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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버로지텍, 새로운 CI공개… 기업의 확장 및 지속 가능성 담아
  • 싸이버로지텍, 새로운 CI공개… 기업의 확장 및 지속 가능성 담아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싸이버로지텍이 지난 1일 새로운 회사 CI (Corporate Identity)를 공개했다.싸이버로지텍은 새로운 CI에 ‘해운, 항만, 물류 영역에서 더 나아가 혁신적인 IT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라는 기업 이념을 담았다.약 3개월간의 조사를 통해 탄생한 새롭게 디자인된 CI는 기술력을 강조한 디자인 ‘CLT(씨엘티)’다. CLT는 ‘모듈’을 의미하는 기하학 도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래픽의 유닛을 활용하여 조립하는 방식의 모티프 전개로 기업의 확장 및 지속 가능성을 의미한다. CLT의 철자 간 연결된 형태는 협업을 통해 통합 시스템을 개발하는 CLT의 핵심 가치를 나타낸다. C는 고객 만족을 위한 유연한 모듈 시스템과 독자적인 협업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Customer-Centric’, L은 해운, 항만, 물류 테크를 넘어 세계적인 IT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미래 지향 및 확장성을 위한 ‘Leading’, T는 CLT의 완성도 있고 섬세한 기술력, IT를 통한 더 나은 미래와 삶의 효율성을 추구하는 디지털 브랜드를 위한 ‘Technology’를 상징한다. 송영규 싸이버로지텍 대표는 “자사의 CI를 기존 CyberLogitec에서 CLT(씨엘티)로 새롭게 선포했다”라며 “새 CI는 향후 싸이버로지텍이 나아갈 방향성에 따라 제작한 만큼 해운, 항만, 물류 분야뿐만 아니라 혁신적인 IT 서비스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2000년 설립된 싸이버로지텍은 해운·물류 업계에 대한 풍부한 솔루션 제공 경험을 쌓아온 해운·물류 IT 솔루션 제공 기업이다. 현재는 선사·터미널·물류산업 영역에서 첨단 기술을 도입하고 있으며, 고객의 생산성 향상과 수익성 제고를 위해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2024.04.02 I 이윤정 기자
도미노피자, 월드비전의 ‘교실에서 찾은 희망’ 캠페인 후원
  • 도미노피자, 월드비전의 ‘교실에서 찾은 희망’ 캠페인 후원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도미노피자가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에서 진행하는 ‘교실에서 찾은 희망’ 캠페인을 후원한다고 2일 밝혔다.[도미노피자_이미지] 도미노피자, 월드비전의 ‘교실에서 찾은 희망’ 캠페인 이미지 (사진=도미노피자)이번 캠페인은 ‘사이버 학교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를 주제로 8월말까지 전국 초등학교 및 중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부가 후원한다. 도미노피자는 이번 캠페인에 포테이토 피자 L사이즈 도미노콘 1000장과 파티카를 통한 찾아가는 시상식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달된 도미노콘은 캠페인에 참여한 학급 중 우수 학급으로 선정된 학급에게 부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피자를 만들 수 있는 시설이 탑재된 차량인 파티카는 높은 참여도와 완성도를 보인 학급에 직접 방문해 갓 구운 피자를 제공할 계획이다.월드비전의 ‘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 캠페인은 학교폭력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월드비전이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교실을 만들기 위해 기획한 캠페인이다.도미노피자 관계자는 “올해도 월드비전과 함께 학교 폭력 예방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도미노피자는 앞으로도 건강하고 즐거운 학급 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04.02 I 한전진 기자
“수상 또 수상” 현대·기아 전기차, 세계 시상식 휩쓸었다
  • “수상 또 수상” 현대·기아 전기차, 세계 시상식 휩쓸었다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차그룹의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전기차가 전 세계 유수의 상을 수상하며 성능과 상품 경쟁력을 모두 인정받고 있다. 최근 10년간 전 세계에서 ‘올해의 차’를 수상한 횟수만 일본 도요타보다 4배, 독일 폭스바겐보다 2배 많은 66회를 달성하며 글로벌 완성차 업계의 시상을 평정했다는 평가가 나온다.카림 하비브 기아 글로벌디자인담당 부사장(왼쪽부터),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CDO(글로벌 디자인 본부장) 겸 CCO(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윤승규 기아 북미권역본부장 부사장, 장재훈 현대차 사장,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COO 사장, 이상엽 현대제네시스 글로벌디자인담당 부사장, 틸 바텐베르크 현대차 N브랜드&모터스포츠사업부장 상무, 싯다르트 비나야크 파탄카르 월드카어워즈 의장이 지난 3월 27일(현지시간) ‘2024 월드카 어워즈‘에서 수상 이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2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지난달 27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4 월드카 어워즈에서 기아(000270) EV9은 ‘세계 올해의 자동차’와 ‘세계 올해의 전기차’에 각각 선정됐다. 현대차(005380)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은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를 수상했다. 세계 올해의 자동차와 세계 올해의 전기차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 2022년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으로 한 현대차 아이오닉5에 이어 2023년 현대차 아이오닉6도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올해 기아 EV9까지 포함하면 3년 연속 최고 수상에 오르는 괘거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지난 2020년에 내연기관 모델인 기아의 북미 전용 SUV 텔루라이드(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포함하면 현대차 2회, 기아 2회 등 세계 올해의 자동차로 총 4번 선정됐다”며 “지난 10년간 전 세계 자동차그룹을 통틀어 가장 많은 올해의 차를 배출한 자동차그룹으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이번 월드 카 어워즈와 함께 세계 3대 올해의 차로 불리는 ‘북미 올해의 차’와 ‘유럽 올해의 차’를 비롯해 영국, 독일, 캐나다 등의 영향력 있는 6개의 올해의 차까지 시상 범위를 넓히면 현대차·기아의 수상 실적은 가히 독보적이다. 현대차그룹은 총 274개의 상 중에서 2위 폭스바겐그룹 33개의 두 배수인 66개를 수상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브랜드별로도 현대차와 기아가 각각 28개, 27개 상을 받으며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 3위 마쓰다(19개), 4위 폭스바겐(17개) 5위 혼다(16개)와도 큰 차이를 보인다.