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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8,329건

이마트24, 빗썸과 ‘비트코인 도시락’ 판다
  • 이마트24, 빗썸과 ‘비트코인 도시락’ 판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이마트24는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과 손잡고 ‘비트코인 도시락’을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해당 도시락 가격은 5900원이며 최대 3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이 동봉됐다. 고객들은 동봉된 쿠폰 QR코드를 통해 빗썸 앱에 들어가 번호를 입력하고 고객확인 완료 및 SMS 수신동의를 하면 1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받을 수 있다.또한 NH농협은행 계좌 미연결 이용자는 2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 경우 고객들은 5900원에 도시락을 구매하면서 최대 3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받을 수 있게 된다.고객들은 오는 31일까지인 이벤트 기간 내에 쿠폰 번호 입력을 완료해야 비트코인을 받을 수 있다. 비트코인은 매주 화요일에 계좌로 다음달 15일까지 지급된다.비트코인 도시락은 이마트24 모바일앱 ‘예약픽업’을 통해서도 주문 가능하다. 모바일앱을 통해 비트코인 도시락을 예약하면 원하는 날짜에 자신이 선택한 점포에서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또 예약픽업을 통해 비트코인 도시락을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이마트24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3000원 할인쿠폰(1만원 이상 구매 시)을 선물로 준다.이번 비트코인 도시락은 오는 31일까지 이마트24에서 판매된 수량만큼 빗썸이 동일한 수량의 비트코인 도시락을 취약계층에게 기부할 예정이다.비트코인을 제공하는 혜택과 함께 도시락 상품 본연의 기능인 맛에도 신경을 썼다. 비트코인 도시락은 비트코인을 연상케 하는 황금색 원형 용기에 담겨 있으며 오므라이스와 멘츠카츠, 미트볼, 감자튀김, 비트무피클 등으로 구성했다.김상현 이마트24 마케팅담당은 “도시락을 구입하면서 비트코인도 받고, 착한 기부까지 할 수 있는 이번 비트코인 도시락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MZ세대를 겨냥해 스토리텔링을 담은 다양한 상품과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05.09 I 김정유 기자
‘푸조만의 프렌치 감성’…유채색이 매력적인 308 GT
  • ‘푸조만의 프렌치 감성’…유채색이 매력적인 308 GT[타봤어요]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해치백 불모지’라고 불리는 국내 시장에서 꿋꿋이 존재감을 드러내는 차량이 있다. 푸조 ‘308’도 그 중 하나다. 프렌치 해치백이라는 정체성으로 트렌디한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2022년 7월 출시됐다.푸조 308 GT.(사진=공지유 기자)최근 푸조 308 GT 모델을 타고 서울·경기 일대 약 150㎞를 주행했다. 시승한 차량은 308의 시그니처 컬러인 ‘올리빈 그린’ 색상 모델이었다.보자마자 반짝이는 초록빛 차량에 시선이 갔다. 도심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유채색 차량으로 노지 캠핑을 가면 주위에서 한 번쯤은 쳐다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푸조 308 GT.(사진=공지유 기자)차량 전면부는 푸조의 매력을 그대로 담아냈다. 사자 머리를 형상화한 엠블럼과 날카로운 헤드램프, 브랜드 정체성을 보여주는 ‘사자의 송곳니’ 모양 주간 주행등이 어우러져 강력하고 감각적인 느낌이 든다. 긴 보닛라인과 뒤로 갈수록 낮아지는 루프라인이 ‘잘 달릴 것 같다’는 인상을 만든다. 푸조의 상징인 사자의 발톱을 형상화한 후면부 테일램프 역시 날렵하고 감각적으로 찢어져 있었다.푸조 308 GT 실내.(사진=공지유 기자)1열 운전석에 앉으니 운전자 편의에 최적화된 레이아웃이 눈에 띄었다. 대시보드와 중앙 콘솔에는 운전자가 가장 필요로 하는 기능들이 자리해 있었다. 음악 감상과 내비게이션은 터치 버튼, 공조 장치와 비상등 버튼은 물리 버튼으로 조작할 수 있어 편리했다. 운전석 공간은 크게 좁다는 느낌 없이 편안했다. 특히 스포티한 시트와 낮은 포지션으로 스포츠카에 탄 것 같았다. 2열 공간의 경우 시트가 거의 직각으로 세워져 있어 편의성은 다소 아쉬웠다.푸조 308 GT 실내 2열.(사진=공지유 기자)컴팩트한 D컷 스티어링 휠을 잡으니 주행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도로를 달리자 기대했던 것처럼 작은 조작만으로도 정교하게 차량의 방향을 조작할 수 있어 운전의 즐거움이 느껴졌다. 디젤 엔진 특유의 배기음 역시 거슬리지 않고 오히려 반가웠다. 최고출력 131마력, 최대토크 30.6㎏·m로 엄청난 고성능 차량은 아니지만 스포츠 모드에서 페달을 밟으니 차량이 가볍게 속도를 내며 즐거운 주행이 가능했다. 다만 일반이나 에코 모드에서는 시원하게 가속되는 느낌이 덜했다.푸조 308 GT.(사진=공지유 기자)높은 연비 역시 장점 중 하나다. 푸조 308 GT의 복합 연비는 리터(ℓ)당 17.2㎞이며, 도심에서는 ℓ당 15.6㎞, 고속 주행시 ℓ당 19.6㎞의 높은 효율을 실현한다. 푸조 308은 2022년 푸조가 스텔란티스코리아로 통합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인 신차다. 주행을 하며 푸조가 지향하는 가치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곳곳에서 느낄 수 있었다. 푸조 308은 알뤼르와 GT 등 두 가지 트림으로 구성됐다. 판매 가격은 △알뤼르 3680만원 △GT 4230만원이다.푸조 308 GT.(사진=공지유 기자)
2024.05.08 I 공지유 기자
안철수 "연금 소득대체율 높이는 방안 틀렸다…22대 국회 재논의"
  • 안철수 "연금 소득대체율 높이는 방안 틀렸다…22대 국회 재논의"
