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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사랑꾼' 김국진·강수지, 또 부부싸움?…"다 알려고 하지 마"
  • '조선의 사랑꾼' 김국진·강수지, 또 부부싸움?…"다 알려고 하지 마"
  • (사진=TV조선)[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김국진, 강수지 부부가 티격태격 부부싸움으로 눈길을 끈다.오는 4월 1일 방송되는 ‘조선의 사랑꾼’에는 하와이로 태교여행을 간 황보라 대신 스페셜 게스트 MC로 정이랑이 초대된다.앞서 김지민과 황보라의 ‘절친’으로 술자리 VCR에 등장하기도 했던 정이랑은 “지민이, 보라와는 웃다가 오줌도 지리고 그러는 사이”라고 거침없이 친밀도를 뽐냈다.이에 김국진은 “보라랑 (입담이) 큰 차이가 없네”라며 놀라워했지만, 정이랑은 “그래도 저는 우아함을 좀 장착했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연애 11년 끝에 결혼에 골인하고 14년차가 됐다는 정이랑은 “남편과는 20살 때부터 친구였다”고 밝혔다. 또 부부싸움에 대해 “남편이 전화 안 받을 때”라며 “전에는 받을 때까지 막 백 번도 전화를 걸기도 하고 그랬는데, 그건 혈기왕성했을 때고 이젠 잠잠해졌다”고 전했다. 이에 김국진은 “어디에 있는지, 뭐 하는지 다 알려고 하지 마”라고 손사래를 쳤다. 이에 강수지는 “나한테 하는 말 같아”라며 김국진에게 눈을 흘겼다. 결국 “어떻게 모든 걸 다 알고 사니?”라는 김국진의 말과 함께 ‘국수부부’는 또 다시 충돌했다.이를 보던 김지민은 “두 분의 ‘예민 버튼’은 이 ‘조선의 사랑꾼’이다. 여기만 오면 싸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국진과 강수지가 티격태격하는 가운데, 정이랑은 김국진을 단 한 마디로 제압하며 현장을 정리하는 카리스마로 존재감을 드러냈다.‘조선의 사랑꾼’은 오는 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2024.03.29 I 최희재 기자
365mc-비비안, 체형 보정속옷 출시
  • 365mc-비비안, 체형 보정속옷 출시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몸매도 유행 따라 바꾸고 싶은 여성들의 로망을 실현시켜줄 체형 보정속옷 ‘허파고리’가 세상밖으로 나온다. 비만클리닉 365mc는 내달 1일 프리미엄 언더웨어 브랜드 비비안과 공동으로 개발한 보정속옷 ‘허파고리’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아름다운 몸매는 자신감을 높이고 스타일을 완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양사가 지난해 업무협약을 맺고 공동 개발한 ‘허파고리’ 보정속옷은 시공간을 초월한 여성들의 워너비 체형 ‘콜라병 몸매’를 완성할 제품으로, 허리는 ‘잘록’, 골반과 엉덩이는 ‘풍만’하게 볼륨을 채워주는 기능성 제품이다.365mc는 지난 21년간 쌓아온 체형 분석 노하우를 토대로 여성이 가장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는 라인을 고안했으며,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이즈를 세분화해 다양한 체형의 고객에게 이상적인 바디라인을 선사한다. 비비안은 국내 여성 체형 검증 패턴을 바탕으로 편안하면서도 강력한 보정력을 지닌 제품 설계에 주력했고, 자연스러운 볼륨감을 살리기 위해 자체 제작한 패드를 삽입해 굴곡 있는 라인을 완성했다. 특히 한국 여성 체형에 맞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비비안의 체형보정속옷 전문 브랜드 BBM(Best Body Make collection)의 기술력을 적극 활용했다.㈜365mc 김남철 대표이사는 “365mc의 체형 교정 노하우와 비비안의 기술력을 한장의 보정속옷에 담은 ‘허파고리’를 통해 많은 여성이 자신감을 찾기를 바란다”며 “수백만건의 비만 치료 데이터로 완성된 완벽한 몸매의 비밀을 품은 ‘허파고리’가 또 하나의 트렌드를 이끌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비비안 손영섭 대표는 “건강한 섹시미를 추구하는 여성의 트렌드에 발맞추고자 365mc와 함께 허파고리 힙패드 거들을 출시하게 됐다”며 “여성들이 당당하게 자신의 라인을 뽐낼 수 있도록 다양한 속옷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제품은 국내 백화점, 쇼핑몰 및 전국 200여 개 비비안 오프라인 매장과 비비안 자사 몰에서 판매될 예정이다.한편 ‘허파고리(허리는 잘록하게 파고 골반은 리얼 볼륨 업)’는 365mc의 대표적인 체형 교정 프로그램으로 21년간 여성 신체 연구에 몰두한 365mc 기술력의 집합체다.허파고리 착용 모습.
