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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오츠카 오로나민C, ‘맑.눈.광’ 김아영과 디지털 광고모델 발탁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동아오츠카는 스파클링 멀티비타민 ‘오로나민C’ 디지털 광고 모델로 배우 김아영을 발탁했다고 21일 밝혔다.(사진=동아오츠카)김아영은 최근 쿠팡플레이의 코미디프로그램 ‘SNL 코리아 시즌3’의 인기 코너 중 하나인 ‘MZ오피스’에서 당돌한 MZ신입사원 역으로 출연하며 ‘맑은 눈의 광인(맑.눈.광)’이라는 애칭을 얻은 바 있다.동아오츠카는 배우 김아영의 맑은 눈 캐릭터가 오로나민C의 강력한 생기의 이미지와 잘 어울려 모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동아오츠카의 오로나민C는 스파클링 멀티비타민으로, 5가지 비타민(비타민C, B2, B3, B6, P)과 필수 3종 아미노산(페닐알라닌, 트레오닌, 이소로이신)이 포함되어 하루 1병만으로도 간편하게 필수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비타민 드링크다.동아오츠카는 촬영장, 사무실, 편의점으로 내용을 달리해 총 3편으로 제작한 오로나민C와 김아영의 유쾌한 케미를 담은 디지털 광고를 지난 20일부터 방영하고 있다.김아련 오로나민C 브랜드 매니저는 “김아영만의 재미있는 매력으로 오로나민C의 생기가 고객들에게 잘 전달되리라 기대한다”며 “오로나민C는 주요 고객인 2030들과 함께 즐겁게 소통할 수 있는 유쾌한 콘텐츠 마케팅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 주현영, 새 예능 ‘지구마불 세계여행’ MC 발탁
- 주현영[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주현영이 ENA 새 예능 ‘주사위 한 번에 대륙이동-지구마불 세계여행’(이하 ‘지구마불 세계여행’)에 MC로 합류하며 시선을 모으고 있다.ENA 새 예능 ‘지구마불 세계여행’은 여행 크리에이터 3대장 빠니보틀(빠니보틀 Pani Bottle), 곽튜브(곽튜브 KWAKTUBE), 원지(원지의 하루)가 우주여행 티켓을 걸고 김태호 PD와 함께 직접 설계한 부루마불 게임으로 세계여행을 떠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배우 주현영이 노홍철, 주우재와 함께 랜덤 여행을 안내할 가이드로 합류했다.여행 크리에이터 3대장은 오직 자신들이 직접 던진 주사위 숫자로 여행지를 결정해 총 지구 5바퀴를 도는 랜덤 세계 일주를 떠난다. 여기에 노홍철, 주우재, 주현영이 MC로서 빠니보틀, 곽튜브, 원지의 랜덤 여행을 안내하며 웃음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쿠팡플레이 ‘SNL 코리아’에서 주기자로 이름을 알리고 MZ꼰대로서 전에 없던 캐릭터를 생성하며 인기를 얻은 주현영은 이후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동그라미 역을, tvN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에서는 소현주 역을 맡아 배우로서도 무한한 잠재력과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지구마불 세계여행’을 통해 첫 예능 MC로 나서는 주현영이 노홍철과 주우재, 그리고 여행 크리에이터 3대장과 어떤 케미를 발산하며 활약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한편, ENA 새 예능 ‘주사위 한 번에 대륙이동-지구마불 세계여행’은 오는 3월 4일 오후 7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 쿠팡플레이 인기작 1위 '미끼', 3·4화 공개 앞두고 시청자 기대↑
