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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채아, 남친 질문에 묵묵부답..김지민 "세찌! 세찌!"
-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배우 한채아와 FT아일랜드 최종훈이 열애설 질문에 난감함을 표현했다.30일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는 ‘스페셜 MC‘ 한채아가 요리에 도전한다.한채아는 최근 녹화에서 ‘육전’ 만들기에 나섰다. 요리 전, 긴장한 모습을 보였던 한채아는 이내 거침없는 손길로 육전을 부치기 시작했고, MC와 게스트들은 “그럴 듯하다”며 그의 요리 실력에 감탄했다. 지켜보던 백종원 역시 “저 정도 하는 건 보통 솜씨가 아니다”라고 덧붙였고, 김준현은 “오히려 생각보다 너무 잘해 재미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하지만 한채아는 요리 도중 의외의 부분에서 흔들리고 말았다. 백종원은 한채아에게 기습적으로 “남자친구 없냐?”고 물었고, 갑작스런 질문에 스튜디오는 어색한 적막감과 함께 알 수 없는 웃음이 터졌다. 백종원은 당황해하며 “육전이 탄다”며 말을 돌렸고, 이 때 옆에 있던 개그우먼 김지민이 “백종원 씨, 세찌!!! 세찌!”라고 마무리했다. 한채아는 차범근 전 축구감독의 셋째 아들이자 축구선수 출신 차두리의 동생인 차세찌 씨와 연인사이.또 한채아와 함께 출연한 FT 아일랜드 최종훈도 ‘여자친구’ 손연재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최종훈은 한채아의 육전 요리를 먹게 되자 “태어나서 처음 맛보는 육전”이라며 직접 시식에 나섰다. 이에 김준현은 “혼자 먹은 적은 없고 여자 친구랑은 먹은 적 있지 않냐”며 돌발 질문을 던졌고, FT 아일랜드 이홍기가 대신 “여자친구 있다”고 답해 최종훈 역시 위기를 모면했다. 하지만, 최종훈은 귀가 빨개진 채 고개를 숙이며 난감함을 표현하기도 했다.한편, 이날 녹화에는 ‘특별 식객단’으로 한국에 온 지 4개월이 채 되지 않은 네 명의 외국인 학생들을 초대되어 한채아의 육전을 맛봤다. 처음 보는 육전의 비주얼과 맛에 식객단들은 각양각색의 맛 평가를 내놓았는데, 이들의 기상천외한 맛 평가는 30일 밤 11시 20분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 공개된다.
- '백년손님' 이윤석 "아내가 손발톱·코털도 깎아줘"
- 사진-SBS ‘자기야-백년손님’[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이윤석이 아내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맡긴 ‘아내 바라기’ 면모를 고백했다.29일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 다시 보고 싶은 사위 특집 2탄에 스페셜 게스트로 이윤석이 출연한다.이날 방송은 중흥리 이서방과 장모 최위득, 마라도 사위 박형일과 해녀장모 박순자, 후포리 남서방과 장인 최윤탁, 장모 이춘자의 이야기로 꾸며진다.앞서 진행된 스튜디오 녹화에서 이윤석은 한의사인 아내가 만드는 ‘건강 요리’를 먹는 고충을 털어놔 관심을 끌었다. 이윤석은 “아내가 내 건강을 생각해 일체의 간을 하지 않는다. 고기를 먹을 때 소금, 간장을 허락하지 않는다”며 건강에는 좋지만 먹기 곤혹스러운 음식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특히 이윤석은 생일에 아내가 끓여준 미역국에 대해 “바닷물을 그대로 퍼서 데운 맛이다”라고 말해 스튜디오 패널들을 폭소케 했다. 결혼 10년 차인 이윤석은 “결혼 초에는 코를 막고 먹었지만, 아내에게 예의가 아닌 거 같아 지금은 코로 숨을 쉬지 않고 먹는 방법을 터득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MC 김원희는 “숨을 안 쉬고 먹는 게 가능한 일이냐 실제로 보여달라”고 요청했고, 이윤석은 코로 숨 쉬지 않고 음식을 먹는 모습을 즉석에서 시연해 보였다. 이를 본 스튜디오 패널들은 이윤석이 선보인 ‘숨 안 쉬고 먹는 법’에 경악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윤석은 “아내가 손발톱 관리는 물론이고 코털까지 깎아주는 등 아내가 없이는 생존이 불가능하다. 아내바라기”라고 밝혔다. “아내가 간병인이냐”는 패널들의 반응에 이윤석은 “그 대신 나는 아내에게 모든 것을 맡긴다. 통장, 통장 비밀번호, 인감, 현금 등은 물론이고 집안의 대소사는 모두 아내가 결정한다”고 답했다. 이에 유경미는 “그 정도면 속옷을 입혀줄 수 있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이윤석이 털어놓는 아내에 대한 에피소드는 29일 밤 11시 10분 ‘백년손님’에서 공개된다.
