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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6,765건

  • 데이콤, 모든 핸드폰서 가능한 모바일 오피스 서비스
  • 데이콤이 인터넷폰이 아닌 구형핸드폰을 통해서도 이동중에 결재 등 회사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무선 그룹웨어 ASP서비스를 시작한다. 데이콤은 6일 무선인터넷 솔루션 전문기업인 네플社와 업무제휴를 맺고 모든 종류의 핸드폰에서 이용 가능한 무선 그룹웨어 ASP 서비스인 "모빌 온넷21(Mobile OnNet21)"을 다음달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데이콤이 지난 7월부터 제공하고 있는 "노츠" 기반의 그룹웨어 ASP서비스인 OnNet21에 무선인터넷 기술을 적용해 이용자들이 핸드폰 종류는 물론,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회사업무를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지금까지 몇몇 솔루션업체 혹은 무선 통신업체에서 인터넷접속이 가능한 신형 핸드폰만을 대상으로 모바일 오피스 서비스를 제공한 적은 있지만, 핸드폰의 종류를 가리지 않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데이콤 관계자는 밝혔다. 이에 따라 2000만명이 넘는 모든 휴대폰 이용자들은 저렴한 임대료(ID당 월정액 부과)만 내면 이동중에도 일정관리, 메일, 결제, 게시판, 공지사항 등 회사 업무를 손쉽게 수행할 수 있게 된다. 데이콤은 이 서비스의 상용화를 위해 이번달부터 약 한달간 OnNet21 고객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실시, 시스템 보완작업을 마무리하고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상용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데이콤은 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GPS(Global Positiong System)기술을 활용하여 유통 및 택배업체를 대상으로 한 무선 물류 ASP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ASP 서비스 분야의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00.11.06 I 이경탑 기자
  • 현대전자,1조원 신디케이트론 추진(상보)...씨티그룹 재무자문 선임
  • 현대전자가 국내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1조원 규모의 신디케이트론 발행을 추진중이다.현대전자 관계자는 5일 "차입금해소와 유동성문제 해결을 위해 국내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한 1조원 규모의 신디케이트론 발행을 추진중"이라며 "해당금융기관에 대해선 아직 밝힐 수 없다"고 덧붙였다. 현대전자는 이를위해 최근 미국 씨티그룹(Citigroup)을 재무개선 경영자문역으로 선임했다.이에앞서 현대전자는 ‘씨티그룹’의 주 계열사인 씨티뱅크(Citibank)와 살로먼 스미스 바니사의 도움을 받아 국내외 자본시장에서 자금조달 확대 및 보유중인 비핵심 자산에 대한 매각 등을 추진해왔다.신디케이트론 발행의 실무 작업은 씨티그룹이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전자는 ‘씨티그룹’과 협력해 부채 축소와 부채 만기 구조의 개선으로 기존 차입금을 상환하고 사업현금흐름의 불일치(Mis-match)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로 했다.또 기업지배구조를 세계 기준(Global Standards)으로 끌어 올림으로써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현대전자는 이번 재무구조 개선작업의 일환으로 지난 10월에 세계적인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Moody’s)’와 ‘스탠다드앤푸어스(S&P)’로부터 기업 신용평가를 위한 실사를 받았다. 한편 국내 3대 신용평가기관인 한국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정보, 한국기업 평가 등과도 금주중에 신용 평가를 위한 실사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2000.11.05 I 이의철 기자
  • LG-IMT, 일본텔레콤과 범글로벌 네트워크 공동 추진
