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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퇴' 다이아 은진에 위로…"매력 있는데 안타까워"
- 다이아 은진(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다이아에서 가장 매력 있고 예쁜데 많이 못뜨고 은퇴해버려서 안타깝다.”걸그룹 다이아 멤버 은진의 탈퇴 발표에 한 네티즌이 이 같이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 네티즌은 SNS를 통해 “정말 예쁘고 실력 있는데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사라져가는 아이돌이 너무 많다”고 적었다.이를 비롯해 8일까지 은진을 위로하는 글들이 SNS 등에 줄을 잇고 있다. 은진이 건강 때문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는 말에 “몸 잘 추스르고 어떤 일이 자신에게 잘 맞는지 시간을 두고 생각해 보길…”이라며 “아이돌 가수는 해봤으니 연기를 배우든 성격과 체력이 받쳐주는 일을 찾기 바란다”는 조언을 하는 네티즌도 있었다. “천성적으로 체력이 안좋은 사람은 전국 누비고 다니며 행사 뛰어야하는 걸그룹 스케줄 소화하기 힘들 거 같다. 얼마나 육체적으로 힘들고 정신적으로도 곤란했을지 이해가 간다”며 공감을 표하는 글도 올라왔다.은진은 7일 오후 팬카페에 장문의 손편지를 게재해 탈퇴를 발표했다. 그는 “작년부터 몸이 많이 안 좋았다. 괜찮은 날이 있는가 하면 하루종일 숙소 밖을 나갈 수 없을 정도로 힘든 날도 있었다. 그럴 때마다 옆에서 멤버들이 손 잡아주고 다독여 주었기에 지금까지 버텼다”며 “무대에 섰을 때 느끼는 위압감과 공포감은 떨치기 어려웠다. 그래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인 적도 있었다”고 털어놨다.그는 탈퇴 이유로 “다이아 컴백을 준비하고 있는 시점에서 멤버들에게 폐를 끼치고,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말 오랜 시간 생각했고, 많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라며 “다이아 은진으로 이렇게 마지막 인사를 드리지만, 저는 다이아를 가장 사랑하는 팬으로 우리 멤버들을 응원할 것이며 평범한 20대 은진으로 돌아가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밝혔다.은진은 2015년 다이아 멤버로 데뷔했다. JTBC ‘힙합의 민족2’, Mnet ‘힛더스테이지’ 등에 출연했다. 다이아는 은진 탈퇴 후 유니스, 기희현(리더), 제니, 정채연, 예빈, 은채, 주은, 솜이까지 8인 체제로 컴백을 준비 중이다.
- [文정부 1년]④고공비행 지지율 '양날의 칼' 우려
-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촛불을 든 국민들. 사상 첫 대통령 탄핵과 조기 대통령 선거. 그리고 출범한 문재인 정부. 반세기에 불과한 한국 민주주의 역사가 다시 쓰였다. 1987년 6월 항쟁으로 쟁취한 대통령 직선제 못지 않게 2017년 19대 조기 대선은 한국 사회에 큰 변곡점으로 기록된다. 지난 1년 문재인 정부는 출범의 특수성만큼 국민들의 높은 지지를 받았다. 그 덕에 비웃음거리였던 신베를린 선언을 시작으로 한반도 운전자론이 자리를 굳혔고, 11년만에 남북정상회담도 성사됐다. 문 정부는 이제 막 집권 2년차에 들어섰을 뿐이다. 취임 1년이 지나도록 꺾일 줄 모르는 대통령의 높은 국정수행 지지율은 양날의 칼이다. 문재인 정부로선 청와대를 중심으로 힘있는 국정운영을 펼칠 수 있지만, 삼권 분립 체제를 스스로 부정하는 자기모순에 빠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 갈등과 분열의 정치지형이 청와대 중심의 국정운영을 가속화한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협치 내걸며 국회 찾은 文대통령…삼권분립 ‘글쎄’ 문재인 대통령은 당선 열흘만인 지난해 5월 19일 5당 원내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했다. ‘여소야대’ 지형에서 팽팽한 대치정국을 풀기 위함이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여야정 상설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취임 한달여만인 지난해 6월 12일 문 대통령은 국회 시정연설에서 일자리 추경 통과를 호소했다. 현직 대통령이 추경 시정연설을 한 것은 처음이다. 지난해 11월 1일에도 429조원 규모의 2018년 예산안 처리와 협치를 호소하며 두번째 시정연설에 나섰다. 취임 1년이 됐다. 여야정 협의체는 보이지 않는다. 지난해 9월 문 대통령과 4당대표가 외교안보 분야는 청와대가, 입법 관련은 국회 주도로 하는 여야정 협의체 투트랙 운영에 뜻을 모았지만 이렇다 할 성과는 없다. 