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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오 혹한기에도 '핫'한 비상장 기업은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바이오 혹한기에도 꾸준히 투자를 받고 매출을 내는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신약을 직접 개발하지는 않지만, 독자 플랫폼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약·바이오 기업들에 제공, 틈새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메디라마, 온코마스터, 디어젠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신약개발 설계부터 빅데이터 활용 맞춤형 치료법 임상 제안,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공동 개발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내세워 메이저 제약사들과 협업을 통해 매출을 창출하면서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임상개발 전략 컨설팅 업체 ‘메디라마’메디라마 사업 모델은 임상 개발 계획, 임상 개발 관리, 사업개발(BD)로 정리할 수 있다. 신약 개발 임상 디자인 설계부터 사업개발, 품목허가(NDA)까지 지원한다.이는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사업 모델과는 다르다. CRO는 임상시험을 수행하지만, 임상 과정에서 특정 사안을 결정하지는 않는다. 메디라마는 임상시험을 직접 하지는 않지만, 신약 개발사들에게 올바른 임상 개발 전략을 세워준다. 임상 시험 단계에서는 CRO 선정과 관리, 임상시험 전 과정을 지휘한다. CRO와는 협력 관계로 일하면서 개발사와의 가교 역할을 한다.문한림 메디라마 대표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혈액종양내과 교수, 미국 국립보건원(NIH)을 거쳐 사노피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에서 항암제 임상을 총괄한 임상 전문가다. 현재 메디라마는 지아이이노베이션과 면역항암제 2건(전임상)을 공동 개발 중이며, 에이비온과는 ‘ABN401’ 후보물질에 대해 전임상과 초기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임상2상을 수행하는 계약을 맺었다. 수익은 고객사 신약이 상업화나 기술이전에 성공하면 권리 비율을 조정해 결정하는 데서 나온다.회사는 지난 3월 전략적투자자(SI)인 유한양행(000100)으로부터 15억원 투자 유치를 받았으며 내년에도 추가 유치를 기대하고 있다. 설립 1년이 조금 지났지만 이미 매출도 발생하고 있다. 11월 말 기준 7개 바이오텍들과 협업 중이며 계약 금액은 약 50억원을 기록했다.왼쪽부터 문한림 메디라마 대표, 김열홍 온코마스터 대표, 강길수 디어젠 대표.(제공= 각 사)◇암 환자 정밀의료 플랫폼 개발사 ‘온코마스터’온코마스터 사업 모델은 암환자 대상 정밀의료 서비스와 암환자 대상 맞춤형 치료법 임상 제안 등이다. 정부 주도 정밀의료 기반 암진단·치료법 개발 사업단에서 축적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신약 개발사들에게 임상 자문이나 암종별 유전체 변이 정보 등을 제공한다. 현재는 신약 개발사들을 대상으로 한 수익 모델을 갖고 있지만 앞으로는 환자들을 대상으로도 서비스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환자에게 개인 특성을 고려한 치료법을 추천해 불필요한 의료 비용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올해 1월 설립된 온코마스터는 유한양행(000100)으로부터 지난 6월 20억원 투자를 받았다. 내년 초에도 75억원 추가 투자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현재 기업 평가 가치는 250억원 정도며, 기업공개(IPO)는 기업가치가 2000억원이 됐을 때쯤 추진할 예정이다. 김열홍 온코마스터 대표는 아시아암학회 회장이자 고려대학교 암안병원 종양혈액내과 교수다. 400억원 정부 예산이 투입된 정밀의료 기반 암진단·치료법 개발 사업단(K-MASTER) 프로젝트를 2017년부터 5년간 이끌었다. 