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박인비, LA오픈 첫날 단독선두..여제 탈환 힘찬 시동(종합)
  • 박인비, LA오픈 첫날 단독선두..여제 탈환 힘찬 시동(종합)
  • 박인비. (사진=LPGA)[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박인비(30)가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탈환을 위한 힘찬 시동을 걸었다. 박인비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의 윌셔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휴젤-JTBC LA 오픈(총상금 15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적어내 5언더파 66타를 단독 선두에 올랐다. 3월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둔 이후 1개월 만에 시즌 2승과 통산 20승 달성의 기대감을 높였다.세계랭킹 1위 탈환도 노릴 수 있게 됐다. 현재 세계 랭킹 3위인 박인비는 이 대회 결과에 따라 세계 1위 탈환도 노려볼 수 있다. 세계랭킹 1위 펑산산(중국)은 3오버파 74타로 공동 74위에 그치고 있고, 2위 렉시 톰프슨(미국)은 3언더파 68타로 공동 3위에 올라 있다. 박인비는 최근 옛 기량을 완전히 회복하고 있다. 지난 3월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우승에 이어 메이저 대회 ANA인스퍼레이션 준우승, 롯데챔피언십 공동 3위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만족스럽지 못했던 퍼트도 이번 대회 들어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경기를 마친 박인비는 “지난주 퍼트가 제대로 되지 않아 이번 대회에서 예전에 사용하던 퍼터를 들고 나왔다”며 “오늘은 짧은 퍼트 실수가 나오지 않았다”고 결과에 만족스러워했다. 박인비는 이날 퍼트 수를 28개 밖에 기록하지 않았다. 팬들의 응원도 큰 힘이 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재미교포들이 많이 거주하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려 한국선수들을 응원하는 갤러리가 많이 찾아왔다. 박인비는 “외국에서 경기하는데 이렇게 많은 한국 팬들이 찾아주신 것은 처음”이라며 “한국에서 경기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편안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남은 경기에 대해서도 차분하게 준비했다. 박인비는 “오늘처럼 남은 사흘도 좋은 성적을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기아클래식에서 우승했던 지은희(32)도 3언더파 68타, 공동 3위에 올라 시즌 2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2018.04.20 I 주영로 기자
"비서에게 요강 씻는 일도 지시"…CJ 이재환 '갑질 논란'
  • "비서에게 요강 씻는 일도 지시"…CJ 이재환 '갑질 논란'
  • (사진=JTBC)[이데일리 e뉴스 이재길 기자] 이재환 CJ파워캐스트 대표가 수행비서에게 ‘인간 이하의 대접을 했다’는 폭로가 나와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JTBC 뉴스룸은 지난 19일 전직 수행비서 A씨의 증언을 토대로 이 대표의 갑질 의혹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 대표는 A씨를 회사가 아닌 자택으로 출근하라고 지시하며 요강 씻는 일 등 온갖 허드렛일을 시켰다. A씨는 “주무실 때 화장실 가기 힘드니까 요강처럼 쓴다“며 ”우리가 비우고 씻고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대표는 비서들에게 심부름을 시키기 위해 번호가 뜨는 모니터를 대기실에 두기도 했다. A씨는 ”직원마다 번호가 있다“면서 ”벨 누르면 들어가서 하나씩 다 해줘야 된다. 김치 물에 씻으라면 씻고 가스버너 있으면 벨 눌러서 ‘야 불 줄여, 불 켜’라고 한다”고 증언했다.또 비서들에게 불법적인 지시를 시키기도 하고 곤란한 상황에 처하면 이를 뒤집어 씌웠다. A씨는 “‘넌 왜 개념이 없이 불법유턴도 안하냐’라고 했다”면서 “왕하고 똑같다. ‘야’라고 부른다. 넌 왜 이렇게 띨띨하냐고도 했다“고 말했다.이어 ”제주도 가는 길이었는데 가방에서 총이 나왔다“면서 ”비비탄 총이긴 한데, 전화 한 통화로 ‘니가 한 걸로 해’라고 해서 ‘알겠습니다’라고 했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이 대표는 “부적절한 처신으로 고통을 느낀 분들에게 머리 숙여 사죄 드린다”고 밝혔다.한편 이 대표는 CJ그룹 이재현 회장의 동생으로 현재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본사를 둔 CJ파워캐스트의 대표를 맡고 있다.
2018.04.20 I 이재길 기자
'포르테 디 콰트로' 김현수의 '꿈'…첫 솔로앨범 발매
  • '포르테 디 콰트로' 김현수의 '꿈'…첫 솔로앨범 발매
  • 20일 첫 솔로 앨범 ‘쏘뇨’를 발표한 포르테 디 콰트로 멤버 김현수(사진=유니버설뮤직).[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팬텀싱어’ 우승팀 포르테 디 콰트로 멤버인 테너 김현수가 첫 솔로 앨범 ‘쏘뇨’(Sogno·꿈)을 20일 발매했다.앨범명은 이탈리아어로 ‘꿈’을 뜻한다. 성악 전공가로 크로스오버에 대한 열정을 함께 품어온 테너 김현수의 고민과 꿈을 담았다. 기타리스트 함춘호와 재즈 피아니스트 송영주가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했다.앨범은 슈베르트의 ‘세레나데’ ‘밤과 꿈’, 벨리니의 ‘방랑하는 은빛 달이여’, 브람스의 ‘오월의 밤’, 토스티의 ‘꿈’, 쿠르티스의 ‘나를 잊지 말아요’, 사티의 ‘너를 원해’와 같은 가곡을 수록했다. 비제 ‘진주조개잡이’ 중 ‘귀에 남은 그대 음성’, 도니제티 ‘사랑의 묘약’ 중 ‘남 몰래 흘리는 눈물’ 등의 오페라 아리아도 만날 수 있다.작곡가 이지수·김진환이 김현수를 위해 작곡한 신곡 ‘걱정마요’ ‘물기를 머금은’, 호아킨 로드리고의 멜로디에 가사를 입힌 ‘얼음꽃’, 케이윌의 ‘꽃이 핀다’와 시인과 촌장의 ‘가시나무’의 리메이크도 함께 담았다.김현수는 2017년 JTBC ‘팬텀싱어’ 초대 우승팀 포르테 디 콰트로 멤버로 이름을 알렸다. 2011년부터 크로스오버 성악가로 활동을 시작해 2015년 팝페라 그룹 벨트라움을 창단하기도 했다. 연극배우 윤석화의 데뷔 40주년 기념작 ‘마스터 클래스’에서 테너 토니 역을 맡아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김현수는 오는 22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솔로 앨범 발매 기념 단독 공연 ‘쏘뇨’를 개최한다.
