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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바보' 문용현, '유통령' 꿈에 한걸음 더…'신비한 놀이터' 캐스팅
  • '딸바보' 문용현, '유통령' 꿈에 한걸음 더…'신비한 놀이터' 캐스팅
  • 문용현과 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개그맨 겸 뮤지컬배우 문용현이 ‘유통령’을 향해 한걸음 더 내디뎠다.문용현은 유아들을 위한 체험뮤지컬 ‘신비한 놀이터’에서 윌리 역을 맡아 무대에 오르고 있다.‘신비한 놀이터’는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인기 동화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동화 속 주인공들을 영상과 음악을 통해 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작품이다. 윌리 역의 문용현은 인형 윌리와 같이 연기하며 극 중 토비와 함께 어느 날 사라진 아빠를 찾아 거울 속 여행을 떠난다. 그 과정에서 악당 고릴라 벌렁코와 귀여운 꼬마곰, 이상한 나라의 천방지축 아이 앨리스를 만난다.문용현은 “5살 딸을 둔 아빠로서 평소에 딸에게 읽어주었던 앤서니 브라운의 동화를 무대에서 직접 보여줄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며 “이 공연을 통해 모든 아이들이 앤서니 브라운의 동화처럼 따뜻한 감성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지난달 24일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판스퀘어 드림홀에서 개막한 ‘신비한 놀이터’는 12개월 이상 관람할 수 있다.문용현은 KBS TV유치원 ‘파니파니’에서 메인MC 팜팜으로, EBS ‘빵빵 그림책 버스’에서 빵빵이형, ‘딩동댕 유치원’의 ‘같이놀자 도도랑’에서 파파 아저씨로 활동하며 15년 이상 유아방송 전문 진행자로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다. 또 보육교사자격증을 비롯해 아동요리지도사 자격증 등 다양한 자격증도 취득해 어린이 관련 전문성도 갖추고 있다.
2017.07.04 I 김은구 기자
알베르토, '한국은 처음이지?' MC 합류 확정
  • 알베르토, '한국은 처음이지?' MC 합류 확정
  • 사진=MBC에브리원[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방송인 알베르토 몬디가 정규편성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MC를 확정했다.알베르토는 파일럿 회차에서 외국인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의 이탈리아 친구 세 명의 한국 여행기를 보여줬다. 알베르토는 한국의 역사에 대해 박식한 지식을 보여주는가 하면 한국 홍보를 위해 솔선수범하는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연출을 맡은 문상돈PD는 “알베르토는 외국인이지만 한국에서 생활하지 10년이 넘은 준 한국인이다. 절반은 한국인이 된 알베르토가 한국을 바라보는 시각은 특별하다고 생각했다. 때로는 외국인의 시각에서 한국을 바라보지만 때로는 한국인의 시각으로 한국을 바라 볼 수 있고, 이 두 가지 시각을 프로그램에서 보여 줄 수 있는 캐릭터라 생각한다”며 알베르토 합류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한국을 잘 알지 못했던 외국인들이 난생처음 한국 여행에 도전하는 내용으로, 한국에서 활동 중인 외국 출신 방송인이 자신의 친구들을 한국에 초대, 따로 또 같이 여행을 하며 외국인들의 시선을 통해 우리가 몰랐던 ‘한국’을 새롭게 그려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7월 중 MBC에브리원을 통해 정규 방송될 예정이다. 
2017.07.04 I 김윤지 기자
‘알쓸신잡’ PDX작가 “유시민≠투머치토커, 실제 분량 비슷”(인터뷰②)
  • ‘알쓸신잡’ PDX작가 “유시민≠투머치토커, 실제 분량 비슷”(인터뷰②)
  • 유희열, 유시민, 정재승, 김영하, 황교익(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순)(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각 분야 전문가 4인이 끊임없이 대화한다. 음식에서 문학으로, 역사에서 과학에서 주제를 종잡을 수 없다. 티격태격하다 조용한 ‘팩트 폭격’이 이어지고, 느닷없는 ‘책 홍보 배틀’로 웃음을 안긴다.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알쓸신잡'이다.'알쓸신잡'은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의 줄임말이다. 유시민 전 장관, 황교익 칼럼니스트, 김영하 작가, 정재승 뇌과학자가 출연한다. 가수 유희열이 MC를 맡았다. 일정한 흐름이나 특별한 메시지는 없다. 내로라하는 지식인들의 신나는 수다 한마당이 전부다. '잡학'을 넘어서는 지식의 깊이에 놀란다. 지적 허영심을 채워주는 데 이만한 프로그램이 없다. ‘인문예능은 재미없다’는 편견을 깨고 자체 최고 시청률 6.6%(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플랫폼 기준)를 기록하는 등 순항 중이다.동시에 '알쓸신잡'은 기존 나영석 PD 사단의 포맷과 차별화된다. 여행이란 큰 틀은 유지하지만, 그 안을 채우는 인문학은 새로운 소재다. 이런 차이는 '알쓸신잡'을 공동 연출한 양정우 PD에서 출발한다. CJ E&M 공채 1기로 '신서유기', '삼시세끼' 등을 연출한 양 PD와 KBS2 '1박2일' 시절부터 나 PD와 함께 한 최재영 작가, ‘알쓸신잡’을 만드는 제작진을 만났다. (인터뷰①에서 이어)―여행지에서 출연진 5인방은 따로 혹은 같이 다닌다. 방식이 일정하지 않은데 이유가 있나.△양 PD=많이 고민한 부분이다. 여행을 간다고 하면 출연자가 다 같이 한 곳을 가는 그림이 자연스러울 수 있다. 출연자들을 만나면서 생각이 달라졌다. 분야도, 취향도, 각 도시에 대한 생각이나 감상도 전부 각기 다르다. 이런 부분을 살리면 좋겠다 싶었다. 관심사에 따라, 도시에 따라 나누고 있다. △최 작가=유시민·김영하 선생님은 수첩 등에 미리 적어서 정해오는 편이고, 황교익·정재승 선생님은 머릿속에 담아 오시는 것 같다. 유희열의 행선지는 현장에서 정한다. ―유시민 전 장관과 황교익 칼럼니스트의 관계가 유쾌하다. ‘톰과 제리’처럼 티격태격한다. 황 칼럼니스트의 기존 이미지는 깐깐한 전문가였다. 이곳에선 "음식 이야기 좀 하라"고 놀림을 받는다. △최 작가=티격태격은 두 선생님이 서로 어울리는 방식이다. 장난치는 모습을 보면 귀엽게 느껴질 때도 있다. 황 선생님은 분야가 확실하다. 섭외를 부탁할 때 기대한 역할이 있었다. 국내 여행을 다니면 특산물의 역사, 맛에 대한 이야기를 바랐다. 이 부분은 당연하고, 그밖에도 역사와 문학에 대한 인문학적 지식이 상당히 풍부하다. 다른 이야기도 많이 해주시기 때문에 농담 삼아 '음식 이야기 좀 해달라'고 말하는 것이다. △양 PD=황교익 선생님은 편한 형님 같다. 처음 만났을 때도, 지금도 그렇고 편안하게 대해주신다. 최재영 작가와 양정우 PD(사진=tvN)―유시민 전 장관의 초반 분량이 압도적이었다. 실제로도 '투머치토커'(수다쟁이)인가. △양 PD=그렇지 않다. 다만 방송 초반에는 대중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출연자의 분량이 많을 수밖에 없다. 그러다 보니 유시민 선생님의 분량이 많았을 뿐이다. 회를 거듭하면서 다른 출연자의 분량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최 작가=출연자 모두 말을 많이 한다. 유시민 선생님은 1/4 정도다. ―'일침러' 김영하 작가와 '팩트 폭격기' 정재승 교수도 제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양 PD=두 분 모두 섭외가 쉽지 않았다. 방송이 자주 하는 분들이 아니지 않나. 지식인으로선 프로그램 제목부터 싫을 수 있다. 스스로 '잡학박사'가 되는 것 아닌가. 그런데 유쾌하게 받아들여 줬다. 함께 하고 싶어서 많이 매달렸다. △최 작가=두 분 모두 화면 그대로다. 특히 정 교수님은 홀로 이과이지 않나. 결이 다르기 때문에 대화를 이어나갈 때 좋은 쉼표가 된다. 어쩌면 ‘잘난 사람’들이 비호감으로 보일 수도 있다. 네 분은 그렇지 않다. 따뜻함이 있다. 서로 이야기를 끊지 않고 잘 들어준다. 그 부분이 고맙고, 좋은 부분이다. ―MC 유희열의 역할도 크다. △최 작가=나영석 PD를 비롯해 제작진과 조금씩 인연이 있었다. '꽃보다 청춘-페루 편'을 하면서 본격적으로 가까워졌다. 유일한 연예인이다. 제작진과 출연자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이끌어 주고 있다. 화두나 질문을 던지고, 경청한다. 추가 질문 등을 통해 일반인의 눈높이에서 이야기를 짚어준다. 그 흐름이 자연스럽다. 라디오 진행을 오래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인터뷰③으로 이어)