  • LG글로콤이 일본텔레콤과 범글로벌 네트워크 공동 추진 등 비동기 IMT-2000 서비스를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IMT-2000 비동기 예비사업자인 LG글로콤(LG IMT-2000사업추진단)은 일본텔레콤과 맺은 양사간의 한-일 상호 협정을 전세계로 확대, 한국, 일본, 유럽, 중국을 잇는 범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범글로벌 네트워크 추진은 지난 1일 일본텔레콤 동경 본사에서 LG IMT-2000사업추진단 박운서 단장과 일본텔레콤 사카타(Sakata) 회장이 만나 글로벌 로밍, 네트워크 운용 등을 골자로 하는 범글로벌 네트워크에 관한 상호 합의에 따라 이뤄졌다. 범글로벌 네트워크란 기존 음성통화의 범주에서 벗어나 무선인터넷, 동영상 등 데이터 멀티미디어서비스를 전세계 어디서나 자국의 언어로 받아보는 데이터 로밍은 물론 무선인터넷 솔루션, 어플리케이션 등의 기술협력, 마케팅까지 포함하는 광의적 개념이다. LG는 이번제휴에 따라 내년 10월 상용서비스를 개시하는 일본텔레콤과 글로벌로밍, 장비구매, 단말기 개발, 네트워크 운용, 망설계 기술 등 IMT-2000과 관련된 모든 기술과 노하우를 공동으로 활용하고, 범글로벌 네트워크와 관련된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공동 연구전담조직(Co-Working Group)을 조기에 구성키로 합의했다. 양사는 이러한 공동협력의 결과로 얻어지는 범글로벌 네트워크에 관한 각종 사업 및 기술 노하우와 특허권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한국, 일본, 유럽, 중국 등 비동기를 채택한 전세계 IMT-2000사업자와 연결하는 범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의 기반을 마련하고 다양한 응용기술과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키로 했다. 한편 양사는 IMT-2000사업 성공의 관건으로 평가받고 있는 글로벌 로밍(Global Roaming)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 오는 2002년 세계적인 관심속에 한국과 일본에서 공동으로 개최되는 월드컵대회에 맞춰 양사간 글로벌 로밍 등 범글로벌 네트워크에 대한 대대적인 판촉행사를 벌이는 등 다양한 사업기회를 공동으로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일본텔레콤은 2001년 10월 동경을 중심으로 IMT-2000 상용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시작으로 2001년내에 오사카까지 서비스를 확대키로 했으며, 세계적인 장비제조업체인 에릭슨을 주장비 공급업체로, NEC와 노키아를 보조장비 공급업체로 선정한 바 있다.
2000.11.02 I 이경탑 기자
  • SK텔레콤,신사옥 건립 강행..3949억원 투자예정
  • SK텔레콤은 1일 SK Global(주)의 서울시 중구 을지로 2가 소재 토지를 1144억원에 매수키로 전날(10월31일)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SK텔레콤은 이 땅에 1918억원을 투자, 건물을 신축할 예정이다. 총투자액은 3949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지난 30일 오후 4시 열린 이사회는 진통 끝에 오후 6시30분 정회했다. 31일 오후 5시 속개된 이사회에는 11명의 이사가 모두 참석했다. 건물신축안에는 이사 전원이 찬성했다. 31일 속개된 이사회는 서울시 중구 을지로 2가 36-1외 34필지, 2322평의 부지에 지상33층, 지하6층규모, 연면적 2만7450여평(전용면적 1만5000평)규모의 사옥을 신축, 2004년초에 입주하는 안건을 심의,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SK Global보유토지 매입에 1144억원, 건물신축에 1428억원, 기타 603억원 등 3949억원이 들어갈 전망이다. 회사측은 신사옥 확보에 필요한 자금은 현재 보유중이 서린동 사옥과 남산 그린빌딩을 매각해 조달하겠다고 밝혔다. 외부차입은 하지 않겠다는 것. 구체적으로는 서린동사옥을 SK Corp.에 매각해 받은 대금으로 SK Global에 신사옥토지매입대금을 지급한다는 것이다. 신사옥확보와 관련된 자금거래내역을 감사위원회에 매분기마다 보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30일 이사회에선 신세기통신이 보유하고 있는 파워콤 보통주 225만주(STI보유분 1.5% 전량)를 697억5000만원(주당 3만1000원)에 사들이기로 결의했다. STI는 이 주식을 매입하기 위해 지난 7월24일 입찰보증금으로 180억원, 지난 8월1일 중도금 99억원, 8월25일 잔금 418억5000만원 등 697억5000만원을 지급했다. SK텔레콤은 이 주식을 STI의 보유취득금액에 보유기간중 이자(연10.28%적용)를 포함한 금액에 사들이로 했다. 이사회는 이어 가칭 빌플러스(Billplus)를 설립키로 했다. 이 회사는 SK텔레콤이 45억원(60%)를 투자하고 나머지는 SK Corp.와 STI가 각각 15억원씩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사록에는 손길승 조정남 대표이사를 비롯 최태원 이상진 조상구 김대식 이사 등이 날인했다.