- [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장근석과 허성태, 이엘리야 주연의 범죄 스릴러 ‘미끼’가 1, 2화 공개 직후 쿠팡플레이 인기작 1위에 등극했다. 압도적 호평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3일 오후 8시 3, 4화가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미끼’는 유사 이래 최대 사기 사건의 범인이 사망한 지 8년 후, 그가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이를 둘러싼 비밀을 추적하는 범죄 스릴러. ‘미끼’ 1, 2화는 과거의 사기 사건과 현재의 살인 사건 사이를 오가는 흡인력 넘치는 전개로, ‘SNL 코리아’ 시즌 3와 더불어 직전 주 대비 쿠팡플레이 전체 시청 수 21% 상승을 견인하며 주목받은 바 있다.이날 공개되는 ‘미끼’ 3, 4화에서는 연쇄 살인 사건 피해자들의 비밀이 서서히 드러난다. 지난 2화는 알려지지 않았던 ‘첫 번째 살인‘이 ‘강종훈’(이성욱)에 의해 언급되며, 이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이 사실은 동일범 추정의 연쇄 살인이었음이 밝혀지고 마무리되었다. 끔찍한 고문 후 살해당한 ‘송영진’(박명훈)과 자신의 사무실에서 최후를 맞이한 시 의원 ‘박광신’(박완규), 그리고 새롭게 알려진 이 첫 번째 피해자. 이 세 사람 사이의 비밀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들과 ‘노상천’(허성태)의 관계는 무엇인지 이야기는 흥미진진하게 전개된다. 한편, ‘구도한’(장근석)의 수사가 깊어질수록, ‘천나연’(이엘리야)과 ‘이병준’(이승준) 등 노상천 사기 사건 피해자 모음에 대한 의구심이 더욱 짙어진다. 박광신 살해 현장에서 다시 체포된 이병준과 천나연. 이때 이어진 수사에서 이병준은 자신이 박광신의 살해범이라고 자백하면서 구도한은 다시금 혼란에 빠진다. 용의자가 자백하여 수사를 이대로 종결하고자 하는 자들이 있지만, 많은 정황은 이병준이 아니라고 한다. 그렇다면 이병준은 어째서 거짓 자백을 한 것일까. 신고 내용처럼 범인은 죽었다고 알려진 노상천인지, 자백한 이병준인지, 아니면 또 다른 누군가인지 이야기는 예측할 수 없이 빠르게 전개 될 예정이다. 흡인력 강한 스토리와 탄탄한 전개로 본격 떡밥 회수를 예고하고 있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미끼’는 매주 금요일 2회씩 공개되며, 총 6개 회차로 구성된 파트 1을 먼저 선보인다. 파트 2는 2023년 상반기 중 공개될 예정이다.
- [한복인터뷰]②'SNL' 김아영 "주현영과 찰떡 케미, 관찰력에 감탄"
- [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SNL코리아3 배우 김아영 설연휴 관련 한복 인터뷰[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SNL코리아’ 김아영이 ‘MZ오피스’, ‘주기자가 간다’로 함께 호흡한 배우 주현영과의 연기 케미와 시너지를 자랑했다. 쿠팡플레이 코미디쇼 ‘SNL코리아’ 시즌3 촬영으로 정신없는 연말과 새해를 보낸 김아영이 설 연휴를 맞아 스타in 독자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김아영은 최근 설 연휴를 앞두고 진행한 이데일리와 한복인터뷰에서 주현영을 비롯해 지예은, 남현우 등 동료들과 신동엽, 안영미, 이수지 등 ‘SNL 코리아’ 크루 선배들과의 소중한 추억들을 꺼냈다. ‘MZ오피스’ 코너에서 ‘MZ 신입’ 아영 역을 맡은 배우 김아영은 ‘SNL코리아’ 시즌3의 최대 수혜자다. 젊은 꼰대 주현영을 비롯한 상사들의 입장에선 절대 이해할 수 없는 당돌한 행동과 마이웨이 기질, 해맑은 눈빛으로 오늘날 기성세대가 바라본 MZ세대의 모습들을 재치있게 표현했다. 유튜브 등 SNS상에서 ‘맑눈광’(맑은 눈의 광인), ‘눈까리’란 별명을 얻으며 승승장구 중이다. ‘주기자가 간다’ 코너에서는 주기자의 후배이자 인턴기자인 김아영 역으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극 중에선 김아영인 주현영보다 후배이고, 나이도 어리지만 실제 김아영은 1994년생으로, 96년생인 주현영보다 두 살 위다. 