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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바스AI, 셀펍 앤어워드 교육분야 그랑프리 수상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셀바스AI(108860)는 자사의 맞춤형 디지털교과서 교수·학습 플랫폼 ‘셀펍(Selpub)’이 2023 앤어워드(A.N.D. Award)에서 교육분야 그랑프리를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앤어워드(Awards For New Digital Award)는 국내 최대 디지털 분야 시상식으로, 한국디지털기업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공식 후원한다. 셀펍은 사용자 중심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사용자경험(UX)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실 사용자 요구사항과 사용성 최적화를 위해 일선학교 연계 시범사업을 진행하는 등 교사 및 학생들의 요구사항이 적극 반영된 서비스로, ‘내가 만든, 모두를 위한’ 맞춤형 디지털교과서 교수 학습 플랫폼을 지향한다. 나만의 디지털 학습자료 저작도구인 ‘셀펍 크리에이터(Selpub Creator)’, AI 디지털 학습을 완성하는 맞춤형 뷰어인 ‘셀펍 뷰어(Selpub Viewer)’로 구성되어 있다. 학습 효과 극대화를 위해 인공지능 기술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필기인식, 음성지능 등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채점, 발음평가, 수식 인식, 텍스트 음성변환(TTS)로 읽어주기, 맞춤 콘텐츠 추천이 가능하다. 교사가 학습 목표를 고려해 멀티미디어, 인터렉티브 콘텐츠를 적용해 손쉽게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직접 제작한 학습 콘텐츠 공유 및 타 사용자의 공유 콘텐츠 활용도 가능하다.셀바스AI는 더 많은 사용자가 손쉽게 셀펍을 사용할 수 있도록 구독형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웹환경에서 회원가입을 해 로그인만 하면 셀펍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3월초 오픈 베타를 진행하며, 올해 상반기 공식 출시 예정이다. 앤어워드 그랑프리 수상을 기념해 모든 유료기능 사용이 가능한 오픈 베타를 3월부터 4월까지 2개월 간 진행한다. 또한, 2월 22일부터 23일 양일간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최하는 ‘AI 학습 플랫폼 매칭 데이’에서도 셀펍 클라우드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박재우 셀바스AI 에듀테크 사업대표는 “디지털 교육 환경에서의 핵심인 교사가 학습 콘텐츠 제작부터 인공지능(AI) 학습도구를 활용한 교수 활동에 이르기까지 주인공이 되어 디지털 교육의 전 과정을 주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셀펍이 이를 현실화하는 좋은 도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셀펍을 사용자의 데이터 기반 수업 디자인, 학습자의 개인 맞춤형 콘텐츠 학습을 가능하게 하는 통합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솔브, '2023 앤어워드' 디지털광고&캠페인 부문 'Winner' 수상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언더웨어 브랜드 솔브(SOLB)는 ‘2023 앤어워드(2023 Awards for New Digital Award)’ 디지털 광고&캠페인 부문 내 패션 분야에서 ‘Winner’를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사진=솔브)올해로 17회차를 맞은 앤어워드는 디지털 미디어 및 서비스, 광고, 캠페인, 테크 등 디지털 산업에 기여한 작품들을 공정한 심사를 통해 시상하는 어워드로, 국내 디지털 분야 최대 행사로 인정받고 있다. 한국디지털기업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공식 후원하고 있으며, 다수의 디지털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총 3차의 철저한 심사 단계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한다. ㈜신영와코루의 패셔너블 언더웨어 브랜드 솔브는 자유롭고 당당한 자기만의 스타일과 가치가 더해진 언더웨어 브랜드다. 퀄리티 높은 소재와 감각적인 디자인, 유니크한 트렌드를 바탕으로 MZ세대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언더웨어 업계 패션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패션 분야에서 ‘Winner’의 영광을 안은 솔브 브랜드 인스타그램은 13만 팔로워를 달성하며 패션 이너웨어 브랜드 중 가장 유니크한 톤앤매너로 운영하고 있는 채널이다. 지난 2022년 11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월 10건 이상의 콘텐츠 발행과 약 990만 회 이상 노출, 810만 명 이상 도달, 17만 개의 게시물 반응을 달성하며 활발히 운영 중이다. 