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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포·동두천 집값 1%대 급등…서울은 상승폭↓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수도권 아파트매매가격 상승폭이 축소한 가운데 경기도 군포와 동두천 등 일부 지역의 집값은 1%대 급등세를 보였다. (자료=KB리브부동산)21일 KB리브부동산이 발표한 주간 주택시장동향(16일 기준)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서울은 은평구(0.68%), 강서구(0.65%), 경기도에서는 군포(1.27%), 동두천(1.15%)이, 인천에서는 동구(1.63%), 계양구(1.23%) 등 일부 지역이 높은 상승을 보이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이번주 0.34% 상승하면서 지난주 상승률(0.38%)보다 축소했다. 자치구별로 은평구(0.68%), 강서구(0.65%), 도봉구(0.48%), 용산구(0.47%), 성북구(0.46%)가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을 보였다.경기는 전주 대비 0.52%를 기록하며 지난주 상승률 0.65%보다 낮아졌다. 지역별로 군포(1.27%), 동두천(1.15%), 오산(1.15%), 안성(1.06%), 이천(0.87%) 등이 높게 상승했다. 인천(0.81%)은 동구(1.63%), 계양구(1.23%), 서구(1.11%), 연수구(1.02%), 부평구(0.67%) 등이 올랐다. 전셋값은 서울은 이번 주 0.18%를 기록하며 지난주 상승률 0.24%보다 축소했다. 중랑구(0.60%), 은평구(0.52%), 강서구(0.38%), 용산구(0.35%), 마포구(0.29%) 지역이 상대적으로 높으며 하락지역은 없다.경기도는 0.31% 올랐고 인천(0.38%)은 지난주 상승률(0.67%)보다 축소했다. 경기도에서는 시흥(0.82%), 광주(0.71%), 안성(0.69%), 오산(0.66%), 평택(0.61%), 이천(0.52%), 안양 동안구(0.48%), 양주(0.45%) 등이 상대적으로 높게 상승했고 인천에서는 동구(0.57%), 서구(0.57%), 남동구(0.45%), 연수구(0.44%), 계양구(0.33%) 등이 올랐다.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112.0)보다 약간 상승한 112.3을 기록했다. 인천(133.6)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는 광주가 126.5로 가장 높다. 대전 107.4과 부산 103.5는 100 보다 큰 ‘매수자 많음’, 울산 71.9, 대구 49.2로 100 미만의 ‘매도자 많음’ 시장을 보이고 있다.
- SK텔레콤, 배당책에 주주환원금 상승…목표가↑-KB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KB증권은 SK텔레콤(017670)에 대해 중기 배당정책을 반영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5만원으로 16.7% 상향 조정했다. 최근 MSCI 편입 비중 감소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수급 요인에 따른 단기 조정이 투자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김준섭 KB증권 연구원은 19일 “SK텔레콤은 올 2분기 실적발표에서 중기 배당정책을 변경했다. 2023년까지 분할 후 존속회사의 에비타에서 캐펙스를 지출 후 남은 재원의 30~40% 내에서 배당 총액을 결정하는 정책”이라며 “SK텔레콤은 중기 배당정책 변경으로 주주환원금은 상승하게 된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2분기부터 분기 배당을 시행하는 한편 연간 합산 기준 최소 1만원 이상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회사는 2015년 이후 연간 합산 기준 1만원의 정액 배당정책 (연간 7150억원 수준)을 유지해왔다. 2023년 배당 재원을 현재 대비 20~30%(8580억~9295억원) 증가한 목표를 공유했고, KB증권은 8500억원 내외의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최근 MSCI 지수편입 비중 감소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는 평이다. 8월 MSCI지수 정기 편입비중 발표에서 SK텔레콤은 외국인 추가 매수 여력 감소로 0.11%포인트의 비중이 축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연구원은 “해당 이슈는 기계적인 매수·매도 이벤트(외국인 매수, 지분 증가, 외국인 매수 여력 감소, 비중 축소, 외국인 매도)를 야기하면서 불확실성을 확대시킨다. 수급 요인에 따른 단기 조정은 투자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SK텔레콤은 분할을 앞두고 존속법인(SK텔레콤)과 분할법인(SK스퀘어)의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는 점을 짚었다. 김 연구원은 “존속법인은 무선통신의 이동통신사업(MNO)뿐만 아니라 구독상품에 대한 마케팅 플랫폼을 신성장 동력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신설법인은 11번가(아마존과의 협업), WAVVE(오리지널 콘텐츠 투자 확대) 등 자회사의 성장성을 제고하고 있어 기업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고 전했다.
