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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세계기아리포트 성료… 청년 참여 식량시스템 구축 주목
  • 2023 세계기아리포트 성료… 청년 참여 식량시스템 구축 주목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컨선월드와이드는 16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진행된 세계기아지수를 발표하는 세계기아리포트(Global Hunger Report)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세계기아리포트 행사는 ‘다음 세대와 함께 만들어 가는 식량시스템’이란 주제를 가지고 여러 연사의 발표와 담화로 진행됐다. 컨선월드와이드 CEO 데이비드 리건(David Regan)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주한아일랜드 대사 미셸 윈트럽(Michelle Winthrop)의 축사와 여러 인도주의 활동가들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 △유니세프 서울연락사무소장 오렌 슐라인(Oren J. Schlein)의 ‘청년 참여를 통한 식량시스템의 변혁’ △유엔식량농업기구(FAO) 한국협력연락사무소장 탕 솅야오(Tang Shengyao)의 ‘다음 세대를 위한 세이프가딩: FAO의 아동·청년을 위한 식량위기 대응 노력’ △컨선월드와이드 한국 국제사업부 부장 사로지 다쉬(Saroj Dash)의 ‘2030을 넘어서: 청년, 식량시스템, 식량 주권의 미래’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개회사에서 데이비드 리건(David Regan) 컨선월드와이드 CEO는 “2023 GHI 보고서는 전 세계 청년의 잠재력과 희망찬 미래를 제시한다. 작년 컨선월드와이드는 26개국에서 3600만 명을 위해 농업 생산 기술, 영양 간식 개발, 의료 서비스 개선 등의 사례들을 보며 오늘날 어떻게 기아를 해결할 수 있는지를 확인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사진=컨선월드와이드)이번 행사는 각 연사의 주제발표에 이어 특별 담화가 진행됐다. 김태균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의 주제로 각 연사와 ‘다음 세대와 함께 만들어 가는 식량시스템’에 대한 다양한 해결 방법을 논의했다. 컨선월드와이드의 후원자, 인도주의 활동가, 이해관계자 등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질의 응답 시간도 가졌다.(사진=컨선월드와이드올해 행사 주제에 맞게 ‘청년’들의 참여로 이뤄졌다. 청심국제고 학생의 청소년 대표 발표와 대학생 플루티스트의 특별 무대로 무대를 장식해 의미를 더했다. 이준모 컨선월드와이드 한국 대표는 2023년 세계기아지수를 발표하면서, 현재 코로나19,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 기후변화 등 복합 위기 때문에 기아 수준이 악화되고 있으며 2015년 이후 기아 퇴치 진전이 정체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현재 식량시스템이 미래 세대에 짊어질 부담을 해결하려면 미래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며 “이번 세계기아리포트와같이 함께 다양한 의견을 모을 수 있는 자리가 더 많이 마련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올해로 7회를 맞이한 세계기아리포트는 전 세계 기아 문제의 원인을 살펴보고 심각성을 알리며 기아 퇴치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2023.11.17 I 이윤정 기자
(영상)K문화 중심 '김치'…aT, '글로벌 김치의 날' 선포
  • (영상)K문화 중심 '김치'…aT, '글로벌 김치의 날' 선포
  • <앵커>K문화를 향한 전 세계인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K푸드 대표주자, 김치가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미국, 영국 등 곳곳에서 ‘김치의 날’이 제정·선포된 데 이어 오늘(16일) ‘글로벌 김치의 날(Global Kimchi Day)’을 기념했는데요. 이혜라 기자의 보도입니다.16일 이데일리TV 뉴스.<기자>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우리 고유의 음식, 김치. 이제 단순 먹거리를 넘어 K-문화의 중심에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2년 전 미국 캘리포니아 주를 시작으로, 영국,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세계 곳곳에서 앞다퉈 ‘김치의 날’을 제정·선포하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일부 지역이 아닌 국가 차원에서 ‘김치의 날’을 제정하기도 했습니다.해외 김치의 날 현황. (자료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특히 연내 미국은 매해 11월22일을 ‘김치의 날’ 공식 기념일로 지정한다는 계획입니다.이렇듯 뜨거운 세계의 관심 속,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오늘(16일) 김치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글로벌 김치의 날’을 선포했습니다.[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오늘 ‘글로벌 김치의 날’ 선포식은 미국 연방 의회에 발의된 김치의 날 결의안 채택을 촉구하고 김치의 우수성과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고자 마련했습니다.”] 선포식에서는 글로벌 김치데이 선언문 낭독 등을 진행했습니다. 또 ‘김치 글로벌 포럼을 출범’하고 다수 국가 대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서명식을 진행했습니다. 한국의 고유 음식인 김치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한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이 16일 '글로벌 김치의 날' 선포 소회 및 향후 계획을 전했다. (사진=이데일리TV)[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앞으로 공사는 대한민국 김치의 날이 글로벌 김치의 날로 확대 정착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지구촌 곳곳에 김치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지키고 김치를 포함한 K-푸드 수출 영토 확장에 기여하겠습니다.”]한국을 넘어 글로벌 소울푸드로. 김치를 향한 세계인의 관심은 ‘현재 진행 중’입니다.이데일리TV 이혜라입니다.'글로벌 김치의 날' 선포식에 참여한 각 국 대사들과 김춘진(왼쪽 다섯 번째) aT 사장. (사진=이데일리TV)[영상취재 강상원/영상편집 김태완]
2023.11.16 I 이혜라 기자
고려아연, 세계 최초 '올인원 니켈 제련소' 착공
  • 고려아연, 세계 최초 '올인원 니켈 제련소' 착공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고려아연이 최첨단 친환경 제련기술을 집약한 ‘올인원 니켈 제련소’ 건설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인 니켈 공급망 안정화에 앞장선다. 고려아연은 15일 한덕수 국무총리와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박성민 국회의원 그리고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최내현 켐코 대표 등 내외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울주군 온산 공단에서 연간 약 4만2600톤(니켈 금속량 기준)의 생산능력을 지닌 ‘올인원 니켈 제련소’ 기공식 행사를 개최했다. 려아연-켐코 올인원 니켈제련소 기공식 현장, (왼쪽부터) 박기덕 고려아연 사장, Gonzalo De Olazaval Trafigura Global Head, 김현식 현대차 실장, 남철 LG화학 부사장, 김승모 ㈜한화 사장, 이제중 고려아연 부회장, 최내현 켐코 대표이사,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한덕수 국무총리, 김두겸 울산시장, 박성민 국회의원, 이순걸 울주 군수, 이정원 국무조정실 2차장,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 Marcus McNamara GM 지사장, 문병국 고려아연 노조위원장.고려아연이 황산니켈 자회사 켐코(KEMCO)를 통해 건설하는 올인원 니켈 제련소는 2026년 상업생산을 목표로 총 5063억원이 투자된다. 고려아연과 켐코는 세계 최초의 올인원 니켈 제련소 건설을 통해 니켈 매트, 산화광의 MHP 등 모든 종류의 니켈 함유 원료를 처리하는 한편, 황산니켈부터 황산코발트, 전구체 등을 생산하며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른 배터리 원료 및 부품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본격적인 상업생산이 시작되는 2026년부터 고순도 황산니켈 공급이 가능해진다. 