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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조세호, 현 소속사와 재계약…남희석·남창희 함께
  • [단독]조세호, 현 소속사와 재계약…남희석·남창희 함께
  • 조세호(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개그맨 조세호가 현 소속사와 의리를 이어간다. 남희석·남창희 역시 함께 해 변함없는 우정을 자랑한다. 27일 방송계 관계자에 따르면 세 사람은 현 소속사인 A9미디어와 최근 재계약을 결정했다. 세 사람은 전속계약 종료를 앞두고 향후에도 변함없이 함께 가기로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세 사람의 우정은 방송가에서 유명하다. 남희석은 무명 시절부터 조세호와 남창희를 이끌어 준 ‘큰 형’이다. 조세호는 2001년 SBS 6기 공채 개그맨으로 연예계 입문했다. 데뷔가 전부는 아니었다. 일은 쉽게 주어지지 않았다. 당시 공채 개그맨 시험을 진행했던 남희석은 조세호를 눈여겨보고 살뜰히 챙겼다. ‘양배추’란 예명을 붙여준 이도 남희석이다. 남희석은 조세호의 절친이자 먼 친척인 남창희까지 품으며 두 후배를 지지했다. 세 사람은 2014년 SH홀딩스의 자회사인 A9미디어로 다 함께 둥지를 틀었다. 그전까진 남희석이 수장인 보령기획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이번 재계약을 통해 세 사람의 빛나는 우정을 다시금 보여준 셈이다.남희석은 채널A ‘외부자들’,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 MC로 출연 중이다. 남창희는 1월 5일 첫 방송하는 SBS ‘백종원이 골목식당’에 셰프로 합류한다. 조세호는 MBC ‘무한도전’ 매 프로젝트에 함께 하며 고정 멤버로서 합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남희석, 남창희(사진=A9미디어)
2017.12.27 I 김윤지 기자
클라라 "국내 활동? 신중히 작품 검토 중에 있다"
  • 클라라 "국내 활동? 신중히 작품 검토 중에 있다"
  • [이데일리 e뉴스팀] 다양한 영역에서 자신만의 스타일을 아낌없이 선보이고 있는 클라라와 bnt가 패션 화보를 진행했다.공개된 화보 속 클라라는 이청청 디자이너 브랜드 라이(LIE)의 다양한 스타일의 의상은 물론 이청청 디자이너와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한 ‘라라패딩’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화보 촬영이 끝난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클라라는 먼저 “평소 좋아하는 브랜드 라이(LIE)와 존경하는 이청청 디자이너와 함께 작업할 수 있어 즐겁고 영광스럽다”라며 이번 콜라보레이션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최고급 라쿤 퍼와 헝가리안 구스 충전재를 사용해 더욱 좋은 품질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자랑하는 ‘라라패딩’은 클라라가 직접 디자인에 참여하여 화제를 모았다. 이에 그는 “롱패딩 대란 속 다양한 상품이 많아 품질에 더욱 신경을 썼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담아냈다”라고 전했다.여심을 저격하는 귀여운 제품명의 의미에 대한 질문에 클라라는 “평소 가깝게 지내는 이청청 디자이너가 나를 친근하게 ‘라라’라고 부를 때가 종종 있다. 그렇게 ‘라라패딩’이 되었다”고 비하인드스토리를 들려주기도.패션디자인을 전공해 평소 패션과 뷰티에 뛰어난 재능을 보이고 있는 클라라는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다양한 제품 디자인에 계속 참여하고 싶다”, “여성의 아름다움을 더욱 빛내주는 주얼리 디자인에 도전하고 싶다”라며 디자인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드러냈다.중국에서 드라마, 영화 등 활발할 활동을 펼치고 있는 클라라. 최근 2년간 중국에서 총 7편의 작품에 출연했으며 내년 상반기 드라마 한 작품과 영화 세 작품이 개봉될 예정이라며 근황을 전했다. 또한 그간 출연한 영화는 중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등 호주, 일본 영화제에서 인기상을 수상해 클라라의 저력을 보여줬다.이처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그에게 체력적으로 힘들지 않은지 묻자 클라라는 “평소 시간이 날 때마다 촬영지에서든 한국에서든 웨이트와 스트레칭, 요가를 꾸준히 하고 있어 체력이 강한 편이다”라고 답했다.신소율, 정아, 김미연 등 뛰어난 외모와 몸매를 자랑하는 여자 연예인들과 함께 동아TV 예능 ‘뷰티스쿨’에서 MC로 활약하고 있는 클라라. 뷰티 프로그램 진행을 맡은 소감에 대해 그는 “평소 뷰티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 지식을 배울 수 있어 재밌다. 무엇보다 또래 MC들과 노는 것처럼 즐겁게 촬영할 수 있어 좋다”라고 전했다.이어 누구 하나 빠짐없이 성격이 다 좋아 웃음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촬영장 분위기가 굉장히 즐겁고, 서로를 잘 챙기고 응원하며 돈독함이 있다고 덧붙였다. 요즘 친하게 지내는 연예인으로도 ‘뷰티스쿨’ MC를 꼽으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예능 프로그램 외에 작품으로 국내 활동이 한동안 없었던 그에게 국내 활동 계획에 대해 질문하자 클라라는 “하루빨리 한국에서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고 싶다. 계속해서 인연을 기다리고 있고 작품을 신중히 검토 중이다”라고 답했다.올 한해 음반 발매, 패션 디자인 참여 등 새로운 도전을 경험한 그는 무엇보다 배우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고,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목표를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2017.12.26 I 김민정 기자
