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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5,535건

  • DCP, 신디케이션과 홀딩스 결합한 컨텐츠 BM 선보여
  • [edaily] DCP가 신디케이션과 홀디스 개념을 결합, 유망 컨텐츠의 개발부터 영업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였다. 데이콤아이엔, 일신창투, 오월커뮤니케이션 등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컨텐츠 비즈니스 전문 업체인 DCP(Digital Contents Promotion)는 애니메이션, 게임, 모바일, 교육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컨텐츠 별로 각각의 펀드를 구성해 유망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개발된 컨텐츠를 다양한 루트를 통해 판매함으로써 수익을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DCP는 이를위해 유망한 컨텐츠 제작업체에 지분 투자나 개별 단위의 프로젝트 투자 등의 방식으로 라이센스를 확보해나갈 방침이다. 또 확보된 컨텐츠를 TV, 영화 등 대중 매체를 비롯해 인터넷 서비스 업체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대형 포털 서비스 업체나 천리안, 유니텔, 하이텔 등 대형 PC통신업체들로부터 컨텐츠를 사전에 주문받아 직접 개발해 제공하는 "컨텐츠 예약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DCP는 현재 60억원 규모의 애니메이션 펀드를 조성, 투자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올 3분기부터는 100억원 규모의 게임 및 무선 컨텐츠 전용 펀드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DCP는 유망 컨텐츠의 확보를 위해 컨텐츠 개발 역량이 뛰어난 업체들과의 비즈니스 네트워크 형성에 역량을 집중, 올해 안에 최소 150개 이상의 컨텐츠 전문업체들과 사업 제휴를 체결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이를 400개 이상으로 확대하고, 2003년까지는 1000개 이상으로 제휴업체 숫자를 늘려나간다는 목표다.
2001.04.17 I 김윤경 기자
  • 포철 이스텔시스템즈 등 특징주코멘트 - 신한증권
  • [edaily] 신한증권은 13일 특징주 코멘트를 통해 포항제철이 수익성 둔화로 단기 약세를 보일 수는 있겠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선 투자가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또 이스텔시스템즈는 단기매수가 유망하다고 밝혔다. ◇포항제철 = 일시적 약세 전망되나 장기적 투자는 여전히 유효 최근 들어 비교적 안정적인 주가흐름을 보였던 동사는 전일 1/4분기 실적이 기대에 못미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수익성 둔화전망이 대두되며 주가가 큰폭의 하락세를 기록하였음. 동사는 지난해에 비해 올 1/4분기 순이익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최근 원자재인 철광석의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환율상승과 더불어 원가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됨. 또한 최근의 지속적인 국제 철강가격 약세현상도 동사 주가에는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음. 그러나 동사의 1/4분기 순이익이 크게 줄어드는 것은 지난해 1/4분기 실적에 SK텔레콤과의 신세기통신 지분양도 과정에서 발생한 대규모 특별이익이 반영되었기 때문으로 올 1/4분기 실적과의 직접적인 비교는 무리가 있다는 판단임. 단기적으로는 수익성 둔화추세의 반영으로 주가가 일시적인 약세를 보일것으로 전망되나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투자는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판단됨. (박준균 애널리스트) ◇선도전기 = 매연저감처리장치와 관련, 단기간 기대는 어려울 듯 미국에서 내연 및 외연기관 매연처리 저감장치에 대한 특허출원을 받았다고 전일 공시함에 따라 동사의 주가는 거래를 수반하면서 상한가에 진입하는 모습을 보임. 이번 특허기술을 이용한 예정사업으로는 디젤자동차에 부착하여 배출되는 매연을 저감시키는 데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추후 생산판매를 예정하고 있으나 실질적인 상용화 가능성은 단기간에 이루어지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공시발표효과에 대한 점검이 필요함. 동사는 이번에 공시한 특허내용과 동일한 내용으로 이미 2000년 5월 8일에 영국특허를 취득하였으며 지난 1월 12일에도 독일특허를 취득하였음. 다만 동사의 특허취득과 관련된 공시이후 단기 상승세를 보이기는 하였으나 추세적인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던 것으로 분석됨. 이는 특허와 관련된 사업의 구체적인 일정이 제시되지 않았기 때문에 단순히 발표효과만이 주가에 반영되었던 것으로 판단됨. 또한 동사는 전년 결산실적에서 영업이익 감소요인으로 인하여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37.73% 줄어든 20.18억원을 기록하였으며 경상이익은 28.35억원으로 전년보다 32.33% 감소한 바 있음. 따라서 기존 사업의 매연저감처리장치와 관련된 매출성장 및 수익성 성장 가능성을 단기간에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됨. (양병태 애널리스트) ◇이스텔시스템즈 = 단기 매수는 유망한 것으로 판단 이스텔시스템즈(구 성미전자)는 전일 유럽지역의 방송장비 및 계측기 선도 업체인 독일 로데&슈와르츠(www.rohde-schwarz.com)와 방송용 시스템장비 부문에서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함에 따라 대량거래를 보이면서 바닥권에서 상승세를 보이며 마감하였음. 동사는 1999년에 디지털방송사업에 이미 진출하여 현재 디지털 MPEG-2 CODEC(디지털 영상전송장비)의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또한 디지털TV 중계기도 개발을 완료한 상태임. 이번 양해각서의 체결로 향후 방송용 시스템 장비 부문에서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유지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국내 디지털방송 본격 개시에 맞춰 송신시스템 장비 국산화를 추진하여 국내외 디지털TV 방송장비시장에 본격 진출할 것으로 예상됨. 