2018.04.20 I 장병호 기자
박인비 "한국에서 경기하는 듯한 느낌..팬들에게 감사"
  • 박인비 "한국에서 경기하는 듯한 느낌..팬들에게 감사"
  • 박인비. (사진=LPGA)[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한국에서 경기하는 것 같은 편안한 마음이 들었다.”박인비(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휴젤-JTBC LA 오픈(총상금 150만 달러) 첫날 경기를 마친 뒤 팬들의 응원에 이렇게 말했다. 박인비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의 윌셔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적어내 5언더파 66타를 쳤다. 오전 10시 현재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리고 경기를 끝내 시즌 2승과 통산 20승 달성의 기대감을 높였다. 박인비는 최근 옛 기량을 완전히 회복하며 골프여제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3월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우승에 이어 메이저 대회 ANA인스퍼레이션 준우승, 롯데챔피언십 공동 3위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세계랭킹 3위에 올라 있는 박인비는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펑산산(중국), 렉시 톰슨(미국)을 제치고 1위에 오를 수도 있다. 경기를 마친 박인비는 “지난주 퍼트가 제대로 되지 않아 이번 대회에서 예전에 사용하던 퍼터를 들고 나왔다”며 “오늘은 짧은 퍼트 실수가 나오지 않았다”고 결과에 만족스러워했다. 박인비는 이날 퍼트 수를 28개 밖에 기록하지 않았다. 이어 “외국에서 경기하는데 이렇게 많은 한국 팬들이 찾아주신 것은 처음”이라며 “한국에서 경기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편안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번 대회는 재미교포들이 많이 거주하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고 있다. 남은 경기에 대해서도 차분하게 준비했다. 박인비는 “오늘처럼 남은 사흘도 좋은 성적을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한국선수 중에선 지은희(32)가 3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3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2018.04.20 I 주영로 기자
'썰전' 나경원, 청와대 탓 했다가 유시민·박형준에 빈축.."직무유기"
  • '썰전' 나경원, 청와대 탓 했다가 유시민·박형준에 빈축.."직무유기"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개헌이 더딘 이유를 청와대 탓으로 돌렸다가 JTBC ‘썰전’ 유시민 작가와 박형준 교수의 빈축을 샀다.나 의원은 19일 ‘썰전’에 출연해 정치권 개헌 공방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최근 청와대는 6월 개헌 성사의 선결 조건인 국민투표법 개정의 시한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조속한 법안 처리를 국회에 촉구했다. 이에 대해 박 교수는 “바깥으로 비치기에는 자유한국당이 개헌을 하려는 건지 아닌건지 굉장히 모호하다. ‘개헌’을 당의 노선으로 추진하고 있는건지, 청와대가 개헌하자고 하니까 안 한다고는 할 수 없는데 지방선거 전에는 하기 싫으니까 시간을 끌면서 개헌을 무산시키는 고도의 전략, 아니 ‘저도의 전략’을 쓰는 건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나 의원은 “자유한국당에 대해서만 말씀하시는데 청와대와 여당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며 “자유한국당의 입장은 지방선거와 동시에 개헌 투표는 반대한다. 지방선거 이슈가 개헌 이슈에 매몰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개헌은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도 ‘6월까지는 꼭 개헌하자’ 이렇게 얘기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역시 같은 생각”이라고 밝혔다.박 교수는 “그러려면 ‘당 지도부’의 의지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 의원은 “홍준표 대표 역시 개헌에 대한 의지는 있다”며 “청와대, 여당도 마찬가지 아니냐”고 재차 말했다.그러면서 나 의원은 “헌법재판소가 지난 2014년 이미 ‘국민투표법’ 헌법불일치 결정을 내렸는데, 그동안 아무런 움직임이 없다가 지난달 선거관리위원회가 입장을 발표하니까 이제서야 마음이 급해져 부랴부랴 움직이는 청와대로 문제 있다”며 “청와대의 준비도 좀 부족했다”고 지적했다.그러나 유 작가는 “그건 청와대를 탓할 게 아니다. 2014년 헌재 결정 후 2015년도에 국회가 개정을 했어야 한다”며 얼굴을 찌푸렸다.지난 19일 JTBC ‘썰전’에 출연한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 (사진=방송 캡처)유 작가는 또 나 의원이 자신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맞다. 국회는 잊어버린거다”라고 표현하자 “잊어버린 게 아니다”라고 냉랭하게 받아쳤다. 또 박 교수도 “(국회의) 직무유기다!”라고 쐐기를 박았다.이어 유 작가는 발끈하며 “국회의원으로서는 이제 와서 청와대 탓을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강하게 말했고, 박 교수 역시 고개를 끄덕였다.나 의원은 “국회에 일정 부분 책임의 소지가 있는 것은 인정하나 모든 상임위의 모든 국회의원이 모든 위헌 사항을 다 알고 있는 것은 아니다. 개헌을 추진하는 주체가 확실히 점검했어야 하는 사항”이라고 부연 설명했다.이에 유 작가는 “지금이라도 개정하면 되는데 자유한국당에서 안 해준다”고 응수했고, 나 의원은 손사례를 치며 “헌법개정안만 합의하면 당연히 개정에 동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하지만 유 작가는 실소를 보이며 “그러니까 자유한국당은 자물쇠 하나 더 쥐고 있는 셈”이라고 정리했다.
2018.04.20 I 박지혜 기자
'썰전' 나경원 "드루킹, 국정원 댓글보다 무섭다"  vs 유시민 "그게요?"
  • '썰전' 나경원 "드루킹, 국정원 댓글보다 무섭다" vs 유시민 "그게요?"