2000.11.01 I 김세형 기자
  • 메리츠증권, SE글로벌과 업무 제휴
  • 27일 메리츠증권은 수익원의 다변화와 국제 금융시장의 확대를 위해 온라인을 통해 전세계 금융정보를 제공하는 SE Global Equities와 업무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메리츠증권은 SE Global Equities와의 업무제휴를 통해 적극적으로 수익원의 다변화를 이루는 한편 내국인의 외국주식 투자확대 등 급변하는 국제금융시장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SE Global Equities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들이 접수한 주문처리는 물론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투자에 필요한 ID신청 등의 제반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메리츠증권은 "외국 개인고객 뿐만 아니라 기관투자가들도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보여 고객의 저변확대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며 예상되는 내국인의 해외 주식투자 활성화시 시장선점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SE Global Equities는 캐나다에 본사를 둔 금융포탈 서비스 업체로 세계 주요 증시와 증권사들을 하나의 사이트에 연결, 각국의 투자자들에게 원하는 시장에서 편리하게 주식거래를 할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앞으로 전세계 50개 증시에 100개의 증권사를 온라인으로 통합, 종합적인 금융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 서비스는 홍콩의 타이훅증권, 말레이시아의 아랍-말레이시안증권, 태국의 ABN암로 등 13개 시장, 14개 증권사가 참여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메리츠증권과 동원증권이 전략적 제휴 파트너로 선정됐다.
2000.10.27 I 문병언 기자
  • 넷피아, "한국어.com" 도메인 등록 서비스
  • 도메인 전문 벤처기업인 넷피아닷컴이 미국의 베리사인사(VeriSign Global Registry Services 구: Network Solution Inc. Registry)와 함께 새로운 다국어 도메인인 "한국어(회사명).com"도메인 등록 서비스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베리사인사는 국제도메인인 .com, .net, .org 도메인 등록을 관장하는 기구인 레지스트리(registry)이며, 하부에 전세계적으로 ICANN으로부터 정식공인을 받은 122개 실제 국제도메인 등록업무를 맡는 업체가 있다. 이러한 업체들을 공식등록기관(Shared Registrar)로 칭하며, 그 중 하나가 네트워크솔루션사(NSI)이다. 한국에는 넷피아를 비롯 한강, 예스닉 등 3개 업체가 현재 정식등록업무를 시행 중이다. 이번 "한국어.com"의 방식은 gTLD(.com, .net, .org) 등록을 위한 루트서버(Root Server)를 관장하는 베리사인사(Verisign GRS)의 결정으로, 우선 한국, 중국, 일본어로 서비스 등록 후 스페인, 포르투갈, 아라비아어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방식은 .com 이하 도메인(gTLD)의 영문화된 도메인을 자국어로 등록하는 것으로서 넷피아는 ICANN의 전세계 60여개 공인 등록기관 중 하나로 서비스를 실시하게 된다. 넷피아는 지난 18일 국내 최초로 자국어 국제도메인(한국어.com, 일본어.com, 중국어.com) 등록 서비스를 위한 기술테스트(OT&E Test)를 통과, 현재 시범 서비스중이며 베리사인사(Verisign GRS)의 자국어 도메인 등록서비스 개시일부터 등록을 받을 예정이다. 넷피아는 국제도메인 및 키워드방식 한글네임 서비스를 모두 실시하고 있는 다국어 도메인 토탈서비스 업체로 지난 1월 국제도메인 관련 최고기구인 ICANN으로부터 공식인증을 받아 6월부터 국제도메인 등록을 해오고 있으며 현재 국내에서 국제도메인등록 시장점유율 5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2000.10.26 I 김윤경 기자
  • (초점)현대車 8.9% 사들인 CGII의 실체와 의도
