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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앤에스랩·심플플래닛, 미국 플러그앤플레이와 '푸드테크 특화 플랫폼' 구축 MOU 체결
  • 에스앤에스랩·심플플래닛, 미국 플러그앤플레이와 '푸드테크 특화 플랫폼' 구축 MOU 체결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에스앤에스랩은 지난 25일 서울 본사에서 푸드테크 특화 플랫폼 구축을 위해 바이오 푸드테크 기업 심플플래닛, 스타트업 육성 기업 플러그앤플레이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정일두 심플플래닛 대표가 Global Innovation Platform in Food & Beverage 플랫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에스앤에스랩)협약에 따라 3社는 국내 최대 규모의 F&B(Food & Beverage) 이노베이션 생태계 구축을 공동 목표로 유망 기업 발굴 및 투자 유치,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업무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의 주최자로서 상생협력을 도모할 계획이다.에스앤에스랩은 반도체 부품 전문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에스앤에스텍이 50억 원을 투자해 설립한 바이오 분야 전문 액셀러레이터이다. 국내 최초 민간 주도형 바이오 및 헬스케어 클러스터로서 바이오 기반 스타트업이 성장하기 위한 물리적 인프라(공유 연구실, 공유 오피스) 뿐만 아니라 PoC 검증, 경영 컨설팅, 투자 유치 지원, 연구 개발 지원 등과 같은 액셀러레이팅 서비스를 제공한다.심플플래닛은 세포배양 대체 식품원료(배양육 파우더)를 개발하는 바이오 푸드테크 기업으로 에스앤에스랩의 공유실험실 입주를 통해 연구 장비 구축 비용(CAPEX 비용) 절감 및 초기 투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심플플래닛은 선배 기업으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스타트업에 ‘성장 단계에 따른 사업 역량 강화, 투자유치 방안, 국내외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 해외시장 진출’ 등 인사이트와 노하우를 제공하는 멘토의 역할을 수행한다.또한 글로벌 엑셀러레이터인 플러그앤플레이 실리콘벨리가 직접 참여함에 따라 그 의미가 크다. 플러그앤플레이는 페이팔, 구글, 드롭박스 등 30여 개의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 원 이상의 비상장 기업)을 육성했으며, 전 세계 30개국에 지사를 두고 30여 개 대기업 및 16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다.권순민 에스앤에스랩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국내 푸드테크 스타트업에게 특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해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길 희망한다. 나아가 혁신기업이 내수 시장을 벗어나 글로벌 진출을 견인하는 플랫폼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2024.01.31 I 이윤정 기자
불균형 산업 발전 전략이 필요한 이유
  • [목멱칼럼]불균형 산업 발전 전략이 필요한 이유
  •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 경제 활동에 있어서 투자는 중요하다. 물리적 공간으로서 투자를 바라보면 특정 국가에 자본이 몰려든다는 것이다. 자본의 집중은 다른 곳보다 돈을 벌 기회가 많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그 경제의 역동성을 확인시켜 준다. 나아가 투자는 성장 잠재력의 원천이라는 것에 대해, 시간 흐름에서 일단 투자가 돼 고정자산이 축적되면 상당한 영속성을 가진다. 또한 그렇게 축적된 고정자산이 생산 활동과 연관성이 깊다면, 상당 기간 새로운 부가가치가 창출되고 고용을 동반하게 된다. 또한 고용된 근로자들의 소득이 높아지고 소비가 확대된다. 결국 경제성장률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지금의 투자 활력을 보면 그 나라 경제의 미래가 보인다. 그러나 최근 한국 내 투자 활동을 살펴보면, 우리 자본이 해외로 나가는 것보다 국내로의 외국 자본(FDI) 유입이 뚜렷하게 정체되는 모습이다. 외국인직접투자(FDI) 통계는 국가마다 기관마다 정의가 상이한 점을 감안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한국으로 유입되는 FDI 규모는 최근 10년(2013~2022년)동안 연평균 약 126억8000만달러다. 반면 한국에서 해외로 나가는 FDI 규모는 연평균 약 384억7000만달러에 달한다. 특히 최근의 추세를 보면 들어오는 규모보다 나가는 규모가 확연히 커졌다. FDI 순유출 규모는 2013년 155억5000만달러에서 2022년 484억1000만달러로 급증했다. 결론적으로 국내 기업들을 포함해 글로벌 기업들이 한국에서보다 해외에서 돈을 벌 기회가 더 많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우리의 입장에서 가장 바람직한 글로벌 분업 구조를 보자. 예를 들어 노동 집약적이고 부가가치가 크지 않은 중간재는 생산비용이 저렴한 해외에서 생산하고 이를 들여와 국내에서 부가가치가 크게 붙을 수 있는 제품으로 만드는 것이다. 개도국에 대한 투자가 이러한 동기로 유발된다. 개도국은 아직 국민소득이 낮아 구매력이 없기 때문에 물건을 팔기보다는 생산기지로 이용하는 보편적인 분업 구조였다. (자료=OECD)그러나 미국 트럼프 행정부 시기부터 글로벌 분업의 형태가 크게 바뀐다. 즉 특정 해외시장에 물건을 팔기 위해서는 그 시장에 생산기지를 만들어야 하는 시장지향형 투자가 대세가 됐다. 이럴 때는 내수시장 규모가 큰 국가가 유리하다. 한국 시장은 그러한 점에서 외국 자본에게는 매력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그것은 우리 기업들도 마찬가지다. 최근 수년 동안 반도체, 자동차, 이차전지 등의 유망 기업들이 너도나도 미국에 공장을 짓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러한 투자가 국내에서 이뤄졌다면 어마어마한 고용이 창출됐을 것이다. 예를 들어 OECD 통계 기준으로 2022년 한 해 동안 우리 기업들의 해외투자는 약 664억달러인데, 이로 인한 고용 감소 효과는 약 85만명에 달할 정도다. 안타깝기는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최근 미국과 중국의 경제 블록화로 글로벌 밸류 체인(GVC·Global Value Chain)가 버려지고 도메스틱 밸류 체인(DVC·Domestic Value Chain)가 대세가 됐다. 그러면서 자유무역주의 시스템이 붕괴된 지금, 우리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밀려나지 않기 위해서는 바뀐 룰(rule)에 맞출 수밖에 없다. 그래도 국내 투자 활성화를 위한 노력은 지속돼야 한다. 다만 내수시장의 한계를 고려할 때, 투자 규모와 같은 양적인 지표보다 구조적이고 질적인 측면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기본적으로 기업친화적 투자 환경 조성에 주력하면서, 어떤 산업이 됐든 유망한 분야를 콕 집어 시장과 산업 생태계를 그 어느 국가도 따라오지 못할 수준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그 분야에서는 한국이 글로벌 기술 발전과 시장 트렌드를 주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즉 국제적인 신기술·신산업 허브 국가화를 도모해 한국으로의 투자 유인을 증대시키자는 말이다. 중요한 것은 모든 분야를 해야 한다는 착오에서 벗어나야 한다. 국가적 역량을 한 분야로 집중해야 그나마 가능성이 높아진다. 모든 미래 유망 산업에서 우리가 승자가 될 수 없다. 그럴 능력도 안 된다. ‘균형’이라는 키워드는 사회 시스템적인 측면에서는 최고선(善)이지만, 경제적인 측면에서는 효모형(균형)이 아니라 버섯형(불균형) 산업 발전 전략이 해답이다.