이 과정에서 암 유전체 프로파일링 9586명, 정밀의료 기반 임상시험 20건 및 표적치료 2000명, 항암제 적응증 확대 1건, 암 유전체 및 임상 데이터 포털과 분석·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 성과를 냈다.◇AI 신약 개발사 디어젠2016년 설립된 디어젠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남들이 찾지 못하는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디어젠의 핵심 기술은 단백질을 이루는 아미노산 서열만으로 약물 접합부위를 잡아내 후보물질을 제시하는 딥러닝 기술 기반 인공지능(AI) 플랫폼이다.디어젠은 지난 2월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유치를 완료했다. 지난해 시리즈A 60억원을 더하면 270억원의 자금을 마련했다.디어젠은 다른 기업과의 공동연구로 파이프라인 20여개를 보유하고 있다. SK케미칼과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특발성문맥고혈압(IPH), 바이오텍 업테라와는 항암제 등 다양한 질병에 대한 약을 공동 개발 중이다. 자체적으로는 암 질환에 대해 7개 파이프라인을 연구하고 있다.강길수 디어젠 대표는 네이버 빅데이터 전문가 출신으로, 동생 강근수 단국대 미생물학과 부교수, 박성수 전 딥이메진 대표, 신봉근 에머리 대학교 AI 박사, 최윤정 카이스트 생물학 박사와 함께 디어젠을 설립했다.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한국건설산업연구원 △기획·경영본부장 최석인 △미래산업정책연구실장 전영준 △건설기술·관리연구실장 최수영 △경제금융·도시연구실장 김정주 △행정·연구지원센터장 이종한●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부원장 윤시우●축산물품질평가원 ◇임명 △부원장 하욱원●KG그룹 ◇KG케미칼 △부사장 김재익 △전무이사 김재수 △상무이사 백민재 △이사대우 김도영 ◇KG스틸 △상무이사 조기연 △상무이사 한상무 △상무(보) 민영득 ◇KG이니시스 △전무이사 이선재 △전무이사 전승재 △이사대우 강나루 ◇KG모빌리언스 △상무이사 유충균 △상무(보) 최현수 ◇KG ETS △이사대우 박종관 ◇이데일리 △사장 이익원 △상무이사 고규대 ◇KG E&C △전무이사 윤병석 △상무(보) 박상영 △상무(보) 장호석 ◇KG ICT △상무(보) 정철환 △이사대우 김하영 ◇KG할리스F&B △부사장 이종현 △이사대우 김종혜 △이사대우 이태정 △이사대우 이동진 ◇KG프레시 △이사대우 진승재 ◇KG써닝라이프 △이사대우 신금만 ◇KG제로인 △대표이사 한수혁●SK㈜ ◇사장 승진 △최고재무책임자 이성형 ◇임원 신규 선임 △바이오 투자센터 이시욱 조아련 △그린 투자센터 조원상 △디지털 투자센터 최동희 △재무부문 권병돈 △IR 담당 박재범 △브랜드 담당 김형준 △업무지원실 이혜정 △베트남 C/O(Country Office) 유재욱 △SK USA 김동현●SK수펙스추구협의회 ◇위원장 보임 변경 △환경사업위원회 위원장 장용호 SK실트론 사장 △ICT위원회 위원장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인재육성위원회 위원장 박상규 SK엔무브 사장 △커뮤니케이션위원회 위원장 이형희 사장 △SV위원회 위원장 조경목 SK에너지 사장 ◇신규 임원 선임 △김은정 김현대 오동렬 이근구 송수연●SK텔레콤 ◇A.추진단 미래기획팀 보임 △유영상 △김지현 △김지훈 △김영준 △이준형 △손인혁 ◇C-레벨 임원 보임 변경 △임봉호 커스터머 CIC 담당 겸 모바일 CO 담당 △김성수 SK텔레콤 - SK브로드밴드 커스터머 CIC 담당 겸 미디어/콘텐츠 CO 담당 △장현기 SK텔레콤 - SK브로드밴드 디지털혁신CT 담당 (CDTO) △이현아 Comm서비스 담당 (CPO) △김경덕 SK텔레콤 - SK브로드밴드 엔터프라이즈 CIC 담당 △양승현 AIX 담당 (CTO) △한명진 기업전략 담당 (CSO) 겸 넥스트서비스 담당 △조영록 CR 담당 (CCRO) ◇신규 임원 선임 △손인혁 A.추진단, PMO 담당 겸 미래기획팀 담당 △이준형 A.추진단, 개발 담당 겸 미래기획팀 담당 △이정룡 A.추진단, 데이터 담당 △김상범 커스터머 CIC, 모바일 CO 유통 담당 △권해성 커스터머 CIC, 디지털혁신CT AI/DT 담당 △최재원 커스터머 CIC, 지역CP 서부 담당 △복재원 ICT 인프라, 인프라 레드 담당 △이종훈 ICT 인프라, 인프라 전략기술CT 인프라 Eng 담당 △석지환 클라우드 테크놀로지, 클라우드 데이터 담당 겸 A.