로데&슈와르츠는 1933년 설립된 독일기업으로 디지털오디오송신기(DAB)를 비롯, 전자계측기 및 방송장비 제조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는 유럽 지역 선도 업체로 전세계 70여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국내에는 FM송신기 및 방송용 측정기를 방송사에 납품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음. 이번 양해각서의 체결로 동사는 기존의 통신장비업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방송용 장비시장의 진출로 사업구조의 다각화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며 디지털TV장비시장의 형성에 따른 성장성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단기 매수는 유망한 것으로 판단됨. (양병태 애널리스트) ◇대우건설 = 공사수주 현격히 증가, 올 매출목표 달성은 가능할 전망 (주)대우에서 분할된 뒤 3월 23일 재상장된 동사는 전일 대량거래를 수반하며 상한가를 시현했음. 상한가 배경으로는 동사의 이정구 사장이 최근 리비아의 카다피 최고지도자와 공사 후 받지 못한 미수금 회수 및 신규사업에 대하여 합의를 도출했으며 이로써 2억3천만달러 규모의 미수금 회수가 가능하다는 점이 주가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음. 동사의 리비아 진출은 1978년 6월부터 시작되었으며 총 연장 3,000Km의 고속도로공사와 1만 5천세대 규모의 아파트공사, 트리폴리종합청사, 훈공항공사 등 토목, 건축, 플랜트 각 분야에서 다수의 공사를 수행하여 왔음. 이번 합의 로 미수금 회수뿐만 아니라 추가적으로 총 4억5천만달러에 달하는 병원, 상하수도 공사를 우선적으로 수주할 수 있는 수의계약을 체결하여 향후 5천952억원의 신규수주가 가능하게 되었음. 또한 동사는 경상남도 사천에 조성하는 첨단 산업단지공사 입찰에 참여하고 있는데 낙찰확정은 삼성물산의 입찰 심사가 끝나는 이번 달 20일 경에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근래 동사의 공사수주가 현격히 증가하고 있어 2001년 4조 2천억원의 공사수주와 3조 2천억원의 매출 달성 목표는 가능할 것으로 전망됨.(양철호 애널리스트) ◇도원텔레콤 = 특허취득,중장기 이동통신 기술력 확보측면으로 이해해야 동사는 이동통신에서 무선중계시 발생하는 직교편파의 편파간섭현상을 제거하는 방법과 제거장치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전일 공시함에 따라 대량거래를 수반하면서 상한가에 진입하였음. 동사에서 특허를 취득한 부분은 수신부에서 수신하고자 하는 편파신호외에 수신된 다른 편파신호 성분을 제거시켜 신호품질을 상승시키면서 주파수 사용 효율성을 증진시키는 이동통신 중계방식과 관련된 것임. 따라서 이번 특허 획득에 대한 시장성 점검은 단기적으로 중계기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 가능성 보다는 CDMA2000 1x, IMT-2000 등 중장기적인 이동통신사업의 기술력 확보측면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 할 전망임.(양병태 애널리스트) ◇다산씨앤드아이 = 전날 반등은 낙폭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으로 판단 지난달까지 반도체장비업체들의 동반상승과 외자유치 재료로 급등세를 보인 이후 최근까지 급격한 가격조정이 있었던 동사의 주가는 전일 반도체업종 전반적인 상승 분위기에 편승, 기술적반등의 양상이 나타나면서 모처럼 거래량 증가하는 가운데 상한가에 진입함. 동사는 6월결산법인으로 아직까지 실적이 주가에 반영될 시기는 아닌 것으로 판단되며, 신사업부문도 2002년경에나 매출이 발생될 전망이어서 전일의 주가상승은 낙폭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의 의미가 큰 것으로 판단됨. 동사는 칠러, THC, 스크러버 등을 생산하는 반도체장비 전문생산업체이며 그외에 신규사업부문으로 ADDBS(Automatic Digital Data Base System)를 개발하여 신사업을 준비하고 있음. 실제로 최근 해외 CB 발행으로 조달한 169억원의 상당부분을 ADDBS부문에 투자할 계획이며, 일부는 세정장비의 개발에 투자할 계획임. ADDBS는 각종자료를 scan하여 data base화 시키는 기계로 이부문에서의 매출은 2002년경에나 발생할 전망임. 2000년 12월 반기결산에서 전년동기대비 67% 증가한 100.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였으며, 2001년 6월결산시에 동사는 전년대비 52% 증가한 29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목표달성은 다소 어려울 것으로 전망됨.(이창경 애널리스트)
2001.04.13 I 지영한 기자
  • 엔씨소프트,5월부터 미국서 리니지 정식서비스
  • [edaily] 엔씨소프트의 온라인게임 "리니지"가 다음달부터 미국에서 정식 서비스된다. 엔씨소프트(대표 金澤辰)는 현재 시범서비스중인 리니지를 미국 현지법인인 엔씨인터랙티브(NC Interactive)를 통해 현지시간으로 5월1일 오전 10시부터 상용서비스로 전환한다고 10일 밝혔다. 미주지역 리니지 서비스는 지난해 9월22일부터 시범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8만명의 회원과 최고 1900명에 이르는 동시사용자수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 다음달부터 시작되는 미국 상용서비스는 한국과 대만을 제외한 세계 각 지역으로부터의 접속이 가능해 최초의 글로벌 리니지 서비스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고 이 회사측은 설명했다. 미주지역 상용화에 앞서 리니지는 미국 및 캐나다에서 유통되는 모든 소프트웨어의 심의를 맡고 있는 ESRB(Entertainment Software Rating Board)로부터 Ti (Teen Interacitve)등급을 받아 13세 이상이면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서비스되며, 상용서비스 기념으로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사전 등록하는 신규사용자에 대해 무료계정 15일 추가 보너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추첨을 통해 리니지 티셔츠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개최된다. 엔씨인터랙티브의 송재경 부사장은 “리니지의 국내 및 대만 성공을 바탕으로 미국전역에 한국 게임의 긍지를 심어주는 것이 꿈"이라며 "엔씨소프트는 온라인게임의 대표주자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 유수 게임들과의 경쟁을 통해 수출 효자 산업으로서 그 위치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대만진출과 올 상반기 미국 상용서비스 외에도 홍콩 및 일본에 추가로 진출할 계획이다. 올해안에 유럽 남미 지역에도 리니지를 서비스 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현지 게임회사인 감마니아社(Gamania Digital Entertainment Co., Ltd)를 통해 리니지를 서비스하고 있는 대만의 경우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약 30억원의 로열티 수익을 올렸으며 엔씨소프트는 올해 해외에서만 100억원의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미국 리니지 서비스 일지 -2000년 8월14일 Closed Beta Service 개시 -2000년 9월22일 Open Beta Service로 전환 -2001년 3월9일 서버1대 증설로 총 2대의 서버 운영 -2001년 5월1일 상용서비스 예정
