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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심사단' 소수빈→채보훈, 오늘(28일) 네 번째 음원 발매
  • '길거리 심사단' 소수빈→채보훈, 오늘(28일) 네 번째 음원 발매
  • (사진=JTBC)[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싱어게인’ 톱7의 감성 가득한 목소리를 담은 ‘유명가수와 길거리 심사단’ 네 번째 음원이 28일 발매된다.JTBC ‘유명가수와 길거리 심사단’(이하 ‘길거리 심사단’)은 전국의 길거리 심사위원단이 ‘싱어게인3’ 톱 7의 무대를 직접 심사하는 신개념 로드 버스킹 쇼.이번 네 번째 음원에는 채보훈(THE VANE)의 ‘나는 나비’, 리진(leejean)의 ‘난 아직 모르잖아요’, 소수빈의 ‘비처럼 음악처럼’, 홍이삭과 채보훈의 ‘하늘을 달리다’, 강성희와 추승엽의 ‘미워요’까지 총 5곡이 수록된다.채보훈의 ‘나는 나비’는 YB(윤도현 밴드)가 지난 2006년 발매한 앨범 ‘와이 비?’(Why be?)의 타이틀곡이다.리진의 ‘난 아직 모르잖아요’는 지난 1985년 발매된 이문세의 곡이다. 누구에게나 떠나보내기 싫은 소중한 사람 또는 순간을 떠나보내는 화자의 쓸쓸함을 리진만의 목소리로 담아 재해석했다.소수빈의 ‘비처럼 음악처럼’은 비가 오는 날 가장 생각나는 사람에게 전하는 곡으로, 고(故) 김현식이 지난 1986년 발매한 곡이다. 소수빈은 부드럽고 섬세한 음색으로 ‘비처럼 음악처럼’을 완성하며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는다.홍이삭과 채보훈의 ‘하늘을 달리다’는 지난 2003년 발매된 이적의 히트곡을 두 사람의 유니크한 목소리로 재해석한 곡이다. 펑키한 리듬과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가 돋보이며 시원시원한 가창력으로 신선한 매력을 선사할 전망이다.마지막 트랙인 강성희와 추승엽의 ‘미워요’는 정인이 지난 2010년 발매한 곡으로, 아픔을 주고 떠나려고 하는 연인에 대한 애증의 감정을 솔직하고 직선적인 가사로 담아냈다. 강성희와 추승엽은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미워요’를 완성하며 깊은 여운을 안길 예정이다.‘길거리 심사단’은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며, 네 번째 에피소드 음원은 28일 정오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2024.03.28 I 최희재 기자
'前여친 몽키스패너 습격' 살인미수男, 대법 판단 나온다
  • '前여친 몽키스패너 습격' 살인미수男, 대법 판단 나온다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헤어진 여자친구를 스토킹해 신고당하자 직장에 찾아가 흉기를 휘두른 이른바 ‘부산 몽키스패너 사건’ 남성에 대한 대법원 판단이 오늘(28일) 나온다. 사건 이후 입원 중인 피해자 B씨. (사진=연합뉴스)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이날 오전 살인미수, 특수상해, 특수협박, 스토킹범죄의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 주거침입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 A씨에 대한 상고심 선고 기일을 연다. A씨(30대)는 지난해 3월 2일 결별을 요구한 전 여자친구 B씨의 직장에 찾아가 B씨의 머리를 둔기로 내리친 뒤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이를 제지하던 B씨의 직장동료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했다. A씨는 B씨와 이별한 뒤 B씨 집에 무단 침입하는 등 지속적으로 스토킹 범행을 저질렀다. B씨의 신고로 경찰조사를 받게 되자 A씨가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A씨 범죄로 B씨의 왼쪽 머리는 7cm가량 찢어졌고 간, 폐, 늑골, 횡격막을 크게 다쳤다. 앞서 1심은 지난해 9월 A씨에게 징역 15년 실형과 80시간의 스토킹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했다. 검찰은 20년을 구형했지만 이보다 낮은 형이 선고됐다. 1심은 “사람의 생명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을 만큼 소중하고 어떠한 경우에도 보호받아야 할 절대적인 가치로서 이를 침해하려는 범죄는 비록 미수에 그쳤다고 하더라도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면서도 “피고인이 사건 범행을 인정하고 있고 다행히 미수에 그쳐 사망이라는 극단적 결과까지 이르지 않은 점, 피고인의 가족들은 피고인에 대한 계도를 다짐하며 선처를 구하고 있는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몽키스패너로 가격당한 피해자 머리. (사진=연합뉴스)이에 검찰과 피고인 측은 ‘양형 부당’을 주장하며 쌍방 항소했지만 항소심은 모두 기각했다. 2심은 “피고인과 검사의 양형사유는 모두 원심이 선고형을 정하면서 반영한 사정들이고 달리 이 법원에서 새로이 반영해야 할 양형사유가 있다거나 별다른 사정변경이 있다고 볼 수도 없다”며 “피고인이 피해자들을 위해 형사공탁을 했지만 피해자와 그 가족들은 이 사건 범행 이후 우울증 등 상당한 고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계속 피고인의 엄벌을 탄원하고 있지만 원심의 선고형이 너무 무겁거나 가벼워서 부당하다고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이어 “피해자가 요구한 전자장치 부착 명령에 대해 많이 고민했지만 A씨에 대한 치료 프로그램 이수 명령 등을 통해서도 재범 예방 효과를 어느 정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해당 청구는 기각한다”며 “A씨가 반성하고 앞으로 숨어서 살겠다고 재판부에 명확히 밝힌 만큼 그 약속을 믿어보겠다. 형을 마친 다음에도 불미스러운 일이 없길 바라고, 그런 위험이 있을 때는 전자장치 부착을 고려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피해자 B씨는 앞서 JTBC ‘사건반장’과의 인터뷰에서 “마지막 2심 선고 기일에 언니랑 법정 안에서 엉엉 울었다”며 “(가해자는) 15년을 살고 나와도 50살이 채 안 되는 건장한 나이다. 너무 무섭다.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정말 이민을 가야 하나 그런 고민도 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2024.03.28 I 백주아 기자