  • 현대자동차 지분을 사들인 CGII(Capital Group International, Inc.)의 실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대자동차 주식을 다른 115개 공동보유자와 함께 1848만2515주, 8.87%를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해 M&A(인수합병)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된다. 지분변동보고서에 따르면 CGII는 "The Capital Group Companies, Inc."가 100% 지분을 보유한 투자자문회사다. 자본금은 238조7120억원. 지난 87년 12월16일 설립됐다. 그렇다면 The Capital Group Companies는 어떤 회사인가. 흔히 캐피탈그룹으로 불리는 이 회사는 1930년대 설립된 캐피탈리서치앤드 매니지먼트 컴퍼니(Capital Research and Management Company;CRMC)의 연장선상에 있다. CRMC는 1929년 공황직후 거지꼴이 된 투자자 사이에서 손실이 적은 탓에 빛을 보기 시작한 조나단 벨 로벨리스(Jonathan Bell Lovelace)가 설립한 것이다. E.E.맥크론사에서 투자경험을 쌓은 그는 투자실적과 리서치기법에서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런 투자자들 사이의 평판을 바탕으로 그는 펀드를 설립해 높은 수익률로 고객에게 보답했다. 얼마안가 뮤추얼펀드의 대가가 됐다. 전세계적으로 캐피탈그룹이 굴리는 돈은 엄청난 규모다. CRMC는 미국3대뮤추얼펀드그룹인 아메리칸펀드그룹(American Funds Group)의 투자자문사이기도 하다. 캐피탈그룹은 전세계적으로 4500명의 직원에 19개 사무소를 거느리고 있다. 이 회사는 이머징마켓(신흥시장)에도 큰 돈을 굴리고 있다. 320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The Capital International Private Equity Funds ("CIPEFs") 는 Capital International, Inc. (CII)에 의해 운용되고 있다. CII는 이머징마켓에 투자하는 3개 펀드의 운용을 맡고 있다. 3개펀드는 CIPEF I, CIPEF II, CIPEF III 등으로 각각 동유럽, 동아시아, 전세계이머징마켓 등을 투자대상으로 한다. 이번에 현대차(05380) 주식을 대량 취득했다고 보고한 CGII는 바로 신흥시장 투자를 자문하고 운용하는 회사로 자문대상 펀드의 보유분을 합산해 보고한 것으로 추정된다. 캐피탈그룹 운용펀드가 편입한 한국주식은 현대자동차외에 고려아연 삼성전자 신한은행 등으로 흔히 "외국인선호종목"으로 일컬어지는 종목이다. 우선 CGII는 Abu Dhabi investment Authority(INCAP) 등 무려 244개 공동보유자와 함께 삼성전자(05930) 주식 1111만6215주, 7.4%를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공동보유자에는 투자행정관청 보험사 투자회사 비영리법인 연금펀드 종교단체 등이 포함돼 있다. *참조:삼성전자 주식을 편입한 캐피탈그룹자문 펀드현황 CGII와 다른 15개사는 고려아연(10130) 주식 157만6324주(9.16%)를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공동보유자에는 ▲Alaska Permanent Fund Emerging Markets Equity ▲Capital Guardian Emerging Markets Equity Fund for Tax-Exempt Trusts ▲Capital Guardian Emerging Markets Equity Master Fund ▲Capital Guardian Emerging Markets Restricted Equity Fund for Tax-Exempt Trusts ▲Capital International Emerging Markets Fund ▲CII Government of Singapore Investment Corporation Asia Pacific Emerging Market Equity Account ▲Emerging Markets Growth Fund, Inc. ▲Emerging Markets Trust ▲Gesticredit EM ▲Lend Lease Emerging Markets Share Trust ▲Lynx Asia EX Japan ▲MLC Limited Emerging Markets ▲Nouvelle Croissance Internationale ▲Tennessee Consolidated Retirement System ▲Global Emerging Markets Fund 등이다. 다른 한편으로 캐피탈그룹의 회사격인 "Capital Research and Management Company"(CRMC)는 다른 공동보유자와 함께 신한은행(15580) 주식을 대량 보유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 투자자문회사는 캐피탈그룹(The Capital Group Companies, Inc.)