며 same day trading 이라고도 합니다. 향후 국가간 유가증권매매인 GTS(Global Trading System) 등 다양한 형태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주식의 HTS 거래에 있어 관련기관은 어떤 회사들이며 그 회사들의 정확한 역할은 무엇인지요 ▲우선 매매를 위하여 국내증권사, 미국현지 증권사, 뉴욕증권거래소(NYSE) 등 거래소가 필요하며 결제를 위해 한국의 증권예탁원과 미국의 Clearing house , 미국청산결제기구(NSCC) 및 미국 중앙예탁기관(DTC)이 관련됩니다. 또 불룸버그(bloomberg), 로이터(reuter) 등 통신사와 F/X은행 등도 참여하게됩니다. 증권예탁권은 한국의 중앙예탁기관으로서 관련법 및 규정에 의거하여 국내 개인투자자의 미국주식 투자에 대한 결제 뿐만 아니라 약 40여개국의 상장 유가증권 결제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정확하게 미국주식의 매매가능한 날은 언제입니까. ▲결제관련 부문에 있어 당원은 미국내 보관기관인 BNYCI와의 네트워크 연결 등을 2002년 4월 초에 완료할 예정이며 매매관련 부문인 국내증권사와 미국증권사간의 셋업이 완료되는 4월 중순에 예비시험을 거쳐 공식적으로 2002년 4월 30일에 개시할 예정입니다. 따라서 국내 개인투자자는 4월 30일부터 거래가 가능하며 그에 따른 결제는 5월 3일부터 이루어지게 됩니다. -한국에서 미국주식을 투자할 때의 정확한 경로 및 소요시간 등도 궁금합니다. ▲한국내 개인투자자는 국내증권사의 웹사이트 등에 접속하고, 동 화면에서 미국주식을 조회·매매주문을 내고 국내증권사는 실시각으로 매매주문을 미국증권사에 보내고 미국증권사가 해당 주문내역에 대한 체결을 미국시장에서 대행하게 됩니다. 또한 체결결과를 역순으로 고객에게 전달하고 매매에 따른 결제는 국내증권사가 당원에 통보하면 당원이 미국내 보관기관인 BNYCI에 지시하여 이루어지게 됩니다. -미국주식 HTS거래에서 투자되는 유가증권의 종류와 관련 시장에 대해 설명해주시죠. ▲우선 사업의 초기임을 감안하여 유가증권 중 주식에 한하여 거래를 개시하고 미국의 공인된 시장 중 뉴욕증권거래소(NYSE), 나스닥(NASDAQ), 미국증권거래소(AMEX), 그리고 야간장외시장(ECN) 중 Island와 Archipelago에 국한됩니다. 또한 거래시간도 정규거래시간인 09 : 30∼16 :00에 한합니다. 향후 거래시장의 확대 및 거래시간의 연장을 적극 검토하여 수요자 need 충족에 더욱 노력 할 것입니다. -미국주식 HTS거래가 기존의 오프라인(Off-Line) 거래와 크게 다른 점은 무엇입니까. ▲기존의 오프라인 거래는 전일종가를 참고로 하여 증권회사에 주문을 의뢰하고 다음날에 거래체결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으나, HTS거래는 미국증권시장이 열려있는 동안 실시간으로 매매하고 그 체결결과를 즉시 확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 현 오프라인 거래는 데이트레이딩이 불가능하여 반드시 결제가 이루어진 후에 후속 매매가 행하여졌으나 HTS거래에서는 당일 매수한 증권의 매도, 나아가 반복적인 매수도가 가능하여 국내투자자에게 더 많은 투자기회를 제공하게 됩니다. -주식투자에는 주식의 호가, 거래량, 과거 통계, 그래프 등 다양한 정보가 실시각으로 요구되는데 이런 정보의 수준 및 제공주체는 누구입니까. ▲미국에서는 제공하는 서비스의 질과 종류에 따라 레벨1, 레벨 2 등의 서비스가 있으며 레벨 2에는 기본적인 거래 호가 이외에 과거 통계, 도표, 기업정보 등이 포함되어 제공됩니다. 