  • (사진 연합뉴스)[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8일 보험료율을 높이고 연금의 소득대체율을 높이는 방식의 21대 국회의 연금개혁 방향이 잘못됐다고 비판했다. 21대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연금특위)가 연금 개혁안에 대해 여야 합의에 실패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에 의견을 표명한 것이다.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특위를 시작했을 때부터 연금개혁의 목적을 분명하게 했어야 했다”며 “연금개혁의 목적이 연금의 ‘지속가능성’인지, 아니면 ‘노후소득보장 강화’인지에 따라 논의 과정과 결론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안 의원은 연금개혁의 목적을 ‘지속가능성’에 둬야 한다며 22대 국회에서 재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야는 보험료율을 9%에서 13%로 높이는 방향에는 합의했지만 국민의힘은 소득대체율 43%, 민주당은 45%를 고수하다 결렬됐다. 안 의원은 “연금특위의 두 가지 안 모두 연금 고갈 시기를 조금 늦출 뿐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없는 안”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연금개혁 목적을 노후소득 보장에 두면 현재 우리의 연금 구조상 기성세대가 더 많이 연금을 받기 위해 진 빚은 MZ세대가 갚을 수밖에 없고 세대 간 공정성이 훼손될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연금특위에서 방문하려던 유럽 국가 사례를 보면 보험료율은 우리나라의 2배 정도이고 소득대체율은 우리나라와 대체로 비슷한 수준이라는 게 안 의원의 설명이다. 안 의원에 따르면 스웨덴의 경우 보험료율 18.5%에 소득대체율 34%, 2050년 33%, 2070년 30% 수준으로 떨어진다. 핀란드는 보험료율 24.4%에 소득대체율이 60%지만 기대여명계수를 작동시키면 44.3% 수준으로 떨어진다. 독일은 보험료율 18.6%에 소득대체율이 40% 중후반이지만 2070년경에는 40% 밑으로 떨어진다. 일본은 보험료율 18.3%에 소득대체율 35% 이하다. 안 의원은 “소득대체율을 현 40% 수준에서 더 높여야 한다는 주장은 맞지 않다”며 “연금의 현 소득대체율은 그대로 두고 빈곤 노인층에게 세금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존하는 방식이 더 낫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틀 전에도 페이스북을 통해 “궁극적으로 스웨덴의 확정기여형(DC, 보험료를 정해져 있지만 받을 연금액이 유동적) 방식으로 개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스웨덴은 납부한 보험료에 이자(스웨덴 실질 경제성장률)를 더한 금액을 매월 연금으로 지급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행 국민연금 보험료율이 9%로 스웨덴(18.5%) 대비 너무 낮다보니 국민들의 수용성 차원에서 일단 핀란드식으로 숨고르기를 한 후 스웨덴 방식으로 개혁하자는 안이 합리적”이라고 덧붙였다. 여기서 말하는 핀란드식은 확정급여형(DB, 받을 연금액이 정해져 있는 방식)을 말한다. 안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민주당은 시민대표단이 선호하는 소득대체율 50%, 보험료율 13%를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며 “민주당은 진보를 표방하지만 정작 복지정책에서 부익부빈익빈 가속화에 눈감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연금만이 아니라 사학연금, 공무원연금, 군인연금 등 특수직역연금 개혁방안에 대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입장을 공개해 주실 것을 정중하게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해 연금개혁은 더 이상 선택사항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2024.05.08 I 최정희 기자
뉴진스부터 송가인까지…'코리아 온 스테이지', 21일 개최
  • 뉴진스부터 송가인까지…'코리아 온 스테이지', 21일 개최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코리아 온 스테이지’가 국보급 무대를 꾸민다.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과 KBS한국방송이 주관하는 ‘2024 코리아 온 스테이지-뉴 제너레이션’(이하 ‘코리아 온 스테이지’)가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경복궁 흥례문 앞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이번 ‘코리아 온 스테이지’는 뉴진스(NewJeans) 다니엘의 단독 진행 아래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대한민국 국가유산을 빛낼 특별한 무대를 선사한다. 먼저 K팝의 상징 뉴진스부터 국가대표급 보컬 실력을 보유한 효린, 국민들에게 힐링 에너지를 전달할 퍼포먼스 퀸 프로미스나인(fromis_9), 글로벌이 주목하는 라이징 그룹 ATBO(에이티비오), K팝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핫루키 올아워즈(ALL(H)OURS), MZ세대 대표 싱어송라이터 최유리까지 다양한 K팝 가수들이 출연한다. 또 트롯의 새 역사를 쓴 명품 보이스 송가인, 글로벌 트로트 신사로 활약 중인 장민호가 국민들의 가슴을 울릴 무대를 준비했다.여기에 압도적인 스케일로 국가유산의 웅장함을 더할 댄스팀 딥앤댑의 퍼포먼스, 김소현, 손준호가 함께 하는 뮤지컬 ‘명성황후’ 팀의 무대와 뮤지컬 ‘영웅’ 주인공 정성화의 열연까지 국가의 소중함을 다룬 품격 높은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이 밖에도 인종과 나이를 떠나 국가유산을 다양한 이들의 시점으로 조명한 영상물을 선보이며 국가유산의 가치를 되새길 전망이다.‘코리아 온 스테이지’는 오는 21일 오후 11시 30분 KBS2에서 방송되며 KBS월드를 통해 142개국에 송출된다. 8일 오후 1시부터 ‘코리아 온 스테이지’ 홈페이지를 통해 방청 신청이 가능하다.
