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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남매', 혈육 전원 공개…가족 이야기에 눈물 폭발
  • '연애남매', 혈육 전원 공개…가족 이야기에 눈물 폭발
  • (사진=JTBC, 웨이브)[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연애남매’ 모든 남매의 정체가 공개됐다.지난 12일 방송된 JTBC, 웨이브(Wavve) 예능 ‘연애남매’에서는 모든 입주자들이 서로의 혈육을 알게 된 가운데, 그동안 미처 알 수 없었던 각 남매들의 가족 이야기까지 더해져 감동을 최고조로 이끌었다.이날 강원도 1박 2일 여행에서 미묘한 기류를 주고받았던 남매들은 밤이 되자 각각 2인실, 3인실, 4인실로 흩어져 시간을 보냈다. 함께 숙소를 쓴 대로 다음날까지 더블데이트를 즐긴 이들은 갈수록 얽혀가는 감정과 관계에 자신만의 방향성을 찾아가며 상대를 향한 마음을 조금씩 더 표현하기 시작했다.이후 다시 모이게 된 자리에서 남매들은 함께 영상을 통해 각자의 혈육이 누구인지 확인했다. 모두가 남매일 거라 예상했던 용우와 주연, 초아와 철현 남매를 비롯해 다수가 추측하지 못했던 재형과 세승, 윤하와 정섭 남매까지 밝혀졌다. 더불어 아직 입주자들에게 제대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지원의 오빠, 윤재까지 등장하면서 각양각색 다섯 남매가 모두 베일을 벗었다.(사진=JTBC, 웨이브)부모님의 모습, 어린 시절 영상과 함께 저마다의 애틋한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풀리면서 눈물을 보이며 진솔한 속내를 털어놓는 입주자들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찡하게 만들었다. 각자의 이야기를 들은 남매들은 서로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공감해 훈훈함을 선사했다.서로의 정체를 모두 알게 된 만큼 이들의 로맨스에도 변화가 찾아왔다. 다음 데이트 상대를 혈육이 대놓고 직접 골라주는 것은 물론, 누가 내 혈육에게 문자를 보냈는지 실명으로 결과가 전송된 것. 뿐만 아니라 관심이 있던 상대의 혈육에게 고민 상담을 하는 진풍경(?)까지 펼쳐져 몰입도를 더욱 높였다.특히 지난주 첫 데이트 상대로 윤하를 선택했던 윤재는 동생 지원의 선택으로 윤하와 또 한 번 데이트를 하게 됐다. 첫인상에서부터 망설임 없이 윤하를 선택했던 만큼, 새롭게 불어온 핑크빛 조짐에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웨이브에서만 독점 공개된 방송분에서는 혈육 데이트 상대 선정에 사용됐던 선곡 카드를 직접 준비하는 부모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모두가 여행을 떠나 텅 빈 남매 하우스를 찾아온 부모님들은 한자리에 모여 함께 인사를 나누고 자녀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를 담은 선곡 카드를 작성했다.함께 대화를 나누며 남매들만큼이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부모님들의 한때가 ‘연애남매’만의 따뜻한 웃음을 전했다.‘연애남매’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며 OTT는 웨이브를 통해 독점 선공개된다.
2024.04.13 I 최희재 기자
'하이드' 이보영, 이무생X이청아 불륜 목격…칼 빼들었다
  • '하이드' 이보영, 이무생X이청아 불륜 목격…칼 빼들었다
  • (사진=쿠팡플레이)[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하이드’ 이보영이 복수를 시작한다.쿠팡플레이 시리즈 ‘하이드’는 어느 날 남편이 사라진 후, 그의 실종에 얽힌 비밀을 추적하며 감당하기 어려운 큰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여자의 이야기.성재(이무생 분)와 연주(이청아 분)의 충격적인 불륜 현장을 목격한 문영(이보영 분)은 분노에 휩싸였다. 배신을 목도한 문영이 어떤 치열한 반격을 보여줄지 기대를 더하는 가운데 12일 7, 8화 예고편 및 미리보기 스틸이 공개됐다.그동안 자신을 속여온 성재의 행보에 대한 의문, 그리고 연주와의 관계까지 모든 진실을 알게 된 문영은 배신감에 치를 떤다. 문영은 이제 완전히 적이 되어 버린 성재와 연주에게 당당하게 맞선다.(사진=쿠팡플레이)기자들 앞에 선 문영의 의미심장한 표정, 평소와는 다른 멀끔한 차림으로 문영 옆에 자리한 진우(이민재 분)의 모습은 이들에게 어떤 새로운 사건이 벌어질 것인지 흥미를 더한다.함께 공개된 7, 8화 예고는 점점 더 고조되는 인물들간의 대립과 완전히 드러난 사건의 충격적인 전말을 예고해 긴장감을 폭발시킨다.“재밌었니 나 갖고 노는거?”라며 따지는 문영에게 “네가 다 망쳤잖아!”라고 오히려 화를 내며 적반하장으로 구는 성재, 그리고 연주는 이들의 대립을 흥미롭게 지켜본다. 슬픔도 잠시, 문영은 두 사람을 향한 본격적인 반격을 다짐한다.‘하이드’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되며, 쿠팡플레이 공개 후 10시 30분에 JTBC에서 방송된다.
