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서울의 봄', 영화 부문 작품상 영예…"왜 만드냐고 했는데"
  • '서울의 봄', 영화 부문 작품상 영예…"왜 만드냐고 했는데" [60th 백상]
  • (사진=JTBC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영화 ‘서울의 봄’이 천만 성적을 넘어 백상 작품상의 영예까지 안았다.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영화 ‘서울의 봄’이 영화 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이날 김원국 하이브미디어코프 대표는 “10년 전부터 이 소재를 가지고 작품을 만들어야겠다고 준비했다. 숙명 같은 김성수 감독님을 만나서 이런 멋진 작품을 만들게 됐다. 이 어려운 작품 출연을 흔쾌히 결정해주신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김성균, 박해준 배우 등 ‘서울의 봄’에 나온 모든 배우분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이모개 촬영감독 등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사진=JTBC 방송화면)이어 “이 영화를 왜 만드냐고 했다. 남자만 나오는 영화고, 실패한 역사고 군인 얘긴데 이런 소재를 왜 만드냐는 이야기에도 끝까지 이 영화를 만들게 해주신 플러스엠 대표님과 팀장 및 직원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김 대표는 “팬데믹을 거치면서 제 동료들, 주변 후배들이 영화하기가 너무 힘들다고 했다”면서 “1317만이라는 스코어보다 이 영화가 팬데믹 이전의 상황으로 성공적으로 극장에 론칭하는 게 1차 목표였는데, 달성해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이어 “또 그 이후에 ‘파묘’라는 멋진 영화가 그 스코어를 이어주고 ‘범죄도시’도 잘되고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더 강력한 스토리텔링과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돌아오겠다. 한국영화 많이 사랑해달라”라고 관심을 당부했다.60주년을 맞은 이날 백상예술대상은 지난해에 이어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진행을 맡았다. 올해 심사 대상은 2023년 4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츠,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연극이다. 업계 전문 평가위원 60명에게 부문별 사전 설문을 진행한 뒤 TV·영화·연극을 대표하는 전문가 집단의 추천으로 위촉된 부문별 심사위원이 치열한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후보를 결정했다.
2024.05.07 I 최희재 기자
MBC '연인', '무빙'·'나쁜 엄마' 제치고 TV 부문 작품상
  • MBC '연인', '무빙'·'나쁜 엄마' 제치고 TV 부문 작품상 [60th 백상]
  • (사진=JTBC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MBC 드라마 ‘연인’이 TV 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TV 부문 작품상 영예는 ‘연인’에 돌아갔다.드라마 ‘연인’은 JTBC ‘나쁜엄마’, 디즈니+ ‘무빙’, SBS ‘악귀’, 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를 제치고 TV 부문 작품상을 차지했다.홍석우 책임 프로듀서는 “병자호란이라는 패배의 역사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그 안에서 끝끝내 승리하고 결국 사랑까지 이뤄가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 이야기가 세상에 꼭 나왔으면 좋겠다는 소박한 마음으로 시작한 드라마인데 백상이라는 큰 무대에서 큰 상을 받게 되어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사진=JTBC 방송화면)연출을 맡은 김성용 PD는 “너무 벅차고 떨리는 순간”이라며 “어느 누구보다 작품을 애정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하다. 배우분들과 스태프분들께 여러 차례 입버릇처럼 외쳤던 이야기가 ‘백상 가자’였다.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큰 영광이었는데 큰 상까지 주셔서 말을 이어나가기가 힘들다”라며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이어 황진영 작가, 배우 남궁민과 안은진, 출연 배우들, 제작진을 언급하며 감사 인사를 남겼다.60주년을 맞은 이날 백상예술대상은 지난해에 이어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진행을 맡았다. 올해 심사 대상은 2023년 4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츠,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연극이다. 업계 전문 평가위원 60명에게 부문별 사전 설문을 진행한 뒤 TV·영화·연극을 대표하는 전문가 집단의 추천으로 위촉된 부문별 심사위원이 치열한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후보를 결정했다.
2024.05.07 I 최희재 기자
백상보다 선배…'데뷔 69년차' 이순재의 사명
  • 백상보다 선배…'데뷔 69년차' 이순재의 사명 [60th 백상]
  • (사진=JTBC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예술이란 영원한 미완성이다.”배우 이순재의 말에 모두가 기립해 박수를 쳤다.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이순재는 오디션 형식의 특별 무대로 깊은 여운을 남겼다.이날 이순재는 “올해 우리 나이로 90세가 된 이순재다. 1956년 연극 ‘지평선 넘어’로 시작했다. 올해로 데뷔 69년차다. 드라마는 작품 편 수로 175편 정도, 횟수는 몇 천 편 된다. 영화도 150편 정도, 연극은 100편 미만이다”라며 인사했다.이순재는 연기의 기본에 대해 전했다. 그는 “대본 외우는 건 배우로서의 기본이다. 대본을 외우지 않고 어떻게 연기를 하나. 배우의 생명은 암기력이 따라가야 한다”며 “대본을 완벽하게 외워야 제대로 된 연기를 할 수 있다. 대사를 말하는 게 아니다. 혼을 담아서 표현해야 하는데 대사를 못 외우면 혼이 담겨지나. 대사 외울 자신이 없으면 배우 관둬야 한다”고 이야기를 꺼냈다.(사진=JTBC 방송화면)이어 “배우로서 연기는 생명력이다. 몸살이 걸려 누워있다가도 ‘레디, 고’하면 벌떡 일어나게 돼있다. 이게 배우의 생명력이다. 그런데 연기가 쉽지가 않다. 평생을 연기했는데도 아직도 안 되고 모자란 데가 있다”면서 “그래서 늘 고민하고 연구하고 새로운 배역이 나올 때마다 참고하는 거다. 배우는 항상 새로운 작품, 새로운 역할에 대한 도전이다. 똑같은 걸 반복하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또 이순재는 “아무리 일상적인 역할을 하더라도 비슷한 것 같지만 다르다. 새롭게 만들기 위해서 고민하고 공부하고 연구하는 것이 배우의 역할이다. 그랬을 때 새로운 역할의 창조가 가능해지는 거다”라며 배우로서의 책임감을 강조했다.그러면서 “그동안 연기를 아주 쉽게 생각했던 배우들, ‘이만하면 난 다 된 배우 아닌가’ 했던 배우 수백명이 브라운관, 스크린에서 없어져 버렸다. 배우는 항상 새로운 작업에 대한 도전이다. 그런 과정을 통해 최대한의 노력을 한 사람들이 지금 남아있는 분들이다”라고 이야기를 이어갔다.이순재는 “연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연기엔 완성이 없다. 잘할 순 없어도 완성은 아니다. 완성을 위해서 항상 고민하고 노력하고 도전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어떤 배우가 되고 싶은지를 묻는 질문에는 “그냥 열심히 하는 배우라고 기억해 주시면 고맙겠다”고 답했다.이어 이순재는 셰익스피어의 ‘리어왕’ 무대를 선보이며 감동을 전했다. 엄정화, 유연석 등 배우들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60주년을 맞은 이날 백상예술대상은 지난해에 이어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진행을 맡았다. 올해 심사 대상은 2023년 4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츠,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연극이다. 업계 전문 평가위원 60명에게 부문별 사전 설문을 진행한 뒤 TV·영화·연극을 대표하는 전문가 집단의 추천으로 위촉된 부문별 심사위원이 치열한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후보를 결정했다.