추진단, 데이터 인프라 담당 △김동현 기업전략, 브랜드전략 브랜드 Comm 담당 △조상혁 기업개발,전략제휴 담당 △엄종환 ESG, ESG추진 ESG 얼라이언스 담당 △이영탁 CR, CR지원 담당 △한상동 CR, 성장지원 담당 △민부식 기업문화, ER 담당 △홍승진 SK브로드밴드 커스터머 CIC, 유선사업CO 마케팅전략 담당 △이창훈 SK브로드밴드 커스터머 CIC, 미디어CO 콘텐츠 담당 △최성균 SK브로드밴드 엔터프라이즈 CIC, DC CO 담당 △정대인 GDG 담당 △노재상 말레이시아 컨트리 오피스 담당●SK하이닉스 ◇신규 선임 △고은정 문순기 박명재 박문필 손동휘 손상호 안대웅 안정열 오정환 이상영 이인노 임성혁 전원철 전유남 정유인 정제모 주재욱 최영현 홍성관 홍진희 ◇연구위원 선임 △김경훈 서지웅 주영표 진승우 최익수●SK에코플랜트 ◇ 신규 임원 △에코스페이스 사업관리담당 김경수 △SCM담당 김진환 △CR담당 박상진 △국내사업관리담당 박선기 △미래전략담당 배상빈 △웨이스트담당 송효준 △글로벌법무담당 신재동 △글로벌환경전략담당 신학진 △에코솔루션사업관리담당 윤광수 △CMO담당 이세호 △PM담당 이주한 △넷제로컴플렉스담당 최항석 △미주사업담당 겸 베텍법인장 마이클 태●SK㈜ C&C ◇신규 선임 △플랫폼GTM그룹장 이호열 △블록체인플랫폼그룹장 최철 △디지털팩토리그룹장 김광수 △T Biz. 디지털그룹장 차재민 △커머스그룹장 이종찬 △구매담당 신용운 ◇자회사 에센코어 신규 선임 △플래닝 & 서포트센터장 노남수●녹십자홀딩스 ◇GC녹십자 △이우진 글로벌사업본부장 △허기호 MSAT 본부장 △박형준 음성공장장 △이인규 화순공장장 겸 GC인백팜 대표이사 △이정우 CHC본부장 ◇GC셀 △민보경 세포치료연구소장 ◇GC녹십자EM △박충권 대표이사 △김관호 경영관리본부장 겸 FM사업본부장 △유종현 영업본부장 ◇GC지놈 △조은해 유전체연구소장 겸 유전체의학본부장●GC녹십자의료재단 ◇ GC녹십자의료재단 △고운영 감염병연구센터장 ◇ GC녹십자아이메드 △정규철 강남원장●SGC그룹 ◇SGC에너지 △부사장 표영희 △상무 황재연 △상무보 박홍철 ◇SGC이테크건설 △전무 이희송 박종호 하진우 △상무 유태호 이장욱 △상무보 김풍남 모은호 조영서●고려신용정보 ◇부문장 선임(신규) △경영지원부문장 문진호 △고객자산부문장 이충렬 △금융자산부문장 오상범 ◇본부장 선임(신규) △전략자산본부장 이종석 ◇지점장 전보 △경기지점장 윤영호 △북부지점장 이택기 △서서울지점장 백형우 △수원지점장 신원호 △중앙지점장 유용상 △강남지점장 김진영 △남부지점장 이백락 △경북지점장 홍석청 △진주지점장 김영식 △대전중부지점장 박진상 ◇지점장 선임(신규) △동부지점장 김형건 △전북지점장 송진영●ABL생명 ◇부서장 전보 △감사부장 김성준 ◇부서장 승진 △특별계정운용부장 남삼희 △영업교육부장 강수호 △남부GA사업단장 이영락●브레인자산운용 ◇신규 선임 △PE대표 최성욱●아시아경제 △마케팅본부장(국장대우) 전필수 △편집국 트렌드&위켄드 매니징에디터(국장대우) 소종섭 △편집국 정치사회 매니징에디터 겸 사회부장 조영주 △편집국 경제금융부문 경제금융부장 정재형(경제금융매니징에디터 겸직) △편집국 경제금융부문 증권자본시장부장 남승률 △편집국 경제금융부문 국제1팀장 황준호 △편집국 산업부문 산업IT부장 백강녕 △편집국 산업부문 바이오헬스부장 이경호 △편집국 트렌드&위켄드부문 문화스포츠부장 박병희 △편집국 트렌드&위켄드부문 국제2팀장 이현우 △편집국 트렌드&위켄드부문 이슈2팀장 김동표 △편집국 정치사회부문 정치부장 지연진 △편집국 정치사회부문 이슈1팀장 류정민 △편집국 디지털편집부장 최일권 △편집국 전략기획팀장 임철영(미래전략부 겸직) △마케팅본부 광고마케팅부장 이초희(부국장) △마케팅본부석 국장 이정일 △편집국 경제금융부문 조사팀 콘텐츠매니저 조영신 △편집국 경제금융부문 조사팀 콘텐츠매니저 강희종 △편집국 산업부문 조사팀 콘텐츠매니저 명진규 △편집국 산업부문 조사팀 콘텐츠매니저 이은정 △편집국 정치사회부문 조사팀 콘텐츠매니저 정두환 △편집국 정치사회부문 조사팀 콘텐츠매니저 김민진 △경제 미디어스쿨 교수 백종민(편집국 오피니언부장 겸직)
- "MSCI 리밸런싱, 편출株 패시브 자금 유출 규모 유의"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국내 증시에서 30일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리밸런싱에 따른 변동성을 유의하란 조언이 따른다. 증시 전반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편출 종목 중 패시브 자금 유출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을 유의하란 의견이다. 