  • (사진=JTBC캡처)[이데일리 e뉴스 장영락 기자] 100분 토론에서 치열한 논쟁을 벌였던 유시민 작가와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썰전’에서 다시 한번 설전을 벌였다.19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썰전’에서 고정패널인 유 작가와 게스트로 나선 나 의원은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먼저 나 의원은 드루킹 사건의 심각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나 의원은 “아주 큰 게이트라고 생각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특히 나 의원은 “국정원 댓글 사건이 이전 정권(박근혜 정권)의 기반을 흔드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면서, “국정원 댓글보다 (드루킹 사건이) 더 무서운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나 의원은 “김경수 의원과 민주당이 드루킹과 직접적인 연결고리가 있었다면 국정원 댓글보다 더 엄하게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유 작가는 이같은 의견에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유 작가는 나 의원의 주장에 “그게요?”라며 놀란 표정을 짓는 한편, “사실이 다 나와도 김 의원에게 별 문제가 아니다. 그 사람들이 한 나쁜 짓이 문제”라고 단언했다.유 작가는 국정원 댓글 사건의 규모와 심각성을 거론하며 ‘이번 사건과 견줄 수 없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그는 “국정원 댓글, 기무사 정치 개입이 문제가 된 것은 국가정보기관이나 군 사정기관이 국민 예산과 공무원을 동원해 여론조작을 했기 때문에 문제가 됐다”며, “어떻게 그보다 큰 사건이 있을 수 있느냐“고 되물었다.
2018.04.20 I 장영락 기자
박은지, 오늘(20일) 재미교포와 비공개 결혼식
  • 박은지, 오늘(20일) 재미교포와 비공개 결혼식
  • 사진=씨앤코이앤에스[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방송인 박은지가 2세 연상의 일반인과 20일 부부의 연을 맺는다. 박은지는 20일 서울 모처에서 재미교포 회사원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랑을 배려해 양가 가족과 친인척만 초대해 비공개로 예식을 진행한다. 두 사람은 1년 교제 끝에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로 결혼을 결심했다. 박은지는 예비신랑의 깊은 배려심과 듬직한 성품에 반해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소속사 씨앤코이앤에스는 전했다.소속사는 “항상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새로운 출발을 앞둔 박은지의 아름다운 앞날에 축복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MBC 기상캐스터로 데뷔한 박은지는 tvN ‘꽃할배 수사대’, SBS ‘질투의 화신’, KBS2 ‘부탁해요, 엄마’, 영화 ‘오늘의 연애’ 등에 출연했다. SBS 라디오 파워FM의 DJ와 TV 조선 ‘강적들’, FashionN ‘팔로우 미 스페셜’, K Star ‘진짜뷰티’, JTBC2 ‘뷰티정상회담’ 등을 통해 시사와 뷰티, 패션을 아우르는 진행실력을 보여줬다.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Egee Beauty’라는 이름의 채널을 개설해 자신의 메이크업 및 뷰티 노하우를 전달하며 뷰티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이다.
2018.04.20 I 김윤지 기자
"조현민母 이명희, '미친 X들아 똑바로 해라' 폭언"… 쏟아지는 증언
  • "조현민母 이명희, '미친 X들아 똑바로 해라' 폭언"… 쏟아지는 증언
  • (사진=JTBC 캡처)[이데일리 e뉴스 장영락 기자]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갑질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 일가의 폭언이 이전부터 있었다는 주장이 나왔다.JTBC 뉴스룸은 19일 저녁 방송에서 조현민 전무의 어머니인 이명희씨 등이 일상적으로 직원들에게 폭언을 했다는 일부 대한항공 승무원들의 주장을 전했다.JTBC와의 인터뷰에 응한 승무원 A씨는 “(일등석에서) ‘담요 가져와, XXX아’ 소리 지르는 게 이코노미석까지 다 들리고…”라며 이씨가 승무원들에게 폭언을 퍼부은 일이 있다고 주장했다. 다른 승무원 B씨는 “이리 오라고 불러서 무슨 일인가 해서 갔더니 귀에다 대고 ‘미친 X들아, 똑바로 해라’ (라고 말했다)”고 증언했다.이씨가 폭언을 넘어 기내에서 물건을 집어던지는 행동도 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승무원 C씨는 “눈높이를 가렸다고 손으로 쳐서 물잔이 날아가고…”라고 말했다. A씨 역시 조현민 전무가 기내에서 샐러드 접시를 던진 적이 있다고 증언했다.그러나 직원들은 인사 불이익 등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그동안 문제제기를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승무원 D씨는 “오전에 그렇게 화를 내는 일이 있더니, 오후는 다른 부서로 이동됐다고…”라며, 총수 일가가 즉흥적으로 인사이동을 결정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일이 있었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대한한공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해 조 전무 휴대전화 2대와 마케팅팀 임원 휴대전화 2대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8.04.19 I 장영락 기자
“국회 보이콧, 결정 안했다”는 김성태, 천막농성 ‘계속’ 시사
  • “국회 보이콧, 결정 안했다”는 김성태, 천막농성 ‘계속’ 시사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8일 문재인 대통령의 개헌안 발의, 더불어민주당원 ‘드루킹’의 댓글 조작 사건 등을 문제삼아 진행 중인 당의 국회 천막농성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김 원내대표는 홍준표 대표가 시사한 국회 ‘보이콧’ 가능성엔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JTBC 주최로 열린 여야 원내대표 긴급 토론회에서 드루킹 사건과 김기식 전 금융감독원장의 피감기관 지원 해외출장 문제 등에 대한 특별검사제 도입을 거듭 주장했다. 그는 다만 ‘특검 불발시 국회 보이콧’이란 홍 대표의 발언에 대해선 “홍 대표는 특검에 대한 의지에 대한 심정으로 그렇게 표현했는지 모르지만 원내 사령탑인 제가 당론으로 결정한 문제까지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이어 ‘국회 보이콧’ 여부엔 “더불어민주당이 전향적인 자세만 보인다면...”이라며 “전향적인 자세라 함은 특검을 받아들이라는 것이고, 공정한 방송을 위한 방송법 개정도 더 미룰 수 없는 현실이라 방송법 개정과 특검이 필연적으로 성사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김 원내대표는 전날 돌입한 국회 천막농성 철회 여부를 묻는 진행자 질문에도 “국민적 의혹이 있는 김기식 전 원장의 정치자금 문제 처리,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과 지난 대선의 문제점을 특검을 통해 명명백백하게 밝히는 데 대해 민주당이 결단을 내려달라”고 답했다. ‘특검 불가’라는 민주당 입장 변화가 없다면 천막농성을 풀지 않겠다는 의미다.이에 대해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는 “문제제기한 것은 수사기관에 의뢰를 하고, 국민들이 편하게 살 수 있도록 국회는 제발 일 좀 하자”라고 호소했다.우 원내대표는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처리 좀 하자. GM 철수한 군산 어떡하나”라며 “개헌을 하려면 20일까지 국민투표법을 처리해야 한다. 처리 못하면 동시투표도 못하고 개헌은 물건너 간다”고 밀린 법안에 대한 심의를 요구했다. 그는 “도대체 왜 그걸 안하고 천막 치고 있냐”고 따지기도 했다.