꾸준한 카테고리와 트렌드에 맞는 콘텐츠 진행을 통해 단순히 솔브 제품 홍보 및 화보 콘텐츠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솔브만의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하는 채널로 성장하고 있다. 이너웨어와 관련된 질문을 직접 물어보며 댓글로 정보를 나누는 소통 콘텐츠 ‘솔브톡’, 소비자들이 궁금해하는 이너웨어와 관련된 정보를 솔브만의 캐릭터로 소개하는 ‘솔브설’, 솔브의 시즌 제품을 상황과 취향에 맞게 소개하는 ‘겟레디윗솔브’, 브랜드에 대한 다양성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페이크굿즈’, 솔브 팝업스토어의 온·오프라인 연계 콘텐츠 ‘호텔드솔브’ 등 브랜드 페르소나를 통해 MZ세대에게 친근감 있게 다가가며 패션 이너웨어 브랜드만이 전달할 수 있는 독보적인 개성을 표출하고 있다. 솔브 관계자는 “제품에만 국한되지 않고 패션 이너웨어 브랜드의 콘텐츠 확장을 통해 솔브 브랜드와 팔로워 간의 유대감을 형성한 것이 많은 호응을 얻은 것 같다”면서 “앞으로 지금보다 더 트렌디하면서도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해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카카오, ‘2023 앤어워드’ 한국문화정보원장상 등 3개 부문 수상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카카오(035720)가 ‘2023 앤어워드(Awards for New Digital Award)’에서 한국문화정보원장상을 포함해 총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올해로 17회를 맞은 ‘앤어워드’는 한 해 동안 디지털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한 작품을 엄선해 시상하는 디지털 미디어 산업 시상식이다. 한국디지털기업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정보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공식 후원한다.카카오는 ‘2023 앤어워드’ 디지털 광고&캠페인 IT서비스 내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카카오가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카톡이지 프로젝트 에피소드 2 - 시각 장애인들은 어떻게 카톡을 쓸까?’ 캠페인이 ‘한국문화정보원장상’을 수상했으며, 카카오 트래픽 개발팀의 이야기를 담은 ‘1cm² 속 보이지 않는 카카오의 노력’ 에피소드가 ‘그랑프리’, ‘위너’ 두 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시각 장애인들은 어떻게 카톡을 쓸까’는 중증 시각 장애인으로 접근성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김혜일 카카오 디지털접근성책임자와 시각 장애 크리에이터 원샷한솔이 만나 접근성 향상을 위한 카카오의 노력과 고민에 대해 이야기하는 캠페인 영상이다. 해당 캠페인은 사용자의 의견을 듣고, 서비스 개선을 위한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으며 카카오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 총 조회수 2,327만을 기록했다. 영상의 댓글 역시 ‘사용자들의 목소리를 진지하게 듣고 개선해 주어 고맙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이 주를 이뤘다. 또한, 그랑프리와 위너 두 개 부문에서 수상을 하게 된 ‘1cm² 속 보이지 않는 카카오의 노력’은 연말연초, 월드컵 등 대규모 트래픽 시즌에 사용자의 안정적인 서비스 이용을 위한 카카오 트래픽 개발팀의 치열한 현장과 생생한 스토리를 담은 인터뷰 영상이다. 시청자들은 영상을 통해 카카오톡 앱 뒤에 보이지 않는 카카오의 노력에 많은 공감과 응원을 보냈으며, 9분이 넘는 러닝타임에도 총 122만 이상의 영상 조회수를 기록했다.조세원 카카오 마케팅실장은 “이번 앤어워드 수상을 통해 카카오가 사용자들의 꾸밈없는 진심을 듣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카톡이지 프로젝트에 긍정적인 평가가 더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용자의 의견을 듣고 모두에게 더 쉽고 편한 서비스가 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SK C&C ‘디지털 탄소 여권 플랫폼’, EU의 제품별 탄소 규제 지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K C&C가 롯데알미늄·조일알미늄과 ‘디지털 탄소 여권 플랫폼’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하며, EU의 제품별 탄소 규제를 완벽하게 지원한다.제품 생산 과정의 직·간접 탄소 배출원인을 측정해 관리하면서, EU탄소국경조정제도(CBAM)와 전과정평가(LCA) 대응을 동시에 지원하는 탄소 배출량 관리 플랫폼을 적용한 건 국내에서 처음이다.클라우드 기반의 기업별 데이터 저장소를 제공해 탄소 배출량 산정 관련 기업의 민감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도 특징이다.SK C&C(사장: 윤풍영)가 ‘롯데알미늄㈜·조일알미늄’과 제품 생산 전반의 종합 탄소 관리를 지원하는 ‘디지털 탄소 여권 플랫폼‘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롯데알미늄은 이차전지의 용량·전압과 관련한 알루미늄박을 생산하고 있고, 조일알미늄은 알루미늄박 생산 원재료를 공급하는 회사다.