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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엔터, 신예 변우석과 전속 계약 체결
  • BH엔터, 신예 변우석과 전속 계약 체결
  •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신인배우 변우석이 BH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19일 BH 엔터테인먼트 측은 “다양한 영역에 도전하며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가고 있는 변우석의 열정과 잠재력을 펼칠 수 있도록 꾸준히 소통하며 다방면으로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변우석은 2016년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로 데뷔해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역도요정 김복주’ 등을 통해 성장하고 있는 차세대 라이징스타다. 갤럭시 기어 S3, 르꼬끄 스포르티브 등 다수의 광고 및 매거진과 패션쇼 무대를 통해 얼굴을 알렸고 완벽한 프로포션은 물론, 훈훈한 외모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최근 올리브TV 예능프로그램 ‘어느 날 갑자기 백만 원’에서는 메인MC로 활약, 뛰어난 예능감까지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BH엔터테인먼트는 이병헌, 한효주, 한지민, 진구, 추자현, 고수, 박성훈, 박해수, 션리차드, 이지아, 이희준, 장영남, 한가인, 허정도 등이 소속된 국내 굴지의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다. 최근 김고은, 김용지 등을 영입하며 견고한 배우 라인업을 다져가고 있는 가운데 신예 변우석의 합류로 더욱 탄탄한 라인업을 구축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017.07.19 I 이정현 기자
서하준·마르코 ‘비디오스타’, 어떻게 이슈 중심됐나
  • 서하준·마르코 ‘비디오스타’, 어떻게 이슈 중심됐나
  • 사진=서하준 인스타그램[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비디오스타’가 이슈의 중심에 섰다. 지난 18일 방송에서 서하준은 일명 ‘몸캠 논란’을, 마르코는 과거 폭행 루머를 해명했다. 일방적인 편 들어주기가 아니기에 파급력은 더 컸다.지난해 7월 첫 방송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MBC 간판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출발했다. 12회 파일럿이었지만 호평에 힘입어 정규로 자리매김했다. 근래 방송가에서 보기 드믄 여성 MC라는 점, 케이블채널이란 특성을 잘 살린 B급 감성 등이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서하준과 마르코처럼 ‘비디오스타’의 특징은 신선한 게스트다. 홍보차 프로그램을 찾는 이는 거의 없다. 크라운 제이, NS윤지, 이재은처럼 한동안 활동이 뜸했던 스타 혹은 배우 차태현의 아버지 차재완, 신화 전진의 아버지 찰리박, 걸그룹 멜로디데이 예인의 아버지 안지환, 전소미의 아버지 매튜 도우마 등 흥미로운 조합도 있다. 그만큼 그들이 풀어놓는 이야기도 새롭다. ‘몸캠 논란’ 이후 6개월 동안 두문불출했던 서하준은 18일 ‘비디오스타’에서 영상에 대해 간접적으로 인정하면서 힘든 시간을 보냈음을 털어놨다. 전 부인 폭행 루머가 꼬리표처럼 따라 붙었던 마르코 역시 사실이 이와 다르며 가족을 위해 해명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비디오스타’를 연출하는 이유정 PD는 최근 이데일리 스타in과 인터뷰에서 ‘신뢰’를 섭외의 비결로 꼽았다. “출연자에게 믿음을 줘야 한다. 악마의 편집을 하거나 왜곡시키지 않는다는 믿음 말이다. 실제 녹화 현장에서도 상대방의 이야기를 충분히 들어준다. 녹화를 하다보면 방송에 내보낼 수 없는 이야기, 편집해야 할 것 같은 이야기도 많다. MC도, 제작진도 끊지 않고 충분히 듣는다. 물론 방송이기 때문에 시청자들이 궁금해 하는 질문도 던진다. 검증도 객관적으로 하면서 균형을 잡으려고 한다. 초창기엔 섭외가 어려웠다. 시간이 지나면서 방송 기준 게스트 섭외는 한 달 반 정도 앞서고 있다. 장기간 섭외하는 게스트도 있고, 직접 찾아오는 게스트도 있다. 유명한 사람, 잘 알려진 게스트로 가면 제작진도 편할 수 있다. 그보다는 방송을 하고 싶지만 두려움이 있어 망설였던 분들, 그만의 매력이 있지만 기회가 없었던 분들, 이런 다양한 게스트를 소개하고 싶다.”
2017.07.19 I 김윤지 기자
'새신랑' 주상욱, '세모방' 고정 발탁…이경규와 재회
  • [단독]'새신랑' 주상욱, '세모방' 고정 발탁…이경규와 재회
  • 박명수, 주상욱, 이경규(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주상욱이 ‘세모방’ 고정으로 합류한다. 결혼 후 첫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18일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주상욱은 지난 17일 모처에서 진행된 MBC 예능프로그램 ‘세상의 모든 방송’(이하 ‘세모방’) 녹화에 참여했다. 고정 멤버로 확정된 이경규, 박명수와 함께 ‘세모방’ 멤버로 활약할 예정이다.‘세모방’은 최근 야외 녹화를 강화하는 등 포맷을 리뉴얼했다. 그동안 박명수, 박수홍, 헨리 등 인력풀(POOL) 형태의 출연이 이뤄졌다면, 이젠 이경규, 박명수, 주상욱 등 고정 멤버를 주축으로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상욱은 유쾌한 성격과 재치있는 입담을 자랑하는 ‘예능형 배우’이다. 지난 5월 결혼 전 SBS ‘미운 우리 새끼’, tvNO ‘주말엔 숲으로’ 등에 출연했다. 특히 이경규와는 2013년 종영한 KBS2 예능프로그램 ‘남자의 자격’에서 호흡을 맞췄던 특별한 인연이 있다. 주상욱은 이후 이경규가 MC를 맡았던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했으며, 이경규 역시 주상욱의 결혼식에 참석하며 서로 의리를 보여줬다. 주상욱은 2013년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남자의 자격’에 대해 아쉬운 부분이 있다. 이경규 선배님과 함께 뭔가를 한 번 해보고 싶다”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세모방’은 타 방송사 프로그램 제작에 직접 참여해 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신선한 포맷 등으로 동시간대 2위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당초 일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한 ‘세모방’은 29일부터 토요일 심야 시간대로 편성을 이동한다.
