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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티’ 구자성 “지진희 충격 결말, 소름 돋았죠”(인터뷰)
  • ‘미스티’ 구자성 “지진희 충격 결말, 소름 돋았죠”(인터뷰)
  • 사진=JI&H 미디어[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곽기자는 배신하면 안된다’는 시청자 반응에 기분이 좋았어요. 하하. 실제 극중 범인은 지진희 선배님이란 사실을 알고 소름 돋았죠.”조심스럽지만 유쾌했다. 장난기를 억누르고 있는 개구쟁이와 같았다. ‘도전’에 대해 묻자 빵이 좋다며 제빵사 자격증을 따고 싶다고 말하는가 하면, 피규어와 프라모델이 취미라며 3시간 동안 용산을 헤맨 이야기를 시작했다. 188cm 큰 키에 작은 얼굴, 넓은 어깨. 그러면서 만화에서 튀어나온 듯 비현실적인 외모였다. 24일 종영한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미스티’의 구자성이었다. 모델 출신인 구자성에게 ‘미스티’는 첫 TV 드라마였다. 보도국 내에서 고혜란(김남주 분)을 존경하고 지지하는 후배 곽기자 역을 맡았다. 적재적소에서 활약하며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말미에는 고혜란의 후임 앵커인 한지원(진기주 분)과 핑크빛 분위기를 연출하며 재미를 더했다. 5개월 동안 곽기자로 살았던 구자성은 “섭섭하고 허전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연기는 모델과 또 다른 매력이 있어요. 모델은 런웨이에서 15분 안에 모든 걸 보여드린다면, 드라마는 두 달 동안 저를 보여드릴 수 있어 즐거웠어요.”상대역은 주로 김남주였다. 베테랑 선배와 호흡은 그 자체로 배움이었다. 김남주에 대한 질문에 대부분 “최고”라는 표현을 덧붙였다. 컷 소리와 함께 캐릭터에 몰입하는 김남주의 집중력에 매번 감탄했다. 화면 밖에선 친근한 선배였다. 그는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까지 연기하는 선배들을 보며 ‘열심히 한다고 전부가 아니다’란 생각이 들었다”며 “많이 배우고 느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사진=JTBC구자성은 모델이기 앞서 실용음악과 학생이었다.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악기를 시작했다. 전공악기는 색소폰. 군악대로 일찌감치 군 복무도 마쳤다. 주변에서 “20대만 할 수 있는 직업”으로 모델을 권유 받고 마음이 바뀌었다. 무작정 모델 에이전시에 전화를 거는 것으로 시작했다. 데뷔 무대는 2015년 패션 디자이너 송지오 쇼였다. 그때까지만 해도 부모님은 음악을 계속하길 바랐다. 차승원과 한 무대에 오른 그에게 “하고 싶은 것을 하라”고 격려해줬다. 이젠 연기의 재미까지 느끼며 “배우는 내 길”이란 믿음도 생겼다. 다음 행보도 벌써 정해졌다. 박해진 주연 드라마 ‘사자’다. 극중 박해진 비서 역을 맡아 대구에서 촬영이 한창이다. 덕분에 ‘미스티’ 포상 휴가도 함께 할 수 없었지만, 벌써 새 캐릭터와 새 현장에 푹 빠져 있었다. 힘찬 기운이 느껴졌다. “편안함을 드리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어떤 역할이든 어떤 장르든 자연스럽게 잘 스며드는 그런 배우요. 그러기 위해 주어진 모든 걸 열심히 하면서 다 제 걸로 흡수하고 싶어요.”