2017.07.04 I 김윤지 기자
‘알쓸신잡’ PDX작가 “충분히 못 다룬 여순사건, 아쉬웠죠”(인터뷰①)
  • ‘알쓸신잡’ PDX작가 “충분히 못 다룬 여순사건, 아쉬웠죠”(인터뷰①)
  • 최재영 작가와 양정우 PD(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자유방임형 토크죠. 녹화 시간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요.”각 분야 전문가 4인이 끊임없이 대화한다. 음식에서 문학으로, 역사에서 과학에서 주제를 종잡을 수 없다. 티격태격하다 조용한 ‘팩트 폭격’이 이어지고, 느닷없는 ‘책 홍보 배틀’로 웃음을 안긴다.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알쓸신잡'이다.'알쓸신잡'은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의 줄임말이다. 유시민 전 장관, 황교익 칼럼니스트, 김영하 작가, 정재승 뇌과학자가 출연한다. 가수 유희열이 MC를 맡았다. 일정한 흐름이나 특별한 메시지는 없다. 내로라하는 지식인들의 신나는 수다 한마당이 전부다. '잡학'을 넘어서는 지식의 깊이에 놀란다. 지적 허영심을 채워주는 데 이만한 프로그램이 없다. ‘인문예능은 재미없다’는 편견을 깨고 자체 최고 시청률 6.6%(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플랫폼 기준)를 기록하는 등 순항 중이다.동시에 '알쓸신잡'은 기존 나영석 PD 사단의 포맷과 차별화된다. 여행이란 큰 틀은 유지하지만, 그 안을 채우는 인문학은 새로운 소재다. 이런 차이는 '알쓸신잡'을 공동 연출한 양정우 PD에서 출발한다. CJ E&M 공채 1기로 '신서유기', '삼시세끼' 등을 연출한 양 PD와 KBS2 '1박2일' 시절부터 나 PD와 함께 한 최재영 작가, ‘알쓸신잡’을 만드는 제작진을 만났다. ―5회까지 방송됐다. 만족스러운 반응인가. △양정우 PD, 이하 양 PD=예상보다 시청률이 잘 나왔다. 만족스럽다. 선생님들도 좋아하신다. △최재영 작가, 이하 최 작가=해보지 않은 포맷과 소재고, 출연자도 연예인이 아니지 않나. 불안함이 컸다. 시청률을 떠나 프로그램 제목이라도 알리면 큰 소득이라면서 시작했다. 그것에 비해 잘됐다.―매회 다른 도시를 방문한다. 통영, 보성, 경주, 강릉 등 도시 선정은 어떻게 이뤄지나. △양 PD=선생님들의 의견을 듣는다. 많이 알려진 대도시보다는 소도시 위주로 하려고 한다. 이야깃거리가 있는 도시부터 제작진이 조사한다. 인물이나 사건, 문학 작품 위주로 찾는다. 그 다음에 선생님들과 상의해서 도시를 결정한다. ―출연자의 방대한 지식이 매회 놀라움을 안긴다. 사전에 협의가 이뤄지나.△양 PD=준비한 이야기도 있고, 그렇지 않은 이야기도 있다. 기본적으로 대화의 자연스러운 흐름을 존중한다. 그러다보니 준비한 이야기를 하지 않을 때도 많다. 어쨌든 대화를 따라가 보는 것이 우리의 콘셉트다. 예를 들어 2화에 등장한 유시민 선생님의 항소이유서는 준비된 내용이 아니었다. ―녹화 중 제작진의 개입이 전혀 없나. △최 작가=끊을 수가 없다. 커다란 울타리는 정하지만, 선생님들이 숟가락을 들고 내려놓을 때까지 온전히 선생님들의 시간이다. 개입하는 것 자체가 제작진도 부자연스럽다. 이 프로그램의 매력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가는 이야기의 맛이다. 어떤 소재든, 분야든 박식하기 때문에 제작진보다 훨씬 좋은 콘텐츠를 제공해주신다. (웃음) 저희가 할 일은 그 대화에서 재미난 이야기를 잘 걸러내는 것이다. △양 PD=대화의 길이가 점점 길어지고 있다. 오전 7~8시 서울에서 출발해서 점심 쯤 도착하고, 오후에 일정을 소화하고 저녁 7시쯤 저녁 식사 자리에 모인다. 그때부터 본격적인 대화가 시작되는데 최장 새벽 2시까지 촬영한 적이 있다. 사진=tvN―대화가 중단될 때도 있나. △최 작가=전혀 없다. 그러면 제작진도 질문을 할 수 있을 텐데…. (웃음) 녹화할 땐 TV를 보듯 촬영하고 있다. ―방대한 녹화 분량에서 예능으로서 적합한 내용을 골라내는 일이 쉽지 않을 것 같다. 기준이 있나. △양 PD='알쓸신잡'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너무 어려운 내용은 편집한다. 선생님들은 특별한 분들이지만 아주 가끔 수치가 틀리거나 사실과 다를 때가 있다. 사전에 준비되지 않은 이야기를 하다보면 기억에 의존해야 하지 않나. 사실과 다른 내용도 제외된다. △최 작가='재미'가 가장 중요하다. 재미가 꼭 웃기는 것은 아니다. 흥미로움이나 알아가는 즐거움도 재미 중 하나다. 정보를 뛰어넘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담아낼 수 있도록 노력한다. ―부득이하게 편집했지만, 다루지 않아서 아쉬운 이야기는 없었나. △양 PD=2회에서 여순 사건을 다뤘는데 아쉬웠다. 방송 내용 보다 훨씬 오랫동안 대화를 나눴다. 근현대사 보니 조심스럽더라. 그렇다고 가볍게 다룰 수 있는 사건도 아니다. 충분히 담아 낼 수 없어 아쉬웠다. ―4회에선 '젠트리피케이션'이 화제가 됐다. △최 작가=그렇게 심도 있게 다룰 줄 몰랐다. 오후 촬영 중 카페 밀집 지역인 ‘황리단길’을 방문했다. 그때 이 단어가 언급됐다. 저녁 식사를 하면서 본격적으로 다뤘는데, 선생님들 모두 잘 아는 내용이라 어원부터 시작해서 대화가 심화됐다. (인터뷰②로 이어)
2017.07.04 I 김윤지 기자
‘알쓸신잡’ PDX작가 “언젠가 여자판도…다양한 조합 가능”(인터뷰③)
  • ‘알쓸신잡’ PDX작가 “언젠가 여자판도…다양한 조합 가능”(인터뷰③)
  • 양정우 PD(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각 분야 전문가 4인이 끊임없이 대화한다. 음식에서 문학으로, 역사에서 과학에서 주제를 종잡을 수 없다. 티격태격하다 조용한 ‘팩트 폭격’이 이어지고, 느닷없는 ‘책 홍보 배틀’로 웃음을 안긴다.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알쓸신잡'이다.'알쓸신잡'은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의 줄임말이다. 유시민 전 장관, 황교익 칼럼니스트, 김영하 작가, 정재승 뇌과학자가 출연한다. 가수 유희열이 MC를 맡았다. 일정한 흐름이나 특별한 메시지는 없다. 내로라하는 지식인들의 신나는 수다 한마당이 전부다. '잡학'을 넘어서는 지식의 깊이에 놀란다. 지적 허영심을 채워주는 데 이만한 프로그램이 없다. ‘인문예능은 재미없다’는 편견을 깨고 자체 최고 시청률 6.6%(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플랫폼 기준)를 기록하는 등 순항 중이다.동시에 '알쓸신잡'은 기존 나영석 PD 사단의 포맷과 차별화된다. 여행이란 큰 틀은 유지하지만, 그 안을 채우는 인문학은 새로운 소재다. 이런 차이는 '알쓸신잡'을 공동 연출한 양정우 PD에서 출발한다. CJ E&M 공채 1기로 '신서유기', '삼시세끼' 등을 연출한 양 PD와 KBS2 '1박2일' 시절부터 나 PD와 함께 한 최재영 작가, ‘알쓸신잡’을 만드는 제작진을 만났다. (인터뷰②에서 이어)―프로그램엔 제작진의 성향이나 관심사가 반영된다. 특히 ‘신서유기’, ‘신혼일기’, ‘윤식당’은 나 PD와 공동연출을 맡은 각 PD들의 강점이나 기질이 뚜렷하다. ‘알쓸신잡’은 양정우 PD의 어떤 특징이 녹아있나. △양 PD=방송이 나가고 신효정 선배(‘신서유기’ 공동연출)에게 연락이 왔다. ‘너의 미토콘드리아가 담겨있다’고 하시더라. 예전부터 좋아하는 분들을 섭외했다. 취미가 과학도서 읽기이다 보니 정재승 선생님의 오랜 팬이다. 유시민 선생님은 대학 시절 누구나 한 번쯤 빠지는 분이지 않나. 김영하 작가님은 언론사 시험을 준비할 때 글을 필사하곤 했다.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마음이 편하고 즐거웠던 이유인 것 같다.―사실 제작진이 첫 번째 시청자 아닌가. 제작진은 현장에서 출연자들의 이야기를 얼마나 이해하고 알아듣나. △양 PD=점점 똑똑해지는 기분이다. 녹화 전에 준비 과정이 있고, 녹화 후에 팩트 체크를 한다. 제작진도 공부를 많이 한다. △최 작가=글쎄…. '똑똑해 진다'는 것이 100점 만점에 30점에서 34점정도? (웃음) 선생님들은 특별한 분들이다. 소양이 정말 깊다. 책을 많이 읽어야겠다는 마음이 든다. ―시청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제작진의 노력이 돋보인다. 