2024.01.31 I 최훈길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삼성·SK 만난 올트먼…AI칩 무한전쟁 신호탄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다음은 2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삼성·SK 만난 올트먼…AI칩 무한전쟁 신호탄친환경 거듭난 IDC…지자체들 “우리 지역 오라”“중대재해법 확대, 인력·교육지원 동반돼야”尹, 내일 ‘이태원 특별법’ 거부권 예고△종합광양산단·대형마트 규제 개선 앞장…정권 안가리고 맹활약 ‘규제 진돗개’[사설]北 위협에도 정쟁 올인…정치권, 제정신인가[사설]의대 증원 발표 임박, 국민 고통 외면 말아야△AI칩 무한전쟁 신호탄삼성의 파운드리, SK의 HBM…올트먼 ‘反엔비디아 동맹’ 중심축 부상구글 이어 오픈AI도 칩 직접 개발 야심…국내 칩 생태계 생존 위한 지원 늘려야美, 첨단 반도체기업 유치 전력…수조원 돈보따리 푼다△종합제2금융에 충당금 적립 강화 주문…부실PF 사업장 정리 속도낸다“중처법 적용받는다고?…직원 줄이고 키오스크 놓을래요”분상제 아파트 실거주 의무 시점 ‘입주 가능일로부터 3년 내’ 추진21대 국회 입법 통해 예타 면제된 사업 규모 22조 훌쩍…“국가재정 부담 우려”△이제는 무탄소 경제빗물로 서버 식히고 폐열로 난방…전기먹는 하마 오명 벗은 데이터센터“보조금 최대 1000억”…유치전 나선 지자체“공공기관 데이터센터, 그린 인증 한 곳도 없어”△정치尹 잇단 민생행보에도…사그라들 기미 없는 ‘김 여사 가방’ 논란민주당계 ‘개혁미래당’ 창당…“제3지대 빅텐트 논의도 지속”北에 도발 빌미 제공 우려에…軍 ‘육상 완충구역 내 훈련’ 일단 유보“동대문을 교통 허브로 만들 것”이준석 구애에도…유승민, 국민의힘에 남는다△경제무섭게 치솟는 우라늄값…17년 만에 100弗 돌파年 20만명대도 아슬아슬…출생아수 8년 새 ‘반토막’中 시장서 설자리 잃는 韓…수입액 비중 6%대 ‘뚝’“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2.2%…체감경기 회복위한 정책 필요”△금융대출 줄인 저축銀…불법사채 내몰리는 저신용자전세대출 환승, 3% 초반 금리 나올까‘최대 1311만원’ 청년희망적금 어디서 굴릴까…“운용기간부터 정해야”‘연 5214%’ 10만원이 600만원으로…불법 대부업 ‘이자 폭탄’ 집중단속△경제단체 신년인터뷰“저성과자 해고 막는 경직된 노동법…기업 일자리 창출 어렵게 해”“상속세 OECD 수준으로 낮춰, 백년기업 키울 수 있게 해야”△GlobalAI훈풍 못 탄 애플…3대 리스크 골머리올해 첫 FOMC, 파월 ‘금리인하 시점’ 힌트에 촉각설리번-왕이 ‘장군 멍군’ 신경전‘중국의 AI 개발 막아내자’ 美, 클라우드 우회로 차단스위프트 ‘딥페이크’에 美 발칵…백악관 “규제법안 서둘러야”△산업OCI 오너일가 ‘한미약품 통합’ 한마음…이우현 회장 “두 숙부도 지지”현대차·기아, 신흥국 질주…인도·동남아서 덩치 키운다LG디스플레이 “OLED 대세화 원년, 원팀 돼 뛰자”세계 첫 메탄올 추진 초대형 컨선 명명식에코프로, 하이니켈 양극재 수출 10만t 돌파△ICT“글로벌 진출 돕는다더니…PG사 해외결제에 ‘세금 폭탄’”삼성, 갤S24 중국 버전에 바이두 생성형AI 탑재“돌아가신 부모님이 해주시는 결혼 축사, 이제 실현 가능”SKT 5G 인접 주파수 할당? 정부, 2년 만의 결론에 ‘촉각’△중소기업혹한기 제지업계 “올해는 3대 돌파구 있다”‘전체공개’ 간담회 택한 오영주의 ‘소통’“공공사업 입찰 기업 성장 도와요”국내 최대 창업경진대회 도전하세요△소비자생활롯데·코카콜라 ‘제로 격돌’ 2차전“‘한국의 에르메스’ 자신…유럽 진출 노린다”롭스플러스, 뷰티·건강제품 확대…재도약 준비 완료LG생활건강, 청각장애인도 지원…‘여성장애인 날개달기 사업’ 확대△증권방전된 2차전지株…코스닥 ‘톱10’ 시총 46조 증발예탁금·CMA 한달새 8조 감소“빅테크 양호한 실적에…국내 증시 제한적 반등”반도체ETF 수익률 고공행진‘공모주 더 준다?’ IPO 사기 주의보△부동산평내 진주 재건축 강제경매 위기…“재산까지 날릴 판”“안전인력 채용비용 너무 커…영세 사업장 존립 위험”‘계약금 날려도 사업 포기할래’…부동산 시장 자체 구조조정 시작경매 넘어간 부동산 지난해 61% ‘급증’△문화‘황제’와 ‘거인’…서울시향 츠베덴호 닻 올렸다젊은 패기와 연륜이 만들어낸 ‘희열의 몸짓’커피문화 체험, 바우길 산책…두번째 ‘로컬100’ 강릉 간 유인촌△스포츠클린스만 “사우디전, 달라진 수비 지켜보라”클롭 “에너지가 고갈되고 있다” 리버풀 ‘황금기 지휘봉’ 떠난다신태용·김판곤…亞컵 돌풍 이끄는 ‘축구한류’파봉, 프랑스 선수 첫 PGA 우승△오피니언[금융시장 돋보기]K디스카운트 해소, ‘기업 밸류업’의 조건[생생확대경]개미가 진짜로 원하는 것[기고]노인들의 ‘공짜 지하철 여행’ 티켓[목멱칼럼]일자리 정책, 발상 전환부터[데스크의눈]‘밀당 고수’ 서울과 ‘짝사랑 순정파’ 영호남[기자수첩]초대 과학기술수석에 거는 기대△피플따스한 선율, 열정적 무대…나눔과 희망의 하모니UNIST, 세계 최고효율 양자점 태양전지 개발청와대 현판 쓴 권창륜 서예가 별세조병규 “시중은행 당기순이익 1등 목표”신한금융, 취약계층에 연탄 1000장 나눔△사회당뇨약까지 동났다…약국 뺑뺑이 도는 환자들공수처 1·2인자 모두 공백…주요사건 수사 차질 불가피이재명 이어 배현진 습격에…총선 앞둔 정치권 경호 비상70대 할아버지·할머니 교사 모신다…기간제 교원 ‘65세 연령 제한’ 폐지대법관 최종후보 남녀 각 1명 유력서천시장 화재 피해 상가당 500만원 지원
2024.01.28 I 공지유 기자
올해 유통 키워드…"中 초저가 공습·AI 기반 초개인화"
  • 올해 유통 키워드…"中 초저가 공습·AI 기반 초개인화"
  • (출처=대한상공회의소)[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플랜B의 중요성, 중국 초저가의 공습, 이커머스의 성장세, 인공지능(AI) 기반 초개인화….대한상공회의소는 28일 ‘2024 유통산업 백서’를 발간하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올해 소비시장 트렌드 10대 키워드를 공개했다. 상의는 10대 키워드의 앞 글자를 따서 ‘B.L.U.E.D.R.A.G.O.N.’을 제시했다.상의가 첫 번째로 꼽은 것은 고물가 고금리 장기화에 따라 기업들의 백업플랜(Back-up plan) 혹은 플랜B(plan B) 마련이 중요해질 것이라는 점이다. 소매시장이 성장 정체기에 접어들 가능성이 커지면서 생존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이기 때문이다.중국발(發) 초저가(Low price of China)의 공습 역시 주요 키워드로 꼽았다.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초저가 비즈니스 모델을 무기로 국내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지난해 3분기 중국으로부터의 직접구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6% 폭증했다.복합쇼핑몰처럼 점포가 크면 클수록(Up-size store) 초대형 상권이 형성되는 현상도 심화할 전망이다. 백화점이 경쟁우위를 갖고자 점포를 대형화해 각종 체험·서비스 시설을 갖춘 복합쇼핑몰화 경향을 보이고 있는 게 대표적이다.상의는 이와 함께 △오프라인을 대체하는 이커머스(E-commerce)의 성장세 △슈퍼마켓·온라인·백화점 등 업태 내 양극화(Divided market) 심화 △유통업계 마진 압박 따른 수익 개선 노력(Revenue first) △레드오션 국내 떠나 해외 진출 확대(Global market) △오프라인 중심으로 효율성 극대화(Operational Efficiency) △온라인과 경쟁을 위한 오프라인 유통의 변화(No normal) 등을 키워드로 꼽았다.상의는 아울러 AI가 유통시장에 진입하는 트렌드가 가속화할 것이라고 점쳤다. 이용 내역을 기반으로 취향을 분석해 그에 맞는 상품·서비스를 추천해 주는 정도를 넘어 특정 상황 혹은 일정에 따른 추천 등 업그레이드 서비스(Advanced retail tech)가 이뤄질 것으로 예측했다. 상의에 따르면 글로벌 유통시장 내에서 AI 시장은 연평균 30%씩 성장해 오는 2028년에는 793억달러(약 106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01.28 I 김정남 기자
"글루텐프리 입소문에"…미국서 햇반·냉동김밥 판매 '쑥'
  • "글루텐프리 입소문에"…미국서 햇반·냉동김밥 판매 '쑥'[食세계]