또한 이런 정보는 전문 정보제공기관인 불룸버그(bloomberg), 로이터(reuter) 등 통신사와 미국의 증권회사에서 제공하게 됩니다. -거래시장을 다른 거래소 시장까지 포함하거나 다른 국가로 HTS거래를 확장할 계획은 있는지요. ▲미국내에는 많은 유가증권시장이 있으나 국내 개인투자자는 주로 뉴욕증권거래소(NYSE), 나스닥(NASDAQ)에 상장·등록된 종목에 투자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최소한의 투자안정성을 보장하고자 증권업 감독규정에서는 OTC 시장 및 제3시장의 거래는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미국주식 HTS거래의 성공적 정착을 좋은 본보기로 삼아서 미국이외에 HTS거래의 수요가 있다고 판단되는 일본과 유럽 등에 대하여도 HTS 시스템 구축을 적극 검토할 것입니다. -빈번한 주식거래에 따라 발생하는 배당금, 유상청약 등 권리행사에 대해서는 어떻게 처리하는지요 ▲배당금 등 권리행사는 기존의 오프라인과 크게 달라지는 것이 없습니다. 실제소유주인 개인투자자를 대신하여 국내증권사와 당원이 개인투자자를 대신하여 권리를 행사할 것입니다. -기존의 오프라인 거래를 위해 예탁원은 뉴욕은행(BNY)을 보관기관으로 선임하였는데 HTS 거래를 위해서도 BNY를 선임한 이유는 무엇인지요 ▲기존의 오프라인 거래를 위해 예탁원은 1995년부터 BNY를 보관기관으로 선임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예탁원은 HTS거래를 위한 보관기관의 선임에 재무건전성, 업무효율성, 시스템 구축정도, 대외인지도 등의 다양한 평가기준을 가지고 새로이 선임하는 절차를 거쳤습니다. 그 결과 BNY가 CITI, 도이치은행 등을 제치고 온라인 거래에 있어서도 최적기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따라서 미국시장의 모든 결제에 대해서는 BNY가 처리하게 되었습니다. -보관기관이 BNY 단일기관이므로 자연독점이나 외부경제 등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에 대해 고려했습니까. ▲예탁원 국내 증권사가 희망하는 개별적인 보관기관을 선임할 수 있었으나 관련 법령에 의한 보관기관 선임기준(미화 100억불이상의 예탁규모 보유)을 충족하는 기관을 선임해야 했습니다. 또한 개별 선임에 따른 수요분산, 시스템 중복투자 등을 방지하여 규모 및 범위의 경제를 향유하고 나아가 저렴한 수수료체계를 유도하고자 단일 보관기관을 선임하였습니다. - 미국주식에 투자할 실제적인 국내 개인투자자가 많이 있는지요 또한 이들의 투자규모나 행태를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일단 불법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음성적 투자를 양성화하고자 합니다. 또한 한·미양국 증권시장의 동조화, 가격제한폭 부재 등 유리한 투자여건, 첨단 통신시스템 구축 등으로 잠재투자자가 있다고 예상할 수 있습니다. 한 수요분석 모델에 의하면 사업초기에 약 18,000계좌가 생길 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 국내의 개인투자자처럼 미국주식에 대해서도 데이트레이딩이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존의 오프라인 거래에 비해 수수료가 절감될텐데, 절감 방법 및 그 폭은 어느정도 인지요 ▲기존의 오프라인 거래에서는 미국주식의 매수, 매도를 한번씩 하는 경우 송금수수료를 포함하여 약 60 달러의 수수료가 발생했습니다. 그러나 HTS거래에 있어서는 약 약 1/3수준인 20달러 정도로 수수료를 절감됩니다. 따라서 저렴한 수수료체계를 이용하여 더 많은 투자기회가 생긴다고 할 수 있습니다. - 국내 개인투자자가 자본이득을 얻거나 배당금 등을 받을때의 관련 세금 및 국내송금 등에 문제가 없는지요. ▲현재 한미조세협약에 의하여 배당금에 대해서는 15%의 원천징수를 , 채권의 이자에 대해서는 12%의 원천징수를 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러나 채권에 대해서는 영세율을 적용하여 원천징수를 하지 않으며 국내에서 원천징수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본이득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의거 면제되고 있습니다. - 만약에 통신두절 등으로 매매체결이 실패하거나 결제불이행이 발생할 경우 누가 책임을 부담합니까. ▲개인 투자자가 매매주문시 통신 두절 등으로 주문실패, 또는 체결실패가 발생하는 경우 관련 서비스의 제공자(대부분 국내증권사)가 원칙적으로 책임을 부담합니다. 