2001.04.10 I 김기성 기자
  • 포스데이타, 수익성 대비 과매도..매수-동원경제연구소
  • [edaily] 10일 동원경제연구소는 포스데이타에 대해 안정된 수익성에 비해 주가가 과매도된 상태로 판단된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적정주가는 업종평균 PER 9.8배를 적용한 2만1800원으로 제시했다. 포스데이타의 1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23.5%, 120.3%증가한 641억원과 42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포항제철의 PI(Process Innovation)사업과 DVR(Digital Video Recorder)인 POSWATCH의 매출호조 때문으로 분석했다. 오는 6월 종료되는 포항제철의 PI사업에 인력이 집중투입되면서 매출로 인식되는 부분이 증가했고 마진이 높은 POSWATCH 매출이 작년 8억원에서 30억원으로 증가하면서 이익이 크게 늘었다. 이에 비해 9일 종가는 1만6000원으로 연중 고가(2월19일 종가) 2만4950원에서 35.9% 하락해 코스닥지수 하락률 25.7%보다 10.2%포인트 만큼 더 내렸다. 이는 SI업종이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시장규모가 축소되고 수익성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으로 보인다. 하지만 동원경제연구소는 포스데이타의 포항제철에 대한 매출비중은 지난해 기준 54.3%였고 올해도 50%에 이를 전망인 데다 포항제철의 IT부문에 대한 투자가 올해도 증가, 안정적인 매출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PI사업이 6월말로 종료되더라도 후속 프로젝트가 계획돼 있어 하반기에 매출이 감소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POSWATCH도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정보보안기기 전시회에서 호평을 받는 등 25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포스데이타의 올해 매출액과 순이익은 지난해보다 각각 27.9%, 18.9%늘어난 3445억원과 137억원으로 추정했다. 올해 예상순이익 기준 PER와 EV/EBITDA는 각각 7.2배와 1.9배로 동원유니버스 SI업종 평균 PER 9.8배와 EV/EBITDA 3.8배에 비해 낮다고 설명했다.
2001.04.10 I 문병언 기자
  • (디지털 금융혁명)온라인 트레이딩 최강자-대신증권(하)
  • [edaily] edaily의 기획취재 시리즈 "디지털 금융혁명, (1부)온라인 트레이딩 부문의 첫 소개기관은 대신증권입니다.(상편에서 이어집니다.) "증권업계 전산부문의 전략은 기술력이 가장 우선돼야 하며 이는 전산담당 인력 뿐만 아니라 전 직원들과 고객들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지난 2일 대신증권 광명 전산센터에서 edaily와 인터뷰를 가진 문홍집 전무는 "대신증권이 사이버부문에서 강자(强者)로 통하게 된 것은 직원과 고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자체 개발력 때문"이라는 점을 시종 강조했다. 문 전무는 현재 국내 증권사 CIO중 가장 오랜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몇 안돼는 IT를 전공한 전문CIO다. 그는 지난 88년 대신증권에 입사한 이후 "제3차 온라인시스템" 개발과 업무계-정보계 통합관리시스템, 종합계좌시스템 등 업계 최초로 다양한 성과를 일궈냈다. 그는 1955년 경북 봉화에서 태어나 경북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전자계산학을 전공했고 졸업 이후에도 해군 전산장교를 거쳐 83년 당시 금성반도체 컴퓨터사업부문에 입사하며 IT에 투신했다. 또 GE코리아에서 CAD/CAM사업부문을 맡으며 UNIX계열도 전담했다. 대신증권에 오기 전에도 대신전산센터에서 유가증권관리시스템과 자산-부채관리시스템 등을 개발하며 사실상 금융기관 업무에도 정통할 수 있게 됐다. 현재 대신증권에서 IT본부를 총괄하고 있으며 증권업협회의 증권전산위원회 실무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또 지난 1999년에는 이같은 점을 인정받아 한국능률협회에서 시상하는 CIO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다음은 문 전무와의 인터뷰 내용을 정리한 것. - 대신증권이 사이버부문에서 최강자중 하나로 꼽히게 된 비결은 뭡니까. ▲무엇보다 자체 기술 개발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신증권은 기존 대신정보통신을 분리시키면서 자체적으로 90여명의 순수 개발인력을 가지고 온라인 트레이딩 시스템을 집중 개발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타 증권사와 달리 개발과 유지, 보수에 있어서 효율적이고 연속성을 가질 수 있었다고 봅니다. 또 직원과 고객의 트레이딩 시스템이 일치하기 때문에 직원들의 고객의 불만 사항은 쉽게 청취할 수 있게 됐고 이를 신속하게 반영하다 보니 시스템이 점차 개선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최근 증권업계에 IT열풍이 불면서 기존 조직에서도 많은 변화가 있었을텐데 무엇이 달라졌습니까. ▲그렇습니다. 물론 초기에는 급격하게 변화하는 IT환경으로 인해 조직 내부적으로도 몸살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젠 전산직원들도 어느 정도 마케팅 마인드를 가지고 기존 오프라인 직원들도 전산 마인드를 갖추고 있습니다. - 올해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부분은 어떤 것입니까. ▲저희는 "사이보스2002" 시스템 트레이딩을 집중적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존 타 증권사들이 제공하는 것처럼 주어진 전략에 따라 시스템 트레이딩하는 것을 뛰어 넘어 사용자가 직접 프로그램 설계 단계에 참여하는 방식입니다. 고객은 사이보스 플러스라는 별도 프로그램을 통해 차트와 데이타 등을 대신증권에서 받아와 고객이 직접 로직(logic)을 짜서 입력하면 자신만의 차트와 데이타 설정이 가능해집니다. 