  •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떡볶이·햇반·냉동김밥 등 쌀 가공식품이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세계 최대 글루텐프리 시장인 미국에서는 쌀 가공식품이 글루텐프리(gluten free·글루텐이 없는) 제품으로 입소문 나면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전자렌지에 데워 먹는 냉동김밥은 미국에서 품절 대란을 일으키는 등 없어서 못 판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다.냉동김밥 제품 사례(사진=농식품부)27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쌀 가공식품 수출액은 1억8200만 달러로 2017년(7200만 달러)에 비해 2.5배 수준으로 늘어났다. 가장 수출액이 큰 국가는 미국으로 8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미국은 전세계 글루텐프리 시장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글루텐프리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자연스럽게 한국의 누룽지, 튀밥 등 글루텐이 없는 쌀 가공식품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품목별로 보면 가장 수출이 잘 된 제품은 즉석밥으로 7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과거 즉석밥은 해외에 있는 한인들을 중심으로 많이 판매되는 제품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해외에서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건강간편식(HMR) 선호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현지인들을 중심으로도 즉석밥이 인기를 얻고 있다. 즉석밥이 저장·조리 편의성을 갖췄기 때문이다. 또 한국쌀밥 특유의 찰기가 새로운 식감으로 다가가고 있다는 평가도 있다.냉동김밥도 인기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가성비가 좋고 맛있는 비건식품으로 해외 소비자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다. 미국 대형 식품유통업체에서는 냉동김밥이 조기에 품절되는 등 없어서 못팔 정도로 구매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의 유명 SNS 인플루언서들 사이에서는 ‘냉동김밥 먹기 챌린지’가 유행을 하기도 했다.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냉동김밥 업체들은 독일·프랑스 등 유럽시장 공략도 추진 중이다.한국의 대표적인 간식으로 꼽히는 떡볶이도 관심이 꾸준이 높아지고 있다. 쌀 떡류 수출액은 2022년 6400만 달러로 즉석밥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수출됐다. 2018년(2400만 달러)에 비하면 4년 만에 2.6배 성장한 셈이다. 특히 최근 냉동떡이 미국, 유럽 등으로 수출이 늘어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현재는 해외에 있는 한국인을 중심으로 소비되고 있지만 한류 열풍에 따른 수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처럼 해외에서 쌀 가공식품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정부는 2028년까지 쌀 가공식품 수출을 지금보다 2배 이상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해외 유명 글루텐프리 인증을 받은 쌀가공업체를 지난해 기준 3개에서 2028년까지 30개로 10배 확대할 계획이다. 대표적인 해외 글루텐프리 인증으로는 영국의 BRCGS(Brand Reputation through Compliance Global Standards)와 미국의 GFCO(Gluten-Free Certification Organization)가 있다. 2021년 기준 세계 글루텐프리 시장의 50.7%를 미국이 점유하고 있고, 영국은 35.2%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 인증만 받아도 대부분 글루텐프리 시장에 진출을 할 수 있는 셈이다.농식품부 관계자는 “국내·외 글루텐프리 인증 등록에 필요한 제품성분 시험·분석, 컨설팅, 현장 심사비 등을 지원 할 예정”이라며 “이밖에도 쌀가공식품 수출을 선도할 대표기업을 200개로 확대하는 등 수출을 확대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1.27 I 김은비 기자
KIC ‘사모채권’ 확대…수익률 제고 돌파구되나
  • [마켓인]KIC ‘사모채권’ 확대…수익률 제고 돌파구되나
  • [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기자] 국부펀드 한국투자공사(KIC)가 ‘사모채권(Private Debt·PD)’을 별도 자산군으로 분류해 벤치마크를 부여한다. 고금리가 장기화하는 등 전통자산의 수익률이 하락하는 가운데 사모채권이 중위험·중수익 투자처로 급부상하고 있다.사모채권은 기관투자자의 자금을 모아 기업 또는 실물자산에 대출하는 방식의 투자를 의미한다. 사모대출로 불리기도 하며, 주로 은행권 대출이나 회사채 발행을 통한 직접 조달이 어려운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다.◇ “사모채권 본연의 모습에 맞는 투자전략 펼쳐나갈 것”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IC는 올해부터 사모채권에 별도 벤치마크인 ‘모닝스타 글로벌 레버리지 대출 지수(Morningstar Global Leveraged Loan Index)’를 부여했다. 대체투자 자산인 사모채권의 중요성이 커진 만큼 별도의 자산군으로 분류해 투자 실적을 따로 관리하고 성과를 평가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KIC는 각 자산별 벤치마크를 통해 수익률을 평가한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사모채권의 경우 기업에 빌려주는 대출은 사모주식 벤치마크로, 부동산 담보 대출은 부동산·인스트럭처 벤치마크로 각각 평가해 왔다.대다수 사모채권이 기업 대상 대출로 이뤄져 사모주식 벤치마크로 주로 평가를 받았다. 다만 사모주식이 사모채권보다 기대 수익률이 더 높기 때문에 수익률 평가에서 일관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이어졌다.한 운용업계 관계자는 “(기대 수익률이 높은) 사모주식 벤치마크를 따르다 보니 조금 더 리스크 있는 전략이 많았다는 내부적인 판단이 있었다”며 “선순위, 우량 중견기업 위주로 사모채권 본연의 모습에 맞는 투자전략을 펼쳐나갈 생각”이라고 설명했다.또 KIC는 사모채권 투자 확대를 위해 지난 2022년 선제적으로 북미 최대 사모채권 운용사인 골럽 캐피털(Golub Capital)에 지분을 직접 투자하기도 했다. 골럽 캐피털의 의결권이 없는 5% 미만 소수지분을 직접 인수하는 방식으로, 글로벌 운용사와의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수익 창출 역량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은행권 대출 강화·고금리 장기화에…사모채권 빠르게 성장사모채권은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빠르게 성장했다. 금융위기 이후 대형 은행을 중심으로 자본 건전성 규제가 강화하면서 기업들이 은행권을 통한 대출이 어려워지자 기관투자자들 통해 직접 자금 조달에 나서는 모양이다.또 고금리가 장기화하면서 사모채권에 대한 기대 수익률이 두 자릿수로 오르기도 했다. 고금리 환경을 이용하는 중위험·중수익 상품이다.최근 글로벌 사모펀드(PEF)인 KKR인 태영그룹에 제공한 대출 거래도 사모채권 전략 중 하나다. KKR은 태영그룹의 지주사인 TY홀딩스가 지난 1월 발행한 4000억원 규모 사모사채를 인수하면서 4년 만기, 연 13%의 표면금리를 약속받았다. 환차익까지 고려했을 때 실질 수익률은 연 15% 이상으로 추정되는데, 알짜 계열사인 에코비트를 담보로 잡아 에코비트에 대한 지배력까지 강화하는 구조를 만들었다.사모채권의 경우 일반 회사채와 달리 담보 조건을 개별로 설정할 수 있다. 운용사 입장에서는 계약을 통해 안전장치를 확보할 수 있고, 기업 입장에서는 은행권이나 회사채 조달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대규모로 자금 조달이 가능한 셈이다. 또 대부분 고정금리, 무담보채권로 발행하는 회사채와 달리 사모채권은 변동금리, 담보부채권으로 발행이 이뤄진다.한편, KIC는 중장기 수익률 제고를 위해 자산 배분에서 사모채권 등 대체투자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다. KIC의 대체투자 비중은 2020년 14.6%에서 지난해 기준 22.8%까지 늘었다. 오는 2025년 기준 25%까지 점진적으로 높여나간다는 설명이다.
