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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로펌프, 2024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서 ‘프리미엄, 커텍티드 & 고효율 솔루션’ 선봬
  • 윌로펌프, 2024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서 ‘프리미엄, 커텍티드 & 고효율 솔루션’ 선봬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독일 펌프 및 펌프 시스템 전문 기업 윌로펌프는 지난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세텍(SETC)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HVAC KOREA 2024)’에 참가했다고 29일 밝혔다.윌로펌프는 자사 고형물 분리 배출 오배수 패키지 솔루션 ‘이엠유포트 코어(Wilo-EMUport CORE)’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엠유포트 코어’는 배수 펌프가 오수에 담겨 있지 않아 유지 보수가 편리하고, 오수 속에 있는 고형물을 분리해주는 기능으로 고형물로 인한 고장을 최소화한 솔루션이다. 이러한 특장점으로 배수 시장 변화를 선도하고 있는 ‘이엠유포트 코어’ 시연회에는 많은 인파가 몰려들어, 독일 프리미엄 기술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윌로펌프는 그라인더 타입의 소형 건식 오배수 패키지 ‘드레인리프트 사니 컷(Wilo-DrainLift SANI CUT-L)’을 한국 시장에 최초로 선보이기도 했다. 윌로펌프는 이번 전시회에서 IE5급 EC모터를 장착한 부스터 시스템 ‘하이부스트 베리오(Wilo-HiBoost Vario)’와 전자제어 인라인 펌프인 ‘스트라토스 기가 2.0(Wilo-Stratos GIGA 2.0)’도 국내 시장에 최초 공개했다. 개별 인버터를 부착, 컨트롤 판넬의 사이즈를 최소화한 부스터 시스템 ‘하이부스트 베리오’와 고효율 전자제어 인라인 펌프 ‘스트라토스 기가 2.0’은 윌로 그룹의 시그니처 디자인인 ‘그린 버튼’을 채용하여, 버튼 하나로 편리하게 시스템을 세팅할 수 있고, 윌로 스마트 게이트웨이/클라우드를 통한 원격 모니터링 가능하다. 컨셉츄얼 솔루션으로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인라인 펌프 시스템 ‘윌로 싸이피씨(Wilo-SiPC)’ 인라인 시스템도 방문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인라인 펌프를 병렬로 연결하여 컨트롤 판넬로 제어를 하는 이 시스템은 데이터센터 현장에 적용될 수 있어, 상용화가 되면 시장의 큰 호응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윌로펌프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눈에 띄었던 것 중 하나는 펌프 시스템을 원격으로 연결하여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었다”라며 “윌로는 스마트 게이트웨이/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윌로 모니터링 시스템 소개와 IE5 부스터 시스템과 이엠유 포트 코어가 설치된 현장의 모니터링에 대한 시연회를 가졌으며, 커텍티드 기술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더욱더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2024.05.29 I 이윤정 기자
에스티팜-차백신연구소, RNA 면역치료제 공동개발…“2026년 임상 진입 목표”
  • 에스티팜-차백신연구소, RNA 면역치료제 공동개발…“2026년 임상 진입 목표”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에스티팜(237690)은 차백신연구소(261780)와 ‘RNA 기반 면역치료제 공동개발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김경진 에스티팜 대표이사(오른쪽)와 염정선 차백신연구소 대표이사(왼쪽)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에스티팜)에스티팜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경진 에스티팜 대표, 염정선 차백신연구소 대표를 비롯한 양사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mRNA 의약품의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이를 상업화하기 위한 공동개발을 진행한다. 두 회사는 2025년까지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타깃으로 계열 내 최초신약(First-in-class) 메신저리보핵산(mRNA) 의약품 후보물질을 공동으로 도출하고, 2026년에는 임상단계에 진입한다는 목표를 세웠다.에스티팜은 mRNA 핵심 플랫폼인 SmartCap®과 STLNP® 기술을 통해 비임상후보 물질을 개발할 예정이다. 차백신연구소는 이렇게 도출된 후보물질의 임상시험을 비롯한 모든 개발 과정을 담당한다. 치료제가 상업화가 될 경우 모든 권리는 차백신연구소가 보유하며, 에스티팜은 치료제의 독점 생산 및 공급권을 갖는다.에스티팜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RNA 기반 신약 개발 및 생산에 필요한 자체 캡핑 기술과 LNP 약물 전달 기술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 임상용 의약품은 GMP 생산이 가능한 반월 캠퍼스의 mRNA 전용 생산동에서 생산하여 공급할 예정이다.차백신연구소는 독자개발한 면역증강 플랫폼인 ‘엘-팜포’(L-pampo™)와 ‘리포-팜’(Lipo-pam™)을 활용해 만성 B형간염, 대상포진 등 다양한 감염성 질환의 예방 및 치료 백신의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며, 면역항암제도 개발하고 있다. 차백신연구소는 인체의 면역반응에 관한 다양한 경험과 전문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본 협약인 RNA 기반 의약품 공동 개발에서 새로운 타깃을 선정하는 역할을 담당한다.김경진 에스티팜 대표는 “에스티팜의 플랫폼 기술을 제공하는 ADP(Asset Development Program) 전략을 국내기업으론 최초로 백신연구의 선두주자인 차백신연구소와 진행하게 되돼 기쁘다”며 “국내 RNA 기반 신약연구 및 개발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형태의 전략적 협업과 공동개발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염정선 차백신연구소 대표는 “RNA 기반 신약연구분야에서 자체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에스티팜과의 협력을 통해서 차백신연구소는 새로운 분야로 나아갈 수 있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며 “현재 백신과 신약개발에 있어서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는 mRNA 분야에서 차백신연구소만의 차별화된 타깃을 통해 신약개발 회사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했다.