2017.07.18 I 김윤지 기자
 관리하는 중년남성들의 복부 지방 빼는 법
  • [전문의 칼럼] 관리하는 중년남성들의 복부 지방 빼는 법
  • [부산365mc병원 박윤찬 원장] 갱년기는 여성에게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남성들도 갱년기를 겪는다. 갱년기 여성의 여성호르몬 분비가 줄어들듯이 남성들도 남성호르몬의 분비가 감소되면서 근육이 소실되고 여성화 체형으로 변화된다. 이때 기초대사량이 감소하고 운동량까지 부족하게 되면서 중년남성들의 ‘불룩한’ 뱃살이 자꾸 붙게 되는 것이다. 뱃살을 빼려면 우선 고지방, 고열량보다는 단백질 위주의 저열량식으로 식단을 구성하고 신선한 과일과 채소 등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잦은 술자리와 야식은 특히 삼가야 한다. 알코올에는 중추신경을 억제하는 성분이 있다. 그래서 술을 마시면 자신이 얼마나 배가 부른지 인식하지 못한 채 자꾸만 안주를 먹게 되는 것이다. 음주는 주 1회에 2~3잔 정도로 제한한다. 음주와 관련된 수많은 연구 결과에서 알 수 있듯이, 술은 복부비만을 유발한다. 설사 술로 인해 체중이 다소 감소하더라도 복부비만 자체는 심각해질 수 있다.충분히 잠을 자는 것도 복부 지방을 빼는 방법중 하나다. 밤 10시~새벽 2시에 분비되는 성장 호르몬은 지방을 분해하는 역할을 담당하는데 특히 복부지방 분해에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밤에 잠을 안자면 성장호르몬이 나오지 않아 지방이 분해되지 않고 몸에 고스란히 축적된다.복부지방은 지방분해에 대한 저항성을 가지고 있어 단순히 식이조절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렵다. 복부비만에는 달리기, 걷기, 수영, 등산, 자전거타기 등의 유산소 운동이 효과적이다. 탄력 있는 복부를 만들려면 윗몸 일으키기 등 근력운동을 병행하는 것도 좋다.나이가 들어가면서 나이테처럼 불어나는 뱃살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던 시절도 있었다. ‘부장님’들의 두둑한 배는 연륜이며 중후함의 상징이며 한편으로는 선임자의 지혜의 ‘보고(寶庫)’나 다름없었지만, 최근에는 관리하는 남자들이라 하여 ‘그루밍(Grooming)족’이라는 용어가 나올 정도로 자기 관리하는 남성들이 늘었다.납작하고 탄탄한 근육질 복부를 선망하는 중년남성들이 비만클리닉을 찾아와 상담 받는 것이 이제는 크게 낯설지 않다. 식이조절과 운동이 거의 전부였던 옛날과 다르게 메조테라피, HPL지분주사, 카복시테라피, 직접 지방덩어리를 분해한 뒤 뽑아내는 람스 등 비만시술부터 가장 드라마틱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평가 받는 지방흡입 수술까지, 중년남성들이 선택할 수 있는 복부비만 관리법은 다양하다.