2024.05.07 I 최희재 기자
'파묘' 장재현 감독, 감독상…"최민식·유해진·김고은 이도현 감사"
  • '파묘' 장재현 감독, 감독상…"최민식·유해진·김고은 이도현 감사" [60th 백상]
  • (사진=JTBC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영화 ‘파묘’의 장재현 영화감독이 백상예술대상 감독상을 수상했다.장재현 감독은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영화 ‘파묘’로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감독상 후보로 ‘서울의 봄’의 김성수 감독, ‘노량: 죽음의 바다’의 김한민 감독, ‘밀수’의 류승완 감독,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엄태화 감독, ‘파묘’의 장재현 감독이 오른 가운데 장재현 감독이 호명됐다.장 감독은 “존경하는 훌륭한 감독님들과 어깨를 같이 나눈 것만 해도 너무 영광인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더 열심히 더 잘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감사히 받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인내의 시간을 잘 기다려준 가족들에게 감사하고, 영화를 시작하게 만들어준 투자사 쇼박스와 팀원들, 대한민국 최고의 ‘파묘’ 스태프들과 이 영광을 같이하고 싶다”고 감사 인사를 남겼다.또 장 감독은 ‘파묘’에 출연한 배우들을 언급하며 “제일 감사하고 사랑하는 이도현 배우, 김고은 배우, 유해진 선배님, 최민식 선배님과 이 영광을 같이하고 싶다”고 말했다.60주년을 맞은 이날 백상예술대상은 지난해에 이어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진행을 맡았다. 올해 심사 대상은 2023년 4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츠,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연극이다. 업계 전문 평가위원 60명에게 부문별 사전 설문을 진행한 뒤 TV·영화·연극을 대표하는 전문가 집단의 추천으로 위촉된 부문별 심사위원이 치열한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후보를 결정했다.
2024.05.07 I 최희재 기자
"유느님 아버지 감사"…홍진경, TV 부문 여자 예능상 수상
  • "유느님 아버지 감사"…홍진경, TV 부문 여자 예능상 수상 [60th 백상]
  • (사진=JTBC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방송인 홍진경이 백상에서 TV 부문 여자 예능상 트로피를 안았다.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홍진경이 예능상의 주인공이 됐다.이날 밝은 미소로 무대에 선 홍진경은 “정말 생각을 안 해서 어떤 소감도 준비를 못 했다. 하늘에 계신 하느님 아버지 감사드리고 앞 줄에 계신 유느님 아버지께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홍진경은 회사 식구들과 유튜브 채널을 함께 운영 중인 ‘공부왕 찐천재’ PD에게 공을 돌렸다.(사진=JTBC 방송화면)그는 “저희 구독자 여러분을 만재님들이라고 부른다. 가끔씩 어떤 뜻이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계시다. 제가 천재라면 구독자님들은 제 위에 계신 만재라는 뜻이었다”며 “이 영광을 우리 구독자님들, 만재님들께 바치겠다”고 말했다.60주년을 맞은 이날 백상예술대상은 지난해에 이어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진행을 맡았다. 올해 심사 대상은 2023년 4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츠,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공연한 연극이다. 업계 전문 평가위원 60명에게 부문별 사전 설문을 진행한 뒤 TV·영화·연극을 대표하는 전문가 집단의 추천으로 위촉된 부문별 심사위원이 치열한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후보를 결정했다.
2024.05.07 I 최희재 기자
나영석, 유재석·기안84 제치고 TV 부문 예능상…"죄송스러워"
  • 나영석, 유재석·기안84 제치고 TV 부문 예능상…"죄송스러워" [60th 백상]
  • (사진=JTBC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나영석 PD가 백상에서 TV 부문 남자 예능상을 차지했다.나영석 PD가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TV 부문 예능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이날 나영석 PD는 기안84, 유재석, 침착맨, 탁재훈을 제치고 남자 예능상의 주인공이 됐다. 나 PD는 “죄송하다”라고 첫 마디를 내뱉었다.그는 “받을 일이 없는 분야의 수상 후보로 지목된 것만 해도 이상하긴 하지만 재밌어서 나와있었다”며 “수상 소감도 생각 못 했다. 죄송스럽다”고 덧붙였다.이어 “최근 연출을 불성실하게 한 대신에 유튜브를 통해 구독자들과 콘텐츠를 만든 것 때문에 상을 주신 게 아닌가 싶다. ‘채널십오야’ 구독이(구독자명) 분들께 감사드린다. 저와 함께 예능을 했던 ‘서진이네’, ‘콩콩팥팥’, ‘지구오락실’ 멤버들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나 PD는 “어쩌면 제가 카메라와 연기자 사이에, 또는 매체와 시청자 사이에 있는 사람이라서 저한테 상을 주신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부족하지만 그 역할 열심히 해보겠다. 감사하다”고 말했다.60주년을 맞은 이날 백상예술대상은 지난해에 이어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진행을 맡았다. 올해 심사 대상은 2023년 4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츠,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공연한 연극이다. 업계 전문 평가위원 60명에게 부문별 사전 설문을 진행한 뒤 TV·영화·연극을 대표하는 전문가 집단의 추천으로 위촉된 부문별 심사위원이 치열한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후보를 결정했다.
2024.05.07 I 최희재 기자
이상희·김종수, 영화 부문 조연상 영예…"감사한 분들 늘어나"
  • 이상희·김종수, 영화 부문 조연상 영예…"감사한 분들 늘어나" [60th 백상]
  • (사진=JTBC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이상희, 김종수가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부문 조연상을 수상했다.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이상희와 김종수가 조연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이날 이상희는 김선영, 염정아, 염혜란, 정수정을 제치고 조연상을 차지했다. ‘로기완’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송중기는 이상희와 포옹하며 축하를 전했다.이상희는 눈물을 흘리며 “너무 감사하다.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송중기를 가리키며 “중기야. 진짜 고마워. 나에게 너무 많은 영감과 도움을 줘서 고마워”라고 덧붙였다.(사진=JTBC 방송화면)또 이상희는 “오기 전에 엄마랑 통화했다. 엄마가 ‘매일매일 기도하고 있는데 오늘은 안 될 것 같다’고 했다. 엄마 나 상 받았어!”라며 “이 말 꼭 하고 싶었다. 나랑 결혼해 줘서 고마워. 너랑 결혼하고 조금 더 좋은 사람이 됐어”라며 가족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남자 조연상은 ‘밀수’의 김종수가 받았다. 김종수는 “백상 나들이가 처음이라 편안한 마음으로 왔는데 올라오니까 실감이 난다”며 “(연기를) 하면서 느끼는 게 감사할 분들이 계속 늘어난다는 거다. 역량이 되는대로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부모님이 계셨으면 오늘 참 좋아하셨을 것 같은데 두 분 다 안 계셔서 너무 아쉽다. 기뻐하실 것 같다. 좋은 작품과 앙상블을 위해서 제 고민과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60주년을 맞은 이날 백상예술대상은 지난해에 이어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맡아 진행됐다. 올해 심사 대상은 2023년 4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츠,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공연한 연극이다. 업계 전문 평가위원 60명에게 부문별 사전 설문을 진행한 뒤 TV·영화·연극을 대표하는 전문가 집단의 추천으로 위촉된 부문별 심사위원이 치열한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후보를 결정했다.