이 100% 지분을 보유한 자본금 417조7460억원규모의 회사다. CRMC외 7개 공동보유사의 신한은행 보유주식수는 1254만3770주, 5.09%다. 공동보유자는 ▲New Economy Fund ▲Europacific Growth Fund ▲Capital World Growth and Income Fund ▲American Variable Insurance Series International Fund ▲New World Fund, Inc. ▲American Variable Insurance Series New World Fund ▲American Variable Insurance Series Global Fund 등 대다수가 뮤추얼펀드다. 이 펀드가 보유한 삼성전기(09150) 주식수는 774만9670주(10.38%)다. 다른 7개 공동보유자는 ▲American Variable Insurance ▲Series New World Fund ▲Europacific Growth Fund ▲New Economy Fund ▲American Variable Insurance ▲Series Global Fund ▲New World Fund, Inc. ▲American Variable Insurance ▲Series International Fund ▲New Perspective Fund, Inc. 등이다. 캐피탈그룹측은 이같은 지분취득이 "투자목적"이라고 명기하고 있다. 다수의 펀드에 편입된 주식을 어떤 목적으로 이용하느냐 하는 것은 운용사인 캐피탈그룹측의 판단에 달려있다. 펀드의 성격상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것이 최대목표일 것이다. 이에따라 캐피탈그룹측의 지분취득 목적을 처음부터 "적대적 M&A" 으로 이해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 적대적 M&A에 활용될 여지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를 목적으로 했다면 굳이 성격이 다른 수 개에서 수 백개에 이르는 펀드를 통해 주식을 사들이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한편 또다른 미국계펀드인 뉴아시아 이스트 인베스트먼트 펀드(New Asia East Investment Fund, Ltd.) 캐피탈 인터내셔널 글로벌 프라이비트 에퀴티 펀드(Capital International Global Private Equity Fund ) 등은 메디슨(18360) 주식 340만3260주(10.85%)를 보유하고 있다고 금융감독원에 보고하기도 했다. 펀드별로는 뉴아시아 이스트펀드가 113만4420주, 캐피탈인터내셔널이 226만8840주를 보유하고 있다.
2000.10.25 I 허귀식 기자
  • 반도체,내년 과잉투자 나타나지 않아- 메릴린치
  • 메릴린치증권이 내년 반도체 과잉투자가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평가했다. 메릴린치가 전 세계 34개 반도체 회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해 지난 20일(현지시각) 발표한 임시 설문조사자료에 따르면 내년 설비투자증가율은 올해 대비 12% 수준으로 시장예측이 25~35%나 자사의 종전 예상치 31%를 밑돌았다고 밝혔다.( We completed a global capex survey- NO Overspending in 2001 ) 메릴린치는 설비투자증가율이 지역마다 최종제품마다 상이하게 나타났다고 설명하고 파운드리 지출은 3%에 증가에 그치고 D램은 14%, 마이크로프로세서는 6%,통신IC 등 기타 로직과 메모리분야는 1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유럽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뒤를 이어 한국, 대만, 북미 등 순으로 나타났다. 메릴린치는 많은 투자가들이 내년 과잉투자를 우려해왔던 점을 감안하면 이같은 설문조사의 결과는 중기적으로 긍정적이며 장치회사로부터의 보수적 수치들이 내년 공급경색 지속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고 진단했다. 메릴린치는 최근 3개월 동안 급격한 주가 하락으로 반도체싸이클이 막바지에 도달했다는 믿음을 확산시켰으나 이번 조사가 과다생산에 따른 싸이클의 마지막은 아니라는 의미를 보여줘 좀 더 보수적인 내년 설비투자 전망치를 호재로 평가했다. 또 예상보다 낮은 설비투자에 대한 가장 큰 위험도 반도체 장비업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메릴린치는 반도체 D램 계약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추세이며 모듈제조업체 및 아시아 PC업체의 재고가 소진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리고 계약가격도 6달러 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며 일부 많지 않은 물량이 5달러 이하에서 거래되고 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2000.10.23 I 박병우 기자