2018.04.18 I 김미영 기자
김동철 “전수조사로 외유 출장 발견시 처벌”…손석희 “국회 해산될라”
  • 김동철 “전수조사로 외유 출장 발견시 처벌”…손석희 “국회 해산될라”
  • 김동철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김동철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18일 국회의원의 피감기관 지원 해외출장 논란과 관련, “전수조사해서 우리 당에 김기식 전 금융감독원장 같은 사례가 나오면 처벌하겠다”고 선언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밤 JTBC 주최로 열린 여야 원내대표 TV 토론회에서 “우리 당은 해외출장 전수조사에 반대할 이유가 하나도 없다”고 전수조사 찬성 뜻을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특히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향해 “전수조사 결과 김기식 전 원장과 같은 사례가 민주당에서 나타났을 때 철저하고 완벽한 처벌을 할 용의가 있나”라고 물었다. “전수조사를 통해 엄격하고 새로운 기준을 정립하자”는 우 원내대표의 제안에 대한 응수였다.김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김기식 전 원장은 사퇴로 끝날 일이 아니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죄로 처벌해야 한다”며 “야당에게서 김 전 원장과 비슷한 한두 건이 나타난다고 김 전 원장의 특가법상 뇌물죄 혐의가 가벼워지거나 없어지는 게 아니다, 김 전 원장을 임명한 청와대에 면죄부 되는 것도 아니다”라고 했다.이에 진행을 맡았던 손석희 앵커는 “문제가 있는 의원은 다 낙마시키자는 건가”라며 “그렇게 해서 낙마시키면 국회가 해산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평해 눈길을 끌었다.
2018.04.18 I 김미영 기자
‘드루킹’특검두고 여야 ‘평행선’..“수사 미진”vs“의혹만 있어”
  • ‘드루킹’특검두고 여야 ‘평행선’..“수사 미진”vs“의혹만 있어”
  • 18일 JTBC 긴급 현안토론에 출연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사진=JTBC 캡쳐)[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여야 원내대표는 18일 민주당 댓글공작 사건(이른바 ‘드루킹 사태’)을 두고 강하게 대립했다.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등 야당이 이번 사태에 대한 경찰 수사가 미진하다고 지적하며 특검으로 넘겨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의혹만으로 특검에 넘기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맞섰다.이날 JTBC에서는 원내4당 원내대표가 모두 모여 민주당 댓글공작·김기식 금융감독원장 사퇴 등 현안에 대해 토론했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김동철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노회찬 평화와정의 원내대표가 참석했다.정국을 소용돌이로 몰아넣은 드루킹 사태가 이번 토론에서도 가장 ‘핫 이슈’로 떠올랐다. 1시간 가까이 공방이 이어졌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검찰이 이미 3주 전에 드루킹을 구속했으나 제대로된 수사조차 하지 않았다. 계좌를 추적하거나 통화 내역을 조회하는 등의 아주 기초적인 수사도 하지 않았다”며 이번 사건에 대한 특검배당을 요구했다. 이어 “검찰이 한점 의혹없이 수사한다면 특검할 이유가 없지 않겠느냐”며 특검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하지만 우원식 원내대표는 “특검을 하려면 범죄사실이 명시되어야 한다”며 “그러나 한국당이 낸 특검요구서(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 및 김경수 의원 등 연루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에 따르면 범죄가 특정되어 있지 않다. 김 의원이 저지른 범죄행위는 아직 전혀 드러난 바 없다”고 맞받아쳤다.그러면서 “요건도 안 되는 것을 가지고 특검하자는 것”이라고 쏘아붙였다.백원우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지난달 중순 드루킹이 오사카 총영사로 추천한 변호사 도모 씨를 만난 이유에 대해서도 갑론을박이 오갔다. 민주당은 ‘백 비서관이 김경수 의원이 협박을 받고있다는 사실을 인지한 뒤 ‘총영사 불가’ 뜻을 전하고자 만난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한국당은 ‘백 비서관이 김 의원으로부터 도 모씨를 추천받아 만난 것’이라고 맞받아쳤다.우원식 원내대표는 “청와대는 이미 2월에 오사카 총영사를 내정해 비보도를 전제로 언론에 알린 상태”라며 “만나더라도 인사를 검토하기 위해 만난 것이 아니라 ‘당신은 안된다’는 뜻을 전하고자 만난 것이다. 이는 팩트다”라고 강조했다.그러나 김성태 원내대표는 “백 비서관이 도모 씨를 만난 이유는 인사 추천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총영사로 인사 검증적인 차원에서, (김경수 의원으로부터)인사 추천이 있어서 만난 것”이라고 주장했다.김동철 원내대표 역시 “정작 청와대는 백 비서관이 오사카 총영사로 추천된 도모 씨와 만났다고 했다”며 “(우 원내대표의 설명은)허위사실이다”라고 말을 보탰다.이에 대해 우원식 원내대표는 “너무 소설 쓴다”고 두 원내대표의 설명에 설득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2018.04.18 I 임현영 기자
김성태 “靑, 사찰로 해외출장 전수조사” vs 우원식 “사찰 뜻 모르나”
  • 김성태 “靑, 사찰로 해외출장 전수조사” vs 우원식 “사찰 뜻 모르나”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청와대가 국회 입법부를 사찰한 (의원 해외출장) 전수조사는 헌정유린이다.“(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대법원 판례보면 사찰은 사생활 정보를 수집, 관리하는 것인데 의원이 외유 나간 걸 자료요구해서 본 게 어떻게 사찰인가.“(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청와대가 전수조사 안했다. 16개 피감기관만 했다.”(노회찬 평화와정의 의원모임 원내대표)여야 원내대표들이 18일 밤 JTBC 주최 TV토론회에서 국회의원 해외출장 전수조사 문제를 놓고 충돌했다. 국회 차원의 전수조사에 우원식 민주당, 김동철 바른미래당, 노회찬 평화와정의 의원모임 원내대표는 찬성했지만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는 반대 입장만 되풀이했다.김성태 원내대표는 특히 김기식 전 금융감독원장 거취 논란 속에서 청와대가 피감기관 16곳이 지원한 19, 20대 의원 해외출장 건수를 밝힌 점을 강력 비난했다.