2024.05.28 I 나은경 기자
코지마, 종아리·허벅지 마사지기 ‘리에너’ 사전예약 실시
  • 코지마, 종아리·허벅지 마사지기 ‘리에너’ 사전예약 실시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종합 헬스케어 기업 코지마는 ‘리에너’(Re+Energy) 정식 론칭을 앞두고 온라인 채널을 통해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전개한다고 28일 밝혔다.코지마는 오는 6월12일 하체 전반의 피로를 효율적으로 풀어주는 종아리·허벅지 마사지기 ‘리에너’를 공식 출시한다. 다양한 신체 부위별 소형 마사지기들이 각광을 받고 있는 트렌드에 따른 것이다.‘리에너’ 사전예약 프로모션은 출시 전 공식 온라인 채널 두 곳에서 진행된다. 코지마 자사몰 ‘코지마샵’에서는 28일부터 오는 6월 11일까지,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는 6월 3일부터 9일까지 ‘네이버 신상위크’ 행사로 만나볼 수 있다. 정가 대비 약 5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하고 1+1 구매 시 약 52%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포토리뷰를 작성한 모든 고객에게 네이버 포인트 3000점을 지급하며 추첨을 통해 선정한 총 20명에게 손복부 마사지기 ‘투핸즈’도 증정한다. 신규 회원 가입 시에는 즉시 사용 가능한 1만 원 권 쿠폰도 100% 받을 수 있다.‘리에너’는 3.5L의 대용량 에어펌프를 탑재해 강력한 공기압 기술로 종아리와 허벅지를 안마한다. 충전형 무선 타입으로 완충 시 언제 어디서나 2시간까지 사용 가능해 편의성도 돋보인다.제품 배송은 내달 12일 출시 이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리에너’ 사전예약 프로모션 관련 보다 자세한 내용은 코지마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김경호 코지마 마케팅부 본부장은 “평소 뭉치기 쉬운 다리 전반을 시원하게 풀 수 있는 종아리·허벅지 마사지기의 첫 출시에 앞서 고객들을 위한 파격적인 혜택의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소형 마사지기 라인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종아리·허벅지 마사지기 ‘리에너’(사진=코지마)
2024.05.28 I 김영환 기자
'프리미엄 리무진' 노블클라쎄 L4 마이스터 에디션 10대 한정 출시
  • '프리미엄 리무진' 노블클라쎄 L4 마이스터 에디션 10대 한정 출시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프리미엄 리무진 브랜드 노블클라쎄는 ‘노블클라쎄 L4 더 마이스터 에디션’을 10대 한정으로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노블클라쎄 L4 더 마이스터 에디션 이미지.(사진=노블클라쎄)이번에 출시된 노블클라쎄 L4 더 마이스터 에디션은 노블클라쎄의 시그니처 모델인 노블클라쎄 L4를 기본으로 10대 한정 수량으로 선보이는 것으로 기존 노블클라쎄 L4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고급스러움에 웅장한 디자인과 안락함으로 편의성을 높였다.노블클라쎄 L4 더 마이스터 에디션은 웅장함이 느껴지는 차량 전면의 노블클라쎄의 시그니처 그릴과 측면의 코치라인으로 품격을 살렸다. 이번 에디션에만 모델 한정으로 제공되는 신규 투톤 컬러인 ‘코퍼 컬러’가 적용됐다. 코퍼 컬러 외에도 퍼플 스피넬, 노르드마르카 그린, 티탄 그레이 색상 등 총 7가지 색상 또한 선택이 가능하다. 내부 공간도 노블클라쎄 L4 더 마이스터 에디션만의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했다. 노블클라쎄 L4 더 마이스터 에디션의 2열 공간은 안마 기능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디자인도 기존 노블클라쎄 L4모델보다 더욱 고급스럽게 진화했다. 인테리어 컬러도 퍼플, 브라운, 그린 3종 중 선택이 가능해 탑승자가 원하는 느낌으로 내부 공간의 구성이 가능하다.노블클라쎄 L4 더 마이스터 에디션 이미지.(사진=노블클라쎄)이와 함께 더 마이스터 에디션만의 메탈 플레이트가 적용된 도어스탭과 탑승자의 이니셜이 새겨진 목과 허리쿠션으로 한정 수량 모델의 특별함을 더했다. 탑승자의 편의를 극대화하는 터치식 통합컨트롤러, 전용 OTT 시스템, 음성인식 HUB, 발마사지기, 냉온장고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이외에도 프랑스를 대표하는 오디오 기업인 포칼(FOCAL)의 최고급 오디오 시스템과 전동 사이드 스텝 등 고객 맞춤 편의 옵션도 선택할 수 있다.노블클라쎄 관계자는 “이번 ‘노블클라쎄 L4 더 마이스터 에디션’은 하이리무진에 대한 관심과 시장이 커지면서 보다 특별함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특별함에 10대 한정으로 출시하게 됐다”며 “디자인부터 편의성까지 한층 더 특별해진 노블클라쎄 L4 더 마이스터 에디션으로 진정한 프리미엄 리무진의 품격과 특별함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노블클라쎄 L4 더 마이스터 에디션은 이날부터 노블클라쎄의 강남라운지에서 전시차량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2024.05.27 I 공지유 기자
엔젠바이오, 고형암 환자 위한 ‘NGS 기반 면역항암제 바이오마커’ 연구 진행
  • 엔젠바이오, 고형암 환자 위한 ‘NGS 기반 면역항암제 바이오마커’ 연구 진행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NGS 정밀진단 플랫폼 기업 엔젠바이오(354200)가 고형암 환자의 면역 항암제 치료를 위한 NGS 기술 기반의 바이오마커 연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엔젠바이오 CI (사진=엔젠바이오)면역 항암제는 환자의 면역체계를 회복시켜 암세포를 공격하는 치료법으로, 기존 표적 항암제 대비 부작용이 적고 우수한 치료 효과를 보인다. 면역 항암제에 반응할 환자를 찾아내는 지표로 기존엔 PD-L1(Programmed Death Ligand 1) 단백질이 주로 사용됐다. 그러나 PD-L1만으로는 모든 치료 가능 환자를 찾아내기에는 한계가 있어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지표로 TMB(Tumor Mutational Burden·종양돌연변이부하)와 MSI-H(고빈도-현미부수체 불안정성)가 부각됐다. Foundation Medicine 사의 F1CDx 검사가 머크의 면역 항암제인 키트루다(Pembrolizumab)의 TMB 동반진단으로 FDA 승인을 받은 후 현재까지 면역치료제 처방을 위한 동반진단으로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엔젠바이오는 이번 연구에서 NGS 정밀진단 제품 중 하나인 ONCOaccuPanel™(온코아큐패널)로 검사를 받은 암 환자의 암 유전체 데이터 약 9000건을 후향적으로 분석, 암 종별 TMB 분포와 면역 항암제의 효과를 검증해 TMB 판정기준의 임상적 근거를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면역 항암제인 키트루다주(Pembrolizumab)와 티센트릭주(Atezolizumab)의 유효성을 확인해 주요 암종에 대한 면역 항암제 처방 결정에서 중요한 임상적 지표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엔젠바이오의 온코아큐패널은 정성적인 체세포 돌연변이와 함께 TMB와 같은 정량적인 돌연변이를 검사해 고형암 환자의 최적 치료제를 선택하는 데 사용되는 제품이다. 엔젠바이오는 이번 연구를 통해 얻은 TMB 판정 알고리즘은 암 환자에게 가장 정확한 면역 항암제 선택이 가능할 수 있도록 엔젠바이오의 암 패널 분석 소프트웨어인 NGeneAnalySys®(엔젠어날리시스)에 추가로 적용할 예정이다. 김광중 엔젠바이오 연구소장은 “3세대 암 치료법인 면역 항암제는 효과가 뛰어나지만, 아직 모든 암 환자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며 치료 시점에 따라 효능의 차이가 있다”며 “이번 고형암 면역 항암제 바이오마커 연구를 통해 암 환자에게 최적의 시점에 치료를 결정할 수 있는 맞춤 의료를 가능케 함으로써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며, 암 환자들의 치료 효과 개선이 도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글로벌 데이터(Global Data)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 항암제 시장 규모는 2021년 약 50조원이 넘는 시장이며, 2022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20.3%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4.05.27 I 박순엽 기자
루닛, 美 아스코서 임상 결과 발표...유방암 치료 대상자 AI로 더 잘 발견