2024.01.26 I 박미경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기관장 절반 물갈이…尹정부 새판 짠다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다음은 2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기관장 절반 물갈이…尹정부 새판 짠다-선심성 법안 통과한 날…중처법 유예 또 불발-원아웃제로 주가조작 뿌리뽑아야-나란히 이긴 트럼프·바이든…리턴매치 성큼-[사설]지르고 보는 포퓰리즘 공약, 뒷감당은 남의 일인가-[사설]기초 연금에 멍드는 지방 재정…문제 의식도, 답도 없나△종합-‘대통령·당대표 프리미엄’ 실종 경력서 尹·李 빼는 예비후보들-기술 유출은 국가적 중대 범죄 처벌 뛰어넘은 시스템 갖춰야△공공기관장 물갈이-알박기 논란 기관장 교체 본격화…정책효과 극대화 기대-공공기관 요직 7개 중 1개는 정치권 낙하산 차지-대통령·기관장 임기 맞춘다더니…관련 법안 국회서 4년째 표류△‘주가조작 근절 대책’ 좌담회-분산된 조사·감시기구 일원화…자산동결·주식거래 금지도 도입해야△신년기획-초격차 산업현장을 가다-화학적 원료로 플라스틱 무한 재활용…쌀알같은 소재가 화장품 용기로-화학적 재활용, 국내 첫 상업화 경쟁사보다 기술력 3~4년 앞서△종합-“직원 해고해 5인 미만 사업장으로 전환도 고민”-네트워크부터 서버까지 이중화…국가시스템 먹통 막는다-플랫폼법 늦어지면 공정위는 역사의 죄인-2학기부터 ‘초등 늘봄학교’ 전국 시행△정치-부처 공무원 기강 다잡은 尹대통령…대학생 목소리에 귀 기울인 한동훈-광주 출마 시동거는 이낙연…이준석·양향자는 합당 선언-“탈북민 강제송환 금지 원칙 지켜라”…中에 목소리 높인 정부-종로 출격 나서는 ‘노무현 사위’ “무조건 개발보단 주민 갈등 중재”△경제-인구절벽 가속화…月 출생아 1.7만명대로 추락-불에 타고 습기에 썩고 작년 폐기된 돈 ‘3.8조’-설 차례상 비용, 시장이 마트보다 6만원 더 싸다-금리 인하 기대감에…소비자심리지수 5개월 만에 긍정 전환△금융-‘리볼빌 늪’에 빠진 10명 중 4명은 저신용자-17년 만에 직선제로 뽑는 농협 수장…오늘 D데이-올해 보안솔루션 등 8가지 금융 킬러서비스 선뵐 것-6% 넘는 저축은행 연체율에…당국, 연체채권 매각 통로 확대△Global-美 대선 ‘리턴 매치’ 성큼…세계는 이미 ‘트럼프 2기’ 준비 돌입-경기부양 급한 中…“지준율 0.5%p 내려 186조원 공급”-‘깜짝 실적’ 거둔 넷플릭스,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발 넓힌다-수억달러 쏟아부었지만…애플카, 출시 2년 지연에 성능도 뚝-마윈, 주식 670억 매입…알리바바 상승 견인-스웨덴 나토 가입 초읽기…‘친러’ 헝가리만 남아△산업-삼성 ‘AI 최적화 SSD’로 낸드시장 부활 앞당긴다-“땡규, 아이폰”…LG디스플레이, 7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포스코 회장 푸보 12명 압축 김학동·정탁·권영수 등 포함-현대위아, 작년 등속조인트 해외 수주 1조 ‘훌쩍’-HD현대오일뱅크 윤활유 ‘엑스티어’ 북미시장 진출-최태원, 조태열 외교장관 면담 “민간·정부 원팀으로 시장 개척”△ICT-“총선 앞두고…北 해킹 위협 거세지고 있다”-‘라인망가’서 연거래 10억엔 웹툰 나왔다-카카오톡 ‘추모 프로필’ 전환, 생전 본인이 결정한다-KT 파격 ‘요고 요금제’ 가입 까다롭네△제약·바이오-한미·OCI 결합 진통…경영권 분쟁·매각 놓고 이견 첨예-두 ‘오’ 그룹이 촉발한 K바이오 지각 변동-씨젠,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기술공유사업 박차-셀트리온, 우시와 손잡고 ADC 신약 개발 진행△Auto&Life-가장 지능적인 세단…성공 파트너의 귀환-버킷시트로 한몸 된 머신 낮은 자세로 치고 나갔다△증권-천하의 애플도 때론 30% 넘게 추락 주가 예측하려 말고 꾸준히 투자해야-은행주 실적 먹구름에도 사들이는 외국인, 왜?-이복현 “일부 회사 리스크관리 실패에 시장 충격…경영진 책임 물을 것”-‘KB스타美나스닥 100’ ETF, 순자산 3000억 돌파-거래소 새 수장 앞에 놓인 과제들△부동산-‘분상제’ 검단만 흥행…인천, 분양한파에 꽁꽁-반도건설, 부산 최대 규모 지식산업센터 분양-지난해 전국 땅값 0.83% ↑…15년만에 가장 적게 올랐다-사전청약 당첨돼 통장 사라졌다고? NO!△엔터테인먼트-주춤한 K팝 띄워라…구원투수로 나선 엔터 수장들-美 홀린 ‘한국계 이민자의 삶’…에미상 이어 오스카 넘본다-JYP ‘부패 방지 경영’ 국제 인증-홍상수, 베를린영화제 5년 연속 초청-美 음악가연맹, AI 창작물 보호 협상-BTS 공연 현수막이 가방으로△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역사 영화서 가장 중요한 건 객관화…잘 만든다면 모든 세대가 응답할 것-“홀드백 지켜져야 극장·OTT 상생”△피플-종양으로 시력도 위태…지구 반대편서 밝은희망 찾았죠-“우리역사 고구려 조명…광개토대왕왕릉비 콘텐츠 강화할 것”-하나은행·SK텔레콤, AI스타트업 성장 맞손-에쓰오일, 희망나눔 캠페인에 성금 30억원-대신파이낸셜그룹, 서울대에 발전기금 전달-신임 국립합창단에 민인기 예술감독 임명-한국조세연구포럼회장에 최원 아주대 교수△오피니언-[목멱칼럼]치의학산업을 쇼트트랙처럼-[생생확대경]행안부가 바쁘지 않은 한 해를 위해-[기자수첩]물음표 찍힌 규제개혁 의지, 대통령이 풀어야△전국-‘임대주택 고독사’ 막는다…GH, 자체 예방 시스템 개발 나서-의정부시, 軍시설 활용 전문가 워킹그룹 운영-조용익 부천시장 “첨단산업단지 조성 집중”-사업비 200억 절감…모란5일장 2주차장 개장-연천군 관광지 순환 ‘시티투어버스’ 운행△사회-온열기에 문어발 콘센트…서천 화재, 남 일 아니다-택배노조 교섭 거부한 CJ대한통운…2심도 노조에 패소-기후동행카드, 첫날 6.2만장 팔려-구글 ‘OS 갑질’ 과징금 적법 法 “삼성·LG 어려움 겪어”-‘문화계 블랙리스트’ 김기춘·조윤선 실형
2024.01.24 I 김새미 기자
네이버 자율규제위 "쇼핑 검색서비스 품질 높여달라" 주문
  • 네이버 자율규제위 "쇼핑 검색서비스 품질 높여달라" 주문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외부인사로 구성된 네이버 이용자보호 및 자율규제위원회(이하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가 네이버 측에 쇼핑 검색 품질을 높여달라고 주문했다.NAVER(035420)는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 3차 정기회의에서 이 같은 논의가 있었다고 24일 밝혔다. 회의에선 ‘쇼핑 검색서비스 고도화 및 판매자 디지털 리터러시(Digital Literacy) 강화’를 주제로 쇼핑 검색서비스 알고리즘 보완과 네이버 데이터랩 업그레이드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회의에는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에서 권헌영 위원장(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등 위원들과 네이버에서 쇼핑검색 광고 기획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이지나 글로벌 리테일 미디어(Global Retail Media) 리더, 쇼핑 검색서비스 손덕만 검색백엔드기획 부장 그리고 손지윤 정책전략 총괄 등이 참석했다.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는 플랫폼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쇼핑 검색 알고리즘 보강 △’네이버 데이터랩’ 통계정보의 다양성 확보 등 다각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네이버쇼핑 검색결과의 노출순위를 결정하는 검색 알고리즘은 적합도, 신뢰도, 인기도 세 가지로 이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요구에 맞는 상품을 최적화해 배열한다. 위원회는 실제 사용자의 선호도와 상품에 대한 평가를 보다 더 잘 반영할 수 있는 지표들을 지속적으로 고민해 검색 결과의 품질을 높여갈 것을 권고했다. 관련 설명도 함께 보완해 네이버쇼핑 알고리즘에 대한 사용자의 이해도를 높일 것을 제안했다.이밖에 SME(중소상공인)의 디지털 리터러시 향상을 위해 네이버 데이터랩 콘텐츠를 보강하고 판매자 대상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했다. 지난 2016년 처음 선보인 네이버 데이터랩은 분야별 인기 검색어는 물론, 지역별 관심도, 댓글 통계, 쇼핑 카테고리별 검색 트렌드 등 심도 있는 통계 정보를 제공해 판매자들의 창업과 사업 운영에 도움을 주고 있다.이용자 보호 및 서비스 개선을 위해 지난해 9월 출범한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는 1차, 2차 회의에서 각각 가품 피해 최소화 방안, 다크패턴 방지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네이버가 자율적으로 서비스 품질개선과 이용자를 위한 활동을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그간의 자율규제와 상생활동을 담은 성과 보고서를 올해 상반기 공개할 예정이다. 보고서에는 플랫폼민간자율기구 산하의 4개 분과(갑을분과, 소비자·이용자분과, 혁신공유·거버넌스분과, 데이터·AI분과)에서 논의된 안건과 함께 자율규제위원회에서 개선 및 권고한 정가품 최소화, 다크패턴 방지, 허위 리뷰 대응 노력 등 네이버의 자율규제 활동이 담길 예정이다.