김성태 원내대표는 “전수조사 문제는 사실상 청와대가 김기식 원장을 비호하기 위해서, 그렇잖아도 국민에게 욕 먹고 있는 입법부를 모욕 주면서 여론 호도하려는 발상으로 했다”며 “3권 분립이 돼 있는데 청와대가 나서 국회를 전수조사란 이름으로 사찰을 했다는 건 헌정유린”이라고 주장했다.그러자 우원식 원내대표는 대법원 판례를 들어 ‘사찰’이란 김성태 원내대표의 주장에 반박했다. 이어 “청와대가 얼마나 답답했겠나, 16곳 정부기관 경우만 봐도 그렇게 하는데”라며 “전수조사해보고 새 기준을 세우자는데 김성태 원내대표는 자꾸 청와대 얘기만 한다”고 비판했다.노회찬 원내대표도 “청와대가 16곳만 했지, 전수조사는 안했다”고 김성태 원내대표의 발언을 맞받았다. 노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청와대 발표가 난 후 가짜뉴스가 나와서 국회에 대한 불신이 극에 달했으니, 국회의장이 나서서 전수조사해서 밝히고 근절 대책을 세우자”고 거듭 촉구했다.김동철 원내대표는 역시 “우리가 전수조사를 반대할 이유는 하나도 없다”고 했다.이번 기회에 피감기관 지원 해외출장을 제한하자는 데엔 여야 모두 목소리를 같이 했다.우 원내대표는 “차제에 제대로 조사해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게 엄격하고 새로운 기준을 국회에서 만들자”고 제안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도 “앞으로 갑질외유 문제, 피감기관 돈 갖고 공무보단 외유로 해외출장 이뤄지지 않게 제도개선해야 한다”고 했고, 김동철 원내대표와 노 원내대표도 공감의 뜻을 표했다.
2018.04.18 I 김미영 기자
與 서울·경기·광주서 막바지 경선..친문표심은 어디로
  • 與 서울·경기·광주서 막바지 경선..친문표심은 어디로
  • [이데일리 조진영 김기덕 기자] 더불어민주당 광역자치단체장 후보 경선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당심과 민심을 잡기 위한 후보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각 후보들은 조직력과 인지도라는 두가지 무기를 동시에 사용하며 표를 끌어모으고 있다. 특히 당내외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의 표심이 경선 결과를 가를 것으로 보고 막판까지 ‘친문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결선투표 가능성 높은 서울, 2위 누구인지가 관전 포인트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들이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에서 토론회를 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원순, 우상호, 박영선(사진=연합뉴스)민주당은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경기·광주에서 광역단체장 경선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세 곳 모두 3인 경선지역이다. 1차 투표에서 1등 후보가 50% 이상을 얻지 못하면 1, 2위 후보가 오는 23일과 24일 결선투표를 진행한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후보들은 대세론을 강조하며 ‘원샷 경선’을 자신하고 있다. 반면 2, 3위 후보들은 득표율을 극대화해 결선에서 뒤집는다는 전략이다.박원순·박영선·우상호 예비후보가 붙은 서울시장 경선은 1강(박원순)·2중(박영선, 우상호) 구도다. 박 의원과 우 의원은 박 시장과의 결선투표에 서로 자신이 올라갈 것이라 자신하고 있다. 그러나 판세를 바라보는 시각은 조금씩 차이가 있다. 박 의원 캠프가 바라는 1차투표 결과는 45대 35대 25다. 박 의원측 관계자는 “우리(박영선 의원)가 2위로 결선에 간다”고 자신하면서도 “우 의원이 20%대 중반을 얻어야 박 시장의 과반을 저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우 의원 캠프 관계자는 “우 의원이 조직력에서 현직인 박 시장을 6대 4로 앞서고 있다”며 “박 의원을 큰 격차로 제치고 결선에 진출할 것”이라고 확신했다.만약 박 시장이 과반을 얻지 못할 경우 2위 후보가 누구인지, 득표율은 얼마인지가 관전 포인트다. 박 의원은 문 대통령이 당 대표이던 시절 관계가 다소 가깝지 못했던 측면이 있다. 이 때문에 그가 2위로 결선에 올라갈 경우 우 의원을 지지했던 표가 박 시장에게 몰려갈 가능성이 있다. 반면 우 의원은 원내대표 출신으로 당내 기반이 탄탄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박 시장에 비해 인지도가 낮은 부분이 약점으로 꼽힌다. 2위로 경선을 통과하더라도 결선투표 여론조사에서 박 시장에게 밀릴 가능성이 있다.◇경기도, 이재명 vs 전해철 결선투표 여부가 관건6.13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이 7일 경기 수원시 화성행궁에서 열린 경기노사정 등반대회에서 이재명 후보와 함께하고 있다(사진=뉴시스)이재명·전해철·양기대 후보가 붙는 경기지사 선거는 이재명 전 성남시장과 전해철 의원의 결선투표 여부가 최대 관심사다. 대중성을 갖춘 이 전 시장이 앞서고는 있지만 최근 여론조사에서 조직력을 무기로 한 전 의원이 빠르게 따라붙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70%를 넘나드는 가운데 당내 지지층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친문’으로 분류되는 전 의원의 득표율에 관심이 쏠린다. 인천에서도 친문계로 분류되는 박남춘 의원이 60%에 가까운 득표로 후보를 확정했기 때문이다. 앞선 후보자 적합도 조사에서 김교흥 전 국회 사무총장과 3~4%포인트 차이가 예상됐던 것과는 다른 결과였다. 전 의원은 경선이 시작된 이날에도 경기도 내의 각 지역위원회를 돌며 당원들을 만나는데 주력했다. 반면 이 전 시장은 주요 행사장을 찾아 언론과 SNS를 통한 공중전을 펼치며 민주당 지지자와 무당파를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쪽에 더 집중하는 모습이다. 50% 이상 득표율을 자신하며 대세론을 형성했던 이 전 시장이 과반 이하를 득표해 전 의원과 맞붙게 된다면 결선에서는 전 의원의 조직표가 급격히 결집해 50대 50의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이용섭·강기정·양향자 후보가 나선 광주광역시장 경선도 혼전이다. 이용섭 전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연륜과 경력을 무기로 세번째 광주시장에 도전하는 가운데 이 지역 3선 의원 출신의 강기정 전 의원과 맞붙고 있기 때문이다. 이 전 부위원장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며 앞서가고 있지만 당내 경선과정에서 구청장 출신인 민형배·최영호 후보와 결합한 강 전 의원의 조직력에 쫓기는 형국이다.양향자 후보의 득표율에도 관심이 쏠린다. 지난 총선 당시 문 대통령의 영입인사로 친문 당원들의 지지를 받는데다 30대를 중심으로 선거운동을 하며 두 후보가 가지지 못한 연령대를 공략하고 있기 때문이다. 결선투표를 진출을 노리는 후보 입장에서 문심은 마지막까지 챙겨야할 변수이자 상수다.