  • 루닛, 美 아스코서 임상 결과 발표...유방암 치료 대상자 AI로 더 잘 발견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루닛이 HER2 음성으로 분류돼 표적치료를 받지 못했던 유방암 환자를 AI를 통해 초저발현으로 세분화해 치료 대상을 확대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루닛(328130)은 5월 31일부터 6월 4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2024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24)’에서 AI 바이오마커 플랫폼 ‘루닛 스코프’를 활용한 연구 성과 7편을 발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ASCO 2024에서의 가장 주요 연구로 루닛은 항암치료표적 중 가장 잘 알려진 HER2(인간표피 성장인자 수용체2) 초저발현(Ultra-low) 유방암 환자군 분류에 대한 연구결과를 공개한다. 최근 HER2 표적 항체약물접합체(ADC)가 HER2 저발현 유방암에서도 치료 효과를 보인다는 것이 밝혀지며, 기존에 HER2 음성으로 분류되던 유방암 환자 중 HER2 초저발현군을 찾는 것이 중요해졌다.◇ 루닛스코프, 유방암 환자 초저발현으로 세분화루닛은 루닛 스코프를 활용해 HER2 음성으로 분류된 유방암 환자 401명의 조직 슬라이드를 분석한 결과, 기존 방법으로 HER2 점수가 0인 환자의 23.6%가 HER2 초저발현군으로 볼 수 있음을 확인했다.HER2 발현 1+로 판독된 환자에서도 HER2 발현 정도를 더 세밀하게 구분할 수 있었고 이 중 51.9%의 환자에서 더 높은 HER2 발현 양상을 보였으며 이 비율은 지난 2022년 ASCO에서 발표된 ‘엔허투(성분명 트라스트주맙·데룩스테칸)’ 3상 임상시험(DESTINY-Breast04) 결과에서의 HER2 저발현 유방암 환자 대상 HER2 표적치료제 객관적 반응률(ORR) 52.3%와 유사한 수준이었다. 이번 연구는 기존에 HER2 음성으로 분류돼 표적치료를 받지 못했던 유방암 환자를 AI를 통해 초저발현으로 세분화해 치료 대상을 확대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루닛스코프 사업구조 (자료=루닛, DS투자증권)이어 루닛은 딥러닝 기반 흉부 CT 영상 분석을 통한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면역항암제 반응 예측 결과를 선보인다. 환자 약 2,000명을 대상으로 학습한 AI 모델이 치료 반응군으로 예측한 환자의 치료 실패 후 다른 치료로 전환될 위험성과 사망 위험도가 모두 각각 42% 감소했고 중앙생존기간(Median OS)도 중앙 16.5개월로 비반응군의 7.6개월에 비해 2배 이상 길었다.특히, 이번에 새로 개발한 CT AI 모델과 기존의 루닛 스코프IO 모델, 그리고 기존의 알려진 PD-L1 바이오마커를 모두 활용할 경우, 치료 반응 예측의 정확도가 더욱 향상되어, 세 모델이 모두 치료반응군으로 예측한 환자군의 경우 면역항암제 치료 후 중앙생존기간이 32개월까지 증가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루닛은 AI를 활용한 호르몬 수용체 양성 조기 유방암 환자의 예후 예측 연구 결과도 공유한다. 연구진은 H&E 염색 슬라이드에 AI 모델을 활용할 경우, 기존 검사법의 AI 예측 정확도 결과 및 상대위험비(HR) 예후를 높은 성능으로 예측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루닛은 글로벌 제약사와 함께 호르몬 수용체 양성 유방암의 새로운 치료 방침으로 AI 모델을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루닛스코프, 바이오마커 활용성 높아졌다또한, 루닛은 국내 면역항암제 개발사와 협업한 항 CD47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1a상 임상 결과를 공개한다. 이 신약은 진행성 고형암 환자 12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50%의 질병조절율(DCR)과 33.3%의 임상적 이득율(CBR)을 보였다. 특히 AI를 활용한 바이오마커 분석 결과, 암 조직 내 특정 대식세포 밀도와 치료 반응 간의 상관관계가 확인돼, 향후 AI 기술이 신약 개발에서 효과 예측 바이오마커로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마지막으로, 루닛은 미국 스탠포드 대학병원, 그리고 노스웨스턴 대학병원 등과 협업하여, 루닛 스코프IO로 악성 흑색종 환자 대상 면역항암제 반응성을 예측하는 연구 결과, 비소세포폐암 3차 림프구조(Tertiary Lymphoid Structure, TLS)를 AI 로 예측하는 연구 결과도 발표할 예정이다.서범석 루닛 대표는 “세계 최고 권위의 암 학회인 ASCO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암 진단 및 치료 연구 성과를 꾸준히 발표하고 있는 것은 루닛이 글로벌 의료AI 시장을 선도하고 있음을 방증한다”며 “앞으로도 의료 현장과 긴밀히 소통하며 임상적 니즈를 반영한 AI 기술 고도화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ASCO에서 발표되는 연구들에 활용된 루닛의 AI 바이오마커 분석 플랫폼 ‘루닛 스코프’는 면역항암제, 4세대 항암제라고도 불리는 ADC 등의 임상시험에서 성공율을 높이고 연구 기간과 비용을 단축시킬 수 있어, 제약사들에게 경쟁력 확보의 핵심 수단 중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5.27 I 김승권 기자
 바텍과 레이, 수익률 가른 결정적 차이는?
  • [용호상박 K바이오] 바텍과 레이, 수익률 가른 결정적 차이는?
  •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디지털덴티스트리는 치과 환자 구강 관련 정보를 디지털로 전환해 개인 맞춤형 치료를 가능케 하는 것을 의미한다. 과거 치아 모양이 그려진 종이 위 2D 의무기록이 컴퓨터로 이뤄지는 등의 기본적 디지털화 이외에 구강 구조를 스캔할 수 있는 3D 엑스레이, 구강 스캐너, CT 등이 모두 디지털덴티스트리 산업 장비로 분류된다.치과 진료는 이런 장비들은 바탕으로 통증과 치료 시간을 줄이는 방향으로 점차 발전하고 있다. 세계 디지털 덴티스트리 시장규모는 지난 2017년 14조원 수준에서 지난해 약 24조4000억원으로 증가했다. 앞으로도 연평균 8%의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국내 디지털덴티스트리 산업에서는 바텍(043150)이 1위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으며 그 뒤를 레이(228670)가 추격하고 있다. 그리고 후발주자로 휴비츠(065510)가 시장에 뛰어들어 경쟁 중이다.◇바텍·레이, 유사한 매출구조17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바텍과 레이의 경우 디지털덴티스트리 분야 경쟁사로, 유사한 매출 구조와 해외 진출 등을 보여주고 있다.먼저 바텍과 레이 모두 구강 센서, 2D·3D 진단장비, 3D 구강스캐너 등의 품목을 보유 중으로 둘 모두 기술력에서는 글로벌 수준의 제품을 판매 중이다.바텍은 CT, 파노라마(Panoramic), 두부 계측(Cephalometric) 등 3가지 촬영을 하나의 장비에서 가능토록 한 제품들이 주요 품목이다. 두부계측 촬영 시간을 1초(기존 3.9초)로 줄여 촬영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등 하이엔드 제품으로도 이름을 날리고 있다.레이는 국내 최초 평판 디텍터를 사용한 콘빔(Cone Beam) CT와 치과용 CT 영상 재구성 알고리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자체 기술이 없는 경우, 최적화된 영상을 얻기 어려워 정밀한 진료가 불가능하다. 따라서 개인 맞춤 진료를 위해서는 필수적인 기술이라 할 수 있다.두 기업의 매출 구조를 살펴보면 수출 비중이 바텍 90%, 레이 85%로 매우 유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두 기업의 해외 진출 국가도 비슷하다. 최대 시장인 미국을 비롯해 스페인, 영국, 중국, 일본 등에 둘 모두 해외법인들 두고 있거나 판매망을 구축했다.바텍과 레이 품목, 매출, 영업이익 등 비교. (표=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수익률 극대화 바텍, 아쉬움 남긴 레이이처럼 바텍과 레이는 판매하는 품목, 매출 구조, 해외 진출국가 등 전반적으로 비슷한 모습을 보이지만 수익률 측면에서는 큰 차이를 나타낸다.바텍의 최근 3년 영업이익률은 2021년 19.3%, 2022년 20.2%, 2023년 16.7%로 평균 18.7%를 기록 했다. 이는 국내 제조업체 평균 영업이익률 5.2%(2022년 기준) 대비 3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반면, 레이는 2021년 3.75%, 2022년 12.56%, 2023년 4.19%로 지난 3년 평균 영업이익률이 6.8%에 그쳐있다.바텍과 레이의 수익률을 가른 것은 ‘기술 내재화’에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영업이익률이 20%에 육박하는 바텍의 경우 영상 장비에 들어가는 디텍터와 제너레이터 등 장비 핵심 고가 부품을 계열사를 통해 확보했다.구체적으로 바텍의 CT 핵심 부품인 디텍터는 계열사 레이언스에서, 컬럼 등 주요 부품은 모듈 형태로 계열사인 바텍이엔지에서 각각 공급받고 있다. 바텍은 이를 통해 원가를 크게 줄였고 수익률 향상으로 이어졌다. 바텍 관계자는 “수직화된 계열사 구조 등을 통해 주요 부품 단가를 낮추는 등 효율적인 운영을 이뤄냈다”고 말했다.반면 레이의 경우 영상 장비 핵심 부품을 외부에서 공급받으면서 제품 생산 비용이 높아졌고, 결국 수익률에서 큰 차이를 보이게 된 것이다.레이는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해 2022년 하반기 3D 안면스캐너인 ‘레이페이스’를 출시했지만 피부과·성형외과가 타깃으로, 별도의 영업 인력과 영업망을 구축해야하는 만큼 영업이익률 상승으로는 이어지지 못하는 모습이다.◇후발주자 ‘휴비츠’, 디지털덴티스트리 속도바텍과 레이가 경쟁하고 있던 디지털덴티스트리 시장에 휴비츠가 후발주자로 뛰어들면서 삼각 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안광학 의료기기 전문기업 휴비츠는 지난해 4월 치과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오스비스’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20%를 취득했다. 오스비스는 치과용 3D프린터, 구강스캐너, 밀링머신, 체어사이드 CAD 등을 취급하는 기업으로 휴비츠는 오스비스를 통해 디지털덴티스트리 산업에 본격 진출을 알렸다.오스비스는 ‘Digital Dentistry Begins, Lilivis’를 슬로건으로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시작하는 개원의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독자 개발한 제품과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릴리비스 워크플로우는 데이터 저장소인 L-Works를 중심으로 보철 디자인 소프트웨어 L-CAD와 L-CAM 뿐 아니라 릴리비스 3D 프린터, 스캔, 밀링, 임플란트까지 유기적으로 연동해 누구나 쉽게 원내에서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이런 강점으로 오스비스는 지난해 처음으로 참가한 세계 최대 치과의료기기 전시회 ‘IDS’에서 미국, 이탈리아, 스페인에 3D 프린터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큰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휴비츠 관계자는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및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 디지털덴티스트리 사업도 지속 강화할 것”이라며 “릴리비스가 치과계를 대표하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핵심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5.27 I 김진수 기자