2024.05.08 I 최희재 기자
배형근 현대차증권 사장, 임직원 소통 강화…"4개월새 200명과 오찬"
  • 배형근 현대차증권 사장, 임직원 소통 강화…"4개월새 200명과 오찬"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현대차증권은 배형근 사장이 지난 1월 취임 이후 임직원과의 소통을 강화해나가는 소통 경영에 주력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배형근 현대차증권 사장이 지난달 26일 주니어 직원 중심 사내 회의체인 ‘CLB’ 직원들과 대담을 가진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현대차증권)배 사장은 지난달 26일 사내 주니어 직원 중심 회의체인 ‘CLB(체인지 리더 보드)’ 직원들과의 대담을 가졌다. 취임과 더불어 회사가 추구하는 가치를 임직원과 공유함으로써 지속 성장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CLB란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고 지속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회사에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행해 나가는 MZ세대 중심의 위원회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 4개월 동안 전체 약 900명의 임직원 중 200명 가량의 임직원들과 오찬을 가지기도 했다. 본사 직원과 더불어 22개의 지점 중 11곳의 지점을 순회하며 소통에 나섰다. 앞서 배 사장은 3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서 한국거래소 주최로 열린 금융투자인 마라톤 대회 ‘2024 불스레이스’ 현장을 방문해 마라톤에 참여한 임직원을 격려하기도 했다. 배 사장은 “소통은 함께하는 기업문화 구축에 필요한 상호 신뢰 형성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함께 다양한 기업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구성원의 숨은 노력과 열정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리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8 I 김보겸 기자
  • 여야 팔걷은 ISA 대수술, '장기투자' 대안부터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정부가 미래 세대의 자산 형성과 계층 이동의 수단으로 ‘개인종합자산관리(ISA)’를 강조하고 나서자 금융투자업계는 제대로 된 제도 개선을 주문하고 있다. 국민 재산 형성을 위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장기 투자를 이끌 비과세 한도 개선과 가입 나이 확대 등이 필수라는 지적이다. 국내 ISA는 지난 2021년 투자중개형ISA가 도입된 후 가입자 수가 17%, 투자금액이 35% 증가할 만큼 성장했지만, 여전히 시장은 크지 않다는 평가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의 ISA 도입률은 10%, 국내총생산(GDP) 대비 투자금액 규모는 1.1% 규모로 같은 제도를 운용 중인 국가와 비교해 낮은 수준이다. 영국(도입률 33%, 투자금액 규모 18.2%)은 물론 투자보다는 저축이 활성화한 일본(도입률 15%, 투자금액 규모 2.4%)보다도 작기 때문이다. 그간 ISA 가입자를 유치하고 시장을 확대해온 금융투자업계는 ISA 활성화를 위해서는 장기 투자를 장려하기 위한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은다. 특히 비과세 한도 방식이 가입자가 ISA에 장기 투자하는 것을 가로막고 있다고 지적한다. 현재 방식에선 비과세 한도가 차면 의무가입기간(3년)이 지나 기존 상품을 해지하고 재가입해야 한다. 이를 개인이 굳이 해지하지 않아도 일정주기 단위로 비과세 한도를 높이는 방식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실제 영국이나 일본은 비과세 한도가 따로 없고 연간 납입금액에만 한도를 두고 있다. 또한 어린 시절부터 가입할 수 있도록 해 금융투자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고, 해외주식 같은 다양한 상품을 ISA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해 MZ세대와 같은 젊은 세대가 ISA에 가입해 장기 투자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된다.김재칠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ISA에 세제 혜택을 주는 이유는 고령화 시대에 공적연금체계의 한계로 개인의 자발적인 퇴직자산 축적을 독려하기 위한 것”이라며 “자산운용 규제를 최소화하고 세제 혜택 수준이 가입 유인이 될 수 있을 정도로 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에서는 ISA 투자가 보편화하면 결국 자본시장이 살아날 것이란 기대도 나온다. 2021년 기준 한국 가계 전체자산에서 금융자산은 35.6%에 불과하다. 미국(71.5%)이나 일본(63.0%)에 한참 못 미친다. 자산의 64.6%가 부동산 등 비금융자산에 쏠려 경제활동으로 순환되지 않는다. ISA의 매력이 커지면 주식이나 채권, 펀드 등으로 자금이 몰려 주식시장이 살아난다.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타면 개인들의 노후자금 역시 두둑해질 것이란 얘기다.
2024.05.08 I 김인경 기자
라한호텔, 위글위글과 '레디 투 트래블' 패키지 출시
  • 라한호텔, 위글위글과 '레디 투 트래블' 패키지 출시
  • 라한호텔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위글위글’과 선보인 ‘레디 투 트래블 with 위글위글’ 패키지 (사진=라한호텔)[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라한호텔이 MZ세대 감성에 맞춘 ‘레디 투 트래블 위드 위글위글’ 패키지를 내놨다. 화려한 색감과 귀여운 캐릭터로 MZ세대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위글위글’(Wiggle Wiggle)과 공동 진행하는 호캉스 상품이다.패키지는 경주(라한셀렉트)를 비롯해 울산과 목포(호텔현대 바이 라한), 전주와 포항(라한호텔) 등 전국 라한호텔에서 이용할 수 있다. 기본 구성인 객실(1박)과 선명한 칼라와 개성 넘치는 디자인의 위글위글 클래식 스마일 레디백(초경량 소형 가방) 외에 지점별로 별도 할인 혜택도 받아 볼 수 있다. 라한셀렉트 경주에선 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즉석에서 출력해주는 포토 부스도 운영한다. 위글위글 굿즈를 경품으로 주는 스탬프 투어 이벤트도 진행한다. SNS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한다. 패키지를 이용해 전국 라한호텔에서 여행을 즐기는 모습을 필수 해시태그(라한호텔·레디투트래블·지역명+여행)와 함께 SNS에 올리면 40명을 뽑아 라한호텔 숙박권과 위글위글 레디백, 스마일 쿠션 담요 등을 경품으로 준다. 이벤트 기간은 7월 31일까지, 투숙객은 물론 비투숙객도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라한호텔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24.05.07 I 이선우 기자
LF, 명동에 헤지스 컨셉스토어 오픈