2024.05.07 I 최희재 기자
염혜란·안재홍, TV부문 조연상…"시청자 여러분, 아이시떼루!"
  • 염혜란·안재홍, TV부문 조연상…"시청자 여러분, 아이시떼루!" [60th 백상]
  • (사진=JTBC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염혜란, 안재홍이 TV 부문 조연상을 수상했다.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염혜란과 안재홍이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이날 TV 부문 여자 조연상에는 ‘나쁜엄마’의 강말금, ‘웰컴투삼달리’의 신동미, ‘마스크걸’의 염혜란, ‘운수 오진 날’의 이정은, ‘힙하게’의 주민경이 후보에 오른 가운데 염혜란이 조연상의 주인공이 됐다.염혜란은 “후보에 오른, 존경하는 선후배 배우들께 존경의 인사를 드린다. ‘마스크걸’이 공개되고나서 과분한 칭찬을 많이 받았다. 그건 정말 최고의 스태프분들을 만나서 가능한 일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어떤 배우도 그렇게 됐을 거다. 그 분장을 하고 그 의상을 입고 그 빛을 받고 그 공간에서 그 샷 안에 들어가 있는 순간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그림이 되는 마법 같은 순간을 경험했다. 최고의 스태프분들께 정말 영광이었다고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염혜란은 제작진과 시청자, 동료 배우들을 언급하며 감사 인사를 남겼다. 그는 “사랑하는 김용훈 감독님, 저에게 김경자를 맡겨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제가 정말 단점이 많은 배우인데 그럴싸하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 오래오래 함께 작업하고 싶다”면서 “내일 어버이날인데 저희 엄마, 아빠 너무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덧붙였다.남자 조연상 역시 ‘마스크걸’의 안재홍에게 돌아갔다. 주오남 캐릭터로 화제를 모았던 안재홍은 “‘마스크걸’이라는 뜨겁고 멋진 작품 속에서 주오남이라는 새로운 캐릭터를 마음껏 연기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김용훈 감독님께 가장 먼저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스태프들에게 공을 돌리던 안재홍은 “특별히 외형을 빚어주신 분장 감독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안재홍은 “여러분의 사랑 덕분에 이 길을 가는 데에 있어서 조금의 용감함과 편안함을 얻게 된 것 같다. 앞으로도 저만의 길을 잘 걸어나가겠다”며 “마지막으로 ‘마스크걸’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사랑한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 아이시떼루!”라며 센스 있는 소감을 남겼다.60주년을 맞은 이날 백상예술대상은 지난해에 이어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맡아 진행됐다. 올해 심사 대상은 2023년 4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츠,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공연한 연극이다. 업계 전문 평가위원 60명에게 부문별 사전 설문을 진행한 뒤 TV·영화·연극을 대표하는 전문가 집단의 추천으로 위촉된 부문별 심사위원이 치열한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후보를 결정했다.
2024.05.07 I 최희재 기자
김형서, 영화 부문 여자 신인상 '울컥'…"인류에 감사"
  • 김형서, 영화 부문 여자 신인상 '울컥'…"인류에 감사" [60th 백상]
  • 배우 김형서가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김형서(비비)가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김형서가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영화 부문 신인상을 차지했다.이날 김형서는 고민시, 문승아, 오우리, 임선우를 제치고 여자 신인상의 주인공이 됐다. 무대에 선 김형서는 “제가 받을 줄 몰라서 아무 준비를 안 했다. 시간이 지나가고 있는데 일단 감사한 분들이 너무 많다”고 운을 뗐다.그러면서 “영화 만들어주신 감독님, 저를 발견해 주신 대표님, 영화 스태프분들 전부 다 (감사하다.) 타이거 JK 사장님, 저를 낳아주신 부모님 감사드린다”라고 감사 인사를 이어갔다.(사진=JTBC 방송화면)또 김형서는 “이 상을 만들어 주신 백상예술대상 너무 감사드린다. 영화와 예술을 만든 인류에도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눈물을 쏟았다. ‘화란’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송중기는 무대 아래에서 이를 지켜보며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이날 백상예술대상의 MC는 지난해에 이어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맡아 진행했다. 올해 심사 대상은 2023년 4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츠,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공연한 연극이다. 업계 전문 평가위원 60명에게 부문별 사전 설문을 진행한 뒤 TV·영화·연극을 대표하는 전문가 집단의 추천으로 위촉된 부문별 심사위원이 치열한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후보를 결정했다.
2024.05.07 I 최희재 기자
이도현, 영화 부문 남자 신인상…"지연아 고맙다♥"
  • 이도현, 영화 부문 남자 신인상…"지연아 고맙다♥" [60th 백상]
  • (사진=JTBC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이도현이 신인상 수상 소감에서 연인 임지연을 언급해 이목을 모았다.이도현은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영화 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을 차지했다.‘귀공자’ 김선호, ‘빅슬립’ 김영성, ‘만분의 일초’ 주종혁, ‘화란’ 홍사빈이 후보에 오른 가운데 이도현은 첫 스크린 데뷔작 ‘파묘’로 신인상의 주인공이 됐다.이도현은 공군 제복을 입고 필승을 외치며 마이크 앞에 섰다. 이도현은 “저는 상병 임동현이자 과거에 배우였던 배우 이도현이라고 한다”며 인사했다.그는 “사실 오늘 아침에 군대에서 나왔다. 수상 소감 준비하라고 했었는데 안 한 게 후회가 된다. ‘파묘’라는 작품에 저를 선택해 주신 장재현 감독님 진심으로 너무 감사드린다”며 울먹였다.이어 “함께 연기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최민식 선배님, 유해진 선배님, (김)고은 누나, 다른 배우 선배님들 모두 감사했다”며 “‘파묘’를 찍을 때 다른 두 작품을 같이 찍고 있던 상태여서 스케줄적으로 문제가 될 수도 있었고 피해를 끼칠 수도 있는 상황이었는데 배려해 주시고 오히려 ‘더 열심히 하고 와라’, ‘건강 잘 챙겨라’ 위로해 주신 선배님들과 누나한테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전했다.(사진=JTBC 방송화면)이도현은 “‘파묘’ 봉길 역을 할 때 어려웠다. 감독님이 미웠다. 대사도 너무 어려웠다”면서 “그치만 세상에 쉬운 연기는 없다고 생각하는 저로서는 너무나 큰 기회고 도전이라고 생각해서 열심히 준비했었다. 다음엔 더 잘하겠다. 다음에도 써달라”라고 너스레를 덧붙였다.또 이도현은 “사랑하는 아버지, 어머니, 동생, 반려견 가을이. 그리고 (임)지연아 너무 고맙다”라며 무대 아래에서 이를 지켜보고 있던 배우이자 연인인 임지연을 언급해 환호를 이끌었다.그는 “백상이 올해 환갑이라고 들었다. 칠순이 될 때 저는 마흔이니까 마흔에는 최우수연기상에 도전하는 이도현이 될 수 있게끔 열심히 나아가겠다. 오늘 이후로는 군인 임동현으로서 군 복무에 최선을 다하고 내년 5월에 이도현으로 찾아뵙겠다”고 소감을 마쳤다.이날 백상예술대상의 MC는 지난해에 이어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맡아 진행했다. 올해 심사 대상은 2023년 4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츠,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공연한 연극이다. 업계 전문 평가위원 60명에게 부문별 사전 설문을 진행한 뒤 TV·영화·연극을 대표하는 전문가 집단의 추천으로 위촉된 부문별 심사위원이 치열한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후보를 결정했다.