- '싱글와이프' 정재은, 화수분 매력 또 터졌다…'러블리 매력'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싱글와이프’ 배우 정재은이 화수분처럼 넘치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3부작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아내들의 낭만일탈? 싱글와이프’ 2회에서는 배우 서현철의 아내 정재은의 ‘본격 일본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오프닝에서 MC들은 지난 방송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했던 정재은에 대해 언급했다.지난 방송에서 정재은은 허당기 넘치는 매력으로 사소한 행동 하나만으로도 웃음을 줬고, 이에 MC들은 “가방 하나로 그렇게 웃음을 주시는 분은 처음이었던 것 같다. 서현철 씨가 방송에서 아내에 대해 과장해서 말씀하신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서현철 씨의 표현력이 부족한 거 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도 정재은의 매력이 폭발했다. 정재은은 혼자만의 사투(?) 끝에 잡아놓은 숙소에 도착했다. 숙소 문을 열자마자 “우와~”라고 감탄하며 황홀해하더니 그것도 잠시, 갑자기 피곤하다며 이불 속으로 들어가 숙면을 취하는 엉뚱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다음 날 정재은은 본격적으로 여행을 시작했고, 가장 먼저 남편 서현철이 부탁한 목 마사지기를 사러 출발했다. 정재은은 가게로 향하는 도중에도 수시로 한눈을 팔며 이것저것 구경하기에 바빴고, 그 과정에서 꿋꿋하게 한국말로 모든 대화를 시도하는 정재은의 모습이 큰 웃음을 줬다. 사진-SBS ‘싱글와이프’이날 지나가나 인력거를 발견한 정재은은 “이거는 꼭 타야겠다”며 신나했지만, 20분에 한국 돈으로 6만원이라는 말에 망설였다. 5만원으로 흥정을 시도했지만 실패로 돌아갔고, 아쉬운 마음으로 인력거에 올라 탄 정재은은 인력거꾼에게 “근데 너무 비싸요. 한 푼도 안 깎아 줘”라며 한국말로 투정을 부렸다. 하지만 정재은은 친절한 인력거꾼의 서비스에 금방 마음이 풀려 즐거운 모습을 보여줬고, 서현철은 그런 아내의 모습을 바라보며 “제대로 여행하네~”라며 뿌듯해했다. 그리고 정재은은 문득 남편과 딸을 떠올리며 “오빠랑 은조(딸)랑도 같이 타야겠다. 나중에 같이 타러 와요~”라며 애정 가득한 메시지를 보내 달달함을 유발하기도. 특히 정재은은 딸 은조를 위한 캐릭터 도시락 만들기 수업도 알차게 들었다. 손재주가 없는 정재은은 사소한 것 하나 모양을 내는데도 어려움을 토로했지만, 오랜 노력 끝에 ‘토토로 도시락’을 완성했다. “완성된 도시락을 먹고 가라”는 선생님의 말에 정재은은 “아까워서 못 먹겠다”고 하더니 어느새 젓가락을 들고 감탄하며 시식을 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정재은 특유의 붙임성과 초긍정 매력은 일본 맛집을 찾았을 때 터졌다. 소고기 맛집에 들른 정재은은 어김없이 한국말로 요리사에게 폭풍 질문을 쏟아냈다. 그 때 한국인 요리사를 만난 정재은은 “여기서 어떻게 한국 분을 만나냐”고 감격스러워하더니 순식간에 친구처럼 친해져 이야기를 나눴다. 그리고 정재은은 맥주를 마실 때도 “혼자 마시기가 좀 그렇다”며 처음 본 옆자리 손님에게 건배를 제안하는 등 역대급 붙임성을 자랑했다. 정재은은 한국인 요리사의 이름을 물어보더니 “이렇게 만난 것도 인연인데, 나중에 다른 곳에서 만나면 꼭 인사하자”고 말하며 마지막까지 해맑게 인사를 나눠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했다. 그렇게 훈훈하게 마무리가 되는 듯 했지만, 정재은은 “어머, 나 가방 안 가지고 나왔다”며 헐레벌떡 다시 가게 안으로 들어가 가방을 들고 나오는 허당기 넘치는 모습으로 마지막까지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정재은의 여행 영상을 접한 MC와 패널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박명수는 “정말 긍정적인 분이다. 인사성과 붙임성이 최고다”라고 칭찬했고, 김창렬은 “형수님께서 가장 많이 하시는 말씀이 ‘감사합니다’인 것 같다. 정말 최고다”며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웠다.한편 ‘아내들의 낭만일탈? 싱글와이프’는 아내들이 가정의 울타리에서 벗어나 낭만적인 일탈을 꿈꾸고, 남편들이 이를 지켜보면서 그동안 몰랐던 아내의 속내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다.