2024.01.24 I 한광범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중도사퇴 후 장기공석…흔들리는 금통위 위상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다음은 2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중도사퇴 후 장기공석…흔들리는 금통위 위상-갈등 봉합한 尹·韓…불씨는 여전-AI발 글로벌 기술주 랠리…中도 증시부양 기대에 꿈틀-서울서 애 낳으면 소득 무관 1억 지원-[사설]단통법·대형 마트 의무휴업 폐지…민생 대못 이뿐일까-[사설]상속세의 유산취득세 전환, 머뭇거릴 이유 없다△본격화하는 AI 규제 논의-AI 활용한 면접·상품 추천도 개인정보법 위반?…“명확한 법령 해석 필요”-바이든 목소리르 “경선 투표하지 말라”…AI 선거 개입 현실로△흔들리는 금통위-한달은 일쑤, 2년간 공백 방치도…法 고치고도 위원 3명 동시교체 가능성-금통위원 ‘익명’에 숨어선 안돼…국민·시장과 공개 소통 늘려야△종합-“고금리에도 美경제 순항할 것” vs “실적 부진땐 AI發 거품 꺼질 것”-시공사 ‘세부내역 공개’…재건축 공사비 분쟁 막는다-방산, 신성장 포함시켜 稅혜택…K콘텐츠도 공제 확대-공시·리픽싱 규제 강화…CB 불공정거래 원천차단△제도권 진입한 비트코인-현물ETF 상장에도 힘빠진 비트코인…반감기 호재 감안해 투자해야-선물ETF는 투자 가능…높은 운용보수·세금 유의-업계 “현물ETF 도입은 시간문제…美 거래 문턱부터 낮춰야”△정치-“확전땐 총선 공멸” 갈등 조기진화…與 공천·명품백 의혹은 숙제로-‘친윤 법무부’ 구축 나서…‘한동훈 견제용’ 해석도-“일자리·교육 탄탄하게…10년 후에도 살고픈 여주·양평 만들 것”-친명, ‘비명 지역구’ 출마 러시…난감한 지도부 “인신공격 자제”-‘북한이탈주민의 날’은 몇월 며칠?△경제-북극 한파에 전력수요 급증…이번주 올겨울 최대치 전망-예상번호로 1등 당첨? 가짜 로또 사진 다시 기승-도시락·떡볶이·즉석밥…쌀 가공식품 시장 ‘17조’로 키운다-전국 노조 조합원 13년 만에 감소△금융-은행·보험 온라인플랫폼 희비…수수료가 갈랐다-같은 상품·조건인데…보험료 61만원 vs 62만원-“PF 손실 인식 않고 배당·성과급 주는 금융사에 책임 물을 것”-“위험하지 않다” “우리만 믿어라” 90대 고령 치매 환자한테도 판매△Global-마이너스 금리 해제 다가선 日-400조원 부양책 추진하는 中-美·英, ‘상선 공격’ 후티반군 미사일기지 추가 공습-‘비행중 구멍’ 보잉 사면초가-캐나다 유학 가기 힘들어지나…유학생 작년의 3분의1로 제한△산업-美 전기차 재고 쑥…물량조절·할인 나선 車업계-늘어지는 HMM 매각 작업…‘급변하는 영업환경’ 변수로-“내달 5일 JY 1심 선고결과 따라 준감위 역할에도 변화 있을 것”-선행 R&D 결실…삼성전자, 3D 상용화 속도낸다-앞바퀴 공기저항 줄이나…전기차 6㎞ 더 주행△ICT-‘다크앤다커’는 카피게임?…게임판은 IP 전쟁판-“갤S24 카메라, 100배 줌·야간 촬영 더 선명”-中 게임 규제 초안 삭제…완화 가능성에 업계 ‘반색’-경실련 공천 배제 명단 돌자…IT업계 ‘황당’△산업-차례상 준비 겁나는 과일값…사과·배 30% 껑충-GS샵 승승장구…홈쇼핑 ‘김희선 효과’ 톡톡-컬리 9년 만에 첫 월간 흑자 기록…구조개선 통했다-中企 “50인 미만 중처법 적용 유예를” 호소△제약·바이오 독점-필수 영양소 ‘칼슘’ 체내 흡수율 높여-50대 중장년층에 필수인 영양소 엄선-CGT·이중항체…신약개발 잰걸음-이 닦으면서 잇몸병 원인균까지 억제-통증완화·찜질…파스도 골라 붙인다-더 가볍고 선명한 이동형 엑스레이 장비-각종 질환의 원인 ‘혈행장애’ 개선 도와△증권-“주주환원 강화, 장기투자 稅혜택 확대 추진”-나 홀로 바닥 기는 ‘국장’ 외국인 수급에 희망 건다-닛케이 훈풍에 호호…日반도체 ETF 고공행진△증권-“지구촌 재해 몸살…지금이 ‘재난 채권’ 캣본드 투자 적기”-“상장땐 글로벌 홈퍼니싱 전문 기업으로 도약할 것”-금감원 “사모운용사, 임원 해임 시 보고 의무화”-미래에셋·한투·삼성증권 퇴직연금 관심도 ‘빅3’△부동산-분상제·공사비 상승…강남3구 너도나도 ‘후분양’-아파트 공사기간 길어졌다…분양부터 입주까지 ‘2년 5개월’-대우건설, 인도 최장 해상교량 무재해 준공-동부건설 ‘축구종합센터’ 단독 수주-포스코이엔씨 ‘드론 AI’ 아파트 외벽 관리△건강-무릎 관절염, ‘자가골수 줄기세포’ 주사로 수술 최대한 늦춘다-소변 끊기고 화장실 들락날락…혹시 전립선비대증?-임플란트, 제품 브랜드보다 디자인·표면 처리가 중요△Book-재난 같은 삶…우리는 인간성을 지킬 수 있을까-음식도 옷도…화학물질로 이뤄진 우리 삶-일상에 침투한 AI의 새로운 물결△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대법관 추천 핵심 기준은 합리성·공정성…사법신뢰 회복 임무 막중”-“법전원協 장학금 확대, 가난 때문에 법조인의 꿈 포기하는 일 없게 할 것”△오피니언-[목멱칼럼]퇴직자에게 건네는 조언-[기고]재건축·재개발 정책 패러다임 전환할 때-[기자수첩]대형마트 휴일휴업 철폐로 본 ‘산업정책’의 중요성△피플-“노숙인 지원제도 마련 다행…더 열심히 의료봉사할 것”-이명박 전 대통령 “기업, 인재·기술확보·투자에 적극 나서야”-삼정전자 임직원, 수원시에 6억원 쾌척-한경협경영자문단 위원장에 박기순 前 서울테크노파크 원장-아산의학상에 이창준 기초과학연구원 소장·김원영 울산대 교수-저축은행중앙회, 설 연휴 맞아 취약계층에 기부금△사회-매년 5000억 투입…기존 예산 정비해 재원 확보-소방관 체력시험 ‘남녀 똑같이’…여성 소방관 줄어들수도-골프용품업체 ‘볼빅’ 상표권 소송서 패소-尹, 서천 화재현장 찾아 “특별재난지역 선포 검토”-전공의 86% “의대 증원 땐 파업 참여”-법무법인 화우, 신사업 전문인력 대거 영입
2024.01.23 I 공지유 기자
딜, 전 세계적으로 임금과 일자리 수요 상승세... 글로벌 하이어링 리포트 발간
  • 딜, 전 세계적으로 임금과 일자리 수요 상승세... 글로벌 하이어링 리포트 발간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2만여 개의 글로벌 기업이 사용하는 글로벌 HR 플랫폼 딜(Deel)은 2023년 글로벌 하이어링 리포트(State of Global Hiring Report 2023)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글로벌 하이어링 리포트는 딜이 지난해부터 매년 발표하고 있는 글로벌 고용 동향 보고서다. 해당 보고서는 딜을 통해 160여 개국에서 이루어진 2만여 개의 고객사가 딜을 통해 맺은 30만 건 이상의 고용 계약과 써드파티로부터 수집한 50만 건 이상의 데이터를 종합해 분석했다.보고서에서 가장 주목한 점은 2023년 대부분의 지역에서 평균적으로 임금수준이 인상되거나 현상을 유지했다는 것이었다.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이 7%로 가장 크게 상승하였으며, 남미와 아태지역이 각각 2%와 1% 올랐다. 교육 관련 직종이 24%로 가장 큰 인상 폭을 보였으며, 영업,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콘텐츠 분야가 각각 8%, 4%, 3%씩 올랐다. 해고는 전 세계적으로 감소해 2023월 1월 대비 11월 해고 건수가 52% 감소했다. 가전분야와 제약, IT 업계의 증가 폭이 컸으며, 은행, 디자인, 경영 컨설팅 분야는 감소하였다. 해고가 가장 크게 증가한 직종은 소셜미디어(SNS) 관리직이었으며, 이어서 인플루언서 마케팅 관리직과 신규사업 개발 직군순이었다. 다만, 미국의 경우, 미국내 근로자에 대한 수요는 자국 및 글로벌 기업 모두에서 높은 것과는 반대로, 미국내 해고는 증가하고 급여도 5.5% 하락했다. 알렉스 부아지즈(Alex Bouaziz) 딜 CEO는 이러한 현상이 “장기적인 추세라기보다는 조정국면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의견을 밝혔다. 2023년 글로벌 고용은 유럽·중동·아프리카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기업에서 가장 큰 폭 증가하였으며, 북미와 남미가 그 뒤를 이었다. 수요 측에서는 북미 노동자가 가장 높았으며, 유럽·중동·아프리카, 남미, 아시아태평양 순이었다. 글로벌 채용이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직군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와 개발 분야였으며, 세일즈, 콘텐츠 생산, 제품개발, 디자인 직군 순이었다. 흥미로운 점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노동인력에 대한 수요가 낮았음에도 딜을 통해 2023년 글로벌 고용이 가장 많이 일어난 국가가 필리핀(지난해 2위)이라는 점이다. 영국, 호주, 미국 등의 기업들이 각종 업무지원, 데이터, 회계 등을 담당할 인력을 채용했다. 지난 해 1위였던 미국은 2위로 한 단계 내려왔으며, 네덜란드, 일본, 아일랜드 기업이 마케팅, QA엔지니어, 회계 분야의 인력을 주로 고용했다. 아르헨티나, 콜럼비아, 브라질은 각각 3,4,5위를 차지했다.글로벌 근로자에 가장 인기 있는 도시는 런던, 토론토, 부에노스아이레스, 마드리드가 상위 5위권을 유지한 가운데 샌프란시스코가 새롭게 순위에 올랐다. 신규 비자 발급의 경우 캐나다, 미국, 프랑스, 독일, 폴란드 순으로 높았으며, 네덜란드, 영국, 스페인, UAE, 싱가포르가 그 뒤를 이었다. 본 보고서의 발행을 주관하는 딜랩(Deel Lab)은 글로벌 채용 및 원격근무 활성화와 관련된 법규와 정책의 개선을 목표로 해외 고용 시장 전반과 관련 정책을 연구하기 위해 딜이 2022년 설립한 기관이다. EU의 고문이자 캐나다 퀸즈대학교와 미국 코넬대학교에서 법학 교수로 재직 중인 새뮤얼 다한(Samuel Dahan) 교수가 이끌고 있으며,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미국 예일대학교, 프랑스 도핀대학교 등 전 세계 유수 기관의 관련 전문가들이 함께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현재 전 세계 160여 개국 2만여 기업이 사용하는 딜은 글로벌 고용과 데이터 기반 인사관리에 특화된 HR 플랫폼이다. 2022년 한 해에만 6조 원(45억 달러)이상의 임금 지급을 대행하였고, 직원의 출입국부터 기업 관련 법령 준수, 교육, 고용 대행 및 30개 이상의 국가로의 이민 지원 등 해외 채용에 필요한 모든 솔루션을 제공한다. 지난 10월에는 오픈OpenAI의 챗GPT를 기반으로 하는 AI 글로벌 업무 어시스턴트인 딜 IQ를 출시했다.
