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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고층빌딩용 시스템 에어콘 사업 강화
- 삼성전자가 대형 건물용 에어컨 등 시스템 에어컨 사업을 강화한다.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자체 개발한 시스템 에어컨 DVM(Digital Variable Multi) 기술을 미국, 유럽 등에 특허 출원했다.삼성전자는 이와함께 29일부터 31일까지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리는 에어컨 전시회인 어슈레 쇼(ASHRAE SHOW)에 "삼성 DVM" 시스템 에어컨을 출품하기로 했다.
현재 국내 시스템 에어컨시장은 경원세기 등 전문업체들이 장악하고 있으나 이번 삼성전자의 이 부문 강화로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삼성전자가 시스템 에어컨 사업으로 방향을 돌린 것은 가정용 에어컨 부문의 영업이익률이 낮기 때문이다.
시스템에어컨의 평균 판매 단가는 5000~1만달러대로 가정용에 비해 30배 이상의 부가가치를 갖고 있다.
삼성전자는 66층 이상의 고층건물인 도곡동 타워팰리스에 내년 완공을 목표로 시공하고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에도 에어컨 시스템을 수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냉공조 사업부 김치우 상무는 "인텔리전트 빌딩, 아파트, 오피스텔 등 첨단건물을 중심으로 고부가가치형 시스템에어컨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올 해 전세계 에어컨 시장 규모는 4,100만여대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 중 가정용이 3,100만대, 상업용이 1,000만대 시장을 형성할 전망이나 매출액을 기준으로 할 경우 211억달러, 156억달러로 상업용이 42%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메디다스, 창업 9주년 맞아 새 CI 발표
- 인터넷 건강 전문 벤처기업 메디다스가 26일 "내실과 신뢰, 결실과 증명"을 강조한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를 제정, 발표했다. 창립 9주년을 맞아 변경된 메디다스의 새 CI는 메디다스의 비전이 "e-헬스케어의 글로벌 개척자"라는 점에 착안, 사명인 "메디다스(Medidas)"와 알파벳 소문자 "e"를 함께 조합했다.
또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서체를 사용해 메디다스가 고객, 대리점, 제휴회사, 사원이 파트너로써 조화를 이루면서 함께 비전을 실현하고 있음을 표현했다.
특히 "e"자에는 역동적인 서체를 적용, 인터넷 건강 분야의 선두 주자로서 국내 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 미국 등지에서 사업을 활기차게 진행하고 있음을 표현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색상은 "e"자를 청록색으로 표현, 젊음/순수의 이미지와 함께 창업 9주년을 맞이하는 메디다스의 안정되고 성숙한 모습을 표현했으며, 나머지 흑색은 그동안 축적된 메디다스의 기술을 뜻하고 있다.
한편 메디다스(medidas)의 의미는 "med. digital midas"의 약자로, 의료정보를 디지탈화하는 황금의 손이라는 뜻이다.
- 3R 드림스, 동양시스템즈와 온라인 영상서비스 제휴
- 인터넷 영상솔루션 전문업체 3R 드림스(www.3R Dreams.com)가 11일 시스템 통합(SI) 전문업체 동양시스템즈(www,tysystemsco.co.kr)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향후 차세대 온라인 영상서비스 사업을 함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3R 드림스는 디지털 영상솔루션 및 통신장비 전문업체 3R(www.3r.co.kr)의 자회사로, 지난해 3R의 영상분야 원천기술과 독자적으로 개발한 서버 스트리밍 기술로 온라인 영상서비스사업을 본격화 시킨 인터넷 영상솔루션 전문업체다.
최근 코스닥에 등록한 동양시스템즈는 기존 금융솔루션 중심의 시스템 통합사업 및 아웃소싱 사업을 기반으로 전문 e-Biz 솔루션 확보 및 투자를 추진해 오고 있다.