  • SK글로벌, 벤처와 해외동반 진출 추진-中서 워크숍
  • SK글로벌이 국내 유망 벤처기업들과 손잡고 해외 동반 진출을 모색한다. SK글로벌은 16~17일 중국 북경에서 국내 12개 벤처기업과 함께 "글로벌 인터넷 비즈니스 워크숍(Global Internet Business Workshop)"을 개최, 국내 유력 벤처기업과의 공동 해외사업 전개 전략을 협의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SK글로벌의 인터넷사업본부, 중국 5개지사(북경, 상해,청도,무한,홍콩) 및 쿠알라룸프, 싱가포르, 동경 등 해외지사와 인공위성 데이터 전송 솔루션 개발업체인 펜타미디어, 온라인 경매 서비스업체인 셀피아, 인터넷 보안 메일의 데일리시큐어, 무선 데이터 통신장비 및 솔루션 개발업체인 윈컴정보통신 등 국내 유망 벤처기업 임원 15명이 참여했다. 각 벤처기업들은 그들의 경쟁력 있는 기술, 패키지 제품, 비즈니스 모델, 사업방향 등을 설명하고, 이에 대해 각 해외의 시장상황에 비추어 벤처기업의 사업모델/기술/제품이 갖는 사업전망 및 향후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SK글로벌은 이들 유망 벤처기업의 시너지형 파트너로서 이러한 해외 워크숍을 매년 개최하기로 하고, 대기업과 벤처 기업의 관계를 생산적인 고수익 사업모델로 발전시키는 한편 이러한 네크 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상호 전략적 제휴를 통한 시너지 극대화를 발휘할 수 있도록, 시장정보 공유·사업기회 모색·가능성 있는 사업에 대한 체계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국내 벤처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사업 기반 확충을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망과, 시장조사·정책자문·법무·회계·재무·리스크· 물류관리, 공동 투자 및 합작사(J/V) 설립, 홍보·마케팅 등의 축적된 경영 노하우와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벤처기업의 해외 사업수행에 포괄적인 경영지원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SK글로벌 관계자는 "기술력과 비전이 있는 한국 벤처기업들은 투자보다는 해외 마케팅 및 정보/네트워크 협력, 경영 서비스 지원을 더 필요로 하며, 대기업과 벤처기업이 전략적으로 제휴할 경우 훨씬 효과 적으로 중국 등 해외시장을 효율적으로 공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벤처기업과의 글로벌 워크숍은 SK글로벌의 해외 네트워크와 벤처기업이 보유한 기술력의 결합으로 양자간의 장점을 살려 해외에 동반 진출하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는데 그 의미가 있으며, SK글로벌은 중국 등 해외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하여 한국 벤처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0.10.17 I 이훈 기자
  • 국제금융센터 해외증시 동향 (10월12일)
  • 다음은 국제금융센터가 요약한 10월12일 해외 증시 동향입니다 1. 지수별 움직임 : 다우 및 나스닥 큰 폭 하락 o 일부 주요 기업들의 실적 부진 전망 등으로 나스닥 지수는 오전 한 때 137p 폭락한 후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전일대비 상승을 기록하기도 하였으나 다시 하락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이다 종가기준으로 연중 최저치보다 불과 4p 가량 높은 수준에서 장을 마감하였음. 다우지수도 기술주들이 하락을 주도하는 가운데 최근 하락세를 이어갔음. 전일 장마감후 실적 부진 전망을 발표한 Motorola와 Lucent Technologies가 각각 18% 및 32% 폭락하면서 통신 및 네트워킹 주식이 대부분 동반 하락하였는데 Goldman Sachs 네트워킹미디어 지수는 6.3%나 하락하였음. 또한 Yahoo!가 당초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 전망 발표에도 불구하고 광고주 수의 감소 우려 등으로 21% 급락하면서 Amazon, Lycos 등 대부분 인터넷주식이 동반 하락하였는데 EU의 AOL과 Time Warner와의 합병 승인이라 호재에도 불구 AOL도 하락하였음. AMEX 인터넷지수는 4.4%, CBOE 인터넷지수는 10.8% 하락하였음. 