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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바스AI, 셀펍 앤어워드 교육분야 그랑프리 수상
  • 셀바스AI, 셀펍 앤어워드 교육분야 그랑프리 수상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셀바스AI(108860)는 자사의 맞춤형 디지털교과서 교수·학습 플랫폼 ‘셀펍(Selpub)’이 2023 앤어워드(A.N.D. Award)에서 교육분야 그랑프리를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앤어워드(Awards For New Digital Award)는 국내 최대 디지털 분야 시상식으로, 한국디지털기업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공식 후원한다. 셀펍은 사용자 중심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사용자경험(UX)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실 사용자 요구사항과 사용성 최적화를 위해 일선학교 연계 시범사업을 진행하는 등 교사 및 학생들의 요구사항이 적극 반영된 서비스로, ‘내가 만든, 모두를 위한’ 맞춤형 디지털교과서 교수 학습 플랫폼을 지향한다. 나만의 디지털 학습자료 저작도구인 ‘셀펍 크리에이터(Selpub Creator)’, AI 디지털 학습을 완성하는 맞춤형 뷰어인 ‘셀펍 뷰어(Selpub Viewer)’로 구성되어 있다. 학습 효과 극대화를 위해 인공지능 기술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필기인식, 음성지능 등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채점, 발음평가, 수식 인식, 텍스트 음성변환(TTS)로 읽어주기, 맞춤 콘텐츠 추천이 가능하다. 교사가 학습 목표를 고려해 멀티미디어, 인터렉티브 콘텐츠를 적용해 손쉽게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직접 제작한 학습 콘텐츠 공유 및 타 사용자의 공유 콘텐츠 활용도 가능하다.셀바스AI는 더 많은 사용자가 손쉽게 셀펍을 사용할 수 있도록 구독형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웹환경에서 회원가입을 해 로그인만 하면 셀펍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3월초 오픈 베타를 진행하며, 올해 상반기 공식 출시 예정이다. 앤어워드 그랑프리 수상을 기념해 모든 유료기능 사용이 가능한 오픈 베타를 3월부터 4월까지 2개월 간 진행한다. 또한, 2월 22일부터 23일 양일간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최하는 ‘AI 학습 플랫폼 매칭 데이’에서도 셀펍 클라우드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박재우 셀바스AI 에듀테크 사업대표는 “디지털 교육 환경에서의 핵심인 교사가 학습 콘텐츠 제작부터 인공지능(AI) 학습도구를 활용한 교수 활동에 이르기까지 주인공이 되어 디지털 교육의 전 과정을 주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셀펍이 이를 현실화하는 좋은 도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셀펍을 사용자의 데이터 기반 수업 디자인, 학습자의 개인 맞춤형 콘텐츠 학습을 가능하게 하는 통합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2.19 I 이은정 기자
“M7 다음은 AI5”…‘ACE 글로벌메타버스테크액티브’ 1년 수익률 61%
  • “M7 다음은 AI5”…‘ACE 글로벌메타버스테크액티브’ 1년 수익률 61%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이 15일 ‘ACE 글로벌메타버스테크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해 ‘AI5’ 분산투자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AI5는 매그니피센트7(M7) 다음으로 주목받는 인공지능(AI) 관련 5개의 종목으로, M7 중 AI 산업과 연관된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 외에 △TSMC △브로드컴 △AMD를 포함한다.ACE 글로벌메타버스테크액티브 ETF는 지난 2021년 상장해, 비교지수(Bloomberg Global Digital Media & Tech Select Price Return Index) 대비 초과성과를 목표로 하는 액티브 상품이다. 해당 ETF는 메타버스 관련 5가지 기술 테마에 주로 투자한다. 5가지 테마는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HMD) △하드웨어 인프라 △소프트웨어 인프라 △3D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콘텐츠미디어 플랫폼 등이다.메타버스 산업 성장에 따른 수혜 종목뿐 아니라 메타버스 기술 구현을 위한 산업 인프라 관련 기술 기업을 두루 담은 점이 차별화 포인트다. 실제로 전일(14일) 기준 편입종목 상위권에는 △엔비디아(7.60%) △마이크론 테크놀로지(6.00%) △TSMC(5.90%) △마이크로소프트(5.64%) △브로드컴(5.38%)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 외에도 AI5 종목에 해당하는 AMD를 4.47% 편입, AI5에 해당하는 5가지 종목을 모두 담고 있다.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메타버스 테마 ETF 중 AI5 종목 모두를 담은 상품은 ACE 글로벌메타버스테크액티브 ETF를 포함해 단 2가지 뿐이며, 825개 ETF 전체 중에서도 7개에 불과하다. 특히 AI5 종목을 편입한 6개의 ETF 중 TSMC 비중이 가장 높은 것은 ACE 글로벌메타버스테크액티브 ETF로 집계됐다. TSMC는 파운드리 부문 글로벌 1위 회사로, 최근 오픈AI와의 협업 및 3나노미터(nm) 공정 증설 등 호재가 전해지고 있다. 선제적인 기술 기업 편입은 ETF의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1년과 6개월 기준 ACE 글로벌메타버스테크액티브 ETF의 수익률은 61.41%와 32.44%로, 국내 상장된 메타버스 테마 ETF 11개 중 가장 우수하다. 같은 기간 메타버스 테마 ETF의 평균 수익률은 20.72%(1년)와 8.18%(6개월)에 불과하다.곽찬 한국투자신탁운용 기업분석부 부장은 “상품명에서 강조한 것처럼 ACE 글로벌메타버스테크액티브 ETF는 단순한 메타버스 테마 상품이 아니라 글로벌 시장 상장 종목 중 시장 변화에 핵심이 되는 기술 기업을 선별해 담고 있다”며 “분석에 기반해 선제적으로 포트폴리오 조정에 나선 결과가 좋은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2.15 I 원다연 기자
고진 "검색창 하나로 모두 해결되는 행정서비스 혁신 추진"
  • 고진 "검색창 하나로 모두 해결되는 행정서비스 혁신 추진"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현지시간) 사흘간 열리는 2024 세계정부정상회의(WGS)에 참석, 우리 정부의 디지털 혁신 비전과 사례를 공유했다.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좌측 두번째)이 2024 세계정부정상회의에서 지난 13일(현지시간) 열린 ‘정부 디지털 전환’ 세션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이번 세계정부정상회의 참석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오마르 알 올라마(Omar Al Olama) UAE AI 장관 초청으로 이뤄졌다. 2013년 시작한 세계정부정상회의는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 기술 및 혁신 등 정부 정책 관련 경험을 공유하고 교류하는 국제 컨퍼런스다.고 위원장은 ‘미래정부 형성(Shaping Future of Government)’을 대주제로한 올해 세계정부정상회의에서 13일(현지시간) ‘정부 디지털 전환- 나아갈 길(Government Digital Transformation: The Road Ahead)’ 세션 대담에 참여했다. 그는 각국 각료와 기업가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정부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민간위원 중심으로 정책 수립과 실현을 이끌고 있다. AI를 행정에 접목해 업무생산성을 높이고 복지·안전 등 사회문제 해결도 지원하고 있다”고 우리나라의 행정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고 위원장은 이어 “대한민국 정부는 온라인으로 제공되는 모든 정부 서비스를 통합해 포털사이트나 대화형 AI의 검색창처럼 한곳에서 정보를 찾고 이용할 수 있도록하는 디지털 혁신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회의에는 디플정위 민간위원인 하정우 초거대 공공AI TF팀장(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 차인혁 디지털트윈 TF팀장(CJ올리브네트웍스 고문), 배순민 공공AI TF 위원(KT AI2X랩 소장)도 초청을 받아 AI, 디지털 교육, 신흥 경제 등의 분야 토론에 참여한다. 고 위원장 등 디플정위 UAE 방문단은 오마르 알 올라마 UAE AI 장관을 비롯 칼펀 벨훌(H.E. Khalfan Belhoul) 두바이 미래재단 CEO, 오후드 칼펀 알 루미(H.E. Ohoud Khalfan Al Roumi) 두바이 개발 미래부 장관 등과 면담을 갖고, AI와 정부 디지털 전환 분야에 대한 한-UAE 협력 방안 논의 후 15일(한국시간) 귀국 예정이다.