귀여운 컴퓨터 그래픽(CG)이나 용어 풀이, 자료화면 등 후반 작업에 공을 들이는 것 같다. △최 작가=후반 작업이 중요하다. 재미와 팩트가 기준이 된다. 숫자 하나만 틀려도 이해 당사자에겐 큰 문제이지 않나. 그런 부분에 신경을 많이 쓴다. 시청자에게 최대한 친절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알쓸신잡'은 예측불허한 대화가 특징이다. 한편으론 전체적인 흐름에 있어 연속성이 없다. 일부 시청자에겐 취약점이다.△최 작가='알쓸신잡'은 비선형의 재미라고 하더라. 기승전결이나 서사의 구조를 가지고 이어지면 좋겠지만, 그렇게 촬영하기도 힘들고 의도하지도 않는다. 이야기의 흐름을 억지로 만들지 않는다.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따라 가려고 한다. 그 안에서 최대한 부드럽게 넘어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제작진이 풀어야 할 숙제이기도 하다. 최재영 작가(사진=tvN)―방송으로 끝내기 아쉽다는 목소리도 있다. 애청자들은 방송 내용이 출판으로 이어지길 바라더라.△양 PD=제안이나 요청이 있긴 하다. 현실적으론 어렵다고 본다. 선생님 모두 글을 쓰는 분들이고, 그 분들만의 계획이 있다. 섣불리 진행하기 어렵다. ―시청자 의견 중 성별·연령·분야가 더 다양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가 있다.△양 PD=제작진 마음도 그렇다. 우선 여행이란 소재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기획 과정에서 유시민 선생님이란 인물을 정해놓고 조합을 만들었다. 후보 중에 여성 지식인도 있었는데, 짜다보니 자연스럽게 동성의 동년배들로 구성됐다. 시리즈가 계속될 수 있다면 다양한 인물로 구성해보고 싶다. ―이번 '알쓸신잡'은 감독편 없이 8회로 마무리된다. 벌써부터 시즌2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양 PD=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 미흡했던 부분들을 보완해서 해보고 싶다. △최 작가=감사한 말씀이다. 만약 프로그램이 자리를 잡는다면 성별·연령·분야를 바꿔서 다양한 조합이 가능하다. 이야기를 확장하는 부분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 하지만 늘 그렇듯 지상 최대 목표는 '이번주 방송'이다. 그렇게 체계적으로 일하는 사람들이 아니다. (웃음) 일단 이번 프로그램을 잘 마무리하겠다.   
2017.07.04 I 김윤지 기자
춤 줄인 그녀…마타하리, 내면의 美로 유혹
  • 춤 줄인 그녀…마타하리, 내면의 美로 유혹
  • 지난달 16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한 뮤지컬 ‘마타하리’의 한 장면(사진=EMK뮤지컬컴퍼니).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전설적인 무희의 춤을 기대했다면 아쉬울지 모른다. 지난달 16일 앙코르공연으로 개막한 뮤지컬 ‘마타하리’(8월 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는 마타하리가 춤을 추는 장면이 직접적으로 등장하지 않는다. 지난해 초연은 물랑루즈를 배경으로 한 화려한 쇼로 막을 열었다. 이번 앙코르공연은 막이 오르자마자 관객을 전쟁의 포화로 가득한 1차 세계대전의 한 가운데로 이끈다.앙코르공연의 가장 큰 특징은 초연보다 인물의 갈등을 강조해 드라마를 강화한 점이다. 영국 출신 연출가 스티븐 레인이 변화를 주도했다. 영국을 대표하는 로열 셰익스피어 컴퍼니(RSC)에서 다수의 연극을 연출한 경험이 있는 베테랑 연출가다. 개막 이후 서울 광화문의 한 호텔에서 만난 레인 연출은 자신의 연출 스타일이 ‘리얼리즘’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가 생각하는 좋은 연극·뮤지컬의 요건은 “등장인물 사이의 갈등이 명확하게 존재하는 것”이다.△“마타하리는 스트립 댄서”…역사적 맥락 강조레인은 올해 초 EMK뮤지컬컴퍼니의 김지원 부대표를 만나 연출 제안을 받았다. 지난해 초연을 영상으로 접한 뒤 참여를 결심했다. 등장인물 사이의 갈등이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는 것이 아쉬웠다. 레인 연출은 “초연은 스펙터클은 있지만 캐릭터가 강하지 않았고 플롯의 긴장감도 적었다”고 평가했다. 이야기의 사회적·역사적인 맥락이 잘 드러나지 않는 것도 아쉬운 부분이었다. 레인 연출은 1차 세계대전 당시의 시대상이 잘 드러나는 것에 방점을 두고 연출에 나섰다.초연은 MC 캐릭터가 등장해 마타하리의 이야기를 설명하는 액자식 구성이었다. 레인 연출은 가장 먼저 액자식 구성을 걷어냈다. “연극·뮤지컬에서 내레이터가 등장하는 것은 그 작품이 스토리를 극적으로 전달할 방법을 못 찾은 것”이라는 생각에서였다.인물의 행동을 보다 설득력 있게 제시하기 위해 변화를 줬다. 마타하리가 춤추는 장면이 등장하지 않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1막 첫 장면에서 춤을 추는 마타하리의 그림자가 등장하고 2막 첫 장면에서 앙상블 배우들이 마타하리의 춤을 춘다. 그러나 마타하리 역을 맡은 배우 차지연·옥주현이 직접 춤을 추는 장면은 등장하지 않는다. 2막 후반의 재판 장면에서 스치듯 보여줄 뿐이다.레인 연출은 “마타하리를 이국적인 무희라고 표현하지만 역사적인 사실로만 보면 프랑스 사교계에서 활동하던 스트립 댄서였다”면서 “작품의 배경이 되는 1917년에는 마타하리가 실제로 춤을 췄다는 기록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마타하리의 춤을 보여주는 것보다 스스로 독립적인 여성이라고 생각한 마타하리가 어떻게 스파이가 됐는지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했다”고 강조했다.마타하리와 엮이는 두 남자 아르망·라두의 캐릭터도 달라졌다. 아르망은 초연에서 순수한 로맨티스트로 그려졌다. 앙코르공연에선 순수함과 거친 모습을 모두 갖춘 인물이 됐다. 라두는 마타하리를 스파이로 만들 수밖에 없는 상황을 강조해 행동에 설득력을 더했다.뮤지컬 '마타하리' 앙코르공연의 연출가 스티븐 레인(사진=EMK뮤지컬컴퍼니).△‘리얼리즘’이 중요…“韓 관객 환영 반응 궁금해”레인 연출이 ‘마타하리’의 앙코르공연에 참여한 것은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 작사가 잭 머피와의 친분 때문이기도 하다. 2000년 뮤지컬 ‘남북전쟁’으로 함께 작업한 경험이 있다. 영국은 물론 미국·스페인·독일· 호주 등 다른 나라에서도 연극·뮤지컬·오페라 등으로 활발하게 작업해왔다. 그러나 한국처럼 언어의 장벽이 큰 나라에서 작업하는 것은 ‘마타하리’가 처음이다.레인 연출은 “4월쯤 한국에 도착해 작업을 시작하면서 그야말로 ‘충격’을 느꼈다”고 첫 작업 당시를 돌아봤다. 잘 알지 못하는 창작진·배우와의 만남은 물론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어야 하는 작업까지 모든 것이 새로운 도전이었다. 레인 연출은 “배우와 스태프들도 공연의 70~75% 바꿔서 당황했을 것”이라며 “어려운 도전이었지만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함께 한 배우들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차지연에 대해서는 “연출가가 여자 배우에게 바라는 것을 모두 다 갖추고 있는, 내일 당장 다른 작품이라도 같이 하고 싶은 배우”라면서 “영어 실력만 갖춘다면 세계 무대에서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극찬했다. 옥주현에 대해서는 “평소 연습 때는 에너지를 담아두고 있다 무대에 선 순간 자신의 모든 걸 쏟아내 보여주는 배우”라고 평가했다.국내에 체류하는 동안 한국 뮤지컬과 접할 기회도 있었다. 대극장 뮤지컬을 주로 본 그는 “한국의 뮤지컬은 마치 커다란 간식 상자를 받은 것처럼 컬러풀하고 화려하다”고 말했다. 리얼리즘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자신의 연출 스타일이 한국 관객에게 환영받을 수 있을지 궁금증도 있다. 레인 연출은 “이번 ‘마타하리’의 프로덕션은 세계 어디에서도 공연할 수 있을 정도로 훌륭하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지난달 16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한 뮤지컬 ‘마타하리’의 한 장면(사진=EMK뮤지컬컴퍼니). 지난달 16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한 뮤지컬 ‘마타하리’의 한 장면(사진=EMK뮤지컬컴퍼니). 