한편, 올인원 니켈 제련소는 ‘저탄소공법’을 적용해 환경 영향을 최소화한다. 전통적인 니켈제련소와는 기술적으로 차별화된 친환경 공정을 적용해 니켈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현저하게 줄어들 예정이다. 이날 기공식에 참석한 한덕수 국무총리는 “50년간 갈고 닦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제련 기술력을 보유한 고려아연이 이차전지 핵심 소재 분야에 진출하여 기대가 된다”면서 “미국 IRA 규제와 핵심광물 보유국의 수출통제로 인해 광물 제련과 소재 가공의 중요성이 커진 상황에서 순수한 우리 기술로 국내에서 양극재의 핵심광물인 고순도니켈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은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50년전 온산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역사를 같이 하면서 정부와 지역사회의 도움 덕분에 고려아연은 세계 최대, 최고의 종합비철금속 제련회사로 성장하면서 국가 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었다”면서 “다가올 50년을 대비하는 또다른 도전인 이차전지 소재 분야에서도 우리만의 기술과 자본력을 배경으로 세계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고자 더욱 정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3.11.15 I 하지나 기자
한국외대, ‘벤처스타트업 SW개발인재 매칭 페스티벌’ 중기부 장관상
  • 한국외대, ‘벤처스타트업 SW개발인재 매칭 페스티벌’ 중기부 장관상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한국외대 AI교육원이 운영하는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사업’ 교육과정에서 최우수 학생으로 선발된 한국외대 GBT(Global Business & Technology)학부 김선민 학생이 지난 달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2023 벤처스타트업 SW개발인재 매칭 페스티벌’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벤처스타트업 SW개발인재 매칭 페스티벌에서 장관상을 수상한 한국외대 김선민 학생. (사진 제공=한국외대)[사진. 벤처스타트업 SW개발인재 매칭 페스티벌에서 장관상을 수상한 한국외대 김선민 학생]2023 벤처스타트업 SW개발인재 매칭 페스티벌은 대한민국 중소벤처기업의 SW전문분야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국내 중소·벤처·스타트업과 미래의 SW전문인재를 양성하는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사업 교육과정 수료생들을 포함한 국내의 청년 SW개발분야 구직자들과 기업을 매칭하는 대규모 채용 페스티벌이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참여 대학 학생뿐 아니라 신입, 경력, 해외 개발 인재 약 4,000여 명과 비바리퍼블리카 등 천억 원 이상 규모의 벤처기업과 스타트업 300여 개 기업이 참가하여 성황을 이뤘다.중기부 장관상을 수상한 김선민 학생은 “기술 분야가 끊임없이 발전하고 진화하는 특성을 고려해 최신 논문을 읽는 습관을 갖추기 위해 주기적으로 논문 스터디에 참여하고 2주에 한 편씩 리뷰하는 것을 목표로 영어 공부를 꾸준히 진행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며, “한국외대 AI교육원에서 운영하는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사업에 참여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글로벌 기술 커뮤니티와 더욱 밀착된 협력을 이루며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한국외대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교육부가 지원하는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SW/콘텐츠분야)’ 사업 주관대학으로 최고 평가 및 최고 지원금액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국외대는 본 사업을 신재생에너지, 스마트 관광, 바이오 융합 등에 특화된 제주대와 2,050여 개 중소·벤처기업 회원사를 보유한 코리아스타트엄포럼과 컨소시엄으로 운영하고 있다. 한국외대와 제주대학은 학점 교류 협약을 통해 수도권과 제주도를 아우르는 SW 개발자 양성이 가능한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2023.11.15 I 김윤정 기자
내수 부진·신뢰 저하…“중국 경제 회복 모멘텀 사라져간다”
  • 내수 부진·신뢰 저하…“중국 경제 회복 모멘텀 사라져간다”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중국의 경제 회복 모멘텀이 사라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주요 경제지표가 다시 주춤하고 해외 투자자들은 중국을 떠나가고 있다. 그동안 고성장을 일궈오며 위력을 떨치던 시기에는 중국의 강력한 외교 정책이 먹혀들었지만 이제는 국제사회에서 중국의 경제력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달라진 경제 흐름에 맞춰 중국의 태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오는 이유다.지난 11일 중국 베이징의 한 버스 정류장에서 시민이 광군제 행사와 관련한 게시물을 보고 있다. (사진=AFP)◇국경절·광군제도 힘 못써…못 살아나는 내수중국에서는 이달 11일까지 최대 쇼핑 축제인 광군제가 진행됐다. 중국 내부에서는 온라인을 통한 판매가 급증했다며 홍보했지만 성장세는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블룸버그통신은 13일(현지시간) 노무라홀딩스의 데이터를 인용해 “광군제 기간 매출 가치는 지난해보다 2.1% 증가해 전년 증가율(14%)보다 훨씬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지난달은 중국 최대 명절인 국경절 연휴까지 있었지만 기대 만큼 내수 활성화 효과는 거두지 못했다는 관측도 나온다. 골드만삭스는 10월 소매판매는 전년동월대비 6.2% 증가하겠지만 월간 판매량을 연간으로 환산한 연율 기준으로는 0.5% 줄어든 수준이라고 예상했다.이미 중국의 경제지표는 이달 들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0월 제조업 구매자관리자지수(PMI)는 49.5로 경기 위축 국면임을 나타냈고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동월대비 0.2% 하락해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부진한 중국 내수 시장은 경기 침체 속 물가 하락을 의미하는 디플레이션을 의미한다. 전날 중국 인민은행 발표에서도 10월 신규 대출 규모는 7384억위안(약 134조원)으로 전월(2조3100억위안)보다 크게 감소했다. 소비가 위축되니 대출을 받을 필요도 없어지는 셈이다.중국 경제가 탄력을 잃으니 해외 투자자들도 빠져나가고 있다. 올해 들어 중국 증시는 외국인 이탈로 크게 하락했다. 올해 3분기 중국의 외국인직접투자(FDI)는 118억달러(약 15조7000억원) 적자를 기록해 관련 집계를 시작한 1998년 이후 처음 마이너스(-)를 나타냈다.중국 장쑤성 난징항에 화물 컨테이너들이 쌓여 있다. (사진=AFP)◇막대한 영향력 나타내던 중국, 저성장 단계로중국이 서서히 저성장 단계로 진입한다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스캇 케네디 선임고문은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중국의 경제적 성공이 지속되고 초강대국으로 성장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인식은 오늘날 중국에게 막대한 경제적, 정치적 영향력을 부여하고 있다”며 “이러한 인식의 붕괴는 엄청난 결과를 가져온다”고 지목했다.1990년부터 2010년까지 매년 10%대 경제 성장률을 기록했던 중국은 사회주의 경제의 성과를 입증하면서 미국을 비롯한 서구와 대척점에 섰다. 미국과의 패권 경쟁 뿐 아니라 대만·남중국해에 대한 군사 위협이나 일대일로 정책 같은 대규모 프로젝트, 첨단산업 전략적 투자 등도 이러한 힘이 반영됐다는 평가다.SCMP는 “중국은 반복적으로 쇠퇴했다가 다시 회복했으며 중국 경제가 즉각 절벽에서 떨어진다고 믿는 사람은 거의 없다”면서도 “신뢰는 시장과 지정학의 핵심이며 중국이 정점에 이르렀다는 사실은 국가 영향력이나 투자자 행동 등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실제 영국 브랜드 평가 업체가 매년 발표하는 ‘글로벌 소프트파워 지수’(Global Soft Power Index)에서 중국은 올해 일본에 밀린 5위로 전년보다 한계단 하락했다. 미국은 1위 자리를 지켰다. 해당 지수는 무력 없이 국제 관계를 형성하는 국가의 능력 측정 지표다.경제력을 바탕으로 한 중국의 강경한 외교 정책과 영향력 과시가 오히려 소프트파워 약화라는 결과를 가져왔다는 지적이다.