2024.02.14 I 한광범 기자
솔브, '2023 앤어워드' 디지털광고&캠페인 부문 'Winner' 수상
  • 솔브, '2023 앤어워드' 디지털광고&캠페인 부문 'Winner' 수상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언더웨어 브랜드 솔브(SOLB)는 ‘2023 앤어워드(2023 Awards for New Digital Award)’ 디지털 광고&캠페인 부문 내 패션 분야에서 ‘Winner’를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사진=솔브)올해로 17회차를 맞은 앤어워드는 디지털 미디어 및 서비스, 광고, 캠페인, 테크 등 디지털 산업에 기여한 작품들을 공정한 심사를 통해 시상하는 어워드로, 국내 디지털 분야 최대 행사로 인정받고 있다. 한국디지털기업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공식 후원하고 있으며, 다수의 디지털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총 3차의 철저한 심사 단계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한다. ㈜신영와코루의 패셔너블 언더웨어 브랜드 솔브는 자유롭고 당당한 자기만의 스타일과 가치가 더해진 언더웨어 브랜드다. 퀄리티 높은 소재와 감각적인 디자인, 유니크한 트렌드를 바탕으로 MZ세대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언더웨어 업계 패션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패션 분야에서 ‘Winner’의 영광을 안은 솔브 브랜드 인스타그램은 13만 팔로워를 달성하며 패션 이너웨어 브랜드 중 가장 유니크한 톤앤매너로 운영하고 있는 채널이다. 지난 2022년 11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월 10건 이상의 콘텐츠 발행과 약 990만 회 이상 노출, 810만 명 이상 도달, 17만 개의 게시물 반응을 달성하며 활발히 운영 중이다. 꾸준한 카테고리와 트렌드에 맞는 콘텐츠 진행을 통해 단순히 솔브 제품 홍보 및 화보 콘텐츠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솔브만의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하는 채널로 성장하고 있다. 이너웨어와 관련된 질문을 직접 물어보며 댓글로 정보를 나누는 소통 콘텐츠 ‘솔브톡’, 소비자들이 궁금해하는 이너웨어와 관련된 정보를 솔브만의 캐릭터로 소개하는 ‘솔브설’, 솔브의 시즌 제품을 상황과 취향에 맞게 소개하는 ‘겟레디윗솔브’, 브랜드에 대한 다양성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페이크굿즈’, 솔브 팝업스토어의 온·오프라인 연계 콘텐츠 ‘호텔드솔브’ 등 브랜드 페르소나를 통해 MZ세대에게 친근감 있게 다가가며 패션 이너웨어 브랜드만이 전달할 수 있는 독보적인 개성을 표출하고 있다. 솔브 관계자는 “제품에만 국한되지 않고 패션 이너웨어 브랜드의 콘텐츠 확장을 통해 솔브 브랜드와 팔로워 간의 유대감을 형성한 것이 많은 호응을 얻은 것 같다”면서 “앞으로 지금보다 더 트렌디하면서도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해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2024.02.08 I 이윤정 기자
원스토어, 디지털터빈과 5천만달러 투자 협력..기업가치 9200억
  • 원스토어, 디지털터빈과 5천만달러 투자 협력..기업가치 9200억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K스퀘어(402340)의 자회사인 원스토어가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 기업인 디지털터빈과 5천만달러 투자 협력을 맺었다.디지털터빈은 1천만달러를 1차로 투자할 예정이다.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등과 경쟁하는 토종 앱마켓 원스토어㈜(대표 전동진)는 세계적인 모바일 플랫폼 기업인 디지털터빈(Digital Turbine, NASDAQ: APPS)으로부터 총 5천 만 달러 규모의 투자 협력 계약을 체결하며 해외 진출을 공동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디지털터빈은 해당 투자 협력의 1차 투자로, 1천만달러를 투자해 원스토어 신주를 취득할 예정이다.디지털터빈은 나스닥 상장사 디지털터빈은 시가총액 약 5억 달러의 미국 나스닥 상장사로서 글로벌 게임사와 폭넓은 제휴를 맺고 앱 광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기업이다. 앱과 콘텐츠를 스마트폰 이용자에게 직접 노출시키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세계 40여 개의 통신사 및 단말기 생산자와 제휴해 약 8억 대 이상의 탑재 단말기를 확보하고 있다.글로벌 진출 시너지 기대디지털터빈은 대한민국 대표 앱마켓을 넘어 해외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원스토어의 성장성과 사업적인 시너지에 주목해 투자를 결정했다.양사는 원스토어의 해외시장 진출 및 앱스토어 사업 성장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양사는 원스토어의 모바일 앱마켓 게임·앱 유통에 대한 전문성 및 플랫폼 운영 역량에 디지털터빈의 기술력과 글로벌 사업 노하우를 더해 세계 각 시장에서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양사가 보유한 게임·앱 등의 콘텐츠를 공동 유통하고 이를 더욱 많은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전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제3자 앱마켓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MS와 도이치텔레콤에 이은 외자 유치이번 투자를 통해 원스토어는 글로벌 진출을 앞두고 지난해 10월 크래프톤 200억원 투자 유치에 이어 해외서도 전략적 투자자를 추가로 영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원스토어는 2021년 마이크로소프트와 도이치텔레콤의 투자전문회사 DTCP(Deutsche Telekom Capital Partners)로부터 1,500만 달러를 투자 받은 바 있다.이로써 원스토어는 국내·외 통신사 및 글로벌 IT·게임, 모바일 광고 기업까지 참여한 전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제3자 앱마켓으로 입지를 다지며 해외 진출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기업가치 9200억원이번 투자 기준, 원스토어의 기업가치는 9200억원을 상회하며 1조원의 밸류에이션에 한발 더 가까워졌다.원스토어와 모회사 SK스퀘어(402340)는 연이은 투자 유치를 발판으로 대형 게임 유치 및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원스토어는 최근 유럽과 미국 등의 글로벌 시장에서 추진 중인 제3자 앱마켓 도입 의무화(DMA) 등 공정 경쟁 환경 조성 움직임을 발판 삼아 해외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전동진 원스토어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와 손잡게 됐다”면서 “이를 발판으로 원스토어는 우리나라 대표 앱마켓을 넘어 전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07 I 김현아 기자
카카오, ‘2023 앤어워드’ 한국문화정보원장상 등 3개 부문 수상