2018.03.31 I 김윤지 기자
손예진X정해인 ‘예쁜누나’, 시작부터 4% 돌파
  • 손예진X정해인 ‘예쁜누나’, 시작부터 4% 돌파
  • 사진제공 = 드라마하우스, 콘텐츠케이[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예쁜 누나’가 상쾌한 출발을 알렸다.3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0일 첫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미니시리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이하 ‘예쁜 누나’)(극본 김은, 연출 안판석) 1회는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4.008%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선 사랑에 상처받고 일에 지친 윤진아(손예진 분)와 해외 파견 근무를 마치고 돌아온 서준희(정해인 분)의 재회가 그려졌다. 진아는 남자친구 이규민(오륭 분)에게 일방적인 이별 통보를 받았다. 실연의 아픔이 가시기도 전에 계속되는 외근에 지쳐있던 중 회사 앞에서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는 준희와 마주쳤다. 힘든 하루를 보낸 진아의 표정이 처음으로 밝아진 순간이었다. 준희는 해외파견 근무를 마치고 귀국한 참이었다. 그의 회사가 진아의 회사가 있는 건물로 이전하는 바람에, 두 사람은 같은 건물에서 근무하게 됐다. 그날 밤, 함께 술을 마시고 진아를 집에 데려다주던 준희가 회사 근처 맛집을 묻자 “시간 맞아 떨어지는 날 있으면 네가 원하는 거 뭐든 쏠게“라며 함께 점심을 먹기로 약속했다.진아의 절친 서경선(장소연 분)은 SNS를 통해 규민이 양다리였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를 전해들은 진아는 그 SNS에 올라온 사진을 보고 규민이 있는 와인바에 찾아갔다. 차 키를 몰래 빼네 스타킹과 립스틱을 규민의 차에 떨어트리고 여친의 오해를 사게 만들었고 통쾌한 복수에 성공했지만, 마음은 여전히 울적했다. 일에서도 구멍이 생겼다. 남호균(박혁권 분) 이사의 결재 실수로 오픈 매장 이벤트에 차질이 생겼다. 진아는 개인 경비처리로 모든 뒷수습을 혼자 떠맡아야 했다. 규민은 연락이 안 된다는 이유로 회사 앞으로 찾아왔고 직원들이 보는 앞에서 진아와 실랑이를 벌였다. 우연히 이 상황을 본 준희는 “남친 코스프레. 자연스럽게”라며, 진아의 어깨를 감싸고 경찰에 신고하는 척 규민을 쫓아냈다. 창피해하는 진아에겐 무심한 위로를 건넸다. 회식 자리에서 차마 싫은 티도 내지 못하고 남자 직원들의 무례한 농담까지 견뎌낸 진아. 잔업을 위해 맥주를 사들고 회사로 돌아오다가 같은 건물에서 일하는 준희와 우연히 로비에서 마주쳤다. 클럽에 간다며 다른 여자들과 친근하게 통화하는 준희를 자신도 모르게 퉁명스럽게 대했다. 사무실에 혼자 남아 이벤트 경품을 포장하던 진아는 신나는 댄스 음악을 틀고 리듬을 타기 시작했다. 발걸음을 돌려 진아의 사무실로 찾아온 준희는 유리창 너머로 춤추는 진아를 바라보며 환하게 웃고 있었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2회는 31일 오후 11시 방송한다.
2018.03.31 I 김윤지 기자
'썰전' 유시민, 방위 출신 장제원에 '조준법' 조언
  • '썰전' 유시민, 방위 출신 장제원에 '조준법' 조언
  • (사진=JTBC 캡처)[이데일리 e뉴스 장영락 기자] 현역 출신 유시민 작가가 방위병 출신 장제원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에게 ‘사격 조준’에 대한 조언을 전했다.29일 방송된 JTBC 예능 ‘썰전’에서 유시민 작가와 박형준 교수는 최근 경찰에 대해 표적수사 의혹을 제기하며 막말성 발언을 해 논란을 빚고 있는 자유한국당 인사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유시민 작가는 “나는 ‘개밥 주는 남자’ 찍는 줄 알았다. 다 개 얘기를 해서”라며 ‘미친개’ 발언을 한 장 의원을 비꼬았다. 박형준 교수 역시 “말은 거칠고 정치력은 없다. 늪에 빠지는 것 같다”며 비판적인 의견을 밝혔다.유 작가는 ‘사격’의 비유로 장 대변인을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대변인은 원래 저격수다. 막 갈기는 게 아니라 한 발을 쏴서 맞히고자 하는 표적을 정확하게 맞춰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어 “장 수석대변인은 총을 들고 선봉에 나가 전방을 향해서 무조건 갈겨대는 것”이라며, “그러니까 총탄이 민가 유리창도 깨고, 관공서에도 들어가고, 길 가는 사람도 맞고. 그렇게 되니 사람들이 가만히 있겠느냐”고 되물었다.앞서 장 대변인은 경찰에 대해 “미친개는 몽둥이가 약”이라며 막말을 했다가 경찰과 여론의 반발이 거세지자 뒤늦게 사과했다. 장 대변인은 “경찰 전체를 대상으로 한 논평이 아니라 울산경찰청장을 비롯한 일부 정치경찰을 명시한 것이었다. 저는 경찰을 사랑한다”며 사과 뜻을 밝혔다.(사진=JTBC 캡처)