조 바이든(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11월 14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AFP)◇국면 전환 필요한 시진핑, 6년여만 미국으로강력한 경제 성장을 권력의 원천으로 삼았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입장에서는 국면 전환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달 15일 예정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 주석의 정상회담이 관심을 받는 이유다. 시 주석이 미국을 찾는 것은 2017년 이후 처음이다.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의 글로벌 경제학 교수 야셩 황은 SCMP에 “시 주석이 이번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만날 의지를 언급하면서 베이징이 향후 덜 대립적인 모습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미·중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같은 국제 현안 뿐 아니라 양국간 군사대화 재개, 공정 무역·경제 등 다양한 안건을 다룰 것으로 예상된다. 시 주석이 회담을 통해 어떠한 성과를 가져가는지 여부가 앞으로 중국 경제에도 큰 효과로 작용한다는 전망이다.중국 경제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자체적인 노력도 필요하다. 중국 정부는 그동안 일부 통화정책 완화와 1조위안(약 182조원) 규모 국채 발행 계획 발표 등 경기 부양 조치를 내놨지만 여전히 시장 반응은 싸늘한 상황이다.중국의 경기 부양 노력을 가늠할 이벤트는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와 지급준비율(RRR) 결정 등이 있다. 노무라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중국은 보다 지속가능한 회복을 보장하기 위해 부동산 부문을 구제하고 지방정부 부채를 청산하기 위해 더 강력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2023.11.14 I 이명철 기자
CJ대한통운, 창립93주년…강신호 대표 “세계 물류시장 선도하자”
  • CJ대한통운, 창립93주년…강신호 대표 “세계 물류시장 선도하자”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강신호 CJ대한통운(000120) 대표이사는 창립 93주년을 맞아 ‘치열함과 응집력, 역동성의 조직문화’를 강조하고 “월드 클래스 기술로 글로벌 물류시장을 선도하자”고 당부했다.강 대표는 15일 서울 종로 신사옥에서 열린 창립 93주년 기념식에서 “CJ대한통운 통합법인으로 출발한 지 올해가 10년이 되는 해”라며 “매년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초격차역량으로 국내 물류시장을 선도해 왔다. 최선을 다해준 모든 임직원들 노고에 깊이 감사한다”고 운을 뗐다.그는 “지금까지 쌓아온 물류 헤리티지를 이어 나가기 위해 지난해 수립한 ‘온리원 패션(PASSION) 2025’ 혁신성장의 청사진을 실현한 첫해였다”면서 향후 각 본부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CJ대한통운 93주년 창립식기념촬영. 왼쪽 4번째부터 신영수 한국사업부문대표,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이사, 강병구 글로벌사업부문대표(사진=CJ대한통운)올해 CJ대한통운은 TES 기술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 로봇, 데이터 등 첨단화를 지속적으로 구축했다. 전국에 무인운반로봇(AGV), 자율이동로봇(AMR) 등 첨단 풀필먼트센터를 열고 신성장 산업인 초국경택배를 선점하기 위해 인천 GDC(Global Distribution Center)에 오토스토어를 도입했다. 아울러 사우디아라비와와 미국에 해외 거점을 확보하는 한편 폴란드 진출과 방산물류, 배터리와 수소물류,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등 글로벌 확대 및 미래 산업 수주에 성과를 냈다. 최근에는 AI, 로봇, 데이터 등 전문가를 잇따라 영입하며 혁신기술기업의 면모를 다지고 있다.강신호 대표는 “각 사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TES 초격차기술 로드맵을 바탕으로 CJ대한통운만의 초격차 역량을 공고히 하고, 이를 통해 고객에게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물류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자”고 강조했다.이날 기념식에는 강 대표와 경영진 및 수상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12월 종로 신사옥 이전 후 처음으로 열린 창립기념식에서 40년 장기근속자 2명을 포함해 354명의 장기근속자와 우수한 성과를 보인 개인과 조직 19개에 상을 수여했다. 1983년 입사한 40년 근속자인 김성만 지사장 등 2명은 물류의 산증인으로 특별휴가와 상금 1000만원을 지급한다.한편 CJ대한통운은 1930년 11월 15일 ‘조선미곡창고’라는 이름으로 창립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종합물류기업이다. 이후 CJ그룹 일원이 된 CJ대한통운은 통합 첫해인 2013년 매출 3조8000억원, 영업이익 641억원을 시작으로 2022년 12조 1307억원, 영업이익 4118억원을 달성하며 매출 3배, 영업이익 6배 이상 성장했다.
2023.11.14 I 김미영 기자
HJ중공업, ‘탄소 포집·저장’ 가능 8500TEU급 컨테이너선 개발
  • HJ중공업, ‘탄소 포집·저장’ 가능 8500TEU급 컨테이너선 개발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HJ중공업이 선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저장한 뒤 하역할 수 있는 8500TEU(1TEU는 6m여 길이 컨테이너 1개)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개발에 성공했다.HJ중공업(097230)은 세계적인 선박용 엔진 메이커인 핀란드 바르질라(Wartsila)와 함께 선박 엔진이나 보일러에서 배출되는 탄소를 포집, 액체 상태로 저장 후 하역할 수 있는 새로운 선형 개발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양사가 온실가스 감축을 넘어 탄소중립이 가능한 차세대 친환경 선박 기술 개발에 뜻을 모은 뒤 6개월여간 공동연구를 벌여 바르질라의 CCS(Carbon Capture & Storage·탄소포집·저장) 시스템을 HJ중공업의 8500TEU급 컨테이너선에 적용한 결과다. HJ중공업과 핀란드 바르질라 관계자가 친환경 선박 공동 개발을 위한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HJ중공업)앞서 양사는 국제해사기구(IMO)의 ‘2050년 온실가스 배출 넷제로(Net-Zero)’ 목표에 따라 강화되고 있는 해상 환경 규제에 선제 대응하고자 지난 4월 바르질라와 공동개발 협약(MOU)을 맺었다. 업계에선 전 세계 화석연료 소요량을 고려할 때 현실적인 넷제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선 CCS 기술 개발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탄소포집·저장 분야 연구기관인 국제 CCS 연구소(Global CCS Institute)는 각국의 탈탄소 정책 추진으로 글로벌 탄소포집·저장 시장이 매년 30% 이상 성장해 2050년 포집량이 76억톤(t)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HJ중공업이 이번에 개발한 8500TEU급 컨테이너선은 기존 석유계 연료를 사용하더라도 IMO의 규제를 충족시킬 수 있을 정도로 높은 효율의 이산화탄소 포집이 가능하다. 이는 액화천연가스(LNG)나 메탄올 연료 추진선에도 적용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추가로 줄일 수도 있다. 이와 함께 선박의 기존 화물 적재량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CCS 시스템을 선체에 최적화했고 CCS 운영에 필요한 연료 역시 에너지 절감 장비를 통해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배기가스에서 포집된 이산화탄소는 선내에서 액화 저장되며 하역 후 지하 폐유정에 저장하거나 이산화탄소를 필요로 하는 산업에 활용된다. HJ중공업은 이번 CCS 컨테이너선 개발로 기술 경쟁력뿐만 아니라 운항 경제성까지 확보한 만큼 이를 다가올 탄소제로 시장과 글로벌 CCS 선박 선점을 위한 교두보로 삼겠다는 복안이다. 전 세계적인 탄소제로 추세에 따라 확대되고 있는 친환경 선박 수요에도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더해 LNG 이중연료와 무평형수 선박, 메탄올 추진선, 수소선박 개발 등 탄소중립을 앞당길 수 있는 기술력을 축적해 온 HJ중공업은 친환경 선박 전문건조사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HJ중공업 관계자는 “IMO의 환경 규제가 강화되면서 탄소중립이 가능한 선박용 탄소 포집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며 “국제사회의 2050 탄소제로 목표에 발맞춰 꾸준한 연구 개발을 통해 친환경 선박 시장을 선도할 기술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13 I 박순엽 기자