이달 말부터는 엑셀 등에서 간단하게 프로그램을 짜서 주문을 연결하면 개개인의 성향에 맞는 일종의 "맞춤 시스템 트레이딩"이 되는 서비스도 제공하게 됩니다. 또 파워챠트 프로그램에서 툴바(tool box)를 제공해 기존 차트들을 자신의 정의에 맞게 제작하는 일종의 한국형 트레이드 스테이션(trade-station)을 만들 것입니다. 이는 개발 중에 있으며 4월말에 정식 오픈할 예정입니다. - 중국과 대만 등에 대한 시스템 수출 등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진행과정에 대해 말씀해 주시죠. ▲맞습니다. 그간 여러 차례 중국과 대만 등을 오가며 그들 국가의 증시 환경을 확인했습니다. 충분히 사업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기술과 경험을 접목시켜 하나의 비즈니스 모델이 확립되는 시점에 진출할 것입니다. 서두르지 않을 것입니다. 나갈 경우에는 현지법인을 세워 각국 현실에 맞게 현지화(customizing)하고 대신증권은 연구개발(R&D) 기지화가 되는 것입니다. 또 미국 증시를 비롯해 국가간 거래(cross-boarder trading)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올해안으로 세계 증시의 중심인 미국 시장에부터 진출할 것입니다. 현재 골드만삭스와 전략모색을 추진 중이며 성사될 경우 국내에서도 미국 증시에 직접 투자가 가능할 것입니다. 법적인 문제는 거의 없고 투자규모 제한이나 비거주 외국인에 대한 과세부과도 없어 시스템 개발을 마치면 곧바로 가능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 최근 증권사 수수료가 낮아진 반면 시스템 투자는 계속 필요하기 때문에 증권업이 장치산업이 되고 있다는 지적도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렇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일단 절대 투자금액면에서도 그다지 크지 않다고 보고 온라인 투자로 인해 시장 전체의 볼륨 증가효과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프라인의 경우 지점을 만들고 직원을 뽑고 전광판과 전산장비를 갖추는 등 부담이 더 큰데다 증시가 위축되더라도 쉽게 정리하기 힘듭니다. 반면 온라인 부문의 경우에는 회선비용 등을 줄여 신축성있게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실제 오프라인에 비해 온라인 투자는 3분의 1 수준에 불과합니다. - 전산부문에 대한 투자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십니까. ▲지난해 대신증권에서는 전산운영 비용으로 200억원, 개발투자 비용 200억원 등 총 400억원 정도를 투입했습니다. 앞으로도 이 이상의 비용은 들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비슷한 수준이 될 것입니다. 이미 회선의 경우 10만명의 순간 동시접속자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현재 4만5000명~5만명 수준이라 앞으로 2배로 늘때까지는 투자가 필요없는 상황입니다. 전면적인 트레이딩시스템 개발이 아니라면 큰 돈이 들어갈 일은 없을 것입니다. - 국내 27개 증권사들이 설립하는 한국ECN에 참여했는데, 전망은 어떻습니까. ▲사실 미국에서 ECN이 처음 설립된 것은 미국내에서의 필요성 때문이었습니다. 미국에서는 아직도 주요 종목에 대한 매매가 플로어에서 이뤄지고 있고 손에 의한 작업이 대부분입니다. 그에 비해 국내에서는 전체 거래가 온라인 상에서 이뤄지고 있어 ECN의 효과가 다르게 나타날 것입니다. 국내에서 ECN은 단일호가를 가지고 거래하지만 기존 거래소외에 "또 하나"의 거래소 역할을 해 거래소간 경쟁을 통한 발전을 도모하는 정도의 효과가 기대됩니다. - 끝으로 앞으로 각오에 대해 한 말씀 해주시죠. ▲항상 "앞서 생각하고 먼저 실천하자"는 신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급변하는 IT환경을 능동적으로 수용하되 항상 앞서 변화의 주체가 되어야만 시장선점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또 기술력을 최우선시 하는 전략을 지속할 것입니다. 하드웨어에 의존해서는 한계에 봉착할 수 밖에 없으며, 앞선 기술력만이 최소 비용과 최대 효율을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이것이 IT실무자나 임원의 기본이 되어야 합니다.
2001.04.06 I 이정훈 기자
  • LG전자, 올해 백색가전서만 40억달러 해외 매출
  • [edaily] LG전자가 올해 백색가전 부문에서만 전년(30억달러)보다 30% 늘어난 40억달러의 해외 매출 목표를 세웠다.지역별로 보면 중국과 아시아가 15억달러, 북미와 중남미 지역이 12억달러다. LG전자 디지털 어플라이언스 사업본부(본부장 김쌍수 사장)는 4일부터 6일까지 70개국 300명의 해외딜러를 초청한「2001 글로벌 딜러 컨벤션」에서 이 같은 올해 해외 매출 목표를 밝혔다. 「글로벌 딜러 컨벤션」은 세계 각국 시장의 최일선에서 소비자들과 직접 부딪히는 현지 딜러들을 초청, LG전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올해 신제품 및 연구활동, 해외 마케팅 전략을 공유하고 상호 파트너십을 강화함으로써 수출 동반자로 만들기 위한 행사다. 특히 해외 매출 확대의 기반을 조기에 다지기 위해 예년보다 한달 정도 빨리 행사를 실시한 LG전자는 해외 딜러들에게 원가 절감과 생산성을 높여 예기치 못한 가격 하락에 대응하는 한편, 신제품 및 고부가가치 제품의 판매 확대와 수익성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다. 해외 딜러들을 격려하기 위해 직접 환영사를 맡은 LG전자 구자홍 부회장은 "LG 전자가 세계 에어컨 1위 기업이 되는 등 백색가전 부문에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전을 이루는데 공헌한 해외딜러들의 노력에 감사한다"며 "현재 LG전자는 홈네트워크를 회사의 주력 사업으로 선정, 백색가전의 디지털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세계 최고 품질의 디지털 백색가전을 지속적으로 개발, 공급함으로써 딜러들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A better Life with Digital」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인터넷 접속 기능을 갖춘 냉장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등 인터넷 정보가전을 전시해 홈네트워크 시장을 선도하는 LG전자의 디지털 기술력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 안으로 해외 수출을 시작할 예정인 인터넷 터보드럼 세탁기와 절전기능이 강화된 양문 여닫이 "디오스" 냉장고, 전화로 외부에서 원격제어가 가능한 "휘센" 에어컨, 소음을 대폭 줄인 고급형 드럼 세탁기 등 향후 해외 매출을주도할 고부가가치 신제품들이 해외 딜러들의 눈길을 끌었다.