2017.07.04 I 장병호 기자
김용만 "공백기 동안 양식조리사 취득"..`냉부` MC "위기감 느껴"
  • 김용만 "공백기 동안 양식조리사 취득"..`냉부` MC "위기감 느껴"
  • JTBC ‘냉장고를 부탁해’ 김용만[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양식 조리사 자격증을 보유한 김용만이 ‘냉장고를 부탁해’ MC에 대한 욕망을 드러냈다.3일 밤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김용만이 출연해 본인의 냉장고를 직접 공개한다.냉장고 공개에 앞서 김용만은 “쿡방’의 시대가 올 줄 알고 미리 자격증을 취득했다”며 공백기 동안 양식조리사 자격증을 땄다고 밝혔다. 이어 김용만은 “내가 ‘냉장고를 부탁해’ 사상 최초의 양식조리사 자격증을 갖춘 게스트 아니냐”며, “그러니 3MC제로 가자. 난 한 달에 한 번씩은 MC자리를 노리고 있다”고 욕망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용만은 기세를 몰아 직접 본인의 냉장고를 소개하는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했다. MC 고유의 권한을 뺏긴 김성주와 안정환은 “위기감을 느낀다”며 시종일관 김용만을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용만의 냉장고는 양식조리사 자격증 보유자답게 각종 재료들이 풍성했지만, 그는 “대부분 재료들이 동냥(?) 받은 것”이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김용만의 냉장고로는 다승 공동 1위를 달리는 김풍과 유현수가 각각 다른 셰프들과 대결하며 단독 1위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을 펼쳤다. 2017 상반기를 마무리하는 단독 1위의 자리는 누가 차지할지 관심이 집중됐다는 후문.‘양식조리사’ 김용만이 직접 소개하는 그의 냉장고는 3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7.07.03 I 박지혜 기자
단아한 오연수의 '반전 매력'…그가 전한 손지창과 두 아들
  • 단아한 오연수의 '반전 매력'…그가 전한 손지창과 두 아들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미우새’ 스페셜 MC로 출연한 배우 오연수가 남편 손지창과 두 아들의 이야기를 공개했다.오연수는 지난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이하 미우새)에서 단아한 이미지와는 달리 의외의 털털한 성격을 드러내 눈길을 모았다.이날 오연수는 부부의 경제권에 관해 결혼 초부터 19년이 지난 지금까지 각자 관리한다고 밝혔다. 그는 “결혼 전까지 엄마가 돈 관리를 다 해주셔서 은행에 한 번도 가 본 적이 없다. 돈에 밝은 편도 아니다”라며 “그런데 남편은 사업을 하다 보니까 돈에 대해 밝다. 서로 돈이 얼마 있는지 모른다. 생활비도 각자 관리한다. 어쩔 땐 제가, 어쩔 땐 남편이 낸다”고 말했다.또한 평소 술을 즐긴다는 오연수는 남편 손지창은 술을 한 잔도 못마시는 사람이라고 전했다.그는 “난 결혼 전에 술을 좀 많이 먹으러 다녔다. 남편은 술을 워낙 안 마시니까 내가 술 먹고 흐트러진 모습을 싫어한다. 어느 날은 술을 먹고 들어갔는데 남편이 문을 잠갔다. 그래서 결국 방문을 부쉈다”고 말해 주변의 놀라움을 안겼다.이어 오연수는 “낯 간지럽고, 손발 오그라드는 걸 너무 싫어한다. 남이 하는 것만 봐도 오글거린다. 이벤트는 싫다”고 말해 털털함을 과시했다.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특히 남편 손지창의 이야기만큼이나 눈길을 끈 것은 오연수의 두 아들 이야기. 오연수는 아들이 세계적인 미술대회에서 수상한데 대해 “난 미술 쪽에 소질이 없다. 손지창을 닮은 것 같다. 손지창이 꼼꼼한 성격이다”라며 웃었다. 이어 그는 손지창의 승부욕이 남다른 편이라며 “둘째가 야구를 했었는데 애가 못한다고 그렇게 화를 내는 거다. 애가 못할 수도 있지. 프로선수도 아니고”라며 일화도 전했다.방송을 마무리 하며 오연수는 “어머니들이 너무 편하게 잘해주셔서 댁에 놀러 온 느낌이었다. 나중에 손지창이 이 자리에 나오면 혼 좀 많이 내 달라”고 애교 있게 당부했다. 이에 김건모의 어머니는 “우리가 남자는 이렇게 살살 안 다룬다. 오늘 나도 신경 많이 썼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2017.07.03 I 김민정 기자
'복면가왕' 새로운 음원강자 '흥부자댁' 소향 배출
  • '복면가왕' 새로운 음원강자 '흥부자댁' 소향 배출
  • MBC ''복면가왕''에서 ''흥부자댁'' 복면을 벗은 소향(사진=화면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복면가왕’이 가수 소향을 음원강자 반열에 올려놨다.MBC ‘일밤’의 ‘복면가왕’에서 6연속 가왕 자리에 오른 ‘흥부자댁’의 정체가 네티즌들의 추리대로 소향으로 드러났다. 흥부자댁은 2일 방송에서 가왕 7연승에 도전했으나 아쉽게 패했고 복면을 벗었다.소향은 ‘복면가왕’에서 내내 폭발적인 가창력과 빼어난 감정 소화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면서 자신의 노래에 대한 주위를 환시시켰다. 소향은 1996년 ‘선생님’으로 데뷔, 2012년 15주년 기념 앨범을 냈으며 지난해 ‘집으로 가는 길’을 발표하는 등 꾸준히 음악활동을 해왔다. 올해 개봉한 애니메이션 ‘모아나’에서 주인공 모아나의 노래를 맡아 부르기도 했지만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지는 못했다.‘복면가왕’ 효과가 소향의 향후 음악행보에 대중의 관심을 더해줄 것은 분명하다. 더구나 소향은 ‘복면가왕’에서 마지막에는 힙합곡인 비와이 ‘데이데이’를 선곡할 만큼 다채로운 도전을 한 만큼 신곡에서 새로운 모습도 기대를 모은다.한편 ‘복면가왕’의 새로운 가왕은 MC햄버거가 차지했다. MC햄버거는 3라운드에서 박진영의 ‘날 떠나지마’를 선곡, 가오리 복면을 썼던 티삼스 김화수를 꺾었다.