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도 현재 판매 중인 모든 모델이 1개 이상을 수상하며 11개의 수상 실적을 나타냈다.현대차그룹 최근 10년간 수상 목록 인포그래픽. (사진=현대차그룹)현대차그룹 최근 10년간 수상 목록 인포그래픽. (사진=현대차그룹)◇ 아이오닉·EV 시리즈 수상 행진…E-GMP ‘뛰어나네’현대차·기아가 수상한 올해의 차 절반가량이 전기차인 점도 눈에 띈다. 현대차는 28번의 수상 중 절반 이상이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에서 나왔다. 기아도 EV9이 6번, EV6가 4번 총 10번의 수상을 기록했다.차종별로 보면 지난 2021년 출시한 현대차 아이오닉 5(N브랜드 포함)가 10회 수상하며 1위에 올랐고, 최근 10년 6개 올해의 차 시상 역사에서 가장 많은 상을 받은 차로 자리 잡았다.현대차그룹이 지난 2020년 E-GMP를 선보이며 전기차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이후 이같은 실적이 두드러졌다. 최근 3년간 현대차그룹은 6개 올해의 차 101개 상 중 41개 상을 수상했으며, 이 중 E-GMP 기반 전기차는 27개(66%)에 달하는 수상 실적을 올렸다.세계 올해의 차 시상식장에 전시된 아이오닉 5 N. (사진=현대차)같은 기간 북미·유럽·세계 등 3대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도 총 30개 상 중 13개가 E-GMP 기반 전기차에 주어졌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3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복수의 기관에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의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풀이된다”고 했다.현대차그룹 E-GMP는 모듈화·표준화 개념을 도입해 다양한 차급으로 전개할 수 있고, 최적 설계를 통해 안전과 공간을 모두 확보한 점이 특징이다. 또 400·800V 멀티 급속충전 시스템과 V2L(Vehicle to Load) 기능도 지원한다. 주요 차종은 현대차 아이오닉 5·아이오닉 6, 기아 EV6·EV9, 제네시스 GV60 등이 있다.전기차 리더십을 확보한 현대차그룹은 올해 2분기부터 전기차 전용 생산 시설을 통해 이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먼저 기아가 오토랜드 광명 전기차 전용공장을 완공해 EV3를 생산, 국내외 시장에 판매한다.이후 현대차그룹은 미국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기아 오토랜드 화성 전기차 전용공장, 현대차 울산 전기차 전용공장을 순차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전기차 신차도 선보인다. 현대차가 지난 2021년 LA 오토쇼에서 선보인 대형 전기 SUV(스포츠유틸리티차) 콘셉트카 ‘세븐’의 양산 모델이 올해 출시된다. 기아는 지난해 10월 ‘EV 데이’ 행사에서 EV3·EV4 콘셉트를 동시에 공개했다. 지난달 뉴욕 모터쇼에서는 제네시스의 초대형 전동화 SUV ‘네오룬 콘셉트’가 모습을 드러냈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전기차의 우수성을 세계 각국에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신규 전기차 전용공장과 혁신적인 차세대 전기차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며, 2030년 전기차 글로벌 톱3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2 I 이다원 기자
'식목일, 나들이 갈까'···KB국민카드, 국립수목원 입장료 50% 할인
  • '식목일, 나들이 갈까'···KB국민카드, 국립수목원 입장료 50% 할인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KB국민카드가 식목일을 맞아 ‘KB Pay 국립수목원 예약서비스’를 통해 국립수목원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입장료 50% 캐시백 및 경품 추첨행사를 진행한다.(사진=KB국민카드)4월 1일부터 14일까지 KB국민카드(KB국민 기업, 비씨, 선불카드 제외) 고객을 대상으로 ‘국립수목원 입장료 50% 할인 받자!’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응모 후 ‘KB Pay 국립수목원 예약서비스’를 통해 수목원을 방문하고, 행사기간 중 KB국민카드로 20만원 이상 이용하면 국립수목원 입장료 결제금액의 50%를 캐시백으로 제공한다.행사 대상 수목원은 △국립수목원(광릉숲)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세종수목원 총 3곳이며, 국립수목원(광릉숲)은 KB Pay 결제 시, 나머지 두 곳은 현장 결제 시 캐시백 적용된다. 캐시백 적용 한도는 회원별 최대 1만원까지이다. 해당 서비스는 KB Pay 전체 메뉴, 편의기능, 국립수목원 예약서비스를 선택하고 서비스 이용 동의 후 이용가능하다.같은 기간 KB Pay 회원을 대상으로 ‘식목일에는? KB Pay와 행운의 수목원 나들이!’경품 응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응모 후 ‘KB Pay 국립수목원 예약서비스’로 예약을 완료한 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1등)신세계 백화점 상품권 100만원권 3명 △(2등)BBQ 황금올리브치킨 + 콜라 1.25L 10명 △(3등)GS25 편의점쿠폰 3천원권 500명 등 총 513명에게 경품을 지급한다. 단, ‘이벤트·혜택 PUSH동의’ 및 유지고객에 한해 지급되며, 행사 응모 시 ‘PUSH동의’는 자동 적용된다.KB국민카드 관계자는 “지난해 6월 행정안전부 디지털서비스 개방서비스 참여로 KB Pay에서 국립수목원 예약부터 결제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식목일을 맞아 KB국민카드가 준비한 혜택과 함께 국립수목원을 거닐며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04.02 I 유은실 기자
알테오젠, 中치루제약서 허셉틴 시밀러 마일스톤 수령
  • 알테오젠, 中치루제약서 허셉틴 시밀러 마일스톤 수령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바이오 플랫폼 기업 알테오젠(196170)은 중국 치루제약(Qilu Pharmaceutical)으로부터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ALT-L2’의 임상 완료에 대한 마일스톤을 수령했다고 2일 밝혔다. 알테오젠은 지난 2월 조건 달성에 따라 치루제약에 해당 마일스톤을 청구한 바 있다.알테오젠 전경.알테오젠은 이번 마일스톤 수령을 통해서 다시 한 번 치루제약의 ALT-L2 상업화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큰 비용이 드는 임상 3상의 수행 및 이에 대한 임상결과보고서(CSR, Clinical Study Report)를 수령하고, 시판을 위한 품목허가를 받는 과정에서 알테오젠에 약속된 마일스톤을 지급했기 때문이다.알테오젠 관계자는 “당사의 각 파이프라인을 기술수출한 파트너사들이 임상시험의 진전이나 상업화 등의 의지를 지속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라며, “이번 마일스톤을 수령을 통해 당사 파이프라인 중 가장 많이 진행된 품목 중 하나인 ALT-L2의 상업화 의지를 다시 확인할 수 있어 고무적이다”라고 말했다.현재 ALT-L2의 중국 판매에 대해 회사에서는 중국 내 10대 제약사 중 하나인 파트너사의 역량에 힘입어 경쟁력 있는 품목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알테오젠은 바이오 플랫폼을 개발, 제공하는 기업이다. 올해 품목허가 및 시판이 예상되는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 단독제품인 ‘테르가제’를 시작으로 자체 개발품목과 해외 제약사에 기술 수출한 ALT-L2 및 ‘하이브로자임’ 플랫폼 적용 품목들의 상업화가 가시화 되고 있다.