  • 카카오, ‘2023 앤어워드’ 한국문화정보원장상 등 3개 부문 수상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카카오(035720)가 ‘2023 앤어워드(Awards for New Digital Award)’에서 한국문화정보원장상을 포함해 총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올해로 17회를 맞은 ‘앤어워드’는 한 해 동안 디지털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한 작품을 엄선해 시상하는 디지털 미디어 산업 시상식이다. 한국디지털기업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정보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공식 후원한다.카카오는 ‘2023 앤어워드’ 디지털 광고&캠페인 IT서비스 내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카카오가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카톡이지 프로젝트 에피소드 2 - 시각 장애인들은 어떻게 카톡을 쓸까?’ 캠페인이 ‘한국문화정보원장상’을 수상했으며, 카카오 트래픽 개발팀의 이야기를 담은 ‘1cm² 속 보이지 않는 카카오의 노력’ 에피소드가 ‘그랑프리’, ‘위너’ 두 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시각 장애인들은 어떻게 카톡을 쓸까’는 중증 시각 장애인으로 접근성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김혜일 카카오 디지털접근성책임자와 시각 장애 크리에이터 원샷한솔이 만나 접근성 향상을 위한 카카오의 노력과 고민에 대해 이야기하는 캠페인 영상이다. 해당 캠페인은 사용자의 의견을 듣고, 서비스 개선을 위한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으며 카카오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 총 조회수 2,327만을 기록했다. 영상의 댓글 역시 ‘사용자들의 목소리를 진지하게 듣고 개선해 주어 고맙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이 주를 이뤘다. 또한, 그랑프리와 위너 두 개 부문에서 수상을 하게 된 ‘1cm² 속 보이지 않는 카카오의 노력’은 연말연초, 월드컵 등 대규모 트래픽 시즌에 사용자의 안정적인 서비스 이용을 위한 카카오 트래픽 개발팀의 치열한 현장과 생생한 스토리를 담은 인터뷰 영상이다. 시청자들은 영상을 통해 카카오톡 앱 뒤에 보이지 않는 카카오의 노력에 많은 공감과 응원을 보냈으며, 9분이 넘는 러닝타임에도 총 122만 이상의 영상 조회수를 기록했다.조세원 카카오 마케팅실장은 “이번 앤어워드 수상을 통해 카카오가 사용자들의 꾸밈없는 진심을 듣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카톡이지 프로젝트에 긍정적인 평가가 더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용자의 의견을 듣고 모두에게 더 쉽고 편한 서비스가 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06 I 한광범 기자
HDC현대산업개발, 경영진 주관 현장 안전점검 실시
  • HDC현대산업개발, 경영진 주관 현장 안전점검 실시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최익훈 대표이사, 김회언 대표이사 등 경영진이 직접 주관하는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오른쪽)가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잠실진주 재건축 현장을 방문해 정기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HDC현대산업개발은 매월 초 경영진이 직접 현장을 찾아 주요 공정의 진행구간을 점검하며 안전사고 예방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협력사와 함께 더 효과적인 안전 관리 방법을 모색하는 한편 안전활동 우수 근로자를 찾아 격려하는 등 모든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최 대표이사는 이날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잠실진주아파트 재건축 현장을 찾아 “업무 시작에 앞서 작업계획 수립, 노사위험성 평가, 일일 안전회의 시행 등 3대 예방 활동을 철저히 시행해야 한다”며 “특히 위험작업에 대해 위험 요소가 확실하게 제거되었는지 담당 관리감독자가 확인 점검에 완벽을 기해 불안전한 상태로 작업이 진행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대표이사도 같은날 경기도 광주시 광주행정타운아이파크 현장을 찾아 협력사 임직원들과 더불어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당했다. 김 대표는 이날 점검에서 “안전관리 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협력사의 적극적인 실천이 필요하다”며 협력사 임직원 및 모든 현장 인력이 안전사고 예방에 최우선의 가치를 둘 것을 주문했다.HDC현대산업개발은 노사가 참여하고 실천하는 자기 규율 예방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협력사 경영진을 포함한 직원 및 근로자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교육을 진행하는 등 협력사까지 실효성있는 안전사고 예방 문화가 조성되도록 지원하고 있다.아울러 현장 안전 관리 부문에 DX(Digital Transformation, 디지털 전환)를 적용해 사고 예방과 업무 효율성도 강화하고 있다. CCTV 통합관제센터를 설치하고 고정형 CCTV와 이동형 CCTV를 고위험 작업 구간에 배치하는 등 안전 관리 공백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스마트 안전 장비를 활용하는 한편 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은 지게차, 굴삭기 등 건설장비에는 지능형 영상 감지 카메라 설치 등을 의무화해 충돌·협착사고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2024.02.05 I 박경훈 기자
박용찬 "선거 임박 제2 드루킹 사건 안돼…입법화 필요"
  • 박용찬 "선거 임박 제2 드루킹 사건 안돼…입법화 필요"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인공지능을 활용한 댓글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소비자보호법과 공정거래법, 선거법 등을 개정하는 입법화 작업에 신속히 나서겠다.”22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영등포을 예비후보 박용찬 영등포을 당협위원장은 이른바 AI댓글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이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이다.(사진=이영훈 기자)AI댓글을 활용한 여론조작 실태는 심각한 수준이다. 인터넷 포탈 검색창에선 ‘AI 자동 댓글 프로그램’을 최저 30만원에 판매한다고 버젓이 광고하고 있다. 100만원 정도만 주면 하루 1000명의 방문자와 댓글 남기기, 가짜 이웃 만들기를 통해 손쉽게 인플루언서가 될 수 있는 셈이다.박용찬 예비후보는 “궁극적으로 정치인도 유권자 앞 진열된 상품”이라며 “무엇보다 AI 자동 댓글 프로그램이 4.10 국회의원선거에 끼칠 파장이 우려된다”고 짚었다. 이런 프로그램이 선거전에 더해질 경우 각 당내 경선과 총선에서 민심이 왜곡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7년 제19대 대통령선거 때 ‘드루킹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박용찬 예비후보는 “이른바 AI댓글로 인한 여론조작이 더욱 확산하기 전에 이를 확실하게 차단해야 한다”며 ‘소비자들의 피해는 물론 특히 올해 4월 10일 치러질 국회의원선거에 악용될 소지마저 매우 크다는 점에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바이든과 트럼프의 딥페이크 가짜뉴스 소동 이후 미국 하원은 인공지능 공개법(AI Disclosure Act)을 발의했다. AI 작성 사실을 명시하도록 규정하고, 어기는 경우 불공정 기만행위로 공정거래법 저촉을 받는다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유럽연합은 지난해 11월 발효된 ‘디지털서비스법(Digital Service Act)’을 통해 소셜 미디어 플랫폼 스스로 AI 작성 가짜뉴스를 걸러내도록 규정하고 있다.하지만 우리 국회에서는 아직 입법화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 다만, 네이버는 가짜뉴스 대책으로 AI 작성 기사를 명시하도록 하는 한편, AI 댓글 감시·신고센터를 설치했다. 카카오(035720) 역시 AI 악성 댓글을 필터링하는 ‘세이프봇’을 적용하고 24시간 동안 댓글 개수를 제한하는 정책을 시행 중이다. 현재 상태로는 AI 자동 댓글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마땅한 방법이 없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박용찬 예비후보는 “소셜미디어 플랫폼의 필터링만으로는 역부족”이라며 “킹크랩 프로그램을 악용한 드루킹에게 적용한 죄목은 고작 ‘업무방해죄’였다. 적용할 법이 없었기 때문이다. 우리의 법이 현실을 따라가지 못하는 대표적인 사례다. 제2의 드루킹을 막아야 한다. 선거법 개정 등 관련 법률 개정이 시급하다”라고 강조했다.