2024.04.12 I 최희재 기자
전현무, 연애 폭탄선언…"내 결혼식서 셀프 축가 부르고 싶어"
  • 전현무, 연애 폭탄선언…"내 결혼식서 셀프 축가 부르고 싶어"
  • (사진=JTBC ‘톡파원 25시’)[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연애부터 프러포즈를 언급해 눈길을 끈다.오는 15일 방송되는 JTBC ‘톡파원 25시’에서는 스위스 베른과 인도네시아 발리로 랜선 여행을 떠난다. 역사 스토리텔러 썬킴과 신곡 ‘청혼하지 않을 이유를 못 찾았어’로 컴백한 가수 이무진이 함께해 다채로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이날 방송에서는 깔끔하게 스타일 변신을 한 전현무를 향해 연애 의혹이 쏟아진다. 전현무는 자포자기 폭탄선언을 서슴지 않는다.프러포즈 송으로 컴백한 가수 이무진은 “전현무에게 축가 불러줄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그럴 일이 있으시냐”라고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에 전현무는 결혼식 축가 가수로 부르고 싶은 사람에 본인을 꼽으며 의외의 노래 실력을 뽐낸다.본격적인 랜선 여행에서는 스위스의 실질적 수도 베른을 만나본다. 구시가지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 유산에 등재되었을 정도로 역사적 가치가 높은 도시인 베른에서는 39개의 박물관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박물관의 밤’ 행사에 참여해 고전적 정취를 만끽한다.더불어 현대 물리학의 아버지 아인슈타인의 생애도 살펴본다. 과학계를 뒤집어놓은 위대한 업적부터 학창 시절 성적표, 의외의 나쁜 남자였던 사생활까지 모두 파헤친다. 애니메이션 ‘톰과 제리’에도 등장하는 스위스의 대표 치즈, 에멘탈 치즈가 생산되는 에멘탈 마을에 치즈 농장을 방문해 전통적 제조 방식에 대해 배워본다.이어 하루 동안 섬 전체가 사라지는 독특한 축제 ‘녜삐데이’를 즐기기 위해 인도네시아 발리를 방문한다. ‘녜삐데이’는 ‘침묵의 날’이라는 뜻으로 하루 동안 외출이 금지되며 발리의 모든 상점이 문을 닫고 교통, 통신, 전기 사용 등이 통제되는 축제로 마치 현지인이 된 듯한 특별한 경험을 몸소 체험한다.반면 이날의 전날과 다음 날에는 떠들썩한 축제가 벌어진다고 해 더욱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축제에서는 무시무시한 비주얼의 악귀 인형들이 행진하는 퍼레이드와 전통 키스 의식까지 공개돼 더욱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발리 남녀의 키스 의식이 거행되는 순간엔 스튜디오에 있던 모든 이들이 입가에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고 해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까지 폭발시킬 것으로 기대된다.‘톡파원 25시’는 오는 15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2024.04.12 I 최희재 기자
정해인, 천만 신스틸러→'베테랑2'로 첫 칸 초청…뚝심 질주 통했다
  • 정해인, 천만 신스틸러→'베테랑2'로 첫 칸 초청…뚝심 질주 통했다[스타in 포커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정해인이 데뷔 11년 만에 처음 프랑스 칸의 레드카펫을 밟는다. 정해인이 류승완 감독과 손을 잡은 영화 ‘베테랑2’의 주연으로 오는 5월 개막할 제77회 칸 국제영화제의 초청 영광을 안았다. 2013년 데뷔해 연기 생활 11년차, 안방극장의 청춘 로맨스 스타로 시작해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스크린을 오가며 끊임없이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며 거둔 결실이다. 올해 칸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한국 작품은 CJ ENM 배급작 ‘베테랑2’(감독 류승완)가 유일했다. 이리스 크노블로흐 칸 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과 티에리 프리모 칸 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이 지난 11일(한국시간) 오후 6시 제77회 칸 국제영화제 초청작들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한국 영화 중 초청작에 이름을 올린 작품은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의 ‘베테랑2’(감독 류승완) 딱 한 편이다. 트로피를 겨루는 경쟁 부문엔 단 한 작품도 초청되지 못했다. ‘베테랑2’는 1341만 관객을 모은 천만 영화 ‘베테랑’의 속편으로, 올해 개봉을 앞둔 류승완 감독의 신작이다.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 분)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박선우 형사(정해인 분)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 ‘베테랑2’에는 황정민, 오달수, 장윤주, 오대환 김시후를 비롯해 정해인이 강력범죄수사대 막내 형사 박선우 역으로 새롭게 합류해 주목받고 있다. 이로써 한국 영화는 ‘헌트’, ‘탈출: PROJECT THE SILENCE’에 이어 ‘베테랑2’까지 3년 연속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됐다. 특히 국내의 시리즈 영화가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상업성과 오락 요소가 강한 프랜차이즈 영화이지만, 세계 최고의 영화제가 인정할 만큼 작품성 또한 어느 정도 보장돼있다는 의미다.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은 액션, 판타지, 호러, 누아르, 스릴러 등과 같은 장르 영화 중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소수의 작품을 엄선해 상영하는 부문이다. 지난해에는 영화 ‘화란’으로 송중기가 데뷔 15년 만에 처음 칸 레드카펫을 밟는 영예를 경험했다. 올해는 정해인이 첫 칸 초청의 축복을 받게 됐다. 류승완 감독은 초기작 2005년 ‘주먹이 운다’로 감독주간에 초청돼 국제비평가협회상을 수상한 이후 무려 19년 만에 ‘베테랑2’로 칸 영화제를 다시 찾게 됐다.‘베테랑’ 시리즈의 주역인 황정민에게는 주연작 기준 ‘곡성’(2016), ‘공작’(2018)에 이은 세 번째 칸 영화제 입성 작품이다. 조연작인 ‘달콤한 인생’까지 포함하면 네 번째 칸 초청이다. 앞서 전작 ‘베테랑’에서는 배우 유아인이 악역 조태오 역할을 맡아 강렬한 연기로 이 작품의 천만 돌파를 견인한 흥행 공신이었다. 이에 정해인이 전작의 유아인 뒤를 이어 ‘베테랑2’에서 사실상의 빌런 역할로 활약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들도 나온다. 다만 구체적으로 누가 빌런으로 등장하는지 구체적으로 확인된 바는 없다. 2013년에 데뷔한 정해인은 데뷔 초기 주로 드라마에서 조연, 단역으로 활약했다. 그러다 ‘쓸쓸하고 찬란하神- 도깨비’에서 주인공 지은탁(김고은 분)의 첫사랑으로 특별출연하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꽃미남 비주얼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금세 여심을 사로잡은 그는 SBS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한우탁,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조연 유정우 역할로 대세 스타의 길을 걸어갔다. 이후 선배 손예진과 호흡을 맞춘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한지민과 호흡을 맞춘 ‘봄밤’을 계기로 매력적인 연하남 이미지의 안방 로맨스 스타로 부상해 주연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정해인의 필모그래피에서 눈에 띄는 건 주연 배우로 입지를 굳힌 이후에도 역할 비중과 장르를 가리지 않고 연기도전을 감행해왔다는 점이다. 작품이 완성도가 있고, 캐릭터가 좋다면 특별출연도 흔쾌히 임했다. 특히 스크린에서 뚝심있는 그의 행보가 돋보였다. ‘임금님의 사건수첩’의 조연을 비롯해 ‘시동’에선 우상필 역을 맡아 마동석, 박정민에 이은 3번 주연으로서 박정민과 마동석의 연기를 든든히 받치는 지원군으로 활약했다. 2020년 ‘피원에이치: 새로운 세계의 시작’에서 한 역할로 특별출연해 눈길을 끌었고, ‘시동’에서의 인연을 계기로 박정민이 연출한 독립영화 ‘언프레임드’의 주연으로 의리를 과시하기도. 코로나19 기간에는 OTT 작품을 통해 로맨스 스타의 이미지를 벗고 장르물에 도전해 과감한 연기변신을 시도했다. 2021년, 2023년 공개된 넷플릭스 ‘D.P.’ 시리즈의 주인공 ‘안준호’ 역으로 로맨스 못지 않은 브로맨스 케미와 짙은 감정선의 연기, 액션 실력 등을 뽐냈다. 2021년 공개된 JTBC 드라마 ‘설강화: snowdrop’에서 특히 그의 액션 실력이 빛을 발했다. 2022년에는 일본의 거장 미이케 타카시 감독의 디즈니+ 한국 시리즈물 ‘커넥트’로 SF 스릴러에도 두각을 드러낸 바 있다. 비중 대신 작품과 도전에 방점을 둔 정해인의 행보가 틀리지 않았다는 걸 입증한 영화가 바로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이다. 지난해 11월 개봉한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군대 내 사조직 하나회가 일으킨 군사반란의 현대사를 조명한 작품이다. 정해인은 당시 이미 한류스타이자 톱배우로서 인기를 구가 중이었음에도 ‘서울의 봄’에서 적은 비중의 특별출연을 택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정해인은 ‘서울의 봄’에서 오진호 소령 역할로 짧고 굵은 존재감을 발산했다. 오진호 소령은 욕망에 휩싸여 무력과 권모술수로 육군본부와 청와대를 장악한 하나회 세력에 맞서 자신의 상관과 나라를 지키고자 맞선 정의로운 인물로, 실화 속 인물을 모티브로 탄생한 캐릭터로 알려져 유독 화제를 모았다. 특별출연이었음에도, 신군부 하나회 세력에 맞서 목숨을 불사해서라도 군인정신을 지키려 한 오진호 소령의 모습이 관객들에게 뭉클한 울림을 선사했다. 그 인연을 계기로 ‘서울의 봄’ 무대인사에 깜짝등장해 많은 이들의 환호를 받았고, 1300만 ‘서울의 봄’의 흥행을 가능케 한 효자 신스틸러로 인정받았다. 뚝심으로 길을 걸은 그가 오는 5월 열릴 칸 국제영화제를 통해 글로벌 OTT 스타를 넘어 글로벌 스크린 스타로 발돋움할지 주목된다. 제77회 칸 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 14일(현지시간)부터 5월 25일까지 프랑스 남부 칸 일대에서 개최한다.