무임승차女, 역무원이 막자 눈 찔렀다…“실명하는 줄”
  • 무임승차女, 역무원이 막자 눈 찔렀다…“실명하는 줄”
  • 사진=JTBC 캡처[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지하철에서 요금을 내지 않고 무임승차하려던 여성이 역무원의 눈을 찔러 경찰이 출동한 사건이 발생했다.26일 JTBC ‘사건반장’은 50대 남성 역무원 A씨가 지난 1월 겪은 황당한 일을 보도했다.평소같이 역무실에서 업무를 보고 있던 A씨는 개찰구에서 교통카드를 찍지 않고 수동 문을 이용하는 여성 승객을 발견했다.바로 여성에게 간 A씨는 “카드를 찍어야 한다”고 안내했고 여성은 “급하게 화장실에 다녀오겠다”며 자신의 카드를 역무원에게 맡겼다. 지하철 개찰구 바깥쪽에도 화장실이 있었지만, A씨는 여성의 말을 믿고 그가 다시 돌아올 때까지 기다렸다.하지만 여성은 화장실에서 나오자마자 곧장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지하철이 오는 플랫폼으로 내려갔다. 다시 여성을 뒤쫓아간 A씨는 “그냥 타면 무임승차다. 카드를 찍든 부과금을 내든지 하라”며 “우선은 역무실에 같이 가자”고 말했다.하지만 여성은 “역무실에 가지 않겠다”며 A씨와 실랑이를 벌였고, 열차가 오자 타고 도망가려 했다. 이에 A씨는 여성을 제지하기 위해 가방을 붙든 뒤 다른 여직원을 불렀다.사진=JTBC 캡처당시 상황을 설명한 A씨는 “지하철을 타려고 하길래 막아야 하는데 여자니까 손을 댈 수는 없고 그래서 가방을 낚아챘다”며 “그러자 승객(여성)이 ‘도둑이다, 강도다’라면서 경찰에 신고했다”고 했다.심지어 다투던 중 여성은 역무원의 눈을 찌르기까지 했다고 한다. A씨는 “순간적으로 너무 강하게 타격받아 실명하는 줄 알았다. 흰자위를 가격 당했다”고 호소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A씨의 눈이 빨갛게 충혈된 것을 볼 수 있다.경찰이 도착한 뒤에도 여성의 뻔뻔한 행동은 계속됐다. 이 여성은 경찰에 “역무원에게 코를 찔렸다”며 쌍방폭행을 주장했다. 결국 경찰은 A씨를 쌍방폭행 혐의로 입건했다. 다만 여성이 “역무원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해, 불기소 처분이 난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여성이 삿대질을 계속하길래 ‘이건 기분 나쁜 행동이다’라는 걸 알려주려고 똑같이 삿대질했고, 그 과정에서 승객이 얼굴을 들이밀어 코에 손이 닿았는데 그걸 보고 폭행했다고 한 것”이라며 “내가 피해자인데 왜 쌍방폭행이 나왔는지 모르겠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한편 이 여성의 무임승차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여성은 약 보름 전에도 개찰구에서 스펀지 소재로 된 게이트를 힘으로 밀고 통과하다가 역무원에게 적발됐다.
2024.03.27 I 권혜미 기자
홀로 카페 찾은 男 두고…SNS서 “좀 청승맞아” 조롱한 사장
  • 홀로 카페 찾은 男 두고…SNS서 “좀 청승맞아” 조롱한 사장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홀로 카페를 찾아 친구를 위한 선물을 만들던 남성을 카페 사장이 조롱했다는 사연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지난 26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인천의 한 카페 사장이 카페 매장을 찾은 손님을 조롱하는 글을 올렸다는 사연이 전해졌다.제보자 A씨에 따르면 지난 5일 그는 인천의 한 카페를 방문했다. A씨는 친구에게 줄 종이 꽃다발을 만들고 있었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아 음료 3잔을 주문했다고.그런데 A씨의 지인으로부터 자신의 모습이 온라인상에 올라와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확인해보니 카페에서 A씨가 앉아 있는 그 모습을 찍은 모습이었고 이 사진을 올린 사람은 카페 사장 B씨였다.알고 보니 B씨는 A씨의 사진을 찍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리고 “멀쩡하게 잘생긴 남성분이 들어오셨는데 차를 한 잔 주문 후 가방에서 뭔가를 꺼내더니 열심히 만들기 시작했다”며 “여친이든 여사친이든 멋있게 배달해 주면 될 것을 커피숍에서 저리 몇 시간째. 좀 청승맞아 보인다”고 적었다.이를 알고 화가 난 A씨는 B씨에 SNS로 항의하기 시작했고 SNS 채팅을 주고받으며 갈등이 계속됐다.A씨가 B씨에 사과를 요구하자 B씨는 “전 청승맞다는 뜻이 멋있게 배달시켜주면 더 멋있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에서 말한 것”이라며 “청승이란 뜻은 그러고 몇 시간 동안 그 모습이 정성스럽긴 하지만 한편으론 좀 없어 보였다”고 말했다.논란이 일자 B씨는 게시물을 삭제하고 다음 날 커뮤니티에 사과문을 올렸다. 양측은 결국 서로 경찰에 신고하고 조사까지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사연에 박지훈 변호사는 “손님에 대한 명예훼손죄가 성립되기는 어렵지만 얼굴을 공개했다면 초상권 문제가 될 수 있다”며 “모욕죄까지 될 수 있을지는 판단을 받아봐야 하는 데 법적 문제가 되긴 어려워 보인다”는 의견을 전했다.