그레이엄 교수 “SK바이오사이언스, 넥스트 팬데믹서 역할 기대”②
  • 그레이엄 교수 “SK바이오사이언스, 넥스트 팬데믹서 역할 기대”[세계 석학에 바이오길 묻다]②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가 새로운 팬데믹(세계적 감염병 대유행)이 발생하면 글로벌 시장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후발주자로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코로나19 백신 개발에성공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췄다는 분석이다. 바니 그레이엄 미국 모어하우스의과대학 교수.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후발 기업으로 코로나19 사태에선 역할 한계바니 그레이엄 미국 모어하우스의과대학(애틀란타 소재) 교수는 최근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성공해 상용화까지 이룬 기업은 많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레이엄 교수는 코로나19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등의 백신 개발에 크게 기여한 인물이다. 구조백신학의 최고 전문가로 꼽히며, 미국 국립보건원 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NIAID) 백신연구센터(VRC) 부센터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미국 유력 언론사 타임지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으로 선정되고, 미국 국립과학원으로부터는 존J. 카티 과학발전상을 수상했다. 최근 국제백신연구소가 주최하고 SK바이오사이언스가 후원하는 ‘박만훈상’ 수상자로 선정돼 한국을 방문했다. 그레이엄 교수는 “한국은 코로나19를 계기로 바이오, 특히 백신 부문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다만 초기 선점기업이 주도하는 바이오시장 특성상 SK바이오사이언스를 비롯한 상당수 기업이 코로나19 백신으로 상업적 성취까지는 이루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22년 6월 첫 국산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의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텍이 코로나19 mRNA 백신으로 2020년 12월 세계 최초로 긴급사용승인(EUA)을 받은 후 2년 6개월 만이다. 당시 스카이코비원은 화이자·모더나 등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에 비해 안전성이 높고, 냉장보관이 가능해 초저온 유통장비(콜드체인)가 없는 중·저소득 국가에도 보급할 수 있는 백신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 시대가 도래하며, 예상보다 저조한 성과를 거뒀다. 그레이엄 교수는 “스카이코비원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원을 유전자재조합 방식으로 제조한 후 체내에 주입해 항체를 생성하도록 유도하는 전통적 방식의 백신”이라며 “코로나19 사태라는 특수한 상황이 아니었다면, 상업적인 성공도 충분히 거둘 수 있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긴급상황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차근차근 단계를 거쳐 개발에 성공했던 경험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바이오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팬데믹에 대비한다면 글로벌 시장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SK바이오사이언스 경북 안동 L 하우스 백신센터.(사진=SK바이오사이언스)◇SK바이오사이언스, 새로운 팬데믹 준비 돌입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사업의 연착륙을 꾀하고, 새로운 팬데믹에 대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스카이코비원의 세계보건기구(WHO) 긴급사용목록(EUL) 등재를 자진 철회한 데 이어 영국 의약품 규제당국(MHRA) 품목허가도 자진 취하한 배경이다. 대신 규모의 확대와 신기술 확보에 자원을 집중하고 있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지난해 2027년까지 2조 4000억원을 투자해 성장 전략을 확보하겠다고 공언했다. 설비와 지분 투자에 1조 2000억원, 연구개발(R&D)에 1조 2000억원을 각각 사용할 예정이다. 그레이엄 교수는 박만훈상 수상 등 SK바이오사이언스와 인연을 계기로 향후 R&D 협력 등에 나설 가능성도 언급했다. 그레이엄 교수는 “백신 연구와 제조 역량을 공평하게 분배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모어하우스 의과대학이 추구하는 건강 형평성에 관한 전반적인 작업과 상통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SK바이오사이언스를 비롯한 글로벌 백신기업들이 추구하는 전염병의 근본적인 예방이라는 목표와 다르지 않다”며 “앞으로도 인류의 건강증진을 위한 연구와 협력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5.27 I 유진희 기자
롯데호텔 서울, 엘 컬렉션 ‘아프리카 현대미술 기획전’ 개최
  • 롯데호텔 서울, 엘 컬렉션 ‘아프리카 현대미술 기획전’ 개최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롯데호텔 서울이 오는 6월 개최 예정인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기념해 6월 14일까지 ‘아프리카 현대미술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롯데호텔 서울이 6월 14일까지 ‘아프리카 현대미술 기획전’을 진행한다. (사진=롯데호텔앤리조트)‘모든 언어는 예술로 통한다’라는 주제로 아프리카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 총 30점을 만날 수 있는 이번 기획전은 롯데호텔 서울 1층 로비 및 ‘엘 컬렉션(The L. Collection)’에서 열린다.인류 문명의 발상지인 아프리카는 예술가들의 자유로운 영혼이 꿈꾸는 곳으로 수많은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20세기 서구미술의 새로운 미술사의 흐름을 열었다. 또한, 휴머니즘의 신선한 자극제로 과거와 전통에 머물지 않고 독자적인 변화와 발전을 거듭해왔다.롯데호텔 서울 관계자는 “다양한 주제와 테마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는 엘 컬렉션에서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앞두고 문화 외교에 기여하고자 이번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특정 사조에 얽매이지 않은 아프리카 현대 미술의 고유한 매력과 문화적 다양성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롯데호텔 서울은 지난해부터 방문객의 문화 경험 확장을 위해 엘 컬렉션을 포함해 호텔 곳곳에서 기획 전시를 진행하며 다양한 주제의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또한, 작품 앞에 있는 QR 코드를 통해 전시 작품 및 작가에 대한 해설도 들을 수 있다.
2024.05.27 I 신수정 기자
"北 장거리 미사일 요격"…'한국형 사드' L-SAM 개발 완료
  • "北 장거리 미사일 요격"…'한국형 사드' L-SAM 개발 완료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북한 미사일을 기존보다 높은 고도에서 요격할 수 있는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L-SAM)의 개발이 완료됐다.L-SAM 요격시험(사진=국방부)25일 방위사업청 등에 따르면 L-SAM은 최근 군의 요구 기준을 충족하며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L-SAM은 후속 작업 마무리하고, 이르면 내년부터 양산 단계에 들어가고 2028년쯤 전력화돼 실전 배치될 전망이다.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의 핵심으로 꼽히는 L-SAM은 북한의 미사일이 정점 고도를 찍은 후 하강할 때 고도 50∼60㎞에서 요격하는 상층 방어체계에 속하는 무기다.기존에는 상층 방어를 미군이 운용하는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에 의존했지만, 한국군 독자적 전력으로 ‘한국형 사드’라 불리는 L-SAM이 전력화되면 방어망 운용의 폭이 한층 넓어질 전망이다. L-SAM이 요격하지 못하는 미사일은 고도 40㎞ 안팎에서 패트리엇(PAC-2/PAC-3) 및 국산 중거리 지대공미사일(M-SAM) 개량형인 천궁-Ⅱ가 요격하고, 고도 20㎞ 이하에서는 천궁 기본형이 대응한다. 또한, 군은 L-SAM에 이어 요격 고도가 더 높은 L-SAM 블록-Ⅱ를 개발 중이며, 요격 고도가 100㎞를 넘는 미국산 SM-3 해상탄도탄요격유도탄을 들여오겠다는 결정도 지난달 내린 바 있다.