이 자리에 제 1야당 자유한국당이 빠진 탓일까? 지난해 7월 당대표를 맡은 홍준표 대표는 문 대통령의 ‘쇼통’에 놀아나지 않겠다며 한사코 청와대 방문을 거절했다. 홍 대표는 지난 3월에서야 처음 청와대를 찾았다.내각 구성에서는 캠코더(캠프인사, 코드인사, 더불어민주당) 인사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야당에선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강경화 외교부 장관 등의 임명을 강행한 데 대해 ‘말뿐인 협치’라며 집단 반발했다. 결국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박기영 과학기술혁신본부장 등이 집권 초 줄줄이 낙마했다. 지난 달엔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해외 외유성 출장 논란에 스스로 사퇴했다. 이 과정에서 대법원(사법부) 소관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위법성 여부를 물은 것 자체가 삼권분립의 근간을 흔들었다는 분석도 있다. 배종찬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은 “행정부의 수장인 대통령이 사법부에 판단을 넘긴 것 자체가 부적절했다”며 “삼권분립의 측면에서 꼭 필요했다면 총리가 나서는 게 맞다”고 지적했다. 강원택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는 “문 대통령은 협치를 얘기했지만, 야당과 정치적 대화가 이뤄지지 않아 분열과 갈등의 정치에 머물러 있다”며 “대통령을 적대시해 지지층을 결집하려는 야당도 문제지만, 손을 내밀어야 하는 것은 대통령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책임총리·장관제 ‘유명무실’ 지방분권 어디로?“국회나 정당이 의제설정 기능을 잃고 있다. 국민들이 답답해하거나 간절하게 원하는 게 있으면 청와대 청원 사이트로 가져간다. 청와대가 응답하면서 사람들의 생활과 밀착돼있는 관심사를 슬금슬금 표 안나게 당겨먹고 있다.”이는 한국당이나 보수야당의 발언이 아니다. 문 대통령의 친구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낸 유시민의 얘기다. 지난해 11월 JTBC 썰전에서 유시민 전 장관은 ‘국민청원’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청와대가 주도하는 현 정국을 드러내는 단면이다. 국민들이 직접 뽑은 대통령인 만큼 의회나 국회를 통해 책임을 지는 방식이 아니라 국민들로부터 직접 책임을 지는 게 맞다는 반론도 있다. 권 실장은 “우리나라 권력구조를 봤을 때 대통령이 국민의 의견을 듣고 수렴하는 방식은 정상적인 과정”이라며 “다만 과거 정부와 대통령이 이같은 방식에 매우 미흡해 국민청원이나 공론화 여론수렴이 어색해보이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문재인 정부 입장에선 집권 초 국정운영 동력이 있을 때 힘있게 개혁을 추진해야 하는 불가피성이 있다. 한편으로는 책임 총리·장관제를 내걸고, 대통령 권력 분산을 핵심으로 하는 개헌안까지 발의한 문 대통령이라는 점에선 모순된 측면이 없지 않다. 지방분권에 대해서도 현재 제도 하에서 가능한 부분부터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물론 지리멸렬한 야당과 제 목소리를 못 내는 여당으로 인해 국회(입법부)가 하향 평준화되고 있다는 것도 청와대 중심 국정운영을 막지 못하는 주된 이유중 하나다.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한미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까지 예정돼 있지만, 청와대 이외의 외교안보 관련 부처의 존재감을 찾긴 어렵다. 강 교수는 “청와대 기획과 주도, 각 부서 집행이라는 과거 방식 대통령제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며 “청와대에 힘이 집중되면 소수에 의해 국정이 좌우돼 의사결정 왜곡, 부패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권순정 리얼미터 여론분석실장은 “지금 문 대통령 지지율이 고공행진하지만, 경제문제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금세 꺼질 수 있다”며 “민간부분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문제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다이아 은진, 건강 이유로 탈퇴…“평범하게 살겠다”(전문)