2024.04.12 I 김보영 기자
K-드라마, HLB에프엔비 ‘더리버’서 한강뷰 만끽
  • K-드라마, HLB에프엔비 ‘더리버’서 한강뷰 만끽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HLB(028300)그룹은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에 HLB에프앤비가 운영하고 있는 복합문화공간 ‘더리버’가 등장했다고 12일 밝혔다.지난 5일 방영된 원더풀 월드 11화에는 주인공을 맡은 김남주 배우가 더리버의 라이브 재즈 와인바 ‘녹트’를 방문해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해당 장면에서는 녹트의 유리 통창 너머 펼쳐진 한강의 야경이 시선을 사로잡았다.MBC 드라마 ‘원더풀 월드’에서 복합문화공간 ‘더리버’의 와인바인 ‘녹트’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원더풀 월드’ 11화 중 갈무리(사진=HLB)탁 트인 ‘한강뷰’로 유명한 반포의 더리버에서는 드라마 촬영이 빈번하게 이뤄져 왔다. JTBC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을 비롯해 신사와 아가씨(KBS2), 갯마을 차차차(tvN), 기상청 사람들(JTBC), 사내맞선(SBS),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ENA) 등에서도 촬영지로 등장했다.엄현아 HLB에프앤비 이사는 “더리버가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갖고 있어 분위기 있는 장면의 촬영지로 섭외가 많이 되고 있다”며 “많은 이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는 K-드라마들처럼 더리버도 오랫동안 많은 분들에게 가고 싶은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원더풀 월드는 김남주, 김강우, 차은우가 주연으로 등장하는 출연한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다. 랭키파이에 따르면 원더풀 월드는 지상파 드라마 트렌드지수 1위를 차지했다.
2024.04.12 I 나은경 기자
'최강야구', 2024 스토브리그 개막…장원삼 "살벌하네"
  • '최강야구', 2024 스토브리그 개막…장원삼 "살벌하네"
  • (사진=JTBC)[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가 2024 시즌을 위해 스토브리그를 개막한다.오는 15일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가 11일 2024 시즌 1회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최강 몬스터즈’의 새 시즌을 위해 스토브리그를 시작, 멤버들과 개별 면담을 하는 장시원 단장의 모습이 담겼다.지난 시즌 부진한 성적을 보였던 멤버들이 장 단장이 있는 회의실에 차례로 등장하며 이들이 과연 2024시즌에도 최강 몬스터즈와 함께 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개별 가치 평가서를 받은 장원삼은 자신의 성적을 본 뒤 “살벌하네”라고 말하는가 하면 송승준은 “시합을 못 나가는 것도 제 탓이죠”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최강 몬스터즈의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 밖에서 한없이 기다리기만 했던 투수조의 모습이 교차되면서 지켜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더했다.지난 시즌 자신의 존재를 증명해 보이지 못했던 정의윤과 개막전 만루 홈런 이후 슬럼프에 빠졌던 정성훈 역시 평가서를 한참 들여다보며 “야구는 결과예요. 결과는 좋지 않았다”고 말하는 등 참담함을 감추지 못했다.또한 2022 시즌에는 MVP로 선정되었지만 2023 시즌에는 12이닝 만을 소화하며 ‘불상’을 수상한 유희관과 ‘입스’에 빠졌던 이홍구가 흘린 눈물의 의미가 무엇이었을지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치솟는다.‘최강야구’는 오는 15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2024.04.11 I 최희재 기자
로보쓰리 관계사 자이냅스, 개표 방송 최초 AI 해설 지원
  • 로보쓰리 관계사 자이냅스, 개표 방송 최초 AI 해설 지원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코넥스 기업 로보쓰리에이아이(ROBO3Ai·로보쓰리)가 최대 주주로 있는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자이냅스는 SBS 선거방송 ‘2024 국민의 선택’에 AI 해설을 실시간으로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자이냅스)이번 방송은 SBS 선거방송 마스코트 ‘투표로’가 생성형 AI 챗봇과 가상음성 기술을 통해 ‘AI 투표로’로 진화한 뒤 방송을 진행했다. 이는 국내 최초로 시도된 AI 캐릭터의 선거 해설이다. ‘AI 투표로’의 음성은 SBS 선거방송의 메인 진행자 김현우 앵커와 정유미 앵커의 목소리를 AI로 합성해 생성됐다. 자이냅스는 지난 JTBC 대선 선거방송에서도 고인이 된 역대 대통령 4인의 음성을 복원해 AI 음성 기술을 새롭게 시도했다.추헌엽 자이냅스 AI 사업 부문 대표는 “최근 AI 기술이 방송에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시점에 자사 기술로 SBS 실시간 선거 생방송을 포함해 KBS 16부작 교양방송, 드라마, 뉴스, AI 가창합성을 이용한 예능 방송 등에 기술지원을 하고 있다”며 “3만2000Hz의 높은 퀄리티 음질과 기술력이 뒷받침돼야만 가능한 방송 시스템에 자이냅스가 함께해 AI 방송을 선도할 수 있어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최근 포브스에서 선정한 2024년 ‘대한민국 AI 50’에도 선정된 자이냅스는 2017년 설립된 국내 최고 수준의 AI 음성 기술을 보유한 생성적 AI 기술 기반 벤처기업이다. 다양한 AI 음성 변주 기술로 메타버스, 오디오북, TV광고, 뉴스,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품질 AI 음성 상용화를 선도하고 있다. 자이냅스는 아기유니콘200, SW고성장클럽, 혁신기업 국가대표1000에도 선정된 바 있다. 자이냅스의 AI 기술은 티맵의 셀럽 네비게이션, JTBC 대선 개표 방송, 아리랑TV ‘AI앵커’, KBS 김이나의 ‘비인칭시점’, JTBC-넷플릭스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의 故 송해, 컴투스 TV 광고의 故 최동원 등의 가상 음성 제작에 활용됐다. 또 TV조선 메타버스 음악 프로그램 ‘아바드림’에서 듀스의 멤버 故 김성재와 故 김자옥의 목소리로 가창을 재현하기도 했다. 자이냅스 최대주주 로보쓰리 황용운 대표이사는 “자이냅스의 독보적인 AI 음성 기술을 접목해 로보쓰리의 챗 GPT탑재 AI 로봇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4.11 I 박순엽 기자
'연애남매' 로맨스+가족애 다 잡았다…데이트→여행, 러브라인 변수 될까
  • '연애남매' 로맨스+가족애 다 잡았다…데이트→여행, 러브라인 변수 될까