  • LF, 명동에 헤지스 컨셉스토어 오픈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LF(093050)는 자사 대표 브랜드 ‘헤지스’가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 ‘스페이스 H’ 1층에 런던 ‘헤이마켓’ 거리를 테마로 한 컨셉스토어를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스페이스 H는 헤지스가 추구하는 브랜드 핵심가치와 철학을 공유하기 위해 2018년 설립된 공간이다. 지상 1층부터 루프탑까지 약 1200㎡의 규모로 패션부터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문화를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다.1층에 새롭게 마련된 컨셉스토어는 헤지스의 브랜드 DNA인 ‘영국’ 감성을 재현하기 위해 런던의 개성 있는 거리로 손꼽히는 헤이마켓을 테마로 했다. 헤지스는 이번 컨셉스토어를 위해 20~30대 MZ세대 직원들을 중심으로 사내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했다.이번 컨셉스토어는 런던 감성의 빈티지 샵을 헤지스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공간이다. 기존 헤지스 상품을 새롭게 업사이클링한 제품과 커스터마이징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헤지스의 업사이클링 캡슐 컬렉션도 전시됐다. 해체주의 아티스트 윤경덕이 이끄는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T.B.O.S’(티비오에스)와 헤지스가 협업한 20피스의 아트 워크는 헤지스 재고 제품들을 직접 하나씩 해체 후 재구성해 만들어졌다. 이를 위해 윤경덕 작가는 빈티지 마켓에서 직접 오래된 헤지스 제품들을 공수해 오기도 했다. 원래 제품의 형태를 상상하기 힘들만큼 새로운 제품으로 다시 태어난 해당 컬렉션은 작품 곳곳에 숨겨진 디테일을 탐구해보는 재미를 선사한다.또 윤 작가가 헤지스의 브랜드 심볼인 잉글리쉬 포인터 형태로 업사이클링 한 대형 강아지 조형물도 설치했다. 더불어 ‘DIY 공간’도 새롭게 마련했다. 헤지스의 재고 아이템을 활용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업사이클링 아이템을 만들 수 있으며 헤지스의 상징인 강아지, 영국 모티브 그래픽 등을 실크 스크린 기법으로 현장에서 오버프린트 해 ‘나만의 티셔츠’를 소장할 수 있다. 윤정희 헤지스 사업부장은 “최근 해외 관광객들의 방문이 빠르게 증가하며 명동이 활기를 되찾은 시점인 만큼 K패션을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 헤지스의 브랜드 정체성을 다채로운 경험과 함께 국내외 고객들에게 선보이고자 했다”며 “이번 헤이마켓을 시작으로 추후에도 새로운 콘셉트와 즐거운 고객 경험으로 스페이스 H를 명동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5.07 I 김정유 기자
왓챠,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OTT 7년 연속 1위
  • 왓챠,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OTT 7년 연속 1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왓챠가 7년 연속으로 OTT 부문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왓챠는 국내외 유수의 OTT 브랜드를 제치고 ‘2024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7년 연속으로 대상을 수상하며 구독자와 MZ세대의 꾸준한 지지를 다시금 확인했다. 왓챠는 전년도에 이어 브랜드 신뢰, 브랜드 애착, 타인 추천 의도, 전환 의도 등 4개 조사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20~30대 사이에서 많은 평가를 받았다.이 조사는 조사·컨설팅 기관 브랜드키(Brand Keys, 대표 로버트 파시코프)와 한국소비자포럼(대표 전재호)이 진행했다.왓챠는 영화, 드라마, 예능,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각종 영상과 웹툰에 이르기까지 10만여편 이상의 작품을 모바일과 PC, TV로 무제한 감상할 수 있는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다. 10년 이상 축적된 7억 1천여개의 콘텐츠 별점 평가 데이터와 고도화된 추천 알고리즘을 통해 개인의 취향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추천하고, 국내 최초로 동시 다중 감상 기능인 ‘왓챠파티’를 선보여 편의성을 높였다. 한글자막 서비스 콘텐츠를 지속해서 확충하는 데 이어, HDR10+ 및 돌비 비전, 돌비 애트모스 등 최신 영상 음향 기술을 적용해 고품질의 시청 환경을 마련하는데 앞장서 왔다. 왓챠는 2012년 콘텐츠 추천 및 평가 서비스 왓챠피디아로 시작해 2016년 OTT(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로 서비스를 확장한 13년차의 스타트업이다. 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한계를 넘어 콘텐츠 수급과 제작 분야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국내 주요 OTT 사업자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20년 국내 OTT 사업자 중 최초로 직접 일본에 진출해 4년째 서비스를 지속하며 K-OTT의 글로벌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박태훈 왓챠 대표는 “지금의 왓챠가 존재하는 건 왓챠를 지지하고 아껴주시는 많은 구독자분들 덕분”이라며 “보내주신 사랑에 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와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7 I 김현아 기자
에이블리, 어버이날 맞이 ‘용돈 박스’ 거래액 8배 급증
  • 에이블리, 어버이날 맞이 ‘용돈 박스’ 거래액 8배 급증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어버이날을 맞아 특별한 방법으로 주변에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과거 생화 카네이션을 선물하거나, 현금을 봉투에 담아 전달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면 ‘카네이션 쿠키’, ‘용돈 화환’ 등 이색 선물로 어버이날을 기념하는 트렌드가 자리 잡았다.에이블리 내 ‘용돈 상자’ 상품 거래액이 8배 이상(725%) 급증했다. (사진=에이블리)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어버이날을 맞아 ‘용돈 박스’ 거래액이 급증했다고 7일 밝혔다. 최근 2주(4월 17일~5월 1일) 라이프 카테고리 판매 데이터 분석 결과, ‘기념일·선물’ 카테고리 거래액은 직전 동기간(4월 2일~16일) 대비 3배 가까이(190%) 증가했다. 그 중 ‘용돈 상자’ 상품은 8배 이상(725%) 거래액이 대폭 늘며 어버이날 대세 선물로 부상했음을 증명했다.동기간 한약 파우치 안에 현금을 담을 수 있는 ‘한약 용돈 박스’ 검색량은 5배(400%) 늘었으며 방석 내부를 현금으로 채울 수 있는 ‘용돈 방석’(450%)도 많이 검색됐다. 종이 통장 페이지마다 현금을 끼워 넣는 ‘용돈 통장’(365%), 상장 케이스 내부에 현금을 부착할 수 있는 ‘용돈 상장’(90%) 등도 검색량이 대폭 증가했다. 이 밖에도 ‘피자 박스’, ‘과일 상자’, ‘쌀 포대’ 등 다채로운 종류의 용돈 상자가 인기를 끌었다.단기간 시들어 버리는 생화가 아닌, 상징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형태의 카네이션도 인기다. 