2024.04.02 I 석지헌 기자
혼마골프, 장인의 손길로 제작한 혼마 베레스 09 출시
  • 혼마골프, 장인의 손길로 제작한 혼마 베레스 09 출시
  • 베레스 09 시리즈 드라이버(사진=혼마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혼마골프가 대표 브랜드 베레스09 시리즈를 4월 1일 출시한다. 베레스 09 시리즈는 일본 사카타 공장 내 가장 경험이 풍부한 장인의 손길로 각 과정마다 엄격한 기준과 정밀한 엔지니어링으로 제작된 프리미엄 라인이다.베레스 09 드라이버는 긴 비거리, 우수한 관용성을 추구하는 골퍼를 위해 만들어졌다. 새로운 무게중심 설계로 볼을 쉽게 띄우고, 곧게 뻗도록 했다. 드로 바이어스 디자인을 적용해 슬라이스 고민도 해소했다. 임팩트 구간에서 페이스가 열려서 푸시, 슬라이스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도록 토 부분 무게를 줄였다. 대신 강성을 높이기 위해 고강도 솔리드 카본을 장착했다.페이스의 반발면이 완벽한 원형을 이루는 고강도 티타늄 소재의 쿼드 브리지 파워페이스를 채택했다. 지지력과 반발력을 향상해서 볼을 좀 더 빠르게 출발시킨다. 빨라진 볼 스피드로 비거리 증대 효과를 준다. 헤드 뒤쪽에 스테인리스 웨이트(10g)를 배치했다. 관용성을 높이고, 임팩트 때 볼에 강한 힘을 전달하도록 전략적으로 무게를 배치했다.페어웨이 우드와 유틸리티는 드라이버 주요 기술을 적용했다. 힐 부분에 14g의 텅스텐 니겔 웨이트를 장착해서 임팩트 때 페이스가 열리는 것을 방지했다. 푸시나 슬라이스를 줄이기 위해서다. 크라운과 페이스의 두께를 부위별로 다르게 적용해서 반발력을 높인 것도 장점이다. 클럽별로 세밀하게 제작된 솔은 두께, 무게중심이 달라서 이상적인 스핀과 컨트롤 성능을 제공한다.아이언은 빠른 볼 스피드와 높은 탄도로 볼을 더 멀리 때리는 것에 초점을 맞춰 설계됐다. 최대 반발력을 가진 중심 타점 영역을 넓히는 와이드 L컵 페이스가 대표 기술이다. 와이드 L컵 페이스의 분산된 무게 중심이 미스 샷을 치더라도 볼이 일관된 직선 궤적을 그릴 수 있게 도움을 준다.샤프트는 이전의 아마크 시리즈를 업그레이드했다. 스윙스피드, 유연성, 균형면에서 우수하다.베레스 09 시리즈 아이언(사진=혼마 제공)
2024.04.01 I 주미희 기자
“페라리 타고 퇴근할 알바생 구합니다”
  • “페라리 타고 퇴근할 알바생 구합니다”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만우절을 맞아 ‘만케팅(만우절+마케팅)’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사진=잡코리아)만케팅은 구직자들에게 웃음과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1년에 딱 한 번 오는 특별한 복지 : 람보르기니와 페라리를 타고 퇴근할 인재 모집’이라는 콘셉트로 진행한다. 오는 7일까지 잡코리아와 알바몬에 게시된 만우절 기념 공고의 특별한 복지를 확인하고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총 500만원 상당의 레고 제품과 네이버페이 1만원권 및 백화점 상품권 등을 증정한다.잡코리아는 이벤트 공고를 통해 국내 채용 시장을 선도할 열정 가득한 인재를 모집한다. △외근 시 람보르기니 차량 지원과 △업무 인사이트 발굴을 위한 이색 공간 탐방 기회 제공 △한강이 보이는 멋집 집에서 재택할 수 있는 사택 지원 등의 특별한 복지를 누리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잡코리아의 이벤트 공고를 확인하고 지원한 참여자들 중 추첨을 통해 △람보르기니 시안 FKP 37 레고+맥도날드 모바일 금액권 3만원(1명) △아늑한 집 레고+배달의민족 모바일 금액권 3만원(1명)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 레고+스타벅스 아이스카페 아메리카노(1명) △호그와트 캐슬과 정원 레고+신세계 상품권 3만원(1명) △네이버페이 1만원 권(42명) 등을 증정한다.알바몬에서도 만케팅 기념 공고를 확인하고 지원할 수 있다. 알바몬 이벤트 공고에 게시된 특별한 복지는 △페라리로 출퇴근 지원 △알바력을 상승시켜줄 맞춤 유니폼 제공 △퇴근길 치킨 무한 제공 △미술관과 영화관 프리패스 관람 지원 등이다.알바몬 이벤트 공고에 지원한 참여자들 중 추첨을 통해 △페라리 Daytona SP3 레고+카카오T 포인트 이용권 3만원(1명) △인피니티 건틀렛 레고+스타벅스 e카드 교환권 3만원(1명) △다운타운 레고+BHC 후라이드+콜라 1.25L(1명) △고흐 별이 빛나는 밤에 레고+메가박스 1인 패키지(1명) △네이버페이 1만원 권(42명) 등을 증정한다.잡코리아와 알바몬의 만우절 기념 이벤트 공고 마감일은 오는 7일이며 경품 당첨자는 4월 17일 공지사항 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김태현 잡코리아 브랜드마케팅팀 팀장은 “만우절을 맞아 취업준비생과 직장인, 알바생들에게 유쾌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구직 회원들이 잡코리아와 알바몬을 통해 원하는 일자리를 손쉽게 찾는 것은 물론 재미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2024.04.01 I 김경은 기자
야마하뮤직코리아, 야마하 최초 하이엔드 헤드폰 앰프 출시
  • 야마하뮤직코리아, 야마하 최초 하이엔드 헤드폰 앰프 출시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세계적인 악기 및 음향 전문기업 야마하뮤직코리아가 헤드폰 앰프 HA-L7A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야마하 헤드폰 앰프 HA-L7A (사진=아마하뮤직코리아)이번 신제품은 야마하 최초의 하이엔드 헤드폰 앰프로 음악에 관심이 많은 헤드폰 마니아나 정교한 사운드 기술이 집약된 앰프를 찾는 오디오 애호가를 겨냥해 출시됐다.현대 건축에서 영감을 받아 설계된 헤드폰 앰프는 알루미늄 소재의 메인 보드 위에 두 개의 사운드 프레임을 장착했다. 자주 사용하는 볼륨 조절, 사운드 필드 모드, 입력 소스 등은 제품 전면부에 OLED 디스플레이로 구성해 직관적인 사용이 가능하다.HA-L7A는 야마하의 오랜 음향 기술 노하우가 적용됐다. 사운드의 미세한 신호까지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재현하며, 사운드의 세밀한 변화를 깔끔하게 전한다.신제품은 다양한 사운드 모드도 갖췄다. 시네마, 콘서트홀, 드라마, 뮤직비디오 등 6가지 옵션의 △사운드 필드(Sound Field) 모드, 음악의 섬세한 뉘앙스를 완벽하게 재현하는 △퓨어 다이렉트(Pure Direct) 모드로 다채로운 사운드 라이프를 선사한다.제품은 또 다양한 입력단자를 갖춰 호환성도 뛰어나다. USB B 타입, 동축, 옵티컬 등 다양한 입력단자를 갖춰 CD 플레이어, PC, 디지털 오디오 플레이어와 연결 가능하다.이번 신제품의 권장 소비자 가격은 550만 원이며 블랙 색상으로 출시되고 이어폰 및 헤드폰 전문 대리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24.04.01 I 노희준 기자
경과원, 파주·연천과 손잡고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 돕는다
  • 경과원, 파주·연천과 손잡고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 돕는다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파주시와 연천군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는다.31일 경과원에 따르면 경과원과 파주시, 연천군은 각 지역 기업이 안정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글로벌마케팅 지원’과 ‘국내외 조달등록 지원’을 제공한다.경과원 전경.(사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먼저 파주시 기업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마케팅 지원사업은 온라인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수출 판로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이다. 총 30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며, 소요비용의 90%,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지원내용은 해외지사화 지원, 글로벌 B2B계정 구입, 글로벌 SNS마케팅, 글로벌 마케팅 컨설팅, 해외 사이트 홍보비용지원 등이 포함된다. 지난해 18개사가 이 사업을 통해 해외 시장에 진출했다.실제 파주시 소재의 기능성 화장품 제조업체 L사는 이 사업을 통해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홍보로 온라인몰 유입량이 2배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태국 파트너로부터 약 5만 달러 규모의 수출 요청을 받고, 러시아 바이어와 동업 계약을 체결하는 데 성공했다. 지원대상은 파주시 관내 본사 소재 또는 공장등록을 완료하고 지방세·세외수입을 완납한 중소제조기업이면 참여가 가능하다.파주시와 연천군 내 기업 모두를 대상으로 한 국내외조달등록 지원사업은 국내외 조달 시장 진출에 필요한 업무대행 컨설팅비, 교육비, 품질기술 인증비, 시험분석비, 해외규격 인증비 등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총 15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며, 소요비용의 70%,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파주시, 연천군 소재 중소 제조기업이면 지원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사업별로 각각 4월 12일(글로벌마케팅 지원사업)과 16일(국내외조달등록 지원사업)까지 이지비즈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정광용 경과원 균형기회본부장은 “앞으로도 사업분야별 수요를 면밀히 파악해 기업 요구에 맞는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이 경영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03.31 I 황영민 기자