김아영은 “현영이와는 말 그대로 ‘찰떡 케미’”라며 “평상시에도 제가 이어폰을 꽂고 있으면 현영이가 다가와 저희끼리 ‘MZ 오피스’ 상황극에 돌입한다. 말을 하지 않아도 잘 통하는 사이”라고 주현영과의 케미를 전했다. 이어 “함께 연기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배울 점이 많은 친구”라며 “연기를 잘하고 관찰력이 대단하다. 관찰력에서 비롯한 디테일에 항상 감탄한다. 그만큼 노력도 정말 많이 한다”고 칭찬했다. ‘위켄드 업데이트’ 코너를 단독 진행하는 안영미의 에너지에 늘 깜짝 놀란다고도 전했다. 그는 “무대에서 안영미 선배님이 보여주시는 순발력과 에너지가 감탄스럽다”며 “특히 실전 연기에 강하신 분 같다. 무대 위에서 날아다니신다”고 혀를 내둘렀다. ‘SNL코리아’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크루들을 이끌고 있는 신동엽에 대해선 마르지 않는 ‘아이디어 뱅크’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김아영은 “대본리딩 할 때 선배님들에게 많은 것을 배운다”며 “오전 9시에 대본 리딩을 하면서 아이디어 회의도 같이 하는데 신동엽 선배님은 MZ세대인 저보다 더 MZ세대에 대해 많이 알고 계신다. 무엇보다 ‘이건 어떠냐’ 아이디어들을 항상 많이 내주시는 편”이라고 떠올렸다. 이어 “내주시는 아이디어들이 전부 신선하고 웃기다”라며 “개인적으로 대본 리딩 시간이 제게 가장 소중하고 즐거운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기억에 남는 호스트로는 ‘고수’를 언급했다. 그는 “다른 선배님들도 마찬가지로 임하시지만, 콩트라고 해서 마냥 웃긴 게 아니다”라며 “고수 선배님은 아무리 웃긴 콩트라도 전부 한하나 진심으로 연기에 임하셨다. 현장에서 느껴지는 에너지가 장난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SNL코리아’가 자신의 커리어에 중요한 한 걸음이 되어줬지만, 그보다 더 소중한 ‘사람들’을 안겨준 프로그램이라고도 전했다. 김아영은 “SNL의 가장 큰 수확은 ‘크루’ 분들”이라며 “저조차 제 연기에서 집어내지 못한 부분들을 찾아 애정어린 조언을 건네주시는 선배님들께 감사하다. 촬영이 끝나면 언제나 고생했다고 격려해주신 선배님들의 따스한 마음은 잊지 못할 것”이라고 고마움을 털어놨다. 또 “지예은, 남현우 등 저와 함께 새롭게 시즌3에 합류한 동기들도 서로 힘이 되어주며 멘탈을 관리해주는 좋은 친구들”이라며 “배우를 떠나 사람으로서 많은 것을 배우게 해준 프로그램”이라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SNL코리아3 배우 김아영 설연휴 관련 한복 인터뷰[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SNL코리아3 배우 김아영 설연휴 관련 한복 인터뷰
- [한복인터뷰]ⓛ'SNL' 김아영 "'맑눈광' 신입이 개념없는 MZ라고요?"(영상)
- [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SNL코리아3 배우 김아영 설연휴 관련 한복 인터뷰[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아영씨!’ 몇 번을 불렀으나 대답 대신 모니터에 고정된 신입사원의 뒤통수. ‘업무 시간에 에어팟은 빼고 일하라 말했을텐데..’ 선배 현영은 눈치 없이 당당한 신입에게 결국 한소리를 하고야 말았다. 그제서야 선배의 부름에 응한 신입사원 아영은 에어팟 한쪽을 빼고 동그랗게 눈을 뜨며 이렇게 답한다. “이걸 꽂고 일해야 능률이 올라갑니다.”쿠팡플레이 코미디쇼 ‘SNL 코리아’ 시즌3의 최대 인기 코너 ‘MZ오피스’의 한 장면이다. ‘MZ오피스’는 20대 초반 신입사원부터 30대 대리, 40대 팀장, 50대 부장까지 여러 세대가 부딪히는 회사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코믹한 에피소드를 다룬다. 