맛과 멋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카네이션 쿠키’ 검색량은 17배 이상(1,670%), ‘카네이션 케이크’는 10배(900%) 늘었다. ‘카네이션 석고 방향제’(4,125%), ‘카네이션 비누 꽃’(700%), ‘카네이션 캔들’(295%) 등 오래 간직할 수 있는 카네이션 관련 상품도 많이 탐색한 것으로 나타났다.에이블리는 2030대 고객 니즈에 맞춰 ‘기념일·선물’ 카테고리를 구성한 점이 성과에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선물을 주는 행위 또한 받는 것 못지않게 특별하게 여기며, SNS 인증을 즐기는 MZ세대 특성을 반영해 재미 요소를 갖춘 상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월별 기념일마다 고객 취향에 맞는 상품을 엄선해 선보인 결과, 주요 선물 시즌에 에이블리를 찾는 충성 고객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에이블리는 오는 8일까지 어버이날 이색 선물을 한곳에 모아 할인 판매하는 ‘어버이날 깜짝선물’ 기획전을 실시한다. 기념일·선물 카테고리 상품 또는 기획전 상품 9천 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15% 할인 쿠폰을 전 회원에게 지급한다. 용돈 박스, 레터링 케이크, 홀로그램 카네이션 등 다양한 어버이날 선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 가능하며, 이어지는 스승의 날 선물까지 미리 준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에이블리 관계자는 “용돈 박스, 다양한 형태의 카네이션 등 MZ세대를 중심으로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특별하게 기억할 수 있는 이색 선물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에 높은 만족감을 얻을 수 있는 기념일·선물 카테고리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7 I 신수정 기자
CJ ONE, 올해 3월 사용자 2700만…1년새 700만↑
  • CJ ONE, 올해 3월 사용자 2700만…1년새 700만↑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는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서비스 CJ ONE이 모빌리티, 여행, 생활·편의 분야 대외 제휴처를 신규 확대하며 멤버십 혜택 강화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회원 3000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CJ ONE은 식품, 엔터테인먼트, 커머스 등 라이프스타일을 주도하는 CJ그룹의 다양한 브랜드를 주축으로 14년 동안 지속 성장해왔다.지난해 9월 CJ ONE 브랜드 리뉴얼을 시행하며 회원 선호도가 높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분야와의 제휴를 강화했다. 롯데호텔과의 포인트 전환 서비스도 이달 신규 오픈해 현재 50여 곳에서 CJ ONE 포인트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하다.CJ ONE 활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회원 혜택이 강화되면서 멤버십 적립 및 사용 횟수, 액티브 유저 수 등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지난 3월 한 달간 CJ ONE 멤버십 포인트를 적립하고 사용한 총 수치는 2700만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700만건이 증가했다. 이는 회원들이 CJ ONE 제휴 브랜드를 하루에 평균 약 90만 번 이상 이용했다는 의미이다. 그 중에서도 적립 건수는 크게 늘어나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고, 월간 액티브 유저도 월 170만 명 늘어나 회원들의 멤버십 서비스 활용이 더욱 활발해진 것을 알 수 있다.이 같은 성장은 CJ그룹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들이 높은 대중 선호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CJ올리브네트웍스 측의 설명이다. 또 대외 제휴처 확보를 통해 모빌리티, 여행, 생활·편의, 교육 분야 등 회원 혜택 카테고리를 강화한 점이 유효했다. 그 중에서도 커피 프랜차이즈 ‘메가MGC커피’, 공유 자전거 ‘에브리바이크’, 외국어 말하기 평가 ‘OPIc’ 등에서 멤버십 활용이 많았다.CJ ONE은 향후 원 중 약 72%를 차지하는 MZ 세대 (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를 위해 제휴 브랜드와 함께 이벤트를 진행하고 신규 서비스도 발굴할 예정이다.
2024.05.07 I 한광범 기자
MZ세대가 꼽은 국내 AI 대표기업은?…삼성전자·SKT·네이버
  • MZ세대가 꼽은 국내 AI 대표기업은?…삼성전자·SKT·네이버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MZ세대(1980~2010년 출생)가 꼽은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기업 톱3는 삼성전자(005930), SK텔레콤(017670), 네이버인 것으로 나타났다.기업정보 플랫폼 잡플래닛은 MZ세대 947명을 대상으로 ‘국내 대표 AI 기업’을 물어본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1위인 삼성전자는 사내 업무부터 비즈니스까지 전방위적으로 AI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생성형 AI 모델 ‘삼성 가우스’를 공개한 후 12월부터 사내 업무에 사용해 왔다. 텍스트 생성, 이미지 생성은 물론 코드를 생성하는 모델까지 포함하고 있어 업무를 돕는다. 올해 1월 출시한 갤럭시S24는 삼성전자의 첫 AI폰으로 삼성 가우스와 구글의 제미나이 나노를 결합한 온디바이스 AI를 탑재해 외국인과 통화 시 실시간 통역을 제공한다.2위를 차지한 SKT는 최근 이동통신 리더십을 넘어 AI 개인 비서 ‘에이닷’, AI 데이터센터, 초거대언어모델(LLM), AI 반도체 등 다양한 AI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에이닷’ 가입자 수는 현재 4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초에는 창사 40주년을 맞아 ‘글로벌 AI 컴퍼니’로의 도약을 선언했다.3위로 꼽힌 네이버는 서비스 전반에 AI 기술을 적용하고 고도화하는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LLM ‘하이퍼클로바X’를 플랫폼에 이식하고, 생태계 확장을 위한 유료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네이버웹툰이나 서비스 전반에 생성형 AI 관련 기술을 고도화해 반영하고, 뉴로 클라우드나 클로바 스튜디오 등 기업 맞춤형 유료 서비스 제공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공개한 생성형 AI 검색 서비스 ’큐:‘(CUE:)를 통해 양질의 컨텐츠를 바탕으로 새로운 검색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복합적인 의도를 가진 긴 질문을 이해하고 검색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것이 핵심 기능이다.응답자들은 이어서 카카오, 현대자동차, LG전자, 두산로보틱스, KT, 포스코, 한화시스템을 국내 대표 AI 기업 톱10으로 꼽았다. 이번 설문을 통해, AI에 대한 MZ세대의 높은 관심 수준도 확인됐다. ‘AI에 관심이 있으신가요’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70.7%가 ‘관심이 많은 편’이라고 답했다. ‘관심이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0.4%에 불과했다.김지예 잡플래닛 이사는 “모든 기업이 AI 기술에 사활을 걸고 있다 보니 톱10은 모두 대기업이 꼽힌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 “특히 TOP3는 폭발적인 기술 성장과 확장을 보이면서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키워가는 중”이라며 “AI의 두번째 라운드가 시작된 지금 우리가 주목해야 할 기업들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2024.05.06 I 임유경 기자