이루다, 집중 초음파 탄력기기 ‘뉴즈원’ 베트남 총판 계약 체결
  • 이루다, 집중 초음파 탄력기기 ‘뉴즈원’ 베트남 총판 계약 체결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글로벌 미용의료기기 전문기업 이루다(164060)는 에이플렉스글로벌(AFLEX Global)과 집중 초음파 홈케어 미용기기 ‘뉴즈원’에 대한 베트남 총판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사진=이루다)에이플렉스글로벌은 베트남 호치민에 사무소를 둔 IT, 빅데이터 기반 커머스 기업이다. 10만개의 베트남 기업의 비즈니스 정보와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지에 최적화된 판매 전략을 통해 베트남 시장에서 마케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뉴즈원은 마이크로 포커스 울트라 사운드(MFU)기술에 기반한 피부 탄력 케어 제품으로 지난 10월 국내 론칭했다. 원샷 초음파로 쳐지기 쉬운 눈가, 팔자 부위, 이마와 같은 얇은 부위를 섬세하게 케어 하는 것은 물론 굴곡지고 좁은 부위에 최적화된 전용헤드와 슬림한 펜슬 타입으로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루다의 관계자는 “K-뷰티의 인기가 높은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총판 계약을 다수 체결하면서 해외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에이플렉스글로벌사와의 협업을 통해 뉴즈원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전 세계 소비자를 겨냥한 유통과 마케팅 채널 확보에 적극 나서 해외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2023.11.13 I 이용성 기자
SK온, ‘지속가능성보고서’ 첫 발간…“ESG 경영 고도화”
  • SK온, ‘지속가능성보고서’ 첫 발간…“ESG 경영 고도화”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SK온이 처음 발간한 지속가능성보고서에서 공급망 내 다양한 위험요인에 대해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 고도화에 나선다. ESG 전략 확립과 투명한 정보 공개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기업 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다. SK온은 2022 SK온 지속가능보고서 ‘WE POWER FOR GREEN’을 발간하고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SK온은 이번 리포트에서 원재료 채굴부터 배터리 사용 후 단계까지 배터리 산업 전 공급망(Value Chain)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속가능성 영향, 위기, 기회 요인의 식별과 대응계획을 공개했다. 유럽연합(EU)이 2025년 이후 공시 의무화를 예정한 ‘유럽 지속가능성보고표준’(ESRS)의 요구사항에 대응하기 위한 기초 토대를 마련한 셈이다. 또 △국내·외 사업장 안전·보건·환경 경영 시스템 국제표준(ISO 14001 & 45001) 취득 △국내·외 사업장 품질경영시스템 (ISO9001 & IATF 16949) 인증 갱신 △국내 사업장 ‘폐기물 매립 제로’(ZWTL) 골드 등급 인증 △협력사 동반성장 협의회 출범 등 주요 ESG 활동 성과로 소개했다. SK온 보고서는 국제 지속가능경영 표준인 ‘GRI 스탠다드 2021’ 원칙을 준수하고 있다. 또 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TCFD) 공시 권고안,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이니셔티브인 UNGC(UN Global Compact) 10대 원칙 및 UN SDGs(UN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사항을 고려해 마련됐다. SK온은 첫 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주요 이해관계자들의 ESG 정보 공개 요구 확대와 지속 가능성 정보 공시 의무화 등 법적 규제에 선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도 투명한 지속가능성 정보를 제공하며 ESG 활동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SK온은 2030년까지 국내외 공장에서 사용하는 모든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 2035년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제로(0)으로 만드는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다. SK온은 그동안 글로벌 배터리 얼라이언스(GBA), 책임 있는 광물 조달 및 공급망 관리 연합(RMI), 유럽리튬배터리협회(RECHARGE) 등 글로벌 협의체에 회원사로 가입, ESG 가치를 바탕으로 한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발전에 힘써왔다. 지동섭 SK온 대표이사 사장은 발간사에서 “SK온은 ‘지속가능 발전’이라는 가치에 기초해 사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SK온은 ESG 경영 활동을 비용이 아닌 새로운 가치 창출의 기회로 인식하고 기업 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K온 구성원들이 서울 종로구 종로타워빌딩에서 자사가 발간한 ‘2022 SK온 지속가능보고서’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SK온)
2023.11.12 I 박순엽 기자
'다문화 시대 소통교육'…세계시민포럼 특별강연회 온라인 개최
  • '다문화 시대 소통교육'…세계시민포럼 특별강연회 온라인 개최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사단법인 세계시민포럼(상임대표 배기동)이 제7회 세계시민포럼 ‘온-온-온 페스티벌 2023’의 1부격인 세계시민문화 특별강연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이주민 가정 지원 등 다문화 사회 정착 사업을 벌이고 있는 포럼은 11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세계시민포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강연을 중계한다고 전했다. 이번 강연회는 ‘문화간 소통’에 진력해온 전문가들과 이주민들 경험을 토대로 상호감성소통교육 확장 필요성을 살펴보자는 목표로 기획됐다. 강연은 신현웅 웅진재단 이사장의 ‘열린 사회, 아름다운 세상을 위한 문화복지 프로그램’, 이희용 이데일리 다문화동포팀 자문위원의 ‘언론인이 전하는 세계시민과 세계시민정신’, 이은미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관의 ‘상자를 펼치면 세계가 열린다: 문화다양성 교육을 위한 문화상자 「다문화꾸러미」’, 박규현 전주 MBC PD ‘당신의 이웃은 누구입니까?’, 세계시민포럼 문화다양성 프로그램 참여자 퍼이오신(이주민, 중국)과 나히드(이주민, 아프가니스탄)의 ‘지금, 여기, 세계시민의 이야기’로 구성된다. 권남희 뮤지엄교육연구소 대표가 사회자로 참여한다. 한편 포럼의 연간 행사인 7회 ‘온-온-온 페스티벌 2023’은 “지금, 여기, 세계시민: Everywhere, Every Moment, Every Global Citizen!”이라는 주제로 12월 9일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진행된다.포럼은 올해 행사에 대해 “전쟁과 갈등의 시대 속 지구촌이 공동의 목표로 이루고자 하는 인류 보편적 가치에 대한 재고를 통해 세계시민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그 역할에 관해 이야기 나누고자 한다”고 설명했다.사단법인 세계시민포럼(상임대표 배기동, 전 국립중앙박물관 관장, 한양대학교 명예교수)은 2016년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문화예술을 통한 세계시민교육, 보건 복지 지원 등의 사업을 벌이고 있다.
2023.11.10 I 장영락 기자
오스테오닉, 자체 개발 티타늄 척추 임플란트 본격 출시