3R 드림스는 이번 제휴를 통해 자사의 인터넷 영상기술과 동양시스템즈의 영업망을 활용, 인터넷과 영상S.I. 솔루션을 결합시킨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할 것일고 밝혔다. 시장 규모는 올해 수 백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3R 드림스가 개발한 영상솔루션을 활용하면 국내외의 경매를 인터넷으로 현지의 실시간 영상을 보며 거래를 할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인터넷으로 연결된 관제센터에서 원격관리가 가능해 영상보안시스템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기존 보안시스템은 각 건물에 DVR(Digital Video Recorder)을 설치해 한곳에서 관리하했으나, 3R Dreams의 영상서비스를 활용하면 앞으로는 여러 건물에 설치된 DVR 영상을 인터넷으로 연결해 영상관제센터에서 통합관리가 가능해진다.
특히 독자적으로 개발한 서버 스트리밍 기술을 활용하면 사용자수에 제한이 없고, 더욱 선명한 화질의 영상을 국내외 어디에서든 인터넷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3R드림스는 설명했다.
3R 드림스 유현준 사장은 "앞으로 3R과 3R드림스가 보유한 다양한 유/무선 인터넷 영상기술은 사이버 아파트 뿐 아니라, 백화점과 관공서, 유치원의 관찰시스템, 교통관제시스템, 사이버 쇼핑몰, 대규모 물류서비스 등에 활용이 가능해 전망이 매우 밝다"고 밝혔다.
유사장은 또 "특히 미국과 싱가포르 등 3R의 현지법인을 통해, 물류 및 교통관제 시스템으로의 활용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사업초기부터 해외마케팅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라고 밝혔다.
동양시스템즈의 황태인 대표는 "차세대 인터넷사업을 주도할 온라인 영상분야의 전문 업체인 3R Dreams와의 제휴를 통해 동양시스템즈가 지난해부터 공격적인 제휴 및 투자를 통해 추진해 온 인터넷사업을 한층 가속화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 미국 히트 전자제품은 "디지탈+휴대용+인터넷"
- 지난해 미국의 개인용 첨단 전자제품 판매가 예전에 없었던 호황을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아틀란타 무역관이 10일 밝혔다. 특히 "디지탈" 과 "휴대용(PORTABLE)" 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제품들은 거의 예외없이 히트를 하고 있어 소비자의 수요를 못 맞추고 있는 실정이다.
또 "인터넷"관련 제품들도 소비자의 욕구를 자극하는 상품의 범주에 들어있는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개인용 컴퓨터 판매는 뒷걸음 치는 반면 디지탈과 휴대용, 인터넷 제품들은 올들어서도 판매가 큰 폭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전자 제품의 소비패턴 및 추세 조사를 주로 담당하고 있는 NPD INTELECT사에 따르면 2000년 1월 부터 10월 사이에 판매된 수량를 기준으로 조사된 평면 TV스크린(PLASMA FLAT-PANEL SCREEN)이 전년도 1119개에서 263% 가 증가한 4060개가 팔려 시장 확대가 가장 많이 이루어진 품목으로 조사되었으며 이 품목은 개당 단가도 무려 1만2000불을 넘어 매출액으로도 많은 증가가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PC CAMERA가 130만개로 전년보다 222% 가 증가하였으며 DVD PLAYER의 경우 전년 동기보다 119%가 늘어났는데 반면 가격은 지난 해에 비하여 평균 29.5% 나 떨어져 앞으로도 판매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소위 인터넷과 연결하여 사용하는 상품 들 즉 개인디지탈 보조기구나 셀룰러폰등도 역시 괄목할 만한 판매 증가가 이루어져 각 각 164% 와 62%씩 늘어났다.