강민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30일 “반기 리뷰 결과 MSCI EM(신흥국)에서 한국 비중은 0.08%포인트 감소했다”며 “리밸런싱으로 인한 국내 증시 전체에 대한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편출 종목 중 거래대금 대비 패시브 자금 유출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은 매도 수급에 따른 변동성을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MSCI는 전체 시가총액과 유동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지수 편입 종목을 선정한다. MSCI 지수에 편입되면 지수를 추종하는 글로벌 패시브 자금이 유입된다. 이번 반기 리뷰 편입주는 현대미포조선(010620)이다. 편출 종목은 GS건설(006360), 알테오젠(196170), 씨젠(096530), SK케미칼(285130), 메리츠금융지주(138040), CJ ENM(035760), 아모레G(002790), CJ대한통운(000120), 녹십자(006280), LG생활건강우(051905)다. 주간 글로벌 증시는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인 발언으로 상승폭을 반납하며 보합 마감했다. 23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라 금리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이 확대됐지만, 연은 총재(뉴욕, 세인트루이스, 클리블랜드)의 매파적인 발언에 증시는 상승 폭을 반납했다.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사이버먼데이 매출은 전년대비 증가했지만, 물가 상승으로 인해 실질매출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연말 소비 둔화 우려가 확대됐다. 미국 3분기 실적 발표도 대부분 끝나면서 발표되는 중요 매크로 지표들에 따라 증시 방향성이 갈릴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는 소폭 하락하겠지만, 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기준선(50) 하회 및 고용지표 부진을 보였다. 강 연구원은 “최근 미국 제조업, 고용지표 부진 등에 증시 상승 모멘텀은 약할 것”이라며 “중국 방역 완화 기대감으로 단기 상승 모멘텀이 있을 수 있지만, 최근 중국 코로나 신규확진자 4만명에 달해 방역이 완화되더라도 증시 변동성은 클 것”이라고 전했다.
- [주말n입사지원]현대오일뱅크·SK바이오텍 등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커리어테크 플랫폼 사람인은 현대오일뱅크·현대케미칼을 비롯해 SK바이오텍, 서울랜드, 웅진, KFC코리아 등이 채용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현대오일뱅크·현대케미칼은 생산전문인턴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공정운전 △설비 △안전이다. 고등학교 이상 졸업자로 2023년 1월 생산전문인턴 선발과정 입소가 가능한 자, 교대 근무가 가능한 자면 지원할 수 있다. 관련 전공자 및 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교육훈련생 선발면접 △생산전문인턴 선발과정(4주) △생산전문인턴 선발면접 △생산전문인턴(1년) △정규직 전환 심사 순이다. 오는 12월 6일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하면 된다.SK바이오텍은 하반기 부문별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신입은 △생산 운전원 △생산 엔지니어 △설비 엔지니어 △재무회계 △구매(SCM) △유가합성(R&D) △연속공정(R&D) △연속촉매(R&D) △분석(R&D) 부문에서 모집하며, 경력은 △HR 기획 △재무·세무회계 분야에서 뽑는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SKCT(인적성검사) △1·2차면접 △채용검진 △최종합격 순이다. 오는 12월 11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서울랜드는 각 부문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모집 부문은 신입은 △조명 △검표매표 △놀이시설운영 △기계 현장직 △토건 △마케팅 △재무회계이며, 경력은 △조명 △공연기획 △행사기획 △놀이시설운영 △기계 현장직 △토건 △마케팅 △재무회계 등이다. 서류전형, 면접전형, 신체검사를 거쳐 최종합격한다. 오는 30일까지 사람인 온라인 입사지원으로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웅진은 하반기 채용연계형 인턴을 모집한다. 