-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걸그룹 다이아 은진이 건강 문제로 탈퇴한다. 은진은 7일 오후 팬카페에 장문의 손편지를 게재했다. 그는 “작년부터 몸이 많이 안 좋았다. 괜찮은 날이 있는가 하면 하루종일 숙소 밖을 나갈 수 없을 정도로 힘든 날도 있었다. 그럴 때마다 옆에서 멤버들이 손 잡아주고 다독여 주었기에 지금까지 버텼다”며 “무대에 섰을 때 느끼는 위압감과 공포감은 떨치기 어려웠다. 그래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인 적도 있었다”고 털어놨다.그는 탈퇴 이유로 “다이아 컴백을 준비하고 있는 시점에서 저로 인해 멤버들에게 폐를 끼치고,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정말 오랜 시간 생각했고, 많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라며 “다이아 은진으로 이렇게 마지막 인사를 드리지만, 저는 다이아를 가장 사랑하는 팬으로 우리 멤버들을 응원할 것이며 평범한 20대 은진으로 돌아가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밝혔다.은진은 2015년 다이아 멤버로 데뷔했다. 은진은 JTBC ‘힙합의 민족2’, Mnet ‘힛더스테이지’ 등에 출연했다. 다이아는 은진 탈퇴 후 유니스, 기희현(리더), 제니, 정채연, 예빈, 은채, 주은, 솜이까지 8인 체제로 컴백을 준비 중이다.다음은 다이아 은진이 남긴 글 전문이다.안녕하세요 은진입니다에이드 분들 잘지내셨나요? 그동안 저를 기다려 주셨을 팬 여러분께 이렇게 글로 인사를 드리게 돼 죄송하다는 말씀 먼저 드리고 싶습니다. 조금 긴 글이 될 것 같지만, 저의 진심을 담아 적어볼까 합니다. 사실 저는 작년부터 몸이 많이 안좋았습니다. 괜찮은 날이 있는가 하면, 하루종일 숙소 밖을 나갈수 없을 정도로 힘든 날도 있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멤버들이 옆에서 손 잡아주고, 다독여 주었기에 지금까지 버틸 수 있었습니다.하지만 무대에 섰을 때 느끼는 위압감과 공포감은 떨치기 어려웠습니다. 그렇기에 안좋은 모습들을 보여 드린 적도 있고,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린 적도 많았습니다. 저의 그런 모습들이 저희 다이아를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실망감을 드렸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늦었지만 진심으로 사과 드리고 싶습니다. 옆에서 도와주시는 많은 분들을 위해서라도, 그리고 제 자신을 위해서라도 이겨내고자 꾸준히 치료를 하고 있지만, 아직도 저는 건강이 좋지 않습니다. 오랫동안 하고 싶었던 일이었고, 잘하고 싶고, 소중한 일들이었지만, 지금의 저는 많이 부족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다이아 컴백을 준비하고 있는 시점에서 저로 인해 멤버들에게 폐를 끼치고,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어 힘들지만 팀 탈퇴라는 어려운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정말 오랜 시간 생각했고, 많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입니다. 또 다시 이런 아픔을 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하지만 제가 사랑하는 분들이, 또 저를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저의 결정으로 인해 상처 받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다이아 은진으로 이렇게 마지막 인사를 드리지만, 저는 다이아를 가장 사랑하는 팬으로 우리 멤버들을 응원할 것이며 평범한 20대 은진으로 돌아가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그동안 옆에서 많이 도와주고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었던 소중한 우리 다이아 멤버들, 회사 관계자분들, 그리고 언제나 저의 편이 되어준 우리 에이드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사진=다이아 팬카페