2024.03.27 I 강소영 기자
올해부터 방송사 평가에 ESG도 심사한다
  • 올해부터 방송사 평가에 ESG도 심사한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올해 재허가·재승인을 받는 지상파·종편·보도채널·케이블TV·위성방송 등 153개 사업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분야도 심사받는다.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김홍일)는 27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방송평가 기본계획’을 심의·의결했다.대상은 누구?올해 방송평가는방송법 제17조 제3항에 따라 재허가·재승인을 받는 153개 사업자(370개 방송국)를 대상으로 2023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방송실적에 대해 내용·편성·운영 영역으로 나눠 실시한다.대상은 지상파방송사업자(44개), 종합편성 방송채널사용사업자(4개, 종편PP), 보도에 관한 전문편성 방송채널사용사업자(2개, 보도PP), 종합유선방송사업자(90개), 위성방송사업자(1개), 상품소개와 판매에 관한 전문편성 방송채널사용사업자(12개)다.구체적으로는 ▲내용 영역은 프로그램 질, 프로그램 수상실적, 시청자 의견 반영여부 등 6개 항목을 평가하고 ▲ 편성 영역은 시청자위원회 운영현황, 재난방송·공익광고 편성 등 15개 항목을 평가한다. 또 ▲ 운영 영역은 재무건전성, 인적자원 개발투자, 환경·사회·투명경영 등 16개 항목을 평가한다.ESG 성과 이사회 보고, 프로그램 편성 등 본다 2024년 방송평가에서 새롭게 적용되는 평가항목은 ‘환경(E)·사회(S)·투명경영(G) 평가’다. 세부 평가사항에는 ‘환경·사회·투명경영’ 계획과 성과에 대한 이사회 보고여부, 관련 프로그램 또는 캠페인 편성 등이 포함된다.지상파TV방송사업자 4개사(KBS·MBC·SBS·EBS)와 종편PP 4개사(TV조선·JTBC·채널A·MBN)를 대상으로 가점(10점) 방식으로 평가한다.방통위는 4월초에 방송사업자 대상으로 온라인 평가 설명회를 개최하여 평가 일정과 기준 등을 안내하고, 5월말까지 방송사업자로부터 방송실적 자료를 제출받아 평가를 진행한다. 감점항목으로는 방송심의 관련 규정 준수여부, 언론중재위원회 및 법원의 오보 관련 결정, 방송편성 관련 규정 준수여부, 방송법 등 관계법령 준수여부 등 4개 항목이 있다.방송평가 결과는 방송계·법조계·학계 등 9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방송평가위원회(위원장 이상인 부위원장) 심의와 방통위 의결을 거쳐 10월말에 발표할 예정이다. 방송평가 결과는 방송사업자의 재허가·재승인 심사에 일정 비율(지상파·종편PP·보도PP 40%)이 반영된다.김홍일 방통위원장. 사진=연합뉴스“방송사 사회적 책임 노력 더 하는 계기될 것”이상인 부위원장은 “지난해와 비교해 달라지는 것은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해 환경 경영 관련 신규 평가항목을 신설한 것”이라며 “수상실적의 경우 라디오는 TV보다 프로그램으로 수상하기 어려운데 총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라디오가 더 높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향후 평가제도 개선 시 검토할 필요가 있다. 보다 현실에 맞는 방송평가가 될 수 있도록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김홍일 위원장은 “방송 평가는 나중에 재허가나 재승인시 영향을 미치니 공정한 평가와 합리적인 기준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특히 올해 방송평가에는 국정과제에 포함된 환경, 사회, 투명경영과 관련된 부분인 ESG 관련 평가가 새롭게 반영됐다. 방송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좀 더 노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현재의 방송평가 기준을 잘 살펴 방송의 공적 책임 높일 수 있도록 부족한 부분이 없는지 챙겨보고 보완하자”고 부연했다.
2024.03.27 I 김현아 기자
초록뱀미디어, 웹 3.0 ‘BTS 화양연화’ 기반 창작 드라마 시청권 사전 판매
  • 초록뱀미디어, 웹 3.0 ‘BTS 화양연화’ 기반 창작 드라마 시청권 사전 판매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초록뱀미디어와 하이브가 공동제작하고 핑거랩스가 협업한 드라마 ‘유스(YOUTH)’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초록뱀미디어(047820)는 다음 달부터 드라마 유스의 시청권 사전 판매와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초록뱀미디어 CI (사진=초록뱀미디어)드라마 유스는 방탄소년단(BTS) 화양연화 기반의 2차 창작 콘텐츠로 세계 최초 웹3.0 기술이 적용된 콘텐츠 유통방식이 시도된다. 2차 창작 콘텐츠란 영감을 받아 픽션(허구)으로 만들어낸 드라마라는 의미다. 유스는 핑거랩스가 개발하고 초록뱀미디어와 협업해 구현한 플랫폼 ‘엑스클루시브(Xclusive)’에서 독점 판매될 예정이다. 총 12화로 제작된 유스는 총 3개의 파트로 나뉘며 파트별로 4화씩 구성됐다. 4월 첫째 주를 시작으로 한 달간 드라마 전회 시청권 사전 판매가 이뤄지며 5월 1주차 본격적인 시청권 판매가 시작된다. 시청권 판매는 파트별 일주일 간격으로 진행된다. 구체적 출시 시점과 플랫폼이 미정인 상황에 개봉 여부에 대한 의구심을 자아내기도 했으나 콘텐츠 특성과 장르를 고려해 다양한 방안 고심 후 가장 최적의 유통방식과 플랫폼을 결정했다는 것이 초록뱀미디어 측 설명이다. 유스는 JTBC ‘궁중 잔혹사 꽃들의 전쟁’을 연출한 김재홍 감독과 JTBC ‘눈이 부시게’를 집필한 김수진 작가가 합심한 작품이다. 지난 2020년 10월 촬영 시작으로 2021년 10월 촬영을 마쳤고 서지훈, 노종현, 서영주, 안지호, 김윤우, 정우진, 전진서가 열연했다.초록뱀미디어가 공개하는 웹3.0 프로젝트는 세계 최초 웹3.0 기술이 적용된 혁신적 콘텐츠 유통방식이다. 기존 OTT로 대변되는 콘텐츠 유통 산업의 웹2.0 구조를 벗어나는 새로운 시도다. 