2001.04.04 I 이의철 기자
  • LG전자,맞춤형 인재육성 온라인 시스템 구축
  • [edaily] LG전자가 필요한 인재를 채용, 핵심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맞춤형 인재육성 제도"를 도입했다. LG전자 디지털 어플라이언스 사업본부(본부장 김쌍수 사장)는 개인이 미래설계서를 입력하면 이를 직속 상사와 인사담당자가 공유, 인사 정책에 반영하는 "사이버 인재육성시스템"을 구축,시행에 들어갔다. "미래 설계서"란 개인의 신상정보, 경험직무, 업무성과, 근무하고 싶은 부서, 받고싶은 교육, 본인의 비전, 애로사항 등을 입력한 것으로 직속상사와 인사담당자가 언제든지 조회해 직원들의 적성과 소질을 알 수 있는 자료로 활용된다. 직속 상사와 인사 담당자는 소속 직원의 인사 정책을 논의하는 인재위원회에서사이버 시스템에 등록된 미래 설계서를 바탕으로 교육, 희망 근무 부서 이동 여부 등 향후 육성 방안을 논의하고 결과를 시스템에 입력하면 직원은 자신의 미래설계서에 대한 직속상사의 의견과 지원 방안을 조회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직원은 자신의 적성과 소질에 알맞은 근무부서 조정 및 교육을 받을 수 있어 업무 만족도를 높이고 회사는 인재육성시스템에 누적된 자료를 활용해 직원 개개인에 대한 육성방안을 결정하게 된다. LG전자는 이같은 인재 육성 시스템과 별도로 재학중인 대학생을 선발, 교육을 통해 회사에 필요한 인재로 업그레이드 시키는 맞춤형 인재 채용 제도 "디지털 스칼라쉽"을 실시하고 있다. "디지털 스칼라쉽(Digital Scholarship)"이란 디지털 사업의 급속한 전개에 필요한 디지털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공대생 중 전자공학 비전공 학생을 선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전공학생 수준으로 업그레이드시킨 후 채용하는 맞춤형 인재 채용 프로그램이다. 이 제도는 전자공학 비전공 분야 4학년 공대생 중 전자공학에 관심이 많은 학생을 선발, 방학을 이용해 LG전자 러닝센터(연수원)에서 4주동안 전자공학 기초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을 실시한다. 또한 학기 중에는 회사가 지정한 전자공학 전공 중 2과목(6학점)이상을 수강해 B0이상의 학점을 취득하면 입사 특전을 부여하는 것이다. 지난해부터 시작한「디지털 스칼라쉽」은 모든 과정을 수료한 1기생 14명이 올해 졸업과 동시에 LG전자에 연구직으로 입사했고 현재 2기생 59명이 장학금을지원 받으며 교육을 받고 있다.
2001.04.02 I 이의철 기자
  • 주요 품목별 상반기 대미 수출 전망-KOTRA
  • [edaily]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분석 품목별로 상반기 대미 수출전망 ■ 휴대폰 현지에서 한국산 휴대폰은 오디오/비디오 스트리밍 기술 등이 뛰어나며, 디자인이 팬시하고 컴팩트한 장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국내 대표적인 휴대폰 생산업체인 S사의 경우 일반소매점을 대상으로 2000년 판매액을 조사해본 결과 미국내 최대 공급업체로 나타났으며, 판매대수도 노키아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금년 1∼2월중 수출실적도 4억 8천만불로 전년 동기 대비 56.1%의 수출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상반기까지 휴대폰의 대미 수출은 재고 소진 및 경기 부진에 따른 신규 수요가 감소하여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다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지만 대미 수출 효자 품목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 ■ 자동차 한국산 자동차는 2000년 30%가 넘는 판매 신장률을 기록하면서 2.7%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였으며, 금년 1∼2월에도 판매 실적 호조로 시장점유율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수입자동차의 전반적인 판매 부진에도 불구하고 한국산 자동차의 판매 실적이 급신장하면서 1∼2월 판매실적은 82,652대로 전년동기 대비 30.8% 증가하였으며, 동 기간중 대미 수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한 6억 5천만불에 달했다. 최근 한국산 자동차는 파격적인 워런티 확대(10년 10만마일)로 품질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중고가 신모델 출시에 따라 저가 이미지를 상당부분 탈피하고 있어 상반기중 수출이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여진다. ■ 기계류 미국 경제가 침체현상을 보이고 있어 전반적인 기계류 수요는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나 한국산 기계수입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경기 침체로 인하여 미국 기업들이 값싼 신품기계 및 중고기계를 구입하는 추세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격경쟁력이 있는 우리 제품에 대한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올들어 금속공작기계의 대미수출은 23백만불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6.1%의 높은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다. ■ 가전제품 가전제품은 크게 영상기기, 음향기기, 가정용기기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미국 수입시장은 전반적인 경기 둔화로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보이나, 디지털방식 제품에 대한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영상기기의 경우 국내 기업이 경쟁력을 갖고 있는 Digital TV 등 고화질 첨단 기능 TV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DVD Players, 디지털 캠코더등 새로운 시장을 선점할 경우 대미 수출은 예상보다 호전될 것으로 기대된다. 