2024.01.23 I 이윤정 기자
日 증시 훈풍에…반도체 ETF 고공행진
  • 日 증시 훈풍에…반도체 ETF 고공행진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일본반도체FACTSET ETF’가 국내 상장 반도체 ETF 중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2일 종가 기준 ‘TIGER 일본반도체FACTSET ETF’의 상장 이후 수익률은 44.04%다. 지난해 9월 상장 이후 약 4개월만으로 같은 기간 국내 상장된 반도체 투자 ETF(레버리지 제외) 중 가장 높다.이같은 상승세는 일본 증시 상승과 반도체 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영향이다. 일본 대표지수인 닛케이225 지수는 지난 11일 34년 만에 3만5000선을 돌파하는 등 1990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또한 미·중 갈등으로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이 재편된 가운데 일본 반도체 산업이 부상하며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일본은 웨이퍼 절삭장비와 반도체 검사장비 등에서 세계 1위 수준의 전통 반도체 장비 강국이다.TIGER 일본반도체FACTSET ETF는 반도체 산업과 매출이 연계된 일본 기업에 투자한다. 포트폴리오의 약 70%를 차지하는 주요 종목으로는 반도체 후공정 장비를 생산하는 디스코, 반도체 전·후공정 장비를 생산하는 도쿄일렉트론, EUV 마스크 검사 장비를 생산하는 레이저텍 등 일본 반도체 대표 장비 기업이 있다. 글로벌 자동차 반도체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 점유율 1위인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도 포함한다. 또한 엔화 노출 상품으로, 향후 엔화 가치 상승 시 환차익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TIGER 일본반도체FACTSET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 ETF 운용 자회사 Global X의 ‘Global X Japan Semiconductor ETF’와 동일 지수를 추종한다. 2021년 9월 동경증권거래소에 상장한 ‘Global X Japan Semiconductor ETF’는 22일 기준 순자산 약 3100억원의 일본 대표 반도체 ETF다. 지난해 국내 투자자들이 약 400억원 순매수 하는 등 국내에서도 매수세가 강화되고 있다.이도선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매니저는 “최근 일본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며 TIGER 일본반도체FACTSET ETF뿐 아니라 ‘TIGER 일본니케이225 ETF’ 등 TIGER 일본 투자 ETF가 집중 조명 받고 있다”며 “일본 대표 테마형 ETF인 TIGER 일본반도체FACTSET를 통해 일본 증시 상승과 반도체 산업 벨류체인 성장, 그리고 엔화 환차익의 수혜를 모두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1.23 I 원다연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업 없앤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다음은 2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업 없앤다-설연휴 해외로 해외로…깊어지는 관광적자 늪-“세계는 TSMC의 대안 원해…삼성 반도체 역할론 커질 것”-총선 두달여 앞…갈라진 尹·韓-[사설]무산위기 중처법 유예…영세기업 절규 끝내 외면하나-[사설]가족복지 지출 OECD 바닥권, 이대론 출생률 못 올린다△대통령실-한동훈 충돌-총선 코앞인데 韓 거취 놓고 내부분열…‘민주당만 반사효과’ 분석도-野 “尹 중립 위반, 법적 조치 검토”…尹, 일정 취소후 대응책 고심△관광수지 적자의 늪-3·1절 연휴 상품까지 이미 매진…인천공항 하루 이용객 4년만에 20만 넘어-“한국여행 너무 비싸요”…고물가·엔저에 발목-K콘텐츠 활용 고부가 상품 개발…日처럼 지방 매력 높여야△종합-‘오픈AI’ CEO가 온다…삼성·SK와 脫엔비디아 의기투합 주목-지역화폐 3000억, 온누리상품권 1조 ‘선심성’ 현금 지원 예산 대폭 늘렸다-태영건설 워크아웃 후폭풍…올해 4대 금융지주 충당금 ‘2200억+a’-양대노총 “중처법 즉각 시행”△생활규제 개혁 민생 토론회-보조금 경쟁 되살려 휴대폰값 내린다지만…5월 법안 통과 ‘안갯속’-“유통규제 개선 환영하지만 이미 운동장 기울어”-웹툰·웹소설, 도서정가제 적용 제외…영세서점 추가 할인 허용△정치 -與 삼성, 野 현대차…여의도, 기업인 모시기 경쟁 -제3지대 ‘느슨한 연대’ 가능성 모락-기업인 목소리부터 들은 조태열 외교부 장관-“교권침해 해결·尹정부 교육개혁 완성 일조”-줄잇는 민주당 불출마 선언…‘DJ 3남’ 김홍걸·‘초선’ 최종윤 동참△경제-작년 성장률 1.3%…한은 전망치 밑돌 듯-‘개식용 종식 추진단’ 신설…특별법 기반 착착-반도체 반등 힘입어…대중국 수출 부진 끝 보인다-‘1일 8시간→1주 40시간’ 연장근로 한도 위반 기준 손질△금융-車보험 손해율 선방…내달 보험료 2.6% 내린다-‘주담대 환승’ 신청액 은행간 15배차 “실제 갈아타기 완료한 금액이 중요”-청년들 “도약계좌 5년 너무 길어” ‘만기 1년 예·적금’으로 눈 돌려 -업계 최다 질환 수술치료 보장…동양새영 보험 눈길 △Global-중동경제 휘청…“이집트 등 재정 파탄날 수도”-日 증시, 34년 만에 최고치 -디샌티스 “트럼프지지”…‘어대트’로 좁혀지는 美공화 경선-‘재난’에 투자한 헤지펀드 웃었다-中, 기준금리격 LPR 5개월째 동결△산업-“이온교환수지 만들 수 있는 세계 5곳 중 하나”-삼성SDI·스텔란티스 보조금 협상 美 배터리공장 지분율대로 나눈다“-작년 역대급 실적 낸 타이어 3사…올해도 생산설비 확대 ‘질주’-”LG전자, AI가전 보안·윤리적 책임 성실 수행“-현대글로비스, 사용후배터리 전처리 업체 지분투자-‘AHR 엑스포’ 간 삼성전자…북미 공조시장 공략 가속도△산업-치솟는 원두값…한국인 커피사랑 찬물 끼얹나-롯데볼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MZ 잡았다 -카카오픽코마 1000억엔 돌파…디지털 만화 플랫폼 최초-포털3사 딥페이크 관련 단어 ‘청소년 보호 검색어’ 지정△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트럼프정부 부활땐 반도체 정책 불안정…韓, 워싱턴 로비 강화해야-”지정학 겅쟁·현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는 기업이 웃을 것“△제약·바이오-치매 잡는 신약 개발…성공 근접한 K바이오 주자는-위암 대상 임상 2상서 기대치 넘는 유효성 입증-의료용서 산업용 디렉터로 사업 영역 확대-삼성바이오로직스, 에코바디스 ESG 평가서 최고 등급 메달 수상△증권-배회하는 어닝쇼크 유령에…얼어붙은 코스피-각국 중앙은행들 금 모으기…ETF도 금 투자 바람-천연화장품 강자 글로벌시장 노크△증권-목표주가 하향…화학株 맥 못추네 -2차전지 20% 급락…”매수 기회“ 개미, 5兆 ‘줍줍’-뻥튀기 상장 ‘제2 파두’ 막는다…금감원, IPO 공시 강화-금감원 PF 공시 강화에…예탁원도 시스템 재정비△부동산-부동산 한파에도…건설사 ‘러브콜’ 받는 이곳은-서울 석관동 62-1일대 재개발 1500가구 공급-OS업체 폐해 차단…재건축 총회 전자투표 도입 논의-전국 아파트 신고가 비율 작년 4.0%, 올해 3.9%…2006년 이후 최저△문화-국내·해외 갤러리 ‘더블 전속계약’…89세, 톱질은 계속된다-”나 아닌 모두의 것“…‘세한도’ ‘수월관음도’ 아낌없이 내줬다△스포츠-경고에 부상까지…클린스만호 플랜B ‘만지작’ -이상화-고다이라 ”다시 선수 된 기분“-통산 20승 리디아 고, 명예의 전당 1승 남았다-KLPGA 투어 평균 상금 사상 첫 10억 돌파△피플-부정 승차 없는 날까지…힘들어도 계속 해야죠-“가습기 살균제 유죄 이끌었는데…국민 위한 연구비 삭감 아쉬워”-홈플러스 이제훈 대표, 신임 부회장 승진-김성현 KB증권 사장 “고객가치 최우선으로”-에릭 로버트슨 “올해 각국 중앙은행 공격적 통화 완화할 것”-서민금융진흥원, 전통시장 영세상인 자금지원-공기업 평가단장에 김동헌 고려대 교수△오피니언-[목멱칼럼]인터넷은행 ‘윈윈 상생법’-[생생확대경]새해 목표가 ‘책읽기’라면-[기자수첩]SNS까지 쫓아간 악플, 더이상 방치 안된다-[e갤러리]배준성 ‘화가의 의상: 꽃과 과일이 있는 정물’△전국-지자체장들 서울 편입 ‘급발진→급제동’…득실 셈법 고심-충청권 혁신도시 올해도 난항…“희망고문 언제까지”-인천 상상플랫폼, 문화공간 줄어 ‘반쪽사업’ 전락-‘경기광주역-용인 반도체산단’ 경강선 연장, 사업성 확보-‘100만원 충전→110만원 입금’ 파주시, 전국 최대 지역화폐 발행△사회-수도권 3色 교통카드…“길게 보면 통합 가능”-‘檢 2인자’ 대검 차장 신자용 법무부 검찰국장에 권순정-“이재명 피습 수사 책임자 국회 출석, 전례 없는 일”…野에 일침-개농장 주인 “남은 개들 어쩌나” 52만 마리 ‘유기·안락사’ 위기-‘신림동 등산로 살인’ 최윤종 1심서 무기징역-‘이선균에 마약 제공 혐의’ 의사, 강제추행 고소 당해
2024.01.22 I 김보영 기자
엔싸인, 미니 2집으로 2월 컴백… "6개월 만"
  • 엔싸인, 미니 2집으로 2월 컴백… "6개월 만"
  • (사진=n.CH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엔싸인(n.SSign)이 오는 2월 미니 2집 ‘해피 앤드’(Happy &)를 발매한다고 소속사 n.CH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이날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커밍순 포스터에는 컴백 정보가 그래피티로 그려져 있다. 특히 엔싸인의 새 앨범명 ‘Happy &’ 공개와 함께 2월 중 컴백을 예고해 팬들의 설렘을 더했다.엔싸인은 지난해 8월 ‘버스 오브 코스모’(BIRTH OF COSMO)를 발매하고 정식 데뷔했다. 해당 앨범으로 발매일 기준 역대 보이그룹 데뷔 초동 5위에 등극하는 대기록을 세웠다.또 엔싸인은 타이틀곡 ‘웜홀’로 데뷔 일주일 만에 음악방송 1위 후보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수록곡을 음악방송에서 선보이며 역대급 데뷔 활동을 펼쳤다.엔싸인은 데뷔 3개월 만인 지난해 11월 신인 그룹으로는 최초로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했다. 이후 첫 싱글 앨범 ‘뉴 스타’(NEW STAR)를 발매하고 일본에 정식 데뷔한 엔싸인은 해당 앨범으로 오리콘 차트 최상위권에 오르는 등 유의미한 기록들을 추가했다. 최근에는 2023 국가브랜드컨퍼런스에서 대중문화부문 글로벌 라이징 스타상을, 제33회 ‘서울가요대상’에서는 Y Global 특별상을 수상하며 대형 신인의 존재감을 빛냈다.