2024.02.03 I 이지현 기자
SK C&C ‘디지털 탄소 여권 플랫폼’, EU의 제품별 탄소 규제 지원
  • SK C&C ‘디지털 탄소 여권 플랫폼’, EU의 제품별 탄소 규제 지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K C&C가 롯데알미늄·조일알미늄과 ‘디지털 탄소 여권 플랫폼’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하며, EU의 제품별 탄소 규제를 완벽하게 지원한다.제품 생산 과정의 직·간접 탄소 배출원인을 측정해 관리하면서, EU탄소국경조정제도(CBAM)와 전과정평가(LCA) 대응을 동시에 지원하는 탄소 배출량 관리 플랫폼을 적용한 건 국내에서 처음이다.클라우드 기반의 기업별 데이터 저장소를 제공해 탄소 배출량 산정 관련 기업의 민감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도 특징이다.SK C&C(사장: 윤풍영)가 ‘롯데알미늄㈜·조일알미늄’과 제품 생산 전반의 종합 탄소 관리를 지원하는 ‘디지털 탄소 여권 플랫폼‘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롯데알미늄은 이차전지의 용량·전압과 관련한 알루미늄박을 생산하고 있고, 조일알미늄은 알루미늄박 생산 원재료를 공급하는 회사다.두 기업은 모두 글로벌 이차전기 공급망에 속하는 회사들로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과 EU 배터리 규제 대상에 포함된다.이번 사업으로 양사는 제품 생산 과정의 직·간접 탄소 배출원인 스콥1,2 영역뿐 아니라 원료 공급처인 스콥 3의 탄소 배출량까지 측정 관리하는 업계 최초의 제품 단위 탄소발자국 관리 체계를 확보했다.양사는 먼저 철강·알루미늄 등 6대 품목의 제품 탄소 배출량에 관세를 부과하는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의 탄소 배출량 의무 신고를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적용한다.또한 ‘탄소발자국(PCF, Product Carbon Footprint)’과 ‘디지털 배터리 여권(DBP, Digital Battery Passport)’ 등 EU의 추가 탄소 관리 규제 대응에도 적극 활용한다.EU는 탄소발자국을 통해 제품의 소재·생산·운송·사용·재활용까지 전 생애주기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하고, 특히 배터리 분야 탄소발자국 제품 생애주기 정보는 모두 디지털로 수집?저장?공유하는 디지털 배터리 여권 확보를 강제하고 있다.이처럼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와 탄소 배출 전과정평가(LCA) 대응을 동시에 지원하는 탄소 배출량 관리 플랫폼을 적용한 사례는 국내 최초다.SK C&C가 글래스돔과 함께 개발한 ‘디지털 탄소 여권 플랫폼’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실제 데이터 기반의 스콥3 전과정평가(LCA)를 자동화된 관리 체계로 지원하는 종합 디지털 탄소 배출량 관리 플랫폼이다.제품의 탄소 발자국 평가를 위한 국제 표준인 ISO14067도 수용한다.탄소 배출량 리포트 자동 생성은 물론 원료 채취부터 제조·사용 폐기 단계에 이르기까지 제품 생애 전 과정 환경 영향을 정량화하고 평가하는 전과정평가(LCA)를 한 번에 지원한다.제품별 생산 경로를 따라 공정 각 단계에서 직접 측정한 프라이머리(Primary) 데이터를 사용해 탄소 배출량 산정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여 준다.공급망 밸류체인 기업 간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탄소 데이터 교환 기능도 갖추고 있다.클라우드 기반의 기업별 데이터 저장소를 제공해 탄소 배출량 산정 관련 기업의 민감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한다.기업 간 탄소 배출량 교환 시에도 글로벌 표준 통신 프로토콜에 기반하여 탄소배출량 데이터만 안전하게 교환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롯데알미늄㈜ 이승민 ESG전략부문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탄소 관련 EU 규제에 대한 선제적 대응은 물론 각 공정별 실시간으로 집계되는 배출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탄소 배출량 정보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탄소배출량을 최소화하고 친환경적 기술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가겠다”고 밝혔다.조일알미늄 정성훈 기술연구소장은 “이번 계약으로 EU와 미국 지역에 투자 진행 중인 이차전지 배터리 고객사들의 탄소 중립화 요구에 적극 부응하는 탄소배출관리 플랫폼을 갖추게 됐다” 며 “ CBAM(탄소국경조정제도)과 LCA(전과정평가) 지원 뿐 아니라 PCF(탄소발자국), DBP(디지털 배터리 여권) 등 EU의 추가 탄소 관리 규제 대응 등 글로벌 탄소 중립화 추세에 부응하며 친환경 배터리 소재 기업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SK C&C 방수인 Digital ESG그룹장은 “탄소 데이터 공유가 늘면 제조 공정 효율화나 탄소 저감 장치 개발, 혹은 효과적 에너지 관리를 위한 생성형 AI 도입 등 여러 디지털 제조 혁신을 이뤄낼 수 있다” 며 “롯데알미늄과 조일알미늄이 디지털 탄소 여권 플랫폼을 시작으로 EU의 각종 탄소 관련 규제 대응은 물론 글로벌 탄소 관리 우수 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2.01 I 김현아 기자
HD현대마린솔루션, 포스코와 탈탄소 솔루션 '오션와이즈' 공급 계약
  • HD현대마린솔루션, 포스코와 탈탄소 솔루션 '오션와이즈' 공급 계약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HD현대의 해양산업 분야 종합 솔루션 기업 HD현대마린솔루션이 AI 및 빅데이터 기반 탈탄소 솔루션인 ‘오션와이즈(OceanWise)’의 본격 상업화에 나선다.HD현대마린솔루션은 1일 포스코와 AI기반 탄소배출 모니터링 솔루션 오션와이즈의 첫 상업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오션와이즈는 디지털트윈(Digital Twin) 기술을 활용, 가상공간에 선박 성능 예측 모델을 구축해 운항 경로 및 기상, 조류 변화에 따른 탄소 배출량을 모니터링하고 예측한다. 또한 선박의 실제 운항 데이터가 쌓일수록 빅테이터 분석 기법과 딥러닝·머신러닝 등 AI 기술을 활용해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HD현대는 지난해 CES 2023에서 오션와이즈를 바다의 근본적 대전환 ‘오션트랜스포메이션(Ocean Transformation)’을 실현할 핵심 비전으로 소개해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HD현대마린솔루션은 1일 경기도 판교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포스코와 ‘AI기반 탄소배출 모니터링 솔루션 오션와이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포스코 서지원 원료1실장, HD현대마린솔루션 이기동 대표이사)이번 계약을 통해 HD현대마린솔루션은 포스코에서 철광석 및 석탄 등 원료 도입을 위해 운용 중인 건화물선에 대해 CII(Carbon Intensity Index: 탄소집약도지수) 등급을 상시 확인할 수 있는 ‘CII 등급 모니터링 기능’, ‘운항 전 CII 등급 시뮬레이션 기능’, ‘최적 항로 추천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향후 양사 협의에 따라 최적 연비 운항 경로 및 구간별 운항 속도 설계 지원, 용선 예정인 선박의 친환경 성능 정보 제공 등 서비스 범위를 보다 확대할 예정이다.최근 각 기업이 측정·관리해야 되는 온실가스 범위가 Scope 3까지 확대될 것을 대비 철강사, 발전사 등 대형 화주 중심으로 선박 탄소 배출량 측정·관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HD현대마린솔루션은 관계자는 “글로벌 탑티어 철강사인 포스코와의 계약을 통해 탄소 배출량 관리와 저감을 위한 오션와이즈 서비스의 신뢰성을 입증했다”며 “특히 HD현대마린솔루션의 고객층이 기존 선사 중심에서 대형 화주까지 확장되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한편, HD현대마린솔루션은 향후 오션와이즈의 해운 탄소 관리 솔루션 기능을 기반으로 해운 분야 탄소 배출 LCA(Life Cycle Assessment: 전생애주기평가) 및 탄소배출권 사업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2024.02.01 I 하지나 기자