- 수소부터 전기차 테마까지 출격…IPO 흥행 이어갈까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기업공개(IPO) 슈퍼위크가 마무리되며 중소형 IPO가 출격을 대기 중이다. 이달 24일부터 9월 중순까지 일정을 확정한 곳만 7곳이다. 총 공모금액은 1조3756억원이다. 규모면에선 대어급 1곳의 공모금액에도 미치지 못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알짜들이 눈에 띈다. 중소형 공모주의 반란은 내달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수소 테마탄 일진하이솔루스 ‘부릉부릉’18일 장외거래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8월 24일부터 9월 14일까지 공모청약 일정을 확정한 곳은 총 7개사다. 이 중 2곳은 코스피시장에, 5곳은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가장 먼저 코스피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것은 일진하이솔루스다. 일진그룹의 계열사 중 하나인 일진복합소재였던 것이 지난 4월 수소연료저장 솔루션 기업 의미를 담아 일진하이솔루스로 변경했다. 현재 최대주주는 일진다이아(081000)몬드로 상장 후 지분율은 59.6%다. 공모금액은 2799억원으로 3000억원이 채 되지 않는다. 하지만, 최근 전기차과 함께 주목받고 있는 수소차 테마주라는 점에서 수조원의 청약증거금이 몰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일진하이솔루스는 현재 수소차용 연료탱크와 매연저감장치를 생산기업으로 등록돼 현대차(005380)에서 생산하는 수소차 넥쏘에 연료탱크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현대차의 수소차 점유율은 글로벌 시장 내 69%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은 일진하이솔루스에 긍정적이다.희망공모가는 2만5700~3만4300원이다. 당초 희망 공모가 범위를 3만300~3만7300원으로 책정했지만, 지난 6일 정정증권신고서 제출과 함께 몸값을 10% 정도 낮췄다. 2차전지 관련 기업을 비교대상에 포함했던 것도 제외하고 수소 관련 기업만 남겨 고평가 논란을 잠재웠다. 고평가 논란에 발목이 잡혀 상장 이후에도 공모가를 밑돌고 있는 크래프톤(259960)의 사례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공모주는 신주(726만2660주)와 구주(363만1330주)를 모두 합한 1089만3990주다. 미래에셋증권(006800)과 삼성증권(016360)이 공동대표 주관사를 맡았다. 현대차증권(001500)과 대신증권이 인수단으로 참여한다. 19일과 20일 수요예측을 진행한 후 공모금액을 확정할 예정이다. 공모청약일은 24일과 25일, 상장 예정일은 9월 3일이다. 공모자금은 수소사업부 공장 증설 등을 위한 설비투자와 연구개발 등 운영자금으로 사용된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환경사업부의 안정적인 수익성에 수소사업부의 국내외 고성장이 더해져 높은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선박부터 전기차 테마주까지 먹거리 풍성현대중공업은 9월 코스피 상장을 준비 중이다. 2019년 한국조선해양(009540)에서 물적분할돼 신규설립된 선박과 해양구조물 제조 판매 전문기업이다. 한국조선해양이 100% 지분을 보유해 구주 매출 없이 전액 신주로 발행한다. 지난해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8조3102억원, 영업이익 325억원, 당기순손실 4315억원을 냈다. 부채비율은 157.4% 수준이다.희망공모가는 5만2000~6만원으로 최소 공모규모만 9360억원이다. 공모가가 최상단으로 확정되면 공모규모는 1조 이상이 될 전망이다. 참여 증권사만 9곳이나 된다.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 크레디트스위스증권(CS)이, 공동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와 KB증권이 맡았다. 삼성증권과 대신증권, DB금융, 신영증권 등은 인수단으로 참여한다. 수요예측은 9월 2~3일에 진행하고 6일에 공모가를 확정할 예정이다. 일반청약은 같은 달 7~8일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공모자금을 친환경 스마트 선박 등에 투자할 계획”이라며 “호황을 맞은 조선 시장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분말·액상 형태의 일반기능식품을 만드는 기업 에스앤디는 이달 24~25일 공모청약을 진행한다. 불닭볶음면의 소스 원료로 쓰이는 치킨향분말과 그릴치킨농충액 등이 주력 제품이다. 해외시장에서 국내 라면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 에스앤디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공모희망가는 3만~3만2000원이다. 전기차 테마주 와이엠텍도 출격한다. 