  • (사진=웨이브 JTBC ‘연애남매’)[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연애남매’가 러브라인 지각변동을 예고했다.JTBC, 웨이브 예능 ‘연애남매’가 새로운 입주자의 등장으로 러브라인에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로맨스와 가족애를 동시에 잡은 색다른 설정이 매회 신선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이에 오직 ‘연애남매’에서만 볼 수 있는 K남매 활용도 100% 장치들을 다시금 짚어봤다.먼저 ‘연애남매’의 핵심 미션인 속마음 문자의 변주가 눈길을 끌고 있다. 입주 첫 날, ‘내 혈육이 첫눈에 끌릴 것 같은 사람’의 이름을 보내는 미션을 시작으로 입주자들은 매일 밤 설렜던 상대에게 자신의 마음을 담은 문자를 전송하고 있다. 특히 입주자들이 선택한 상대 이외에 내 혈육을 선택한 사람의 숫자도 알 수 있어 재미를 더했다.풍문으로만 들었던 내 혈육의 인기 척도를 알 수 있는 가장 정확한 지표인 문자는 남매들의 마음을 사정없이 흔들었다. 혈육이 한 표도 받지 못했다는 사실에 씁쓸해하고 사람들에게 몰표를 받자 뿌듯해하는 등 온탕과 냉탕을 오가는 남매들의 온도 차이가 웃음을 자아냈다.또한 베일에 가려졌던 입주자들의 직업을 사진 앨범으로 공개하는 방식 또한 화제를 모았다. 각자의 성장 과정을 담은 앨범과 혈육이 애정을 담아 쓴 소개서에서는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는 동시에 입주자들의 반전 매력까지 엿볼 수 있었다. 직업이 오픈된 후 입주자들의 마음도 흔들리면서 러브라인은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갔다.그런가 하면 호감 있는 상대의 혈육과 함께 거주 중인 ‘연애남매’의 특성상 입주자들은 파트너 뿐만 아니라 파트너의 남매까지 신경 써야 하는 상황. 지난 5회에서는 데이트 상대로 지목한 사람의 혈육과 블라인드 면접을 진행하는 출연자의 모습이 그려져 이목을 끌어당겼다. 남도 아닌 혈육의 상대를 고르는 일이기에 입주자들은 그 어느 때보다 날카로운 눈으로 상대를 바라보며 디테일한 평가에 돌입했다.반면 면접에 응하던 한 입주자는 혈육을 통해 호감이 있는 상대를 더욱 알아가기로 결심, 세세한 질문으로 파트너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는 데 성공했다. 남매에게 좋은 상대를 매칭시켜주고 싶은 혈육과 원하는 사람과 데이트를 하고 싶은 입주자 사이 미묘한 신경전이 보는 이들의 도파민을 치솟게 만들었다.블라인드 면접을 거쳐 성사된 강원도 데이트에서는 새로운 입주자의 등장으로 한층 더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감케 했다. 남매의 엄마가 직접 마음에 드는 상대에게 분홍색 봉투를 전해주는 ‘연애남매’의 특색을 살린 지령도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강원도에서 첫 데이트를 즐긴 커플들이 2인실, 3인실, 4인실로 나누어 방을 쓰게 되면서 입주자들 사이 또 한 번의 파란을 예고했다. 기존에 함께 했던 상대가 아닌 새로운 사람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는 만큼 러브라인에도 지각 변동에 예상되는 바, 이번 여행이 입주자들의 마음에 어떤 변수를 가져올지 궁금해지고 있다.‘연애남매’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2024.04.11 I 최희재 기자
AI·플랫폼 규제 “새 국회에선 미래지향적으로”
  • AI·플랫폼 규제 “새 국회에선 미래지향적으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여당이 대패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사실상 국정 운영 동력을 잃은 가운데, 정보통신기술(ICT) 업계는 여야 갈등이 심해져 미래 먹거리 창출에 먹구름이 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또, 정치 불안이 심해지면 표만 보고 폭주하는 포퓰리즘이 성행해 ‘타다금지법’ 같은 반(反)혁신법안들이 넘쳐 날 수 있다고 걱정하고 있다.타다금지법은 여야 정치권이 4년 전 택시업계의 입김에 밀려 무리하게 밀어붙인 바 있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글로벌 빅테크 전쟁..갈라파고스 규제 안 돼 업계가 가장 걱정하는 것은 글로벌 IT 생태계를 고려하지 않은 규제 법안의 양산이다. 특히 미래 성장동력인 인공지능(AI)이나 스타트업 생태계와 직결되는 플랫폼 분야에서 과잉 규제가 이뤄질까 걱정하고 있다.특히 22대 국회에는 인공지능(AI)과 과학기술 분야 전문가가 소수라는 점이 불안함을 키운다. 과학기술과 정보통신 분야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주로 다루는데 초선 의원 중 언론인 출신은 거대 양당에서만 11명에 달하는 반면, IT 출신은 극소수이기 때문이다.더불어민주당에선 노종면(YTN·스픽스/인천 부천갑), 이정현(JTBC/서울 광진갑), 이훈기(OBS/인천 남동을), 정진욱(한국경제신문/광주 동남갑), 한민수(국민일보/서울 강북을)이 초선으로 당선됐다.국민의힘에선 박정훈(TV조선/서울 송파갑), 신동욱(TV조선/서울 서초을), 이상휘(데일리안/경북 포항시남울릉), 정연욱(채널A/부산 수영), 김장겸(MBC/국민의미래 비례대표), 유용원(조선일보/국민의미래 비례대표)가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반면, IT 전문가는 삼성전자 대표 출신의 고동진(국민의힘 서울 강남구병), 구글·오픈서베이 출신의 이해민(조국혁신당 비례대표)정도에 불과하다.“규제 당국도 산업 정책과 방향 맞췄으면”IT업계 관계자는 “전직 언론인들이 총선에 출마하는 것은 예전부터 있어 왔지만 이번에는 인공지능(AI)이나 반도체 같은 신성장 동력 인재들보다 너무 많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미디어 이슈로 싸움만 할 까 걱정된다”고 말했다.박성호 한국인터넷기업협회장은 “지금은 산업을 역동화하는게 우선 순위고, 규제 당국도 산업 정책과 보조를 밎춰 전체적인 방향을 정해야 한다”면서 “각 부처 입장이 정부 전체의 입장이 되면 안 되니 국회에서 정부 행정에 적절한 영향력을 발휘하면 좋겠다”고 밝혔다.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는 “스타트업과 혁신 생태계 육성은 여야가 힘을 합쳐야 하는 미래 의제”라면서 “세계는 플랫폼 경쟁을 넘어 AI 생태계를 누가 주도할 것인가로 치열한 경제 전쟁 중이다. 22대 국회에서는 불합리한 규제는 지양하고 미래 지향적인 정책 지원에 앞장서길 바란다”고 했다.통신도 산업으로…단통법 폐지 시 완자제 요구통신 장비 업계는 요금 인하 외에 6G 준비를 위한 연구개발(R&D)지원 등 네트워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한국네트워크산업협회 관계자는 “정부가 요금인하에만 주력하면서 통신사들이 네트워크 설비 투자를 할 여력을 만들지 못하고 있다”면서 “스타링크의 국내 서비스가 임박한 상황에서 차세대 통신, 6G에 대한 투자를 촉진해야 한다”고 말했다.황성욱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 부회장은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폐지시 부작용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황 부회장은 “단통법 폐지 시 극심한 이용자 차별과 단말기 판매와 결합하여 고가의 이동통신 서비스 가입을 촉진하는 부작용을 줄이려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통사가 단말기와 서비스를 결합해 판매하는 것을 금지하는 완전 자급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했다.