결제의 경우에는 매매실패에 따른 결제불이행는 근본적으로 발생하지 않으며 증권부족, 자금부족에 의한 결제불이행은 당원이 책임지며 추후 관련 증권사에 구상권 등을 행사합니다. -HTS에 의한 미국주식 투자를 희망하는 국내 개인투자자는 어떻게 하면 투자가 가능한지요. ▲국내 개인투자자는 외화증권 HTS를 구축하는 증권사에 가서 외화증권 전용계좌를 개설하시면 됩니다. 또한 은행에 외화예금전용계정을 개설하여야 하나 이는 증권사 명의의 외화자금전용계정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HTS를 구축한 증권회사는 리딩투자증권 뿐이지만 거래량이 늘어날 경우 온라인 거래에 강점을 가진 증권회사를 중심으로 동참 가능성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문답풀이 제공:증권예탁원>
2002.03.28 I 김진석 기자
  • 강원랜드, "시장평균" 하향 등 삼성모닝미팅
  • [edaily] 다음은 18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투자의견/목표주가/수익추정 변경] * 강원랜드 : 투자의견 Mkt Perf로 하향조정; 목표주가 247,000원으로 상향조정 ; 2002년, 2003년, 2004년 EPS 전망치 약 9%씩 상향조정 - 당사는 강원랜드에 대해 BUY에서 Mkt Perf로 투자의견을 하향조정함. 이는 2002년 1~2월중 매출실적을 반영하여 새로이 제시하는 동사의 6개월 목표주가247,000원이 현재가 216,000원 대비 약 14% 수준의 상승여력만을 가지고 있기 때문임. 당사의 새로운 목표주가 247,000원은 1) 폐광기금관련 불확실성이 다소 제거됨에 따라 할인계수를 감소시켰으며, 2) 동사관계자에 따른 강원랜드의 1월과 2월의 매출액, 각각 435억원을 반영하였음. 이는 당사의 2002년 1분기중 예상매출액인 1,162억원의 75% 수준임. -이와 같은 예상보다 좋은 실적은 1) 다른 무엇보다도 사회전반적으로 레저산업으로 카지노를 인식하면서 수요가 증가한 것과, 2) 2001~2002년 겨울중 적었던 강설량 때문이라고 분석하며 이와 같은 추세가 지속되면 강원랜드에서 목표하고 있는 2003년중 1조 2,000억원의 매출은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예상함. 따라서 강원랜드의 2002~2004년중의 주당순이익을 각각 9%, 9%, 8% 상향조정함. 그러나, 동사의 주가는 이미 지난 10일간 코스닥 지수 대비 10%의 초과수익률을 시현하였음. 당사의 새로운 목표주가는 2002년 P/E 24배, 2003년 P/E 11배에 해당함. 이미 동사의 주가는 2002년을 넘어 2003년중 예상실적을 반영하고 있음. * 풍산 : 목표주가 25,000원으로 상향조정; 투자의견 BUY 유지 - 풍산에 대한 6개월 목표가격을 16,000원에서 25,000원으로 상향조정하는데 목표가격의 상향조정은 미국을 미롯한 세계 경기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줄어들면서 경기 관련주에 대한 re- rating이 되고 있기 때문. 목표가격은 2002년 P/E 10배수준임. 한편, 미국의 PMX의 2월 순이익 적자가 1월의 4만불에서 다소 늘어날것으로 보이지만 2/4분기부터는 본격적인 미국조폐국으로의 소전매출증가, 미국경기회복와 그동안의 구조조정의 결과로 흑자구조를 가질 것으로 보임. 한편 지난 금요일 열린 주총에서 배당금으로 주당 현금 600원이 결정되었음. [기업방문] * 퓨쳐시스템 : 본격적인 수익성 회복의 기미 아직까지 보이지 않음;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최근 동사의 주가 상승은 코스닥 시장의 활황으로 하나의 순환매 성격인 것으로 파악됨. 