전기차와 전치가 충전기 등에 적용되는 직류 고전압 제어 부품을 만드는 기업이다. 그동안 수입에 의존했던 것을 국산화에 성공하며 시장의 이목을 끌었다. 희망공모가밴드는 2만1000~2만5000원으로 최소 공모예정금액은 126억원이다. 오는 31일~ 9월 1일 청약을 거쳐 9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KB증권이 주관을 맡았다. 이 외에도 항암신약 개발 기업 에이비온과 차백신연구소, 바이오플러스 등이 IPO 공모청약을 일정을 확정했다. 이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수요예측이 얼마나 흥행하느냐에 따라 청약 경쟁률도 비례해서 올라가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며 “크래프톤이나 롯데렌탈처럼 (청약경쟁률 저조 등의) 부진한 흐름이 나오면 상장 이후에도 주가 상승에 제약이 많다. 업황 등을 고려한 선제적 옥석 가리기가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신운철 씨 별세, 김형주(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심판위원)씨 장인상 = 17일 오후 9시 30분, 경기도 부천시 부천성모장례식장 2호실, 발인 19일 오전 5시 15분. ☎ 032-340-7300△윤여삼씨 별세, 윤관식(한국예탁결제원 전자등록업무부 부장)씨 부친상 = 18일, 충남 논산시 백제종합병원 장례식장 VIP실, 발인 20일 오전 9시. ☎ 041-735-1022△김종하씨 별세, 김건우(머니투데이 미래산업부 차장)·서연(덕이고등학교 교사)씨 부친상. =18일 오전, 일산 백병원 장례식장 특 7호실. 발인 20일 오전 5시 용인공원묘지. ☎ 031-902-4444△이현규씨 별세, 이상구(서귀포 충일교회 목사)·석구(미국거주)·종구(호주거주)·선구(전 대학교수) 부친상, 박성열(효성 상해지사장)·서병구(제일파마홀딩스 경영기획실장)·최민식(KB손해사정) 빙부상 = 17일, 충남 서천군 서천읍 184 서해병원 장례식장 특4호, 발인 19일 오전 7시30분 , 장지 서천읍 선영. ☎ 041-953-4440
- 코로나 폭풍서 살아난 IT서비스 '빅3', 상반기 실적 선방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국내 IT서비스 기업 ‘빅3’가 올 2분기 나란히 양호한 성적표를 받았다. 클라우드 등 주력 사업이 호조를 보이며 실적을 끌어올렸다. 기업 IT 투자가 다소 회복된 영향으로 보인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타격을 입었던 지난해 이 기간에 비하면 크게 선방한 결과다.18일 삼성SDS에 따르면 상반기에 매출 6조3122억원, 영업이익 441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26.2%, 20%씩 올랐다. 운임 상승과 물동량 증가에 따른 물류 사업 호조, 클라우드·전사적자원관리(ERP) 등 IT서비스 사업 확대가 반영됐다.(사진=이미지투데이)LG CNS는 상반기에 매출 1조6057억원, 영업이익 110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18%, 73% 오른 결과로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이다. 마이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 금융IT, 대외 클라우드 전환, 스마트 물류 사업 확대가 이번 실적을 견인했다.회사 관계자는 “올초부터 카드, 은행, 증권 등 금융 영역별 마이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을 연달아 수주했고, 외부 금융·제조 고객사 대상 클라우드 사업도 호조를 보인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최근 상장 태스크포스(TF)를 꾸리며 상장 작업에 착수한 상태다.SK(주) C&C는 전년 상반기(8682억원)보다 0.4% 감소한 8650억원의 매출(별도 기준)을 기록했다. 대신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1% 오른 1162억원을 기록했다. KB국민은행 차세대 정보시스템 ‘더 케이’ 프로젝트 등 대형 사업이 완료되면서 매출이 다소 줄었으나, NH농협은행의 마이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신한은행의 더 넥스트(The NEXT) 마케팅 시스템 등 디지털 금융 사업을 잇따라 수주해 영업이익이 늘었다.IT서비스 3사는 하반기에도 주력 사업을 꾸준히 키우며 실적 상승을 이어갈 계획이다. 삼성SDS는 클라우드 전환 사업과 관계사 ERP 사업 실적을 바탕으로 한 대외 사업을 확대한다. 물류 분야는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 스퀘어’ 사업을 확대하며, 물류 서비스 범위를 국제 운송과 풀필먼트까지 확장할 계획이다.LG CNS는 인프라 설계, 시스템 최적화, 보안 등 클라우드를 통합 운영·관리하는 서비스(클라우드 엑스퍼 프로옵스)와 디지털 고객 경험 사업(DCX)을 강화하기로 했다. SK C&C도 올초 선보인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플랫폼으로 디지털 전환 사업 확대에 주력할 전망이다.