누군가 궂은일을 도맡아야 할 때, 기존의 조직에선 ‘막내가 먼저’란 공식이 암묵적으로 통용되곤 했다. 그런데 이 관행이 지금의 막내 세대에겐 더이상 안 통한다면? 이런 상황에서 벌어지는 눈치게임이 이 코너의 주된 웃음 포인트다. ‘MZ 신입’ 아영 역을 맡은 배우 김아영은 ‘MZ오피스’가 낳은 ‘SNL코리아’ 시즌3의 최대 수혜자다. 젊은 꼰대 주현영을 비롯한 상사들의 입장에선 절대 이해할 수 없는 당돌한 행동과 마이웨이 기질, 해맑은 눈빛으로 오늘날 기성세대가 바라본 MZ세대의 모습들을 재치있게 표현했다. 유튜브 등 SNS상에서 ‘맑눈광’(맑은 눈의 광인), ‘눈까리’란 별명을 얻으며 승승장구 중이다. ‘SNL코리아’ 촬영으로 정신없는 연말과 새해를 보낸 김아영이 설 연휴를 맞아 스타in 독자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화제를 모은 ‘맑눈광’ 캐릭터의 탄생 비화와 함께 2023년 배우로서 당찬 포부를 전해왔다. ◇“‘맑눈광’, 이모티콘에서 시작”유튜브 예능, 웹드라마를 즐겨보는 독자들에겐 김아영의 존재가 비교적 친숙할 것이다. ‘SNL코리아’ 시즌3 크루로 합류하기 전부터 김아영은 웹드라마 ‘짧은 대본’, 유튜브 생활코미디 콘텐츠 ‘너덜트’ 등에서 꾸준히 활약했다. 자신이 직접 운영 중인 일상 유튜브 채널 ‘아영 세상’도 있다. 김아영은 “‘짧은 대본’과 ‘너덜트’를 보신 제작진 분들이 먼저 ‘SNL’ 오디션을 보지 않겠냐며 연락해주셨다”며 “그 전부터 ‘주기자가 간다’ 등을 재미있게 본 시청자로서 연락을 받은 것만으로 감격이었다”고 캐스팅 당시를 회상했다. 화제를 모은 신입사원 아영 캐릭터는 온라인상에서 인기를 끈 ‘맑은 눈’의 이모티콘 표정에서 착안한 것이라고 했다. 김아영은 “대본상 처음부터 기획된 캐릭터였는데, 캐릭터를 묘사하는 과정에서 대본에 그 이모티콘이 나와 있더라”며 “대사도 두 세마디 정도밖에 없었다. 커다란눈에 입만 웃는 그 이모티콘의 표정을 오롯이 연기해야 했다”고 떠올렸다. 눈을 동그랗게 부릅뜬 해맑은 미소가 ‘아영’의 전매특허다. 김아영은 지금의 인기에 대해 “작가님들이 캐릭터를 잘 만들어주신 덕”이라며 “대사도 많지 않은데 이렇게 많은 호응을 얻어도 되는 걸까, 처음엔 의심 아닌 의심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저에게 주시는 모든 관심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직 30대~40대 이상 시청자들 사이에선 아영같은 ‘개념없는 후배만 들어와 안쓰럽다’며 선배 주현영 편을 드는 여론이 많다.‘맑눈광’ 신입 아영을 연기하는 김아영도 1994년생, 소위 어른들이 말하는 ‘MZ세대’다. 김아영이 신입 ‘아영’을 바라보는 시선은 위와 좀 달랐다. “어떻게 보면 무대뽀에 무례해 보일 수 있는 인물인 건 맞아요. 남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행동들이 ‘눈치 없음’으로 비춰질 수도 있고요. 하지만 에어팟을 늘 꽂고 있다는 점을 의식하지 않고 본다면, 아영인 사회성은 좀 없더라도 자기 일만큼은 최선을 다해 집중하는 장점을 가진 캐릭터라 생각해요.” 김아영은 “이게 바로 MZ세대의 매력”이라며 “사회성이 높고, 눈치는 빠르지만 자기 일을 못하는 사람보단, 관계에 조금 서툴러도 자기 일을 열심히 잘 하는 사람이 좋다. 나 자신도 후자의 사람이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어 “처음엔 캐릭터의 단면만 보시고 ‘개념없는 MZ’라고 손가락질하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최근 들어선 아영의 진가를 알아봐주시는 시청자분들도 생겨나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SNL코리아3 배우 김아영 설연휴 관련 한복 인터뷰◇“코미디의 매력은 ‘관객’, SNL은 고마운 첫걸음”실제 자신의 성격은 아영보다 훨씬 말이 많고 밝은 편이라고. 