2024.03.29 I 이순용 기자
'리얼리 라이크 유' 규빈, '그리구라' 출격…데뷔 후 첫 예능 출연
  • '리얼리 라이크 유' 규빈, '그리구라' 출격…데뷔 후 첫 예능 출연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신예 가수 규빈이 데뷔 후 처음으로 예능물에 출연했다. 규빈은 28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웹 예능 ‘그리구라’에 출연했다. 규빈이 출연한 회차의 영상은 ‘아이유 PICK 꼭 작업하고 싶은 가수 규빈’이라는 제목으로 공개됐다. 이번 영상에서 규빈은 오는 4월 밴드 넬의 보컬 김종완과 협업한 음원을 공개한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규빈은 김구라와 MC 그리에게 사인 앨범과 직접 만든 펜을 선물하는 섬세한 면모로도 눈길을 사로잡았다.원래 가수가 꿈이였냐는 질문에 규빈은 “돌잡이 때도 마이크를 잡았다”며 “초등학교 때 화장실에서 커버송을 부르는 모습을 보고 아버지가 장비를 사주셨다”고 밝혔다. 기타 실력을 보여달라는 김구라의 요청에는 지체 없이 “그럼요”라고 답한 뒤 저스틴 킹의 ‘펑크디파이드’(Phunkdified)를 연주해 감탄을 자아냈다. 고등학교 3학년생인 규빈은 김구라와 MC 그리에게 대학 진학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에 김구라는 “꼭 굳이 대학을 가야할 필요가 없다”고 조언했고, MC 그리는 “요즘은 대학을 안가도 잘된 케이스도 많으니 배움이 고프면 대학을 가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규빈은 데뷔곡 ‘리얼리 라이크 유’(Really Like You)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다채로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024.03.29 I 김현식 기자
"김신영과 서로 응원" 남희석 필두 '전국노래자랑', 31일 첫 선
  • "김신영과 서로 응원" 남희석 필두 '전국노래자랑', 31일 첫 선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남희석이 ‘전국노래자랑’ 시청자들 앞에 선다.남희석은 오는 31일 방송하는 ‘전국노래자랑’ 전라남도 진도군 편에 MC로 첫 등장한다. 김신영에게 MC 마이크를 넘겨받은 남희석은 지난 12일 진도군 편 녹화에 임했다. 첫방송을 앞둔 남희석은 29일 제작진을 통해 “너무나 영광스러운 기분”이라면서 “국민을 위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고 임하겠다”고 전했다. 전임 MC인 김신영에 대해선 “MC 발탁 다음날 바로 신영 씨와 통화를 했고 녹화가 끝났을 땐 신영 씨가 먼저 전화를 해줘서 서로 응원했다”면서 “신영 씨는 젊은 에너지를 넣어준 MC였다. 굉장히 좋은 에너지를 주고 갔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남희석은 “김성환 선배, 이용식 선배, 태진아 선배, 이경규 선배, 유재석 등 선배들과 동료들에게 축하를 많이 받았다”고도 했다. ‘전국노래자랑’ 최장수 MC인 고(故) 송해에 대해선 “‘전국노래자랑’을 찬찬히 다시 보면서 어린 아이부터 할머니까지 모두를 편하게 만드는 진행 기술에 감탄했다”면서 “선생님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남희석은 28일 대전 편 예심에 참가했다. 이로써 그는 ‘전국노래자랑’ 예심에 참가한 첫 MC가 됐다. 남희석은 “빨리 적응해서 지역분들과 스킨십을 하려면 예심부터 함께 하는 게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송해 선생님께서는 녹화 하루 전날 해당 지역에 가서 동네 목욕탕과 맛집 등을 다니셨다고 하더라. 나도 다른 녹화가 없는 날은 하루 전날 내려가 그 동네 유명한 국밥집에 가서 밥 한끼 하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 낮 12시 10분에 방송한다.
2024.03.29 I 김현식 기자
'연애남매' 용우·지원→철현·세승 데이트…확신의 시그널 등장?
  • '연애남매' 용우·지원→철현·세승 데이트…확신의 시그널 등장?
  • ‘연애남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기다리던 첫눈에 남매들이 각자의 마음을 수줍게 꺼내본다.29일 방송되는 JTBC X 웨이브(Wavve) 예능 ‘연애남매’(연출 이진주)에서는 날이 갈수록 시청자들을 과몰입의 늪으로 빠져들게 만드는 남매들의 로맨스가 설렘을 안긴다.이날 방송에서는 점점 남매들의 연애 기류가 짙어지고 있는 가운데 함께 첫눈을 맞이하게 된 이들의 특별한 하루가 그려진다. 앞서 남매들은 함께 지내는 동안 눈이나 비가 오면 마음에 드는 사람한테 꼭 자기 마음을 표현하자는 귀여운 약속을 했던 상황. 자신만의 방식대로 진심을 드러내는 설렘 가득한 순간이 예고돼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예정된 베네핏 데이트를 하게 된 지원과 용우는 물론, 예기치 않게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된 세승과 철현의 이야기가 공개된다고 해 예측할 수 없는 러브라인에 호기심이 더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주 전화를 통해 무작위로 매칭되어 운명적인 만남이 이뤄진 랜덤 데이트까지 펼쳐져 남매들의 마음은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집중된다.이를 지켜보던 MC들 역시 두근거림을 감추지 못한다. 무엇보다 함께 시간을 보내는 동안 부쩍 가까워진 이들의 거리감에 깜짝 놀란 MC들의 입이 떡 벌어진다고. 한 입주자의 ‘훅 들어오는’ 행동에 코드 쿤스트는 “저건 호감, 완전히 호감이야”라고 확신했다는 전언이다.그런 가운데 서로를 향한 은근한 질투심과 미묘한 감정도 조금씩 고개를 들기 시작한다. 이에 MC들 사이에서도 극명한 입장 차이가 벌어진다. 코드 쿤스트가 “그거 그만 물어봐!”라며 반기를 들자 한혜진과 미연은 “왜 재밌잖아”, “한 번만 한 번만!”이라 외치며 팽팽하게 대치했다고 해 과연 어떤 상황이 일어난 것일지 궁금증이 더해진다.JTBC X 웨이브 예능 ‘연애남매’는 오늘(29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며 OTT는 웨이브를 통해 독점 선공개된다.
2024.03.29 I 김가영 기자
'나솔사계', "웨딩드레스 못입어" 15기 현숙→13기 광수 세번째 출연까지
  • '나솔사계', "웨딩드레스 못입어" 15기 현숙→13기 광수 세번째 출연까지