반면 PC는 판매가 다소 둔화되었는데 소비자들은 주로 PC 주변기기나 PC CAMERA, 디지탈 카메라(STILL CAMERA)나 Recordable-Rewritable CD Drives 및 Network Devices 등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10대 첨단 휴대 전자 제품 (판매 증가수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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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 야 판매수량(1999) 판매수량(200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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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sma Flat-Panel 1,119 4,060 263
TV Screen
PC camera 425,034 1,369,740 222
PDAs 790,417 2,084,779 164
DVD Players 1,411,469 3,095,388 119
Digital Still Cameras 1,094,096 2,315,958 112
Recordable-rewritable 1,095,719 1,930,721 76
CD Drives
Network Devices 898,575 1,498,543 67
Direct Broadcasting 1,335,548 2,206,687 65
Satellite
CD Recorders 96,170 155,347 62
Cellular Phones 1,536,559 2,486,827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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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미국내 각 관련 소매점에서 매년 1월부터 10월까지 판매된 통계임
- 美 레벨3 등, 범아시아 해저케이블 구축키로
- 나스닥에 상장중인 세계적 광역인프라스트럭쳐회사인 레벨 3 커뮤니케이션과 글로벌 통신업체인 FLAG 텔레콤이 한국,중국,일본,대만을 연결하는 아태지역 최초의 멀티 테라비트급의 범아시아 해저케이블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Level 3의 홍보대행을 맡고 있는 버슨-마스텔사는 9일 "Level 3사등의 범아시아 해저 케이블시스템을 구축하게 됨에 따라 종전 한국통신이 독점하고 있던 국제해저케이블시스템의 사용료가 종전보다 60%이상 저렴하게 공급될 것"이라고 밝히고, 이에따라 "국내 ISP업체들의 해외접속료 인하와 초고속인터넷이용자들의 해외정보검색이 보다 빠르고 편리해질것"이라고 전망했다.
Level 3와 Flag Telecom의 국제해저광케이블시스템은 여섯 쌍의 광통신 망으로 구성되며, 홍콩, 서울, 동경, 타이페이와 같이 통신 사용량이 높은 아시아 지역 사이는 물론 각 도시 간을 연결하게 된다.
이번 해저시스템의 총길이는 1만 Km, 총건설비용은 미화 약 9억불 정도가 된다. 또 홍콩과 일본사이가 2분기중 먼저 연결되고, 하반기중에 한국,중국,대만지역에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특히 알카텔과 후지쯔사가 건설 중인 이번 범아시아 해저 케이블 시스템은 10Gbps 속도로 운영되는 최첨단 조밀파장분할멀티플렉싱(DWDM:Dense Wavelength Division Multiplexing) 기술이 사용될 예정이다.
개발 초기에는 320 Gbps급의 시스템 전송속도가 제공되며, 이는 향후 2.5∼3.8 테라비트급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해 동기식 디지털 계층구조(SDH:Synchronous Digital hierarchy)와 동기식 광섬유망(SONET:Synchronous Optical NETwork) 네트워킹 기술과 결합, 한글 사전 2000권 분량의 테라비트급 전송기술을 제공하게 된다.
- LG전자, 차세대PC "웹패드"사업 본격 진출
- LG전자는 무선환경에서 인터넷 검색과 AV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하며, 주변기기와의 무선접
속이 가능해 대표적인 "차세대(Post) PC"로 주목받고 있는 "웹패드(제품명: Digital iPAD )"를 개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이 분야에 진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무선환경에서 인터넷에 직접 접속이 가능하며, 무선랜(Wireless LAN)을 채용해 최대 100M 거리 내에서 주변기기 간의 무선 네트워킹이 가능하다. 향후에는 단순한 인터넷 접속 뿐 아니라, 가정내 가전 제품들을 무선통제할 수 있는 홈 네트워킹 기능까지 구현하게 된다고 LG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한글과 영문인식이 가능한 펜 인식 기능이 구현돼, 8.4인치LCD 액정화면에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글자를 써서 이메일 송수신, 워드프로세서 작성 등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으며 동영상 및 MP3파일의 실행이 가능한 미디어 플레이어가 탑재돼 있다. 앞으로 음성인식 기능이 추가되면 동영상 통화도 가능해지며, 지리정보 시스템을 이용한 카 네비게이션(CarNavigation)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LG는 덧붙였다.