2018.03.30 I 장영락 기자
‘아는 형님’ 스피드 스케이팅 이승훈·정재원 허벅지 힘 대결
  • ‘아는 형님’ 스피드 스케이팅 이승훈·정재원 허벅지 힘 대결
  • JTBC ‘아는형님’, 이승훈(왼쪽), 김민석, 정재원[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승훈과 정재원이 허벅지 힘으로 정면승부를 펼쳤다.31일(토)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 평창 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했던 이승훈, 김민석, 정재원 ‘팀 추월 3인방’이 전학생으로 출연한다. 이들은 목에 메달을 걸고 들어와 시작부터 교실 분위기를 제압했다. 그러나 강렬함도 잠시, 선수들은 때 묻지 않은 순수함으로 형님들에게 아빠미소를 짓게 하는가 하면, 빙상 위에선 볼 수 없었던 예능감까지 드러내며 웃음 사냥에도 성공했다.최근 진행된 ‘아는 형님’ 녹화에서 세 선수는 ‘체동(체육동생)’들답게 우월한 운동 능력을 발휘했다. 이승훈은 평소 훈련법 중 하나인 외발뛰기를 선보이는가 하면, 형님들과 1vs.7로 2단 줄넘기 대결을 펼쳤다. 김민석과 정재원 역시 몸 쓰는 대결에서만큼은 뛰어난 집중력과 운동 신경을 자랑했다.한편 이승훈과 정재원은 ‘허벅지 힘’으로 대결을 펼쳐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올림픽 당시 룸메이트로, 남다른 우애를 자랑하는 사이. 하지만 ‘허벅지 줄다리기’ 경기 도중 맞붙게 됐고, 강한 승부욕을 드러내며 자존심이 걸린 명대결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과연 승리의 여신이 이승훈과 정재원 중 누구의 손을 들어줬을지, 결과는 31일(토) 밤 9시에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8.03.30 I 박현택 기자
본지 최훈길 기자, 한국팩트체크대상 우수상
  • 본지 최훈길 기자, 한국팩트체크대상 우수상
  • 최훈길(오른쪽) 이데일리 기자가 2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회 한국팩트체크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받고 윤석민 서울대학교 언론정보연구소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차예지 기자][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이데일리 정경부 세종취재팀 최훈길 기자가 ‘미세먼지 팩트체크’ 기획보도로 한국팩트체크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한국언론학회와 서울대 언론정보연구소 산하 SNU팩트체크센터는 2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1회 한국팩트체크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데일리는 지난해 4월17일 보도한 ‘미세먼지 팩트체크’ 시리즈를 통해 문재인·안철수 등 당시 대선후보의 미세먼지 공약을 검증했다. 특히 공약의 실효성·현실성을 분석하고 미칠 파장을 살펴봤다.한국팩트체크대상은 한 해 동안 사회적으로 중요한 함의를 갖는 공적 사안을 정밀하게 검증·보도해 시민들의 판단에 도움을 주고 한국 언론의 질적 향상에 기여한 보도에 수여된다. 심사위원들은 주제의 중요성, 내용의 충실성, 절차적 정밀성, 결론 도출의 합리성을 기준으로 총 19편의 출품작을 심사했다. 이번 제1회 한국팩트체크대상에는 이데일리와 함께 SBS의 ‘19대 대선 가짜뉴스 검증’(대상), JTBC의 ‘탄핵심판 흔드는 가짜뉴스 연속 검증’, 매일경제신문의 ‘강서특수학교 갈등의 진실’(우수상)이 수상작에 선정됐다. 최훈길 기자는 “다각적인 취재 지원과 젊은 감각의 이데일리 기자 문화가 공동으로 만들어낸 성과”라며 “내년에는 동료들과 함께 공동수상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2018.03.30 I 김상윤 기자
유시민 "'우리 준표가 달라졌어요' 제대로 하려면 '썰전' 출연해라"