2017.07.18 I 이순용 기자
SKT-SM엔터 혈맹..CJ와 비슷?..SK플래닛도 짝짓기 중
  • SKT-SM엔터 혈맹..CJ와 비슷?..SK플래닛도 짝짓기 중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텔레콤과 SK엔터테인먼트가 상호 증자 및 지분 양수도를 통해 차세대 콘텐츠 사업에서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제휴로 아이리버는 SM엔터를 2대주주로 영입하면서 기기 제조뿐 아니라 음원 플랫폼 같은 인터넷 사업을 한다. 야광봉 등 공연물품 판매회사(SM LDC)도 자회사로 거느리게 됐다.SM엔터 계열사 SM C&C는 SK텔레콤을 2대 주주로 두면서 드라마 콘텐츠 제작이나 연예인 매니지먼트뿐 아니라 SK그룹 광고사업(SK플래닛의 광고부문)도 자회사로 두게 됐다.두 회사의 혈맹은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동시에 인공지능(AI)기반 개인 맞춤형 콘텐츠에서 앞설 수 있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CJ그룹의 콘텐츠 중심 수직계열화 전략과 유사하다는 평도 나온다. 하지만 SK플래닛과 SK커뮤니케이션즈는 개편이 예상된다.광고사업을 넘긴 SK플래닛은 롯데·신세계 등 유통그룹을 상대로 투자 유치를 추진 중이고, SK커뮤니케이션즈는 연예·예능 콘텐츠에서 조정이 불가피해졌다.◇SK텔레콤+, SM엔터=CJ그룹의 콘텐츠 중심 수직계열화와 유사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AR/VR 등 미디어 기술, 아이리버의 고품질 음향기기 등에선 경쟁력이 있지만, 스타를 활용한 지적재산권 분야나 콘텐츠 제작, 글로벌 브랜드 파워 등은 부족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음원, 공연 등 한류 콘텐츠 제작이나 일본·중국·동남아 등에서 글로벌 브랜드 파워는 있었지만, AI나 단말기·AR 같은 최신 기술력은 보유하지 못했다.하지만 이번에 공연이나 음원 등 한류 콘텐츠 파워에 AI 같은 ICT 역량을 결집할 수 있게 됐다.아이리버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인 아스텔앤컨(Astell & Kern)은 SM이라는 우군을 얻어 전세계 1천만 이상의 SM팬 층을 대상으로 새 사업을 펼칠 수 있다. ‘샤이니’(Shinee)의 목소리가 담긴 AI스피커(누구)를 출시할 수도 있고, AR/VR을 활용한 가상 콘서트, 스타 팬미팅 콘텐츠 제작도 가능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기술 플랫폼과 콘텐츠를 융합해 신시장을 여는 것은 CJ헬로비전·CJ오쇼핑(플랫폼)과 CJ E&M·CGV(콘텐츠)와 수직계열화된 모델로 시너지를 내는 CJ그룹과 비슷하다”며 “기술 회사와 콘텐츠 업체간 합종연횡은 계속될 것”이라고 평가했다.◇SK플래닛도 짝짓기 중…SK컴즈는 사업조정될 듯SK플래닛은 SK그룹의 광고를 맡았던 광고사업부문을 분할해 280명 정도를 SM C&C 자회사로 보내게 된다. SM C&C 자회사가 되는 광고 회사는 일본 최대의 종합 광고대행 및 콘텐츠 기업인 ‘덴츠’(Dentsu)를 벤치마크한 새로운 광고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 계획이다. SK그룹으로서는 광고회사 일감 몰아주기 이슈를 피하면서도 신규 비즈니스를 추진할 기회를 얻은 셈이다.11번가, 시럽, OK캐쉬백 등 커머스 사업만 남게 된 SK플래닛은 투자 유치를 추진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지만 경영권을 넘기는 방식의 매각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롯데, 신세계 등 대형 유통업체가 투자 업체로 꼽히며 신규 투자금은 1조~2조원으로 추정된다.인터넷 포털 ‘네이트’를 운영하는 SK커뮤니케이션즈는 아이리버에 상당부문 역할을 내줄 수 밖에 없을 전망이다.아이리버는 SM모바일커뮤니케이션즈(SM MC)라는 모바일 콘텐츠 제작사를 흡수하는데, SM MC는 일본에서 음원 플랫폼 사업을 준비 중이며 ‘바이럴(vyrl)’이라는 인터넷 SNS도 운영하고 있다.인터넷 업계 관계자는 “2015년 IHQ와 SK컴즈가 하려던 ICT기반 한류 수출이 아이리버와 SM C&C 중심으로 바뀌면서 텔레콤 자회사 SK컴즈의 위상이 줄어들 것 같다”고 평했다.
2017.07.18 I 김현아 기자
SKT-SM엔터 혈맹, SK플래닛과 SK컴즈는 어찌되나
  • [해설]SKT-SM엔터 혈맹, SK플래닛과 SK컴즈는 어찌되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텔레콤(017670)이 SM엔터(041510)테인먼트와 광범위한 상호 증자 및 지분 양수도를 통해 차세대 콘텐츠 사업에서 협력하기로 하면서 SK플래닛과 SK커뮤니케이션즈가 어찌될까 관심이다.SK텔레콤과 SK엔터는 단말 회사 아이리버 및 드라마 콘텐츠 제작사 SM컬처앤콘텐츠(SM C&C)를 주축으로 몸을 섞은 뒤, 인공지능(AI)와 한류콘텐츠를 무기로 세계 시장을 겨냥하기로 했다.SK텔레콤은 아이리버와 SM C&C에 각각 250억원과 650억원의 유상증자를, SM엔터테인먼트도 계열사와 함께 아이리버와 SM C&C에 각각 400억원과 73억원 유상 증자를 하기로 한 것이다.이 과정에서 아이리버와 SM C&C는 새로운 경쟁력을 갖추게 된 반면, SK플래닛과 SK컴즈로서는 사업구조 개편이 불가피해졌다.아이리버는 음향기기 등 단말기 제조뿐 아니라 음원 플랫폼 사업(SMMC)을 합치고, 야광봉 등 공연물품 판매회사(SM LDC)도 자회사로 거느리게 됐다.SM C&C는 드라마 예능 콘텐츠 제작사업뿐 아니라 SK그룹의 광고사업(SK플래닛의 광고부문)을 자회사로 두게 됐다.