동사의 주가는 올해 들어 코스닥지수 대비11.6% Underperform하였으나 최근 보안관련주의 상승으로 올해 최저가에서 약 30% 상승하였음. - 퓨쳐시스템의 지난해 매출은 140억원으로 경기침체 등으로 인해 2000년 대비 26% 감소하였고, 또한 인원의 증가 (2000년 말 87명 vs 2002년 3월 현재 144명)와 각종 상각비와 경상연구개발비의 증가 등으로 인하여 판매 및 일반관리비가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함으로써 52억원의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였음. - 지난 주 기업탐방 시 동사의 IR 담당자는 올해 경영목표로 249억원의 매출과 영업이익 42억원을 제시하였음. 그러나 이러한 경영목표는 지난해 약 56%에 지나지 않았던 자사제품 판매 비중이 올해 85%까지 증가해야 하는 것을 가정을 하고 있고, 고정비 성격인 판매 및 일반관리비의 지출이 올해에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동사가 제시한 42억원의 영업이익은 다소 낙관적인 수치인 것으로 판단됨. 당 리서치센타에서는 올해 동사의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35억원과 11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음. - 동사의 현재의 주가수준은 2002년 예상 EPS기준으로 P/E 72배로 동사의 흑자 전환 가능성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다고 판단되며, 이에 따라 동사에 대한 기존의 Mkt Perf 의견을 유지함. * 피앤텔 : 동사의 수익성 개선은 이미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 - 당사는 지난주 금요일 피앤텔의 공장을 방문함. 피앤텔은 현재 당사가 커버하는 인탑스와 함께 삼성전자의 주요단말기 케이스 공급업체로 2001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82억원, 68억원이었음 (인탑스의 2001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70억원, 117억원). 동사는 지난해 약 84억원의 설비투자를 통해 코팅공정의 설비를 구축하고 인몰드설비와 고속가공기 등을 들여와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였음. 이에 따라 기존에 아웃소싱 비중이 높던 코팅공정 부문에서 외주가공비가 감소하고 자동화 시스템 도입으로 생산인력을 줄여감에 따라 수익성은 점차 향상될 것으로 회사측은 밝힘. - 동사의 1,2월 매출액은 210억원으로 전년대비 16% 증가하였으며 회사측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8%, 90% 증가한 1,080억원과 13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함. 그러나 이러한 수익성 개선에도 불구하고 동사의 현주가는 2002년 P/E 20배, FV/EBITDA 10배에서 거래되고 있어 이러한 동사의 수익성 개선이 이미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됨. * 한국트로닉스 : 긍정적인 요소와 동종업체들보다 낮은 valuation 수준에도 불구하고 저조한 수익성으로 주가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 - 당사는 지난주 금요일 삼성전자의 이동통신단말기용 LCD 모듈 생산업체인한국트로닉스를 방문함. 동사는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전자 등으로부터 LCD, IC, 진동모터, 스피커 등의 부품을조달받아 이를 LCD 모듈 형태로 가공하여 삼성SDI에 납품하고 있음. 동사가 삼성SDI로 납품하는 LCD 모듈은 대부분이 삼성전자 단말기용으로 동사의 지난해 매출증가는 삼성전자 단말기 판매량 증가에 기인함 (2001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44% 증가한 941억원임). - 동사의 매출원가중 원재료 비중이 90%에 달하고 있으나 동사의 LCD 모듈중 동사가 직접 제조하는 부품은 없이 대부분의 주요부품을 삼성전기, 삼성전자, 삼성SDI로부터 공급받아 이를 다시 삼성SDI로 납품하기 때문에 이익률 개선에는 한계가 있었음. 