  • 유시민 "'우리 준표가 달라졌어요' 제대로 하려면 '썰전' 출연해라"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유시민 작가가 최근 이미지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에 JTBC ‘썰전’ 출연을 제의했다.29일 밤 11시 방송 예정인 ‘썰전’에서는 본격화된 지방선거 정국에서 각 당의 현재 상황과 노력 등에 대해 이야기 한다.최근 녹화에서 박형준 교수는 최근 장제원 자유한국당 대변인이 경찰을 향해 내놓은 이른바 ‘미친 개 논평’에 대해 비판했다.박 교수는 “자유한국당 지도부를 보면 늪에 자꾸 빠지는 느낌이 든다”고 지적하며 “정치는 말을 제대로 쓰는 것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유 작가 역시 “대변인은 저격수인데, 장 대변인은 저격수 역할을 한 것이 아니라 전방을 향해 무작정 발사한 것”이라고 표현했다.JTBC ‘썰전’ 유시민 작가또 유 작가는 자유한국당이 이미지 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우리 준표가 달라졌어요’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그는 “여기(‘썰전’)으로 한 번 (홍 대표를) 모시면 어떨까”라며 “제대로 달라질 생각이 있다면 여기 한 번 출연하시면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는 후문이다.그동안 장제원, 김성태, 나경원 등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썰전’에 출연했으나 홍 대표는 한 번도 녹화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2018.03.29 I 박지혜 기자
'미스티' 신강우 "사이코패스 역할, 꼭 해보고 싶어요" (인터뷰)
  • '미스티' 신강우 "사이코패스 역할, 꼭 해보고 싶어요" (인터뷰)
  • 배우 신강우[이데일리 박현택 기자] “싸이코패스나, 연쇄살인마를 ‘꼭’ 연기해보고 싶어요”선한 인상과 대조되는 강렬한 눈빛을 가진 배우. JTBC 금토극 ‘미스티’에서 강력계 형사 박성재 역을 맡아 호연을 펼친 배우 신강우는 인터뷰 중 이렇게 말했다.극중 신강우는 대선배 안내상과 합을 맞추며 첫 드라마 출연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단숨에 기대주로 떠올랐다. ‘마냥 잘 생긴’ 배우가 아닌 다양한 캐릭터가 소화 가능한 얼굴을 가진 원석이라는 평.배우 신강우초등학교 시절 축구선수였다는 신강우는 “중3때부터 연기자의 길을 걷고 싶었다”며 “유명한 축구선수가 되는것이 꿈이었지만,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고향에 내려와서 휴식을 하는데, TV 드라마에서 본 연기자를 보며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쓰임새’가 많아 보이는 얼굴. 한눈에 개성이 느껴지는 외모는 감독들의 마음을 훔쳤다. 신강우는 “오디션을 보러다니면, 감독님들께서 꼭 ‘개성있게 생겼다’는 말씀을 하신다. ‘미스티’ 모완일 PD님께서는 칭찬이 많지 않으신 분인데, 어느날 ‘너의 장점은 눈빛이다’라고 해주시더라”며 “처음엔 와닿지 않았는데, 이제는 나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선하거나 로맨틱한 캐릭터, 또는 사이코패스나 연쇄살인마처럼 섬뜩한 연기까지 도전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 장면 촬영을 위해 몇배의 시간을 고민하고 준비한다는 그는 노력파. 격렬한 운동을 하던 선수출신이다보니 몸을 쓰는 일은 자신있었다. 신강우는 ‘미스티’ 촬영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에 대해 “7화에 추격전이 있었는데, 선배들께서 넘어지고, 넘어져도 열정적으로 임하시더라. ‘내가 더 열심히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새벽 3시까지 지친 내색 한번 안했다. 그러고보면 전작부터 유독 뛰는 장면이 많았던 것 같다”며 “아무해도 남보다 몸을 쓰는 일은 능숙하고, 누구보다 열심히 할 자신이 있다”며 웃었다.첫 드라마를 호평과 높은 시청률로 마친 신강우는 첫 출발이 좋다. 그는 “올해는 연기자로서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으로 삼고 싶다”며 “내년 부터는 ‘대본을 먼저 받아 보는 배우’, ‘신강우가 아닌 작품 속 캐릭터로 기억되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당차게 말했다.신강우는 마지막으로 “솔직히 ‘미스티’ 촬영을 시작할때 부터 잘 될 드라마라고 확신했었는데, 이렇게까지 잘 될 줄은 몰랐다”며 “현장의 선배들과 스태프분들이 겪은 고생을 알기에 요즘 참 행복하다”고 말했다.