씨젠, 기술공유사업 추진 위한 전문인력 충원
  • 씨젠, 기술공유사업 추진 위한 전문인력 충원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씨젠(096530)은 기술공유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문인력을 충원한다고 1일 밝혔다.씨젠 기업 로고 (사진=씨젠)씨젠은 앞으로 3주간 △개발 △임상 △인허가 △품질 △생산 △구매 △영업 △유통 △법무 △전략 파트너십 등 분야에서 모집을 진행한다. 최종 채용 합격자는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소프트웨어(SW) 개발·검증 △장비 개발·검증·양산 △원재료(Raw Materials) 개발·생산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계약·협력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씨젠 측은 “최근 기술공유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관련 사업 확대를 추진하면서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씨젠은 마이크로소프트의 강점인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씨젠의 진단시약 개발자동화시스템(SGDDS)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씨젠은 이를 통해 전 세계 과학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진단시약 개발이 가능한 생태계를 만든다는 복안이다.씨젠은 기술공유사업을 추진하면서 임직원들에게 해외근무 기회와 경영자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과 자사주 지급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인수합병(M&A), 분사(스핀오프)를 통해 설립한 자회사의 기업공개(IPO) 시 주식 취득 기회를 부여하는 등 씨젠만의 독창적인 보상·육성 방안을 만들어갈 방침이다.천종윤 씨젠 대표는 “그동안 인류는 많은 질병으로부터 고통받아왔고 최근에는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혹독한 경험을 겪었다”며 “씨젠의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운 세상’이라는 원대한 도전에 동참할 유능한 인재들을 기다린다”고 말했다.한편 씨젠이 추진하는 기술공유사업은 전세계 과학자와 전문가들이 씨젠의 SGDDS를 활용해 사람과 동?식물의 각종 질병에 대한 진단시약을 현장에서 직접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씨젠은 각국을 대표하는 100여 개의 국민기업과 글로벌 컨소시엄 파트너십을 맺고 씨젠의 신드로믹 정량 유전자증폭(PCR) 기술을 공유할 계획이다.
2024.02.01 I 김새미 기자
임윤찬 피아노 리사이틀 공연 실황, 온라인으로 다시 만난다
  • 임윤찬 피아노 리사이틀 공연 실황, 온라인으로 다시 만난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2022년 제16회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 이후 서울에서 처음 진행한 단독 리사이틀 공연 실황을 영상으로 다시 만날 수 있게 됐다.예술의전당 ‘디지털 스테이지’ 피아니스트 임윤찬 공연 실황 공개 이미지. (사진=예술의전당)예술의전당은 공연 영상 플랫폼 ‘디지털 스테이지’(DIGITAL STAGE)를 통해 ‘임윤찬 피아노 리사이틀’ 공연 영상을 공개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에 공개하는 영상은 임윤찬이 2022년 12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가진 공연 영상으로 총 2회로 나눠 공개한다.오는 2월 6일 업로드하는 1부는 올랜도 기번스의 ‘‘솔즈베리경 - 파반느와 갈리아드’, 바흐의 ‘인벤션과 신포니아 중 15개의 3성 신포니아 BWV 787-801’을 영상화한 작품을 소개한다. 이어 2월 21일에는 프란츠 리스트의 ‘두 개의 전설’, ‘순례의 해’ 중 두 번째 해 ‘이탈리아’ 제7곡 ‘단테를 읽고: 소나타 풍의 환상곡’을 공개한다.예술의전당 측은 “공연장의 감동을 재현하기 위해 공들여 녹음한 음원과 영상이 임윤찬 피아노의 매력을 오롯이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며 “특유의 과감하고 자유로운 연주와 함께 그의 음악 세계를 엿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지난해 12월 한국을 찾았던 ‘아이슬란드의 글렌 굴드’ 피아니스트 비킹구르 올라프손의 리사이틀 영상도 올해 예술의전당 ‘디지털 스테이지’ 신규 콘첸츠로 공개됐다. 예술의전당 공연영상 사업 ‘싹 온 스크린’(SAC on Screen)을 통해 사랑 받았던 ‘스피릿 오브 베토벤’(2014년 9월 공연) 영상도 업로드했다.예술의전당 ‘디지털 스테이지’는 지난해 12월 16일부터 서비스를 하고 있는 공연 영상 플랫폼이다. 예술의전당에 따르면 한 달여 만에 회원 수 4만 3700명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가장 많은 조회 수를 기록한 영상은 ‘안드리스 넬손스 &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with 조성진’(2023년 11월 공연, 12만 9144회)이다.현재 총 58개의 콘텐츠가 예술의전당 ‘디지털 스테이지’를 통해 서비스 중이다. 올해는 오는 2월 17일 진행하는 토요콘서트를 시작으로 실시간 라이브 중계 서비스도 확대한다. 올해 12월 31일까지 시범운영 기간으로 회원 가입만 하면 모든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2024.01.31 I 장병호 기자
네이버클라우드-에이에스티홀딩스, 사우디 ‘디지털트윈’ 제휴