  • ‘나솔사계’[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화제의 출연자들이 ‘나솔사계’ 속 ‘솔로민박’에 총출동했다.28일 ENA와 SBS Plus에서 방송한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의자왕’으로 불린 6기 영수부터 ‘최종 커플’에 성공했던 11기 순자까지, 각 기수를 하드캐리한 주인공들이 출연했다.‘한 번 더’ 특집으로 기획된 이번 ‘솔로민박’에 가장 먼저 나타난 이는 6기 영수였다. 미 육군 대위로 6기 출연 당시 여심을 사로잡았던 영수는 이날 제작진과의 근황 인터뷰에서 “동생이 결혼해서 아기를 낳았는데 전 제 부인이 없으니 쓸쓸할 때가 많다. 두 번째 기회를 주셨으니 열심히 한 번 찾아보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드러냈다. 다음으로 등장한 11기 영식은 “연애도 하고 잘 지냈다. 11기 때는 아예 적극적이지 않았다는 생각을 하고, 여기서는 더 많이 알아보고 대화할 생각”이라고 사랑 앞에 달라진 태도를 보였다.13기 광수는 ‘솔로민박’에 2차 도전을 선언했다. 지난 ‘한 번 더 특집’에서 9기 현숙과 핑크빛 ‘썸’을 형성했지만, 결국 최종 커플에 실패했던 그는 “사람의 성장이라는 게 끝이 없어서 한 번 더 배워가는 마음으로 나왔다”며 웃었다. 그 뒤를 이어 15기 영수가 등장, “(그동안) 소개팅을 세 번 했다. 마음에 드는 분 있었는데 애프터로 보기로 했다가 가족한테 무슨 일이 있다고 하셨다. 또 다른 분은 15기 영수인 것을 알고는 안 되겠다고 하더라”고 털어놨다.‘불나방’ 17기 영수도 ‘솔로민박’에 입성해 “기회가 있으면 전 마다하지 않는다. 어떤 욕을 먹어도 상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좋아하는 사람 생기면 이곳저곳 돌아다니지 않고 그 사람에게 마음껏 표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직후 여러 명을 알아보는 바쁜 행보(?)가 살짝 공개돼, 17기 영수의 로맨스에도 관심이 치솟았다. 마지막으로 ‘나는 SOLO’ 18기 첫 방송 다음 날, ‘솔로민박’을 찾아온 18기 영호가 민망한 듯 웃으며 등장했다. 그는 “(‘나는 SOLO’) 본 방송을 직접 보니 (‘나솔사계’에) 출연하는 게 맞나 싶더라. 조금 조심스럽다”며 ‘멘붕’에 빠진 속내를 털어놨다.솔로남들에 이어 솔로녀들도 더욱 업그레이드 된 매력을 발산하며 ‘솔로민박’에 입성했다. 특히 솔로녀들은 각자 마음에 드는 꽃바구니를 선택한 후, 리본에 자신이 보고 싶었던 솔로남의 기수와 이름을 적어 시선을 강탈했다. 우선 ‘단발머리’가 트레이드 마크였던 ‘올킬녀’ 8기 옥순은 긴 머리로 등장해 “이번엔 제 마음을 깊게 보고 진짜 좋은 사람 만나서 꼭 둘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만나고 싶은 솔로남으로는 17기 영식을 선택했다.‘특별 지원군’ 아버지의 배웅을 받으며 ‘솔로민박’에 도착한 11기 순자는 “안에서는 몽글몽글한 감정이 있었는데 잘 안 맞았던 성향이 밖에서 두드러지면서 서로 응원하는 사이가 됐다”고 11기 영식과 결별했음을 털어놨다. 11기 순자의 등장에 11기 영식은 “최근에 약간 다퉜다 ”며 당혹스러워 했고, 11기 순자 역시 “표정 관리가 안 되네”라고 밝힌 뒤 얼굴을 굳혔다. 11기 순자는 보고 싶은 솔로남으로는 13기 상철을 택했다.15기 정숙도 밝은 모습으로 ‘솔로민박’에 발을 들였다. 15기 정숙은 “자만추 하고 싶어서 다시 왔다. 남자의 마음을 터뜨려보겠다”고 과거 ‘풍선’을 무섭게 터뜨렸던 괴력(?)을 소환해 웃음을 안겼다. 보고 싶은 솔 로남으로는 8기 옥순과 마찬가지로 17기 영식을 꼽았다.뒤이어 15기 현숙이 등장했는데, 15기 ‘랜덤 데이트’ 당시 웨딩드레스 입기를 거부해 논란을 일으켰던 일을 스스로 언급하면서 “사람이 힘든 일을 겪을수록 강해지는 것 같다. 저는 한층 더 성장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13기 광수는 15기 현숙에 대해, “방송 끝나고 몇 번 뵈었는데 15기 본편에서 보여진 모습과 달리, 선량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분의 내면세계에 흥미가 있다”며 관심을 보여 3MC 데프콘, 조현아, 경리의 응원을 받았다. 그러나, 15기 현숙은 보고 싶은 솔로남으로 17기 영식을 선택했다.다음으로 17기 영숙이 걸어들어 왔고, ‘솔로나라 17번지’에서 영숙의 외사랑을 듬뿍 받았던 17기 영수는 그녀를 보자마자 “맙소사!”라고 외치며 경악했다. 다행(?)이도 17기 영숙은 ‘솔로민박’에 입성한 6기 영수를 가장 보고 싶은 솔로남으로 선택했고, 이 사실을 확인한 6기 영수는 “2년 전에 방송 출연했는데, 절 안 잊고 뽑아주셔서 감사하다”고 화답해 핑크빛을 예감케 했다.마지막으로 17기 순자가 상큼한 미소와 함께 등장해, ‘솔 로민박’ 하드캐리 라인업을 완성했다. 17기 순자는 “여전히 대화할 때 재밌고, 나도 배려해줄 수 있고 상대방도 배려해줄 수 있는 남자”를 이상형으로 꼽았다. ‘호감남’으로는 “제일 알려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신상’(?)인 18기 영수를 택했다.‘솔로민박’으로 기수의 차이를 뛰어넘게 된 이들은 직후 공개된 예고편을 통해 초장부터 티격태격하는가 하면, 일찌감치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는 모습으로 ‘한 번 더 특집’다운 재미를 풍겼다. 17기 영수와 영숙은 “여기 왜 있는데?”, “미치겠네”라며 눈을 흘겼고, 17기 영숙의 ‘픽’을 받은 6기 영수는 “17기 방송을 봤었는데, 제일 마음에 들어서 그분(17기 영숙)을 (SNS에서) 팔로우 했었다”며 감춰뒀던 마음을 드러냈다. 6기 영수와 통한 17기 영숙는 “제가 여기 주인공이냐”며 미소를 지었는데, 잠시 후 15기 현숙이 “저도 예전에 인터뷰할 때, 그분(6기 영수)을 (‘호감남’이라고) 얘기했었다”라고 견제하는 모습을 보여, 앞으로 들이닥칠 로맨스 전쟁을 예감케 했다.‘솔로민박’에서 다시 시작된 ‘로맨스 리부트’는 4월 4일(목) 오후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3.29 I 김가영 기자
'찹찹' 김대호 "보증금 몇 천 만원 올라…서러워서 내 집 마련"