김아영은 “뭔가에 집중해있을 때 주변을 잘 못 보는 점은 극 중 아영과 비슷한 것 같다”며 “남의 시선을 많이 의식하지 않는 점도 공감이 됐다”고 말했다. 연기를 지망한 건 고등학생 때부터로, 지금의 인기를 얻기까지 시행착오가 적지 않았다. 그는 “영화 ‘오아시스’에서 문소리 선배님의 연기를 본 뒤 충격을 받았다. 이에 삼수까지 불사하며 연기 전공으로 대학에 입학했다”며 “그런데 대학에 가고 나니 연기에 회의를 느꼈다. 입시를 하려고 연기한 건지, 배우하려고 입시를 한 건지 물음표가 생기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오히려 대학 시절엔 연기를 안하려고 다른 곳에 자꾸 눈을 돌렸다. 중국에 교환학생도 갔는데 타지에서 유학을 하며 연기에 대한 갈증이 다시 생겨났다”고 부연했다. 부모님의 걱정도 있었지만, 자신의 꿈을 묵묵히 지지해주는 친오빠의 응원 덕분에 포기 않고 지금까지 달려올 수 있었다고. 그는 “삼수를 하던 시절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이 내 꿈을 응원해주는 사람”이라며 “진로에 흔들림이 생길 때마다 오빠에게 많은 이야기를 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걱정하시던 부모님도 최근 딸의 활약을 누구보다 응원하고 계신다고 했다. ‘SNL코리아’ 덕분에 신동엽, 안영미, 정상훈 등 크루들과 고수, 김옥빈, 김슬기, 박해수 등 출연한 호스트 선배들의 노련한 연기 및 열정을 어깨너머로 배우며 성장할 수 있었다고도 전했다. 김아영은 “시즌3 1화에서 첫 라이브 연기를 했을 땐 머리가 하얘졌었다. 그런 막막함과 압도감은 처음 느껴보는 감정이었다”면서도 “현장에서 빠르게 바뀌는 게 많아서 처음엔 정신을 못 차렸다. 한 발 떨어져 선배들의 연기를 보는데 그 분들은 정말 프로셨다. 그래서 처음엔 눈물이 나왔다”고 첫 촬영 당시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하지만 “그 첫 날 이후 마음을 다시 고쳐먹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코미디 장르의 매력은 ‘관객’에서 나오는 것 같다”며 “우리끼리 리허설을 할 때와 관객들이 들어오신 뒤 현장에서 받는 에너지가 정말 다르다. 우리의 연기와 작품을 더 풍부히 만들어주는 분들이야 말로 ‘관객’들이시다”라고 강조했다. 2023년 한 해는 더욱 다양한 모습으로 다가가고 싶다는 포부도 내비쳤다. “연기든, 예능이든 배우이자 사람 김아영으로서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싶어요. 특히 연기적으로 다양한 제 모습을 비출 기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그런 점에서 ‘SNL코리아’는 사회의 첫걸음을 한 발 내딛게 해준 고마운 작품으로 평생 못 잊을 것 같네요.”[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SNL코리아3 배우 김아영 설연휴 관련 한복 인터뷰[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SNL코리아3 배우 김아영 설연휴 관련 한복 인터뷰
- 한재석→한은성, 활동명 변경 후 '신성한, 이혼' 합류
- 한은성(사진=에이그라운드)[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한은성이 새로운 연기 변신을 펼친다.20일 소속사 에이그라운드는 “한은성이 3월 4일 토요일 방영 예정인 JTBC 새 토일드라마 ‘신성한, 이혼’(극본 유영아 연출 이재훈 제작 SLL, 하이그라운드, 글뫼)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신성한, 이혼’은 현기증 나도록 예민한 아티스트 출신의 이혼 전문 변호사 신성한(조승우 분)이 마주하는 상상 이상의 이혼 의뢰들과 부질없이 찰떡인 세 친구의 후끈한 케미스트리를 담은 유쾌한 휴먼 드라마다. 앞서 배우 조승우, 한혜진, 김성균, 정문성 등이 출연을 확정한 가운데 한은성이 배우진에 합류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한은성은 극 중 신입 변호사 최준 역으로 출연한다. 