2024.04.11 I 김현아 기자
양문석·김현 전 방통위원 국회로…양당 언론인 초선만 11명
  • 양문석·김현 전 방통위원 국회로…양당 언론인 초선만 11명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양문석(경기 안산시갑)·김현(경기 안산시을) 등 야권 추천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들이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여기에 김장겸 전 MBC 사장(국민의미래 비례대표)과 함께 신동욱 전 TV조선 앵커(서초구을)도 국민의힘 후보로 당선됐다. 양문석 전 방통위 상임위원. 그는 최시중 방통위원장 시절 상임위원을 지냈다. 그는 경기 안산시갑에서 당선됐다. 사진=이데일리DB김장겸 전 MBC 사장. 이번에 국민의미래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하는데 성공했다. 사진=이데일리 DB양당 언론인 출신 초선만 11명 이번 22대 국회 입성에 성공한 초선 의원 중에는 유독 언론인 출신이 많다. 더불어민주당에선 노종면(YTN·스픽스/인천 부천갑), 이정현(JTBC/서울 광진갑), 이훈기(OBS/인천 남동을), 정진욱(한국경제신문/광주 동남갑), 한민수(국민일보/서울 강북을)이 초선으로 당선됐다.국민의힘에선 박정훈(TV조선/서울 송파갑), 신동욱(TV조선/서울 서초을), 이상휘(데일리안/경북 포항시남울릉), 정연욱(채널A/부산 수영), 김장겸(MBC/국민의미래 비례대표), 유용원(조선일보/국민의미래 비례대표)가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고민정(KBS /서울 광진구을), 김은혜(MBC/경기 성남시분당구을), 배현진(MBC/서울 송파구을)등 재선에 성공한 언론인 출신을 제외하더라도, 양당 초선 의원만 11명에 달하기 때문이다.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 환영식에서 황정아 한국천문연구원 박사가 꽃다발을 들고 미소를 보이고 있다.한동훈(오른쪽)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고동진(가운데) 전 삼성전자 모바일 부문 대표이사, 윤재옥 원내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인재 영입환영식에서 미소를 보이고 있다.미디어 이슈 갈등 커질듯…IT와 과학기술 전문가는 소수이에 따라 22대 국회에서는 미디어 정책을 두고 상당한 갈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YTN 노조위원장 출신의 노종면 전 기자는 민주당 영입 당시 “윤석열 정부는 언론 시계를 1980년대로 되돌리며 언론 장악에 혈안이 돼 있다”며 “정부의 언론 탄압을 저지하고 민주당과 함께 성공적인 언론 개혁을 이뤄내는 데 선두에 서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반면 김장겸 전 MBC 사장은 국민의미래 비례 대표를 신청하면서 본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로 공천 신청을 했다”며 “제 개인적인 명예회복도 있지만 언론노조가 장악한 방송 정상화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썼다.한편 이번 22대 국회에는 인공지능(AI)과 과학기술 분야 인재는 국회 진입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평가다.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국가우주위원회 위원 출신인 황정아(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을), 삼성전자 대표 출신의 고동진(국민의힘 서울 강남구병), 제약·바이오 전문가인 파르노스바이오사이언스 대표 최수진(국민의미래 비례대표), 구글·오픈서베이 출신의 이해민(조국혁신당 비례대표)정도가 있을 뿐이다.IT업계 관계자는 “전직 언론인들이 총선에 출마하는 것은 예전부터 있어왔지만 이번에는 인공지능(AI)이나 반도체 같은 신성장 동력·과학기술 분야 인재들보다 그 숫자가 너무 많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미디어 이슈로 싸움만 할까 걱정된다”고 말했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2024.04.11 I 김현아 기자
“예쁜 며느리”라던 시아버지, 지퍼 열리자 “네가 잠가줘”
  • “예쁜 며느리”라던 시아버지, 지퍼 열리자 “네가 잠가줘”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술만 취하면 성희롱을 일삼는 시아버지 때문에 고민인 30대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최근 JTBC ‘사건반장’에는 결혼 5년 차이자 3세 아들을 둔 30대 여성 김모씨가 60대 시아버지의 성희롱을 폭로하며 고민을 나타냈다.김 씨는 “원래 저의 가장 든든한 편은 시아버지였다. 부부싸움이라도 하면 자기 아들이 아닌 내 편을 들어주셨다. 항상 ‘예쁜 며느리’라고 하면서 너무나도 예뻐해 주셨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런데 올해 초 김 씨가 시댁에서 밥을 먹던 중 남편과 시어머니가 근처 편의점에 간 사이 일이 벌어졌다.당시 술에 취한 시아버지가 화장실에 갔다 바지 지퍼를 잠그지 않고 나온 모습을 보고 김 씨가 “아버지, 남대문 열리셨어요”라고 하자 시아버지는 “뭐 어때? 네가 잠가주든가”라고 답했다.시아버지의 이같은 성희롱은 한 번이 아니었다.김 씨가 집으로 돌아간 뒤 시아버지에게 전화가 와 받아보니 부부관계에 대해 물었다고. 김 씨는 “시어머니한테 지나가는 말로 부부관계 얘기를 한 적이 있는데, 시아버지 귀에 들어갈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당시 남편이 옆에 있었는데 그냥 시아버지께 ‘많이 취하신 것 같다’면서 황급히 전화를 끊었다”고 밝혔다.또 가족 모임에서도 시아버지의 성희롱은 이어졌다.김 씨는 “어느 날 좋은 일이 있어서 외식했는데 시아버지가 또 만취하더니 귓속말로 ‘난 네가 며느리로 안 보인다’면서 쓱 웃었다”며 “화장실로 자리를 피했는데 시아버지가 따라 오더니 ‘공용이니까 같이 볼일 보자’고 했다”고 말했다.화가 난 김 씨는 “말도 안 되는 소리 마시라”고 했고 시아버지는 “너랑 연애 한번 해보고 싶은데 참 아쉽다”고 말했다.참다못한 김 씨는 시아버지가 했던 일들을 남편에게 털어놓았다. 그러자 남편은 시아버지에 전화를 걸어 따졌다. 하지만 시아버지는 “어떤 시아버지가 며느리에게 그런 말을 하냐”며 적반하장식 태도를 보였다. 시아버지의 이같은 반응에 김 씨는 이틀간 집을 나갔다가 다시 들어 왔다.소식을 들은 시아버지는 “내가 기억은 안 나는데 네가 그랬다니까 미안하다”면서도 “어떻게 엄마라는 사람이 아이를 두고 집을 나가냐”고 혼냈다.시어머니 역시 “그저 시아버지의 술주정 하나 가지고 왜 이렇게 일을 키우냐”고 A씨를 나무랐다.해당 사연을 접한 양지열 변호사는 “남편분의 역할이 크다. 아내와 본가를 단절시키고 아내를 지켜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4.04.11 I 강소영 기자
신인 잘 키운 하이브… BTS 군백기 '이상無'
  • 신인 잘 키운 하이브… BTS 군백기 '이상無'