  • 네이버클라우드-에이에스티홀딩스, 사우디 ‘디지털트윈’ 제휴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와 ㈜에이에스티홀딩스(대표 이동우)가 사우디 ‘디지털 트윈 구축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30일 체결했다.사진=에이에스티홀딩스 이번 협약은 네이버클라우드의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과 (주)에이에스티홀딩스의 디지털트윈 구축 기술이 결합돼 사우디아라비아 주요 5개 도시의 디지털트윈 플랫폼과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려는 목적으로 이뤄졌다.이에 앞서 네이버, 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랩스는 10월 24일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MOMRAH)와 ‘사우디 국가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사업’을 통한 사우디의 국가 디지털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을 위해 다각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이 프로젝트는 대한민국 ‘디지털 플랫폼 정부’ 수출 1호다. 올해부터 5년간 수도 리야드를 비롯해, 제다, 메카, 메디나, 담맘 등 5개 도시를 중심으로 클라우드 기반 3차원(3D)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구축·운영할 예정이다. 디지털트윈은 가상모형에 실제 사물이나 환경을 쌍둥이처럼 구현하고, 다양한 데이터를 연계하여 분석·예측·최적화 등 시뮬레이션을 통해 현실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기술이다.네이버클라우드의 안정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중심으로 현지 기관·기업, 국내 기관·기업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업을 통해 구축할 방침이다.이미 네이버클라우드는 한국국토정보공사(LX),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성공적이고 안정적인 3D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을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회사는 에이에스티홀딩스와 사우디아라비아의 3D DX 전환 사업의 핵심기술 중 하나인 디지털트윈 구축을 위해 이번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에이에스티홀딩스는 25년 이상의 업력을 가진 Web·XR 기술 기반의 통합 플랫폼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최근 LX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사업, 디지털 트윈국토 시범사업 등 정부의 주요 디지털트윈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바 있다.에이에스티홀딩스는 네이버클라우드와 업무협약을 통해 사우디 주요 5개 도시를 대상으로 3D 디지털트윈을 구축하고, 도시 운영·건축·환경·교통 분야 등 도시 단위 시뮬레이션 및 모니터링이 가능한 서비스를 개발한다. 뿐만 아니라 5년간 3D 디지털트윈 플랫폼 운영을 통해 사우디 전역으로 플랫폼이 확산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여 사우디의 국가 디지털 전환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이동우 에이에스티홀딩스 대표이사는 “그동안의 디지털트윈 구축사업의 탄탄한 경험을 토대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3D 디지털트윈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면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디지털트윈 플랫폼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4.01.30 I 김현아 기자
韓, OECD 디지털정부 평가서 2회 연속 종합 1위 달성
  • 韓, OECD 디지털정부 평가서 2회 연속 종합 1위 달성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행정안전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실시한 2023년 디지털정부 평가(2023 OECD Digital Government Index)에서 지난 2019년에 이어 대한민국이 2회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그래픽=행정안전부.OECD는 2019년에 처음으로 회원국들의 정부·공공부문 디지털전환 수준을 측정하기 위해 디지털정부 평가를 실시했고, 올림픽이나 월드컵처럼 4년 만에 이번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대한민국은 2019년 디지털정부 평가 1위에 이어, 올해 발표된 제2회 평가에서도 종합 1위를 달성했다.OECD는 2023년 디지털정부 평가에서 33개 회원국과 5개 비회원국을 대상으로 6개 부문에 대해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결과를 살펴보면 우리나라의 디지털정부는 압도적인 1위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덴마크와 영국이 이었다.이번 디지털정부 평가 종합평가지수의 경우 우리나라는 0.935점(1점 만점)으로 2019년 0.742점에서 0.193점이 올랐다. 지난 1회 평가에서 1위 대한민국(0.742)과 2위 영국(0.736점)의 점수 격차가 0.006점인 것에 비해 이번 평가에서는 1위인 대한민국(0.935점)과 2위인 덴마크(0.811점)는 0.124점 차이가 나 지난 평가에 비해 20배 이상 점수 차이로 확실한 1위를 달성했다.결과를 살펴보면, 2019년 평가 결과 상위 10개국 중 2023년에도 상위 10위안에 포함된 국가는 총 6개 국가로 40%가 바뀌는 등 큰 변화가 있었다. 그럼에도 대한민국은 2회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타국과의 격차도 크게 벌렸다.상위 10개국 중 아시아 국가는 2019년엔 대한민국과 일본(5위) 2개 국가였으나, 2023년에는 대한민국이 유일했다.6개 부문은 △디지털 우선 정부(Digital by Design) △데이터 기반 정부(Data-driven public sector) △플랫폼 정부(Government as a Platform) △개방형 정부(Open by Default) △국민 주도형 정부(User-Driven) △선제적 정부(Proactiveness)다.대한민국은 6개 부문 중 데이터기반 정부, 플랫폼 정부, 개방형 정부, 선제적 정부 4개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나머지 2개 부문인 디지털 우선 정부, 국민 주도형 정부도 각각 2위를 차지했다. 대한민국은 2019년 제1회 평가와 비교해 볼 때 전반적으로 점수가 대폭 상승한 것은 물론 부문별 최저 12위였던 순위도 2위까지 끌어올렸다.그래픽=행정안전부.부문별 평가 결과를 보면 ‘데이터 기반 정부’는 정책 과정 전반에 걸친 데이터 활용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 수준을 측정하는 부문으로 대한민국은 1점 만점을 받았으며, OECD 평균은 0.633점이다. 데이터 기반 정부 부문은 2019년 0.68점(3위)에서 2023년 1점 만점(1위)로 점수는 47% 상승했다. 대한민국은 그동안 행정·공공 기관이 가진 데이터를 서로 함께 활용하고 분석하는 기반(데이터 요청·조정절차, 데이터기반행정책임관, 데이터분석센터 설치 등)을 마련하고, 데이터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계획·평가 체계를 구축하도록 하는 법적 근거인 ‘데이터기반행정법’을 통과시켰다. 아울러 다양한 행정 기관들이 각자 보유한 데이터를 등록하고, 필요 시 타 기관의 데이터를 요청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인 ‘데이터통합관리플랫폼’을 구축, 증거 기반의 의사결정을 위한 토대를 마련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플랫폼 정부’는 정부가 수요자 중심으로 서비스가 개발될 수 있도록 부처 간 장벽을 허물고 수요자 중심으로 통합·연계된 서비스를 쉽게 개발하기 위해 관련 표준, 데이터 등을 투명하게 제공하는 정도를 측정하는 부문이다. 