실적으로 향하는 눈…삼성전자·나무가 주목
  • 실적으로 향하는 눈…삼성전자·나무가 주목[주간추천주]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1분기 실적시즌이 임박한 가운데 증권가는 가격 부담이 크지 않는 ‘실적 기대주’에 주목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삼성전자(005930) 등이 특히 기대를 모으고 있다.31일 하나증권은 주간추천주로 삼성전자(005930)를 제시했다. 하나증권은 “삼성전자가 다음달 5일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하는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메모리 업황 호조에도 주가순자산비율(PBR) 밴드 평균 수준의 가격 매력이 있다”라고 설명했다.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의 1분기 매출액 전망치는 전년 동기보다 13.64% 증가한 72조4415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691.02% 증가한 5조639억원 수준이다. 유안타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에 주목했다. 올해 하반기부터 18만리터(L) 생산이 가능한 4공장의 매출 인식이 시작되는 가운데, 현재 5공장도 건설 중이기 때문이다. 5공장은 내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유안타증권은 “위탁개발생산(CDMO) 산업 업황 회복과 주요 비교(피어) 기업인 글로벌 제약사 ‘론자’의 주가 상승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코스닥에서도 실적 개선세가 뚜렷하게 보이는 종목들이 러브콜을 받았다. 유안타증권은 나무가(190510)와 에이비엘바이오(298380)를 추천했다. 먼저 카메라모듈 관련주인 나무가는 주요 고객사들의 채택 모델 확대로 매출 회복세가 기대된다는 이유에서다. 뿐만 아니라 고객사들이 확장현실(XR)과 혼합현실(MR)을 출시하면서 향후 스마트폰 내 시장도 확대하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298380)는 퇴행성 뇌질환 신약 후보물질인 ‘ABL301’의 임상 1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내년 초 임상이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 하나증권은 씨앤씨인터내셔널(352480)과 아이톡시(052770)에 주목했다. 씨앤씨인터내셔널(352480)은 색조 화장품 전문 연구·개발·생산(ODM)업체로 최근 글로벌 고객들을 다양화하며 신규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 하나증권은 “국내 대표 색조 브랜드사의 미국·일본·동남아시아로의 외형 확대로 인한 수주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게임사 아이톡시(052770)는 슈퍼걸스대전, 라살라스, 다이아나스톤즈 등 신규 게임을 통해 본업 실적을 강화할 전망이다. 하나증권은 “우크라이나 지원·재건 사업으로 픽업트럭 3년간 약 3만대를 공급하는 점도 기대할 만 하다”고 덧붙였다.
2024.03.31 I 김인경 기자
롯데하이마트, 창립 24주년 페스티벌 진행
  • 롯데하이마트, 창립 24주년 페스티벌 진행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롯데하이마트가 4월 한 달간 ‘창립 24주년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봄 인기 가전부터 이사 및 혼수 가전, 자체브랜드(PB) ‘하이메이드’ 인기 상품까지 고객 수요가 높은 품목을 대상으로 상품 할인, 캐시백, 롯데모바일상품권 증정 등을 통해 연중 최대 혜택을 제공한다.롯데하이마트가 4월 한 달간 ‘창립 24주년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사진=롯데하이마트)대표적으로는 다품목 구매 할인 행사를 통해 최대 500만원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LG전자의 냉장고, 세탁기, TV 등 행사품목에서 2개 이상 구매 시 각각 엘포인트(L.POINT), 캐시백으로 최대 500만원을 증정한다. 단품 할인 혜택으로는 삼성전자 비스포크 4도어 냉장고(870L), Neo QLED TV, LG전자 오브제 김치냉장고, 워시타워 세탁기(25Kg)·건조기(20kg) 등 행사상품 구매 시 최대 30만원 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한다.또한 봄철 미세먼지 증가에 따른 필수 가전인 공기청정기와 여름 성수기 전 미리 구매하면 좋은 에어컨 행사 상품 구매시 최대 15만원 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한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LG전자 360 HIT 공기청정기, 쿠쿠전자 인스퓨어 공기청정기, 삼성전자 무풍클래식(19평형) 에어컨, LG전자 오브제컬렉션 휘센타워2 에어컨 등이 있다. 이밖에 자체브랜드(PB) 하이메이드 인기 상품 및 신상품을 최대 40% 할인해 판매한다. 지금까지 진행한 자체브랜드 할인행사 중 가장 큰 규모로,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인버터 벽걸이 에어컨, 6L 대용량 에어프라이어, 1구 인덕션 등을 특가에 선보인다. 하이메이드 상품은 가성비 상품을 선호하는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며 브랜드를 첫 출시한 2016년부터 2023년까지 연평균 약 20% 성장하고 있다. 가전 상품뿐 아니라 봄철에 수요가 점차 높아지는 클리닝 서비스도 연중 최대 혜택으로 선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각각 40%, 5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50%로 에어컨 가동 시기가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돼 에어컨 클리닝 서비스의 수요도 앞당겨 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세탁기도 기온이 올라감에 따라 빨래가 많아지는 여름 전 묵은 때를 세척해 놓는 것이 좋다. 롯데하이마트는 이 같은 고객들의 수요를 고려해 에어컨과 세탁기 클리닝 서비스를 최대 15% 할인해 선보인다. 신규 및 휴면 고객들에게는 웰컴 쇼핑머니 1만원을 증정한다. 3월 25일부터 4월 28일까지 새롭게 회원가입한 모두에게 제공하며, 매장과 온라인쇼핑몰에서 10만원 이상 구매 시 즉시 사용 가능하다. 김승근 롯데하이마트 마케팅전략팀장은 “창립을 맞아 고객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4월에 고객들이 많이 찾고, 미리 구매하면 좋은 품목 중심으로 평소보다 더 많은 할인 상품, 다양한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며 “하이메이드, 클리닝 서비스 등 평소에는 많이 할인하지 않았던 상품들도 연중 최대 혜택으로 제공하오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3.31 I 신수정 기자
주유소 기름값 보합세 지속…“다음주 휘발윳값 오를 듯”