- "벤츠만 100대"...천안 출장세차 폭발, 피해보상 어쩌나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지난 11일 천안 불당동의 한 주상복합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출장세차 차량 폭발로 170여 대의 외제차 포함해 약 470대가 자동차보험 피해 차량으로 접수됐다.18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16일까지 4대 손보사(삼성화재·KB손해보험·현대해상·DB손해보험)에 접수된 피해 차량 규모는 이같이 집계됐다.이 가운데 완전히 불에 탔다고 신고한 차량은 34대다. 피해 접수 차량 중 37%가량인 170여 대가 외제차이고, 그 중 약 100대가 메르세데스 벤츠로 알려졌다.지난 11일 밤 11시 9분께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의 한 주상복합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출장세차 차량(스타렉스)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나 15명이 중경상을 입고, 차량 600여대가 전소되는 등 피해를 입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화재가 일어난 곳이 ‘천안의 강남’으로 불릴 만큼 부촌으로 알려져, 피해 차량 중 외제차가 많을 것으로 예상됐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피해 차량 규모에 대해 “700대 예상 중인데 포르쉐 30대, 람보르기니 1대, 벤츠 150대 이상, BMW 80대”라며 “한 집에 벤츠 2대, 포르쉐 1대인데 벤츠 1대 전소, 1대 부분 파손, 포르쉐 도장 불량에 부분 침수”라는 주민의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아파트 지하 시설물 피해까지 더하면 손해액이 100억 원을 넘길 것으로 보여, 화재 원인이 된 출장세차 차량인 스타렉스가 가입한 자동차보험의 대물 한도 1억 원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업계 관계자는 “피해 차량이 우선 자기차량손해특약(자차특약)으로 보험 처리할 수 있지만, 자차특약에 가입하지 않은 차주는 본인이 수리비를 부담하고 출장 세차차량 운전자와 소속 업체에 구상해야 하는데 업체 규모 등을 고려할 때 회수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지하주차장 시설물 피해는 20억 원 규모로 추산되며, 롯데손해보험 상품에 가입돼 있어 보험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사진=보배드림한편, 30대 남성 1명이 중상을 입고 차량 600여 대가 피해를 입은 ‘천안 출장 세차 폭발’이 담뱃불을 붙이려다 일어난 사고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11일 밤 11시 9분께 불당동의 한 주상복합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출장세차 차량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시작됐다. 현장 CCTV에는 세워져 있던 승합차가 갑자기 폭발하면서 불길에 휩싸였고 운전석에 타고 있던 남성이 뛰쳐나와 휴대전화를 만지며 차량 주변에서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이 찍혔다. 해당 남성이 입은 옷은 폭발 때문인 듯 몸이 드러나도록 찢긴 상태였다. 출장세차 직원인 이 남성은 당시 담배에 불을 붙이려 하자 폭발했다고 말했으며, 차량 뒤쪽에는 가스통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다만 경찰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중상인 상태로 면담 조사 등을 하지 않았다”며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 소문으로 재생산되고 있다”고 전했다.그는 온몸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불로 주민 14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 치료를 받았고 70여 명이 대피했다. 불은 소방관 384명과 소방차 50여 대가 투입돼 3시간 만에 진압됐다.경찰은 차량 내 ‘스팀 세차기’에서 가스가 샜는지, 압력 용기에 문제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 중이다. 또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원과 합동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