음향기기는 CD Player, MP3 Player 등 디지털 제품의 호조에 따라 지난해 90%이상의 수출증가율을 기록하였으나 올해 상반기부터는 증가폭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세탁기, 냉장고, 전자레인지 등 가정용기기는 미국내 수요가 고정적이며, 특히 미국 경기가 위축됨에 따라 높은 수출증가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 반도체 우리나라의 반도체 대미 수출은 98년 52억불, 99년 56억불에 이어 2000년에는 79억불을 기록하여 계속 증가세를 보였으나, 올 1∼2월 수출실적은 9억 8천만불에 머물러 전년 동기 대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현지 업계에서는 2001년도 2/4 분기 중에 반도체 시장이 저점을 기록하고, 3/4 분기부터 새로운 PC 제품 출시 및 업계의 재고량 감축으로 회복기에 들어설 것으로 보고 있어 상반기 수출은 위축될 것으로 보고 있다. ■ 의류 및 직물 2000년 의류의 대미수출은 22억 7천만불로 전년 대비 7.7% 증가에 그치고 있으며, 올해 수출도 전년 동기에 비해 나아지지 않고 있다. 미국 경기 침체로 인해 전반적인 소비자 지출이 위축되고, 중국, 도미니카공화국, 방글라데시 등 수출경쟁국과의 경쟁이 가속화되면서 상반기 대미 의류 수출은 고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직물도 지난 연말 쿼터소진을 위한 저가 수출에 따른 우리 상품의 수출가격 약화 및 미국의 재고 과다로 상반기 대미 수출이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 ■ 철강 금년 1∼2월중 대미 철강 수출액은 2천만불로 전년 동기대비 6.6% 감소했으나 직전 2개월인 2000년 11∼12월에 비해서는 17.2% 증가한 상태로 수출이 회복되고 있는 추세이다. 그러나, 상반기 대미 수출은 자동차, 건설 등 미국의 철강 관련산업의 성장이 불안정하고, 세계적인 공급과다분이 미국시장으로 집중됨에 따라 가격경쟁이 심화되어 고전할 것으로 보이며, 기존의 대한 수입규제이외에 추가로 규제가 이루어질 경우 수출이 더욱 힘들어 질 것으로 우려된다.
2001.04.02 I 이훈 기자
  • 시큐어소프트,CJ드림소프트 IDC 보안시스템 구축
  • [edaily] 통합보안솔루션 회사 시큐어소프트(대표 김홍선, www.securesoft.co.kr)는 제일제당계열 IT전문서비스 업체 CJ 드림소프트(대표 박제근)의 IDC 통합 보안관제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1일 밝혔다. 시큐어소프트는 CJ 드림소프트에서 추진중인 제일제당 그룹 DNS(Digital Nervous System)프로젝트의 전산자원 통합보안 관리를 위한 보안관리 시스템 구축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사업자 선정은 개발능력, 기술력, 프로젝트 수행능력 등의 평가를 거친 것이라고 시큐어소프트측은 설명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목적은 24시간 x 365 일 IT 보안 통합 모니터링 및 관리 체제 확립 / 해킹 방지 및 로깅, 감사, 사고 처리 시스템 구축 / 망 관리 보안 설계 및 관련 S/W 개발, 운영 및 유지보수 체계 구축 등의 통합보안관리를 위한 것이다. 시큐어소프트는 통합 보안 관제 /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과 해킹 방지를 위한 방역 및 보안 도구 설치로 나뉘어 5개월 간 60 M/M 가 투입돼 CJ IDC에서 운영 중인 제일제당 그룹 전 서버에 대한 통합 보안 관제 및 방역을 실시하게 된다. 시큐어소프트 김홍선 대표이사는 “본 프로젝트가 대기업 그룹社 통합보안 관제시스템 구축의 최초사례가 될 것"이라며 "불필요한 서비스 차단, 백도어 프로그램 제거 등의 직접적 보안방역을 실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01.03.21 I 김윤경 기자
  • 기산텔레콤/휴맥스 등 삼성증권 모닝미팅(21일)
  • [edaily] 다음은 21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투자의견 제시] * 기산텔레콤 : 투자의견 Market Performer 제시 1) 수익성이 낮은 중계기 부문의 매출 비중이 2000년 64%, 2001년 53%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영업이익률이 각각 7.7%, 6.2%로 낮은 편이며, 2) 2000년 동사 매출비중의 13%를 차지하는 광 module은 이동통신 사업자의 광 중계기 설비투자 일단락으로 향후 3년간 연평균 7%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며, 3) 수익원을 다각화하기 위하여 신규사업으로 추진중인 HDR과 VDSL modem 부문은 통신사업자의 상용화 시기 미정으로 본격적인 매출이 2002년에나 가능하며, 4) 이같은 사업전망에 따라 매출액과 EPS는 향후 3년간 10%, 1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5) 현재 주가는 2001년 P/E 11.1배, FV/EBITDA 4.6배로 이동통신장비 5개사 (KMW, Ace Technology, 단암전자통신, 서두인칩, Fine Digital) 평균 10.0배, 4.3배와 비슷한 수준에 거래되고 있기 때문임. [뉴스코멘트] * 4/4 GDP의 의미: 경착륙 불가피 1) 4/4분기 성장률이 내수둔화의 가속화로 인해 당사의 기존 예상보다 부진한 전년대비 4.6%로 하락하였음. 2) 최근 심리위축의 완화에도 불구하고 내수회복의 속도는 완만하게 나타날 것임. 3) 수출여건이 악화됨에 따라 2/4분기 중 확장적인 재정정책과 예상보다 큰 금리 인하 가능성 높아지고 있음. * 2월중 실업률 5%로 상승 2월중 실업률이 도소매업과 제조업 부문에서의 고용감소로 인해, 전월의 4.6%에서 상승한 5%를 기록하였음. 빠르게 악화되고 있는 경제여건과 현재 진행중인 구조조정 등을 고려할 때, 향후 실업률은 당분간 상승할 전망임. 한편, 계절조정된 실업률은 당사의 예상과 같이 전월의 4.1%에서 4.2%로 상승하였음. 따라서 당사는 연간 실업률 평균 예상치인 4.9%를 유지함. * 미 FOMC에서 연방기금금리 0.5% 인하: 장기금리에 중립적 영향 전망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20일 FOMC에서 연방기금금리와 재할인율을 각각 50bp씩 인하. 채권시장 일각에서 미 단기금리의 75bp이상 인하에 의한 4월 금통위에서의 콜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있었던 점을 감안할 때 이에 따른 실망매물의 출회가 예상되나 일시적 현상에 그칠 예상임. 