전통적인 유통채널에서 벗어나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글로벌적인 관점에서 탈중앙화된 유통방식을 채택했다. 웹 3.0이란 블록체인 등 분산화 기술을 이용해 서비스 참여자들이 수익을 공유하는 새로운 형태의 웹 동작 모델이다. 콘텐츠 유통 산업에서 기존 방송 채널이나 OTT 플랫폼들이 중앙화된 웹 2.0 개념이라면, 웹 3.0은 콘텐츠를 소유한 개개인이 하나의 ‘플랫폼’이 되는 구조다.초록뱀미디어 관계자는 “유스의 성공적인 출시와 판매를 목표로 관계사들이 긴밀히 협업하며 관련 프로젝트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며 “현재 콘텐츠 시청에 제일 안정적인 플랫폼 엑스클루시브 개발을 완료하고 판매만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드라마 유스는 지난 2015년 발매된 BTS 앨범 ‘화양연화’ 기반의 2차 창작 콘텐츠로 지난해 5월 프랑스 파리에서 첫 티저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2024.03.27 I 박순엽 기자
고경표·강한나·주종혁 '비밀은 없어', 5월 첫방…"예능보다 웃긴 드라마"
  • 고경표·강한나·주종혁 '비밀은 없어', 5월 첫방…"예능보다 웃긴 드라마"
  • (사진=SLL, 키이스트)[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새 드라마 ‘비밀은 없어’가 5월 중 안방극장을 찾아온다.JTBC 새 드라마 ‘비밀은 없어’가 5월 중 수목극으로 편성 확정됐다. 배우 고경표, 강한나, 주종혁이 거짓 없이 웃기는 인생 반전드라마를 시작한다. ‘비밀은 없어’는 통제불능 혓바닥 헐크가 된 아나운서 송기백이 열정충만 예능작가 온우주를 만나며 겪게 되는 유치하고 발칙한 인생 반전 드라마다. 시청자들에게 거짓 없는 웃음과 속이 뻥 뚫리는 시원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기 위해 고경표, 강한나, 주종혁이 시청률 보증 ‘방송국 놈들’로 뭉쳤다. 먼저 고경표는 울트라 FM 아나운서 송기백 역을 맡았다. 기백은 ‘뇌섹남’, ‘금수저’, ‘고스펙’ 등으로 메이킹한 이미지와 어떤 상황에서도 ‘노(No)’를 하지 않는 직장 처세술로 8년을 버틴 결과, 메인 뉴스 앵커 발탁을 목전에 두고 있다.언제나 완벽하게 반듯했던 그가 어떤 사고로 인해 혓바닥 통제 불능 상태에 이른다. 거짓말도 안 되는 데다가, 솔직 그 이상의 속마음도 술술 입밖으로 튀어나오는 ‘팩트 폭격기’가 된 것이다. 기백의 반전 인생에 뛰어든 고경표의 파격 연기 변신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강한나는 시청률이 밥 먹여주는 예능작가 온우주로 분한다. 우주는 세상 어떤 일도 안 괜찮다는 법이 없는 ‘투머치’ 긍정과 힘내서 열심히 하면 다 된다는 열정으로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 중 ‘계’ 같은 예능 작가직을 12년이나 버틴 인물. 그런 우주의 예능적 레이더망에 기백이 걸려든다.통제 불능 혓바닥 때문에 방송 위기에 처한 기백을 예능 신대륙으로 느낀 우주가 ‘온우주’의 기운을 끌어 모아, 그의 기백을 다시 살릴 수 있을지가 기대 포인트다.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인간 강한나 본연의 밝고 명랑한 긍정 에너지가 온우주를 만나 이번 작품에서 반짝반짝 빛을 발할 것으로 보인다. 주종혁은 트롯 가수 김정헌을 연기한다. 정헌은 예능계에서 최고의 주가를 달리는 ‘국민 사위’. 스무 살에 아이돌로 데뷔했지만 대차게 망한 뒤, 방송가 주변을 전전하다,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2위에 올라 전국 어머니들의 마음을 훔쳤다.옛 연인이었던 우주와 함께 일하는 게 방송 목표인 그에게 드디어 기회가 오고, 오랫동안 품고만 있던 마음을 드러낸다. 이번 작품을 위해 진짜 오디션을 준비하는 가수처럼 노래와 안무 연습에 매진했다는 주종혁. ‘비밀은 없어’는 그의 연기뿐 아니라 노래 실력과 예능적 재능도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제작진은 “시청자들을 제대로 웃겨드리기 위해 고경표, 강한나, 주종혁이 여태껏 본적 없는 파격 코믹 연기를 보여준다. 세 배우가 이를 위해 온마음과 온몸을 던졌다. 그야말로 어떤 비밀과 거짓 없이 다 보여드릴 예정”이라며 “함께 신나게 ‘웃어 제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3.27 I 최희재 기자
엔카이브, 데뷔 타이틀곡은 '레이서'… 히트메이커 총출동
  • 엔카이브, 데뷔 타이틀곡은 '레이서'… 히트메이커 총출동
  • (사진=오브문스튜디오)[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엔카이브(NCHIVE)의 데뷔 앨범 트랙리스트가 공개됐다.27일 엔카이브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신곡에 대한 정보가 오픈됐다. 데뷔앨범 ‘드라이브’에는 타이틀곡 ‘레이서’와 수록곡 ‘다이브 인’, ‘파이어웍스’ 총 3곡이 수록됐다.엔카이브의 데뷔앨범 타이틀곡 ‘레이서’는 수많은 경쟁 속에서도 세상을 향해 거침없이 질주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엔카이브의 열정과 에너지를 담아내 듣는 이들에게 새로운 보이그룹의 탄생을 화려하게 알릴 예정이다.특히 방탄소년단(BTS), 아이유, 선미, 헤이즈 등의 작업을 함께한 히트곡 메이커이자 하이브 소속 프로듀서인 엘 캐피탄(EL CAPITXN)과 엑소, NCT, 워너원 등의 곡을 작업한 프로듀싱 팀 벤더스(VENDORS), 벤지 배(Benji Bae) 등 국내외 최고의 작가진이 참여했다.수록곡 ‘다이브 인’과 ‘파이어웍스’에는 세븐틴, 엑소 수호, 아이즈원, 몬스타엑스 등 정상급 아티스트의 작업을 함께한 박슬기, 팀 20Hz가 참여하여 타이틀곡과는 반전된 풋풋하고 청량감 넘치는 엔카이브의 매력을 돋보이게 한다.또한 이번 앨범은 국내 여러 엔터테인먼트를 거쳐 JTBC ‘피크타임’, MBC ‘소년판타지 - 방과후 설렘 시즌2’ 등의 프로듀싱을 맡았던 씨엘로(CiELO)가 제작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해 더욱 기대를 높인다. 4월 9일 낮 12시 발매.