아이브 레이, 알고 보니 '키링 장인'… 금손 인증
  • 아이브 레이, 알고 보니 '키링 장인'… 금손 인증
  • (사진=유튜브 채널 섭씨쉽도)[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아이브(IVE)의 레이가 모루 인형 만드는 법을 소개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최근 유튜브 채널 섭씨쉽도에 레이의 단독 콘텐츠 ‘따라해볼레이’ 스물 네 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됐다.이날 레이는 아기자기한 키링이 가득 있는 앤틱한 분위기의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레이는 키링을 만들기 전에 앞서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키링 주문 공지를 올렸으며, 주문서에 맞게 키링 제작에 나섰다. ‘귀엽고 깜찍하면서 어떤 장소에서 어울리는 키링’이라는 첫 번째 주문서를 받은 레이는 부모님의 반려견인 ‘포르쉐’를 닮은 키링을 만들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레이는 아무의 도움 없이 키링을 만들기 시작하지만 다시 어려움을 느끼며 “모를 땐 배워서 하자”라는 교훈을 남긴 채 영상을 참고하며 제작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촬영 중인 것도 잊은채 키링 만들기에 집중하며 액세서리에는 리본과 미니백으로 포인트를 주며 눈 깜짝할 사이에 키링을 완성시켜 금손임을 인증했다.이후 시크함을 강조한 두 번째 주문서에 맞게 레이는 안경으로 포인트를 주면서 힙한 키링을 완성시켰다. 더불어 레이는 가지고 있는 키링이 50개 이상이라고 언급해 놀라움을 자아내는가 하면, 가방뿐만 아니라 옷에도 함께 매치하면 좋다고 키링 사용 꿀팁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큰 대왕 모루 인형’이라는 세 번째 주문서를 본 레이는 “못 하겠어요”라고 지친 내색을 내비쳤지만 다시 중간 사이즈로 만들어 보겠다며 핑크색 실로 귀엽고 센스 넘치는 나비 키링을 만들어 냈다. 레이는 MZ세대들 사이에서 핫한 케이블선 꾸미는 팁도 공개한 후 마지막으로 나오리 캐릭터 키링을 만들며 키링 제작을 마무리했다.레이는 네 가지의 키링을 모아보며 “하나씩 완전 귀엽게 만들었어요”라며 뿌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처음치고는 잘한 것 같아요. 계속하면 할수록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요“라며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레이가 속한 아이브는 지난달 29일 두 번째 EP 앨범 ‘아이브 스위치’를 발매, 타이틀곡 ‘해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아이브 레이의 첫 단독 콘텐츠 ‘따라해볼레이’는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유튜브 채널 섭씨쉽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5.04 I 윤기백 기자
노티드·런던베이글 잇는다…삼성의 '입맛 복지' 新디저트는
  • 노티드·런던베이글 잇는다…삼성의 '입맛 복지' 新디저트는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예전에 용산에서 테디뵈르하우스에 가려다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못 갔었는데 회사 구내식당에 나오니까 너무 좋더라고요.” (삼성바이오로직스 직원 A씨)노티드 도넛, 런던베이글 뮤지엄의 디저트에 이어 올해 삼성 계열사 구내식당에 등장한 새로운 디저트는 ‘테디뵈르하우스’다. 베이커리 카페인 테디뵈르하우스는 서울 용산의 ‘용리단길’ 핫플로 자리 잡으며 MZ 세대에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다. 삼성은 지난해부터 젊은 직원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디저트를 구내식당 메뉴로 제공하며 ‘입맛 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지난 3월21일 인천 송도의 삼성바이로직스 본사 구내식당에서 테디뵈르하우스 제품이 제공되고 있다.(사진=온라인 갈무리)4일 업계에 따르면 인천 송도의 삼성바이로직스 본사 등 삼성 계열사 구내식당에 지난 3월 21일 테디뵈르하우스 제품이 조식과 중식 메뉴로 나왔다. 테디뵈르하우스는 미쉐린 출신 셰프의 크루아상 전문점이다. 서울 3대 크루아상 맛집으로 불린다. 구내식당 메뉴는 테디뵈르하우스의 대표 제품인 도넛 크루아상과 콜드브루로 구성됐다. 삼성전자(005930) 등 삼성 계열사 구내식당에선 지난해부터 직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이색 메뉴가 인기를 얻고 있다. 하루 또는 이틀 동안 제공하는 단기 이벤트이지만, 워낙 인기가 많은 브랜드여서 평소엔 긴 대기 시간을 감수해야 하는 곳이다. 손쉽게 먹을 수 없는 디저트들이 구내식당 메뉴로 나오면서 젊은 직원들의 사기 진작에 큰 효과를 보고 있다. 삼성 계열사 구내식당을 운영하는 삼성웰스토리는 직원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꾸준히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삼성웰스토리는 노티드 도넛, 런던 베이글 뮤지엄 제품과 협업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메뉴를 다양화해서 제공하는 측면으로 다양한 브랜드와 콜라보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테디뵈르하우스.(사진=테디뵈르하우스 인스타그램)노티드 도넛은 지난해 삼성전자(평택·화성·수원사업장 등)와 삼성디스플레이 등 계열사 구내식당에 제공됐다. 노티드는 국내 도넛 열풍을 불러온 유명 디저트 브랜드다. 당시 구내식당에선 인기 메뉴인 오리지널 슈가 도넛과 글레이즈 도넛, 콜드브루 제품 등 4만개가 모두 동나 화제를 모았다. 런던베이글은 삼성전자 화성·평택 캠퍼스 등 구내식당에서 조식(테이크아웃) 메뉴로 등장했다. 런던베이글은 2021년 서울 안국점에 문을 연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베이글 인기몰이를 한 브랜드다. ‘빵지순례(빵+성지순례)’ 장소로 입소문을 탄 곳이다. 삼성을 시작으로 국내 주요 기업들은 젊은 세대들의 취향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진행하고 있다. 하이브를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 구내식당에도 지난해 런던베이글이 나타나 문전성시를 이뤘다. ㈜LG가 지난해 LG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런던베이글을 제공한 행사에선 이틀간 총 8000개 물량이 모두 순식간에 소진되기도 했다. 당시 ㈜LG는 LG트윈타워 리모델링 공사로 불편을 겪는 임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차원에서 해당 행사를 진행했다.