2024.01.22 I 윤기백 기자
에릭 로버트슨 SC그룹 리서치 헤드 “올해 각국 중앙銀 공격적 통화완화”
  • 에릭 로버트슨 SC그룹 리서치 헤드 “올해 각국 중앙銀 공격적 통화완화”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올해 세계 각국의 중앙은행이 수십 년 만에 가장 공격적인 통화 완화 정책을 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2024 글로벌 리서치 브리핑’에서 에릭 로버트슨(Eric Robertsen) SC그룹 글로벌 리서치 헤드가 글로벌 경제의 전망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사진=SC제일은행 제공)SC제일은행은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기업 및 금융기관 고객을 초청해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의 경제 전문가들과 함께 글로벌 거시 경제를 전망하고 논의하는 ‘2024 글로벌 리서치 브리핑(Global Research Briefing, GRB)’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국내 기업 및 금융기관, 해외 글로벌 기업의 한국 현지법인 등 130여 곳에서 재무, 기획, 영업 등을 담당하는 주요 관계자 170여 명이 참석했다. 참여 고객들은 금리, 인플레이션, 지정학적 리스크, 주요 국가의 선거 등 올해 글로벌 경제 이슈들에 대한 SC그룹 전문가의 전망과 의견을 듣고 질의응답을 통해 각종 리스크 요인과 변수 속에서 안정적으로 위기 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는 아이디어를 구하는 시간을 가졌다.먼저 에릭 로버트슨(Eric Robertsen) SC그룹 글로벌 리서치 헤드와 딩 슈앙(Ding Shuang) SC그룹 범중화권·동북아시아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글로벌 거시 투자전략과 중국 경제 전망을 각각 발표했다. 에릭 로버트슨은 “2024년은 세계 각국의 중앙은행이 수십 년 만에 가장 공격적인 통화완화 정책을 펼 것으로 예상한다”며 “선진국 경제는 연평균 성장률이 1%대로 둔화하나 아시아의 성장률은 4.9%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어 글로벌 경제의 연착륙(소프트랜딩)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연착륙 성공 여부를 하는 주요 변수로 “지속하는 인플레이션과 중동 및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요인, 계속되는 미·중 갈등 및 2024년 11월 미국 대선”을 꼽았다.딩 슈앙은 2024년 중국 경제에 대해 “단기적으로는 기존의 우호적인 기저효과가 약화함에 따라 성장률이 2023년 5.2%에서 2024년 4.8%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중국 정부는 ‘마이너스 아웃풋 갭’(실질 성장률이 잠재 성장률을 밑돌아 경기 침체 가능성이 더 큰 상태)을 좁히고 디플레이션에 대한 기대를 없애기 위해 성장 목표를 약 5%로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중국의 거시 경제정책은 통화완화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나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예상하기는 쉽지 않다”며 “고용 및 소득 개선과 초과 저축을 사용하려는 소비자의 의지로 소비가 정상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부동산 부문은 더욱 강력한 정책 지원과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 하락으로 경기침체 요인으로서의 영향력이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이어 아룹 고쉬(Arup Ghosh) SC그룹 아시아 및 한국 금리 리서치 공동 헤드가 아시아 주요 시장과 한국의 금리 향배를 상세하게 들여다봤다. 아룹 고쉬는 “인플레이션이 완화되는 기조에 따라 한국 국고채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이라며 “반도체 경기 회복과 경상수지 증가 및 미 국채 수익률 하락 등의 요인으로 원화 강세 흐름을 기대하며 지난해부터 지속하고 있는 외국인의 국채 매수세 때문에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가능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 연준의 금리 피벗(pivot) 외에도 한국의 인플레이션 둔화 및 원화 강세 때문에 긴축 재정 속에서도 한국은행이 통화정책을 완화할 수 있는 정책적 여유가 마련됐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박종훈 SC제일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전무)는 올해 우리나라 경제에 대해 “내수의 어려움은 있지만 수출 개선 등으로 2023년보다는 경제환경이 개선되는 한 해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시각각 변화하는 세계 경제의 환경과 전망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1.22 I 최정훈 기자
  • [미리 보는 이데일리 신문]노사 눈치보다…중처법 협상 문닫은 여야
  • [이데일리 최희재 기자] 다음은 2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노사 눈치보다…중처법 협상 문닫은 여야-“총선 뒤 중처법 뜯어고쳐야”-삼성전자, 6G 통신 칩·장비 선점 본격화-폐PET 몸값 뛰는데…국내 생산량, 태국 기업 한 곳의 30분의 1 그쳐-기온 뚝, 바람 쌩 ‘북극한파’ 온다-[사설]고개 드는 꼼수 위성정당…또 엉터리 선거 치를 건가-[사설]위험 수위 인프라 노후화, 전면 개보수 늦출 일 아니다△종합-[차관열전]“만족한 순간 후퇴”…‘행정망 개혁’ 선봉장-챗GPT 아버지, TSMC 손잡고 ‘AI반도체’ 개발△이제는 무탄소 경제-전 세계가 재생 페트에 사활…韓, 대기업 진출 유도해 시장 키워야-내년부터 플라스틱 재생원료 사용률 목표 설정 검토-“재생원료 사용에 대한 부정적 인식부터 개선해야”△종합-1000억원 폭락한 英 오피스빌딩 두고…국내 기관간 ‘빚 독촉’ 번져-AI 품은 갤럭시S24…“경량화·정확도 두 토끼 잡아”-5대 은행이 판 홍콩ELS 11일 만에 2296억 손실-새벽 출근 걱정 뚝…자율주행버스, 올 하반기 서울 달린다△중처법 유예 사실상 무산-“준비 부족, 강행땐 범법자 양산”…83만개 中企 폐업 위기 ‘발등의 불’-“車부품기업 94%가 50인 미만…중처법 적용 미뤄야”-정부, 中企 지원 나서지만…인력·물량 태부족△신년 특별인터뷰-“경사노위서 내달 ‘계속고용’ 논의…여러 선택지 나올 것 기대”-“현장에 답 있다”는 이정식 부처 칸막이 허문 ‘소통왕’△정치-‘명룡대전’ 현실화…“연고 없는 정치인” vs “지역 발전 기대 커”-‘시스템 공천 vs 국민참여’…여야, 총선 후보 ‘옥석가리기’ 경쟁 속도-호남 출마 요구에…이낙연 “충정 주의 깊게 듣고 있어”-“86 운동권 세대 막내와 새 시대 첫째와의 싸움”-北 “성심 다해 맞을 준비”…러 푸틴, 24년 만에 방북 가시화△경제-내수촉진 급한데…상반기 경제정책 작동 깜깜-“겨울철 에너지 절약, 이제 선택 아닌 필수”-“IMF같은 위기 아냐…세수 감소 걱정 안해도 돼”-한전, 소상공인 대상 1등급 가전 구입비 최대 40% 지원△금융-“주담대 환승 들러리일 뿐” 저축銀 볼멘소리-3개월 연속 개인신용판매액 2위 현대카드 ‘건전 성장 전략’ 통했다-가격두고 이견 커…부실 PF 사업장 정리 지지부진-기후동행카드 vs 알뜰교통카드, 내게 유리한 것은?△Global-중동 불안·OPEC 감산에도 꿈쩍않는 유가…왜-FOMC 앞두고 물가지표 발표 뉴욕증시 ‘강세장’ 이어갈까-“무리한 가격 할인에 전기차 피바람”-日, 세계 5번째 달 착륙…“태양전지 발전은 안돼”-올해 인류 최대 위협요인은 ‘AI보다 기후변화’△산업-“포스코 CEO 후보추천위 힘들어도 완주해야”-“빅테크 이길 생각 대신 보완방법 고민”-현대차그룹, 英 ‘왓 카 어워즈’ 5관왕-에코프로 임직원 열에 아홉은 ‘지역인재’-LG전자, 맞춤형 고효율 공조 제품 앞세워 북미 공략 강화-전기차 배터리 열관리 기술 경쟁 후끈△ICT-6G 핵심 ‘오픈랜’ 선점…차세대 통신장비 주도-LG CNS, 기업 특화 ‘AI 센터’ 출범-밤새 해도 안질리네…‘액션·탐험’ 새 재미 채웠다-왜 또 카카오만? 공정위, 멜론 중도해지 숨겼다며 과징금 1억△중소기업-문구업계 ‘쌍두마차’ 2·3세 경영 시동…신사업 발굴에 올인-중기부, AI 개발인력 양성 ‘이어드림 스쿨’ 교육생 모집-“한국어 배우는 외국인 대화…챗GPT 성능 높일 것”-불황 겪는 건자재 기업들, 해외서 위기 돌파 모색△소비자생활-할인소식에 마트 찾았지만…“그래도 비싸요”-설명절 과일값, 작년보다 비쌀 듯-패션 단독브랜드 힘주는 홈쇼핑-지난해 김치 수출향 4만 4041t ‘역대 최대’△증권-“천연미생물 1000여종 보유 비건 화장품 원료료 최적화”-‘선진국 인프라 수요’ 탄탄 올해도 뜨거운 전력기기株-코스피 바닥? “추세적 반등 아직”-실적개선 채비나선 ‘네카오’…전망치 우상향-코스피와 코스닥 낙폭 차에 ‘롱숏펀드’ 선방△부동산-본청약 머뭇, 분양가 껑충…‘제2우미린’ 속출 우려-“부실시공 근절”…LH 건설혁신방안 발표-6월 청약통장 만점자 241만명 쏟아진다-빌라 전세가율 뚝…깡통전세 위험 완화-서울 정비사업 심의 ‘2년→6개월’ 단축△문화-다채로운 음악 속 나눔의 의미 되새긴다-[위클리 핫북]이기주 ‘보편의 단어’ 출간과 함께 상위권-K클래식의 미래…‘상주음악가’ 공연서 미리 보세요△스포츠-“하루 5시간 자면서 골프 몰입했죠”-“골프로 기업 컸으니 기여할 것”-김하성 “1억弗 평가, 동기부여 돼”-아픈 예방주사 맞은 클린스만호, 수비부터 재정비해야△오피니언-[IT세상]생성형 AI 트렌드-[한반도 24시]높아진 對北 지정학적 리스크 관리-[생생확대경]‘깜깜이’ 코인 과세와 ‘같기도’ 코인ETF△오피니언-[목멱칼럼]저출산 극복 디딤돌 ‘평생직업능력개발’-[데스크의 눈]고물가 잡는 신무기 ‘푸드테크’-[기자수첩] 빈손 공수처 3년…‘식물기구’ 오명 벗으려면-[e갤러리] 최형길 ‘바벨’△피플-“‘女변’ 네트워킹 확대…여성·아동 인권 보호 앞장설 것”-삼성전자서비스, 고객서비스 전문가 ‘2023 CS 달인’ 18명 선정-실명 유발 망막질환 늦추는 치료법 개발-한화오션, ‘제2연평해전 승전 기념회’에 장학기금 전달-“올해 증권업 진출 철저히 준비…자산관리 전문銀 도약”-KT, 설 맞아 납품 대금 1193억원 조기 지급△사회-강사수업 떠맡고 학생 식사까지 챙겨…교사 불만 커지는 ‘늘봄학교’-SKY대 붙고도 “안갈래” ‘의대 열풍’에 5년來 최다-첫째 200만, 둘째 300만원…지원금 확대-‘차세대 지방재정관리시스템’ 개통…보조금 투명성 강화-온라인 살인예고, 5개월간 32명 구속…‘공권력 낭비’엔 손배 청구-신임 경찰 사격·전자충격기 훈련 확대
2024.01.21 I 최희재 기자
尹 "학생 누구나 아침밥 먹도록 '스쿨 브랙퍼스트' 도입"(종합)