이외에 MS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소프트웨어 주식도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으며 반도체는 종목별 등락이 엇갈리는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일대비 보합수준을 나타내었음. 한편 Morgan Stanley의 정크본드 투자관련 손실이 예상보다 작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증권주들이 상승하였고, 전일에 이어 제약과 정유 부문도 강세를 보였으며 International Paper의 큰 폭 상승에 힘입어 제지주도 강세를 나타내었음. - 다우지수는 제지, 제약 및 일부 소비재 강세에도 불구하고 Alcoa가 급락한 데다 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임에 따라 전일대비 110.61p(1.05%) 하락한 10,413.79 기록. - 나스닥지수는 거래량 상위 10개 종목 중 Microsoft와 Cisco만이 상승하였을 뿐 나머지 종목이 모두 하락하면서 전일대비 72.05p(2.22%) 하락한 3,168.49 기록 2. 종목별 움직임 o Global Crossing : 통신서비스 제공업체의 하나로 CEO인 Leo Hindery가 오늘 사임함에 따른 불확실성 등으로 전일대비 10.2% 급락 o General Electric : 시가총액 최대인 다우지수 편입종목 중 대표 종목으로 전기공급 및 의료부문의 호전으로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높은 주당 이익을 발표하였음에도 최근 상승에 대한 경계감 등으로 2.5% 하락. GE 주가는 지난 1년간 50% 가까이 상승하여 사상 최고치에 근접한 상태임 o Immunex : 대표적인 생명공학 제약업체로 자사 의약품의 부작용 가능성 등이 제기되는 가운데 전일대비 6.0% 하락
2000.10.13 I 김홍기 기자
  • KOTRA, IMF이후 폐쇄한 中 2개 무역관 재개설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중국시장에 대한 진출기반을 강화키 위해 13일에 칭따오(靑島)무역관을, 16일에는 우한(武漢)무역관을 각각 개설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들 두개 무역관은 지난 98년과 99년에 공기업 조직 축소 방침으로 잇따라 폐쇄된 무역관들로 불과 1~2년만에 재개설을 하게되는 셈이다. 결국 당시 무역관 축소가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뤄지지 못했음을 보여주는 것이어서 무역업계의 빈축을 사고 있다. 칭따오는 산동의 경제·무역중심지로 상해, 천진에 이은 중국 3대항구이며 우리나라 기업 1700여개사가 진출해 있는 중국내 최대 투자대상지역이다. 특히 우리나라 중소제조업체의 투자진출이 매우 활발한 지역으로 인천, 서울을 연결하는 정기해운 및 항공로가 개설되어 있다. 또 우한은 자동차산업 및 기계 공업 중심지이자 중국 공업생산의 3분의1을 차지하는 산업도시로 중국의 배꼽으로 불리우는 물류의 중심지이다. 최근 중국정부에서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서부대개발 정책의 전초기지로 크게 부각 되고 있는 우한에는 현재 청주종합무역중심, 한광고속(금호고속), LG전자, (주)대우, SK Global, 대우중공업, 만통자동차(현대자동차), 선호백화상행, 건아창문틀, MAC 지사 등 다수의 한국업체가 진출해 있다. 이들 무역관 개관식에 참석키위해 중국을 방문한 황두연사장은 "IMF금융 위기로 해외무역관 축소운영이 불가피하게되어 지난 99년(칭따오) 및 98년(우한)에 철수한바 있는 무역관을 이번 다시 개설함에따라 한·중 교역 및 투자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재 KOTRA는 중국에 베이징, 상하이, 꽝조우, 따리엔, 청뚜 등 5개무역관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2000.10.12 I 이훈 기자
  • 국제금융센터 해외증시 동향 (10월11일)