  • '찹찹' 김대호 "보증금 몇 천 만원 올라…서러워서 내 집 마련"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아나운서 겸 방송인 김대호가 내 집 마련을 하게 된 일화를 털어놨다. 28일 유튜브 채널 ‘찹찹’에는 ‘김대호, 나혼자 잘 살더니 이제 프리선언까지! 제대로 입장 밝히러 나왔습니다’란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김대호는 해당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MC 데프콘은 먼저 김대호에게 “조만간 (MBC를) 나갈 것 같다는 소문이 돌던데, 좀 더 빨리 나가나”라고 질문했다. 김대호는 이에 “아니다”라고 부인하며 “제게 도움이 될 때 그 때 프리를 할 생각”이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김대호는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화제를 모아 지금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는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이유로 “나가고 싶다고 해서, 꽂는다고 해서 나갈 수 있는 프로그램이 아니다”라며 “주택에 살기 전에 오피스텔에 살았다. 갑자기 보증금을 몇 천만 원 올려달라더라. 너무 서러웠다. 내 집을 마련해야겠다고 생각해서 고시원으로 갔다. 집을 알아보고 오게 된 집이 지금 사는 집”이라고 고백했다. 또 “저는 ‘뉴스안하니’란 유튜브 채널로 먼저 알려졌다. ‘나 혼자 산다’로 알려진 게 아니다”라고도 정정했다. 그는 최근 ‘나 혼자 산다’에서 대가족 집안을 공개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결혼 장례식을 치렀다”는 반응을 듣기도. 이에 대해 “방송은 방송일 뿐이다. 논란 있던 명절 문화는 뿌리 뽑을 것”이라며 “책임지고 명절 문화를 뜯어고치겠다”고 강조해 웃음을 안겼다. 현재 그가 맡고 있는 고정 프로그램은 7개라고. 그는 “항상 고민할 때 ‘자연인 김대호’, ‘아나운서 김대호’를 생각한다. 아직까진 ‘아나운서 김대호’다. 재테크라고 할 수 있는 건 퇴직금 정산이다. 저는 다 뺐다. 그 돈으로 집을 샀다. 돈을 여기서 더 벌면 섬을 사고 싶다. 무인도를 사고 싶다. 상여금이 한 번 나올 때마다 비싼 도마뱀을 샀다”고 전했다. 또 현재 남해 쪽 섬을 눈여겨보고 있다며 “무인도에 가서 도마뱀처럼 다 벗고 있고 싶다”라며 “올해 광고가 20개 정도 들어왔다. 공익 광고가 많다. 그게 아쉬우면 나가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2024.03.29 I 김보영 기자
"남규홍 PD님 조카야?"…'나솔사계', 화제의 출연자들 출연
  • "남규홍 PD님 조카야?"…'나솔사계', 화제의 출연자들 출연
  • (사진=SBS Plus, ENA)[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나는 솔로’(나는 SOLO)를 하드캐리한 화제의 출연자들이 ‘솔로민박’에 다시 모인다.28일 SBS Plus, ENA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저마다의 매력으로 ‘솔로나라’를 핫하게 달궜던 ‘하드캐리러’들이 ‘솔로민박’에 입성하는 모습이 그려진다.앞서 ‘솔로민박’은 ‘짝’X‘옥순즈’ 특집을 선보여 초유의 ‘연애 멀티버스’를 탄생시켰다. 이번 ‘솔로민박’은 ‘MZ현숙’의 삼각관계로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던 ‘한번 더’ 특집의 ‘리부트’(2탄)로, 또 한번 인기와 화제성을 경신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이날 3MC 데프콘, 조현아, 경리는 ‘한번 더’ 특집이 시작되자 환호성을 지르며 기대감을 드러낸다. 뒤이어 출연자들이 한명씩 ‘솔로민박’에 입성하자 ‘광대폭발 미소’를 감추지 못한다.특히 한 출연자를 본 데프콘은 “이 분이 아직까지 싱글이라고? 인기 많은 사람인데”라며 각별한 애정을 내비친다. 또 다른 출연자의 등장에도 “어? 이분도 싱글이야?”라며 놀라워한다.그런가 하면 ‘솔로민박’에는 모두를 경악케 한 출연자도 입성한다. 한 출연자의 위풍당당한 등장을 본 데프콘은 “또 나왔어? 이분은 남규홍 PD님 조카야?”라고 ‘제작진 픽’을 의심한다. 과연 ‘솔로민박’을 초토화시킨 ‘로맨스 무한도전’의 주인공이 누구인지에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나솔사계’는 28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2024.03.28 I 최희재 기자
트랙에서 깨어난 야수의 본능…마세라티 MCXtrema 공개
  • 트랙에서 깨어난 야수의 본능…마세라티 MCXtrema 공개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마세라티가 ‘야수’로 불리는 마세라티 MCXtrema의 트랙 복귀를 알렸다. 올 여름 MCXtrema 첫 번째 차량을 인도하는 것을 목표로 내달 말까지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마세라티 MCXtrema (사진=마세라티)마세라티는 26일(현지시간) MCXtrema의 셰이크다운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셰이크다운은 차량 성능을 시험하기 위한 운전을 말한다. 최적의 상태로 차량을 세팅하기 위한 시운전으로 최종 튜닝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했다.MCXtrema는 전 세계 62대 한정 생산하는 공도 주행 비인증 레이싱카다. 730마력(540kW)의 3.0리터 트윈 터보 V6 엔진을 갖춘 MCXtrema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기 위해 탄생한 차로, 마세라티 MC20 슈퍼 스포츠카의 진화형이다.마세라티는 지난 2월 이탈리아 파르마에서 MCXtrema를 처음으로 공식 주행한 이후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 왔다. 첨단 장비와 기술력을 갖춘 인력을 활용해 성능을 최대화했다.마세라티 가상분석팀은 첨단 동적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200시간가량의 동적 시뮬레이터 작업을 수행했다. 이를 다양한 유형으로 시뮬레이션하기 위해 1000시간의 가상 분석을 진행하고, 실제 트랙 피드백과 비교하기도 했다.MCXtrema가 단 62명의 고객만을 위해 제작된 특수 모델인 만큼 마세라티는 MCXlusiva라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차량 제작 초기부터 고객에게 딱 맞는 차를 만들었다.차량 외장 색상과 휠 림, 시트 등을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것이 대표적이다.또 ‘BEASTspoke’ 옵션을 통해 차량 도장에 고유 번호를 추가하고, 스티어링 휠 그립 색상도 고를 수 있다.좌석 내부 플레이트에 적힌 ‘One of 62’(62대 중 1대)에도 고객 이름이나 트랙에서 함께 하고 싶은 의미 있는 문구를 새길 수도 있다.마세라티는 MCXtrema 고객에게 맞춤형 트랙 경험 제공 서비스인 ‘MCXperience’도 선보일 예정이다.조반니 스그로 마세라티 코르세 대표는 “MCXtrema는 단순히 트랙용으로 설계된 자동차 그 이상”이라며 “완벽한 파워, 최고 수준의 고급스러움, 그리고 전례 없는 품질을 자랑하는 이 레이싱카를 중심으로 우리는 62명의 마세라티 팬들과 레이싱 트랙 커브 사이에서 펼쳐지는 최고의 드라이빙 경험을 위한 특별한 세계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2024.03.28 I 이다원 기자