  • 주유소 기름값 보합세 지속…“다음주 휘발윳값 오를 듯”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이번 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경유 주간 평균 판매가격이 좁은 변동 폭을 보이며 보합세를 이어갔다.3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3월 넷째 주(24∼28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L당 1639.5원으로 직전 주 대비 1.5원 상승했다.지역별로는 전국에서 가장 가격이 높은 서울이 4.1원 오른 1717.5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1.1원 상승한 1607.6원을 각각 기록했다.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1648.1원으로 가장 가격이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608.7원으로 가격이 가장 낮았다.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1538.2원으로 직전 주와 동일했다.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 주간 석유 재고 증가, 미 연방준비제도(Fed) 인사의 금리 인하 신중론 발언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0.2달러 내린 85.8달러로 집계됐다.국제 휘발유 가격은 0.2달러 오른 100.2달러, 자동차용 경유는 2.6달러 하락한 103.1달러였다.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주가량 지나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앞서 국제 휘발유 가격이 계속 오름세를 보인 영향으로 향후 1∼2주가량은 국내 휘발유 가격에 대한 상승 압력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서울 시내 한 주유소의 모습.(사진=연합뉴스)
2024.03.30 I 김은경 기자
  • ”제브라피쉬 행동 분석해 이독성 난청 치료 후보물질 선별“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연구팀이 제브라피쉬의 주류성 움직임을 지표화해 이독성 난청 치료 후보물질을 선별할 수 있는 스크리닝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번 플랫폼 개발을 통해 이독성 영구 난청을 방지하는 유효물질군을 신속, 정확하게 선별할 수 있어 치료제 개발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독성 난청은 항암제나 항생제 등 치료 목적으로 사용하는 약물이 귓속 유모세포를 손상시켜 발생하는 난청이다. 고대안산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최준 교수 연구팀(제브라피쉬중개의학연구소 최준 소장, 한은정 박사)은 유모세포가 손상된 제브라피쉬에게 다양한 치료 후보물질을 처리한 후, 약효에 따른 개체들의 행동 패턴을 분석했다. 제브라피쉬의 유모세포는 제브라피쉬의 행동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어 행동 변화를 분석하면 빠르고 효율적으로 이독성 난청 치료 후보물질을 찾아낼 수 있다.연구팀은 다양한 이독성 난청 치료 후보물질이 처리된 제브라피쉬 개체들의 주류성 움직임을 동시에 비교하기 위해, 각 구역별 유속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는 장비를 구축했다. 또 1초당 30프레임 단위로 개체들의 각도, 위치, 가속도 등을 자동으로 분석하는 자동화 프로그램을 제작해 결괏값의 정확도를 높였다.5분간의 행동 실험 결과 정상적인 유모세포를 가진 제브라피쉬 일수록 ㄱ(기역) 패턴의 움직임을 보였고, 유모세포 손상도에 따라 l(일자) 패턴으로 변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 물의 흐름에 대해 뒤로 밀렸다 앞으로 나가는 따라잡기(catchup-behavior)의 빈도는 손상도에 따라 급격히 감소함을 알 수 있었다.최준 교수는 ”제브라피쉬의 행동 변화를 이용하면 1년 정도 소요되는 쥐 동물실험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다량의 유효물질을 선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며 ”짧은 시간, 유모세포의 손상 정도를 정확히 판단할 수 있는 새로운 지표를 발굴하고 자체적으로 플랫폼을 구축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연구팀의 일원으로서 6년여간 함께 연구한 고려대학교 공과대학 이상현 교수, 최윤재 대학원생과 함께였기에 이 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으며, 이 자리를 빌려 특히 고마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연구팀은 이독성 난청뿐만 아니라 유전성 난청, 소음성 난청, 노인성 난청 등 다른 원인의 난청에 대한 연구에도 확대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향후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다.이번 연구 성과는 전기전자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Expert Systems With Applications 최신호에 게재됐다.
2024.03.29 I 이순용 기자
'차 빌리면 캠핑용품 제공'…SK렌터카 '제주 전기차 차박' 리뉴얼
  • '차 빌리면 캠핑용품 제공'…SK렌터카 '제주 전기차 차박' 리뉴얼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SK렌터카(068400)가 청정 제주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이색 렌털 상품 ‘제주 전기차 차박’을 리뉴얼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사진=SK렌터카)‘SK렌터카 제주 전기차 차박’은 제주지점에서 전기차를 빌리면 차박을 할 수 있는 캠핑장 대여와 캠핑 용품을 무료로 제공하는 단기렌터카 상품으로, 지난해 3월 공식 출시했다.제주 전기차 차박은 취사·샤워시설이 완비된 차박 전용 캠핑지에 텐트 설치와 캠핑용품까지 구비돼 이용자의 번거로움을 없앴고, 전기차의 ‘외부 전력 공급 기술(V2L)’ 기능을 통해 전열기구 등을 자유롭게 이용하며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렌탈료도 일반 렌탈 상품 대비 약 1만원 높은 수준으로 책정돼 합리적이다.올해 SK렌터카는 제주 전기차 차박을 새롭게 단장해 선보인다. 캠핑을 위해 별도로 준비할 필요없이 몸만 와서 즐기면 되는 ‘글램핑’ 수준으로 상품성을 강화했다.먼저, 보다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대상 차종을 늘려 총 5종의 전기차를 마련했다. 기존 현대 아이오닉5, 기아 EV6, 제네시스 GV60, eGV70은 물론, 넉넉한 공간감을 자랑하는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9을 새롭게 추가했다. SK렌터카는 고객 반응을 살펴본 후 대상 차종을 내연기관차까지 확대할 계획이다.함께 제공하는 캠핑용품 역시 인원 기준을 기존 2인에서 4인으로 늘렸다. 온열매트, 침낭, 전기그릴, 식기류, 테이블, 화로, 랜턴 등 캠핑용품은 물론, 기존보다 더 커진 텐트와 에어침대, 캠핑용 에어컨까지 제공해 차량뿐만 아니라 텐트에서도 숙박을 즐길 수 있다.제주 전기차 차박을 이용할 수 있는 ‘제주올레캠핑장’은 울창한 숲과 나무로 둘러 쌓여 있어 아늑함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캠핑 명소로, 애월읍 소길리에 위치해 공항과 가깝고 인근 관광지로도 이동하기 편리하다.SK렌터카 관계자는 “앞으로도 단순 렌터카 서비스를 넘어 SK렌터카에서만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사진=SK렌터카)
2024.03.29 I 공지유 기자
한화로보틱스, ‘스마트팩토리 오토메이션월드’ 참가…첨단기술 대거 선보여