2018.04.18 I 조진영 기자
식품업계 특명 '여성이 好好하게 하라’
  • 식품업계 특명 '여성이 好好하게 하라’
  • 가수 아이유와 함께 참이슬 모델로 발탁된 배우 박서준.(사진=하이트진로)[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식품업계가 ‘여심(女心) 사로잡기’에 나섰다. 봄을 맞아 음료 등에 벚꽃 향을 첨가하고 패키지 디자인을 화사하게 꾸민 제품들이 줄을 잇고 있다. 식품과 주류에서 당과 알코올 도수를 낮춘 저당, 저도주 열풍에 이어 비주얼까지 사로잡겠다는 분위기다. 여기에 광고 모델도 남성이 주를 이루고 있다. ◇벚꽃향과 화려한 색에 여심 ‘퐁당’1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맥도날드는 봄의 사랑스러움을 담은 아이스크림 신메뉴 ‘스프링 블라썸 콘’을 선보였다. 달콤 상큼한 베리맛에 향기로운 봄꽃의 향을 더한 아이스크림 디저트 메뉴다. 시선을 사로잡는 벚꽃의 핑크빛 색상을 고스란히 담아 낸 것이 특징으로 봄나들이 시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내거나 봄 느낌이 물씬 풍기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샷을 남기기에도 제격이다.베리 봄봄 케이크. (사진=SPC그룹)SPC그룹이 운영하는 파리바게뜨는 화사한 벚꽃을 표현한 2가지 크기의 한정판 케이크 ‘베리 봄봄 케이크’, ‘베리 봄봄 미니 케이크’를 출시했다. ‘베리 봄봄 케이크’는 화이트·딸기 스폰지 케이크 시트 사이에 벚꽃향 앙금과 생크림, 설탕에 절인 산딸기를 넣어 부드러운 식감을 살리고 다양한 맛을 조화시킨 제품. 케이크 상단에 벚꽃을 형상화한 장식, 제철과일인 딸기를 얹어 풍미를 더했다.앞서 코카콜라는 화사한 봄꽃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보틀 중앙을 핑크빛 벚꽃으로 가득 채워 봄의 싱그러움을 표현한 벚꽃 에디션 한정판을 선보였다. 또 스타벅스는 ‘체리블라썸’을, 이디야커피는 ‘벚꽃라떼’를 일찌감치 선보이며 봄 느낌이 나는 제품으로 여성 고객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아이코스(IQOS) ‘핑크 에디션 (PINK EDITION)’.(사진=필립모리스)기호식품인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도 여심저격 중이다. 한국필립모리스는 벚꽃의 색상을 사용해 봄날의 정취와 감성을 그대로 담아낸 아이코스 ‘핑크 에디션’을 출시했다. 또 핑크 에디션과 함께 파우치, 캐리 케이스, 트레이 중 하나를 선택해 구매할 수 있는 특별 패키지도 선보였다. KT&G는 릴 누적 판매량 30만대 돌파 기념으로 릴 ‘샴페인골드 에디션’을 선보인다. 제품 외관에 은은하고 세련된 황금색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높였다. ◇배우 박서준 눈웃음에 지갑 ‘활짝’광고도 여심을 흔드는 남성 모델이 대세다. JTBC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로 국민 연하남으로 떠오른 배우 정해인은 박은빈과 함께 KGC인삼공사의 ‘홍삼정 에브리타임’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이종림 KGC인삼공사 국내사업본부장은 “젊고 연기력을 인정받은 두 배우를 통해 홍삼정 에브리타임의 밝고 건강한 느낌을 전달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사진=KGC인삼공사)지난해 광고모델 브랜드 평판 1위인 배우 박보검도 식품업계서 러브콜을 받았다. 롯데제과 가나 초콜릿, 도미노 피자, CJ제일제당 햇반 그리고 롯데네슬레코리아의 네스카페 크레마까지 다양한 식품 브랜드를 휩쓸었다. 롯데네슬레코리아 관계자는 “박보검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높은 호감도를 보이면서도 특유의 온화하고 부드러운 이미지가 네스카페 크레마의 제품 특성과도 잘 맞아떨어지는 최적의 모델”이라고 했다. 하이트진로는 최근 최장수 참이슬 브랜드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 아이유와 함께 배우 박서준을 참이슬 모델로 발탁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부드러우면서도 깔끔한 이미지가 새로워진 참이슬과 잘 어울리고 2030 여성 소비자들의 브랜드 선호도 강화에도 유리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앞서 하이트진로는 ‘하이트 엑스트라콜드’ 맥주의 새 모델로 강다니엘을 발탁했다. 하이트 엑스트라콜드가 추구하는 젊고 세련된 브랜드 이미지와 강다니엘이 잘 어울릴 뿐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과의 소통 확대가 가능해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사진=하이트진로)
2018.04.18 I 강신우 기자
전현무, ‘뜻밖의Q’ 고정 MC로 녹화…MBC의 아들
  • [단독]전현무, ‘뜻밖의Q’ 고정 MC로 녹화…MBC의 아들
  • 사진=노진환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스페셜이 아닌 고정이다. 방송인 전현무가 MBC ‘뜻밖의Q’ 메인 MC로 이수근과 합을 맞춘다.17일 방송가 관계자에 따르면 전현무는 고정 MC로 이날 진행된 ‘뜻밖의Q’ 첫 녹화에 참여했다. 당초 스페셜 MC로 합류하기로 했으나, 제작진에 대한 의리로 계속 함께 할 것을 최근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SBS ‘K팝스타’ 생방송, ‘판타스틱 듀오’, JTBC ‘팬텀싱어’, ‘히든싱어’ 등 다양한 음악예능에서 매끄러운 진행 솜씨를 보여줬던 만큼 프로그램 안착에 공이 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현무는 지난해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하며 MBC의 아들로 거듭났다. 그에게 대상을 안겨준 ‘나 혼자 산다’ 외에도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 중이다. 2016년 5월 하차 전까지 MBC 라디오 ‘굿모닝FM’을 3년 동안 진행하기도 했다. ‘뜻밖의 Q’는 뜻밖의 상황 속에서 펼쳐지는 퀴즈쇼를 콘셉트로 한다. 시청자가 낸 문제를 연예인 ‘Q플레이어’ 군단이 맞힌다는 포맷이다. 최행호 PD가 연출을 맡는다. MC 전현무-이수근을 중심으로 노사연, 설운도가 일찌감치 출연을 확정했다. 강타, 은지원, 유세윤, 써니(소녀시대), 송민호(위너), 서은광(비투비), 솔라(마마무), 다현(트와이스), 세정(구구단) 등이 함께 한다. 오는 28일 오후 6시 25분 첫 방송 예정이다.
2018.04.17 I 김윤지 기자