2024.05.07 I 최희재 기자
유나·이정하, TV 부문 신인상…"감독님 저 상 받았어요"
  • 유나·이정하, TV 부문 신인상…"감독님 저 상 받았어요" [60th 백상]
  • (사진=JTBC 캡처 화면)[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유나와 이정하는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TV 부문 신인상을 나란히 수상했다.이날 유나는 ENA ‘유괴의 날’로 고윤정, 김형서, 이이담, 이한별을 제치고 신인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유나는 “이곳에 멋진 선배님들과 함께 얼굴을 올렸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하고 영광스러웠는데 신인상까지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이어 “박유영 감독님께서 저한테 ‘나는 네가 시상식에서 예쁜 드레스 입고 멋진 선배님들 사이에 앉아있는 게 소원이야’ 하셨는데 저 상 받았어요”라며 울컥한 마음을 전했다.그는 “감독님, 작가님 감사드린다. 현장에 가는 걸 즐겁게 만들어 주셨던 스태프 언니, 오빠들 ‘유괴의 날’ 가족들 감사드린다. 명준(윤계상 분) 삼촌, 저에게도 로희에게도 좋은 어른이 되어주셔서 감사하고 여기 계신 김신록 배우님께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이어 그는 “사랑하는 우리 가족에게 이 나이부터 할 수 있는 거 할 수 있게 믿어주셔서 감사하다. 좋은 연기하는 좋은 사람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요한, 이시우, 이신기, 이종원과 후보에 오른 이정하는 ‘무빙’으로 신인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정하는 “상까지 주셔서 너무 신기하고 떨린다“라며 “‘무빙’ 찍을 때 많이 무서웠다. 왜냐하면 제가 번지점프도 못 하는데 와이어를 타고 하늘에 올라가면 ‘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들었다. 그때마다 감독님께서 ‘할 수 있다’고 외쳐주셔서 잘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엄마 (한)효주 선배, (조)인성 아버지, 내 친구 희수 (고)윤정 누나, 반장 (김)도훈이 너무 감사하다”라고 언급하며 감사 인사를 남기기도 했다.또 이정하는 “이 상을 바치고 싶은 사람이 있다. 한 신혼부부가 있었는데 얼마 전에 안타까운 사고로 남편 분이 임신한 아내를 두고 세상을 떠나셨다. 형님이 내일 생일이신데, 많이 힘들어하고 있는 누나가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이며 눈시울을 붉혔다.이날 백상예술대상의 MC는 지난해에 이어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맡아 진행했다. 올해 심사 대상은 2023년 4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츠,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연극이다. 업계 전문 평가위원 60명에게 부문별 사전 설문을 진행한 뒤 TV·영화·연극을 대표하는 전문가 집단의 추천으로 위촉된 부문별 심사위원이 치열한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후보를 결정했다.
2024.05.07 I 최희재 기자
軍복무 이도현→'서울의 봄'vs'파묘'…백상예술대상, 박터지는 K무비 대결
  • 軍복무 이도현→'서울의 봄'vs'파묘'…백상예술대상, 박터지는 K무비 대결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7일 오늘 개최되는 가운데, 한국 영화계가 그 어떤 해보다 치열한 경합을 펼칠 전망이다. 삼엄하고 조용했던 팬데믹 시기를 지나 3년 만에 극장이 활기를 찾은 만큼 후보들이 쟁쟁하다. 특히 지난 연말과 올해 초 ‘서울의 봄’, ‘파묘’까지 천만 영화가 두 편이나 탄생해 더욱 수상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올해는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남자 신인상 부문 트로피 경쟁이 유독 불꽃튈 전망이다. 백상예술대상은 7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JTBC, JTBC2, JTBC3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올해 작품상 후보에는 ‘거미집’(감독 김지운)과 ‘노량: 죽음의 바다’(감독 김한민),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 ‘파묘’(감독 장재현)가 이름을 올렸다. 그 어떤 작품이 받아도 이견이 없을 작품들이다. 다만 지난해 천만 관객을 넘어선 ‘서울의 봄’과 올해 첫 천만 영화 ‘파묘’의 경쟁 구도로 압축될 가능성이 높단 의견이 지배적이다. 감독상 부문은 김성수 감독(‘서울의 봄’), 김한민 감독(‘노량: 죽음의 바다’), 류승완 감독(‘밀수’), 엄태화 감독(‘콘크리트 유토피아’), 장재현 감독(‘파묘’)이 후보에 올라 트로피 경쟁에 나선다. 신인 감독상 트로피에는 김창훈 감독(‘화란’), 박영주 감독(‘시민덕희’), 유재선 감독(‘잠’), 이정홍 감독(‘괴인’), 조현철 감독(‘너와 나’)이 경합한다. ‘화란’과 ‘잠’은 지난해 열린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돼 세계적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박영주 감독은 상업영화에서 찾기 드문 여성 감독의 상업 장편 영화 입봉작으로 눈길을 끌었으며 개봉 당시 재미와 메시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은 흥미로운 이야기로 호평받았다. 이정홍 감독의 ‘괴인’은 독립영화계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며 평단을 사로잡았고, ‘너와 나’는 배우로 활약 중인 조현철의 장편 입봉작으로 뭉클함을 선사했다. 영화 각본상(시나리오상)은 박정예 작가(‘킬링 로맨스’), 유재선 감독(‘잠’), 이지은 감독(‘비밀의 언덕’), 장재현 감독(‘파묘’), 홍인표·홍원찬·이영종·김성수 감독(‘서울의 봄’)이 후보에 올랐다. 예술상 후보로는 김병인 감독(‘파묘’ 음향), 이모개 감독(‘서울의 봄’ 촬영), 정이진 감독(‘거미집’ 미술), 진종현 슈퍼바이저(‘더 문’ VFX), 황효균 감독(‘서울의 봄’ 특수분장)이 선택됐다.특히 올해는 그 어떤 해보다 영화 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 트로피 경쟁이 매우 불꽃 튈 전망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 베테랑들의 자존심 대결이다. 김윤석(‘노랑: 죽음의 바다’), 이병헌(‘콘크리트 유토피아’), 정우성(‘서울의 봄’), 최민식(‘파묘’), 황정민(‘서울의 봄’)이 후보다. ‘서울의 봄’은 전두광 역의 황정민과 이태신 역의 정우성이 세기의 한식구 대결을 진행한다. 