2024.03.27 I 윤기백 기자
'댓글부대' 손석구, 고증 충실→도전 빛난 열연…대세 굳힐까
  • '댓글부대' 손석구, 고증 충실→도전 빛난 열연…대세 굳힐까[스타in 포커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손석구가 영화 ‘댓글부대’로 또 한 번 연기 변신에 성공해 대세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지 주목된다. 27일 오늘 개봉하는 ‘댓글부대’(감독 안국진)는 대기업에 대한 기사를 쓴 후 정직당한 기자 임상진(손석구 분)에게 온라인 여론을 조작했다는 익명의 제보자 찻탓캇(김동휘 분)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로 호평을 받은 안국진 감독의 신작이다. 이날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댓글부대’는 개봉일 예매량 10만 장을 넘어서며 흥행에 시동을 걸었다. 앞서 ‘범죄도시2’ 강해상으로 천만 배우에 등극한 손석구는 2년 만의 스크린 신작 ‘댓글부대’로 관객들을 만난다. 손석구는 극 중 자신의 오보가 조작된 사실을 알고 찻탓캇의 제보를 활용해 자신에게 불리하게 돌아갔던 판을 뒤집으려는 사회부 기자 임상진 역을 맡았다. 손석구의 기자 연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손석구는 임상진을 통해 기자로서의 사명감보단 특종에 대한 욕심이 더 큰 현실적이고 입체적인 기자 캐릭터를 표현해냈다. 임상진은 온라인 댓글부대 ‘팀알렙’(김성철(찡뻤킹), 김동휘(찻탓캇), 홍경(팹택))의 존재를 알게 된 후 적극 판을 뒤집어보려 애쓰지만, 실체없는 실체를 파헤치며 혼란과 광기에 서서히 미쳐가는 인물이다. 손석구는 임상진을 통해 진실에 가까이 다가갈수록 혼란스러움이 가중되는 관객들의 마음을 대변했다. 또 기자들이 쓰는 용어와 행동, 태도 등을 그대로 고증해낸 현실적 연기로 시사 이후 호평을 받았다. 손석구는 ‘범죄도시2’ 이후 다양한 드라마들로 쉬지 않고 대중과 만났다. ‘범죄도시2’의 빌런 강해상으로 주목을 받음과 동시에 비슷한 시기 방영한 JTBC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로 또 한 번 대박을 터뜨리며 대세로 자리매김했다. ‘나의 해방일지’에서 호스트바 마담 출신 구자경(구씨) 역을 맡았던 손석구는 짙은 감정선을 표현하고, 김지원과 섬세한 로맨스 호흡을 펼쳤다. 드라마 속 대사를 인용해 ‘추앙한다’는 수식어가 그에게 따라붙었다. 이후 디즈니+ ‘카지노’ 시즌 1,2와 넷플릭스 ‘D.P.2’, 올해 초 공개된 ‘살인자ㅇ난감’까지. 군인부터 형사까지 다양한 역할, 장르에서 거침없는 활약상을 보여줬다. ‘댓글부대’는 손석구가 ‘범죄도시2’ 이후 처음 선보이는 스크린 복귀작이라 더욱 관심이 크다. ‘범죄도시2’에서는 마동석(마석도 역)과 대립하는 악역으로 2번 롤이었지만, ‘댓글부대’에선 그가 1번 롤에 김성철, 김동휘, 홍경 등 후배들을 이끄는 맏형의 포지션인 점도 눈에 띈다. 다만 손석구는 매체 인터뷰에서 ‘댓글부대’가 자신의 원톱 주연작이라 생각한 적도 없다고 털어놨다. 손석구는 “저는 오히려 이 영화의 진짜 원톱이 인터넷에 나오는 기사와 밈, 짤들이라고 생각한다”며 “영화의 구조가 좀 특이하다. 원톱물이라고 칭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 임상진을 연기하며 그가 기자들에 대해 갖는 생각도 많이 바뀌었다고도 고백했다. 손석구는 “배우가 영화를 찍으면 천만을 기다리듯이 기자는 내 기사가 사회에 기여할 특종이 되면 좋겠는 마음이 아닐까 막연한 생각이 들었다”며 “내가 내는 기사에 대한 책임감을 가져야 하는 부분이 재미있었고 멋지다고 느꼈다. 무엇보다 임상진은 기사가 좌천돼 책임을 지고 좌천된다. 내가 펜으로 쓴 글 하나로 그렇게 된다는 게 엄청난 파급력이 있는 거지 않나. 그런 걸 생산해내는 사람이라는 게 좀 멋지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의상도 멋지게 입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댓글부대’는 시사 이후 온라인 여론조작, 댓글이란 소재를 현실적으로 풀어냈으며, 실체가 있는지 없는지 모를 소재의 모호한 특성과 사회상을 반영한 현실적인 결말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다만 통상적인 상업 영화와는 다른 문법과 전개, 씁쓸한 결말이 생소해 아쉽다는 반응도 이어진다. 손석구는 “현실적인 결말이었고, 우린 영화적 재미를 주는 것과 더불어 영화가 현 사회에 어떠한 역할을 했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다”고 자신과 안국진 감독이 이 영화를 만들기로 결심했을 때부터 느낀 다짐을 털어놨다. 그는 “상업영화가 이래야지 하는 작품들만 보여주는 게 아티스트로서 할 일은 아닌 것 같다. 상업영화도 이럴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며 “지금도 나가서 우리가 이야기를 하면 어떤 하나의 이슈에 대해서도 여러 사람들이 각자 다른 시각으로 첨예히 대립하는 게 우리의 현 모습이다”라고 소신을 전했다. 또 “하나의 결말을 쥐어주지 않는 게 재미가 없다? 저는 그게 재미가 없어서라기보단 익숙지 않아서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재미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존의 재미에 답습하기 보다는 새로운 재미를 드리고 싶었다. 특히 어떤 세대에는 이 이야기가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내 이야기가 될 수 있다 믿기에 문제될 거라 생각하지 않는다”란 확신도 덧붙였다. 한편 손석구는 이상형 장도연을 만나 화제를 모은 유튜브 예능 ‘살롱드립2’에 출연한 소감과 영화 흥행을 향한 솔직한 바람을 털어놔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그는 방송 출연 반응이 이렇게 뜨거울 줄 알았냐는 질문에 “몰랐다”면서도, “조회수가 600만회가 넘었는데 그만큼 관객분들이 극장을 찾아 영화를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소망을 밝혔다. 손석구가 ‘댓글부대’ 홍보차 출연한 ‘살롱드립2’는 현재 조회수 712만 뷰를 넘어서며 뜨거운 화제를 입증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손석구가 홍보를 위해 출연한 유튜브 예능 ‘유브이 방’ 방송분도 나흘 만에 165만 뷰를 기록 중이다. 손석구의 열연과 열띤 예능 홍보가 영화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져 뜻깊은 결실로 맺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댓글부대’는 27일 오늘부터 극장에서 상영한다.