'이이경♥' 정인선 누구? '살인의 추억 엔딩 소녀'
  • '이이경♥' 정인선 누구? '살인의 추억 엔딩 소녀'
  • 정인선. 사진=영화 ‘살인의 추억’ 스틸컷[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이이경과 열애를 인정한 정인선이 화제의 중심에 올랐다. 정인선은 1996년 6살의 나이로 드라마 ‘당신’으로 데뷔했다. 그는 영화 ‘살인의 추억’, ‘안녕 유에프오’ 등에 출연했으며 어린이 드라마 ‘매직키드 마수리’로 얼굴을 알린 바 있다.특히 그는 영화 ‘살인의 추억’ 엔딩을 장식해 이목을 모으기도 했다.영화 속에서 정인선은 과거 살인사건이 났던 논두렁을 바라보고 있는 주인공 송강호에게 “여기서 뭐 하세요?”라는 질문을 한다. 이어 그는 “이상하다. 어떤 아저씨도 여기에서 옛날에 자기가 한 일이 생각나서 보고 있었다고 했는데”라는 대사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배우 정인선(왼쪽), 이이경 열애 인정. (사진=소속사 제공)이후 아역 배우 이미지를 벗고 성숙한 여배우의 모습으로 돌아온 정인선은 ‘카페 느와르’, ‘무서운 이야기2’ 등을 통해 충무로 차세대 여배우로 성장했다. 정인선은 현재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에서 김정현과의 러브라인을 유쾌하게 그려내고 있다. 엉뚱하지만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이이경과 정인선 소속사 측은 17일 “두 사람이 열애 중인 게 맞다”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이들이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으며 1년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JTBC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에 동반 출연하게 됐고 드라마에 피해가 갈까 우려해 연인관계임을 숨긴 것으로 알려졌다.
2018.04.17 I 정시내 기자
‘허공 사라진 150억’ 미세먼지 공방…"투자 비용" vs "혈세 낭비"
  • ‘허공 사라진 150억’ 미세먼지 공방…"투자 비용" vs "혈세 낭비"
  •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황사의 영향으로 전국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나타낸 지난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하늘공원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마스크 시장, 보여주기식 정책의 전형.’ 지난 13일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 예비후보 간 첫 TV토론회에서 박영선, 우상호 의원이 지난 6년 동안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박원순 시장을 공격한 말이다. 그만큼 박 시장이 부임(2011년 10월)한 이후 최근까지 미세먼지 문제는 해가 다르게 심각해지면서 시민들이 안전하게 숨 쉴 권리마저 박탈하고 있다. 최근에는 외출 전 미세먼지 수치를 확인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일상화됐으며, 각 가정마다 공기청정기가 필수 가전이 될 정도로 시민들의 삶을 크게 바꿔 놓았다. 이런 와중에 박 시장은 올 초 서울형 미세먼지(PM-2.5) 비상저감 조치 일환으로 출·퇴근 시간 대중교통 무료 이용정책을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사흘간 150억원의 예산을 사용한 것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다. 일각에서는 당장 이렇다 할 대안이 없는 상황에서 최선은 아니지만, 차선책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서울시장 각 예비후보들의 미세먼지 문제를 둘러싼 문제 인식과 해결방안, 그 실현 가능성 등을 짚어봤다. ◇대중교통 무료, 안이한 대책 비판여론 거세올 1월 총 세 차례에 걸쳐 시행된 서울시의 대중교통 무료 정책은 ‘혈세낭비’ 논란 끝에 결국 한달여가 지난 2월 시가 직접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대중교통 무료 예산 249억원 중 150억원을 날렸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150억원이라는 예산은 서울에 성목 5만주를 심을 수 있고, 서울 주요 도심권 도로에 미세먼지를 잡는 스프링클러를 7만5000개나 설치할 수 있는 규모”라며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사용될 수 있는) 엄청난 규모의 돈을 박 시장은 단 사흘 만에 하늘로 날려버렸다”고 일갈했다. 우 의원도 “국민들의 혈세를 근본적 문제 해결이 아닌 정책 포퓰리즘에 이용, 전형적인 보여주기식 행정을 하셨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박 시장은 “대중교통 무료 정책은 지난해 시민 대토론회에서 직접 나온 내용인데다 정부 차원의 강력한 조치를 이끌어 내기 위한 마중물 성격으로 이해하면 된다”며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하다고 느낀 시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간데다 기업, 정치권 등이 각 사회기구가 자발적으로 문제 해결를 위한 생산적 토론을 촉진케 한 중요한 계기가 된 것은 분명하다”며 일종의 투자 비용이라는 해명을 내 놨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1월 21일 서울시청에서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강제 차량 2부제’ 추진을 비롯한 미세먼지와 관련한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자동차 배기가스 감축 공통 공약… 현실화가 관건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세 후보가 공통적으로 내세운 것은 자동차 배기가스 감축이다. 일급 발암물질인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 중국 요인(55%)에 이어 국내 자동차 배기가스(37%)가 가장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국내에서는 자동차 배기가스 절감에 집중한다는 것이다. 먼저 박 시장은 △친환경 자동차 등급제 시행(차량 7등급 구분) △2022년까지 전기차 포함 대기질 개선책에 2조원 투자(2022년까지 전기차 8만대 보급) △간선도로를 보행과 자전거 도로로 탈바꿈 △차량 의무 2부제 추진 등이다. 