상어가족송, 베트남 지상파 탄다..핑크퐁 진출
  • 상어가족송, 베트남 지상파 탄다..핑크퐁 진출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유아동 콘텐츠 브랜드 ‘핑크퐁’이 베트남 지상파TV에 방영된다. 핑크퐁 제작사 스마트스터디는 지난 20일 베트남 지상파 키즈 채널 HTV3 드림즈TV(HTV3 DreamsTV)에서 핑크퐁이 첫 방송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핑크퐁 콘텐츠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30분간(오후 4시30분 ~ 오후 5시)까지 30분간 방영된다. HTV3는 청소년과 유아동을 위한 공중파 TV 채널로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시청률이 가장 높은 채널 중 하나다. 핑크퐁은 단순히 한국의 콘텐츠를 방영하는 형태가 아닌 현지 스타일에 맞춰 재탄생된 콘텐츠로 방송된다. 베트남 인기 어린이 MC 보보와 키키가 핑크퐁의 인기 동요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소개하고 함께 즐기는 형식이다.스마트스터디는 베트남 공중파 TV 방영을 시작으로, 성장 잠재력이 큰 베트남 키즈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내년 1월부터는 HTV3 드림즈TV의 모기업 퍼포즈 미디어(Purpose Media)와 콘서트 및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핑크퐁 베트남 유튜브 채널 오픈을 목표로 베트남어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으며, 실사 체조 콘텐츠 등 현지 어린이들의 취향을 고려한 신규 콘텐츠 제작 등을 기획하고 있다.
2017.12.26 I 김유성 기자
  • 지방흡입 후 춥다고 무작정 전기장판 사용은 금물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추위가 이어지면서 따뜻한 겨울을 나기 위해 전기장판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겨울에 지방흡입을 한 후 전기장판을 켠 채 무방비하게 오래 누워있을 경우 화상 위험이 있을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부산365mc병원 박윤찬 원장은 “지방흡입 후에는 개인에 따라 높은 온도에 대한 민감도가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며 “이 때 전기장판의 온도를 높여 사용하거나, 뜨거운 전기장판에 오래 누워있으면 높은 온도를 인지하지 못해 화상을 입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지방흡입 후 며칠간은 허벅지, 복부, 팔뚝 등의 수술 부위가 남의 몸처럼 얼얼하고 감각이 떨어질 수 있다. 이 경우 높은 온도에 덜 민감해지기 때문에 겨울철 온열기구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 또 지방흡입 후에는 수술 전보다 더 춥다고 느끼는 경우도 있는데, 춥다고 핫팩과 같이 열이 나는 제품을 직접 몸에 부착하는 것은 좋지 않다. 박 원장은 “지방흡입 후에는 체온을 유지해주던 피하지방이 한꺼번에 빠져나갔기 때문에 추위를 느낄 수도 있다”며 “수술 후 핫팩 대신 이불을 여러 겹 덮거나, 수면양말로 발을 따뜻하게 하는 방법을 권유하며, 전기장판을 이용할 경우에는 전기장판 위에 두꺼운 이불을 깔고, 타이머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2017.12.26 I 이순용 기자
  • LG전자, 실적 개선 기대…목표가↑-DB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DB금융투자는 26일 LG전자(066570)에 대해 내년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권성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LG전자의 올해 4분기 별도 영업이익을 종전 2810억원에서 3800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의 판매량 증가, LCD 패널 가격 하락에 따른 원가 절감 등으로 분기 최대 영업이익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그는 “스마트폰(MC) 부문은 타이트한 재고관리, V30 위주의 판매량 증가 등으로 적자 축소 폭이 예상보다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권성률 연구원은 이어 “올해 TV(HE) 사업부 영업이익률은 8.9%로 지난해보다 개선되고 하반기로 갈수록 더욱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며 “전체 물량 증가가 크지 않았음에도 초고화질(UHD) TV와 OLED TV 등 프리미엄 제품 비중이 60%에 달하면서 제품 믹스 개선이 양호한 실적의 원동력이 됐다”고 설명했다. 권 연구원은 또 “가전(H&A) 부문 또한 8.3% 영업이익률로 지난해보다 개선됐으며 수익성 개선을 이끈 신가전이 내년에는 글로벌 확판이 되기 때문에 고수익성은 유지될 것”이라며 “MC는 손익분기점(BEP) 매출액 수준을 낮추고 원가 절감 노력이 나타나면서 개선의 실마리가 보인다”고 전했다.