NCT 127·뉴진스·세븐틴·뷔, '2024 USA' 최고의 별
  • NCT 127·뉴진스·세븐틴·뷔, '2024 USA' 최고의 별
  • (사진=2024 USA 공동조직위원회)[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NCT 127, 뉴진스, 세븐틴, 방탄소년단 뷔가 ‘2024 USA’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임영웅은 ‘유니버설 슈퍼 아이콘’ 등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K팝 차트 KM차트와 두허브(doohub)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매니지먼트연합이 주관하는 ‘2024 유니버설 슈퍼스타 어워즈’(이하 2024 USA)가 지난 27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성료했다.‘2024 USA’에는 2023년 한 해 동안 다양한 음악 장르에서 활약한 K뮤직 대표 아티스트들이 참석해 시상식을 빛냈다. 여기에 현장을 찾은 수많은 관객들의 환호성까지 더해져 더욱 생동감 넘치는 축제가 펼쳐졌다.특히 아티스트들이 준비한 다채로운 스페셜 무대들이 현장을 뜨겁게 달구며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여기에 전 세계 K뮤직 팬들이 보낸 응원 메시지가 아티스트와 관객들이 지켜보는 무대 위 전광판에 띄워지며 공식 슬로건 ‘Together with You’에 걸맞은 팬 친화적 시상식을 완성했다.MC를 맡은 이찬원과 권은비 역시 안정적인 진행으로 ‘2024 USA’를 매끄럽게 이끌었다. 첫 MC 호흡임에도 마치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것처럼 완벽한 케미를 발산한 두 사람은 중간 중간마다 센스 있는 입담까지 곁들이며 시상식에 활기를 불어넣었다.관심이 집중됐던 ‘2024 USA’ 4개의 대상 부문의 주인공도 모두 공개됐다. ‘유니버설 슈퍼스타’는 NCT 127이 수상했다. 그룹의 대표로 시상식에 참석한 태용은 “이렇게 좋은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많은 사랑 보내주신 시즈니(팬덤명) 여러분께 이 영광을 돌린다. 팬 여러분 덕분에 저는 너무 행복하다. 2024년에도 건강하고 행복하셨으면 좋겠다. NCT 127에 앞으로도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또한 최고의 인기를 누린 음원을 가리는 ‘유니버설 슈퍼 사운드트랙’은 뉴진스 ‘디토’, 최고의 인기를 누린 앨범을 뽑는 ‘유니버설 슈퍼 뮤직 앨범’ 부문은 세븐틴 ‘FML’, K뮤직 트렌드를 대표한 영예의 아티스트를 가리는 ‘유니버설 슈퍼 아티스트’ 부문은 뷔(방탄소년단)가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도 영탁, 이찬원, 시크릿넘버는 각각 3관왕을 달성하며 ‘2024 USA’의 최다 수상자가 됐다. K뮤직을 사랑하는 전 세계의 팬들을 위해 새롭게 첫 선을 보인 ‘2024 USA’는 아티스트들의 화려한 무대와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다채로운 구성으로 보는 이들에게 짜릿한 도파민을 선사했다. 성공적으로 첫 시상식을 마무리한 주최 측은 내년에도 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알찬 라인업을 준비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유니버설 슈퍼스타 어워즈’를 선보일 예정이다.◇‘2024 유니버설 슈퍼스타 어워즈’ 수상 명단△유니버설 인디 아이콘=홍이삭△유니버설 록밴드 아이콘=루시△유니버설 발라드 아이콘=멜로망스△유니버설 트로트 아이콘=이찬원△유니버설 핫 포커스=엔싸인, 소디엑, 이븐, 싸이커스△유니버설 슈퍼 루키=플레이브△유니버설 스타일 워너비=츄△유니버설 싱어송라이터 아이콘=영탁△유니버설 메가 히트 아이콘=피프티피프티△유니버설 핫 트렌드 아이콘=권은비△유니버설 핫 솔로=영탁△유니버설 소셜 아이콘=비비지△KM차트 톱6 - 베스트 K뮤직 음원=어거스트 디 ‘사람 pt.2’(feat. 아이유)△KM차트 톱6 - 베스트 K뮤직 아티스트=RM△KM차트 톱6 - 베스트 루키 (여)=라필루스△KM차트 톱6 - 베스트 루키 (남)=플레이브△KM차트 톱6 - 베스트 핫초이스(여)=시크릿넘버△KM차트 톱6 - 베스트 핫초이스(남)=이찬원△유니버설 슈퍼 아이콘=임영웅△유니버설 골든 베스트=임영웅, 시크릿넘버△유니버설 넥스트 제너레이션(남)=앤팀△유니버설 넥스트 제너레이션(여)=니쥬△유니버설 K팝 아이콘=태용△유니버설 퍼포먼스 아이콘=베베△유니버설 투어 아이콘=영탁△유니버설 베스트 파퓰러리티(여)=시크릿넘버△유니버설 베스트 파퓰러리티(남)=이찬원△유니버설 슈퍼 사운드트랙=뉴진스 ‘디토’△유니버설 슈퍼 뮤직 앨범=세븐틴 ‘FML’△유니버설 슈퍼 아티스트= 뷔△유니버설 슈퍼스타=NCT 127
2024.03.28 I 윤기백 기자
'나는 솔로' 모태솔로 맞아?…19기 벌써 한 커플 탄생 예감
  • '나는 솔로' 모태솔로 맞아?…19기 벌써 한 커플 탄생 예감
  • ‘나는 솔로’[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19기에서 ‘찐 핑크빛’을 발산하는 커플이 등장한다.27일 방송하는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이미 ‘열애’를 시작한 듯한 커플이 나타난다.이날 한 솔로녀는 멜로 드라마보다 더 설레는 로맨스의 숨은 사연을 들은 뒤, “영화 같은데? 대박!”이라고 외친다. 급기야 “한 커플 탄생!”이라고 최종 선택 결과를 예감하는 발언을 해 다른 솔로녀들을 집중시킨다.실제로 이 커플은 ‘꽁냥꽁냥’한 애정 행각을 이어가 ‘솔로나라 19번지’는 물론, 이를 지켜보던 3MC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마저 놀라게 한다는 전언. 송해나는 “둘보다 나머지가 더 어색해”라며 입을 틀어 막고 한 솔로녀는 “둘이 사귀기로 한 거냐?”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본다. 이미 사랑을 시작한 듯 두 사람은 계속해 알콩달콩한 말들을 주고받고 데프콘은 “아침에 먹는 초코우유 같다”면서, 이 커플의 모습에 부러움을 드러낸다.그런가 하면, 이날 랜덤 데이트에서는 ‘솔로나라 19번지’ 로맨스 판도를 확 바꿔놓을 ‘반전 커플’도 탄생한다. 이 커플은 데이트 내내 소름 돋게 척척 들어맞는 모습을 보이고, 두 사람의 대화를 과몰입해 듣던 이이경은 “이날을 위해 원기옥을 모은 건가?”라며 놀란다. 급기야 데프콘은 “잠깐만, 소름 돋아!”라고 놀란다.‘나는 솔로’는 27일 오후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한다.