  • 아일릿(사진=빌리프랩)[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올해 데뷔한 하이브 소속 신인 그룹 아일릿과 투어스의 기세가 매섭다. 두 팀이 빠르게 성공 궤도에 오르면서 하이브는 방탄소년단(BTS) 부재에 대한 부담을 한결 덜어내고 아티스트 육성 능력을 확실히 인정받게 됐다.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는 “K팝 팬덤의 관심이 하이브에 쏠린 가운데 기대에 부합하는 좋은 곡과 콘셉트를 선보인 점이 두 팀의 성공 요인”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트렌드를 선도하면서도 난해하지 않은, 신선함의 정도가 적당한 콘텐츠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하이브의 역량을 확인할 수 있다”고 호평했다.◇신예 아일릿·투어스, 나란히 차트 정점에 지난달 출격한 걸그룹 아일릿의 파죽지세 행보가 특히 화제다. 아일릿은 데뷔앨범 ‘슈퍼 리얼 미’로 음반과 음원 분야에서 모두 강세를 보이며 단숨에 새로운 ‘괴물 신인’으로 등극했다. 음반 초동 판매량(발매 후 일주일간의 음반 판매량)은 38만장을 돌파했다. 이는 하이브 소속 걸그룹의 데뷔 음반 초동판매량 최고 기록이다.앨범 타이틀곡인 ‘마그네틱’은 아이유, 비비 등 인기곡들을 모두 제치고 멜론 톱100, 일간차트 1위까지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해당 곡은 미국 빌보드 차트와 영국 오피셜 차트 등 글로벌 주요 음악 차트까지 뚫었다. 빌보드의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는 순위가 2위까지 올랐다.아일릿은 하이브가 르세라핌과 뉴진스에 이어 3번째로 자체 론칭한 걸그룹이다. 앞서 하이브는 지난해 JTBC를 통해 방송한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알 유 넥스트’를 통해 아일릿 멤버 선발 과정을 그렸다. ‘알 유 넥스트’는 방영 내내 0%대 시청률에 머문 끝에 조용히 종영했다. 이에 아일릿을 향한 우려 섞인 시선도 존재했지만 데뷔 직후부터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며 5세대 걸그룹계에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지난 1월 데뷔한 보이그룹 투어스 또한 매서운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의 데뷔앨범 ‘스파클링 블루’ 타이틀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는 차트 최상위권에 수개월째 머물며 롱런 히트곡으로 자리 잡았다.음반 판매량도 꾸준히 증가 추세다. 데뷔 음반 초동 판매량은 26만장이었는데, 어느새 누적 판매량이 40만장을 넘어섰다. 타이틀곡이 꾸준히 사랑받으며 자연스럽게 음반까지 구매하는 열성 팬덤이 증가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투어스와 아일릿의 연이은 활약은 하이브가 글로벌 팬덤을 빠르게 흡수하는 노하우를 지닌 기획사로 확실히 자리 잡았다는 걸 보여주는 결과”라고 분석했다.투어스(사진=플레디스)◇IP 화수분 멀티레이블 체제…아이돌 그룹만 11팀연이어 출격한 아일릿과 투어스가 빠르게 인기 그룹 반열에 오르면서 하이브의 아이돌 그룹 라인업은 한층 더 탄탄해졌다. 보이그룹 라인업의 경우 방탄소년단,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등 데뷔 5년 차가 넘은 그룹들이 인기를 굳건하게 유지 중이다. 이 가운데 2022년과 지난해 각각 데뷔한 앤팀과 보이넥스트도어에 이어 투어스까지 라인업에 추가돼 신구 조화가 균형감 있게 이뤄졌다. 걸그룹 라인업 또한 프로미스나인, 르세라핌, 뉴진스에 이어 아일릿이 추가되면서 보이그룹에 비해 상대적으로 빈약하다는 평가에서 벗어나게 됐다. 현존하는 아이돌 그룹만 총 11팀. 2분기 중에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육성한 새 걸그룹인 캣츠아이도 데뷔를 앞두고 있다.방탄소년단이 ‘군백기’(군대+공백기) 중이고 세븐틴도 ‘군백기’ 돌입을 눈앞에 뒀다는 점에서 신인 그룹들의 빠른 성장은 하이브 입장에서 반가운 일이다. 다만 신인 그룹들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증권가에선 하이브의 목표주가를 낮춰 잡고 있다. 음반 판매량이 감소세고, 신인 론칭 비용이 반영돼 1분기 매출과 영업 이익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그래도 신인 두 팀이 단기간에 성공 궤도에 오른 데 대해선 긍정 평가가 나오는 분위기다.하이브는 신인 그룹들의 연이은 성공에 대해 “멀티 레이블 전략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데 따른 결과”라고 자평했다. 하이브에는 빅히트 뮤직,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쏘스뮤직, 빌리프랩, 어도어 등 여러 산하 레이블이 존재한다. 이번에 데뷔한 투어스와 아일릿은 각각 플레디스와 빌리프랩 소속이다. 하이브는 독립성을 보장하는 레이블 체제를 통해 타 기획사들보다 빠른 속도로 새로운 그룹을 론칭하면서 아티스트 라인업을 탄탄하게 쌓아나가고 있다.하이브 관계자는 “창작물에 대한 자율성을 보장해 다양한 색깔의 콘텐츠가 끊임없이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면서 “슈퍼 IP(지식재산권) 탄생 선순환이 지속된다면 K팝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의 영향력은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4.04.11 I 김현식 기자
女교사 텀블러에 ‘체액’ 넣었는데…교장은 “5만원 주면 될 일”
  • 女교사 텀블러에 ‘체액’ 넣었는데…교장은 “5만원 주면 될 일”
  • 사진=JTBC 캡처[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최근 학교 자습실에서 음란물을 보다 여교사의 텀블러에 체액을 넣은 남학생의 사건이 알려졌다. 하지만 해당 학교 측은 도리어 피해 교사에 2차 가해를 한 것으로 밝혀져 공분을 사고 있다.지난 9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경남 사천의 한 고등학교에서 계약직 교사로 일하던 여교사 A씨는 지난해 9월 발생한 ‘체액 테러’ 사건을 공론화한 이후 아무 해결도 되지 않았으며, 학교 측으로부터 2차 가해를 받았다고 고백했다.A씨는 가해 학생인 B군의 담임 교수로부터 “선생님께서 잘못된 방향의 처벌을 해서 학생과 학교가 후폭풍을 맞고 있다. 이 (사건의) 끝이 (선생님에게) 새로운 고통이 될지, 상처를 아물게 해드릴지 모르겠다”는 연락을 받았다.또 A씨는 행정실에 찾아가 “얘(B군) 아니었으면 없었을 피해에 대해 산재 처리만 하고 싶다”고 요청했고, 이에 대해 교장은 “당연한 거다. 산재 처리 돕겠다. 기다려라”라고 말했다.하지만 교장은 A씨의 뒤에서 “무슨 꿍꿍이인지 모르겠다. 내 지갑에서 5만원 꺼내주면 되는 건데 굳이 왜 산재 처리를 해야 하나. 기관에서는 벌금도 내야 할 일인데”라며 도리어 A씨를 나무랐다고 한다. 심지어 사건 발생 4개월 뒤엔 “기관 신고는 우리가 이미 끝낸 상태니까 개인이 산재 처리해라”라고 말을 바꿨다고 한다.사진=JTBC 캡처더불어 A씨는 해당 사건이 보도된 이후에도 B군 측으로부터 어떤 연락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A씨 지인이 대신해 B군 보호자에 연락하자, 보호자는 “드릴 말씀이 없어서 죄송하다”면서도 A씨에게는 직접 연락하지 않았다고 한다.