2018.03.29 I 박현택 기자
정은표, 래몽래인과 전속계약
  • 정은표, 래몽래인과 전속계약
  • 사진=래몽래인[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정은표가 래몽래인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래몽래인은 “정은표는 어떤 캐릭터든 본인만의 스타일로 만들어 내는 능력이 탁월한 배우이자 밝은 에너지로 가득 찬 만능 엔터테이너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즐겁게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서포트 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1990년 연극 ‘운상각’으로 연기를 시작한 정은표는 영화 ‘유령’, ‘행복한 장의사’, ‘킬리만자로’, ‘식객’,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 등과 드라마 ‘쾌도 홍길동’, ‘전설의 고향’, ‘동이’, ‘해를 품은 달’, ‘신의 선물-14일’, ‘옥중화’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tvN ‘크로스’에선 장기 밀매 조직에 납치되어 위험에 처하는 김철호 역을 맡았다. 또한 SBS ‘붕어빵’, JTBC ‘유자식 상팔자’ 등 다양한 방송프로그램에 출연, 영재 남매를 키운 아빠로도 주목 받았다. 2011년 ‘IQ보다 영재력을 키워라’ 라는 책을 출간하였으며, 자녀 교육법에 대한 다양한 강연 활동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래몽래인은 ’성균관 스캔들’, ‘야경꾼 일지’, ‘엽기적인 그녀’ ‘의문의 일승’을 비롯 현재 방송중인 MBC 일일 드라마 ‘전생에 웬수들’’ 등을 제작한 드라마 제작사로 최윤영, 선우은숙, 곽희성 등이 소속되어 있다. 최근 김영필, 윤복인과 전속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매니지먼트 사업 분야 확장을 위해 힘쓰고 있다.
2018.03.29 I 김윤지 기자
JTBC·SBS, '일본해' 표기 지도 사용...'망신살'
  • JTBC·SBS, '일본해' 표기 지도 사용...'망신살'
  • JTBC ‘뉴스룸’(위), SBS ‘8뉴스’[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JTBC와 SBS가 뉴스 보도 중 ‘일본해’로 표기된 지도를 사용해 뭇매를 맞았다.JTBC 뉴스룸은 27일 오후 ‘팩트체크’ 코너에서 미세먼지 관련 중국이 끼치는 영향과 정부의 대책을 조명했다. 이날 안나경 아나운서는 미국 비영리 기후연구기구인 ‘버클리 어스’의 미세먼지 지도를 배경으로 브리핑을 했다. 버클리 어스 홈페이지에서 이 지도를 검색해 한국어로 번역하면 동해가 일본해로 표기돼 나온다. JTBC 측은 뒤이어 진행된 ‘1분 뉴스’를 통해 “일본해로 자동 표기된 화면이 나갔다. 앞으로 제작 과정에 더욱 유의하겠다”고 사과했다. 같은날 SBS ‘8뉴스’에서는 역시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보도하는 과정에서 ‘일본해’라고 표기된 자료가 전파를 탔다. 최혜림 앵커는 이날 동아시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담긴 자료를 배경으로 심각성을 알렸다. 이 과정에서 ‘동해’가 ‘일본해’라고 표기된 지도가 여과없이 전파를 탔다.앞서 JTBC는 2016년 6월 2일 ‘비하인드 뉴스’ 코너에서 일본해가 표시된 지도를 사용한 국민의당 강연을 비판한 바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국민의당은 이날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0차 정책역량 강화 집중 워크숍에 윤영관 전 외교통상부 장관을 초대해 ‘21세기 한반도 주변 국제정치와 평화·통일 외교’란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 윤 전 장관은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정세 등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Sea of Japan(일본해)’이 쓰인 지도를 사용했다. 강연이 끝난 후 당시 김성식 정책위의장이 “실무자의 사려 깊지 못한 잘못이었다”며 사과했다고 한다. JTBC는 “실수라고 했지만 좀 신중하지 못한 처사가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고 지적했다.