2017.12.26 I 박정수 기자
LG전자, 동종업체대비 경쟁력 우위 지속…목표가↑-NH
  • LG전자, 동종업체대비 경쟁력 우위 지속…목표가↑-NH
  • LG전자 주가와 목표주가 추이.(이미지=NH투자증권)[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NH투자증권은 26일 LG전자(066570)에 대해 시장 기대를 상회하는 실적 배경은 시장 수요 개선보다는 자체 경쟁력 강화 측면이 강하기 때문이라며 아직 LG전자를 대체할만한 매력적인 피어가 보이지 않아 매수 전략 계속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3만원으로 23.8%(2만5000원) 상향 조정했다. 이전 목표주가(10만5000원)대비 평균주가 괴리율은 마이너스(-) 11.9%다.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연결 매출액은 16조3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 증가하고 영업이익 4968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이라며 “주목할 점은 HE(TV) 실적이 해상도 비중 확대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출하 증가로 기존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는 점”이라고 분석했다.H&A(가전)는 계절적 비수기 진입에도 제품 믹스 효과, 판매 가능 제품군(건조기, 스타일러, 무선청소기) 확대 등으로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 VC(전장부품)는 전기차 부품 등 출하량을 계속 확대해 실적 개선세 유지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MC(스마트폰)는 영업적자 기조 부담감을 경감시키는 요인은 아직 포착되지 않아 영업적자 2000억원대로 추정됐다.내년 연결 영업이익 추정의 기준점이 최소 3조원 이상일 것으로 예측했다. 가전과 TV는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전장부품은 가파른 성장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예상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각각 8%, 20% 늘어난 65조4000억원, 3조1000억원이다.고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펀더멘털 강화와 전장부품 경쟁력 강화 전망에 따라 주가순자산비율(PBR) 1.3배까지 올랐다”며 “동종 업체들과 동일한 산업 리스크를 공유하지만 매분기 가전·TV 제품믹스와 높은 수주출하비율을 유지하는 전장부품이 기업가치 상승으로 연결돼 당분간 투자 매력도는 우위에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2017.12.26 I 이명철 기자
`무한도전` 최고의 1분은…진선규, 반전 순수로 안방 접수
  • `무한도전` 최고의 1분은…진선규, 반전 순수로 안방 접수
  • MBC ‘무한도전’[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무한도전’이 뽑은 2017년을 빛낸 올해의 인물들과 6 MC들의 ‘Q&A’ 인터뷰가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 가운데, 순수의 반전 매력으로 ‘진블리’에 등극한 진선규의 수줍은 아카펠라 공연이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진선규는 아카펠라 공연을 통해 데뷔한 사실을 밝히며 ‘무도’ 멤버들과 아카펠라 그룹을 급 결성해,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다.23일 방송된 MBC 리얼버라이어티쇼 ‘무한도전’ 550회에서는 ‘무도’가 뽑은 2017 올해의 인물과 6MC들의 웃음과 감동의 인터뷰가 공개됐다.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무한도전’은 전국 기준 11.2%, 수도권 기준 11.0%을 기록, 시청률 평균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의 ‘최고의 1분’은 진선규가 ‘무도’ 6 MC들과 아카펠라 공연을 하는 모습으로 시청률 12.4%를 기록했다.진선규는 아카펠라를 했었냐고 묻는 유재석의 질문에 아카펠라 공연으로 처음 데뷔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멤버들을 하나 둘 자리에서 일어나 아카펠라에 시동을 걸었고, 진선규도 함께 리듬을 타며 수줍은 미소로 아카펠라 공연을 선보였다. 