최준은 로스쿨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해 사회 첫발을 금화로펌에서 시작한 고급 인력으로, 변호사계 BTS로 통하는 신성한에게 지대한 호기심을 갖고 있는 인물이다.젊은 패기로 똘똘 뭉친 못 말리는 변호사 최준 캐릭터를 연기할 한은성의 익살스러운 표현력은 물론, 조승우와의 신선한 연기 호흡에도 기대감이 높아진다.2014년 tvN ‘SNL 코리아’ 시즌 5로 데뷔한 한은성은 그간 ‘언제나 봄날’, ‘내성적인 보스’, ‘도둑놈, 도둑님’, ‘멜로홀릭’, ‘대군-사랑을 그리다’,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 신사와 아가씨‘ 등 다채로운 작품에 출연해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특히 최근 에이그라운드와 전속계약을 맺은 한은성은 한재석이라는 이름에서 활동명을 변경하며 더욱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바 있다. 이번 ’신성한, 이혼‘에서 펼칠 새로운 연기 변신에 이목이 쏠린다.한편 한은성이 출연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신성한, 이혼‘은 3월 4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 장근석, '미끼'→'SNL코리아3' 마지막 호스트…"다 내려놓고 웃길 것"
- (사진=쿠팡플레이)[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5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한류스타 장근석이 쿠팡플레이 코미디 쇼 ‘SNL 코리아’ 시즌3(이하 ‘SNL 코리아3’)의 마지막 호스트로 출격한다. ‘SNL 코리아3’가 시즌의 대미를 장식할 10회 호스트로 장근석을 확정했다. 장근석의 5년 만의 복귀다.장근석은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미남이시네요’ 등으로 신드롬을 일으켜 ‘근짱‘, ‘아시아 프린스’ 등 수식어를 보유한 만능 엔터테이너다. 아울러 각종 온라인 짤로 ‘놀림감 부자‘인 장근석이 이번에 ‘SNL 코리아’를 통해 얼마나 망가지며 파격적인 웃음을 전해줄지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한편, 장근석은 쿠팡플레이 새 오리지널 시리즈 ‘미끼’에서도 덥수룩한 수염과 터프한 비주얼의 ‘구도한’ 형사로 대변신을 예고한 바 있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미끼’는 유사 이래 최대 사기 사건의 범인이 사망한 지 8년 후, 그가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이를 둘러싼 비밀을 추적하는 범죄 스릴러다.이로써 장근석은 쿠팡플레이의 최고 화제작 ‘SNL코리아’와 2023년 최초 드라마 야심작 ‘미끼’ 두 작품에 모두 출연하게 됐다.장근석은 “다 내려놓고 시원하게 웃겨보겠다. ‘SNL 코리아’와 ‘미끼’ 두 작품 모두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저의 새로운 모습을 보실 수 있으니 많이 기대해달라”라는 소감으로 이른바 ‘쿠플의 아들’로 거듭나는 남다른 각오와 의지를 전했다.송승헌, 이은지&미미&엄지윤, 채수빈, 지코, 장윤주, 박해수, 김슬기, 김옥빈에 이어 고수까지 화려하고 풍성한 호스트 라인업에 이어 장근석의 출연을 확정하며 화려한 피날레를 예고한 대체불가 코미디 쇼 ‘SNL 코리아’ 시즌 3의 10회는 설날 연휴간 한 회차를 쉬어간 후 그다음 주인 28일(토)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미끼’는 27일 (금)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마다 2개 회차씩 공개 예정이다.