두 기업은 모두 글로벌 이차전기 공급망에 속하는 회사들로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과 EU 배터리 규제 대상에 포함된다.이번 사업으로 양사는 제품 생산 과정의 직·간접 탄소 배출원인 스콥1,2 영역뿐 아니라 원료 공급처인 스콥 3의 탄소 배출량까지 측정 관리하는 업계 최초의 제품 단위 탄소발자국 관리 체계를 확보했다.양사는 먼저 철강·알루미늄 등 6대 품목의 제품 탄소 배출량에 관세를 부과하는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의 탄소 배출량 의무 신고를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적용한다.또한 ‘탄소발자국(PCF, Product Carbon Footprint)’과 ‘디지털 배터리 여권(DBP, Digital Battery Passport)’ 등 EU의 추가 탄소 관리 규제 대응에도 적극 활용한다.EU는 탄소발자국을 통해 제품의 소재·생산·운송·사용·재활용까지 전 생애주기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하고, 특히 배터리 분야 탄소발자국 제품 생애주기 정보는 모두 디지털로 수집?저장?공유하는 디지털 배터리 여권 확보를 강제하고 있다.이처럼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와 탄소 배출 전과정평가(LCA) 대응을 동시에 지원하는 탄소 배출량 관리 플랫폼을 적용한 사례는 국내 최초다.SK C&C가 글래스돔과 함께 개발한 ‘디지털 탄소 여권 플랫폼’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실제 데이터 기반의 스콥3 전과정평가(LCA)를 자동화된 관리 체계로 지원하는 종합 디지털 탄소 배출량 관리 플랫폼이다.제품의 탄소 발자국 평가를 위한 국제 표준인 ISO14067도 수용한다.탄소 배출량 리포트 자동 생성은 물론 원료 채취부터 제조·사용 폐기 단계에 이르기까지 제품 생애 전 과정 환경 영향을 정량화하고 평가하는 전과정평가(LCA)를 한 번에 지원한다.제품별 생산 경로를 따라 공정 각 단계에서 직접 측정한 프라이머리(Primary) 데이터를 사용해 탄소 배출량 산정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여 준다.공급망 밸류체인 기업 간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탄소 데이터 교환 기능도 갖추고 있다.클라우드 기반의 기업별 데이터 저장소를 제공해 탄소 배출량 산정 관련 기업의 민감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한다.기업 간 탄소 배출량 교환 시에도 글로벌 표준 통신 프로토콜에 기반하여 탄소배출량 데이터만 안전하게 교환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롯데알미늄㈜ 이승민 ESG전략부문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탄소 관련 EU 규제에 대한 선제적 대응은 물론 각 공정별 실시간으로 집계되는 배출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탄소 배출량 정보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탄소배출량을 최소화하고 친환경적 기술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가겠다”고 밝혔다.조일알미늄 정성훈 기술연구소장은 “이번 계약으로 EU와 미국 지역에 투자 진행 중인 이차전지 배터리 고객사들의 탄소 중립화 요구에 적극 부응하는 탄소배출관리 플랫폼을 갖추게 됐다” 며 “ CBAM(탄소국경조정제도)과 LCA(전과정평가) 지원 뿐 아니라 PCF(탄소발자국), DBP(디지털 배터리 여권) 등 EU의 추가 탄소 관리 규제 대응 등 글로벌 탄소 중립화 추세에 부응하며 친환경 배터리 소재 기업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SK C&C 방수인 Digital ESG그룹장은 “탄소 데이터 공유가 늘면 제조 공정 효율화나 탄소 저감 장치 개발, 혹은 효과적 에너지 관리를 위한 생성형 AI 도입 등 여러 디지털 제조 혁신을 이뤄낼 수 있다” 며 “롯데알미늄과 조일알미늄이 디지털 탄소 여권 플랫폼을 시작으로 EU의 각종 탄소 관련 규제 대응은 물론 글로벌 탄소 관리 우수 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네이버클라우드-에이에스티홀딩스, 사우디 ‘디지털트윈’ 제휴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와 ㈜에이에스티홀딩스(대표 이동우)가 사우디 ‘디지털 트윈 구축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30일 체결했다.사진=에이에스티홀딩스 이번 협약은 네이버클라우드의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과 (주)에이에스티홀딩스의 디지털트윈 구축 기술이 결합돼 사우디아라비아 주요 5개 도시의 디지털트윈 플랫폼과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려는 목적으로 이뤄졌다.