그는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제가 이렇게 노래를 하게 될 줄 몰랐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영화 ‘범죄도시’ 속 리얼한 악역 연기로 화제를 모았던 진선규는 순수한 반전 매력을 폭발시키며 ‘진블리’로 등극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그는 6MC들 앞에 등장해 마치 소녀팬 같은 표정으로 유재석을 와락 안으며 첫 예능 도전의 두근거리는 마음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트로피를 받으며 “정말 영광입니다”라고 진심 어린 감격의 소감을 전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진선규는 노래에 이어 조세호와 카포에라 대결까지 선보이며 만능 재주꾼의 면모를 보여줬다.진선규는 자신에게 한 최고의 인터뷰 질문으로 하하의 “본인이 가장 듣고 싶은 질문”을 꼽았다. 그는 “‘선규씨의 동료들은 어떤 사람들인가요’라는 질문이다. 같이 힘들어하고, 같이 고민하고, 같이 연기에 대한 고민이 깊어진 친구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저도 없었을 것이다”는 대답으로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2017.12.24 I 박미애 기자
전통 강자 ‘무도’VS 신흥 세력 ‘나혼자’
  • 전통 강자 ‘무도’VS 신흥 세력 ‘나혼자’[MBC 연예대상 미리보기]
  • ‘무한도전’(위)-‘나혼자산다’(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12년 동안 한 자리를 지킨 ‘무한도전’과 올 한해 큰 인기를 끈 ‘나 혼자 산다’(이하 ‘나 혼자’). 다사다난했던 2017년 웃음을 안긴 MBC 예능 프로그램이다. 그만큼 오는 29일 열릴 ‘2017 MBC 연예대상’에서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안주란 없다…‘무한도전’‘무한도전’은 전통적인 강자다. MBC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이자 실질적인 수익에도 상당한 부분을 기여한다. 특히 2017년은 ‘무한도전’에 특별한 한 해다. 총파업으로 12주, 자발적인 휴식으로 7주 도안 결방했다. 특히 자발적인 휴식은 2006년 정규편성 이후 처음이었다. 특정한 포맷이 없는 ‘무한도전’은 매회 제작진과 출연진의 기획력으로 채워진다. 제작진이 순환되는 타프로그램과 달리 김태호PD는 12년째 한 프로그램을 맡고 있다. 그만큼 피로가 누적됐다. 제작진과 출연진이 이를 인식하고 재충전에 나섰다는 것 자체로 고무적이다. 이를 입증하듯 최근 ‘무한도전’은 과거와 같은 활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 중심엔 정준하가 있다. 지난해 이어 ‘정준하 대상프로젝트’는 여전히 진행형이다. 악플러 고소 관련 논란을 정면돌파해 “기대해” “두고봐”를 유행어로 만들었고, 박명수와 함께 ‘코미디빅리그’ 출연하며 초심을 다졌다. 프로그램의 기둥인 유재석도 빼놓을 수 없다. 프로그램이 지금껏 흔들림 없이 정상을 지킨 이유기도 하다. 유재석은 2006년부터 MBC 연예대상을 여섯 차례 거머쥐었다. 어김없이 올해도 막강한 대상 후보 중 1명이다. ◇화제성甲…‘나 혼자’지난 9월 MBC 총파업으로 예능프로그램이 일제히 제작 중단에 들어가자 ‘나 혼자’에 시청자의 관심이 쏠렸다. 파업 직전 박나래와 기안84의 미묘한 분위기로 ‘나 혼자’가 끝맺었기 때문이다. 이는 ‘나 혼자’의 뜨거운 화제성을 말해준다. 이번 베스트 커플상 후보로만 전현무-한혜진, 기안84-박나래 두 커플이 올랐다. 이처럼 ‘나 혼자’는 올 한해 가장 큰 폭으로 성장한 MBC 예능이다. 수치로도 확인된다. 상반기 5~6%대 머물던 시청률은 최근 들어 8~10%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총파업 여파를 고려하면 놀라운 성적이다. 특히 금요일 밤은 SBS ‘정글의 법칙’, tvN, JTBC 등 비지상파 채널과 함께 치열한 경쟁이 벌어진다. 해당 시간대에서 두 자릿수 시청률은 의미가 크다. 특히 ‘나 혼자’의 미덕은 특정 개인 중심이 아닌 출연자들의 협업이 빛난 프로그램이란 점이다. ‘따로 또 같이’라는 프로그램의 취지와도 일치한다. 각각 혼자 사는 스타들의 일상을 소개하면서, 제주도 여행·여름나래학교·송년회처럼 고정 멤버인 무지개 모임 회원들이 만들어 가는 ‘케미’가 있다. 때문에 특정 개인 보단 무지개 모임 회원 전체가 후보에 오를 가능성도 있다. ◇각자 위치에서 빛난 MBC 예능물론 두 프로그램이 전부는 아니다. 성실히 수요일 밤을 책임지는 ‘라디오스타’, 일요일 강자 ‘복면가왕’, 신선한 기획력을 보여준 ‘세모방’, 저돌적인 취재력으로 주목 받은 ‘섹션TV 연예통신’, 따뜻한 예능 ‘오지의 마법사’, 색다른 포맷의 ‘발칙한 동거’, 예능 드라마 ‘보그맘’ 등도 올해 MBC 예능을 빛낸 프로그램이다. ‘2017 MBC 방송연예대상’은 오는 29일 오후 8시 55분 생중계된다. 김희철 양세형 한혜진이 MC를 맡는다.