그러나 동사는 삼성SDI로의 단일매출처 구조를 탈피하여 올해부터는 세원텔레콤과 팬택 등의 LCD 모듈업체인 닷텍, DTC, 오리온디스플레이테크 등으로 고객기반을 확대하고 있음. 이에 따라 지난해 97%에 달하던 삼성SDI로의 매출비중이 올 1,2월에는 87%로 낮아짐. 회사측은 LCD 모듈이외에도 금융단말기 Ass"y, PDP용 모듈 등의 매출 확대로 2002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38%, 18% 증가한 1,300억원과 58억원으로 예상함. 동사의 1,2월 매출액은 각각 92억원, 90억원이었으며 3월에는 100억원 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어 동사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 동사의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하던 한국기술투자의 지분도 등록전 13%에서 현재 4.8%로 낮아졌으며 4월의 액면분할로 유동성이 증대되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동사 예상치를 기준으로 한 현주가는 2002년 P/E 약 13배에서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동사의 주가는 동종업체들과 비교해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나 동사의 낮은 수익성으로 주가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함. [뉴스코멘트] * 포스코, 주총결과 : 배당금 2,500원, 포스코로 사명 변경; 투자의견 BUY 유지 - 지난 15일 주총에서 포항제철은 포스코로 사명을 변경하어 국내외 회사이미지를 글로벌브랜드로 통일하고 "제철"을 삭제해 미래성장에 대한 제약을 불식시키게 된 것으로 설명. 배당금은 현금 2,500원(중간배당 500원포함)으로 결정되었고 YOUNGER POSCO를 위하여 상임이사임기를 3년에서 2년 이내로, 집행임원임기를 3년이내에서 2년이내로 단축하였음. 또한 이전영포스코기술투자사장을 집행임원으로 영입하여 포스코의 미래성장사업을 추진할 예정임. - 유상부회장은 중국과 동남아지역을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기지를 확대하고 2005년을 목표로 LNG터미날을 착공하여 에너지부문을 조기에 사업화하는 한편, 바이오와 환경 등 미래성장사업 부문도 지속발굴하겠다고 발표함. * 대우조선, 선박투자업 진출 추진; 장기적으로 긍정적; 투자의견 BUY 유지 - 대우조선이 선박투자업진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힘. 이는 동사의 장기적인 수익기반 마련과 안정적인 발주처 확보를 위해 긍정적이라고 판단됨. 동사는 16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대우조선해양"으로 변경하고, 기존의 주력산업인 선박 건조사업 외에 선박투자업, 항만사업 등 다양한 신사업 추진을 준비 중이라며 이를 통한 종합 조선해양 전문기업으로 변신을 선포함. 동사는 특히 올해 7월부터 선박투자회사법이 발효함에 따라 첫번째 신사업으로 선박투자업에 진출할 계획이며, 국내 언론보도에 따르면, 동사의 정성립사장은 16일 주총에서 선박투자업을 위해 독일계 선사와 조인트벤쳐를 설립해 펀드를 운용할 계획이라고 밝힘. - 또한 동사는 해양플랜트부문의 매출비중을 기존의 5%에서 2004년에는 18%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당사는 동사의 해양부문 사업확대를 반영하여 지난 2월 27일에 수익추정변경을 하였음. 동사의 선박투자업 진출에 대해서는 수익추정에 반영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판단됨. 