  • 한화로보틱스, ‘스마트팩토리 오토메이션월드’ 참가…첨단기술 대거 선보여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한화로보틱스가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스마트팩토리·자동화산업전(Smart Factory Automation World)에서 푸드테크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적용한 미래 로봇을 선보였다.‘SFAW 2024’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산업 자동화 전시회로 이달 27일부터 29일까 3일간 진행된다. 한화로보틱스는 △인공지능(AI) 비전 스마트 솔루션 △순찰·보안·용접 등 산업용 자동화 솔루션 △푸드테크 솔루션 등을 공개했다. 특급호텔 소믈리에의 와인 디켄팅을 그대로 재현한 ‘소믈리에 비노봇’이 큰 관심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더 플라자 김슬기 소믈리에의 디켄팅과 브리딩 모션을 재현한 협동로봇/사진=한화로보틱스한화로보틱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협동로봇에 AI 비전(시각 기술), 비주얼 세이프티(안전 솔루션) 등 자체 보유 기술을 적용한 각종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였다. 로봇의 눈 역할을 하는 ‘AI 비전’은 3D 카메라와 딥러닝 기술이 적용돼 다양한 환경에서 로봇의 미션 수행을 돕는다. 이번 전시회 현장에선 불규칙한 모양으로 쌓여 있는 플라스틱 용기를 반듯하게 정렬하는 스마트한 협동로봇을 만나볼 수 있다.보안 로봇 전문기업 세오와 함께 제작 중인 ‘아르보(Arvo) S3’도 전시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아르보는 정교한 센서와 카메라 기술을 통해 가스 유출이나 화재 위험 등을 감지하는 안전 로봇이다. 한화로보틱스와 세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지난해 업무협약(MOU)을 맺고 건물 관리 등에 활용할 새로운 로봇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SFAW2024에선 내년 선보일 신제품 ‘HCR-10L’의 모습도 공개됐다. HCR-10L은 기존 제품 대비 구동 범위가 380mm 더 길어져 1800mm까지 팔을 뻗을 수 있는 롱리치 타입이다. 동급 가반하중(10kg) 대비 구동범위가 가장 긴 제품으로 한화로보틱스는 올해 말까지 제품 개발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HCR-10L은 향후 선박 제조 등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작업 효율을 크게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서종휘 한화로보틱스 대표는 “AI·딥러닝 기술이 탑재된 고성능 로봇의 활용도는 무궁무진하다”면서 “향후 다양한 환경의 산업현장에서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좌측부터 한화로보틱스 용접로봇을 바라보고 있는 서종휘 대표이사, 김동선 부사장. 사진=한화로보틱스이번 전시회에는 한화로보틱스의 전략기획 부문을 총괄하는 김동선 부사장도 참석해 기술현황을 살폈다. 김 부사장은 지난해 ‘창원스마트팩토리 및 생산제조기술전’에 이어 올해 미국 CES까지 현장을 직접 돌며 로봇시장 상황을 직접 챙기고 있다.최근 한화푸드테크를 통해 식음현장에 첨단기술을 적용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는 김 부사장은 와인 브리딩 기술 등을 보며 “서비스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 개발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김 부사장은 국내외 협력사 관계자들을 일일이 만나 로봇 시장 동향, 고객 수요 등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김 부사장은 “고객들이 기술 변화를 직접 실감할 수 있는 서비스 현장에 차별화된 기술을 지속 선보여 시장을 선도해야 한다”면서 “이와 함께 산업현장의 효율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협동로봇 개발에도 힘써달라”고 말했다. 김 부사장은 최근 성사된 글로벌 푸드테크 기업 ‘스텔라피자(Stellar Pizza)’ 인수를 주도하는 등 시장 선점에 공을 들이고 있다.한화로보틱스는 이달 CJ프레시웨이와 ‘푸드서비스 자동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었고, 2월 출범한 한화푸드테크와 함께 다양한 푸드테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2024.03.29 I 김경은 기자
제일전기공업, ‘제일일렉트릭’으로 사명 변경
  • 제일전기공업, ‘제일일렉트릭’으로 사명 변경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국내 스마트 배전기 분야 기업 제일전기공업(199820)이 ‘제일일렉트릭’으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29일 밝혔다. 제일일렉트릭 CI (사진=제일일렉트릭)제일전기공업은 지난 28일 제44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사명 변경에 따른 정관 변경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사명을 제일일렉트릭으로 변경했으며, 새로운 CI도 공개했다. 제일일렉트릭 측은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으로 시작된 4차산업혁명이라는 시대적 소명을 따라 인류의 주거생활 방식에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며, 새로운 세상에 끊임없이 도전하는 제일일렉트릭(CHEIL ELECTRIC)의 정신을 변경된 사명과 CI를 통해 간결하고 명확하게 전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또 “세련되고 우아한 곡선의 로고는 고도의 전문성에 기반한 제일일렉트릭이 추구하는 고객과의 신뢰감 및 안정성을 표현하며, 특히 ‘C’, ‘E’, ‘L’에 표현된 곡선과 사선의 포인트는 기업이 나아갈 혁신의 방향, 즉 미래를 향한 제일일렉트릭의 끊임없는 도전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제일일렉트릭은 1955년 부산에서 설립됐으며, 약 70여년 간 스마트 배선기구와 분전반 등을 생산·공급하며 성장해왔다. 1980년 제일유기화학공업주식회사로 법인 전환됐고, 1993년 제일전기공업주식회사로 사명을 변경한 바 있으며, 올해 31년 만에 다시 사명을 제일일렉트릭으로 변경하게 됐다. 제일일렉트릭은 안정적인 수주잔고와 AFCI(아크차단기) 등 주요 제품 수출 실적 향상을 바탕으로 신규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엔 미국 이튼사 신규 스마트홈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동시에 AI 스마트홈케어 시스템 기술을 고도화해 국내외 건설 시장에 공급을 추진하는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있다.
2024.03.29 I 박순엽 기자
알테오젠, 피하주사 제형 의약품 혼합제형 국내특허 등록
  • 알테오젠, 피하주사 제형 의약품 혼합제형 국내특허 등록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알테오젠(196170)은 특허법인이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PH20의 변이체인 ALT-B4와 항체의약품 및 저분자 화합물, 압타머, RNAi 등 다양한 의약품과의 혼합제형에 대한 국내특허 등록을 마치고 이를 통지했다고 29일 밝혔다.알테오젠은 지속적으로 자사의 지적재산권을 보호하고 하이브로자임(Hybrozyme™) 플랫폼 기술의 독점적 지위의 확장에 노력해왔으며, 이번 특허는 그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권리가 확장된 청구항에 대해 인정을 받게 된 것이다. 현존하는 혹은 유력한 치료제 후보 물질인 항체를 포함해 다양한 종류의 의약품이 청구하는 이번 발명의 등록을 통해 알테오젠은 향후 하이브로자임 플랫폼 기술이 다방면으로 확장될 가능성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특허는 5개 국가에 등록되었으며 출원 중인 주요 국가들에도 심의를 거쳐 등록할 계획이다.알테오젠 관계자는 “항체치료제 개발사와 원활한 협업을 하기 위해 독점권을 보장할 수 있는 특허를 미리 취득해 안정적인 지적재산권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피하제형 항체-약물접합체(ADC) 치료제 등 당사가 하이브로자임 플랫폼 확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해외에서는 세포치료제의 피하제형 등 다양한 방식의 시도가 이뤄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발명을 통해 플랫폼의 적용을 확장할 수 있는 지적재산권을 확보하고 특허권의 연장까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하이브로자임 플랫폼은 알테오젠이 독자 개발한 정맥주사제형 의약품을 피하제형으로 변경하는 기술이다. 현재까지 미국 머크(MSD)와 인타스, 산도스 등 총 4개사에 기술수출 했으며 그 중 두 개 제품은 품목허가를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특허와 같이 탄탄한 특허 전략을 갖추고, 플랫폼 기술 적용 품목의 임상성공과 상업화를 통해 기술을 증명하여 지속적으로 플랫폼을 기술수출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한편 알테오젠은 바이오 플랫폼을 개발, 제공하는 기업이다. 지속형 바이오베터를 위한 플랫폼, ADC 플랫폼, 정맥주사제의 피하제형전환을 위한 플랫폼 등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기술수출 및 품목개발을 하고 있다. 올해 품목허가 및 시판이 예상되는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 단독제품인 ‘테르가제’(Tergase®)를 시작으로 자체 개발품목과 해외제약사에 기술 수출한 ALT-L2 및 하이브로자임 플랫폼 적용 품목들의 상업화가 가시화 되고 있다.알테오젠 본사 및 연구소 전경 (사진=알테오젠)