2017.07.02 I 김은구 기자
'복면가왕' 흥부자댁 정체는 소향…MC햄버거 59대 가왕 등극
  • '복면가왕' 흥부자댁 정체는 소향…MC햄버거 59대 가왕 등극
  • 사진-MBC ‘복면가왕’[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복면가왕 ‘노래9단 흥부자댁’의 정체는 가수 소향이었다.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7연승에 도전하는 노래9단 흥부자댁과 이에 도전하는 4인의 복면가수들이 등장했다.이날 2라운드 첫 번째 무대에서는 ‘새파랗게 어린 똘똘이 스머프’와 ‘아싸라비아 콜롬비아 아싸 가오리’가 대결을 펼쳤다. ‘아싸라비아 콜롬비아 아싸 가오리’는 버즈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으로 유쾌한 무대를 만들었고, 3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새파랗게 어린 똘똘이 스머프’는 유키스 수현으로 밝혀졌다. 두 번째 무대에서는 ‘울주군 온양읍 발리에서 온 발리걸’과 ‘맛있으면 0칼로리 MC 햄버거’가 맞붙었다. ‘울주군 온양읍 발리에서 온 발리걸’은 독특한 음색으로 귀를 사로잡았고, ‘맛있으면 0칼로리 MC 햄버거’는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Missing You’를 부르며 애절한 감성을 자극했다. 판정단 투표 결과 ‘맛있으면 0칼로리 MC 햄버거’가 3라운드 가왕후보 결정전에 올랐다. ‘울주군 온양읍 발리에서 온 발리걸’이 가면을 벗자 김혜연이 정체를 드러냈다.이후 ‘아싸라비아 콜롬비아 아싸 가오리’는 ‘맛있으면 0칼로리 MC 햄버거’는 3라운드 가왕후보 결정전에서 접전을 벌였다. ‘맛있으면 0칼로리 MC 햄버거’가 승리했고, ‘아싸라비아 콜롬비아 아싸 가오리’의 정체는 티삼스 김화수였다.7연승에 도전하는 ‘노래9단 흥부자댁’은 비와이의 ‘Day Day’로 화려한 변신에 도전했다. ‘노래9단 흥부자댁’은 랩 실력까지 선보여 새로운 매력을 발산했다.‘맛있으면 0칼로리 MC 햄버거’가 59대 복면가왕으로 등극하며 새로운 가왕으로 등극했고, 흥부자댁은 아쉽게 6연승에 그치고 말았다.
2017.07.02 I 김민정 기자
"공정 취재 하겠다"…'섹션' 송중기X송혜교 열애설 2차 보도 '사과는 없었다'
  • "공정 취재 하겠다"…'섹션' 송중기X송혜교 열애설 2차 보도 '사과는 없었다'
  • 사진-MBC ‘섹션 TV 연예통신’[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섹션 TV 연예통신’에서 배우 송혜교와 송중기의 열애설 2차 보도를 강행했다.2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지난주 논란이 된 송혜교와 송중기의 열애설에 대한 뒷이야기가 그려졌다.이날 ‘팩트 체크 사실은’ 코너에서는 중국발 한국 연예인의 열애설 보도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시작했다.‘섹션TV’ 측은 중국 기자에게 어떻게 두 사람의 열애설을 취재했는지 묻자 이 기자는 “두 사람의 목격 사진이 SNS에 올라왔고, 이에 대해열애설이 아닌 체류 기간에 대해 기사를 썼을 뿐”이라고 말했다.‘한류 팬’이라는 목격자의 인터뷰도 공개됐다. 해당 팬은 “발리 공항에서 송중기를 기다렸고, 그 와중에 송혜교를 목격했다”며 “송중기 포함 여자 세 명이 차에 탑승해있었고 그 중 송혜교도 있었다”고 주장했다.이어 “난 송중기와 송혜교가 연인인지 뭔지 모른다. 단지 둘이 같이 발리에 있었다는 것밖에 모른다. 숙소는 같은 곳이었다”고 덧붙였다.이후 제작진은 자막을 통해 “방송 제작물 마감 시간까지 양측 소속사의 공식 입장을 전해들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영상을 본 MC 이상민은 “두 사람이 사귀는 거냐”고 질문을 던졌고, 이재은 아나운서는 “단정적으로 말할 수 없다. 팩트 체크에 충실했을 뿐이다”라고 답했다.사진-MBC ‘섹션 TV 연예통신’앞서 지난달 25일 ‘섹션TV’ 측은 송혜교와 송중기의 열애설에 대해 조명했고, 이 과정에서 송혜교의 비공개 SNS에 게재된 사진을 공개하는가 하면 송혜교가 발리 현지에서 묵었던 풀빌라에 잡입, 불법 취재를 감행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이에 대해 ‘섹션TV’ 측은 “우리가 직접 발리 현장에 취재팀을 파견하지 않았고, 현지에 있는 사람에게 팩트 체크를 부탁했다. 사진은 현지 사람이 휴대전화로 촬영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현지 교민이 제공한 사진을 사용했고, 잠입 취재하거나 몰래 불법으로 촬영한 것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섹션TV’ 측은 송중기-송혜교의 소속사에는 공식적인 사과를 하지 않았고, 2차 보도 강행 의사를 밝혀 논란을 더욱 키운 바 있다.
2017.07.02 I 김민정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생명과학연구관리과장 임은정 △국립목포병원 서무과장 권명길○국가보훈처 ◇전보 <과장급>△운영지원과장 이향숙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료제품연구부 생물의약품연구과장 김성순 △독성평가연구부 첨단분석팀장 강호일 △혈액제제검정과장 정자영 △바이오생약심사부 생물제제과장 백선영○기상청 ◇승진 <4급(과장급)>△수치모델링센터 수치자료응용과장 이용희 ○특허청 ◇전보 <과장급>△산업재산창출전략팀장 양재석 △국제출원과장 문창진 △정보기술융합심사과장 정성중 △특허심판원 심판관 조명선·이영민 ○통계청 ◇전보 <과장급>△빅데이터통계과장 김혜련 △경인청 사회조사 과장 정남수 △호남청 조사지원과장 최관봉 △호남청 경제조사과장 안재학 △호남청 사회조사과장 정명자 △호남청 목포사무소장 임철규 ○방위사업청 ◇전보 <과장급>△절충교역과장 서기관 최진용 ○병무청 ◇전보 <국장급>△입영동원국장 홍승미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승진 <지방소방정(소방서장급)>△소방재난본부 현장대응단장 오정일 △종합방재센터 종합상황실장 한정희 △소방학교 교육지원과장 김명호 △소방학교 인재개발과장 강동만 △119특수구조단장 최성희 ◇전보 △성동소방서장 김성회 △성북소방서장 민춘기 △은평소방서장 정재후 △마포소방서장 박순일 △중랑소방서장 현진수○서울연구원 ◇승진 <선임연구위원>△안전환경연구실 조항문 △도시공간연구실 양재섭 △도시공간연구실 이주일 <연구위원> △교통시스템연구실 유경상 <일반직 1급> △기획조정본부 소통협력팀장 박광주 <일반직 2급> △기획조정본부 경영지원팀 김용섭 △기획조정본부 경영지원팀 주형태 <전문직 1급> △도시정보센터 도시자료분석팀장 이정호 <전문직 2급> △도시정보센터 정보서비스팀 강창구 △도시정보센터 정보서비스팀 고주형 ◇보직발령 △기획조정본부장 유기영 △기획조정본부 전략연구실장 정병순 △도시사회연구실장 이혜숙 △시민경제연구실장 김묵한 △안전환경연구실장 신상영 △도시공간연구실장 김상일 △도시정보센터장 조권중○한국수력원자력 ◇보직 이동 △홍보실장 조석진 △지역상생협력처장 한장희 △발전처장 이재동 △원전수출처장 박인식 △한빛원자력본부 대외협력처장 류명석 △월성원자력본부 대외협력처장 부성준 △월성원자력본부 제3발전소장 김준석 △한울원자력본부 신한울제1건설소장 민경수 △한울원자력본부 