이는 미 연준이 단기금리를 50bp 이상 인하한 사례가 없었다는 점에서 시장의 컨센서스는 50bp정도의 인하폭를 예상하였고, 그린스펀의 코멘트에서 향후 추가인하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으며, 경기의 회복을 알려주는 실물경제지표가 확인되고 있지 않다는 점에서 장기금리의 상승반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망됨. * 핸디소프트, 미국 교통부 솔루션 구축 프로젝트 수주규모가 미미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 동사는 미국 교통부로부터 동사의 워크플로우를 기반으로 하는 Web 솔루션 구축 프로젝트(10만달러 규모)를 수주했다고 밝힘. 이는 2000년 5월 미국 국가표준기술연구소에 납품한데 이어 두번째 계약으로 회사측은 2002년까지 320만달러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음. 그러나, 이번 계약 규모가 미미한데다 동사의 솔루션이 교통부 전체로 확대되는 시기와 규모가 확정되지 않아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임. 투자의견 Mkt Perf. * 엔씨소프트, 자사주 33,000주 취득 결의 : 주주이익을 극대화하는 노력으로 주가에 긍정적 동사는 주가 안정을 위해 33,0임00주의 자사주를 취득할 것을 결의하고 공시함. 이 뉴스는 주가에 긍정적일 것으로 분석하는데 이는 비록 규모가 전체발행주식수의 0.7%에 지나지 않으나 2000년 9월의 중간배당과 함께 주주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노력의 일환이기 때문임. 자사주 매입기간은 3월 26일부터 6월 25일까지임. 투자의견 BUY 유지. * 현대정보기술, 현대차가 계열분리 차원에서 동사에 맡겼던 전산업무를 자회사로 이전하는 사항을 검토중, 동사 주가에 부정적 - 한국경제신문에 따르면, 현대차가 현대그룹에서의 계열분리 차원에서 현대정보기술에 맡겼던 연간 1,000억원 규모의 전산관련 업무를 자회사인 오토에버닷컴에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함. 현대정보기술의 대주주는 현대전자 (59.1% 지분 보유)이며, 오토에버닷컴의 대주주는 정몽구회장 (30.1%), 현대차 (25%), 기아차 (20%)임. - 현대차와 현대정보기술로부터 구체적인 사항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지만, 동 뉴스는 일단 현대정보기술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며, negative surprise가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점이 동사 valuation에 discount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임. 2000년 기준으로 동사의 현대차에 대한 매출액 약 1,000억원은 전체 매출액의 18%에 해당함. 동사 주식은 현재 코스닥 시스템통합업종 평균 (12배)보다 약 2배 가량 높은 2001년 기준 P/E 23.7배에 거래되고 있어 기존 투자의견 Mkt Underperf를 유지함. * 휴맥스 : 기업방문- 판매지역 및 고객층을 다각화할 계획 - 2002년부터 일본의 디지털 셋톱박스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비상장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테크마인에 10억원(25% 지분)을 출자키로 함. 동사는 자사 연구개발이 유럽, 중동아시아 및 미국시장을 겨냥한 제품개발에 주력하고 있어 일본시장을 위한 제품개발은 외부업체에 위탁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임. 또한 유럽과 미국 방송사업자시장 진출을 위해 양지역에 두개의 합작사를 설립할 계획임. 이를 위한 투자금액은 약 50~100억원으로 추정함. 동사는 올 하반기 또는 이보다 빠른 시기에 미국으로 셋톱박스를 수출할 예정이며, 동 수출물량은 전체 매출에서 약 10%를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음. 전체 매출에서 유럽시장 비중은 2000년 59.4%에서 55%로, 중동아시아 비중은 32.6%에서 25%로 감소할 것으로 보이는 반면, 아시아시장 비중은 8.0%에서 10%로 확대될 것으로 밝힘. - 동사는 방송사업자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로 방송사업자로 직매출 비중을 2000년 4.5%에서 올해 25%로 확대할 계획임. 전반적으로 동사측이 제시한 목표 매출액 2,500억원 및 영업이익 500억원(당사 2,509억원, 577억원 추정)은 적정한 것으로 판단되는데, 이는 지난 두 달 간 영업이익률이 32~35%대로 견조하고, 성장모멘텀이 높기 때문임. - CB와 BW 전환과 관련하여 동사는 총 발행된 CB과 BW중 약 1/3 가량이 전환되었으며, 약 260만주~270만주의 잔여물량이 있다고 밝힘. 투자의견 BUY. * 국내진출 해외 통신장비업체 지사들 구조조정 예상 : 축소되는 해외/국내 통신장비시장의 반영으로 해석됨 언론에 의하면 시스코시스템즈, 쓰리콤, 컴팩, 썬마이크로시스템즈, 휴렛패커드 등의 한국지사는 구조조정을 준비중이거나 긴축 경영체제에 돌입했음. 한국쓰리콤은 2000년부터 추진해온 백본망 사업을 올해들어 포기하고 관련인력을 정리했으며 한국시스코시스템즈는 전세계 지사인력을 5%씩 감축한다는 본사의 계획에 따라 구조조정을 준비하고 있음. 이는 해외와 국내 공히 통신장비시장이 위축되고 있음을 나타내며 당사는 이러한 기조가 최소한 올해 2/4분기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여 인터넷 인프라 하드웨어 섹터에 대해 UNDERWEIGT 를 유지함. * 정통부 1,700억원 규모 IT 전문 투자조합 결성 : 장기적으로 통신장비섹터에 긍정적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정통부는 20일 창투사 및 신기술사업금융회사들과 공동으로 1,700억원 규모의 "IT전문투자조합"을 결성,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IT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음. 