  • 오스테오닉, 자체 개발 티타늄 척추 임플란트 본격 출시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정형외과용 임플란트 기업 오스테오닉(226400)은 자체 기술로 개발한 3D 프린팅 척추 임플란트 제품인 ‘지니아 3D 프린티드 케이지’(ZINNIA 3D Printed Cage)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지니아 3D 프린티드 케이지 시리즈. 왼쪽부터 측후방 요추용 케이지, 후방 요추용 케이지, 경추용 케이지 (사진=오스테오닉)오스테오닉의 지니아 3D 프린티드 케이지는 인체 친화적인 티타늄 파우더로 3D 프린팅 된 제품으로 척추 퇴행성질환이나 기타 디스크 손상 및 이탈에 따른 디스크의 수술적 치료에 사용되는 추간체 유합 보형재다. 지난달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신규 허가를 받은 지니아 3D 프린티드 케이지는 인체 뼈의 주요 구조인 해면골 구조와 유사한 형태로 만들어졌다. 특히 기존 추간 유합 보형재와는 다르게 다공성 구조의 임플란트 형태를 가지고 있어 뼈 형성을 조기에 촉진하도록 설계된 ‘생체 모방 다공성 스캐폴드’가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니아 3D 프린티드 케이지는 ‘생체 모방 다공성 스캐폴드’ 형태이기 때문에 임플란트와 주변 뼈 사이에 골 유합이 빠르게 이뤄져 환자의 빠른 회복에 도움을 주는 신개념 제품”이라고 설명했다.척추질환은 인구 고령화와 비만 인구의 증가로 인해 환자수가 꾸준히 증가하며, 척추 임플란트 제품 시장규모가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다. 리서치 기관인 글로벌 데이터(Global Data)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글로벌 척추 임플란트 시장 규모는 75억달러(약 11조원)에 달하며, 국내 시장규모는 약 1000억원 규모다.오스테오닉은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해 제품 라인업을 확장해 가고 있다. 지난 5월 ‘척추 유합용 케이지’와 ‘플레이트(척추 고정 장치)’ 등 척추 임플란트 제품군의 식약처 허가를 받아 출시했으며, 이번에 3D 프린팅 제품군인 지니아 3D 프린티드 케이지를 출시해 척추 임플란트 제품 라인업이 강화됐다.이번에 출시한 지니아 3D 프린티드 케이지 시리즈는 경추용 유합보형재와 후방·측후방 요추용 유합보형재다. 내년 상반기에는 사측방 유합 보형재(OLIF) 및 전방 요추용 유합보형재(ALIF)도 출시할 예정이다.이동원 오스테오닉 대표이사는 “지니아 3D 프린티드 케이지는 케이지 높이가 최소 침습적 수술(MIS, Minimal Invasive Surgery)에 용이해 글로벌 기업 제품들과 비교했을 때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최근에는 스트라이커, 메드트로닉 등 글로벌 척추임플란트 업체들이 티타늄소재 3세대 척추임플란트를 생산하기 위해 3D프린팅 기술을 접목하고 있다. 이 같은 패러다임 변화로 지니아 3D 프린티드 케이지 제품군이 오스테오닉의 신규 주력 제품으로 의미 있는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11.09 I 나은경 기자
KOTRA, 유관기관에 해외무역관 개방..수출 원팀코리아 지원 총력
  • KOTRA, 유관기관에 해외무역관 개방..수출 원팀코리아 지원 총력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KOTRA는 8일 산업통상자원부 방문규 장관이 주재한 제2차 민관합동 수출확대 대책회의에서 ‘해외마케팅 원루프 기능 강화를 통한 수출지원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해외마케팅 원루프란 수출지원기관이 KOTRA 해외무역관에 직원을 파견하고, 해외무역관의 인프라·네트워크와 파견기관의 전문성을 결합해 수출기업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체계를 말한다.해외마케팅 원루프에 참여하는 수출지원기관은 단독으로 해외인프라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원팀코리아를 통한 최적화된 지원에 필요한 현지 정보와 네트워크의 신속한 구축이 가능하다.이에 KOTRA는 유관기관 해외 업무의 원활한 지원을 위해 해외무역관 개방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내년에 입주수요와 수출지원 필요성이 높은 지역으로 최대 5개 무역관의 유관기관 입주공간을 확보하고, 8개 무역관에는 해외 출장 시 필요한 단기 공유업무공간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입주기관 간 정보공유, 기능 연계·협업 등 수출기업에 대한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또한 해외무역관에 특정 산업 또는 사업의 거점 역할을 부여해 고객 상시지원, 맞춤형 현지 사업 등을 추진하는 해외거점 기능을 원전, 플랜트, 소부장 등 신수출유망분야를 중심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수출테크기업의 경우 기존 스타트업 거점을 글로벌케이테크캠프(Global K-Tech Camp)로 개편해 수출마케팅, 투자진출, 투자유치, 인재유치 등까지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개편이 논의 중인 수출인큐베이터는 현행 해외원루프 체계 하 기관 간 장점과 전문성을 활용해 해외무역관과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유정열 KOTRA 사장은 “점점 다양화, 고도화되고 있는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해외 통합창구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KOTRA는 우리 수출 확대를 위해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11.08 I 하지나 기자
추가열 한음저협 회장 "저작권료 '껌값' 취급…글로벌시대 맞춰 현실화돼야"
  • 추가열 한음저협 회장 "저작권료 '껌값' 취급…글로벌시대 맞춰 현실화돼야"
  •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추가열 회장(사진=이영훈 기자)[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국내 음악 저작권 시장의 선진화가 늦어질수록 해외 저작권 신탁 단체들의 불만은 커질 겁니다. 지금과 같은 상황이 장기화하면 비틀스 음악을 틀기 위해 영국 저작권 단체에 직접 전화해서 승인받아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될지도 모릅니다.”5만명이 넘는 작사·작곡가의 음악 저작권을 관리하는 국내 최대 음악 저작권 신탁관리단체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한음저협)를 이끄는 추가열 회장은 최근 이데일리와 가진 인터뷰에서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저작권 시장 선진화를 통한 저작권료 현실화가 시급하다고 역설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한음저협은 지난해 전년 대비 670억원 증가한 3555억원의 저작권료를 징수했다. 분배 실적 또한 2021년에 비해 약 716억원 성장한 3281억원을 기록했다. 협회의 저작권료 징수액과 분배액 모두 역대 최대 규모로 성장했지만 아직 선진국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선 갈 길이 멀다는 게 추 회장의 생각이다.◇“저작권 문제로 다른 나라와 ‘문화 전쟁’ 날 수도”국제저작권관리단체연맹(CISAC)이 지난달 발표한 국제 징수 보고서(Global Collections Report)에 따르면 한음저협은 음악 분야 징수액 부문에서 10위를 차지하며 전년도에 이어 ‘톱10’을 유지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일본(5위)과 호주(7위)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순위에 올랐다. 다만 GDP 대비 저작권료 비중 부문에서는 0.016%로 31위에 그쳤다. 추 회장은 “K팝을 비롯한 K컬처가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에도 저작권료 수준은 아직 개발도상국 수준에 머물러 있다”면서 “음악저작물 공연 사용료의 경우 세계 평균의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추 회장은 ‘껌값’이라는 표현도 썼다. 한음저협이 편의점 CU 운영사 BGF리테일 상대로 낸 관련 손해배상 소송에서 법원이 매장 한 곳의 한 달 음악사용료를 청구액인 월 2만원 대신 월 237원으로 책정한 사례를 언급하면서다. 그는 “편의점 업체뿐만 아니라 매장에서 음악을 트는 여러 업체와 분쟁이 많은 상황”이라며 “음악인들이 높아진 K팝의 위상에 걸맞은 자부심을 가지고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야 하는데 오히려 저작권의 가치가 낮아지는 아이러니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어 아쉽다”고 말했다.한국음악저작권협회 추가열 회장(사진=이영훈 기자)유튜브를 비롯한 글로벌 플랫폼들의 영향력이 점차 확대하는 상황 속 국가 간 상호 협력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 이와 관련해 추 회장은 “국내의 낮은 저작권료에 대한 해외 저작권 신탁 단체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점차 커지지 않을까 걱정”이라며 우려를 표했다.그는 “이미 미국의 주요 저작권 신탁단체 중 한 곳에서 협회와의 상호협력 관계를 끝내고 자국의 기준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발생하는 음악 저작권료를 직접 징수하겠다는 뜻을 밝혀 대응 방안을 고심 중”이라면서 “댐 한 곳이 뚫려 손으로 간신히 막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추 회장은 “앞으로 계속해서 불평등이 유지되면 이런 사례가 점차 늘어나 해외 음악을 사용하는 데 있어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며 “자칫 음악 저작권 문제로 인한 ‘문화 전쟁’이 벌어지지 않을까 우려스럽다”고 말했다.