다만 교육청 측은 “사건 당시 열렸던 선도위원회 기록에 따르면 학생 측이 사과 의사를 밝혔으나, 중간에 있던 동료 교사가 ‘피해자에게 2차 가해가 될 수 있어 만나지 않는 게 좋겠다’고 상황을 정리하면서 애매해진 것 같다”고 해명했다.A씨는 “성 관련이 아닌 재물손괴죄밖에 적용이 안 된다고 하더라. 생각보다 처벌이 가벼운 느낌”이라며 “제가 듣기론 (B씨 측이) ‘우리 애도 밥 못 먹고 힘들어한다. 착한 애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반면 학교 측은 A씨를 상대로 모욕죄 고소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A 씨는 이 사건으로 사실상 무기한 휴직에 들어간 상황이다.사진=JTBC 캡처한편 A씨는 지난해 9월 기숙사에 있는 야간 자율학습실에서 학생들을 감독했다. 그러다 쉬는 시간에 화장실을 다녀온 사이 자신의 텀블러에 이상한 흔적을 발견했다.학교 복도 CCTV를 통해 확인한 장면에는 자율학습 중이던 B군이 A씨가 자리를 비운 사이 A씨의 텀블러를 갖고 세탁실과 정수기 쪽으로 갖고 갔다가 다시 교실로 들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B군은 “자습실에서 음란물을 보다가 순간 책상에 있던 여교사의 텀블러를 보고 성적 충동이 들었다”며 “그래서 체액을 넣었는데 다시 씻으려고 세탁실 내부의 세면대로 갔다”고 했다. 학교 측은 B군에게 ‘특별 성교육’ 등의 자체 징계를 내렸다.
2024.04.10 I 권혜미 기자
DKZ 재찬, '체크인 한양' 출연 확정…첫 사극 도전
  • DKZ 재찬, '체크인 한양' 출연 확정…첫 사극 도전
  • 재찬(사진=동요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그룹 DKZ(디케이지) 재찬이 데뷔 후 첫 청춘 사극에 도전한다.소속사 동요엔터테인먼트는 9일 “재찬이 채널A 새 드라마 ‘체크인 한양’에 주연 고수라 역으로 캐스팅됐다”라고 밝혔다.‘체크인 한양’은 왕의 궁궐보다 더 화려하고 부귀가 넘친다는 조선 최대 객주 용천루에 조선시대 MZ 청춘들이 입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파란만장한 로맨스 코미디 사극이다. 지난 2021년 신드롬급 인기를 모은 MBC ‘옷소매 붉은 끝동’의 공동 제작을 맡은 위매드가 제작에 나서 기대감을 키운다.재찬(사진=동요엔터테인먼트)특히 재찬은 극 중 불의를 참지 못하는 한양의 MZ 청년 고수라 역으로 분한다. 정의감이 그의 본성으로 가장 현실적인 한양 신세대 중인이지만 누구보다 자유와 정의를 꿈꾼다.재찬은 지난 2022년 웹드라마 ‘시맨틱 에러’로 연기 합격점을 받았다. 이후 MBC ‘우리, 집’, JTBC ‘놀아주는 여자’ 등에 출연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재찬이 속한 DKZ는 오는 12일 미니 2집 ‘REBOOT’(리부트)를 발매한다. 재찬은 음악과 연기 활동을 병행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4.04.09 I 최희재 기자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 전역 후 복귀작…"설렘 반 기대 반"
  •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 전역 후 복귀작…"설렘 반 기대 반"
  • (사진=JTBC)[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이 우울증에 걸려 능력을 상실한 시간 여행가로 변신한다.오는 5월 4일 첫 방송 예정인 JTBC 새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측은 9일, 행복했던 시간으로 돌아가고 싶은 복귀주(장기용 분)의 극과 극 스틸을 공개했다.‘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남다른 능력을 지녔지만 아무도 구하지 못했던 남자가 마침내 운명의 그녀를 구해내는 판타지 로맨스다. 세상 흔한 현대인의 고질병에 걸려 흔치 않은 능력을 잃어버린 초능력 가족과, 우연인 듯 운명처럼 얽히는 한 여자의 이야기가 유쾌한 웃음 속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다.‘스카이 캐슬’을 연출한 조현탁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연애 말고 결혼’의 주화미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여기에 ‘낭만닥터 김사부’ 강은경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인다. 신박한 설정에 몰입도를 더하고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할 장기용, 천우희, 고두심, 수현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무엇보다도 장기용의 제대 후 첫 복귀작이라는 점에 기대가 모인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복귀주 캐릭터 스틸은 장기용의 색다른 변신을 기대케 한다. 먼저 우울증에 걸려 ‘타임슬립’ 능력을 잃어버린 시간 여행가 복귀주의 극과 극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복귀주는 오직 행복했던 순간으로만 시간 여행이 가능하다. 그러나 과거를 바꾸지 못하기에 혼자만의 행복을 곱씹는 것 말고 그가 할 수 있는 것은 없다. 그가 소방관이 된 이유도 자신의 능력을 스스로가 아닌 누군가를 구하기 위해 사용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사진 속 정복을 차려입은 듬직한 모습에서 천생 소방관 복귀주의 투철한 사명감이 엿보인다.그러나 이어진 사진은 그에게 일어난 격변을 예고한다. 미소를 잃은 얼굴엔 왠지 모를 슬픔이 가득하다. 공허한 눈빛과 널브러진 술병은 힘겹게 버텨온 그의 시간을 짐작케 한다. 우울증에 걸려 능력도 상실한 그는 더 이상 행복했던 시간으로 돌아갈 수 없다. 과연 복귀주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 놓은 사고는 무엇일지, 복귀주 앞에 나타난 예의 바른 침입자 도다해(천우희 분)는 그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궁금해진다.장기용은 “‘현대인의 질병에 걸려 능력을 상실한 초능력 가족의 이야기’라는 설정이 신선하게 다가왔다”라며 “좋은 제작진들과 함께하는 작업이 촬영 전부터 기대됐다. 오랜만의 작품이라 설렘 반, 기대 반으로 임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초능력을 소재로 한 작품이기도 하지만, 초능력을 가진 ‘가족’을 다룬 이야기이기도 하다. 복귀주와 복씨 패밀리의 이야기가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히어로는 아닙니다만’는 오는 5월 4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2024.04.09 I 최희재 기자
'비밀은 없어' 고경표·강한나·주종혁, 캐릭터 포스터 공개
  • '비밀은 없어' 고경표·강한나·주종혁, 캐릭터 포스터 공개