2024.05.25 I 이용성 기자
여름철 고수온에 양식장 불청객 '산소부족 물 덩어리'가 온다
  • 여름철 고수온에 양식장 불청객 '산소부족 물 덩어리'가 온다[파도타기]
  • [세종=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물 속에 녹아 수중 생물들의 호흡에 이용되는 산소. 무더위로 인해 바닷물이 잘 순환하지 못하면 저층부의 물은 산소가 부족해져 ‘산소부족 물 덩어리’가 만들어진다. 이러한 산소부족 물 덩어리에 대한 우려는 기후변화와 함께 커지고 있는 추세다. 국립수산과학원의 ‘수산과학조사선’ (사진=수과원)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수과원)은 지난 22~23일 이뤄진 현장조사에서 올해 첫 ‘산소부족 물 덩어리’가 남해안 진해만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산소부족 물덩어리는 바닷물에 녹아있는 산소 농도가 3mg/L 이하인 물덩어리로 어·패류의 호흡 활동을 방해한다. 올해 첫 발견된 산소부족 물 덩어리의 용존산소 농도는 1.55~2.83mg/L였고, 진해만 해역 아랫부분(저층)에서 관측됐다. 산소부족 물 덩어리가 생기는 이유는 여름철 높은 온도 때문이다. 높은 기온으로 인해 표층 수온이 올라가면, 표층의 물과 저층 물이 잘 섞이지 않는다. 이렇게 순환이 이뤄지지 않으면 표층에서 저층으로 향하는 산소 공급이 막히고, 저층 퇴적물 미생물이 유기물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저층의 용존산소를 소모하면서 산소부족 물 덩어리가 만들어진다. 산소부족 물 덩어리는 남해 연안의 경우 매년 5월 말~6월 초 발생이 시작된다. 이후 8월 말~10월 초 소멸한다. 지난해 첫 생성은 5월 24일이었는데, 올해도 비슷한 시기에 발생하게 됐다. 수온이 올라갈수록 산소부족 물 덩어리는 표층 바다까지 늘어나고, 발생 범위도 주변 해역으로 더욱 넓어진다. 특히 수과원에 따르면 2017년부터 최근 5년간 산소부족 물 덩어리 발생 시기가 이전보다 빨라지고, 지속 기간도 평균 10일 정도 길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더위가 일찍 찾아오고, 오래 가는 만큼 산소부족 물 덩어리의 영향도 커지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해산소부족 물 덩어리는 전년 대비 빨리 발생한 가운데, 11월이 되어서야 완전 소멸이 확인된 바 있다. 이러한 산소부족 물 덩어리는 양식생물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주는 원인이다. 용존산소가 적어지면 어류는 물론, 홍합과 굴 등 패류 양식장에서도 폐사가 늘어날 수 있다. 특히 6월 초부터는 농업의 ‘씨 뿌리기’에 해당하는 홍합과 굴 채묘 시기와 겹쳐 피해가 커질 수 있다. 또 바닷속에 줄(로프)을 늘어뜨려 패류와 멍게 등을 키우는 수하식 양식장의 경우 깊어질수록 피해가 커질 수 있기 때문에 산소 농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수면층에 두도록 하는 예방법이 필요하다. 수과원은 수산과학조사선을 통해 해마다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 정보통신기술(ICT)을 바탕으로 예측의 정확성을 더욱 끌어올려 어업인들이 피해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또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조기 감지 등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최용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올 여름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극심한 더위와 높은 강수량이 전망되고 있어 남해 연안의 산소부족 물덩어리도 강하게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이어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해 어업인들의 피해 대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5.25 I 권효중 기자
엘프뷰티, 지옥에서 천당으로…무슨 일이(영상)
  • 엘프뷰티, 지옥에서 천당으로…무슨 일이(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세로 마감했다.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와 S&P글로벌에서 집계하는 5월 제조업·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가 예상보다 강력하게 나오면서 금리 인하 기대감을 더 낮췄기 때문이다. 이날 10년물 국채수익률은 4.48% 수준까지 상승했다. 또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 트레이더들은 올해 기준금리 인하 횟수를 1회로 전망했다. 심코프의 멜리사 브라운 전문가는 “연준은 (확실한 인플레 완화 데이터가 없을 경우) 기준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혔기 때문에 앞으로도 금리 정책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보잉(BA, 172.21, -7.6%) 글로벌 항공기 제조 업체 보잉 주가가 8% 가까이 급락했다. 보잉은 이날 열린 투자자 컨퍼런스에서 2분기 잉여현금흐름이 1분기와 마친가지로 -39억달러 수준이거나 더 악화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동체 구멍 사고에 따른 규제 이슈로 항공기 생산 및 인도가 차질을 빚고 있어서다. 월가에선 -18억달러를 예상한 바 있다. 문제는 보잉이 앞서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올해 현금흐름이 긍정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던 만큼 투자자들의 배신감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4월 100억달러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하면서 이 같은 내용을 투명하게 밝히지 않은 데 대한 비난 여론이 일고 있다. 일각에선 신용등급 강등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라이브 네이션(LYV, 93.48, -7.8%) 라이브 기획·홍보 중심의 엔터테인먼트 기업 라이브 네이션 주가가 8% 가까이 급락했다. 미국 법무부(DOJ)가 라이브 네이션을 상대로 독점 금지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라이브 네이션은 북미 지역에 약 265개 콘서트 장소를 소유 및 관리하고 있고 미국내 대부분의 콘서트 프로모션과 수백 명의 아티스트를 관리하고 있다. 여기에 자회사 티켓 마스터가 티켓 부문에서 80%의 점유율을 확보하면서 불법적 반경쟁체제를 구축하고 있다는 게 법무부의 주장이다. 따라서 콘서트 부문과 티켓 부문의 분리가 필요하다는 것. 이에 대해 회사 측은 “티켓 가격은 아티스트들이 결정하고 공연장이 수수료를 정한다”며 “높은 제작비, 암표상, 아티스트의 인기 등이 티켓 비용을 높이는 것이지 반경쟁 행위를 하는 것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엘프뷰티(ELF, 184.77, 18.7%)화장품 제조 업체 엘프뷰티 주가가 19% 급등했다. 지난 22일 장마감 후 실적 공개후 시간외 거래에서 13% 급락했지만 이날 반전 드라마를 쓴 것. 엘프뷰티의 2024회계연도 4분기(1~3월) 매출액은 전년대비 71% 증가한 3억2000만달러로 예상치 2억9000만달러를 크게 웃돌았고, 조정 주당순이익(EPS)도 0.53달러를 기록하며 예상치 0.33달러를 대폭 상회했다. 다만 2025회계연도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12억3000만~12억5000만달러, 조정 EPS 가이던스는 3.2~3.25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예상치 각각 12억7000만달러, 3.56달러를 밑도는 수준이다.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급락한 배경이다. 하지만 회사 측이 “1분기 매출 성장률이 올해 성장률을 능가했다”고 밝힌 데다 월가에서 엘프뷰티가 가이던스를 매우 보수적으로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하면서 주가가 급등세로 돌아섰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화~금 오전 8시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4.05.24 I 유재희 기자
차백신연구소-한국파스퇴르연구소, 차세대 백신 플랫폼 개발 ‘맞손’
  • 차백신연구소-한국파스퇴르연구소, 차세대 백신 플랫폼 개발 ‘맞손’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차백신연구소(261780)는 한국파스퇴르연구소(소장 장승기)와 ‘감염병 X’(Disease X) 대응을 위한 차세대 백신 플랫폼 개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차백신연구소-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MOU를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차백신연구소)협약식에는 차백신연구소의 염정선 대표, 조정기 CFO, 안병철 연구소장과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장승기 소장과 디미트리 라빌레트 CSO, 허재용 행정본부장 등이 참석했다.감염병 X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2018년부터 쓰기 시작한 용어로, 미래 판데믹을 일으킬 수 있는 신종 감염질환을 의미한다. 미지의 존재이기 때문에 미지수를 뜻하는 알파벳 ‘엑스(X)’를 쓴다. 과거 사스(SARS), 신종플루, 메르스 등의 신종 감염질환이 약 10년을 주기로 창궐한 것을 고려하면, 감염병X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차백신연구소와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감염병 X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의 혁신적인 차세대 백신 패러다임을 만들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주목받은 메신저리보핵산(mRNA) 플랫폼 기술 분야에서의 기술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한다. 