하지만 광고사업을 넘긴 SK플래닛에는 ‘11번가’라는 커머스 사업과 스마트월렛 ‘시럽’, 마일리지 서비스 ‘OK캐쉬백’ 등만 남게 됐고, 투자 유치를 추진 중이다.2015년 콘텐츠 업체 IHQ의 지분투자에 실패한 뒤 SK텔레콤 자회사가 된 SK커뮤니케이션즈는 연예·예능 부문에서 SM C&C와의 사업조정이 불가피해졌다는 평가다.◇커머스만 남은 SK플래닛, 투자 유치 추진…“매각은 아냐”이번 딜로 SK플래닛은 인적·물적 분할을 통해 280명 정도를 SM C&C 자회사로 보내게 된다. SK플래닛은 2013년 SK그룹내 광고사업을 맡았던 SK M&C를 합병했는데, 이 부분이 떨어져 나가게 된 것이다. SK플래닛 관계자는 “그간 광고부문은 워낙 독립적으로 활동하면서 별도 조직처럼 있었다”면서 “광고 부문이 SM엔터테인먼트의 드라마 콘텐츠 제작사 SM C&C의 자회사로 가면 콘텐츠 제작과 광고를 결합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이 과정에서 SK텔레콤은 SM C&C의 2대 주주(23.4%)가 되는 만큼, SM엔터테인먼트로서는 광고회사 일감 몰아주기 이슈를 피하면서도 SK그룹 광고 수주에 유리한 위치도 영위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설립될 광고 회사의 모회사인 SM C&C는 SM엔터테인먼트가 최대 주주(32.8%)다.SK플래닛에는 11번가, 시럽, OK캐쉬백 등 커머스 사업만 남게 되고, 현재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지만 경영권을 넘기는 방식의 매각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업계에서는 롯데, 신세계 등이 투자 업체로 꼽는다. 신규 투자금은 1조~2조원으로 추정하고 있다.◇텔레콤 자회사된 SK컴즈, 연예·예능 분야 조정 불가피인터넷 포털 ‘네이트’를 운영하는 SK커뮤니케이션즈는 음원 등 연예·예능 분야 사업에서 SM엔터와 혈맹한 아이리버에 상당부문 역할을 내줄 수 밖에 없을 전망이다.아이리버는 이번 딜로 SM모바일커뮤니케이션즈(SM MC)라는 모바일 콘텐츠 제작사를 본체로 흡수하는데, SMMC는 현재 일본에서 음원 플랫폼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SMMC는 ‘바이럴(vyrl)’이라는 인터넷 SNS도 운영하고 있다.인터넷 업계 관계자는 “2015년 IHQ와 SK컴즈가 하려는 ICT기반 한류 수출이 아이리버와 SM C&C 중심으로 바뀌면서 텔레콤 자회사 SK컴즈의 그룹내 위상이 더 줄어들 수 있다”고 평했다.한편 SM MC는 2015년 SK텔레콤과 SM엔터테인먼트가 설립한 모바일 콘텐츠 제작을 위한 조인트 벤처다. SM엔터 측이 25억 원 정도 투자했고, 이번에 아이리버 본체로 흡수된다.
2017.07.17 I 김현아 기자
최태원 ‘딥 체인지 2.0’ 첫 사례..SKT-SM엔터, 혈맹해 세계로
  • 최태원 ‘딥 체인지 2.0’ 첫 사례..SKT-SM엔터, 혈맹해 세계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종 산업과 핵심 인프라를 공유해서 국가 경제에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거대한 변화(Deep Change, 딥체인지)2.0’를 언급한 뒤 첫번째 성공 사례가 나왔다. SK텔레콤(017670)이 보유한 인공지능(AI) 등 ICT 역량과 한류 콘텐츠 사업자 SM엔터(041510)테인먼트가 ‘겹사돈’을 맺고 세계 시장에 함께 진출하기로 한 것이다.SK텔레콤은 2015년에도 IHQ와 상호 투자를 통한 ICT기반 한류 진출을 추진한 적이 있지만 실패했다. IHQ가 포털 네이트를 운영하는 SK커뮤니케이션즈의 최대주주가 되고, 그룹내 플랫폼 사업을 하던 SK플래닛이 IHQ 2대 주주로 올라서는 모델이었지만, IHQ 일부 주주가 반대했기 때문이다.하지만 이번에 SK텔레콤과 SM엔터테인먼트가 상호간 자회사 지분 확보와 함께 인공지능(AI) 같은 최신 기술에 기반한 광범위한 협력을 맺으면서 산업간 경계를 허무는데 성공했다.SK텔레콤은 17일 음향기기 제조사인 아이리버와, 드라마 예능 콘텐츠 제작사 SM C&C에 각각 250억원과650억원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SM엔터테인먼트도 같은 날 계열사와 아이리버와 SM C&C에 각각 400억원과 73억원 유상 증자를 결정했다. 이 과정에서 아이리버는 SM 계열사인 SM모바일커뮤니케이션즈(SM MC)와 SM Life Design Co.(SM LDC)를 흡수해 콘텐츠 기반의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SM C&C는 SK플래닛이 하던 SK그룹 광고 사업을 인수해 수익을 강화하게 됐다. SK텔레콤은 단말기 회사 아이리버의 1대주주, 드라마 예능 콘텐츠 제작사 SM C&C의 2대 주주가 되며, SM엔터테인먼트는 아이리버의 2대 주주, SM C&C의 1대 주주가 되는 모델이다. 단말기와 플랫폼·콘텐츠 간 협업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한류의 높은 인지도에 비해 연예기획 산업의 규모는 헐리우드 영화 1편의 글로벌 수익에도 못 미치는 1조원 수준에 불과하다.하지만 SK텔레콤과 SM엔터의 협력으로 공연, 음원 등 한류 콘텐츠 파워에 AI 등 국내 ICT 역량을 결합하면, 2~3차 파생 사업으로 생태계를 확대할 수 있다.아이리버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인 아스텔앤컨(Astell & Kern)은 SM이라는 우군을 얻어 전세계 1천만 이상의 SM팬 층을 대상으로 새로운 사업을 펼칠 수 있다.아스텔앤컨 이어폰에 SM의 인기 그룹인 엑소(EXO) 로고를 새긴 특화 상품을 출시하거나, ‘샤이니’(Shinee)의 목소리가 담긴 AI스피커(누구)를 출시할 수도 있다.