동사에 대해 기존 BUY 의견을 유지함. * 현대백화점, 1~2월 기존점 기준 매출 7.1%, 총 매출 21.7% 증가; 투자의견 BUY 유지 - 현대백화점의 지난 2월 중 총매출 37.7%, 기존점 기준 매출이 15.6% 증가하여, 1~2월 누계로 총 매출 21.7%, 기존점 기준 매출 7.1% 증가를 기록하였음 (vs 신세계 백화점 부문 17.7%). 또한 동사의 OMA 점포는 2월 중 17.7%, 1~2월 누계 8.0% 성장하였음. 이는 전반적으로 당사 예상을 소폭 상회하는 수준임. * TV홈쇼핑, 외국인지분율 관련 안건 국회 상임위원회 통과로 강세 - 지난 금요일 SO 및 PP의 외국인 및 대기업 지분보유 한도를 현 33.3%에서 49%로 상향 조정하는 안건이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TV 홈쇼핑 및 SO 주식이 강세를 보임. 최종 한도 확대를 위해서는 동 안건은 올 4월 경에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법안심사소위의 심사를 받은 후, 다시 상임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는 절차를 거쳐야 함. 궁극적으로는 한도 확대의 가능성은 상당히 높아 보이며 이는 TV홈쇼핑주의 수급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됨. 다만 그 실행 시기는 아직 예상하기 어려움. * 한국콜마, 유상증자 공모가 3,300원으로 결정 ;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거래소 이전과 함께 이루어지는 2백만주 유상증자의 공모가액이 주당 3,300원 (vs 당사 가정 2,700원)으로 결정됨. 동 공모가는 2003년 3월 결산 P/E 7.0배, FV/EBITDA 3.5배 수준으로 당사 목표주가 4,500원 대비 27% 할인된 금액임. 이번 공모로 약 66억원의 신규 자금이 유입될 전망이며 회사측은 신공장 건설 비용과 연구개발비로 사용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으며 공모일은19~20일임. 당사의 이익추정은 동 공모로 인한 희석효과를 반영하였음. 투자의견 유지함.
2002.03.18 I 김현동 기자
  • 데이통콤, VIP등록 번호만 벨로 울려주는 전화기 출시
  • [edaily] VIP로 등록된 번호만 벨을 울려주는 기능을 가진 내장형 발신자 정보표시(Caller ID) 전화기가 출시됐다. 통신기기 전문업체인 데이통콤(www.dtcom.co.kr)은 자신이 꼭 전화를 받아야만 하는 중요한 사람(업체)들을 최대 30개까지 등록, 사용할 수 있는 내장형 발신자 정보표시 전화기 "아망떼 DTC-203C"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전화기는 "자유시간" 버튼을 누르면 VIP로 등록된 전화번호의 벨만 울리고, 나머지 등록되지 않은 곳에서 전화가 오면 벨이 울리지 않아 필요한 전화만 선별적으로 가려서 받을 수 있도록 해 준다. 특히 "바로걸기" 버튼을 누르면 LCD창에 뜬 전화번호를 따로 누를 필요없이 한 번에 전화를 거는 기능과 핸드폰처럼 수화기를 들지 않고 전화번호를 누른 뒤 "온-훅(On-Hook)"버튼을 눌러도 전화를 걸 수 있는 프리다이얼 등의 편리한 기능들을 가지고 있다. 또 자동으로 최신 발신 번호를 40개까지 검색할 수 있고, 발신자 번호를 최대 150개까지 저장할 수 있으며, 지역번호 설정 기능도 지원한다. 이 제품은 LCD 화면의 밝기를 5단계로 조절할 수 있으며 위아래로 움직여 각도를 쉽게 조절할 수 있어 어느 위치에서나 전화 번호 확인이 편리하다. 데이통콤은 외장형 발신자 정보표시 단말기 "아망떼 DTC-304C"도 출시했다. 이 제품은 51개의 발신번호를 저장할 수 있으며, LCD창의 밝기를 5단계로 조절이 가능하다.
2001.04.24 I 김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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