기본 운영체제로는 로열티 지급이 필요없고 다양한 응용이 가능한 리눅스(Linux)를 채택하고 있으며, LG전자는 앞으로도 리눅스(Linux)를 주요기반으로 한 차세대 인터넷 가전(InternetAppliance)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최근 전세계적으로 PC시장이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어,앞으로는 인터넷 무선 네트워킹이 가능하고 일반PC보다 사용이 편리하며 가격도 저렴한 웹패드나 PDA와 같은 차세대 정보단말기가 주요 인터넷 가전 제품(Internet Appliance)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시장조사기관인 IDC에 따르면 세계 인터넷 정보가전 시장규모는 지난해 2200만대에서 2004년 8900만대(180억달러)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웹패드(Web
Pad)와 웹터미널(Web Terminal) 제품의 성장률(124%)이 가장 클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삼성전자,홈네트워크 기술 ICE 쇼에서 시연
- 삼성전자는 디지털 제품 상호간을 네트워크로 연결해 주는 "홈 네트워크" 기술을 자체기술로 개발,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디지털 가전제품 전시회인 ICE 쇼에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동계 ICE쇼에서는 "홈 네트워크"의 국제 표준화 경쟁을 주도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홈 와이드 웹(Home Wide Web)과 소니의 하비(Home Audio Video interoperability),MS의 UPnP(Universal Plug & Play), 썬마이크로시스템즈의 지니(JINI), HP의 차이(CHAI) 등이 벌이고 있는 기술표준경쟁이 이슈로 부상할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개발한 "홈 와이드 웹(HWW)"은 지난해 2월 CEA(全美家電協會)로부터 미국 표준으로 채택되는 등 전자업계에서 큰 반향을 일으킨 홈 네트워크 기술로서 인터넷을 기반으로 가정內 모든 디지털 기기를 디지털 TV를 통해 제어하는 네트워크 핵심 기술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을 통해 "홈 네트워크 기술을 세계적인 전자ㆍ벤처업체와 일반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전시관내에 "삼성 디지털 홈(Samsung Digital Home)"이라는 공간을 마련해 디지털TV, DVD플레이어 등의 A/V제품과 PC, 프린터 등의 IT제품, 냉장고, 전자레인지 등의 가전제품등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해 실시간으로 통합하는 기술을 최초로 시연한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시연하는 홈 네트워크 기술은 기존의 네트워크 기술이 동일 방식에만 연결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 것과는 달리 자체 기술로 개발한 게이트웨이와 브리지ㆍ라우터를 통합한 브라우터를 활용해 IEEE 1394, 일반 전력선, HomePNA (Home Phoneline Network Alliance,일반 전화선), 블루투스, 무선 랜(LAN) 등을 모두 통합하는 홈 네트워크 기술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또한 삼성전자는 모바일 인터넷 단말기인「홈 패드(Izzy Web)」에 홈 네트워크 기술과 디지털TV의 리모콘 기능, 블루투스 통신 기능 등을 적용해 가정내 어느 곳에서도 홈 네트워크 기술이 쉽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였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디지털TV, 셋탑박스, 웹 모니터, 웹 폰, 노트PC 센스Q, 데스크탑 PC, 홈 패드(Izzy Web), 프린터, 웹 카메라,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조명기기, 전자레인지 등 14개 제품군을 네트워크로 연동하는 기술을 선보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올 해부터 본격적인 상용화를 시작할 방침이다.
삼성전자 중앙연구소 이기원 전무는 "초고속통신망의 보급 확산, 가전제품의 디지털화, 인터넷의 보편화로 기존의 전화선과 전력선을 활용해 가정내 모든 기기를 엮는 "홈 네트워크"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홈 네트워크에 필요한 디지털 정보가전 시장은 2003년 2700억달러, 2004년 3096억달러에 이르는 등 반도체(2000년 세계시장 2300억달러)시장과 비슷한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어서 이를 선점하기 위한 첨단 선진 기업들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디지털TV를 중심으로 DVD플레이어, 디지털카메라, MP3플레이어 등 융복합화된 다양한 디지털 제품군과 블루투스 관련기기, 웹 모니터, 웹 폰 등 32개 제품군, 200여개 모델의 첨단 디지털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용어설명>
◇게이트웨이(Gateway)=다른 네트워크로 들어가는 입구 역할을 하는 네트 워크 기기로 네트워크 내에서 트래픽을 통제하는 컴퓨터들이나 인터넷 서비스 제공자들의 컴퓨터가 게이트웨이라 할 수 있다.