이 같은 상황 속 국내에서도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 추 회장은 웨이브, 티빙 등 일부 국내 대형 OTT 사업자들이 정부가 승인한 음악 저작권료가 부당하다며 계속해서 행정소송을 제기해 납부를 거부하는 데 대해 “국내 업체들과 다툴 때가 아닌데 답답하다”면서 “창작자들이 정당한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원칙과 규정에 의한 대응을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했다.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7월 ‘KBS·MBC·SBS 등 지상파 3사를 비롯한 59개 방송사에 대해 저작권료를 과다하게 청구하고 징수했다’며 한음저협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과징금 3억4000만원을 부과한 건에 대해선 반박 입장을 밝혔다. 공정위는 한음저협이 2015년 함께하는음악저작인협회가 시장에 신규 진입했음에도 과거 독점 사업자였을 때의 관리 비율(97∼100%)을 그대로 적용해 과도한 사용료를 청구해왔다고 지적했다.이와 관련해 추 회장은 “협회가 ‘갑질’을 했다는 표현은 사실과 다르다”면서 “해외 방송사들과 달리 국내 방송사들이 큐시트를 제출하지 않아 저작권료를 징수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으로 사후 정산을 전제한 채 기존 관리비율에 따른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향후 적법한 절차에 따라 법원에 소명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국음악저작권협회 추가열 회장(사진=이영훈 기자)◇“내년 CISAC 총회 국내 개최…K컬쳐 위상 보여줄 기회”추 회장은 한음저협이 지난해 전 세계 119개국 228개 저작권 단체를 회원으로 둔 CISAC의 이사국으로 재당선되는 쾌거를 이뤄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협회가 유럽, 미주 지역 단체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저작권 관련 분쟁 여지를 막고 있다는 점을 많은 분께서 알아주셨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했다. 아울러 “창작자들의 권리 보호가 보장되어야 K팝의 지속적인 발전이 가능하다는 점 또한 강조하고 싶다”고 밝혔다.한음저협은 내년이면 창립 60주년을 맞는다. 추 회장은 2004년 이후 20년 만에 서울에서 열리는 CISAC 총회의 성공 개최를 한음저협 60주년에 해야 할 가장 주요한 과제이자 목표로 꼽았다. 그는 “음악뿐만 아니라 미술과 영상 분야까지 아우르는 ‘저작권 업계의 UN’이라 불리는 CISAC의 주요 연례행사인 만큼, K팝뿐만 아니라 K컬처의 위상을 보여줄 좋은 기회라는 생각으로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열정을 드러냈다.추 회장은 2026년까지 협회를 이끈다. 그는 “올해는 사상 최초로 저작권료 징수액이 4000억원대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면서 “창작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저작권법 개정과 저작권료 현실화를 위해 힘쓰며 임기가 끝나는 2026년에는 징수액 5000억원대에 진입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아울러 그는 협회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콤카어워즈 개최와 콤카 차트 론칭 또한 꾸준히 병행하고 있다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협회가 계속 정직하게 발전하는 것이다. 정직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일할 테니 K팝의 발전과 창작자들의 성장을 국민 여러분께서 긍정적인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추가열 한음저협 회장은…△1968년 충남 보령 출생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제22, 23대 이사(2014~2022) △행정안전부장관 표창(2020) △제28회 대한민국연예예술상 서울특별시장상(2022)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제24대 회장(2022~) △‘나같은 건 없는 건가요’, 소풍같은 인생, ‘행복해요’ 등 다수 히트곡 배출 △금잔디 ‘오라버니’, 김연자 ‘밤열차’ 등 200여곡 작사·작곡
2023.11.08 I 김현식 기자
네이버클라우드, ‘스위치 2023’ 개최…韓 스타트업과 글로벌 진출 모색
  • 네이버클라우드, ‘스위치 2023’ 개최…韓 스타트업과 글로벌 진출 모색
  • ‘SWITCH 2023’ 사전 네트워킹데이에서 인사말 전하는 윤희영 네이버클라우드 비즈니스 시너지 그룹 이사(사진=네이버클라우드)[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네이버클라우드는 싱가포르 ‘스위치(SWITCH) 2023’ 사전 네트워킹데이를 열고 국내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성공 전략 공유, 네트워크 형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10월 31일부터 3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싱가포르 통상산업부 산하 공공기관 ‘싱가포르 기업청’에서 개최하는 전시회로 전세계 스타트업과 동남아시아·싱가포르 지역의 유력 투자자가 만나는 글로벌 스타트업 전시회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국내 12개 기업 부스 운영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행사 전날에는 네트워킹데이도 진행해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후원했다.네트워킹데이는 네이버클라우드가 주최한 싱가포르 스위치 2023 전야제로 킬사 글로벌(KILSA Global), 창업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 국내 스타트업, 싱가포르 벤처캐피탈(VC)·엑셀러레이터(AC) 등 약 120여명이 참여했다.글로벌 시장 진출 전문 기업 킬사 글로벌은 해외 진출 성공 전략을 발표했다. 글로벌 기업 레이저 골드(Raser Gold)와 네이버클라우드는 토크 콘서트를 통해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이 직면한 도전과제와 사업 기회 등에 대해 토론했다. 또한 국내 스타트업들은 투자 유치를 위한 IR 피칭 및 그간 성과를 공유하고 글로벌 VC들에게 피드백을 받기도 했다. 이후에는 국내 및 싱가포르 스타트업, 싱가포르 VC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글로벌 인프라를 확보할 수 있도록 자율 네트워킹 파티를 진행했다.지난달 31일부터 진행한 싱가포르 스위치 2023 행사에서는 네이버클라우드가 주관하는 기관인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의 동반진출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12개 기업이 부스를 운영, 싱가포르 현지 ICT 관계자들에게 자사의 서비스를 소개했다.윤희영 네이버클라우드 비즈니스 시너지 그룹 이사는 “국내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때 가장 어려움을 겪는 부분인 투자유치와 네트워크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스위치 2023’ 사전 네트워킹데이를 주최했다”며 “네이버클라우드는 스타트업과 AI 생태계를 넓히기 위해 그린하우스 베네핏 등 다양한 상생 활동을 하는 중이며 앞으로도 적극적 지원을 할 계획”라고 했다.
2023.11.03 I 김가은 기자
아프리카TV, ‘2023 GSL 시즌3’서 강민수 ‘최종 우승’
  • 아프리카TV, ‘2023 GSL 시즌3’서 강민수 ‘최종 우승’