- '미씽2'→'SNL코리아3'…남현우, 정극·희극 다 되는 핫한 멀티신인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멀티 신인’ 배우 남현우가 ‘미씽: 그들이 있었다2’부터 ‘SNL 코리아’ 시즌3까지 정극과 희극을 불문한 특출난 활약을 펼쳐 시청자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남현우는 지난 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2’(연출 민연홍·이예림, 극본 반기리·정소영, 제작 메이스엔터테인먼트·두프레임, 이하 ‘미씽2’)에서 마약 조직에 잠입한 언더커버 형사 고상철 역으로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마약 조직원이자 문세영(임선우 분) 납치범으로 오인받던 그가 6개월간 대형 마약 조직 골리앗에 잠입 중이던 신입 형사였다는 사실이 그의 사망 이후에 밝혀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고상철(남현우 분)은 사망 후 실종된 망자들이 모여사는 마을 3공단에 모습을 드러냈다. 조직 내 언더커버가 발각돼 그는 살해됐고 시체는 유기됐다. 칼에 찔린 후의 기억을 잃은 고상철은 자신의 사망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하염없이 오열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리게 했다. 특히 고상철이 문세영을 납치한 것이 아닌 조직으로부터 보호하고 있었던 사실이 함께 드러났다. 문세영의 목숨을 구한 신입 형사의 안타까운 죽음이 시청자를 함께 눈물 흘리게 했다.남현우는 악인인 줄 알았지만 선인이었던 고상철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조직 내에서는 날카로운 눈빛으로 압도적인 분위기를 자아냈고, 명료하면서 무게감 있는 대사 톤으로 한순간에 서늘한 공포감을 조성했다. 반면, 신입 형사임이 밝혀진 이후 서글서글한 눈빛으로 아이처럼 목놓아 울 때는 그가 죽음으로 인해 느끼는 슬픔과 상실감, 분노와 억울함까지 느껴지게 했다. 이에 방송이 끝난 이후에도 보는 이들을 눈물짓게 하며 먹먹함을 남김으로써 시청자의 마음에 무겁게 남았다.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낸 남현우의 팔색조 매력은 희극에서도 이어진다. 남현우는 ‘SNL 코리아’ 시즌3의 새로운 크루로 합류해 활약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주 기자가 간다’에서 주현영의 후배이자 새로운 인턴기자로 활약하는가 하면 다채로운 매력으로 다양한 코너 속 존재감을 펼치며 시청자를 웃음 짓게 만들고 있다.앞서 남현우는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현실을 코믹하게 풀어낸 시리즈 웹드라마 ‘좋좋소(좋소 좋소 좋소기업)’의 주인공 조충범 역으로 데뷔해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그는 디테일한 현실 고증 연기로 독보적인 캐릭터를 탄생시켰고, ‘좋좋소’는 당시 누적 조회수 5300만 뷰 이상을 기록하며 2030 직장인의 공감을 이끈 바 있다. 이에 희극과 정극을 오가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지닌 ‘멀티 신인’ 남현우의 활약에 더욱 큰 기대가 모인다.한편, 남현우의 존재감이 빛을 더하고 있는 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2’는 매주 월, 화 오후 8시 50분 tvN에서 방송되며, ‘SNL 코리아’ 시즌3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