2024.03.27 I 김가영 기자
태영, 대기업 집단 제외?…SBS·카카오, 미디어렙 이슈로 또 시정명령
  • 태영, 대기업 집단 제외?…SBS·카카오, 미디어렙 이슈로 또 시정명령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BS와 카카오가 방송광고판매대행사업자인 SBS M&C 주식을 처분하지 못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또다시 시정명령을 받게 됐다. 이 건으로 SBS는 세차례, 카카오는 두차례 받게된 셈이다.방통위는 태영건설이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에서 해제될 가능성, 카카오가 지분 매각을 위해 노력한 점 등을 고려해 관계 기관 고발은 하지 않았지만, 시정명령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무슨일인데?두 사건은 모두 SBS M&C 주식 소유 문제이지만 발생 원인은 다르다.SBS(034120)는 대기업집단 태영의 소속회사이며 동시에 미디어렙법 제6조에 따른 방송광고판매대행사업자(SBS M&C)의 주식 40%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그런데, 미디어렙법에 따라 자산총액 10조 이상 기업집단의 소속회사 및 계열사는 광고판매대행자의 주식 또는 지분총수의 100분의 10을 초과해 소유할 수 없다. 소유제한 규정을 위반해 주식을 소유한 자는 그 소유분 또는 초과분에 대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으며 방통위는 6개월 이내의 기간을 정해 시정명령을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방통위는 2차례 시정명령을 했지만, 이행기간(2024년 1월 18일)까지이행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방통위는 SBS에 시정명령을 받은 날(4월초)로부터 6개월 이내에 소유제한 위반 사항을 시정할 것을 27일 다시 명령했다.카카오(035720)는 원래 미디어렙 이슈가 없었지만, 지난해 초 S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SM엔터테인먼트 관계사인 광고대행사 SM C&C가 카카오 계열이 된 것이다. ‘카카오→SM엔터→SM스튜디오스→SM C&C’로 이어지는 구조다. 그런데 카카오는 원래 방송광고판매대행사업자(SBS M&C)의 지분(10%)을 갖고 있었고, S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는 바람에 SM C&C의 특수관계자가 됐다.이는 미디어렙법 위반이다. 미디어렙법 제13조 제4항 제3호에 따르면 방송광고대행자(SM C&C 특수관계자인 카카오)는 미디어렙사의 주식 또는 지분을 소유할 수 없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방통위는 카카오에 1차례 시정명령을 내렸고, 카카오 역시 자사가 가지고 있었던 SBS M&C 지분을 지역민영방송 9개사에 팔려고 했으나 막판에 틀어졌다. SBS가 지역민방들에게 카카오가 소유하고 있는 SBS M&C 지분을 인수하지 말 것을 요청했기 때문이다.카카오는 또 SM C&C 지분 매각도 검토했었다. 하지만, 주가 급락에 기업가치 산정이 쉽지 않았다.SBS와 카카오 해명은?SBS는 방통위에 “태영건설은 워크아웃이 진행되고 있어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에서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5월 1일이 되면 미디어렙 법 위반상태도 해소될 것 같다. 3차 시정명령 절차를 공정위 발표 후에 해달라”고 요청했다.하지만 방통위는 구체적인 증빙이 확인되지 않는다며 일단 시정명령을 하고, 이후 제반 사항 등을 고려해 추후 결정하겠가고 했다. 10월에 다시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는 취지다.카카오는 방통위에 “SBS M&C 지분 매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는 취지로 입장을 밝혔고, 방통위는 “주식 매각 작업을 진행하는 등 위반 상태 해소 노력을 인정하나 시정명령은 불가피하다. 10월에 2차 시정명령 이행여부를 점검하겠다”고 했다.이상인 부위원장은 “SBS는 1,2차 시정명령에도 위반 사항이 해소하지 않고 있다. 다만. 현재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절차 진행중이며 출자제한 집단에서 해제될 가능성 있고 법령 개정이 논의 중인 점 고려해 미디어렙법 관계기관 고발 여부는 추후 논의하되 3차 시정명령 다시 부과한다”고 밝혔다. 카카오에 대해서는 “방송광고대행자인 SM C&C의 소유자 카카오는 SBS M&C 주식 가져 소유제한 규정 위반”이라면서 “다만 1차 시정명령 이후 매각 작업 진행하는 등 해소를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한다. 그렇지만 법 위반상태가 유지되고 있는 이상 2차 시정명령 부과는 불가피하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2024.03.27 I 김현아 기자
이경규, '유퀴즈' 미래 예측…유재석·조세호와 오랜 인연 전한다
  • 이경규, '유퀴즈' 미래 예측…유재석·조세호와 오랜 인연 전한다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코미디언 이경규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찾는다.27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37회에는 대한민국 최초 여군 잠수함 승조원 유효진 대위&김다희 하사, 수학 1타 강사 정승제, ‘예능 대부’ 개그맨 이경규가 출연한다.먼저 대한민국 최초 여군 잠수함 승조원 유효진 대위와 김다희 하사와 토크를 나눈다. 3000톤 급 잠수함을 타고 세상과 단절된 심해에서 조국 수호를 위해 애쓰는 자기님들은 사명감 가득한 일상을 공유한다.낮과 밤을 구분할 수 없는 암흑의 세계 속 긴장감 넘치는 일과를 생생하게 털어놓는 것. 승조원들만의 특별한 청음 훈련, 잠수함 내부와 미사일도 공개돼 두 MC의 놀라움을 자아낸다.누적 수강생 910만 명에 달하는 수학 1타 강사 정승제 자기님이 ‘유 퀴즈’를 방문한다. 수학 시험 56점에서 1타 강사가 된 배경, 1타 강사 중 유일하게 EBS에서 강의하는 사연, 학생들을 집중하게 만드는 수업 노하우를 전한다.공부가 유전인지 환경인지에 관한 열띤 논의를 펼치고, 이 과정에서 과거 수학 공부를 열심히 했다는 조세호와 큰 공감대를 형성해 웃음을 안기기도. 또한 일상에서 수학적 사고의 중요성을 피력하는 한편, 효과적인 수학 공부법을 귀띔했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코미디의 제왕이자 예능 대부인 개그맨 이경규 자기님을 알아가는 시간도 갖는다. 1981년에 데뷔, 44년 간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자기님은 미래 예능 트렌드를 정확히 예측한 장본인으로서 ‘유퀴즈’의 미래를 예측한다.또한 최근 새롭게 시작한 유튜브 콘텐츠를 위해 목욕탕에서도 게스트 섭외에 나선다는 등 예능을 향한 열정을 드러낸다. 특히 큰 자기 유재석, 아기자기 조세호와 오랜 인연을 함께 해온 만큼 추억담이 쏟아지며 역대급 에피소드들이 쏟아진다.세 사람의 케미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 것은 물론, 어디서도 말하지 않았던 특종이 대거 방출됐다는 제작진의 전언이 기대감을 더한다.‘유퀴즈’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2024.03.27 I 최희재 기자