이에 앞서 네이버, 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랩스는 10월 24일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MOMRAH)와 ‘사우디 국가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사업’을 통한 사우디의 국가 디지털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을 위해 다각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이 프로젝트는 대한민국 ‘디지털 플랫폼 정부’ 수출 1호다. 올해부터 5년간 수도 리야드를 비롯해, 제다, 메카, 메디나, 담맘 등 5개 도시를 중심으로 클라우드 기반 3차원(3D)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구축·운영할 예정이다. 디지털트윈은 가상모형에 실제 사물이나 환경을 쌍둥이처럼 구현하고, 다양한 데이터를 연계하여 분석·예측·최적화 등 시뮬레이션을 통해 현실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기술이다.네이버클라우드의 안정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중심으로 현지 기관·기업, 국내 기관·기업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업을 통해 구축할 방침이다.이미 네이버클라우드는 한국국토정보공사(LX),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성공적이고 안정적인 3D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을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회사는 에이에스티홀딩스와 사우디아라비아의 3D DX 전환 사업의 핵심기술 중 하나인 디지털트윈 구축을 위해 이번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에이에스티홀딩스는 25년 이상의 업력을 가진 Web·XR 기술 기반의 통합 플랫폼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최근 LX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사업, 디지털 트윈국토 시범사업 등 정부의 주요 디지털트윈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바 있다.에이에스티홀딩스는 네이버클라우드와 업무협약을 통해 사우디 주요 5개 도시를 대상으로 3D 디지털트윈을 구축하고, 도시 운영·건축·환경·교통 분야 등 도시 단위 시뮬레이션 및 모니터링이 가능한 서비스를 개발한다. 뿐만 아니라 5년간 3D 디지털트윈 플랫폼 운영을 통해 사우디 전역으로 플랫폼이 확산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여 사우디의 국가 디지털 전환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이동우 에이에스티홀딩스 대표이사는 “그동안의 디지털트윈 구축사업의 탄탄한 경험을 토대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3D 디지털트윈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면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디지털트윈 플랫폼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韓, OECD 디지털정부 평가서 2회 연속 종합 1위 달성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행정안전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실시한 2023년 디지털정부 평가(2023 OECD Digital Government Index)에서 지난 2019년에 이어 대한민국이 2회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그래픽=행정안전부.OECD는 2019년에 처음으로 회원국들의 정부·공공부문 디지털전환 수준을 측정하기 위해 디지털정부 평가를 실시했고, 올림픽이나 월드컵처럼 4년 만에 이번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대한민국은 2019년 디지털정부 평가 1위에 이어, 올해 발표된 제2회 평가에서도 종합 1위를 달성했다.OECD는 2023년 디지털정부 평가에서 33개 회원국과 5개 비회원국을 대상으로 6개 부문에 대해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결과를 살펴보면 우리나라의 디지털정부는 압도적인 1위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덴마크와 영국이 이었다.이번 디지털정부 평가 종합평가지수의 경우 우리나라는 0.935점(1점 만점)으로 2019년 0.742점에서 0.193점이 올랐다. 지난 1회 평가에서 1위 대한민국(0.742)과 2위 영국(0.736점)의 점수 격차가 0.006점인 것에 비해 이번 평가에서는 1위인 대한민국(0.935점)과 2위인 덴마크(0.811점)는 0.124점 차이가 나 지난 평가에 비해 20배 이상 점수 차이로 확실한 1위를 달성했다.결과를 살펴보면, 2019년 평가 결과 상위 10개국 중 2023년에도 상위 10위안에 포함된 국가는 총 6개 국가로 40%가 바뀌는 등 큰 변화가 있었다. 그럼에도 대한민국은 2회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타국과의 격차도 크게 벌렸다.