- 노인 희화화 KBS2 '개그콘서트' 권고 조치..JTBC 이언주 보도는 전체회의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노인의 죽음을 웃음의 소재로 삼고, 실제 아동을 출연시켜 이를 연기하게 한 KBS-2TV ‘개그 콘서트’(2018.1.28.일, 2.4.일, 2.11.일, 21:15~22:40)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위원장 허미숙)가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제29조(사회통합), 제45조(출연)제1항을 위반했다고 판단하여 위원 전원합의로 ‘권고(행정지도)’로 의결했다.‘권고’ 또는 ‘의견제시’는 방송심의 관련 규정 위반의 정도가 경미한 경우 내려지는 ‘행정지도’로서, 심의위원 5인으로 구성되는 소위원회가 최종 의결하며, 해당 방송사에게 어떠한 법적 불이익이 주어지지 않는다.방송소위 회의모습또, 사실관계가 불명확한 내용을 방송해 시청자를 오인케 한 보도프로그램에 대해서도 ‘권고(행정지도)’가 결정됐다. KBS-1TV , 연합뉴스TV <뉴스 12>, 그리고 YTN의 <뉴스N이슈> 등 상정된 뉴스프로그램들은 뉴스통신사로부터 제공받은 내용을 토대로 원세훈 전 국정원장 자녀의 아파트 구입과 관련한 내용을 시청자에게 전달했으나, 이후 해당 뉴스통신사는 해당 보도가 사실과 다르다고 바로잡은 바 있다.또 채널A의 <뉴스A>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편의점주의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는 내용을 보도하면서, 야간근로 수당과 관련한 ‘근로기준법’ 내용을 사실과 다르게 전달해 ‘권고’가 결정됐다. 방송심의소위원회는 “TV의 영향력을 고려할 때, 다른 매체가 제공하는 정보를 시청자에게 전달하는 경우에도 기초적인 사실관계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이언주 위키리스트 한국 수상 관련 JTBC보도는 법정제재 여부 논의키로 방송심의소위원회는 ‘위키리스크 한국’의 이언주 의원의 ‘2017년을 빛낸 국회의원’ 수상소식을 전하면서, “의아스럽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공신력이 전혀 없는 선정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등의 내용을 방송한 JTBC 에 대해서는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의 위반정도가 중대해 추후 전체회의에서 법정제재 여부를 최종 결정키로 했다.당시 방송은 이언주 국회의원의 위키리크스 한국 ‘2017년을 빛낸 국회의원’ 수상 소식을 전하며, ‘지난 7월…급식조리사를 동네 아줌마로 비하…비정규직 노동자에게 욕설을 해서 논란’, ‘공신력이 전혀없는 선정’, ‘(보도자료에)2017년을 빛낸 국회의원 17명 중 1명으로 선정됐다고 돼 있어’, ‘당시 17명이 선정…이언주 의원만 보도자료까지 내’ 등으로 언급했다.욕설 및 폭행 장면으로 사회적 논란이 됐던 tvN의 <나의 아저씨> 역시 향후 드라마 등 프로그램에서의 욕설·폭력 묘사와 관련 심의규정 적용에 있어서 위원들 간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추후 전체회의에 상정하여 논의키로 했다.방송심의 관련 규정 위반의 정도가 중대한 경우 내려지는 ‘과징금’ 또는 ‘법정제재’는 소위원회의 건의에 따라 심의위원 전원(9인)으로 구성되는 전체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지상파, 보도·종편·홈쇼핑PP 등이 과징금 또는 법정제재를 받는 경우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매년 수행하는 방송평가에서 감점을 받게 된다.
- ‘예쁜누나’ 공차장 이화룡, 래몽래인과 전속 계약
- 사진=래몽래인[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이화룡이 래몽래인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래몽래인은 “다수의 작품에서 눈부신 활약으로 극을 풍성하게 빛내주는 배우 이화룡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며 “현재 출연하고 있는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뿐 아니라 앞으로의 다양한 활동도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연극 ‘날 보러와요’, ‘쉬어 매드니스’, ‘소설가 구보씨와 경성 사람들’, ‘위대한 유산’ 등에 출연한 이화룡은 영화 ‘라듸오 데이즈’, ‘박쥐’, ‘부당거래’, ‘의뢰인’, ‘제보자’ 등에 출연했다. 영화 ‘1987’에선 함세웅 신부로 출연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방영 중인 JTBC 금토 미니시리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 공철구 차장 역으로 출연 중이다. 현실적인 연기로 시청자의 ‘분노’를 유발하고 있다는 평이다. 래몽래인은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야경꾼 일지’, ‘엽기적인 그녀’ ‘의문의 일승’, ‘전생에 웬수들’ 등을 제작한 드라마 제작사다. 최윤영, 선우은숙, 곽희성, 정은표, 김영필, 윤복인 등이 속해있다.