2017.12.24 I 김윤지 기자
김상중VS유승호VS하지원VS장혁, 대상은 어디로
  • 김상중VS유승호VS하지원VS장혁, 대상은 어디로[MBC 연기대상 미리보기]
  • 김상중, 유승호, 하지원, 장혁(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오리무중이다. 올 한해 MBC 드라마는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화제성과 시청률에서 전년과 비교해 만족스럽지 못한 것은 사실이다. 그럼에도 작품을 위해 헌신한 제작진과 출연진의 노력은 변함이 없다. ‘2017 MBC 연기대상’ 후보로 가능성이 높은 배우들을 살펴봤다. ◇‘역적’ 김상중, 놀라운 존재감 김상중은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극본 황진영, 연출 김진만, 최고 14.4%-평균 11.8%)에서 홍길동(윤균상 분)의 아버지 아모개 역을 맡았다. 김상중은 지도자로서 카리스마, 가족을 향한 애절한 사랑까지 입체적인 캐릭터로 초반 흥행을 주도했다. 그의 출연 분량은 전체 30회 중 절반 가량이지만, 존재감은 주인공을 압도했다. 이를 인정 받아 김상중은 제 10회 코리아 드라마어워즈 연기대상을 수상했다.‘역적’은 2017 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ABU)상 TV드라마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전체적인 완성도에서도 인정 받았다. ◇‘군주’ 유승호, 아역 스타는 안녕 유승호는 ‘군주-가면의 주인’(극본 박혜진, 연출 노도철, 최고 14.9%-평균 12.4%)에서 주인공 왕세자 이선을 연기했다. 천진난만하던 왕세자가 한 나라의 군주로 성장하는 과정을 담아냈다. 유승호는 극 안에서 액션·로맨스·드라마를 자연스럽게 넘나들며 극을 이끌었다. 김소현과 절절한 로맨스는 여심을 사로잡았다. 드라마에 대한 평가는 호불호가 갈렸지만, 유승호의 ‘하드캐리’만큼은 이견이 없었다. 이밖에도 유승호는 MBC 수목 미니시리즈 ‘로봇이 아니야’도 출연 중이다. 2017년 한 해에만 2편의 MBC 미니시리즈를 책임졌다. ◇‘병원선’ 하지원, 홍일점의 위엄하지원은 ‘병원선’(극본 윤선주, 연출 박재범, 최고 13.0%-평균 9.5%)으로 의학 드라마에 처음 도전했다. 하지원은 냉정한 외과의 송은재가 병원선을 통해 인간적인 의사로 거듭나는 과정을 섬세한 연기로 밀도 있게 그려냈다. 성급한 결말에 대한 아쉬움 등이 있었지만, 하지원의 매력이 많은 부분을 채웠다. 하지원은 MBC 연기대상 기수상자이기도 하다. 하지원은 2013년 드라마 ‘기황후’로 대상을 품에 안았다. ◇‘돈꽃’ 장혁, 주말극의 반란 ‘돈꽃’(극본 이명희, 연출 김희원, 최고 17.2%)의 장혁도 빼놓을 수 없다. 드라마는 14회까지 방영됐지만, 놀라운 시청률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주말극이란 편견을 깨고 속도감 있는 전개와 세련된 연출, 배우들의 열연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KBS2 ‘추노’(2010) 이후 장혁에게 ‘액션스타’ 이미지가 꼬리표처럼 붙은 것도 사실이다. ‘돈꽃’은 장혁의 탁월한 연기력에 집중할 수 있는 작품이란 점에서 의미가 깊다. ‘2017 MBC 연기대상’은 대상 선정 방식에 변화를 줬다. “결국 인기투표”라는 시청자 투표에서 벗어나 전문가들의 심사로 대상을 선정한다. ‘올해의 드라마상’, ‘최고의 캐릭터 상’, ‘인기상’은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 투표가 진행 중이다. 오는 30일 토요일 오후 9시 생방송된다. 김성령 오상진이 MC를 맡는다.