2024.05.04 I 조민정 기자
방송인 조나단, K굿즈 홍보한다…문화재재단 홍보대사 위촉
  • 방송인 조나단, K굿즈 홍보한다…문화재재단 홍보대사 위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문화재재단은 방송인 조나단을 재단의 전통문화상품 브랜드인 ‘K-헤리티지(K-Heritage)’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3일 밝혔다.조나단은 서울 중구 한국의집에서 ‘K-헤리티지’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위촉식에서 조나단은 “어릴 때부터 한국 역사와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이 많았는데 K-헤리티지 홍보대사가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 한국의 우수한 전통 문화상품을 알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나단은 올해 말까지 ‘K-헤리티지 홍보대사’로 문화상품 사진 촬영을 비롯해 재단이 운영하는 문화상품관을 직접 방문해 홍보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K-헤리티지’ 홍보대사로 위촉된 방송인 조나단(사진=한국문화재재단).조나단은 tvN ‘벌거벗은 한국사’를 비롯해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다루는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급에 합격했고, 현재는 1급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한국문화재재단의 전통문화상품 브랜드 ‘K-헤리티지’는 일상 속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전통문화를 모티브로 한 K굿즈를 기획·보급하고 있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 전통 문화상품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전통문화상품 매출 110억을 달성했다. 또한 올해 초에 출시한 덕수궁 특화상품인 오일램프와 위스키 잔은 출시 3일 만에 완판됐다. 수문장과 청룡을 활용한 문화상품을 연이어 출시하며 MZ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한편 재단은 오는 5일까지 5대궁과 종묘에서 진행되고 있는 ‘봄 궁중문화축전’에 맞춰 궁중문화축전 10주년 기념상품 23품목을 출시했다. 전통문화상품은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인천공항 등 9곳의 사랑 문화상품관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 글로벌 쇼핑몰 KCHFstor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4.05.03 I 이윤정 기자
'선재 업고 튀어', MZ세대 홀렸다…화제성·SNS·언급량 '역대급'
  • '선재 업고 튀어', MZ세대 홀렸다…화제성·SNS·언급량 '역대급'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tvN ‘선재 업고 튀어’가 역대급 화제성으로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가 MZ세대의 관심을 싹쓸이하며 올해의 드라마로 각광받고 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선재 업고 튀어’는 TV-OTT 드라마 화제성에서 최근 1년간 방송된 TV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첫 주 화제성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매주 이 기록을 경신하며 이번 주(4월 4주차) 기준 33%의 역대급 화제성 점유율을 기록했다.이번주 본 방송 직후 12시간 기준 SNS(커뮤니티/트위터/블로그), 네이버톡, 유튜브 언급량 역시 지난 주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유튜브 댓글 수는 전 주 대비 90% 이상 상승했을 뿐만 아니라 전체 언급량 역시 상승해 2023년 하반기 이후 론칭한 tvN 월화드라마 평균 대비 약 7배라는 기록적인 수치를 달성했다.시청률 역시 상승세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선재 업고 튀어’ 7화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5.3%, 최고 6.3%,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5%, 최고 5.3%까지 치솟으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tvN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에서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3.1%, 최고 3.8%, 전국 가구 기준 평균 2.7%, 최고 3.2%를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 시간대 1위를 석권해 눈길을 끌었다.특히 1화 1.2%에서 시작한 타깃 시청률(전국 가구 기준)은 3주만에 2배 이상 상승했고, 동시에 4주 연속 전 채널 1위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연령별 시청률에서는 여성 10대에서 50대까지 전 채널 1위를 차지하며 안방극장 여심을 올킬했다.무엇보다 7화는 여성 20대에서 4.9%, 여성 30대에서 4.1%를 기록했는데 이는 각각 2024년 방영한 전 채널 평일 드라마 기준 여성 20대 최고 시청률, 2024년 4월 기준 전 채널 평일 드라마 기준 여성 30대 최고 시청률로 기존에 TV를 잘 보지 않던 시청자까지 열광하고 있다.(유료플랫폼 수도권 기준)그런가 하면 지난 2월 26일부터 5월 2일까지 공개된 ‘선재 업고 튀어’ 관련 영상 콘텐츠의 총 누적 조회수는 5월 2일 기준 3억 5388만 2475뷰에 달한다. 유튜브, 틱톡, SMR,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PGC-UGC 합산한 결과다.이뿐만 아니라 여기에 극 중 류선재(변우석 분)가 데뷔 전 첫사랑 임솔(김혜윤 분)을 생각하며 쓴 자작곡이자 ‘선재 업고 튀어’ OST인 ‘소나기’는 5월 2일 기준 음원 사이트 멜론 톱 100에 진입해 화제를 모았다.이처럼 ‘선재 업고 튀어’는 온라인 화제성뿐만 아니라 2030 시청률까지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며 그야말로 MZ세대가 추구하는 드라마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에 팬들은 매주 월요일 본 방송을 기다리게 하는 ‘선재 업고 튀어’를 월요병 치료제라고 말하고 있을 정도다. 연일 압도적인 수치의 놀라운 화제성을 뽐내고 있는 ‘선재 업고 튀어’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지난 방송에서 류선재와 임솔은 쌍방향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지만, 류선재가 괴한에게 피습을 당해 안방극장에 충격을 선사했다. 특히 괴한의 정체가 15년 전 임솔의 목숨을 노린 연쇄살인마로 밝혀지면서 궁금증을 자아냈다.‘선재 업고 튀어’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2024.05.03 I 최희재 기자
‘아울렛보다 싼 아울렛’ 울산 상륙…연내 전국 10여곳 문연다
  • ‘아울렛보다 싼 아울렛’ 울산 상륙…연내 전국 10여곳 문연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이랜드리테일이 ‘아울렛보다 싼 아울렛’을 표방하며 도입한 팩토리아울렛을 전국에 본격 확산한다.이랜드리테일은 3일 뉴코아 팩토리아울렛 2호점인 천호점의 전관을 그랜드 오픈하고, 오는 4일엔 울산 중구에 팩토리아울렛 3호점을 새롭게 출점한다.뉴코아 팩토리아울렛 천호점은 1 층에 ‘뉴발란스 팩토리’ 가 400㎡ 규모로 입점하고, 4층에 애슐리퀸즈가 760㎡ 규모로 입점하며 패션과 식음료(F&B) 콘텐츠 복합 구성을 마쳤다.천호점 내 입점한 200여개 브랜드에 더해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 팩토리의 대규모 매장 입점으로 압도적인 상품 구색과 할인율을 제공한다.특히 팩토리아울렛 전환 이후 2030세대 고객수가 약 20% 증가한 만큼 이번 스포츠&캐주얼 브랜드의 MD 개편을 통해 도심형 아울렛을 찾는 메인 고객층인 4050세대를 넘어 ‘합리적인 가성비 소비’를 추구하는 MZ세대까지 팩토리아울렛으로 더 끌어 들인다는 계획이다.또한 4층 글로벌&아동관에 180석 규모의 애슐리퀸즈 매장 입점으로 F&B 콘텐츠를 강화해 자녀들과 함께 방문하는 가족 단위 고객의 쇼핑 편의를 높인다. 동일한 층에 아동 의류브랜드와 F&B 브랜드를 복합으로 구성하는 건 이번이 첫 시도다.서울 최초의 뉴발키즈 상설매장 역시 230㎡ 규모로, 이달 말 추가 입점한다.오는 4일 문 여는 울산성남점은 이랜드리테일이 수도권 외 지역에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팩토리아울렛이다. 울산 중구 성남동에 위치해 젊은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으로 지점에는 지상 1층에서 3층까지 60여개의 브랜드가 입점 예정이다. 5층은 정상 시즌 제품을 판매하는 매장이 복합 구성된다. 4층 역시 리뉴얼 이후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이랜드리테일은 새로운 형태의 팩토리아울렛 1호점 광명점을 열고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이에 천호점, 울산성남점을 포함해 연내 전국 10여개 지점으로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직매입을 통한 타 유통채널보다 더 높은 할인율과 폭넓은 상품 구색은 MZ세대까지 오프라인 소비로 끌어들이는 팩토리아울렛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스포츠 브랜드부터 식음료까지 넓은 콘텐츠 확대로 더욱 다양한 영역의 즐거움을 고객께 선사해갈 것”이라고 말했다.(사진=이랜드리테일)