수상 발표 직전 강렬한 후보 5분할 컷이 이날 시상식의 주요 관전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여자 최우수연기상 역시 쟁쟁하다. 김고은(‘파묘’), 라미란(‘시민덕희’), 염정아(‘밀수’), 이하늬(‘킬링 로맨스’), 정유미(‘잠’)가 선의의 경쟁자가 된 가운데, 투표를 통한 수상 예상 설문조사에선 김고은이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조연상엔 눈부신 열연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 배우들이 이름을 올렸다. 김종수(‘밀수’), 박근형(‘소풍’), 박정민(‘밀수’), 송중기(‘화란’), 유해진(‘파묘’)이 남자 조연상 후보다. 김선영(‘콘크리트 유토피아’), 염정아(‘외계+인 2부’), 염혜란(‘시민덕희’), 이상희(‘로기완’), 정수정(‘거미집’) 중에 누가 하나 뿐인 여자 조연상 트로피를 품에 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차세대 충무로를 이끌어 갈 신인연기상도 막상막하의 경합이 예상된다. 남자 신인연기상 후보는 김선호(‘귀공자’), 김영성(‘빅슬립’), 이도현(‘파묘’), 주종혁(‘만분의 일초’), 홍사빈(‘화란’)이다. 스크린 데뷔작인 ‘파묘’를 통해 천만배우에 등극한 배우 이도현이 첫 신인상 트로피를 품에 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도현은 현재 군복무 중인 가운데 이날 시상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공개 열애 중인 배우 임지연은 이날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 후보로 이름을 올려 참석을 확정한 바. 공개 열애 중인 두 배우의 투샷에도 관심이 쏠린다. 강여자 신인연기상 후보는 고민시(‘밀수’), 김형서(‘화란’), 문승아(‘비밀의 언덕’), 오우리(‘지옥만세’), 임선우(‘세기말의 사랑’)다.지난해 신설된 구찌 임팩트 어워드(GUCCI IMPACT AWARD)는 지역 사회의 불균형과 공정성에 대한 목소리를 밀도 있게 담아,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데 기여한 작품에 주는 상이다. 작년엔 사전 심사로 수상작을 선정했다면, 올해부터는 후보작을 냈다. ‘너와 나’, ‘비닐하우스’, ‘비밀의 언덕’, ‘세기말의 사랑’, ‘시민덕희’ 등 총 다섯 작품이 노미네이트 됐다.
2024.05.07 I 김보영 기자
'걸스 온 파이어' 영케이 눈물…선우정아 "자중 집어치우게 만든 무대"
  • '걸스 온 파이어' 영케이 눈물…선우정아 "자중 집어치우게 만든 무대"
  • (사진=JTBC)[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걸스 온 파이어’가 역대급 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생존을 놓고 참가자들의 갈등이 이어진다.7일 방송되는 JTBC ‘걸스 온 파이어’ 4회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본선 2라운드 ‘72시간 생존전’이 계속된다. 탈락이라는 압박감 속에 팀 내 최고의 실력을 보여준 1인만이 다음 라운드에 직행하는 만큼 참가자들 간 의견 대립은 극에 달한다. 급기야는 촬영장을 이탈하는 참가자도 등장, 갈등 최고조의 상황을 과연 참가자들이 어떻게 풀어낼지 주목된다.이날 방송에는 선우정아를 기립하게 하고, 영케이를 울게 만드는 역대급 무대들이 쏟아진다. 단순히 실력뿐 아니라 무대 연출과 세계관이 깃든 무대로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에 선우정아는 “자중을 집어치우게 만든 무대다”라고, 정은지는 “정말 위로받은 무대다”라고 극찬한다.특히, 원곡자인 선우정아의 곡을 과감히 선곡한 참가자들부터 오디션 프로그램 역사상 한 번도 선곡된 적 없는 노래를 들고 나온 참가자들, 그리고 성악·K팝·국악 등 한데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장르의 대통합을 이룬 참가자들의 무대가 이어진다.이 가운데 “서론이 길었다”라는 ‘퍼포먼스 디렉터’ 킹키의 발언에 숨겨진 이중적 의미도 궁금증을 더한다. 과연 참가자들은 압도적 기량으로 서론이 길다고 느껴질 무대를 꾸몄을지 혹은 서론만 긴 아쉬운 무대를 꾸몄을지 기대된다. 무엇보다 “오디션 프로그램의 진화가 아닌가 한다”라며 오디션 프로그램 심사 경력 약 16년 차인 윤종신도 감탄케 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인 바, ‘걸스 온 파이어’ 4회에 관심이 집중된다.‘걸스 온 파이어’는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생중계 일정으로 7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2024.05.07 I 최희재 기자
"검은 물 토하고 복통 호소"…'무릎 수술' 받고 돌연 사망
  • "검은 물 토하고 복통 호소"…'무릎 수술' 받고 돌연 사망
  •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무릎 인공 관절 수술을 받고 입원 중이던 70대 여성 환자가 돌연 사망했다. 유족들은 해당 병원이 상급병원으로 전원해 달라는 요구를 묵살했다고 주장하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무릎 인공 관절 수술을 받고 입원 중 돌연 사망한 70대 여성 환자 유족들(사진=JTBC 보도화면 캡처)지난 1월 4일 무릎 인공 관절 수술을 받은 74세 A씨는 수술 이틀 뒤 복통과 구토 증상이 나타났다. 하루 뒤 더 심한 고통을 호소하던 A씨는 돌연 수술 사흘 만에 숨졌다고 6일 JTBC가 보도했다.이에 유족은 병원이 관리 책임을 다하지 못한 것 아니냐고 주장하고 있다. 유족은 “검은 물을 토하고 답답하다고 하고 막 몇 번 이야기를 했는데도 갑자기 숨이 넘어가시고 나서야 심폐소생술 한다고 (했다)”고 말했다.당시 병원 측이 상급 병원으로 전원해 달라는 요구에 묵살했다고도 주장하고 있다. 유족은 “큰 병원에 가서 돌아가시거나 그러면 어느 정도 우리가 이해했을 건데 (그러지도 못했다)”라고 호소했다.이에 병원 측은 “수술 자체는 잘 됐지만 알 수 없는 원인으로 갑자기 사망해 불가항력이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또 유족 측이 상급 병원으로 전원 요청한 기록이 없고, 경찰 조사도 ‘혐의 없음’으로 끝났다고 설명했다.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진행한 부검결과 A씨 사인은 급성 장폐쇄와 합병증이었다. 부검 결과를 본 전문가들은 분쟁의 소지가 있다고 판단했다.한 외과 전문의는 “마비성 장폐색이 있었다면, 그 부분이 엑스레이나 이런 데서 체크가 되었다면…”이라는 의견을 매체에 전했다.한편, 병원은 넉 달째 시위 중인 유족을 명예훼손과 업무방해로 고소한 상태다무릎 인공 관절 수술을 받고 입원 중 돌연 사망한 70대 여성 환자 유족들(사진=JTBC 보도화면 캡처).