2024.03.27 I 김보영 기자
튀르키예서 K드라마 신드롬…'닥터 차정숙' 리메이크작 '바하쉬' 인기
  • 튀르키예서 K드라마 신드롬…'닥터 차정숙' 리메이크작 '바하쉬' 인기
  • (사진=SLL)[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SLL 드라마 ‘닥터 차정숙’ 리메이크 작품 ‘바하쉬(Bahar)’가 튀르키예에서 인기몰이 중이다.튀르키예 제작사 엠에프 야핌(MF Yapim)은 JTBC 드라마 ‘닥터 차정숙’을 리메이크해 현지 유력 지상파 채널 쇼 티비(ShowTV)에서 방송 중이다. 리메이크 드라마 ‘바하쉬’는 주인공 바하쉬가 죽음의 문턱에서 각성을 경험하고 의료계로 돌아가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튀르키예 현지에서 1화가 공개된 이후 매주 시청률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바하쉬’는 현재까지 6화가 방송된 가운데, 튀르키예 TV 시청률 기준 5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인기 레이스의 선두를 달리고 있다.뿐만 아니라 튀르키예에서 중요하게 활용하는 지표인 ABC1 기준 시청률은 단 3화 만에 12.05%를 기록해 두 자릿수를 넘어섰고, 5화 방송에서 14.8%를 달성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2월 13일 첫 방송 ABC1의 시청률이 4.93%으로 시작했다는 것을 고려했을 때, 첫 방송 후 1개월 만에 시청률이 3배 수직 상승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TV 방영 인기는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올해 1월에 개설된 공식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는 57만 명을 넘어섰고, 현재까지 방송 후 업로드된 ‘바하쉬’의 1화부터 6화까지 합산 누적 조회수는 9123만 회를 뛰어넘으며 튀르키예 전역에 ‘닥터 차정숙’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엠에프 야핌의 대표는 닥터 차정숙 리메이크작 ‘바하쉬’의 인기에 대해 “‘바하쉬’의 높은 시청률에 매우 만족한다”면서 “유쾌한 방식으로 들려주는 한 여성의 성장스토리가 현지에 맞는 각색으로 인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고, 첫 회부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앞으로도 SLL과 협력을 지속하고 더 많은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함께 하고자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지난해 공개된 ‘닥터 차정숙’은 국내 채널 JTBC 방영 당시 최고 시청률 18.5%를 기록하고 넷플릭스 비영어권 TV부문 글로벌 TOP 10에 7주 연속 이름을 올리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이민정 SLL 글로벌유통팀 팀장은 “‘닥터 차정숙’이 한국을 넘어서 세계적으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보편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튀르키예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바하쉬’가 꾸준한 사랑을 받아 SLL 해외 리메이크의 좋은 사례로 남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4.03.27 I 최희재 기자
"언니 신고해 주세요"…비닐하우스 살던 남매, 화재에 참변
  • "언니 신고해 주세요"…비닐하우스 살던 남매, 화재에 참변
  •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경기도 여주의 한 주거용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안에 있던 남매 2명이 숨진 가운데 해당 비닐하우스는 이전에도 화재가 발생했던 것을 확인됐다.여주 비닐하우스 화재 현장(사진=뉴스1)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6시 40분께 200㎡ 규모의 주거용 비닐하우스 1개 동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소방관 등 인원 91명, 펌프차 등 장비 34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40여 분만인 오전 7시 24분 큰 불길을 잡았다.불이 난 비닐하우스 내부에서는 거주자 50대 여동생과 60대 오빠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당시 이들과 함께 있던 외국인 노동자 1명은 자력으로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JTBC 보도에 따르면 화재 당시 여동생이 지인에게 “언니 신고해 주세요”라며 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지인은 비닐하우스 밖에서 신고를 부탁했다고 생각해 화재현장 안에 피해자가 있었을 것이라 상상을 못했다고 전했다.해당 비닐하우스는 이전에도 불이 났었지만 당시에는 피해가 크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이후 이들 남매는 같은 비닐하우스에서 생활하며 화훼 농사를 지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방화 등의 범죄 협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것‘이라 밝혔다.주거용 비닐하우스는 특성상 비닐, 샌드위치 패널 등 화재 취약한 구조로 구성되어 화재 발생 시 급격한 연소 확대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클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소화기 구비 등의 자체 대응책 강구가 필요하다.
2024.03.27 I 채나연 기자
술 먹고 130km를…고교생 죽인 뺑소니범, 사고 전엔 ‘보복운전’했다
  • 술 먹고 130km를…고교생 죽인 뺑소니범, 사고 전엔 ‘보복운전’했다
  • 사진=JTBC 캡처[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천안에서 음주운전으로 고등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구속 송치됐다. 이 가운데 가해자가 사고 발생 직전 평택에서 먼저 보복운전으로 신고당한 것으로 파악됐다.25일 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음주운전으로 고등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30대 남성 A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상 도주치사 등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회사원인 A씨는 경기 평택에서 술을 마신 뒤 운전대를 잡고 집 방향으로 20여㎞를 달린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1일 오후 8시 40분쯤 천안 서북구 부대동 한 삼거리에서 신호를 위반해 달리다가 건널목을 건너던 고등학생 B(17)군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시속 50㎞ 속도 제한 도로에서 시속 130㎞로 주행한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B군을 친 뒤에도 1.8㎞가량을 계속 운전하다가 전봇대를 들이받은 뒤에야 멈춰 섰다. 출동한 경찰이 음주측정한 결과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19%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다”고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심지어 A씨는 충돌 사고 직전 A씨는 다른 운전자로부터 보복 운전 신고를 당하기도 했다.최초 신고자는 JTBC ‘사건반장’과의 인터뷰에서 당시 상황에 대해 “차 한 대가 나무를 들이받은 채로 연석에 걸려서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이었는데도 어떻게든 빠져나가 보려고 액셀을 밟고 있더라”고 설명했다.이어 “수상하다 싶어서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며 “(신고 후) 지켜보고 있는데 어떤 아저씨 한 분이 욕을 하시면서 오셨다. ‘왜 그러시냐’ 물어봤더니 ‘평택에서부터 저 차한테 보복운전을 당해서 경찰 신고를 하면서 천안까지 쫓아왔다’고 하시더라”고 전했다.경찰 관계자는 “해당 차는 이미 평택에서 보복운전으로 신고당한 상태였다”며 “이후 천안에서 음주 뺑소니를 일으킨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A씨에게 난폭운전 혐의도 적용했다.
2024.03.26 I 권혜미 기자
'연애남매' 세승부터 용우까지…8인 8색 포스터 공개
  • '연애남매' 세승부터 용우까지…8인 8색 포스터 공개
  • (사진=JTBC 웨이브 ‘연애남매’)[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연애남매’ 출연자 8인 포스터가 공개됐다.JTBC·웨이브(Wavve) ‘연애남매’가 세승, 용우, 윤하, 재형, 정섭, 주연, 철현, 초아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를 공개했다.각자의 매력과 개성을 가득 채운 개별 포스터를 통해 입주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캐릭터가 더욱 뚜렷하게 엿보여 더욱 관심을 집중시킨다.‘연애남매’는 K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서 발표한 3월 3주 차 화제성 순위 TV-OTT 통합 비드라마 부문에서 1위를 달성했다. 지난주에 이어 또 다시 최정상의 자리를 지키며 명실상부 대세 프로그램으로 인정받고 있다.뿐만 아니라 웨이브 주말 신규유료가입견인 지수에서는 4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3/22~24 기준). 지난 1일 첫 공개 이후 가장 최근인 22일에 공개된 4회까지 연이어 웨이브 주말 신규유료가입견인 지수 1위를 돌파하는 등 열띤 반응이 끊이지 않고 있다.지난주 방송된 ‘연애남매’ 4회에서는 새로운 입주자 지원의 등장으로 남매들의 로맨스에 지각변동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 확신에 가득 찼던 연애 전선에 미묘한 변화를 맞는 이가 있었던 것은 물론, 과거와 호기심이 뒤엉킨 새로운 관계성을 예고한 이도 생겨나면서 예측 불가의 전개가 펼쳐졌다. 연애 전선에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이들에게는 또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앞으로의 이야기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연애남매’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되며 OTT는 웨이브를 통해 독점 선공개된다.