상위 10개국 중 아시아 국가는 2019년엔 대한민국과 일본(5위) 2개 국가였으나, 2023년에는 대한민국이 유일했다.6개 부문은 △디지털 우선 정부(Digital by Design) △데이터 기반 정부(Data-driven public sector) △플랫폼 정부(Government as a Platform) △개방형 정부(Open by Default) △국민 주도형 정부(User-Driven) △선제적 정부(Proactiveness)다.대한민국은 6개 부문 중 데이터기반 정부, 플랫폼 정부, 개방형 정부, 선제적 정부 4개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나머지 2개 부문인 디지털 우선 정부, 국민 주도형 정부도 각각 2위를 차지했다. 대한민국은 2019년 제1회 평가와 비교해 볼 때 전반적으로 점수가 대폭 상승한 것은 물론 부문별 최저 12위였던 순위도 2위까지 끌어올렸다.그래픽=행정안전부.부문별 평가 결과를 보면 ‘데이터 기반 정부’는 정책 과정 전반에 걸친 데이터 활용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 수준을 측정하는 부문으로 대한민국은 1점 만점을 받았으며, OECD 평균은 0.633점이다. 데이터 기반 정부 부문은 2019년 0.68점(3위)에서 2023년 1점 만점(1위)로 점수는 47% 상승했다. 대한민국은 그동안 행정·공공 기관이 가진 데이터를 서로 함께 활용하고 분석하는 기반(데이터 요청·조정절차, 데이터기반행정책임관, 데이터분석센터 설치 등)을 마련하고, 데이터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계획·평가 체계를 구축하도록 하는 법적 근거인 ‘데이터기반행정법’을 통과시켰다. 아울러 다양한 행정 기관들이 각자 보유한 데이터를 등록하고, 필요 시 타 기관의 데이터를 요청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인 ‘데이터통합관리플랫폼’을 구축, 증거 기반의 의사결정을 위한 토대를 마련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플랫폼 정부’는 정부가 수요자 중심으로 서비스가 개발될 수 있도록 부처 간 장벽을 허물고 수요자 중심으로 통합·연계된 서비스를 쉽게 개발하기 위해 관련 표준, 데이터 등을 투명하게 제공하는 정도를 측정하는 부문이다. 대한민국은 0.913점을 받았으며, OECD 평균은 0.615점이다. 지난 2022년 7월 정부는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를 설치하고, 대표 국정과제로 ‘디지털플랫폼정부’를 설정하면서 정부의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구체화했다. 또 공공앱·웹에서만 이용 가능하던 공공서비스를 민간 기업도 활용해 새로운 융합서비스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디지털 서비스 개방’, 행정·공공기관 업무처리를 위한 소프트웨어 등을 민간 클라우드 업체의 기술을 활용해 효율성을 높이는 ‘민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도입’ 등이 플랫폼 정부 역할을 강화한 사례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개방형 정부’는 정부가 가진 정보·데이터 및 절차 등을 공개하는 수준을 측정하는 부문으로, 대한민국은 0.882점을 받았으며, OECD 평균은 0.525점이다. 공공데이터로 국민이 다양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데이터셋인 ‘국가중점데이터’, 비공개 정보라도 진위여부를 알 수 있게 해주는 ‘진위확인서비스’ 등이 우수 성과로 인정받았다. 특히 고가치의 데이터를 선정해 지속 개방하는 것은 물론, 집 주변 교통 환경 서비스, 소상공인 맞춤형 창업 지원 서비스 등 묶음형 공공데이터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표=행정안전부.‘선제적 정부’는 국민 수요를 사전에 예측, 신속하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능력을 측정하는 부문으로, 대한민국은 0.934점을 받았으며, OECD 평균은 0.567점이다. 선제적 정부 부문은 평가 점수가 대폭 상승했다. 선제적 정부는 2019년 0.5점(12위)에서 2023년 0.934점(1위)로 순위는 11위, 점수는 86% 상승했다. 생활에 꼭 필요한 건강·교통·세금 등의 행정 정보를 민간의 모바일 앱과 연계해 편리하게 제공하고 질의·응답 및 상담 서비스까지 가능한 ‘국민비서(구삐)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 등이 좋은 사례로 평가됐다. 지난해까지 국민비서는 가입자 수가 약 1626만 명을 기록하면서 국민 3명 중 1명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행정서비스로 자리잡았다.‘디지털 우선 정부’는 정책 및 공공서비스 개편 시 처음부터 디지털 기술을 반영해 설계하는 수준을 측정하는 부문으로 대한민국은 0.971점을 받았으며, OECD 평균은 0.684이다. 대한민국은 정보 이용 동의만으로 구비 서류를 일일이 발급받아 종이 서류를 제출할 필요 없이 한 번에 제출할 수 있는 ‘공공마이데이터’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공공마이데이터’는 지난 2021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주민등록등·초본, 납세증명서 등 160종의 본인 행정 정보를 금융여신, 전기요금 복지 할인 신청 등 총 104종의 활용 서비스에 제공하고 있다.