대한민국은 0.913점을 받았으며, OECD 평균은 0.615점이다. 지난 2022년 7월 정부는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를 설치하고, 대표 국정과제로 ‘디지털플랫폼정부’를 설정하면서 정부의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구체화했다. 또 공공앱·웹에서만 이용 가능하던 공공서비스를 민간 기업도 활용해 새로운 융합서비스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디지털 서비스 개방’, 행정·공공기관 업무처리를 위한 소프트웨어 등을 민간 클라우드 업체의 기술을 활용해 효율성을 높이는 ‘민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도입’ 등이 플랫폼 정부 역할을 강화한 사례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개방형 정부’는 정부가 가진 정보·데이터 및 절차 등을 공개하는 수준을 측정하는 부문으로, 대한민국은 0.882점을 받았으며, OECD 평균은 0.525점이다. 공공데이터로 국민이 다양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데이터셋인 ‘국가중점데이터’, 비공개 정보라도 진위여부를 알 수 있게 해주는 ‘진위확인서비스’ 등이 우수 성과로 인정받았다. 특히 고가치의 데이터를 선정해 지속 개방하는 것은 물론, 집 주변 교통 환경 서비스, 소상공인 맞춤형 창업 지원 서비스 등 묶음형 공공데이터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표=행정안전부.‘선제적 정부’는 국민 수요를 사전에 예측, 신속하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능력을 측정하는 부문으로, 대한민국은 0.934점을 받았으며, OECD 평균은 0.567점이다. 선제적 정부 부문은 평가 점수가 대폭 상승했다. 선제적 정부는 2019년 0.5점(12위)에서 2023년 0.934점(1위)로 순위는 11위, 점수는 86% 상승했다. 생활에 꼭 필요한 건강·교통·세금 등의 행정 정보를 민간의 모바일 앱과 연계해 편리하게 제공하고 질의·응답 및 상담 서비스까지 가능한 ‘국민비서(구삐)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 등이 좋은 사례로 평가됐다. 지난해까지 국민비서는 가입자 수가 약 1626만 명을 기록하면서 국민 3명 중 1명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행정서비스로 자리잡았다.‘디지털 우선 정부’는 정책 및 공공서비스 개편 시 처음부터 디지털 기술을 반영해 설계하는 수준을 측정하는 부문으로 대한민국은 0.971점을 받았으며, OECD 평균은 0.684이다. 대한민국은 정보 이용 동의만으로 구비 서류를 일일이 발급받아 종이 서류를 제출할 필요 없이 한 번에 제출할 수 있는 ‘공공마이데이터’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공공마이데이터’는 지난 2021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주민등록등·초본, 납세증명서 등 160종의 본인 행정 정보를 금융여신, 전기요금 복지 할인 신청 등 총 104종의 활용 서비스에 제공하고 있다.‘국민주도형 정부’는 정책·서비스 설계 시 국민(사용자)의 주도적 참여를 보장하는 수준을 측정하는 부문으로, 대한민국은 0.909점을 받았으며, OECD 평균은 0.607점이다. 국민주도형 정부 부문은 2019년 0.67점(4위)에서 2023년 0.909점(2위)로 점수는 35% 올랐다. 서비스 전달 과정을 국민과 함께 개편하는 ‘국민디자인단’, 국민 아이디어 토론을 통해 정책화하는 ‘국민생각함’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행정안전부는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국민·기업·정부가 함께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지난해 12월 OECD가 발표한 공공데이터 평가에 이어, 디지털정부 평가에서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은 국민과 정부, 기업 모두가 노력한 덕분“이라며 “세계가 인정한 디지털정부 선도국으로서 앞으로도 편리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1.30 I 이연호 기자
  • 가상현실 속 재활 치료로 재택 재활 가능성 입증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통증과 기능장애를 유발하는 퇴행성 근골격계 질환은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초래하기 때문에 보존적 치료로 호전되지 않을 시 수술적 치료를 선택한다. 수술도 중요하지만, 치료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수술 후 재활이 중요하다. 전문 의료진의 지도하에 올바른 재활이 시행되어야 하지만, 생업유지와 시간 부족 등의 이유로 재활치료를 위한 병원 방문이 어려운 현실이다. 경희대병원 재활의학과 심가양 교수는 어깨수술 환자를 대상으로 가상현실 기반의 재활과 통상적 재활의 효과에 대해 대조 분석을 진행, 그 결과를 네이처 파트너 저널인 ‘디지털 메디슨(npj Digital Medicine)’에 최근 발표했다. 총 24주간 진행된 이번 연구는 회전근개 봉합술을 시행한 115명을 디지털 헬스케어 재활군과 기존 재활군으로 구분한 후, 총 4번(수술직후, 수술 후 6주, 12주, 24주)에 걸쳐 단순어깨검사(SST)와 어깨통증 및 장애지수(SPADI), 운동범위(ROM), 근력, 악력 등을 측정·비교했다. 디지털 헬스케어 재활군에게는 증강현실 기반 재활 솔루션을 적용한 재택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했고, 기존 재활군은 재활운동 교육과 함께 교육자료를 활용한 자가운동을 시행했다.그 결과 객관적인 지표인 통증, 운동범위, 근력, 악력 측면에서는 그룹 간의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 하지만, 환자보고 결과측정인 어깨 통증 및 장애지수, 삶의 질의 점수가 디지털 헬스케어 재활군에서 유의하게 향상되었으며, 특히, 주요결과인 단순어깨검사에서는 수술 후 12주째에 기존 재활군에 비해 12% 더 호전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심가양 교수는 “최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의료기술이 발전하면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실시간 상호 작용을 바탕으로 환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도모하는 증강현실 기반의 솔루션이 재활치료에 적극 도입되고 있다”며 “본 연구는 디지털 헬스를 적용한 병원 기반 재택재활의 가능성을 보여줬으며, 더 나아가 기존 방식을 대체할 수 있는 유망한 재활 방법임을 입증한 것에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해당 논문 제목은 ‘회전근개 파열 수술 후 디지털 헬스케어 시스템을 활용한 수술 후 재활에 대한 무작위대조시험(A randomized controlled trial of postoperative rehabilitation using digital healthcare system after rotator cuff repair)’이다.