2024.03.26 I 최희재 기자
"맨발로 나오더니"...모녀 찌른 20대, 경비실 가서 한 말
  • "맨발로 나오더니"...모녀 찌른 20대, 경비실 가서 한 말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흉기를 휘둘러 동거하던 여자친구를 숨지게 하고 그의 모친을 중태에 빠트린 20대가 범행 직후 경비실에 들어가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지난 25일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A씨는 이날 오전 9시 40분께 화성시 봉담읍의 한 오피스텔에서 여자친구인 20대 여성 B씨와 그의 어머니인 50대 C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가슴 부위를 찔린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치료 중 결국 사망했다. 흉기에 옆구리 등을 크게 다친 C씨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지만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JTBC가 공개한 현장 영상에는 오피스텔에서 맨발로 나온 A씨가 뒷문으로 걸어가고, 5분 뒤 경찰관들이 급하게 뛰어오는 장면이 담겼다. 사진=JTBC 뉴스 영상 캡처C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오피스텔 밖 경비실 앞에서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범행을 저지른 뒤 오피스텔 계단을 따라 1층으로 내려갔고, 경비실에 들어가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체포 당시 A씨는 경비실 부근을 서성대고 있었으며 도주하거나 저항하지 않았다.A씨가 왜 흉기를 휘둘렀는지 등 자세한 사건 경위는 확인되지 않았다.다만 사건은 A씨와 B씨가 동거 중인 오피스텔에 C씨가 찾아온 이후 발생했고 이들 사이에 다툼이 있었다는 정황만 확인됐다.범행 과정에서 손을 다쳐 병원 치료 중인 A씨는 자신이 저지른 범죄의 충격으로 인해 경찰 조사에 응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가 술이나 마약을 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26일 중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4.03.26 I 박지혜 기자
'최강야구' 김성근 "마지막 갈 때는 여기 있고 싶어"…새 시즌 출격
  • '최강야구' 김성근 "마지막 갈 때는 여기 있고 싶어"…새 시즌 출격
  • (사진=JTBC ‘최강야구’)[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최강야구’가 달라진 2024 시즌을 준비한다.25일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는 승리를 향한 열정으로 훈련에 임하는 최강 몬스터즈의 모습이 담긴 2차 티저를 공개했다.공개된 2차 티저 영상에는 ‘최강야구’의 수장 김성근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맹훈련에 임하는 선수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이어 “2년 동안 볼 때 하나 느낀 게 있어. 이 팀은 프로 같이 한다고. 여기 있는 사람들은 프로보다 뒤떨어진다는 이야기 하지 마라. 그만한 자부심을 가지라고” 말하는 김 감독의 카리스마 넘치는 목소리와 함께 기초 체력 향상을 위해 훈련에 나선 신재영, 정성훈, 이택근의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킨다.(사진=JTBC ‘최강야구’)강추위를 녹일 만큼 뜨거운 열정으로 똘똘 뭉친 최강 몬스터즈는 김성근 감독표 고강도 훈련에 연신 고통스런 비명을 터트리는가 하면 박용택, 이대호, 박재욱, 김문호, 정근우 등은 타율을 높이기 위한 훈련에 집중하며 비장한 각오를 드러냈다.최강 몬스터즈는 숨이 턱까지 차오르는 가운데에도 “다시”를 외치며 훈련에 매진, 손바닥 가득 배긴 굳은살이 새 시즌을 앞둔 이들의 투지를 입증한다.영상 말미 김 감독은 “우린 이 세계에 있는 사람들이야. 마지막에 갈 때는 여기 있고 싶구나”라고 전하며 더욱 강한 팀으로 거듭날 ‘최강 몬스터즈’를 기대하게 만들었다.최강 몬스터즈는 지난 2023 시즌 총 31경기 중 22승을 거두며, 승률 7할을 달성했다. 7할이라는 승률을 넘지 못하면 프로그램 폐지라는 커다란 장벽을 뛰어넘은 몬스터즈는 2024 시즌을 확정 지으며 야구팬들의 독보적인 지지를 얻었다.‘최강야구’는 오는 4월 15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2024.03.25 I 최희재 기자
최강창민, '벤자민 버튼'으로 21년 만에 뮤지컬 데뷔
  • 최강창민, '벤자민 버튼'으로 21년 만에 뮤지컬 데뷔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그룹 동방신기 멤버 최강창민(심창민)이 오는 5월 11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벤자민 버튼’으로 뮤지컬배우로 정식 데뷔한다.뮤지컬 ‘벤자민 버튼’ 캐스팅. 벤자민 버튼 역의 김재범(상단 왼쪽부터), 최강창민, 김성식, 블루 루 모니에 역의 김소향(하단 왼쪽부터), 박은미, 이아름솔. (사진=EMK뮤지컬컴퍼니)공연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최강창민을 비롯한 ‘벤자민 버튼’의 캐스팅을 25일 공개했다. ‘벤자민 버튼’은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계는 거꾸로 간다’의 원작으로 유명한 F. 스콧 피츠제럴드의 단편 소설을 원안으로 하는 창작뮤지컬이다.작품은 재즈 시대를 배경으로 나이가 들수록 점점 어려지는 벤자민 버튼의 일생을 통해 삶의 기쁨과 사랑, 상실의 슬픔, 시간과 세월을 초월하여 존재하는 보편적인 인간의 인생을 조망한다. 최강창민은 주인공 벤자민 버튼 역을 맡는다. 2015년 SM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홀로그램 뮤지컬 ‘스쿨오즈’에 영상으로 출연한 바 있으나, 실제 뮤지컬 무대에 오르는 것은 이번 작품이 처음이다.제작사 측은 “2003년 그룹 동방신기로 데뷔한 최강창민이 뮤지컬 ‘벤자민 버튼’을 통해 데뷔 21년 만에 뮤지컬 배우로 전격 데뷔한다”라며 “매력적인 보이스와 시원한 고음이 돋보이는 가창력으로 팬들의 귀를 사로잡은 최강창민이 뮤지컬 무대에서는 어떤 연기와 가창을 선보이며 자신만의 매력을 발산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고 전했다.최강창민과 함께 배우 김재범, 김성식이 벤자민 버튼 역에 캐스팅됐다. 김재범은 연극, 뮤지컬은 물론 최근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형사록’ 시리즈를 비롯해 tvN 드라마 ‘슈룹’, JTBC 드라마 ‘닥터슬럼프’에도 출연해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다. 김성식은 2017년 뮤지컬 ‘레베카’, ‘닥터지바고’에서 앙상블로 활약했고,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3’에 출연해 그룹 레떼아모르로 3위에 올라 주목을 받았다.재즈클럽 여가수 블루 루 모니에 역은 배우 김소향·박은미·이아름솔이 맡는다. 재즈클럽 마마의 운영자 마마 역에는 하은섬(김나윤)·김지선이 캐스팅됐다. 블루의 매니저 제리 역은 민재완·박광선이 연기한다. 열차의 역무원을 비롯해 다양한 보조 역할을 하는 스캇 역은 송창근·강은일이 연기한다. 모튼 역에는 구백산·이승현, 머틀 역에는 신채림·박국선이 캐스팅됐다.뮤지컬 ‘베르테르’, ‘서편제’ 등을 탄생시킨 극작가 겸 연출가 조광화를 비롯해 뮤지컬 ‘국경의 남쪽’의 작곡가 이나오, 뮤지컬 ‘레베카’, ‘엑스칼리버’의 무대 디자이너 정승호 등이 참여한다. 오브제 아티스트 문수호가 인형(퍼펫)을 활용한 무대 연출을 선보인다.‘벤자민 버튼’은 오는 5월 11일부터 6월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한다.