모집 직무는 △세일즈포스 개발 △자체 솔루션 플랫폼 영업이다. 대학 졸업자 또는 2023년 2월 졸업 예정자로, 인턴 근무가 가능하면서 2023년 3월 입사가 가능한 자면 지원이 가능하다. IT 관련 전공자 또는 관련 자격증 소지자 등은 우대한다. 전형 절차는 △입사지원 및 AI(인공지능)역량검사 △원데이 면접(1·2차) △인턴십(3개월) △최종평가 및 입사 순이다. 오는 12월 4일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KFC코리아는 정규직 신입 매니저를 모집한다. 동종업계 경력자, 운전면허 소지자는 우대한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실습전형 △면접전형 △최종합격 순이다. 실습 참여 전 보건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오는 12월 7일까지 사람인 온라인 입사지원을 하면 된다.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강우석씨 별세, 강구태(희망정형외과 병원장)·구영(KAI 대표이사 사장)·이점(하늘땅유치원 원장)씨 부친상 = 24일 오전 7시, 경남 창녕 한성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26일 오전 8시. 055-532-1532▲김춘자씨 별세, 이희영(전 농협중앙회 근무)씨 부인상, 이정근(건국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이상근(오피스디포 코리아 이사)·이주미씨 모친상, 서현령·최소연씨 시모상, 전승근(AXA손해보험 상무)씨 장모상 = 23일 오후 11시, 건국대병원 장례식장 201호실, 발인 26일 오전 7시. 02-2030-7901▲정초뢰씨 별세, 김수연·김정아(YTN 앵커팀 부국장대우)씨 모친상, 한상철(국원 법무법인 대표 변호사)·구본선(전 대검 차장검사)씨 장모상 = 24일 오전 7시,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 15호실, 발인 26일, 장지 분당 봉안당 홈. 02-3410-3151 ▲나금자씨 별세, 전성철(SK케미칼 커뮤니케이션 담당)·성준(준디앤피 대표)씨 모친상, 이주영(전 로제타시네마 마케팅팀장)·이지연(푸른숲어린이집 원장)씨 시모상 = 24일, 연세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1호실, 발인 26일 오전 7시. 02-2227-7547▲서진석씨 별세, 서동욱(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부사장)·서동일(프린팅프로 대표)씨 부친상 = 24일, 이대서울병원장례식장 2호실, 발인 26일. 02-6986-4440▲정수희씨 별세, 정영미·정영혜·정영진씨 모친상, 임현우· 남상국·박병철(기업은행 강남남부여신심사센터장)씨 장모상 = 23일, 포항시민장례식장 특3호실, 발인 25일
- 정유업계, ‘수조원 투입’ 脫 정유 가속화…수익 다각화 전략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국내 정유업체들이 정유 부문에 치우친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고자 석유화학 부문 등으로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각 사의 투자 규모만 수조원에 이른다. 국제 유가 흐름에 따라 변동성이 큰 정유사 특유의 수익 구조를 탈피하고 장기적으로는 탈(脫) 석유로 대표되는 전 세계적인 에너지 전환 정책에 대비한다는 게 이들의 전략이다. (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22일 업계에 따르면 에쓰오일(S-OIL(010950))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석유화학 사업 확장을 위한 9조2580억원 규모의 ‘샤힌(Shaheen) 프로젝트’ 투자 안건을 최종 의결했다. 샤힌은 ‘매’를 뜻하는 아랍어다. 에쓰오일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울산에 세계 최대 규모 스팀 크래커 등 석유화학 설비를 구축, ‘그린 이니셔티브’의 한 축인 석유화학 사업 확장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에쓰오일은 오는 2026년 완공될 스팀 크래커와 TC2C(원유를 석유화학 물질로 전환하는 기술) 공정을 통해 연간 최대 320만톤(t) 규모의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에 따르면 현재 생산물량 기준 12%인 에쓰오일의 석유화학 사업 비중은 2030년 2배 이상인 25% 수준으로 확대된다. 