2018.03.28 I 박현택 기자
“고스펙NO”…‘선다방’, 연애예능 차별화 성공할까(종합)
  • “고스펙NO”…‘선다방’, 연애예능 차별화 성공할까(종합)
  • 사진=신태현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왜 연애예능에는 선남선녀와 고스펙자만 나올까 싶었죠. 그래서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평범한 분들로 모셨습니다.”‘선다방’을 연출하는 최성윤 PD가 차별화된 연애예능을 선언했다. 최 PD는 2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새 예능프로그램 ‘선다방’ 제작발표회에서 “사랑이란 주제 앞에선 일반인 출연자도 카메라를 잊을 것이란 확신이 있었다”면서 “진정성을 봐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선다방’은 이적, 유인나, 양세형, 로운(SF9) 등 스타들이 ‘예약제 맞선 카페’를 운영한다는 콘셉트로 기획된 예능프로그램이다. 맞선을 보는 일반인 출연자들을 중심으로 사랑과 연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본다는 취지다. 일반인 출연자의 선발 기준은 매칭되는 이상형의 존재 여부다. 제작진은 되도록 많은 신청자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최 PD는 “방송이나 홍보가 목적인 분들은 제외했다”면서 “처음엔 심리학자나 결혼정보업체 분들에게 자문을 구했다. 벌써 600명이 넘는 신청자를 만났는데, 나중엔 나름 노하우가 생겼다. 조건에 부합되는 인물을 찾을 수 있는 데이터 베이스가 구축되더라. 수월하게 매칭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카메라 앞 일반인 출연자는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줬을까. 최 PD는 기우였다고 답했다. 최 PD는 “요즘 세대는 카메라 앞에서 편하게 행동한다. 과거 JTBC ‘마녀사냥’에서 모자이크를 하지 않고도 개인사를 말하는 사람들을 보고 충격 받았다. 출연을 2번 진행했는데, 5분 정도 지나면 연예인과 카메라의 존재를 잊는다”고 말했다. 일반인의 맞선을 지켜보는 카페지기들의 시선도 각양각색이다. 양세형은 “분위기가 어색할 수밖에 없다. 방송의 재미를 떠나 사랑을 찾기 위해 온 분들이다. 평소처럼 웃기다간 웃긴 자리로 끝날 수 있어 자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일한 기혼자인 이적은 “결혼이 남녀 사이의 종착역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진지하게 서로 알아가고 미래를 설계하고자 모인 분들이 다방으로 생각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선다방’은 내달 1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한다.
2018.03.27 I 김윤지 기자
'너를 품에 안으면' 컬트, 23년 만에 신곡 발매
  • '너를 품에 안으면' 컬트, 23년 만에 신곡 발매
  • 컬트 김준선 전승우 손정한(왼쪽부터/사진=컬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프로젝트 그룹 컬트(Cult)가 23년 만에 컴백한다.컬트는 27일 낮 12시 신곡 ‘애인 2018’을 발표한다. 컬트는 지난 1995년 ‘너를 품에 안으면’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컬트는 리더 김준선, 리드보컬 손정한, 보컬&코러스 전승우가 결성한 그룹이다. 이들은 지난 25일 JTBC ‘슈가맨 시즌2’에 출연해 ‘너를 품에 안으면’에 이어 ‘애인’까지 부르며 시청자들을 1990년대 중반의 추억으로 이끌었다. ‘애인’은 컬트 1집 타이틀곡으로 예정됐으나 최종 모니터 단계에서 ‘너를 품에 안으면’으로 타이틀곡이 바뀌면서 잊혀진 ‘숨은 명곡’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애인 2018’은 미디엄 템포에 언플러그드 느낌이 묻어나는 R&B팝으로 재탄생했다.김준선은 ‘슈가맨 시즌1’ 파일럿 방송부터 시작해 ‘복면가왕’ ‘불타는 청춘’을 통해 활동을 재개했다. 손정한은 영화 ‘신라의 달밤’ 주제가 ‘카리스마’ 이후 컬트로서 오랜만에 대중 앞에 나서게 됐다. 팀의 막내 전승우는 빅뱅, S.E.S, 휘성, 플라이투더스카이, 아이유 노래의 프로듀싱, 태양, XO, 레드벨벳 등의 코러스와 보컬 디렉팅, 그리고 본인의 싱어송라이터 활동을 이어왔다.