2024.05.07 I 채나연 기자
박찬욱·송혜교·류준열·탕웨이 뜬다…'백상예술대상' 오늘(7일) 개최
  • 박찬욱·송혜교·류준열·탕웨이 뜬다…'백상예술대상' 오늘(7일) 개최
  • ‘백상예술대상’[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제 60회 ‘백상예술대상’에 스타들이 총출동한다.제 60회 ‘백상예술대상’은 7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날 시상식에는 지난해 대상 수상자인 박찬욱 감독과 박은빈,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이성민, 송혜교, 류준열, 탕웨이가 시상자로 나선다.또한 이준호, 장기용, 천우희, 신하균, 이민정, 조우진, 임지연, 변요한, 박세완, 김신록, 김시은, 하지성, 문상민, 노윤서, 김시은, 장동윤, 유튜브 ‘피식대학’ 멤버들 등이 시상자로 무대에 선다.수상 후보에 오른 배우들도 주목 받고 있다. 드라마 작품상 부문은 JTBC ‘나쁜엄마’, 디즈니+ ‘무빙’, SBS ‘악귀’, MBC ‘연인’, 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가 후보에 올랐고 예능 부문은 SBS Plus·ENA ‘나는 SOLO-나는 솔로’, 웨이브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 JTBC ‘최강야구’,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 뜬뜬 ‘핑계고’가 노미네이트 됐다. 기안84·나영석·유재석·침착맨·탁재훈이 남자 예능상, 김숙·안유진·이수지·장도연·홍진경이 여자 예능상 후보에 올랐다.드라마 부문의 남자 최우수연기상 후보는 김수현(tvN ‘눈물의 여왕’), 남궁민(MBC ‘연인’), 류승룡(디즈니+ ‘무빙’), 유연석(티빙 ‘운수 오진 날’), 임시완(쿠팡플레이 ‘소년시대’)이며 여자 최우수연기상은 라미란(JTBC ‘나쁜엄마’), 안은진(MBC ‘연인’), 엄정화(JTBC ‘닥터 차정숙’), 이하늬(MBC ‘밤에 피는 꽃’), 임지연(지니TV ‘마당이 있는 집’)이 후보에 올랐다.남녀 조연상 부문은 류경수, 안재홍, 이이경, 이희준, 지승현이 후보에, 여자 조연상 부문은 강말금, 신동미, 염혜란, 이정은, 주민경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신인연기상 후보는 김요한, 이시우, 이신기, 이정하, 이종원이 남자 신인상 후보, 고윤정, 김형서, 유나, 이이담, 이한별이 여자 신인상 후보에 올랐으며 연출상 부문은 박인제 감독, 이명우 감독, 이창희 감독, 정지현 감독, 한동욱 감독이 노미네이트 됐다. 극본상은 강풀 작가, 김은희 작가, 배세영 작가, 이남규·오보현·김다희 작가, 전고운 임대형 감독이 후보에 올랐다.
2024.05.07 I 김가영 기자
출장 중 여직원 성폭행하려…호텔 직원 속여 객실 침입
  • 출장 중 여직원 성폭행하려…호텔 직원 속여 객실 침입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에서 40대 남성 직원이 함께 출장을 떠난 여성 직원을 성폭행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 남성은 호텔 직원에 ‘업무 상 일이 있다’는 식의 거짓말로 피해자의 객실에 침입해 카드키를 훔치는 등 치밀한 계획을 세우고 범죄를 저질렀다.(사진=JTBC 보도 캡처)6일 JTBC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연구원 소속 연구원 A씨가 지난해 7월 경남 통영 출장지에서 여성 연구원 B씨의 호텔 객실에 침입해 성폭행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A씨는 B씨 등 다른 연구원들과 해양생물 다양성을 조사하기 위해 출장길에 올랐다. 이후 복귀 하루 전날 연구원들은 저녁 식사를 함께 했고, B씨는 술을 마시고 취한 채 저녁 7시 40분쯤 자신의 객실로 돌아왔다.그런데 약 2시간 뒤 잠에서 깬 B씨는 평소 특별한 교류가 없던 A씨가 자신의 방에 들어와 범행 중인 것을 발견했다고 한다. A씨는 잠이 든 B씨의 옷을 벗기고 피임 도구도 사용하지 않고 성폭행했다. 이후 B씨는 충격 속에 자신의 객실 밖 복도에 앉아서 동료에 전화로 도움을 요청했다.A씨가 문이 잠긴 B씨의 객실을 열 수 있었던 것은 호텔 직원에 거짓말을 했기 때문이다. 그는 호텔 직원에 “우리 직원이 업무상 중요한 것을 가지고 숙소로 갔는데 연락이 안 되니 객실 문을 열어달라”고 했고, 호텔 직원은 A씨와 함께 동행해 방문을 연 상태에서 A씨가 B씨의 객실에 들어갈 수 있도록 했다. 그 사이 A씨는 B씨의 객실에 꽂혀 있던 카드키에 명함을 끼워 넣어 원래 있던 카드키를 손에 넣었다.이후 호텔 직원이 돌아가자 A씨는 B씨의 객실에 침입해 범행을 저질렀다.A씨는 수사 과정에서 자신의 범행을 부인했지만, 재판에서는 범행을 인정하면서도 “한여름에 4일동안 계속 바닷물에 잠수해 해양생물을 채취하다 술을 마시고 자제력을 잃었다”며 ‘우발적 범행’을 주장했다.그러나 재판부는 지난 1월 “피해자와 특별한 인적 교류조차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피해자가 대처하기 어려운 상황을 이용해 계획적으로 간음했다”며 “이로 인해 피해자는 정신적 충격을 입어 범행 직후부터 이성적인 대처능력을 상실했고, 공포감으로 다른 동료에 도움을 요청하는 등 큰 피해를 호소했다”고 지적했다.A씨는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 받았지만 “처벌이 가혹하다”며 항소한 상태다.한편,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지난해 11월 A씨를 ‘품위 유지 의무 위반’으로 파면했다.