신한울제2건설소장 양준영 △새울원자력본부 제1건설소장 정지환 △한강수력본부장 이형구 △삼랑진양수발전소장 조현배 △산청양수발전소장 임도빈 △양양양수발전소장 손병오 △아부다비지사 바라카제1발전소장 김지인 ○공무원연금공단 ◇승진 <1급>△정보지원실장 구민도 ◇전보 <1급>△연금운영실장 김춘형 △재해보상실장 황우일 △전략홍보실장 여환희○주택금융공사 ◇전보 <지역본부장>△수도권동부 박금석 △동남권 류기윤 <부장>△기획조정실 오택균 △재무관리부 손진국 △고객만족부 정훈모 △경영혁신부 우병국 △유동화자산부 박형규 △신탁자산부 류숙현 △주택보증부 윤정한 △주택연금부 권오훈 △채권관리부 양희만 △IT전략안전부 양기범 <지사장>△서울남부 조생현 △서울동부 이주용 △대구 임호빈 △인천 이화균 △경기남부 안홍찬△전북 김남혁 ○코스콤 <임원·본부장>△전무 신재룡 △상무(영업본부장) 엄재욱 △금융본부장 이순모○과학기술인공제회 <본부장>△경영기획본부장(회원지원본부장 겸직) 조상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승진 <1급>△춘천지사장 이영신 △부산북부지사장 최현규 △울산남부지사 윤경식 △김해지사장 김태용 △대구중부지사장 현양수 △포항남부지사장 정윤균 △구미지사장 김후식 △익산지사장 황휘연 △인천남부지사장 백남복 △인천서부지사장 서범식 <2급>△정보관리실 징수정보부장 백석진 △자격부과실 부과부장 이상필 △보험급여실 의료복지부장 강창구 △동대문지사 박정미 △강남북부지사 김진규 △송파지사 권순자 △춘천지사 이상권 △부산중부지사 최창종 △부산진구지사 최만림 △부산진구지사 박인숙 △울산중부지사 곽기준 △창원중부지사 배숙련 △김해지사 이점렬 △김해지사 박원훈 △김해지사 최승진 △양산지사 정정모 △포항남부지사 강춘형 △경주지사 윤중호 △칠곡지사 이창훈 △광주동부지사 김진 △광주서부지사 문정욱 △군산지사 남궁학 △군산지사 박영임 △익산지사 안재철 △제주지사 전병희 △제주지사 이동주 △청주서부지사 안병이 △인천중부지사 정호균 △인천남동지사 신영숙 △인천부평지사 이충구 △인천서부지사 박남명 △성남북부지사 이천구 △부천북부지사 김국환 △광명지사 김경란 △안산지사 박영욱 △남양주가평지사 송영 △남양주가평지사 정효순 △김포지사 변영심 △경기광주지사 백남성 ◇전보 <1급>△업무혁신추진단장 김재훈 △용산지사장 원인명 △구로지사장 김창순 △서초남부지사장 변창구 △강남동부지사장 최동훈 △경주지사장 박태근 △창원중부지사장 이갑성 △순천곡성지사장 송한종 △인천남동지사장 조성희 △수원동부지사장 이종문 <상위직(1급)>△비서실장 이정수 △경산청도지사장 경선미 △광주북부지사장 안정숙 <2급>△홍천지사장 김덕호 △부산연제지사장 김일 △거창지사장 황행진 △포항북부지사장 정정교 △상주지사장 박영철 △문경예천지사장 김맹범 △울진영덕지사장 이상천 △부안고창지사장 최철원 △서산태안지사장 김경식 △기획조정실 기획부장 김은호 △기획조정실 성과평가부장 황희식 △기획조정실 일자리창출팀장 박윤근 △법무지원실 이의신청사무부장 안성학 △부과체계개편실무지원단 전산개발팀장 이효성 △통합징수실 체납징수부장 서경숙 △보험급여실 약가협상부장 이영희 △의료기관관리지원단 기획관리팀장 류준식 △의료기관관리지원단 인가지원팀장 김연미 △요양급여실 인정관리부장 양경철 △건강보험정책연구원 연구행정부장 권영성 △서울요양원 사무국장 이진 △서울지역본부 장기요양1부장 민영미 △중구지사 유익환 △성동지사 이현우 △성북지사 홍진호 △성북지사 전옥분 △성북지사 김도훈 △은평지사 송헌일 △강서지사 김종명 △구로지사 임승임 △금천지사 고영천 △동작지사 윤은상 △서초남부지사 김경애 △서초남부지사 구자성 △강동지사 최학선 △부산지역본부 보험급여부장 이영준 △부산지역본부 고객상담부장 황호진 △부산지역본부 징수부장 이영진 △대구지역본부 행정지원부장 박용규 △대구지역본부 보험급여부장 박종관 △대구중부지사 권홍진 △대구북부지사 정영화 △광주지역본부 고객상담부장 정승택 △광주지역본부 자격부과부장 이종옥 △광주북부지사 마승렬 △순천곡성지사 김종선 △대전유성지사 정용석 △청주동부지사 서동신 △천안지사 이관묵 △경인지역본부 징수부장 한석구 △인천서부지사 하성조 △부천북부지사 구본세 <상위직(2급) 전보> △급여보장실 산정특례확대추진팀장 양효숙 △강북지사 정경하 △창원마산지사 김준홍 △진주산청지사 김세열 △포항남부지사 주연희 △광주북부지사 나방균 △전주남부지사 박진호 △군산지사 조용만 △천안지사 김정은 △인천서부지사 유문식 △부천북부지사 엄대옥 △고양덕양지사 진윤희 △고양덕양지사 박예경 △남양주가평지사 박성락 △화성지사 이영호○동북아역사재단 △독도연구소장 김영수 △연구관리처 연구운영실장 강정미 △독도연구소 독도동해연구실장 겸 독도체험관장 김종근○한국장애인개발원 ◇승급 <1급>△경영지원부장 오남주 <2급>△미래전략부장 최웅선 <3급>△미래전략부 장애등급제개편지원TFT팀장 김경란 △이룸센터관리부장 고귀염 △우선구매지원부장 김교형 <4급>△미래전략팀장 박지연 △인사총무팀장 이진숙 △사업평가팀장 문용준 △미래전략팀 김지혜 △이룸센터관리부 송창섭 <5급>△우선구매심사팀장 문지은 △인사총무팀 이유미 △인사총무팀 김성진 △직업재활팀 김미현 △사업평가팀 박제현 △판로지원팀 장주연○한국발명진흥회 △부회장실 비서팀장(겸 미래전략팀장) 유주현 △경영기획실 경영총괄팀장 김연민 △감사성과관리팀장 윤용일 △홍보협력팀장 서주현 △총무부 인사팀장 이주형 △지역지식재산실 사업기획팀장 이보람 △지식재산진흥실 발명진흥팀장 강호 △지식재산경영지원실 평가지원팀장 김종철 △지식재산인력양성실 산학인력양성팀장 정정숙 △인력양성기반팀장 이태원 △미래인재실 발명교육기반팀장 김종현 △창의인재육성팀장 민선홍 △지식재산사이버교육원 교육운영팀장 김현웅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융복합대학장 권길헌 △산학협력단장 현창희 △연구처장 구재형 △로봇공학전공 책임교수 박석호 △상담·경력개발센터장 이창훈 △창업도약지원팀장 이성인 ○LG히다찌 ◇승진 △상무 이석희. ○현대해상 ◇전보 <부장>△총무부장 이철우 △비상계획부장 이동철 △대구대인보상부장 도종호 △방카영업2부장 방광섭 △중부AM사업부장 최영수 △대구AM사업부장 이동엽 △의정부사업부장 권용재 △성남사업부장 김기훈 △울산사업부장 이승민 △동대구사업부장 안효진○현대HDS △대표이사 최철식 ○녹십자 △부사장 이민택 △상무 이우진○녹십자홀딩스 △상무 서원규○하나금융투자 ◇승진 <전무>△Sales & Trading 그룹장 홍용재 <상무>△부동산금융본부장 이상우 <상무대우>△기관영업솔루션실장 정승문 △명동금융센터장 양영섭 △반포지점장 진미경 ◇신규 선임 <부서장>△부동산금융실장 김영근 △부동산PF실장 강석범 △채권상품팀장 강양수 △선물영업팀장 이상훈 △서초지점장 박경희 △범어동지점장 윤종혁 ◇전보 <부서장>△멀티에셋운용팀장 신동현 △신촌지점장 배경만 △신림역지점장 황범연○한화생명 <지역단장>△서울 서부원 △명동 이진수 △서초 김중창 △강릉 임병욱 △분당 이승일 △강원 이도형 △강서 이종인 △평택 김태완 △부평 조용석 △남인천 이미숙 △무등 옹성만 △포항 강경호 △신울산 김은석 △수성 이승제 △경남 박 신 △부산김해 차동주 △동수원 김정준 △GFP서울 장원석○단국대 △경영대학원장 오재인 △행정법무대학원장 하갑래 △교육대학원장 심상신 △부동산·건설대학원장 김현수 △사회과학대학장 강내원 △건축대학장 민경원 △예술디자인대학장 이창욱 △외국어대학장 마상영 △공공인재대학장 김호 △자연과학대학장 문명진 △생명자원과학대학장 이동진 △약학대학장 서동완 △기획실장 박범조 △교무처장 송동섭 △입학처장 유정석 △국제처장 심재우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손승우 △율곡기념도서관장 정진명○이화여대 △교육혁신단장 정문종 △양자나노과학연구소장 안드레아스 하인리히○명지대 △자연캠퍼스 학술정보봉사팀장 남충현 △자연캠퍼스 학생경력개발처 학생복지봉사팀장 라종복 △예술체육대학 교학팀장 김일제 △사무지원처 인문캠퍼스 비상계획팀장 신석주○가천대 △학생복지처장 박상용 △입학처장 이재희 △교무처장 박종현 △학사처장 겸 ACE사업단장 이영미 △연구처장 겸 산학협력단장 겸 게임대학원장 황보택근 △기획처장 채재은 △총무처장 임영찬 △대외협력처장 이희성 △국제교류처장 최경진 △취업진로처장 한기태 △기획부처장 조성준 △학생복지부처장 김성철 △학사부처장 박은영 △총무부처장 한종호 △대학원장 강민식 △경영대학원장 윤태화 △보건대학원장 임정수 △특수치료대학원장 송양민 △교육대학원장 조석훈 △사회정책대학원장 이희선 △가천리버럴아츠칼리지대학장 정동규 △경영대학장 최도성 △사회과학대학장 양승현 △인문대학장 신재홍 △법과대학장 서완석 △공과대학장 겸 산업·환경대학원장 하태웅 △바이오나노대학장 안성수 △IT대학장 김경환 △한의과대학장 김연섭 △예술대학장 겸 스포츠문화대학원장 김광군 △의과대학장 겸 의학전문대학원장 박이병 △약학대학장 유봉규 △간호대학장 겸 간호대학원장 조경숙 △보건과학대학장 노연홍 △신문방송국장 오대영 △전산정보원장 이영호 △중앙도서관장 홍준희 △산학협력부단장 정윤재○비즈니스플러스 △대표이사 윤경용 △광고마케팅국 부장 김의재 ○중앙미디어그룹 ◇중앙일보 <보임>△브랜드실장 오준식 △수석논설위원 홍승일 △논설위원 김환영·서경호 △군사안보연구소장 겸 논설위원 김민석 △국제전문기자 채인택 △제작1담당 조주환 △제작2담당 겸 경제연구소장 김광기 △편집에디터 이혁찬 △심의실장 홍병기 △신문편집데스크 장동환 △디지털편집데스크 이진수 △정치 부데스크 신용호△디지털컨버전스팀장 육근영 △뉴스서비스팀장 변상민 △모바일서비스팀장 이해린 △버티컬서비스팀장 이의철 △UX비즈니스팀장 안미연 △마케팅팀장 조주환(전 JTBC 홍보마케팅팀) ◇중앙M&C <보임>△경영총괄 겸 마케팅본부장 겸 경영지원실장 김맹호 △광고사업본부장 김도희 △수도권지사장 박민규 △경영기획팀장 김석홍 △사업지원팀장 송태범 ◇중앙일보플러스 <보임>△시사지부문장 겸 월간중앙 편집장 김홍균 △신문섹션부문장 겸 뉴스위크 편집장 서정현 △디자인디렉터 겸 제작지원부문장 이선정 △사진팀장 김현동 ◇휘닉스중앙 <보임>△홍보마케팅팀장 김종학 △올림픽준비팀장 견정필 ◇휘닉스평창 <보임>△스포츠운영팀장 이봉천 ◇JTBC <보임>△홍보팀장 정지원 △마케팅팀장 한정은 △방송법무팀장 김종우 △브랜드팀장 김혜진 ◇JTBC 콘텐트허브 <보임>△경영지원팀장 강근식 ◇JTBC 플러스 <보임>△인스타일편집팀장 박해미 ◇메가박스 <보임>△마케팅팀장 성기범
2017.07.02 I 이지현 기자
참하고 단아한 오연수가 밝힌 '미운우리새끼' 시절
  • 참하고 단아한 오연수가 밝힌 '미운우리새끼' 시절
  •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이렇게 단아한 오연수도 ‘미운 우리 새끼’인 시절이 있었다.오늘(2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특별 MC 오연수가 ‘사춘기’에 대해 김건모, 박수홍, 이상민, 토니안의 어머니와 함께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눈다.배우 손지창과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는 오연수는 어머니들과 함께 아들 육아 방식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올해 15살이 된 둘째 아들 이야기를 써냈다. 오연수는 사춘기 또래 아들을 가진 여느 엄마와 다르지 않게 아들과의 의사소통에 대해 걱정하며 “어떤 날은 사춘기 같고, 어떤 날은 제정신 같다. 특히 말대꾸하거나 툭툭거릴 때가 제일 어렵다”고 털어놨다.또 오연수는 본인의 사춘기 시절을 회상하며 “사실 저도 사춘기를 심하게 겪었다, 방문을 열지 않아서 엄마가 문에 구멍을 뚫은 적도 있다”고 깜짝 고백했다.단아하기만 한 오연수의 ‘질풍노도 시절’ 이야기에 어머니들은 흥미진진해하면서도 “우리 때는 먹고 사는 게 급급해서 사춘기도, 갱년기도 모르고 살았던 거 같다”며 과거를 떠올렸다. 하지만 어머니들은 곧이어 “그런데 요즘엔 갱년기보다 사춘기가 세다더라”, “중2가 다 이긴다더라”라며 풍문으로 들은 사춘기의 위력을 언급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상상 그 이상 오연수의 질풍노도 시절, 그 풀스토리는 오는2일 밤 9시 15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7.07.02 I 김민정 기자
트와이스, 日 ‘뮤직스테이션’서 상큼 발랄 매력 발산
  • 트와이스, 日 ‘뮤직스테이션’서 상큼 발랄 매력 발산
  •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가 일본 대표 음악프로그램인 ‘뮤직스테이션’(이하 엠스테)에서 특유의 상큼 발랄한 매력으로 현지팬을 사로잡았다.트와이스는 지난달 30일 오후 8시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 TV아사히의 ‘엠스테’에 출연했다. 1986년 10월부터 방송된 ‘엠스테’는 3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음악방송이다. 일본을 대표하는 가수 및 해외 유명 팝스타들을 게스트로 초대하는 이 프로그램에 신인 아티스트가 출연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트와이스는 한국 여성 아티스트서로는 2015년 12월 보아, K팝 걸그룹 중에서는 2012년 6월 소녀시대 이후 처음으로 ‘엠스테’의 초대를 받았다.트와이스는 ‘이 노래의 춤이 좋아 BEST 25’라는 주제로 진행된 방송에서 ‘TT’ 포즈의 인기로 조명받았다. 또 이어진 토크에서는 모모와 사나, 미나가 트와이스의 멤버로 캐스팅된 사연이 소개됐고 ‘엠스테’에서 ‘TT’ 일본어 버전의 첫 무대를 앞둔 소감에 대한 MC의 질문도 나왔다. 지효는 “‘엠스테’ 첫 출연에 긴장하고 있지만 열심히 하겠다”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TWICE’의 영문 이니셜이 새겨진 의상을 입고 무대에 등장한 트와이스는 ‘TT’의 일본어버전을 상큼하고 발랄한 매력으로 능숙하게 소화해 이목을 집중시켰다.트와이스가 지난달 28일 공개된 일본 데뷔 베스트 앨범 ‘#TWICE’ 는 사흘째 오리콘 데일리 앨범차트 2위 행진을 이어갔다. 첫날 4만 6871장, 이틀째 2만 7524장에 이어 사흘째에도 1만 5795장의 판매고로 차트 2위를 수성했다. 트와이스는 7월 2일에는 도쿄 체육관에서 쇼케이스 ‘TWICE DEBUT SHOWCASE Touchdown in JAPAN’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데뷔 쇼케이스로써는 이례적으로 1만명 규모의 아레나 공연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쇼케이스는 당초 1회가 예정돼 있었으나 현지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1회 추가돼 총 2회로 진행한다.
2017.07.01 I 이정현 기자
한채아, 남친 질문에 묵묵부답..김지민 "세찌! 세찌!"
  • 한채아, 남친 질문에 묵묵부답..김지민 "세찌! 세찌!"