2024.01.29 I 이순용 기자
'글로벌 시장 공략' 메가젠임플란트, 11년 연속 유럽 수출 1위
  • '글로벌 시장 공략' 메가젠임플란트, 11년 연속 유럽 수출 1위
  • [이데일리 마켓in 권소현 기자] 메가젠임플란트가 11년 연속 유럽 수출 1위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덴탈 업계 최장 기간 연속 수출 기록이다. 올해 22주년은 맞이한 메가젠은 약 100여개국에 임플란트 및 의료기기를 수출하고 있는 치과용 의료기자재 전문기업이다. 21년 이상 임상적으로 입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AnyRidge(애니릿지)’, ‘BlueDiamond Implant(블루다이아몬드임플란트), ARi®(AnyRidge incisor) 등 치과용 임플란트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환자의 치아 상태 분석 및 예측을 통해 보다 정확하고 안전한 위치에 임플란트를 수술할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 ’R2 GATE‘, 가상환자(Digital Patient)를 만들어 오차 없는 진단과 적합한 치료계획을 수립하는 ’R2 STUDIO Q‘ 등을 통해 디지털 덴티스트리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메가젠임플란트는 ▲혁신적인 기술력과 연구개발(R&D) 역량 ▲글로벌 시장 리더십 유지 및 교육/마케팅 활동 ▲설비 증설을 통한 생산능력 확대 및 물류 안정화 등을 수출 성과 요인으로 꼽았다. 이를 기반으로 한국무역통계진흥원 통계를 기준으로 지난해까지 11년 연속 유럽 수출 1위에 올랐고, 2022년 기준으로는 3년 연속 미국 수출 1위를 기록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메가젠은 임플란트 고정체 표면에 칼슘을 증착 시킨 ’XPEED(엑스피드) 표면처리 기술‘과 골융합 기간을 단축시켜주는 날카로운 칼날 모양의 나사선을 가진 ’KnifeThread(나이프스레드) 디자인‘ 등의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유럽 의료기기 규정인 CE MDR 국제인증을 획득하고 클린 임플란트 어워드 등을 수상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메가젠은 증가하는 글로벌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성서5차산업단지 내 본사 인근 부지 1만1893㎡에 제2공장을 증설, 품목별 집중 생산체계를 갖추기도 했다. 메가젠 관계자는 “수출시장 다변화 상황에서도 수출경쟁력의 핵심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여 다년간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와 K임플란트의 위상을 높일 수 있었다”며 “올해에도 안정적인 실적성장과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가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출증대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29 I 권소현 기자
  • 스포티파이, 유럽서 자체 결제 가능하도록 아이폰앱 업데이트
  •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는 24일(현지시간) 이용자들이 앱 내에서 구독 및 오디오북을 구매할 수 있도록 유럽에서 아이폰앱을 업데이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거래에서 스포티파이의 주가는 2.41% 상승한 211.70달러를 기록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스포티파이는 이용자들이 새로운 규정에 따라 스포티파이 프리미엄을 구독하고 오디오북을 구매하고 프로모션 캠페인을 실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포티파이는 또 아이폰 사용자가 스포티파이 관련 앱을 웹사이트에서 직접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애플스토어 규정은 모든 구독 서비스는 애플 자체 결제를 통해서만 이용할 수 있으며 스포티파이와 같은 타업체가 애플 앱 내에서 직접 요금을 청구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유럽에서 오는 3월 디지털 시장법(Digital Markets Act)이 발효되면서 애플과 같은 ‘게이트키퍼’ 기업은 소규모 경쟁업체의 접근을 허용하기 위해 온라인 서비스를 개방해야 한다. 배런스는 유럽의 디지털 시장법 변경은 스포티파이가 마진을 확대하고 신규 가입자를 더 쉽게 확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2024.01.25 I 정지나 기자
로우파트너스, ‘2024년 창업성공패키지 충북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생 모집
  • 로우파트너스, ‘2024년 창업성공패키지 충북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생 모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충북권 첫 민간주도형 청년창업사관학교 운영사로 선정된 로우파트너스는 내달 5일까지 ‘2024년 창업성공패키지 충북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생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민간주도형 청년창업사관학교는 투자 재원과 사업화지원 역량을 갖춘 민간운영사가 우수한 청년창업자를 직접 선발하고, 교육·코칭 등 특화 프로그램부터 투자 연계를 통한 스케일업 기회까지 제공하는 사업이다. 입교 대상은 만 39세 이하, 창업 후 3년 이내 기업 대표자로 친환경모빌리티, 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 고성능 반도체 등 다양한 분야의 창업기업을 모집한다. 수도권 소재 기업은 지원이 불가능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에는 지원 대상이 전국으로 확대됐다.선발 인원은 총 30명으로 자격검토 및 서류심사와 발표심사 등을 거쳐 입교하게 되며, 사업화 지원금(최대 1억 원 이내), 사무공간, 교육·코칭 등 창업 전 단계 패키지 지원과 함께 운영사인 로우파트너스에서 투자, 팁스(TIPS), 기술이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충북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우리금융그룹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인 디노랩(DinnoLab)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졸업 이후에도 참여 입교생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디노랩은 디지털 이노베이션 랩(Digital innovation Lab)의 약어로, 우리금융그룹이 스타트업의 성장지원과 상호협력을 도모하는 벤처 창업보육 프로그램이다.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 관계자는 “전국의 우수 창업기업들의 아이디어를 기술로, 기술을 훌륭한 제품으로, 그리고 판로개척과 자금조달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중소베넟기업진흥공단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지원할 계획”라고 전했다. 황태형 로우파트너스 대표는 “청년창업사관학교를 통해 우수한 청년 창업자들을 발굴하고, 우리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창업의 성공률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스타트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2024.01.24 I 이윤정 기자
네이버 자율규제위 "쇼핑 검색서비스 품질 높여달라" 주문
  • 네이버 자율규제위 "쇼핑 검색서비스 품질 높여달라" 주문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외부인사로 구성된 네이버 이용자보호 및 자율규제위원회(이하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가 네이버 측에 쇼핑 검색 품질을 높여달라고 주문했다.NAVER(035420)는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 3차 정기회의에서 이 같은 논의가 있었다고 24일 밝혔다. 회의에선 ‘쇼핑 검색서비스 고도화 및 판매자 디지털 리터러시(Digital Literacy) 강화’를 주제로 쇼핑 검색서비스 알고리즘 보완과 네이버 데이터랩 업그레이드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회의에는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에서 권헌영 위원장(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등 위원들과 네이버에서 쇼핑검색 광고 기획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이지나 글로벌 리테일 미디어(Global Retail Media) 리더, 쇼핑 검색서비스 손덕만 검색백엔드기획 부장 그리고 손지윤 정책전략 총괄 등이 참석했다.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는 플랫폼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쇼핑 검색 알고리즘 보강 △’네이버 데이터랩’ 통계정보의 다양성 확보 등 다각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네이버쇼핑 검색결과의 노출순위를 결정하는 검색 알고리즘은 적합도, 신뢰도, 인기도 세 가지로 이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요구에 맞는 상품을 최적화해 배열한다. 위원회는 실제 사용자의 선호도와 상품에 대한 평가를 보다 더 잘 반영할 수 있는 지표들을 지속적으로 고민해 검색 결과의 품질을 높여갈 것을 권고했다. 관련 설명도 함께 보완해 네이버쇼핑 알고리즘에 대한 사용자의 이해도를 높일 것을 제안했다.이밖에 SME(중소상공인)의 디지털 리터러시 향상을 위해 네이버 데이터랩 콘텐츠를 보강하고 판매자 대상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했다. 지난 2016년 처음 선보인 네이버 데이터랩은 분야별 인기 검색어는 물론, 지역별 관심도, 댓글 통계, 쇼핑 카테고리별 검색 트렌드 등 심도 있는 통계 정보를 제공해 판매자들의 창업과 사업 운영에 도움을 주고 있다.이용자 보호 및 서비스 개선을 위해 지난해 9월 출범한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는 1차, 2차 회의에서 각각 가품 피해 최소화 방안, 다크패턴 방지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네이버가 자율적으로 서비스 품질개선과 이용자를 위한 활동을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그간의 자율규제와 상생활동을 담은 성과 보고서를 올해 상반기 공개할 예정이다. 보고서에는 플랫폼민간자율기구 산하의 4개 분과(갑을분과, 소비자·이용자분과, 혁신공유·거버넌스분과, 데이터·AI분과)에서 논의된 안건과 함께 자율규제위원회에서 개선 및 권고한 정가품 최소화, 다크패턴 방지, 허위 리뷰 대응 노력 등 네이버의 자율규제 활동이 담길 예정이다.
2024.01.24 I 한광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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