‘국민주도형 정부’는 정책·서비스 설계 시 국민(사용자)의 주도적 참여를 보장하는 수준을 측정하는 부문으로, 대한민국은 0.909점을 받았으며, OECD 평균은 0.607점이다. 국민주도형 정부 부문은 2019년 0.67점(4위)에서 2023년 0.909점(2위)로 점수는 35% 올랐다. 서비스 전달 과정을 국민과 함께 개편하는 ‘국민디자인단’, 국민 아이디어 토론을 통해 정책화하는 ‘국민생각함’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행정안전부는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국민·기업·정부가 함께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지난해 12월 OECD가 발표한 공공데이터 평가에 이어, 디지털정부 평가에서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은 국민과 정부, 기업 모두가 노력한 덕분“이라며 “세계가 인정한 디지털정부 선도국으로서 앞으로도 편리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가상현실 속 재활 치료로 재택 재활 가능성 입증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통증과 기능장애를 유발하는 퇴행성 근골격계 질환은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초래하기 때문에 보존적 치료로 호전되지 않을 시 수술적 치료를 선택한다. 수술도 중요하지만, 치료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수술 후 재활이 중요하다. 전문 의료진의 지도하에 올바른 재활이 시행되어야 하지만, 생업유지와 시간 부족 등의 이유로 재활치료를 위한 병원 방문이 어려운 현실이다. 경희대병원 재활의학과 심가양 교수는 어깨수술 환자를 대상으로 가상현실 기반의 재활과 통상적 재활의 효과에 대해 대조 분석을 진행, 그 결과를 네이처 파트너 저널인 ‘디지털 메디슨(npj Digital Medicine)’에 최근 발표했다. 총 24주간 진행된 이번 연구는 회전근개 봉합술을 시행한 115명을 디지털 헬스케어 재활군과 기존 재활군으로 구분한 후, 총 4번(수술직후, 수술 후 6주, 12주, 24주)에 걸쳐 단순어깨검사(SST)와 어깨통증 및 장애지수(SPADI), 운동범위(ROM), 근력, 악력 등을 측정·비교했다. 디지털 헬스케어 재활군에게는 증강현실 기반 재활 솔루션을 적용한 재택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했고, 기존 재활군은 재활운동 교육과 함께 교육자료를 활용한 자가운동을 시행했다.그 결과 객관적인 지표인 통증, 운동범위, 근력, 악력 측면에서는 그룹 간의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 하지만, 환자보고 결과측정인 어깨 통증 및 장애지수, 삶의 질의 점수가 디지털 헬스케어 재활군에서 유의하게 향상되었으며, 특히, 주요결과인 단순어깨검사에서는 수술 후 12주째에 기존 재활군에 비해 12% 더 호전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심가양 교수는 “최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의료기술이 발전하면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실시간 상호 작용을 바탕으로 환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도모하는 증강현실 기반의 솔루션이 재활치료에 적극 도입되고 있다”며 “본 연구는 디지털 헬스를 적용한 병원 기반 재택재활의 가능성을 보여줬으며, 더 나아가 기존 방식을 대체할 수 있는 유망한 재활 방법임을 입증한 것에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해당 논문 제목은 ‘회전근개 파열 수술 후 디지털 헬스케어 시스템을 활용한 수술 후 재활에 대한 무작위대조시험(A randomized controlled trial of postoperative rehabilitation using digital healthcare system after rotator cuff repair)’이다.
- 로우파트너스, ‘2024년 창업성공패키지 충북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생 모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충북권 첫 민간주도형 청년창업사관학교 운영사로 선정된 로우파트너스는 내달 5일까지 ‘2024년 창업성공패키지 충북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생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민간주도형 청년창업사관학교는 투자 재원과 사업화지원 역량을 갖춘 민간운영사가 우수한 청년창업자를 직접 선발하고, 교육·코칭 등 특화 프로그램부터 투자 연계를 통한 스케일업 기회까지 제공하는 사업이다. 입교 대상은 만 39세 이하, 창업 후 3년 이내 기업 대표자로 친환경모빌리티, 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 고성능 반도체 등 다양한 분야의 창업기업을 모집한다. 수도권 소재 기업은 지원이 불가능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에는 지원 대상이 전국으로 확대됐다.