2024.05.03 I 김미영 기자
"무거운 여행가방 무료로 맡기자"…LG U+, 강남·홍대서 서비스
  • "무거운 여행가방 무료로 맡기자"…LG U+, 강남·홍대서 서비스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여행 캐리어를 무료로 보관해주는 ‘틈러기지(TEUM Luggage)’ 서비스를 정식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틈러기지 서비스는 강남역과 홍대입구역 등 관광객 밀집 지역에 위치한 LG유플러스 오프라인 공간에서 고객의 여행 캐리어를 보관해주는 서비스다. 통신사와 관계없이 내외국인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지난 2월부터 약 3개월간의 시범 운영 후 정식 론칭했다.LG U+가 여행객 밀집 지역서 캐리어 무료 보관 서비스 운영한다.(사진=LG U+)강남역 11번 출구 부근 MZ취향 커뮤니티 ‘일상비일상의틈byU+(이하 틈byU+)’에서는 지난 1일부터, 홍대입구역 4번 출구 부근 일상의틈 홍대입구점은 오는 17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상의틈은 통신 서비스 가입 업무 외에도 고객과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오프라인 공간이다.틈byU+는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30분, 일상의틈 홍대입구점은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LG유플러스는 점진적으로 틈러가지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LG유플러스는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MZ 세대 여행객들은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도심 외곽 지역에 숙소를 잡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이 같은 서비스를 출시했다. 기존에는 숙소에 캐리어를 놓기 위해 많은 시간을 소비하거나 무거운 캐리어를 끌고 다니며 이동하는 불편함을 겪어야 했다. 틈러기지를 이용하면 이러 한 불편함 없이 여정을 소화하는 것은 물론, 틈byU+에서 다양한 팝업 전시도 경험할 수 있다.LG유플러스는 앞서 틈러기지 서비스를 3개월간 시범 운영하며 캐리어 보관에 불편함을 느낀 고객 여정을 조사했다. 그 결과, 많은 고객이 간단한 일정을 소화하기 위한 용도로 틈러기지 서비스를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1시간 내외로 짐을 보관한 고객이 70%로 가장 많았으며, 2시간과 3시간 이상 보관한 고객은 각각 15% 수준으로 나타났다.이현승 옴니채널CX담당(상무)은 “LG유플러스는 앞서 강남역과 홍대입구역 부근에서 캐리어를 가지고 다니는 내외국인들이 많다는 점을 발견해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틈러기지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미리 파악하고 LG유플러스의 인프라를 활용해 폭 넓은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2 I 임유경 기자
전국 320여개 박물관서 예술 즐긴다…'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
  • 전국 320여개 박물관서 예술 즐긴다…'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전국 320여개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예술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제박물관협의회 한국위원회(ICOM KOREA),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함께 5월 2일부터 31일까지 전국 320여 개 박물관·미술관이 참여하는 ‘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개최한다.올해는 국제박물관협의회가 선정한 ‘교육과 연구를 위한 박물관’을 주제로 박물관·미술관 본연의 기능과 사회적 가치를 논의한다. 특히 지역문화의 균형 발전을 위한 박물관·미술관의 역할에 대한 고민을 담아 지역 박물관의 참여를 확대하고 ‘로컬100’ 등 지역의 주요 문화공간을 고려한 여행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개막식은 5월 2일 온양민속박물관 구정아트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서 최근 화가로 변신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박신양을 홍보대사로 위촉한다.올해는 실험적 방식이 접목된 전시와 체험교육 프로그램 ‘뮤지엄×즐기다’(32개관, 25개 프로그램)와 전국 박물관·미술관과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명소를 전문 해설사와 함께 여행하는 ‘뮤지엄×거닐다’, 박물관·미술관을 관람하고 느낀 감상평과 함께 나만의 ‘굿즈’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뮤지엄×그리다’(230여 개관)를 새롭게 운영한다.◇‘유퀴즈 온더 실레마을’ 등 풍성한 프로그램‘뮤지엄×즐기다’에서는 박물관·미술관별 특화된 소재 또는 지역 고유의 콘텐츠를 활용해 ‘교육’과 ‘연구’에 대한 고민과 해석을 담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한양대학교박물관(서울)은 시멘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특별전시 ‘시멘트: 모멘트’를 비롯해 성동문화재단과 함께 지역 내 ‘시멘트 문화유산 기행’을 운영한다. 대구섬유박물관은 ‘패션디자이너, 문화를 이끈 사람들’을 통해 1950~60년대 1세대 한국 패션 역사를 패션쇼와 함께 알린다. 온양민속박물관(충남 아산)은 ‘박물관 안 수선집 II: 대대손손’에서 자연에 순응하며 자급자족했던 선조들의 생활문화를 통해 ‘수선(修善·선한 영향력)’의 의미를 살펴본다. 지역 공예작가들과 협업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업사이클링 워크숍’도 진행한다. 책과인쇄박물관(강원 춘천)은 소설가 김유정 작품 속 배경인 실레마을에서 문학 속 역사 이야기와 함께하는 체험행사 ‘유퀴즈 온더 실레마을’을 운영한다.‘뮤지엄×거닐다’는 6개 지역(충북 청주, 경북 경주, 경기 양주, 제주, 강원 양구, 전라 광주)에서 총 20회 차, 회차당 30명 내외의 참여자를 모집해 진행한다. ‘로컬100’으로 선정된 경기 양주시의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과 강원 양구군 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도 찾아간다. 이곳에서는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와 함께 ‘뮤지엄 아트토크’ 행사를 진행한다. ‘뮤지엄×그리다’는 최근 청년(MZ)세대의 취향을 사로잡은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의 ‘뮷:즈(뮤지엄+굿즈)’의 인기를 반영해 기획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아이디어 총 3건을 선정해 상을 수여한다. 실현 가능성과 상품성이 있는 아이디어는 실제 기념품(굿즈)으로 제작·판매할 계획이다.전병극 문체부 차관은 “‘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통해 박물관·미술관에 한 발짝 더 다가가고, 한 번 더 방문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05.02 I 이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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