- '쇼미더머니6', 프로듀서 연대기 '韓 힙합 역사 한눈에'
- Mnet ''쇼미더머니6'' 프로듀서[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Mnet 래퍼 서바이벌 ''쇼미더머니6'' 측이 프로듀서 4팀의 연대기를 공개했다. 오늘(28일) 제작진이 공개한 이 연대기에는 대한민국 힙합의 역사와 긴밀하게 연결된 이들의 관계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쇼미더머니6'' 제작진이 공개한 연대기 표에 따르면 타이거JK가 1995년 첫 솔로 앨범을 출시했을 당시, 도끼는 6세, 박재범은 9세, 지코와 딘은 4세였다고. 타이거JK는 데뷔 4년 후인 1999년 한국 힙합에 한 획을 그은 ''드렁큰타이거''를 결성했고, ''난 널 원해'',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 등과 같은 명곡을 탄생시켰다. 이와 같은 성공에 힘입어 2000년에 타이거JK가 만든 ''MOVEMENT'' 크루에는 비지, 윤미래, YDG, 에픽하이, 리쌍, 다이나믹듀오, 더블K 등의 래퍼들이 이름을 올렸다. 타이거JK의 영혼의 단짝으로 불리는 Bizzy는 2008년 ''MOVEMENT4''에서 타이거JK, 다이나믹듀오, 도끼, 은지원, 길 등과 함께 협업했다고.이후 드렁큰타이거는 3집 ''Good Life''를 통해 힙합 아티스트 중 처음으로 공중파 음악방송에서 1위를 차지했고, 입대와 제대를 함께한 다이나믹듀오는 제대 이후 ''BAAAM''을 발매해 가요계를 휩쓸었다.Mnet 래퍼 서바이벌 ''쇼미더머니6'' 이들의 업적과 함께 긴밀한 인맥 역시 살펴볼 수 있는데, 2000년에는 JK와 다이나믹듀오, 그리고 쇼미더머니 MC인 김진표가 한 트랙에서 만났고, 2005년 발매한 다이나믹듀오 2집에 도끼가 피쳐링으로 참여한 인연이 있다.화려한 업적을 남긴 1세대 프로듀서 군단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신세대 프로듀서 군단의 발자취 또한 대단하다. 화려한 인맥으로 한국 힙합에서의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는 도끼는 시즌3에서 ''바비''를 우승으로 이끈 전적이 있고, 신예 양성에도 열심이라고. 박재범 또한 aomg의 수장으로 트렌디하고 독보적인 음악을 대거 선보이고 있다. 지코X딘은 가장 어린 나이에 짧은 경력이지만, 그 영향력만큼은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지코는 어렸을 때부터 언더에서 활동한 경험으로 쌓은 탄탄한 실력과 프로듀싱 능력 또한 최고로 평가 받고 있다. 시즌4에서 ''거북선'', ''겁'', ''오키도키'' 등의 명곡이 그 증거다. 현재 가장 핫 한 크루인 ''FANXY CHILED''인 두 사람이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 것인지 역시도 관전 포인트다.대한민국 힙합 역사와 함께 한 8인의 프로듀서가, 2017년 ''쇼미더머니6''에 뭉쳐 또 한번 어떤 역사를 만들어 낼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Mnet 래퍼 서바이벌 ''쇼미더머니6''는 오는 30일(금) 밤 11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