현재 mRNA 백신 플랫폼이 갖고 있는 안전성과 안정성, 특허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차백신연구소가 개발한 mRNA 전달체 ‘리포플렉스’를 비롯한 여러 백신 전달체 기술력에,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새로운 mRNA 제작 기술과 항원 디자인 역량을 결합해 차별화된 mRNA 백신·치료제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이후 개발된 다양한 후보물질의 비임상 및 임상연구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차백신연구소는 독자개발한 면역증강 플랫폼인 ‘엘-팜포’(L-pampo™)와 ‘리포-팜’(Lipo-pam™)을 활용해 만성 B형간염, 대상포진 등 다양한 감염성 질환의 예방 및 치료 백신의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면역항암제도 개발하고 있다. 아울러 기존 mRNA 백신 전달체인 지질나노입자(LNP)를 대체할 수 있는 mRNA 항암치료백신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한편,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지난 20년 간 신약개발 기초 및 중개 연구를 수행하여 코로나19, 결핵, 간염 등 분야 치료제 후보물질을 개발하고 주요 감염병 대응에 앞장서 왔다. 특히 연구 성과의 상용화를 가속화 하기 위해 신약개발 플랫폼을 고도화 하고 mRNA 백신 기술 개발을 추진중이다.염정선 차백신연구소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차백신연구소의 강점인 면역증강제 기반의 다양한 백신 개발 플랫폼 기술과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감염성 질환 분야의 중개 연구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미래 판데믹에 대비한 백신 개발에 한걸음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장승기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소장은 “감염병 대응의 핵심 자산으로 활용될 수 있는 mRNA 기술 플랫폼 구축을 위해 백신 R&D 역량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2024.05.24 I 나은경 기자
성수동 팝업 열고 멤버십 신설…공연계 "MZ 모십니다"
  • 성수동 팝업 열고 멤버십 신설…공연계 "MZ 모십니다"[알쓸공소]
  • ‘알쓸공소’는 ‘알아두면 쓸모 있는 공연 소식’의 줄임말입니다. 공연과 관련해 여러분이 그동안 알지 못했거나 잘못 알고 있는, 혹은 재밌는 소식과 정보를 전달합니다. <편집자 주>세종문화회관이 지난 17~19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Y173에서 선보인 팝업 ‘시어터 이즈 더 뉴 블랙’. (사진=세종문화회관)[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MZ세대를 잡아라!’공연계가 새로운 관객층 발굴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무대는 관객이 있어야 존재의 가치가 있는 만큼 새로운 관객이 꾸준히 유입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요즘 공연계가 주목하는 것은 ‘MZ세대’로 불리는 20~30대 관객들입니다. MZ세대를 사로잡기 위한 공연계의 다양한 시도를 살펴봤습니다.◇공공 공연장 첫 성수동 팝업, 3일간 3012명 방문세종문화회관이 지난 17~19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Y173에서 선보인 팝업 ‘시어터 이즈 더 뉴 블랙’. (사진=세종문화회관)세종문화회관은 지난 17~18일 MZ세대의 성지로 불리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 Y173에서 팝업 ‘시어터 이즈 더 뉴 블랙’을 진행했습니다. 세종문화회관의 컨템포러리 시즌 프로그램 ‘싱크 넥스트 24’를 미리 소개하기 위해 마련한 팝업이었습니다. 뮤지컬 ‘마리 퀴리’가 지난해 성수동에 팝업을 연 적은 있지만, 공공 공연장의 팝업은 세종문화회관이 처음이라 관심이 높았습니다. 세종문화회관에 따르면 3일간 3012명이 팝업을 다녀갔습니다.이번 팝업은 ‘싱크 넥스트 24’를 주제로 게임, 포스터 만들기, 미디어 아트 등을 선보였습니다. 올해 참여 아티스트인 시각예술 작가 우국원의 작품을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로 만나볼 수 있었고요. ‘피 튀기는 예매’라는 뜻의 ‘피켓팅’을 응용한 이색 게임도 눈길을 끌었습니다.‘싱크 넥스트 24’의 분위기를 맛볼 수 있는 쇼케이스도 열렸습니다. 팝업 첫째 날인 17일엔 ‘싱크 넥스트 24’에 참여하는 메타코미디의 코미디언 김동하가 스탠드업 공연을 펼쳤고요. 이어 18일에는 ‘싱크 넥스트 22·23’에 참여한 가수·배우·미술작가 백현진이 배우 최유화와 함께 즉흥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현장을 찾은 한 30대 방문객은 “성수동에서 이런 힙한 공연을 같이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다는 것이 매우 놀라웠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광화문을 벗어나 성수 거리에서 진행된 3일간의 여정은 동시대 예술을 관객에게 전하고자 하는 세종문화회관 변화의 작은 시작일 뿐”이라며 “오늘의 관객을 찾기 위한 세종문화회관의 변화무쌍한 도전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이번 팝업의 취지를 소개했습니다. 세종문화회관 ‘싱크 넥스트 24’는 오는 7월 5일부터 9월 8일까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펼쳐집니다.◇MZ세대 위해 티켓 가격 부담 덜어주기도(왼쪽부터) 롯데콘서트홀 신규 회원제 ‘빈야드 리프 멤버십’, 문화체육관광부 ‘청년문화예술패스’, 서울시 ‘서울청년문화패스’ 홍보 이미지. (사진=롯데콘서트홀, 문체부, 서울시)20~30세대 관객을 위해 티켓 가격 부담을 덜어주는 시도도 다양하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롯데콘서트홀은 최근 회원제를 개편하면서 24세 이하의 젊은 관객을 위한 ‘빈야드 리프 멤버십’을 신설했습니다. 회원 가입비가 1만원으로 기존 회원제인 빈야드 블랙(가입비 10만원), 레드(가입비 5만원)보다 저렴한 점이 특징입니다.‘빈야드 리프 멤버십’에 가입하면 기획공연 선예매 서비스, 기획공연 관람 종료 후 L포인트 적립, 롯데뮤지엄 등 제휴매장 활인 혜택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형태 롯데문화재단 대표는 “청년 멤버십을 도입해 청년들이 콘서트홀을 편안히 찾을 수 있도록 배려하겠다”며 “멤버십 개편 및 신설을 통해 다양한 고객서비스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정부와 지자체도 MZ세대의 공연 관람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올해 19세가 된 전국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공연·전시 관람비를 최대 15만원을 지원하는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지급하고 있습니다. 뮤지컬, 클래식, 연극 등 공연과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데요. 지난 3월 28일 발행을 시작한 뒤 13일 만에 발급률 50%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입니다.서울시도 20~23세 서울 청년을 위한 ‘서울청년문화패스’를 지급하고 있습니다. 2001~2004년생 가구 중위소득 150% 이하를 대상으로 1인당 연간 20만원을 지원합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청년문화패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4.05.24 I 장병호 기자
"전 세계 빈곤층 돕는다" 제주삼다수, 옥스팜 트레일워커 3년 연속 후원
  • "전 세계 빈곤층 돕는다" 제주삼다수, 옥스팜 트레일워커 3년 연속 후원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제주삼다수가 전 세계 빈곤층을 돕기 위한 글로벌 기부 프로젝트 ‘옥스팜 트레일워커’에 3년째 후원을 이어간다고 24일 밝혔다.제주삼다수 옥스팜 트레일워커 후원 (사진=제주삼다수)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 코리아가 주최하는 ‘2024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4명이 한 팀을 이뤄 100㎞ 코스를 38시간 이내에 완주하는 도전형 기부 행사다.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강원도 인제군 일대에서 개최된다.참가자들은 물과 생계를 위해 매일 수십 킬로미터를 걸어야 한다.사람들의 고통을 공감하며 코스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힘을 합쳐 완주한다. 올해는 총 195개 팀이 참여해 0㎞와 25㎞ 코스도 함께 진행한다. 대회 참가비와 사전기부 펀딩을 통해 자발적으로 모금된 기부금 전액은 전 세계 구호 현장에 전달된다. 제주삼다수는 이번 옥스팜 트레일워커 행사의 모든 CP(체크포인트)에서 제주삼다수를 제공하며 ‘인생 기부 프로젝트’에 도전하는 모든 참가자들의 완주를 응원한다. 특히 페트병 배출 최소화를 위해 2L 제품을 지원하고, 개인이 지참한 텀블러를 통해 음용할 수 있도록 했다.백경훈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사장은 “전 세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옥스팜 트레일워커의 취지에 공감하며 3년 연속 후원하게 됐다”고 전했다.