이특 "성수동 트리마제 초저가 입성…두배 이상 올라 '떡상'"
  • 이특 "성수동 트리마제 초저가 입성…두배 이상 올라 '떡상'"
  • ‘라디오스타’[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이특이 성수동의 랜드마크가 된 고급 아파트에 초저가로 입주한 스토리를 공개한다.27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김명엽 황윤상)는 김희철, 이특, 예성, 은혁이 출연하는 ‘슈주, 안싸우면 다행이야’ 특집으로 꾸며진다.방송에 앞서 ‘이특, 소문난 부동산 전문가 성수동 고급 아파트 입주 ssul 푼다!’라는 제목으로 선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MC 김구라가 “이특 씨가 부동산 전문가로 소문이 났어요”라고 운을 떼자, 이특은 “5년 전부터 부동산에 관심이 생겼다”라면서 밤 녹화가 끝나면 발품 팔아 매물 관찰을 하며 주변 상권과 건물 방향 등을 디테일하게 공부했다고 밝혔다.이어 이특이 배우 김지훈과 함께 성수동 고급 아파트인 트리마제에 초저가로 입성하며 부동산 재테크를 성공한 ‘장발즈’ 중 한 명이라는 사실이 공개됐다. 김구라가 이슈로 떠오른 김지훈의 부동산 제테크에 반해 소문이 나지 않은 이특의 소식에 의아해하며 “언론에 안 난 건 언론을 막은 거예요? 뭐예요?”라고 묻자, 이특은 “(제가) 그 정도의 이슈는 안 되는 사람이니까”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당시 어머니 권유로 성수동 아파트를 매입하게 됐다는 그는 동해와 은혁, 김희철에게 해당 매물을 소개했다고. 그런데 김희철은 “1년만 버티자”라는 이특의 간곡한 만류에도 ‘입주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하고 입주 2달 만에 해당 아파트를 팔았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안 팔았으면 어떻게 됐느냐는 질문에 이특은 “두 배 이상이 오른 상황이다. 떡상했다고 하죠”라고 답했다.은혁과 동해까지 부동산 ‘떡상’을 안겨준 ‘미다스 손’ 이특의 얘기에 김구라는 “귀인이네. 좋은 친구네”라며 감탄했다는 전언이다.이특이 성수동 초고급 아파트에 초저가로 입주한 비결 등은 27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3.27 I 김가영 기자
'구해줘! 홈즈' 5주년…MBC 장수 예능 자리 잡은 비결은
  • '구해줘! 홈즈' 5주년…MBC 장수 예능 자리 잡은 비결은 [종합]
  • (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5년 됐지만 더 오래 갈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27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사옥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구해줘! 홈즈’ 5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출연자들이 5주년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구해줘! 홈즈’는 의뢰인들을 대신해 스타들이 발품을 팔아 집을 찾아주는 프로그램. 지난 2019년 3월 31일 첫 방송돼 5주년을 맞이했다. 이날 자리에는 정다히 PD와 박나래, 양세형, 장동민, 김숙, 양세찬, 김대호, 주우재가 참석해 녹화 현장을 공개했다.(사진=MBC)‘구해줘! 홈즈’의 유일한 기혼 장동민은 “5주년이 됐다는 게 실감이 난다. ‘구해줘! 홈즈’를 하면서 저희 가정을 꾸리고 두 아이의 아빠가 됐다. 시간의 흐름, 상황의 변화도 함께 겪어왔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그는 “또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이 어떻게 변하는지도 매주 느끼고 있다. 5년이 아니라 50년, 500년까지도 우리 자식의 자식들까지 계속해야 하는 프로그램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며 “장수해야 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전했다.양세형은 ‘구해줘! 홈즈’가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많은 예능 프로그램이 있지만 한쪽으로 치우쳐져 있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 주거에 관련된 예능은 많이 없지 않나”라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필요한 프로그램이기도 하면서 그만큼 인기를 얻었다는 건 제작진과 모두가 열심히 노력해서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사진=MBC)복덕 팀장 박나래는 “5주년이 왔다는 것 자체가 영광스럽다. MC로 앉아있지만 전문가는 아니지 않나. 같이 배워가는 입장이기 때문에 정보와 재미를 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예쁘게 봐주신 것 같아서 감사드린다”라며 “안 뽑혀 나가게 역할을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고 너스레를 덧붙였다.덕팀 팀장 김숙은 “저는 지하부터 옥탑까지, 시골집부터 고급 아파트까지 다 살아봤다. 복팀장 박나래 씨랑 항상 집 얘기를 했었는데, 저희가 항상 얘기하던 주제로 프로그램이 생긴 거지 않나”라며 “‘구해줘! 홈즈’ 때문에 주거환경이 굉장히 많이 바뀌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연예인들 중에서도 ‘그 집 얼마예요?’, ‘그 집 나갔을까요?’ 많이들 물어봤다. 자부심이 생긴 프로그램”이라고 뿌듯함을 전했다.(사진=MBC)신입 주우재는 “코디가 된 지 두 달 정도 됐지만 시청자로선 4년 10개월을 함께했다. 시청자들과 같이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이지 않나”라며 “역사와 전통이 있는 프로그램에 숟가락을 얹었다”고 입담을 뽐냈다.이어 “집 얘기를 하면서 즐길 수 있다는 게 너무 기분 좋은 프로그램이고 든든한 마음이 든다. 오래오래 같이했으면 좋겠다”고 어필했다.김대호 아나운서는 “산에 올라가면 시원함을 느껴야 하는데, 왜 내 집 하나 없을까 답답함을 느꼈었다”면서 “‘구해줘! 홈즈’에서 가격을 공개함으로써 시원함을 만들어줬던 것 같다”고 인기 포인트를 전했다.또 양세찬은 “저도 뒤늦게 들어와서 잘릴 줄 알았는데 5주년까지 함께해서 제작진분들께 감사드린다. 저는 ‘구해줘! 홈즈’의 매력이 인테리어라고 생각한다. 요즘 트렌드를 따라갈 수 있어서 유익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정 PD는 “처음 릴리즈 됐을 때만 해도 부동산 정보를 친절하게 안내해 주는 플랫폼이 많이 없었다. 처음엔 실제 매물을 구해주고 가격까지 알려드리는 프로그램으로 포지셔닝을 했다”고 인사했다.이어 “집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 많이 있었지만 아직까지 견고히 자리 지키는 프로그램은 저희밖에 없다. 어떨 때는 비난을, 어떨 때는 칭찬을 해주시면서 봐주시는 시청자분들이 있어서 감사하다는 생각을 한다”고 전했다.앞으로 ‘구해줘! 홈즈’에 무엇을 기대할 수 있을까. 정 PD는 “충분한 재미를 더 드려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저희가 드리고 싶은 웃음과 재미가 ‘집’과 굉장히 연관되어 있다”고 덧붙였다.“프로그램을 하다 보면 구태의연해질 때가 있어요. 그런데 ‘구해줘! 홈즈’는 전혀 그렇지가 않아요. 어느날 양세형 씨가 ‘홈즈’ 녹화 오는 날은 설렌다고 말을 하더라고요. 저희 스튜디오 분위기가 멤버십 프로그램, 버라이어티 같아요. 다들 집 보는 건 핑계고 신나게 놀다 갑니다. 그런 재밌는 바이브를 화면을 통해서도 전해 드리려고 정말 노력 중입니다. 시청자분들이 많이 웃고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2024.03.27 I 최희재 기자