  •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배우 한채아와 FT아일랜드 최종훈이 열애설 질문에 난감함을 표현했다.30일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는 ‘스페셜 MC‘ 한채아가 요리에 도전한다.한채아는 최근 녹화에서 ‘육전’ 만들기에 나섰다. 요리 전, 긴장한 모습을 보였던 한채아는 이내 거침없는 손길로 육전을 부치기 시작했고, MC와 게스트들은 “그럴 듯하다”며 그의 요리 실력에 감탄했다. 지켜보던 백종원 역시 “저 정도 하는 건 보통 솜씨가 아니다”라고 덧붙였고, 김준현은 “오히려 생각보다 너무 잘해 재미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하지만 한채아는 요리 도중 의외의 부분에서 흔들리고 말았다. 백종원은 한채아에게 기습적으로 “남자친구 없냐?”고 물었고, 갑작스런 질문에 스튜디오는 어색한 적막감과 함께 알 수 없는 웃음이 터졌다. 백종원은 당황해하며 “육전이 탄다”며 말을 돌렸고, 이 때 옆에 있던 개그우먼 김지민이 “백종원 씨, 세찌!!! 세찌!”라고 마무리했다. 한채아는 차범근 전 축구감독의 셋째 아들이자 축구선수 출신 차두리의 동생인 차세찌 씨와 연인사이.또 한채아와 함께 출연한 FT 아일랜드 최종훈도 ‘여자친구’ 손연재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최종훈은 한채아의 육전 요리를 먹게 되자 “태어나서 처음 맛보는 육전”이라며 직접 시식에 나섰다. 이에 김준현은 “혼자 먹은 적은 없고 여자 친구랑은 먹은 적 있지 않냐”며 돌발 질문을 던졌고, FT 아일랜드 이홍기가 대신 “여자친구 있다”고 답해 최종훈 역시 위기를 모면했다. 하지만, 최종훈은 귀가 빨개진 채 고개를 숙이며 난감함을 표현하기도 했다.한편, 이날 녹화에는 ‘특별 식객단’으로 한국에 온 지 4개월이 채 되지 않은 네 명의 외국인 학생들을 초대되어 한채아의 육전을 맛봤다. 처음 보는 육전의 비주얼과 맛에 식객단들은 각양각색의 맛 평가를 내놓았는데, 이들의 기상천외한 맛 평가는 30일 밤 11시 20분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 공개된다.
2017.06.30 I 박지혜 기자
“호화 멤버 ‘비긴어게인’, 사전 준비만 네달·섭외만 두달”(인터뷰)
  • “호화 멤버 ‘비긴어게인’, 사전 준비만 네달·섭외만 두달”(인터뷰)
  • 오윤환 JTBC ''비긴어게인'' PD가 28일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전날에도 밤 늦게까지 편집작업을 했다는 그는 피곤한 기색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이 화제 속에 첫 방송을 마친 것에 만족해했다. (사진=JTBC)[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저는 판 깔아놓은 거 외에는 한 게 없어요."마치 음악 영화를 보는 듯했다. 지난 25일 처음 방송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비긴어게인’이다. 음악을 소재로 한 동명 영화에서 이름을 땄다. 우리나라에서는 누구나 아는 음악인인 이소라, 유희열, 윤도현이 방송인 노홍철과 함께 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을 여행하며 버스킹 공연을 하는 과정을 담았다. 첫 술에 배가 불렀다. 닐슨코리아 집계 전국 시청률 5.1%를 기록했다. 한 시간 먼저 첫방을 한 동방송사의 ‘효리네민박’보다 0.7%포인트 적지만 역시 최고기록이다.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연출한 오윤환 JTBC PD는 “경연이나 승부가 없는 음악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었다”며 “완성된 음악의 경쟁이 아니라 노래가 만들어가는 과정과 그때 음악인들이 느끼는 감정을 전달하는 게 목표”라고 ‘비긴어게인’의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음악인들이 모여 4박6일간의 음악 여행을 떠났다. 농담마저 음악으로 소화하는 그들의 일상을 카메라에 담고 싶었다. 판만 깔아주면 이후는 출연진의 몫이다.&#160;아일랜드로 떠난 ‘비긴어게인’ 제작진은 40여명이었다. 그나마 사전답사를 한다거나 다음 스케줄 &#160;등으로 빠진 인원을 제하면 현장을 지키는 제작진은 스무명이 채 안 될 때가 많았다. 조명도 없고 촬영기사들도 숨기기 편안한 작은 카메라로 촬영했다. 오 PD의 전작이 수백대의 카메라를 활용했던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솔로워즈’였다는 것을 고려하면 큰 변화다.“함께 여행을 했지만 의도적인 연출을 하거나 개입하지 않았습니다. 제작진도 추리고 추려 최소한으로 했고요. 버스킹 공연이 소재인데 커다란 카메라가 찍고 있으면 이상하니 촬영 스태프를 거리 곳곳에 숨기느라 고생했죠. 멀리 있는 출연진을 줌렌즈로 당겨서 찍다보니 화면도 다소 거칩니다. ‘가까이 가면 더 예쁘게 찍을 수 있다’는 제작진을 설득하느라 혼이 났네요. 믿고 따라줘서 고맙기도 하고요. ‘예쁜 그림’보다는 ‘노래하는 이들의 생생한 감정’을 잡아냈으면 했거든요.”''비긴어게인''의 포스터. 제작진은 촬영 카메라가 가까이 다가갈 경우 버스킹 공연이라는 느낌이 사라질 것을 우려해 최대한 먼 곳에서 카메라를 숨겨 촬영을 했다. 오윤환 PD는 "덕분에 아일랜드의 거리에서 공연하는 느낌을 풀샷으로 담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사진=JTBC)‘비긴어게인’의 첫 기획안은 지난 2월에 나왔다. 그때부터 두 달여간 출연진을 섭외하는데 공을 들였다. 이소라, 유희열, 윤도현이 모인 버스킹팀 ‘비긴 어스’가 결성할 수 있었던 건 결국 끈기 덕이다. 이후에는 깐깐한 더블린의 버스킹 규정을 파악하고 촬영허가를 얻어야 했다. 수달을 공들여 판을 깔았고 ‘비긴 어스’는 그 위에서 음악에 집중했다. 시간과 끈기가 뭉쳐 ''비긴어게인''이라는 결과물을 냈다. “이소라는 생각보다 밝은 분이었습니다. 반대로 아티스트로서 정말 가까이 다가가지 못할 정도로 섬세할 때도 있고 음악적 고민도 깊더라고요. ‘비긴 어게인’을 하면서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그의 음악적 고민을 최대한 담는 것입니다. 외로움 속에서 노래하는 분이 국내서도 힘든 여행프로그램에 출연했는데 마음 먹은 부분이 있지 않을까요?”유희열과 윤도현은 오윤환 PD를 편안하게 했다. 오 PD는 “유희열은 프로그램의 가장 기본이 되는 하얀 쌀밥 같은 분”이라했고 “윤도현은 건실함 자체”라 표현했다.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는 마에스트로처럼 버스킹 여행을 조율했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인 캐릭터라는 것은 이들을 섭외한 첫 이유이기도 하다.그렇다면 예능인인 노홍철은 왜 함께했을까. 오윤환 PD는 “노홍철이 ‘비긴 어스’와 함께 음악 여행을 하며 변해가는 과정도 흥미롭지 않겠나”고 반문했다. ‘돌아이’나 ‘예능 MC’가 아닌 다른 모습이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이어 “무엇이든 호기심을 느끼는 그만의 캐릭터가 있어야 했다”며 “누군가는 MC라고 하는데 ‘비긴 어게인’은 ‘레디큐’가 없어 그가 진행자라는 건 말이 안된다”고 노홍철의 ‘역할론’을 설명했다. “음악을 잘하는 형들을 따라다니는 ‘동네 동생’같은 느낌이랄까. 듣는 것 외에는 음악에 문외한인 이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오윤환 PD는 이날 유명 록밴드인 건즈앤로지스가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있었다. 실제로도 록 음악 마니아다. 아날로그를 좋아해 LP판을 수집해 하나씩 닦아가며 듣는다. 스마트폰을 가지고 다니면서 누구나 있다는 스트리밍 음원사이트는 가입도 하지 않았다. 디지털보다는 무언가 손으로 만질 수 있을 것 같은 음악이 좋다. ‘비긴 어게인’은 오 PD가 연출하는 첫 번째 음악 관련 예능프로그램이다. 그래서 음악에 접근하는 그의 방식이 방송프로그램에 녹았을지도 모른다.“첫번째 장소는 ‘원스’의 배경이었던 아일랜드였고 두 번째는 록의 나라라 불리는 영국의 맨체스터와 리버풀을 다녀왔습니다. 비틀즈의 흔적을 보고 왔죠. 앞으로는 유럽을 벗어나 미국이나 남미 등도 여행하고 싶습니다. 시애틀로 간다면 얼터너티브 록의 흔적이, 쿠바로 간다면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이 모티브가 되지 않을까요?” &#160;
2017.06.30 I 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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