◇브리지(Bridge)=두 네트워크 사이에 데이터를 교환할 수 있게 하는 장치로 같은 프로토콜을 쓰고 있는 다른 랜과 연결시켜주는 제품이다.
◇라우터(Router)=여러개의 네트워크를 연결할 때 한 네트워크에서 다른 네트워크로 통신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하트웨어 혹은 소프트웨어 장치로 동일한 전송 프로토콜을 사용하는 분리된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장치이다.
- 진념 재경장관 아시안 월스트리트저널 기고문(원문)
- Korea’s Approach to Corporate Restructuring
It is now a consensus view that the main cause of the Korean financial crisis of 1997 was a lack of market discipline and the malfunctioning of the market system rather than macroeconomic imbalances. Thus, the Korean government’s role in establishing a well-functioning market system is imperative, not only for a quick turnaround of the Korean economy but also for convincing, sustainable growth.
Once such a system is solidly put into place, the government can then take a backseat and let market forces prevail. Its role at this mature stage should be limited to that of surveillance and ensuring that market discipline is upheld without any exceptions. In the initial stages of restructuring, however, prompt, speedy restructuring becomes a distant reality in the absence of government’s active role. Korea’s corporate restructuring has been proceeding exactly along this path.
It is true that the rapid recovery of the past two years, which earned Korea praise from the international community, has led to a false sense of complacency. Political support for many tough initial reform measures has weakened. However, Korea has not yet lost its flexibility, its ability to learn quickly and its readiness to implement reforms.
In fact, the government has become more serious about structural reforms in the financial, corporate and public sectors, especially since August. It has provided a new impetus to reform efforts, witnessed, for example, by putting Daewoo Motor into court receivership, accelerating the privatization process of public enterprises such as Korea Electric Power Corp. and by consolidating the commercial banking system through financial holding companies as well as mergers.
While the concerns of foreign investors are understandable, I would like to clarify that Korea’s corporate restructuring is fundamentally different from the past attempts to improve the business sector, particularly with regard to the chaebols. The lessons of Daewoo group suggest that no chaebol is too big to fail. This principle was confirmed again when creditor banks firmly refused new loan requests from the construction firms Woobang and Dong-Ah.
Recognizing an investor concern that Korea is reluctant to cut loose its “zombie” companies, creditor banks have recently disclosed a list of 52 non-viable companies that need to be placed under court receivership or liquidation programs. This is an important achievement toward establishing a market system in which market forces monitor the viability of companies and weed out non-viable companies in an efficient manner.
If the government in the past directly intervened in the fate of the companies, it is now empowering financial institutions to take on the role of monitoring the financial health of their borrowers and taking appropriate measures to ensure their soundness. This can further be facilitated by the presence of a continuous exit system, in which non-viable companies are removed from the market in an expeditious manner.
For example, as of the end of 1999 the Korean government has made financial institutions adopt a more rigorous asset-classification standard called “Forward Looking Criteria.” With the FLC system in place, Korean banks now have a clear concept of loss-cut and are actually taking actions since their potential losses are already reflected in their books. Sufficient accumulation of the loss provisioning induces lenders to be more aggressive in taking actions toward non-viable borrowers.
The deregulation of mergers and acquisitions is another example. Hostile M&A have already been legalized. Even leveraged buy-out schemes will be allowed from this year. M&A procedures will be further streamlined, in line with international norms.
I cannot leave out the importance of strengthened corporate governance in the process of Korea’s corporate restructuring. The Korean government has made it mandatory for listed companies with large assets to appoint half of their board of directors from outside the company. It also obligated those firms to set up an independent audit committee.
With these measures fully implemented, Korea should be able to fast-forward the transition to a market-driven economy. The obligation by law and regulation is inevitable in order to move toward clear, clean management, which in turn will speed up the changes in business practices and the mindset of management.
I would like to assure investors looking to Korea that the Korean corporate sector, including the chaebol system, is being reshaped for the better. Among the 30 largest chaebol groups in 1997, only 16 remain today as a result of sweeping restructuring.