2017.12.24 I 김윤지 기자
‘무한도전’ 無논리 박명수VS 논리甲 유시민
  • ‘무한도전’ 無논리 박명수VS 논리甲 유시민
  • 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개그맨 박명수와 작가 유시민이 토론으로 만난다. 23일 오후 6시 25분 방송하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선 연말을 맞이해 2017년 무도가 뽑은 올해를 빛낸 인물들과 인터뷰가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 유시민과 박명수의 ‘1:1 토론배틀’이 성사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MC들은 2017년 올해를 빛낸 인물과 특급 인터뷰 첫 주자로 작가 유시민을 찾았다. 유시민은 각종 어려움 속에서도 작가와 방송인으로 꾸준히 자신의 신념을 이야기하며 ‘무한도전’ 정신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지난 방송에서 박명수는 ‘자신감과 노력’에 대한 자신의 신념을 피력하며 막무가내 무논리를 펼치자, 유재석이 천하의 유시민 작가도 박명수와 토론을 하면 말릴 것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제작진에 따르면 멤버들은 좀처럼 보기 힘든 유시민을 만나기 전부터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박명수는 시작 전부터 말이 꼬이는 등 당황한 모습을 보였지만, 되레 유시민을 향해 “쫄지마세요!”라며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고.또한 유시민에게 “존경하는 분이지만, 인생은 두서 있게 돌아가지 않는다”라며 자신의 무논리 언변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뿜어내며 유시민과 인생에 대한 끝이 없는 뫼비우스 토론을 이어갔다는 전언이다. 공개된 사진 속 박명수가 유시민과 마주 앉아 거침없이 자신의 의견을 내세우고 있는 반면 유시민은 특유의 미소를 지으며 그를 보고 있어 이들의 토론은 과연 어땠을지 궁금증을 더한다.또한 유재석이 유시민에게 박명수의 어록에 대한 의견을 묻기도 했는데 유시민의 촌철살인 같은 평가는 의외로 박명수를 웃게 하며 반전을 보여줘 나머지 MC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2017.12.23 I 김윤지 기자
방탄소년단·트와이스, 크리스마스 함께 보내고 싶은 ★
  • 방탄소년단·트와이스, 크리스마스 함께 보내고 싶은 ★
  •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사진 이데일리DB[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과 트와이스가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고 싶은 아이돌로 꼽혔다. 온라인 조사회사 피앰아이가 설문조사 플랫폼을 통해 20-50대 남녀 각각 2000에게 이번 크리스마스에 함께 보내고 싶은 아이돌에 대해 질문한 결과, 여성들은 아시아를 넘어 미국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방탄소년단(8.9%)’을, 남성들은 신곡 ‘Heart Shaker’로 활동 중인 ‘트와이스(9.6%)’를 1위로 선정했다. 이어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8.4%)’이 여성들이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고 싶은 아이돌 2위로 나타났다. 3위에는 ‘워너원’의 멤버 ‘강다니엘(6.0%)’이 올랐다. ‘강다니엘’은 개별 멤버로 유일하게 전체 순위 5위권 안에 들어 그 인기를 증명했다. 4위에는 그룹 ‘EXO(3.3%)’가 올랐다. 남성들은 ‘트와이스(9.6%)’에 이어 ‘아이유(7.8%)’, ‘설현(5.5%)’, ‘수지(5.2%)’와 올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고 싶다고 응답했다. 한편 이번 순위에 오른 ‘방탄소년단’의 ‘진’, ‘워너원의 ‘강다니엘’, ‘트와이스’ 멤버 ‘사나’, ‘EXO’의 ‘찬열’ 등 아이돌 멤버들은 오는 29일 방송되는 KBS ‘2017 가요대축제’에 출연해 스페셜 MC를 맡을 예정이다.