2024.05.06 I 김혜선 기자
최강 몬스터즈 합류한 '니느님' 더스틴 니퍼트 첫 등판
  • 최강 몬스터즈 합류한 '니느님' 더스틴 니퍼트 첫 등판
  • (사진=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최강 몬스터즈’에 합류한 새 투수 더스틴 니퍼트가 마운드에 오른다. 니퍼트는 6일 밤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80회 장충고와의 경기에서 첫 등판한다. KT 위즈에서 현역 은퇴한 이후 1997일 만의 공식 경기 등판이다. 최근 트라이아웃을 통해 ‘최강 몬스터즈’에 합류한 니퍼트는 현역 시절 MVP와 골든글러브까지 석권하는 등 명실상부 ‘믿고 보는 1선발’이었다. 니퍼트는 경기에서 현역 시절을 떠올리는 송곳 제구력으로 타자를 압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광판에 찍힌 니퍼트의 구속을 본 상태팀 선수들까지 홀린 듯 박수를 치게 만들었다는 후문. 니퍼트의 녹슬지 않은 구위와 실력에 상반된 반응을 보이는 팀 동료들의 반응도 이날 방송의 관전 포인트다. 이대호, 정근우 등 팀 타자들은 철벽 마운드를 구축할 니퍼트에 연신 감탄사를 연발하는 반면, 기존 팀 마운드를 이끌던 원투펀치 이대은, 신재영은 좁아진 자신들의 입지에 불안해 하는 모습을 보인다. 최강 몬스터즈의 새 에이스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니퍼트의 경기 모습은 6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최강야구’ 80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5.06 I 이선우 기자
B.D.U, 비밀 특훈 끝 '빌드업' 우승…"K팝 대표 보컬그룹 될게요"
  • B.D.U, 비밀 특훈 끝 '빌드업' 우승…"K팝 대표 보컬그룹 될게요"[인터뷰]
  • B.D.U[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K팝 보컬그룹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팀이 되고 싶어요.”프로젝트 보컬 그룹 B.D.U(비디유, Boys Define Universe)가 정식 데뷔 준비에 돌입했다. B.D.U는 빛새온, 승훈, 김민서, 제이창 등 4명으로 구성된 팀이다. 이들은 지난 3월 종영한 ‘빌드업’(Mnet)에서 ‘훈민제빛’ 팀으로 함께 여정을 펼친 끝 우승 영예를 안았다. B.D.U는 우승 팀에게 주어지는 것으로 일찌감치 낙점돼 있던 팀명이다.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이들이 모여 새로운 유니버스를 창조해나간다는 의미가 담겼다. 최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한 네 멤버는 “우승 타이틀을 얻게 해주신 팬분들에게 좋은 활동으로 보답해드리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승훈각기 다른 길을 걸어오던 이들이 뭉쳐 한 팀으로 활동하게 됐다는 점이 흥미롭다. 멤버 중 빛새온과 승훈은 각각 그룹 몬트와 CIX 멤버다. 데뷔 전 각각 ‘믹스나인’(JTBC)과 ‘YG 보석함’(JTBC2)에 출연한 이력도 있다. 빛새온은 “데뷔한 지 오래됐지만 뚜렷하게 내세울 수 있는 활동은 많이 못 했다고 생각한다”면서 “더 많은 분의 눈에 띄고 싶다는 생각으로 ‘빌드업’에 도전한 것”이라고 말했다. 승훈은 “데뷔만 한다고 끝이 아니더라”면서 “더 많은 무대에 오르고 싶다는 갈증이 컸고, 제 보컬에 대한 확신이 없기도 해서 ‘빌드업’에서 제대로 부딪혀보며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제이창은 ‘보이즈 플래닛’(Mnet)으로 이름을 알린 뒤 솔로 가수로 활동하고 있었고, ‘디 오리진’(MBN) 출신인 김민서는 데뷔 꿈을 이루지 못한 채 방황 중이었다. 제이창은 “‘보이즈 플래닛’ 출연 때 제 보컬 실력을 충분히 보여주지 못 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실력을 증명할 마지막 도전이라는 생각으로 ‘빌드업’에 임했다”고 했다.김민서는 “ATBO 멤버 선발 오디션인 ‘디 오리진’에서 탈락한 이후 아이돌 연습생을 그만하려고 했다”고 고백한 뒤 “방황의 시간을 보내던 중 힘든 시간을 이겨낼 자극제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빌드업’ 출연을 결심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창빛새온결연한 의지를 품고 ‘빌드업’에 임한 네 멤버는 그간의 갈증을 털어내며 차근차근 라운드를 통과해나간 끝 한 팀으로 뭉쳤다. 팀을 이룬 뒤에는 ‘드라우닝’(Drowning), ‘플라워’(Flower), ‘안아줘’ 등의 곡으로 경연 무대를 펼쳤다. 우승을 이뤄내기까지의 과정이 순탄하기만 했던 것은 아니다. 멤버들은 우즈의 곡을 커버한 ‘드라우닝’ 무대 이후 5개 팀 중 심사위원 점수가 최하점이 나왔을 때를 위기의 순간으로 꼽았다. 빛새온은 “칭찬만 받았던 4명이 모인 팀이라 기대가 컸는데 첫 무대 때 그에 부합하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했다”면서 “심사위원 점수에서 꼴찌를 했을 땐 멘탈이 살짝 무너졌다”고 돌아봤다. 승훈은 “각자 잘하는 것만 보여주려고 했다보니 합을 맞추지 못했던 것 같다”면서 “팀으로써 보여줄 수 있는 게 많았으면 좋겠다는 피드백을 되새기며 연습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만회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멤버들은 사비를 들여 마련한 팀 연습실에서 비밀 특훈을 했다는 뒷이야기도 들려줬다. 승훈은 “너무 불안해서 갑작스럽게 새벽에 팀 연습실에 모여 합창을 했던 적도 있다”며 “그때 민서는 집이 인천 영종도임에도 불구하고 연습실로 달려와줬다”고 말했다. 김민서는 “한번 삐끗했기에 또 다시 안 좋은 결과가 나오면 안 된다는 생각이었다”며 “잘 해내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이를 악물고 연습했다”고 회상했다. 민서이들은 앞으로 2년간 프로젝트 활동을 펼치게 된다. 퍼포먼스까지 소화 가능한 보컬그룹인 B.D.U가 앞으로 어떤 음악과 무대로 K팝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을지 주목된다. 멤버들이 언급한 각자의 롤모델과 활동 목표를 종합해보면 B.D.U가 선보일 음악과 나아갈 길을 어느 정도 짐작해 볼 수 있다.“브루노 마스, 박효신, 김재환 선배님에게 많은 영향을 받았어요. B.D.U 활동으로 보컬 실력을 확실히 보여드리면서 저 또한 많은 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싶습니다.”(제이창)“션 멘데스, 브루노 마스, 해리 스타일스의 노래를 많이 듣고 따라부르려고 노력해왔어요. B.D.U를 팝스타들처럼 콘서트에서 ‘떼창’을 불러일으키는 팀으로 성장시키고 싶어요.”(김민서)“비투비 선배님들을 좋아하고 존경해요. 노래도 잘하고 퍼포먼스도 잘하시잖아요. 비투비 선배님들의 뒤를 이으면서도, B.D.U만의 확실한 음악 색깔이 만들어질 수 있게끔 하고 싶어요.”(승훈)“비투비, 마마무 선배님들처럼 보컬에 확실한 강점을 지닌 팀이 되고 싶어요. 해외 팀 중에선 원디렉션도 좋은 롤모델이 될 거라고 생각하고요.”(빛새온)B.D.U는 ‘빌드업’ 우승으로 오는 10~12일 일본에서 열리는 ‘KCON JAPAN 2024’에 출연 기회와 상금 1억원도 품었다. 멤버들은 상금 사용 계획을 묻자 “소중한 돈이라 은행에 예금으로 넣어둘 것”이라고 입을 모으며 웃었다. 장기적인 활동 목표를 묻는 말에는 “프로젝트 기간이 끝나도 계속해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팀이 되는 것”이라고 답하며 끈끈한 팀 스피릿을 과시했다.