The emergence of a liquidity crisis at Hyundai Engineering & Construction, which has not been able to get financial support from other affiliates of the Hyundai Group, is another clear reflection of Korea’s changing business environment. The company’s liquidity trouble would not have surfaced under the old system, which formed big business groups to shield their troubles with cross-debt guarantees and intra-group transactions, both of which are now banned.
Of course, corporate restructuring presents many challenging tasks ahead. The recent financial market instability indicates that market mechanisms are still weak. Investor confidence has also suffered from recent developments, mainly because of the economic slowdown and resurgence of labor union activities.
Again, I would like to assure that the Korean labor movement of today is fundamentally different from those of yesterday. Gone are the militant, sometimes violent movements of yesterday. The current labor strife is void of violence or any disturbance to public order.
The labor unions seem to be aware that only through the successful completion of structural reforms will there be more jobs tomorrow. A case in point is Daewoo Motor, which was once one of Korea’s more militant unions, but which has recently agreed to staff reductions as asked by creditor banks.
It should also be noted that the social environment surrounding the Korean labor market has improved significantly over the past three years. The social safety net has been dramatically expanded, and job replacement and training programs, which were non-existent in pre-crisis Korea, exist today.
As for the recent slowdown, no economy is immune to business cycles. We all know that double-digit economic growth is generally not sustainable. Therefore the recent slowdown itself can be understood as the normal cyclical rebalance and adjustment to the tune of a global economic slowdown. Fortunately so, the recent economic slowdown, financial instability and unfavorable external environment all work to renew Korea’s reform drive.
The Korean government fully recognizes that the successful completion of the ongoing restructuring is the only means for Korea to lay a basis for sustainable growth.
This is why the government has announced a “Second Round Restructuring Plan” with a target date. It is intended to give a clear signal to market participants about the government’s policy priorities. However, it should not be interpreted as a final date of completion of the restructuring process. Successful restructuring in the United Kingdom and the United States has shown that the process is lengthy and oftentimes painstaking.
The Korean government will not waiver from its goal of establishing a well-functioning market-driven system and providing a transparent and internationally compatible business environment. These objectives are clearly reflected in the new year’s basic policy directives: inducing a market-friendly financial and corporate reforms; developing new opportunities for economic growth and capitalizing on the digital economy; strengthening the social safety net and pursuing balanced growth across regions within Korea; and improving the market sentiments.
I remain fairly confident that Korea’s economic situation will improve in response to the deepening and acceleration of these initiatives. And the government has the clear vision and will to put them into action.
- LG전자,DVD보다 3배 선명한 VDR 개발-내년 상품화
- LG전자는 DVD(Digital Versatile Disc: 디지털다기능디스크)보다 3배 이상 선명한 고해상도 HD (High Definition:고해상도)급 영상을 완벽하게 재현할 수 있는 첨단 디지털 AV제품인 "HD급 비디오 디스크 레코더(VDR)"개발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LG전자가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디지털 TV방송 등의 HD급 영상을 2시간 이상 기록 및 재생하면서 정지화면, 느린 화면,빠른 화면 등을 구현할 수 있으며,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네비
게이션(Navigation) 기능이 포함돼 메뉴화면에서 쉽게 저장된 영상을 탐색할 수 있다.
또한, 미국과 우리나라의 디지털방송 표준 전송규격인 VSB를 채택했으며, TV와 연결시켜 많은 양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IEEE1394 (국제 유선통신 표준규격) 인터페이스가 내장돼 있어,최대 24Mbps의 데이터 전송속도로 HDTV 및 셋톱박스에 쉽게 접속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디스크 단면의 용량이 4.7GB(기가바이트)인 지금의 DVD보다 약 3배 이상 큰 15GB의 HD급 비디오 디스크에 405㎚(나노미터:1/10억 미터)의 고밀도 "블루 레이저 다이오드 픽업(Pick-up)"을 통해 영상을 기록하고 재생해 고화질을 실현할 수 있는 HD급 차세대 AV제품이다.