2024.03.29 I 나은경 기자
리제네론 만나는 신라젠, 펙사벡 세가지 카드로 ‘승부수’
  • 리제네론 만나는 신라젠, 펙사벡 세가지 카드로 ‘승부수’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신라젠(215600)이 미국 리제네론 파마슈티컬스와 항암바이러스 ‘펙사벡’에 대한 협상을 유리하게 이끌 출구 전략을 가동한다. 지난해 말 양사의 협상이 처음 언급될 때보다 유리한 고지에 선 만큼 다양한 카드로 최선의 결과를 끌어낸다는 계획이다.(사진=신라젠)◇2분기 내 첫 협상 테이블 마련...기술이전 등 다양한 논의 26일 업계에 따르면 신라젠은 리제네론과 2분기 내 새로운 차원의 ‘협상 테이블’을 마련한다. 앞선 만남에서 펙사벡 임상 2상 연구결과를 중심으로 실무 연구진 차원에서 논의가 이뤄졌다면, 이번에는 실질적인 계약을 위한 관계자들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일각에서 불발설까지 제기된 것과는 달리 협상이 순항하고 있는 것이다. 첫 협상 테이블에서 신라젠이 논의할 카드는 펙사벡 기술이전(L/O), 공동 3상 임상, 추가 적응증 공동 임상 등이다. 최우선책은 기술이전이다. 제대로 된 성과를 보여줘야만 ‘거래정지 사태’로 무너진 시장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신라젠은 최근 주요 연구 성과가 속속 나오면서 주요 파이프라인의 업데이트가 시급한 상태다. 펙사벡에만 자원을 투자하고 있을 수는 없다는 의미다. 실제 신라젠은 지난해 한국과 미국에서 임상에 본격적으로 진입한 항암제 BAL0891의 병용요법(파클리탁셀, 면역항암제)과 적응증 확장(급성 골수성 백혈병)을 추진하고 있다. 항암바이러스 플랫폼 ‘SJ-600 시리즈’도 임상시험용 의약품 제조와 GLP 비임상 독성시험 등 임상시험 진입 준비를 하고 있다.차선책으로 ‘공동’ 3상 임상과 추가 적응증 임상 등이 언급되는 배경이기도 하다. 이 경우에도 신라젠은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다. 임상 3상 실패 가능성은 줄이면서 펙사벡의 몸값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현재 펙사벡이 임상으로 확인한 적응증은 신장암 치료제다. 시장조사기관 글로벌인포메이션(GII)에 따르면 올해 세계 신장암 치료제 시장 규모는 69억 달러(약 9조원)로 추정된다. 현시점에서 펙사벡 기술이전으로 신라젠이 원하는 만큼 가격을 받기 쉽지 않을 수 있다는 뜻이다. 펙사벡은 흑색종, 방광암, 유방암, 대장암 등으로도 적응증 확대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된다. 이 같은 상황에서 리제네론의 마음은 더 급해졌다. 최근 리제네론은 차세대 면역항암제로 개발 중인 ‘피안리맙과’ 면역관문억제제 리브타요의 신장암 병용 임상에서 기대했던 효능을 입증하지 못했다. 오히려 펙사벡-리브타요 병용 효능이 더 좋다는 것만 확인한 셈이 됐다. 해당 임상 디자인은 펙사벡과 리브타요의 병용 임상과 유사하게 설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느긋해진 신라젠, 다양한 가능성 모색 반대로 신라젠은 R&D 비용 등 운용비에 대한 부담이 줄며, 협상에서 더 유리한 고지에 설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신라젠은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고 1294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조달 자금 중 1138억원은 운영자금, 156억원은 타법인증권 취득 자금에 사용할 방침이다. 펙사벡의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되면서 눈독을 들이는 글로벌 기업도 더 많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내달 5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엿새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ACR) 2024에 포스터 발표로 펙사벡의 연구결과가 채택된 것이 이를 방증한다. AACR은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와 유럽종양학회(ESMO)와 더불어 암 분야 세계 3대 학회로 꼽힌다. 신라젠은 이번 행사에서 펙사벡 연구결과 1건, BAL0891 연구 1건, SJ-600시리즈 연구 2건 등 모든 파이프라인에 대한 발표를 이례적으로 진행한다. 신라젠은 여러 가능성에 대비해 자체 R&D 역량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지난 26일 신라젠은 글로벌 제약사 출신 이수진 의학책임자, 글로벌 임상수탁기관(CRO)에서 일했던 신수산나 상무 등을 새롭게 영입했다. 이 의학책임자는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노바티스 등 다국적 제약사에서 다양한 실무 경험을 보유했다. 최근에는 사노피에서 면역질환 의학부 헤드로 근무했다. 신 상무는 화이자, MSD 등 다국적 제약사에서 경력을 쌓았다. 이후 글로벌 CRO인 포트리아에서 한국 대표를 역임했다. 다만 신라젠 관계자는 “리제네론 측과 협상 시기를 구체적으로 언급할 수는 없다”면서도 “양사 간 최대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협상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4.03.28 I 유진희 기자
웹3 기술 기업 파라메타, 90억 추가 유치 성공
  • 웹3 기술 기업 파라메타, 90억 추가 유치 성공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웹3 인에이블러 (Web3 Enabler)인 파라메타(PARAMETA, 구 아이콘루프, 대표 김종협)가 90억 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이번 투자라운드를 통해 파라메타는 누적투자금 250억 원을 달성했다. 다른 투자사와의 후속 투자유치도 진행 중에 있다. 투자 라운드에는 신한벤처투자, 코리아에셋투자증권 2개 투자사가 참여했다. 김종협 파라메타 대표. △포항공대 컴퓨터공학과 △장미디어인터렉티브 어시스턴트 매니저 △비티웍스 공동창업자 △파라메타(전 아이콘루프)대표(2017년 1월~) (사진=이영훈 기자)신한벤처투자 참여이 중 신한벤처투자는 2700억원 규모로 조성한 신한금융그룹의 디지털 전략적 투자(SI) 펀드 ‘신한 하이퍼커넥트 투자조합 1호’를 통해 파라메타에 투자를 결정하였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주요배경에는 파라메타가 블록체인과 웹3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엔진/인터체인 등 코어기술부터 서비스앱(dApp, L4) 개발’까지 실사례에 대응 가능한 기술 풀스택을 보유, 모든 핵심기술을 자체개발한 유일한 국내 블록체인 기업이라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최대 블록체인 개발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안정적 매출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지난 시리즈A와 브릿지 투자 이후 이번 투자를 추가로 진행하며 파라메타에 대한 신뢰를 보였다.파라메타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자체 블록체인 기술의 연구개발(R&D) 확대 및 서비스의 고도화와 함께 국내 사업 성과를 토대로 해외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미 서울시 블록체인 표준플랫폼부터 강원도형 서비스 플랫폼 ‘나야나‘, 경북형 공공마이데이터플랫폼 ‘모이소’ 전기차 배터리 잔존수명 인증서비스 ‘와트에버’ 등 공공 및 민간영역과 NFT 플레이그라운드 ‘하바‘, L1 인터체인 플랫폼 ‘아이콘’, 웹3 데이터 프로토콜 ‘퍼미‘ 등 글로벌 플랫폼의 메인넷 개발/운영까지 다양한 산업영역에서 기술력의 우수성과 안정성을 검증받은 바 있다. 