최태원 SK 회장이 6월 19일 경기도 이천 SKMS연구소에서 열린 ‘2017 확대경영회의’에서 ‘사회와 함께하는 딥 체인지 추구의 중요성’을 TED형식으로 강연하고 있다. SK그룹 제공최태원 회장은 지난달 19일 관계사 CEO가 참석한 ‘2017 확대경영회의’에서 “SK가 보유한 유무형의 역량과 인프라가 SK는 물론 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토대가 돼야 한다”며 공유 인프라를 기본으로 하는 ‘함께하는 딥체인지 2.0’을 제시한 바 있다.SK텔레콤과 SM엔터와의 협력은 서로 다른 회사간 핵심 역량과 인프라를 파트너에게 공유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는 측면에서 ‘딥체인지2.0’의 첫 성공 사례로 평가 받는다.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혼자서 성공하는 시대는 끝났다. 4차산업혁명 시대에는 한 기업이 독자적으로 신규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대양에 돛단배를 띄우는 것과 같다”며, “글로벌 플레이어,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과 함께 단단한 항공모함 함대를 구축해 ICT 생태계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신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2017.07.17 I 김현아 기자
SM엔터·SKT, 전략적 제휴 체결
  • SM엔터·SKT, 전략적 제휴 체결
  • 사진=SM[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SM엔터테인먼트와 SK텔레콤이 전략적 제휴와 상호 계열사에 대한 대규모 출자를 통해 한류와 종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AI, ICT를 결합한 미래 시장을 개척한다.7월 17일 SM과 SKT는 이사회를 개최하고, SKT는 SM의 자회사인 SM C&C를 대상으로 650억원의 증자를 통하여 2대주주가 되었고, SM C&C는 SK플래닛의 광고사업부문을 인수하게 되었다. 이로써 SM C&C는 기존의 사업부문인 연기자 및 MC 매니지먼트/드라마 및 쇼프로그램 제작/여행사업 뿐만 아니라 광고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여 한국을 대표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마케팅 회사로 도약함은 물론 콘텐츠와 셀러브리티가 함께하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에이전시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SM C&C는 7월 17일 오전 이사회를 통해 미디어, 콘텐츠 제작사업을 확대하기 위하여 대표적 소속 연예인과의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소속 MC 강호동, 신동엽, 전현무, 이수근에 대한 총 77억의 전환사채 발행을 결의했다. 또한 SM그룹은 SKT의 자회사 아이리버에 400억원을 출자하여 2대주주로 등극하게 되었다. 아이리버는 SM의 계열사인 SM모바일커뮤니케이션즈(이하 SMMC)와 합병을 통해 통합 아이리버 법인을 출범하고, SM과 SKT를 대상으로 각각 400억원, 2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통합 아이리버는 SM의 일본 현지 법인인 SM Japan Life Design Co.(이하 SMLDC)를 인수하여 국내 서비스 경쟁력 강화와 해외 시장 개척의 교두보 확보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을 더욱 가속화 할 예정이다. SM의 김영민 총괄 사장은 SK 플래닛 광고 사업 인수에 대해 “광고와 콘텐츠의 결합으로 기업과 셀러브리티를 위한 마켓 4.0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종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NEW IMC ? Integrated Marketing Communications) 회사이자,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에이전시가 탄생될 것입니다. 또한 아이리버는 ICT, 디바이스, 콘텐츠를 융합하여, IOT 기반 AI 콘텐츠 비즈니스를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펼쳐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금번 제휴의 의미와 포부를 밝혔다.SM의 이수만 프로듀서는 금번 SKT와의 전략적 제휴에 대해 “셀러브리티와 로봇의 세상에서 AI시대에 셀러브리티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빛나게 될 것이며, ICT기반의 기술도 중요하지만, 핵심 경쟁력은 셀러브리티 콘텐츠와의 융합으로 인한 창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번 제휴가 더욱 중요하고 강력한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SKT의 기술과 SM의 문화기술이 만나 셀러브리티 비즈니스와 AI 비즈니스로 글로벌 시장을 향한 본격적인 진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SM과 SKT는 향후에도 양사가 가진 사업적 인프라를 공유하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영역을 지속 탐색할 계획이다.