  • 강민수가 트로피에 입을 마추고 있다. (사진=아프리카TV)[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아프리카TV(067160)는 지난 2일 서울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글로벌 스타크래프트2 리그 ‘2023 GSL(Global Starcraft II League) 시즌3’ 결승전에서 강민수가 고병재를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생애 첫 GSL 결승전 무대에 오른 강민수는 이날 고병재를 세트스코어 4대1로 제압하며 최종 승리했다. GSL에 출전한지 10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강민수는 4강부터 결승까지 단 1개의 세트만 내주는 압도적인 실력을 선보였다.4강에서 박령우를 3대 0으로 꺾은 강민수는 결승에서도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상대 빌드에 맞춘 완벽한 운영 능력을 선보이며 연달아 두 세트를 가져갔다.경기 내내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준 강민수는 3세트에서도 고병재의 한방 러시를 손쉽게 막아내며 승리를 가져갔다. 다만 4세트에서는 고병재의 견제에 흔들리며 한 세트를 내줬다이번 시즌 마지막 경기가 된 5세트에서는 저그의 최강조합으로 불리는 무리군주 체제를 완성시키면서 승리, 처음으로 진출한 GSL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생애 첫 GSL 우승을 차지한 강민수는 “이 자리에 서기까지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는데 GSL 경기장 한편에 제 얼굴이 있어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 더 많은 결승 무대에 오르고 우승을 차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11.03 I 김정유 기자
 기초연금, 모든 노인에게 주되 차등화해야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기초연금, 모든 노인에게 주되 차등화해야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다음은 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기초연금, 모든 노인에게 주되 차등화해야-화물사업 떼는 아시아나, 이제 미일 승인만 남았다-이·팔전쟁, 이상기후에...다시 불붙은 인플레-‘비둘기 파월’에 들뜬 증시-[사설] 野, 메가서울 구상에 무속프레임 대응...무책임하다-[사설] 다시 뛰는 소비자물가, 이대로는 내년도 안심 못 한다△뭇매맞는 카카오모빌리티-자회사 통해 ‘가맹-업무제휴’ 계약 쪼개...‘매출 뻥튀기’ VS ‘정상계약’ 팽팽-수수료 체계 일원화 유력...일반택시 호출 포기 가능성도△8부 능선 남은 ‘항공빅딜’-“화물로 돈 벌어도 12조 빚 감당 못해”...배임 논란에도 합병의 길 열었다-합병 승인 마지막 관문 美...미주 5개 노선도 떼낼 듯-아시아나 현금 곧 바닥나는데...산은, 추가지원엔 신중△종합-유가 들썩·농작물 꿈틀·중동 분쟁 ‘먹구름’...올 물가목표 달성 힘들 듯-인서울 대신 지방대로...의대 지역인재전형 확대-파월 “시장금리 상승해 긴축효과”...재무부, 장기채 발행 속도조절△연말정산 필승 전략-900만원 넣으면 148만5000원 환급, IRPX연금저축‘ 막차 올라타세요-남은 두달...신용카드 대신 체크카드 써라△대만민국 나이듦 좌담회-“행복한 노후, 돈만으로 해결 못해...’배·벌·사‘로 가야한다△정치-윤 ’긴축재정‘ 비판한 이재명 ”임시소비세액공제-대출금리 인하“ 제안-보선 패배로 물러난 친윤 핵심...여 인재영입위원장으로 복귀-시나리오만 나열한 연금개혁안, 첫 단추부터 잘못 꿰△경제-”기후변화 국제공조 절실...ESG표준필요-한은 “거점도시 중심 ’균형발전‘해야-노조전임 한도 10배 초과...근로시간면제 위반 무더기 적발-김동철 ”동해안-수도권 송전선로 적기 건설 총력“△금융-”독감보험 과열경쟁 그만“ 금감원, 손보사에 ’자제령‘-기업대출 올들어 60조 급증...부실뇌관 우려-경쟁력 낮은 ’저금리 대출 대환‘ 소상공인 외면△Global-네타냐후 ’안보 실패‘ 책임론 확산...”정치생명, 인질 구출에 달려“-한국 일가족 5명 등 가자지구 외국인들 속속 탈출-이스라엘행 블링컨...민간인보호 최우선 논의-정상회담 앞둔 미-중...”6일 핵문제 먼저 논의“△산업-中과 차별화...에코프로머티 ’전구체 톱‘ 야심-박찬구, 6개월만에 경영 복귀-KG모빌리티, BYD손잡고 배터리-하이브리드 기술 개발-”현대차 ’미래 모빌리티 퍼스터 무버‘ 비결은 ’조직 유연화‘“△산업(ICT)-이두현 비보존 회장 ”오피란제린 앞세워 2년 내 매출 1000억원 올릴 것“-상용화 길 열렸지만 못웃는 AI의료-엔씨소프트 신작 TL 예고...’포스트 리니지‘ 야심-디플정 ”공장 입지 추천부터 복잡한 인허가까지 원스톱 처리“△소비자생활-경영 전면 나선 유통가 2·3세...신사업 속도낸다-대전 신탄진 전자담배 공장 생산능력 확대-찬바람 불던 벤처투자 시장 모처럼 ’훈풍‘-자립준비 청년돕는 친호나경 패션 사회적 기업 ’LAR‘△증권-비둘기가 달러 물고 돌아왔다-남들 다 떠나도 버틴다...증시 반등 베팅한 개미△증권-소줏값 인상 아쉬움...주류株 투자로 달래볼까-영풍제지, 6일 연속 하한가 ’역대 최장‘-수처리센터 베팅한 이지스운용△부동산-부동산 민생법안, ‘메가서울’에 또 밀려날 판-“재초화법 통과까지 버티자” 강남단지 줄줄이 분양 연기-1기 신도시 재건축, 지역별 용적률 차등 상향해야△MICE-철강중심서 다변화...포항, ‘전시컨벤션센터’로 특화산업 시동-전국서 5번째 규모...포항 ‘전시컨벤션센터’ 2단계 확장 추진-K마이스 양대산맥 나란히 출격...마이스 엑스포-전시산업전 막 오른다△여행-비싸도 괜찮아...노쇼핑 노옵션 으로 제대로 즐기자-“관광벤처, 차별화된 솔루션으로 수익구조 만들어야”△스포츠-MLB텍사스, 창단 62년만에 첫 월드시리즈 재패-LET아람코 팀 ㅣ리즈, 3년간 한국에서 열린다-“시드전 피하자”...서바이벌게임 시작됐다-손흥민 이어 김민재도 ‘올해의 국제선수상’ 수상△오피니언-섬김, 나눔, 배려의 K푸드△피플-재미가 있는 클래식...재기발랄 연주 기대하세요-윤희근 경찰청장 “현장 골든타임 사수 총력”△사회-달걀우유NO...먹을 게 없네....옷-신발-가방...‘가죽은 탈락’-구리도 “서울 편입 추진”...판 커지는 ‘메가시티 서울’-전청조, 오늘 구속 기로-‘세월호 구조 실패’ 해경 지휘부, 9년 만에 무죄 확정
2023.11.02 I 김승권 기자
KT&G, 신탄진 전자담배 공장 확장…“생산혁신 거점 구축”
  • KT&G, 신탄진 전자담배 공장 확장…“생산혁신 거점 구축”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KT&G(033780)는 ‘글로벌 톱 티어(Global Top-tier) 도약’과 전자담배 생산혁신 거점 구축을 위해 신탄진 전자담배(NGP) 공장을 확장했다고 2일 밝혔다.백복인 KT&G 사장(앞줄 왼쪽에서 여덟번째)과 임직원들이 지난 1일 열린 신탄진 전자담배(NGP) 공장 확장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KT&G)지난 1일 대전 신탄진공장에서 열린 확장 기념식에는 백복인 KT&G 사장 등 4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과감한 성장투자와 기술혁신으로 NGP 사업을 ‘글로벌 톱 티어 플레이어’로 육성하기 위해 구성원 모두가 상호협력할 것을 다짐했다.KT&G의 신탄진 NGP 공장은 지난해말부터 올해까지 전자담배 스틱 생산설비 3기를 추가 도입해 총 8기의 설비를 갖추게 됐다. 최대 36만 상자를 보관할 수 있는 자동화 창고도 구축해 NGP 사업 도약의 구심점을 마련했다.향후에도 KT&G는 빠르게 성장하는 NGP 사업의 원활한 수요 대응을 위해 신탄진·광주공장 등 국내 제조공장을 중심으로 생산혁신 거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이번 신탄진 NGP 공장 확장은 지난 1월 ‘미래 비전 선포식’을 통해 밝힌 성장투자 계획의 일환이다. 당시 KT&G는 글로벌 톱 티어 도약이라는 중장기 비전과 함께 NGP·글로벌 궐련(CC)·건기식을 3대 핵심사업으로 집중 육성하는 성장전략을 공개했다. 특히 NGP 사업부문에서는 생산거점 확보 등 적극적인 사업 기회 포착을 통한 투자와 혁신으로 2027년 비궐련사업(NGP·건기식 등)의 매출 비중을 60%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앞서 KT&G는 지난 9월 인도네시아 투자부와 인니 동자바 주에 수출 전초기지인 신공장 건설에 대한 투자지원서를 제공 받는 협약식을 진행했고, 10월에는 카자흐스탄 신공장 착공식을 개최해 유라시아 수출 전진기지의 구축 계획을 알렸다.이어 이번 신탄진 NGP 공장 확장을 계기로 국내에서는 전자담배 사업의 글로벌 성장 가속화를 위한 생산역량 확보에 힘쓰고, 해외에서는 신공장 및 현지법인 중심의 직접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중장기 비전 달성에 주력할 계획이다.백복인 KT&G 사장은 “신탄진 NGP 공장은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는 NGP 사업의 본질경쟁력을 키워주는 성장판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혁신기술을 적용한 독자플랫폼과 글로벌 파트너십 고도화를 기반으로 NGP 사업의 성장을 이끌고, 생산 인프라 확장 등 국내 혁신 성장투자를 통해 ‘글로벌 톱 티어’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3.11.02 I 이후섭 기자
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 2023년 감염병 연구 지원사업 공고