이와 같은 파라메타의 기술 개발 노력과 성과는 외부의 공신력 있는 인증을 통해서도 입증됐다. TCB TI-1등급, KISA 특례상장 모의기술평가 A 등급, 포스코 유니콘 기업 선정 등 파라메타의 기술력은 객관적인 기준에 따른 평가를 통해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보다 안전하고 공정한 AI 생태계 구현을 위해 블록체인과 AI의 결합과 블록체인 관련 데이터를 통합하고 연결하는 기술 연구에 집중하고 관련 서비스를 연내 선보일 계획인 한편, 현재 웹3기술을 지원하고 있는 하바, 아이콘 등에도 관련 기술을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블록체인을 각 산업에 적용할 것신한벤처투자 박군호 이사는 “파라메타는 우수한 인력, 독보적인 기술력, 풍부한 개발 레퍼런스를 보유한 기업”이라며,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블록체인 산업의 재도약이 매우 가시적이며, 중요한 인프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웹3, 블록체인의 부흥과 함께 파라메타가 큰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코리아에셋투자증권 관계자는 “시장에서 검증된 독보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풍부한 경험과 R&D인프라를 통해 향후 web3 시장의 변화와 AI 등 미래 산업과의 융합과 연결을 가장 선도적으로 이끌어갈 것” 라고 덧붙였다.김종협 파라메타 대표는 “파라메타는 웹3 인에이블러로서 공공부터 민간, 오픈소스 생태계까지 다양한 산업과 비즈니스 영역에 블록체인 기술과 서비스를 전개해왔다“며 “이번 투자로 블록체인 기술 R&D를 통한 성과를 각 산업에 적용함과 동시에 각 생태계를 연결함으로써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파라메타(구 아이콘루프)는‘Web3 Enabler’라는 슬로건하에 지속적으로 블록체인 및 Web3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산업 곳곳에 적용하며 혁신을 선도해 온 기술 기업이다. 파라메타는 Web3 전반에 적용할 수 있는 풀스택 기술과 다수 퍼블릭,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Web3 도입 및 전환을 위한 기술, 컨설팅을 지원하는 강력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성능 블록체인 코어를 기반으로 L0~L4의 전체 개발이 가능한 풀 패키지 블록체인 툴킷 Parameta Framework, 자체 인프라 구축 없이 Web3의 핵심 요소인 Wallet, NFT, STO, Token Management를 선택하여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 있는 Parameta Service(Parameta W(Wallet), N(NFT), S(STO), T(Token Management))를 제공, 쉽고 빠른 Web3 Transformation을 지원한다.
2024.03.28 I 김현아 기자
기아 EV9, ‘2024 세계 올해의 자동차’ 선정..전 세계 홀렸다
  • 기아 EV9, ‘2024 세계 올해의 자동차’ 선정..전 세계 홀렸다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기아(000270)의 플래그십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9이 세계 올해의 자동차(WCOTY)에 선정됐다.현대차그룹은 27일(현지시간) 열린 ‘2024 월드카 어워즈’에서 기아 EV9이 ‘세계 올해의 자동차’와 ‘세계 올해의 전기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카림 하비브 기아 글로벌디자인담당 부사장(왼쪽부터),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CDO(글로벌 디자인 본부장) 겸 CCO(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윤승규 기아 북미권역본부장 부사장, 장재훈 현대차 사장,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COO 사장, 이상엽 현대제네시스 글로벌디자인담당 부사장, 틸 바텐베르크 현대차 N브랜드&모터스포츠사업부장 상무, 싯다르트 비나야크 파탄카르 월드카어워즈 의장이 27일(현지시간) ‘2024 월드카 어워즈‘에서 수상 이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EV9은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친환경성 등 여러 요소를 조화한 기아의 전기 SUV다.99.8kWh 대용량 배터리와 V2L(Vehicle to Load) 등 전기차로서의 정체성과 기아 커넥트 스토어,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등 소프트웨어 기반 차량(SDV)로서의 상품성도 모두 갖췄다는 평가다.세계 올해의 차 시상식장에 전시된 EV9. (사진=기아)또 현대차(005380)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은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를 수상해 총 세 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아이오닉 5 N은 현대차의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해 주행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다. 또 현대차의 핵심 전동화 전략 ‘현대 모터 웨이’의 상징적 모델이기도 하다.84kWh 고출력 배터리와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을 바탕으로 전·후륜 모터 합산 478kW(650마력), 최대 토크 770Nm의 주행 성능도 갖췄다.세계 올해의 차 시상식장에 전시된 아이오닉 5 N. (사진=현대차)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지난 2020년 기아 텔루라이드 수상을 시작으로 5년간 네 차례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하게 됐다.특히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차가 3년 연속으로 세계 올해의 차에 선정돼 높은 전기차 우수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지난 2022년 아이오닉 5, 2023년 아이오닉 6에 이어 EV9까지 선정되면서다.아이오닉 브랜드의 경우 2022년부터 연이어 월드카 어워즈를 제패하는 성과도 있었다.기아 북미권역본부장 윤승규 부사장이 27일(현지시간) 세계 올해의 전기차(EV9)를 수상하고 있다. (사진=기아)월드카 어워즈는 지난 2004년 출범했다. 한국, 미국, 유럽, 중국, 일본, 인도 등 전 세계 32개 국가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기자 10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매년 비밀 투표로 수상작을 선정한다.시상 부문은 △세계 올해의 자동차 △세계 올해의 전기차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 △세계 올해의 고성능 자동차 △세계 올해의 럭셔리 자동차 △세계 올해의 도심형 자동차 등 6개다.나머지 부문에서는 BMW 5시리즈·i5가 세계 올해의 럭셔리 자동차를 수상했으며, 세계 올해의 도심형 자동차는 볼보 EX30이,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은 토요타 프리우스가 각각 받았다.세계 올해의 자동차는 ‘북미 올해의 차’(NACTOY), ‘유럽 올해의 차’(COTY)와 함께 세계 3대 자동차 상으로 꼽힌다.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COO 사장이 세계 올해의 퍼포먼스카(아이오닉 5 N)를 수상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기아 관계자는 “기아 EV9이 최고 권위의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이번 EV9 수상은 기술과 디자인 우수성의 한계를 뛰어넘겠다는 기아의 의지를 증명하는 것으로 기아가 전동화 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확고히 이끌어 나간 결과”라고 말했다.이어 “EV9은 전세계 고객들의 이동에 대한 개념과 방식을 완전히 바꿀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현대차 관계자도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월드카 어워즈에서 아이오닉 5 N이 최고의 고성능차로 인정받아 영광”이라며 “3년 연속 아이오닉 시리즈로 월드카 어워즈를 수상함으로써 현대차가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리더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세계 올해의 차 인포그래픽. (사진=현대차그룹)
2024.03.28 I 이다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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