  • (사진=JTBC)[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새 드라마 ‘비밀은 없어’가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오는 5월 1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가 고경표, 강한나, 주종혁, ‘방송국 놈들’의 동상이몽 캐릭터 포스터 3종을 공개했다.먼저 송기백(고경표 분)은 진실만을 말하는 아나운서라는 소개와는 달리 당황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기백은 예상치 못한 감전 사고를 당한 뒤 속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털어놓게 된다.지난 8년간 온갖 K직장인의 처세술과 이미지 메이킹으로 울트라 FM 아나운서란 수식어를 얻고, 메인 앵커 자리 발탁까지 목전에 두고 있는 기백이 이 거짓말 같은 상황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 궁금증을 높인다.그렇게 진실만을 말하는 기백을 보고 예능 작가 온우주(강한나 분)는 눈을 반짝인다. 험난하고 치열한 예능계에서 12년이나 버틴 촉이 기백을 보고 발동하는 것이다. “시청률 사냥꾼을 잡았어요”라며 설렘을 드러내는 온우주의 모습이 웃음을 안긴다.“국민 사위로 사랑받는 주가 최고의 예능인” 김정헌(주종혁 분)의 동상이몽은 우주다. 1년 만에 대차게 ‘망돌’(망한 아이돌)이 된 후, 십 년 가까이 방송가 주변을 전전했던 그의 인생은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 2위에 등극하면서 반전됐다.누구나 섭외하고 싶은 스타 예능인이 된 그의 최종 목표는 전 연인 우주에게 다시 다가가는 것이다. 그런데 당연히 자신을 섭외해줄 거라 생각한 우주의 감이 엉뚱하게도 기백을 향하면서 흥미진진한 관계성이 펼쳐진다.제작진은 “이미지만 봐도 캐릭터와 스토리를 상상할 수 있는 포스터가 완성된 건 웃음을 향한 열정으로 각각의 인물의 에너지를 200% 이상 뿜어낸 배우들의 연기 덕분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가정의 달인 5월, 남녀노소 온가족이 다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안방극장을 들었다 놓겠다.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비밀은 없어’는 오는 5월 1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2024.04.09 I 최희재 기자
NH證 나무증권, JTBC ‘최강야구2024’ 시즌 연간 메인 스폰서십
  • NH證 나무증권, JTBC ‘최강야구2024’ 시즌 연간 메인 스폰서십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NH투자증권(005940) 나무증권이 JTBC 대표 예능 프로그램인 최강야구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메인 스폰서십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스폰서십을 기념해 최강야구2024 시즌 첫 직관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직관 티켓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오는 16일까지 진행한다. (사진=NH투자증권)나무증권은 오는 15일 최강야구2024 시즌 첫 방송일부터 방송 종료 시점까지 연간 스폰서십을 진행한다. 전 회차에 걸쳐 나무증권 로고와 프로그램 내 가상광고, 제작 지원 배너 등이 노출된다. 이번 최강야구 스폰서십을 기념해 최강야구 직관 티켓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16일까지 이벤트 기간 내 나무증권을 통해 해외주식을 1달러 이상 거래할 시 추첨을 통해 30명(1인 2매)에게 최강야구 첫 경기 티켓을 제공한다. 나무증권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나무증권 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한 뒤 이벤트 기간 내 해외주식 거래를 하면 신청할 수 있다. 또 해외주식 거래 경험 확대를 위해 해외주식 첫 거래 고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해외 소수점 주식(1만원)도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나무증권 MTS와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정중락 NH투자증권 WM Digital사업부 대표는 “브랜드 경험을 통한 브랜드 인지 기반 강화와 신규 고객 창출을 도모할 수 있는 새로운 마케팅 동력이 필요했다”며 “전 연령대에 인기있는 프로그램인 최강야구 스폰서십을 작년에 이어 진행하게 됐고, 특히 올해는 최강야구가 보유한 다양한 IP 채널(온라인·오프라인)을 활용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4.09 I 박순엽 기자
"놔 인마!"...미성년자 성매매 들키자 차에 매달고 달아나
  • "놔 인마!"...미성년자 성매매 들키자 차에 매달고 달아나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미성년자 성매매를 시도하던 남성이 자신을 ‘참교육’하려는 유튜버를 차량에 매달고 달아났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9일 경기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40대 남성 유튜버 정모 씨가 “미성년자 성매매를 하러 나온 남성이 차량 뺑소니를 했다”며 “이 사고로 전치 8주의 병원 진단을 받았다”고 112에 신고했다.사진=유튜브 영상 캡처정 씨는 채팅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여성인 척하며 성매매하려는 남성을 유인해 영상을 촬영하는 이른바 ‘사적 제재’를 가하는 유튜버로 전해졌다.그는 신고 당일 오후 8시 50분께 김포시 구래동에서 미성년자 성매매를 미끼로 유인한 남성을 만난 것으로 파악됐다.전날 JTBC ‘사건반장’에서 정 씨는 “흰 차량에 남성이 타고 있었다”며 “당시 차량을 멈춘 채 만남 어플(앱)을 보고 있길래 ‘얘기 좀 하자’며 오른손을 휴대전화를 차 안에 집어넣어 유리에 붙이려고 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이어 “남성이 도망치려고 해서 못 가게 차량 운전대를 잡았는데 창문을 닫는 바람에 양손이 유리에 끼였다”며 “매달린 상황에서 남성이 그대로 가속 페달을 밟으며 질주했다”고 전했다.그는 “이 과정에서 계속 매달리니 남성이 욕설을 하며 ‘놔 인마’라고 하더라”라며 “속도를 더 내면서 제 손을 풀려고 했고 결국 그대로 굴러떨어지게 됐다”고 말했다.정 씨는 또 달아난 남성이 “공무원 아닌가 추측하고 있다”며 “나랏일 하는 사람들이 달고 다니는 배지 같은 게 양복 상의에 있었다”고 주장했다.정 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경찰은 달아난 차량 번호판을 확인하고 당시 장면이 담긴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했다. 다만 차주와 달아난 남성이 동일인지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경찰은 조사 후 특수상해 등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 검토할 방침이다.
2024.04.09 I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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