2017.07.17 I 김윤지 기자
`아모르파티` 김연자 "4년째 연애중..이혼으로 1400억 날려"
  • `아모르파티` 김연자 "4년째 연애중..이혼으로 1400억 날려"
  •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김연자[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가수 김연자가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4년째 연애 중”이라고 밝혔다.오는 18일 저녁 8시30분 ‘비디오스타’ 54회가 ‘인생은 지금이야! 아모르파티’ 특집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각자 인생의 시련을 겪고 있는 김연자, 배우 서하준, 방송인 마르코, 배우 김광민이 출연해 해명과 근황에 대해 밝혔다.최근 녹화에서 ‘엔카의 여왕’ 김연자는 ‘연애는 필수, 결혼은 선택’이라는 자신의 인생 찬가를 담은 역주행송 ‘아모르파티’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지금 연애 중이냐”는 MC박소현의 질문에 잠시 망설이더니 “만나는 남자친구가 있다”며 수줍게 운을 뗐다. 이어 김연자는 “아모르파티를 냈던 시기에 만나 4년째 연애 중이다”라고 밝혀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또 연인에 대해 “자신을 이끌어 주는 연상남“이라고 고백하면서 소녀 같은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이번 녹화에서 김연자는 과거 힘겨웠던 속내를 토로했다. 김연자는 일본에서 엔카의 여왕으로 30년 가까이 활동하며 번 1400억에 가까운 전 재산을 이혼과 동시에 한 푼도 돌려받지 못했다는 고백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바 있다. 이에 대해 김연자는 “전 재산을 날렸지만 결혼 전에 한국에 마련해 둔 작은 건물과 집이 있어서 살만하다”며 쿨 하게 털어놨다. 이에 김숙과 박나래는 “건물주이셨냐”며 놀라움을 표했다.한편 김연자는 최근 논란이 된 사건에 대해 자신의 솔직한 심경을 밝히며 눈물을 내비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각자의 운명을 헤쳐 나가고 있는 김연자, 서하준, 마르코, 김광민과 함께 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오는 18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2017.07.17 I 박지혜 기자
SKT, SM엔터테인먼트 혈맹..AI와 콘텐츠 결합 가속화
  • SKT, SM엔터테인먼트 혈맹..AI와 콘텐츠 결합 가속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텔레콤(017670)(대표이사 사장 박정호)과 SM엔터테인먼트가 ‘겹사돈’을 맺고 미래지향적인 콘텐츠와 서비스를 개발해 신시장 개척에 나선다. 양사는 계열사인 아이리버 및 SM컬처앤콘텐츠(이하 SM C&C)를 주축으로 한 광범위한 상호 증자 및 지분 양수도를 통해 차세대 콘텐츠 사업에서 긴밀한 협력을 하기로 합의했다.SK텔레콤은17일 고품질 음향기기 제조사인 아이리버와, 드라마 예능 콘텐츠 제작사 SM C&C에 각각 250억원과650억원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SM엔터테인먼트도 같은 날 계열회사와 함께 아이리버와 SM C&C에 각각 400억원과 73억원 유상 증자를 결정했다. 이번 협약으로SK텔레콤은 SM C&C의 2대 주주가 되며, SM엔터테인먼트는 아이리버의 2대 주주가 된다. 아이리버는 SM 계열회사인 SM모바일커뮤니케이션즈(이하 SM MC)와 SM Life Design Co.(이하 SM LDC)를 흡수해 콘텐츠 기반의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SM C&C는 SK플래닛의 광고 사업을 인수해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강화하게 됐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날 오후 SK텔레콤 박정호 사장, SK 플래닛 서성원 사장, SM엔터테인먼트의 이수만 회장, 김영민 총괄사장, 한세민 대표는 서울 삼성동SM엔터테인먼트 본사에서 만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SK텔레콤은 양사가 사업 인프라 공유를 통해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자 이번 인수/합병이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AI 및 미디어 관련 역량, 음악 관련 기기 제작(아이리버)과 광고사업(SK플래닛)에 대해 풍부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고, SM엔터테인먼트는 스타의 지적재산권과 콘텐츠 제작 역량, 그리고 팬들의 강한 로열티를 보유하고 있다. ICT와 콘텐츠 분야의 최강자인 양사의 전략적 제휴로 한류 산업은 새로운 전기를 맞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AI 기반의 개인 맞춤형으로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가 등장하는 등 ICT와 콘텐츠의 융합이 가속화 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문화·콘텐츠 파생 산업도 ICT와 결합해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SK텔레콤과 SM 엔터테인먼트는 아이리버가 보유한 제품 기획 능력을 바탕으로 한류 연예 콘텐츠에서 2차, 3차로 파생되는 다양한 사업 기회들을 포착해 추진할 계획이다.