한편, 이번 제품에는 DVD와의 호환성을 높여주는0.3mm의 디스크 기판 두께 및 광 픽업(光 Pick-up) 기술, 디지털 신호를 디스크에 저장 가능한 형태로 바꾸어주는 새로운 변조방식
(18ALA) 등의 첨단 디지털 기술이 대폭 채용돼 있으며,이미 LG전자는 이와 관련해 국내외에 120여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또한, 이 제품에 채용된 디지털 AV용 핵심 부품인 고밀도 블루 레이저 다이오드 픽업과 신호 처리칩 등을 자체 개발했으며,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적용해 세계 표준 규격으로 제안할
예정인 0.3mm두께 기판의 디스크 및 기록막도 함께 개발했다.
LG전자는 이번 VDR 개발과 아울러 기록 매체인 디스크 분야에서도 HD급 18GB 光디스크를 독자 개발했다.
LG전자는 6일부터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 SHOW(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이 제품을 발표하게 되며,내년안에 상품화해 출시할 계획이다.또한, 이번 개발로 올해부터 본격 논의가 시작될 국제 DVD포럼의 차세대 HD급 규격회의에서 자체 규격을 제안하는 등 차
세대 AV제품 관련 표준화 논의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게됐다.
또한, 앞으로 CD롬과 CDRW 드라이브 등 광(光) 저장장치와 DVD 플레이어, DVD 레코더, 디지털 오디오 녹음 재생기(ACDR)등의 디지털 AV사업에서 확보한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HD급 차세대 AV 사업에서도 우위를 유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 삼성전자,日서 인터넷으로 액정모니터 판매 "인기"
- 삼성전자가 지난 3월 일본에서 오픈한 온라인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디지털뎁트(Digital Dpt.)를 통해 일본내 직판사업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진출 초기에는 100만원대 액정(TFT-LCD)모니터 한 제품만 도입해 올 말까지 1만대(Off Line판매는 별도)이상의 판매가 예상되고 있으며, 디지털 뎁트를 알리기 위해 TV, 신문, 전문잡지 광고는 물론 나리타 공항, 시부야 등 사람들이 몰리는 지역을 중심으로 한 옥외 광고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삼성전자가 인터넷으로 판매한 액정모니터는 개인 고객은 물론이고 대학, 관공서, 기업체 중심으로 그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특히 아키하바라의 대형 양판점인 라옥스,야마기와 등에서도 취급을 바라고 있는 등 관심이 높아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인터넷 판매 강화, 광고 확대 등을 통해 일본내 액정 모니터의 선두주자인 샤프, 소니, 마쯔시다, NEC 등과 경쟁할 수 있도록 현재 3%대에 불과한 시장점유율을 2002년에는 20%대로 끌어 올려 1등 제품으로 적극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일본의 인터넷 사용 인구는 2000년말을 기준으로 3200만명이 예상되고 있으며 전자상거래 시장규모는 7730억엔으로 전망되고 있다.삼성전자는 내년엔 MP3플레이어, 초박형 노트PC,DVD플레이어, 디지털카메라, 개인용프린터 등으로 판매 제품을 확대해 확대해 나가기로 했을 뿐 아니라 이들 제품의 경우 인터넷으로 먼저 공략해 나갈 방침이다.
삼성전자 일본법인 전자상거래 추진책임자인 이남식 부장은 "올 말까지 170만건 이상이 접속될 전망으로 인터넷을 이용한 틈새 공략 전략은 예상밖의 대성공이었다"라고 평가하며 "소니의 경우 전제품을 판매하면서 월 9억엔 가량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어 액정 모니터 한 제품으로 월 1억엔의 실적을 달성하는 것은 더욱 큰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액정 모니터는 도입 초기 샤프(50.3%), 소니(42.8%), 미쓰비시(32.1%) 대비 브랜드 인지도가 크게 뒤쳐진 0.7%에 불과했으나 인터넷에서의 큰 인기를 바탕으로 5위권인 14.2%로 크게 높아진 것으로 일본리서치 센터는 조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03년까지 일본 시장에서 디지털 제품의 판매 비중을 83%까지 늘리기로 하고 액정모니터, DVD플레이어 등을 중심으로 한 첨단 디지털 기업 이미지 확대에 주력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