2024.05.06 I 김현식 기자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천우희, 장기용 철벽 허무나…관계 변화 포착
  •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천우희, 장기용 철벽 허무나…관계 변화 포착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과 천우희의 관계에 변화가 포착됐다.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측은 5일 2화 방송을 앞두고 한 발 가까워진 복귀주(장기용 분)와 도다해(천우희 분)의 분위기를 포착했다. 도다해가 복귀주의 견고한 철벽을 허물기 시작한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이 색다른 판타지 구원 로맨스의 시작을 제대로 열었다. 위기에 빠진 초능력 가족의 구원자인줄 알았던 도다해의 반전, 과거에 얽매어 현재가 부서진 복귀주의 비밀은 앞으로 펼쳐질 쌍방 구원 서사에 대한 기대를 한층 끌어올렸다.도다해가 복씨 패밀리의 재산을 노리고 접근했다는 것이 밝혀진 가운데, 이날 공개된 사진은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먼저 백화점 한가운데서 황당한 상황에 놓인 복귀주, 도다해의 모습이 흥미롭다. 어쩌다 도다해의 소매를 뜯어버린 복귀주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소매가 뜯긴 채 얼음이 된 도다해의 모습도 웃프다.이어진 사진은 복귀주와 도다해의 가까워진 거리를 짐작케 한다. 도다해에게 눈길 한 번 주지 않던 복귀주. 하지만 눈을 맞추며 술잔을 기울이는 두 사람의 모습에 변화가 감지된다. 특히 복귀주의 손을 따스하게 잡고 무언가 이야기를 하는 도다해. 그런 도다해를 물끄러미 바라보는 복귀주 얼굴에 깃든 혼란이 궁금증을 더한다. 이날 도다해의 한 마디는 복귀주를 당황케 한다고. 과연 복귀주의 철벽을 흔든 도다해의 말은 무엇일지, 또 의도적으로 복씨 패밀리에 접근했던 도다해의 진의에도 이목이 쏠린다.오늘 2회 방송에서는 복귀주, 도다해 관계에 변화를 가져올 결정적 사건이 발생한다. 또 복동희(수현 분)는 도다해를 향한 의심을 멈추지 않는다고. 복동희가 도다해와 복씨 패밀리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해진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제작진은 “복귀주와 도다해가 복이나와 얽힌 사건으로 변화를 맞는다. 복귀주를 변화시킨 도다해의 행보가 흥미로울 것”이라면서 “복귀주는 상상도 못 한 사실을 깨닫게 된다. 놓치지 말고 지켜봐 달라”면서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한편,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2회는 오늘(5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2024.05.05 I 김보영 기자
'배우반상회' 공민정 "귀여운 할머니가 꿈"…주종혁과 동네 찐친 케미
  • '배우반상회' 공민정 "귀여운 할머니가 꿈"…주종혁과 동네 찐친 케미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반상회’가 공민정과 유인수의 대조되는 일상을 조명했다.지난 4일 방송된 JTBC ‘배우반상회’에서는 배우 공민정의 소소한 일상과 유인수의 화려한 시상식 현장을 들여다봤다. 공민정과 유인수는 각자 애정하는 사람들과의 특별한 시간을 보내 재미를 더했다.이날 방송에서는 일상을 최초 공개한 공민정이 털털한 매력으로 흥미를 돋웠다. 방금 자다 깬 얼굴로 블루베리 봉지를 이로 뜯는가 하면 입술 주위에 검은 블루베리 스무디를 묻힌 채 돌아다녔다. 특히 설익은 밥을 보고도 “잘 익었다 치고”라며 엉뚱한 긍정 왕의 면모로 폭소를 자아냈다.또한 공민정은 자신의 꿈인 귀여운 할머니가 되는 필수조건으로 건강을 꼽으며 건강관리에 진심을 드러냈다. 촬영이 끝나고 자전거를 타고 퇴근을 하거나 요가 경력 10년차라는 사실을 밝힌 것. 그러나 공민정은 뻣뻣한 몸놀림과 반 박자 빠른 동작으로 요가 선생님에게 “평소처럼 대충하셨어요”라는 말을 들어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했다.이어 공민정은 배우이자 동네 친구인 주종혁과 친남매같은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수수한 모습인 공민정과 이에 반해 풀 메이크업을 받은 주종혁이 서로를 지적하며 티격태격 장난을 쳤기 때문. 더불어 체질 진단법인 8체질 찬양자 공민정의 추천으로 주종혁이 진단을 받는 가운데 배변 상태까지 드러나 민망함을 감출 수 없는 웃픈 상황도 발생했다.그런가 하면 배우 데뷔 후 처음으로 상을 받게 된 유인수의 시상식 현장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유인수는 이재욱에게 전수 받은 ‘세 손가락은 펴고 두 손가락은 접는’ 포토월 인사 포즈를 선보였다. 자연스러운 포즈를 위해 끊임없이 연습했지만 경직된 손가락으로 숫자 3을 표현해 웃음을 선사했다.긴장을 풀지 못하는 유인수에게 힘을 주러 온 친동생은 반상회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은 누가 유인수인지 모를 정도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똑 닮은 외모를 자랑했다. 무엇보다 동생은 시상식장으로 향하는 차안에서 자신만 알고 있던 유인수의 일화들을 방출해 관심을 모았다. 유인수가 ‘지금 우리 학교는’ 촬영 당시 매일 좀비 분장으로 집에 오고 캐릭터에 몰입한 나머지 입만 열면 욕설을 내뱉었다고.한편, 유인수는 수상소감으로 부모님의 성함까지 언급하며 남다른 가족애를 드러냈다. 그는 무대 위에서 동생을 단번에 찾아내고 시상식이 끝나자마자 어머니께 연락을 취하는 등 가족들과의 따뜻한 모습으로 훈훈함을 안겼다.이처럼 배우들의 소중한 일상과 빛나는 경험을 함께하는 JTBC ‘배우반상회’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10분에 방송된다.
2024.05.05 I 김보영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