2017.12.23 I 정시내 기자
미녀 당알못 8人의 당구 도전 '7전8큐' 1월9일 첫방
  • 미녀 당알못 8人의 당구 도전 '7전8큐' 1월9일 첫방
  • MBC스포츠플러스 ‘7전8큐’[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배우 이태곤과 8명의 ‘당알못’(당구를 알지 못하는 이)이 험난한 당구 세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MBC스포츠플러스는 2018년 1월 9일 리얼 당구 예능 ‘7전 8큐’를 첫 방송한다. ‘7전 8큐’는 8명의 당구를 알지 못하는 승부사들이 국내외 최정상 당구 선수들에게 3개월간 당구를 배우면서 마주치는 고난과 역경을 극복해 나가는 당구 성장스토리다.MC를 맡은 이태곤에 관심이 쏠린다. 이태곤은 ‘7전 8큐’에서 첫 단독 MC로 데뷔한다. 이태곤은 2005년 드라마 ‘하늘이시여’로 데뷔한 이후 많은 드라마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였다. 하지만 ‘7전 8큐’의 MC 이태곤은 이전과는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카리스마는 온데간데 없어지고 허당끼 가득한 긴장한 모습으로 출연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는 게 제작진의 전언이다. 화려한 8명의 승부사들도 시선을 강탈한다. ‘힙합계의 국민 여동생’ 키썸과 ’만능 스포테이너‘ 신수지, ‘유연성으로 무장한 양필라’ 양정원을 비롯해 조정민, 제스, 강소연, 모니카, 서유라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꾸려진 8명의 당구 초보들이 불꽃같은 승부욕을 발휘한다. 당알못들을 돕기 위해 최정상 당구 선수 허정한(세계랭킹 11위)과 조재호(세계랭킹 14위)가 나선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허정한은 ’2016년 후루가다 세계3쿠션 당구월드컵‘ 1위를 석권한 최정상급 선수다. 조재호 또한 ‘2014 터키 이스탄불 세계3쿠션 당구월드컵대회’, ‘2017 뉴욕 버호벤 오픈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이력이 화려하다. 허정한과 조재호는 ‘7전 8큐’에서 특급 지도를 통해 당구 문외한들을 당구의 세계로 인도할 예정이다.제작진은 “‘7전 8큐’는 기존의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볼 수 없는 당구 교육 과정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2017.12.22 I 김은구 기자
이재명 "남경필 수도권 통합론? 허경영 떠올라"
  • 이재명 "남경필 수도권 통합론? 허경영 떠올라"
  • [이데일리 e뉴스팀] 이재명 성남시장이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수도권 통합론을 비판하며 허경영씨를 거론했다.21일 오후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이재명 시장과 남경필 지사가 서울 광역도 논란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앞서 남 지사는 지난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경기도를 포기하겠다”는 글을 올리며 수도권 통합을 제안한 바 있다.MC 김구라가 “박원순 서울시장님과는 얘기가 된 거냐”고 묻자 남 지사는 “시장님과는 얘기를 못 했다”며 “서울시민과 경기도민들이 결정할 문제라 의견을 많이 여쭤봤다”고 답했다.그러면서 남 지사는 “`서울도`라는 건 생활의 통합이다”며 “주거, 교통, 상하수도, 미세먼지 등을 금 그어놓게 되면서 생기는 비효율이 많다”고 주장했다.이에 김구라가 수도권 통합을 주장한 정치인이 있냐고 묻자 이 시장은 주저없이 허경영을 꼬집으며 “전국을 5개 정도로 나누자는 얘기는 허경영씨가 했다”고 말했다. 이에 남 지사와 김구라 모두 웃음을 터뜨렸다.이 시장은 “좋은 안이지만 현실적으로는 가능하지 않다”며 “자치와 분권에 어긋난다”고 비판했다. 이 시장은 “서울, 경기도, 인천 2500만 인구를 통합하는 메가시티를 만들자는 것은 너무 뜬금없다”고 덧붙였다.
2017.12.22 I e뉴스팀 기자
최희서, 대종상 막말에 "이준익 감독 '빡빡이' 카페 차리자고.."
  • 최희서, 대종상 막말에 "이준익 감독 '빡빡이' 카페 차리자고.."