2024.05.24 I 한전진 기자
‘얼굴천재’ 차은우가 입은 패션템 찾아보니
  • ‘얼굴천재’ 차은우가 입은 패션템 찾아보니[누구템]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아이돌 가수이자 배우인 차은우가 깔끔하고도 군더더기 없는 착장을 통해 여심을 저격하고 있다. 차은우는 최근 종영한 ‘원더풀 월드’ 이후 출연한 방송과 사진 등에서 다양한 패션아이템을 소화했다.차은우가 방송과 사진 등에서 다양한 패션템을 소화했다. (사진=eunwo.o_o, 젠틀몬스터)먼저 차은우는 최근 촬영한 드라마 ‘원더풀 월드’의 수영장 씬에서 상의를 탈의한 채 선글라스만 착용하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이 제품은 젠틀몬스터와 마르지엘라의 협업 제품으로 모델명은 MM104 가죽 L01 이다. 볼륨감 있는 랩 어라운드 쉐입이 심플한 블랙 컬러와 조화를 이루며 룩에 유니크한 감각을 더했다. 템플 옆면 4개의 화이트 스티치가 메종 마르지엘라의 아이코닉한 터치를 선사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가격은 42만원이다. 차은우가 방송과 사진 등에서 다양한 패션템을 소화했다. (사진=노스페이스)최근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 ‘2024 TNF 100 강원’에 참석한 모습도 눈에 띈다. 차은우가 착용한 트레일러닝화 ‘벡티브 엔듀리스 3’은 글로벌 노스페이스 소속 엘리트 선수들이 2년에 걸쳐 약 6000마일 이상의 거리를 직접 달리며 테스트를 진행해 탄생한 트레일러닝화다. ‘벡티브 시리즈(VECTIV SERIES)’의 이번 시즌 대표 제품으로서 우수한 쿠셔닝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트레일에서 추진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내구성이 좋은 3D 프린트 갑피(어퍼)를 사용했고, 발 볼이 넓은 한국인의 족형에도 잘 어울리게 설계했다. 가격 20만 9000원이다.차은우의 깔끔한 애슬레저룩을 완성시켜준 경량 재킷 역시 노스페이스 제품이다. 발수가공 처리를 더한 ‘TNF 페이스 챌린저 재킷’은 장거리 러닝 시 만날 수 있는 갑작스러운 비나 기온 변화에 대응할 수 있게 도와준다. 색상은 오렌지, 화이트, 다크 네이비 및 블랙 등 4종이다. 가격 14만 9000원이다.차은우가 방송과 사진 등에서 다양한 패션템을 소화했다. (사진=tvN 유키즈온더블럭, 르메르)유퀴즈에 출연한 착장도 이목을 모았다. 상의는 비스코스 원단으로 이뤄진 깊이있는 색감의 브라운 상의와 와이드핏의 블랙 슬랙스를 매치했다. 상의는 르메르(Lemaire)의 ‘sheer creased shirt’로 출시가는 890유로다. 100% 비스코스로 구성됐으며 가슴의 파이핑 패치 포켓이 포인트다. 드롭 숄더와 플레어 소매가 박시한 스타일을 돋보이게 한다. 르메르는 프랑스의 고급 패션 브랜드로, 미니멀리즘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2024.05.24 I 신수정 기자
효성重, 루마니아 신재생에너지 ‘우발채무’에 골머리
  • [마켓인]효성重, 루마니아 신재생에너지 ‘우발채무’에 골머리
  • [이데일리 마켓in 이건엄 기자] 효성중공업(298040)에 대해 루마니아 신재생에너지 사업 악화로 우발채무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루마니아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위해 천문학적인 자금을 쏟아부었음에도 관련 특수목적법인(SPC)의 공동투자자에 대한 근질권을 실행하는 등 상황이 점차 악화하는 모양새다. 신용평가사들도 루마니아를 비롯한 효성중공업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해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어 불안감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효성그룹 서울 마포 본사.(사진=효성그룹)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효성중공업은 지난 1월 자금보충 의무 이행에 의해 계상된 대여금의 회수 지연으로 정현동 외 1인이 보유하고 있던 루마니아 신재생에너지 특수목적법인(SPC)인 바로쿠브에너지코리아 유한회사의 출자지분에 대한 근질권을 실행했다. 공동투자자가 자금난으로 대여금을 상환하지 못하면서 보유 지분을 효성중공업이 흡수한 것이다. 이에 따라 바로쿠브에너지 코리아(Varokub Energy Korea L.C.)와 그 종속 기업인 바로쿠브 에너지 디벨롭먼트(VAROKUB ENERGY DEVELOPMENT S.R.L., 이하 바로쿠브 에너지)는 효성중공업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효성중공업의 근질권 실행은 루마니아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악화와 관련이 깊다. 실제 시장에서는 효성중공업의 루마니아 신재생에너지사업이 사실상 좌초 위기에 놓여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는 바로쿠브에너지의 실적 및 재무 상황에서도 그대로 나타난다. 바로쿠브에너지는 올해 1분기 9억원의 순손실과 11억원의 포괄순손실을 기록했다. 매출은 4억원에 불과하다. 지속된 적자로 자본도 마이너스(-) 335억원을 기록해 완전자본잠식상태에 빠졌다. 특히 루마니아 태양광사업에 따른 우발채무 규모가 2800억원에 육박한다는 점에서 추후 효성중공업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효성중공업이 루마니아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위해 관련 자산유동화전문회사 6곳에 대여한 자금은 2778억원에 달한다.실적 악화를 겪던 6곳의 자산유동화전문회사는 지난 2018년 효성중공업의 자금보충약정에 따라 효성중공업의 종속기업으로 편입됐다. 이후 효성중공업은 자산유동화전문회사 지분 전량을 처분했지만 의사결정기구 참여 및 변동이익 노출을 이유로 여전히 종속기업으로 분류한 상태다. 시장에서는 루마니아 신재생에너지 사업성이 크게 훼손된 점을 고려하면 효성중공업이 대여금을 회수하는 데 상당한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고 있다. 루마니아 정부가 신재생에너지와 관련한 인센티브를 삭감하면서 지속가능성에 빨간불이 들어왔기 때문이다. 신용평가사 역시 효성중공업의 신재생에너지 우발채무 관련 내용을 유의 깊게 보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우발채무에 따른 위험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만큼 효성중공업의 신용도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채선영 한국신용평가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향후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운영 변화 등에 따른 대여금의 회수가능성 및 추가 손상가능성, 주관사와의 분쟁에 대한 진행상황 및 동사 신인도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효성중공업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관련 우발채무 리스크는 크지 않다”고 말을 아꼈다.