- [백상예술대상] '비밀의숲'·'1987', 54번째 백상의 정상에 서다 (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2018 백상예술대상의 영광이 TV부문 ‘비밀의 숲’과, 영화부문 ‘1987’에 돌아갔다.제54회 백상예술대상이 3일 오후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열렸다. 이날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MC를 맡았다. TV 부문은 tvN ‘비밀의 숲’이 활짝 웃었다.‘비밀의 숲’은 남자최우수연기상 조승우, 극본상 이수연 작가에 대상까지,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이찬호 CP는 “숨은 주역들이 있다. 많은 스태프들의 고생이 있었다. 이 작품을 처음 발견해준 배두나 씨, 방송이 되게 해준 조승우 씨 등 배우들의 노고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과 작가님 축하드리고 모두 칭찬 드린다. tvN은 앞으로도 재미뿐 아니라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작품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날 TV부문 남자최우수연기상은 tvN ‘비밀의 숲’ 조승우, 여자최우수연기상은 JTBC ‘미스티’ 김남주가 차지했다. 조연상은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박호산, SBS ‘키스 먼저 할까요?’ 예지원이 수상했다. SBS ‘사랑의 온도’ 양세종과 tvN ‘마더’ 허율은 신인연기상을 받았다. 또한 남자예능상은 JTBC ‘아는 형님’,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서장훈이, 여자예능상은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송은이가 차지했다. 정해인과 배수지가 인기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영화부문에서는 ‘1987’이 상을 휩쓸었다. 대상을 비롯 남자최우수연기상, 남자조연상, 각본상까지 4관왕을 달성하며 이날의 주인공이 됐다. 연출을 맡은 장준환 감독은 “감독으로서 좋은 이야기를 만나는 게 가장 큰 행운이다”라며 “1987‘은 민 여러분들이 30년 전 독재와 싸우시면서 만든 아주 아름다운 이야기다. 최근에도 촛불을 들고 아름다운 이야기 만드셨다. 국민 여러분과 큰 영광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영화부문 작품상은 ’남한산성‘이 받았다. 남자최우수연기상은 ’1987‘ 김윤석, 여자최우수연기상은 ’아이 캔 스피크‘ 나문희가 수상했다. ’1987‘의 박희순과 ’침묵‘ 이수경은 조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꿈의 제인‘ 구교환, ’박열‘ 최희서가 신인연기상을 차지했고 ’신과함께-죄와 벌‘ 김용화 감독이 감독상, ’범죄도시‘ 강윤성 감독이 신인감독상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은 무사고에 물 흐르듯 깔끔한 진행과 세련된 무대연출이 눈에 띄었다. 시상식의 공정성과 권위가 높은 참석률로 연결되며 ’별들의 잔치‘를 일궈냈고, 수상자 명단은 모두의 고개를 끄덕이게 할만했다.다음은 수상자(작) 명단▲대상=tvN ’비밀의 숲‘) ▲드라마작품상=tvN ’마더‘▲교양작품상=KBS 1TV ’땐뽀걸즈‘▲예능작품상=JTBC ’효리네 민박‘▲연출상=김윤철 PD(JTBC ’품위있는 그녀‘)▲남자최우수연기상=조승우(tvN ’비밀의 숲‘)▲여자최우수연기상=김남주(JTBC ’미스티‘)▲남자조연상=박호산(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여자조연상=예지원(SBS ’키스 먼저 할까요?‘)▲남자신인연기상=양세종(SBS ’사랑의 온도‘)▲여자신인연기상=허율(tvN ’마더‘)▲극본상=이수연 작가(tvN ’비밀의 숲‘)▲남자예능상=서장훈(JTBC ’아는 형님‘,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여자예능상=송은이(MBC ’전지적 참견 시점‘, 웹예능 ’판벌려‘)▲남자인기상=정해인▲여자인기상=배수지▲예술상=최성우(KBS1 ‘순례’)▲바자 아이콘상=나나<영화부문>▲대상=1987(장준환 감독)▲작품상=남한산성(황동혁 감독)▲감독상=신과함께-죄와 벌(김용화 감독)▲남자최우수연기상=김윤석(1987, 장준환 감독)▲여자최우수연기상=나문희(아이 캔 스피크, 김현석 감독)▲남자조연상=박희순(1987, 장준환 감독)▲여자조연상=이수경(침묵, 정지우 감독)▲남자신인연기상=구교환(꿈의 제인, 조현훈 감독)▲여자신인연기상=최희서(박열, 이준익 감독)▲신인감독상=범죄도시(강윤성 감독)▲시나리오상=1987(김경찬)▲예술상=신과함께-죄와 벌(진종현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