'유니버설 슈퍼스타 어워즈' 오늘 팡파르… K팝 스타 총출동
  • '유니버설 슈퍼스타 어워즈' 오늘 팡파르… K팝 스타 총출동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팬과 함께 만드는 K뮤직 축제가 오늘 밤 화려한 팡파르를 울린다.KM차트와 두허브(doohub)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매니지먼트연합이 주관하는 ‘2024 유니버설 슈퍼스타 어워즈’(이하 2024 USA)가 27일 오후 7시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다. ‘2024 USA’는 K뮤직을 사랑하는 전 세계의 팬들을 위해 새롭게 출범하는 시상식으로, 예매 시작과 동시에 티켓이 전석 매진되는 등 개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특히 ‘투게더 위드 유’(Together with You)라는 슬로건처럼 팬들이 참여하고 함께 즐기는 음악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이번 시상식에는 MC를 맡은 이찬원, 권은비를 비롯해 라필루스, 루시, 멜로망스, 바다, 비비지, 소디엑, 시크릿넘버, 싸이커스, NCT 127 태용, 엔싸인, 영탁, 이븐, 츄, 플레이브, 피프티피프티, 홍이삭(이상 가나다 순)까지 한 해 동안 다양한 음악 장르에서 활약한 K뮤직 대표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다.무대를 꾸미는 아티스트들은 전 세계의 K뮤직 팬들을 위한 스페셜 스테이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여기에 다채로운 무대 장치와 테마, 화려한 LED 조명 및 특수효과 등이 어우러져 오직 ‘2024 USA’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하고 완성도 높은 공연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뿐만 아니라 ‘2024 USA’의 각 부문별 트로피가 누구에게로 돌아갈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유니버설 슈퍼스타’(Universal Super Star), ‘유니버설 슈퍼 아티스트’(Universal Super Artist), ‘유니버설 슈퍼뮤직앨범’(Universal Super Music Album), ‘유니버설 슈퍼 사운드트랙’(Universal Super Soundtrack)까지 총 4개의 대상 부문을 비롯해 다양한 시상이 준비돼 있어 관심이 쏠린다.시상자로는 배우 이시아, 개그우먼 엄지윤, 크리에이터 랄랄, 개그맨 김원훈·조진세(숏박스), 댄서 아이키, 댄스 크리에이터 땡깡 등이 출격한다. 다양한 분야에서 친근하고 유쾌한 매력을 발산 중인 셀럽들이 등장하는 만큼 ‘2024 USA’는 팬들에게 커다란 즐거움을 선사하는 시상식이 될 전망이다.‘2024 USA’의 레드카펫 행사는 이날 오후 5시부터 진행되며 오후 9시에는 MBC M과 웨이브를 통해 본 시상식이 방송될 예정이다.
2024.03.27 I 윤기백 기자
'109억 건물주' 양세형 "집은 아이 낳고 결정…월세 상관 없어"
  • '109억 건물주' 양세형 "집은 아이 낳고 결정…월세 상관 없어"
  • (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100억대 건물주 개그맨 양세형이 신혼집과 아이를 언급해 이목을 모았다.27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사옥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구해줘! 홈즈’ 5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출연자들이 집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구해줘! 홈즈’는 의뢰인들을 대신해 스타들이 발품을 팔아 집을 찾아주는 프로그램. 지난 2019년 3월 31일 첫 방송돼 5주년을 맞이했다.5년이란 시간을 지켜온 MC들이 집을 볼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일까. 장동민은 “시인이자 건물주인 양세형을 소개한다”며 대답을 미뤘다. 양세형은 최근 약 109억 원의 건물을 매입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이날 ‘구해줘! 홈즈’를 통해 신혼집을 구할 의향이 있다고 밝힌 양세형은 “집은 아이를 낳고 결정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사진=MBC)이어 “월세를 (살면서) 돌아다녀도 사실 저한테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그래서 여기저기 다양한 주거 형태로 돌아다니고 있다”고 전하며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교통’이라고 말했다.그는 “요즘 가격이 높은 곳은 교통 입지가 좋은 곳이라고 생각한다. 단 5분이라도 10분이라도 출퇴근 시간이 줄어들면 그 집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조금이라도 시간을 아껴서 다른 데에 투자하고, 새로운 걸 생성해 나가는 움직임이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박나래는 “저희가 부동산 전문가도 아니지만 5년간 ‘구해줘! 홈즈’를 지키면서 느낀 건 소위 말해 주워듣는 게 많다는 거다”라며 ‘커세권’(유명 커피숍이 있는 권역)을 예로 들었다.박나래는 “다국적 기업은 입지 조건을 따져보고 고르기 때문에 그 주변에 있는 집들이 안정적이라는 걸 알게 됐다. 커피숍, 학교 등 인프라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구해줘! 홈즈’ 포스터(사진=MBC)정 PD가 생각하는 ‘자가’의 의미는 무엇일까. 정 PD는 “저도 회사원이기 때문에 집값이 무섭기 오르기 시작하면서 큰 박탈감을 느꼈었다. 자가에 대한 소망이 엄청 컸었다”고 말했다.이어 “집값이 상승하고 코로나가 불어닥쳤던 시기를 기준으로 보면 저희가 심정적으로 시즌2라고 생각을 했었다. 그때를 기점으로 자가를 투자의 기준으로 보지 않고 ‘나다운 집’에 살고 싶어하시는 분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정 PD는 “‘집 보러 왔는데요’ 코너가 생긴 이유도 소신있게 자가를 꾸리고 사시는 분들을 보여드리고 싶어서다. 남들이 좋다고 하는 집이 아니라 나다운 집, 이런 집에서 사는 삶도 굉장히 재밌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면서 “제작진이 생각하는 자가의 의미는 나다운 집, 그 사람다운 집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구해줘! 홈즈’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2024.03.27 I 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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