  • 다음은 국제금융센터가 요약한 10월11일 해외 증시 동향입니다 1. 지수별 움직임 : 다우 및 나스닥 큰 폭 하락 o 일부 주요 기업들의 실적 부진 전망 등으로 나스닥 지수는 오전 한 때 137p 폭락한 후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전일대비 상승을 기록하기도 하였으나 다시 하락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이다 종가기준으로 연중 최저치보다 불과 4p 가량 높은 수준에서 장을 마감하였음. 다우지수도 기술주들이 하락을 주도하는 가운데 최근 하락세를 이어갔음. 전일 장마감후 실적 부진 전망을 발표한 Motorola와 Lucent Technologies가 각각 18% 및 32% 폭락하면서 통신 및 네트워킹 주식이 대부분 동반 하락하였는데 Goldman Sachs 네트워킹미디어 지수는 6.3%나 하락하였음. 또한 Yahoo!가 당초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 전망 발표에도 불구하고 광고주 수의 감소 우려 등으로 21% 급락하면서 Amazon, Lycos 등 대부분 인터넷주식이 동반 하락하였는데 EU의 AOL과 Time Warner와의 합병 승인이라 호재에도 불구 AOL도 하락하였음. AMEX 인터넷지수는 4.4%, CBOE 인터넷지수는 10.8% 하락하였음. 이외에 MS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소프트웨어 주식도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으며 반도체는 종목별 등락이 엇갈리는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일대비 보합수준을 나타내었음. 한편 Morgan Stanley의 정크본드 투자관련 손실이 예상보다 작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증권주들이 상승하였고, 전일에 이어 제약과 정유 부문도 강세를 보였으며 International Paper의 큰 폭 상승에 힘입어 제지주도 강세를 나타내었음. - 다우지수는 제지, 제약 및 일부 소비재 강세에도 불구하고 Alcoa가 급락한 데다 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임에 따라 전일대비 110.61p(1.05%) 하락한 10,413.79 기록. - 나스닥지수는 거래량 상위 10개 종목 중 Microsoft와 Cisco만이 상승하였을 뿐 나머지 종목이 모두 하락하면서 전일대비 72.05p(2.22%) 하락한 3,168.49 기록 2. 종목별 움직임 o Global Crossing : 통신서비스 제공업체의 하나로 CEO인 Leo Hindery가 오늘 사임함에 따른 불확실성 등으로 전일대비 10.2% 급락 o General Electric : 시가총액 최대인 다우지수 편입종목 중 대표 종목으로 전기공급 및 의료부문의 호전으로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높은 주당 이익을 발표하였음에도 최근 상승에 대한 경계감 등으로 2.5% 하락. GE 주가는 지난 1년간 50% 가까이 상승하여 사상 최고치에 근접한 상태임 o Immunex : 대표적인 생명공학 제약업체로 자사 의약품의 부작용 가능성 등이 제기되는 가운데 전일대비 6.0% 하락
2000.10.12 I 김홍기 기자
  • 아시아 증시,가장 매력적..미국은 최저- JP모건
  • JP모건이 아시아 증시가 가장 매력적인 가치를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JP모건은 9일자 [Global Equity Portfolio Strategy]자료에서 미국 증시가 일본이나 아시아 또는 유럽 등보다 가치평가측면에서 매력도가 떨어진다고 밝혔다. JP모건은 전 세계 증시를 미국-유럽-영국-일본-아시아-남미 등 6개 지역으로 구분해 분석했다. JP모건은 유럽 대륙이나 영국의 경우 미국보다 상대적으로 매력적이었으며 아시아(일본 제외)가 가장 높은 매력적 가치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JP모건은 그러나 아시아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제시하며 이는 아시아기업들의 수익 성장성에 대한 시장심리가 지나치게 낙관적인 점을 감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JP모건은 가치평가 기준으로 추적PE- 미래PE- 성장성 대비 PE- 현금수익력대비 주가(P/CE)- 채권수익률대비 수익증가율- 채권수익률대비 현금수익 증가율 등 6개 지표를 사용하고 주로 5년 정도의 과거 평균치를 사용해 평균대비 10%내를 "Fair"로 그 이상과 그 이하는 각각 "Rich"와 "Cheap"로 평가했다. 미국 유럽 영국 일본 아시아 라틴 Trailing P/E R F R F R R Forward P/E R R R F F F P/E to Growth R R R F Ch Ch P/CE vs World F F F F Ch F EY/BY R F F F Ch R CEY/BY R R F F Ch F 합계 R R/F R/F F Ch/F F
2000.10.09 I 박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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