2024.05.23 I 이건엄 기자
베일 벗은 기아 콤팩트 SUV ‘EV3’..“전기차 대중화 이끈다”
  • 베일 벗은 기아 콤팩트 SUV ‘EV3’..“전기차 대중화 이끈다”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기아가 첫 보급형 전기차인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3’를 글로벌 최초로 공개했다. 기아는 1회 충전 시 최대 501km 주행할 수 있는 배터리 성능과 빠른 충전 속도를 갖추면서도 가격이 저렴한 EV3를 필두로 전기차 대중화를 선도하며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를 돌파하겠다는 계획이다.더 기아 EV3.(사진=기아)◇“얼리 어답터 넘어 얼리 머조리티 잡는다”…EV3 출시기아는 23일 월드프리미어 영상을 통해 전기 SUV 더 기아 EV3를 공개했다. EV3는 국내 시장 기준 기아 첫 E-GMP 기반 전기차 EV6와 대형 전동화 플래그십 SUV EV9에 이은 세 번째 전용 전기차다.송호성 기아 사장은 21일 진행된 글로벌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전기차 신기술에 대한 호기심이 많은 ‘얼리 어답터’(Early Adopter)를 넘어 그 다음 단계인 ‘얼리 머조리티’(Early Majority)를 공략하기 위해 전기차 장애물인 가격과 충전 인프라에 대한 해결책이 있어야 한다”며 “대중화 모델인 EV3가 이를 공략하는 차종의 시발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22일 서울 성수동 EV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성수에서 열린 ‘EV3 포토 미디어 데이’ 행사에 EV3 차량이 전시돼 있다.(사진=기아)EV3는 81.4킬로와트시(kwh)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 모델과 58.3kwh 배터리를 탑재한 스탠다드 모델 두 가지로 출시된다. 롱레인지 모델은 1회 충전시 산업부 인증 기준 501㎞의 주행가능거리를 갖췄다. 350킬로와트(㎾)급 충전기로 급속 충전할 경우 배터리 충전량 10~80%까지 31분이 소요된다.기아는 현대차그룹 최초로 모든 회생제동 단계에서 i-페달을 활성화할 수 있는 i-페달 3.0을 EV3에 적용하고, 다양한 상황에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실내외 V2L 기능도 마련했다. 기아 EV 최초로 탑재한 ‘기아 인공지능(AI) 어시스턴트’뿐 아니라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 디스플레이 테마 등 커넥티비티 사양도 탑재했다.22일 서울 성수동 EV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성수에서 열린 ‘EV3 포토 미디어 데이’ 행사에 EV3 차량이 전시돼 있다.(사진=기아)◇간결한 디자인에 다양한 편의사양…3000만원대 중반 예상EV3는 기아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에 기반해 역동적이고 실용성을 겸비한 디자인을 갖췄다. 전면부에는 미래지향적 느낌의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수직으로 배치한 헤드램프로 대담한 인상의 ‘타이거 페이스’를 형상화했다. 측면부는 뒤로 갈수록 낮아지는 루프라인이 역동적 느낌을 준다.실내는 간결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다양한 편의사항이 탑재됐다. 12.3인치 클러스터·5인치 공조·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세 개의 화면이 이어지는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12인치 윈드실드 타입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주행에 필요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한다.EV3 차량 1열에 적용된 ‘슬라이딩 콘솔 테이블’.(영상=공지유 기자)특히 1열에는 전방으로 120㎜ 확장할 수 있는 ‘슬라이딩 콘솔 테이블’이 세계 최초로 적용됐다. 간단하게 테이블을 당겨 정차 중 식사나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활용성을 높였다. 스마트폰 무선 충전패드와 컵홀더가 포함된 대용량 수납함도 마련됐다.가격 역시 대중화에 초점을 맞춰 합리적인 정도에서 책정한다는 계획이다. 송호성 사장은 “사양에 따라 다르겠지만 3만5000달러에서 5만달러 사이가 얼리 머조리티를 타깃해 내야 하는 가격대라고 생각한다”며 “국내에서 정부 인센티브를 감안했을 때 3000만원 중반대에서 시작하려고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기아는 다음달 초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EV3 계약을 시작한다. 이후 7월 중 본격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올해 4분기 유럽 시장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나머지 글로벌 지역에서도 EV3를 출시해 본격적인 전기차 대중화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22일 서울 성수동 EV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성수에서 열린 ‘EV3 포토 미디어 데이’ 행사에 EV3 차량이 전시돼 있다.(사진=기아)
2024.05.23 I 공지유 기자
롯데건설 '김해 구산 롯데캐슬 시그니처' 견본주택 24일 개관
  • 롯데건설 '김해 구산 롯데캐슬 시그니처' 견본주택 24일 개관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롯데건설은 오는 24일 ‘김해 구산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김해 구산 롯데캐슬 시그니처’ 투시도 (사진=롯데건설)경남 김해시 구산동 539번지 일원에 건설되는 ‘김해 구산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 총 71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실수요층이 두터운 84㎡ 단일면적이며 총 5개 타입으로 설계돼 취향에 따라 선택해 청약할 수 있다.단지의 가장 큰 장점은 창원, 부산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는 멀티 교통망이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부산김해경전철 연지공원역을 이용하면 30분대로 부산 사상구, 북구 등으로 이동이 가능하며 부산도시철도 2호선과 3호선 환승을 통해 부산 도심까지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자차로는 김해대로, 금관대로를 통해 창원과 부산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서김해IC와 동김해IC를 이용하면 남해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지선을 통해 인근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김해터미널, 김해공항 등을 이용해 전국 각 지역으로 이동도 편리하다.우수한 교육환경과 풍부한 생활인프라도 강점이다. 단지 바로 앞에 구산초가 있는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로 도보거리엔 구산중, 구산고가 있고, 김해 삼계동 일대 학원가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홈플러스,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등 편리한 쇼핑시설과 김해시청, 김해시법원, 김해문화의전당 등 생활?문화시설 이용이 편리하다.공원과 등산로, 다양한 체육시설 등 힐링 라이프를 선사하는 쾌적한 주거환경도 눈길을 끈다. 우선 김해시 대표적 도심 공원 가운데 한 곳인 연지공원을 단지에서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천문대, 체험숲, 테마파크, 캠핑장 등이 있는 분성산 산책로, 김해공설운동장, 김해시민체육공원도 도보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아울러 남향 위주 단지 배치로 채광 및 일조권이 우수하고 전 가구 드레스룸을 적용해 넉넉한 수납공간을 마련했으며, ‘ㄷ자형’ 주방으로 조리공간의 활용성을 높였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클럽 등 입주민 전용 운동시설과 독서실, 북카페, L-라운지 및 L-다이닝 카페, 어린이집 등 다양한 생활 편의 시설 등이 마련된다. ‘김해 구산 롯데캐슬 시그니처’가 위치한 김해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이면 주택보유 여부와 상관없이 세대주나 세대원 누구나 1순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계약 후 전매도 가능하다.수요자들의 자금부담을 낮추기 위해 다양한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계약금은 10% 중 5%는 자납, 나머지 5%에 대해 무이자 신용대출이 진행될 예정으로, 계약 시 납부 금액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중도금 60%도 전액 무이자로 제공할 계획이다.롯데건설 관계자는 “신축 희소성이 높은 김해의 중심지인 구산동에 오랜만에 들어서는 단지로 김해시 일대를 대표할 랜드마크로 각광받고 있다”며 “계약금 일부와 중도금을 무이자로 제공하며, 비규제지역에 들어서 청약 진입장벽도 낮은 만큼 많은 수요자분들의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김해 구산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청약일정은 내달 3일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5일 2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는 12일에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김해 구산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견본주택은 경남 김해시 외동 1262-5번지 일원에 마련됐다.
2024.05.23 I 이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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