  • 尹 "학생 누구나 아침밥 먹도록 '스쿨 브랙퍼스트' 도입"(종합)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강릉 소재 카페에서 강원지역에 거주하는 15명의 대학생들을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진행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전했다.윤석열 대통령이 19일 강원도 강릉시의 청년사업가가 운영하는 한 카페에서 열린 ‘강원 지역 청년과의 대화’를 마치고 참석 대학생들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통령실)이날 행사에는 국립강릉원주대학교 학생 8명과 가톨릭 관동대학교 학생 7명이 참석했으며, 윤 대통령과 함께 커피와 케이크 등 다과를 즐기는 분위기 속에서 열렸다. 해당 카페는 지난해 4월 강릉산불 당시 산불 진화를 위해 수고한 소방관, 경찰관들에게 500여 잔의 무료 음료와 쉼터를 제공해준 곳이기도 하다.윤 대통령은 과거 강릉에서 검사로 근무할 때의 경험과 기억을 공유하면서 청년들에게는 어떤 전공을 하고 있는지, 어려운 점은 없는지 등을 물으며 대화를 이어나갔다. 청년들은 학교생활, 진로, 취업 및 창업, 학자금 및 주거, 생활지원, 지역사회 및 지역대학의 발전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이 자리에서 한 학생은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통해 건강을 챙길 수 있었다”며 “재학생 수가 적은 열악한 지방대학의 경우 사업에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 다른 학생은 ‘생활비 장학금’을 확대해 생계 벌이의 부담에서 벗어나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이에 윤 대통령은 “공부하고자 하는 사람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재정을 최우선으로 투입한다는 국정철학을 갖고 있다”면서 “공부하는 학생은 누구나 아침밥을 먹을 수 있도록 하는 ’스쿨 브랙퍼스트’ 개념을 도입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생활비로 이용할 수 있는 장학금과 교내 일자리 등 관련 정책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로컬푸드 사업을 창업한 한 학생은 졸업한 학교를 거점으로 지역에 정주하면서 지역을 알리고 싶지만 창업지원 정책이 부족하고 정주 여건도 좋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스포츠레저학을 전공하는 학생은 지자체 등과 연계해 빙상 교육 등을 받는 경우가 있는데 미진한 부분이 보완됐으면 좋겠다는 취지의 건의를 했다.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역에서 한 번 승부를 보겠다는 학생들에 대한 정책이 미진한 측면이 있었다”면서 “글로컬 대학(Glocal, 세계화를 뜻하는 GLOBAL과 지역화를 뜻하는 LOCAL의 합성어) 육성을 통해 앞으로는 대학이 지역발전의 핵심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다른 학생은 “강원도가 인구 감소와 청년 수도권 유출로 소멸 위기에 놓여 있으며, 취업할 곳이 없어 청년들이 떠날 수밖에 없다”고 말하며 청년들이 지역에서 취업하고 정주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 채용 확대 등 양질의 일자리를 늘려달라고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양질의 일자리 확대는 물론이고, 정부가 지역과 학교, 학과 간에 벽을 허물고 산업 수요에 맞는 유연한 학사 운영방안을 마련해 학업과 취업, 창업 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답했다.
2024.01.19 I 권오석 기자
카카오엔터, 권기수·장윤중 신임 공동대표 내정
  • 카카오엔터, 권기수·장윤중 신임 공동대표 내정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왼쪽부터 권기수·장윤중 신임 공동대표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권기수 COO(Chief Operating Officer)와 장윤중 GSO(Global Strategy Officer)를 신임 공동대표로 내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권기수·장윤중 신임 공동대표 내정자는 추후 이사회와 주주 총회를 통해 정식 선임 절차를 거쳐 대표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신임 공동대표 내정자에 대해 카카오 그룹과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이해를 갖추고 있으며, 새로운 시각으로 변화를 이끌어갈 리더십의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권기수·장윤중 신임 공동대표 내정자는 쇄신TF장을 함께 맡아, 공식 취임 전까지 사내외 여러 이해관계자, 파트너들과 소통하며 실질적인 쇄신을 위해 필요한 과제들을 점검하고 시스템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다음 CFO 출신 권기수권기수 신임 공동대표 내정자는 2013년 다음커뮤니케이션 CFO를 역임했으며, 이후 카카오M 경영지원총괄을 거쳐 현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COO와 음악컨텐츠부문장을 맡고 있다. 2014년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카카오의 합병 당시 CFO를 맡았으며, 2021년 카카오페이지, 카카오M, 멜론이 합병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출범 당시에도 시너지센터장으로 재무와 경영전략 등을 총괄하며 안정적 융합을 이끄는 등 경영 전반에 걸쳐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권 신임 공동대표 내정자는 카카오 그룹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문화와 사업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쇄신에 무게를 두면서도 사업 안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소니 출신 장윤중장윤중 신임 공동대표 내정자는 2021년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한 이래 글로벌 사업을 주도하며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영향력을 확대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 대표,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아시아 허브 공동대표를 역임했으며, 현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GSO로서 북미 통합법인의 대표와 SM엔터 CBO(Chief Business Officer)도 겸하고 있다. 장 신임 공동대표 내정자는 글로벌 음악산업 내 주요 파트너사, 아티스트 등과의 견고한 네트워크, 풍부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아티스트들의 해외 진출 등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로드맵을 구체화하며 성과를 만들어왔다. 이러한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아, 지난해 미국 문화와 사회에 큰 영향력을 끼친 아시아인을 선정하는 미국 골드하우스의 ‘A100’을 비롯해 ‘빌보드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 등에 선정되기도 했다. 장 신임 공동대표 내정자는 글로벌에 더욱 역량을 집중해, IP 기획 제작 유통을 아우르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엔터산업 내 키플레이어로서 자리매김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권기수·장윤중 신임 공동대표 내정자는 “새로운 변화를 앞두고 리더십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사회적 기대와 눈높이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며, “동시에 콘텐츠 비즈니스의 혁신과 진화를 더욱 가속화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성장 잠재력을 글로벌 시장에 입증하며 진정한 글로벌 엔터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기수(Kweon Kisu) 공동대표 내정자 프로필1971년 출생서울대학교 미학과 학사2008 ~ 다음커뮤니케이션 경영기획본부장2013 ~ 다음커뮤니케이션 CFO2014 ~ 다음카카오 CFO2015 ~ 카카오인베스트먼트 CFO2017 ~ 로엔 / 카카오M CFO2021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CFO2023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COO, 음악컨텐츠부문장장윤중(Joseph Chang) 공동대표 내정자 프로필1980년 출생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 학사2009 ~ 프로스트앤설리번(Frost & Sullivan) 컨설팅 애널리스트2015 ~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 부사장2018 ~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 대표2019 ~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아시아 허브 대표2021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GSO, 북미법인 대표 SM Entertainment CBO (2023~)
2024.01.19 I 김현아 기자
KB금융, 2년 연속 ‘지속가능한 글로벌 100대 기업’ 선정
  • KB금융, 2년 연속 ‘지속가능한 글로벌 100대 기업’ 선정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KB금융그룹은 지난 17일 글로벌 ESG 투자자문 그룹인 코퍼레이트 나이츠(Corporate Knights)가 발표한 ‘지속가능한 글로벌 100대 기업(Global 100 Most Sustainable Corporations in the World)’에 국내 금융회사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지속가능한 글로벌 100대 기업’은 연 매출 10억달러 이상인 6700여개의 상장기업 중 지속가능경영 성과가 우수한 100개 기업을 의미하는 것으로, KB금융그룹은 지속가능한 금융 확대·온실가스 배출량 및 에너지 사용량 감축·모범적인 지속가능경영 체계·다양성 확대 등 총 22개 ESG 핵심지표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글로벌 100’으로 선정되었다.KB금융은 지난해 ‘MSCI ESG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AAA등급 획득, ‘2023 KCGS ESG 평가’에서 ‘4년 연속 전 부문 A+등급 획득’, ‘2023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DJSI)에서 ‘월드지수(World Index) 8년 연속 편입’에 이어 ‘지속가능한 글로벌 100대 기업’에도 선정됐다. KB금융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글로벌 100대 기업 선정은 모든 임직원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ESG 경영 실천에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KB금융은 모범적인 ESG 경영 확대를 통해 사회와 함께 공존하고 상생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KB금융은 자영업자·소상공인·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상생금융을 펼쳐 나가고 있다. 우선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의 경영난 위기 극복을 위해 2023년부터 3년간 총 6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KB국민은행은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방안 참여은행 중 가장 큰 규모인 3721억원 규모의 ‘이자 캐시백 지원 및 자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토교통부 및 주택도시보증공사와 함께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법률 지원 및 전문 금융상담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2024.01.19 I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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