기존에도 한류 드라마가 해외에서 인기를 끌면, 드라마 판권 수익 외에도 연예인 브로마이드 판매 나 ‘천송이 코트’와 같은 의류 판매,? ‘남이섬’과 같은 드라마 촬영지 관광 등 파생 산업이 활성화 되었는데, 여기에 ICT기술과 기기가 결합해 새로운 시장이 열리는 것이다. SM엔터테인먼트는 SK플래닛의 광고 사업과 콘텐츠 제작사업을 합쳐 일본 최대의 종합 광고대행 및 콘텐츠 기업인 ‘덴츠’(Dentsu)를 벤치마크한 새로운 광고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 계획이다. 김영민 SM엔터테인먼트그룹 총괄사장◇아이리버, SM콘텐츠에서 파생되는 다양한 신규 사업 기회 확보아이리버는 이번에 총 650억원의 유상증자를 단행한다. SK텔레콤이 250억원, SM엔터테인먼트가 400억원 규모로 증자에 참여한다. 아이리버는 SM MC와 합병하는 한편, SM LDC를 300억원에 인수하며 100% 자회사로 두게 된다. 작년에 출범한 SM MC는 SK텔레콤이 46%, SM엔터테인먼트 관계사가 54% 지분을 갖고 있는 모바일 콘텐츠 제작 회사다. SM LDC 는 SM 일본팬을 대상으로 공연 도구 및 연예인 관련 상품을 제공하는 머천다이징(Merchandising) 회사다. SM LDC 는 팬들의 높은 로열티를 바탕으로 연 매출 110억원 이상의 안정적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아이리버와 SM MC의 합병 비율은 ‘아이리버: SMMC = 1: 1.6041745’이며, 최종적으로 합병 법인에 대한 SK텔레콤의 지분율은 46.0%, SM엔터테인먼트 관계사 지분율은 20.6%가 된다. 합병은 오는 8월 아이리버 주주총회에서 승인 받을 예정이며, 합병 완료는 올해 10월 중 이뤄질 예정이다. SM LDC 주식 양수도는 9월에 마무리될 계획이다. 아이리버는 제품기획력과 디자인 측면의 강점을 보유함에도 주력 제품인 고품질 음향기기 아스텔앤컨(Astell&Kern)이 틈새 시장에 머물러 성장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인수·합병으로 아이리버는 기존 아스텔앤컨(Astell&Kern) 사업에 SM이라는 우군을 얻어 전세계 1000만 이상의 SM 팬 층을 대상으로 새로운 사업을 펼칠 기회를 확보했다. 케이 팝(K-Pop) 팬들을 대상으로 일본을 비롯한 중국·동남아 시장 개척이 당장 가능해졌다. ◇SM C&C, SK플래닛 광고사업 인수.. ‘콘텐츠+광고’ 새로운 BM 발굴SK플래닛은 광고 사업부문을 계열로부터 분리해 모회사에 대한 광고 의존을 넘어 창의적 경쟁력을 강화한다. SK플래닛 내 광고사업 부문은 물적 분할되어 SM C&C의 100% 자회사로 편입된다. SK텔레콤은 광고 사업을 완전 매각하는 것이 아니라 SM C&C의 2대 주주로 참여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가기로 했다.이를 위해 SK텔레콤은 SM C&C에 650억원을 증자하며, SM C&C는 증자대금을 활용해 660억원에 SK플래닛의 광고사업 부문을 100% 인수한다. SM 엔터테인먼트와 해외 자회사 드림메이커(DreamMaker)는 SM C&C에 각 50억원, 23억원을 추가로 증자한다. SK텔레콤은 SM C&C의 지분 23.4%를 확보해 지분 32.8%를 확보한 SM에 이은 2대 주주가 되어 광고 사업 혁신을 지속 추진한다. SK플래닛의 광고사업 부문 분할은 8월 말 SK플래닛 주총 승인 과정을 거쳐 오는 10월까지 SM C&C가 인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SM C&C는 새로운 광고 회사의 경쟁력을 자사의 콘텐츠 경쟁력과 합쳐 일본의 ‘덴츠’(Dentsu)를 벤치마크한 새로운 광고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 계획이다.현재 일본 최대의 종합 광고 대행사인 ‘덴츠’는 전통적 광고사업에서 벗어나 영상? 콘텐츠 제작/배급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덴츠’는 콘텐츠 기획단계에서 방영 전후 시간 노출을 원하는 광고주로부터 먼저 투자를 받아 콘텐츠의 질을 높였고, 그로 인해 높아진 광고 단가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는 한편, 차기 콘텐츠에도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이익 및 기업가치 상승을 이끌어냈다. SM C&C는 중국과 동남아 광고 시장 진출도 모색할 계획이다.