하지만 계획대로 전기차를 공급한다고 해도 공기 정화 목적이 아닌 그나마 공기 오염 속도를 늦추는 데 일조할 뿐이라는 지적이다. 더욱이 박 시장이 부임하는 최근 5년 동안 서울 시내 경유차가 20만대나 늘었다는 점에서 그 실현 가능성을 의심하는 목소리가 높다. 이를 위해 박 의원은 수소전기차를 대안으로 내 놓았다. 박 의원은 “전기차에 2조원을 투입하는 비용을 수소전기차에 쓰이면 약 10만대의 차량이 다닐 수 있는데 이는 서울 시민들이 80%가 두시간 가량 숨쉴 수 있는 공기를 정화하는 효과가 있다”면서 “지상을 달리면서 직접 공기정화 기능을 한다는 점이 최고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비용이다. 수소전기차는 1대당 약 8000만원, 충전소가 15억원 가량 들어간다. 장기적으로는 대안이 될 수 있지만 아직까지 관련 기술이 발달하지 않아 상용화에는 시간이 걸리는 게 최대 단점이다. 이렇기 때문에 당장 수소차를 개발하기 보다는 전기차를 먼저 보급하고, 2단계로서 수소전기차를 개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박 의원은 당장 올 하반기에 서울시내를 운행하는 7000여대 버스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할 것이라는 공약을 내 놨다. 약 140억원(1대당 200만원)의 예산을 사용하면 당장 내년 상반기에는 시험 가동이 가능하다는 논리다. 우 의원은 미세먼지 문제를 좀 더 다각도로 접근했다. 그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경기도)와 긴밀한 공조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를 위해 장기적으로 전기·수소차 병행 도입을 하는 동시에 단기적으로는 △노후경유차 퇴출 및 친환경차 교체 지원 △화석연료 발전시설, 친환경 설비 교체 △건설현장 비산먼지 규제 △영유아·고령자 등 취약계층 위한 ‘미세먼지 프리존’ 마련 등을 대책으로 내세웠다. 또 중앙정부와 관련 지자체가 참여하는 정례협의체를 구성, 한중 특별협의기구와 같은 대화채널을 만든다는 계획이지만 여러 정치·사회적 이해관계가 맞물려 있어 당장 현실화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 한계점이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들이 지난 1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에서 토론회를 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원순, 우상호, 박영선.(사진=연합뉴스)
2018.04.17 I 김기덕 기자
박은지, 2세 연상 재미교포와 20일 웨딩마치(공식)
  • 박은지, 2세 연상 재미교포와 20일 웨딩마치(공식)
  • 사진=씨앤코이앤에스[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방송인 박은지가 2세 연상의 일반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소속사 씨앤코이앤에스 측은 “박은지가 오는 20일 서울 모처에서 두 살 연상의 일반인과 결혼식을 올린다”라고 17일 밝혔다. 예비신랑은 재미교포 회사원으로 지난 1년 동안 교제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신뢰와 사랑을 쌓은 끝에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 박은지는 예비신랑의 깊은 배려심과 듬직한 성품에 반해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 소속사 측은 “예비신랑이 연예인이 아닌 평범한 일반인인 만큼 양가 부모님과 가족들, 친지들,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조용히 예식을 올리게 됐다”며 “항상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새로운 출발을 앞둔 박은지 씨의 아름다운 앞날에 축복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박은지는 MBC 기상캐스터로 방송계 데뷔했으며, 방송인 뿐만 아니라 배우로도 영역을 넓혀 tvN ‘꽃할배 수사대’, SBS ‘질투의 화신’, KBS2 ‘부탁해요, 엄마’, 영화 ‘오늘의 연애’ 등에 출연해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SBS 라디오 파워FM의 DJ와 TV 조선 ‘강적들’, FashionN ‘팔로우 미 스페셜’, K Star ‘진짜뷰티’, JTBC2 ‘뷰티정상회담’ 등을 통해 시사와 뷰티, 패션을 아우르는 진행실력을 보여줬다.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Egee Beauty’라는 이름의 채널을 개설해 자신의 메이크업 및 뷰티 노하우를 전달하며 연예인 1호 뷰티 크리에이터로 활약 중이다.이하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방송인 박은지 씨의 소속사 씨앤코이앤에스입니다. 소속 방송인 박은지 씨와 관련해 기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방송인 박은지 씨가 오는 20일 서울 모처에서 두 살 연상의 일반인과 결혼식을 올립니다. 박은지 씨의 예비신랑은 현재 재미교포 회사원으로, 지난 1년 동안 교제하였습니다. 서로를 향한 신뢰와 사랑을 쌓은 끝에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되었으며, 박은지 씨는 예비신랑의 깊은 배려심과 듬직한 성품에 반해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습니다. 예비신랑이 연예인이 아닌 평범한 일반인인 만큼 양가 부모님과 가족들, 친지들,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조용히 예식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서로 조심스럽게 만남을 이어온 관계로 결혼식 일정과 구체적인 정보를 미리 알려드리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새로운 출발을 앞둔 박은지 씨의 아름다운 앞날에 축복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박은지 씨는 결혼 이후에도 방송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니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8.04.17 I 김윤지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