선발 인원은 총 30명으로 자격검토 및 서류심사와 발표심사 등을 거쳐 입교하게 되며, 사업화 지원금(최대 1억 원 이내), 사무공간, 교육·코칭 등 창업 전 단계 패키지 지원과 함께 운영사인 로우파트너스에서 투자, 팁스(TIPS), 기술이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충북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우리금융그룹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인 디노랩(DinnoLab)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졸업 이후에도 참여 입교생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디노랩은 디지털 이노베이션 랩(Digital innovation Lab)의 약어로, 우리금융그룹이 스타트업의 성장지원과 상호협력을 도모하는 벤처 창업보육 프로그램이다.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 관계자는 “전국의 우수 창업기업들의 아이디어를 기술로, 기술을 훌륭한 제품으로, 그리고 판로개척과 자금조달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중소베넟기업진흥공단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지원할 계획”라고 전했다. 황태형 로우파트너스 대표는 “청년창업사관학교를 통해 우수한 청년 창업자들을 발굴하고, 우리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창업의 성공률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스타트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 네이버 자율규제위 "쇼핑 검색서비스 품질 높여달라" 주문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외부인사로 구성된 네이버 이용자보호 및 자율규제위원회(이하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가 네이버 측에 쇼핑 검색 품질을 높여달라고 주문했다.NAVER(035420)는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 3차 정기회의에서 이 같은 논의가 있었다고 24일 밝혔다. 회의에선 ‘쇼핑 검색서비스 고도화 및 판매자 디지털 리터러시(Digital Literacy) 강화’를 주제로 쇼핑 검색서비스 알고리즘 보완과 네이버 데이터랩 업그레이드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회의에는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에서 권헌영 위원장(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등 위원들과 네이버에서 쇼핑검색 광고 기획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이지나 글로벌 리테일 미디어(Global Retail Media) 리더, 쇼핑 검색서비스 손덕만 검색백엔드기획 부장 그리고 손지윤 정책전략 총괄 등이 참석했다.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는 플랫폼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쇼핑 검색 알고리즘 보강 △’네이버 데이터랩’ 통계정보의 다양성 확보 등 다각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네이버쇼핑 검색결과의 노출순위를 결정하는 검색 알고리즘은 적합도, 신뢰도, 인기도 세 가지로 이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요구에 맞는 상품을 최적화해 배열한다. 위원회는 실제 사용자의 선호도와 상품에 대한 평가를 보다 더 잘 반영할 수 있는 지표들을 지속적으로 고민해 검색 결과의 품질을 높여갈 것을 권고했다. 관련 설명도 함께 보완해 네이버쇼핑 알고리즘에 대한 사용자의 이해도를 높일 것을 제안했다.이밖에 SME(중소상공인)의 디지털 리터러시 향상을 위해 네이버 데이터랩 콘텐츠를 보강하고 판매자 대상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했다. 지난 2016년 처음 선보인 네이버 데이터랩은 분야별 인기 검색어는 물론, 지역별 관심도, 댓글 통계, 쇼핑 카테고리별 검색 트렌드 등 심도 있는 통계 정보를 제공해 판매자들의 창업과 사업 운영에 도움을 주고 있다.이용자 보호 및 서비스 개선을 위해 지난해 9월 출범한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는 1차, 2차 회의에서 각각 가품 피해 최소화 방안, 다크패턴 방지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네이버가 자율적으로 서비스 품질개선과 이용자를 위한 활동을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그간의 자율규제와 상생활동을 담은 성과 보고서를 올해 상반기 공개할 예정이다. 보고서에는 플랫폼민간자율기구 산하의 4개 분과(갑을분과, 소비자·이용자분과, 혁신공유·거버넌스분과, 데이터·AI분과)에서 논의된 안건과 함께 자율규제위원회에서 개선 및 권고한 정가품 최소화, 다크패턴 방지, 허위 리뷰 대응 노력 등 네이버의 자율규제 활동이 담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