정통부는 창투사 및 신기술사업금융회사 중 경영실적이 우수한 7개사를 업무집행조합원으로 선정, 조합결성권을 부여한 후 이들 7개 조합에 각각 100억원의 자금을 출자할 계획이며 정부출자분을 제외한 나머지는 업무집행조합원 등이 출자하여 각 조합의 자금조성 규모는 200~250억원 규모가 됨. 정통부는 융자위주의 자금지원이 신생 벤처기업들의 부채 및 이자부담 증가 등 부작용을 가져옴에 따라 앞으로 융자 비중을 축소하는 대신 투자비중을 확대해 나갈 계획임. 이러한 추세는 장기적으로 통신장비섹터에 긍정적으로 판단됨. * 철강산업 : 일본 신일본제철, 가와사키제철 방문 1) 두 철강업체는 올 하반기부터 수입규제, 재고조정, 2002년부터의 세계 경기회복 기대로 철강가격 회복 전망: 당사 예상과 일치. 2) 일본철강업체의 경영전략은 협조체제를 통한 가격안정보다는 가동률향상을 통한 독자 생존전략으로 변화하여 향후 가격 회복되더라도 과거처럼 큰 상승 어려워. 3) 일본 고로업체의 사업다각화 성공요인: 축적된 기술이용 분야 (SI), 기존업체와 경쟁을 피하고 시장지배력을 확보할 수 있는 니치마켓 진출 전략(ASIC 사업). 4) 한국의 냉연강재업체의 구조조정으로 대일 열연코일수입의존도를 축소하고 밀어내기 수출로 인한 해외로부터 반덤핑규제 피해야 함. * 2월 세계 철강 생산 전년동월대비 3% 감소: 재고조정의 시작 IISI에 의하면, 2월 세계 철강 생산(조강기준)이 북미지역의 큰 폭의 감소에 의해 전년동월대비 3%, 전월대비 8.6% 감소했음. 따라서 1월~2월 생산량은 전년동기수준에 그침. 자세한 사항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음. 전년동기대비로 감산이 나타난 것은 1999년 7월 이후 처음이며, 이는 재고조정과 가격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됨.
2001.03.21 I 김희석 기자
  • LG전자 경영층, 미국 실리콘밸리서 디지털 체험
  • [edaily] LG전자의 주요 경영층 30여 명이 이번 주 미국 실리콘밸리 팔로 알토에서 "실리콘밸리 현장 체험 경영"을 실시했다. 이 행사에는 정병철 LG전자 대표이사 사장, 백우현 사장 (CTO) , 김쌍수 사장, 우남균 부사장, 김종수 LG이노텍 사장, 구덕모 LG.Philips LCD 부사장 등 LG전자CU내 사장과 임원 등 총 30여명의 경영층이 참석했다. "Innovations for Digital LG" 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LG전자의 최고경영층이 미국 실리콘밸리의 Manugistics Inc.등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글로벌 환경속에서 e-비지니스 등 새로운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또한, 홀로웨이 박사, 오라일리 박사등 9명의 스탠포드대 교수의 강의 및 워크샵을 통해 미래 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위한 변화 전략, 세계 일류 기업을 향한 혁신 전략,신기업 문화 발전 전략등 디지털 주요 전략에 대한 중장기 발전 방향을 자유토론회 형식으로 논의했다. 이번 실리콘 밸리 현장체험은 지난해 "중국 현장 체험"에 이어 두번째로 해외에서 진행된 것이다.LG는 이같은 현장체험을 통해 사업전략을 재점검하고 새로운 사업기회를 검토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2001.03.17 I 이의철 기자
  • 월드 사이버 게임즈(WCG) 공식 출범
  • [edaily] "사이버 올림픽"을 표방한 게임 축제 제1회 월드 사이버 게임즈(WCG)가 공식 출범했다. 13일 신라호텔 다이너스티 홀에서 진행된 이번 출범식에는 김한길 문화관광부 장관과 함께 제 1회 월드 사이버 게임즈의 공동조직위원장으로 추대된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정계, 학계, 언론 등 각계 인사들로 구성된 조직위원, 주요 참가국의 대사, 정부관련 인사, 업계 관계자 및 프로게이머 등 약 250여명이 참가했다. 윤종용 공동조직위원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1회 출범식은 행사 실무을를맡고 있는 ICM 오유섭 대표의 행사 경과보고, 정치인, 연예인, 스포츠 스타 등 각계의 축하 영상 메시지, 조직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e-스포츠를 통해 인류가 하나되는 사이버 올림픽(Cyber Olympic)을 구현하여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문화(Digital Entertainment Culture)를 선도한다"는 WCG의 이념과 슬로건 "Beyond the Game(비욘드 더 게임; 게임, 그 이상)", WCG 마스코트인 "게이몬(GamON)"이 발표됐다. WCG 윤종용 공동조직위원장은 "제 1회 행사는 12월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게임대회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게임대전과 연계된 게임전시 부문이 확대될 것이며, 국내 게임학술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게임 컨퍼런스도 추진중"이라고 말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WCG는 범국가적인 문화행사로서의 발판을 다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문화관광부 산하 (재)게임종합지원센터의 성제환 소장은“WCG에 대한 문화관광부의 참여와 지원을 구체화하는 차원에서 WCG 조직위원회를 재단법인화하자는 의견에 대해 WCG측과 문화관광부가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12월 열릴 제 1회 월드 사이버 게임즈(World Cyber Games; WCG)는 게임대회, 전시, 컨퍼런스의 세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게임대회의 경우 5월부터 11월 사이에 개최되는 25개국 예선을 거친 400여명의 선수들이 12월 한국 본선을 치루게 된다. 또 25개국 예선을 위해 "지니어스(GENIUS)"라는 명칭의 WCG 공식 운영시스템이 5월 런칭되며, 이를통해 온라인 예선이 치워지며, 이 운영시스템을 활용한 WCG 웹사이트는 1년 연중 게이머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2001.03.13 I 김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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