2024.03.25 I 장병호 기자
제일기획, ‘애드페스트 2024’서 11개 본상 수상
  • 제일기획, ‘애드페스트 2024’서 11개 본상 수상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제일기획(030000)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대표 광고제인 ‘애드페스트(ADFEST) 2024’에서 금상 1개, 은상 4개, 동상 6개 등 총 11개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애드페스트 2024’에서 금상을 수상한 제일기획의 ‘마약 검사 포스터’ 캠페인. (사진=제일기획)이번 광고제에서 제일기획은 총 5개 캠페인을 통해 상을 받았다. 이중 JTBC와 진행한 ‘마약 검사 포스터’ 캠페인은 다이렉트 부문 금상 등 3개 상을 수상하며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 해당 캠페인은 마약 간이 검사 스티커가 삽입된 드라마(힘쎈여자 강남순) 홍보 포스터를 특수 제작해 영화관, 병원 등에 배포한 이색적인 공익 프로젝트다. 포스터의 일부처럼 보이는 검사 스티커를 떼어내 마약으로 의심되는 술이나 음료를 한 방울 떨어뜨리면 마약 양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은상은 게임 특유의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현실 속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한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디아블로4 헬스테이션(Hell Station)’ 캠페인과 영화 ‘곡성’의 나홍진 감독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23’ 울트라로 찍은 ‘페이스’(FAITH·신념) 캠페인이 수상했다.이 밖에도 △가전 제품의 실제 바닥과 동일한 크기 러그를 제작·배포한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러그’ 캠페인 △ 아이폰 이용자 대상으로 ‘갤럭시Z 폴드’의 다양한 기능을 자신의 폰으로 체험 할 수 있도록 한 삼성전자의 ‘트라이 갤럭시 폴드 익스피리언스’(Try Galaxy Fold Experience) 캠페인이 동상을 받았다.올해 애드페스트에서는 제일기획 본사 및 자회사 임직원 3명이 심사위원으로 활동했다. 3개 부문 심사위원장으로 활약한 말콤 포인튼 글로벌 최고창의력책임자(CCO)는 부문별 심사위원장들을 총괄하는 총심사위원장 역할도 수행했다. 또한 본사 금희경 CD, 자회사 펑타이의 키미 리우 ECD(Executive Creative Director)도 심사를 맡았다.한편 이슬기 제일기획 본부장은 ‘광고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을 위한 광고 만들기’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해 비스포크 냉장고 광고 등 기본의 방식을 깨뜨리고, 다르게 만든 광고 제작 사례들을 공유했다. 말콤 포인튼 글로벌 CCO는 ‘브랜드=느낌(feeling)’이란 제목으로 이번 애드페스트의 마지막 세션을 장식했다.애드페스트는 스파이크스 아시아와 함께 아태 지역의 양대 국제 광고제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태국 파타야에서 열렸다.
2024.03.25 I 김정유 기자
女BJ에 5000만원 쏜 '큰손' 숨져…‘엑셀방송’ 뭐길래
  • 女BJ에 5000만원 쏜 '큰손' 숨져…‘엑셀방송’ 뭐길래
  •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인터넷 방송 BJ들에게 하루에 5천만 원까지 무리하게 후원을 해오며 빚더미에 앉은 30대 남성이 숨지자 유족이 BJ와 방송관계자들을 사기죄로 고소했다.후원 금액에 따라 BJ들의 직급과 퇴출 여부가 결정되는 이른바 ‘엑셀방송’의 모습(사진=JTBC 보도화면 캡처)24일 JTBC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자신의 차에서 숨진 채 발견된 30대 남성 A씨는 하루 5000만 원까지 후원을 하면서 인터넷 방송 BJ들 사이에서 씀씀이가 큰 이른바 ‘큰손’으로 알려져 있었는데 알고보니 A씨는 평범한 회사원이었다.A씨가 참여해온 건 ‘엑셀방송’으로 후원 금액에 따라 BJ들의 이름이 엑셀 파일에 정리하듯이 순서대로 나열된다. 후원금이 적을 경우 BJ가 퇴출당할 수 있는 구조의 방송이다. A씨는 자신이 좋아하는 BJ가 퇴출당하는 것을 막기 위해 무리하게 후원을 했고, 숨질 당시 1억 5천만 원에 달하는 빚을 진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A씨에게 후원을 받았던 한 BJ는 A씨의 선택은 안타깝지만 본인의 선택으로 후원을 한 것이라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인터넷 방송 내부 관계자는 일부 BJ들이 가짜 계정을 만들어서 경쟁 심리를 부추긴 후 시청자들에게 더 많은 후원을 유도한다고 밝혔다. 한 BJ는 방송에서 퇴출당하지 않기 위해 직원들을 동원해 ‘셀프 후원’을 한 뒤 돌려받는다며 “제가 제 점수를 올리려고 제 돈으로 (후원)한 적은 있지만, 보는 사람들도 거의 다 눈을 감아줄 것 같고 알아도 별로 뭐라 안 할 부분”이라고 설명했다.한편 개인이 인터넷 방송에 지나치게 많은 돈을 후원하는데 생기는 부작용은 예전부터 제기돼 왔다.아프리카TV측은 후원 한도를 정해 내부적으로 정책과 규제를 하고 있지만, 아이디를 여러 개 쓰거나 대리결제 업체를 이용하면 막기 어렵다고 밝혔다. 숨진 A씨 역시 대리 업체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의 유족은 해당 방송에서 일부 BJ가 시청자를 속여 이득을 취했다고 주장하며 BJ와 방송 관계자를 사기죄로 경찰에 고소한 상태이다.
2024.03.25 I 채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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