  • 최희서. 사진=tvN[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최희서가 대종상 방송사고 뒷이야기를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1일 밤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는 배우 최희서와 민진웅이 게스트로 참석했다. 최희서는 제54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신인여우상과 여우주연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당시 그녀의 긴 수상소감, 제작진의 코멘트가 그대로 생방송돼 이슈를 모았다.MC 신동엽은 최희서에게 “소감이 진짜 좀 길었던 건 아느냐”고 솔직하게 물었다. 이에 최희서는 “그렇다. 좀 길었다”라고 인정했다. 최희서는 “사실 전 마지막이고, 이런 무대에 다신 못 오를 거라 생각하고 저란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말해주고 싶어 수상소감을 종이에 적어 준비했다”고 전했다. MC 김희철은 당시 제작진이 이준익 감독을 두고 “빡빡이”라고 호칭한 것에 대해 언급했다. 최희서는 “감독님한테 다음날 연락이 왔다. 제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고 논란이 된 게 처음이다 보니, 감독님이 ‘희서야 괜찮니. 너무 신경쓰지마’라고 하셨다. 감독님은 ‘빡빡이란 이름으로 카페라도 차려야겠다’면서 ‘웃기지 않니. 이거 블랙코미디 같다’라며 넘어가자 하시더라”고 전했다. 최희서는 지난 10월 54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당시 최희서의 수상소감이 길어졌고 이를 듣던 한 스태프가 “밤새우겠다”, “돌겠다”, “관객석에 이준익 감독 있다”, “빡빡이”, “커트” 등 막말을 한 것이 그대로 송출돼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2017.12.22 I 정시내 기자
김생민, ‘무한도전’도 진출…‘올해의 인물’ 5인에 선정
  • 김생민, ‘무한도전’도 진출…‘올해의 인물’ 5인에 선정
  • 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유시민-송은이-김생민-윤종신-진선규가 ‘무한도전’이 정한 2017년 올해를 빛낸 인물 5인으로 선정됐다. 오는 23일 오후 6시 25분 방송하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선 이들을 찾아가 인터뷰를 나누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무한도전’ 측은 “오랜 기간 자신의 분야에서 끝없는 노력과 도전 끝에 결국 올해 빛을 발하며 ‘무한도전’ 정신에 부합하는 인물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6인의 MC들은 이들과의 인터뷰 마지막에 자신이 가장 참신하다고 생각하는 질문을 각각 1개씩 던지고, 질문을 받은 올해의 인물이 가장 좋은 질문에는 ‘무도리’ 스티커를, 나쁜 질문에는 ‘해골’ 스티커를 선사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들은 올해의 인물들을 찾아가 트로피와 샴페인을 전했고,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본격적인 인터뷰를 시작했다. 특히 인터뷰 출발에 앞서 “아무말 대잔치 기대하세요”라며 큰 웃음을 예고한 박명수는 유시민과 갑작스런 1:1 토론을 펼쳤다. 송은이는 인터뷰에서 모두가 궁금해하는 김생민의 제1의 전성기 탄생 비화를 공개한다. 충무로 대세배우로 등극한 진선규는 지난 청룡영화제 남우조연상 수상 모습을 떠오를게 할 만큼 ‘무한도전’ 트로피를 보고 감격해 바들바들 떠는 모습을 보였다고. 조세호를 포함한 ‘무한도전’ MC 6인은 ‘무도리’ 스티커를 받기 위해 무리수한 질문까지 투척하며 경쟁을 벌였다는 후문이다.사진=MBC
2017.12.22 I 김윤지 기자
“그댄 나의 자랑”…음악프로 일제히 故종현 추모
  • “그댄 나의 자랑”…음악프로 일제히 故종현 추모
  • 사진=사진공동취재단[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음악 프로그램들이 故종현을 추모했다. 지난 21일 방송한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은 방송 말미 이날 발인한 샤이니 종현의 생전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제작진은 자막을 통해 “무대 위에서 반짝이던 소년”, “음악으로 공감과 위로를 건넸던 청년, 너의 가사는 네가 듣고 싶어하던 말이 아니었을까”라며 애도를 표했다. 이어 “함께였던 모든 순간을 기억하겠다”며 종현의 자작곡 ‘하루의 끝’ 가사를 인용해 “수고했어요, 정말 고생했어요. 그댄 나의 자랑이죠”라고 작별 인사를 건넸다. MBC ‘쇼!음악중심’을 연출하는 허항 PD는 지난 19일 자신의 SNS에 “2018년 첫 음악중심의 1번 가수였던. 형 잘부탁드려요, 인사하던 지난주 태민이의 진심 어린 두 눈이 자꾸만 또렷하게 떠오른다. 고생 많으셨어요. 편히 쉬세요”란 글을 올렸다. 허 PD가 SNS에 게재한 큐시트에 따르면 종현은 2018년 첫 컴백 주자였다. 22일 방송하는 KBS2 ‘뮤직뱅크’는 MC 이서원·솔빈이 멘트로 고인을 추모할 계획이다. 고인은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레지던스에서 심정지 상태로 경찰과 119에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21일 발인식이 진행됐다. 장지는 유족의 뜻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2017.12.22 I 김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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