반면, 같은 기간 정유 사업 비중은 82%에서 69%로 줄어든다. 앞서 GS칼텍스도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2조7000억원을 투자해 전남 여수2공장에 올레핀 생산시설(MFC)을 완공했다. 이 역시 비(非) 정유 부문의 비중을 늘리는 사업 구조 전환에 속도를 높이기 위한 결정으로, GS칼텍스는 MFC를 통해 연간 에틸렌 75만t, 폴리에틸렌 50만t, 프로필렌 41만t, 혼합C4유분 24만t. 열분해가솔린 41만t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은 지난 11일 열린 준공식에서 “MFC 시설 준공은 비 정유 사업 비중이 확대되는 사업 다각화와 성장성을 동시에 이루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변동성 높은 시장에서 다양한 제품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됐고, 앞으로 다양한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을 추진해 최고 수준의 석유화학 경쟁력을 갖춰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오일뱅크 역시 지난달 국내 최초 정유사-석유화학사(롯데케미칼)의 합작사인 ‘현대케미칼’을 앞세워 중질유 기반 석유화학 설비인 HPC를 준공, 석유화학 분야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한층 더 다각화했다. 그동안 현대오일뱅크는 계열사인 현대케미칼과 현대코스모를 통해 방향족 제품만 생산했지만, 이번 HPC 가동을 통해 올레핀 분야까지 진출하게 된 셈이다. 현대케미칼이 3조원 이상을 투자한 HPC는 연간 에틸렌 85만t, 프로필렌 50만t을 생산한다. 현대오일뱅크는 HPC 준공으로 연간 115만t, 약 3조8000억원 규모의 석유화학제품 수출증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앞으로 기초 소재, 에너지 소재, 배터리 소재, 바이오 소재 등 친환경 화학소재를 중심으로 석유화학 다운스트림 사업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표=GS칼텍스)이처럼 국내 정유사들이 석유화학 사업 확장에 연이어 나선 건 수익 구조를 다각화할 수 있는 데다 정유-화학 사업의 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에쓰오일은 샤힌 프로젝트가 우수한 원료 경쟁력과 설비·운영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서 효과적이라고 봤고, 현대오일뱅크는 HPC의 가장 큰 장점을 정유-화학 수직계열화를 통한 원가경쟁력이라 꼽았다. 여기에 더해 글로벌 석유화학 제품의 수요가 장기적으로 늘 것으로 관측되는 데다 관련 업황도 2020년대 중반부터 반등해 안정적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 점도 투자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 에틸렌 수요는 올해 190만t에서 2040년 286만t까지 늘어나고, 같은 기간 프로필렌 수요 역시 126만t에서 194만t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국내 4대 정유업체 중 하나인 SK이노베이션(096770)은 지난달 울산콤플렉스(울산CLX)에 2027년까지 약 5조원을 투자, 미래 에너지 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체질 개선에 나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구체적으론 순환 경제 구축에 1조7000억원, 설비 전환과 증설을 통한 친환경 제품 확대에 3조원을 투자한다. 석유제품 생산 공정의 화학제품 생산 공정으로의 전환도 이에 속한다. 이 밖에도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사업을 중심으로 배터리 소재와 폐배터리 재활용 등 배터리 생태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독자 개발한 리튬 회수 기술을 활용해 리튬과 니켈, 코발트, 망간 등 금속을 회수하는 BMR(Battery Metal Recycle)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2025년 미국·유럽 등 주요 전기차 시장에서 이를 적용한 상업 공장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