  • 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 2023년 감염병 연구 지원사업 공고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Research Investment for Global Health Technology Foundation, 이하 라이트재단)은 중저소득국에 큰 부담을 주는 감염성 질환에 대한 연구비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 규모는 한 과제당 최대 40억 원으로, 국내 최고 수준이다. 지원 접수는 11월 1일부터 가능하다.(사진=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이번 공고는 크게 세 가지로 백신, 치료제, 진단 플랫폼 분야를 지원하는 ‘제품개발연구비 일반 분야(Product Development Award (PDA) General Call)’와 단일클론항체의 생산·제조 원가 절감 기술 검증을 지원하는 ‘제품개발연구비 특정 분야(PDA Targeted Call)’, 중저소득국 백신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백신 공정 교육 과정 수강을 지원하는 ‘인력양성지원비(Training Award)’가 있다. 이 중 제품개발연구비 일반 분야는 지원서 제출 기간이 연중 상시로 전환됐다. 재단 창립 이후 전년까지는 지원서 접수 기간이 연중 특정 시기에 국한되었으나, 국제보건 형평성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한 과제를 신속하게 선발·지원하여 중저소득국의 감염병 완화에 빠르게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서 제출 기간을 변경했다. 또한 지원 대상 질환도 확대해 기존에 지원하던 감염병은 물론, 감염성 질환과 밀접하게 연관된 비감염성 질환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제품개발연구비 일반 분야의 지원 규모는 과제당 최대 40억 원으로, 대한민국 소재의 법인을 반드시 포함해야 하며, 중저소득국의 연구자 등과의 공동 연구를 적극적으로 권장한다.제품개발연구비 특정 분야는 중증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질환, 중증 말라리아 또는 팬데믹 가능성이 높은 호흡기 질환을 예방 또는 치료하기 위한 단일클론 항체(mAb)의 생산·제조 비용을 낮출 수 있는 새로운 기술에 대한 연구 개발 과제를 모집한다. 지원 규모는 과제당 최대 40억 원으로, 대한민국 소재의 법인을 반드시 포함해야 하며, 중저소득국의 연구자 등과의 공동 연구를 적극 권장한다.이번에 신설된 인력양성지원비는 중저소득국의 백신 및 바이오 제조 분야 종사자를 직접 지원한다. 이는 대한민국 정부와 WHO가 함께 중저소득국의 백신 및 생물학적 제재 제조 인력을 교육하기 위해 설립한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GTH-B)’의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한국의 강점인 바이오 제조 분야의 기술과 지식을 중저소득국에 직접 전할 수 있는 맞춤형 공적개발원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바이오공정인력양성센터 K-NIBRT(National Institute for Bioprocessing Research and Training)에서 운영하는 8주간의 백신 제조공정 교육 과정에 참석하며, 교육 및 제반 비용은 라이트재단이 전액 지원한다.라이트재단은 11월 9일과 10일 이번 제품개발연구비 지원사업 공고에 대한 온라인 설명회를 연다. 설명회 일정과 참가 신청 등은 라이트재단의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라이트재단은 2018년 설립된 이후 현재까지 총 51개의 연구 과제에 대해 총 632억 원을 지원했다.김한이 라이트재단 대표는 “국제 보건에서 한국의 역할에 대한 기대감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라이트재단은 국내 기업 및 연구소가 이런 기대에 부응하여 국제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라이트재단과 국제 보건을 위해 함께 활약할 많은 한국 기업과 연구소들을 만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11.02 I 이윤정 기자
 반도체 바닥쳤다..수출이 살아났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반도체 바닥쳤다..수출이 살아났다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다음은 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반도체 바닥쳤다..수출이 살아났다-단 두 줄의 현으로…K컬쳐 뿌리를 되짚다-D램 고정거래가 2년 3개월 만에 반등-은행·카카오 때린 尹 “독과점 행태, 반드시 제재”-[사설]안팎으로 새는 핵심기술, 구멍난 둑 보수 시급하다-[사설]청신호 켜진 수출, 신시장·신산업 개척 박차 가해야△종합-전교생 원어민 영업수업은 기본..코딩·서핑까지 사교육 걱정 없죠-1++ 한우 등심이 9900원..아침부터 100여명 ‘오픈런’△13개월 만에 수출 반등-자동차 날고 기계·선박 뛰고…대중 수출 부진도 끝 보인다-반도체 수요 회복 본격화 D램값 15% 뛰었다-“수출환경 격변…국가투자자지주회사 만들어 경쟁력 키워야”△종합-지방가는 기업, 법인·재산세 면제…‘4대 특구’ 수도권과 격차 줄인다-기류 바뀐 美 “일시 교전 중단”…블링컨 국무 현지 급파-“재정 늘리면 고물가로 서민 힘들어”..尹대통령, 긴축재정 기조 거듭 강조-“경기악화” vs “재정중독 치유”…전문가들 ‘긴축재정’ 갑론을박△일회용품 규제 혼선-“늘어난 설거지 어찌하나” “텀블러 요구 사실상 불가”…곳곳서 볼멘소리-“일단 시행부터” vs “대책 마련부터”-“선진국은 허용하는데…생분해 플라스틱 비닐까지 퇴출 위기”△정치-민주, ‘친명 일색’ 총선기획단 출범…비명 “이게 통합이냐” 반발-“신당 창당하면 스펙트럼 넓혀 전국구로 키울 것”-與 “중점법안 50개 통과” 野 “민생회복 제안” 발표…정책대결 본격화-방사청장 “KT-21초도 양산 ‘40대’ 유지돼야”-“북, 핵개발경제성장 ‘병진’ 불가능하지만…과소평가는 안돼”△경제-20년 전에 만든 상속·증여세, 현실화 필요-그냥 쉬는 청년 1년 새 6.6만명 증가..30%는 “원하는 일자리 못 찾아서”-법인세 감세수혜, 대기업이 중소기업의 ‘6배’-8조 체코 원전 수주 韓·美·彿 3파전 가닥△금융-‘이자장사’ 비난에도…은행 평균 연봉 1억 훌쩍-총당금 부족한 은행 ‘적립요구권’ 생긴다-금리 올라도 ‘빚투’…가계대출 한달새 3.4조 올랐다-보복소비 끝났나…3분기 카드 승인액 2.4% 찔끔 증가△Global-테슬라, 오토파일럿 오작동 사망사고 소송 승소-토요타, 美 배터리 공장에 10.8조원 추가 투자-사우디, 2034 월드컵 유치 사실상 확정△제10회 이데일리 문화대상-뜨거운 열정, 묵직한 감동, 따뜻한 위로…K컬처 진수 선사-전에 없던 ‘해금 트리오’ 도전 지지 감사..같은 길 걷는 연주자들과 영광 나누고파-BTS부터 와이즈발레단까지…장르 간 경계 허물어△제10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와이즈발레단 몸짓에 탄성..김호중 무대땐 보랏빛 떼창-“K컬처 주역 예술인 촘촘한 지원하겠다”-“문화대상 10주년 문화예술계 큰 획”-트바로티 보려고 부산서 버스 대절..레드카펫 명당 맡으려 아침부터 북적△산업-삼성전자 디스플레이 힘합쳐 XR 핵심 ‘올레도스’ 만든다-현대차 올라탄 ‘LG OS’ 자율차 시대 함께 달린다-한종회 부회장 “기술·품질 양보 못해…‘원 삼성’ 거듭나야”-LG엔솔 “전기차 배터리 관리 잘하면 혜택”-포스코인터,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와 동박 동맹-에코프로이노베이션, 점토서 리튬 뽑아낸다-SK이노, 저탄소 에너지원 개발 속도△ICT-“R&D 기반 무너져”…삭감 예산 재검토 요구 빗발-정부 SaaS 지원사업 참여 기업들..70%는 NAVER Cloud 선택 -해커부대 재정비한 北…공격 범위·기간 늘어났다-네트워크 고도화, 신기술 확보…6G에 2028년까지 6324억 투자△제약·바이오-‘짐펜트라’ 국산 첫 글로벌 블록버스터 등극 유력-엔케이맥스, 내년 영업손실 대폭 ‘축소’-자체 DDS 기반 개량·혁신 신약 개발 도전할 것-대원제약, 2년내 연매출 1조 달성 목표△Auto&Life-진단부터 탁송까지 풀필먼트 서비스…‘중고차계 아마존’ 꿈꾼다-럭셔리 전기차 끝판왕…“우리 차랑 바꾸자!” 외침에 어깨 으쓱△증권-파이브가이즈 약발 안 먹히네-불법 막겠다고 아예 금지? 공매도 전면금리론에 화들짝-“차별화된 운용 실력…채린이가 반한 한끗 차이죠”△증권-힘못쓰는 코스피…저평가 종목 사들이는 ‘큰손’-코스닥 자사주 매입 1년새 ‘반토막’-STO 흥행요소 풍부한 韓…금융선진국 도약 기회-KB자산운용, 다이렉트인덱싱 엔진 ‘마이포트’ 상용화 속도△부동산-“너무 비싸 안 사요”…서울 아파트거래 ‘꽁꽁’-7% 주담대에 실수요자 위축..강북구부터 집값 뒷걸음질-뻥 뚫린 하수관…악취 고통도 홍수 걱정도 쓸어보내 -고금리 장기화에…내년에도 집값 2% 빠진다 △피플-중증장애 어린이 가족들 ‘숨돌릴 시간’ 생겼다-지동섭 SK 온 대표, 배터리의 날 ‘은탑산업훈장’-박정원 두산 회장 장남, 두산 신사업전략팀 입사-최준호 패션그룹형지 사장, 총괄부회장 승진-KT, 인도네시아 스마트시티 개발 드라이브-라인게임즈, 넥슨코리아 출신 김태환·윤주현 영입-효성, 베트남서 의료봉사-부영그룹, 무주 저소득 대학생에 4000만원△오피니언 -[이근면의 사람이야기]교육개혁 성공공식-[기고]‘투심’은 주주환원에 달렸다△전국-서울편입땐 교통지옥 해결 vs 혐오시설 김포로 떠넘길 것-불똥 튄 경기 분도…김동연 지사 “흔들림 없이 진행”-충청권 초광역철도 9부 능선 넘었다△사회-‘출퇴근 지옥철’ 2개칸 의자 싹 없앤다…4·7호선 ‘입석칸’ 시범 도입-‘전세지옥’ 손에 든 한동훈 “무기한 엄정단속 약속”-2034년엔 5.6만명 부족…의대 이어 간호대도 정원 늘린다-‘사기’ 전청조 수사…남현희 가담 여부 집중-‘김포 서울 편입 논란’ 오세훈, 6일 김포시장 면담
2023.11.01 I 박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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