2018.03.27 I 김은구 기자
포르테 디 콰트로 日 열도 사로잡는다…내달 13일 콘서트
  • 포르테 디 콰트로 日 열도 사로잡는다…내달 13일 콘서트
  • 포르테 디 콰트로(사진=아트앤아티스트).[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JTBC ‘팬텀싱어’ 우승팀 포르테 디 콰트로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해외공연에 나선다. 소속사 아트앤아티스트는 포르테 디 콰트로가 오는 4월 13일 일본 도쿄 분카무라 오차드홀에서 ‘포르테 디 콰트로-일본 프리미엄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포르테 디 콰트로는 음반 발매사인 유니버설 뮤직 재팬을 통해 지난해 11월에는 일본 현지에서 앨범 프로모션을 위한 쇼케이스를 열었다. 아트앤아티스트는 “쇼케이스 당시의 뜨거운 반응으로 오는 4월 13일 공연이 성사됐다”고 설명했다.공연장인 분카무라 오차드홀은 2500석 규모로 도쿄에서도 좋은 프로그램과 훌륭한 시설로 손꼽히는 곳이다. NHK 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 장소로 유명하다. 정명훈이 지휘하는 서울시향과 도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합동공연도 이곳에서 열렸다. 가수 아이유, 2AM, 성시경의 콘서트와 뮤지컬 ‘삼총사’ 공연이 오른 무대이기도 하다.포르테 디 콰트로는 지난 2월 도쿄 FM 등에 출연해 공연 홍보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현지에서 발매한 앨범 ‘포르테 디 콰트로’는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일본 앨범 판매 정보 제공사인 사운드스캔 클래식 차트 1위를 차지했다.
2018.03.26 I 장병호 기자
  • NEW, 강력한 영화 라인업+드라마제작 본격화…목표가↑-유안타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유안타증권은 26일 NEW(160550)에 대해 올해 강력한 영화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드라마 제작사업도 본격화될 것으로 진단했다. 목표가를 종전 1만원에서 1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NEW의 영화 라인업은 대작영화 5편, 일반영화 4편으로 구성돼 한국영화 4대 배급사 중에서 가장 많은 대작영화를 개봉시킬 예정”이라며 “NEW의 올해 대작영화 1호작인 `염력`의 흥행 실패는 아쉬운 대목이나 아직도 4편의 대작영화가 남아있다는 점에서 이익창출에 대한 기대감을 낮출 필요는 없는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창궐` `스윙키즈` 등에서 흥행영화 연출 감독이 출격하고 제작 인센티브 내재화와 넷플릭스 판매 등으로 제작비 리스크는 크게 완화될 수 있어 긍정적이라는 평가다.올해 드라마 제작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NEW는 지난해 드라마 제작사 스튜디오앤뉴를 설립했다..박 연구원은 “스튜디오앤뉴는 올해 `미스 함무라비` `뷰티 인사이드` `무빙` 등 최소 3편의 드라마 작품을 JTBC를 통해 내보낼 예정”이라며 “이들 드라마는 안정적인 제작마진과 판권수익을 기반으로 올해 NEW의 연결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NEW의 주가는 지난해 이후 본업 흥행부진, 영화관 등 사업다각화에 대한 우려, 한중관계 경색에 따른 디레이팅(De-rating) 현상으로 인해 주가순자산비율(PBR) 2배 미만에서 거래되고 있다”면서도 “올해에는 본업 흥행회복 기대감에 더해 영화관 사업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고 드라마 사업에 대한 가치를 더하게 되면서 멀티플이 회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8.03.26 I 이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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