2017.07.17 I 김현아 기자
SM엔터테인먼트, 아이리버 2대 주주로..SKT도 유상증자
  • SM엔터테인먼트, 아이리버 2대 주주로..SKT도 유상증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주요 지분구조 변화아이리버(060570)가 17일 이사회를 열고, SK텔레콤 및 SM 엔터테인먼트로부터 각각 250억, 400억원을 유상증자 및 SM LDC/MC 인수·합병 하고, SM 엔터테인먼트가 합병 아이리버의 2대 주주가 되는 안건을 결의했다.아이리버는 아스텔앤컨(Astell&Kern)으로 대표되는 제품기획력과 디자인 측면의 강점을 보유하고 있으나 주력 제품인 아스텔앤컨(Astell&Kern)이 틈새 시장에 머물러 성장이 한계적이었다.이번 전략적 투자를 통해 SK텔레콤이 보유한 인공지능(AI) 및 ICT 관련 역량과 SM 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스타의 지적재산권, 콘텐츠 제작역량을 기반으로 ‘콘텐츠 기반의 글로벌 AI사업 추진’을 위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아이리버는 SM 엔터테인먼트의 전략적 투자를 통해 디바이스에 한류 연예 콘텐츠를 접목해 2차·3차로 파생되는 다양한 사업기회를 포착해 글로벌 신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이리버, SM콘텐츠에서 파생되는 다양한 신규 사업 기회 확보아이리버는 총 650억원을 증자하며 SK텔레콤이 250억, SM엔터테인먼트가 400억 규모로 참여한다. 또, 아이리버는 SM모바일커뮤니케이션즈(SMMC)와 합병하는 한편, SM LDC(Life Design Co.)를 300억원에 인수하여 100% 자회사로 편입한다. 아이리버와 SM MC의 합병 비율은 ‘아이리버: SM MC = 1: 1.604174502’이며, 최종적으로 합병 법인에 대한 SK텔레콤의 지분율은 46.0%, SM엔터테인먼트 관계사 지분율은 20.6%가 된다. 합병은 오는 8월 아이리버 주주총회에서 승인 받을 예정이며, 합병 완료는 올해 10월 중 이뤄질 예정이다. SM LDC 주식 양수도는 9월에 마무리될 계획이다. SM MC는 작년 SK텔레콤이 46%, SM엔터테인먼트 관계사가 54% 지분을 갖고 있는 모바일 콘텐츠 제작 회사로 일본에서 K-pop 팬덤 대상 음원 플랫폼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SM LDC는 SM 일본팬을 대상으로 공연 도구 및 연예인 관련 상품을 제공하는 머천다이징(Merchandising) 회사다. SM LDC 는 팬들의 높은 로열티를 바탕으로 연 매출 110억원 이상의 안정적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이번 인수·합병으로 아이리버는 기존 아스텔앤컨(Astell&Kern) 사업에 SM이라는 우군을 얻어 전세계 1000만 이상의 SM 팬 층을 대상으로 새로운 사업을 펼칠 기회를 확보했다. 케이 팝(K-Pop) 팬들을 대상으로 일본, 중국 등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아이리버는 국내?외 ‘샤이니’ 팬들을 타겟으로 ‘샤이니’ 멤버 목소리로 대화하는 AI 스피커를 개발해 제공할 수 있다. 또, 아스텔앤컨 이어폰 및 헤드셋 등에 엑소(Exo) 로고가 새겨진 특화 제품을 기획하고, 엑소 멤버들이 제품을 직접 착용하며 마케팅을 할 수도 있다. ◇디바이스 강자와 콘텐츠 강자가 만나 NEW ICT 생태계 구축 주도아이리버는 이번 SK텔레콤(017670)/SM엔터테인먼트의 유상증자, SM MC합병, SM LDC 지분 양수도를 통해 SK텔레콤, SM 엔터테인먼트가 각각 보유한 ICT/AI, 컨텐츠 역량을 결집해 ‘콘텐츠 기반의 글로벌 AI사업’을 추진할 기반을 확보했다.아이리버의 이정호 대표는 “아이리버가 보유한 디바이스 제작역량 및 글로벌 브랜드 마케팅 경험을 한류 연예 콘텐츠, AI 기술과 연계해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전세계 SM팬 층을 대상으로 아티스트의 감성을 입은 AI디바이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17.07.17 I 김현아 기자
'미우새' 연정훈이 폭로한 '아내 한가인'
  • '미우새' 연정훈이 폭로한 '아내 한가인'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미우새’ 연정훈이 아내 한가인에 대한 모든 것을 털어놨다.지난 1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스페셜MC로 연정훈이 출연했다.이날 신동엽은 연정훈에게 아내 한강니에 대한 질문을 해도 되는지 조심스럽게 물어봤다. 이에 연정훈이 “괜찮다”라고 답하자 신동엽은 한가인에 대한 질문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웃음을 안겼다.먼저 연정훈은 10년 이상 결혼생활을 유지하면서 권태기가 오지 않냐는 질문에 “오히려 없으면 더 아쉽다”고 말해 여전한 사랑꾼임을 인정했다.연정훈-한가인 부부는 결혼 11년 만에 딸을 얻었다. “언제 울컥했냐”는 질문에 연정훈은 “제왕절개라서 수술실 밖에 있었다. ‘응애’ 하는 소리가 들렸는데 그때 제일 뭉클했다. 나 혼자 이상하게 다짐을 했다. ‘나는 어떤 아빠가 되겠어’라고 말이다”라고 말했다.또한 그는 많은 부모들이 자신의 자식을 영재로 느낀다는 것에 대해 “우리도 가족 단톡방에 하루에 한 번씩 사진이나 영상을 올리는데, 엄마가 ‘우리 손녀 천재인 것 같아. 그런데 우리끼리 비밀이다’라고 하셨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연정훈은 한가인의 주량에 대해서도 폭로했다. MC들이 ”한가인은 취하면 어떤 스타일이냐“고 묻자 그는 ”제가 본적이 없다”며 말했다. 연정훈의 주량은 소주 3병 정도.이에 MC들은 한가인의 주량을 예측하며 놀라워했다. 김건모 어머니는“한가인 정말 멋지다”고 반응을 보였고, 토니안 어머니는 “술술 하니까 술 먹고 싶다”며 한가인을 마음에 들어 했다. 마지막으로 연정훈은 한가인의 스타일과 제일 비슷한 어머니가 누구냐는 질문에 김건모의 어머니를 선택했다.MC들은 “엄하냐”고 물어봤고, 연정훈은 “딸 같은 며느리다. 결혼 전부터 나보다 엄마와 더 친하게 지냈다”고 설명했다.이를 들은 서장훈은 “연정훈이 현명한 것이다. 만약 김건모 엄마라는 대답을 안 했으면 지금 반응이 안 좋았을 것이다”라며 연정훈의 센스를 칭찬했다.
2017.07.17 I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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